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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장없는 도청은 위헌” 美법원, 즉각중단 판결

    조지 부시 미 행정부의 영장없는 도청 프로그램은 위헌이며 따라서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판결이 처음으로 내려졌다. 디트로이트 연방법원의 애너 딕스 테일러 판사는 17일(현지시간) 국가안보국(NSA)의 도청은 자유로운 언론과 사생활권을 침해한다며 이같이 판시했다.앞서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부시 행정부가 도청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있는 사람들과의 전화 통화 내역을 도청하는 등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며 언론인과 학자, 법률가 등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미 행정부는 테러 예방을 위한 도청 프로그램 허용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테일러 판사는 판결문에서 “미국에는 세습 왕조가 없으며, 헌법에 의해 창출되지 않는 권력도 없다.”며 대통령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 행동을 명령할 권리가 있다는 정부측 주장을 일축했다. 공화당은 즉시 법원 결정에 반박하며 “판사가 전쟁 시기에 미국을 무장해제한 것은 크게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행정부는 즉각 항소했다. 한편 법원은 NSA가 도청 내용을 분석, 특정 단어를 찾아내 통화 패턴을 분석해서 정보를 추출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증거가 불충분하며 계속 쟁송할 경우 국가 기밀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기각, 부시 행정부에 작은 승리를 안겨줬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수지김 사건 장세동씨 국가에 9억배상” 판결

    서울고법 민사6부(부장 윤재윤)는 16일 5공 시절 ‘수지 김’ 사건과 관련, 국가가 당시 사건을 은폐·조작한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장, 남편 윤태식씨 등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장씨는 9억여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장씨는 전직 안기부 직원들로 하여금 수지 김 살해사건의 진실을 은폐, 조작함으로써 김씨 유족들에게 간첩의 멍에를 씌우고 인격적 법익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른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강압수사 살인 누명 중학생·가족에 “국가 7100만원 배상”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 최병덕)는 경찰의 강압수사 끝에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가 확정된 중학생 3명과 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71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찰관들은 당시 중학교 3학년에 불과한 조모군 등 3명을 조사하면서 자백을 얻기 위해 가혹행위를 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동급생 살해혐의 고교생 무죄 선고…강압·졸속수사 파문

    동급생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고교생이 경찰수사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당한 사실이 인정돼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최규홍 부장판사)는 27일 “집단폭행에 대해 보복하겠다.”며 한밤에 서울 구의동에서 학교 친구 한모(당시 16세)군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된 김모(17)군의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건 현장에 김군과 함께 있었던 정모(17)군의 진술이 서로 모순되며 범행에 사용된 흉기에서 김군의 지문이나 혈흔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미뤄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목격자인 주유소 직원이 김군을 범인으로 지목한 것은 경찰이 용의자 여러 명을 대면시키는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김군만 지목하게 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공판조서 중 진술기재에 의하면 김군이 경찰 조사 도중 조사관으로부터 뺨을 5∼6대 맞은 사실이 인정되며, 증인으로 나선 동급생 신모(17)군도 ‘머뭇거린다.’는 이유로 경찰에서 ‘엎드려 뻗쳐’를 하고 3차례 맞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당시 수사를 맡았던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심증과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가 압축되다 보니 심리적으로 추궁하기 위해 강하게 압박하는 과정이 있었을 뿐 물리적인 접촉은 없었다. 사실관계 조사 없이 피고인의 일방적 진술에만 의존한 판결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지하철 7호선 침수 항소심 시공사에 173억배상 판결

    서울고등법원 민사11부(부장 김대휘)는 26일 시공사의 수방대책 부족으로 지하철이 침수됐다면서 서울시 도시철도공사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173억여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침수 가능성이 예상됨에도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물막이 시설을 설계대로 시공하지 않은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는 1999년 5월 폭우때 중랑천 강물이 현대건설이 시공 중이던 지하철 6호선 공사장을 통해 흘러들어 지하철 7호선 태릉입구역이 완전 침수되자 현대건설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1심에서 180억여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위조 방지 ‘말하는 판결문’ 나온다

