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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3차 청약접수 분양가 “더내려” “못내려”

    동탄3차 청약접수 분양가 “더내려” “못내려”

    11일 접수를 시작하는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3차아파트의 분양가를 놓고 화성시와 참여업체간에 줄다리기가 한창이다.9일 건설교통부·화성시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7개 업체가 8개 단지 5481가구의 동탄3차 분양승인 신청을 했으나 분양가를 놓고 화성시와 참여업체간에 이견이 빚어지면서 분양승인이 늦어지고 있다. 화성시는 업체들이 제출한 가격을 더 낮추라고 종용하고 있다. 반면 참여업체들은 자재비 인상이나 후순위 분양에 따른 금융비용을 감안하면 2차 시범단지 분양때보다 높아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따라서 자칫하면 11일 청약접수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1차때 분양가 유지하라 업체마다 분양가를 공표하지 않고 있다. 화성시도 아직 참여업체들이 제출한 분양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일반분양아파트의 분양가는 30평형대가 평당 750만원,40평형대가 800만원선으로 추정될 뿐이다. 임대아파트(4개단지 2916가구)는 분양받은 뒤 2년6개월 뒤부터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업체들은 청약자들로 하여금 ‘확정 분양가제’나 ‘일부 월세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확정분양가는 7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확정분양가는 청약 당시 분양가를 미리 정해 두고 당첨자가 중도금 형식으로 보증금을 내는 방식이다. 동탄신도시 아파트 1차(시범단지)는 평당 평균 741만원에 최고가는 765만원이었다.2차(2단계) 때는 평균 767만원에 최고가는 793만원 정도였다. 건교부와 화성시는 1차 때의 분양가 수준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5개월여의 시간이 흘러 금융비용이 늘어난데다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이라는 테마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분양가는 더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대형 중심 청약해야 판교의 분양가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900만원 안팎, 채권입찰제아파트(전용면적 25.7평 초과)는 평당 1500만원 이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견줘 동탄의 분양가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따라서 향후 가격상승 여지가 큰 중대형 위주로 청약할 필요가 있다. 동탄신도시에는 1순위 청약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3순위 청약을 하거나, 아예 재당첨 금지에 해당하지 않는 4순위 청약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 판교청약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판교 신도시 ‘상한제’ 아파트 분양가 평당 900만원 될듯

    판교 신도시 ‘상한제’ 아파트 분양가 평당 900만원 될듯

    전용면적 25.7평 이하 분양가 상한제(원가연동제) 아파트의 표준건축비가 평당 339만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판교신도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9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채권입찰제 및 원가연동제 실시를 골자로 한 새 주택·택지공급제도가 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표준건축비와 제3종 국민주택채권 발행조건 등 세부사항을 최종 확정,9일자로 고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건교부는 철근콘크리트 벽식구조 아파트를 기준으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표준건축비를 평당 339만원 2000원으로 확정했다. 건교부는 분양가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인센티브 적용 폭을 줄이고, 분양가에다 각종 붙박이 가구 등의 비용을 추가로 받는 플러스옵션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지하주차장 설치비용과 건축비 인센티브 등 기타 비용을 감안하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표준건축비는 평당 389만 4000원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땅값을 포함하면 판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839만(용적률 170% 적용시)∼918만 8000원(용적률 200%)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벽식구조보다 건설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콘크리트 기둥구조로 아파트를 지을 경우 분양가는 평당 950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택지 채권 입찰시 주택업체들이 의무적으로 사야 하는 제3종 국민주택채권 일명 ‘제로 쿠폰’의 발행조건을 10년 만기에 무이자로 결정했다. 제3종 국민주택채권은 전용면적 25.7평 초과 공동주택용 공공택지를 분양받고자 하는 주택건설업체가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으로, 현 금리(국고채 10년물 4.79%)를 기준으로 할인율(개발이익환수율)이 37%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건설업체가 1억원을 주고 매입한 제3종 국민주택채권을 즉시 증권사를 통해 현금화하면 63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건교부는 발행금리를 제로로 한 것은 개발이익환수의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 제도는 택지에 땅을 사놓고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이른바 ‘알박기’에 대해서는 사업주체가 택지의 90% 이상을 확보하고, 사전에 땅주인과 충분한 협의를 한 경우에는 강제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건교부 “차익 1000억”

    이에 대해 건교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경실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차익은 1000억원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건교부는 “경실련이 유상 분양면적을 125만 8000평으로 잡았으나 실제 분양면적은 이보다 14만여평 적은 111만 6000평”이라며 “특히 경실련 계산 조성원가에는 이주대책비와 판매관리비, 자본비용 등 2조원대의 간접비가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교신도시 개발비용은 직접비 5조 8900억원과 간접비 2조원을 포함해 약 7조 9000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택지와 상업용지 판매비가 8조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땅값차익은 1000억원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대부분 기반시설 투자비용 등으로 충당된다.”고 주장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in]판교 아파트 청약 편하게…

