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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특검, ‘1호 인지’ 김명수 전 합참의장 등 기소…12·3 비상계엄 가담 혐의

    종합특검, ‘1호 인지’ 김명수 전 합참의장 등 기소…12·3 비상계엄 가담 혐의

    군 수뇌부의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을 재판에 넘겼다. 종합특검은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의장 등 4명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신병을 확보한 정진팔 전 합참 차장과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도 재판에 넘겼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전 의장의 영장이 “주된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기각됐으나 특검은 전날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불구속 기소했다. 합참의 내란 가담 의혹은 지난 2월 출범한 종합특검의 1호 인지 사건이다. 종합특검은 합참이 2024년 12월 3일 계엄 선포 후 지휘통제실에서 군이 국회 등에 투입되는 상황을 막지 않고 계엄사령부 구성에 협조하며 내란에 가담했다고 의심한다. 김 전 의장이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단편명령을 내린 부분도 혐의를 뒷받침한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내란 상황에서 참모진으로부터 국회 투입 병력을 철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고받았으나 이를 묵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차장과 김 전 실장, 이 전 차장 등은 당시 계엄사령부 구성에 관여한 의혹으로 구속됐다. 이들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후 2차 계엄을 준비한 혐의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고 전해졌다. 김 전 의장 측은 내란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군령권이 계엄사령관에게 넘어가 병력 통제 권한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단편명령에 대해선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 “290만닉스 다시 안 오나요” 파랗게 질린 개미들…5일만에 25% ‘털썩’ [내가샀다]

    “290만닉스 다시 안 오나요” 파랗게 질린 개미들…5일만에 25% ‘털썩’ [내가샀다]

    ‘300만닉스’ 고지를 바라보던 SK하이닉스가 불과 5거래일 만에 25% 주저앉았다. 삼성전자도 고점 대비 21% 급락하는 등, 미국 빅테크 업계와 월가 등에서 터져 나오는 재채기에 ‘삼전닉스’가 휘청거리자 투자자들의 비명도 커지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9.06% 하락한 28만 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15거래일 만에 30만원 선이 무너졌다. SK하이닉스는 14.57% 하락한 218만 7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8일 기록한 종가 기준 신고가(36만 2500원) 대비 약 21%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5일 291만 7000원을 기록하며 ‘300만닉스’ 고지를 눈앞에 뒀지만 불과 5거래일 만에 25%를 내줬다. 이달 중 실적 발표를 앞둔 데다가 앞서 지난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3분기 실적과 4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했는데도 ‘삼전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는 일제히 된서리를 맞고 있다. 증권가는 일제히 “반도체 모멘텀은 여전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럼에도 월가 등에서 나오는 각종 뉴스가 차익 실현의 빌미로 작용하며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이후 오히려 ‘뉴스에 팔자’는 흐름에 마이크론이 급락했고, 애플이 ‘메모리 대란’을 이유로 맥북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소비 위축 우려가 제기되면서 2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 8%대 급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미국에서 D램 가격을 담합했다는 취지의 소송에 휘말렸다는 소식도 ‘삼전닉스’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어 이날은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반도체주에 삭풍을 일으켰다. 메타가 자사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을 구상 중이라는 내용인데, ‘남는 컴퓨팅 자원을 판매한다’는 구상이 AI 인프라 과잉 우려로 이어져 간밤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했고, 이를 이어받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투매’가 쏟아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AI 투자 사이클을 이끌어온 메타가 이제 컴퓨팅 파워를 사는 쪽에서 파는 쪽으로 바뀌게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며 “이는 수요 대비 투자 과잉 불안으로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이는 지난해 초 ‘딥시크 쇼크’, 올해 초 ‘터보퀀트 쇼크’와 유사한 노이즈가 발생한 것이지, 실제 AI 수요가 둔화됐다거나 실적 둔화가 현실화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 2분기 동안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한 데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이러한 소식이 차익 실현 압력을 자극한 성격이 짙다고 판단된다”고 짚었다.
  • 서울대 로스쿨에서 무슨 일이…‘성폭력 의혹’ 인권위 진정

    서울대 로스쿨에서 무슨 일이…‘성폭력 의혹’ 인권위 진정

    서울대 로스쿨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서울대 A 교수의 ‘성폭력 의혹’ 사건을 권력형 성폭력으로 규정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출하며 본격적인 공론화에 나섰다. 서울대 공대위는 지난 1일 인권위에 서울대 인권센터의 사건 처리 과정과 피해자 권리 침해 여부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인권센터가 피해자 진술 청취나 가해자 조사 등 실질적인 조사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심의위원회도 개최하지 않은 채 사건을 기각·종결했다는 게 핵심 주장이다. 아울러 공대위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성평등가족부와 교육부에도 각각 진정서를 냈다. 교육부에는 서울대의 학생 보호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직권조사 및 특별감사를, 성평등가족부에는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대응체계에서 대학원생 피해자가 배제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 개선과 보호조치 이행 점검을 요구했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대학원 졸업생 B씨는 지난해 5월 A교수의 연구실과 서울대 로스쿨 주차장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B씨는 5월 말 임신 사실을 인지하고 A교수에게 알렸으나, A교수는 이를 회피하며 임신중지를 종용했다고 B씨 측은 밝혔다. 이에 B씨가 서울대 인권센터에 신고했으나 인권센터는 기각했다. 인권센터는 B씨와 A교수 소속 대학원이 달라 ‘업무상 위력’이나 ‘교육·연구·고용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권침해로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대위는 “학내 차원의 명확한 조사와 합당한 징계가 이뤄지는 것이야말로 가장 바람직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이라 여겨 인권센터에 신고했지만, 인권센터는 제대로 된 조사조차 개시하지 않은 채 사건을 기각했다”며 “로스쿨 역시 책임있는 조치에 나서기는커녕 사안을 회피하며 권력형 성폭력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A교수는 B씨를 협박과 공갈미수·강요미수·명예훼손·무고 등 5개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해 12월 B씨의 협박 혐의만 인정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B씨가 “대자보를 붙이고 강의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부분 등을 협박으로 판단했다. 나머지 4개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됐다. B씨는 “신체 접촉에 대해 명확한 거부 의사를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학 공동체가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책임, 제도 개혁을 위해 어떤 구조적 응답을 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A교수 측 변호인은 “(B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이미 고소한 상황”이라며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대위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B씨의 재판을 계기로 추가적인 공론화에 나선다. 이 재판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벌금 50만원을 내리라는 약식 명령을 B씨가 불복, 정식 재판을 요청하면서 열리게 됐다. 공대위는 오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대에 책임을 촉구할 예정이다.
  • “손흥민 아이 가졌다” 3억 뜯어낸 임신 협박女, 징역 4년 확정

