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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어린이집 급식 품질, 학교 수준으로 높인다

    서울시가 어린이집 급식의 품질을 학교·유치원 수준으로 높인다. 서울시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급식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서울의 각 자치구는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을 위해 산지 기초지자체와 1:1로 매칭해 산지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했다. 이런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놓고 ▲자치구별 식재료 가격차이 ▲산지 여건에 따라 품목 공급 미달 ▲자치구별 별도 운영에 따른 비효율성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사업 참여 자치구도 지난달 기준 25개 중 12개만 참여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내년 1월부터 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한 곳에서 식재료를 유통·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친환경 농가에 공급 기회를 부여하고 식재료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시는 공급망을 통합 운영할 경우 연간 14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치구별 가격 편차가 해소돼 어린이집에 동일한 가격, 균등한 품질로 다양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최근 수산물 방사능 노출 우려가 커진만큼 안전성 절차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정부인증전문 검사기관과 수산물 납품업체, 친환경유통센터(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보건환경연구원 등 ‘4중 안전망’을 구축한다. 구종원 시 평생교육국장은 “민간 단체를 통한 위탁운영과 사업비로 600억원 넘는 예산이 들어갔음에도 품질, 가격, 안전성 문제가 지속해서 지적됐다”며 “개편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밥상을 지키고 친환경 농가의 판로는 확대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 ‘돌배’ 순천 이반촌농원, 토종먹거리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제시

    ‘돌배’ 순천 이반촌농원, 토종먹거리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제시

    전남 순천의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이 ‘세텍메가쇼 2023 박람회’에 한국 토종배인 ‘돌배’ 효능을 알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반촌농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 세텍에서 열린 세텍메가쇼에서 돌배 젤리제품과 요리소스 2종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텍메가쇼는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색 볼거리와 먹거리 대축제로 평소 보지 못했던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행사다. 이반촌농원은 첫서리를 이겨낸 강인한 남도토종 산돌배인 ‘돌배’를 활용한 전통 먹거리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오고 있다. 이번 세택메가쇼를 통해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지역로컬업체의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신상품인 돌배 젤리제품과 돌배즙 요리소스(샐러드소스·맛간장·육장소스)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먹거리 보급 확산 가능성을 확인시킨 자리였다. 특히 젤리제품의 경우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들에게 맛과 영양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얻어 호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요리소스는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의 건강한 식재료로 설탕 대신 프락토올리고당을 활용, 프리미엄 소스로 인정 받아 이달부터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그동안 이반촌농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적극적인 협업 프로젝트로 로컬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을 새롭게 다지며 시장판로를 개척해왔다. 그 결과 순천 유명음식점인 순천만다락원에 산돌배육수를 공급해 ‘잠봉냉국수’ 메뉴가 만들어지고, 소상공인 카페 락토오보와 ‘산돌배잼’을 개발해 크라우디 펀딩 등에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동훈(56) 이반촌농원 대표는 “환경 오염 우려로 먹거리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전통적인 안전한 먹거리 개발로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새로운 식자재 발굴을 위한 연구를 계속한다면 토종배의 우수성은 소비자들에게 반드시 각인될 것이다”고 시장확대에 자신감을 보였다. 앞으로 이반촌농원은 새로운 소비자감각에 어울리는 ‘단돌(D’ANDOL)’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 자국 어민 지원에만 1조원 쏟아붓는 日…수산물 시장 ‘탈중국’ 성공할까

    자국 어민 지원에만 1조원 쏟아붓는 日…수산물 시장 ‘탈중국’ 성공할까

    일본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중국 정부를 상대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수입 금지를 즉시 철폐하는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자국 어민만을 대상으로 200억엔(약 180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달 31일 WTO에 2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조치를 통보했다. 중국 정부는 WTO 통지문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에 대해 “공중의 생명과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키고 위험을 완전하게 억제하기 위한 긴급조치”라며 “(오염수 방류는) 공중의 건강과 식품의 안전에 통제 불가능한 위험을 준다”고 했다. WTO의 ‘위생·식물검역 조치의 적용에 관한 협정’(SPS 협정)에서는 다른 나라와 무역에 현저한 영향을 미치는 조치를 취하면 회원국에 통보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에 중국의 WTO 통보는 사실상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쉽게 해제할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SPS 위원회 회의 등이 열리면 중국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반박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집권당인 자민당 내에서 중국 정부를 WTO 제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일본 정부는 제소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일본 최대 수산물 수출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로가 막히면서 일본 정부가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자국 수산업자를 대상으로 200억엔대의 지원책을 준비 중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달 31일 ▲국내 소비 확대 재생산 지속 대책 ▲소문 영향(소비 위축)에 대한 대응 ▲수출 전환 대책 ▲국내 수산물 가공 체제 강화 ▲신속하고 정중한 배상 등 크게 5개 항목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일본 정부의 자국 수산업자 지원책의 핵심은 ‘탈중국’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에 주로 수출하는) 가리비는 껍데기가 붙은 그대로 중국에 수출하고 중국에서는 이를 가공해 미국에 수출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본에서는 가공 설비나 인력이 부족하고 기계 도입에는 수억엔(수십억원)가량 들어가는 일도 있어 이런 설비를 갖추는 데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200억엔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면서 기존 판로 지원과 수산물 보관 등에 쓰기로 한 800억엔(약 7200억원) 규모의 풍평피해(소문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 대책을 포함하면 자국 어민 지원책만 1000억엔(약 9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한편 중국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가 오히려 자국의 수산물 소비마저 위축시키는 역풍이 불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오염수 방류 후 240일 지나 오염 물질이 중국 연안에 도착한다’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 중국인 어민이 갓 잡은 생선을 놓고 울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동영상들이 게시돼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오염수 방류 영향으로 매출이 3분의 1로 줄어든 수산업체 등도 소개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중국에서 시민들의 ‘탈해산물’이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오염수 방류에 대해 ‘핵 오염의 위험을 전 세계에 떠넘겼다’고 강조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산뿐만 아니라 자국산을 포함한 해산물 전체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반세기 내공 담긴 ‘메이드인 동대문’ 패션쇼 개최