    오는 11월 예정된 판교 신도시 청약은 은행 창구접수와 인터넷 접수가 병행된다.2만 1000가구를 한꺼번에 분양하는데 따른 조치다. 자동응답시스템(ARS) 청약이나 휴대전화 청약도 추진 중이다. 인터넷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은행의 인터넷 뱅킹에 가입한 뒤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아울러 청약통장과 도장, 주민등록증 등 청약관련 서류를 은행에 제출해 청약자격을 전산화해 놓아야 한다. 대리인이 신청할 때는 본인 신청시 필요한 서류와 함께 위임장, 본인 인감증명서 및 인감 도장, 대리인의 주민등록증이 필요하다. 청약자격이 전산에 등록되면 인터넷 청약을 할 때 공인인증서가 설치된 컴퓨터로 청약에서 당첨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전산등록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변경이 있으면 수정해야 한다. 인터넷 청약은 각 은행 홈페이지와 금융결제원 홈페이지(www.apt2you.com)에서 가능하다. ARS 청약은 인터넷 청약과 마찬가지로 텔레뱅킹에 가입하고 청약자격을 전산에 수록해야 한다. 가입 서류는 인터넷 뱅킹과 같다. 지금은 국민은행만 가능하지만 다른 금융기관도 조만간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휴대전화 청약은 모바일뱅킹 전용 단말기를 구입한 뒤 스마트 카드칩을 내장하고 청약자격을 전산에 수록을 하면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정부·공기업 판교개발이익 10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아파트값 거품빼기운동본부는 7일 “정부와 공기업이 판교 택지를 분양하며 10조 614억원의 개발이익을 챙길 것”이라고 추산했다. 또 “정부와 공기업을 포함, 택지를 분양받는 민간건설업체와 일반소비자 등은 판교에서 모두 16조원대의 차익을 남길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동숭동 경실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대한 개발이익을 정부와 공기업, 민간건설업체 등이 나눠 가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30년 이상 장기임대아파트 비율은 20%에 불과해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택지조성 목적은 상실됐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판교지구에서 주택·상업용지 등으로 유상 공급되는 126만평에 대해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경기도 등 사업시행자가 강제로 사들인 수용가는 평당 88만원, 모두 2조 4000억원이며, 사업비를 감안한 조성원가는 평당 469만원, 모두 5조 893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택지 가격은 평당 1269만원, 모두 15조 9545억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평당 800만원의 땅값차익으로 10조 614억원의 차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사업시행자로부터 택지를 분양받는 민간건설업체와 일반소비자도 주변 시세와의 차익으로 54만평의 택지에서 평당 1163만원, 모두 6조 2955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들은 “분석 결과 평당 523만원, 모두 3조 9904억원이면 판교 신도시를 공영개발해 아파트 전체를 공공소유주택으로 건립할 수 있다.”면서 “정부는 판교지구 공영개발로 공공소유주택을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건설업체 “100%분양·계약” 승부수

    건설업체 “100%분양·계약” 승부수

    100% 분양되는 특화전략 기지를 세워라. 건설업체들이 한방에 아파트 분양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특정 지역 아파트 분양을 성공시킨 뒤 분위기를 다른 사업장으로 이어간다는 각개격파식 전략이다. 연초부터 미분양이 될 경우 브랜드 이미지가 구기는 것은 물론 자금이 묶이면서 다른 사업까지 발목이 잡힐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체마다 발전 가능성이 커 ‘100% 분양,100% 계약’을 담보할 수 있는 곳을 올해 첫 사업으로 내세웠다. 그동안 브랜드가 잘 알려졌거나 인근 지역 분양 성적이 좋았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입지여건이 빼어난 곳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서울, 강남 재건축에 승부걸기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등은 우선 다음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에 모두를 걸기로 했다. 대신 서울 밖의 수도권이나 지방 사업은 잠시 접었다. 대치 주공, 강동 시영1단지, 잠실 시영 아파트 등 알짜배기 단지를 타깃으로 삼았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용산 파크타워 주상복합 아파트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시티파크’인기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업체들은 강남 아파트의 경우 수요가 많아 청약·계약 모두 큰 걱정을 하지 않으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평당 분양가격이 만만치 않아 의외로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고 ‘2·17대책’ 이후 꺼져가는 주택시장도 분양성을 떨어뜨리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택지지구를 전략기지로 대우건설은 수도권 서남부에서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안산 고잔지구를 타깃으로 잡았다. 그동안 8회에 걸쳐 8700여가구를 공급, 곳곳에 대우 깃발을 꽂아두었기 때문에 브랜드 홍보가 잘되고 다른 지역보다 내집마련 수요가 많아 9차 분양 역시 자신하는 눈치다. 두산산업개발은 동탄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 사운을 걸었다. 모든 아파트를 남향 배치하고 천장 높이를 2.4m로 높여 시원한 감을 주도록 설계했다. 서재나 홈바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 3∼5평을 공급하고,51평형은 복층으로 꾸며 2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건설은 동탄 신도시 대신 송도 신도시를 전략기지로 삼았다. 동탄은 미계약 물량이 있는데다 판교 신도시에 빛이 가려 자칫 미분양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동시분양에 불참했다. 대신 지난해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던 송도 신도시에서 추가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한화건설 역시 분양 예감이 좋은 인천 논현지구를 올해 첫 사업지로 골랐다. 인기를 끌었던 지역인데다 여러 차례 분양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 미분양 위험이 적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판교청약자격 ‘따라잡기’

