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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에서 만난 사람] 신인왕 꿈꾸는 장하나

    [그린에서 만난 사람] 신인왕 꿈꾸는 장하나

    “이제야 비로소 ‘완생’이에요.” 극성스런 꽃샘바람이 불어닥친 10일 경기 안성의 서안성 파3골프연습장. 장하나(23·비씨카드)가 꽁꽁 언 입으로 말했다. 7세 때 골프채를 잡은 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꿈꿔 왔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입성했는데, 왜 그는 이전까지의 스스로를 ‘미생’이라 여겼을까. 장하나는 지난해 11월 말 LPGA 퀄리파잉스쿨에 뛰어들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수석 합격의 꿈도 덩달아 커졌다. 그러나 최종일에 그는 무려 8타를 잃고 ‘절친’ 김세영(22·미래에셋)과 함께 공동 6위에 그쳤다. 지켜보던 아버지 장창호(58)씨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물론, 퀄리파잉스쿨은 거뜬하게 통과했지만 1위와 6위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또 달랐다. 장하나의 얼굴도 굳어졌다. LPGA 투어 대회 참가 자격은 한 가지가 아니다. 기존 상금 순위 60명에다 전년도 2부 투어 상금 순위 20여명, 그리고 퀄리파잉스쿨 통과자 가운데 상위권자 등 대회마다 다르지만 보통 4~5개 카테고리로 나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장하나는 6위로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탓에 사실상 전 대회 출전권(풀시드)이 없었다. 대신 120여명의 참가 자격이 있는 선수 가운데 결원이 생기거나 ‘먼데이 예선’을 거쳐 참가할 수 있었던 조건부 시드권자였던 것이다. 심하게 말하면 ‘반쪽짜리 LPGA 투어 멤버’였다고나 할까. 그러나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코츠챔피언십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한 뒤에 출전한 장하나는 3라운드 단독 선두까지 오르는 맹타 끝에 준우승으로 자신의 LPGA 투어 데뷔전을 장식하더니, 이후 2개 대회 가운데 한 번은 ‘톱10’, 또 한 차례는 10위권의 성적을 냈다. 장하나는 ‘미생’ 3개 대회 만에 시즌 상금 순위가 11위에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전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제는 더 이상 ‘대기 선수’가 아니었다. 데뷔전 3개 대회를 치르면서 장하나는 무엇을 느끼고 배웠을까. 그는 “첫 대회 코츠챔피언십은 준우승의 아쉬움보다는 LPGA 투어에 대한 내 기대감을 더욱 부풀린 대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평생 소원이자 평생 한 번뿐인 신인왕이라는 목표가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장하나의 신인왕 포인트는 1위 국가대표 동기인 김세영과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이어 3위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 치른 5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밖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 경기 출전에 따른 전체 판도를 논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데뷔 후 첫 승을 절친이기도 하지만 신인왕 경쟁자이기도 한 김세영에게 선수를 빼앗긴 장하나의 첫 승 소식은 언제쯤 전해질까. 장하나는 “당분간 우승에 욕심내기보다는 꾸준한 성적으로 미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서 “물론 이르면 좋겠지만 무리를 해서 덮어놓고 우승 경쟁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회에 대한 쓴소리도 했다. 김세영과 함께 국내 최장타자로 명성을 날렸던 장하나는 “국내 대회 코스에 비해 LPGA 투어 대회 코스는 보통 6600~6700 야드에 이르더라.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로 티샷하고 웨지를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제서야 골프 칠 맛이 난다”고 했다. 장하나는 또 “홀컵 윗부분을 맞고 볼이 튀어나올 정도로 코스 관리가 엉망인 대회장도 있었는데, LPGA 투어는 적어도 1년 전부터 대회 준비를 할 정도로 치밀하다. 또 날씨에 따라 티박스를 뒤로 빼거나 앞으로 당기는 등 탄력적이고 모든 선수에게 균등한 기회를 배려하는 자세도 배울 만한 점”이라고 평가했다. “신입생인 만큼 ‘동기생 루키’들이 가장 큰 힘이 된다”는 장하나는 크리스티나 김(김초롱)을 제일 친절한 언니라고 소개하면서 “의외이겠지만 LPGA에는 한 사람의 ‘멘토’가 루키 3명의 생활을 붙어서 지도해 주고 있는게 관례인데, 재미교포 강효림(대니얼 강)과 세영이가 그의 멘티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크리스티나 김에 대한 한국의 평이 좋지 않은 편인데, 실제로 보니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더라”면서 “굉장히 착한 언니다. 다만, 자기 주장이 강하고 자기 감정에 지나치게 충실하다 보니 미운 오리새끼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또 “골프선수는 연예인이 아니다. 일년에 35개 대회 안팎을 뛰면서 젖먹던 힘까지 다 쏟아붓는 골프선수들이 자신들의 감정을 그린 뒤에서 표현하지 않으면 어디서 또 드러내겠나.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티나 언니는 진정한 프로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인터뷰를 마친 장하나는 이날 오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다음주 6개 대회 만에 마침내 미국 본토에서 펼쳐지는 LPGA 투어 대회 참가를 위해서다. 장하나는 “천천히 걸을 지언정, 첫해 목표가 신인왕이라는 데 대해서는 한 치의 틀림도 없다”고 다시 강조했다. 글 사진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실속 있게 명품 테라스하우스 누린다! 남양주 ‘호평 파라곤’ 특별 분양

    실속 있게 명품 테라스하우스 누린다! 남양주 ‘호평 파라곤’ 특별 분양

    봄 이사철을 앞두고 천정부지로 뛴 전셋값 상승 부담에 주택 구매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많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 알짜 아파트들이 속속 팔려나가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테라스하우스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지구에 들어선 고품격 테라스하우스 ‘호평 파라곤’은 입주민들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각종 혜택을 앞세워 특별 분양에 돌입했다. 호평 파라곤은 탁월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마산국립공원을 배후로 단지 앞으로 호만천과 수변공원이 펼쳐진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으로 부각되며 분양 당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전용 225, 280㎡형은 고급 주거문화의 선도하는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돼 이목을 끌었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5∼20층 25개동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280㎡형 구성에 총 1,275가구 대단지로 구성됐다. 현재 테라스하우스 일부 잔여 세대를 분양하는 가운데 막바지 분양에 탄력을 받으며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 아파트 내 녹지 비율은 48%에 달한다. 단지 절반이 녹색인 셈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을 공원화했으며 곳곳에 9개의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여기에 5000㎡에 이르는 매머드급 커뮤니티시설 눈에 띈다. 특히 지역 내 최초로 들어서는 입주민 전용 실내 수영장은 25m 4레인 규모에 고급 인테리어로 마감돼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인근 경춘선복선전철 평내호평역을 이용하면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까지 2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수서~호평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직통으로 이어진 강변북로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 퇴계원~호평~답내간 자동차전용도로도 인접해 있어 외곽순환도로도 이용도 수월하다. 친환경 고효율 아파트로 조성된 호평 파라곤은 모든 가구 자재에서부터 첨단시스템까지 저비용에 초점을 맞춘 설계가 도입됐다. 또한 극대화된 조망권은 물론 개방감과 채광성을 확보해 삶의 질을 높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호평파라곤의 경우 테라스하우스에 적용된 테라스 공간은 서비스면적으로 인근 같은 크기의 아파트 대비 넓은 면적을 제공하고 있어 정원이나 텃밭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갖춘 데다 즉시 입주 가능한 명품 테라스하우스로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며 잔여 가구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분양문의: 031-590-73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북한, 김기종 옹호 “보수패당 함부로 날뛰지 마라”

    북한, 김기종 옹호 “보수패당 함부로 날뛰지 마라”

    김기종 북한, 김기종 옹호 “보수패당 함부로 날뛰지 마라” 북한은 남한 정부와 여당 등이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을 ‘종북세력’ 사건으로 규정한 데 대해 “황당한 중상모략”이라며 거듭 관련성을 부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논평에서 이번 사건은 피습을 저지른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씨의 주장처럼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 등에 대한 항거와 울분의 표시”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 정부, 여당이 피습에 대해 ‘배후세력’과 ‘종북주의’를 거론하며 북한을 걸고 들고 있다면서 이는 “통일애국세력을 전멸하고 반공화국 모략소동에 더욱더 매달리기 위한 기도”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남조선 당국이 기회를 이용하여 북남대결의 골을 더더욱 깊이 파고 있는 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가련한 행위”라면서 “보수패당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지난 5일 김기종 씨가 리퍼트 대사를 피습하고 나서 연일 김 씨의 행위를 옹호하면서도 각종 매체를 동원해 피습사건과는 작접 관련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40 여성 활약에 생기 찾은 충남 농어촌

