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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서 한인 3명 총격 피살…경찰 “피살 한인들, 지난 8월 출국”

    필리핀서 한인 3명 총격 피살…경찰 “피살 한인들, 지난 8월 출국”

    최근 필리핀에서 총격을 받아 살해된 한국인 3명은 지난 8월에 출국한 이들로 관광객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30분쯤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A(51)·B(46)·C(48·여)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발이, C씨는 손이 테이프로 결박된 상태였다. A씨와 B씨는 8월 16일 출국해 홍콩을 거쳐 필리핀에 입국했으며, C씨는 같은 달 19일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관광객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으나 현지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 사람이 국내에서 범죄에 연루된 뒤 도피했다는 설도 돌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경찰은 “아직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 단계”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이들은 현지 교민들과는 교류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피해자들은 관광 비자로 필리핀에 입국한 뒤 한 차례 연장했으며, 가벼운 수준의 전과는 있으나 당국에 수배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필리핀의 청부살인은 총격 후 바로 도주하는 방식인데, 이번 사건은 전형적 청부살인과는 양상이 다르다고 한다”며 청부살인 여부 등 구체적 내용을 수사로 밝히겠다고 했다. 경찰은 필리핀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현지 경찰 수사를 지원할 과학수사 전문인력 4명을 급파하기로 했다. 파견되는 전문가팀은 현장감식과 범죄분석을 담당할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국제범죄수사대 경찰관 3명, 총기분석을 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박사 1명으로 구성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서 한인 3명 총격 피살…경찰, 수사 전문가 4명 파견

    필리핀서 한인 3명 총격 피살…경찰, 수사 전문가 4명 파견

    필리핀에서 또 한인 3명이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현지에 수사 전문인력 4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3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격을 받아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수사 전문가 4명을 파견하기로 했다”며 “필리핀 경찰청과 협의를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30분쯤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남성 1명과 여성은 테이프로 결박된 상태였다. 파견되는 전문가팀은 현장감식과 범죄분석을 담당할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국제범죄수사대 경찰관 3명, 총기분석을 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박사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담당 분야에서 12년∼25년 근무한 전문가들로, 4명 중 3명은 이미 비슷한 유형의 사건으로 외국에 파견된 경험이 있다. 전문가팀은 이날 밤 필리핀으로 떠나 현지에 주재하는 경찰관들과 공조해 현지 경찰 수사를 지원하고 사건 실체 규명에 나선다.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급증했으며 2014년 10명, 2015년 11명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올해 들어서도 이번 사건에 앞서 3명이 필리핀에서 피살됐다. 필리핀은 관광객과 현지 교민 등 재외국민이 많으면서 치안은 불안해 매년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다수 발생하는 국가다. 수사 인력과 폐쇄회로(CC)TV 등 치안 인프라도 한국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경찰은 필리핀 현지에서 한인과 관련된 사건 처리를 담당하는 ‘코리안데스크’를 파견해 수사공조, 중요 도피사범 검거·송환 등 활동에서 현지 경찰과 긴밀히 공조하도록 했다. 현재 6명이 필리핀에 파견돼 있다. 수사 전문인력 파견은 지난해 12월을 시작으로 올 5월까지 그간 4차례 이뤄졌다. 범인 검거까지 보통 몇 달씩 걸리는 현지 경찰과 달리 불과 며칠 만에 증거 분석을 끝내고 용의자를 특정해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령계좌’로 실적 부풀린 美 웰스파고 CEO 결국 사임

