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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 바람에’ 순천 서면 산불 20시간만에 진화…산림 10㏊ 피해

    ‘강한 바람에’ 순천 서면 산불 20시간만에 진화…산림 10㏊ 피해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날을 넘겨 20시간 만에 진화됐다. 26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림 당국은 순천시 서면 판교리 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완전 진화했다. 전날 오후 3시 24분쯤 발생한 불로 산림 10㏊가 피해를 입었다. 산불진화헬기 10대, 드론 4대,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순천시청 공무원 500여명 등 진화인력 680여명이 긴급 투입됐다. 진화대원들은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한 추운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부는 상태에서 밤샘 작업을 벌였다. 방향을 바꿔가며 순간 초속 15m까지 올라간 돌풍에 피해를 우려해 인근 주민 39명이 대피하기도 했다.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가 한파에 물이 얼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헬기가 투입되고, 지난 가을부터 투입한 산불 진화용 드론이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압축 에어로졸을 드론에 결합해 물을 사용할 때 보다 효율이 2배 이상 높고, 화약을 사용하는 진화탄보다 안전하게 진화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산림당국은 전했다. 당국은 현장 조사를 벌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실화로 드러날 경우 사법 처리할 계획이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겨울철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주민은 불법소각을 자제하고, 등산객은 라이터나 성냥 등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충북 내륙도 고속열차 시대 열렸다

    충북 내륙도 고속열차 시대 열렸다

    오는 31일부터 수도권과 충북 충주을 연결하는 고속열차가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부내륙선 구간(경기 이천~충북 충주)에 KTX-이음을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루 운행횟수는 평일과 주말 동일하게 8회(상행 4회, 하행 4회)다. 운임은 부발~충주의 경우 KTX 기본 운임인 일반실 8400원으로 책정했다. 정차역은 부발(이천)·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충주 등 5개 역이다. 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역은 새로 건설했고 부발·충주역은 시설을 개량했다. 충주, 음성 등 충북 북부지역에서는 중부내륙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접근에 걸리는 시간이 다른 교통수단보다 최소 30분 이상 단축된다. 이천 부발역은 수도권 경강선과 연결돼 전철로 환승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경강선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수서역, 수원역과 연결된다. 경강선 판교역에서는 신분당선으로 갈아타고 서울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용인 수지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중부내륙철도는 경기 이천 부발에서 경북 문경까지 93.2㎞의 단선철도로 이번 개통은 1단계 구간(54㎞)이다. 충주~문경 간 2단계 구간은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중부내륙선에 투입되는 고속열차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KTX-이음이다. KTX-이음은 전기로 움직이는 저탄소·친환경 열차로 6칸이 1편성, 좌석 수는 381석(우등실 46석, 일반실 335석)이다. 한편, 코레일은 개통 기념 이벤트로 내년 3월까지 전 구간을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승차권 예매는 24일부터 시작됐다.
  • “집주인 稅부담, 전월세 전가… 서민들 직격탄”

    시장과 전문가들은 22일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보유세 증가로 부담을 느낀 주택 소유주들이 전월세 가격을 올려 결국 서민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금리인상기 상황에서 보유세 부담까지 짊어진 임대인은 전세를 반전세로 바꾸거나 전셋값 인상, 월세 전환 등의 방법으로 임차인에게 세부담을 전가하게 돼 결국 임대료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임차인이 최대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진형(대한부동산학회장) 경인여대 교수도 “조세 부담 증가가 부동산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며 “임차인에게뿐 아니라 가격에도 전가돼 시장 불안 요인을 키울 것”이라고 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최근 시세 상승폭이 컸던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 등 고가주택과 주요 상권의 보유세 인상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고가 주택이 많은 한강변인 삼성·청담·논현·방배·한남·이태원·성북동 등지의 고급 단독주택이나 몇 년 새 가격 인상폭이 컸던 경기 판교·위례·광교·과천시 일대 단독 주택지들의 조세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 비수기와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며 거래 절벽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속도 조절에 나설 예정이라 실제 부담 증가 정도는 내년 3월 이후에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결국 세금 걷을 데는 만만한 부동산밖에 없는 것인가”, “평생 집 한 채 마련한 죄밖에 없는데 ‘집 가진 죄인’이 됐다”는 성토가 줄을 이었다.
  • “24시간 영업” 방역지침 거부한 카페, 결국 저녁 9시에 불 껐다

