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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소형분양가 평당1100만원 가능할까

    판교 소형분양가 평당1100만원 가능할까

    판교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정부와 건설업체가 분양가 책정 줄다리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25.7평 이하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격이 11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지만 업체는 도저히 맞출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맞서고 있다. ●분양가=토지비+건축비+가산비 지난해 3월부터 공공택지내 25.7평 이하의 아파트에는 분양가 상한제(원가연동제)가 도입됐다. 분양가 상한제는 아파트값의 거품을 빼기 위해 건설 원가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결정하는 제도다. 분양가 상한제가 처음 적용된 곳은 화성 동탄지역이며 올해 판교가 두번째다.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분양가 계산법은 토지비용에 건축비용, 가산비용를 더하면 된다. 건설사가 폭리를 취하지 못하도록 원가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결정토록 한 것이다. 이중 건축비는 정부가 매년 2차례 표준건축비를 고시하며, 이 이상을 받을 수 없다. 결국 분양가는 토지비용과 가산비용이 얼마냐에 따라 달라진다. 비싼 토지에 짓거나, 지하주차장 비용 등 가산비용이 많이 들어가면 그만큼 분양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정부,“근거있는 계산” 건설교통부측은 “화성 동탄신도시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본 결과, 가산비용이 120만원 정도 들었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판교의 예상 분양가는 11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공급한 25.7평 이하의 판교 평균 택지가격은 928만원이다. 여기에 평균 용적률 163%(잠정치)를 적용하면 평당 토지비용은 569만원이 나온다. 정부가 현재 고시한 표준건축비는 339만원. 여기에 동탄신도시의 평균 가산비용인 120만원을 더하면 판교 분양가는 대략 1028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건교부 관계자는 “동탄 가산비용과 판교 가산비용이 같다고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큰 차이가 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판교 가산비용이 동탄보다 70만원 이상 더 들어가지 않는 이상 판교 분양가는 11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정부가 주장하는 평당 분양가 1100만원에 대한 셈법이다. ●민간업체,“턱없이 낮은 수준” 민간업체들은 정부가 제시한 1100만원에 손사래부터 친다. 업체별로 공급받은 땅값이 크게 차이나고 용적률도 업체마다 달라 1100만원을 유지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판교에 분양예정인 A업체 관계자는 “판교에 공급된 평당 평균 토지비용이 569만원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평당 640만원에 공급받았다.”면서 “토지비용에서만 평당 70만원이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1100만원을 맞추겠느냐.”고 말했다. 가산비용 120만원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이다.B업체 관계자는 “아파트 지반에 암반이 있으면 지하주차장 건설비용이 훨씬 더 들어갈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정부가 권장하는 친환경인증을 받으려면 공사비 기준으로 3%가량의 비용이 더 들어가게 된다.”고 털어놨다. 만약 정부의 주장처럼 분양가가 1100만원으로 결정되면 민간업체들은 품질이 떨어지는 아파트를 공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1200만원선은 돼야 한다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은마아파트 34평 첫 10억대 돌파

    은마아파트 34평 첫 10억대 돌파

    서울 집값이 ‘8·31대책´ 이후에도 수그러들지 않고있다. 12월 말 후속 입법 완료 이후인 15일 현재 0.54% 상승률(부동산정보협회 조사)을 나타냈다.8·31대책 발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금 관련 입법안이 통과되면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아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되면서 안정을 찾을 것이라던 정부 당국자의 호언장담이 무색해졌다. ●매물 증가·가격 안정 기대…공허한 메아리에 불과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강남 부자들은 매도보다는 어떻게 세금을 적게 낼지에 관심이 많다.”면서 “투자 가치가 있는데 세금이 오른다고 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상담은 대부분 종부세·양도세를 줄이기 위한 증여 관련이다. 부동산신탁회사에 맡기거나 별도 법인을 만들어 임대 사업을 하는 방법도 거론된다. 강남구 서초동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거래 성사가 활발하진 않아도 매물이 나오면 속속 팔리는 등 매매가 꾸준하고, 집보러 오는 손님도 끊이지 않는다.”면서 “다주택자에게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지만 이를 집값이나 전셋값에서 보전하면 그만인 상황에서 수요가 탄탄하고 공급이 제한된 강남을 과연 포기하겠느냐.”고 전했다. ●재건축 질주…투기는 여전 개발이익환수제와 기반시설부담금제를 도입하고, 재건축 입주권도 주택수로 간주해 과세하며, 용적률 상한도 풀어주지 않는 등 재건축에 고삐를 죄고 있지만 ‘끝까지 들고 있으면 뭔가 된다.’는 기대심리를 억누르기에는 역부족이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형은 최근 지난해의 상한가를 갈아치우며 10억원대를 돌파했다. 주변 중개업소는 “지난해 말부터 9억 5000만원의 보합세를 유지했던 로열동 11층이 10억 1000만원에 팔렸다.”면서 “며칠 뒤 재완화 무산(210%→230%→210%)소식이 전해져 왔지만 대기자들은 여전히 맴돌고 매물만 회수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4일 17평형이 9억 4500만원에 거래됐던 개포주공1단지는 15일 현재 9억 8000만원을 호가한다. 용적률을 177%로 받아 200% 이상 나올 때까지 재건축 추진을 보류하고 있지만 물건이 나오면 팔려 값이 계속 뛰고 있다. ●원가연동제 유명무실…신도시 주변 분양가 폭등 다음달 말부터 공공 택지지구내 25.7평 초과 물량에 대해서도 원가연동제를 확대하고 전매기간도 5∼10년으로 늘리는 등 서민들에게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원가연동제를 확대 강화하기로 했지만 이 또한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가연동제가 적용된 동탄의 경우 예상만큼 분양가 인하효과가 나오지 않았고, 이에 따라 향후 분양될 원가연동제 적용 단지의 가격도 주변 시세보다 크게 낮을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동탄신도시에서 원가연동제가 적용된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730만∼750만원이었다. 연동제를 적용하지 않은 아파트와 별로 차이가 없었다. 오는 3월 분양에 나서는 판교도 마찬가지다. 택지공급 가격이 동탄의 두 배가 넘고 땅에 대한 취득ㆍ등록세 등을 감안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평당 125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분당 변두리 지역 시세(평당 1400만원선)와 별 차이가 없어 원가연동제 도입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경남도, 국내 2조·외자 2000억 목표

