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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을 잃고, 별을 읽다

    별을 잃고, 별을 읽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지하 1층. 과학책을 진열하는 코너 가운데 하나인 ‘F-6’을 지나던 이들의 발길이 멈춘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사진과 함께 ‘Stephen Hawking, 스티븐 호킹의 역사’라는 문구가 적힌 작은 안내판이 눈길을 끈다.사진 옆에는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까치글방)를 비롯한 그의 저서 6권의 표지가 나란히 실렸다. 안내판 아래쪽에는 그의 일대기를 다룬 저서와 그의 이론을 소개하는 과학 서적들이 쌓여 있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김모(41)씨는 “서점에 왔다가 호킹 박사가 사망했다는 뉴스가 생각나 돌아보다 이곳을 찾았다”면서 “불편한 몸에도 연구를 이어 갔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가 주장했던 이론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궁금해 책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F-6은 전날까지 ‘자연에서 배운다’란 이름의 코너였지만 영풍문고가 이날 급하게 교체했다. 영풍문고 마케팅팀 관계자는 “다른 지점에서도 바로 안내판을 만들어 기획 코너를 꾸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재고 서적들을 급하게 확보해 전국에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호킹 박사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남긴 저작들이 새롭게 주목을 받으며 서점·출판가가 분주해졌다. 호킹 박사 관련 책을 8권이나 낸 출판사 ‘까치글방’에는 이날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온·오프라인 서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출판사 관계자는 “서점들이 ‘기획전을 열고 싶다’며 책과 사진 등을 요청하고 있다”며 “우선 재고를 조사하고 상황을 봐서 관련 기획전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온라인 서점들도 호재를 맞았다.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이날 호킹 박사의 저서 판매량은 전일인 13일 대비 무려 40배 이상 증가했다. 공현숙 인터파크도서 자연과 과학 MD는 “자연과 과학, 아동, 청소년 등 스티븐 호킹 관련 11종의 도서 판매량은 일 평균 4~5권 정도였는데 타계 당일인 14일 200권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까치글방)는 15일 인터파크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7위까지 뛰었다. 이 밖에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까치글방)와 ‘청소년을 위한 시간의 역사’(웅진지식하우스)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서점들의 기획전도 활발해졌다. 교보문고는 타계 당일 발빠르게 교보 이북 홈페이지 검색창에 ‘스티븐 호킹, 영면에 들다’라는 키워드를 넣은 것에 이어 15일부터 서점 홈페이지에 ‘세계 물리학계의 큰별이 지다. 스티븐 호킹 별세’라는 문구와 사진을 넣은 배너를 전면 배치했다. 추모 댓글 달기와 함께 저서를 사면 별자리 포스터를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터파크도서도 ‘물리학계의 큰별이 지다, 故 스티븐 호킹’ 추모 페이지를 마련했다. 도서 전문 콘텐츠 사이트 ‘북DB’에는 고인의 저서 소개 등을 담은 ‘이슈&스토리’도 게재했다. 박형욱 YES24 자연과학 MD는 “독자들이 호킹 박사의 과학적, 인간적 이야기를 책으로 다시 만나고 싶어 한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1100만권이 팔린 ‘시간의 역사’가 다소 어려워 쉽게 풀어쓴 책들을 많이 찾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네 겹 과자 ‘꼬북칩’ 1초에 1봉 팔렸다

    네 겹 과자 ‘꼬북칩’ 1초에 1봉 팔렸다

    오리온의 ‘꼬북칩’이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3200만봉을 돌파했다. 1초에 1봉 이상씩 팔린 셈이다.오리온은 매출액도 350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된 꼬북칩은 국내 최초 4겹 스낵이다. 홑겹 스낵 2~3개를 한꺼번에 먹는 것같은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든 진한 풍미로 제과업계에 ‘식감’ 트렌드를 불러일으키며 지난해 최고 히트상품으로 부상했다. 개발에만 8년이 걸렸다고 한다. 오리온은 4겹 스낵 생산설비를 지난해 특허 출원하기까지했다. 꼬북칩이 인기를 끌면서 물량 부족을 겪자 오리온은 지난 1월 생산량을 2배로 늘렸다. 기존 콘스프맛, 스윗시나몬맛에 이어 새우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우맛 매출은 출시 한 달 만에 16억원을 넘어섰다. 올 상반기에 중국에도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꼬북칩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리온 측은 “국민과자를 넘어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시론] 석유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김형건 강원대 경제ㆍ정보통계학부 교수

