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판결문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北 제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근거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 사찰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용적률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81
  • 고학력 미취업자·실업자/특허정보화 사업에 투입

    정부의 특허정보화 구축사업이 실업구제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특허청은 11월1일부터 6개월 동안 고학력 미취업자 및 실직자 연인원 7만8,000명(상시인원 520명)을 채용,11만여건의 특허공보,특허 심·판결문 DB(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특허정보화 구축사업에 본격 투입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허 심·판결문 DB 구축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입찰제안서를 26일까지 특허청에 제출해야 한다.
  • 李順浩씨 징역 8월 선고/서울고법,어제 형기만료 석방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蔡永洙 부장판사)는 13일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변호사 李順浩 피고인(37)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李피고인에게 뇌물공여죄를 적용,원심대로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구속기소된 李 피고인은 형기가 만료돼 이날밤 안양교도소에서 석방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변호사법 제90조 2호의 처벌조항은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소송사건을 수행하거나 취급하는 것을 금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변호사에 대해 이 조항을 적용해 처벌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李피고인이 경찰관 건넨 사례비는 수사 관련 정보와 각종 편의를 제공받기 위한 뇌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 면허부정 이승연씨 “사회봉사 80시간”/서울지법 선고

    서울지법 형사9단독 金庸燮 판사는 9일 운전면허를 불법으로 발급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1년6월을 구형받은 인기탤런트 李丞涓피고인(30)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 및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새로 도입된 운전면허 발급제도가 국가관리에서 민간관리로 이양된 점에 비춰 면허 부정발급의 위험성이 충분히 내포돼 있다”면서 “제도의 정착을 위해 초기에 부정발급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이자붙여 돌려줘도 뇌물은 추징 대상/서울고법 판결

    뇌물로 받은 돈을 이자까지 붙여 되돌려주었더라도 추징을 면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李昌求 부장판사)는 6일 서울대 치대 교수 채용비리와 관련,신규채용 지원자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대 치대 구강외과 학과장 金守經 피고인(60)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뇌물죄를 적용,원심대로 징역 5년에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변호인측은 金피고인이 3,000만원을 받긴 했지만 석달 후 이자까지 쳐서 3,240만원을 변제했으므로 법리상 추징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金피고인이 10만원권 자기앞 수표로 이 돈을 받아 이미 사용한 뒤 별도로 다른 돈을 마련해 돌려준 만큼 앞서 받은 돈을 추징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 환경영향평가지역내 주민에 발전소·댐 취소 요구권 있다

    ◎대법,환경권 첫 인정 발전소나 댐 등을 지을 때 사업지역내 재산소유자뿐 아니라 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내 주민 모두가 사업취소를 요구할 자격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徐晟 대법관)는 28일 강원도 양양군 양수(揚水)발전소 인근 주민 朴태수씨 등 113명이 옛 통상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발전소 건설사업 승인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했다. 법원이 대규모 국가사업 시행때 해당지역 주민들의 재산권은 물론 환경권까지 인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관계법령은 피해가 예상되는 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내 주민들의 개별적인 환경상 이익까지 보호토록 하고 있다”면서 “사업지역내 토지나 주택을 가진 주민은 물론 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내 주민 모두가 사업취소를 요구할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발전소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및 건설 승인과정에 특별한 위법이 없고 원고들의 피해가 법률상의 구체적인 이익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 朴씨 등은 지난 95년 7월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 일대에 100만㎾ 용량의 양수식 수력발전소를 짓겠다는 한국전력의 사업계획을 정부가 승인하자 생태계 파괴 등을 이유로 96년 1월 소송을 냈으나 원심은 사업지역내 재산소유자 4명의 청구는 기각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소송자격 자체가 없다며 각하했다.
  • 불공정행위 조사중 수뢰/李康雨씨 징역 2년6월/서울지법 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李胤承 부장판사)는 24일 불공정 거래행위 조사과정에서 업체들로부터 선처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5년이 구형된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李康雨 피고인(60)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2년6월과 추징금 3,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업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감시·조사해야 할 위치에 있는 피고인이 부정한 돈을 받아 소비자 보호와 경제정의 실현의 기대를 저버린 만큼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아파트 과장광고 위자료 배상해야/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민사8부(金在晋 부장판사)는 20일 金모씨 등 서울 강서구 마곡동 S아파트 주민 24명이 입주한 40평형 가구의 동 위치가 당초 안내 팸플릿에 기재된 내용과 다르다며 시공회사인 S건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각각 700만∼900만원씩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측은 원고들이 입주자 사전점검을 할 당시 아무런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사전점검 대상은 내부시설 하자에 국한될 뿐 입주가구위치가 달라진 점은 사후 배상책임이 있다”면서 “새집을 마련했다는 원고들의 기대감마저 훼손한 만큼 정신적 피해까지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음주운전 사망 보험금 줘야/서울지법