    주민이 떠나고 늙어 가는 농어촌을 살리려는 젊은 여성들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9일 개발원에서 연 제1회 충남 풀뿌리여성대회에서 이와 같이 다양한 사례들이 발표됐다. 행사는 ‘여성, 마을을 구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고, 충남지역 37개 여성 모임 15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군 문화예술단체인 ‘때깔’은 수년 전부터 장곡면 마을 노인들에게 그림 그리는 법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노인들은 힘을 합쳐 허름한 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농촌에는 흉가나 낡은 집이 많다. 아산시에서 활동하는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어 운영한다. 사용한 천막이나 헌 청바지 등을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아 앞치마나 가방을 제작해 판매한다. 이 수익금은 장애인들에게 나눠 줘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합은 이들 장애인에게 제작기술도 교육한다. 아산지역 장애인 수십명이 이 조합에서 일하고 있다. 서천맛집 여행밴드는 2년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역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홍선희 대표는 “인근 군산이나 전주만 들르던 여행객이 지금은 서천도 많이 찾고 묵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여군 여성농민회는 토종씨앗을 보존하는 활동을 벌인다. 고추, 파, 참깨 등 100여종에 이른다. 전국의 농민회에 씨앗을 보급하기도 한다. 서천에서 활동하는 갯벌생태모임은 외부의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갯벌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서해안 갯벌 보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개발원 관계자는 “가치를 함께하는 농어촌의 30~40대 여성이 정부나 자치단체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활동을 더욱 확대해 늙어 가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을 살리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초등생이 꼽은 ‘반장의 자격’…경청·준법 정신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전국의 학교에서 반장 선거가 한창이다. 초등학생은 반장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9일 사교육 업체인 아이스크림 홈런의 초등학습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초등학생 2만 3117명을 대상으로 벌인 ‘반장의 역할과 자격’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대다수는 반장을 ‘규칙을 지키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으로 생각했다. 또 반장이 되고 싶다고 답한 초등 여학생은 64%로, 남학생(58%)보다 6% 포인트 더 높았다. 설문에 응한 학생의 61%인 1만 4137명이 ‘반장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반장이 되고 싶은 이유에 대해 31%가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여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교우관계가 좋아진다’와 ‘어려운 친구를 도울 수 있다’가 각각 24%로 뒤를 이었다.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한 학생은 13%였고, ‘멋있어 보여서’와 ‘부모님이 원해서’라는 답변은 각각 2%였다. 이런 답변은 초등학생이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부모보다는 또래에서 인정받기를 원하는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장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자격을 묻자 42%가 ‘경청’을 첫 번째 조건으로 꼽았으며 준법정신(35%)과 사교성(14%), 성적(4%)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자신감과 인기가 각 2%였다. 반장의 역할에 대해서는 64%의 학생이 ‘규칙을 지키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라고 답했고 ‘소외되는 친구가 없도록 하는 사람’이란 답변도 19%였다. 최형순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초등학생이 리더의 조건으로 꼽은 경청은 타고나는 면도 많지만 연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며 “부모가 아이의 표정이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피고 수용해 주며 아이가 충분한 경청의 경험을 받아 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리더십 교육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최 소장은 또 “리더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치를 정확히 알려 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엄마와 딸, 같은 날 30분 간격으로 동시 출산

    엄마와 딸, 같은 날 30분 간격으로 동시 출산

    엄마와 딸이 같은 날, 거의 비슷한 시각에 아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피플매거진 등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엄마 안젤라 파트램(37)과 그녀의 첫째 딸인 테라니샤 빌룹스(20). 지난 달 19일 오후 6시 29분, 엄마인 파트램이 한 병원에서 5번째 딸을, 약 34분 뒤 파트램의 딸인 빌룹스가 뒤이어 첫 아들을 출산했다. 파트램은 같은 날 비슷한 시각에 다섯 번째 아이의 엄마이자 손자의 할머니가 됐으며, 빌룹스 역시 한 아이의 엄마이자 피를 나눈 형제가 생긴 것. 본래 딸인 빌룹스가 출산 하루 전인 18일 입원해 있었지만 진통이 오지 않아 대기하던 중, 엄마인 파트램이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먼저 아이를 출산했다. 그리고 불과 34분 뒤 빌룹스도 아이를 출산했고 딸과 엄마가 거의 동시에 출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병원 전체가 떠들썩해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엄마와 딸의 출산을 같은 의사가 집도했다는 사실이다. 두 사람의 주치의인 자크하리 박사는 “이 분야에서 29년간 일하면서 총 1만 4000명의 아이를 받았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평생 기억에 남을 출산일 것”이라고 홈페이지에 소감을 남겼다. 출산 후 한 달여가 지난 현재, 두 아이는 매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딸인 빌룹스는 “막 태어난 내 어린 동생과 같은 날 태어난 내 아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매우 친근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면서 “두 아이는 놀랄 정도로 닮아 있으며, 우리 가족은 모두 함께 지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낚싯줄이 주둥이 파고들어 죽을 위기…어린 돌고래 구조 성공

    낚싯줄이 주둥이 파고들어 죽을 위기…어린 돌고래 구조 성공

    낚싯줄에 주둥이가 걸려 죽을 위기에 있던 어린 돌고래 한 마리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미국 CNN 등 외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열두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구조대가 지난 6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돌고래 수색구조작업에 나선 끝에 해당 돌고래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작업에는 선박 7척, 인원 35명이 투입됐다. 구조된 돌고래는 지난 1월 18일 플로리다주(州) 동부 해안에서 처음 목격됐다. 당시 앞바다에서 보트를 타고 있던 한 부부가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연구소가 신고된 돌고래 조사에 나섰고 20여일이 지난 2월 9일 마침내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NOAA 측에 보고했다. 사진 분석에서는 돌고래의 주둥이에 엉킨 낚싯줄이 피부 위에서부터 조직을 파고 들어 뼈까지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먹이를 먹을 수도 없고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전문가들은 구조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구조대는 우선 낚싯줄에 고통받고 있을 돌고래 위치 파악부터 나섰다. 전문가들은 어미 돌고래의 등지느러미 특징을 바탕으로 기록을 더듬어 서식 범위를 한정하고 수색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어미와 함께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어린 돌고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구조대는 약 1시간에 걸친 추적 끝에 어린 돌고래와 어미를 함께 포획했고 어린 돌고래의 주둥이에 감긴 낚싯줄을 푸는 데 성공했다. 어미 돌고래를 함께 포획한 이유는 놀란 어미가 새끼를 버리고 갈 수도 있기 때문. 수의사들은 어린 돌고래의 상처를 치료했고 항생제도 투여했다. 그 사이 또 다른 전문가들은 어미 돌고래의 몸에 무선 발신기를 장착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마침내 돌고래 모자는 무사히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NOAA 전문가들은 돌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는 인간이 버리고 간 비닐과 수영복 등 쓰레기에 의해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번처럼 당국이 대응할 수 있는 사례는 한정돼 있기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소지품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NOA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북한, 김기종 옹호 “종북세력 중상모략하지 마라”

    북한, 김기종 옹호 “종북세력 중상모략하지 마라”

    김기종 북한, 김기종 옹호 “종북세력 중상모략하지 마라” 북한은 남한 정부와 여당 등이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을 ‘종북세력’ 사건으로 규정한 데 대해 “황당한 중상모략”이라며 거듭 관련성을 부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논평에서 이번 사건은 피습을 저지른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씨의 주장처럼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 등에 대한 항거와 울분의 표시”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 정부, 여당이 피습에 대해 ‘배후세력’과 ‘종북주의’를 거론하며 북한을 걸고 들고 있다면서 이는 “통일애국세력을 전멸하고 반공화국 모략소동에 더욱더 매달리기 위한 기도”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남조선 당국이 기회를 이용하여 북남대결의 골을 더더욱 깊이 파고 있는 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가련한 행위”라면서 “보수패당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지난 5일 김기종 씨가 리퍼트 대사를 피습하고 나서 연일 김 씨의 행위를 옹호하면서도 각종 매체를 동원해 피습사건과는 작접 관련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법파견 1만명… 원청업체 ‘꼼수’ 판친다

    불법파견 1만명… 원청업체 ‘꼼수’ 판친다

    최근 3년간 고용노동부가 불법파견으로 판정한 노동자가 1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파견으로 적발된 원청업체는 76곳, 불법파견된 하청 노동자는 2153명으로 나타났다. 허가받지 않고 도급 계약을 체결한 업체(하청업체) 21곳은 파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됐다. 지난 2012년 176개 원청업체가 3499명의 불법파견 노동자를 사용했고, 2013년에는 87개 원청업체가 5269명의 불법파견 노동자를 사용하다 적발됐다. 지난달 26일 대법원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 노동자를 불법파견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이후 개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엄격한 법집행과 실효적인 정책 노력이 없이는 원청업체의 꼼수가 쉽사리 개선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견법은 비서·타자원·전화외판원·운전원·건물청소원 등 32개 업종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을 비롯해 파견이 금지된 업종에서도 인건비를 줄이고 직접고용을 피하기 위한 불법파견이 만연하다. 파견을 허가받은 업체만 해도 2012년 2087개, 2013년 2314개, 2014년 2429개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원청 사업주들은 도급(용역) 계약이라는 형식을 빌려 노동자를 사용하지만 법적 책임은 회피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셈이다. 이들은 고용부에 적발된 이후에도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 해고 통보를 하거나 계약을 해지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2월 동양시멘트는 고용부의 위장도급 판정 이후 곧바로 사내하청 노동자 100여명에게 집단 해고를 통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동자, 한국도로공사의 톨게이트 요금징수원 등 사측이 불법파견을 인정하지 않아 길게는 10년 넘게 법정공방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지난달 대법원으로부터 현대자동차 노동자임을 인정받은 오지환씨는 “최저임금보다 100~200원 높은 돈을 받으면서 소모품처럼 일했다. 정규직과 섞여서 같은 일을 했지만 대우는 달랐다”며 “모든 노동자가 소송을 통해 불법파견을 직접 입증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고용부의 불법파견 판정이 내려지면 불이행 시 과태료 부과나 시정명령 등 행정 조치가 가능하다. 파견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고용부의 조사 이후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파견법 위반으로 원청업체가 재판에 넘겨지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현대차의 경우에도 2004년 고용부로부터 불법파견 판정을 받았지만, 2006년과 2007년 울산지검과 부산고검은 불법파견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권영국 변호사는 “불법파견의 가장 큰 문제는 인력의 실질적 사용자가 숨어버려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검찰이 불법파견을 불기소 처분할 수 있었던 배경은 형식적인 법 집행 관행 때문”이라며 “형식적인 직무 기술서보다는 실질적으로 지휘와 감독을 한 관계를 찾아내는 검찰과 법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서는 간접 고용에서 파견을 양성화시키고 파견과 도급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세종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서울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 해외여행 | 싱가포르 아지트 Cool Agit in Singapore