    “손흥민 아이 가졌다” 3억 뜯어낸 임신 협박女, 징역 4년 확정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3억원을 뜯어내고, 7000만원을 추가로 갈취하려 한 여성에게 징역 4년, 남성 공범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각각 확정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석준 대법관이 주심인 대법원 3부는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용모씨의 상고를 지난달 기각했다. 용씨에게 선고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함께 기소된 20대 여성 양모씨는 지난 4월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뒤 상고하지 않아 형이 먼저 확정됐다. 양씨는 2024년 6월 손흥민에게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손흥민은 사회적 명성과 운동선수로서의 커리어가 훼손될 것을 우려해 양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와 연인 관계였던 용씨는 이후 임신과 낙태 사실을 언론과 손흥민 가족 등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7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1심은 지난해 12월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양씨에게 징역 4년, 용씨에게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 2심 역시 “원심의 양형을 변경할 만한 사정을 찾기 어렵고, 범행 경위와 결과 등을 고려하면 형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볼 수 없다”며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형사사건에서 상고 이유가 법률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대법원은 별도의 본안 판단 없이 상고를 기각할 수 있다.
  • 일순간 숨진 20대 예비군…치명적 응급질환 ‘급성 췌장염’ 목숨 앗아간다

    일순간 숨진 20대 예비군…치명적 응급질환 ‘급성 췌장염’ 목숨 앗아간다

    최근 육군이 ‘73사단 예비군 사망 사건’의 원인을 ‘급성 췌장염’으로 발표하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육군은 부검과 민간 법의학 자문 결과 고인이 입소 전부터 치료받던 췌장염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부검에서는 췌장을 비롯한 장기에 광범위한 괴사성 병변이 확인됐다. 고인은 올해 3월 췌장염 발병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군은 사망한 예비군이 췌장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파악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급성 췌장염, 심하면 생명 위협 응급질환급성 췌장염은 췌장에 갑작스러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의 약 80%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되지만, 약 20%는 괴사성 췌장염이나 전신 염증반응으로 진행한다. 일부에서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악화해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복통이 심해도 단순한 체기나 위염으로 생각해 진료를 미루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말한다. 췌장은 위 뒤쪽에 위치한 장기로 소화효소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한다. 급성 췌장염은 소화효소가 장으로 배출되기 전에 췌장 내부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췌장 조직을 스스로 파괴하는 ‘자가소화’ 현상으로 시작된다. 염증이 췌장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으로 확산되면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폐와 신장, 심장 등 주요 장기의 기능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괴사 부위에 감염이 발생하면 패혈증이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져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갑작스러운 명치 통증…식사 후 악화대표적인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는 극심한 명치 통증이다. 통증은 등을 향해 뻗치는 경우가 많고 식사 후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구역질과 구토를 반복해도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복부 팽만감과 발열, 식은땀, 빠른 맥박이 동반되기도 하며 몸을 앞으로 숙이면 통증이 다소 완화되는 경우도 있다. 전문의들은 참기 어려운 상복부 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적인 구토가 나타난다면 소화제만 복용하며 버티지 말고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급성 췌장염은 발병 초기 24~48시간이 예후를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 중증도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수액 치료와 전신 상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쇼크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급성신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해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담석, 과도한 음주 등 대표적 원인국내에서는 담석과 과도한 음주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담석이 췌장액의 흐름을 막거나 장기간 음주가 췌장세포를 손상시키면서 염증이 발생한다. 두 원인이 국내 급성 췌장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밖에도 고중성지방혈증과 일부 약물, 복부 외상, 내시경 시술 후 합병증,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은 한 번 발생했다고 끝나는 질환도 아니다. 담석을 제거하지 않거나 음주를 지속하면 재발 위험이 높고, 반복될수록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만성화되면 소화효소와 인슐린 분비가 감소해 영양장애나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의 핵심은 초기 충분한 수액 공급이다. 탈수와 혈액순환 저하를 막아 췌장 괴사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후 통증 조절과 영양 관리, 담석 제거 등 원인 치료를 병행한다. 괴사 조직에 감염이 발생하면 내시경 배액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급성 췌장염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통증을 참고 버티는 사이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며 “갑작스러운 명치 통증이 등으로 뻗치거나 구토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체기나 소화불량으로 넘기지 말고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육군 “숨진 예비군, 입소 전부터 치료받아” 숨진 예비군은 지난 5월 12∼14일 경기북부 일대에 실시된 ‘쌍룡훈련’에 73사단 소속으로 참가했다. 쌍룡훈련은 현역과 예비군이 함께 동원사단을 구성하고, 실제 투입될 거점에서 실전처럼 진행하는 대규모 동원훈련이다. 그는 예비군 훈련 2일차인 5월 13일 저녁식사 후 야간 훈련장소로 이동하던 중 오후 6시 56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주변 간부들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하면서 의료종합상황센터 등에 연락했고, 7시 20분 119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7시 50분 인근 민간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쌍룡훈련은 예비군 동원훈련 중에서도 훈련의 강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강도 높은 예비군 훈련이 사망 원인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육군은 부검과 민간의료기관 자문 결과 급성 췌장염이 사망 원인이 된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 배재고 ‘스타벅스 가야지’ 외치다 날벼락…장윤정 모친, 절연한 딸 이름으로 또 사기 행각[주간 사건일지]

    배재고 ‘스타벅스 가야지’ 외치다 날벼락…장윤정 모친, 절연한 딸 이름으로 또 사기 행각[주간 사건일지]