    ‘유령계좌’로 실적 부풀린 美 웰스파고 CEO 결국 사임

     고객동의없이 유령계좌 200만개를 만들어 실적을 부풀리는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 미국 최대은행 웰스 파고의 존 스텀프(63)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결국 사임을 발표했다. 2007년부터 웰스 파고 CEO 자리에 오른 스텀프는 2010년부터 회장직을 맡아왔고 임기는 2018년까지였다.  스텀프 회장은 이날 아침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표명한 서한을 제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스텀프 회장은 서한에서 “웰스파고를 이끄는 기회를 가질 수있었던 데에 감사한다. 회사 운영에 깊이 헌신하고 집중했지만, 회사를 위해 물러나는 것이 최선이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웰스파고의 비리가 최근 마치 양파껍질 벗기듯 잇따라 드러나면서 그동안 금융계 안팎에서는 스텀프 회장이 퇴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던 것이 사실이다.  앞서 지난 9월 초 미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웰스파고가 고객 동의 없이 예금 및 카드 계좌 200여만 개를 개설했다는 혐의로 1억 8500만 달러(약 2087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CFPB는 웰스파고가 직원들에게 계좌개설 할당량을 부과하면서 이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들에게 해고 등 불이익을 주는 법행위가 관행으로 자리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관계자는 최근 NYT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관행이 최소 11년 전부터 사내에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웰스 파고 이사회는 스텀프 회장에게 유령계좌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그에게 스톡옵션의 일종으로 지급된 ‘언베스티드 주식’ 4100만 달러를 몰수하고, 유령계좌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급여도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언베스티드 스톡은 일정기간 근무해야만 소유권이 인정되는 주식이다. 정해진 시점 전에 회사를 옮기거나 사고를 치게 되면 권리를 잃게 된다.  미국 통화감사원은 신용 불량 군복무자 차량을 불법으로 압류한 웰스 파고에게 2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까지 했다. 군복무자들에 대한 6% 이하의 저금리 혜택 적용 등 3개 우대조치를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웰스 파고 이사회는 티머시 J 슬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스텀프의 후임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웰스 파고는 오는 14일 분기 실적보고를 앞두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여기선 합법” 佛에 설치된 마약 주사실

    “여기선 합법” 佛에 설치된 마약 주사실

    프랑스 파리 라리부아지에르 병원에 11일(현지시간) 처음 설치된 합법 마약 주사실의 내부 모습. 프랑스 정부는 마약 중독자들의 과다 투약과 불결한 주삿바늘의 재사용으로 인한 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합법 마약 주사실을 설치했다. 400㎡ 크기인 이 마약 주사실에는 마약 투약, 휴식, 상담 공간이 마련돼 있다. 시민들이 마약을 갖고 이곳을 찾으면 상담사들이 소독된 주사기를 제공한다. 마약 주사실에서는 마약 소지나 투약으로 처벌받지 않는다. 파리 AP 연합뉴스
  • 英 “의회에 EU 탈퇴 전략 검토 허용하되 표결은 안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공식 개시를 뜻하는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기에 앞서 의회에 브렉시트 협상 전략에 관한 검토를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50조 발동의 승인을 요청하는 의회 표결은 없다고 확인했다.  메이 정부가 50조 발동에 앞서 ‘EU 탈퇴 전략에 관한 완전하고 투명한 의회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노동당 발의안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양보했다고 BBC 등 영국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는 “영국의 협상 입장을 약화해선 안된다”고 적시한 문구를 추가한 수정안을 제시했고 노동당이 수정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가디언은 정부 수정안에는 의회가 50조 발동이나 브렉시트 협상 타결안에 대해 공식 표결권을 갖는다는 문구가 들어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는 브렉시트 협상이 개시되기 이전에 정부 협상 전략에 대해 의회의 실질적인 토론이 진행되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협상 전략에 대한 의회 표결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해 한때 혼란이 불거졌다.  이에 총리실 대변인은 “50조 발동에 관한 의회 표결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메이 총리가 의원들에게 브렉시트 협상에 관해 “논의할 모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정부 협상 전략에 대한 의회 승인 요구는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50조 발동 이전에 정부의 협상 전략이 공개돼선 안 된다는 영국 정부의 우려를 반영한다. 앞서 메이 총리는 50조 발동은 정부의 권한이라며 의회 표결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메이 총리는 내년 3월말 이전에 50조를 발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한국 이란에 0-1패 유효슈팅 ‘0’…“EPL 골잡이 손흥민 데려와놓고”