    해외여행 | 싱가포르 아지트 Cool Agit in Singapore

    다양한 민족과 그들의 문화가 오밀조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 국가임에도 결코 작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그 다채로움 속에서도 마음에 쏙 드는 곳들이 있었으니 아지트 삼고 싶은 싱가포르의 틈바구니 속으로 퐁당퐁당. ●Green Green Grass of Singapore 클린clean & 그린green, 싱가포르는 정원 도시를 꿈꾼다고 했다. 단순히 도시 안에 많은 정원을 만들겠다는 게 아니라 도시가 정원 속에 자리한다는 개념이다. 굴곡진 시간을 지나 독립 50주년을 넘긴 싱가포르는 우리나라가 그러했던 것처럼 급박한 도시화를 겪었다. 때문에 싱가포르의 초록은 이 좁고 척박한 땅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싱가포르의 도시 계획 아래 10년 넘게 연구하고 차근차근 준비해 문을 연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는 싱가포르에 보기 좋은 구경거리 하나가 추가된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둥 없이 수천장의 유리 패널을 연결해 만든 두 개의 돔은 각각 플라워 돔Flower Dome과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 플라워 돔에서는 지중해, 아프리카, 호주 등 싱가포르에는 없는 기후 지대에서 자라는 꽃들이 피어난다. 한편 높이가 58m, 건물 7층 높이에 달하는 클라우드 포레스트 안에는 인공의 산이 들어앉았다. 꼭대기서부터 내려오는 동선은 높은 산에 올랐을 때의 긴장감과 함께 산중에서 느껴지는 바람, 절벽과 그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 등 열대기후의 싱가포르에서는 낯선 시원한 날씨와 산악 지형을 그려냈다. 야외 공원의 슈퍼트리Supertree는 나무를 형상화한 구조물인데 이 또한 범상치 않다. 다양한 식물이 구조물을 감싸 안으며 자라는 수직정원 그 자체도 멋있지만 그 안에서 싱가포르 전역에서 나오는 정원 쓰레기들을 태워 에너지를 만든다. 또한 비가 올 때면 빗물을 저장해 온실 용수로 활용하고, 밤에는 낮에 모은 태양열로 레이저쇼를 선보인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세계 최대 규모의 식물원. 천천히 산책하듯 둘러보려면 3시간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18 Marina Gardens Drive, Singapore 018953 클라우드 포레스트 & 플라워 돔 09:00~21:00, 슈퍼트리 그로브 05:00~02:00 성인 SGD28, 3~12세 아동 SGD15(슈퍼트리 그로브는 무료) +65 6420 6848 www.gardensbythebay.com.sg 폭신폭신한 풀밭 위를 걷는다. 보도블록에 익숙해진 발바닥이 낯가림을 하는지 걸음새가 어색해졌다. 얼마 가지 않아 정수리가 따끔거리고 후끈한 공기에 이따금씩 큰 숨을 내쉬어야 했다. 그러나 참 오랜만에 싱그러운 초록을 맛본다. 조깅이든 체조든 기꺼이 땀 흘리는 사람들, 나무 그늘 아래로 소풍 나온 사람들, 그저 천천히 걷는 사람들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푸름을 흡수한다. 보타닉 가든Singapore Botanic Gardens의 아침풍경은 어딘가 생산적이면서도 자연스럽다. 자연스럽다는 말을 곱씹게 된다. 말레이 반도 남쪽 끄트머리, 적도 가까이의 작은 섬. 그러니까 이 싱가포르는 자연환경만 놓고 봤을 때 서울시만한 좁은 땅에 이렇다 할 자원도 마땅찮은 이른바 ‘도시국가’로 익히 알려져 있지 않던가. 보타닉 가든은 개념적으로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대척점에 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가 싱가포리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연자원들을 모았다면, 보타닉 가든은 싱가포르에 자생하는 수종들을 한데 모아 놓은 식물원이다. 보타닉 가든은 싱가포르가 영국의 영향권 아래 있을 당시부터 계획된 것이라 했다. 싱가포르 개발에 착수한 래플스경이 1822년 경제성 있는 작물 중심으로 보타닉 가든의 모태가 되는 실험적 정원을 조성해 수년간 공을 들였다고. 그러나 쉽지 않았다. 싱가포르는 토양이 다소 척박했다. 결과는 실패. 현재의 보타닉 가든은 이후 1859년에 다시 문을 열어 잠재적으로 유용한 식물을 끊임없이 수집하고 성장시키고 다양한 작법을 실험하고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오늘날 이 자리에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하게 된 것이다. 한 바퀴 산책하는 데만도 두어 시간이 훌쩍 지난다. 150여 년이라는 역사만큼이나 보타닉 가든의 자연스러움은 놀라움으로 치환된다. 이곳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은 대체로 기념사진 담기 바쁜 여행자. 대부분의 싱가포리언Singaporean들은 훨씬 느긋하고 자연스럽게 그들의 시간을 누리는 듯 보였다. 오차드 로드에 빼곡한 쇼핑몰, 리버사이드에서부터 마리나 베이로 유유히 이어지는 야경까지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싱가포르는 언제나 화려한 빛을 반짝거린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만 같은 싱가포르지만 나는 그 무엇보다 싱가포르의 초록이 조금 더 눈부시게 느껴졌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보타닉 가든Singapore Botanic Gardens 운동을 하거나 피크닉에 나선 싱가포르 현지인들이 많다. 그만큼 힐링이 되는 곳이란 방증. 1 Cluny Road, Singapore 259569 매일 05:00~00:00 무료 +65 6471 7361 www.sbg.org.sg ●What a Unique Place in Singapore! 19세기 싱가포르로 건너온 영국인들이 그들만의 리그로 즐기던 문화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경마다. 처음에는 사교 클럽으로 운영하다 1933년 부킷 티마Bukit Timah 지역에 경마장을 세우게 된다. 부킷 티마는 도심에서 가까우면서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구릉지로 당시 영국인들이 여가를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였을 거라 충분히 짐작이 간다. 현재 경마장은 북쪽 외곽 크란지Kranji 지역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부킷 티마에 남은 도로명 ‘터프 클럽 로드Turf Club Road’와 함께 옛 경마장의 분위기는 여전하다. 오랜 기간 부유층의 비밀스런 장소였던 경마장 일대에 최근 감각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문을 열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구간이 녹아든 신록의 풍경이라니, 상상만으로도 여유롭다. 브런치를 즐기기 좋다는 마말레이드 팬트리The Marmalade Pantry. 시원하게 낸 유리창으로 바깥 풍경이 가득 들어오는데 자연스럽게 등을 의자 깊숙이 기대게 된다. 지나는 사람과 시시때때로 어깨를 부딪치기 마련인 싱가포르 도심과는 확실히 다른 공기가 흘렀다. 입 안 한가득 컵케이크 또한 새콤달콤한 엔도르핀. 한편, 옛 경마장은 터프 시티Turf City라 명명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했다. 각종 식료품과 잡화를 판매하는 매장과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대체로 조금 비싼 편이라지만 주말이면 드라이브 삼아 장을 보고 오거나, 느긋하게 점심을 즐기는 싱가포리언들이 많다. 특히 파사벨라Pasabella는 신선한 농산물과 함께 각종 식료품을 판매하고 한쪽에는 세계 각국의 대표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레스토랑 구역이, 다른 한쪽에는 사탕 가게, 풍선 가게, 향초 가게 등 인테리어 소품과 생활 잡화 등을 다루는 숍들이 오밀조밀 들어차 있어 이것저것 들었다놨다 도무지 구경만 할 수 없게 만든다. 1930년대에 지은 주공아파트와 숍하우스가 그대로 남아 있어 도심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 단지가 되어 버린 티옹 바루Tiong Bahru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다. 그 시작은 싱가포르의 예술가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서점 북스 액츄얼리Books Actually가 2011년 티옹 바루에 정착하고, 호주 출신의 유명 바리스타 래그 그로버가 싱가포르의 유명 기업인 스파 에스프리 그룹Spa Esprit Group과 함께 론칭한 포티 핸즈 커피40 hands Coffee가 문을 열면서부터다. 북스 액츄얼리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어딘가 헌책방 분위기가 나는 정말로 작은 동네 책방이다. 죄다 새 책인데 왜 헌책방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을까. 나 역시 대형 서점이나 인터넷 서점 그리고 모니터를 통해 읽는 글이 더 익숙해졌기 때문이겠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풍기는 종이책 특유의 냄새에 코를 킁킁거리며 꼬부랑글씨의 책들을 휘리릭 넘겨 본다. 