    판결문 위조에 의한 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판결문에 위조 방지 바코드가 부착된다.또 음성생성용 바코드가 부착된 이른바 ‘말하는 판결문’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음성으로 판결문 내용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대법원은 24일 판결문에 정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복사방지용 마크와 위변조 방지 바코드를 부착하는 소프트웨어를 다음 달 중 전국 법원에 보급할 방침이다. 위조방지용 판결문을 복사하면 우측 상단 복사방지용 마크에 표기된 ‘대한민국 법원’이라는 글씨가 사라지고 ‘사본’이라는 글씨가 나타난다. 판결문 하단 위변조 방지용 바코드에는 판결문과 같은 내용의 이미지가 저장돼 있어 등기소 등에 설치된 리더기에 갖다 대면 모니터를 통해 판결문 위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앞으로 판결문 위조를 통한 사기 행각이나 채권추심 등이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은 또 판결문에 ‘음성생성용 바코드’도 부착하기로 했다.바코드를 리더기에 인식시키면 재판부와 사건 내용, 판결 내용이 기계음으로 전달돼 시각장애인이나 문맹자도 판결 내용을 직접 들을 수 있게 된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大法 “주민상대 대입설명회 선거법 위반”

    대법원 2부(주심 이강국 대법관)는 7일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압두고 지역구민을 상대로 입시설명회를 여는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모 대학교수 김모(50)씨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대입면접특강과 대입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시기, 동기, 행사 대상자 등에 비춰 상대방에 비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 “행사 중 선거에 대한 언급이나 피고인에 대한 홍보가 없었다고 해서 달리 볼 것은 아니며 만약 선거에 관한 언급이나 홍보가 있었다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의 정도를 넘어 직접적인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법원 “공무상 재해 인정”

    서울행정법원 제6부(부장 박상훈)는 7일 퇴근 후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하러가다 사고를 당한 철도청 공무원 김모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원이 통근경로에서 이탈하거나 중단한 경우에도 직전의 통근행위로 인한 사고는 통근재해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원고가 궁극적으로 주거지로 갈 목적이었고 사고발생 지점이 통상적인 통근경로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점, 음식점이 집 근처인 점 등을 감안하면 공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2004년 8월 퇴근 후 직장동료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저녁식사를 하러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씨는 공단측이 “자택과 근무지 사이의 합리적이고 통상적인 통근 경로를 벗어나 사고를 당했다.”며 재해로 인정하지 않자 소송을 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세무사 오류시험 무효소 기각

    서울행정법원 제6부(부장 박상훈)는 지난 4월 치러진 세무사 1차시험에 응시했다 불합격한 김모씨 등 753명이 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제43회 세무사자격 1차시험 불합격결정처분 취소청구소송을 5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중대한 과실로 인쇄사고를 막지 못하고 대응과정에서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불합격 처분을 전부 무효화할 정도였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영어시험지의 인쇄사고가 영어 과목의 과락과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인정할 수 있지만 잘못된 11문제를 모두 정답 처리함으로써 어느 정도 상쇄됐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제43회 세무사 자격 1차 시험에서 B형 영어시험지의 문제 중 11개에 오류가 나타나자 이를 모두 정답 처리한 뒤 같은 달 22일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대법원 판결 2題] 명도지체 임차건물 단전 위법

    대법원1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4일 임차인에게 건물을 비워줄 것을 요구한 뒤 전기공급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김모(51)씨에게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는 임대차 계약 종료 뒤 명도의무를 지체했을 뿐 관리비 연체 등과 같은 위반행위를 한 적이 없고 임대인이 단전조치를 수십 차례 통보했다고 해서 피해자가 단전조치를 승낙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건물명도 의무를 지체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계약종료 뒤 보름 만에 단전조치를 취한 피고인의 행위는 권리확보를 위한 다른 적법절차를 취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정당행위로도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임대인 김씨는 매년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며 5년간 사무실을 빌렸던 피해자에게 2004년 12월까지 건물을 비워줄 것을 요청했으나 제때 사무실을 비우지 않자 피해자 승낙 없이 단전조치를 취했다가 기소됐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법원 판결 2題] ‘e-○○병원’상표등록 불가