    “24시간 영업” 방역지침 거부한 카페, 결국 저녁 9시에 불 껐다

    정부의 방역지침을 거부하며 ‘24시간 정상영업’을 선언했던 한 대형 카페가 방역법 위반으로 방역당국에 고발당해 결국 저녁 9시에 영업을 마감했다. 지난 21일 인천 연수구는 “프랜차이즈 카페 2곳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카페는 지난 18일 출입문에 ‘24시간 정상 영업합니다’란 안내문을 붙였다. 카페 측은 “본 매장은 앞으로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지침에도 24시간 정상영업한다”며 “정부의 이번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어 “전국 14곳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해당 카페는 지난주 서귀포점을 폐업하게 됐고 지난 1년간 누적적자가 10억원을 넘었다”면서 “그러나 그 어떤 손실보상금도 전혀 받지 못한 채 어렵게 운영해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해당 점포와 인천송도점과 송도유원지 본점, 판교점, 김포구래역점 등 5개 지점은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24시간 영업을 벌였다. 해당 기간에는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돼 카페의 영업시간이 저녁 9시로 제한됐지만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을 거부한 것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해당 내용이 알려지면서 카페 단속을 실시해 방역법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집합금지를 위반한 경우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3차 이상 집단감염을 유발했을 땐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있다. 결국 전날까지 24시간 영업을 했던 김포구래역점과 판교점, 송도유원지 본점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저녁 9시까지 영업하는 것으로 바꿨다. 용인서천점과 송도점만 24시간 영업을 할 계획이었으나, 이곳 역시 저녁 9시에 영업을 마쳤다. 한편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식당·카페 등은 운영 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됐다. 사적모임은 전국 4인 이하로 제한됐고, 식당·카페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1인 단독 이용만 가능하다.
  • 갤러리아명품관 연매출 1조 돌파

    갤러리아명품관 연매출 1조 돌파

    국내 명품 백화점의 시초로 불리는 갤러리아명품관(사진)이 ‘연매출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지난 1990년 개관 이후 31년 만이다. 16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매출 증가는 명품이 이끌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1월~11월 말 기준 하이주얼리&워치 매출이 67%, 명품 잡화가 49%, 남성명품이 35% 증가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명품 매출이 3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특히 VIP의 매출 기여도가 높았다. 연간 2000만원 이상을 구입하는 VIP 고객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면서 명품관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또 연간 2억원 이상 명품을 구입한 VIP 고객은 올해 구매금액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 1조 매출 달성에 따라 영업면적 대비 평(3.3㎡)당 월 매출은 1000만원으로, 연말까지 1100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1200만원), 영국 해롯 런던(600만원),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900만원)와 같은 글로벌 톱 명품 백화점의 월 평당 매출액 860만원을 웃도는 수치다. 백화점 측은 명품 수요 증가에 발맞춰 브랜드를 대거 확충하고, VIP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의 ‘1조 클럽’ 입성으로 올해 국내에서 연매출이 1조원을 넘는 백화점은 신세계 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 롯데 소공동 본점·잠실점·부산 본점, 현대 압구정 본점·판교점·무역센터점 등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 “명품족 땡큐”... 압구정 갤러리아명품관, 매출 1조 찍었다

    “명품족 땡큐”... 압구정 갤러리아명품관, 매출 1조 찍었다

    국내 명품 백화점의 시초로 불리는 갤러리아명품관이 ‘연매출 1조 클럽’을 달성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명품관이 지난 15일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 1조 돌파는 1990년 개관 이후 31년 만이다.매출 증가는 명품이 이끌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올해 11월 말 기준 하이주얼리&워치 매출이 67%, 샤넬 등 명품 잡화가 49%, 루이비통 남성 등 남성명품이 35% 증가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명품 매출이 31% 증가했다. 또 올해 11월까지 연간 2000만원 이상을 구입하는 VIP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면서 명품관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특히 연간 2억원 이상 명품을 구입한 VIP 고객은 올해 11월까지 구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 측은 명품 소비에 발맞춰 선제적인 명품 상품기획(MD) 전략을 세워나간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매출 기여도가 높은 VIP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예술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강화에 힘을 쏟은 것도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갤러리아백화점은 갤러리아명품관의 평당 월 매출이 연말까지 1100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 해롯 런던 같은 글로벌 톱 명품 백화점의 월 평당 매출액 860만원을 웃도는 수치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하이주얼리&워치와 명품남성의 대대적인 매장 개편으로 일부 층은 2개월 이상 영업 면적 50% 이상이 중단됐음에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연매출이 1조원을 넘는 백화점은 신세계 강남점, 롯데 본점·잠실점·부산 본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현대 판교점, 대구 신세계 등이다.
  • 원미정 경기도의원 산학협력 지원사업 시상식 ‘디딤브릿지 어워드’ 참석