    한국 이란에 0-1패 유효슈팅 ‘0’…“EPL 골잡이 손흥민 데려와놓고”

    한국이 12일(한국시간) 이란 대표팀을 상대로 유효슈팅을 단 한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0-1로 패배했다. 이대로의 경기력이라면 2018러시아월드컵 전망도 밝지 않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 문제에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표팀의 슈팅은 단 2개에 그쳤다. 공격은 막히고 수비는 뚫렸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세바스티안 소리아와 같은 스트라이커가 없어 이렇게 됐다”고 밝혀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이같은 발언에 국내 축구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바로 전대회 다 자기탓이라면서 부족한 포지션에 국내파 대거 기용하던 최강희 감독이 덕장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제 보며 최감독이 명장이였다...그때는이란 가둬놓고 뚜까 패면서 침대 아니면 답도 없게라도 했는데 어젠 두들겨 맞다가 끝났어(은하검) 웃자고 하는소리가 아니라 한국전쟁이후 아시아예선에서 유효슛0개는 최초아니냐?(표표) 오늘 전체적으로 다 못했는데 특히, 기성용 잔실수 엄청 많고.. 구자철 노답, 지동원은 왜쓰는지 모르겠고, 슈틸리케도 전술이 없어 보인다.. 이제 그만 빨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봐야한다.. 너무 못한다(일리네어레코디언) 2년동안 머했노 코털길랐나(ljha****), 전술도 없고, 잘되면 자기 탓이고 못되면 선수 탓이고 참나... 그냥 독일 돌아가서 맥주나 드세요..(일생일사), 최강희는 이란한테 졌어도 유효슛은 더많았는데(병조정랑), EPL 골잽이를 데려다줘도 선수가없다며 타령하네(Jaeger) 등이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다음달 15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잡을 경우, 승점 10점으로 승점 9점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조 2위에 오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미프로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 (13~16일·총상금 600만 달러)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7203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쯔 레이디스(14~16일·총상금 1440만엔) 지바현 지바시 도 큐 세븐 헌드레드 클럽(파72·6635야드)
  • LPGA 직행 ‘제5의 신데렐라’ 누가 될까

    ‘장타 여왕’ 박성현이 1순위 고진영·장수연도 ‘무혈입성 꿈’ 2002년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으로 시작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한국 선수들에게는 미국 무대 진출의 ‘등용문’이었다.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도 우승으로 단박에 출전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무혈입성’의 지름길이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이 대회 우승컵과 함께 하루아침에 LPGA 투어 멤버로 변신했던 ‘신데렐라’는 모두 네 명이다. 두 번째 대회인 2003년 안시현을 시작으로 2005년 이지영, 이듬해 홍진주에 이어 2014년 백규정이 미국 무대에 직행했다. 올해는 누구일까. 1순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다. 이번 시즌 국내 무대를 평정한 박성현은 이미 LPGA 투어에서도 언제든 우승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6위, US여자오픈 공동 3위, 그리고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세 차례 ‘톱10’에 입상했다. 60만 달러가 넘는 상금으로 LPGA 투어 시즌 상금 랭킹 상위권에 올라 이미 내년 LPGA 투어 입성 자격도 갖췄다. 이제 마음먹기에 달렸지만 박성현은 이 대회 우승으로 더 확실한 LPGA 투어 카드 획득을 일군다는 생각이다. 이 대회를 염두에 두고 그는 지난주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쉬면서 체력을 보강했다. 지난해 10언더파 62타의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준우승했던 박성현은 11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LPGA 투어에 가더라도 기왕이면 이 대회 우승으로 더 당당하게 가고 싶다”면서“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엔 우승하겠다는 얘기다. 이외에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으로 박성현의 독주에 제동을 건 고진영(21·넵스)과 지난 4월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5위를 차지하며 LPGA 투어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인 장수연(22·롯데)도 신데렐라를 꿈꾼다. 지난 14차례의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8명이 모두 9차례(최나연 2연승 포함)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교함 vs 장타력… 영종도서 ‘골프여제’ 가린다

