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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부동산 판교분양 영향권 용인·분당 큰폭 상승

    [시황]부동산 판교분양 영향권 용인·분당 큰폭 상승

    수도권 남부지역 아파트값은 판교 분양 영향권에 들어있는 용인, 평촌, 분당을 중심으로 올랐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 하지만 ‘3·30대책’대출규제 강화로 매수 문의는 줄었다. 전셋값도 안양, 수원 등은 상승폭이 컸다. 분당은 매매가가 1.57%, 전세가는 0.15% 올랐다. 수내동 한양 30평형 매매가는 5000만원, 정자동 청구 50평형은 1억원 올랐다. 수내동 쌍용 32평형 전세가는 2000만원 상승했다. 하남·용인은 매매가가 2.79% 상승했고, 전세가는 0.22% 올랐다. 풍덕천동 삼성 44평형 매매가격도 1억원 올랐고, 언남리 동일하이빌 65평형 전세가는 2500만원 올랐다. 수원 매매가는 0.44%, 전세가는 0.80% 올랐다. 망포동 LG빌리지 40평형 매매가는 3500만원 올랐고, 천천동 삼성래미안 26평형 전세가는 500만원 상승했다. 과천은 매매가가 1.26% 올랐지만 전세가는 변동 없었다. 원문동 주공2단지 18평형 매매가는 5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의왕·군포 매매가는 0.67% 상승했고, 전세가는 0.26% 올랐다. 내손동 포일주공 16평형 매매가가 5000만원, 산본동 한양9차 46평형은 4000만원 상승했다. 안양 매매가격은 2.63%, 전세가도 1.58% 뛰었다. 관양동 현대 52평형 매매가는 1억원 올랐고, 평촌동 현대귀인 24평형은 5000만원 상승했다. 안양동 삼성래미안 32평형 전세가도 1200만원 올랐다. 시흥·안산 매매가는 0.02%, 전세가는 0.02% 상승했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6년 4월12일
  • [길섶에서] 봄날은 간다/임병선 국제부차장

    참꽃을 보러 갔는데 황사 먼지만 잔뜩 뒤집어쓰고 돌아왔다. 주말, 대구 비슬(琵瑟)산에서였다. 오가는 길, 차 안에선 가수 한영애의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요만은’이 흘러나왔다. 다들 그랬다. 왠지 그 시절 노래들이 그리워진다고. 그래서 손철주가 ‘저 늙다리, 뽕짝이네.’라는 젊은 후배들 핀잔에 기막혀 했던가 보다. 때가 때인지라, 누구 누가 선거에 나온다더라, 누가 어느 캠프에 가있다더라, 어느 당이 완패한다더라, 판교 프리미엄이 있을까 없을까, 차를 바꿔야 하는데… 입방아가 요란했다. 누구는 희망을 버렸다 했고, 버릴 희망도 없다는 탄식도 들려왔다.‘386’ 축에도 끼지 못해 뭐 얻어먹는 것도 없이 괜히 이리저리 잡아채이는 40대 초중반 늙다리 7명은 젊은 기생이 사내 품에 안겨 있는 꼴을 건너다보는 나이 든 작부가 되어가고 있었다. 옛 시인이 그랬다던가. 불언인시비(不言人是非) 단간화개락(但看花開落). 인간사 옳고 그름 따지지 말고 그저 꽃피고 지는 것만 바라다볼 뿐이라고. 일행의 결론이 그랬다.“산에나 다닙시다.” 임병선 국제부차장 bsnim@seoul.co.kr
  • 아파트 분양시장 ‘5월 늦바람’ 분다