    ‘판교 신도시 청약, 다시 한번 꼼꼼히….’ 당첨만 되면 상당한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경기도 판교 신도시 아파트에 대한 서울·수도권 청약통장 소지자들의 ‘주판 두드리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건설교통부가 오는 11월에 2만 1000여가구를 단 한번에 분양키로 해 청약단지 선택, 청약자격 요건, 우선순위 여부 등 준비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부부동시 청약 가입시점따라 달라 부부가 1순위 통장을 각각 갖고 있다면 둘다 1순위 청약이 가능할까. 결론적으로 2002년 9월4일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요건이 달라진다. 이 시점 이전에는 만 20세만 넘으면 무주택자용 청약저축만 빼고 청약예금·부금 등 관련 통장을 만드는 것이 누구나 가능했다.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가 되는 ‘1가족 다통장시대’였다. 하지만 정부는 2002년 9월5일부터 서울·수도권 등 투기과열지구에 한해 세대주가 아니면 1순위 자격을 갖지 못하도록 했다. 따라서 2002년 9월5일 이전에 20세 이상 가족이 각자 청약 통장을 만들어 1순위가 됐다면 판교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그러나 분양가상한제(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경우 최근에 청약자격 내용이 달라졌다.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에게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40%를,35세 5년 무주택자에게는 35%를 우선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집이 있는 부인이 세대주 분리를 하더라도 남편은 유주택자로 분류돼 자격이 없다. 그러나 집이 있는 자녀가 세대 분리를 하면 남은 부모는 무주택자로 간주돼 청약자격이 있다. 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일반 1순위는 2002년 9월5일 이전에 통장을 만들었더라도 5년내 당첨 사실이 없는 무주택자라야 청약이 가능하다. ●이혼시 세대주 기간 공유한다 만약 결혼 6년차에 이혼한 뒤 세대주로 5년을 살았다면 11년 세대주로 인정을 받는다. 결혼생활 6년은 이혼 후에도 부부가 공유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혼 이후 7년을 자녀와 공동 세대주로 살았을 경우 유주택 자녀가 세대주 분리를 하면 세대주 합산은 안 된다. ●전입,‘수도권은 인정, 성남은 인정안돼’ 지방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10년 무주택 세대주가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이사를 하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최우선 청약을 할 수 있다.35세 이상도 마찬가지다. 반면 성남시의 경우는 다르다. 성남지역우선 혜택은 2001년 12월26일 이전에 전입을 한 경우만 혜택을 볼 수 있다. 위장전입 등을 막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통장 변경 벽 있다 청약저축에서 청약예금으로의 전환만 가능하다. 청약저축→청약부금, 청약부금→청약예금·저축, 청약예·부금→청약저축으로의 변경은 불가능하다. 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전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거주지에 따라 서울은 300만원, 광역시는 250만원, 기타 지역은 200만원짜리 예금으로 전환하면 된다. 또 청약예금의 경우 예치금을 높이면 1년을 기다렸다가 청약을 해야 한다. 대신 1년 동안은 증액전 평형에 청약할 수 있다. 금액을 낮추면 곧바로 청약이 가능하다. ●집보유 60세이상 부모도 모시면 혜택 주택청약 관련 규정에 따르면 부모와 아들 내외가 동일 세대원이었다가 아들 내외가 세대 분리한 경우, 부모 가운데 한쪽이 60세 이상이면 아들 내외는 세대주 기간 산정때 부모 세대주 기간을 인정받는다. 반면 부모가 60세 미만일 경우 아들 내외는 세대를 분리한 순간부터 세대주가 된다. 부모를 모실 경우에도 위의 ‘60세 원칙’이 적용된다. 집을 소유한 부모와 집이 없는 아들 내외가 한 세대를 구성해 살고 있거나 호주승계 예정자의 경우,60세 이상이면 부모의 집 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무주택 세대주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 규정도 판교 청약 이전에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민법이 개정됨에 따라 크게 바뀔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국회·법원 재산공개] ‘푼돈’은 예금·주식으로 ‘큰돈’은 땅으로 불렸다

    국회의원들은 은행 예금과 보험 가입, 주식 투자 등을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28일 재산 변동내역 공개 결과 드러났다. 거액의 부동산 투자 이익을 본 의원들도 일부 있었지만, 대다수는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은행 통장을 보유하며 재산을 관리하고 있었다.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인 데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물론 ‘덩어리’로는 역시 부동산이었다.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이 주상복합건물 건설 및 분양에 힘입어 재산증가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임태희 의원도 경기도 판교 신도시 개발에 따른 토지수용으로 보상금 11억 3000여만원을 받았다. 최근 주가 반등을 겨냥한 듯 주식투자에 나서는 의원들도 늘었다. 지난해 단 한 주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지 않았던 열린우리당 김형주·백원우·오영식·우상호·이화영 의원은 모두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현대차,SK텔레콤,LG전자, 포스코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무려 34개 종목에 분산 투자해 1억 7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은 현대차 주식 9660주 등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6억 2173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은 하이닉스 반도체 주식 7619주를 매각했으나 주식투자 과정에서 재미를 못봐 600만원이 줄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자신이 이사로 있는 비상장회사 주식가치의 하락으로 2600만원이 감소했다. 한편 대표적인 ‘은행 신봉파’는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이다. 고 의원은 지난해 당료 생활 20년 만에 받은 퇴직금 1억 2000여만원의 목돈을 모두 2개 은행에 나눠 넣었다. 이 기간 남편도 400만원의 예금 증가를 기록했다.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은 1억 4300여만원,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은 5200여만원의 예금이 늘었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도 4300여만원의 예금이 증가했다. 이들 의원은 여러 개의 은행 통장과 함께 보험도 1∼2개씩을 가입했다. 특히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은 지난해 배우자 명의로 6개 보험사에 무려 4200여만원을 부었다. 열린우리당 유승희 의원은 본인 명의로 3개 보험사에 500여만원을 납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동탄행 막차 타볼까