    정교함 vs 장타력… 영종도서 ‘골프여제’ 가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냐, 아니면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냐.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1인자 경쟁이 인천으로 옮겨 왔다. 무대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다. 둘은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각각 1, 2위를 나눠 가지고 있다. 상금 랭킹에서는 241만 7989달러의 리디아 고가 쭈타누깐(227만 741달러)을 앞섰지만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는 쭈타누깐(251점)이 리디아 고(247점)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LPGA 각종 부문 기록을 훑어보면 둘의 성적은 막상막하다. 쭈타누깐은 5승으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고 리디아 고는 4승을 따냈다. 둘은 또 ANA 인스피레이션(리디아), 브리티시여자오픈(쭈타누깐) 등 메이저대회에서 나란히 1승씩 거뒀다. 지난달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둘은 한동안 샷대결을 벌이지 않았다. 이번이 꼭 한 달만이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에 우승 상금 30만 달러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가를 수도 있는 중대한 분수령이다.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는 사람이 절대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다. 올 시즌 남은 대회가 5개뿐이기 때문이다. 정교한 골프를 구사하는 리디아 고는 그린에서 강하고 엄청난 파워를 앞세운 쭈타누깐은 드라이버를 쓰지 않고도 빨랫줄 같은 티샷을 뿜어내는 장타력이 장점이다. 대회 코스는 전장이 긴 데다 그린까지 까다로워 각각 다른 장점을 지닌 둘의 대결이 흥미롭다. 리디아 고는 11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쭈타누깐은 올해 너무 잘했다. 올해의 선수상 받기에 손색이 없다”고 한껏 치켜세운 뒤 “그러나 아직 시즌은 남았다”며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포기할 뜻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쭈타누깐도 “드라이버를 치면 (페어웨이 양쪽의) 나무를 맞히는 바람에 270야드밖에 안 나간다“고 자신의 장타력을 은근히 과시하며 기싸움을 벌였다. 둘 외에 우승 후보들은 즐비하지만 사흘 전 푸본 LPGA타이완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및 시즌 3승째를 일궈낸 장하나(24·비씨카드)가 눈에 띈다. 이 대회 우승으로 7개월의 슬럼프를 끊어버린 장하나는 쭈타누깐 못지않은 장타력에다 가을 바람에 딱딱해진 그린 위에 공을 굴러가지 않게 떨굴 수 있는, 몇 안 되는 한국 선수 중 하나다. 장하나는 11일 현재 시즌 그린 적중률 부문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3위(77.4%)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라운드별 언더파 비율(76.47%)도 리디아 고에 이어 2위를 달리는 등 기복 없는 꾸준한 경기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평균 타수(69.818)도 1위 리디아 고에 견줘 불과 0.4타 뒤진 4위다. 한편 조편성 결과 리디아 고는 박성현(넵스), 전인지(하이트진로)와 13일 오전 10시 29분, 쭈타누깐은 이민지(호주), 앨리슨 리(미국)와 오전 10시18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수원지검, GS건설 압수수색…“수서 고속철 공사서 부당 차익” 혐의

     GS건설이 수서발 고속열차(SRT) 공사 과정에서 발파 공법을 바꿔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송경호)는 지난 10일 GS건설 서울 본사와 용인 현장사무소 2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서고속철 3-2공구(용인시 기흥구 보정동~기흥구 보라동) 시공을 맡은 GS건설은 당초 계획한 저소음 공법보다 저렴한 일반 발파 공법을 이용해 땅을 파 차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6월 대형 국책사업 예산을 점검한 정부 합동부패척결추진단이 GS건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해 이번에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말 개통 예정이었던 수서발 고속철도는 지난 2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용인역 공사구간에서 지반 균열이 발견돼 개통이 연말로 연기된 상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모티브, ‘홍경래의 난’ 무엇?