    배재고 야구부가 광주일고전에서 ‘5·18’을 연상케 하는 응원 구호를 외친 사건으로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모씨가 절연한 딸의 이름을 내세워 투자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광주 여고생을 잔혹 살해한 장윤기의 성범죄 목적 살해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 중 일부를 현직 경찰인 아버지가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 김규리를 향해 수백여 차례 모욕적인 글을 게시한 악플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스타벅스 가야지’ 배재고,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배재고 야구부가 광주제일고전에서 ‘5·18’을 연상케 하는 응원 구호를 외친 사건으로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징계는 2일 청룡기 2회전부터 즉각 적용되며, 배재고의 해당 경기 성적은 몰수패로 처리된다. 배재고 일부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일고전 도중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외쳤다. 이 구호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케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협회 공정위는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 행위가 스포츠 정신에 반하고 경기장 질서를 어지럽힌 것으로 판단했다. 지도자와 개별 선수에 대한 징계는 추가 조사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협회는 출전 정지 기간에 관련자를 특정한 뒤 추가 공정위를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이 일제히 비판 성명을 낸 데 이어 교원단체들도 역사 왜곡과 ‘극우 놀이 문화’에 대한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후 배재고 학생 선수들은 광주일고를 찾아가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광주일고 측은 사과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거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 “배재고 교직원과 야구부 소속 학생·학부모가 광주일고를 직접 방문해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 의사를 광주제일고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광주일고 측이 “현재 우리 학생들은 사과를 받아들일 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오늘 방문은 재고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만남은 일단 불발됐다. 시교육청은 “광주일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존중한다. 학교와 협의해 향후 방문 일정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했다. 장윤정 母, 절연 딸 내세워 사기 행각 가수 장윤정의 친모 육씨가 ‘절연’을 선언한 딸 장윤정의 이름을 팔아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은 장윤정의 모친 육씨에게 투자 사기를 당했다는 6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2024년 찜질방에서 육씨를 처음 만났다. 이후 육씨가 “친동생 같다”며 잘 챙겨줘 친분을 유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육씨는 “(장윤정이 출연한) ‘미스터트롯’에 2000만~3000만원 투자하면 1억원 넘게 나온다”며 A씨에게 투자를 권유했다. A씨는 육씨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육씨는 두 개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장윤정이 그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듯 가짜로 메시지를 꾸며서 피해자를 믿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수상함을 감지한 A씨의 딸이 육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해당 피해자 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이미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당해서 고소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장윤정은 모친과 관련한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고 있었으나,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것을 우려해 “지난 수십 년간 모친과 직접 연락을 나눈 바가 절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 측 관계자 역시 “육씨가 여러 차례 주변 사람들을 통해 ‘윤정이에게 OO를 전해줘야 한다’는 식으로 접촉을 시도했지만 장윤정씨가 전혀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 역시 이번 사건이 장윤정과 전혀 관련 없는 사건으로 보고 있으나, 또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 제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윤정과 모친의 갈등은 2013년 5월 처음 대중에게 공개됐다. 당시 장윤정은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모친과 남동생이 그가 10년 동안 번 돈을 모두 탕진했을 뿐 아니라 10억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가 훼손된 리얼돌, 경찰관 아버지가 치웠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개인 물품들이 수사 초기 압수수색 후 가족에 의해 폐기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성폭행)·살인미수 등 혐의를 받는 장윤기가 기소되기 전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던 기간 중 주거지에 있던 성인용품(리얼돌) 다수와 휴대전화 등이 사라졌다.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은 보완 수사 과정에서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의 아버지가 장윤기가 사는 원룸에 있던 리얼돌 다수와 장윤기 명의 휴대전화 등을 챙긴 뒤 버린 정황을 파악했다. 리얼돌은 검찰이 장윤기의 여고생 살해 범행의 목적을 성범죄로 판단한 핵심 증거이기도 했다. 실제 리얼돌에는 장윤기가 일련의 범행에 앞서 목 부위 등을 흉기로 훼손한 자국이 다수 남아 있었다. 아버지는 장윤기의 구속 이튿날 원룸에 들러 아들의 살림살이를 챙겨 이동하는 과정에서 리얼돌을 여러 조각으로 잘라 복수의 장소에 나눠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찰이 장윤기가 살았던 원룸을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리얼돌 촬영 영상을 토대로, 증거 확보에 나섰다가 이러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리얼돌은 압수되지 않았고, 검찰은 압색 당시 촬영 영상을 토대로 장윤기의 성범죄 관련 동기를 추가 규명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당초 경찰이 형법상 살인 혐의로 송치한 사건을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바꿔 기소했다. 검찰은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의 아버지에 대해 형법상 친족 간 특례를 들어 증거인멸 혐의로 형사 입건하지 않았다. 다만 광주경찰청은 장윤기의 아버지가 아들의 사건과 관련해 공무원의 품위 유지 의무를 지켰는지 감찰하기로 했다. 배우 김규리에게 수백차례 모욕을 올린 40대 악플러 징역 1년 배우 김규리를 향해 수백여 차례 모욕적인 글을 게시한 악플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0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40대 B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B씨는 2023년 9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김규리의 사진과 함께 모욕하는 내용의 글을 565차례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오랜 기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에 모욕하는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려 피해자에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줬다”며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으며,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했다. 김규리도 인스타그램에 “남의 방에 들어와 오물을 투척하는 분들께 미리 알려 드린다”며 이런 판결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 한화오션의 대반전, 승리 비결은?…KDDX 선정이 캐나다 사업에 미치는 영향 [밀리터리+]