    원미정 경기도의원 산학협력 지원사업 시상식 ‘디딤브릿지 어워드’ 참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 의원(더민주·안산8)은 1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올 한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영상을 제작, 공급하는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산학협력 지원사업 시상식 ‘디딤브릿지 어워드’에 참석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원 도의원은 “홍보 영상 제작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하며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추진한 이 지원사업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학과의 전문성을 살려 홍보영상을 제작 홍보할 수 있도록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물로 도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큰 역할을 하는 성과를 경험하게 하는 좋은 정책”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원 도의원은 “이 사업으로 청년학생들에게는 기회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도내 중소기업들에게는 홍보를 통한 매출 증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2021 디딤브릿지 어워즈’에서는 연출상, 촬영상, 편집상, 아이디어상, 작품상, 기획상, 공감상, 재치상 등 각 1팀씩 총 8개 팀이 선정됐다.
  • 권락용 경기도의원 성남시 석운동 수목장 계획안 철회 촉구

    권락용 경기도의원 성남시 석운동 수목장 계획안 철회 촉구

    경기도의회 권락용 의원(더민주·성남6)은 13일 경기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성남시 석운동 수목장 계획안을 반대를 주장하며 사업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권 도의원은 수목장 건립추진 움직임에 대해 “운중동, 대장동, 석운동 주민들의 우려와 반발이 크다”고 말하며 “사업자는 수목장으로 조성하는 의도가 아니라고 재판에서 주장했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과정은 수목장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밝혔다. 권 도의원은 수목장 예정지는 ▲판교 저유소와 거리상 안전문제 ▲주거환경 저하 및 교통혼잡 피해 ▲수목장 입지로서의 부적정하다고 강조했다. 권 도의원은 “판교저유소는 국가안보 및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중요시설이기 때문에 수목장 예정지는 불과 200m 거리로 너무 가깝기 때문에 추모객으로 인한 화재 위험도가 높아져 안전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수목장 반경 1km 이내에 중대형 빌라, 아파트가 입지하고 있어 이렇게 주거지와 가까운 수목장은 입지로서 부적합하며 주민들의 주거환경 저하는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계획 박사로서 양심과 도시계획 역량을 다해 분석해 보았지만 석운동은 수목장 입지로 부적절하다”고 밝히고 석운동 수목장 건립의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 한미림 경기도의원 ‘지방하천 명소화 구현 토론회’ 개최

    한미림 경기도의원 ‘지방하천 명소화 구현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한미림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좌장을 맡은 ‘지자체 정비사업을 통한 지방하천 명소화 구현’ 토론회가 10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운중천 일대를 지역의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 도심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지역의 김은혜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에게 자랑이자 지역의 명소로 생태환경 친화적인 운중천을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정권 가천대학교 명예교수는 운중천 조성사업이 변화하는 하천 패러다임에 맞춰 경제적·사회적·환경적이라는 복합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운중천 중심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실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언했다. 토론자인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이양주 선임연구위원은 강벨트와 산벨트 자체의 연결성, 강벨트와 산벨트 사이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운중천과 그 주변 공원의 연결 강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한미림 도의원은 “운중동을 시작으로 판교동, 백현동, 삼평동, 이매동으로 이어지는 운중천을 다기능 하천으로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자랑스러운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토론회는 살기 좋은 운중천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며 계속해서 공부하고 연구하여 지역주민이 동참하는 환경친화적 도심하천으로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명동 한 집 건너 비어… 판교는 공실률 0”

    “명동 한 집 건너 비어… 판교는 공실률 0”