    반세기 내공 담긴 ‘메이드인 동대문’ 패션쇼 개최

    반세기 가까이 여성 전문 도소매 패션산업을 이끌어온 서울 동대문의 디자인 파워를 선보이는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시는 패션 중심지 동대문의 의류제품을 소개하는 DDF(DDP District Fashion) 패션쇼와 서울의 패션 동향을 볼 수 있는 하이서울패션쇼를 다음 달 5일과 6일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DDF 패션쇼는 1979년 개장한 제일평화시장, 1983년부터 영업 중인 청평화시장 등 동대문을 대표하는 5개 도소매 쇼핑몰에서 자체 디자인 능력을 보유한 5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2024년 봄·여름 트렌드를 담은 여성복을 선보인다. 패션쇼를 열고 싶어도 비용과 장소 섭외에 부담을 느꼈던 동대문 디자이너들을 위해 쇼 비용을 모두 서울시가 지원한다.신진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하이서울패션쇼는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7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하이서울쇼룸은 신진 디자이너, 패션 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공동판매전시장으로 온라인기획전, 반짝매장(팝업스토어), 패션쇼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중구 마장로 DDP패션몰 5층에 있는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1652㎡(500평) 규모의 복합지원시설로 침체된 동대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패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라이브방송, 패션쇼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3월 개최된 첫 패션행사에서 디자이너브랜드 14개사, 동대문 23개 업체로 구성된 쇼가 14차례 열렸으며 유명인사, 바이어 등 총 3600여명이 참석했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K패션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하이서울패션쇼와 DDF패션쇼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와 동대문 의류의 제품력을 알릴 것”이라며 “단순한 패션쇼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와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판로 확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체부 예산 7조 ‘육박’… K콘텐츠 수출 키우고 K관광 살린다 [2024년 예산안]

    문체부 예산 7조 ‘육박’… K콘텐츠 수출 키우고 K관광 살린다 [2024년 예산안]

    콘텐츠·출판 판로 개척 지원 확대지역소멸·약자 친화 정책에 1.6조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은 올해 대비 3.5%(2388억원) 증액된 6조 9796억원 규모다. 콘텐츠 관련 예산이 1조 5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K컬처와 스포츠에 각각 1조 3000억원, 관광 분야 1조 2000억원, 지역소멸 대응과 약자 친화 정책에 8000억원씩을 집행한다. 콘텐츠 산업을 위한 모펀드 출자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 3600억원으로 늘어났다. 문체부는 이 펀드가 관련 시장에 1조 7700억원을 투입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콘텐츠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125개)보다 많은 200개 기업에 원스톱 해외현지출원등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장세가 가파른 미술 분야 진흥 예산은 올해 356억원에서 441억원으로 늘린다. 화랑 비(非)전속 신진 작가에게 13억원, 한국 미술 쇼케이스에 47억원을 새로 배정했다. 출판 업계에는 수출시장 개척과 인력 양성에 77억원, 중소 출판사 육성에 30억원, 웹소설 산업에 9억원, 저작권 보호와 침해 예방 활동에 39억원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선 관광객 유치와 관광수지 적자 개선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한국방문의 해’ 예산으로 178억원이 책정됐다.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에 330억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250억원을 들인다. 지역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전국 창작·제작 유통 사업’으로 통합해 총 490억원을 지원한다. ‘함께누리’ 사업 등 장애인의 문화체육관광 활동 지원에도 2618억원을 투입한다. 파리올림픽과 파리패럴림픽을 겨냥한 우수 선수 양성 예산도 1434억원으로 확대했다.
  • 내년도 ‘콘텐츠’에 방점…문체부 2024 예산 7조원 육박