    동탄행 막차 타볼까

    화성 동탄신도시 3차 동시분양 아파트 5481가구가 이달 공급된다. 두산산업개발을 비롯해 7개 업체는 오는 11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8개 단지에서 분양 아파트 2565가구와 임대 아파트 2916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중소형·임대 아파트 위주로 공급 관심을 끄는 것은 민간 임대아파트. 입주 2년 6개월 뒤 분양 전환이 가능한 아파트로, 동탄 신도시에서는 처음 공급된다. 납입기간도 길어 목돈이 부족한 무주택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는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다.25.7평 이상 분양 아파트는 채권입찰제를 적용받지 않아 판교 신도시 아파트와 달리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중대형 평형이 공급되는 블록은 신도시 중앙공원인 센트럴파크와 연결되는 녹지축에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소형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주택 수요가 많은 도시지원시설 용지와 가까워 임대수요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접근은 시범단지나 1단계 지역에 비해 입지여건이 다소 떨어지나 국도 1호선과 병점역 연계는 오히려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주택자들이 기다려온 민간 임대 아파트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4개 업체가 23∼35평형 2916가구를 내놓는다. ●임대 아파트 노릴 만 청약 자격은 18평 이하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이며,18평 초과∼25.7평 이하는 무주택 세대주인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당첨자는 임대 보증금을 내고 입주한 뒤 2년 6개월이 지나면 분양으로 돌려 분양받을 수 있다. 모아주택산업이 926가구, 모아건설이 870가구를 짓는다. 신일은 794가구를, 광명주택도 32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값싼 마감재 대신 고급 자재를 사용하고 30평형대는 방 3개와 거실을 전면으로 배치하는 등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빠지지 않는다. 일반분양은 두산산업개발이 가장 많은 915가구를 내놓는다.30∼51평형의 중대형 아파트로 모든 아파트를 남향 배치했다. 방 3개와 거실이 전면 배치되고 천장을 2.4m로 높여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서재나 홈바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 3∼5평을 공급한다.51평형은 복층 설계로 2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서해종합건설도 분양 아파트 727가구를 공급한다. 녹지율이 55.9%에 이르고 남향 배치된다. 풍성주택이 내놓는 562가구도 눈에 띈다. 녹지율 53%, 용적률 160%를 자랑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판교인근 집값 ‘꼭지점’?

    판교인근 집값 ‘꼭지점’?

    정부의 ‘2·17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판교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은 여전하다. 인근 분당·용인지역의 아파트 가격 오름세는 멈췄지만 그렇다고 하락하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대책 발표 이후 대부분의 아파트 거래가 중단됐지만 강세를 유지하는 곳도 있다. 판교와 가까운 분당 이매동의 경우 49평형 아파트가 7억원대에 거래된다. 대책 발표 전 가격보다 3000만∼4000만원 오른 것이다. 이같은 오름세는 판교의 매력이 여전하다는 수요자들의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판교·분당은 물론 판교 인근지역의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들 지역의 경매시장도 인기이고, 미분양 아파트도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용인이나 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아 시세차익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일부 아파트는 가격이 오를 만큼 올라 매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분당은 한달에 20여건, 용인은 100건 안팎의 아파트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찰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경쟁률이 수십대 1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낙찰률 오름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경매가 오름세 지난 21일 실시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한일아파트 3층 48평형은 무려 50명이 응찰해 최저가 3억 8400만원을 1억 6700만원 웃도는 5억 5116억원에 낙찰됐다. 또 정자동 정든마을 동아2차 27평형에도 14명이 응찰해 최저낙찰가가 최저가를 3000만원 가량 웃도는 3억 1089만원에 낙찰됐다. 판교 인근 경매 아파트 낙찰가는 분당이 80∼85%선으로, 지난 1월에는 81%였다. 용인은 70∼75%선이다. 분당의 경우 경매로 아파트를 낙찰받을 가치가 아직 충분하다는 평가다. 집값이 상승세에 있고, 또 경매에 나오는 아파트의 최초 감정가가 지난해 하반기에 매겨져 현재 시세에 비해 낮은 편이다. 그러나 경매에 참여하기 전 주변 시세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주변에 비해 좀 싸더라도 내용을 잘 살펴봐야 한다. 경매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 매입에 비해 낙찰가의 5.6% 가량 추가비용이 들어간다. 아파트 관리비가 체납됐는지도 잘 봐야 한다.1년치 관리비가 밀려 있는 경우도 있다. ●미분양 아파트도 속속 팔려 판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근 지역 미분양 아파트도 덕을 보고 있다. 용인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용인 성복동 경남 아너스빌은 지난해 분양 때 계약률이 절반에도 못미쳤으나 최근 미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해소되고 있다. 성남시 성남동 올림픽아파트를 재건축한 금호건설의 ‘금호어울림’은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었다. 동탄 신도시 2차 일부 미분양 아파트도 최근에 거의 팔렸다. 판교 덕을 본 셈이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판교의 분양가 윤곽이 드러나고 당첨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용인이나 동탄의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면서 “이들 아파트 공략법도 판교 인근에서 투자 수익을 낼 만한 부동산 상품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판교가 집값 올렸다”네티즌 10명중 4명 꼴