    아파트 분양시장 ‘5월 늦바람’ 분다

    다음달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이 풍년을 이룰 전망이다. 판교 신도시 청약으로 일정을 미뤘던 아파트 단지들이 일제히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서울에선 역세권 및 한강 등 조망 가능 단지들이 많고, 경기도는 화성 향남, 성남 도촌 등 인기 택지지구 물량이 눈에 띈다. 11일 닥터아파트, 스피드뱅크 등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 물량은 113곳 5만 4297가구(주상복합 포함)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4615가구)보다 2.2배 많다. ●서울 청계천·한강 조망 대단지 관심 서울에선 황학동 롯데캐슬, 성수동 현대아파트, 하중동 한강 밤섬자이, 용두동 두산위브 등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유망 택지지구 분양이 많다. 경기도에서는 화성 향남지구 동시분양(10곳 5345가구)을 포함해 33곳 1만 6929가구, 인천은 2곳 625가구를 분양한다. 지역별로는 화성시(11곳 5487가구)가 가장 많다. 이어 용인시(7곳 5226가구), 남양주시(5곳 2934가구) 등 순이다. 판교·광교신도시의 수혜지역인 용인시 성복동 일대에서는 CJ개발이 ‘성복나무엔’1차(838가구)·2차(476가구)로 나눠 분양한다. 오는 2008년 서울∼용인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며, 신분당선 연장도 오는 2014년 예정돼 있다. 주공이 분양하는 성남 도촌지구 뜨란채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분당선 야탑역에서 차로 7분 거리로 분양 편의시설을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용인 지역 내에서도 최근 공세동에 위치한 60여만평의 신갈저수지 호수공원 조성 계획이 발표되면서 기흥 일대 분양 물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갈저수지 인근에서 대주건설이 가장 큰 물량을 공급한다. 용인 기흥 일대 15만 8970평 규모의 민간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으로,38∼79평형 2000가구 규모의 ‘공세지구 대주 피오레’를 분양한다. ●대구·부산 등 지방도 분양 잇따라 지방 대도시에서는 29곳 1만 4255가구, 중소도시는 39곳 2만 1040가구가 나온다.▲대구 12곳 5988가구 ▲부산 6곳 3869가구 ▲광주 4곳 2175가구 등이다. 지방 중소도시는 ▲경남 13곳 6264가구 ▲충남 8곳 5144가구 ▲경북 7곳 4608가구 등 순이다. 영남권에 44곳 2만 2588가구가 집중돼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지금 지방에선] ‘일자리 창출’ 이끄는 경기도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지금 지방에선] ‘일자리 창출’ 이끄는 경기도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현곡리 외국인기업 전용단지의 ‘씨유테크’사에서 일하는 박진영(27·여)씨는 요즘 출근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중소기업체에 근무하다 지난해 4월 이 회사로 옮긴 후 수입이 늘어나면서 생활이 한층 나아졌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얻어준 아파트에서 동료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관리비 부담은 물론 TV·식탁·세탁기에 김치냉장고까지 무료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돈 쓸 일이 전혀 없어요.”박씨는 “그동안 매달 80만원을 저축했는데 이달부터는 20만원을 추가로 저축하게 됐다.”며 “2년 후로 예정돼 있는 결혼 혼수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외국기업 고용기여도 20% 이 산업단지에 입주한 한국알박(주) 기획과의 조성철(34) 대리. 조씨는 이 회사가 첫 직장이다.5년전 신문광고를 보고 취업했다. “취업난이 심한 상황에서 첨단기업에 들어가 대학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어요.” 조씨는 “일본 본사 근무나 연수 등 재교육 기회가 많아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첨단기업에 근무한다는 데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씨유테크와 한국알박에 근무하는 직원은 각각 150여명과 400여명. 한국알박은 곧 50여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며,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고용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가 유치한 외국의 첨단기업들이 이처럼 국내 일자리 창출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국알박에는 국내 50여개 업체에서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산업효과가 매우 큰 편이다. 천성학(42) 상무는 “장비 하나를 만드는 데 수만가지 부품이 들어가는 데, 이 중 50∼60%를 국내 업체에 발주하고 있다.”며 “우리와 같은 외국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고용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수년간 창출된 신규 일자리 5개 중 하나는 외국인 투자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이 밝힌 ‘외국인투자의 일자리 창출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업자원부의 외국인 직접투자 통계 등을 활용해 추정한 결과,6년 동안 외국인 직접투자로 유발된 일자리는 총 52만 5750개, 연평균 8만 7000여개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에서 늘어난 전체 취업자수 256만명의 2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6년간 새로 창출된 일자리 5개 중 하나는 외국인 투자를 통해 마련된 셈이다. ●산업클러스터가 8만 고용창출 경기도는 2003년 2월 LG필립스LCD 산업단지를 유치한 직후 파주 LCD산업단지를 판교 IT업무단지∼이의동 연구개발단지∼삼성전자∼어연·한산단지 등 평택·화성일대 첨단산업단지를 묶는 거대한 ‘IT-LCD클러스터’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이 계획에 따라 손학규 지사를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을 구성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및 반도체·LCD 관련업체들을 유치했다. 그동안 유치한 기업은 모두 100개로, 투자액만도 138억달러에 달한다. 100번째 기업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FCI로 10일 프랑스 현지에서 투자체결을 맺었다. 이로써 경기도가 첨단기업 유치를 시작한 이후 3만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간접고용인력 5만명을 포함할 경우 8만명이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진 셈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전국에서 만들어진 30만개의 일자리 중 17만개가 경기도에서 생겨났다. ●기술력 이전으로 국내기업 경쟁력 제고 첨단기업 유치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미국의 3M과 일본의 다카타 등 13개 외국기업이 들어서는 화성 장안1산업단지 주변은 최근 공장신축이 잇따르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건설 현장의 일감이 늘어나고 주변 식당의 매출도 크게 뛰었다. 이재율 화성 부시장은 “단지내 기업이 모두 들어서면 2100여명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기업들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기술력 이전으로 경쟁력이 높아지는 등 직간접적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현재 추진중인 IT-LCD클러스터 조성계획이 마무리될 경우 각 산업단지에 외국기업 439개, 국내기업 298개 등 모두 737개의 첨단기술업체가 입주,8만 5480만명의 직접적인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연간 생산량 10조 2576억원, 수출액 71억 2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세계 IT·LCD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맞춤형 ‘청년 뉴딜정책’ 큰 성과 경기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국의 첨단기업 유치와는 별도로 대규모 취업박람회, 청년 뉴딜정책 등을 추진하는 ‘쌍끌이 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직접적인 고용문제 해결에도 팔을 걷어 붙인 것이다. 지난해부터 2008년까지 100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30세의 고졸·대졸 청년 구직자를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청년뉴딜’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밀착상담과 전문교육 및 인턴근무, 직장알선 등 3단계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72명을 대상으로 38억 2200만원을 투입해 청년뉴딜 사업을 벌였다. 첫해임에도 626명이 일자리를 찾아 64.4%의 비교적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단순히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의 적성에 따라 기업을 알선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모두 1200명에게 취업기회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대규모 일반 채용박람회도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지난 3년간 모두 78회의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열어 현장에서 1만 7440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올해부터는 구직자와 구인자들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화상박람회를 도입했다. 수원권, 의정부권, 부천권, 안산권, 성남권 등 5개 권역에 쌍방향 모니터가 설치됐다. 장애인을 위한 전용 모니터도 갖췄다. 구직자들이 가까운 권역의 장소를 방문, 박람회 장소에 나와 있는 구인업체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역·터미널 등 다중집합 장소에서 운영되는 취업정보센터인 잡스테이션도 올해에만 모두 7개소가 설치된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 일자리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령자 박람회를 통해 지난해 55세 이상의 고령자 3422명이 일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유원, 숲생태 해설사, 독거노인 도우미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마련한다. 또 노인인력에 대한 정보관리와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 ‘실버인력뱅크’를 곳곳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의 일자리 창출과 보급,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퇴직후 새로운 진로를 찾고자 하는 40∼50대를 위한 ‘전직 지원사업’도 도입,10억원을 들여 250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제파급 효과 큰 업종 유치 일자리 올해 27만여개 창출” “첨단기업 유치는 우리경제의 일자리 창출능력 약화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최적의 대안입니다.” 황성태 경기도 투자진흥관은 11일 “국내 기업의 해외 직접투자가 늘면서 국내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따라서 국내경제에 파급 효과가 높은 첨단기업 중심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에 초점을 맞춰 대규모 개발사업과 SOC사업 유치활동은 배제하는 대신 신규 고용창출과 기술이전이 가능한 첨단기업 생산 및 연구개발 시설유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첨단제조업 위주의 반도체, 자동차부품,LCD 등 700여개 기업 가운데 업종별로 목표를 설정하고 유치를 해왔다는 것이다. 경기도가 유치한 업체들은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첨단기업들이어서, 관련업체들이 뒤따라 들어오고 국내 중소업체의 일감이 늘어나는 등 산업효과도 거두고 있다. 황 투자진흥관은 “100개에 달하는 외국의 첨단기업들이 둥지를 틀면서 경기도가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투자를 문의하는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해 전국에서 만들어진 일자리 가운데 57%인 17만개가 경기도에서 만들어졌지만 목표(26만 1000개)에는 못미쳤다.”면서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중점과제를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27만 8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고부가가치 지식산업 및 서비스산업 육성 ▲고용양극화를 위한 사회적 일자리 제공 ▲대규모 공사사업 조기투자라는 4개 분야 35개 중점과제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판교 민영 1순위 청약 357대1

