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판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1억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사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집행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행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20
  • 도배·새시·마루·구조변경 한번에 OK/홈 인테리어 체인점시대

    ◎‘새집 단장’ 전국 30곳서 오픈/일괄수주·철야작업… 공기 대폭 단축/값 30∼40% 저렴… 황토방 1평 12만원/품질 믿을만… 3년간 애프터 서비스 도배 장판교체 칠 구조변경 등을 한꺼번에 시공해주는 전문업체가 등장,홈 인테리어도 토탈 서비스 시대를 맡게 됐다. 홈인테리어 전문회사인 ‘새집단장’은 전국 30여곳의 인테리어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같은 브랜드,가격 및 애트터 서비스 체제 아래 토털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도배 장판 문교체 섀시 블라인드 온돌마루 황토방 싱크대 등의 설치와 칠 구조변경 등 홈 인테리어와 관련된 모든 일을 일괄처리하는 것은 물론 문짝 교체 등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은 언제 어디서건 처리하고 있다. 새집단장이 내거는 특장점은 공기단축과 비용거품빼기.일괄 수주와 철야작업 등을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마진폭의 축소를 통해 수요자 부담을 대폭 줄였다.시공이 어려운 분야는 외주를 주고 있다.주문이 들어오면 실측을 통해 불필요한 재료소비를 없애고 있다.벽지,장판,페인트등은 6개 협력업체와의 직구매를 통해 중간 유통비용을 없앴다.물론 회사측의 마진폭도 일반 업체보다 월등히 낮다. 황토방의 경우 일반 업체들이 평당 18만∼20만원을 요구하는 반면 새집단장은 10만∼12만원에 시공해준다.30평을 기준으로 칠,도배,장판교체를 할 경우 시중가는 4백만원이지만 2백70만∼3백만원이면 충분하다.거의 전 품목에 걸체 30∼40% 저렴한 가격에 시공을 해주고 있다.본드 등 부자재 값은 받지 않고 있으며 애프터 서비스는 3년간 제공할 방침이다. 새집단장은 앞으로 전국적인 서비스망 구축을 통해 다품종 소량 주문에 대응하는 한편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홈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댁수 사장은 “홈 인테리어 시장은 그간 비효율적 유통관리체계로 가격구조에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전국적 서비스망에 의한 토털 서비스의 개념을 도입한 새집단장은 고품질 저가격의 홈 인테리어 시공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02)3431­3300.
  • 13일 낮12시∼16일 낮12시/3개고속도 하행IC 15곳 통제

    ◎경찰 추석교통대책,17일까지 서초∼청원 버스차선제 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중 귀성차량으로 인한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의 극심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추석연휴 교통특별대책’을 마련했다. 경찰은 오는 13일 상오 9시부터 18일 자정까지 추석연휴 전후로 수도권에서만 지난해보다 4.1% 늘어난 1백28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동 인구는 지난해와 비슷한 2천9백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버스전용차로제 실시=추석연휴 하루 전인 13일 낮 12시부터 17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IC)에서 청원IC까지 126㎞ 구간의 상·하행선에서 실시된다.대상은 9인승 이상 승합차 가운데 6인이상 탑승차량이며 나머지 차량은 통행이 금지된다. 위반 차량에게는 범칙금 6만∼7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하행선 진입 통제=13일 낮 12시부터 16일 낮 12시까지 고속도로 하행선 진입이 통제된다.통제 지점은 ▲경부고속도로는 잠원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 천안 청원 신탄진 등 10개 IC ▲중부고속도로는 광주 곤지암 서청주IC ▲호남고속도로는 엑스포 서대전IC이다. ◇하행선 진·출입 통제=경부고속도로 잠원 서초IC와 중부고속도로의 광주 곤지암 IC에서는 진·출입이 금지된다.다만 반포 서초 IC에서는 모든 차량의 P턴 진입이 허용된다. ◇상행선 진입 통제=16일 낮 12시부터 17일 자정까지 금지된다.▲경부고속도로는 신탄진 안성 오산 기흥 수원 판교 양재 서초 등 8개 IC ▲중부고속도로는 광주 곤지암 등 2개 IC이다. 이같은 진출입 통제는 교통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실시된다. ◇국도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제 실시=서울에서는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강남고속터미널∼반포 IC의 1.2㎞ 구간과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 IC 0.5㎞구간,서울종합버스터미널∼서초 IC 3.8㎞ 구간에서 실시된다. 부산에서는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4.1㎞구간에서 실시되며,대구 2.5㎞,대전 5.8㎞,천안 0.9㎞,광주 2.9㎞ 구간에서 실시된다. ◇교통 단속 및 안전=경찰은 순찰차 헬기 등 교통기동장비 1천807대를 동원,쓰레기 투기행위·갓길 불법운행·버스전용차로제 위반 등을 집중단속한다.
  • 신났던 피서… 짜증난 귀경

    ◎차량 60만대 몰려 휴일 고속도는 ‘주차장’ 광복절과 주말로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돌아오는 64만대의 귀경차량으로 고속도로 상행선 전구간에서 지체와 서행이 계속됐다. 경부고속도로는 이날 하오부터 서울톨게이트∼판교와 기흥∼죽전,목천∼천안삼거리,대전터널∼옥산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20∼30㎞로 거북이운행을 하는 등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중부고속도로는 상오 한때 원활한 소통을 보이기도 했으나 하오 1시가 지나면서 일죽 인터체인지 부근과 곤지암∼중부 1터널 구간에서 운행속도가 30∼40㎞로 떨어져 지체와 서행이 반복됐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는 동해안에서 들어오는 귀경차량들로 양지∼마성터널,이천∼호법,소사∼만중,속사∼영동2터널 구간에서 극심한 체증을 보였다. 이에 따라 강릉∼서울 소요시간이 평소 4시간에서 8∼9시간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반면 고속도로 하행선은 전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했다. 한편 전국의 해수욕장과 유원지에는 막바지 피서를 즐기는 인파로 크게 붐볐다. 충남 대천해수욕장에 10만명,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8만명,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 7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리는 등 이날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유원지에는 1백20만명이 막바지 피서를 즐겼다. 또 연휴 사흘동안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와 과천 서울대공원에도 각각 평소보다 두배 많은 15만명과 10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서울근교의 주요 관광지에도 4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 백옥처럼 희고 입어야 더욱 시원한 한산모시 제철 만났다