싱가포르 예술가들의 새로운 아지트가 되었던 이 책방을 따라 골목골목 규모는 작지만 개성 강한 숍들이 하나둘 간판을 내걸어 동네 분위기를 더욱 빈티지하게 물들이고 있다. 골목 어귀에서부터 크루아상 굽는 냄새가 절로 길을 인도하는 티옹 바루 베이커리Tiong Bahru Bakery는 시내 곳곳에 분점을 낼 만큼 인기 있는 동네 빵집. 주인의 취향에 따라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골라 놓은 셀렉트 숍이며 감각적인 소품으로 가득한 인테리어 숍, 그림책만으로 빼곡한 서점 등 한 집, 한 집이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오래된 풍경 속에 어우러진 트렌디한 감각들. 물론 가게들 때문에 동네가 시끄러워졌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동네 어르신들도 많다지만, 덕분에 동네가 살아났다고 좋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티옹 바루는 빛바랜 풍경이 빛을 발하는, 모순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동네다. ▶Unique Agit 마말레이드 팬트리The Marmalade Pantry 부킷 티마 지역에 자리한 모던 비스트로. 다양한 양식 메뉴와 함께 컵케이크가 인기. 55 Fairways Drive, Singapore 286846 화~금요일 12:00~23:00, 토·일요일 10:00~23:00, 월요일 휴무 +65 6467 9328 www.themarmaladepantry.com.sg 파사벨라Pasabella 터프 시티 안의 복합매장. 식료품 매장, 레스토랑과 함께 인테리어, 주방 용품 등을 파는 다양한 팝업 매장과 꽃가게, 카페 등이 한데 모여 있다. 200 Turf Club Road, Singapore 287994 상점 09:30~19:00, 레스토랑 10:00~22:00 +65 6887 0077 www.pasarbella.com 북스 액츄얼리Books Actually 티옹 바루의 터줏대감 격이다. 싱가포르 예술가들 사이에서 사랑받다 이제 도심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만큼 싱가포르는 물론 세계적으로 입소문이 난 동네 책방. 9 Yong Siak Street, Tiong Bahru, Singapore 168645 월요일 11:00~18:00, 화~금요일 11:00~21:00, 토요일 10:00~21:00, 일요일 10:00~18:00 +65 6222 9195 www.booksactually.com 플레인 바닐라Plane Vanilla 꽃가게를 겸하고 있어서일까. 싱그러운 기운을 가득 담은 컵케이크 전문점. 1D Yong Siak Street, Singapore 168641 화~금요일 11:00~20:00, 토요일 09:00~20:00, 일요일 09:00~18:00, 월요일 휴무 +65 6465 5942 www.plainvanillabakery.com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반갑지 않은 단골손님, 갈증이 찾아왔다. 바삐 움직이지 않더라도 무덥고 습한 싱가포르에서는 늘 목이 마르다. 가만, 꽤 오래 영국의 영향력 아래 있었으니 근사한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를 즐길 수 있을 텐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TWG 티tea도 이곳 싱가포르 브랜드가 아니던가. 싱가포르에서는 하이 티High Tea라고 했다. 애프터눈 티가 오후시간 차와 함께 샌드위치, 스콘, 케이크 등 간단한 티 푸드를 곁들이는 다과라면, 하이 티는 차와 함께 저녁을 조금 일찍 당겨서 먹는 식사에 가깝다. 예전에는 전자를 귀족들의, 후자를 서민들의 티타임이라고 했는데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이 둘을 통칭하여 하이 티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식사를 겸하기에 티룸 하면 단박에 떠오르는 앙증맞은 3단 티어와 함께 뷔페를 제공하는 티룸도 여럿인데 점점 본래의 하이 티보다는 애프터눈 티 형식으로 그 차림이 단출해지고 있다고.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우아하게 즐기기에는 호텔 로비의 티룸도 좋지만 도심 곳곳 티 하우스 또는 티 살롱 간판을 내건 카페에서도 충분히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최대 번화가 오차드 로드만 하더라도 TWG 티 살롱 & 부티크, 아티스티크 부티크 티 하우스Arteastiq Boutique Tea House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차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었으니 지칠 수밖에 없는 여행지에서의 오후가 한결 가뿐해진다.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에서부터 이내 마음을 야릇하게 만들었던 싱가포르 슬링Singapore Sling도 제대로 맛보아야겠다. 핑크라기엔 보다 정열적이고, 빨갛다고 말하기에는 곱절로 세련된 빛깔이다. 적도로 넘어가는 싱가포르의 석양빛을 닮았다고 했다. 1915년 래플스 호텔에서 그 이미지를 토대로 처음 만들어낸 칵테일이 바로 싱가포르 슬링. 진을 베이스로 체리브랜디와 레몬주스, 시럽, 소다수 등을 일정 비율로 혼합하는데 재료가 같다고 맛도 같을까? 싱가포르 슬링이 탄생한 래플스 호텔의 롱바Long Bar에는 매일같이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여든다. 1920년대 말레이시아 농장의 분위기를 살린 홀과 영국 스타일의 클래식한 바 인테리어가 묘하게 어우러진다. 테이블마다 한 됫박씩 푸짐하게 땅콩을 서비스하는 것도 독특하지만 땅콩 껍질을 바닥에 버려도 되는 자유는 롱바만의 재미있는 전통이다. 그러는 사이 라이브 밴드가 연주를 시작하고, 연주자는 눈짓으로 춤을 권한다. 흔히들 롱바 그리고 싱가포르 슬링을 두고 ‘낭만적’이라 표현하지만 실제 그곳의 그 향과 맛과 분위기는 훨씬 유쾌하고도 흥겹다. 싱가포르의 기분 좋은 밤에 시원한 맥주 또한 빠질쏘냐.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타이거 맥주의 인기도 여전하지만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크래프트 비어를 맛볼 수 있는 소규모 브루어리brewery가 인기다. 브루워크Brewerkz처럼 캐주얼한 브루어리가 있는가 하면, 마리나 베이의 야경이 훤히 내다보이는 레벨 33Lever 33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브루어리로 웬만한 루프탑 바 못지않은 분위기를 뽐낸다. 브루어리마다 대표 맥주 또는 원하는 대로 대여섯 종의 맥주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샘플러 메뉴가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선택지가 많아도 탈이다. 다양한 종류에 어떤 것이 좋을까 한참을 망설이게 되는데 고르기 힘들 때엔 망설이지 말고 브루마스터의 추천을 받으면 그만이다. 에디터 트래비 글 Travie writer 서진영 사진 Travie photographer 문미화 취재협조 싱가포르관광청 www.yoursingapore.com ▶Drink Agit TWG 티 살롱 & 부티크TWG Tea Salon & Boutique 리퍼블릭 프라자점, 마리나 베이 샌즈점, 아이온 오차드점, 타카시마야점 등 싱가포르 주요 지점에서 TWG의 티를 맛볼 수 있다. TWG 브랜드명 아래 1837년은 상공회의소가 설립된 해다. 이때부터 싱가포르가 동서양 차 무역의 중심지가 되었기에 이를 상징하는 의미로 브랜드 로고에 넣은 것이라고. 실제 TWG는 2007년에 론칭했다. 매일 10:00~22:00 티타임 1837 1인 SGD19 정도 www.twgtea.com 아티스티크 부티크 티 하우스Arteastiq Boutique Tea House 카페 한쪽 벽이 모두 오차드 로드의 푸른 가로수를 마주볼 수 있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숲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티룸. 아기자기한 분위기 또한 매력적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하이 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더더욱 반갑다. Mandarin Gallery, #04-14/15, 333A Orchard Road, Singapore 238867 매일 11:00~22:00 하이 티 2인 SGD52 정도 +65 6235 8370 www.arteastiq.com 롱바Long Bar 싱가포르 슬링이 탄생한 래플스 호텔의 바. 이곳의 인기는 낮밤이 따로 없다. 1 Beach Road, Singapore 189673 일~목요일 11:00~00:30, 금·토요일 11:00~01:30 +65 6412 1816 www.raffles.com/singapore 브루워크Brewerkz Microbrewery & Restaurant 캐주얼한 분위기의 브루어리. 4종류의 수제 맥주를 선택할 수 있는 샘플러 메뉴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오트밀 비어. 리버사이드, 뎀시, 스타디움 세 곳에 브루워크 지점이 있다. 30 Merchant Road #01-05/06 Riverside Point, Singapore 058282 월~목, 일요일 12:00~00:00, 금·토요일 12:00~01:00 +65 6438 7438 www.brewerkz.com 레벨 33LeveL 33 파이낸셜 센터 1층에서 전용 승강기를 이용해 단번에 33층 브루어리로 올라간다. 