    네티즌 10명 가운데 4명은 판교 신도시가 최근의 집값 상승을 유발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2월15일부터 27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6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1.5%가 ‘최근 아파트값 상승 원인이 판교 신도시 아파트 청약 열기’라고 답했다. 이어 23.6%(625명)가 ‘재건축아파트 값 상승’을,17%(464명)는 소비심리 회복을 꼽았다. 본격적인 아파트 값 상승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4·4분기라는 의견이 31.2%(827명),3·4분기는 25.7%(681명)에 달했으며, 내집마련 시기에 대해서는 32.4%인 857명이 2·4분기가 적기라고 응답했다. 아파트값 상승의 최대 변수는 35.1%(931명)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꼽았고,16.4%(434명)는 경기회복 및 소비심리 회복으로 보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시장 8일만에 다시 ‘충격’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취임 2주년 국정연설을 통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 그 배경과 파급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의 ‘2·17 부동산 대책’으로 숨죽이던 시장은 또다시 초긴장 상태에 들어섰다. 특히 재건축 시장은 ‘2·17 부동산 대책’과 개발이익환수제의 국회통과에다가 노 대통령의 이번 발언으로 한동안 동면상태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판교의 경우 투기요소가 사라지지 않으면 초강경 대책이 추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부동산시장에서는 노 대통령의 발언이 수도권 집값은 물론 행정도시 이전 추진으로 생길 수 있는 지방시장의 불안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한다. 또한 최근 각종 부동산 개혁법안이 마련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어 부동산 투기세력을 뿌리뽑겠다는 자신감이 바탕에 깔려 있다. ●고비 때마다 ‘경고’ 메시지 지금까지 노 대통령의 부동산 시장 언급은 10차례가 넘지만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발언은 4∼5차례다. 노 대통령은 2003년 10·29 선언때 경제민생점검회의에서 “부동산 투기로 근로소득 수준을 넘는 초과소득을 내면 전액 세금으로 징수하겠다.”고 말해 부동산 투기억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8월23일에는 “주택가격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언급, 경기 활성화를 원하던 시장에 충격을 준 적도 있다. 이에 앞서 6월에는 언론사 경제부장들을 만나 “행정수도 이전은 천도가 아니다.”고 말한 뒤 “임기동안 부동산 투기는 반드시 잡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장은 철렁, 집값은 안정 노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시장은 충격으로 안정세를 되찾거나 침체의 정도가 심해진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8월23일의 발언이다. 당시 경기침체가 심각해 시장에서는 부동산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일었다. 또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집값 정책을 일임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때여서 시장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노 대통령은 당시 주택가격 안정정책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주택가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집값 정책을 자신이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한마디에 서울 강남 주택시장은 곧바로 소강상태로 돌아섰다.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도 틈만 나면 부동산시장 안정에 대해 메가톤급 발언을 쏟아냈다. 이 위원장의 얘기는 곧 노 대통령의 뜻으로 해석돼 시장에 충격을 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금까지는 효율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대통령이나 당국자의 얘기만으로 투기억제는 쉽지 않고, 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제는 제도가 완비된 만큼 시스템으로 이를 제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사설] 투기와의 전쟁, 반드시 이겨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취임 2주년 국회 국정연설에서 “부동산 문제만은 투기와의 전쟁을 해서라도 반드시 안정시킬 것”이라면서 “투기 조짐이 있을 땐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막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9년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선포를 연상케 한다. 노 대통령의 투기억제 의지는 2003년 ‘10·29 부동산종합대책’으로 가시화된 바 있지만 ‘판교 열풍’에서 보듯 언제 불거질지 모르는 게 부동산 투기 대박 유혹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보고서에서 지적한 것처럼 부동산 가격 왜곡은 과거 정권이 냉탕·온탕식 정책을 펼치면서 시장의 불신을 초래한 결과에서 비롯됐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에 따른 불로소득을 차단하겠다고 단호한 의지를 천명한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본다. 특히 전날 열린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일부 경제학자들이 집권 초기에 강력 규제했다가 후반기에 규제를 완화한 과거 정부의 잘못을 되풀이할 가능성을 거론한 터였다. 부동산 투기는 정책 변경 가능성에 터전을 두고 기생한다. 노 대통령이 시장에 던진 메시지는 이러한 정책 변경 가능성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대로 빈부격차는 날로 심화되고 있다. 빈부격차의 원흉은 부동산 투기다. 참여정부가 올해 국정지표로 내세운 ‘동반성장’이나 ‘선진한국’도 빈부격차나 양극화가 해소되지 않으면 공염불에 그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일부 경제학자나 재계가 시장논리를 내세우더라도 공급이 한정된 부동산시장만은 별도의 논리가 적용돼야 한다. 정책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돼야 한다는 뜻이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은 참여정부 끝까지 관철돼야 한다. 그리고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 삼송·옥정 자족형 저밀도 도시로