    [시론] 석유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김형건 강원대 경제ㆍ정보통계학부 교수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 담론과 함께 전기자동차 보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계의 애플’로 불리는 테슬라의 활약까지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되었던 GM의 ‘볼트’가 사전 계약 개시 3시간 만에 판매분 4700여대가 모두 매진되었다는 뉴스만 보면 소비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알 수 있다.불과 3년 전 전기자동차의 전체 등록 대수가 6000대를 넘지 못했던 점을 생각하면 시장과 기술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도 아니다. 2016년 세계적으로 총 75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됐고, 전기차 보급에 가장 적극적인 노르웨이의 경우 전기차 판매량이 전체 차량 판매량의 29%까지 이르렀다. 이 때문에 대부분 관련 기관과 회사들은 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률에 대한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의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2017년 장기 에너지 전망에서 2040년까지 승용차의 약 14%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우리가 조심해서 해석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전기차의 보급이 모든 석유 소비의 전기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먼저 내구재인 승용차의 내구연한을 감안할 때, 신규 전기차의 석유제품 소비 대체는 상당 기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기존 내연기관 승용차들의 석유 소비는 일정 기간 유지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 전기자동차의 보급은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는 승용차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의 소비가 대체되면 체감적으로 석유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가 줄어들 수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내연기관의 상대적 비교우위를 감안하면 향후에도 승용차를 제외한 화물운송, 항공, 선박에서의 석유 수요는 상당 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 IEA를 포함해 많은 전문가들은 오히려 향후 화물운송, 항공, 선박에 대한 석유 수요가 204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석유 소비의 대체가 어려운 또 다른 분야 중 하나는 산업 부문이다. 우리가 소비하는 대부분의 석유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연료로 사용된다. 하지만 산업 부문에서 소비되는 상당한 물량의 석유는 연료가 아닌 화학제품에 대한 원료(중간재)가 된다. 이 때문에 다른 에너지원으로의 대체가 어렵다. 석유화학 분야에서의 석유 소비는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 경제는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산업 부문에서의 석유 소비 역시 향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석유는 우리나라 최종 에너지 수요의 50% 정도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 중 하나다. 향후에도 당분간은 석유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IEA의 표현을 빌리자면 아쉽지만 결국 “석유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얘기다. 전기자동차에 거는 기대가 큰 이유 중 하나는 모든 사람들이 탈석유를 통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당분간 석유 소비를 유지해야 한다면 석유로 인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역시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석유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은 업종별로 반도체에 이어 각각 수출 2위, 3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산업들이다. 수출 경쟁력 강화, 친환경적 유류세제 개편 등 아직도 고민해야 할 정책들이 많다. 우리의 미래를 생각할 때 당연히 재생 에너지나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의 이용에 대한 투자를 아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미래 에너지에 대한 과도한 국가적 관심과 정책으로 인하여 현재 중요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훼손해서도 안 될 것이다. 결국 현재는 미래에 대한 과도한 환상보다는 미래와 현재의 에너지 사용 간에 균형 잡힌 정책을 만들어야 할 때다.
  • ‘갤럭시S9’ 본격 상륙

    ‘갤럭시S9’ 본격 상륙

    김연아·이승훈 초청 등 행사 다채 ‘갤스8’보다 인기 시들… 판매 저조 오프라인 시장 보조금 지급 ‘잠잠’이동통신 3사가 9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 사전예약분에 대한 개통에 들어갔다. 하지만 예전과 같지 않은 인기에 전체 개통 물량은 전작인 갤럭시S8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 ‘피겨여왕’ 김연아와 ‘빙속황제’ 이승훈 선수 등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열었다. KT도 같은 시간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사전예약 고객 99명과 걸그룹 구구단을 초청해 행사를 가졌다. 1호 개통의 주인공으로는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2박3일 대기한 정석훈(39)씨가 차지했다. LG유플러스도 오전 9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서 공식 서포터스 ‘유플런서’ 1기와 함께 갤럭시S9 체험 행사를 벌였다. 유플런서 99명에게는 3개월간 갤럭시S9과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무료사용권이 제공됐다.하지만 예약 판매 실적은 이전보다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 갤럭시S9의 예약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8의 70~8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더 낮은 50%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보조금 시장도 아직 잠잠하다. 일부 온라인 유통망에서는 4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 뿌려졌지만 오프라인 시장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당시 보조금이 60만∼70만원까지 치솟았던 갤럭시S8와 비교하면 조용한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메라 기능 업그레이드 등 S8를 보완한 수준에 그치다 보니 갤럭시S7이나 S8보다 확실히 관심이 식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미 수출 직격탄 철강 업계 “정부 협상에 마지막 기대”

    대미 수출 직격탄 철강 업계 “정부 협상에 마지막 기대”