    판교 신도시 민영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서울 거주 일반 1순위자를 상대로 이틀째 청약을 받은 10일 오전까지 모두 9만 825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날 접수자들은 지난 3∼6일 40세 이상 10년,35세 이상 5년 무주택 청약자 중 낙첨자들과 다시 경쟁을 벌여야 하는 만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물량(성남시 우선 공급 물량 제외)인 569가구를 두고 청약 경쟁을 벌이는 사람은 이날까지 20만 3067명으로 청약 경쟁률은 357대 1로 치열해졌다고 설명했다.11일 청약은 민간 분양의 경우 서울 일반 1순위, 민간 임대는 수도권 5년 무주택자로 저축 가입액 700만원 이상인 자를 상대로 접수한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여기가 ‘제2의 판교’?

    ‘우리가 판교신도시를 대체한다.’ 판교신도시 청약이 진행중인 가운데 앞서 분양한 김포 장기, 하남 풍산 등 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 계약률이 90%를 넘는 등 선전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447가구)은 최근 예비당첨자까지 포함해 90% 이상 계약을 마쳤다.회사 관계자는 “38평과 46평 등 평수가 커 다소 걱정했지만 일부 저층을 빼고는 거의 다 계약됐다.”면서 “판교는 투자수요가 많은 반면 김포 장기는 대부분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실수요자가 많다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역시 장기지구에 분양한 이지건설의 더원(290가구)도 지난 3∼5일 정식 계약기간 계약률이 90%를 넘어선데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전 가구가 분양됐다. 이니스산업개발이 분양한 더원 41평형 315가구도 85%가 판매됐다. 이지건설 남헌영 부사장은 “판교 역풍을 우려했지만 지역 실수요자들이 당첨확률이 높은 장기지구를 선호한 것 같다.”면서 “김포신도시 규모가 확대돼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계약한 하남 풍산지구도 성적이 좋다. 삼부토건(471가구)과 제일건설(260가구)은 3∼6일의 계약률이 각각 90%가 넘어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정식 계약을 마친 동부건설(168가구)도 초기 계약률이 87%였으나 선착순 판매가 순항하며 현재 10가구만 남아 있다. 동부건설 한제훈 과장은 “판교와 달리 풍산지구는 입주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인지 실입주자 외에 투자수요도 40% 정도를 차지했다.”면서 “수도권 택지지구처럼 수요층이 탄탄한 곳은 앞으로도 분양이 순항할 것 같다.”고 말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인천 검단신도시 규모 457만평 확정

    인천시 서구 검단·당하·원당동 일대에 들어설 검단신도시가 457만평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검단신도시 개발계획을 포함한 인천시도시기본계획이 건설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검단신도시를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인천시도시개발공사가 이번 사업을 맡을 경우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이 신도시 건설을 주도하는 첫 사례가 된다. 검단신도시 개발면적은 당초 인천시에서 548만평으로 잠정 결정했으나 건교부와의 협의과정에서 91만평이 줄어든 457만평으로 확정됐다. 검단신도시 면적은 분당신도시(563만평), 일산신도시(476만평)보다 작지만 김포신도시(358만평)나 판교신도시(281만평)보다는 넓다. 시는 토지거래허가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묶인 검단신도시에 대해 개발기간 중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의 사업시행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맡지만, 개발규모 등을 감안해 주택공사 등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판교 ‘서울 1순위’ 첫날 276대1

