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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탱크와 장갑차가 너무 몰려 있어. 이러면 적의 폭격을 받을 때 타격이 더 클 거야. 좀 분산해서 배치해 주면 좋겠어.” 경기 수원의 아주대 종합관 9층에 자리한 네트워크중심전투(NCW) 전시실에서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들이 한창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차세대 전술 데이터링크인 ‘LINK-16K’를 체험할 수 있다. 전술 데이터링크 기술은 디지털화한 전술 정보를 이용해 감시 정찰이나 지휘 통제, 정밀 타격 체계를 연동하는 것을 뜻한다. 전투기로 근접항공지원(CAS) 작전을 수행할 때 기존 기기는 기본 좌표 정보 등만 표시됐지만 LINK-16K는 이미지로 표현되기 때문에 더 실감난다. 학생들이 전투 지역의 탱크와 장갑차 모형을 움직이자 시뮬레이터에 이미지가 그대로 구현됐다. 엄태일(20) 학생이 시뮬레이터의 조이스틱을 움직이자 실제 비행기 모형이 그대로 움직이면서 지원사격을 한다. 미군을 주축으로 치러진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 등 현대전은 네트워크중심전의 전장 환경을 그대로 보여줬다. 네트워크중심전이란 전쟁에서 적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술을 위주로 한 전투를 의미한다. 기존에는 제한된 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하는 게 고작이었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영상 등 대량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해진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이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것이다. 그동안 공군에서는 이런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무기 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전문 기술 인력 확보에 고심해 왔다. 지난해 5월 대학들에 이와 관련한 군·학 연계 계약 학과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이에 20여개 대학이 설립 의사를 밝혔다. 공군은 이 가운데 아주대와 손을 잡았다. 이렇게 아주대에서 공군과 계약 학과 형태로 올해 처음 신입생을 뽑은 것이 국방디지털융합학과다. 고가의 정보통신 장비는 물론 군의 승패를 가르는 정보들을 다루는 전문가를 길러내는 과정이다 보니 출발부터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인재들을 잡을 수 있는 당근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20명의 공군 장학생을 선발해 4년간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과학고 출신이거나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수학B, 과학탐구(2과목 평균) 백분위 평균이 상위 4% 이내인 학생은 등록금에 더해 별도로 매년 32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4년간 지원받는다.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7년을 공군 장교로 의무복무하게 된다.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자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몰렸다. 선발 첫해인데도 수시 13.4대1, 정시 10대1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20명 가운데 과학고 출신만 6명에 이른다. 충남과학고 출신인 엄씨는 “정보통신에 관심이 많아 학과 선택을 고민하던 중 우리 과 신설 소식을 듣고 지원했다”고 말했다. 졸업 후 장교로 의무복무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명 중 여학생이 3명이다. 이들 역시 군 복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지예(20·여)씨는 “원래 공군사관학교나 경찰대를 준비해 왔는데 입학하자마자 군대처럼 생활해야 하는 사관학교나 경찰대에 비해 오히려 제약이 적고 자유로워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전용 실습실 등에서 실제 군처럼 지휘·통제 상황 등을 공부한다. 군부대 탐방 및 방위산업체 견학, 소집교육 등 대외 행사에서 군 정보통신기술 적용 사례 등도 체험한다. 특히 장교로서의 소양 및 체력을 다지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장환(20)씨는 “지난 1학기에 장교로서 리더십을 가지라는 수업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무엇보다도 ‘아버지뻘 부사관들과 생활하는 젊은 장교라면 본인만의 강한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이 마음에 다가왔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장교로서의 소양을 갖추는 동시에 전문가로서 공부도 해야 한다. 