    미국 정부가 결국 한국산 철강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자 정부와 업계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관세 부과가 상당 기간 예고됐음에도 정부가 대응 시기를 놓쳐 ‘사후 약방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그동안 미국 측 주요 인사들을 상대로 아웃 리치(접촉)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성과는 없었다. 다만 우리 철강 업계는 관세 부과에 대비해 수출 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해 온 만큼 매출에 타격이 있더라도 줄도산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백운규 장관 주재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에 대한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 우선 정부는 ‘관세 예외’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협의를 거쳐 국가별 관세 경감·면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미 상무부가 10일 안에 세부 절차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 역시도 예외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별 면제는 정부가 USTR과 협의할 계획”이라면서 “품목별 면제는 미 현지 기업들이 상무부에 요청을 해야 한다. 업계 중심으로 미국 기업들의 청원을 유도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가·품목별 면제를 받을 뾰족한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미 행정부·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면제를 요구했지만 관세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USTR 설득 작업이 중요한 데 험로가 예상된다. 정부는 그동안 대미 수출 철강 중 중국산 비율이 2.4%에 불과하다는 점을 내세웠지만 미국은 한국이 중국산 철강 수입 1위국이라는 점을 들어 우리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부는 유럽연합(EU) 등과의 공조를 통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국제무역 질서에 구애 받지 않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미국은 무역전쟁을 하는데 우리 정부는 한가하게 WTO에 제소하겠다고 한다. 범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철강 업계는 관세 조치가 시행되는 23일부터 당장 수출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이미 대미 수출 철강의 88%에 반덤핑·상계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상황에서 25%의 관세가 더 얹혀지면 사실상 미국 수출길이 막힌다는 것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 38억 달러 중 28억 달러(74%)가 관세 적용 대상이다. 특히 미국 시장 점유율 20%로 1위인 파이프·튜브는 직격탄을 맞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연간 대미 철강 수출이 21.9% 감소하는 등 한국 경제의 부가가치가 3년 동안 1조 3000억원, 취업자는 1만 4000명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의존도가 높은 중견 업체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도 문제다. 유정용 파이프를 생산하는 중소 철강회사 넥스틸 관계자는 “미국(300억원)과 태국(100억원)에 각각 공장을 세우는 방안 등을 검토했지만, 태국까지 관세를 맞아 미국에 공장을 세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면서 “남은 15일간의 정부 협상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외 시장으로 수출을 다변화한 대기업의 피해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추산 포스코(냉간압연·열연강판)의 대미 수출 규모는 전체 판매량의 0.5%(15만t), 현대제철(냉간압연강판)도 4.7%(102만t)에 불과하다. 서울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서울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AI가 재고 관리” SDS의 스마트 물류

    “AI가 재고 관리” SDS의 스마트 물류

    삼성SDS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사업에 뛰어들었다. 자체 개발한 AI 빅데이터 플랫폼인 ‘브라이틱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물류 전 과정에 적용해 적당한 재고량을 유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딱 맞게 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김형태 삼성SDS 부사장은 8일 경기 판교캠퍼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스마트 물류 플랫폼인 ‘첼로’를 소개한 뒤 “지능형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능형 물류 서비스는 원자재 조달부터 창고 이송, 관리, 배송까지 모든 과정에 블록체인 및 AI 기술을 접목한 게 핵심이다. 실제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가전·유통 매장에서는 브라이틱스가 활용되고 있다. 날씨, 지역 상황, 최근 판매량 등 30여 가지 요소를 AI가 분석해 매장별 재고량을 최소화해 준다는 게 김 부사장의 설명이다. 최근 1년 반 동안 독일 428곳, 오스트리아 53곳의 전자제품 매장에 브라이틱스가 적용됐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물류 서비스는 국내의 경우 부산 ‘삼진어묵’이 시범 적용하고 있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원료 입고부터 가공, 포장,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비자와 공유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제품 포장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원산지, 제조사, 제조일, 유통기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물류사업에 뛰어든 삼성SDS는 지난해 4조 2000억원의 매출로 세계 10위권에 올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삼성, 초대형 새 프리미엄 QLED TV 뉴욕서 첫 공개

    삼성, 초대형 새 프리미엄 QLED TV 뉴욕서 첫 공개

    TV 안 볼땐 생활정보·음악 제공 “모든 신제품 75형 이상 출시”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화질이 훨씬 선명한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QLED TV는 자체 발광이 어려운 기존 LED TV의 단점을 줄이면서도 색 재현율을 크게 끌어올린 프리미엄 제품이다. 자체 발광 올레드(OLED) TV를 앞세운 LG전자와 프리미엄 시장 패권을 놓고 경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글로벌 미디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퍼스트룩 2018 뉴욕’ 행사를 열고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 개념을 적용한 2018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오는 18일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삼성 측은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는 주위 환경, 콘텐츠 종류, 기기 간 연결 제약 없이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주는 신개념 TV”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날씨·뉴스 등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거나 그림 등의 콘텐츠를 배경음악과 함께 재생하는 ‘앰비언트 모드’를 지원한다. 모든 전선을 하나의 투명 케이블로 통합한 ‘원 인비저블 커넥션’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도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제품 전 시리즈에서 75형 이상을 출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5형 이상 TV 수요는 해마다 30~40%씩 늘고 있다”면서 “올해는 200만대 가까운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은 특히 초대형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이 분야 판매량의 절반 정도가 삼성 제품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제품 발표에 직접 나선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이제 TV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게 재정의돼야 한다”면서 “QLED TV는 시청하지 않을 때에도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 TV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봄철 ‘립스틱 대전’