    ‘구르미 그린 달빛’ 모티브, ‘홍경래의 난’ 무엇?

    ‘구르미 그린 달빛’의 모티브가 된 ‘홍경래의 난’은 무엇일까. 11일 방송된 KBS2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6회에서는 홍경래(정해균)가 붙잡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홍경래가 일으킨 농민전쟁 ‘홍경래의 난’이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1811년 12월 18일(순조11년) 평안도 농민전쟁인 ‘홍경래 난’이 일어났다. 1811년 12월부터 1812년 4월까지 발생한 조선시대 최초의 민란이었다. 당시 세도정권 하에 흉년과 전염병이 나돌아 조정은 민심을 잃어가고 있었다. 또, 유언비어와 앞날의 길흉을 예언하는 도참설이 나돌고 조정을 비방하는 벽보가 붙기도 했다. 이 민란의 직접적인 이유는 서북인에 대한 차별 때문이었는데 당시 권문세가의 노비까지도 서북인을 멸시했다고 한다. 특히 평안도 출신인 홍경래가 생원진사시 과거시험에 낙방하여 서북인 임용제한정책에 불만을 품어 평안도 가산에서 지도층과 영세농민, 중소상인 등을 모아 대규모의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처음에 홍경래군은 10여일 만에 주변 7개 고을을 점거하고 호응을 얻어 그들의 세력을 키워갔으나 정부군의 반격을 받아 패해 정주성에서 3개월가량 끈질긴 전투를 계속했다. 그러나 정부군은 정주성 밑으로 땅굴을 파고 성벽을 폭파하여 정주성을 함락시켰다. 정주성에서 홍경래는 전사했고, 2000여명의 홍경래군은 처형되어 홍경래의 난은 끝을 맺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 물류대란은 없고 파업 동력은 떨어지는 부산항과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 물류대란은 없고 파업 동력은 떨어지는 부산항과 경기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화물연대 파업 첫날인 지난 10일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물류망은 큰 차질 없이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적극적 대응과 화물연대 비조합원들의 참여가 부진한 탓이다. 11일 의왕ICD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의왕ICD 철도컨테이너화물 처리물량은 5856TEU(평시대비 102.5%)로 평시 수준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의왕ICD의 11일 컨테이너 장치물량도 3만 3707TEU(최대장치능력 4만 5000TEU)로 평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파업에 물류대란이 없던 이유는 2008년, 2012년 고유가 탓에 한 생계형 파업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2008년은 고유가로 운송비용이 높아 화물차량 운전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체 화물운전자의 70%가 참여했다. 당시 화물연대 비조합원들도 대부분 가담했다. 그러나 이번 파업에 참여한 비조합원은 많지 않다. 화물연대 소속 조합 화물차는 전체 사업용 화물차의 3%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90%이상되는 비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으면 동력은 크게 떨어진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대표업체인 통합물류협회 컨테이너운송위원회(CTCA) 소속 15개사와 일반운송업체 77개사의 8377명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운송지시 거부자는 총 16명(0.2%), 운송 미참여자는 1426명(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 미 참여자는 명시적인 거부의사 없이 개인적인 사유를 이유로 운송에 투입되지 않은 경우다. 파업 이틀째인 11일 국토교통부는 긴급한 수출컨테이너 화물의 철도수송을 위한 셔틀운송(생산공장~의왕ICD)에 군위탁 비상용 화물자동차(트랙터40대)와 병력 87명을 의왕ICD에 긴급 투입했다. 또 관용 화물자동차 12대도 투입했다. 한국철도공사는 10일 하행 열차를 10개에서 12개로 증편후 적체물량이 상당부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철도 파업전 16개 열차를 운영하다 파업 초기 5~10개를 운영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이날 물류 차질을 최소화하려고 군 수송차량 42대를 부산항에 긴급 투입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국방부에서 지원받은 컨테이너 차량 42대를 7개 운송사에 3~10대씩 지원했다. 또 국토부 지원차량 8대는 신항 한진터미널에 모두 투입돼 한진해운 선박에서 내린 빈 컨테이너를 배후단지로 옮기고 있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장치율은 66.8% 수준을 유지해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 파업과 관련해 부산지역 화물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파업은 이전의 생계형 파업과는 달리 ‘정치형’ 파업으로 진행돼 참가자가 적은 것 같다”면서 “무리한 파업으로 동참자가 적어 일부 조합원들이 운행하는 화물차를 가로막고 생수병을 던지며 욕설을 하는 등 공격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차량 운행을 방해하거나 경찰을 폭행한 화물연대 조합원 30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의왕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우리 아이 아직 거짓말 못 해”… 그건 엄마의 착각