    내년도 ‘콘텐츠’에 방점…문체부 2024 예산 7조원 육박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정부 예산안이 7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K-콘텐츠 정책금융을 올해 대비 2배 이상 늘리는 등 콘텐츠 업계 활력에 중점을 뒀다. 문체부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문체부 예산이 올해 대비 3.5%(2388억원) 증액한 6조 9796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콘텐츠 관련 예산이 1조 5000억원, K-컬처와 스포츠에 각 1조 3000억원, 관광 분야 1조 2000억원, 지역소멸 대응과 약자 프렌들리 정책에 8000억원씩을 집행한다. 우선 콘텐츠 산업을 위한 모펀드 출자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 3600억원으로 늘어났다. K-콘텐츠 펀드에 2900억원을 출자해 관련 기업에 수출과 지식재산권(IP) 확보 등을 돕는다. 영화계를 위한 영상전문투자조합에 250억원을 내고, 콘텐츠 전략 펀드도 45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문체부는 3600억원의 출자의 효과로 전체 콘텐츠 시장에 1조 7700억원을 투입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콘텐츠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선 올해(125개)보다 많은 200개 기업에 원스톱 해외현지출원등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76억원을 들여 해외 비즈니스센터 10곳과 해외 콘텐츠 기업지원센터 2곳을 추가 설치하고 K-박람회 등 한류 연관산업에도 274억원을 지원한다. 성장세가 가파른 미술 분야 진흥 예산은 올해 356억원에서 441억원으로 늘린다. 화랑 비(非)전속 신진 작가에 13억원, 한국 미술 쇼케이스에 47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출판 업계에는 수출시장 개척과 인력 양성에 77억원, 중소 출판사 육성에 30억원, 웹소설 산업에 9억원, 저작권 보호와 침해 예방 활동에 39억원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선 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수지 적자 개선을 위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한국방문의 해’ 예산으로 178억원이 책정됐다.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에 330억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25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맞춤형 문화·관광 인프라도 구축한다. 웹툰 관련 대학 3곳을 보유한 순천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193억원)를, 대전에는 버추얼 프로덕션 공공스튜디오(125억원)를 2개년에 걸쳐 조성한다. 대규모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에 278억원을 편성하고, 폐광지역(67억원)과 폐산업시설(317억원) 등 지역 유휴 공간을 문화·관광 시설로 바꾸는 작업도 병행한다. 지역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전국 창작·제작 유통 사업’으로 통합해 총 49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90억원)과 국립예술단체 대형 공연의 지역 개최(80억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함께누리’ 사업 등 장애인의 문화체육관광 활동 지원에도 2618억원을 투입한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클럽육성에 303억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에 647억원을 책정했다. 파리올림픽과 파리패럴림픽을 겨냥한 우수 선수를 양성하기 위한 예산을 1434억원으로 확대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내년 예산안에 대해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K-컬처가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예산 편성 과정에서 보조금 운영과 이권 카르텔적 요소를 점검해 보조금 2442억원을 삭감하고, 이를 콘텐츠·관광 등 산업의 활력 제고와 약자 프렌들리 정책 지원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日 원전 주변 100여곳 삼중수소 모니터링… 투명한 정보 공개 관건

    日 원전 주변 100여곳 삼중수소 모니터링… 투명한 정보 공개 관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현지 어민과 주변국의 우려에도 134만t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바다 방류를 24일 강행했지만 문제는 앞으로다. 방류를 시작하기도 전에 일본 어민들은 물론 한국 내 수산물 업계까지 피해가 발생했고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30여년에 걸쳐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했지만 기약 없이 방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마저 나왔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인 ‘풍평(소문)피해’에 대비해 800억엔(약 7400억원) 규모의 대책을 마련했다. 판로 지원 등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도쿄전력도 방류 후 수산업을 비롯해 도매업·관광업까지 풍평피해 별도 배상 방안을 준비했다.또 풍평피해를 막고 오염수 방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방류 이후 원전 주변 해역 100곳 이상에서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는 등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쿄신문은 “정부는 방류 직후 해수 측정 횟수와 조사하는 방사성물질의 종류 등을 늘릴 것”이라며 “분석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에 약 1개월이었지만 (앞으로) 1~2일 정도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도 일본 정부를 돕고 나섰다.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는 오는 31일 후쿠시마현에서 어민 등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이날 교도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연대뿐 아니라 안전도 보여 줄 것”이라면서 “그 지역에서 잡은 생선을 식당에서 먹고 수산물 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현지 어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일본 수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중국이 이날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성명을 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방사능 오염 위험을 방지하고 중국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며 수입식품 안전을 보장하고자 이날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 수산물 업계도 불안에 떨고 있다. 오염수 방류로 발생한 문제임에도 일본 정부의 800억엔 풍평피해 대책과 도쿄전력의 배상 대상에 한국 어민은 빠져 있는 등 선을 긋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 탓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얼마나 투명하게 오염수 방류를 관리하고 정보를 제공할지도 앞으로의 과제다. 한일 양국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내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에 윤석열 대통령이 요구했던 한국 전문가의 상주 대신 2주에 한 번씩 정기적 방문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받기로 합의했다. 다만 도쿄전력은 2014년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가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오랜 기간 은폐하면서 불신을 자초했다. 앞으로 도쿄전력이 얼마나 투명하게 우리 정부에 오염수 방류 정보를 제공할지도 감시해야 할 부분이다. 더 큰 문제는 오염수 방류가 30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을 2041~2051년까지 폐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어려워 보인다. 아사히신문은 “제1원전 2호기 원자로의 핵연료를 시험적으로 반출하는 작업을 2021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장치 개발이 늦어지면서 두 차례 연기됐다”고 전했다. 핵연료 반출 작업이 늦어짐에 따라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에 시간이 더 걸리면서 오염수 방류도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후시파트너스, 국내 최초 전기차 탄소배출권 판매