    판교 ‘서울 1순위’ 첫날 276대1

    판교신도시에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역시 뜨거웠다. 서울거주 일반1순위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들의 접수 첫날인 7일 오전에만 경쟁률이 270대1을 넘어섰다. 서울 1순위 청약이 오는 12일까지여서 청약자들이 분산돼 우려했던 인터넷 서버다운 등 ‘판교대란’은 없었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서울시 거주 일반 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민간분양 아파트 청약에 5만 2533명이 참가했다. 민간 분양 모집가구수가 569가구인 점을 감안하고 40세 이상 10년,35세 이상 5년 무주택 청약자 중 낙첨자 10만 4816명이 순위경쟁에 가세한다고 하면 경쟁자는 15만 7348명이다. 실제 청약경쟁률은 276대1에 이른다. 반면 가입액 1400만원 이상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민간임대는 624가구 모집에 27명이 신청,0.1대1의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공 분양아파트는 중간접수에서 1386가구 모집에 3035명(2.2대1)이, 공공임대 700가구에는 2271명(3.2대1)이 청약해 49개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더 이상 청약을 받지 않는다. 이날 은행 문이 열리자마자 일부 지점의 청약접수 창구에는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발길이 줄면서 차분한 분위기에서 청약 절차가 진행됐다. 하지만 인터넷 청약 접수 후 신청이 제대로 됐는지를 확인하는 문의전화는 하루종일 쇄도했다. 판교종합상황실 정용 과장은 “사당, 테헤란, 양재 등 청약 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지점 8곳에 연락한 결과, 청약자들이 아침에 잠깐 접수하고 이후 거의 찾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상계역 지점 관계자는 “오전 10시에 청약 대기인원이 20여명 정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오후부터는 별도로 마련된 접수창구에 줄을 설 정도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면서 본점 직원 200여명을 수도권 일대 지점으로 파견해 접수를 도왔다. 일부 지점에선 은행 업무시간이 끝난 뒤에도 지점에서 기다리는 청약자들의 접수를 끝까지 마무리지었다. 특히 강정원 국민은행장도 이날 오전 서울 북아현동 지점을 예고없이 방문하고 신청자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물었다. 강 행장은 앞으로 판교 청약이 끝날 때까지 사전 통보 없이 점포를 방문할 예정이다. 강충식 이창구기자 chungsik@seoul.co.kr
  • 판교·행정도시등 전국 32곳 부동산 거래동향 상시 감시

    국세청은 7일 전국 32개 지역의 부동산 거래동향 등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를 통해 “전국의 32개 지역거점에 520여명을 투입해 거래동향을 상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32개 지역은 ▲신도시 7곳(송파, 판교, 경기 광교, 김포, 파주, 양주, 목정, 충남 아산) ▲행정복합도시 1곳(공주시·연기군) ▲혁신도시 10곳(원주, 진천·음성, 완주, 나주, 김천, 대구 동구, 진주, 부산 강서구), 울산 중구, 서귀포) ▲기업도시 6곳(원주, 충주, 태안, 무안, 무주, 영암) ▲경주방폐장 1곳 ▲기타 개발지역 7곳(대전 서남부권, 평택 국제화도시 개발지역, 홍성 충남도청 예정지, 울산 국립대예정지, 거여·마천 뉴타운, 한남 뉴타운)등이다. 국세청은 이들 지역에 팀당 15∼25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해 거래동향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부동산 가격상승률과 거래량을 지역별로 전산분석해 ‘투기예상지역-투기경보지역-투기발생지역’ 등으로 구분해 단계별·상황별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판교 버금 분양아파트 예 있소”

    “판교 버금 분양아파트 예 있소”

    판교신도시 분양 일정을 피해 연기했던 서울·수도권 유망 분양단지들이 이달 잇따라 분양을 시작한다. 판교 청약에 떨어졌더라도 판교에 버금가는 유망 단지들이어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눈여겨 볼 만하다. 전문가들은 청약예금 가입자의 경우 중대형 평형 물량이 많은 용인시 일대를, 청약부금 가입자는 수원시와 의왕시의 조합아파트 일반분양을 추천하고 있다. 또 청약저축 가입자는 주공에서 공급하는 서울 난곡주공(공공임대) 등을 노려볼 만하다고 입을 모은다. ●청약예금 가입자 다음달로 일반분양이 연기된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는 총 488가구 중 44∼60평형 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44∼51평형 43가구는 서울 청약예금 1000만원,58∼60평형 32가구는 서울 청약예금 1500만원 가입자가 대상이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까지 걸어서 4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한강 조망이 가능해 상반기 서울 지역 유망 단지로 꼽힌다. 대림산업은 안양시 비산동에 조합아파트 486가구 가운데 24∼45평형 171가구를 이달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안양 청약예금 400만원 가입자는 45평형 151가구에 청약할 수 있다. 45평형은 전량 일반분양으로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 일부 고층에서는 학의천 조망도 가능하다. 현재 걸어서 3분 거리에 래미안 대단지 내 상가를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8분 거리에는 이마트(안양점)도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판교와 광교신도시의 수혜지역으로 손꼽히는 용인시 성복동 일대에 36∼58평형 5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통장 300만∼500만원대에서 평형대에 맞게 청약할 수 있다. 차로 3∼4분 거리인 이마트(수지점) 등 수지지구의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2008년 개통 예정인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성복인터체인지를 인근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분당선 연장선도 2014년 개통된다. ●청약부금 가입자 롯데건설은 이달 중으로 서울 중구 황학동 황학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 1870가구 가운데 491가구를 분양한다. 서울 300만원,600만원 청약부금 통장 사용이 가능한 23평형은 36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청계천에 바로 인접한 단지로 청계천 조망과 운동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과 신설동역은 걸어서 10분,2호선 신당역은 걸어서 10분,6호선 동묘앞역은 걸어서 5분이면 이용 가능한 다중 역세권 단지다. 수원시 천천동 천천주공 재건축단지인 천천푸르지오는 수원 청약부금 가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총 2571가구 중 371가구가 일반분양되며, 25평형 145가구와 33평형 23가구가 부금가입자 대상이다. 일반분양분은 대부분 저층 물량이지만 경부선 화서역 부근 아파트촌에 위치한 대단지로 지하철역과 롯데마트(천천점) 등의 편의시설 등이 갖춰졌다. 의왕시 포일동 조합아파트 두산위브는 515가구 중 32평형 118가구를 다음달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청약부금 가입자들에게 해당된다. 포일동 일대는 안양 평촌과 가깝고 의왕 청계지구도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지역. 관악로와 운중로를 이용하면 판교신도시와 5∼6분 거리에 불과하다. 운중로는 현재 교통량이 적어 소통도 원활한 편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까워 서울 진출입이 수월하며 과천선 인덕원역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주공(공공임대)을 눈여겨 볼 만하다. 주공은 서울에서 신림동 난곡 재개발 구역에 17평형 512가구를 이달 중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기간이 50년으로 분양 전환이 되지 않는다.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경전철 난곡선(2008년 7월 개통예정)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용인엔 미분양 없다?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속속 해소되는 등 미분양 단지가 2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면서 미분양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3월 현재 수도권 미분양물량은 전달 보다 32.9% 줄어든 123곳 3873가구로 나타났다.판교신도시 영향을 받은 용인시 미분양 가구수가 3월 현재 총 28가구는 전달 대비 51.7% 줄었다. 의정부시 미분양 물량도 전달 대비 32.8% 줄었다. 금호건설이 중랑구 면목동 580의 48 빌라를 재건축해 지은 165가구 중 69가구를 일반분양했으나 37평형을 제외한 26∼31평형이 20% 정도 남아 있다. 계약금 500만원에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지하철 7호선 용마산, 사가정역이 걸어서 5∼6분 거리이며, 용마산 조망이 가능하다. 까르푸 면목점을 이용할 수 있다. 경남기업이 강북구 미아동 791의 119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미아 아너스빌. 총 209가구 중 26∼33평형 159가구를 일반분양하는데 전 평형에서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32평형이 주요 평형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은 50% 이자후불제로 대출해 준다.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이 가깝다. 삼환기업은 용인시 김량장동 407의 1에 짓는 용인 삼환나우빌은 33평형 402가구,46평형 56가구 등 총 458가구를 분양하는데 33평형 저층 위주로 10가구 정도 남았다.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2009년 용인경전철이 개통되면 용인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211의 53 일대에 임광토건이 30∼54평형 1036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한 봉담그대家2차의 30·33·34평형 130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으며 34평형이 주를 이룬다.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설] 판교 납골당 무산시켜선 안된다