    인터넷이나 전자 등을 뜻하는 알파벳 ‘e-’자가 들어간 병원이름을 상표로 등록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3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4일 ‘e-○○병원’이라는 치과병원장 박모(32)씨가 특허청을 상대로 낸 서비스표 등록거절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출원 서비스표의 ‘e-’ 부분은 전자(電子), 인터넷 등을 뜻하는 영어단어로 병원 등에 사용할 경우 ‘인터넷을 이용해 편하게 해주는 화상진료서비스업’ 등의 의미로 인식될 수 있어 상표법상 서비스표로 등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2003년 9월 ‘e-’가 포함된 병원이름을 서비스표로 등록하려 했으나 특허청이 “‘e-’라는 것은 치아를 가리킬 뿐만 아니라 ‘인터넷’,‘첨단’ 등의 의미로 인식될 수 있다.”며 서비스표 등록을 거절하자 소송을 냈다. 상표법의 서비스표로 등록될 경우 등록한 사람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같은 이름으로 병원을 낼 수가 없게된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환경평가 안거친 사업승인 무효”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법원이 사업승인을 무효로 결정한 첫 판례가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강원도 철원군 도창리 주민 244명이 “육군 1968부대의 강원도 철원군 박격포 훈련장은 사전환경영향평가와 산림청장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국방부를 상대로 낸 승인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환경영향평가를 하지 않은 것은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입법 취지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이익도 침해한 것으로 행정처분을 당연무효라고 판단한 원심에는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고 밝혔다.육군 1968부대는 1998년 4월 도창리에 박격포 사격장을 설치하기로 하고 국방부의 승인도 받았다.180가구 800여명이 사는 도창리 마을에서 3.2㎞ 떨어진 사격장의 규모는 27만 3200여평.1만 6900여평은 산림지역으로 벌목이 필요했다. 육군은 국가예산 13억원을 들여 부지보상 절차를 마친 뒤 2001년 8월쯤 사격장 공사를 마쳤다. 그러나 사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지 않았고, 산림청과도 협의하지 않았다.2003년 주민들은 “포사격 훈련이 시작되면 식수원 등 환경오염 위험이 크다.”며 행정소송을 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회사 휴게실서 역기들다 사망도 산재

    서울행정법원 제11부(부장 김상준)는 29일 회사 직원 탈의실에서 역기를 들다 역기에 깔려 사망한 가스충전소 직원 권모씨의 유족들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부지급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업주 또는 충전소장이 장기간에 걸쳐 역기를 직원들의 체력단련용 기구로 이용하도록 했고 망인이 평소 역기 운동을 한 것은 업무의 원만한 수행을 위한 체력유지 보강활동의 일환으로, 업무의 준비행위이거나 사회통념상 그에 수반되는 것으로 인정되는 합리적·필요적 행위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망인이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인 가운데 역기를 들어 올렸다가 실수 또는 기력미진으로 놓쳐 목에 떨어진 역기로 인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美대법 “관타나모 재판 불법”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대법원은 28일(현지시간) 관타나모 기지에서 테러 용의자들을 재판하는 것은 조지 부시 행정부의 권한 남용이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이날 오사마 빈 라덴의 경호원이자 운전사로 일해온 살림 아흐메드 함단 사건에서 관타나모 기지에서의 군사재판은 미 국내법과 제네바협약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판결했다.판결은 5대3으로 나왔으며,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판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판결문을 작성한 존 폴 스티븐스 대법관은 “관타나모 기지에서의 사법행위는 미 의회가 제정한 어떤 법률에도 근거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함단을 처벌하기 위해서는 사법제도의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그러나 관타나모 기지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수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그동안 미 정부가 테러용의자들을 체포, 억류, 기소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미군측은 관타나모 기지에서 테러 용의자 10여명을 기소할 예정이었으나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시 행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공세적인 대 테러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관타나모 기지의 존폐 논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은 그동안 관타나모 기지의 폐쇄를 요구해왔다.dawn@seoul.co.kr
  • 아내살해 靑행정관 징역15년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병로)는 23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무기징역이 구형된 전 청와대 행정관 이모(39)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고위 공무원직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개인과 사회의 신뢰와 의무를 저버린 채 아내를 살해해 피해자의 유족에게 한평생 치유할 수 없는 고통과 설움을 남겨 줬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씨는 자신의 가족에게도 실망감을 주는 한편 국민의 공복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공무원들의 도덕성까지 크게 훼손해 엄중한 형을 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부동산명의신탁 논란 재연