    ◎잠자리 날개처럼 섬세·통풍성 으뜸/땀 흡수·발산속도 빨라 「건강 옷」 인기/세모시 한필에 50∼60만원… 생산지 구매가 경제적 모시가 제철을 만났다.날씨가 더워지면서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물건이 달릴 지경이다.하루가 다르게 각종 첨단 섬유제품이 등장하는 요즘도 모시만큼 시원한 옷감이 없기 때문이다. 모시라면 「한산 모시」를 최고로 친다.국내 유일한 생산지인데다 중국산 등 외국의 어떤 제품보다 품질이 우수하다.요즘 범람하는 중국산 모시와 큰 차이가 있다.색깔이 백옥처럼 희고 맑아 겉모양부터 다르다.빨아 입을수록 색깔이 바래기는커녕 오히려 더 고와지고 모양이 전혀 변하지 않는다. 게다가 질기기까지 해 관리만 잘하면 평생 입을수 있다.잠자리 날개처럼 섬세하고 통풍성이 좋은데다 땀을 흡수하고 발산하는 속도가 빨라 건강에도 좋다. 깔깔한 질감과 뛰어난 흡수력을 갖췄기 때문에 한산모시는 역설적으로 입어야 더 시원하고 개운하다.중국산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거의 1회용품의 수준이다. 요즘 한산 모시는 여유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다.모시를 만드는 곳이 줄면서 가격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한산 모시는 시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흥망성쇠를 거듭해 왔다.옷감이 드물고 「베이비 붐」이 한창이던 64년도가 최고 전성기였다.모시재배 면적이 550㏊로 6.8㏊인 지난해의 80배를 넘었다. 그러나 섬유산업의 발달과 함께 다양한 화학섬유가 나타나며 모시소비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나일론 등 섬유제품이 쏟아져 나온 70년대 중반 재배면적이 2.25㏊로 크게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이어 88올림픽을 전후해 값싼 중국산 모시가 대량 유입되면서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소비자들도 「한산 모시」가 최고임을 안다.여름철이면 큰 맘 먹고 한산 모시를 입거나 고급 선물로 가까운 사람에게 보내고 있다. ■종류 크게 3종류로 나뉜다.소위 잠자리 날개 같다는 세저(세저·일명 세모시)를 비롯,중저와 막저로 분류된다.품질은 태모시(모시풀의 겉껍질을 벗겨낸 모시원료)를 째는 과정에서 결정된다.세모시는 올이 가늘고 고르기 때문에 최고급으로 친다.색깔도 중저나 막저보다더 희고 맑다.중저 및 막저는 세저보다 올이 고르지 않아 옷감이 거칠고 투박하다. 모시풀을 재배하는 287가구는 2만644평에 모시풀을 심어 4억7천2백여만원을 벌었고 2천637가구는 모시째기 및 삼기를 통해 20만3천500굿(모시실타래·18굿이면 보통 필모시 1필을 짠다)을 생산,25억6천500여만의 수입을 올렸다. ■가격 및 구입처 한산모시는 고급품인만큼 비싸다.최고급인 세저가 1필당(1필이면 상하의 한벌과 바지나 조끼 하나를 더 만들수 있다)평균 50만∼60만원에 달한다.중저는 40만∼50만원이며 비교적 싼 막저도 30만∼40만원은 줘야 한다.생산지인 한산에서의 가격이다. 주로 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산면 지현리 「한산모시관」이나 한산모시조합을 이용하면 된다.한산시장(1·6일)이나 판교시장(5·10일)을 이용해도 좋다.그러나 두 시장은 새벽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만 열리는 「반짝시장」이므로 서둘러야 한다.또 거간꾼을 거쳐서 사기 때문에 모시관보다 크게 싸지도 않다.한산에 오면 일단 속지 않을 뿐더러 백화점이나 한복점보다 10만원 이상 싸게살 수 있다.비수기인 겨울에는 성수기보다 20%쯤 싸게 살 수 있다. ◎어떻게 만들까?/째기→삼기→날기 등 과정 거쳐 베틀에 올려 짜 모시는 손과 베틀로 만든다.기계를 사용하면 올이 엉키고 끊어지는 탓이다. 태모시 만들기­째기­삼기­날기­매기­꾸리감기­짜기의 과정을 거친다.요즘 「모시」라는 이름을 달고 기계로 대량 생산되는 상품은 결코 모시가 아니다. 모시는 모시풀(저마·일명 쐐기풀)에서 태어난다.들깨와 비슷하게 생겼다.모시풀은 섭씨 20∼24도에 연 강우량 1천㎜ 이상인 곳에서 잘 자란다.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곳이 적지다.서천지역이 바로 그렇다. 연간 3차례 수확하는데 5월,8월,10월 전후다.뿌리를 심으며 2m쯤 커 베면 다시 자라고 겨울에는 짚 등을 덮어 구근을 보호한다. 모시풀의 겉껍질을 벗겨내고 물에 적셔 말리면 모시원료인 태모시가 된다.째기는 태모시를 입으로 「쭉쭉」 째 올을 만드는 것이다.가늘고 고른 세저가 되는지 거친 막저가 되는지는 째기 과정의 숙련도에 달렸다. 이렇게 만들어진 올은 1필의 날줄(세로줄)을 만들수 있도록 길이와 올수를 맞춰 틀에 감는 날기과정을 거친다.날줄은 콩가루와 소금을 물에 풀어 짖이긴 풋닛가루를 묻힌뒤 왕겻불에 말려 윤기를 내고 매듭을 질기게 하는 「매기」를 통해 완성된다. 날줄과 달리 씨줄(가로줄)은 짜는 과정에서 끊어질 위험이 적기 때문에 매기과정을 거치지 않고 꾸리감기를 통해 타래로 만든다.보통 1필을 만드는데는 날줄 10굿(실타래)과 씨줄 8굿이 들어간다.
  • 서울 광진구/“음식쓰레기 줄이자” 스티커 배포