    후시파트너스, 국내 최초 전기차 탄소배출권 판매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교통분야 배출권시장 성장 주도강원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지역 버스조합과 협업 확대 기후핀테크기업 후시파트너스(공동대표 이행열·조성훈)는 지난 8월 14일 국내 최초로 전기차 탄소배출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후시파트너스는 이미 2022년 12월에 국내 처음 ‘전기버스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을 정부로부터 공식 승인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전기버스를 통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하고, 대금을 전기버스 운영회사에 지급한 것이다. 이번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후시파트너스는 정부가 운영 중인 ‘상쇄등록부시스템(Offset Registry System)’을 활용해 모든 거래 절차를 투명하고 적법하게 진행했으며, 이는 국내 전기차를 통한 탄소배출권을 거래한 첫 사례로 교통분야에 새 수익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후시파트너스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강원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탄소배출권 사업 계약 체결 등 전국 버스조합과 친환경(전기수소 등) 버스를 활용한 탄소배출권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 물량이 급증하는 내년부터는 교통분야 탄소배출권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후시파트너스는 탄소배출권 거래 프로세스와 판로를 검증한 만큼 앞으로 교통분야 전 영역으로 배출권 거래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 승인을 추진 중인 전국 전기버스 300여대뿐만 아니라 택시, 화물차, 렌터카 등에서 확보되는 탄소배출권 또한 판매 대상에 포함하는 등 교통분야 배출권 시장의 성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후시파트너스는 탄소배출량 측정과 감축실적 모니터링을 전담하는 SaaS형 탄소회계 소프트웨어인 넷지(NetZ)를 개발해 다양한 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DB산업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ESG컨설팅 고객기업을 대상으로 넷지(NetZ)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전기차 탄소배출권 거래는 국내 교통분야에서 이뤄진 최초의 거래”라며 “교통분야에 탄소배출권이라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 교통분야 전 영역에서 탄소배출권 사업이 확대되고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영훈 지사 “오염수 방류 철회”촉구… 24일 새벽부터 어민고통 발로 뛰며 체감

    오영훈 지사 “오염수 방류 철회”촉구… 24일 새벽부터 어민고통 발로 뛰며 체감

    일본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방류 결정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집무실에서 오 지사 주재로 긴급 도정 현안 논의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오 지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방류 결정 철회에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원전 오염수 방류로 해녀와 어업인, 수산업계에 미칠 악영향이 명확한 상황에서 정부는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위해 국제적인 연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제주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도민과 국민의 건강권 보호로 이어지도록 수산물 기피 현상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 발표 이후 제주산 수산물 소비동향과 함께 수산물을 주로 다루는 횟집과 식당, 전통시장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해녀와 수산업계 등에 대한 세부적인 지원과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에 오 지사는 24일 오전 5시 40분 제주시 수협수산물위판장을 찾아 산지 위판장 방사능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안심 제주수산물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오 지사는 “공직자들이 오염수 방류로 영향을 받는 현장을 발로 뛰면서 체감해야 도민에게 필요한 정책으로 지원할 수 있다”며 “해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둔 만큼 긴급 예산을 편성해 안전한 제주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할 것”을 요청한 뒤 “안전성이 검증된 제주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일본과 미국에 집중된 수산물 수출을 중국과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로 다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가 발주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따른 예상피해조사 및 세부 대응계획 수립’ 용역 결과, 오염수 방류 시 제주 수산업계에 연간 4483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 바 있다. 도는 24일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에 맞서 대응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수산물 안전성 확보 ▲소비심리 회복 ▲위기 대응 관리에 역점을 두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바닷물 방사능 감시를 강화해 기존 대상 해역 14곳을 28곳으로 확대하고, 해양수산연구원 조사선과 함께 어업지도선을 추가로 투입해 해수 방사능을 실시간 감시한다. 특히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덜고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현재 양식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방사능 검사를 연근해 어획수산물까지 확대한다. 현재는 자율제로 검사하고 있으나 의무제로 강화된다. 도는 삼중수소까지 분석할 수 있는 베타핵종분석기를 추가로 확충하고, 손쉽게 방사능 검사를 할 수 있는 휴대용 신속 측정장비를 요청하는 기관과 단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방사능 감시 결과는 도청 누리집을 통해 주 1회 공개해온 것을 매일 공개하고, 24일부터 ‘수산물 안전 신호등’을 도 누리집과 대형 전광판, 버스정류소 전광판 등에서 운영한다. 한편 현재 도 수산정책과 소속인 수산물 안전 전담팀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단’으로 확대하고 정무부지사 직속으로 뒀다.
  • 투명카약 타고 드론쇼 보고… 여름 끝자락, 제주바다가 부른다