    경기도가 성남 판교신도시에 건립하기로 했던 5만기 규모의 납골당 사업을 백지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납골당 부지 5000평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민자유치 형식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법제처 유권해석 결과 영리사업에 토지 무상공급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다.500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면 사업성이 없다는 게 경기도의 사업포기 결정 이유다. 법률적인 타당성조차 검토하지 않고 3년 가까이 판교 납골당 사업을 떠벌여 왔다니 기가 찰 노릇이 아닐 수 없다. 판교신도시 납골당 사업은 추진 과정을 돌이켜보면 온통 주먹구구식이다.2003년 초 경기도는 판교신도시를 건립하는 조건으로 이 사업을 먼저 제안했다. 경기도의 제안에 냉담했던 정부는 1년 후 서울 강남 집값이 폭등하면서 강남 수요를 대체할 신도시 건설이 화두가 되자 판교 신도시 건설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판교 열풍이 주변지역 집값으로 옮겨붙자 열기를 식히는 방편으로 납골당과 쓰레기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등 3대 님비(혐오)시설을 신도시 입주 전에 완공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새로운 개념의 신도시 건립 방안인 양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1월 납골당 부지 무상 공여에 대한 법제처 해석을 구할 것을 제안했다지만 납골당 백지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건교부와 경기도는 그동안 납골당 규모와 지하화문제 등으로 숱한 협의를 거치지 않았던가. 책임 공방에 앞서 판교신도시 납골당은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 지난해 공청회조차도 인근 분당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마당에 입주 후 납골당 건립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이해득실을 떠나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머리를 맞대야 할 때다.
  • [데스크시각] ‘황당한’ 광역학군 발상/곽태헌 국제부장

