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판결문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대학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가학적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해수면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급식실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82
  • 윤화치료 보험금 전액지급 마땅/피해자 과실있어도 삭감못해

    ◎대법원 판결 보험회사가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때 피해자 과실률만큼 삭감할 수 있다 하더라도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는 피해자 과실정도와 관계없이 전액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김상원대법관)는 30일 현대 해상화재보험이 교통사고피해자인 김병석씨의 유족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김씨측에게 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 보험회사는 사고를 낸 버스회사를 대신해 보험금조로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를 지급한 뒤 피해자 과실부분은 지급될 필요가 없는데도 지급,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보험회사는 치료비 전액의 한도내에서 배상책임이 있으므로 피해자 과실정도와 상관없이 치료비는 전액 지급돼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보험회사가 피해자측에게 배상해야 할 위자료등 총 손해배상 금액보다 치료비가 더 많은 경우에도 치료비는 전체 보험금에 포함되는 것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보험회사에 손해가 생겼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 해상화재보험측은 87년 6월16일 하오10시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28의 S제과앞 횡단보도에서 김씨가 동부운수소속 시내버스에 친뒤 다음해 11월20일까지 치료를 받다 숨지자 사고원인에서 김씨의 과실이 70%인 점에 비추어 보험금으로 지급된 치료비 9천만원 가운데 김씨 과실부분 70%에 해당하는 6천3백만원을 돌려 달라며 소송을 냈다가 패소하자 상고했었다.
  • 여의도광장 질주범/징역 10년 선고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합의2부(재판장 김학대부장판사)는 27일 여의도 광장으로 택시를 몰고 돌진,시민들에게 중경상을 입힌 이봉주피고인(37·서울 중랑구 면목2동 133)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살인미수죄를 적용,징역 10년에 치료감호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피고는 단지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느낌만으로 무고한 인명을 죽이려 했기에 중형을 선고한다』면서 『그러나 피고인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점이 인정돼 치료감호에 처한다』고 밝혔다.
  • 대통령 장선거연기 손배대상 될 수 없다/서울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6부(재판장 이종욱부장판사)는 26일 임종인변호사가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연기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노태우대통령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이유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통령이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단체장선거일 공고시한을 넘긴 것은 헌법상 「통치기구」로서의 행위이므로 직무상 의무위반은 별도로 하고 개별국민의 손해를 배상해야 할 위법행위로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 구공산당 합헌여부/재판시한 내일로 박두