    봄철 ‘립스틱 대전’

    롯데백화점이 9일부터 ‘립스틱 대전’을 연다. ‘립스틱 효과’라는 말에서 보듯 통상 불황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던 립스틱이 최근 2년 새 신제품이 출시되는 3월에 판매량이 20% 급증하는 등 봄철 ‘핫 아이템’으로 변신했다. 이 점에 착안해 별도 행사를 준비했다는 게 롯데 측의 설명이다. 점포도 립스틱처럼 꾸며 ‘특화 존’을 운영하고 ‘1+1’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연다. 롯데백화점 제공
  • [오늘의 경제 Talk 톡] 립스틱 효과

    ●립스틱 효과 불황기일수록 소비자 만족도가 높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기호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현상.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에 립스틱 판매량이 오르는 기현상이 확인돼 경제학자들이 만든 용어다.
  • 방탄소년단,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수상...‘아이돌 최초’

    방탄소년단,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수상...‘아이돌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최초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다.2월 28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을 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이래 첫 아이돌그룹 수상이다. 이날 김윤하 선정위원은 방탄소년단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름만 대면 알 법한 해외유명차트에 이름을 올렸다거나, 해외 유명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거나, 앨범을 몇 백만장 팔았다는 건 부차적인 것”이라면서 “아이돌, 케이팝, 세계진출이란 말도 너무 납작한 수사다. 한국 대중 음악 안에서 태어난 한 그룹이 스스로를 질료로 완성한 음악과 세계관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동시대의 젊음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은 준수했으며 그 움직임은 향후 수년간 한국 음악계에 다양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2017년과 방탄소년단은 결코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을 158만장(가온차트 누적 집계량) 이상 판매하는 등 국내 단일 앨범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타이틀곡 ‘DNA’는 전 세계 3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핫 100’ 67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은 ‘2017 MAMA’의 ‘올해의 가수상’, ‘2017 멜론 뮤직어워드’의 ‘올해의 베스트송상’에 이어 올 초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대상,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1분기와 3분기 ‘올해의 가수상(오프라인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게다가 ‘한국대중음악상’까지 수상하면서 주요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게 됐다. 한편 한국대중음악상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 판매량이 아닌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UV의 판도 바꾸다… 르노삼성 ‘QM6 GDe’

    SUV의 판도 바꾸다… 르노삼성 ‘QM6 GDe’

    ‘신형 싼타페’ 등 올 한 해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격돌이 펼쳐질 전망이다. 자동차 회사마다 신차를 준비하거나 기존 모델의 특장점을 앞세워 전장에 뛰어들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9월 디젤이 ‘대세’였던 중형 SUV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인 ‘QM6 GDe’를 과감히 시도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출시 이후 매달 판매량 1000대를 가뿐히 넘기고 있다. 대표적 장점은 가성비다. 최고 출력 144마력, ℓ당 복합 공인 연비는 11.7㎞다.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20% 이상 높아진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도심 주행에서 최상의 만족도를 이끌어낼 SUV로 기획된 만큼 승차감에 신경 쓰고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QM6 GDe 모델에 탑재된 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부드러운 주행을 만들어 준다. 외부 소음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넣어 시끄러운 소리도 막았다. 같은 사양의 디젤 모델과 비교해 경제성도 앞선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6 GDe는 기존 QM6의 장점에 가솔린 엔진의 장점을 더해 도심형 주행에 최적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2480만~2850만원 선(부가세 포함).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워너원, 3월 19일 컴백 확정 “워너원X워너블, 황금기 약속해”

    워너원, 3월 19일 컴백 확정 “워너원X워너블, 황금기 약속해”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오는 3월 19일 컴백을 알렸다.워너원은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영상 말미에는 3월 19일 컴백 일정과 함께 오는 3월 5일 ‘프로듀스 101’을 통해 팬들을 만난 지 333일을 기념하는 스페셜 테마 트랙 음원을 발매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는 2018년을 워너원과 워너블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워너원의 약속이 담긴 앨범으로, 지금의 워너원을 있게 해준 워너블에게 더 큰 사랑을 드리고, 이들에게 받은 황금기를 더욱 빛내겠다는 의지와 약속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너원은 내일(27일)부터 주요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시작되는 새 앨범의 예약판매 소식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앞으로 워너원이 맞이할 따뜻한 ‘황금기’를 의미하는 ‘Day’ 버전과 더욱 화려하게 빛날 워너원의 ‘황금기’를 의미한 ‘Night’ 버전으로 구성됐다. 각 버전별 포토북과 함께 랜덤으로 수록되는 황금비율의 11종 포토 카드에는 워너블에 전하는 워너원 멤버들의 약속이 자필로 담겨 있으며, 반지를 형상화한 원형의 금빛 미러 카드는 황금기를 맞이한 워너원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원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데뷔 앨범 ‘1x1=1(To Be One)’과 프리퀄 리패키지 ‘1-1=0(Nothing Without You)’로 1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 데뷔 4개월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 바 있어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올 워너원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후보작 논란 ‘한대음’… 지평 확대가 존재의 이유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후보작 논란 ‘한대음’… 지평 확대가 존재의 이유