    ●알스퀘어, 올해 상업용 부동산시장 8대뉴스 선정  코로나19 팬데믹이 상업 부동산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거리두기 조치 강화로 자영업이 무너지면서 서울 주요 상권 공실률이 치솟았다. 외국인 관광객 중심인 명동은 중대형, 소형 가리지 않고 상가 절반이 비었다. 반면 오피스 매매시장은 지난해 거래액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수혜를 입었다.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있었던 8대 이슈를 상업 부동산 토탈 플랫폼 알스퀘어가 7일 선정해 발표했다. ●위드 코로나에도 회복 불능, 소매 상권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명동 소규모 상가(2층?330㎡ 이하) 공실률은 올해 3분기 기준 43.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이전인 2020년 2분기만 해도 공실률은 0%였다. 불과 1년여 만에 한 집 건너 한 집이 비었다. 서울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광화문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9.3%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15.0%포인트 치솟았다. 압구정(17.1%), 홍대?합정(24.7%), 이태원(18.0%) 등은 모두 20% 안팎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상가(3층 이상·330㎡ 초과)도 다르지 않다. 명동(47.2%), 광화문(23.0%), 홍대?합정(17.7%), 혜화동(19.0%) 등 주요 상권이 모두 무너졌다. 다만 도산대로, 압구정 등 패션과 식음료 유행을 주도하는 강남 ‘트렌드 리딩’ 상권 공실률은 되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압구정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7.4%로, 2020년 1분기보다 7.3%포인트 내렸고, 같은 기간 도산대로도 10.9%로 0.8%포인트 떨어졌다. ●“위기일수록 공간에 투자”…오피스 거래액 사상 최대 재택근무 확산으로 오피스 시장이 가라앉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올해 오피스 매매 거래액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수혜를 본 정보통신(IT) 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개발자 채용에 유리하고, 업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강남권 및 판교?분당 등으로 이들 기업이 몰리며 매매 수요도 덩달아 불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11월 말까지 서울과 분당권역(BBD)에서 매매된 100억원 이상 오피스의 총 거래액은 17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거래액(13조 6000억원)을 초과했다. ●“국내는 좁다”…K프롭테크의 해외 진출 IT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 비효율을 풀어가는 프롭테크 기업에 한국 시장이 좁았다. 이들은 풍부한 인구와 인프라 덕분에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로 확장하며, 기회를 모색 중이다. 알스퀘어는 호찌민, 하노이 등 주요 대도시에서 수집한 1만 건의 오피스, 물류센터 등의 부동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베트남에 깃발을 꽂았다. 7000만달러(약 850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확보한 알스퀘어는 지난 11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며 ‘팬 아시아’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또 다른 프롭테크 기업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은 싱가포르 온라인 가구 플랫폼인 ‘힙밴’을 인수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디지털 부동산 수익 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도 2022년 싱가포르에 거래소를 열 계획이다. ●당일 배송 이용 급증, 물류센터 전성시대 이커머스 수요 급증으로 물류센터는 호황기를 맞았다. 모바일 쇼핑이 늘어난 데다 유통업계의 당일 배송 경쟁이 치열해서다. 최근엔 고기와 수산물 등의 식자재를 판매하는 스타트업과 온라인에서 명품을 파는 스타트업이 급성장하며 물류센터 매매?임대차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수도권 물류센터 매매가는 5년 전과 비교해 40%가량 올랐다고 알스퀘어 물류센터 관계자가 전한다. 저온 물류센터와 서울 인접한 물류센터 매입을 원하는 개발회사와 운용사, 물류?유통회사는 많지만,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 관계자는 “물류센터 개발사들은 서울과의 거리와 저온 설비 등의 조건을 개발 단계에서 적용하고 있다”며 “당분간 물류센터 매매가도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공실률 0%, 강남보다 더 뜨거운 판교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IT 기업들이 자리 잡은 판교?분당이 강남 업무지구의 위상을 넘보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판교와 성남 핵심 업무지구를 일컫는 BBD의 공실률은 0%다. IT 기업 간 집적이익을 누릴 수 있는 판교를 선호하는 기업이 넘쳐나고 있다. 판교 지역에서 사무실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임차 수요는 분당으로 향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판교를 1순위 임차 후보지로 희망했던 임차사 실제 계약 권역은 분당이 57.9%, 판교가 36.8%였다. 판교 오피스를 임차할 수 없다면 거리라도 가까운 분당 지역 사무실을 구한 회사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실장은 “제2판교와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이 마무리되면 BBD가 서울 주요 권역을 넘어서는 국내 최고의 핵심 업무 권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기의 공유 오피스, 극적인 ‘반전’ 공유 경제의 종말이 다가온 듯했지만, 정작 공유 오피스는 위기를 돌파하며 진화 중이다. 위워크코리아와 패스트파이브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각각 20.8%, 42.8% 증가했다. 스파크플러스 역시 지난해 매출액으로 260억원을 거둬 전년보다 2배 증가했다. 최근 임차 수요 급증으로 강남권에서 오피스 공실을 찾기 어렵다 보니 기업들이 공유 오피스로 들어가며 반사이익을 누리는 측면이 있다. 공유 오피스 운영사들도 거점 오피스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무실은 아니지만 집보다 업무 효율이 높아 출근과 재택근무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보는 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선호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7년 600억원이었던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이 내년 77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객 기다리다 지친 호텔, 매각 잇따라 지난해 대형 리테일 매각 열풍이 불었다면 올해는 호텔이 이 흐름을 이어받았다. 코로나19로 관광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알짜 입지에 들어선 호텔 운영을 이어갈 만한 매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운영사들이 판단해서다. 연초 역삼동 르메르디앙 호텔이 현대건설에 매각되면서, 서울 주요 호텔들의 매각이 잇따랐다. 디큐브시티 쉐라톤,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 등을 포함해 1983년 영업을 시작한 밀레니엄 힐튼도 팔렸다. 최근 급등한 주택가격에 따라 이들은 주상복합 또는 업무시설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위드 코로나로 상업 인테리어 수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재택근무 확대에 힘입어 홈 오피스 시장이 커지고 있고 카페나 식당, 리테일(소매), 기업들도 고객이나 구성원의 취향을 반영해 기존 공간을 재구성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5배 성장한 4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6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테리어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사모펀드 IMM PE는 11월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 인수를 마무리했다. 인수에는 롯데쇼핑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는데, 향후 현대백화점(현대리바트), 신세계(신세계까사) 등과 인테리어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 성남시 ‘대장동 사업보증금 몰취·4인방 재산 가압류‘ 추진