    ◎헌재,심리 종결… 최종판결 문안 작성/증거만 1천권… 「고르비증언」 파문도/“역사만이 심판”… 일부선 재판자체 반대 「세기의 재판」으로 불리고 있는 소련공산당의 합헌성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판결이 눈앞에 다가왔다. 소련공산당의 존재가 합헌적이었는지 여부를 가리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이 재판이 시작된 것은 지난 5월26일.13명의 헌재재판관들은 그동안 난상토론끝에 지난 7일 사실 심리를 모두 마치고 13일부터 최종판결문의 문안 작성에 들어갔다. 법률적으로 보면 무슨 안건이든 심리개시 후 6개월을 넘길수 없다는 헌재의 규정에 따라 최종판결은 26일을 넘길 수 없도록 돼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시민파워로 집권한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지난해 11월6일 공산당의 활동금지,재산압수등을 규정한 3개의 포고령을 발표,70년 이상 소련을 이끌어온 공산당을 해체시키면서 비롯된 셈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최고회의내 보수파 대의원들은 이에 맞서 『정당하고 합법적인 사회단체를 임의로 해산시킨 대통령포고령의 합헌여부를 심사해 줄것』을 지난 5월 헌재에 요청했던 것이다. ○정치 재판으로 변질 이들은 옐친포고령의 합헌여부와 함께 공산당 존재의 합헌여부도 가려주기를 요청했다.총리를 역임했던 니콜라이 리슈코프,당이론가인 알렉산더 아코블레프,전정치국원 이고르 리가 체프를 비롯한 많은 공산당지도자와 체제인사·역사학자·법률전문가들이 증언대에 나섰고 40권 이상의 당기록이 헌재에 넘겨져 1천권 이상의 기록이 증거로 채택됐다.이 과정에서 고르바초프전대통령의 증언거부에 따른 출국금지조치등이 취해졌고 부수적으로 소위 소련군의 「「카틴숲 학살사건」진상과 공산당의 해외테러단체지원 자료가 밝혀지기도 했다. 재판 초기 옐친대통령은 이 재판을 「민주주의에 대한 중요한 테스트」라고 부르며 『러시아와 개혁정부의 운명이 이 재판결과에 달렸다』고 말했다.하지만 재판이 진행되면서 문제는 훨씬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따지고 보면 이 재판은 애당초 한명의 피고도 없고 법리논쟁에 국한될 성질의 재판도 아니었다 할 수 있다.아무리 순수하게 헌법문제에 국한시키려해도 재판은 피할 수 없이 정치적으로 흘렀다.보수파 대의원들은 『옐친이 공산당을 금지시킴으로써 러시아 민주주의의 싹을 잘랐다』고 주장했다.앞으로 대통령마음대로 정당을 해산할 수 있는 선례를 남겼다는 것이다.반면 옐친측 변호사들은 『소련공산당이 70년동안 정부를 지배함으로써 소련헌법을 위배했다』는 논리를 폈다. 정치판으로 변질되면서 재판의 부작용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게 제기됐다. 『처음부터 열지 말았어야 할 재판』이라는 소리와 함께 『공산당에 대한 평가는 13명의 재판관 손에 맡길 게 아니라 역사의 심판에 맡겨야 옳다』는 의견도 나왔다. 당의 역사를 헌재가 전부 검토하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도 지적됐다.많은 문서들이 아직 미분류된채 국가위원회의 분석을 기다리고 있기도하다.공산당 지도자들 또한 진실을 말하기보다는 신상변호에 급급해 도움이 되는 증언을 들려주지 못했다. 이런 상황때문에 일각에서는 오는 12월1일부터의 인민대표회의 개막전에 최종판결을 내릴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판결연기 주장 대두 역사적으로 중요성을 갖는 판결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러시아국내에 미칠 정치적 파장은 가위 「핵폭탄」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 그 재앙을 피하라는 것이다. 이 주장은 재판결과의 피해가 개혁파와 보수파 어느쪽에 떨어질지도 사실은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상당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최종판결문의 작성을 계속 끌면 시한연장이 가능하다는 법리해석도 나오고 있다.차라리 의회에서 개혁파와 보수파가 타협을 이뤄 그 결과에 따라 결론을 내리는게 현명할 것이라는 견해들이다.
  • 건대 인공기게양 주도/전 회장 2년6월 선고

    서울지법동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김완섭부장판사)는 16일 교내 인공기게양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 건국대 총학생회장 이상현피고인(24·사학과4년)에게 국가보안법위반 죄를 적용,징역 2년6월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피고인이 남북합의서 채택등을 이유로 북한을 더이상 반국가단체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하나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이상 동기가 아무리 순수하다고 하더라도 이는 명백한 실정법위반』이라고 밝혔다. 이피고인은 지난 5월 13일 교내 사회과학관앞에서 동료학생 2백여명과 함께 인공기 40여장을 내걸고 국가보안법 폐지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 “B형간염보균 근로자/강제휴직조치는 잘못”/대법원,원심 확정

    근로자가 B형간염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회사측이 강제휴직조치를 취한 것은 잘못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윤영철대법관)은 13일 연합철강 부산공장 냉연부 근로자 김병호씨등 3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소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씨등에게 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산업안정보건법등에 전염성질병에 걸린 근로자의 취업을 금지할 수 있도록 규정돼있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근로자들을 B형간염보균자라는 이유만으로 휴직조치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 “수련의도 퇴직금줘야”/서울지법 판결