    경남도가 투자유치 전략을 ‘맞춤식’으로 수정했다. 그동안 차별화됐던 인센티브제도가 평준화되고, 정부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 부족한 공장부지, 여기에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악화된 여건을 이기기 위한 선택이다. 도는 지난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사태로 위기에 처한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해 외자유치에 나선 이후 지난 2004년까지 모두 외자 7억 8100만달러와 국내자본 6조 5100억원을 유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외자 7800만달러(신고기준)와 국내자본 7807억원 유치하는 데 그쳤다. 15일 경남도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외자 2억달러와 국내자본 2조원으로 정했다. 그동안 국내에 투자한 외국기업과 지역별 업종을 분석,‘투자지도’를 새로 그리고,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번 드라이브를 걸었다. 도 분석에 따르면 국내외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서울근교와 수도권. 다음으로 충청지역과 항만을 낀 부산정도다. 반도체와 PDP·LCD 등 첨단 전자업종과 IT기술 분야는 서울주변에 집중돼 있으며, 충북 오송단지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R&D센터는 대부분 서울시내에 몰려 있으며, 경기도 판교가 최남단이다. 시·도 투자유치담당 공무원들이 “R&D센터의 남방한계선은 판교”라고 할 정도다. 우수한 연구인력이 생활근거지를 옮기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기계 및 자동차 부품과 조선기자재, 이와 연계된 전자제품 등을 유치업종으로 선정하고, 양질의 공장부지 확보와 인센티브제를 보완,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방침이다. 지난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4건 1억 7700만달러에 대한 투자실현을 촉구하는 한편 최근 사천으로 설비를 옮긴 창원공단내 한국항공 부지 7만 5000평을 활용, 외자 및 파급효과가 큰 국내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울산으로 이전하려는 S사를 주저앉히고, 이 회사와 합작하는 미국 G사로부터 1억달러를 유치할 참이다. 이와 함께 고용효과가 큰 I사를 입주시키고, 나머지에는 세계적인 휴대전화 메이커인 노키아의 협력화단지를 조성, 국내자본 1000억원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창원공단 산업구조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오춘식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갈수록 지방의 투자유치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지역의 여건과 인프라를 고려한 맞춤식 투자유치로 활로를 뚫어야 한다.”고 역설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생애 첫 주택대출’ 27일까지 서류 내야

    정부가 국민주택기금으로 운영되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생애첫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자격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은행·우리은행·농협 등 생애최초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에는 13일 하루 종일 문의와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문의 전화 가운데 대부분은 “자격 강화 이전의 조건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대출을 신청해야 하는 것이냐.”였다. 이에 따라 건교부와 3개 금융기관은 협의를 갖고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는 대출에 한해 기존의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기존 기준 적용이 이달 31일에 완료되지만 금융기관이 무주택 여부를 확인하려면 최소한 4일은 걸리기 때문에 27일이 신청의 ‘마지노선’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27일 이후에는 주택가격이 3억원을 초과하거나, 부부 합산 소득이 5000만원을 넘는 경우,35세 미만의 단독가구 등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35세 미만의 단독가구 가운데 1개월 이내에 결혼할 사람은 결혼을 한다는 확실한 증거 자료를 제출하면 대출받을 수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판교’가 있다. 다른 지역 분양까지 포기해 가면서 판교청약 계획을 세웠던 청약대기자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3월 청약예정인 판교 지역의 국민주택 규모(25.7평) 분양가도 3억 5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서 상담까지 마쳤다는 박모(38)씨는 “판교에 청약해 당첨받고 생애첫대출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요즘 서민들의 ‘꿈’”이라면서 “자격 강화로 물거품이 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판교가 아니더라도 2주일의 유예기간 안에 다른 아파트를 물색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중산층 이하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는 의견도 많다. 강화된 자격 조건 이상의 사람들은 굳이 생애첫대출이 아니더라도 자력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출 취급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 부동산 거래가 실거래가로 과세되는 등 세제가 강화돼 생애첫대출이 비교적 넉넉한 중산층들의 재산증식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애초부터 이런 기준을 적용하지 못한 게 잘못이지 자격을 강화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판교 후광’… 인근 단지 시선 집중

    ‘판교 후광’… 인근 단지 시선 집중

    올해 분양시장의 핵인 판교 분양이 3월로 다가오면서 인근 수혜지역에 공급될 단지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인근 수혜지역에서 올해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14곳 1만 920가구로 조사됐다. 판교신도시는 성남시 판교동, 하산운동, 삼평동 일대다. 이에 따라 판교 후광 효과가 예상되는 인근 지역은 성남시 수정구 일대와 분당신도시, 용인시 성복동과 신봉동, 의왕시 청계동과 포일동 등을 꼽을 수 있다. 가장 물량이 많은 곳은 용인으로 11곳 9782가구에 달한다. 성복동이 7곳 5360가구로 가장 많고, 신봉동과 동천동, 상현동 등에서도 각각 1개 단지씩 분양될 계획이다. 성복동에선 GS건설이 5곳 3972가구를 분양한다.3월에는 성복자이1차(966가구)와 4차(934가구), 수지자이 2차(504가구)를 분양하고, 하반기에는 성복자이 2차(780가구),3차(788가구)를 분양한다. 평형은 30∼60평형대로 다양하다. 판교까지 차로 10분 거리다. 사업지 인근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지만 아직은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수지지구와 동천지구를 중심으로 교통 체증이 심하다. 현대건설이 상현동 일대에서 5월경 분양하는 단지도 1000가구를 넘는다.LG빌리지2차와 현대프레미오 사이에 있다. 삼성물산은 동천동 일대에서 30∼70평형으로 2000가구의 대단지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교통 흐름이 원활할 경우 차로 10분이면 분당선 미금역을 이용할 수 있지만, 출퇴근시간에는 체증이 심해 차로 20분 이상 소요된다. 성복동 A공인 관계자는 “용인 일대는 현재 공사 차량만으로도 차가 막힌다.”면서 “교통 체증 해소 방안과 함께 새 아파트 물량이 공급되어야 지역 발전이 제대로 된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올 분양신도시 ‘유망 아파트 10걸’

    올 분양신도시 ‘유망 아파트 10걸’

    올해 분양 시장은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수도권에서 판교, 파주, 김포, 인천 송도 등 신도시, 하남 풍산, 화성 향남, 성남 도촌 등 택지지구에서 분양이 줄줄이 이어지는 데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이 들어서는 지방에서도 분양 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관심을 끄는 2006년 분양 물량 10걸을 꼽아 봤다. ●판교 신도시 서울 강남(10㎞)과 가까워 강남 대체지로 꼽힌다. 총 2만 7272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 주공 공영개발 아파트가 주류를 이룬다. 입지가 빼어나고 수요가 많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하는 25.7평 이하 주공아파트의 경우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60회 이상 불입했고 불입액이 많은 사람이 유리하다.25.7평 이하 민영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예금(300만원)·부금 통장 청약자 상대 물량은 성남 지역 거주자나 무주택우선 순위자라면 적극 청약해볼 것을 권한다.5년에서 최장 10년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파주 신도시 판교보다 물량은 적지만 임대주택이 없는 순수 민영 공급이 강점이다. 판교신도시가 강남 대체 수요라면 파주는 강북 대체 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 운정지구는 오는 3월부터 한라건설, 우림건설, 동문건설, 벽산건설, 동양메이저가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7279가구가 시차를 두고 공급된다. 제2자유로가 건설될 예정이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북 생활권자들은 주목할 만하다. ●김포 신도시 김포 신도시내 장기지구에서 1단계로 2656가구가 분양된다. 이중 1678가구가 2월말이나 3월중 공급, 판교와 비슷한 시기에 청약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강남과 김포를 잇는 지하철 9호선이 2008년말 개통 예정이며,9호선 김포공항역과 신도시를 잇는 경전철 공사도 계획돼 있다. 그밖에 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잇는 고속화도로공사가 진행 중이다. ●강남구 삼성동 영동차관아파트 올해 강남에서 나오는 유일한 대규모 재건축 단지다. 재건축 규제가 강화되고 송파신도시 개발을 추진 중이지만 앞으로 강남 공급물량이 한동안 없어 주목을 끈다. 단지규모는 2070가구이며, 이중 416가구가 2월중 일반 분양된다. 그러나 일반분양이 모두 12∼18평형대 소형 아파트다.33평형은 단 한 가구만 공급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5분 거리. 경기고, 현대백화점, 코엑스 등 교육·편의시설이 가깝다. ●황학동 롯데캐슬 오랜 기다림 끝에 2월 드디어 분양 대열에 합류한다. 중구 황학동 2198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다. 총 1852가구중 일반분양이 24평형 377가구,46평형 126가구 등이다. 인근에 흐르는 청계천이 단지의 가치를 한층 높여줄 것이란 기대다.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2호선 신당역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인천 송도신도시 포스코 더 지난 수년간 인천에서 분양가와 상관 없이 성공적인 분양몰이에 성공한 송도신도시에서 올해에도 공급이 예정돼 있다. 주인공은 포스코건설.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500가구씩 공급을 준비 중이다. ●아산 신도시 신도시급으로 개발중인 아산 배방지구 및 탕정지구에도 관심이 간다. 배방지구 111만평, 탕정지구 510만평이 오는 2020년까지 개발된다. 올해 4월 주택공사가 1102가구를, 하반기에는 SK건설이 9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부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 진출입이 편리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 분양 행복도시 건설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는 거리상 가까운 조치원 청주 정도가 예상된다. 연기군 조치원에서는 올해 3월 GS건설이 1434가구 공급을 준비중이며,7월에는 대림산업이 1051가구를 공급한다.11월에는 청주 복대동에서 4300여가구의 보기드문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 은평 뉴타운 은평구 진관내동 일대 은평뉴타운1지구에서 올해 하반기에 아파트 7677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5981가구다.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대기업이 시공에 나선다.1지구 A공구가 가장 먼저 착공했으나,B·C공구도 바로 준비에 들어가 하반기중 분양을 끝낼 계획이다.1지구 A공구는 상업지역과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을 가장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며,B·C공구는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성남 도촌지구 거리만 보아서는 분당보다 서울 접근성이 낫다. 분당 신도 북동쪽에 이웃해 분당 기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촌지구에서는 2월 공공분양 아파트 408가구가 분양된다. 국민임대주택 위주로 공급되며 모두 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단지다. ●도움말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줄기세포 다시 공방] 판교 프로젝트 협조 안해 등 돌린듯