    ◎환경운동에 시민들 자발적 참여 유도/차량부착용 3만매 청사 등서 나눠줘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11일 「음식물쓰레기 50% 줄입시다」라는 내용의 차량부착용 스티커 3만매를 제작,배포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국민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구청소유 차량 120대와 직원차량 970대에 스티커를 우선적으로 부착했다.또 차량신규등록 및 번호판교체를 위해 구청사를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660매,음식점·식당에 2천300매,16개 동사무소에 각 1천200매씩을 나눠줬다. 또 마침 이번달이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라는 점에 착안,세금고지서에 스티커를 동봉,각 가정에도 보내기로 했다. 김명기 청소과장은 『움직이는 홍보물인 차량스티커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연방송 먹칠 EBS 비리유형

    ◎교재 「출판권」 따내려 치열한 현금로비/집필강사로 선정되면 “금값”… 물밑거래/방송출연하면 “귀하신 몸” 줄대기 경쟁 EBS(한국교육방송원) 고위 간부들의 방송교재 출판 등을 둘러싼 금품수수 행위는 교육계와 그 주변의 비리가 얼마나 광범위하고 뿌리깊은 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평가할 수 있다.핵심간부로부터 일선의 PD에 이르기까지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한동안 파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검찰수사 결과 EBS관계자들의 비리는 크게 방송교재 출판대행업체·교재 집필강사·방송강사 선정을 둘러싼 금품 수수로 꼽을수 있다. 이중 출판업체 선정 과정의 비리가 가장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구속 영장이 청구된 허만윤 부원장 등 5∼7명의 심의위원들은 해마다 또는 학기마다 방송교재 출판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돈을 받고 「출판권」을 보장해줬다.이번에 적발된 (주)비지영어는 뇌물을 미끼로 95년 1학기때 출판 대행업체로 선정된 뒤 줄곧 영어 교재를 출판해왔다. 업체들은 출판교재로 선정되기만 하면 과목당 연간 40억원의매출액이 보장되기 때문에 뇌물과 모든 연줄을 동원,치열한 로비전을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교재 집필강사 선정과정의 경쟁도 만만찮은 것으로 드러났다.교재 집필자로 선정되면 입시학원가나 개인과외교사로서 「몸값」이 수직상승했기 때문이다. 영장이 청구된 교재개발부 한관종 연구원이 무려 70여명으로부터 2천8백만원을 받은 것이 이를 반증한다.물론 뇌물제공자는 수능문제 출제 교사나 모의고사 출제자,시중 참고서 작성자들이다. 방송강사 자리도 따내려는 경쟁도 별로 다를바 없었다.검찰은 고액 과외 교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PD들에게 돈을 주고 강사로 채용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 “계열사 먼저 SK개명”/선경 역순CI “눈길”

    ◎그룹이미지 이통·유공에 뒤져/우선단행 「SK텔레콤」 성공적/12월 변경 마무리… 내년 모두 시행 선경그룹의 이미지통합 작업이 화제다.보통 그룹이름을 바꾸고 그에 따라 계열사 이름을 바꿔 통일된 로고를 사용하는게 통례.LG그룹이 그랬고 제일제당·새한·한솔 그룹 등이 그랬다.그러나 선경그룹의 경우 완전히 반대다.계열사가 먼저 개명하고 그룹이 따라가는 모양새다. 선경그룹의 그룹개명 작업은 오래됐다.선경(일제시대의 한국 선만주단과 일본 경도직물의 합성어)이라는 표현이 글로벌 경영시대에 어울리지 않아 최종현회장 지시로 새 이름짓기가 모색돼왔다.일찍이 「SK그룹」이 새 그룹명으로 떠올랐다.그러나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과 유공의 반발로 한동안 주춤했다.여타 그룹의 이미지통합식으로 추진할 경우 두 거대기업이 SK라는 이미지에 동화돼 이미지가 손상될 우려가 있다는게 반발이유였다.최회장도 반발을 무시해가며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말도록 했다.내부 반발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됐고 이 때문에 이미지 통합작업이 늦어졌다.선경그룹은 그룹이미지 쇄신과 유공,한국이동통신 등 주력업체의 이미지 유지라는 두가지 목적달성을 위해 모 광고대행사에 이미지조사를 의뢰했다.조사결과 그룹이미지가 한국이동통신이나 유공 등 개별기업 이미지보다 못했다.『작은 것(선경그룹)으로 큰 것(한국이동통신,유공)을 담을수 없다.가슴아픈 일이지만 큰 것을 내세워 작은 것이 따라가는 수밖에 없다』는게 결론이었다. 선경그룹은 지난 3월 한국이동통신을 SK텔레콤으로 개명했다.성공작이라는 평가다.손길승 SK텔레콤 부회장은 『한국이동통신이라는 이름으로 누려오던 많은 이점을 포기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회고했다.오는 10월에는 유공 창립35주년을 기념해 유공이 SK주식회사로 바뀐다.영문표기는 SK CORPORATION.2단계 이미지 통합작업의 마무리다.이어 경영혁신 프로그램인 슈펙스 선포기념일인 12월 3일에 CI(그룹이미지통합)선포식과 SK그룹으로의 개명을 공식 선언한다.나머지 계열사도 SK머리글자로 바꾸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주)선경이 SK글로벌,선경인터스트리가 SK케미컬,선경건설은 SK건설,선경증권은 SK증권,유공가스는 SK가스,유공해운은 SK해운 등으로 바뀐다.이미지통합에 따른 광고집행,간판교체에만 5백억∼1천억원이 들 것으로 알려졌다.
  • 고속도 통행료 오늘부터 인상/최저요금제 도입