    투명카약 타고 드론쇼 보고… 여름 끝자락, 제주바다가 부른다

    제주의 푸른 바다에서 스노클링, 투명카약, 서핑 등 수상레저스포츠 체험하며 여름의 끝자락을 ‘지꺼지게(기쁘게, 기분좋게 제주방언)’ 즐기는 제주레저힐링축제가 열린다. 제주시는 9월 1일부터 3일간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2023 제주레저힐링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내 예술인들과 함께 콘서트와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클라이밍 체험, 스노클링, 투명카약, 서핑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수상 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키즈 모래놀이터, 바다놀이터 등 가족형 힐링 프로그램을 전면에 배치해 도민, 관광객들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미션 에코 트레킹 ‘서우봉 대탈출’, 클라이밍 체험 ‘오르락말락’, 플로깅과 함께 콘서트를 즐기는 ‘ESG 플로깅콘서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눈길을 끈다.행사 첫날인 9월 1일은 개막축하 불꽃쇼와 함덕 주민들이 함께한 개막뮤지컬 ‘함덕 메리굿, 함덕 베리굿’을 시작으로 인기 뮤지션 ‘레게강같은평화’의 공연, 2일은 ‘밴드 소란’, 3일은 ‘스텔라장’의 공연과 밤하늘을 수놓을 환상적인 드론 라이팅쇼로 함덕의 밤을 감동과 환희로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관광 연계 플랫폼인 제주투어패스(40여곳 관광지를 패스권 하나로 이용하는 티켓)를 통해 체험프로그램 무료 이용권과 야간 콘서트 지정 좌석을 제공하고, 제주지역 관광과 축제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화마켓 재미곳간’ 힐링 체험 콘텐츠로 만들기공방, 해변작은책방과 함께 함덕 플리마켓 행사를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친환경축제를 위해 포스터, 리플렛 등 지류형 홍보물을 최소화하고 홍보물은 친환경 소재, 재활용 소재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 내 1회 용품 사용 최소화, 플로깅 프로그램 등 환경관련 캠페인과 참여 콘텐츠도 마련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3 제주레저힐링축제에 참여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여름의 끝자락에서 힐링을 만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HD현대, 사내 식당에 우리 수산물 급식 늘린다

    HD현대, 사내 식당에 우리 수산물 급식 늘린다

    HD현대가 수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사내 급식에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대폭 확대한다. HD현대는 그룹 내 17개 계열사가 입주한 판교 글로벌R&D센터(GRC)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내 식당 86곳에 우럭과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늘려 ‘어촌 경제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우럭과 전복의 소비가 크게 감소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는 게 HD현대의 설명이다. HD현대의 그룹 내 전체 식사 인원(1일 기준)이 약 5만 50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예상되는 추가 소비량은 1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날 달 출하된 우럭과 전복 양의 약 6%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어민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이날 수협중앙회, 현대그린푸드와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HD현대는 향후 수협과 현대그린푸드로부터 수산물과 레시피를 제공받는다. HD현대가 이처럼 어민 돕기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울산, 군산, 영암, 서산 등 사업장 주변 어촌 경제의 침체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양식 어민들은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촌 경제 살리기’ 활동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도 동참했다. 앞서 ‘수산물 소비 챌린지’의 두 번째 주자로 지목된 권 회장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강릉에서 직원들과 함께 해산물로 식사를 하며 수산물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탠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들이 수산물 소비 증대를 위한 선한 영향력이 되어 어촌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 로컬인 포커스 /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 인터뷰