    기자가 중학교 1학년생이었던 1975년. 당시 ‘진학(進學)’이라는 대학입시 잡지에 75년 서울대에 입학한 고등학교별 합격자 수가 실렸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서울대의 공식 자료라기보다는 각 고교의 주장이거나 ‘진학’에서 분석한 ‘성적표’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 잡지에 실렸던 고교별 합격자 수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또 기자의 기억력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31년 전의 ‘진학’ 자료로 돌아가보자. 당시 최고의 고교였던 경기고의 서울대 합격자는 480명쯤 됐다. 서울고는 350명 정도, 경복고는 250명 정도를 각각 합격시켰던 것으로 기억한다. 경기여고와 경남·부산고의 합격생은 각각 160∼170명선이었던 같다. 지방의 명문인 경북·광주일·대전고, 서울의 명문인 중앙·용산고는 100명 정도씩 합격시켰다. 정원이 많지 않던 남녀공학의 서울사대부고도 100명에 가까운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화여고는 84명, 경동고는 70여명을 합격시켰던 것 같다. 제물포고와 전주고는 65∼70명의 합격자를 냈던 것 같다. 명문고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많이 낸 것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잘 가르쳤다기보다는 우수한 학생들이 명문고에 들어갔기 때문일 것이다. 고교시험이 있던 시절 명문고에 들어가기 위한 재수(再修)는 적지 않았다. 심심하면 나오는 부동산대책 중 하나로 서울지역 학군 광역화가 최근 또 불거졌다. 일부 정치인과 관료들이 강남 집값을 잡으려는 대책으로 광역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내년 초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강남 집값을 잡으려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번지수는 잘못 짚은 것 같다. 먼저 원거리통학에 따른 문제다. 고교 추첨제(평준화정책)를 한 취지와 맞지 않는다. 광역학군이라는 ‘편법’이나 ‘꼼수’보다는 고교시험을 부활시키는 ‘정도(正道)’를 걷는 게 낫지 않을까. 서울은 74년부터(대학 학번 기준으로는 77학번) 고교시험이 없어지고 추첨제로 바뀌었다. 광역학군 발상이 말이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마치 강남의 고교에 들어가면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를 당연히 진학할 수 있는 것처럼 사실을 오도(誤導)한다는 점이다. 일부 정치인이나 관료들이 알면서 오도해도 문제고, 모르고 해도 역시 문제다. 고교 평준화 이후 강남지역의 고교들은 보통 매년 학교당 10∼30명을 서울대에 합격시키고 있다.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목고에 비하면 명함을 내밀 수준은 아니지만, 다른 인문계고에 비교하면 물론 많은 편이다. 강남지역 고교의 실적이 좋은 것은 강남에 있다는 ‘단순한’ 이유보다는 여러가지로 자녀의 교육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부모가 그곳에 많이 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학교보다는 학원에서 실력을 쌓고있는 게 현실이다. 강남지역 고교에 들어간다고 명문대 합격이라는 ‘보증수표’를 받는 게 아니다. 민족사관고를 포함한 특목고 출신들이 국내·외 명문대에 많이 진학하는 것은 고교시험이 있던 시절의 명문고처럼 실력이 좋은 학생들이 특목고에 몰리기 때문이다. 광역학군 아이디어는 정책실패와 판단잘못으로 강남의 부동산값이 폭등한 데 대한 책임을 강남학군 탓으로 돌리려는 정치권과 관료들의 얄팍한 ‘잔꾀’로 보인다. 부동산 값이 뛰는 것은 분양가 자율화, 왔다갔다 한 판교분양, 평형규제 등 정책실패 탓은 아닐까. 규제할 것은 풀고, 풀어야 할 것은 규제하는 청개구리식 정책 때문은 아닐까. 교육문제로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겠다면, 광역학군이라는 황당한 발상 대신 강북지역에 자립형사립고나 특목고 신설을 적극 지원하는 게 해법이 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는 관료들한테 제대로 된 처방을 기대하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다. 부동산 정책이든 외환은행 매각이든 책임회피와 자기합리화에만 주력하는 듯 보이는 게 관료들이다. 정책실패와 판단잘못에 따른 관료들의 진솔한 사과와 반성은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곽태헌 국제부장 tiger@seoul.co.kr
  • 판교 민영 최고 3000대1?

    판교 민영 최고 3000대1?

    ‘3000대 1?’ 7일 서울 일반 1순위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판교 민영아파트 분양 접수가 이번 청약 대전의 최대 고비로 예상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장과 인터넷 접수를 받는 금융결제원과 관련 은행들은 한꺼번에 인파가 몰려들 것을 우려해 추가 인력을 배치하는 등 무사고 청약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판교 민간 분양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서울·수도권 일반 1순위자는 청약예금 60만명과 청약부금 193만명 등 모두 253만명이다. 이들 몫으로 떼어놓은 아파트는 815가구. 따라서 1순위자들이 모두 청약한다고 가정하면 평균 경쟁률이 무려 3104대 1에 이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가구2주택자, 가구주가 아닌 가입자,5년내 당첨사실이 있는 사람 등 1순위 청약 자격에 제한을 받는 사람들을 빼면 실제 유효 청약 경쟁률은 1000대 1에서 1500대 1 정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동판교 풍성신미주 33평형 1147가구, 서판교 한림아파트 29∼33평형 1045가구 등 인기 아파트에서는 최고 3000대 1의 경쟁률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민간 분양 아파트(815가구)는 7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은 서울 일반 1순위를 상대로,13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은 인천·경기(성남 포함) 일반 1순위를 상대로 청약 접수를 한다. 한편 서울·성남·수도권 5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간 분양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는 판교 민간 분양아파트 청약 나흘째인 6일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인터넷과 창구에서 서울과 성남을 포함한 수도권 35세 이상 5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받은 청약 중간집계 결과 총 5만 971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4일 접수한 서울·성남 포함 수도권 40세 이상 10년 무주택 신청자 중 낙첨자와 함께(총 9만 196명) 경쟁을 벌이게 돼 모집 803가구(수도권 35세 이상 5년 무주택자 대상 물량)에 대한 실제 경쟁률은 111대 1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떨어진 사람들은 7일부터 접수하는 서울 등 수도권 1순위자와 다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비싼 임대보증금으로 청약기피 현상이 두드러졌던 민간 임대아파트는 이날 청약저축 가입 성남 1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한 결과 총 296명이 신청, 나흘 만에 겨우 모집가구 수(271가구)를 넘겼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역세권 아파트 탐방] 분당 정자동 파크뷰