전자, 컴퓨터, 통신 등 일반 정보기술(IT) 과목을 기초로 전문적인 국방 IT 과목들을 배운다. 4년 동안 졸업 이수 학점은 140학점 정도로, 다른 학과가 120학점인 것에 비하면 다소 빡빡한 공부가 기다린다. 졸업 전 토익 750점 이상 취득, 국제공인 IT 자격증 등도 취득해야 한다. 미래 기술인 무인항공기에 대해 4년간 학술 활동을 겸해야 한다. 인재, 막강한 혜택, 탄탄한 커리큘럼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학과장 임재성 교수의 설명이다. 군에서 복무하면서 아주대 국방대학원에 다닐 경우 등록금을 100% 면제해 주는 정책도 추진 중이다. 임 교수는 “군에서 7년을 복무하고 나서는 군인의 길을 갈 수도 있고, 안보나 국방·방위산업체에서 근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안보·방위 등의 분야는 인재가 없어 쩔쩔매는 상황”이라며 “우리 과를 졸업한 고급 기술 인력이 이쪽에도 다수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동파면 요리 ‘어떻게 만드나’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동파면 요리 ‘어떻게 만드나’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영호와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러기 아빠들의 냉장고’ 1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호는 첫 번째 미션으로 ‘잃어버린 미각을 찾아서’라는 주제를 선정했고, 정창욱 셰프와 오세득 셰프는 각각 ‘동파면’과 ‘커리업’ 요리를 선보였다. 김영호는 정창욱의 ‘동파면’을 맛본 후 “동파면은 정말 독특한 파스타다. 보통 파스타는 면이 따로 노는데 동치미가 시지 않고 볶은 김치 맛이 난다”며 극찬했다. 정창욱 셰프의 ‘동파면’ 레시피는 우선 끓는 물에 소금을 넣은 뒤, 파스타면을 넣어 익힌다. 이어 기름을 두른 팬에 으깬 마늘을 넣어 볶은 뒤 동치미에 들어있던 고추, 무를 잘게 썰어 넣고 함께 볶다가 청양고추, 후추, 설탕을 넣어 함께 볶는다. 이후 볶던 재료에 후추, 동치미 국물을 넣어 동치미 소스를 만들고 여기에 파와 버터를 넣는다. 마지막으로 팬에 익힌 면을 넣고, 동치미 소스와 섞고 조미료를 넣으면 ‘동파면’이 완성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동파면, 동치미와 파스타의 결합 “한국적인 맛” 레시피 보니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동파면, 동치미와 파스타의 결합 “한국적인 맛” 레시피 보니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동파면 레시피 공개 “한국적인 맛” 만드는 방법 보니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동파면 레시피’ ‘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셰프가 동치미를 이용한 파스타 ‘동파면’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영호와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러기 아빠들의 냉장고’ 1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호는 첫 번째 미션으로 ‘잃어버린 미각을 찾아서’라는 주제를 선정했고, 정창욱 셰프와 오세득 셰프는 각각 ‘동파면’과 ‘커리업’ 요리를 선보였다. ‘동파면’은 동치미 파스타로 청양고추로 맛을 낸 한국식 파스타를 연상케 한다. ‘커리업’은 반건조 우럭에 카레가루와 두유를 넣어 매콤하게 끓여낸 인도풍 요리다. 평소 파스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한 김영호는 정창욱의 ‘동파면’을 맛본 후 “정말 맛있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영호는 “동파면은 정말 독특한 파스타다. 보통 파스타는 면이 따로 노는데 동치미가 시지 않고 볶은 김치 맛이 난다”며 극찬했다. 이어 오세득 셰프의 ‘커리업’을 맛본 김영호는 “정말 맛있다. 최근 먹어 본 음식 중 ‘동파면’과 ‘커리업’이 제일 맛있다”고 말해 요리의 승패를 가늠할 수 없게 했다. 이후 김영호는 최종선택에서 정창욱 셰프의 ‘동파면’을 선택했다. 김영호는 “커리업은 정말 맛있고 좋았는데 단맛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정창욱 셰프의 손을 들어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정창욱 셰프의 ‘동파면’ 레시피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창욱 셰프의 ‘동파면’ 레시피는 우선 끓는 물에 소금을 넣은 뒤, 파스타면을 넣어 익힌다. 이어 기름을 두른 팬에 으깬 마늘을 넣어 볶은 뒤 동치미에 들어있던 고추, 무를 잘게 썰어 넣고 함께 볶다가 청양고추, 후추, 설탕을 넣어 함께 볶는다. 이후 볶던 재료에 후추, 동치미 국물을 넣어 동치미 소스를 만들고 여기에 파와 버터를 넣는다. 마지막으로 팬에 익힌 면을 넣고, 동치미 소스와 섞고 조미료를 넣으면 ‘동파면’이 완성된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냉장고를 부탁해 정창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열차 매달리다 떨어져 죽고… 온몸 짓밟히고 “우리가 나쁜 무리라니” 부서지는 ‘영국행 꿈’