    “소원해진 것이 아니라 황 교수로부터 버림받았다. 팽(烹)당했다.” “미즈메디가 왜 그런 행위(줄기세포 DNA결과 조작)를 했는지 모르겠다.”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서로 등을 돌리게 된 사연은 뭘까. 황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과정에서 난자 제공·배반포 배양 등 중책을 맡았던 노 이사장과 멀어지게 된 계기를 12일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다. 황 교수는 ‘판교 프로젝트’의 부지 확보를 도와달라는 자기의 부탁을 거절한 것이 노 이사장을 서운하게 만든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황 교수는 “2004년 말 노 이사장이 부지 확보를 위해 경기도 행정을 맡은 고위 인사를 만나러 가는 자리에 동행해 달라고 했다.”면서 “하지만 내 이름이나 연구 결과를 이용해 개인적 영업이득을 취하거나 그런 것에 동원되고 싶지 않아 부탁을 거절했다.”고 말했다.판교 프로젝트는 미즈메디병원이 메디포스트와 함께 판교 IT업무지구에 여성병원 및 줄기세포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황 교수는 노 이사장이 2005년 논문의 교신저자는 물론 제2저자 지위를 요구했다는 사실도 밝혔다.노 이사장이 “미즈메디병원 연구소의 위상과 내가 하는 여러가지 일과 관련해 제2저자의 지위가 중요하다.”고 강조해 처음 제2저자를 약속했던 김선종 연구원을 직접 설득하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황 교수는 이로 인해 제2저자 자리를 빼앗긴 김 연구원이 서운한 마음에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았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박은주 김영사 대표 sbi 원장에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서울북인스티튜트(sbi)원장에 박은주(49) 김영사 대표가 취임했다. 지난해 5월 개원한 서울북인스티튜트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일반인, 현직 출판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출판교육을 실시하는 출판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다.
  • 장기가입자 판교 중소형 노려라

    장기가입자 판교 중소형 노려라

    오랫동안 아껴둔 청약통장, 어느 곳에 베팅할까. 올해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 아파트가 줄줄이 분양된다. 판교·파주·김포신도시와 하남 풍산, 성남 도촌지구 등 택지지구에서 총 4만여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당첨되면 다른 지역 아파트를 청약할 수 없고,5∼10년 동안 전매가 불가능해 자금 계획, 생활 근거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청약 경쟁이 워낙 치열할 전망이어서 전문가들은 유망지구에 순차적으로 도전하라고 입을 모은다. ●판교… 주저 말고 무조건 청약 판교신도시 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대부분 주공이 공급하는 25.7평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민간 업체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도 청약저축 가입자의 몫이다.3월과 8월 두 차례 도전할 수 있다. 무주택 우선순위자는 당첨 확률이 높은 만큼 적극 청약할 것을 권한다.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60회 이상 불입했고 저축 총액이 많은 가입자가 당첨 확률이 높다. 특히 청약저축 1순위이면서 65세 이상 직계 존속을 3년 이상 부양한 사람이 가장 유리하다. 이들에 대해 공급물량의 10%를 먼저 공급하기 때문이다. 25.7평 이하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300만원)·부금 가입자를 상대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3월에 몰려 있다.1순위 중 성남지역 거주자(2001년 12월26일 이전 거주자)와 무주택우선 순위자(35∼40세 이상,5∼10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에게 우선 당첨권이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예상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으로 예상된다. 채권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지만 25.7평 이하는 10년,25.7평 초과는 5년간 되팔 수 없다. 3월에 주공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10년짜리 공공임대 아파트도 괜찮다. 일반분양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10년간 기다려야 하지만 이 지역 일반 아파트를 분양받아도 10년 동안 되팔 수 없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다. 더욱이 초기 분양가 부담을 덜 수 있고, 분양 전환할 때에는 건물 노후도 등을 감가상각해 분양가를 책정하기 때문에 무주택자들이 저렴하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5.7평 초과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외에 채권을 별도로 사야 해 채권액을 쓸 때 주변 시세와 향후 집값 상승 여부를 따져야 한다. 입주자 모집공고 때 채권상한액이 시세의 90%를 기준으로 정해진다.8월 분양되는 중대형에 채권최고액으로 당첨됐을 경우 채권할인율(35% 예상)을 감안한 분양가는 평당 18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판교의 경우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 성남지역 거주자, 무주택우선순위자 등이 모두 쓸어 갈 것 같다.”면서 “이런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대체 청약지를 노리는 게 낫다.”고 말했다. ●풍산, 도촌… 입주후 전매 가능 장점 강남과 가까운 하남 풍산지구(강동구에서 1.5㎞)의 경우 분양 물량 중 30%는 하남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70%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까지 포함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 중 40%는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에게,35%는 35세 이상 5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총 5768가구 중 올해 분양되는 1312가구는 모두 민간 아파트이며,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평당 분양가는 1250만원가량으로 전망된다. 한편 분당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판교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성남 도촌지구의 경우 총 5242가구가 들어선다. 공공분양 1140가구, 국민임대(전용 18평 이하) 2920가구와 별도로 민간 건설업체가 분양하는 전용 25.7평 초과 물량도 980가구나 예정돼 있다. 주공 물량이 대부분이어서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유리하다. 원가연동제 적용이 안 되고 입주 후 소유권 이전 등기시 전매가 가능하다. 평당 분양가는 판교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021년 수도권 대중교통 기상도] 구리시, 버스한대 90명 혼잡도 최악