    삼송·옥정 자족형 저밀도 도시로

    ‘판교급 신도시’로 개발 예정인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와 양주 옥정지구, 남양주 별내지구의 주택건설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8500가구가량 축소돼 저밀도로 조성된다. 별내지구는 실버시설과 실버주택을 집중 배치,‘전원형 실버타운’으로 개발된다. 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17부동산대책’에서 삼송·별내·옥정택지지구를 판교급 신도시로 개발키로 함에 따라 최근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토지공사 등과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개발 방안을 마련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3개 택지지구에 각각 중앙공원과 함께 5만∼6만평 규모의 도시지원시설을 유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삼송은 도시 밀도를 현행 ㏊당 130명 수준에서 100∼105명으로, 옥정은 150명 수준에서 130명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별내지구의 경우 전원형 실버단지로 개발, 서울과 수도권 중·노년층을 수용하게 된다. ●삼송 3000가구 줄여 저밀도 단지로 건교부는 각 지구별 교통대책이나 지역특성에 맞는 테마형도시 개발을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초 계획과 달리 공급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판교급 신도시를 개발, 서울·수도권의 주택수요를 끌어들이겠다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가급적 국민임대 등 서민주택은 덜 줄이는 등 별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임대주택단지인 삼송지구는 당초 국민임대주택 1만 1000가구를 포함해 총 2만 2000가구의 주택을 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개발 밀도를 ㏊당 130명에서 100∼105명(판교는 95명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여기에는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군사시설 보호 문제도 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 관계자는 “인근에 군사시설이 있어 규모를 줄일 필요성이 있는데다 판교급 신도시로 개발키로 함에 따라 밀도를 낮추기로 했다.”면서 “대략 3000가구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옥정은 섬유·물류도시 기능 추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해 말 개발밀도가 너무 높다며 이를 낮추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4500가구가 줄여 2만 65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대신 자족기능을 보강하고 도심에 5만∼6만평에 섬유관련 연구센터와 섬유전문고등학교 등을 배치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또 양주시의 요구를 받아들여 물류산업을 대폭 유치할 계획이다. 옥정지구는 인근에 섬유공장 등 중소기업들이 산재해 물류수요가 많은 데다 제1,2외곽순환고속로도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물류도시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교통문제는 경원선 복선이 완성되면 도봉산역까지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비공원 건설 추진 별내지구는 지구중앙으로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남에 따라 차단벽이 설치되고, 도시계획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대략 1000가구(당초 계획 2만 1000가구)가 줄어든다. 대신 자족기능을 보강해 5만평 안팎의 실버 관련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도 전원형 실버주택을 집중 건립하고, 임대주택도 노인이나 장년층에 맞게 설계하기로 했다. 또 지구내에 화접(花蝶)이라는 지명을 활용, 나비공원을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판교분양가 규제 분당집값 못잡아

    판교 대책도 분당엔 속수무책? ‘2·17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분당 아파트값이 나홀로 강세를 띠고 있다. 장미마을 현대아파트 38평형은 대책 이전 시세인 4억 8000만원에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매물을 거둬들이고 아예 호가를 올려 내놓는 경우도 있다. 이매동 진흥아파트 49평형은 7억원에서 최근 7억 2000만원으로 호가가 올랐다. ‘2·17대책’ 이후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빠진 것과는 달리 분당 아파트값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것이다. 송세주 럭키공인중개사 대표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를 규제하면 청약과열이 진정되고 주변 지역 아파트값도 떨어질 것이라던 당초 기대가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 아파트값이 떨어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주민들이 ‘판교 개발=분당 생활권 확산’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 판교는 중소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많은데다 분당을 흡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분당 생활권으로 빨려 들어올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한편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높은 경쟁률 때문에 판교에 입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수요가 분당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며 “정부도 최선의 대책을 내놓기는 했지만 판교의 가치가 여전한 이상 분당 집값을 잡는 데는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주택시장 “봄날은 언제”

    주택시장 “봄날은 언제”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올 들어 강세를 띠었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2·17대책’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거래도 실종돼 부동산중개업소는 개점휴업 상태다. 정상적인 거래마저 끊겨 깊은 부동산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봄바람 기대 어렵다 주택 시장을 선도하는 서울 강남 아파트시장이 2·17대책의 직격탄을 맞았다. 송파구 잠실 일대 재건축 아파트값은 1000만∼3000만원 떨어졌다. 과천·의왕 등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값도 1000만원 이상 빠졌다. 잠실 중앙공인중개사 정무 대표는 “최근 한달 새 반짝했던 재건축 아파트값이 다시 빠졌다.”면서 “찾는 사람이 없어 호가는 계속 내려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일반 아파트값도 하향 안정세를 띠고 있다. 강남 아파트값 하락을 시작으로 목동, 용산 등으로 번졌다.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의 영향을 받았던 광진구 등도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바람을 덜 탔던 강북 아파트값도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분당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이미 급매물이 소진돼 추가 매물이 나오지 않아 거래는 끊겼지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당장은 잠잠하지만 판교 아파트값이 올라가면 덩달아 뛸 것을 기대하는 눈치다. ●거래실종, 중개업소 50% 매물 가격 하락보다 심각한 것은 거래 실종. 봄 이사철을 맞아 잠시 고개를 들었던 실수요자들의 발길마저 끊겼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상투를 잡았다고 생각하는데다 개발이익환수제 도입, 고층 아파트 건립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이런 상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잠실 삼억부동산중개업소 임태주 대표는 “아파트 거래 중단으로 사무실 임대료도 내지 못하는 형편”이라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문닫는 중개업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박사는 “재건축단지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집값이 본격적인 조정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문닫는 중개업소도 늘고 있다. 분당 럭키공인중개사 송세주 대표는 “분당 중개업소 절반이 사무실을 내놓았다.”면서 “그러나 사무실을 내더라도 경기침체로 거래가 없어 까먹을 것을 우려, 신규 개업을 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대부분의 사무실이 당장 그만두고 싶어도 권리금을 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어 두고 있을 뿐”이라고 하소연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데스크시각] 10·29대책이 얼마나 됐다고…/류찬희 산업부 차장