입구에 맥주가 무르익어 가는 현재의 상태를 보여 주는 모니터가 있어 더욱 현장감이 느껴진다. 8 Marina Boulevard #33-01, Marina Bay Financial Centre Tower 1, Singapore 018981 월~수요일 11:30~00:00, 목·금요일 11:30~02:00, 토요일 10:00~02:00, 일요일 12:00~00:00 +65 6834 3133 www.level33.com.sg ▶travel info Singapore 정리 Travie writer 서진영, 차민경 기자 AIRLINE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스쿠트항공 등 다수의 항공사에서 인천-싱가포르 간 노선을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약 6시간 30분. AQUARIUM S.E.A 아쿠아리움S.E.A Aquarium 유명한 여행지마다 꼭 하나씩 있는 것이 아쿠아리움. 어디든 비슷비슷하지만 바닷속을 들여다보고 싶은 호기심에 그냥 지나치기는 아쉽다. 싱가포르의 S.E.A 아쿠아리움도 그렇다. 인도양과 남중국해에서 공수해 온 800종류, 10만 마리의 물고기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200마리에 달하는 상어는 S.E.A 아쿠아리움의 가장 큰 자랑거리. 그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직접 돌고래를 만져 보고 같이 수영을 할 수 있는 ‘돌핀 아일랜드’도 운영하고 있고, 워터파크인 ‘어드벤처 코브’도 지척이다. 8 Sentosa Gateway, Sentosa Island, Singapore 098269 매일 10:00~19:00 +65 6577 8888 www.rwsentosa.com SHOP 오일숍 여행에 지친 몸의 피곤함을 달래 주는 것은? 누군가에겐 시원한 커피가,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될 수도 있지만 좋은 향기를 맡는 것도 기운을 북돋는 데 도움이 된다. 싱가포르의 아랍 스트리트에서는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오일과 향수를 만날 수 있다. 오일숍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을 현혹시키는 것은 손가락 크기로 만들어진 다양한 크리스털 오일병. 이슬람 왕국에 들어선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6ml 단위로 오일을 판매한다. 6ml에 10달러, 크리스털 오일병은 12달러에서 50달러 선. 키퍼스Keepers 지금 싱가포르를 이끌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만나고 싶다면, 당장 NS23서머셋역으로 달려가자. 의류는 물론 가방, 장신구, 그릇, 가구 및 인테리어 오브제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기다리고 있다. 싱가포르의 수많은 쇼핑몰들 중에서도 이곳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많다. 우선 이곳에 입점한 3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모두 싱가포리언이라는 것. 그야말로 싱가포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물건들이 가득하다. 크고 작은 쇼에 3번 이상 출전해야 입점이 가능하다고 하니 뛰어난 물건들만 모인 것은 당연지사. 재치가 엿보이는 오브제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향수 등 매력적인 물건들이 많다. Orchard Green, Junction of Cairnhill Rd & Orchard Rd, Singapore 2015년 2월15일까지, 매일 11:00~22:00 +65 8299 7109 keepers.com.sg 콜롬비아나Kolombiana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등등 온갖 지역 사람들이 싱가포르로 모여들지만 싱가포르의 매력에 빠진 건 아시아 사람뿐만이 아니었다. 아기자기한 숍들이 모여 있는 하지레인 거리에서 원색의 간판을 뽐내고 있는 콜롬비아나는 남아메리카 콜롬비아에서 온 카렌 로드리게즈Karen Rodrigreg가 운영하는 편집숍이다. 콜롬비아의 문화를 알리고 싶어 1년 전 숍을 오픈하게 됐다고. 이곳의 물건들은 모두 콜롬비아에서 만들어졌다. 빨강, 노랑, 주황 등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한 것이 매력적이다. 큼직큼직한 귀걸이나 반지, 편하게 매치할 수 있는 천가방, 높은 웨지힐 등 그야말로 남미의 냄새가 확 풍긴다. 64 Haji Lane, Singapore 매일 12:00~20:00 +65 9620 6039 www.kolombiana.com RESTAURANT 야쿤 카야 토스트Yakun Kaya Toast 카야 토스트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아침식사 메뉴. 바삭하게 구운 식빵에 카야 잼과 버터를 발라 반숙 달걀과 연유를 듬뿍 넣은 커피 또는 밀크티를 곁들인다.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야쿤 카야 토스트는 카야 토스트의 원조. 야쿤이라는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1944년에 문을 열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카야는 말레이어로 달콤하다는 뜻. 18 China Street #01-01, Singapore 049560 월~금요일 07:30~18:30, 토·일요일 08:30~17:00 +65 6438 3638 www.yakun.com 레드 하우스Red House 토마토 칠리소스로 볶은 게요리 ‘칠리크랩’은 싱가포르 하면 단박에 떠오르는 음식. 매콤달콤한 칠리소스는 곁들여 먹는 번과도 궁합이 잘 맞다. 여행자들에게는 점보 시푸드가 절대적이지만 현지인들은 레드하우스를 선호한다고. 1976년부터 쭉 영업을 해오고 있으니 내공이 두둑하단 말씀. #01-14 The Quayside 60, Robertson Quay, Singapore 238252 월~금요일 15:00~23:00, 토·일요일 11:00~23:00 +65 6735 7666 www.redhouseseafood.com 채터박스Chatterbox 싱가포리언의 소개에 따르면 우리가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먹듯 싱가포르 사람들의 일상식 가운데 하나가 치킨라이스라고 했다. 닭을 푹 삶아낸 육수로 밥을 짓고 고기는 간장, 생강, 칠리소스를 찍어 반찬으로 먹는다. 만다린 호텔의 채터박스는 로컬푸드에 대한 자부심으로 치킨라이스를 고급화했다. 로컬푸드지만 삼계탕과 유사한 풍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Level 5 Mandarin Orchard Singapore, 333 Orchard Road, Singapore 238867 일~목요일 11:00~01:00, 토·일요일 11:00~02:00 +65 6831, 6291 www.chatterbox.com.sg 원앨티튜드1-Altitude 싱가포르의 화려한 밤은 직접 즐길 때 더욱 실감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바bar 원앨티튜드를 찾는다면 밤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 원앨티튜드는 원래플스플레이스 빌딩 꼭대기인 63층에 자리한 루프탑 바. 싱가포르의 야경을 360도로 즐길 수 있음은 물론 마리나 베이 샌즈를 내려다볼 수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매일 저녁 열리는 레이저쇼를 감상하기에 단연 좋은 장소다. 좌석을 예약할 경우엔 1명당 SGD100지만 곳곳에 스탠딩 테이블이 있으니 입장료(SGD30)만 내고 입장해도 괜찮다. 매주 수요일은 여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레이디스 나이트’니 참고하자. 그래도 가장 뜨거운 날은 금요일과 토요일이라고. 1 Raffles Place, Singapore 048616 18:00~03:00 +65 6438 0410 www.1-altitude.com 인도친IndoChine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돔에서 형형색색의 식물들을 보는 것도 경이롭지만, 진짜 우아한 풍경은 멀리서 두 개의 돔이 유려한 곡선을 뽐내며 둥그스름하게 누워 있는 모습. 그리고 이것을 가장 환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공원 한가운데 자리한 가장 높은 슈퍼트리 꼭대기다. 50m 높이, 건물으로 치자면 15층 높이인 이곳에는 프렌치 스타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인도친 레스토랑이 있다. SuperTree by IndoChine, 18 Marina Gardens Drive, Gardens by the Bay, #03-01, Singapore 018953 일~목요일 10:00~01:00 무렵, 금·토요일 10:00~02:00 무렵 +65 6694 8489 www.indochine.com.sg 할리아The Halia 꾸미지 않은 멋스러움이 있는 이곳은 래플즈 호텔에 자리한 레스토랑, 할리아다. 바질, 타임, 생강 등 아시아 향신료를 이용한 유러피안 음식을 선보인다. 추천 메뉴는 칠리크랩 위드 스파게티. 칠리크랩은 직접 손으로 속을 발라먹는 것이 일반적. 할리아의 메뉴는 속을 발라낸 칠리크랩에 스파게티를 더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1 Beach Road, #01-22/23, Raffles Hotel, Singapore 189673 월~금요일 12:00~21:30, 토요일 11:00~22:00, 일요일 11:00~21:30 +65 9639 1148 www.thehalia.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아직 다 풀지 못한 보물 보따리 East Coast of Thailand