    [2021년 수도권 대중교통 기상도] 구리시, 버스한대 90명 혼잡도 최악

    ■ 출근시간대 9개축 교통량 전망 ‘의정부 흐림, 성남 맑음’ 15년 뒤에도 수도권의 도로는 하남과 김포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하철이 추가로 놓이지 않는 의정부 시민들은 여전히 철도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10일 서울시 주변을 ▲고양·파주 ▲의정부 ▲구리·남양주 ▲하남 ▲성남 ▲과천·안양 ▲광명·시흥 ▲인천·부천 ▲김포 등 9개 축으로 나눠 지역별·교통수단별 혼잡도를 분석한 결과다. ●의정부·하남 도로 ‘엉금엉금´ 시정연이 2021년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도로망의 교통수요를 2002년과 비교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의정부와 하남은 각각 47.8%,34.1%나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이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있어 교통체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구리·남양주도 개발사업이 진행되지만 경춘선·중앙선 이용률이 높아져 도로 이용률은 오히려 13%나 줄어든다. ●구리 버스가 가장 혼잡 버스의 경우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중앙버스차로제 활성화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이용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2021년 구리의 버스혼잡도는 244%로 수도권 9개 축 가운데 가장 높았다. 혼잡도가 244%라는 것은 버스 한대의 평균좌석수 37석의 2.44배인 90명이 탑승한다는 뜻이다. 서울시는 현재 출·퇴근시 버스 1대당 80명 이상이 탑승하는 혼잡노선에는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고 있다. 이어 고양·파주(189%), 과천·안양(175%), 김포(163%) 순으로 버스 혼잡도가 높았다. 반면 의정부(115%), 광명·시흥(132%), 인천·부천(133%)의 버스 혼잡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의정부 도시철도 혼잡도 213% 도시철도는 신분당선, 중앙선, 경의선, 경춘선, 신안산선 등이 신설되거나 노선이 연장되기 때문에 이용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됐다. 2021년 의정부의 경우 도시철도내 혼잡도는 무려 213%(철도 한량당 110명 기준)에 달했다. 현재 운행중인 경원선 이외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지 않고 도시철도 연장 계획만 있기 때문이다. 고양·파주는 일산선 이외에 경의선이 추가로 놓이지만 혼잡도는 183%나 됐고, 성남도 8호선 분당선에 신분당선도 건설될 예정이나 혼잡도가 169%나 됐다. 지하철이 추가로 놓여도 지하철 이용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얘기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수도권 교통난 해결 어떻게 주민들이 승용차를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광역버스로 갈아타는 ‘버스환승센터(Park&Bus)’설치가 교통대란을 막는 유효한 수단으로 자리잡는다. 경기도 판교·분당·용인·일산 등지에서 머잖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서울시와 시외곽을 잇는 지하철의 경우 기존 노선 가운데 거리는 가깝지만 연결되지 않은 부분(Missing Link)을 잇는 방안도 검토된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파크 앤드 버스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3개 자치단체로 이뤄진 수도권교통조합이 추진중인 사업이어서 실현성이 주목된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라 버스환승센터는 광역버스 노선이 집중돼 있는 서울시 외곽지역에 만들어진다. 환승센터 입지조건은 도심까지 고속도로나 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 시애틀에서는 교외 거주자들의 도심 진입을 쉽게 하기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기존의 환승센터는 대부분 업무·상업지역인 지하철역 주변에 있어서 환승센터까지 가는 데에 교통혼잡을 겪어야 했다. 또 지하철은 정거장 사이를 섰다 운행했다를 반복하는 ‘밀림 현상’으로 평균시속이 30㎞에 그쳐 자동차의 평균속도(시간당 60㎞)의 절반에 불과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승센터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아타는 본래의 역할을 벗어나 주차장으로만 쓰였던 게 사실”이라면서 “광역버스는 서울시내 버스중앙차로 확대 등으로 인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시 외곽은 광역버스 이용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하철의 끊어진 고리 잇기 지하철의 경우 2011년까지 노선이 대규모로 확충되지만 지하철 분담률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끊어진 고리를 연결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하철 교통수단 분담률은 2002년 34.6%에서 2021년 36.1%로 소폭 늘게 된다. 특히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의 지하철 교통수단 분담률은 37.4%에서 38.1%로 높아지나 제자리 수준이었다. 예를 들어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시 강서구·경기도 부천시 사이에는 곧장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이 없다. 두 지점을 오가는 교통수단 가운데 승용차가 70%에 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지하철 3호선 화정역을 연결하는 짧은 노선을 신설할 경우 현재 고양시에서 김포시를 가는 경우 60.5㎞(102.7분)가 걸렸지만,17.2㎞(31.3분)로 줄게 된다. 고양시에서 다른 지점 22곳을 가는 경우에도 지하철 통행거리(시간)는 평균 12.8㎞(23.7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연 관계자는 “서울처럼 고밀도 지역에서 노선이 길고 폭이 큰 도로나 지하철을 건설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지하철 노선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천호·암사∼구리 연결, 신분당선 연장 등을 응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노인 보행환경·교통수단 개선해야”노인들을 배려한 교통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걸어서 출근하는 사람을 위해 보행 환경의 개선도 필요하다. 서울의 65세 이상 노인은 2002년 61만여명에서 15년 뒤 158만여명으로 2.5배나 증가한다. 노인들은 2021년 교통수단으로 버스 28.9%·도보 25.4%, 지하철을 25%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이다.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병원·경로당 등 문화시설 등에 따른 맞춤노선을 제공해야 한다. 육교나 지하보도를 없애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것도 제시됐다. 서울시내의 보행건수는 이 기간 4%가 줄어드는 반면 걸어서 출근하는 사례는 10.6%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역별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 보행량이 많은 도로를 정비·관리하고 자전거의 이용 실태와 통행특성을 파악해 자전거 관련 시설 투자를 효율적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자전거 및 지하철의 환승체계는 지하철역 중심으로 도로를 정비해 단거리 교통수요를 흡수하고, 통행의 잠재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반경 2㎞ 주변을 집중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2021년 수도권 대중교통 기상도] 구리시, 버스 한 대에 90명탑승 혼잡도 최악