    [역세권 아파트 탐방] 분당 정자동 파크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 고급 주상복합촌의 집값이 올들어 수억원씩 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 재건축 규제에 따른 ‘풍선 효과’와 판교 후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단지군 중의 하나로 주목받는다. 파크뷰, 로얄팰리스, 현대아이파크, 삼성아데나팰리스, 삼성미켈란쉐르빌, 두산위브, 동양파라곤, 두산위브파빌리온 등 고급 주상복합 단지들이 모여 있는 정자동은 신흥 부촌으로 꼽힌다. 정자역에서 파크뷰에 이르는 백궁로 양 옆으로 유럽풍 카페와 고급 식당 등이 즐비해 분당의 신흥 상권으로도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이에 따라 가격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는 8월말 판교신도시 청약이 끝나면 판교에 입성하지 못한 대기 수요자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상승 여력까지 기대되고 있다. ●53평형 경우 올들어 3억원 상승 리더격인 파크뷰 53평형의 경우 올 들어서만 3억원 이상이 올랐다. 국민은행 시세통계에 따르면 2001년 3월 분양 당시 4억 7000만원이던 53평형은 2004년 6월 입주 때 9억 7000만원까지 올랐다.2005년 8·31대책 발표 때부터 같은 해 연말까지 꾸준히 13억 5000만원을 유지하다 올 들어 매달 1억원 이상 상승,3월말 현재 16억 7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파크뷰는 30∼35층 13개동 33∼95평형 총 1829가구로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함께 지었다. 분당선 수내역과 정자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삼성플라자백화점, 이마트, 뉴코아, 까르푸, 서울대병원, 분당재생병원, 율동자연공원, 중앙공원 등 편의시설이 있고 정자초, 백현초, 신기초, 초림초, 백현중, 정자중, 늘푸른고, 한솔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분당선 수내역을 이용할 경우 선릉역까지 40분가량 걸린다. 승용차로 분당∼내곡,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경우 40분 내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아파트와 상가동 분리… 조경·보안시설등 뛰어나 파크뷰의 특징은 주상복합 아파트이지만 아파트와 상가동이 분리돼 있고 동간 거리가 넓어 주상복합보다 아파트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는 것. 단지내 조경, 산책로, 스포츠센터, 보안시설 등도 최고 수준이란 평이다. 단지 바로 옆에 탄천이 있어 조망권을 확보한 동도 있다. 판교 주상복합 공급물량이 총 1266가구로 파크뷰보다 작은데다 층고도 최고 25층으로 제한돼 있어 판교 입주 이후에도 판교 주상복합보다 정자동 주상복합촌이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이다. 인근 S중개업소 관계자는 “파크뷰는 입주한 지 3년이 안 돼 양도세 부담 때문에 매물이 많지 않아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면서 “상가도 분리돼 있고 환경도 쾌적한데다 방학철 학군 수요가 많아 꾸준히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 도움말 내집마련정보사 정태희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판교도 ‘3·30 대출제한’ 적용

    금융감독원은 5일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판교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주택채권 매입손실액까지 합해 시가가 6억원이 넘으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받는다고 공식 확인했다. 강화된 대출조건을 피하기 위해 DTI 실행이 발표된 지난달 30일 이후 은행의 신규 대출은 평소의 2배에 달했다. ▶주택채권 매입손실액이 합산되는 이유는. -주택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판교 중대형 아파트는 입주자가 분양가 이외에 주택채권 매입손실을 추가로 부담하는데 이는 사실상 분양대금의 일부다. 분양가보다는 분양가와 주택채권 매입손실액을 합한 금액이 시가를 보다 정확히 반영한다. 주택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는 6억원 초과 분양 아파트와의 형평성도 유지돼야 한다. ▶소유권 이전등기 3개월 이후면 DTI 적용을 피할 수 있는데. -3개월이 지나서 대출을 받더라도 대출금 용도가 집을 구입할 때 집에 설정된 담보권을 해지하기 위한 것이라면 DTI가 적용된다. 기존 담보권 설정금액이 5000만원 이하면 DTI가 적용되지 않는다. 집을 파는 사람이 소유권을 넘기기 전에 대출을 받고, 소유권 이전등기를 한 뒤 3개월이 지나 매수인이 대출을 받아 매도인의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경우도 DTI가 적용된다. ▶담보권 없이 친인척이나 사채업자로부터 아파트 구입자금 일부를 빌릴 수 있지 않나. -담보권 설정없이 이뤄질 경우 거래 위험이 크고 빌린 사람 입장에서도 사채이자 비용부담이 커 제한적일 것이다. ▶장기 대출을 받았다가 3년 뒤에 중도상환하면 수수료를 물지 않고도 DTI 적용을 피할 수 있는데. -대출담보인정비율(LTV)이 40%를 넘으면 3년이 지나도 조기상환수수료가 면제되지 않는다. 금융회사들이 중도상환수수료를 제대로 부과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것이다. ▶시행일 이전 매매계약은 체결됐지만 소유권 이전이 안 됐을 경우는. -DTI가 적용된다. 단 은행과 유효한 대출계약이 체결됐거나 매매계약서를 근거로 은행에 미리 대출신청을 해 전산등록된 경우는 예외다. ▶시행일 이전에 갖고 있는 아파트, 분양권, 재건축(재개발) 지분을 담보로 5일 이후 대출받으면 DTI가 적용되나. -시행일 이전에 갖고 있던 아파트나 분양권 등을 담보로 대출받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시행일 이전에 받은 대출이 5일 이후 만기가 돼 연장하는 경우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판교 ‘민영 5년무주택’ 경쟁률 76대1

    판교신도시 중소형 민간 분양아파트의 서울 35세 이상·5년 무주택자를 상대로 실시한 청약경쟁률이 사실상 76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판교 중소형 민간 아파트 청약 사흘째인 5일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인터넷과 창구에서 서울 거주 35세 이상,5년 무주택자를 상대로 실시한 민간 분양 청약 접수 결과 803가구 모집에 2만 1839명이 몰려 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3일과 4일 접수를 끝낸 서울·수도권 지역 40세 이상,10년 무주택자 중 추첨에서 떨어지는 탈락자들과도 경쟁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실제 경쟁률은 76대 1이 된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거주자 중 청약저축 가입액이 400만원 이상인 사람들을 상대로 청약 접수를 받은 민간 임대는 비싼 임대보증금에 따른 청약 기피 영향으로 271가구 모집에 139명만 접수,0.5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공 물량의 경우 수도권 5년 무주택자 중 청약저축 가입액 1700만원 이상을 상대로 청약을 접수한 분양 아파트는 1386가구 모집에 1162명(0.8대1)이 지원했고, 수도권 5년 무주택자 중 청약저축 가입액 1000만원 이상을 상대로 접수를 받은 임대 아파트는 700가구 모집에 386명(0.6대1)이 접수해 미달 사태가 이어졌다. 이번에 모집하는 30개 타입중 분양 3개, 임대 1개 등 4개 타입은 전날 마감됐다. 한편 지난 4일 40세이상 10년 무주택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간 분양아파트 청약 접수 결과 927가구 모집에 4만 152명이 몰려 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10년 무주택 성남시 거주자를 상대로 실시한 민간 분양 청약 접수 결과 407가구 모집에 7540명이 몰려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민간분양 아파트의 업체별·평형별 경쟁률은 1순위 접수가 끝나는 18일 이후 발표한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판교 ‘메모리얼 파크’ 백지화