    한국에는 흥미로운 음악상이 하나 있다. 방송사나 음원사이트 주최로 열리는 것도 아니고, 음반 판매량이나 음원 순위 또한 선정 결과에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 음악상 시상식이라면 으레 있는 갑과 을의 신경전도, 팬들을 울리는 유료 투표도 없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출연진도, 화려한 쇼도 없어 대중과 언론으로부터 큰 주목도 받지 못한다. 바로 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이다.오는 28일 15회 시상식을 앞두고 2016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반 가운데 3개 분야 24개 부문에 대한 후보자가 일찌감치 발표됐다. 예산과 운영 등에서 늘 쉽지 상황임에도 한대음은 그래도 가장 중요한 가치 하나만은 꾸준히 지켜 왔다고 자부한다. 다름 아닌 음악과 앨범이 지닌 ‘음악적 가치’만을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는 사실이다. 시상식에 소환되는 모든 음악가와 앨범은 음악평론가, 학계 전문가, 음악 담당기자, 음악방송 PD 등으로 이뤄진 전문 선정위원단의 수차례에 걸친 투표와 회의 끝에 나온 결과다. 특히 올해는 공연 프로듀서나 레코드 전문가의 참여를 늘렸고, 여성 선정위원에 대한 비중도 높이는 등 그동안 줄기차게 제기돼 온 문제도 일부나마 개선했다. 그럼에도 올해 시상식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후보작 선정을 둘러싼 논란을 피해 갈 수 없다. 사실 이는 15년째 이어지는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다. 후보작을 발표되고 나면 한쪽에서는 ‘너무 대중을 의식한다’고 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이게 무슨 대중음악 시상식이냐’고 한다. 특정 연예계 권력이나 음원 순위에서 자유로운 한국 유일의 시상식이기에 보는 눈도 많고, 기대하는 바도 커 벌어지는 일이다.올해 논란이 거세진 것은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태민 등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가수의 앨범이 대거 최우수 팝 분야 후보에 이름을 올려서다. 물론 이전에도 빅뱅, 지드래곤, 태양, 소녀시대, 박재범 등이 수상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한 분야를 아이돌이 장악한 적은 드물었다. 곱지 않은 시선은 아마도 아이돌 음악이 20년의 역사를 쌓아 올렸어도, 또 스스로의 힘으로 해외 개척에 성공했더라도 ‘음악성’은 아직 약하다는 고정관념이 작용한 것일 터다. 여기에 그간 미디어의 외면에 빛을 보지 못한 좋은 음악과 음악가들의 설 자리가 한층 비좁아진 건 아닐까 하는 우려도 뒤섞였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 본다. 그렇게 달갑지만은 않은 반응들이 매해 이어짐에도 15년을 버텨 온 한국대중음악상이 지닌 가장 큰 가치가 있다면 무엇일까. ‘대중’은 모르는 음악과 음악가들이 모여 자기들끼리 상을 나눠 갖는 것? 평론가와 관계자들에게 있지도 않고, 생길 리도 없는 권위를 억지로 부여하는 것? 모두 틀렸다. 그건 바로 지금 한국의 음악지형도를 가능한 한 진지하게 관찰하고 그 변화를 담아내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다.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분야에서나 간간이 발견할 수 있었던 아이돌 가수의 이름이 다수 팝 분야로 넘어간 건 그들의 음악이 이제는 음악적으로도(!) 유의미한 흔적을 남기고 있다는 증거다. 오랫동안 장르 음악, 주변부 음악이라 치부되어온 힙합은 힙합그룹 가리온의 ‘가리온2’가 2011년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종합부문 후보와 수상작을 배출하고 있다. 힙합이 그만큼 한국음악계의 중심에 가까워졌다는 뜻이다. 음악관계자, 나아가 그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금의 음악’을 유연하게 나누고 올바르게 대우하는 것. 한국대중음악상의 역할과 존재의 이유가 있다면 오직 그뿐일 것이다. 대중음악평론가
  • 中 춘절 기간 80개 도시, 대기오염도 급격히 악화