    해외여행 | 아직 다 풀지 못한 보물 보따리 East Coast of Thailand

    바다가 어땠냐고 묻는다면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태국 동부 해안을 따라 내려오면서 매일매일 최고의 바다를 보았다. 어제의 바다보단 오늘의 바다가 더 좋았다. 문명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자연은 더 화려해졌다. 보물 보따리, 태국 동부 해안 여행! 익숙한 태국의 모습과 낯선 모습이 동시에 존재하는 흥미로운 일정이었다. 태국의 ‘이스트 코스트’는 방콕에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캄보디아를 마주보는 국경도시 핫 렉Hat Lek에 이르기까지 남쪽으로 이어진다. 촌부리Chonburi, 라용Rayong, 찬타부리Chanthaburi, 트랏Trat 등 여러 지방을 거치면서 휴양도시 파타야부터 꼬사멧 그리고 그 한참 아래인 꼬창, 꼬쿠드까지 훑고 내려간다. 비행기를 타지 않고 방콕에서부터 육로로 이동해 해변과 섬에서 휴양을 만끽할 수 있는 이스트 코스트 라인! 방콕에서 멀어질수록 더 한적하고 때가 덜 묻은 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다. ●Pattaya파타야 파타야에 대해 말하지 못한 이야기 파타야에 다녀온 지 7~8년 되었다. 이 과거 이야기부터 시작하려다 보니 아직 파타야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 선입견을 줄 수도 있어 미안할 지경이다. 나에게 파타야는 태국에 대한 로망과 설렘과는 한참 거리가 먼 곳이었다. 바다는 없어도 차라리 복잡한 방콕이 좋았다. 이런 마음이 든 것은 한때 그냥 평범한 어촌이었던 파타야의 얼룩진 과거가 내내 마음을 불편하게 했기 때문이었다. 파타야는 1970년대 미국이 태국 정부에 제공한 400만 달러 상당의 대여금으로 건설된 ‘R & RRest and Relaxation타운’이다. Sun태양, Sea바다, Sex섹스로 설명되는 미군들의 힐링타운! 방콕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라는 이유만으로 파타야는 저가 패키지의 목적지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 왔다. 여행객들의 뻔한 루트를 보면 파타야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악어농장을 방문하고, 트랜스젠더들의 공연인 알카자쇼를 관람한다. 그러다 유흥거리인 워킹스트리트로 접어들면 대부분 여기서 파타야는 가족여행지로서 절대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태국 최대의 유흥가인 이곳에선 10대들이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 늙은 서양남자와 젊은 현지여성이 팔짱을 낀 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도시의 어떤 미묘한 슬픔 같은 것이 느껴져 방문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것이 파타야에 대한 나의 솔직한 느낌이었다. 파타야의 변신이 낯설다 그 후 정말이지 오랜만에 파타야로 향했다. 방콕에 내려 바로 파타야로 출발, 밴으로 한 시간 남짓 동남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얼마 후 밴이 멈춘 곳은 ‘시암 앳 시암 디자인 호텔 파타야Siam@Siam Design Hotel Pattaya’. 방콕의 유명 디자인 부티크 호텔이 파타야에 진출한 것이다. 이 호텔의 파타야 진출만으로 그간 파타야의 변화를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간단히 호텔 조식을 들고 투숙객들을 위한 요가클래스에 참가했다. 아침 요가가 진행된 곳은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전망이 멋진 루프톱. 톱 플로어 2개 층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내려다본 파타야의 모습은 가히 놀라웠다. 세계적인 체인 호텔, 리조트들이 대거 들어와 해변을 바라보며 나란히 정렬해 있었고 단체 여행객이 아닌 개별 여행자들과 가족 단위 휴양객들이 파타야를 만끽하고 있는 것이 한눈에 보였다. 어디를 둘러봐도 섹스 관광을 온 남자들이나 시간에 쫓기는 단체 관광객은 없었다. 파타야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파타야는 가족 단위 방문자들이 편하게 쉬고 즐기기 위한 곳들을 개발하고 홍보하며 기존의 이미지에서 서서히 탈피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가 있는 지인 한 명은 종종 파타야에서 호텔 휴가를 보낸다고 했다. 시설이나 서비스가 좋은 호텔이 방콕보다 훨씬 저렴하고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종일 온 가족이 해피하다고 했다. 가족휴가라니, 그야말로 대반전이다. 그래! 해변, 태양 그리고 온전한 휴식! 그게 휴가의 목적 아니겠는가? 그간 파타야에 새로 생긴 관광 스폿들을 몇 군데 더 돌아보았다. 아직 전면 개장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오픈한 ‘타이 타니Thai Thani’는 일종의 민속촌 같은 곳으로 태국의 모든 지역별 음식과 문화, 특산물 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갤러리에서 태국전통예술작품을 감상하고 극장에서 전통무용을 관람할 수도 있다. 공예품이나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시간도 있고 그들의 주거형태를 자세히 돌아볼 수 있는 건축물도 지역별로 만들어져 있었다. 아이들이 열광하는 만화캐릭터들을 테마로 한 워터파크 ‘카툰 네트워크 아마존Cartoon Network Amazone’도 인상적이었다. 규모가 엄청나진 않았지만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구성이었다. 갑자기 일곱 살배기 조카들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내가 파타야로의 가족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니, 이건 정말 낯설다. 타이 타니Thai Thani 88 Moo 3 Bangsaray, Sattahip, Chonburi 20250 +66 038 119 080 www.thaiartsandculture.com 카툰 네트워크 아마존 Cartoon Network Amazone 888 Moo 8, Najomtien, Sattahip, Chonburi 20250 +66 38 237 707 www.cartoonnetworkamazone.com ●Koh Samet꼬사멧 섬은 조용했다. 도로도 없고 고층빌딩은 더더욱 보이지 않았다. 유흥보다는 바다와 섬, 자연에 폭 안겨 쉬어 가고픈 이들이 편애하는 곳, 느긋한 삶을 경험하고픈 이들이 만족감을 느끼고 돌아가는 곳, 바로 꼬사멧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해변을 선택하는 일 꼬사멧은 남북으로 6km 정도 되는 작은 섬이지만 10여 개의 아름다운 비치가 있다. 도시인들이 주말을 가장 멋지게 보낼 수 있는 가깝고 평화로운 자연이다. 가장 붐비는 핫 싸이 깨우Had Sai Kaew와 고급 숙소들이 있는 서쪽의 아오 프라오Ao Prao가 대표적인 해변인데 어느 곳에 머무르느냐가 중요하다. 해변들을 오가는 교통편이 좋지 않아 지역간 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1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다면 파티를 원한다면 핫 싸이 캐우나 아오 힌 콧Ao Hin Khok, 아오 파이Ao Phai 등이 있는 북쪽 지역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특히 금요일, 토요일 밤이면 해변에서 불쇼가 펼쳐진다. 이곳의 나이트라이프라고 해야 해변에서 쿠션에 앉아 칵테일 마시기, 라이브 뮤직 감상하기, 불쇼 감상하기 그리고 몇 군데의 테크노와 힙합 바 들러 보기 정도이지만 그래도 밤의 적막함이 싫은 이들은 이 정도의 북적거림도 감사하다. 2 럭셔리, 휴식 그리고 낭만 만약 조용히 휴식만 하고 돌아다니지 않는 타입이라면 아오 프라오 지역에 숙소를 잡으면 좋겠다. 이곳엔 르 비만 코티지 리조트Le Vimarn Cottage Resort를 비롯해, 커플여행자들이 선호하는 고급 숙소들이 많다. 선착장이 두 곳인데 핫 싸이 캐우에 숙소를 잡았다면 나단Na dan 선착장으로 가고 아오 프라오 지역은 봉두안 비치Wong Duan Beach 선착장으로 가는 것이 편리하다. 3 바다를 즐기는 기본 자세 자연친화적 느낌의 르 비만 코티지 리조트는 가족여행객에게, 남서쪽 끝부분에 위치한 파라디 리조트Paradee Resort는 신혼여행자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아무리 게으른 여행자들이라도 스노클링 보트트립은 포기할 수 없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약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인데 스노클링 포인트 몇 군데를 돌며 여유롭게 바다 탐험을 할 수 있다. 점심 무렵이면 탈루섬, 쿠디섬 등에 정박해 피크닉 런치도 할 수 있다. 이 시간만큼은 무인도들도 이방인의 게으른 오후를 허락한다. ●Koh Kood꼬쿠드 배에서 내리는 순간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은 파라다이스. 마주치는 모든 것이 살아있고 싱싱했다. 발끝에 닿는 모래촉감이 그랬고 공기는 레몬처럼 상큼했다. 투명한 바다와 녹색을 머금은 밀림은 이곳이 도시에서 얼마나 먼 곳인지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숨겨진 명품 휴양지 다시 이스트코스트를 따라 트랏으로 이동했다. 트랏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는 물론 꼬창이다. 태국의 섬들 중 두 번째로 큰 꼬창은 화이트 샌드 비치, 에메랄드 빛 바다와 국립공원, 손때가 덜 탄 자연으로 유럽 여행자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곳이다. 방콕에서 트랏까지 육로로 이동하면 4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면 45분 만에 닿을 수 있다. 공항에서 림속Laem Sok 선착장까지는 25분 정도 더 걸린다. 트랏 림속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인근 섬들로 들어갈 수 있는데 방콕에서 출발했을 때 결코 쉬운 여정은 아니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꼬창이 아닌 꼬쿠드였다. 이 지역에서 꼬쿠드는 꼬창 다음으로 큰 섬으로 태국 전체에서 크기로는 네 번째다. 몇해 전 <뉴욕타임즈>가 아시아의 명품휴양지로 극찬한 바 있는 꼬쿠드는 태국의 동쪽 끝에 위치한 히든 파라다이스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섬은 교통이 불편하고 아직 덜 알려졌다는 이유로 명품 휴양지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몇해 전 소네바 키리Soneva Kiri, X2 리조트 같은 최상급 리조트들이 꼬쿠드에 깃발을 꽂았고 최근 개장한 풀빌라 ‘하이시즌 리조트High Season Resort’와 ‘참스 하우스Cham’s House’도 훌륭한 시설을 자랑한다. 몰디브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아름다운 바다와 프라이빗 풀이 있는 빌라형 리조트들은 허니무너들을 맞이하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앞으로는 더 대중적인 호텔 및 리조트 체인들이 들어오겠지만 아직까진 최고급 리조트군과 놀랄 만큼 저렴한 가성비 좋은 리조트와 게스트하우스들이 공존하니 숙소 고르는 것이 참 재미있겠다. 