    한화오션의 대반전, 승리 비결은?…KDDX 선정이 캐나다 사업에 미치는 영향 [밀리터리+]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일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한화오션은 “계약 금액 및 계약 기간은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통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과 입찰 경쟁을 벌인 HD현대중공업은 기술 점수에서 앞섰지만 결국 보안 감점 탓에 승기를 놓쳤다. HD현대중공업은 과거 KDDX 사업 관련 군사기밀 유출 사건으로 올해 12월까지 1.2점의 보안 감점이 적용됐다. 기술 능력 평가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약 0.64점 앞섰지만, 보안 감점이 반영되면서 최종적으로 한화오션이 약 0.59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함정 사업은 기본설계를 수행한 업체가 상세 설계와 선도함 건조까지 도맡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를 바탕으로 수의계약 방식을 주장해 왔다. 반면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KDDX 개념설계 자료 유출 사건을 지적하며 보안 유출을 꼬집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이번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평가 결과에 반발해 이의신청을 냈지만 방사청이 사실상 이를 기각하면서 한화오션이 이번 사업의 승기를 잡게 됐다. KDDX 선정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미치는 영향KDDX는 총 7조 8000억원을 투입해 6000t급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한화오션이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게 되면 차세대 함정 설계·건조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효과가 있다. 이는 해외 함정 수출 경쟁에서도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효과는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CPSP는 캐나다 해군의 노후 잠수함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잠수함을 납품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수십 년 동안 유지·보수(MRO), 성능 개량, 부품 공급 등이 이어지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잠수함은 다른 대형 무기에 비해 도입 이후 30~40년을 운용해야 하는 데다 캐나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동시에 세계 주요 잠수함 운용국이라는 점에서 입찰을 노리는 한화오션에 더없이 중요한 전략적 고객이다. 한화오션의 KDDX 선정은 캐나다 입장에서 사업 수행 능력의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PSP는 단순히 잠수함 성능뿐 아니라 대형 방산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인지를 평가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한화오션의 KDDX 확보는 해당 업체가 한국 정부의 핵심 해군 전력을 지속적으로 맡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거대한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한국과 독일 가르는 변수는 결국 나토?현재 한화오션은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KDDX가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의 점수를 높이는 요소가 될 수는 있지만, 결국 최대 변수는 나토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줄리아 G. 벤틀리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 석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보고서에서 “NATO 잠수함 함대의 약 70%를 공급하는 독일은 동맹국의 훈련, 병침 및 작전 개념을 수십 년간 통합 운영해 온 경험이 있다”며 “TKMS가 승리할 경우 독일·노르웨이·캐나다 연합 함대는 총 24척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최종 사업자 선정을 목전에 둔 지난달 15일 캐나다가 서명한 유럽 방산 공동 조달 금융 프로그램 ‘세이프’(SAFE)가 한국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세이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유럽의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국들의 공동 무기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총 1500억 유로(약 263조 6600억원) 규모의 방산 공동 조달 금융 프로그램이다. 캐나다는 2026년 비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SAFE 참여 협정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에 공식 참여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유럽 국가들과 공동 방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유럽 방산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사실상 한국이 독일이 아닌 온 유럽과 경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강훈식 비서실장 “50대 50 상황”한국뿐 아니라 유럽의 눈길도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쏠린 가운데,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1일 청와대 뉴미디어 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쟁 중인 TKMS와는) 50대 50 정도의 상황”이라며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캐나다는 복수 사업자 선정에는 선을 그은 상태다. 지난달 29일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비용 증가와 관리 효율성을 이유로 잠수함 계약을 두 경쟁사로 분할 발주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힌 바 있다.
  • 테더맥스, 신뢰 중심 리브랜딩 단행… “24시간 사후관리 책임진다”

    테더맥스, 신뢰 중심 리브랜딩 단행… “24시간 사후관리 책임진다”

    5분 설정 후 자동 페이백 + 연중무휴 고객 지원 가상자산 수수료 페이백 플랫폼 테더맥스(TetherMax)가 ‘신뢰’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가입 이후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꼽았다. 좋은 조건으로 가입을 유도한 뒤 사용자를 방치하는 서비스가 적지 않은 시장 환경에서, 이용 기간 전반에 걸친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 테더맥스에 따르면 플랫폼의 초기 설정은 약 5분 내외로 완료된다. 설정 이후에는 사용자가 거래할 때마다 페이백이 자동으로 적립되는 시스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별도의 추가 작업이 필요 없다. 이와 동시에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문점이나 오류를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24시간 연중무휴 고객 상담 창구를 가동한다. 테더맥스 측은 자금이 이동하는 금융 성격의 서비스일수록 ‘만일의 사태나 문제 발생 시 즉각 연결되는 소통 창구’가 브랜드 신뢰도를 가르는 본질이라고 분석했다. 시스템 기반의 자동화된 지급 구조와 전문 인력의 상시 대응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만 사용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사후관리가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 플랫폼 자체의 안전성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테더맥스는 약 20여 개 거래소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거래소와의 계약 관계를 바탕으로 운영 중이다. 페이백 데이터는 거래소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동으로 집계 및 지급되며, 이를 통해 비공식 경로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계정 정지나 자금 동결 등의 구조적 위험성을 방지하고 있다는 점을 함께 강조했다. 아울러 테더맥스는 이용자 혜택을 넓히기 위해 매월 거래대회, 입금 이벤트, 추천인 프로그램, 추가 보너스 지급 등 거래소 연계 이벤트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비용 절감 효과 측면에서는 테더맥스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거래 수수료의 최대 80%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거래량이 많은 이용자일수록 수수료 절감 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 가입 이후에도 혜택과 운영 지원을 지속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테더맥스 관계자는 “자동화 시스템이 평시의 편의성을 위한 것이라면, 24시간 상담 체계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안전장치”라며 “두 가지 요소가 모두 충족되어야 진정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보며, 가입 유치 이후 사라지는 일회성 서비스가 되지 않기 위해 이번 리브랜딩 과정에서 사후관리 체계를 명확히 제도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리한 조건으로 고객을 유입시키는 것은 서비스의 시작일 뿐이며, 이용의 전 과정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신뢰의 완성”이라고 부연했다. 테더맥스는 자체 가상자산 거래소가 아닌 수수료 환급 전문 페이백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기존 방식대로 거래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수수료의 일부분을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가입을 끝이 아니라 장기적 파트너십의 시작으로 보는 서비스’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설정 완료 이후에도 자동 적립 시스템과 상시 상담, 다채로운 이벤트가 연계되며 거래량이 많은 전문 트레이더일수록 체감하는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 관계자는 ‘거래 전략은 그대로 유지하되, 매매 비용만 줄이라’는 메시지를 제안하며, 상시적인 고객 지원 인프라를 브랜드 신뢰의 핵심 축으로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44표 차’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 결정…경남선관위 “소청 심사 위해 실시”