    성남시 ‘대장동 사업보증금 몰취·4인방 재산 가압류‘ 추진

    경기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부당이득 환수와 관련해 시행사가 납부한 사업이행보증금의 몰취와 기소 돼 재판을 받고있는 ‘4인방’의 재산 가압류를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권고하기로 했다. ‘성남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전담 TF’ 관계자는 6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4인방이 기소 된 만큼 이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함께 사업이행보증금을 몰취 또는 상계하고 4인방의 재산을 가압류할 것을 6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4인방은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최소 651억원가량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최소 1176억원에 달하는 시행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 성남시 TF는 지난달 말 4인방의 공소장을 확보해 분석한 뒤 손해배상 청구 소송 외에 부당이득 환수와 관련한 실행방안을 검토해 왔다.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은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성남의뜰’이 총사업비에서 공사비를 제외한 비용의 1%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납부한 것으로, 72억3900만원이다.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은 대장동 사업이 종료되면 성남의뜰에 돌려줘야 하는 금액이다. 4인방이 성남의뜰을 이끌며 대장동 사업을 주도한 만큼 사업협약이행보증금 몰취가 가능하다는 것이 성남시 TF의 판단이다. 가압류는 4인방의 재산 처분을 막기 위한 것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들의 부동산만 해도 수십억∼수백억원에 달한다.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자회사 천화동인 1호의 경우 성남 판교에 60억대의 국내 최고급 타운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남시와 협의해 이르면 이달 말 4인방 등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의혹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나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 경기도 내년도 국비 예산 16조5000억 확보…올해보다 1838억↑

    경기도 내년도 국비 예산 16조5000억 확보…올해보다 1838억↑

    경기도는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지역 관련 사업비로 국비 16조560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16조3767억원보다 1838억원(1.1%)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분야별 확보 예산은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올해보다 2376억원이 늘어난 4조473억원, 보건·복지 분야가 인구 증가와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올해보다 2236억원 늘어난 9조1419억원이다. 애초 정부 예산안에 담긴 경기도의 국비 확보 총액은 16조2317억원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65개 사업에 3288억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주요 예산은 월곶-판교 복선전철(467억원) 등 SOC 구축 사업비 1640억원, 지역화폐 확대 발행 지원(840억원) 등 경제·일자리 사업비 858억원,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363억원) 등 문화교육 사업비 384억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비(212억원) 등 기타 사업비 406억원이다. 특히 정부 예산안(560억원)에서 올해보다 대폭 삭감됐던 지역화폐 사업비 증액에 총력을 기울여 1400억원을 확보했다. SOC 사업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 3천309억원, 구리~안성(서울~세종) 고속도로 6706억원,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 고속도로 1825억원 등이 포함됐다. 보건·복지 예산은 경기도 인구증가와 국가 복지정책의 확대에 힘입어 2021년 8조 9183억 원에서 2022년 9조 1419억 원으로 9조원 시대를 열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의료급여 1조 4223억원, 기초연금 2조 8901억원, 생계급여 9140억원 등이 있다. 최원용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비 확보에 힘쓴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시적소에 신속 집행해 최대한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유통기자의 이건 못 참지] 도대체 이 ‘여우’가 뭐라고/명희진 기자