    한 지방법원의 판사가 명의신탁 후 재산복원을 인정할 수 없다고 대법원의 판례와 배치되는 판결을 내리면서 대법원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서부지법 이종광 판사는 지난 9일 부동산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외삼촌 정모씨에게 부동산 소유권을 넘긴 박모씨가 “명의신탁된 부동산을 되돌려 달라.”며 정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에서 “불법적 목적의 소유권 이전에 대해 명의 회복을 요구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명의신탁 물려줄 유산 못돼 이번 판결은 타인 명의의 부동산 거래를 일종의 관습으로 인정해 온 대법원 판례와 배치되는 것으로 법원 안팎에서도 파문이 예상된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대법원은 강제집행을 면할 목적으로 부동산 명의를 신탁하는 경우는 불법원인급여가 아니고, 양도소득세 회피 방법으로 명의신탁한 것이라도 무효라고 할 수 없다는 견해를 적용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정부가 명의신탁 제도를 폐지하기 위해 도입한 부동산실명제가 시행 10년이 넘어가지만 대법원은 명의신탁의 유효성에만 집착해 신탁자의 재산을 보호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오히려 부동산실명제의 정착을 방해하거나 지연시키는 면이 없는지 살펴볼 시점”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이 판사는 “법원은 이름을 빌린 사람과 빌려 준 사람 사이에 누가 보호받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다 부동산 소유권을 대내ㆍ대외적으로 나누는 세계에 유례 없는 이론이 나왔지만 명의신탁 제도는 후세에 물려줄 자랑스러운 유산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판결문 말미에서는 “수천억원의 형사추징금을 받았던 전직 대통령이 재산이 29만원밖에 없어 추징금을 납부하지 못한다고 하면서 그 자식들은 수억원대의 부동산을 갖고 기업을 경영하는 것이 우리의 사법 현실”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타인의 이름을 빌려 투기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정당한 세금을 타인의 명의를 빌려 포탈하고 그 돈으로 투기를 하다가 빚을 지면 재산을 타인의 명의로 해둠으로써 채권자가 아무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은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의신탁 판례 변경될까 1995년 부동산 실명제가 도입되면서 무효가 된 명의신탁에 대한 논의는 계속돼 왔다.2003년 11월 당시 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부장 조희대)는 “명의신탁 약정은 온갖 탈법·위법 행위의 수단으로 악용돼 왔고 부동산실명법에 반하기 때문에 무효이며 사회질서에 반하는 불법원인에 의해 신탁한 소유권은 되돌려 받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도박 등 불법행위에 사용될 줄 알면서 빌려 준 돈은 받을 수 없다는 논리와 같다. 하지만 같은 시기 대법원 1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또 다른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명의신탁 그 자체로 선량한 사회질서에 위반한다고 단정할 수 없고 명의신탁자에 대해 행정적 제재나 형벌을 부과하고 있으므로 타인 명의로 등기가 완료됐다는 이유만으로 불법원인급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명의신탁한 부동산은 부당이득에 해당하므로 되돌려 줘야 한다.”고 판결했다. 당시 하급심의 판결은 상고가 되지 않아 대법원에서 논의되지 않았고 이런 취지의 대법원의 판례가 유지돼 왔다. 따라서 이번 판결과 같이 대법원의 판례와 달리하는 하급심의 판결들이 상고가 돼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할 경우 전원합의체를 통해 판례가 변경될지 주목된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이종광 판사는 이종광(38) 판사는 지난해 11월 수원지법에서 재직할 당시 친일파의 후손이 제기한 토지반환청구 소송을 기각, 친일파 후손들의 토지 환수에 제동을 걸어 주목을 받았다. 이 판사는 “친일재산은 3·1운동의 정신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헌법 전문에 위반되는 행위”라고 판결 이유를 밝혔었다. 이 판결을 위해 그는 1년간 역사 공부를 하고 석달간 판결문을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시 36회로 연세대 법대 87학번인 이 판사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중시해 형사재판부에 있을 때 다른 판사들보다 무죄를 선고한 사건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플러스] 뇌물수수 前부장판사 1년형