    철조망이 둘린 칼레 난민촌에선 익숙한 지명이 수두룩하다. 천막 사이의 큰길은 ‘퀸 엘리자베스 거리’, 중심가는 ‘뉴런던’이라 불린다. 이곳의 수단 출신 한 난민은 ‘런던’이란 지명이 박힌 티셔츠를 입었고, 에리트레아 출신 중년 여성은 ‘유니언잭’이 새겨진 담요를 둘렀다. 외신들이 전한 난민촌 모습에선 이미 영국에 닿아있는 듯한 불법 이민자들의 심정이 읽힌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영국의 바이스뉴스가 보도한 수단 출신 브리한(27)의 삶이 그렇다. 브리한은 지중해에서 침몰한 난민선에서 스페인 상선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이때 형제와 친구를 모두 잃었다. 이탈리아 람페두사에 도착한 그는 맹목적으로 칼레로 향했다. 머릿속에선 바닷속에 빠져 죽은 지인들의 얼굴만 맴돌았다. 이곳까지 오기 위해 들인 돈은 모두 5000달러(약 590만원). 브로커에게 지불한 난민선 탑승비 3000달러와 칼레까지 오는 여비 2000달러다. 브리한은 최근 보름간 숲속 나무 밑에서 선잠을 잤다. 이른 새벽이면 4~5명씩 짝을 이뤄 몸을 숨길 영국행 트럭이나 열차의 빈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다. 그는 “사랑하는 동료와 가족을 잃으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읍소했다. 파키스탄에서 건너온 후세인(25)은 동행했던 사촌형이 이틀 전 숨졌다. 영국행 열차에 몰래 매달린 사촌형이 눈앞에서 떨어져 철로에서 죽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여태껏 시신도 수습하지 못해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난민촌 주민들의 목숨을 건 탈출 이야기를 전했다. 에티오피아 출신 테웨드로스(20)는 2년 전 아버지가 군인들에게 학살당한 뒤 고국을 등졌다. 강제노동과 인신매매에 시달리며 리비아에서 수개월을 버틴 끝에 난민선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그는 격앙돼 있었다. 이틀 전 유로터널 앞에 길게 늘어선 운송트럭 행렬에 몸을 숨기려다 경찰에 죽을 만큼 뭇매를 맞은 탓이다. 난민촌 매점에서 일하는 시리아 출신 라에드(30)와 압둘라(28)는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을 피해 탈출했다. 라에드는 “IS가 어린이, 부녀자를 가리지 않고 눈앞에서 총과 폭탄으로 잔인하게 죽였다”면서 “삼촌 일가도 몰살당했다”고 치를 떨었다. 에리트레아 군인 출신인 베라카트(28)는 지난 4월 수단에서 난민선을 타고 14시간 항해 끝에 지중해를 건넜다. 기독교도인 그는 “난민촌 교회에서 마음껏 예배를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4개월간 난민촌에 머문 수단 출신 아딜(24)은 “우리를 ‘나쁜 무리’로 묘사하는 건 쉬워도 이곳 현실을 제대로 알긴 어렵다”고 항변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올 들어 지중해를 건넌 18만 5000여명의 아프리카 난민을 가리켜 ‘떼’라고 비하한 표현에 모두 분개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인도적 의료기관인 ‘메디신스 드 몽드’의 레이 데인 사무국장은 “최근 영국행이 어려워지면서 도버해협을 헤엄쳐 건너려는 등 극단적 시도를 벌이는 난민이 늘고있다”며 “정부가 좀 더 인도적 요구에 귀 기울여 해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드디어 굿, 데이