    [유통기자의 이건 못 참지] 도대체 이 ‘여우’가 뭐라고/명희진 기자

    머리 뒤로 깍지를 끼고 드러누워 세상 태평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작은 갈색 여우. 대한민국 MZ세대(2030세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프랑스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일명 ‘건방진 여우’(칠랙스 폭스) 심벌 스웨트셔츠는 지난해 3월 출시 두 달 만에 국내 완판 기록을 썼다. 넉넉한 물량이었음에도 60일 만에 제품이 동난 것을 두고 브랜드를 독점 수입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들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MZ세대가 올해도 익살스러운 표정의 여우 자수 심벌을 앞세운 메종키츠네에 아낌없이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편집숍 ‘비이커’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메종키츠네는 현재 대한민국의 2030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신명품’의 대표주자다. 4일 국내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올 들어 11월까지 판매량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인기 브랜드를 집계한 결과 20대와 30대 모두 메종키츠네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종키츠네는 10대(3위)와 40대(5위)의 인기 브랜드 순위에도 올랐다. 전체 성장세도 거침없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같은 기간 메종키츠네의 누적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70% 급증했다.기본 티셔츠가 20만원대, 스웨트셔츠가 20만원대 후반~30만원대 사이로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지만 MZ세대의 메종키츠네 선호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매종키츠네의 매력에 대해 대학원생 최모(28)씨는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키츠네는 기본 디자인에 독특한 로고가 있어 심심하지 않고 로고별로 제품을 모으는 재미가 있다”고 했다. 가격에 대해서는 “다른 명품 옷보다 훨씬 합리적”이라고 답했다. 업계는 메종키츠네의 인기 비결을 2030세대에 걸맞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있다고 분석한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메종키츠네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에 호감을 갖게 해 이른바 ‘브랜드 팬덤’을 형성케 한다는 것이다. 브랜드에 한번 호감을 품은 MZ세대는 어느 세대보다 충성도가 높다. 사실 메종키츠네는 패션 브랜드가 아니라 음악 레이블(기획사)에서 출발했다. 2002년 프랑스인 길다스 로에크와 일본인 구로키 마사야의 ‘키츠네 레이블’에서 2005년 옷을 만들어 판 것이 메종키츠네의 시작이다. 메종키츠네는 프랑스어로 집을 뜻하는 메종과 일본어로 여우를 뜻하는 키츠네의 합성어다. 2013년에는 카페 키츠네를 연다. 한국에는 가로수길과 판교 현대백화점에 들어섰다. 시그니처 심벌인 여우 모양 과자는 물론 파리지앵, 카페 키츠네 등의 로고 컵, 에코 백 등 다양한 굿즈도 판다. 배경음악으로는 레이블 키츠네의 음악이 흐른다. 카페 키츠네를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의 경계를 넘나드는 하나의 ‘체험’을 선사하는 셈이다. 난해한 패션 대신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기본 디자인에 캐주얼하고 친숙한 소재를 사용한 것도 기본 디자인을 선호하는 시대와 맞아떨어졌다. 디자인은 평범하지만 대신 다양한 변주의 로고 플레이로 남과 구분되길 좋아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실제 메종키츠네는 여우 얼굴 외에도 요가하는 여우, 누워 있는 여우, 삼색 여우 등 다양한 라인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MZ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고 싶다!” 구로키 마사야는 2년 전 빌보드재팬과의 인터뷰에서 메종키츠네의 콘셉트를 ‘라이프스타일’로 규정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길다스 로에크와) 우리는 옷도 좋아하고 커피도 좋아해. 그럼 그 ‘좋아해’를 형상화하자”고 시작한 것이 메종키츠네라고 설명한다. 어쩌면 단순히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이들의 순수한 의도가 MZ세대에게 통한 건 아닐까. 길다스 로에크는 올해 48세, 구로키 마사야는 46세로 굳이 따지자면 X세대(1970년대생)다.
  • [이건 못 참지] 20만원짜리 티셔츠도 불티...도대체 이 ‘여우’가 뭐라고