    ‘44표 차’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 결정…경남선관위 “소청 심사 위해 실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44표 차로 승패가 갈린 통영시장 선거에 대해 전체 투표용지 재검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2일 경남도선관위에 따르면 낙선한 천영기 전 통영시장이 제기한 당선무효 소청과 관련해 개표 과정 전반을 다시 확인하고자 재검표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다만 재검표 자체가 소청 인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재검표 결과를 토대로 심사를 거쳐 최종 소청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재검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통영시장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 천 전 시장은 3만 3582표(48.90%)를 얻어 3만 3626표(48.97%)를 득표한 강석주 시장에게 44표 차로 패했다. 당시 개표 결과 총투표수는 6만 9693표였으며, 유효표는 6만 8663표, 무효표는 1030표로 집계됐다. 천 전 시장은 개표 과정에서 투표지분류기 오류 가능성을 제기하며 지난달 17일 경남도선관위에 당선무효 소청을 제기했다. 또한 법원에는 개표상황표와 투표지분류기 기록물 등에 대한 증거보전도 신청했다. 천 전 시장 측은 개표 당시 재확인 대상이 된 미분류 투표지 2380표 가운데 유효표가 1354표였고, 이 중 771표가 자신에게 기표가 된 것으로 확인된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미분류표 상당수가 특정 후보 표로 확인된 만큼 투표지분류기 정확성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어 전체 투표용지 재검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선관위는 소청 접수 후 통영시선관위로부터 답변서를 제출받아 검토 중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소청 인용·기각·각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소청이 기각되거나 각하되면 천 전 시장은 결정서를 받은 날부터 10일 안에 고등법원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경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소청이 인용돼 재검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소청 심사를 위해 재검표를 진행하기로 한 단계”라며 “재검표 시기 등 세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6·3 지방선거 단체장 선거와 관련해 재검표 결정이 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124표 차로 승부가 갈린 충주시장 선거에 대한 재검표는 7월 15일 진행한다.
  • 윤석열 ‘체포방해’ 9일 대법원 선고…첫번째 상고심 결론

    윤석열 ‘체포방해’ 9일 대법원 선고…첫번째 상고심 결론

    1심 징역 5년·2심 징역 7년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도 같은날 선고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 방해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9일 나온다. 8건의 형사 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상고심 판단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지난 5월 6일 사건을 접수받은 대법원은 같은 달 20일 사건을 배당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경호처 소속 공무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나머지 국무위원들의 심의권을 침해하고, 비상계엄 해제 뒤 사후 선포문을 만들어 폐기한 혐의도 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를 지시하고, 외신에 ‘국회 출입을 막지 않았다’ 등 허위 사실을 PG(프레스 가이드)로 작성·전파한 혐의도 포함됐다. 1심은 지난 1월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후 2심은 지난 4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한 혐의(일반이적 등)로는 지난달 12일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이밖에도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 도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 허위 증언,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같은날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다.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 휴럼, “유동성 자산 168억원 확보…120억원 CB 조기상환 리스크 없다”

    휴럼, “유동성 자산 168억원 확보…120억원 CB 조기상환 리스크 없다”

    - 현금성 자산 88억원에 정기예금 80억원 보유… 총 168억원 규모 유동성 확보- 우량 부동산 자산 등 보유로 내년 2월 풋옵션 도래 시 재무적 부담 없어- 1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지속 강화 글로벌 건강바이오 전문기업 (주)휴럼 (대표 김진석)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전환사채(CB) 관련 유동성 우려에 대해 “충분한 자금 여력을 확보하고 있어 재무적 리스크가 전혀 없다”고 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는 휴럼의 올해 1분기 말 별도 기준 현금성 자산이 88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내년 2월 조기상환청구(풋옵션) 기간이 도래하는 제3회차 전환사채(120억원)를 상환할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휴럼 측은 단편적인 현금성 자산 수치만 반영된 오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휴럼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88억원 외에도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정기예금 80억원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합산하면 현재 확보된 단기 유동성 자산만 총 168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120억원 규모의 CB 상환 요구가 일시에 들어오더라도 재무적 부담 없이 자체 자금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취지다. 여기에 휴럼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한 다수의 부동산 자산 가치까지 더해지면 회사의 실제 자산 건전성은 더욱 탄탄하다는 평가다. 회사의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내놨다. 휴럼은 지난 6월 1일 이사회를 통해 약 10억원 규모(38만 4615주)의 자기주식 취득 및 전량 소각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휴럼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와 R&D 역량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하에 진행된 선제적 조치”라며 “발행 주식 총수를 줄여 모든 주주의 주식 가치를 동반 상승시키기 위한 주주 이익 보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철저한 유동성 관리와 책임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기업 성장의 결실을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휴럼은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유통 채널 다변화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탈리아 웰니스 브랜드 ‘미주라(MISURA)’ 판권 확보를 통해 코스트코, 쿠팡을 비롯한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시장 접점을 넓혀가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중국 이커머스 전문기업 산둥런다그룹과의 MOU 체결을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영향력 확대 및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 ‘2026 부동산 트렌드쇼’ 참가기업 서울땅박사 ‘여의도 한강 요트 투어 쿠폰’ 증정 이벤트 진행