    中 춘절 기간 80개 도시, 대기오염도 급격히 악화

    중국 대륙에 소재한 80개 도시의 대기오염도가 춘절 기간 동안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환경보호부는 춘절 기간 동안 시민들이 밀집한 338곳의 중소도시 가운데 약 80곳의 도시 대기오염도가 악화됐다며 17일 이 같이 공고했다. 환경보호부에 따르면 춘절 기간 동안 80곳의 도시에서 대기오염도가 ‘중간 이상의 오염’ 수준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17곳의 도시에서는 외부 활동 자제 권고 수준인 ‘심각’ 정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기오염 심각성의 원인에 대해서는 ‘바람이 불지 않는 비교적 온화한 기후’와 ‘춘절 기간 급증한 폭죽’을 꼽았다. 대기 오염도가 우려할 만한 ‘매우 심각’ 수준에 이른 대표적인 도시로는 허베이에 소재한 텐진 일대와 우하이(乌海), 네이멍구 자치구, 산시성 일대 등으로 확인됐다. 이들 지역의 정부는 해당 지역 거주민에 대해 춘절 기간 동안 외부 활동 일체를 중지하도록 하는 경고문을 발송했다. 또 청더(承德), 바오딩(保定), 더저우(德州),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등의 도시에서의 대기 오염도는 그보다 낮은 ‘심각’ 정도를 유지했으며, 나머지 41개의 지역에서도 ‘중급’ 정도의 대기오염도를 보였다. 대기 오염도가 가장 심각했던 4개 지역에서의 오염도(AQI)는 일평균 462AQI를 기록했으며, 가장 심각했던 15일 자정부터 16일 오전까지의 대기 오염도는 500AQI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춘절 기간 사용량이 증가한 폭죽이 가장 많이 활용된 15~16일 양일간 전국 338곳의 도시 가운데 142곳의 도시에서 측정된 AQI의 지수가 평일보다 최대 150AQI 이상 급격하게 상승했다고 환경보호부는 설명했다. 반면, 올해 춘절 연휴 기간의 대기 오염 지수는 지난 4년 동안의 기록과 대비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환경보호부 관계자는 “최근 4년 동안 15~16일 양일간의 대기오염 변화를 측정했을 때 올해 대기오염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상황”이라면서 “더욱이 지난해보다 전국에 소재한 338곳의 도시에서 측정한 AQI 지수는 무려 22.1%나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베이징에 소재한 87곳의 폭죽 판매점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폭죽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호부는 지난해와 비교해 폭죽 판매량이 약 82.9%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올해 판매된 폭죽량은 7만 5000 상자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 2017년 같은 기간 약 17만 상자가 팔려나간 것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지난해 가전제품 판매액 11.6%↑, 공기청정기, 제습기 불티

    지난해 가전제품 판매액 11.6%↑, 공기청정기, 제습기 불티

    지난해 가전 판매액 증가 폭이 7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세먼지와 폭염, 폭우 탓에 공기청정기는 물론 건조기와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해서다.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중 가전제품 소매업 생산지수는 1년 전보다 11.6% 증가했다. 2010년 18.5% 늘어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산업생산지수의 작성 기준은 업종에 따라 재고액(제조업), 대출잔액(금융업) 등 다양하다. 이중 도·소매업 생산지수는 제품의 판매액을 기준으로 작성된다. 가전 판매액은 유럽발 재정위기와 높은 물가 등으로 2012년 마이너스 전환한 이후 0∼3%대의 낮은 증가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증가 폭이 전년(3.8%)의 3배 넘게 확대됐다. 지난해 가전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폭염·폭우와 잦은 미세먼지 영향이 크다. 최악의 미세먼지가 닥친 탓에 공기청정기 판매가 늘었고 탁한 날이 이어지면서 건조기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는 30일간 68차례에 달했다. 이는 21일간 37차례 발령된 2016년보다 무려 84%(31회)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폭염주의보·경보 등 폭염 특보가 33일이나 발효되면서 에어컨 판매도 큰 폭으로 늘었다. 폭우는 제습기 수요를 늘리는 역할을 했다. 지난해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중부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223.4mm로 평년(105.7㎜)의 두 배 수준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미세먼지가 빈발하다 보니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1인 가구 증가로 의류 관리기기 등 기능성 제품이 많이 팔린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준비도 바쁜데… 또 ‘뭔 데이 ’?

    설 준비도 바쁜데… 또 ‘뭔 데이 ’?