    “우리 아이 아직 거짓말 못 해”… 그건 엄마의 착각

    복잡한 심리 추론·공감 능력 확인 어른, 아이 거짓말 절반만 간파 SF영화 ‘엑스맨’에는 초능력을 가진 돌연변이들과 그들의 리더인 찰스 자비에가 나온다. 일명 ‘프로페서 X’로 불리는 그는 다른 사람의 머릿속과 감정을 읽는 강력한 텔레파시 운용 능력을 갖고 있다. 일종의 독심술이라고 할 수 있다. SF영화에서는 독심술을 초능력자만이 갖는 특별한 능력으로 표현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누구나 타인의 마음을 인식하는 능력을 조금씩 가지고 있다. 바로 발달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마음이론’(theory of mind)이다. 마음이론은 마음과 행동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것을 설명하는 심리학적 이론으로, 비교적 최근에야 등장했다. 어린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할 때와 무생물과 상호작용할 때 다르게 행동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준다. 마음을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어린아이들은 아직 두뇌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도 발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과 침팬지나 오랑우탄 같은 유인원들은 사람의 공감 능력 같은 마음을 갖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최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와 법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법과 행동’에 마음이론과 관련한 재미있는 연구가 소개됐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잠깐 동안 눈을 뗐을 뿐인데 아이들이 우유를 엎질러 놓는다거나 애지중지하는 접시나 꽃병을 깨는 ‘대형 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 아이들은 애완동물이나 동생 등 다른 핑계를 대는데, 과연 정말일까 거짓말일까. ‘법과 행동’ 최신호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대(UC어바인) 사회심리학과 연구팀은 50편의 논문에 나온 45개의 실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속설과는 달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거짓말을 간파하기는 쉽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메타분석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연구나 결과들을 통계적 기법을 사용해 통합하고 종합하는 문헌 연구의 한 방법이다. 메타분석에 사용된 실험 대상은 1만명의 어린이와 어른으로, 어린아이들의 거짓말을 어른이 알아내 맞히는 경우는 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른들의 거짓말을 어른이 간파하는 확률은 6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해도 들키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는 말이다. 또 부모보다 경찰이나 선생님, 기타 교육심리 전문가들이 아이들의 거짓말을 쉽게 알아차린다는 속설도 틀린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과 일반 부모들의 거짓말 탐지 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넘어지고 쓰러지는 등 과장된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고 웃을 수 있는 것은 코미디언의 행동에 숨겨진 생각과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고 웃는 것은 인간의 고유한 특징 중 하나로만 여겨져 왔는데 미국 듀크대, 일본 교토대,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공동연구진이 지난 6일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침팬지나 오랑우탄, 고릴라, 보노보 같은 유인원도 코미디를 보고 웃을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유인원들도 사람들처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추론하고 실수를 예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욕구, 감정과 같은 복잡한 심리 상태에 대해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은 사람도 3~4세 이후에 얻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물들에게서는 발견되지 않는 능력으로 전해져 왔다. 이 때문에 타인의 욕망과 신념, 생각을 인식하는 능력인 마음이론과 공감 능력이 더이상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논쟁을 다시 촉발시켰다. 예를 들어 아빠와 아이가 바닷속 이야기 놀이를 하다가 아빠가 아이가 보는 앞에서 돌고래 인형을 바닷속 궁전인 상자에 넣었다. 때마침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아빠가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그때 아이가 돌고래 인형을 궁전에서 꺼내 동굴인 이불 속에 넣었다고 하자. ‘아빠가 전화를 받고 와서 돌고래 인형을 어디서 찾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많은 사람이 당연히 바닷속 궁전(상자)을 찾아볼 것이라고 답하지만 3~4세 이전 아이들은 동굴(이불 속)에서 찾을 것이라는 답을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욕구, 감정 같은 복잡한 심리 상태에 대해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갖췄는지를 알아보는 데 쓰이는 마음이론의 ‘틀린 믿음 실험’이다. 크리스토퍼 크루펜예 듀크대 진화인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인원들도 타자의 틀린 믿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냄으로써 마음을 읽고 공감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 사람뿐이라는 기존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프로야구] 역사 된 관중… 전설 된 승엽