    ▒ 로컬인 포커스 /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 인터뷰

    “광주·전남 창업·중소기업들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창업·중소기업들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하고, 지속해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지역민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달 서비스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다.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어떻게 지냈는가. 그 동안의 공직 생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조달청의 역할과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향인 우리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다니면서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광주조달청의 올해 조달실적 목표는 ▲광주조달청 올해 조달사업 계획은 3조8200억 원이다. 전년도 실적보다 103% 상향한 수준으로 물품·IT 용역 3조 1100억 원, 시설 공사 7090억 원이다. 7월 말 기준으로 2조 4900억 원을 집행해 연간계획 대비 65% 수준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10%의 실적을 보여, 연말까지 개청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올해 하반기는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공공 조달의 모든 정책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등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우선은 남은 기간 조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면서, 우수 조달 물품, 혁신제품 지정 확대 등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지원활동과 제조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화 전통 상품 및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숨어있는 혁신기업을 발굴하여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조달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그림자 규제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안정적 판로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지역 소재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에서 지역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법령이 허용하는 각종 수의계약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 지원 단계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주·전남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등 지역 기관·경제 단체들과 함께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규모와 기술력 등 개별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영업력이나 자금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은 창업벤처기업 제품 전용몰인 ’벤처나라‘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이러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 다수공급자계약(MAS) 등 경쟁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중 혁신적이고 기술력이 탁월한 기업의 제품들은 ’혁신제품‘이나 ’우수제품‘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다. -조달청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원하는가. ▲조달청은 기술력이 우수하나, 정보나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조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패스(G-PASS,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 지정 제도를 운용 중이다. G-PASS 기업으로 지정되면 수출 시 보증·보험료 우대, 수출상담회·시장개척단 참여, 해외 조달 입찰 정보 실시간 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3년 95개사 1억3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이 지난해에는 1,114개사 15억 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해 지정기업 수와 수출성과 모두 약 11배 이상 성장했다. 조달청의 지패스(G-PASS)기업 지정 제도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을 넘어 약 12조80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먼저 이 지역 중소기업에 연간 197조원에 달하는 공공 조달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해보도록 권하고 싶다.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다양해지고, 문턱이 낮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기술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혁신제품, 우수제품 등에 꾸준히 도전하시면 공공 조달시장에서 분명 생각 이상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아울러 지역 공공기관에서는 어려운 우리 지역 산업 여건과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벤처기업 제품, 혁신제품 등 지역중소기업 제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구매해 주시기를 바란다. 광주조달청도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조력자로서 해야 할 역할과 지역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그림자 규제를 발굴 개선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광주시, 광주김치 제공 음식점에 구입비 절반 지원

    광주시, 광주김치 제공 음식점에 구입비 절반 지원

    광주시가 광주김치를 제공하는 음식점에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광주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는 지난 18일 ‘광주시 김치산업과 외식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 김상재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장과 5개 자치구지부 임원, ㈜해담촌, ㈜김치타운, ㈜채자연, ㈜진선 등 광주김치 제조업체 4곳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주 김치산업 발전과 외식산업 활성화 적극 협력 ▲광주김치 소비 확대를 위한 외식업소 지원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외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 요구에 부응해 수입산 김치보다 3배 이상 비싼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외식업소의 부담을 경감하고, 광주김치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외식업소에 광주김치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00곳을 선정,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지난 6월 수입산 김치를 사용하고 있는 외식업소를 1순위로 신청 받아 30곳을 지정하고, 광주김치 구입비의 50%, 업소당 17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현재 광주김치를 사용하는 외식업소 20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광주김치 사용 ‘현판’을 지원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는 광주지역 총 1만4000여 곳의 일반음식점 회원을 중심으로 식생활 문화개선, 식품위생 및 보건 향상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수입산 김치 사용량이 감소하고 광주김치 소비량이 30t(12억원 상당)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광주김치 사용 장려를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 광주 김치업체 매출 증가, 유통 판로확대 등도 기대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김치산업 판로 확대와 외식업소의 식재료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에서 가장 품질 좋은 전통주는...전통 으뜸 주(酒) 첫 선발대회

    경남에서 가장 품질 좋은 전통주는...전통 으뜸 주(酒) 첫 선발대회

    경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가운데 맛과 품질 등이 가장 뛰어난 술을 뽑는 으뜸 주(酒) 선발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경남도는 지역 전통주 생산자 의욕을 북돋우고 품질향상과 소비활성화를 위해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시중에 판매되는 술 가운데 경남에서 생산되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리큐어 등 모두 5개 종류 술이다. 주재료가 국산이어야 하고, 국세청으로부터 주류 제조 방법이 승인된 제품으로, 출품일 기준으로 최소 3개월 전부터 유통 중인 제품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출품제품 설명서, 제조방법 신고서, 원산지 증명서 등을 갖추어 주류 제조장이 있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단계 서류 심사에서 우리농산물 50% 이상 사용 여부와 전통주 제조면허 등 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이어 2단계 심사에서는 대학교수, 전통주 소믈리에, 소비자단체 등 9명 내외로 구성된 전통주 관련 외부 전문가들이 평가를 해 전통주 색·향·맛·질감 등 관능이 우수한 주종별 상위 3점씩을 선발한다. 2단계 심사를 통과한 으뜸 후보 술은 경남도내 대학교와 번화가 등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블라인드 맛 평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으뜸주를 선정해 다음달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평가 60%, 대중평가 40%, 가산점 10%를 합산해 주종별로 으뜸 주 1점씩과 으뜸주 가운데 최고 으뜸주 1점을 뽑는다. 오는 11월 농업인의 날 행사때 시상식을 열고 선정된 전통 으뜸 주에 도지사 상패와 도지사 인증 현판을 준다. 또 으뜸 주 수상 전통주 마케팅과 제품포장비 제작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시·시음행사도 한다. 경남도는 으뜸주 수상 업체에 대해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등을 우선 지원해 전통주 산업 기반과 고품질 생산 기반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주 관련 박람회 참가 지원,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백화점 기획판촉전 및 전략소매점포(안테나숍) 전시·판매 지원 등을 통해 전통주 소비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최근 혼술·홈술 문화 확산과 MZ세대의 전통주 관심 증가 등 전통주 소비 추세 변화에 맞춰 우수한 지역전통주를 적극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수출 안 풀리네… 8월 초순 수출 15% 하락, 10개월 넘게 감소세