    병원에서 근무중인 인턴·레지던트등 수련의는 근로자에 해당하는 만큼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41부(재판장 김재진부장판사)는 12일 김경식씨(서울 은평구 불광동)등 전국립의료원 수련의 2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퇴직금등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국가는 김씨등에게 모두 7천4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등의 수련의과정이 비록 병원에서 전공의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할 필수과정이라 하더라도 병원측의 지휘·감독하에 근로를 제공하고 임금을 받아왔다면 실질적으로 병원측과 사용·종속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 “오염물질 배출 허용치 안넘어도 피해줬으면 배상해야”

    ◎서울고법 판결 공장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허용기준치를 넘지않았다 해도 이웃에 피해를 입힌 사실이 명백하다면 배상을 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신명균부장판사)는 11일 서용문씨(인천시 남동구 논현동)가 희성철강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회사측은 서씨에게 1천5백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측이 철근제조과정에서 비록 허용기준치를 밑도는 아황산가스와 폐열을 배출했더라도 이웃에 있는 서씨의 배나무 과수원에 영향을 줘 수확감소의 원인이 된 이상 배상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씨는 89년 1월부터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배나무 3천9백여그루를 경작해왔으나 이웃해 있는 희성철강에서 배출되는 아황산가스와 폐열로 인해 배수확이 감소했다며 소송을 냈었다.
  • “봉급에 수당포함 알고 입사땐/추가수당 안줘도 된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서울지법 동부지원 민사합의7부(재판장 이두환부장판사)는 11일 전재홍씨등 서울지하철공사 소속 청원경찰 2백11명이 지하철공사를 상대로 낸 28억원의 각종수당 청구소송선고공판에서 『이유없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은 입사당시부터 기본급에 시간외근무수당등 각종수당등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근무해온 점이 인정되기 때문에 노조원과의 불공평성을 이유로 임금을 추가로 청구할수 없다』고 밝혔다.
  • 한보/추징세 26억 취소소 승소

    ◎회사간부 명의 땅매입 「명의신탁」 인정/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특별8부(재판장 안문태부장검사)는 11일 회사간부명의로 수서지구땅을 매입했다가 증여세등을 부과받은 한보철강이 개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등 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당시 회사상무 최무길씨에게 증여한 것이 아니라 명의신탁한 사실이 인정되므로 증여세·방위세 26억원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주들이 회사와 매매거래를 할 경우 높은 비율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점을 들어 회사와 거래하지 않으려는 것을 피하기위해 회사간부 최씨 개인명의로 땅을 구입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보철강은 한보주택과 함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수서지구에 26개 직장주택조합 아파트건설사업을 위해 89년5월에서 7월사이에 이 일대 땅 5천평을 회사상무인 최씨명의로 구입했다가 지난해초 수서지구택지특혜분양비리사건이 터지면서 아파트건설을 중단했으나 증여세등을 부과받자 소송을 냈었다.
  • “과다한 변호사 수임료 약정했어도 돌려줘야”/서울민사지법

    소송 의뢰인과 변호사 사이에 변호사 수임료에 대해 미리 약정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 약정액이 사회통념에 비해 지나치게 많을 경우 일부는 돌려주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 민사지법 한범수판사는 10일 임명호씨(이리시 마동)등 5명이 장봉선변호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반환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장변호사는 변호사 수임료로 받은 4천3백만원중 8백만원을 임씨 등에게 되돌려 주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변호사의 수임 약정금은 당사자간의 청구금액,승소금액,변호사의 수임경위 등에 따른 변호사의 노력의 대가』라고 전제한 뒤 『이같은 원칙에 비춰,사회통념상의 보수액을 넘어선 과다한 보수금 약정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어긋나는 만큼 장변호사는 자신이 받은 수임료중 과다한 부분은 돌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 “과세신고 없이 소유권 이전등기/합의해약땐 양도세 부과못한다”