    [이건 못 참지] 20만원짜리 티셔츠도 불티...도대체 이 ‘여우’가 뭐라고

    머리 뒤로 깍지를 끼고 드러누워 세상 태평한 표정을 짓는 작은 갈색 여우. 대한민국 MZ세대(20~30세대)의 사랑을 한데 독차지하고 있는 프랑스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일명 ‘건방진 여우’(칠랙스 폭스) 심볼 스웨트셔츠는 지난해 3월 출시 2달 만에 국내 완판 기록을 썼다. 넉넉한 물량이었음에도 60일 만에 제품이 동난 것을 두고 브랜드를 독점 수입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들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MZ세대가 올해도 익살스런 표정의 여우 자수 심볼을 앞세운 메종키츠네에 아낌없이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편집숍 ‘비이커’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메종키츠네는 현재 대한민국의 2030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신명품’의 대표주자다. 4일 국내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올 들어 11월까지 판매량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인기 브랜드를 집계한 결과 20대와 30대 모두 메종키츠네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종키츠네는 10대(3위)와 40대(5위)의 인기 브랜드 순위에도 올랐다. 전체 성장세도 거침없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같은 기간 메종키츠네의 누적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70% 급증했다. 기본 티셔츠가 20만원대, 스웨트셔츠가 20만원 후반~30만원대 사이로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지만 MZ세대의 메종키츠네 선호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그깟 여우 심볼이 뭐기에,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걸까. 메종키츠네의 매력에 대해 회사원 이모(35)씨는 “귀엽잖아요”라는 단순하고 간단한 답변을 내놨다. 새로운 심볼이 등장할 때마다 스웨트셔츠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는 대학원생 최모(28)씨는 “깔끔한 기본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키츠네는 기본 디자인에 독특한 로고가 있어 심심하지 않고 로고별로 제품을 모으는 재미도 있다”고 했다. 가격에 대해서는 “다른 명품 브랜드보다 훨씬 합리적이다”고 했다.업계는 메종키츠네의 인기 비결을 2030세대에게 걸맞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있다고 분석한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메종키츠네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에 호감을 갖게 해 이른바 ‘브랜드 팬덤’을 형성케 한다는 것이다. 브랜드에 한번 호감을 품은 MZ세대는 어느 세대보다 충성도가 높다. 팬덤은 꾸준히 지갑을 열게 한다. 사실 메종키츠네는 패션 브랜드가 아니라 음악 레이블(기획사)에서 출발했다. 2002년 프랑스인 길다스 로엑과 일본인 쿠로키 마사야의 ‘키츠네 레이블‘에서 2005년 옷을 만들어 판 것이 메종키츠네의 시작이다. 메종키츠네는 프랑스어로 집을 뜻하는 메종과 일본어로 여우를 뜻하는 키츠네의 합성어다. 2013년부터는 카페 키츠네를 운영하며 식음료 분야로까지 업장을 넓힌다. 한국에는 가로수길과 판교 현대백화점에 카페 키츠네가 들어섰다. 시그니처 심볼인 여우모양 과자는 물론 파리지앵, 카페 키츠네 등의 로고가 새겨진 컵, 에코 백 등 다양한 굿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경음악으로는 레이블 키츠네의 음악이 흐른다. 키츠네만의 공간을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의 경계를 넘나드는 하나의 ‘체험’을 선사하는 셈이다.난해한 패션 대신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기본 디자인에 캐주얼하고 친숙한 소재를 사용하 것도 기본 디자인을 선호하는 시대와 맞아떨어졌다. 디자인은 평범하지만 대신 다양한 변주의 로고 플레이로 남들과 구분되길 좋아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실제 메종키츠네는 여우 얼굴 외에도 요가 하는 여우, 누워있는 여우, 삼색 여우 등 다양한 로고 라인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MZ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고 싶다!” 공동창립자 쿠로키 마사야는 2년 전 빌보드 재팬과의 인터뷰에서 메종키츠네의 콘셉트를 ‘라이프스타일’로 규정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길다스 로엑과) 우리는 옷도 좋아하고 커피도 좋아해. 그럼 그 ‘좋아해’를 형상화 하자”고 시작한 것이 메종키츠네라고 설명했다. 어쩌면 단순히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이들의 순수한 의도가 MZ세대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길다스 로엑은 올해 48세, 쿠로키 마사야는 46세로 굳이 따지자면 X세대(1970년대생)다.
  • 분당서 SUV·승합차 충돌 후 시내버스와 2차 사고…4명 부상

    2일 오후 4시쯤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동 양현사거리 판교 방향 도로에서 투싼 SUV와 스타렉스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두 차량이 튕겨 나가며 근처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투싼 차량의 5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스타렉스 운전자 등 3명도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에도 승객들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동정] 제11대 한국광고PR실학회장에 홍문기 한세대 교수

    △ 홍문기 한세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가 다음 달 3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메타버스 허브에서 열리는 ‘2021년 한국광고PR실학회 가을정기학술대회’에서 제11대 한국광고PR실학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1년이다.
  • 정부, 부동산 프롭테크 산업 집중 육성

    정부, 부동산 프롭테크 산업 집중 육성

    정부가 부동산 ‘프롭테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제도권에 흡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창업기업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VR(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글로벌 프롭테크 투자 규모는 2016년 18억 달러에서 2019년 90억 달러로 커졌고, 한국프롭테크포럼 가입사는 2018년 26개에서 올해는 284개로 늘어났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프롭테크 서비스 창업이 활발해지도록 부동산 관련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도시계획 정보, 건축물대장, 업무용 실거래가 정보는 물론 아직 개방되지 않은 아파트 단지 식별 정보와 공장·창고·운수시설 실거래가 정보 등도 점차 개방한다.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공공과 민간 등 다양한 기관에서 생산하는 주택·토지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민간이 수집한 부동산 정보를 사고파는 ‘데이터거래소’도 만들어 데이터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률이 저조한 부동산 전자계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주택 계약, 이주 대책, 대토 보상 등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계약부터 전자계약 의무화를 추진한다. 전자계약이 의무화되면 부동산 계약 관련 정보를 즉시 데이터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프롭테크 창업을 지원하는 ‘프롭테크 빌리지’를 조성한다. 서울 서초동 한국부동산원 강남 사옥에 100㎡ 규모로 운영하던 프롭테크 기업 전용 사무공간을 308㎡로 확대하고, 경기 성남 판교2밸리와 부동산원 부산 동부 사옥에도 사무 공간을 마련한다. 부동산 자문업과 매매업, 분양대행업 등 3개 업종을 법정화하고 이와 관련한 통계를 생산해 정책에 활용하기로 했다. 프롭테크와 기존 부동산 산업 간의 충돌을 예방하도록 업계,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기술 변화와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 자동차업계, 전기차 넘어 충전소 설치 전쟁