    뿌리를 뽑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줄기만 잘라낸 잡초는 금방 새 줄기가 무성하게 자란다. 뿌리는 더욱 깊게 내리고 주변은 금방 잡초밭으로 변한다. 손이나 호미로도 뽑을 수 있던 잡초를 없애는 데 삽을 대거나 독성이 강한 제초제를 뿌려야 할 지경에 이른다. 부동산 투기도 마찬가지다. 투기의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난 투기억제에만 매달리다 보면 투기꾼들이 빠져나갈 구멍은 더욱 교묘해진다. 내성이 커져 웬만한 정책은 약발이 먹히지도 않는다. 2003년 ‘10·29대책’이 나왔을 때 부동산 투기는 완전히 잡힐 것으로 보았다. 정책 당국자나 언론 모두 틀에 박힌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는 그것이 마지막이 될 것처럼 받아들였다. 주택거래신고제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고, 정상적인 거래마저 끊기는 부작용을 불러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투기는 잡히지 않았다. 개발이익환수제 도입,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은 소리만 요란했을 뿐 입법 과정에서 뒷받침이 안 돼 혼란을 불러오고 투기만 키우는 결과를 가져왔다. 결국 얼마 안 돼 판교발 청약 열풍과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졌고 투기는 금방 수도권 전역으로 번져나갔다. 그래서 나온 것이 ‘2·17대책’이다. 그러나 ‘2·17대책’ 역시 근본적인 주택시장 안정대책이라기보다는 판교신도시 청약과 재건축 아파트 투기 열풍을 잠재우는 데 급급한 임시방편 정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그동안 나왔던 주택정책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정부는 대책을 내놓기 전에 투기의 원인을 제대로 짚고 있는지, 그동안 내놓은 정책의 한계는 무엇이었는지 곰곰이 따져봤어야 했다. 정부가 제대로 맥을 짚고 있는지 전문가들의 쓴소리도 들어야 했을 것이다. 판교 분양가 규제도 택지조성기관이나 건설회사 등에 돌아갔던 개발이익이 당첨자에게 귀속된다는 것 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 주거환경·접근성·교육여건 등 입지여건이 빼어난 곳은 분양가를 규제해도 입주 뒤에는 아파트값이 주변 시장가격에 맞춰 오르기 마련이다. 당첨자들이 얻는 불로소득을 제대로 환수하는 정책이 청약열풍을 막는 근본 대책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정책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설령 수도권 북부 택지지구를 신도시급으로 개발하더라도 서울 강남이나 판교에 모두걸기를 한 수요자들에게는 정부의 틀에 박힌 대책 가운데 하나쯤으로 여겨질 뿐이다. 주택정책은 더이상 실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경제논리로 접근하되 부족한 부분만 정치·사회적으로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업계의 폭리 근절은 사업의 투명성 확보로, 가격 급등은 시세차익에 대한 과세 체계를 갖추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 늦게나마 투기를 뿌리째 캐낼 수 있는 정책을 기대해 본다. 우선 거래를 100% 투명하게 노출시켜 시세 차익에 대해선 응분의 세금을 물리는 제도를 도입하는 일이 시급하다. 투명성 확보는 세율 조정과 객관적인 실거래가 확인 시스템 마련이 전제돼야 한다. 거래가격 노출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반발과 세금 중과, 거래 중단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다. 특정 지역에만 적용하는 주택거래신고제보다는 검인계약서제도를 바꿔 모든 주택 거래의 실거래가액이 드러나도록 등기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사법부의 의지도 필요하다. 투명거래 제도만 정착되면 정부가 일일이 부동산 유통시장에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된다. 정책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는 비난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류찬희 산업부 차장 chani@seoul.co.kr
  • 판교 청약수수료 추진 논란