    [2021년 수도권 대중교통 기상도] 구리시, 버스 한 대에 90명탑승 혼잡도 최악

    ■ 출근시간대 9개축 교통량 전망 ‘의정부 흐림, 성남 맑음’ 15년 뒤에도 수도권의 도로는 하남과 김포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하철이 추가로 놓이지 않는 의정부 시민들은 여전히 철도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10일 서울시 주변을 ▲고양·파주 ▲의정부 ▲구리·남양주 ▲하남 ▲성남 ▲과천·안양 ▲광명·시흥 ▲인천·부천 ▲김포 등 9개 축으로 나눠 지역별·교통수단별 혼잡도를 분석한 결과다. ●의정부·하남 도로 ‘엉금엉금´ 시정연이 2021년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도로망의 교통수요를 2002년과 비교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의정부와 하남은 각각 47.8%,34.1%나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이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있어 교통체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구리·남양주도 개발사업이 진행되지만 경춘선·중앙선 이용률이 높아져 도로 이용률은 오히려 13%나 줄어든다. ●구리 버스가 가장 혼잡 버스의 경우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중앙버스차로제 활성화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이용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2021년 구리의 버스혼잡도는 244%로 수도권 9개 축 가운데 가장 높았다. 혼잡도가 244%라는 것은 버스 한대의 평균좌석수 37석의 2.44배인 90명이 탑승한다는 뜻이다. 서울시는 현재 출·퇴근시 버스 1대당 80명 이상이 탑승하는 혼잡노선에는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고 있다. 이어 고양·파주(189%), 과천·안양(175%), 김포(163%) 순으로 버스 혼잡도가 높았다. 반면 의정부(115%), 광명·시흥(132%), 인천·부천(133%)의 버스 혼잡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의정부 도시철도 혼잡도 213% 도시철도는 신분당선, 중앙선, 경의선, 경춘선, 신안산선 등이 신설되거나 노선이 연장되기 때문에 이용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됐다. 2021년 의정부의 경우 도시철도내 혼잡도는 무려 213%(철도 한량당 110명 기준)에 달했다. 현재 운행중인 경원선 이외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지 않고 도시철도 연장 계획만 있기 때문이다. 고양·파주는 일산선 이외에 경의선이 추가로 놓이지만 혼잡도는 183%나 됐고, 성남도 8호선 분당선에 신분당선도 건설될 예정이나 혼잡도가 169%나 됐다. 지하철이 추가로 놓여도 지하철 이용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얘기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수도권 교통난 해결 어떻게 주민들이 승용차를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광역버스로 갈아타는 ‘버스환승센터(Park&Bus)’설치가 교통대란을 막는 유효한 수단으로 자리잡는다. 경기도 판교·분당·용인·일산 등지에서 머잖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서울시와 시외곽을 잇는 지하철의 경우 기존 노선 가운데 거리는 가깝지만 연결되지 않은 부분(Missing Link)을 잇는 방안도 검토된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파크 앤드 버스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3개 자치단체로 이뤄진 수도권교통조합이 추진중인 사업이어서 실현성이 주목된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라 버스환승센터는 광역버스 노선이 집중돼 있는 서울시 외곽지역에 만들어진다. 환승센터 입지조건은 도심까지 고속도로나 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 시애틀에서는 교외 거주자들의 도심 진입을 쉽게 하기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기존의 환승센터는 대부분 업무·상업지역인 지하철역 주변에 있어서 환승센터까지 가는 데에 교통혼잡을 겪어야 했다. 또 지하철은 정거장 사이를 섰다 운행했다를 반복하는 ‘밀림 현상’으로 평균시속이 30㎞에 그쳐 자동차의 평균속도(시간당 60㎞)의 절반에 불과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승센터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아타는 본래의 역할을 벗어나 주차장으로만 쓰였던 게 사실”이라면서 “광역버스는 서울시내 버스중앙차로 확대 등으로 인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시 외곽은 광역버스 이용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하철의 끊어진 고리 잇기 지하철의 경우 2011년까지 노선이 대규모로 확충되지만 지하철 분담률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끊어진 고리를 연결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하철 교통수단 분담률은 2002년 34.6%에서 2021년 36.1%로 소폭 늘게 된다. 특히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의 지하철 교통수단 분담률은 37.4%에서 38.1%로 높아지나 제자리 수준이었다. 예를 들어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시 강서구·경기도 부천시 사이에는 곧장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이 없다. 두 지점을 오가는 교통수단 가운데 승용차가 70%에 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지하철 3호선 화정역을 연결하는 짧은 노선을 신설할 경우 현재 고양시에서 김포시를 가는 경우 60.5㎞(102.7분)가 걸렸지만,17.2㎞(31.3분)로 줄게 된다. 고양시에서 다른 지점 22곳을 가는 경우에도 지하철 통행거리(시간)는 평균 12.8㎞(23.7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연 관계자는 “서울처럼 고밀도 지역에서 노선이 길고 폭이 큰 도로나 지하철을 건설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지하철 노선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천호·암사∼구리 연결, 신분당선 연장 등을 응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노인 보행환경·교통수단 개선해야” 노인들을 배려한 교통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걸어서 출근하는 사람을 위해 보행 환경의 개선도 필요하다. 서울의 65세 이상 노인은 2002년 61만여명에서 15년 뒤 158만여명으로 2.5배나 증가한다. 노인들은 2021년 교통수단으로 버스 28.9%·도보 25.4%, 지하철을 25%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이다.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병원·경로당 등 문화시설 등에 따른 맞춤노선을 제공해야 한다. 육교나 지하보도를 없애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것도 제시됐다. 서울시내의 보행건수는 이 기간 4%가 줄어드는 반면 걸어서 출근하는 사례는 10.6%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지역별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 보행량이 많은 도로를 정비·관리하고 자전거의 이용 실태와 통행특성을 파악해 자전거 관련 시설 투자를 효율적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자전거 및 지하철의 환승체계는 지하철역 중심으로 도로를 정비해 단거리 교통수요를 흡수하고, 통행의 잠재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반경 2㎞ 주변을 집중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판교 3월 민간분양 5379가구

    판교 3월 민간분양 5379가구

    오는 3월 판교신도시 청약 일정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업체들이 막바지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건영 등 민간건설업체 10개사는 최근 일제히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고, 마무리 설계와 인허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분양가는 평당 1100만∼1200만원으로 예상된다. ●3월 중순 동시분양 3월 분양되는 전용 25.7평 이하 민영 아파트 물량은 분양과 임대(1698가구)를 합해 모두 10개 업체,5379가구다. 주공 물량 4137가구는 별도다. 이 중 서판교에 건영, 한성종합건설, 한림건설, 대광건영, 광영토건, 대방건설, 진원ENC, 모아건설 등 8개사가 몰려 있고 동판교에는 풍성주택, 이지건설 등 2개 업체가 참여한다. 동판교는 신분당선이 들어오고 편의시설이 풍부하지만 쓰레기소각장 납골당 등 위해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청약 단지 인근 환경을 확인해야 한다. 서판교는 용적률이 낮아 자연환경이 쾌적한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상가 등 편의시설은 동판교에 몰려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3월15일쯤 모델하우스 문을 열 계획”이라면서 “청약은 3월20∼23일쯤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체 분양이 원칙이지만 일부 중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대신할 수도 있다. 예컨대 광영토건 임대아파트 물량은 계열사 부영이 시공한다. ●분양가는 평당 1200만원대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는 평당 1100만∼1200만원에 책정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가 당초 예상했던 평당 900만∼1000만원대보다는 비싼 것이다. 분양 일정이 당초 지난해 말에서 늦춰지면서 금융비용이 늘었고, 주차장 지하화 등으로 공사비가 추가된 때문이란 설명이다. 분당 32평형 시세가 평당 1500만∼1800만원, 용인 신봉 등 새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13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싼 것은 아니지만 계약후 10년간 전매할 수 없다.3월 말에 계약할 경우 오는 2016년 3월 이후에나 되팔 수 있다. 업체별 공사 시작 시기가 달라 분양은 함께 해도 중도금 납부와 입주가 서로 다른 만큼 입주 계획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차별화 경쟁은 글쎄…발코니 면적만 부각 업체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업체간 차별화된 품질 경쟁은 치열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가 확장형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내세우고 있다. 풍성주택 관계자는 “32평형 350여가구를 5면 발코니(총 12평)로 설계, 거실 안방 면적이 평균 5∼6평, 최대 9평까지 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영 역시 3개동이 모두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늘리기 위해 타워형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판상형과 탑상형이 함께 들어서고, 높이는 15∼25층 정도로 지을 예정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넣었다. 모델하우스는 한자리에 마련하지 않고 삼삼오오 사용할 계획이다. 건영, 대방건설, 모아건설, 진원ENC, 광영토건 등 5개사는 한국주택협회가 운영중인 분당 주택전시관에 모델하우스를 꾸밀 예정이다. 풍성주택과 한림건설은 분당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 맞은편 모델하우스 하나를 빌려 함께 쓴다. 대광건영과 한성종합건설은 오리역 인근에 공동 모델하우스를 만든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용인지역 아파트 분양 3월부터 봇물 이룰듯