꼬쿠드 주변 섬들인 꼬막Koh Mak, 꼬랑Koh Rang 등 24개의 섬 그룹을 묶어 ‘꼬쿠드 서브디스트릭트Koh Kood Sub District’로 부르고 있는데 이 24개 섬을 통틀어도 전체 인구가 2,000명뿐이다. 그리고 그 인구의 70%가 꼬쿠드에서 살아간다. 어업과 농업이 주요산업인 조용한 섬 꼬쿠드는 캄보디아 국경선과 가까운데 그나마 가장 번화한 클롱매드 빌리지에는 태국인과 캄보디안인들이 섞여서 살고 있다. 조용한 섬이니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꼭 봐야 할 아름다운 폭포도 있다. 클롱챠오 폭포. 시원한 폭포의 물이 몇 단계를 거치며 아래로 쏟아지다가 맨 마지막에 작은 호수를 이룬다. 피크닉 나온 현지인, 관광객들도 옷을 벗어 제치고 바다 대신 잠시 숲 속 작은 호수에서 수영을 즐긴다. 4km 정도의 트레킹 후 만나는 폭포에서의 수영은 꼬쿠드의 자연에 폭 안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Rayon라용 열대과일의 고향 파타야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라용 지역으로 이동하는 중에 아시아에서 가장 긴 집라인 코스를 체험하러 카오야이다Kao Yai Da에 들렀다. 캐노피 어드벤처Canopy adventures에서 운영하는 집라인이었다. 바람을 가르며 와이어가 움직이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며 정글을 날아다니고 있었다. 스릴 만점이다. 약간의 담력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집라인은 밀림 속의 타잔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라용 지역은 최근 노보텔, 메리어트 등의 고급 리조트 체인들이 대거 들어오고 골프코스들이 개장하면서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안을 간직하고 있다. 100km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선, 숲이 우거진 내륙의 국립공원 그리고 유명한 휴양섬 꼬사멧, 무꼬만 등이 이곳에 위치한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이 지역이 태국 열대과일의 원산지라는 것. 태국에서 가장 큰 열대과일 농장이 이곳에 있어 파인애플, 두리안, 망고스틴, 스타푸르트, 애플망고, 코코넛 등의 맛있는 과일들을 실컷 먹고 구경할 수 있는 과일뷔페 농장체험도 할 수 있다. 여행 나이테가 늘어가는 나에게도 문득문득 ‘태국’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만큼 태국은 아직도 다 풀지 못한 보물 보따리를 곳곳에 숨겨 놓고 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보물 보따리를 여러 개 풀어 보았다. 아직 매듭이 덜 풀린 보따리는 다음을 위해 슬그머니 구석으로 밀어둔다. 글 Travie writer 조은영 사진 Travie photographer 지성진 취재협조 태국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travel info Thailand AIRLINE 타이항공,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이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약 5시간 30분. how to go 파타야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150km로 육로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 꼬사멧 라용의 반페 터미널에서 배로 40분 정도 소요. 방콕 수쿰빗 에까마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반페 터미널까지 버스로 3시간 30분. 꼬쿠드 방콕에서 트랏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면 약 50분, 밴으로 육로 이동시 약 4시간 소요. 트랏국제공항에서 램속 선착장까지 60km, 램속에서 꼬쿠드까지 배로 1시간 남짓 거리다. 리조트에서 셔틀페리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니 숙소에 먼저 문의할 것. RESTAURANT 탐난파 레스토랑Tamnanpar Restaurant 라용에 위치한 정글 레스토랑, 탐난파는 각종 동식물로 가득한 곳으로 태국 전통 음식부터 라이브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 마사지도 가능하고 숙박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167/6 Moo7, Ban Phe, Muang, Rayong 21160 +66 38 65 2884 www.tamnanpar.net HOTEL 시암 앳 시암 디자인 호텔 파타야 Siam@Siam Design Hotel Pattaya 파타야에 위치하고 있는 디자인부티크호텔로 바다가 근접해 있어 편리하고 수영장에서 해변을 바라보는 전망이 탁월하다. 2013년에 오픈했으며 객실은 총 268개. 연인, 가족,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도심까지 2km 정도로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390 Moo9, Pattaya 2 Road, ongprue, Banglamung, Chonburi 20150 +66 38 930 600 www.siamatpattaya.com 르 비만 코티지 꼬사멧Le Vimarn Cottage Resort Koh Samet 객실 31개의 부티크 리조트로 꼬사멧의 아오 프라오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해변이 바로 앞에 있는 자연친화적인 리조트로 모든 객실이 독립적인 독채 형식이다. 조용한 휴가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 40/11 Moo 4, Tumbol Phe, Amphur Mueng, Ko Samet 21160 +66 38 644 104 www.levimarncottage.com 파라디 리조트Paradee Resort 꼬사멧의 남부 아오 키우 해변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로 40개의 럭셔리한 빌라는 원목과 태국실크로 품격 있게 꾸며 놓았다. 자쿠지가 있는 풀 빌라가 대부분이다. 76 Moo 4, Tumbol Phe, Amphur Mueng, Ko Samet 21160 +66 24 38 9771 www.paradeeresort.com 참스 하우스 꼬쿠드 리조트Cham’s House Koh Kood Resort 모던하고 럭셔리한 리조트로 23개의 오션뷰 객실과 32개의 풀빌라가 있다. 캄보디아 원주민인 ‘참(족)의 집’이란 의미로 오너의 할머니가 짐 톰슨과 일했던 실크 장인이었다. 위브스파 등 실크를 테마로 리조트 전체를 디자인했다. 2 Moo 5, Klong Hin Beach, Tambon Koh Kood, Trat 23000 +66 82 878 2878 www.chamshouse.com 하이시즌 리조트High Season Resort 꼬쿠드의 끌로차오 해변가에 위치한 최고급 럭셔리 풀빌라로 2014년 오픈한 새로운 리조트다. 42개의 객실은 모두 수영장, 발코니를 갖추고 있고 해변을 바로 마주하고 있어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에 좋다. 117 Moo 2, T Koh Kood, Trat 23000 +66 39 510 888 www.highseasonresorts.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사설] 反테러법 제정 필요성 일깨운 美대사 피습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씨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하면서 한국사회도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됐다. 북한은 연일 김씨의 반미 행위를 옹호하고 있다. 북 조국평화통일위는 어제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행동이 테러라면 안중근 의거도 테러인가”라고 되물었다. 전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정의의 칼세례’로 비호한 연장선상에서 나온 망발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비이성적 테러가 언제든 재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 이를 막을 테러방지법 제정 등 제도적 대비도 불가피하다고 할 것이다. 물론 김씨가 북의 사주로 미 대사를 공격했다고 예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앞두고 펼친 북한의 지속적 반미 공세가 이를 부추긴 측면은 있다. 리퍼트 대사 피습 당일 새벽 북 선동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광증에 걸린 적들의 허리를 부러뜨리고 명줄을 완전히 끊어 놓아야 한다”고 했다. 다행히 피해 당사자인 리퍼트 대사는 물론 양국 정부와 국민의 의연한 대응으로 한·미 동맹의 대의가 훼손될 것이란 우려는 덜게 됐다. 하지만 북과의 연계 여부를 떠나 우리 사회가 극단적 과격파의 테러에서 100% 안전하지 않다는 점은 분명해졌다. 최악의 경제난과 총체적 국력의 열세로 북이 당장 전면전을 감행할 가능성이 희박해진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북 정권이 세습체제를 지키기 위해 테러와 같은 비대칭 도발을 저지를 개연성까지 배제하긴 어려울 게다. 며칠 전 북 매체는 “전쟁이 나면 원전이 많은 남한은 폐허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이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격추 등 누차 대남 테러를 감행한 전력을 떠올린다면 섬뜩하다. 북의 위협을 떠나서라도 테러 방지를 위한 촘촘한 그물망을 짜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얼마 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기 위해 김모군이 제 발로 시리아로 떠났다. 최근 피붙이 가족을 겨냥한 총기 사건도 잇따르지 않았는가. 호미로 막을 일을 큰 희생을 치른 뒤 가래로 막으려 해서는 안 될 말이다. 지금 국회에는 3건의 테러방지법안이 길게는 몇 년째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기에 하는 얘기다. 이 법안들은 내용이 다소 다르지만 대부분 과격한 테러의 가능성이 있는 개인의 통신 정보 수집과 출입국을 규제할 수 있는 길을 터놓고 있다. 이들 중 하나라도 입법이 됐더라면 김씨는 사건 전에 위험인물로 분류됐을 법하다. 그랬더라면 그가 이번에 조찬강연장에 들어가 과도로 미 대사를 난자하고 자신의 인생도 망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정보기관의 권한 남용과 인권 침해 소지를 들어 테러방지법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경청할 이유는 많다. 권위주의 정부뿐만 아니라 1987년 이후 역대 직선제 정부 정보기관의 전비(前非)까지 감안한다면 그렇다. 그러나 이제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단계를 넘어서야 할 때다. 국가정보원의 사찰 등 권한 남용 가능성 등은 국회 정보위원회 등을 통해 적절히 통제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게다. 국회는 인권 침해 소지를 최소화하면서 자생적 테러를 막는, 엄밀한 감시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기 바란다.
  • ‘돌아온 여제’…박인비, 4개월만에 통산 13번째 우승