    ◎서울고법,6천6백만원 취소 판결 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진성규부장판사)는 9일 채규대씨(서울 도봉구 번동 446의37)가 서울 노원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등 부가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과세신고없이 소유권이전등기를 했더라도 사후에 계약을 합의해제했다면 양도소득세를 물릴수 없다』고 밝히고 『세무서는 채씨에게 부과한 양도소득세및 방위세 6천9백여만원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동산의 매도·매수인 사이에 계약이 합의해제했다면 계약의 효력이 상실돼 실질적으로 자산의 양도가 이뤄졌다고 볼수 없다』고 전제한뒤 『채씨가 계약뒤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면서 과세표준예정및 확정신고를 하지 않고 검인계약서에 매매대금을 허위로 작성해 국토이용관리법을 위반했더라도 계약을 해제,효력이 없어진 매매에 대한 과세 처분은 잘못』이라고 밝혔다.채씨는 89년10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 1094 일대 1천5백여평의 땅을 강모씨에게 매도키로 약정을 체결,계약금및 중도금 1억4천5백만원을 받고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쳤다가 90년11월 강씨와 계약을 해제키로 합의,등기를 말소했으나 노원세무서가 소유권이전등기에 따른 과세신고의무위반등을 이유로 세금을 물리자 소송을 냈었다.
  • 개발부담금 안냈을때 2차납부자지정 부당/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이보환부장판사)는 9일 김봉수씨(서울 서초동 1629의15)가 서울성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압류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사업시행법인이 개발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 국세와는 달리 법인대표등을 2차납부자로 지정,이를 부과할수 없다』면서 『성북구청장은 김씨 부동산에 대한 압류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개발이익환수법 6조및 19조가 개발부담금 납부의무자를 「사업시행자」로 정하고 미납시 국세체납처분의 예에 따라 징수할수 있도록 정한것은 사업시행법인의 과세체납에 대한 과세당국의 강제집행권을 정한 것일뿐 법인의 출자자에게 2차 납세의무를 지우는 것까지 정한 것으로 볼수는 없다』고 밝혔다.
  • “업무외 범법 면허취소 부당”/횡령죄로 실형… 약사법 적용안돼

    ◎서울고법,여약사 승소판결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김학세부장판사)는 8일 조명숙씨(여·약사·서대문구 북가좌동 310의1)가 보사부장관을 상대로 낸 약사면허취소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약사업무와 무관한 형의 선고를 근거로 약사 면허를 취소한 것은 잘못』이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약사법이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약사의 면허취소를 규정한 것은 금고이상을 선고받은 약사로 하여금 약사업무를 계속케 하는 것이 국민보건에 위해를 줄 염려가 있는 경우에 한해 적용되는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보사부가 약사업무와 관련없이 조씨의 위증및 횡령에 대한 형의 선고를 이유로 어렵게 획득한 전문인의 직업을 박탈,생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조씨는 65년 약사면허를 취득,약국을 운영해오다 89년과 지난1월 위증과 횡령죄로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받은 것을 이유로 보사부가 지난 3월 약사면허를 취소하자 소송을 냈었다.
  • “스트레스받아 사망/업무상재해로 봐야”/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이보환부장판사)는 7일 자신의 집에서 뇌출혈로 숨진 현대 알렌브래들리 상무이사 민세열씨(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유족들이 서울지방 노동사무소를 상대로 낸 유족급여등 불지급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경영부진에 의한 정신적 압박과 스트레스로 인해 숨진 사실이 인정되는 만큼 민씨의 사망은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창립때부터 경영을 총괄해온 민씨가 영업부진및 신제품개발 지연 등으로 인해 정신적인 압박을 당해 뇌출혈등으로 숨진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노동사무소측은 따라서 유족에게 급여및 장의비를 지급 않기로한 처분을 취소하라』고 밝혔다.
  • “10% 넘는 위약금은 무효/부동산거래관행·형평에 어긋나”