    ‘2026 부동산 트렌드쇼’ 참가기업 서울땅박사 ‘여의도 한강 요트 투어 쿠폰’ 증정 이벤트 진행

    부동산 컨설팅 기업 서울땅박사가 ‘2026 부동산 트렌드쇼’ 현장에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땅박사의 ‘마법의 증여 솔루션’과 AI 및 건축사 합작 부동산 분석 시스템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부스를 방문해 명함을 제출하거나 상담을 예약한 방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하며, 당첨자 총 100명에게는 여의도 한강 요트 투어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서울땅박사 임직원들이 검증한 프리미엄 힐링 코스를 기반으로 기획된 혜택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관람객이 서울땅박사 부스에 방문해 명함을 제출하거나, 자산승계형 부동산 상담 또는 사업성 분석 상담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서울땅박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경품 제공을 넘어, 관람객들이 자산승계, 법인 자산 활용, 부동산 신사업, 서울 핵심지 토지 사업성 분석 등 다소 까다로운 주제에 대해 부담 없이 상담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담을 예약한 방문 고객에게는 기업의 자체 시스템을 활용해 관심 있는 서울 지역 토지의 건축 가능 여부, 예상 건축 규모, 사업성 검토 방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초 상담이 지원된다. 다만 회사 측은 해당 상담이 부동산 사업 가능성 및 구조 검토를 위한 참고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증여세·상속세·소득세·법인세 등 구체적인 세무 판단이나 법률 검토는 협력 관계에 있는 외부 세무사 및 변호사 등 자격 전문가와의 별도 상담을 통해 확인하도록 연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땅박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히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를 넘어, 자산가와 기업 대표들이 평소 접근하기 어려워했던 자산승계형 부동산 사업 구조를 부담 없이 상담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부스 방문과 상담 예약만으로 특별한 한강 요트 투어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찰, ‘가상자산 신고 누락’ 유정복 전 인천시장 소환 조사

    경찰, ‘가상자산 신고 누락’ 유정복 전 인천시장 소환 조사

    경찰이 ‘가상자산 은닉’ 의혹을 받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2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 전 시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유 전 시장을 상대로 가장자산 신고를 누락한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시장은 인천시장 재임 시절과 6·3 지방선거 때 가상자산 신고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전 시장은 인천시장 때 배우자 최씨 재산을 4억3988만1000원으로, 부부 등 합계 재산을 18억4427만2000원으로 신고했다. 이후 언론을 통해 최씨가 해외거래소에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었고, 최씨의 재산 상황이 선거 공보물과 다르다는 이의 제기가 선관위에 접수됐다. 선관위는 유 전 시장 소명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씨의 재산이 애초 신고액보다 약 8000만원 많은 5억1857만원이라고 판단, 유 전 시장 재산에 대한 정정공고를 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지방선거에서 유 전 시장과 맞붙은 박찬대 인천시장 측은 유 전 시장을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가상자산 신고를 누락함으로써 공직자윤리법을 어겼다는 취지다. 경찰은 앞서 최씨도 소환했으며, 고발인인 박 시장 측 인사를 상대로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유 전 시장 측은 “문제가 된 자산은 유 전 시장 친형의 부동산 매각 대금으로 투자된 자산”이라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 ‘여고생 살해’ 장윤기 경찰 부친…핵심 증거물 ‘리얼돌 폐기’ 감찰 받는다

    ‘여고생 살해’ 장윤기 경찰 부친…핵심 증거물 ‘리얼돌 폐기’ 감찰 받는다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 간부가 아들의 성범죄 정황이 담긴 핵심 증거물을 폐기한 행위로 경찰 감찰을 받게 됐다. 2일 경찰청은 광주경찰청 소속 장모 경감이 아들 장윤기의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장 경감은 사건 발생 사흘 뒤인 지난 5월 8일 아들의 원룸을 정리하며 내부의 리얼돌을 해체해 버린 데 이어, 장윤기의 신상 공개 이후 전남 모처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아들의 구형 휴대전화 등을 불에 태워 폐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과 목 부위가 잔혹하게 훼손돼 있던 리얼돌은 검찰이 장윤기에게 성범죄 살해 목적(강간 등 살인)이 있었다고 판단하게 한 결정적 증거였다. 장 경감은 ‘친족의 증거인멸은 처벌하지 않는다’는 형법상 특례 조항에 따라 형사입건은 면했다. 하지만 법 집행관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처신을 했다는 비판 속에 내부 징계 절차를 밟게 됐다. 그는 사건 당시 수사와 관련 없는 일선 경찰서 비수사 부서에 근무 중이었으며, 현재는 휴직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직 경찰관인 아버지가 중요 증거를 인멸했음에도 곧바로 처벌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지난해 가족 간 절도, 사기 등 재산 범죄의 처벌을 면제해 주던 ‘친족상도례’ 규정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폐지됐다. 친족 특례 역시 개선돼야 할 부분은 없는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썼다. 정 장관은 또 “경찰 수사에서 압수되지 않았던 증거들의 존재 사실을 검찰 보완 수사 단계에서 확인해 경찰이 송치했던 단순 살인이 아닌 ‘강간목적살인죄’ 등으로 장윤기를 재판에 넘겼다”고 강조했다. 단순 살인은 형량 하한선이 징역 5년이지만 강간 목적 살인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 선고만 가능해 형량이 무겁다. 그는 그러면서 “고 이채원 양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합당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폭력처벌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윤기의 다음 공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광주지법에서 집중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 한대희 군포시장, 동(洞)·경로당·유관기관 돌며 시민 목소리 듣는다

    한대희 군포시장, 동(洞)·경로당·유관기관 돌며 시민 목소리 듣는다

    한대희 군포시장이 2일 유관기관 및 대야동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동과 경로당, 유관기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 나선다. 한 시장은 “시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시민의 곁에서 함께 시작되어야 한다”는 기조 아래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각 동을 방문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경로당과 유관기관 등을 찾아 시민 삶의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 과제를 살필 계획이다. 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 부서 검토와 실행 가능성 판단을 거쳐 민선 9기 초기 시정과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 시장은 취임식에서 “정체된 군포를 바꾸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재개발·재건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주거, 어르신·장애인 등에게는 복지와 의료 서비스가 강화된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 “범죄인줄 몰랐다”더니 대포폰 쓰고 휴대전화 초기화…법원,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에 징역 5년