    드디어 굿, 데이

    17일 제97회 PGA챔피언십에서 대회 최저타인 20언더파로 우승한 제이슨 데이(28·호주)는 2010년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승을 거두면서도 유독 메이저대회와는 우승 인연을 쌓지 못했다. 세계 랭킹 5위가 무색했다. 2010년 브리티시오픈에서 메이저 데뷔전을 치른 데이에게 우승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이듬해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준우승했고, 2013년 US오픈에서도 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메이저대회에 20차례 출전해 절반에 가까운 9번이나 ‘톱10’ 성적을 냈다. 특히 올해는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날 각각 공동 9위, 공동 4위에 그치는 등 안타까운 성적표를 받아들어야만 했다. 사실, 데이는 최근 골프 말고도 다른 이유 때문에 뉴스에 자주 등장했던 골퍼다. 2013년 11월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에 살던 친척 8명을 한꺼번에 앗아갔다. 그는 아일랜드계 호주인 아버지와 필리핀 출신 어머니를 둔 혼혈아다. 이 태풍 때문에 외할머니와 외삼촌을 비롯한 외가 친척 8명이 숨졌다. 또 지난 6월 US오픈에서는 2라운드 도중 현기증으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양성발작성 두위현훈증’이라는 병 때문이었다. 몸이 보내주는 위치 신호를 뇌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앞이 캄캄해지고 어지러움에 시달리는 희귀병이다. 강한 정신력으로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로 버틴 데이는 결국 공동 9위로 밀려났다. 12세 때 아버지를 암으로 잃는 등 숱한 어려움을 딛고 일궈낸 메이저 우승 때문인지 데이는 마지막 18번홀 파 퍼트에 나서기 전부터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그는 “내가 오늘 울 줄은 몰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올해 메이저 3승에 도전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데이에 3타 뒤진 채 대회를 마쳐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스피스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17위(9언더파)에 머문 덕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섰다. 1위 수성을 위해 매킬로이는 공동 6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만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역시 될성부른 나무… 17세 ‘천재 소녀’ 헨더슨 LPGA 첫 승

    역시 될성부른 나무… 17세 ‘천재 소녀’ 헨더슨 LPGA 첫 승

    ‘천재 소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샛별’로 떠올랐다. 17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끝난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헨더슨은 3타를 줄인 21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1997년 9월생으로 LPGA 역대 세 번째 최연소 우승자인 헨더슨은 2001년 다케후지 클래식 챔피언 로리 케인 이후 14년 만에 우승한 캐나다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23·비씨카드)를 비롯한 2위 그룹을 무려 8타 차로 따돌린 헨더슨의 우승은 2012년 신지애(27)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9타 차이로 우승한 이후 LPGA 투어 최다 타수 차다. 특히 나흘 동안 적어낸 보기는 이날 4라운드 13번홀(파3)과 마지막 18번홀(파4)을 포함해 단 3개뿐이다. 헨더슨은 올 시즌 9개 LPGA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대회인 위민스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을 비롯, 세 차례나 ‘톱 5’ 안에 든 ‘될성부른 잎’이었다. 지난 4월 열린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4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모건 프레슬(미국)에게 밀려 아쉽게 3위로 대회를 마치기도 했다.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헨더슨은 15세인 2013년 캐나다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제패하고 US여자오픈 컷을 통과했다. 지난해 9월에는 여자아마추어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다음달 18번째 생일을 맞는 헨더슨은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무혈입성’의 꿈을 이루게 됐다. 그는 그동안 나이 제한에 걸려 비회원으로 ‘월요 예선’을 거쳐야만 했는데, 이를 통과한 선수가 우승한 것도 2000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우승한 로렐 킨(미국) 이후 처음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피스 메이저 3승 보인다

    스피스 메이저 3승 보인다

    ‘원더보이’ 조던 스피스(미국)가 메이저대회 3승째를 거세게 노크했다. 스피스는 16일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7514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에 올랐다.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인 제이슨 데이(호주)에 2타 뒤진 타수다. 선두에 5타 뒤져 공동 7위에 머물던 스피스는 이로써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스피스가 우승하면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미국에서 열리는 3개 대회를 모조리 휩쓸게 된다. 또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에도 오를 수 있다. ‘이빨 빠진 호랑이’ 타이거 우즈(미국)은 전날 2라운드 13번홀까지 1타를 잃은 뒤 번개로 경기가 중단돼 이날 잔여 홀을 치렀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해 4오버파로 메이저 3개 대회 컷 탈락의 수모를 안았다. 그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 출전 포인트를 벌기 위해 부랴부랴 정규리그 마지막 대회인 윈덤챔피언십 출전 신청을 냈지만 직후 인터뷰에서는 “출전할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금까지 플레이오픈 직전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디아고, 브룩 헨더슨, 렉시 톰프슨...이들의 공통점은...

    리디아고, 브룩 헨더슨, 렉시 톰프슨...이들의 공통점은...