    수출 안 풀리네… 8월 초순 수출 15% 하락, 10개월 넘게 감소세

    수출 132억弗… 수입 162억弗 30%↓무역수지 또 적자…누적 280억 육박반도체 -18%… 대중 수출 26% 뚝미·EU·日 등 주요 지역 대부분 수출 감소당정 수출경쟁력 강화에 22조 추가 투입 한국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 속에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면서 수출 감소세가 10개월 넘게 이어졌다.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더 줄면서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이상 적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무역적자가 280억 달러에 달했다. 관세청은 11일 8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서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132억 1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줄었다고 발표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3%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8.5일)은 지난해와 같았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줄었다. 지난달까지 반도체 수출은 월간 기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감소 폭은 지난달 같은 기간(-36.8%)보다 줄었다. 석유제품(-37.8%), 철강제품(-22.4%), 가전제품(-18.8%), 컴퓨터주변기기(-21.2%), 정밀기기(-12.7%) 등의 수출도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승용차(27.2%), 선박(182.8%) 등의 수출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최대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25.9% 줄었다. 대중 수출 감소는 지난달까지 1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이달 1~10일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5억 8500만 달러 적자로 대중 무역적자는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미국(-0.8%), 유럽연합(EU·-22.7%), 일본(-10.4%), 싱가포르(-29.6%), 대만(-31.8%), 인도(-11.1%) 등에서도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3.7%), 홍콩(75.9%) 등은 늘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62억 3200만 달러로 30.5% 줄었다. 3대 에너지원인 원유(-45.9%), 가스(-57.1%), 석탄(-46.4%) 등의 에너지원과 반도체(-23.6%), 석유제품(-16.1%) 등의 주요 품목들의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27.9%), 미국(-31.7%), EU(-13.1%) 등이 줄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0억 1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22억 68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6억 2600만달러 흑자로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78억 5200만 달러로 집계됐다.당정, 수출금융 지원 63조로 확대 22조 추가…수출판로개척 등 지원 앞서 당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비상이 걸린 우리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수출 금융 규모 41조원에 신규로 22조원을 추가해 총 63조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전날 국회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대책 논의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추가로 공급되는 22조원은 새로운 수출 활로 개척 지원에 최소 4조 1000억원을, 수출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17조 9000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현재 정책금융기관 위주인 수출금융 지원 방식을 민간 금융기관도 수출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도록 공공과 민간의 협업 모델로 개편, 수출 금융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해외 프로젝트 패키지 금융 모델을 구축해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참여해 협력 업체에 대한 특례 보증 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규모는 최소 3000억원, 금리는 최대 1.5% 포인트 인하한 수준으로 수주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를 탄력적으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시중은행이 정책금융기관과 별도로 4조 6000억원 규모의 우대 상품을 신설해 지원을 병행한다. 2500여개 우수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환어음 할인율은 최대 1.7% 포인트 인하하고, 신용장 매입 수수료를 최대 0.7%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수출 지원 대책은 예산, 정책, 금융기관의 저리 대출 보증 등 공공 부문의 재원을 바탕으로 했다면, 이번 대책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의 힘을 합쳐 재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은행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신속한 경기 회복이 아쉬운 상황에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핵심축인 수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수출 기업에 대한 맞춤형 대책으로 애로사항이 실효성 있게 해소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천군,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확대…최대 500만원

    홍천군,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확대…최대 500만원

    강원 홍천군은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물류비를 1곳당 최대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100만원 증액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까지 홍천에 공장 등록을 한 중소기업이다. 지원 금액은 물류비 중 50% 내이고, 최대 500만원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홍천군 경제진흥과 기업지원팀에서 받는다. 김완수 홍천군 경제진흥국장은 “중소기업 경영난 극복과 판로 확대를 위해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고, 최근 물가 상승을 고려해 지원금을 늘렸다”고 말했다.
  • 펫푸드·펫헬스케어 ‘국가전략산업’ 육성…울산·태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지정

    펫푸드·펫헬스케어 ‘국가전략산업’ 육성…울산·태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지정