    “범죄인줄 몰랐다”더니 대포폰 쓰고 휴대전화 초기화…법원,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에 징역 5년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하면서 10억 원이 넘는 돈을 조직에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 5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4년 보이스피싱 조직의 중간 수거책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 B씨 등 11명으로부터 14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인으로부터 사기 피해 금액을 전달해 주면 대가를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보이시피싱 조직원과 공모한 사실이 없으며, 범행에 가담하는 것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가 범행에 가담하는 것을 인식했다고 판단했다. A씨가 텔레그램을 통해 조직으로부터 세세한 업무 지시를 받았으며, 업무를 할 때는 지인이 지급한 대포폰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법원은 A씨가 범행 이후에는 개인 휴대전화를 초기화했고, 경찰 조사를 받을 경우 어떻게 대답할지 사전 교육까지 받은 것으로 인정했다. 십수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전달하면서 돈의 출처를 알아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수수료만 챙긴 점도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는 근거가 됐다. 재판부는 “피해 회복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B씨를 대리한 임다온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단순히 ‘범죄인 줄 몰랐다’는 주장만 한다고 해서 미필적 고의를 부정할 수 없다. 재판부 역시 대포폰 사용 등 불법 자금임을 인식했다는 객관적 정황과 막대한 피해 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친족이라 처벌 안 돼” ‘리얼돌’ 폐기한 장윤기 父, 감찰 받는다

    “친족이라 처벌 안 돼” ‘리얼돌’ 폐기한 장윤기 父, 감찰 받는다

    광주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이 장윤기의 집에 있던 성인용품 등을 폐기한 행위로 감찰을 받게 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장윤기의 부친 장모 경감이 아들의 사건 관련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지켰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광주지검에 따르면 장 경감은 사건 발생 사흘 후인 지난 5월 8일 아들의 자취방을 정리하면서 방에 있던 ‘리얼돌’을 여러 조각으로 잘라 폐기했다. 앞서 경찰은 장윤기의 자취방을 압수수색하면서 방에 있던 리얼돌이 흉기로 훼손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리얼돌은 압수되지 않았고, 검찰은 압수수색 당시 리얼돌이 촬영된 영상을 토대로 장윤기의 범행에 성범죄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또 장 경감은 장윤기의 신상이 공개된 뒤 전남 모처로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아들의 구형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불에 태워 없앴다. 이는 검찰이 보완 수사를 하며 장윤기의 본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다만 검찰은 장 경감을 증거인멸 혐의로 형사 입건하지 않았다. 형법 제155조 4항에 따라 타인의 형사 사건에 관한 증거를 인멸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지만, 친족이 가족을 위해 같은 죄를 범한 경우 처벌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건 당시 장 경감은 일선 경찰서의 비수사 부서에서 근무해 장윤기 사건과 업무적 연관성은 없었다. 그는 현재 휴직 중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대학교 인근 인도에서 귀가하던 이채원(17)양을 흉기로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남자 고등학생(1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범행이 있기 전 같은 달 3일 함께 식당에서 일했던 외국인 여성 A(26)씨의 주거지에 침입해 강간한 후 약 13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지난해 6월부터 7월 사이 7차례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방문 학생의 다리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장윤기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최근 열린 첫 재판에서 그는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강간 목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유보적 입장을 표한 바 있다. 검찰은 기소 후 분석 완료된 장윤기의 휴대전화 전자정보 등을 추가 증거로 제출하고 부검의, 증인 신문, 피고인 신문 등을 통해 성범죄 목적의 살인죄를 입증할 계획이다. 장윤기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광주지법에서 속행된다.
  • 한국 잠수함, 더 유리해졌다…“독일 TKMS 해킹 참사 발생, 수주전 영향 줄 듯”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 더 유리해졌다…“독일 TKMS 해킹 참사 발생, 수주전 영향 줄 듯” [밀리터리+]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과 경쟁을 벌이는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에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독일 경제 주간지 비르트샤프츠보헤의 지난달 10일 보도에 따르면 TKMS의 내부 기밀 커뮤니케이션 자회사 한 곳의 네트워크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의 내부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몸값 요구) 공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어떤 데이터가 유출됐는지와 유출 규모는 조사 중이다. TKMS가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 수주 경쟁에서 한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 발생한 이번 사건은 기술 보호 능력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비르트샤프츠보헤는 “TKMS 계열사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내부 데이터가 해커들에게 탈취됐다는 사실 자체를 두고 캐나다가 보안 능력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면서 “실제 유출 데이터의 내용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더라도, 방산업체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이 평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현재 캐나다 조달 당국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면서 “이번 사건이 보안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키워 최종 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캐나다는 잠수함 운용 과정에서 한국과 독일 중 최종적으로 결정한 사업자에 설계도면, 전투체계, 유지보수 자료 등 민감한 군사기술을 맡겨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 사건이 기술 이전 보안성을 최우선으로 심사하는 캐나다 조달청의 심사 과정에서 독일에 독약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캐나다 60조원 사업 발표 지연”한편 지난달 말 발표될 예정이었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의 최종 협상자 발표는 이달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전으로 연기된 상태다. 이는 한국에 비교적 불리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토가 캐나다에 미치는 외교적 변수의 영향력이 커지는 탓에 한국이 아닌 경쟁 상대인 TKMS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TKMS가 한 곳을 선택하기 어려울 정도로 쟁쟁한 잠수함 성능과 촘촘한 경제적 제안을 내놓으면서 캐나다의 고심이 길어지는 것이라는 추측도 내놓는다. 딜로이트 캐나다 이사이자 민간 국방·우주 정책 전문가인 댄 케리는 “아직 승자가 가려지지 않은 이유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두 잠수함 모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두 회사 모두 캐나다에 매우 강력한 경제적, 정치적 제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강훈식 비서실장 “50대 50 상황”한국뿐 아니라 유럽의 눈길도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쏠린 가운데,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1일 청와대 뉴미디어 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쟁 중인 TKMS와는) 50대 50 정도의 상황”이라며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캐나다는 복수 사업자 선정에는 선을 그은 상태다. 지난달 29일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비용 증가와 관리 효율성을 이유로 잠수함 계약을 두 경쟁사로 분할 발주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지난주 일본 방문 당시에도 그는 “어떤 종류의 함대든 이를 분할하면 여러 면에서 비용이 가중된다. 서로 다른 두 함대를 유지·보수하고 지속해야 하는데, 이는 어느 나라에든 더 복잡한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임신하면 미국 못 간다?”…트럼프, 외국인 여성 입국 차단 ‘만지작’ [핫이슈]