    경기도가 성남 판교신도시에 추진해온 메모리얼파크(납골당)사업을 백지화했다. 이에따라 경기도의 발표만 믿고 사업참여 준비를 해왔던 업체들의 줄 소송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5일 “법제처는 최근 판교메모리얼파크사업 부지 5000평을 경기도가 유상 매입하도록 통보해왔다.”면서 “500억원을 주고 토지를 매입해 납골당을 설치할 경우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 사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같은 입장을 건설교통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납골당을 공공시설로 간주하고 토지를 무상으로 기증받아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법제처는 납골당을 공동묘지의 일부분으로 보고 유상공급시설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판교신도시 건설과 동시에 5000평 지하 일부분에 5만기의 봉안시설을 만들고 지상에 테마형 야외 추모조각공원과 식물정원 등을 건설하려던 경기도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도는 당초 토지를 무상 제공받고 참여업체가 건설비를 부담해 내년 말까지 시설을 건립한 뒤 도가 소유권을 갖는 상태에서 민간이 경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메모리얼파크 사업에는 국내 20여개 업체가 참여를 준비해왔으며 도는 지난 11월에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한 업체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외국 등 선진국의 납골시설 자료를 수집하는 등 제안서를 만드느라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갔다.”며 조만간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일제 침략전쟁 비판교사 도쿄도 교육위, 면직처분

    |도쿄 이춘규특파원|도쿄도 교육위원회가 일제 침략전쟁을 비판한 수업보조자료를 활용한 중학교 교사를 면직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도쿄신문이 4일 보도했다. 도 교육위는 지난해 공민 수업에서 일제 침략전쟁을 비판하는 수업보조자료를 사용하고 도쿄도의회 의원의 실명을 들어 ‘역사위조주의자’로 비판한 한 중학교 교사를 계고처분했다.이어 지난달 말에는 “연수 중 반성하지 않았다.”며 ‘분한(分限) 면직’ 처분했다. ‘분한 면직’은 ‘공무원에는 부적격’하다는 판단으로 기본적으로 면직과 같지만 교사면허는 유지되는 징계다.교사는 “도 의회를 비방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역사관을 비판한 것”이라며 처분에 불복, 도 인사위에 심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면직처분을 받은 중학교 교사는 수업시간에 자신이 노무현 대통령 앞으로 보냈던 편지자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교사는 이 편지에서 일제 침략전쟁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자민당 도의원의 실명을 들며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역사인식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역사왜곡 교과서로 비판받은 후소샤판을 “역사위조로 유명한” 등으로 설명, 도 교육위의 징계를 받았다.taein@seoul.co.kr
  • 5월 전국 2만8000가구 ‘집들이’

    5월 전국 2만8000가구 ‘집들이’

    다음 달에 전국에서 2만 800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단지(아파트·주상복합)는 전달보다 31%가량 늘어난 59개 단지 2만 8638가구다. 서울 성북 정릉동 대림 e-편한세상(739가구), 경기 화성 향남면 우림필유(940가구), 경기 안산 원곡동 푸르지오8차(1348가구), 충북 오창 우림루미아트(1120가구)·중앙하이츠빌(1338가구)·한라비발디(1529가구) 등 대단지들이 눈에 띈다. ●서울·수도권 1만 3284가구 서울·수도권에서는 경기 지역이 18개 단지·8788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서울은 9개 단지·3373가구, 인천이 3개 단지·1123가구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13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두산위브는 25∼43평형 7개동 516가구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10분,2호선 용답역이 13분 거리다. 청계천, 중랑천이 가깝고 전농·답십리뉴타운이 인접해 있어 개발 가능성이 있다. 동부간선도로, 천호대로, 내부순환도로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장미아파트를 재건축한 금호어울림은 23∼41평형 13개동 총 686가구다. 지난해 개통된 중앙선 양원역이 도보 10분 거리,7호선 상봉역은 차로 5분 거리. 경기 안산 원곡동 군자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한화 꿈에그린은 23∼45평형으로 16∼23층 9개동 670가구다.4호선 공단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중앙로, 서해안고속도로, 신갈∼안산간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용인 성복동 수지자이는 판교·광교 등 신도시와 가까워 주목받는 단지다.36∼58평형 12개동 380가구 규모. 분당선 보정역이 차로 10분 거리, 경부고속도로 신갈 인터체인지가 가깝고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개통,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다. 경기 화성 향남면 우림필유는 29·32평형 11개동 940가구다. 향남생명과학단지 조성과 더불어 주변 동탄신도시와 향남지구가 위치해 있어 신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인터체인지,39번 국도,43번 국도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충북 5800가구 입주로 최다 광역시에서는 부산 5개 단지·1417가구, 대구 6개 단지·2877가구, 대전 1개 단지·721가구, 광주 2개 단지·917가구, 울산 2개 단지·240가구다. 기타 지역에서는 오창지구에 물량이 대거 예정돼 있어 충북이 6개 단지·5800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려 있다. 충북 청원 오창면 한라비발디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안에 있다.5월 입주 물량중 가장 큰 규모인 1529가구로 25∼77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지구에는 초등학교 3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2개, 대학교 1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도 조성된다. 중부고속도로 오창 인터체인지가 가깝고 단지 인근 도로가 청주공항, 청주시내와 연결되며 중앙공원, 구룡공원, 양청공원, 문화휴식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도 갖출 계획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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