    ◎‘타인 상해만 인정’ 약관 무효 판결 서울지법 민사항소2부(鄭銀煥 부장판사)는 20일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金모씨 유족이 D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지급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1,000만원을 지급하라”면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는 지금까지 음주운전 사고에서 타인을 다치게 한 경우에만 인정해온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책임을 ‘본인 신체사고’에까지 확대한 판결로,불법 범죄행위에 따른 자기 피해의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자동차 보험사들의 ‘면책약관’ 자체를 무효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음주운전은 고의적인 범죄행위임이 분명하지만 그 고의는 음주운전 자체에만 해당하는 것이지 이로 인한 사고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서 “따라서 불법 범죄행위에 따른 자기책임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자동차 보험사들의 ‘면책약관’은 무효”라고 밝혔다.
  • “연대보증 자동연장 약관 무효”/대법원 판결

    ◎이의통지 규정없어 불이익 우려 거래계약이 끝나지 않으면 연대보증기간이 자동적으로 연장되도록 한 약관 조항은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池昌權 대법관)는 7일 (주)신호스틸이 거래업체인 (주)영동파이프에 대해 연대보증을 섰던 徐모씨를 상대로 낸 보증채무금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호스틸과 영동파이프측이 특약점 거래계약을 체결하면서 1년 단위로 계약이 자동 갱신되도록 하는 규정을 약관에 둔 점은 인정된다”면서 “그러나 이 약관에는 계약기간이 끝나면 연대보증인이 보증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이의통지 규정이 없어 부당하게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있는 만큼 약관규제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 洪準杓 의원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선거법 위반 관련 본인은 사퇴 시사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金然泰 부장판사)는 2일 제15대 총선 당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洪準杓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재정신청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항소를 기각,원심대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洪의원은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판결이 확정되면 당선무효 처리돼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증거로 제시된 녹음테이프와 회계장부가 위법한 방법으로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는 피고인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으며 선거운동 조직인 잠실시영아파트 협의회에 준 자금도 통상적인 정당활동비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洪의원은 공판 직후 “대법원 상고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봐야 겠지만 사법부에 의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면서 “모든 것은 내가 직접 결정하겠다”고 밝혀 자진 사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 제일은행 ‘불법주총’ 유효/서울고법 판결

    ◎“경영정상화 무산땐 금융혼란 감안”/패소 소액주주들 상고 포기 제일은행의 주총 결의 적법성 여부를 둘러싸고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소액주주의 손을 들어 준 원심을 뒤집고 주총 결의가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원고측도 법원의 뜻을 존중해 상고를 포기했다.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金明吉 부장판사)는 26일 제일은행 소액주주 100명을 대리한 李모씨가 “은행이 총회꾼을 동원해 일반주주들의 발언을 봉쇄하는 등 의결절차를 무시했다”면서 은행측을 상대로 낸 주총결의 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주총 결의가 취소되면 정부와 은행측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진했던 모든 정책들이 효력을 잃어 은행이 파산할 위험성이 있다”며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사법부가 금융산업과 경제계의 혼란을 고려,판단을 내린 것이지만 불법행위를 유효화시키는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난해 2월 열린 은행 주총이 ‘소액주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불법’이라는 원심 판결의 취지는 인정된다”면서 “그러나 주총 결의를 취소하면 감자(減資)와 점포 축소,정부 출자 등 그동안 기울인 경영정상화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 은행의 파산 위기와 함께 주주들이 큰 손해를 보고 금융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원고측 이손진 변호사는 “1,2심 재판부로부터 주총의 불법성을 인정받은 만큼 공익 소송으로서의 목적을 이뤘다”면서 “어려운 국가 경제를 감안,경영 잘못에 경종을 울린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 판결문 짧고 쉽게/일반인들 이해돕게/대법 권장지침 시달