    설 연휴ㆍ평창올림픽 등 겹쳐 초콜릿 판매 전년比 10% 감소 매달 ‘데이 ’ 피로감 영향도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유난히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지나갔다. 유통업체들의 떠들썩한 초콜릿 마케팅과 이벤트는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인 상황에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초콜릿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과 지난해 같은 기간 초콜릿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5%, 10% 증가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면 과일, 한우, 생선 등 설 명절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0.4% 늘어나는 데 그친 지난해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는 백화점 측이 밸런타인데이 관련 제품보다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더 많은 힘을 쏟은 결과였다. 백화점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와 설 연휴 일정이 겹친 탓에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경향은 밸런타인데이와 설 연휴 시작일이 나흘 차이로 가까웠던 2015년에도 나타났다. 당시에도 초콜릿 매출 신장률은 -13%였던 반면, 명절 선물세트 판매량은 전년도보다 8.4% 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밸런타인데이가 ‘실종’된 배경으로 상술이 난무하는 기념일에 대한 피로감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숫자 1이 제과업체의 과자 모양과 닮았다는 이유로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로 명명된 것을 비롯해 유통업체들의 과도한 기념일 마케팅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갈수록 커지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젊은층 사이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밸런타인데이나 정체불명의 화이트데이(3월 14일), 블랙데이(4월 14일), 로즈데이(5월 14일) 때 굳이 유통업체들이 구매를 강요하는 상품을 사야 하는 데 대한 회의감이 번지기도 한다. 직장인 김모(38)씨는 “무슨 데이 때마다 소비를 조장하는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을 생각”이라면서 “가족만의 기념일에 작은 꽃다발이라도 선물하는 게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기념일이 올 때마다 왜 의무감으로 선물을 주고받아야 하는지, 기업의 상술에 놀아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진단하며 “기념일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며 소박하게 즐기는 문화가 보다 성숙한 문화”라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모모랜드, 사재기 논란 해명 “판매량 급증 경위 파악해보니..”[전문]

    모모랜드, 사재기 논란 해명 “판매량 급증 경위 파악해보니..”[전문]

    모모랜드 측이 앨범 사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14일 모모랜드 소속사 더블킥 컴퍼니는 “모모랜드 음반 판매량 관련 사재기 논란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확인 결과 현재 집계된 음반 판매량은 일부 매장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팬들의 공동구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경위를 파악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2일 급증한 앨범 판매량은 본격 일본 진출 공식 발표 이후 일본을 포함한 해외 팬들의 앨범 수요가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모모랜드는 신곡 ‘뿜뿜’으로 이미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결코 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신생 회사이다 보니 여러 가지 진행에 미숙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또 회사에 관한 모든 질책은 겸허히 듣겠다. 하지만 부족한 여건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모모랜드 멤버들에 대한 비난과 악의적 비방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13일 오후 6시 기준 K팝 실시간 차트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모모랜드 앨범은 이날 88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날인 12일에는 하루 동안 8200장 이상이 팔렸다. 이는 지난 1월 모모랜드 앨범이 한달 동안 총 5000여 장 팔린 것과 비교했을 때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판매 그래프를 살펴보면 이날 시간당 1000장 씩 모모랜드 앨범이 팔렸다. 12~13일 이틀 동안 약 2개월 치 판매량을 기록한 셈으로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다. <이하 모모랜드 사재기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모모랜드 소속사 더블킥 컴퍼니입니다. 먼저 모모랜드 음반 판매량 관련 사재기 논란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소속사의 자체 확인 결과 현재 집계된 음반 판매량은 일부 매장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팬들의 공동구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경위를 파악했음을 알립니다. 모모랜드는 오는 2월 28일 <모모랜드 KOREAN Ver. Best Album> 발매를 시작으로 일본 프로모션 진행 예정이며 해당 일본 발매 예정 베스트 앨범에는 현재 일본 라인차트를 비롯 일본 주요 차트 상위권에 올라있는 신곡 “뿜뿜”은 수록되어 있지 않아, 일본 및 해외 팬들의 ‘뿜뿜’ 수록 앨범 <great!>에 대한 많은 문의가 있었으며 그때마다 소속사에서는 매장을 통한 구매 방법을 안내해드렸습니다. 지난 12일 급증한 앨범 판매량은 본격 일본 진출 공식 발표 이후 일본을 포함한 해외 팬들의 앨범 수요가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모모랜드는 신곡 ‘뿜뿜’으로 이미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결코 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또한 신생 회사이다 보니 여러 가지 진행에 미숙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또 회사에 관한 모든 질책은 겸허히 듣겠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여건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모모랜드 멤버들에 대한 비난과 악의적 비방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다양한 채널로 회사의 입장을 전달해 혼선을 빚은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모모랜드와 더블킥컴퍼니가 되겠습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식음료 설특집] 할아버지도 손자도 반한 ‘국민 사이다 ’

    [식음료 설특집] 할아버지도 손자도 반한 ‘국민 사이다 ’