    천재 10대 골프 소녀 브룩 헨더슨(17·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17세다. 만 18세 이전에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고가 15세 때, 미국 렉시 톰프슨이 16세 때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리디아 고는 2012년 LPGA 투어 CN 캐나디언 여자오픈 우승에서, 렉시 톰프슨은 2011년 LPGA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 우승에서 처음으로 트로피를 안았다. 헨더슨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대회 최저타 기록을 경신했다. 헨더슨은 “믿어지지 않는다.정말 흥분된다”며 “몇 달 전과 비교해 오늘 더 좋은 태도로 경기에 임했다.그저 더 낮은 타수를 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이슨 데이, PGA 메이저 첫 승리 “울게 될 줄 몰랐다”

    제이슨 데이, PGA 메이저 첫 승리 “울게 될 줄 몰랐다”

    호주 골퍼 제이슨 데이(27)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콜러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97회 PGA 챔피언십에서 승리했다. 메이저 대회 첫 승이다. 21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 끝에 얻은 감격이다. 20언더파 268타다. 제이슨 데이는 우승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렸다. 평상시 메이저 대회의 우승자와는 달랐다. 임신한 내 엘리도 울었다. 아들 대시는 영문도 모른 채 아빠 품에 안겼다. 우승 세러머니도, 우승 촬영도 가족이 함께 했다. 상금 180만달러(약 21억2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제이슨 데이는 “참 가난했다” 했다. 아버지는 아일랜드계 호주인, 어머니는 필리핀 출신이었다. 12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생활했다. 데이는 “집 정원의 잔디를 깎는 기계가 없어 칼로 베는 등 정말 가난했다”면서 “운동하고 들어와 목욕을 할 때엔 집에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아 샤워할 때는 어머니께서 물을 데워 주전자로 서너 차례 가져다 줘서 목욕을 했다”고 말했다. 가정사도 평탄하지 못했다. 지난 213년 11월에 태풍 하이옌에 필리핀에 살던 친척 8명이 한꺼번에 숨졌다. 외할머니와 외삼촌, 사촌 등 가까운 친척 8명을 잃었다. 제이슨 데이는 지 6월 US오픈 2라운드 경기 도중 현기증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2010년부터 몸이 보내주는 위치 신호를 뇌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앞이 깜깜해지고 어지러운 느낌이 종종 드는 ‘양성발작성 두위현훈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제이슨 이는 우승 뒤 인터뷰에서 “사실 내가 오늘 울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그동안 여러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를 놓쳐 오늘도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승을 하게 돼 많이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좌절의 순간들이 긍정적이었든 부정적이었든 경험들이 현재에 이른 것 같다”고도 했다. 제이슨 데이는 물론 2011년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준우승, 2013년 US오픈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오늘 우승에 대해 “내가 이제 PGA 챔피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기쁘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 없다 ‘당시 상황은?’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 없다 ‘당시 상황은?’

    승객 54명을 태운 인도네이사 항공기가 16일(현지시간) 파푸아주의 동쪽 지역을 비행하던 중 실종됐다. 이 항공기는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한 승객 49명, 승무원 5명이 항공기에 타고 있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실종된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푸아주 당국은 이 여객기가 이날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가 오후 3시쯤 옥시빌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ATR42기가 옥시빌 공항에 착륙하기로 예정됐던 시간 9분 전에 지상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당시 옥시빌 근처의 기상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색구조청은 이 항공기를 찾기 위해 프로펠러기 한 대를 파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으며, 17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YTN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파푸아주 동쪽 지역 비행하던 중 연락 끊겨.. 한국인은?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파푸아주 동쪽 지역 비행하던 중 연락 끊겨.. 한국인은?

    승객 54명을 태운 인도네이사 항공기가 16일(현지시간) 파푸아주의 동쪽 지역을 비행하던 중 실종됐다. 이 항공기는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한 승객 49명, 승무원 5명이 항공기에 타고 있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실종된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푸아주 당국은 이 여객기가 이날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가 오후 3시쯤 옥시빌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ATR42기가 옥시빌 공항에 착륙하기로 예정됐던 시간 9분 전에 지상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당시 옥시빌 근처의 기상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색구조청은 이 항공기를 찾기 위해 프로펠러기 한 대를 파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으며, 17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YTN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 없다’ 실종 상황보니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 없다’ 실종 상황보니