    문맥을 따라잡기도 힘든 긴 문장에 어려운 법률용어를 사용,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법원 판결문이 짧고 쉽게 바뀐다. 대법원은 마침표로 끊어도 되는 5∼6개 문장을 억지로 연결하고 어려운 법률용어를 사용하던 판결문 작성에서 탈피,쉬운 용어와 간단한 문장을 사용토록 하는 내용의 ‘판결서 작성방식에 관한 권장지침’을 마련,25일부터 전국 법원에서 시행토록 했다. 이 지침은 그동안 법률요건에 따른 논리적 구성에 치중했던 것과는 달리 실질적이고 중요한 쟁점에 한해 판단을 밝힘으로써 소송 당사자들이 핵심 사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판결 이유도 사안에 따라 문장식이 아닌 나열식 기재가 가능토록 하고 형사 무죄판결의 경우 인정하지 않은 증거에 대해 일일이 이유를 쓰지 않고 취지만 간단히 적도록 했다.
  • 젖먹이 버리고 10년전 가출/非情의 어머니 親權 박탈

    ◎남편실종 보상금 노려 귀가/법원 시댁식구에 승소 판결 남편이 원양어선을 타고 장기 출항하자 생후 100일도 안 된 딸을 두고 가출한 지 10년 만에 남편이 사고로 실종되자 거액의 보상금을 노려 뒤늦게 친권을 찾으려던 비정(非情)의 여성에게 법원이 “어머니 자격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부(재판장 李敎林 부장판사)는 24일 “시댁식구들이 부당하게 딸에 대한 친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A씨(30·여)가 낸 친권행사 변경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갓난아이를 버린 뒤 거의 10년 동안 한번도 찾아보지 않다가 뒤늦게 남편의 보상금 문제로 딸에 대한 친권을 주장하는 것은 인륜을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하고 “시댁식구들이 원고의 딸을 잘 키우고 있으므로 원고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밝혔다.
  • 무단 용도변경 주택 중과세 부과는 부당/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14부(재판장 趙重翰 부장판사)는 23일 주택을 개조,사무실로 쓰고 있는 서울시 교원단체연합회가 서울 종로구청장을 상대로 낸 택지초과 소유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세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주택으로 돼 있는 건물을 용도변경 없이 사무실로 쓰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건물구조를 사무실용으로 완전히 개조해 다시 주택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없어진 만큼 이를 비업무용 시설로 보고 과세한 세무당국의 처분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연합회측은 지난 87년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 3층짜리 주택을 매입,사무실 회의실 등으로 개조한 뒤 회관건물로 사용해 왔으나 구청측이 지난 해 3월 92∼96년분 택지초과소유부담금 2억5,000여만원을 부과하자 소송을 냈었다.
  • 정부는 ‘두 목소리’·법원은 ‘위법판결’/가두리양식장 폐쇄 혼선