    “임신하면 미국 못 간다?”…트럼프, 외국인 여성 입국 차단 ‘만지작’ [핫이슈]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출생시민권 제한이 막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외국인 임신부의 입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에서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을 입국 단계에서 걸러내겠다는 구상이어서 사생활 침해와 차별 논란이 예상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들과 지지자들은 대법원 판결 직후 이른바 ‘원정출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대응책으로 빠르게 방향을 틀었다. 미 연방대법원은 전날 미국에서 태어난 불법·임시 체류자의 자녀도 수정헌법 14조에 따라 출생과 동시에 미국 시민권을 얻는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서명한 행정명령은 부모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이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면 자녀에게 시민권을 주지 않도록 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위헌으로 봤다. 출생시민권 막히자 입국 단계서 차단 검토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설계한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비록 일시적으로 머무는 경우라도 누가 미국에 들어오는지를 매우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이 미국에서 아이를 낳으면 그 자녀가 평생 미국 시민권을 갖게 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친트럼프 성향 보수 매체 페더럴리스트의 숀 데이비스 창립자도 외국인 임신부의 입국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아직 임신부 입국 금지를 공식 정책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도 해당 방안을 직접 승인하지 않았다. 다만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출생시민권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의회에 즉각적인 입법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직후 의회가 행정명령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대법원이 출생시민권을 헌법상 권리로 재확인한 만큼 단순한 법률 제정만으로 이를 제한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원정출산 수사 강화…임신 정보 수집 우려 미 법무부도 원정출산 관련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법무부는 외국인이 자녀의 미국 시민권 취득을 목적으로 입국 사유를 속이거나 비자·의료보험 사기를 저지르는 사건을 우선 수사하도록 연방 검사들에게 지시했다. 미국에서는 출산 자체가 범죄는 아니지만 관광비자를 받을 때 방문 목적을 숨기거나 의료비 지급 능력을 거짓으로 설명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 법무부는 과거에도 중국과 튀르키예 출신 임신부들의 미국 입국을 알선하면서 비자 사기와 의료비 부정 청구를 벌인 업체 관계자들을 기소했다. 외국인 임신부의 입국을 일괄적으로 제한할 경우 사생활 침해와 여성 차별 논란도 불가피하다. 케이티 오코너 미국 전국여성법률센터 연방 낙태 정책 선임국장은 “누가 임신했고 임신 몇 개월인지에 관한 정보가 연방이나 주 정부에 넘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미 정부는 외국인 방문객이 미국에서 낳는 아기의 수를 별도로 집계하지 않는다. 외부 추산으로는 연간 2만∼2만 6000명 수준이다. 지난해 미국 전체 출생아 약 360만 명과 비교하면 비중은 1%에도 미치지 않는다.
  • 육군 “포천 예비군 사망 원인, 폭염훈련 아닌 지병 췌장염 때문”

    육군 “포천 예비군 사망 원인, 폭염훈련 아닌 지병 췌장염 때문”

    경기 포천에서 동원예비군 훈련을 받다 숨진 20대 남성의 사망 원인이 ‘폭염 속 훈련 강행’이 아니라 훈련 전부터 앓고 있던 췌장염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육군이 2일 발표했다. 다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예비군 훈련 관련 일부 미비점도 확인됐다면서 앞으로 모든 예비군 훈련장에 의무후송팀을 반드시 상주시키는 등 의무지원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장식 육군참모차장(중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유가족 입회하에 부검을 실시한 결과 사망의 원인은 고인이 훈련 입소 전부터 치료를 받고 있던 췌장염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민간 법의자문기관 2개소에 의뢰해 해당 질환이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소견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경기 포천시 모 사단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20대 남성 A씨는 오후 7시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야간 훈련 장소로 이동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그는 주변 간부들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민간병원에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이곳에서는 경기 북부 일대에 실시된 쌍룡훈련이 진행 중이었다. 쌍룡훈련은 현역과 예비군이 함께 동원사단을 구성하고, 실제 투입될 거점에서 실전처럼 진행하는 대규모 동원훈련이다. 예비군 동원훈련 중에서도 훈련 강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5월 12일에 입소해 14일까지 진행되는 쌍룡훈련의 2일 차 일정을 소화 중이었다. 이 때문에 강도 높은 예비군 훈련이 사망 원인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군 안팎에서 제기됐다. 특히 올해 5월은 54년 만에 가장 뜨거운 봄으로 기록될 만큼 이례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진 상황이었다. 한 유튜버는 폭염 속에 A씨가 완전군장을 하고 무리한 훈련을 받은 것이 사망 원인일 수 있다며 당시 사단장이 드론으로 훈련을 감시하면서 휴식 중인 예비군들에게 방탄모 착용 등을 지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육군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최 차장은 “당시 운용한 드론은 홍보 및 상황 조성용이었으며, 사단장은 다른 부대 현장 지도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A씨가 지병 치료 중인데도 훈련에 빠지지 않고 모든 과정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성실하게 소임을 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예비군 사망 사고 조사 과정에서 의무지원 및 안전통제 등 일부 미흡한 점도 확인됐다면서 후속 조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모든 예비군 훈련장에 의무후송팀이 반드시 상주하도록 하는 등 의무지원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내에 최적의 응급진료가 제공될 수 있는 체계를 연내에 완비할 계획이다. 또 응급의료인력을 보충하고, 자동제세동기를 대대급에서 중대급까지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예비군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조치할 수 있도록 ‘건강문진표’도 개선하기로 했다. 기존 건강문진표는 만성질환과 전염성 질환 등을 파악하는 단순 질문으로 구성됐으나, 과거 질병과 세부 증상, 최근의 건강 상태 등을 세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바꾼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샤워장이나 화장실, 간이식당 등 급식 및 편의시설도 보강할 방침이다. 최 차장은 “군은 훈련의 성과 못지않게 참가하는 예비군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예비군 훈련 체계를 재점검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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