    사료·미용·진료·보험·장묘 전분야 망라반려동물 시장 8조→2027년 15조↑펫푸드 수출 2027년 5억弗 3배 확대10월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내년 4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신설이동식 장묘서비스 내년 시범 운영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가 150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정부가 사료·미용·진료·보험·장묘 등 반려동물 양육 관련 연관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오는 2027년까지 국내 시장 규모를 지난해(8조원) 2배 수준인 15조원으로 늘리고 펫푸드 수출액을 지난해(1조 4900억 달러)의 3배가 넘는 5억 달러까지 대폭 확대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반려동물 양육가정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다빈도 진료 항목 100여개에 대해 진료비 부가가치세(부가세)를 면제해 준다. 펫서비스·펫테크도 주력 산업 선정연내 진료 항목 100개 조기 표준화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이 담긴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증가하고 동물 지위가 상승하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연관산업의 확대·고급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 등 4대 분야를 주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각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가축용 사료와 구분되는 별도 펫푸드 분류체계와 표시·영양기준 등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원료의 안전성 평가와 원료 등록 확대를 통해 생산원료를 국산화·다양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펫푸드 시장은 1조 8000억원으로 정부는 2027년 3조 6000억원, 2032년 10조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펫헬스케어 분야에선 예방 외 치료 목적으로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항목을 늘려 부가세 면제 수준을 40%에서 90% 수준으로 높인다. 연내 진료항목 100개도 표준화해 합리적 진료행위를 유도한다. 농식품부는 “수의업계와 충분히 협의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훈련된 반려동물, 직접 제품·상품성 실증‘원·웰페어 밸리’ 기반시설 조성 눈길 최근 훈련·의료·관광·장묘 등 펫서비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내년 4월부터 국가자격증인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제도를 도입하고 동물장묘시설 규제 완화와 이동식 장묘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공모로 선정된 울산시와 충남 태안군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개발해 도시 자체를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교통·식음·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제도와 인프라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펫테크 스타트업에 자금과 판로 등을 지원하고 잘 훈련된 반려동물이 직접 펫푸드 등 제품·서비스의 기호와 상품성을 실증하는 ‘원·웰페어 밸리’ 기반 시설도 만든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자펀드도 내년에 100억원 신규 조성해 디지털 헬스케어 등 벤처 투자도 확대한다. 이재식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브리핑에서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원·웰페어 밸리 사업을 통해 신속하게 반려동물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 신제품 개발이나 부가가치가 높은 펫푸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반려동물 육성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펫휴머니제이션 등 급변하는 시장과 국내외 반려인의 눈높이에 맞춰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내수시장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수출산업화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 농수산물 상설판매장 수출 전진기지 육성

    전남 농수산물 상설판매장 수출 전진기지 육성

    전남 농수산물 상설판매장의 해외 판매장 개장이 잇따르면서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일본 삿포로에 전남산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하는 등 모두 9개 국가 25곳에 상설판매장을 운영,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했다.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은 2017년부터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의 현지 마켓과 연계해 지역 농수산식품 판매장을 개설,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개국 20개 상설판매장을 개설, 운영했으며 2022년 기준 1045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다. 전남도는 올해 들어서도 일본 삿포로 매장 등 다섯 개 매장을 개장한 데 이어 연말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등 5개 매장을 추가로 개장해 모두 30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상설판매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 상설판매장은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 등을 대상으로 9종류의 남도 김치와 김, 어묵, 장류, 건나물 등 전남 12개 수출기업 91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판매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상설판매장 사업은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해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마켓에서 큰 인기가 있다”며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수출 전진기지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2023년 태국게임쇼참여기업 8월 14일까지 모집

    경기도 ‘2023년 태국게임쇼참여기업 8월 14일까지 모집

    경기도는 ‘2023년 태국게임쇼’ 경기도관 참여기업을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게임 해외 진출 판로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 게임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 게임쇼 참가 지원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도쿄게임쇼와 태국게임쇼에 참가할 게임사를 지원한다. 태국게임쇼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며 경기도관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가 소재하고 게임 제작이 완료됐거나 제작 완료가 임박한 게임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기업은 전시회 경기도관 내 기업별 부스 제공, 해외 구매자(바이어)와의 연결, 기업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기업은 총 14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도는 게임 콘텐츠의 우수성 및 경쟁력, 기업역량,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태국게임쇼 참가 지원을 통해 동남아시아 신흥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점차 해외게임쇼 참가 범위를 북미시장, 유럽시장 등으로 확대해 경기도 게임 수출이 활성화되고 국제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원신청은 8월 14일까지 전자우편(kihyun@gcon.or.kr)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gcon.or.kr)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팀(02-6294-620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태국게임쇼 경기도관을 구성해 9개사를 지원했으며 3480만 달러(한화 약 453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 경기도주식회사, 31일까지 사회적경제 기업 쇼핑몰 기획전

    경기도주식회사, 31일까지 사회적경제 기업 쇼핑몰 기획전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기획전’을 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smartstore.naver.com/segg)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오는 31일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137개사에서 생산한 422여 종의 제품이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기획전 혜택으로는 결제금액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과 5000원 배송 시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상품 구매 후 상품 사진을 첨부해 리뷰를 작성한 회원 중 10명을 선정해 네이버 포인트 등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대행(상임이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온라인 판로 기반 마련과 상품 우수성 홍보를 위한 마케팅 등을 지원해 제품 판매를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제품 온라인 판로지원 확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쇼핑몰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판매채널 지원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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