    ◎진입땐 무조건 1천원 12일부터 고속도로 통행료가 평균 9% 오른다. 11일 건설교통부와 한국 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수원의 승용차 고속도로 통행료가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20% 오르는 등 단거리 운행차량과 승용차량에 대한 통행료가 200∼1천200원까지 오른다. 또 고속도로 최저요금제가 도입돼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차량은 운행거리에 관계없이 최소한 1천원을 내야한다. 그러나 장거리 화물차량은 높은 할인율이 적용돼,10∼20t인 중형 화물차량의 경우 서울∼부산간 통행료가 지금보다 도리어 600원 내린다. 분당·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개방식 구간요금소인 판교,대동,구리,토평,하남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들은 일률적으로 500원을 내야 한다.
  • 고속도 통행료 평균 9% 인상/12일부터

    ◎고속­시외버스료도 7.5∼8% 올려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의 토평·판교·하남·대동·구리 인터체인지(IC)를 통과하는 차량의 통행료가 500원으로 단일화된다.또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의 성남·청계 톨게이트 통행료가 지금의 800,900원에서 1천원으로 오른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30일 단거리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과 화물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거리 30㎞ 이하의 단거리 차량의 고속도로 이용료를 대폭 올린다는 방침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료를 평균 9%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안에 따르면 현재 200∼600원인 판교 등 수도권 5개 IC의 통행료를 500원으로 통일시키기로 했다.또 단거리 운행차량의 고속도로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최저 요금제를 도입,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최소 1000원을 내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화물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승용차·16인승 이하 승합차·2.5t미만의 화물차 등 1종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최고 20% 올리는 대신 4,5종 차량인 중·대형 화물차는 장거리일수록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통행료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9일부터 인상운임 적용 건설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의 운임을 각각 8%,7.5% 올린다고 30일 발표했다. 이같은 인상률을 적용하면 시외일반 및 직행버스 요금은 현행 ㎞당 47.74원에서 51.56원으로,고속버스는 ㎞당 31.17원에서 33.51원으로 오른다. 따라서 서울∼부산 구간 일반고속버스요금은 현행 1만2천600원에서 1만3천500원,우등고속버스는 1만8천700원에서 2만100원이 된다.서울∼대구 구간 일반고속버스 요금은 8천900원에서 9천600원,우등고속버스는 1만3천200원에서 1만4천200원이 된다.
  • 양자강 하류지역(중국문학의 고향을 찾아:5)