    ‘돌아온 여제’…박인비, 4개월만에 통산 13번째 우승

    한국 여자골프의 대들보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세계 랭킹 2위 박인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고(18·뉴질랜드)와 3위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대결을 펼쳐 완승을 거두며 투어 통산 13번째 봉우리에 올랐다. 박인비는 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골프장 세라퐁코스(파72·6600야드)에서 끝난 HSBC 위민스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줄인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투어 13승째. 나흘 동안 1개의 보기도 없이 차곡차곡 타수를 줄인 완벽한 우승이었다. 박인비는 또 4라운드 내내 1위 자리(공동 포함)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대회 첫날을 쩡야니(대만)와 공동 선두로 마친 뒤 2라운드에서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의 공동 1위를 허용했지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 우승을 예감하게 했다. 경기는 4개월 전의 복사판이었다.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푸본 LPGA 타이완 대회의 ‘데자뷔’를 연상케 할 만큼 결과도 엇비슷했다. 추격전을 펼친 리디아 고는 2타 뒤진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 3위 루이스는 11언더파 277타로 3위에 그쳤다. 대만 대회 당시에는 리디아 고가 3위, 루이스가 2위였다. 시즌 첫 우승 상금 21만 달러(약 2억 3000만원)를 챙긴 박인비는 2009년 신지애(27)에 이어 이 대회 역대 두 번째 한국인 챔피언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세계 랭킹에서 리디아 고와의 점수 차를 좁혔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과 ‘노련함’이 이끈 우승이었다. 박인비는 6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파 행진을 이어 갔다. 그 사이 2개의 버디를 낚은 리디아 고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7번홀(파5) 첫 버디로 다시 단독 선두가 된 박인비는 후반 11번홀(파4)에서 5m 남짓한 버디를 또 떨궈 리디아 고와의 격차를 2타로 벌렸다. 박인비가 좀체로 흔들리지 않자 나머지 둘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리디아 고는 12번홀(파5) 3퍼트를 하는 바람에 1타를 잃었고 13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이후 15번(파4), 18번홀(파5)에서 타수를 만회했지만 박인비를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루이스는 마지막 18번홀 세 번째 샷이 그린 앞 해저드에 빠지는 바람에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인비는 “마지막 날 세계 랭킹 1~3위와 경쟁해서 얻은 우승이기에 더 좋았다”면서 “강한 상대와 붙어서 우승해서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퍼팅이 아쉬웠지만 다른 게임(드라이버, 아이언, 쇼트게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을 느꼈다. 올 시즌 기대할 만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오른 가운데 김효주(20·롯데)는 이날 5타를 줄인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데뷔 후 3개 대회 만에 첫 ‘톱 10’(공동 8위)에 진입했다. 한편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들은 개막 후 5차례 열린 대회 우승컵을 싹쓸이하는 맹위를 이어 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갤럭시 S6 이젠 ‘패션 아이콘’

    갤럭시 S6 이젠 ‘패션 아이콘’

    최근 갤럭시 S6를 공개하며 ‘올 뉴 갤럭시’(완전히 새로운 갤럭시)를 선언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액세서리 사업 부문에서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체 제작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몽블랑, 스와로브스키, 레베카 밍코프, 벌튼 등 여러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협업 제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S6 공개 행사인 언팩에서 투명 커버, 메탈 커버 등 톡톡 튀는 디자인의 액세서리들을 전시해 주목을 끌었다. 이 부사장은 “액세서리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액세서리는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높여준다”면서 “(사업을 맡으면서) 매출을 만들고 이익을 내는 개념보다 액세서리 생태계를 우선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신제품 발표 전까지 철저한 보안을 유지해 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일부 협력사들에 도면을 미리 제공해 제품 공개와 동시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할 수 있게 했다. 이 부사장이 지난해 8월 액세서리 사업을 총괄한 이후 생긴 가장 큰 변화다. 한편 이 부사장은 7일 파리 포시즌호텔에서 글로벌 패션 미디어 에디터와 유명인 100여명을 초대해 ‘테이스팅 나이트 위드 갤럭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엣지, 액세서리는 물론 갤럭시와 패션과의 협업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파리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건강레시피] 다이어트 최대의 적 라면

    라면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피해야 할 적입니다. 출출함을 때우려고 먹는 라면 하나에는 무려 400㎉ 이상의 열량이 들어 있습니다. 게다가 라면에는 비타민, 식이섬유와 같은 꼭 필요한 성분은 빠져 있고 나트륨 함량이 1000㎎ 정도로 높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골격을 약하게 하여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성분이 빠져 있고 체중 조절을 방해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라면을 먹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면의 열량을 줄이고 영양가를 높이면 됩니다. 라면의 면과 수프를 함께 끓이지 말고 면만 먼저 데치면 지방이 3분의1로 줄고 열량이 100㎉ 이상 줄어듭니다. 또 라면 국물과 수프를 반으로 줄여서 끓이면 나트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라면에 부족한 영양소인 단백질은 약간의 달걀, 연두부 등으로 보충하고 파, 버섯, 양파 등을 넣어 부족한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보충한다면 라면도 먹을 만한 일품음식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이렇게 요리해 먹는데 밖에서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식당에서 라면을 먹을 때는 라면국물을 조금만 먹고 면을 건져 먹습니다. 국물을 먹지 않으면 열량, 지방, 나트륨을 한꺼번에 줄일 수 있습니다. 수분은 생수로 보충하면 됩니다. 라면을 먹은 다음 끼니로는 살코기, 생선, 두부, 달걀 등의 단백질 식품을 좀 더 신경 써서 섭취하고 채소를 충분히 먹도록 노력합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유명 기사식당 직접 물어봐” 상상초월 비주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유명 기사식당 직접 물어봐” 상상초월 비주얼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는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가 공개됐다. 차승원은 유명 기사식당 레시피를 참고한 것이라며 그의 제육볶음 레시피에서는 고추장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차승원 레시피에 따르면 먼저 4인분을 기준으로 적당히 잘라진 돼지고기 800g을 준비한다. 이에 간장 3스푼, 후추 적당량, 그리고 다진 마늘 2스푼을 넣고 돼지고기를 잘 조물거려 밑간을 한다. 제육볶음 양념장의 황금 비율을 위해선 간장 3스푼, 고춧가루 7스푼, 물엿 6스푼, 후추와 참기름 살짝, 다진 마늘 2스푼, 강판으로 간 양파 2스푼, 그리고 소주 1숟갈이 필요하다. 고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 뒤 고기와 양념장을 모두 숙성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요리를 할 때는 숙성된 고기를 먼저 볶고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양념장을 넣는다. 이는 고기를 볶고 나중에 양념을 넣어야 간이 잘 배게 되고 훨씬 맛있어진다는 게 그의 레시피 비법이다. 그 다음 양파, 고추, 파를 넣고 더 볶으며 강한 불로 빠른 시간 안에 조리하면 차승원의 제육볶음이 완성된다.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사진 = 서울신문DB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연예팀 chkim@seoul.co.kr
  •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공개 ‘따라해보자~’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공개 ‘따라해보자~’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는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가 화제다. 레시피에 따르면 먼저 4인분을 기준으로 적당히 잘라진 돼지고기 800g을 준비한다. 이에 간장 3스푼, 후추 적당량, 그리고 다진 마늘 2스푼을 넣고 돼지고기를 잘 조물거려 밑간을 한다. 또 간장 3스푼, 고춧가루 7스푼, 물엿 6스푼, 후추와 참기름 살짝, 다진 마늘 2스푼, 강판으로 간 양파 2스푼, 그리고 소주 1숟갈이 필요하다. 그 다음 양파, 고추, 파를 넣고 더 볶으며 강한 불로 빠른 시간 안에 조리하면 차승원의 제육볶음이 완성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신사동 기사식당 노하우’ 아찔한 비주얼 레시피보니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신사동 기사식당 노하우’ 아찔한 비주얼 레시피보니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는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준은 밥을 두 공기나 비우는 등 출연진들은 차승원의 제육볶음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차승원은 제육볶음 레시피 관련 “유명한 기사식당에 가서 물어봤다”며 “신사동에서 직접 전수받았다. 진짜 잘하는 제육볶음은 고추장을 쓰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승원 레시피에 따르면 먼저 4인분을 기준으로 적당히 잘라진 돼지고기 800g을 준비한다. 이에 간장 3스푼, 후추 적당량, 그리고 다진 마늘 2스푼을 넣고 돼지고기를 잘 조물거려 밑간을 한다. 제육볶음 양념장의 황금 비율을 위해선 간장 3스푼, 고춧가루 7스푼, 물엿 6스푼, 후추와 참기름 살짝, 다진 마늘 2스푼, 강판으로 간 양파 2스푼, 그리고 소주 1숟갈이 필요하다. 고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 뒤 고기와 양념장을 모두 숙성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요리를 할 때는 숙성된 고기를 먼저 볶고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양념장을 넣는다. 이는 고기를 볶고 나중에 양념을 넣어야 간이 잘 배게 되고 훨씬 맛있어진다는 게 그의 레시피 비법이다. 그 다음 양파, 고추, 파를 넣고 더 볶으며 강한 불로 빠른 시간 안에 조리하면 차승원의 제육볶음이 완성된다.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사진 = 서울신문DB (’삼시세끼’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연예팀 chkim@seoul.co.kr
  •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사진보니 ‘군침돌아’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사진보니 ‘군침돌아’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가 화제다. 차승원 레시피에 따르면 먼저 4인분을 기준으로 적당히 잘라진 돼지고기 800g을 준비한다. 이에 간장 3스푼, 후추 적당량, 그리고 다진 마늘 2스푼을 넣고 돼지고기를 잘 조물거려 밑간을 한다. 또 간장 3스푼, 고춧가루 7스푼, 물엿 6스푼, 후추와 참기름 살짝, 다진 마늘 2스푼, 강판으로 간 양파 2스푼, 그리고 소주 1숟갈이 필요하다. 그 다음 양파, 고추, 파를 넣고 더 볶으며 강한 불로 빠른 시간 안에 조리하면 차승원의 제육볶음이 완성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폭발적인 반응 ‘만드는 방법보니..’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폭발적인 반응 ‘만드는 방법보니..’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가 화제다. 차승원 레시피에 따르면 먼저 4인분을 기준으로 적당히 잘라진 돼지고기 800g을 준비한다. 이에 간장 3스푼, 후추 적당량, 그리고 다진 마늘 2스푼을 넣고 돼지고기를 잘 조물거려 밑간을 한다. 또 간장 3스푼, 고춧가루 7스푼, 물엿 6스푼, 후추와 참기름 살짝, 다진 마늘 2스푼, 강판으로 간 양파 2스푼, 그리고 소주 1숟갈이 필요하다. 그 다음 양파, 고추, 파를 넣고 더 볶으며 강한 불로 빠른 시간 안에 조리하면 차승원의 제육볶음이 완성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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