    ◎서울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14부(재판장 황인행부장판사)는 5일 이동락씨(서울 성동구 자양동)등 2명이 우성건설을 상대로 낸 계약금반환등 청구소송에서 『부동산가격의 10%를 넘는 계약금 모두를 계약위약금으로 몰수하는 것은 거래관행에 어긋난다』며 『우성건설은 이씨등에게 4천3백여만원을 돌려주라』고 원고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등이 전체부동산 가격의 30%를 계약금으로 지불한뒤 잔액을 내지 못해 약관에 따라 우성측이 계약금을 몰수했더라도 위약금은 보통 10%정도인 거래관행에 비추어 30%전액을 몰수한 것은 지나치게 형평을 잃은 것』이라고 밝혔다.
  • 승객 내리기전 전동차출발 사고/지하철승무원 집유선고/서울지법

    서울형사지법 주경진판사는 4일 승객들이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전동차를 출발시켜 승객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홍태▦피고인(39·인천시 남구 만수동)등 서울지하철공사 승무원 2명에게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적용,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씩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하철승무원은 전동차의 출발·도착과정에서 주위를 살펴 승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책임이 있다』면서 『홍씨등은 승객의 옷이 전동차 문에 끼어 승객이 끌려가고 있는데도 그대로 전동차를 출발시켜 중상을 입힌만큼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 친목회 등 발행인 국회의원 후보 자격/대법원 첫 판시

    명목상의 발행인이나,친목단체 소속원에게 보급할 목적으로 등록된 정기간행물의 발행인들은 국회의원 입후보자격이 있다는 대법원의 첫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박우동대법관)는 2일 지난 14대 총선에서 경기도 고양시 지역구에 민주당후보로 출마한 이교성씨가 고양시 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국회의원선거무효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 이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보처 장관에게 정기간행물 발행 등록을 했으나 실제로는 연1회이상 계속 신문·잡지등을 발행하지 않은 명목상의 발행인등이나 순수하게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그 소속원에게만 보급할 것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간행물의 발행인등은 현행법상의 국회의원 후보자격이 없는 언론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취업규칙 적용 해고 무효/단체협약 관련규정 없는 경우

    ◎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42부(재판장 조중한부장판사)는 2일 심재일씨(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206의1)가 주식회사 삼덕제지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등 청구소송에서 『단체협약보다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을 적용,해고한 것은 무효』라며 『회사는 심씨에게 밀린 임금1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해고는 근로자의 지위를 박탈하는 중대조치인 만큼 단체협약보다 해고사유를 넓게 정하고 있는 취업규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제한적으로 해석돼야 한다』고 전제한뒤 『심씨를 단체협약에 해당규정 없는 취업규칙규정을 근거로 해고한 것은 인사권의 남용』이라고 밝혔다. 심씨는 90년 1월 회사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된뒤 회사의 경비수칙과 관련,총무부장 이모씨와 다투다 폭력협의로 벌금 20만원을 선고받고 맞고소해 직장질서를 문란시켰다는 이유로 지난 3월 해고되자 소송을 냈었다.
  • 골재채취 허가요건 갖춘 장소도/「환경파괴」땐 불허 정당

    ◎대법,원심 파기 골재생산업체가 골재채취를 신청한 지역이 허가제한 구역이 아니라 해도 자연보존을 위해서는 행정당국이 그 허가를 거부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김석수대법관)는 1일 골재생산업체인 (주)경북산업개발이 경북 달성군을 상대로 낸 토석채취 불허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 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회사가 골재채취를 신청한 지역이 부근 가옥과 도로로부터 법정거리 이상 떨어져 있는 등 산림법에 규정된 허가제한 구역은 아니지만 행정당국은 자연보존 등 공익상 필요에 따라 허가를 거부할 수 있다』며 『원고회사의 암석발파 작업이 부근 마을에 피해를 입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용수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당국의 불허처분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