    ◎7천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쉰다/송·원·명·청대 거치며 걸출한 문인·묵객 대거 배출/당도·양주·항주·소주·소흥 등서 중국문학 꽃피워 지난달 12일부터 서울신문에 연재하는 「중국문학의 고향을 찾아」가 5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중국의 국민시인 이태백이 만년을 보낸 양자강 하류의 당도시와 꽃과 술과 물의 마을 양주,한말의 망명시인 김택영이 묻힌 남통,송나라 시인 진관이 공부한 고우시 등을 찾았다.이처럼 중국문학 대가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양자강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긴 6천300㎞의 강이다. 양자강의 지리조건과 역사는 황하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장강으로 불리는 양자강,그 길다란 용틀임은 황하의 스무줄기에 상당한 수량을 유출하면서 그 겨드랑이에 중국의 쌀 수요량 10분의4를 산출하는 세칭 어미지향을 거느리고 있다. 그럼에도 인문사회의 역사는 황하보다 천년이 넘게 뒤져 있다.장강유역에 주대의 유물이 간혹 보이지만 역사의 기록은 기원전 6,7세기의 춘추시대 오 월에서 비롯된다.그마저 정치의 중심이나 번영의 시장으로 각광을 받기는 송원 양대부터임을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마저 생생하게 기록했다.항주는 세상에서 제일 화려하다고. 물론 남송의 문화가 하루아침에 건너온 것은 아니었다.벌써 춘추전국때 오월문화를 비롯해서 육조때의 남조문화가 바탕을 닦은 것이다.그 빛과 힘은 양자강의 하류에 응집되었다.여기서 말하는 양자강 하류란 강서성 호구로 부터 안휘성 동남단과 양자강삼각주,곧 양자강 남북연안에 위치한 절강성과 강소성 상해 등 3개 시·성을 통칭하고 있다. 양자강 하류지역은 남송·원·명·청을 거쳐 민국과 신중국에 이르기까지 줄곧 상승의 기세다.비단과 도자기를 비롯 쌀·차 등 농산품의 생산과 수출로 경제의 번영을 누리면서 희곡과 미술 등의 예술로 강남문화를 일구었는가 하면 성리학과 실학의 연구로 근대화·민주화의 앞장에 섰다.거기다 근대문학의 가장 뜨거운 산지가 됨으로써 문인을 배출하는 못자리가 되었다. 필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했던 「중국고대문학사」와 「중국근대문학사」에 등장하는 문인들을 그 출생지와 활동지별로분류한 나머지 그 전체의 4할쯤이 이곳서 태어나고 이곳에 작품을 썼다는 일차적인 통계를 얻을 수 있다. 그들은 물론 송대 이후 특히 명·청 양대에 집중되어 있다.따라서 시와 산문·평론등 귀족문학은 물론 시민문학으로서 그 광장을 넓혀 소설과 희곡등 다양한 꽃을 피웠다. 그러니까 황하는 열악한 지리환경을 극복한 채 정치문화의 번영을 누렸고 양자강은 풍요로운 지리환경임에도 중화문화의 종속적인 지위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남송때에야 그 지기와 인걸을 발휘했던 것이다. 1949년,새로운 중국이 건설되고 한중관계가 단절된 뒤 중국의 고고학계에는 지각변동에 상당하는 새로운 발굴과 함께 새로운 발견,새로운 학설이 잇따라 발표되었다.그것은 1953년 섬서의 서안교외인 반파에서 기원전 5000년에서 3300년까지 존재했을 신석기 문화유적을 발견하여 북방의 문화사를 2000년이나 소급한 일이 있었다.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제까지 적막한 옥토로만 여겼던 장강 하류지역에서 연거푸 놀라운 문화가 햇빛을 보기 시작하 것이다. 1958년 상해 근교 청포현 숭택에서 기원전 3400년에서 4000년의 정제 석기를,1959년 절강 가흥근교인 마가빈에서 기원전 5000년에서 4000년의 신석기와 홍도를,다시 1973년과 1977년 두차례에 걸쳐 절강 여요현 나강향 하무도에서 기원전 5000년의 쌀과 목조건축·방직·축목등의 유적을 각각 발굴 연구하면서 7000년이나 숨겼던 비밀이 어렴풋 풀리게 된 것이다. 문학은 자연지리적 환경보다는 인문사회적 환경의 산물이요,중국은 황하와 장강을 중심한 남북문화지만 선후적 관계보다는 개성적 차이로 발전되었다는 1차적 결론을 얻을수 있었다.그것은 장강삼각주의 지형이 말해 준다.그 서북에 낮은 산악과 구릉이 남북으로 누워있을뿐,절대의 면적이 수로가 사통팔달하는 대평원이어서 배산임수해야 인물을 낸다는 통속적인 풍수설을 뒤엎고 있다.또한 장강 삼각주에서 출토된 신석기 유물들은 북방의 동시대 유적인 반파의 그것보다 오히려 정교한 데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과 목적으로 필자는 안휘성의 동남단인 당도에서 출발,장강삼각주의 문학 유적을 전전하면서 그 현장을 확인키로 했다. 「홍루몽」의 저자 조설근을 길러준 남경을 거쳐 「서유기」의 저자 오승은의 고향 회남과 「경화연」의 저자 이여진의 고향 연운항,송나라 문호 소동파가 최후를 마친 상주,「삼국지」를 재현시킨 북고산의 진강,원말의 영웅소설 「수호전」의 배경이요 그 저자 시내암과 청나라의 이름난 시인이자 화가인 정판교의 고향인 흥화.명말의 시인 전겸익의 고향인 상숙,역시 명말 시인 진자룡의 고향인 송강,명나라 후칠자의 수령인 왕세정의 고향 태창,역시 명말의 시인 고염무의 고향으로 지방극 곤극의 고장인 곤산,명말의 문인이자 여행가인 서하객의 고향 강음,당나라때 대시인 백거이 위응물 유우석 등이 벼슬살이했던 소주.청말의 문학평론가 왕국유의 고향인 가흥,만당의 시인 두목이 벼슬했던 호주,송나라의 거물 사객인 주방언과 청나라때 문학이론가 원매 등의 고향이요,당 송의 대시인이었던 백낙천과 소동파가 치적을 남겼던 항주.명나라때 시인이요 대사상가였던 왕양명과 역시 시인이었던 황종희의 고향 여요,한나라때의사상가였던 왕충의 고향 상우,송나라 대시인 이었던 육유와 현대문학의 비조인 노신의 고향 소흥,청나라때 희곡가 이어와 중국 현대시단의 거성인 애청의 고향인 금화 등이 앞으로 연재의 대상이 된다. 그 많은 곳을 되돌아보면 청록색의 망망대야,그 풍요로운 평원과 수향에서 중국문학사의 절반이 이룩된 것을 볼수 있었다.
  • 꽃­술­물의 마을 양주(중국문학의 고향을 찾아:2)