    승객 54명을 태운 인도네이사 항공기가 16일(현지시간) 파푸아주의 동쪽 지역을 비행하던 중 실종됐다. 이 항공기는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한 승객 49명, 승무원 5명이 항공기에 타고 있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실종된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푸아주 당국은 이 여객기가 이날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가 오후 3시쯤 옥시빌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ATR42기가 옥시빌 공항에 착륙하기로 예정됐던 시간 9분 전에 지상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당시 옥시빌 근처의 기상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색구조청은 이 항공기를 찾기 위해 프로펠러기 한 대를 파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으며, 17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YTN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7세 천재 소녀 브룩 헨더슨 LPGA 첫 우승…2위 장하나와 무려 8타 차

    17세 천재 소녀 브룩 헨더슨 LPGA 첫 우승…2위 장하나와 무려 8타 차

    천재 10대 골프 소녀 브룩 헨더슨(17·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장하나와는 무려 8타차다. 압도적이다. 만 18세 이전에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고가 15세 때, 미국 렉시 톰프슨이 16세 때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헨더슨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대회 최저타 기록을 경신했다. 공동 2위인 장하나(23·비씨카드),폰아농 펫람(태국),캔디 쿵(대만)을 8타 차이로 따돌렸다. 헨더슨은 “믿어지지 않는다.정말 흥분된다”며 “몇 달 전과 비교해 오늘 더 좋은 태도로 경기에 임했다.그저 더 낮은 타수를 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 없는 것으로 확인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 없는 것으로 확인

    승객 54명을 태운 인도네이사 항공기가 16일(현지시간) 파푸아주의 동쪽 지역을 비행하던 중 실종됐다. 이 항공기는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한 승객 49명, 승무원 5명이 항공기에 타고 있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실종된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푸아주 당국은 이 여객기가 이날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가 오후 3시쯤 옥시빌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ATR42기가 옥시빌 공항에 착륙하기로 예정됐던 시간 9분 전에 지상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당시 옥시빌 근처의 기상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색구조청은 이 항공기를 찾기 위해 프로펠러기 한 대를 파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으며, 17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YTN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 없다 ‘관제탑과 교신 끊겨..’ 당시 상황은?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 없다 ‘관제탑과 교신 끊겨..’ 당시 상황은?

    승객 54명을 태운 인도네이사 항공기가 16일(현지시간) 파푸아주의 동쪽 지역을 비행하던 중 실종됐다. 이 항공기는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한 승객 49명, 승무원 5명이 항공기에 타고 있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실종된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푸아주 당국은 이 여객기가 이날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가 오후 3시쯤 옥시빌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ATR42기가 옥시빌 공항에 착륙하기로 예정됐던 시간 9분 전에 지상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당시 옥시빌 근처의 기상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색구조청은 이 항공기를 찾기 위해 프로펠러기 한 대를 파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으며, 17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YTN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파푸아주 비행 중 통신 두절 “한국인 탑승자 없어”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파푸아주 비행 중 통신 두절 “한국인 탑승자 없어”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파푸아주 비행 중 통신 두절 “한국인 탑승자 없어”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54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16일(현지시간) 파푸아주의 동쪽 지역을 비행하던 중 통신이 두절됐다. 이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승객 49명,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 파푸아주 당국은 이 여객기가 이날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가 오후 3시쯤 옥시빌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ATR42기가 옥시빌 공항에 착륙하기로 예정됐던 시간 9분 전에 지상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당시 옥시빌 근처의 기상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색구조청은 이 항공기를 찾기 위해 프로펠러기 한 대를 파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으며, 17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현지 온라인매체에 따르면 실종된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 탑승자 명단에 한국식 이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파푸아주는 정글과 산이 많으며, 과거 항공기가 실종됐을 때 찾지 못한 사례가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12월 말 승객과 승무원 162명을 태우고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소속 항공기가 자바해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또 지난 6월 말에는 북수마트라주 메단에서 122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가 주거지역에 추락해 탑승객과 사고 지역 주민 등 140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타자 버바 왓슨, 골프장에서 때 아닌 개미 논쟁