    자동차업계, 전기차 넘어 충전소 설치 전쟁

    ‘마차 만드는 사람들이 마구간도 많이 짓겠다고 싸움하는 격.’ 전기차 대전환을 맞은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를 넘어 ‘충전소 설치’로 경쟁하고 있다. 전기차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짧은 주행거리와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보완해 전동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E-pit)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피트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 이름이다. 현대차그룹이 이피트를 본격적으로 설치하고 나선 것은 올해부터다. 지난 4월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등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에는 서울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인천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에 설치됐다. 최대 260㎾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 100㎾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뿐만 아니라 타사의 전기차도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본 충전 방식으로 국내 충전 표준인 ‘DC콤보 1타입’을 채택한 차량이어야 한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충전소는 정부 주도로 확충돼왔다. 아직 전기차 시장이 무르익지 않아, 민간기업이 뛰어들기에는 수익성이 충분히 나지 않아서다. 그러나 올해부터 상황이 달라지자, 정부는 지난 2월 공공기관이 보유한 땅 일부를 개방해 민간기업이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국립중앙과학관 이피트는 계획이 발표된 뒤 처음으로 설치되는 초고속 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연내 서울역사와 광명 오토랜드, 제주에 이피트를 추가로 구축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하는 한편 판교 등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소 확충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도 중요한 과제다. 전기차 1위 기업인 테슬라는 ‘수퍼차저’라는 이름의 충전소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3000곳 이상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도 서울 종로구 등 30여곳에 충전소가 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전기차 1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 선제적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게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테슬라는 앞으로 2년간 충전소 규모를 현재의 3배로 늘릴 예정이다. 폭스바겐, GM 등도 미국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스마트도시 성남’ 시동… 2025년까지 889억 투입

    ‘스마트도시 성남’ 시동… 2025년까지 889억 투입

    경기 성남시는 2025년까지 889억원을 들여 교통, 안전, 환경, 문화, 행정, 기반시설 등 6개 분야 28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시는 29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성남시 스마트 도시계획’ 추진 방향을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2년간 275억원(국비 165억원 포함)을 투입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주차정보 통합 플랫폼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한다. 지난 3월 국토부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도비 23억원을 지원 받아 39억원 규모의 스마트 솔루션 확산 사업도 펼친다. 폭염, 한파,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IT기반의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11곳과 바닥신호등, 보행자 안전지대 등 교통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4곳, 드론을 활용한 도시 공간정보수집과 긴급상황 초기영상정보 획득을 위한 자율항행 드론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시민의 안전도 지킨다. 내년 3월 안양판교로 운중고개 구간 제설자동화 설비 구축, 독거노인 스마트 의료서비스 제공, AI(인공지능)기반 선별 관제 CCTV 통학로 확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차광승 스마트도시과장은 “성남시가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나가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창조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마차 넘어 ‘마구간’ 경쟁”…전기차 충전소 짓는 자동차 회사들

    “마차 넘어 ‘마구간’ 경쟁”…전기차 충전소 짓는 자동차 회사들

    ‘마차 만드는 사람들이 마구간도 많이 짓겠다고 싸움하는 격.’ 전기차 대전환을 맞은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를 넘어 ‘충전소 설치’로 경쟁하고 있다. 전기차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짧은 주행거리와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보완해 전동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E-pit)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피트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 이름이다. 현대차그룹이 이피트를 본격적으로 설치하고 나선 것은 올해부터다. 지난 4월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등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에는 서울 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인천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에 설치됐다. 최대 260k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 100kW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뿐만 아니라 타사의 전기차도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본 충전 방식으로 국내 충전 표준인 ‘DC콤보 1타입’을 채택한 차량이어야 한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충전소는 정부 주도로 확충돼왔다. 아직 전기차 시장이 무르익지 않아, 민간기업이 뛰어들기에는 수익성이 충분히 나지 않아서다. 그러나 올해부터 상황이 달라지자, 정부는 지난 2월 공공기관이 보유한 땅 일부를 개방해 민간기업이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국립중앙과학관 이피트는 계획이 발표된 뒤 처음으로 설치되는 초고속 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연내 서울역사와 광명 오토랜드, 제주에 이피트를 추가로 구축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하는 한편 판교 등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소 확충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도 중요한 과제다. 전기차 1위 기업인 테슬라는 ‘수퍼차저’라는 이름의 충전소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3000곳 이상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도 서울 종로구 등 30여곳에 충전소가 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전기차 1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 선제적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게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테슬라는 앞으로 2년간 충전소 규모를 현재의 3배로 늘릴 예정이다. 폭스바겐, GM 등도 미국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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