    ◎화려·넉넉함에 시를 낳고 시인을 모으고…/일망무진 기름진땅에 삼월이면 꽃들의 함성/이백·백거이 등 시인목객 찾아와 절경을 찬양 지금쯤 중국의 예향 양주땅은 꽃들의 아우성이 시작될 것이다.거기 십리호수를 끼고 늘어진 능수버들에 복사꽃,살구꽃들은 가위 안개요 연기였다.오죽하면 당나라 시선 이태백은 그의 친구 맹호연을 양주로 보내면서 「연화삼월하양주」라는 천하의 명귀를 남겼고,그 명귀를 따라 양주는 천하의 꽃마을로 올라서지 않았던가?꽃이 난만해서 차라리 연기처럼 자욱했던 양주땅 삼월이라 했다. 양주는 꽃만으로 이름을 얻지 않았다.역시 만당때 풍류시인이던 두목(803∼853)의 명시 「견회」에 적힌대로 거기엔 「초요섬세장중경」의 기생들이 득실거리는 곳,그러니까 손바닥위에 올려 놓은듯 가느다란 허리의 아가씨가 많은 곳,그래서 청나라 초엽,중국현대화풍의 선구였던 석도(1630∼?)가 양주에 정착한 뒤,청대 건륭연간에는 정판교를 비롯 금농·나빙 등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전위화가들,소위 「양주팔괴」가 그 천재와 낭만을겨루던 곳이다. 양주에 이토록 시인 묵객에 환쟁이,거기다 굿쟁이·놀이패가 몰려든 까닭은 자명하다.무엇보다 일망무진의 기름진 옥토­,강소평원 그 한복판에 자리한 어미지향이다.그래서인지 기원 486년,춘추때 오왕부차는 중원을 쟁탈하는 기지로 한구와 한성을 여기다 개축했고,605년 수나라 양제는 북경을 연결하는 운하를 개통하고 양주라 부르다가,결국 양제는 양주에 묻히고 말았다. 운하가 사통팔달되면서 양주에는 돈이 굴러들었다.당·송때에는 중국의 대외무역 거점으로 거상들이 운집했고,명·청때에는 제염이 흥성한 데다 돈많은 소금장수들로 흥청망청,주지육림에 노랫소리가 높았다. 양주박물관에 전시중인 당나라때 길이 13.65m,너비 75㎝의 긴 외나무배는 바로 그때 소금을 나르고 비단과 차를 유통하는데 쓰였을 터이니 그때의 부유함을 짐작할 만하다.그뿐만 아니었다.이탈리아의 여행가 마르코 폴로(1254∼1324)는 양주의 산수와 문화에 심취,끝내 양주의 관리로 3년(1282∼1284)이나 살았는데 그의 「동방견문록」에는 당시의 양주를 경제번영의 무역항으로 소개하면서 지폐의 사용을 특기한 바 있다. 아름다운 경관에 넉넉한 물산.거기에 기름진 옥토에 바둑판같은 물길.이만하면 시인을 기르고 시인을 불러모으기에 모자라지 않았다. 양주에서 태를 얻은 시인으로는 단연 장약허(660∼720?)를 첫손에 꼽는다.월주의 하지장·소주의 장욱 등과 함께 「오중사사」로 불렸던 장약허는 곤주의 병조를 지냈는데 육조의 염려한 시풍에 힘입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그린 「춘강화월야」란 명작 한편을 남겨 당당하게 당시를 압도했다. 「춘강화월야」는 양주의 자연경관을 상징적으로 그려내는데 성공했다.제목처럼 봄·강·꽃·달·밤등 다섯가지 소재의 이미지를 조합해서 몽롱한듯 수채화 한폭을 그려낸 것이다. 춘강조수련해평, 해상명월공조생. 염염수파천만이, 하처춘강무월명. 강유완전요방전, 월조화림개사산. 공이유상부각비, 정상백사간부견. 강천일색무섬진, 교교공중고월윤.(후략) 「봄가의 밀물,바다로 이었거늘 바다의 명월,밀물과 함께 돋는다.물결따라 출렁출렁 천만리 뻗거늘 봄강넘치는 물에 곳곳마다 달빛.구비치는 강줄기,성밖을 에워싸고,달빛 쌓인 꽃숲엔 싸락눈이 내렸나?빈 하늘에 서릿발,없는듯 날고 모래섬에 흰 모래,보일듯 보이지 않는다.봄강·봄하늘 한빛으로 한점 티끌없이 교교한 하늘 복판에 외로운 달바퀴.」 이는 들넓고 물많은 양주의 자연지리와 꽃을 사랑하는 풍속문화의 만남이지만 이태백이 칭송했던 「연화삼월」과 분위기를 함께 한다. 그러나 양주를 문학의 고향으로 세상에 알린 것은 맹호연이나 이백·백거이·유우석처럼 양주가 좋아 양주를 노닐던 시인나그네를 비롯 고적이나 두목·구양수·소식·마르코 폴로·사가법 등 벼슬아치로 양주에 살았던 사람,그리고 「홍루몽」 저자 조설근이나 「유림외사」의 저자 오경재·현대산문의 거장 주자청 등 가족을 따라 양주에 거주했던 사람들의 찬미와 기록들이다. 결국 당·송이래 이름을 떨친 시인 묵객치고 양주를 스치지 않은 사람은 드물다.그중에도 쇄탈하면서도 호방한 기인적 기질의 이태백에게는 안성맞춤인 고을이었다.평생 다섯번이나 양주를 찾았던 그는「가을날,서령사에 올라」나 「양주땅에 병 들어」같은 명작을 남겼지만 그에 못지않은 일화도 남겼다. 그가 처음으로 양주에 발을 디딘 스물여섯살 적,제 아무리 부호의 후예라지만 일년도 안돼 돈 30여만금을 탕진하면서 곤드레만드레 지냈다는 그의 회고담이 뒷날 누구엔가 보낸 편지에 보인다.그때 쌀 한말에 10전,그러니까 3천석에 상당한 돈을 모래처럼 뿌리고 거드름을 피웠던 것이다. 양주에 얽힌 문인들의 행적과 사연은 끝이 없다.두목은 일년동안 절도추관을 지내며 청루에 헤픈 정을 뿌린 시편들을 남겼고,구양수는 양주태수로 재임중 「평산당」이란 누각을 지어 시인들의 집회에 제공했다.오경재는 양주에 기식하면서 관료의 부패와 귀족의 횡포를 관찰,그 면모를 「유림외사」의 소재로 충당했고,조설근은 그의 조부가 양주서 염무감찰사로 공직했던 땅인만큼 그 살림을 찾아 출입했고,「홍루몽」의 주연 임대옥이 그 아버지를 따라 살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양주는 화려하고 넉넉하다.남경과 소주의 중간에 위치해서 소득도 높거니와 문창각을중심한 시가가 활달하고 아담하다.
  • 테러범의 행방은/은신?­인근 야산 등에 피신 가능성