    ◎환경부­상수원 오염 주범… 전면 철거해야/해양부­수질오염 적어 면허연장만 불허/충주지원­‘연장불허는 부당’ 업자에 보상하라 상수원 오염의 주범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내수면 가두리양식장을 2000년말까지 전면 폐쇄한다는 정부 방침에 급제동이 걸렸다. 법원이 97년 9월30일을 기준으로 가두리양식업 면허를 한 차례에 한해 10년간 연장해 주도록 규정한 내수면 어업개발 촉진법을 들어 양식장을 폐쇄하려면 적절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판결이 확정되면 정부는 1,000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돈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정부는 이같은 판결에도 불구,‘수질 보전’이 내수면 어업개발 촉진법의 ‘특별한 사유’에 해당된다며 상급심에서는 판결이 번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관련 부처 사이에도 가두리양식장이 상수원 오염의 주범이냐는 문제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입안단계부터 법률적 검토는 물론 과학적 검증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정부의 맑은 물 공급대책 전반이 ‘탁상행정’의 산물이 아니냐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가두리양식장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는 “가두리양식장은 사료에 포함된 인(燐) 성분이 문제가 될 뿐 수질오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이나 시설기준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鄭永才 자원조성과장은 “면허가 만료된 가두리양식장에 대해 기간을 연장해 주지 않는 것 말고는 추가 규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환경부는 가두리양식장이 오염물질을 대거 배출하기 때문에 양식장 자체를 없애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文廷虎 수질정책과장은 “가두리양식장은 오염물질이 호소(湖沼)로 곧바로 흘러들기 때문에 오염부하(負荷)가 말할 수 없을 만큼 크다”면서 “돈이 아무리 많이 들더라도 모두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운동 단체들도 환경부의 견해에 동의하고 있다.환경운동연합 金惠貞 조사국장(36·여)은 “가두리양식업 면허는 사적재산권으로 존중할 필요는 있지만 법원이 가두리양식장은 ‘수질오염’의 주범이 아닌 것처럼 판결을 내린 것은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청주지법 충주지원 민사합의부(재판장 許滿 지원장)는 지난 21일 가두리양식장 연장 허가 불허 처분에 대한 손실보상 청구소송 1심 선고공판에서 국가는 양식업자인 원고 林상식씨 등 4명에게 74억1,000만원,李광선씨 등 10명에게 223억6,2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부가 수질 오염을 이유로 면허 연장을 불허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 로펌 과다수임료 첫 동/서울지법 ‘약정액의 80%만 지급’ 판결

    서울지법 민사합의21부(재판장 李弘權 부장판사)는 21일 국내 3대 로펌으로 꼽히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법정관리중인 우성유통 등 우성그룹 3개 계열사를 상대로 약정된 수임료를 받기 위해 제기한 정리채권확정 청구소송에서 “우성과 원고측이 당초 약정한 수임료의 80%선이 적정 수준”이라면서 “우성측은 아직 지급하지 않은 4억1,000여만원 가운데 2억7,000여만원만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로펌의 과다 수임료 책정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이어서 앞으로 회사정리 사건을 둘러싼 로펌과 해당 기업간의 수임료 줄다리기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정리 신청서 작성작업에 우성그룹 직원들이 참여했고 신청회사들이 모두 같은 그룹 계열사이므로 수임료는 당초 약정액의 80%선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 “호우 피해 지자체에 책임”/서울고법

    ◎여주군 2,800만원 지급 판결/하천수중보 사후관리 소홀 인정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朴英武 부장판사)는 20일 경기도 여주군에서 양식장을 운영하는 柳모씨가 집중호우로 하천이 역류,기르던 역돔이 폐사했다며 여주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8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측은 집중호우의 양이 불가항력이라고 주장하나 당시 일일 강우량 160㎜는 5년에 한번쯤 올 수 있는 정도로 예방이 불가능한것은 아니었다”면서 “피고측이 상습 침수지역인 하천 주변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과다한 규모의 하천 수중보를 설치하고 사후 관리를 소홀히하는 바람에 침수피해가 난 만큼 60%의 배상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한국논단 1억 배상 판결/시민단체 명예훼손 발언

    서울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李性龍 부장판사)는 19일 “지난해 대선직전 ‘대선후보 초청 사상검증 대토론회’에서 시민단체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경실련 등 5개 시민단체가 한국논단(발행인 李度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국논단 대표 李度珩씨가 당시 한나라당 李會昌 후보를 초청한 토론회에서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발설해 원고측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변호사 사무원 비리는 변호사법 위반”/부산지법 집유 2년 선고

    ◎‘브로커고용 무죄’와 상반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이 브로커 사무원을 고용해 사건을 수임한 李모 변호사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려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법이 이를 뒤집는 판결을 내려 주목되고 있다. 부산지법 형사1단독 洪光植 부장판사는 19일 朴모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원 盧한종씨(42)에 대한 변호사법 위반죄 선고공판에서 盧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과 함께 2,440만원의 추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무원들의 비리행위로 인한 최종 피해자가 시민인 만큼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금품 등을 받고 법률사무를 취급하거나 이를 알선한 자를 처벌토록 한 변호사법의 적용은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부산지법의 이같은 판결은 현행의 변호사법 중 ‘변호사가 아닌 자’의 범주에 ‘변호사 사무원’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문제의 사무원을 고용한 변호사까지 처벌할 수는 없다고 한 의정부지원의 판결과는 상치되는 것이다.
  • 법원장 6명 등 법관 15명 人事/서울고법원장 尹載植