    부장판사로 근무할 당시 청탁 명목으로 거액의 뇌물을 받은 변호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김천수 부장판사)는 15일 부장판사로 근무하면서 브로커로부터 다른 법원의 재판에 관여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5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된 변호사 A(49)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추징금 2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법관으로서 다른 법관이 진행하는 사건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은 행위는 엄격한 도덕성을 생명으로 하는 처지에서 있을 수 없는 과오”라고 밝혔다.
  • [사회플러스] 카플 교통사고도 업무상 재해

    서울행정법원 제6부(부장 박상훈)는 회사 동료를 자가용에 태우고 출근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박모(38)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법원은 공무원의 경우 통상적인 경로로 통근할 때 당한 재해를 공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있다. 이에 반해 근로자는 사업주의 지배·관리하에 있을 때만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대중교통·도보로 통근하는 근로자의 교통사고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판시했다.
  • [사회플러스] “조사중 자살 국가배상 책임없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2단독 방응환 판사는 13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서에서 조사받던 중 투신자살한 이모씨의 유족이 “경찰이 감시를 소홀히 해 사망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판결문에서 “경찰이 강압수사했다는 증거가 없고 베란다나 출입문에 자살이나 도주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게 아니라는 것만으로 시설 설치나 관리에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 [HI-Seoul잉글리시]

    #1. 미 시민권자, 재판 관할권 한국에 Korea´s Supreme Court recently ruled that South Korea has the right to adjudicate divorce proceedings of foreign couples who possess a Korean address. 한국 대법원은 최근 부부가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주소지가 한국일 경우 이혼 재판 관할권이 한국에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A Korean-American US soldier who married a Korean woman while he was stationed in South Korea had previously filed a divorce suit arguing divorce procedures should follow US laws,even if the trial is held in Seoul.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다 한국 여성과 결혼한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이혼청구 소송을 법원에 내며 재판을 한국에서 진행하지만 부부가 모두 미국 국적이어서 미국 법에 따라 판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orea’s top court turned down his claim. 한국 대법원은 그의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The Supreme Court cited international law that states that Korea is entitled to try cases related to the nation and the fact that the couple´s residence is registered here in Korea.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제법에 따라, 한국과 실질적 관련이 있고 부부의 거주지가 한국일 경우 재판 관할권이 한국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미수 국세 14조 2천억원 The amount of uncollected taxes last year hit 14.2 trillion won. 지난해에 걷지 못한 국세가 14조 2000억원에 달했습니다.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Finance and Economy,the figure accounts for almost 10 percent of 143.98 trillion won that the government was supposed to collect in its general accounting.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미징수 국세는 재정부의 일반 회계 징수 결정액 144조원의 10%에 육박합니다. Of the amount,the government can still collect 7.2 trillion won,but it has written off the rest - or 6.9 trillion won - as losses. 이중 정부가 거둘 수 있는 세금은 7조 2000억원이지만, 나머지 6조 9000억원은 징수를 포기한 것입니다. In 2005,the Board of Audit and Inspection ordered the Finance and Economy Ministry to reduce the amount written off as losses,citing equity in taxation. 지난해 감사원은 세 부담 형평성을 고려해 매수 세금을 줄일 것을 재경부에 권고했습니다. #3. 덕수궁 정관헌 개방 The interior of Deoksu Palace’s Jeonkwanheon Pavilion,where Gojong held tea parties and listened to music,is being made public on a trial basis for 1 month this month. 고종이 다과회를 열고 음악을 감상하던, 덕수궁의 정관헌 내부가 일반인에게 한 달간 시범적으로 개방됩니다. The palace´s management office is opening its interior to the public from 12 to 2 p.m.on weekdays. 덕수궁 관리 사무소는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방할 방침입니다. ●어휘풀이 *Supreme Court 대법원 *adjudicate 판결을 내리다 *divorce 이혼 *station in 배치하다 trial 재판 *be entitled to ~할 자격이 있다. *trillion 1조 *taxation 과세 *interior 내부의 ●제공 tbs 교통방송,FM 95.1 MHz ‘Hi Seoul’(6:45∼6:50), ‘I Love Seoul’(15:47∼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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