    ◎도주?­교통좋아 이미 지방행 소지 이한영씨 저격범들은 어디로 갔을까.합동수사본부는 일단 은신과 도주의 두갈래로 수사 방향을 잡고 있다. 범인들이 성남 일원에 아직 은신해 있을수 있다는 추정은 중간 도시적 성격 때문이다. 성남은 지리적으로 수도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비닐 하우스촌이 적지않게 남아 있는 등 농촌 냄새가 강한 도시다.인력 동원에 어려움이 있는 공안당국의 손길이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덜 미칠수 있다.범인들로서는 아지트로 삼을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는 셈이다. 수사본부는 이같은 점을 감안해 성남 일원의 야산과 숙박업소 등 은거 가능 지역 2천525곳을 대상으로 2천803명의 인력을 동원,임시 검문과 수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도주했다는 추정은 지리적 조건과 교통 여건 탓이다.분당구는 자동차로 3∼10분 정도면 시속 80㎞이상의 속력으로 전국 어디로든지 빠져 나갈수 있는 교통 요충지다. 5분이면 1번 국도를 타고 광주로 갈 수 있다.10분이면 분당을 가로지르는 신설 도로를 타고 수원시내로 진입할 수 있다.경부고속도로도 지척에 있다.15∼20분 정도면 구리·판교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군·경이 16일 하오 4시쯤 진돗개 하나 발령을 해제한 것도 교통사정을 감안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사본부는 범인들이 이미 서울이나 강원도·부산 등 지방으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5천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16일 하오 반상회를 개최해 대국민 홍보와 거동 수상자에 대한 신고 유도에 나선 것도 이같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 판교∼퇴계원·하남∼호법 고속도/8∼10차선으로 확장

    ◎새달 착공·2001년 완공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퇴계원간 34.3㎞와 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간 40.7㎞ 확장공사가 오는 3월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3일 현재 왕복 4차로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퇴계원과 중부선 하남∼호법간을 2001년까지 왕복8∼10차로로 확장키로 하고 3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교∼퇴계원 확장구간에는 8천6백19억원,하남∼호법구간에는 6천9백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2개 고속도로구간은 왕복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되지만 서울외곽순환도로 하일인터체인지(IC)에서 하남분기점을 거쳐 중부고속도로 동서울요금소에 이르는 8.5㎞는 왕복10차선으로 넓혀진다. 또 중부고속도로 중부1터널∼호법분기점구간은 현재의 왕복4차선도로와 분리해 중간에 IC가 없는 별도의 직통노선을 건설,호법 이남이나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들은 직통노선을,광주IC 또는 곤지암IC를 이용할 차량은 기존노선을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 설연휴 귀성길/7·8일 새벽에 떠나라

    ◎94만대 탈수도권… 6일 9∼12시 몰릴듯/6∼8일 고속도IC 하행선 15곳 통제/열차 3,808량­고속버스 457대 증편 운행 올해 설 연휴기간(7∼9일)은 전국적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는데다 눈발까지 예상돼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연휴기간중 시간대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의 진·출입 통제지역이 달라지며 국도 확장 및 신설구간의 종단부근 등에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혼잡시간대를 피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게 좋다.설 예상교통량과 고속도로 진·출입통제 지역,버스전용차로제 등 교통상황과 수송대책을 알아본다. ◇예상교통량=설날 연휴기간중 수도권의 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하행 94만3천대,상행 87만9천대 등 1백82만1천대로 예상되고 전국적으로는 9백37만6천대가 움직일 전망이다.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수원∼천안,청원∼회덕과 호남고속도로 회덕∼전주간,서해안고속도로 안중IC(서평택)부근 국도,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간 등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과 신설·확장 종단부근의 극심한 정체현상이 예상된다. ◇수송대책=내무부와 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철도청 등은 대중교통수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열차·고속버스·전세버스·항공·연안여객선 등을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수송력을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다. 철도는 392개 열차 3천808량을 증결운행,평시보다 20% 늘어난 2백39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고속버스는 예비차 457대를 투입,7천255회를 증회 운행하며 수송수요 폭주시에는 전세버스 500대를 추가로 투입해 평상시보다 20% 증가한 1백1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시외버스는 도지사가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예비차량 834대를 투입·증회하고 전세버스는 1만2천대를 활용,9백52만명을 수송할 방침이다.또 연안여객선은 440회 늘리고 국내 항공은 부정기편 90회를 늘려 운항시키기로 했다. 또 연휴 마지막날 심야 귀경객의 귀가편의를 위해 오는 10일 새벽 2시까지 수도권 지하철이 운행된다. ◇버스전용차로제=특별수송기간인 오는 6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청원IC 구간 상·하행선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이 구간에는 9인승 이상 승합자동차만이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고 9∼12인승 차량의 경우 6인 미만 탑승 차량은 전용차로 통행이 금지된다. ◇고속도로 진·출입통제=6일 낮 12시부터 8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반포·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신탄진,중부고속도로 서청주,호남고속도로 엑스포·서대전IC 등 11개 IC의 하행선 진입이 통제된다.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IC 등 4개 IC는 하행선 진·출입이 모두 금지된다. 8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서초,중부고속도로 곤지암·광주IC의 상행선 진입이 통제된다. ◇교통안내=국도의 확장·신설구간의 종단부근인 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안중 IC 부근,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청원∼회덕구간에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인근 우회도로 안내 입간판을 설치,주변도로로의 교통분산을 유도키로 했다. 한편 오는 6∼9일 4일간은 교통정보 전화안내 및 자동응답 서비스(ARS)를 통해 고속도로 소통상황과 고속버스·철도·항공편의 예약정보를 얻을수 있다. 안내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33번(자동응답),504­9119(건교부 교통종합상황실),829­2113(이동통신),700­2030(자동응답) 등이다.
  • 설연휴/하행 15개·상행 10개 IC 통제