    ◎서울지법원장 李勇雨/부산지법원장 金榮一/수원지법원장 趙容完/청주지법원장 權誠/창원지법원장 新明均 대법원은 19일 서울고등법원장에 尹載植 서울지방법원장을 승진,발령하고 서울지방법원장에 李勇雨 수원지방법원장을 전보하는 등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15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오는 24일자로 단행했다. 수원지법원장에는 趙容完 청주지법원장이,부산지법원장에는 金榮一 창원지법원장이 전보됐으며 창원지법원장에 申明均 서울지법 북부지원장,청주지법원장에 權誠 서울지법 서부지원장이 각각 승진,임명됐다. 이와 함께 서울지법 북부지원장에 金曉鍾 서울고법 부장판사,서울지법 서부지원장에 朴英武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각각 임명됐다. 이밖에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전보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蔡永洙 △대전고법 부장판사 李宙興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 閔亨基 △부산지법 수석부장판사 朴鏞秀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金文洙 △대전고법 부장판사 吳世彬 △부산고법 부장판사 康文鍾 등이다.◎尹載植 서울고법원장/연구하는 법원 독려 듬직한 외모에 과묵·소탈한 성품으로 의리가 강하며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 선후배들로부터 신망도 두텁다. 법원장급에서는 유일한 호남 출신. 서울지법원장 재직 때 ‘판례연구회’ 결성을 추진하는 등 연구하는 법원 분위기를 독려했다. 權孝英씨(54)와 사이에 1남2녀. ▲전남 강진·56세 ▲서울대 법대 ▲사시 4회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광주지법원장 ▲서울지법원장 ◎李勇雨 서울지법원장/전관예우방지 주도 업무 처리가 치밀하고 매사에 적극적이라는 평.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인해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법원장 승진 1년 만에 ‘법원장의 꽃’인 서울지법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수석부장 때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특별재판부’ 구성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金銀子씨(53)와 사이에 2남1녀. ▲경북 의성·56세 ▲서울대 법대 ▲사시 2회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법원장 ◎金榮一 부산지법원장/全·盧씨 비자금 재판 강직한 성품으로 재판에서 균형잡힌심리 진행 솜씨가 돋보인다는 평. 96년 서울지법 형사수석부장 재직 때 全斗煥·盧泰愚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및 12·12,5·18사건 1심 재판을 맡아 각각 사형과 징역 22년6월을 선고,주목을 받았다. 李淸子씨(56)와 사이에 1남2녀. ▲서울·58세 ▲서울대 법대 ▲사시 5회 ▲청주지법 충주지원장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창원지법원장 ◎趙容完 수원지법원장/19세에 司試 합격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다는 평가와 함께 재판진행 솜씨도 탁월하다. 검정고시를 통해 서울대 법대에 입학,19세에 사시에 합격한 수재형. 서울지법 서부지원장,청주지법원장 재직 때 법원내의 인화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직원들로부터 신망을 얻었다. 辛惠卿씨(50)와 사이에 1남1녀. ▲서울·53세 ▲서울대 법대 ▲사시 4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서부지원장 ▲청주지법원장 ◎權誠 청주지법원장/사법개혁작업 지휘 파기 환송을 두려워하지 않는 소신을 겸비한 사시 8회 선두 주자. 사법부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93년 사법제도 발전위원회 연구실장을 맡아 사법개혁 실무작업을 진두지휘했다. 한학에 조예가 깊어 판결문에 한시 자구와 고사성어를 즐겨 인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朴仁淑씨(51)와 사이에 3남. ▲충남 연기·57세 ▲서울대 법대 ▲사시 8회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 ▲서울지법 서부지원장 ◎申明均 창원지법원장/수재타입 ‘영국신사’ 영국 유학시절 익힌 매너로 영국신사로 통한다. 사시 8회 수석 합격의 수재로 치밀한 법논리 전개와 능숙한 재판진행으로 정평이 나 있다. 법관으로서의 자세에 조금의 오해 소지가 없도록 원칙에 충실한 처신으로 선후배 법관들의 신망이 두텁다. 張仁順씨(51)와 사이에 3남. ▲서울·54세 ▲서울대 법대 ▲사시 8회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