    장타자 버바 왓슨, 골프장에서 때 아닌 개미 논쟁

    “개미 구멍파는 동물이다”…“아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제이슨 데이(미국)가 생애 첫 메이저 정상을 밟은 가운데 함께 출전한 메이저 2관왕인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경기위원과 벌인 뜨거운 ‘개미 논쟁’이 화제다.  지난 2010년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한 왓슨은 17일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5번홀(파5)에서 티샷을 오른쪽 러프에 있는 개미 집에 떨어뜨렸다. 그러자 왓슨은 경기위원을 불렀고, “개미가 파놓은 구멍에 공이 떨어졌다”며 “규정에 의해 무벌타 드롭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영국왕실골프협회가 제정한 뒤 1년에 한 번씩 개정하는 ‘골프규’칙에는 ‘구멍 파는 동물’(burrowing animal)이 파놓은 구멍은 비정상적인 코스로 판단해 무벌타 드롭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왓슨은 이 규정을 염두에 두고 경기위원에게 “개미는 동물 아니더냐? 봐라, 구멍을 파놓았다”며 당당히 구제를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경기위원은 “천만의 말씀, 개미는 구멍 파는 동물로 볼 수 없다. 그대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왓슨의 주장을 묵살했다. 여기서 이 상황에 적용되는 골프규칙을 살펴보자.  골프규칙 2-10 용어의 정의에서 ‘구멍 파는 동물’이란 토끼를 비롯해 두더쥐와 마멋, 땅다람뒤, 도룡뇽과 같이 주거나 은신처를 위해 구멍을 파는 동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면서 ‘벌레나 곤충, 또는 이와 유사한 것은 제외한다’는 단서 조항이 있다.  결국 경기위원의 유권해석에 무릎을 꿇고 경기를 속행한 왓슨은 그러나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쳐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파푸아주 비행 중 통신 두절 “한국인 탑승자 없어”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파푸아주 비행 중 통신 두절 “한국인 탑승자 없어”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파푸아주 비행 중 통신 두절 “한국인 탑승자 없어”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54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16일(현지시간) 파푸아주의 동쪽 지역을 비행하던 중 통신이 두절됐다. 이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승객 49명,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 파푸아주 당국은 이 여객기가 이날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가 오후 3시쯤 옥시빌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ATR42기가 옥시빌 공항에 착륙하기로 예정됐던 시간 9분 전에 지상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당시 옥시빌 근처의 기상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색구조청은 이 항공기를 찾기 위해 프로펠러기 한 대를 파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으며, 17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현지 온라인매체에 따르면 실종된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 탑승자 명단에 한국식 이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파푸아주는 정글과 산이 많으며, 과거 항공기가 실종됐을 때 찾지 못한 사례가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12월 말 승객과 승무원 162명을 태우고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소속 항공기가 자바해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또 지난 6월 말에는 북수마트라주 메단에서 122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가 주거지역에 추락해 탑승객과 사고 지역 주민 등 140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파푸아주 비행 중 통신 두절 “한국인 탑승자 없어”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파푸아주 비행 중 통신 두절 “한국인 탑승자 없어”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54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16일(현지시간) 파푸아주의 동쪽 지역을 비행하던 중 통신이 두절됐다. 이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승객 49명,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 파푸아주 당국은 이 여객기가 이날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가 오후 3시쯤 옥시빌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ATR42기가 옥시빌 공항에 착륙하기로 예정됐던 시간 9분 전에 지상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당시 옥시빌 근처의 기상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색구조청은 이 항공기를 찾기 위해 프로펠러기 한 대를 파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으며, 17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현지 온라인매체에 따르면 실종된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 탑승자 명단에 한국식 이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파푸아주는 정글과 산이 많으며, 과거 항공기가 실종됐을 때 찾지 못한 사례가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12월 말 승객과 승무원 162명을 태우고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소속 항공기가 자바해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또 지난 6월 말에는 북수마트라주 메단에서 122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가 주거지역에 추락해 탑승객과 사고 지역 주민 등 140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해당 항공사 알고보니

    인도네시아 항공기 실종, 해당 항공사 알고보니

    승객 54명을 태운 인도네이사 항공기가 16일(현지시간) 파푸아주의 동쪽 지역을 비행하던 중 실종됐다. 이 항공기는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한 승객 49명, 승무원 5명이 항공기에 타고 있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실종된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푸아주 당국은 이 여객기가 이날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가 오후 3시쯤 옥시빌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ATR42기가 옥시빌 공항에 착륙하기로 예정됐던 시간 9분 전에 지상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당시 옥시빌 근처의 기상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색구조청은 이 항공기를 찾기 위해 프로펠러기 한 대를 파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으며, 17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가 난 트리가나항공은 인도네시아에서 국내선만 운항하는 항공사로 1991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4건의 주요 항공사고가 발생했으며 유럽연합(EU)의 취항 금지 항공사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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