    올해로 발매 68년을 맞이한 롯데칠성음료의 스테디셀러 ‘칠성사이다’는 음료시장에서 부동의 1위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시장의 약 70%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지속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국내 사이다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사이다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중심에는 칠성사이다가 있다. 칠성사이다는 지난해 약 39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칠성사이다의 누적 판매량은 340㎖들이 병 기준으로 196억병에 달한다. 한 병당 23.4㎝인 제품을 한 줄로 이을 경우 약 460만㎞로 지구에서 달까지 여섯 번을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롯데칠성음료는 장수 제품인 칠성사이다의 브랜드 이미지가 노후화하는 것을 막고자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주얼리 브랜드 ‘O.S.T’와 손잡고 ‘칠성사이다 x O.S.T 시계’ 한정 상품을 출시했다. 시계의 문자판에 사이다의 탄산 기포가 올라가는 모습을 별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칠성사이다 발매 67주년을 맞아 다양한 한정 상품을 내놨다. 지난해 4월에는 1950~1990년대 선보였던 과거 칠성사이다의 5가지 디자인을 모아 250㎖ 캔 제품으로 구현해낸 ‘빈티지 패키지’와 캔 모양을 본뜬 열쇠고리를 묶어 12만 세트를 선보였다. 중장년층에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젊은층에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전량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10월에는 작가 수초이, 윤만세 등 국내 젊은 예술가들과 협업해 ‘스페셜 패키지’ 2종도 선보였다. 스페셜 패키지는 칠성사이다의 깨끗한 이미지를 숲속에서 동물들이 음악회를 연주하는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내 사랑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는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통해 세대에 걸쳐 꾸준한 사랑을 받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GM 군산’ 문닫은 날… 비전 밝힌 르노삼성

    ‘GM 군산’ 문닫은 날… 비전 밝힌 르노삼성

    “한국 사회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있는 생산업체이자 100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고용한 기업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제공하고 생산 및 판매량을 늘려 갈 계획입니다. 르노삼성은 한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될 겁니다.”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의 13일 신년 기자간담회 발언이다. 한국GM이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발표한 날 이런 메시지를 던진 것은 외국계 최대주주를 둔 기업으로서 국내 사업의 중요성과 지속 의지를 강조하려는 뜻으로 분석된다.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 서울사무소를 새로 마련한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판매 목표와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시뇨라 사장은 한국GM 사태에 관한 질문에 “경쟁사에 대해 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한국은 까다로운 고객 덕분에 좋은 가격과 좋은 품질의 차를 가지고 경쟁할 수밖에 없는 시장이어서 매우 중요하고 보람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부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르노삼성 생산팀은 아주 높은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상호 협력하는 좋은 노사관계가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수조원의 적자와 극심한 노사 갈등으로 철수설까지 나돌고 있는 한국GM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이기인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부산 공장 가동률과 관련, “르노그룹 안에서 부산 공장 생산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고용 보장과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공장이 생산해 수출하는 닛산 로그는 내년 가을에 생산 계약이 끝난다. 시뇨라 사장은 올해 내수 10만대, 수출 17만대 등 총 27만대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모모랜드, 앨범 하루 동안 8200장 판매? 소속사 “사재기 절대 아니다”

    모모랜드, 앨범 하루 동안 8200장 판매? 소속사 “사재기 절대 아니다”

    그룹 모모랜드가 하루 동안 8200장 이상 앨범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13일 그룹 모모랜드 미니 3집 앨범 ‘그레이트!’의 음반 판매량이 갑자기 치솟으면서 사재기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K팝 실시간 차트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모모랜드 앨범은 이날 88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날인 12일에는 하루 동안 8200장 이상이 팔렸다. 이는 지난 1월 모모랜드 앨범이 한달 동안 총 5000여 장 팔린 것과 비교했을 때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판매 그래프를 살펴보면 이날 시간당 1000장 씩 모모랜드 앨범이 팔렸다. 모모랜드는 12~13일 이틀 동안 약 2개월 치 판매량을 기록한 셈이다. 이 물량은 전부 오프라인으로 판매, 영수증 집계가 된 것에 한한 수치이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모모랜드 앨범 사재기 의혹이 제기됐다. 국내 최대 음반매장인 핫트랙스가 해당 앨범은 소량 입고돼 판매 중이라고 밝히면서,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논란이 커지면서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다”라며 강하게 의혹을 부인했다. 모모랜드 소속사 더블킥컴퍼니 측은 “사재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며칠 전 회사 쪽으로 공동구매 문의가 왔다. 저희가 앨범 판매에 직접 관여하지 않아 로엔 측으로 연결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수치가 나온것에 대해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보고는 있지만 파악이 어렵다”라며 “유통을 맡은 로엔 측도 별다른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 했다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미니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로 데뷔, 해마다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하지만 인기 아이돌로 자리 잡지는 못 했다. 그러다 지난해 모모랜드 멤버 주이가 한 음료수 광고를 찍게 되면서 큰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모모랜드의 인기도 상승했다. 특히 지난 1월 발표한 신곡 ‘뿜뿜’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더블킥컴퍼니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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