    ◎교통대책/경부고속도 서초∼청원 버스전용차로제 경찰청은 설연휴 전날인 다음달 6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 인터체인지(IC)에서 청원IC까지 126㎞ 구간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9인승 이상 승합 자동차 가운데 6인 이상 탑승 차량만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경찰청이 발표한 설연휴 교통특별대책에 따르면 6일 낮 12시부터 8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잠원·반포·서초·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신탄진 등 10개 IC의 진입이 통제된다.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광주·곤지암·서청주 등 3개 IC와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의 엑스포·서대전 등 2개 IC의 진입도 통제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 등 2개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 등 2개 IC에서는 하행선의 진·출입이 동시에 금지된다. 반포·서초 IC에서는 P턴 진입이 가능하다. 상행선의 경우 8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서초 등 8개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 등 2개 IC의 진입이 통제된다. 또 강남고속터미널∼반포 IC에 이르는 1.2㎞ 구간과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0.5㎞,서울종합버스터미널∼반포IC 3.8㎞ 등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일반 국도 8개 지역에서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 수도권 외곽고속도 1년 앞당겨 완공/건교부

    ◎2002년까지 전구간 왕복 8차선으로 수도권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 126.3㎞ 전구간이 계획보다 1년 앞당겨져 2002년 왕복 8차선으로 완공된다. 건설교통부는 19일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 미착공구간인 일산∼퇴계원구간(32.6㎞)을 올해 민자유치사업으로 착공,계획보다 1년 빠른 2002년에 완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건교부는 또 4차선으로 개통된 퇴계원∼판교구간(34.3㎞)을 오는 2001년까지 8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오는 10월 확장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는 오는 2002년까지 전구간이 8차선으로 완공된다. 현재 퇴계원∼판교∼산본간 50.2㎞가 개통돼 있는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의 미개통구간중 김포∼신평(자유로)간 3.5㎞는 올해 10월에,송내∼서운간 5.6㎞가 98년말에 완공되며 산본∼양지∼송내간 23.7㎞,서운∼김포간 8.4㎞,신평∼일산간 2.3㎞는 99년에 각각 개통된다. 수도권외곽 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분당·일산 등 5개 신도시와 성남·안양·부천·고양·남양주 등 서울주변도시가 바로 연결되고 경부·중부·경인 등 7개 고속도로 및 6개 국도가 방사순환형으로 엮어져 수도권 교통난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새 고속도로 5곳 올해 착공

    ◎대구∼포항 등 하남∼호법포함 4곳은 확장 올해에는 대구∼포항간 등 5개 신설 고속도로공사가 착공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일 올해 ▲대구∼포항(80㎞) ▲진주∼통영(48.8㎞) ▲안중∼평택(28㎞)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무안(114.3㎞)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76.8㎞)구간 등 5개 고속도로를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또 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간 40.7㎞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히는 것을 비롯,신갈∼안산간 23.2㎞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간 51.3㎞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판교∼퇴계원간 34.3㎞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의 김포∼일산간 3.5㎞를 8차선으로 개통하고 영동고속도로의 원주∼새말간 18.7㎞를 4차선으로 확장,준공할 예정이다.
  • 서울∼부산·광주 10시간 이상/어제 21만여대 탈서울

    ◎연휴 귀향·행락차량 몰려 고속도 체증 신정 연휴를 하루 앞둔 31일 하오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귀향 및 행락 차량들이 몰려 곳곳에서 정체됐다. 이날 하룻동안 21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서울을 빠져나갔다.1일과 2일에도 모두 35만여대가 서울을 떠날 전망이다. 이날 고속도로 정체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승용차로 6시간,서울∼부산 11시간,서울∼광주 10시간,서울∼강릉 구간이 10시간정도 걸렸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판교∼수원,천안부근,신탄진∼회덕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했다.특히 하오1시쯤 서울 기점 166㎞ 지점에서 승용차 전복사고로 차량들이 한동안 심하게 밀렸다. 강원도 주요 스키장과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에도 상오부터 행락차량이 몰려 만종분기점,새말톨게이트 구간에서 정체가 심했다. 고속버스터미널도 하루종일 붐볐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관계자는 『31일에만 8만여명이 고속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부터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서초∼청원 인터체인지 사이 126㎞ 구간에서는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됐다.
  • 경찰 통신 감청… 사고현장 출동/윤화환자 돈받고 공급

    ◎병원장 등 4명 구속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 은신수 검사는 7일 밤늦은 시간이나 일요일에 경부고속도로 판교인터체인지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환자를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데려와 무면허로 응급치료를 한 뒤 서울 종합병원에 환자 1인당 10만∼50만원씩을 받고 넘긴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원 김성일 원장(49)과 이 병원 고용의사 최승준씨(35),무면허방사선기사 문충희씨(30) 등 3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병원에 무허가무선장비를 설치해놓고,교통사고소식을 경찰의 무선통신을 감청,경찰보다 현장에 먼저 도착해 환자를 빼돌렸다.
  • “판교 통행료 면제” 실력행사/분당주민들,내년초까지

    ◎경적울리기·1만원권 사용 등 단계활동 경기도 성남시 분당입주민대표회의 회장협의회(회장 김동식)는 29일 경부고속도로 판교톨게이트 통행료 면제를 위해 내년초까지 경적울리기·1만원권 지폐사용 등 단계적인 실력행사를 벌여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우선 11월말까지 회수권 구매거부 운동을 펼치고 2단계로 12월1일부터 톨게이트 통과시 경적을 울려 통행료징수에 항의키로 했다.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판교톨게이트 대신 서울쪽으로 1㎞가량 떨어진 도공진출입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