    용인지역 아파트 분양 3월부터 봇물 이룰듯

    오는 3월 판교 분양에 맞춰 용인 지역도 분양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3월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 문제가 제기돼 인허가가 지연됐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용인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10곳 7372가구다. 대형 건설업체가 시공사로 대거 참여하고 500가구 이상 대단지가 7곳에 달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많은 물량을 내놓는 곳은 GS건설이다. 총 4곳 2722가구를 분양한다. 기흥구 마북동 마북자이 322가구를 2월에 분양하는 것으로 시작해 3월에는 수지구 성복동 성복1차 966가구, 성복4차 934가구, 수지2차 500가구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는 진흥기업이 구성읍에 공급하는 1051가구 규모의 진흥더블파크와 우남종합건설이 역북동에 분양하는 1000가구 규모의 우남퍼스트빌이 있다. 모두 오는 3월 분양 예정이다.2∼3월중 용인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대부분 대형 평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아파트 성능등급 공개

    오는 9일부터 분양되는 2000가구 이상 아파트에는 소음, 구조, 환경, 생활환경, 화재·소방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에 걸쳐 주택성능등급이 표시된다. 건설교통부는 주택 품질과 소비자 주거 만족을 높이기 위해 주택성능등급표시제도 관련 지침을 마련,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0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주체는 분양할 때 1∼4등급으로 매겨진 주택성능을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2008년부터는 1000가구 이상으로 확대된다. 평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5개 전문기관이 맡는다. 평가 항목은 소음의 경우 경량·중량 충격음과 화장실 소음, 구조등급은 내구성·가변성, 환경 등급은 조경·일조·실내 공기질, 에너지 성능 등으로 구분된다. 생활환경 평가 항목은 주민공동시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설계 등을 설치했는지 여부를 따지게 된다. 화재·소방 등급은 피난 및 경보시설, 내화시설 등을 갖췄는지 평가해 정한다. 그러나 평가 대상을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국한, 평가를 피하기 위해 사업을 쪼개는 등의 편법이 등장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선분양제도 때문에 설계도면을 가지고 평가할 수 있는 항목만을 대상으로 삼았다. 조망권 등 아파트 층마다 달라질 수 있거나, 준공 이후에 달라질 수 있는 항목들은 평가대상에서 제외돼 완벽한 성능 평가에는 한계가 따를 것으로 지적됐다. 공공택지 부문에서는 오는 8월쯤 분양되는 파주 운정지구 아파트 분양부터 주택성능등급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판교 지역은 20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가 없어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건교부는 “주택성능평가제가 정착되면 건설업체들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아파트를 공급할 뿐 아니라 품질 경쟁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성남 1공단 이전 가시화

    몇년째 이전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어온 성남 구시가지내 대형 공단의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덕분에 이전부지내 수십년간 자리잡았던 중소기업들은 땅값 상승 기대감으로 대박의 꿈에 젖어있는 반면, 기반시설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구시가지 주민들은 공원조성을 원하고 있어 성남시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시는 구시가지 전면 재개발의 일환으로 시가지 남동쪽에 위치한 성남제1공단을 이전하기로 하고 공단 대체부지로 판교신도시 남쪽인 분당구 동원동 3만 2216평을 지정,541억원을 들여 2008년까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달중 건교부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까지 개발계획을 수립, 경기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6월 동원동 공업용지 조성이 포함된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을 승인했으며, 시는 지난해 7월 동원·대장동 일대에 투기바람이 불자 동원동 3만 2000평과 대장동 39만평을 3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고시했다. 시는 대체부지의 윤곽이 잡히자 기존 시가지 한가운데 놓인 제1공단 3만 2000평의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제1공단 대지주인 ㈜새로운성남은 지난해 11월 주상복합건물(상업지역)과 아파트(주거지역)를 건립하겠다며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제시했으며, 시는 외부기관 및 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올해초 공람공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30여개 성남지역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1공단 녹지·문화공간 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2003년부터 “기존 시가지는 분당에 비해 녹지공원과 문화시설이 현저히 적다.”며 “1공단을 시가 매입해 도심공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동원동 공업용지는 성남 제1공단(제1산업단지) 용도변경에 따른 대체용지로 조성하는 것”이라며 “아직 입주업종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판교IT업무지구, 분당벤처밸리 등과 연계해 첨단산업을 유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주가 상승세 쭉~ 부동산은 “글쎄…”

    주가 상승세 쭉~ 부동산은 “글쎄…”

    주식형 펀드 ‘맑음’, 부동산 ‘흐림’, 채권 ‘흐린 뒤 갬’지난해에는 저금리 기조 마감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재테크 자금이 주식 관련 투자상품으로 본격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올해 재테크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까. 서울신문은 3일 국민, 우리, 신한, 조흥, 하나은행에서 추천한 ‘재테크 고수’ 5명에게 새해 재테크 전략을 물었다. 이들의 답변은 비슷했다. 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져 적립식 펀드 열풍이 지속될 것이고, 부동산 시장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진 채권에도 하반기부터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너스 금리를 주는 특판예금도 노리라고 했다. ●주식 관련 투자가 대세,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로 국민은행 PB사업부 조우석 재테크 팀장은 “주식 관련 투자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가 확산되고, 퇴직연금 실시에 따른 주식 매수 기반도 점차 증가해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 증가로 일시적인 조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PB사업단 최재원 차장 역시 “주식시장이 상반기에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1200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지만, 하반기에는 1600선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주식 관련 상품의 수익률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식 상품의 기초자산으로는 수출주도 3업종(반도체, 자동차,IT)의 주식과 내수 소비재 산업주, 금융주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점쳐졌다. 신한은행 한상언 재테크 팀장은 “주식투자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추구하되, 철저한 리스크(위험) 관리가 요구된다.”면서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와 분산투자 전략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최 차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에 대비해 상반기에는 일본이나 중남미 신흥시장을 겨냥한 해외 주식형 펀드 비중을 높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흥은행 김은정 재테크 팀장은 “적립식 펀드를 이용, 자동이체로 매월 일정금액을 투자해 가면서 주식이 빠질 때 추가로 불입하는 방법을 쓰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자 피하고, 채권에도 관심가져라 부동산 시장은 올해에도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하나은행 VIP마케팅팀 김창수 팀장은 “‘8·31 부동산 대책’의 법제화에 따른 거래 위축이 불가피하고 주식시장 강세로 인한 투자 자금의 이탈로 부동산투자 메리트가 더욱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팀장은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판교 등에서 주택공급이 확대되는 하반기가 내집마련의 적기”라고 조언했다. 부동산 처분과 관련해 신한은행 한 팀장은 “현재 수익률이 유지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느냐를 기준으로 보유할 것과 팔 것을 구분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는 상반기에 추가 상승이 예상되나 미국 연방금리 인상 종료와 국내 경기 활성화 등으로 하반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금리가 떨어질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채권에도 하반기부터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한은행 한 팀장은 “특정금전신탁 등을 활용해 채권을 매입한 뒤 만기까지 길게 보유하는 것도 투자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하나은행 김 팀장 역시 “2·4분기 이후에는 고정금리 및 확정형 채권상품이 정기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윳돈을 예금으로 굴릴 때에는 이자율이 높은 시중은행의 특판예금이나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 현금 유동성을 위해 단기자금은 MMF(머니마켓펀드)나 MMDA(수시입출금식예금) 등 초단기 금융상품에 넣어 굴리는 방법도 추천됐다. 보험 가입과 관련해 하나은행 김 팀장은 “4월부터 생명보험 상품에 ‘제5회 경험생명표’가 적용됨에 따라 질병보험이나 어린이보험은 보험료가 5∼10% 오르고, 정기보험이나 종신보험은 6∼15% 인하된다.”면서 “정기·종신보험은 4월 이후에, 질병보험은 4월 이전에 가입하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수도권 3단체장이 밝히는 새해 새 포부