    경기도 판교 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금융권이 청약 수수료 징수를 추진하고 나서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21일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금융권은 오는 11월 판교신도시 2만 1000가구 동시분양때 10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력이나 인터넷 서버를 확충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청약 수수료의 징수를 추진 중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건교부에 청약수수료를 징수하도록 해달라는 건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약업무를 담당하는 다른 시중은행도 국민은행과 같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 금융기관으로부터 ‘투기과열지구에 한해 주택업체나 청약자로부터 청약수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면서 “건교부는 이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권은 오는 3월 판교청약과 관련된 건교부와의 회의에서 재차 수수료 징수를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청약시 금융기관은 인력이나 서버 확충 등에 비용이 들어간다.”면서 “담합판정을 받을 수 있어 공동으로 대처하지는 못하지만 3월 건교부와의 회의때 이 문제를 거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행 규정상 청약수수료 징수에 관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금융기관이 수수료를 받아도 이를 막을 방안이 없는 상태다. 만약 청약수수료 징수를 피하려면 주택업체가 직접 접수를 해야 하지만 오는 11월 판교에서 2만 1000여가구가 동시에 분양되면 100만명의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여 이는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계약금 이자만으로도 대행수수료를 대신하고도 남는데 청약수수료를 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올 한해동안 판교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예상되는 청약자는 모두 150만∼2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한 사람당 5000원의 청약수수료를 받을 경우 75억∼100억원,1만원이면 150억∼200억원의 청약수수료가 금융권에 돌아가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수도권 11개 택지에 올 6만가구 공급

    서울·수도권 11개 택지에 올 6만가구 공급

    올해 서울과 수도권 11개 택지지구에서 국민임대아파트를 포함해 총 6만 3072가구가 공급된다. 여기에는 성남 판교신도시 2만 9700가구, 파주신도시 7000가구, 용인동백지구 302가구가 포함돼 있다. 2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택지개발 방식으로 수도권에서 공급될 물량은 서울 8개지구 2만 6070가구, 경기도 3개지구 3만 7002가구 등 모두 6만 3072가구이다. 지구별로는 국민임대주택을 50% 이상 지어야 하는 국민임대단지가 ▲서울 신내2지구 2400가구(국민임대 1600가구)▲서울 마천지구 1980(1320)▲서울 신정3지구 4160(2770)▲서울 도봉2지구 900(900)▲서울 세곡지구 2610(1740)▲서울 상암2지구 4000(2700)▲서울 강일2지구 5500(3700)▲서울 우면2지구 4520(3013) 등이다. 이 가운데 상암2지구는 9만 900평 규모로 난지도 공원에서 가깝고 수색역과 가양대교 진출입이 쉽다. 우면2지구는 15만 4000평 규모로 과천시와 양재동 사이에 들어서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세곡지구는 7만 5000평 규모로 판교와 수서 사이에 들어선다. 입지면에서는 ‘미니 판교’로 손색이 없는 곳이지만 규모가 작은 것이 단점이다. 한편 용인동백지구에서 302가구가 올해 공급되며 판교신도시와 파주신도시에서도 각각 2만 9700가구(단독주택 포함)와 7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서울 강일3, 서울 세곡2, 서울 내곡, 남양주 별내 등 8개 지구에서 택지가 공급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3월 동시분양 동탄 “어쩌나”

    ‘2·17 부동산 대책’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연말부터 반짝했던 주택시장이 대책 발표 이후 얼어붙고 있다. 치솟던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고 거래도 끊겼다. 특히 다음 달 예정된 경기도 동탄 신도시 3차 분양의 경우 오는 11월 판교 신도시 분양 영향을 크게 받을 전망이다. 서울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업체들도 분양 시기 저울질에 들어갔다. ●동탄 분양, 악재? 동탄 신도시에서는 3월 중순 8개 업체가 5481가구를 분양한다. 이들 업체는 ‘2·17 대책’이 나오자 동탄 분양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손익계산이 분주하다. 전문가들은 대량 동시 분양하는 판교의 당첨 확률이 높아져 동탄에서는 미분양 사태가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한다.1순위자는 통장 사용시기를 판교에 맞출 것이고,2,3순위자도 청약을 미룰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탄 분양업체들은 미분양 해소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재당첨에 해당되지 않은 4순위자를 끌어모은다는 전략과 함께 판교와의 분양가 차이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판교 중대형은 평당 1500만원 미만이고 동탄은 800만원대로 예상된다. 동탄 동시분양에서 빠져 분양시기를 늦추기로 했었던 포스코건설은 3월 분양을 재추진 중이지만 판교 대책이 나오면서 주춤해졌다. 이에 따라 동탄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21일 모임을 갖고 홍보 방안과 함께 대책도 숙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무실해진 동시분양 서울 2차 동시분양에는 금강종합건설과 우남건설, 자선종합건설 등 3개 업체가 124가구를 분양한다. 대부분 소규모 단지로 큰 단지 하나만도 못하고 강남권도 없다. 이에 따라 동시분양이 유명무실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는 그동안 봄철 분양경기가 살아나면 분양을 한다는 계획아래 분양시기를 늦춰왔으나 3월에도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번 대책으로 수요자들이 다시 관망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재건축 단지 가격 하락 오는 4월 시행 예정인 개발이익환수제를 적용받을 것이 확실시되는 초기 단계 재건축 아파트는 가격 하락과 거래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잠실주공 1단지 13평형은 5억 5000만원을 호가했으나 대책 발표 이후 사자 문의는 끊기고 호가도 1000만원 이상 빠졌다.5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대책에서 개발이익환수제를 4월에 시행키로 했기 때문이다. 송파구 가락 시영 아파트도 값이 1000만∼2000만원 떨어진 채 팔자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거래는 없다. 중장기적으로는 강남·분당 집값 안정이 기대된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판교 신도시 아파트 2만 1000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하는 2007년 말부터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 등지의 중소형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중대형 아파트 수요자들은 대개 강남을 선호하는 만큼 중대형 아파트값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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