    ■ 이명박 서울시장 “고용창출 노력 지속” 지난 한해동안 어렵고 힘들어도 불편을 감수하면서 시정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먼저 올해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작년에 SOC 확충 등을 통해 1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금년에도 강력히 추진될 것입니다. 강북 뉴타운사업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상암동 DMC, 마곡 R&D시티, 공릉동 NIT 미래기술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은 서울의 지식정보산업 및 R&D 기반 조성 등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강남·북간의 격차를 완화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서울과 지방간의 균형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의 뉴타운사업을 지방 도시와 연대해 지방 도시에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합니다. 강남·북간의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강북에 자립형 사립고 3개를 설립,2008년 개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립형 사립고는 강북지역 학생을 50% 이상 선발하고, 학비부담 때문에 자립형 사립고를 다니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기준보다 2배 수준인 30% 이상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원되도록 하겠습니다. 과학 인재의 육성을 위하여, 과학영재고 1개와 과학고 1개를 2008년까지 새로 설립하겠습니다. 끝으로 서울의 품격을 국제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겠습니다. 도시공간의 구성에서부터 문화 관점을 도입하고,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수준의 문화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하여 서울문화를 세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10개년 문화청사진’을 금년 초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 안상수 인천시장 “아시안게임 꼭 유치” 우리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중국과 북한이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을 갖고 경제자유구역을 탄생시켰습습니다. 이는 참여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전략의 핵심사업으로 국가 경쟁력을 견인해 나갈 것입니다. 중앙정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특별지자체로 전환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유감이며, 정부가 특별지자체화를 강행하려 한다면 시민들의 힘을 모아 분연히 반대해 나갈 것입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포스코건설 본사 이전과 우리나라 최초의 유엔기구인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 정보통신기술개발센터(APCICT)의 송도국제도시 유치 등 19건 176억달러의 외자유치를 달성했습니다. 인천경제청의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경제청장에게 인사권을 일임하고, 수당 인상과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인천시 최고의 엘리트가 근무하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최대 관심사는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입니다.262만 시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반드시 아시안게임 유치를 이끌어내 우리 시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유치활동을 벌이고, 국제교류센터를 활용해 권역별 주요인사 초청활동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미래로 열려 있는 풍요도시 ▲더불어 같이 사는 복지도시 ▲세계로 펼쳐지는 문화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원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손학규 경기지사 “문화 주력사업 육성” 경기도는 2004년 전국 최고인 9.8%의 실질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05년에도 전국평균성장률의 3배 가까운 실질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출 역시 전국 최초로 500억달러를 돌파했고, 지난해 11월까지 나라 전체의 57%에 달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지난 3년 6개월동안 89개사 136억달러의 첨단 외국기업을 유치하여 그 중 61%인 53개사의 투자가 실제 이루어졌고,TFT-LCD분야에 관해서는 이제 대한민국의 경기도가 세계 최대, 최고의 메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금년 3월이면 파주 LG필립스의 7세대 TFT-LCD 공장이 준공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고, 경기도민은 물론 온 국민의 사랑을 받게 될 영어마을 파주캠프가 개원합니다.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판교 IT단지가 완공되면 경기도가 미래 성장산업의 토대인 IT·BT·NT 등 첨단과학기술 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나라경제의 뿌리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일은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KINTEX의 개장을 계기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전시·컨벤션 산업과 고양의 한류우드를 연계한 문화산업을 경기도의 또 하나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8개 권역별 과학·외국어 분야 특목고 벨트 조성, 과학교육 활성화, 특성화고 확충 및 자립형 사립고 육성 등 교육지원시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사회 양극화를 완화하여 국민통합을 이룩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 서민주택 값 내리고 중대형은 오른다

    서민주택 값 내리고 중대형은 오른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는 ‘양극화’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세제 강화 등으로 다주택자들이 비인기 지역, 소형 평형 위주로 매물을 내놓아 서민주택은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서울 강남의 경우 재건축 연기 등으로 하반기에 공급 물량이 줄어 중대형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점쳤다. 토지 시장도 대체 토지 수요가 많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업도시 등 지역 위주로만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매매 ‘양극화’, 전세 ‘강세’ 지난해 발표한 8·31 대책의 입법이 완료되면 아파트 값 하락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종합부동산세 강화,2주택자 이상 양도소득세 중과 등 각종 세제 부담은 주택을 여러 채 가진 사람들로 하여금 여유 물건을 내놓도록 해 가격 하락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2주택 이상 담보대출 만기 연장 불허, 재건축·재개발의 조합원 분양권도 주택으로 간주하는 등의 조치로 매물이 늘어 하락이 불가피하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올해는 전반적인 아파트값 하락세가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다주택 소유자들이 비인기 지역, 소형 평형을 먼저 처분하는 만큼 시장은 극도로 양극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민 주택이 하락 국면에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반면 강남권 중대형에 대해서는 희망섞인 전망이 많다. 강남권 아파트는 상반기까지 8·31대책 여파에다 입주 물량이 많아 하향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하반기에는 공급 물량이 줄고, 경기회복 가시화, 전셋값 인상 등으로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강남권 재건축은 후분양제(건축 공정의 40%) 시행으로 2007년 이후에나 분양이 가능한데다 일반 택지마저 고갈돼 분양 가뭄에 시달릴 수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점쳐지고 강남 중대형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아 이 지역 아파트 값은 오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시장은 원가연동제 적용으로 투자 이익이 보장되는 경기도 분당 판교신도시가 최대 관심이다. 대부분 청약통장 가입자가 분양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청약 광풍도 예상된다. 이밖에 김포 장기, 파주신도시 등 공영개발이 적용돼 분양가가 저렴한 대단위 2기 신도시도 관심 대상이다. 반면 전세는 ‘강세’가 예상된다. 집값이 떨어질수록 집을 사는 대신 전세를 얻으려는 수요가 늘고 강남 등 인기지역의 집주인들은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을 전·월세 세입자들로부터 보전받으려 하기 때문이다. 강남을 중심으로 분당, 과천, 용인, 평촌 등 범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 내집마련정보사는 올해 전세가격은 이사철에 크게 오르고 연 5∼7%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료있는 지역 대체수요로 뛸 듯 토지시장도 8·31 대책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안정세지만 기업도시인 파주와 천안,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 충청권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만 가격이 올라 기타 지역과 ‘양극화’를 이룰 것이란 평이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에 따르면 4조원대 보상금이 풀릴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업도시 등 재료가 있는 지역은 대체토지 수요로 인해 가격이 뛸 전망이다. 그러나 세금을 무겁게 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내 매수를 원천 봉쇄하는 등 관련 규제가 강화돼 거래는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땅값 상승률을 1∼2% 수준의 보합세로 내다봤다. 현도컨설팅 임달호 대표는 “부재 지주 땅은 3000만원 이상을 채권 보상하더라도 개발 기대감을 꺾기엔 부족하다.”면서 “충청권과 강원권 등 보상금이 일시에 풀리는 지역은 현지인 수요만으로도 인근 토지시장의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는 경기가 좌우·주상복합은 부진 상가114 유영상 소장은 “상가시장은 정책보다 내수경기 활성도에 따라 좌우된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기에 따라 청계천 주변과 강남권 등 핵심 상권은 강세를 보일 것이란 평이다. 배후 세대가 있는 단지내 상가도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실장은 “상가 후분양제가 시행됐더라도 임대물을 이용해 선분양을 시행하는 상가들이 많고 돌발 사유로 공사 기간이 한없이 지연될 위험도 있어 새로 분양을 받기보다 기존 상가를 구입하는 편이 낫다.”면서 “입찰시 내정가 대비 150%선에서 낙찰받아야 임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주상복합에 대한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공급물량이 많은 데다 정부가 상반기부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세금 회피 급매물들로 하락 내지 보합세가 점쳐진다.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쓰면 주택으로 간주하는 만큼 다주택자가 소유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팔 때 양도세 중과 대상이 된다. 한편 경매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인기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지옥션 강은 실장은 “우량 경매 물건이 풍부하면 경매시장은 호황으로 보는데 지난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경매가 진행 중인 물건은 6만건에 달한다.”면서 “특히 지난 달 30일부터 공인중개사의 입찰 대리가 가능해지면서 경매가 대중에게 가까워져 경매 시장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보정동 포스홈타운 58평형 77% 껑충 올 용인아파트중 상승률 1위

    보정동 포스홈타운 58평형 77% 껑충 올 용인아파트중 상승률 1위

    용인이 판교 후광효과로 올 한해 동안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초 대비 가장 많이 오른 단지 1·2·3위가 모두 용인에서 나왔을 정도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2005년 용인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23.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평균 상승률(5.75%)을 4배나 웃도는 것으로 수도권 전역에서 가장 높다.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에서도 마찬가지로 올해 전국에서 용인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31.74%)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대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 1·2·3위는 보정동 포스홈타운(58평형), 죽전동 건영 캐스빌(59평형), 죽전동 아이파크(51평형)아파트로 조사됐다. 때문에 용인에서 평균 평당가는 죽전동이 포함된 수지구가 평당 1034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단지별 평당가는 보정동 LG자이가 평당 203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보정동 죽전아이파크(1688만원), 죽전동 극동미라주(156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유방동 인정프린스1차는 평당 297만원으로 용인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로 나타났다. 이어 고매동 세원(298만원), 포곡읍 인정멜로디(300만원) 등 순으로 조사됐다. 또 보정동 LG자이 59평형은 연초보다 4억원 오른 10억∼14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보정동 포스홈타운 58평형은 무려 77% 상승한 8억∼9억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27.39%의 상승률을 기록, 매매가 상승률을 웃돌았다.8·31대책으로 매수세가 전세로 옮겨갔고 가을이사 수요까지 맞물려 매매 상승률이 7월 이후 둔화된 것과 달리 전세는 꾸준히 올랐기 때문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동서남북에 ‘알짜 아파트’ 포진

    동서남북에 ‘알짜 아파트’ 포진

    새해에는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가 대거 분양된다.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알짜 단지가 많다. 특히 내년부터 공공택지 원가연동제가 확대 적용돼 소비자들은 고분양가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가능성도 크다.2기 신도시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건설업체들의 분양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강남 대체 신도시…판교·도촌지구 강남 대체 지역으로 판교 신도시와 도촌 지구를 꼽을 수 있다. 판교 신도시는 두차례 나뉘어 분양되는데 3월에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8월에는 25.7평 초과 아파트가 각각 공급된다. 3월 물량은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경우 406가구이며 이중 공공분양 아파트 263가구, 민간 분양 아파트는 143가구다.18∼25.7평은 공공 1956가구, 민간 3544가구 등 모두 5500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돌아간다. 8월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25.7평 초과 중대형 주택이다. 공공분양 아파트가 4993가구에 이른다. 서판교에 들어서는 임대아파트도 노려볼 만하다. 임대아파트는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임대 연한이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났지만 25.7평 이하 분양 아파트도 10년간 전매가 금지돼 되팔아 시세차익을 노린다면 큰 차이가 없다. 성남 도촌지구도 강남 대체 아파트로 빠지지 않는다. 분당 신도시와 붙어 있어 ‘꼬마 판교’로 불릴 정도로 입지가 빼어나다. 분양 아파트 2120가구, 임대아파트 2920가구 등 모두 50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당 신도시의 각종 편익시설을 이용하기 편하고 국도 3호선,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와 가까워 강남 진출입이 쉽다. 내년 3월 주공뜨란채 29평형 52가구,33평형 356가구 등 408가구가 분양된다. 신도시는 아니지만 판교 후광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 용인 신봉ㆍ성복동 일대다.GS건설은 내년 3월 성복동에서 두 차례에 걸쳐 966가구,9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미 들어선 GS빌리지를 포함, 이 일대를 GS타운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내년 10월 용인시 신봉동에 944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수도권 서부축 확산…김포·인천 송도 신도시 서부권을 대표하는 곳으로 김포와 인천 송도 신도시가 있다. 김포 신도시 아파트 분양은 내년 2월 시작된다.358만평으로 규모가 늘어난 김포 신도시는 장기지구에서 첫 물량이 나온다. 아파트 4456가구, 단독주택 392가구 등 전체 4848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인 장기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360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3∼4월 반도와 신영 등이 17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림픽대로와 김포 신도시를 잇는 도시고속화도로가 2008년 완공되고 김포경전철도 2010년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국제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는 송도 신도시는 초기에 분양한 아파트가 이미 입주를 시작했다. 내년 하반기에 분양이 다시 이어진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분양하는 송도웰카운티 32∼50평형 510가구가 눈에 띈다. ●북부 유비쿼터스…파주 운정 신도시 파주 신도시는 일산 신도시에 이어 수도권 북부에 조성되는 2기 신도시다. 주택공사가 도시 전체를 유비쿼터스 단지로 시범조성하는 곳이다.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분양가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전체 4만 6000여가구가 들어선다. 복선 전철로 다시 태어나는 경의선 운정역과 자유로와 제2자유로(건설 예정)를 통해 서울 진입이 쉽다. 삼부토건과 벽산건설,GS건설 등이 내년 68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판교와 마찬가지로 전매금지기간이 적용돼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10년,25.7평 초과는 5년 동안 되팔 수 없다. ●동부권 미니 신도시…하남 풍산지구 동부권에서는 단연 풍산지구 아파트가 인기를 끈다. 당초 올해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미뤄졌다. 하남시 풍산동과 덕풍동, 신장동 일대 31만여평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58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다만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는 다소 비쌀 수 있다. 그러나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시세차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동부건설(168가구), 삼부토건(471가구), 동원건설(217가구) 등이 내년 초 분양 채비를 마쳤다. 서울 강동·송파구와 붙었고 올림픽도로,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주변 연계가 쉽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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