    [프로야구] 역사 된 관중… 전설 된 승엽

    KBO리그가 지난 9일 ‘192일간 720경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특히 올 시즌에는 ‘역대급’ 진기록들이 유난히 많이 쏟아져 야구팬들을 설레게 했다. 올해 KBO리그가 남긴 주요 기록들을 돌아봤다. ●프로스포츠 사상 첫 800만 관중 돌파 올해 KBO리그가 남긴 가장 큰 성과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는 점이다. 지난달 29일 8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의 올 시즌 최종 관중 수는 833만 9577명으로 집계됐다. 시즌 중 승부조작, 올림픽, 폭염 등 각종 악재가 터졌지만 흥행에는 전혀 영향을 끼지지 못했다. ●두산 최다승·선발승 등 ‘기록 싹쓸이’ 두산은 각종 기록을 새로 쓰며 21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은 지난 4일 롯데를 상대로 시즌 92승째를 수확해 2000년 현대가 쓴 한 시즌 최다승(91승) 기록을 16년 만에 경신했고 8일에도 1승을 더 보태 93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한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 장원준 등 선발투수 4명이 15승 이상을 기록하며 한 시즌 15승 이상 투수를 4명 이상 배출한 유일한 구단이 됐고 선발승으로만 75승을 챙기며 종전 한 시즌 최다 선발승이었던 2000년 현대의 74승까지 넘어섰다. 지난해 넥센이 기록한 시즌 최다 득점(904), 타점(855)도 각각 935득점과 877타점으로 갈아치웠다. ●니퍼트 최소 경기·최고령 20승 고지 투수 부문에서는 니퍼트와 신재영(넥센)이 돋보였다. 올 시즌 22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니퍼트는 25경기, 35세 4개월 7일의 나이로 20승 고지에 올라 역대 최소 경기, 최고령 20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신재영은 국내 선수 최초로 데뷔전 포함, 4연속 선발 출장 경기 승리와 더불어 30과3분의1이닝 연속 무볼넷 신기록으로 초반 넥센 돌풍을 주도했다. 주권(kt)도 역대 최초로 데뷔 첫 승리를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장식해 주목받았다. ●이승엽 한·일 통산 600홈런 대기록 타자 부문에서는 ‘베테랑’들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삼성)은 올 시즌 한·일 프로야구 통산 600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개인 통산 최다 타점(1411)이라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추가했다. 박용택은 개인 통산 2050안타로 현역선수 중 최다 안타를 기록했고 정성훈(이상 LG)은 우타자 최초로 통산 2000경기-2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호준(NC)은 40세 2개월 9일의 나이로 최고령 3000루타 고지를 밟았고 김태균(한화)은 34세 4개월 6일의 나이로 최연소 3000루타를 달성했다. 그는 리그 최초로 한 시즌에 300번 이상 출루 기록도 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복귀하는 우즈, 부상만 없어도 성공”

    “부상 없이 4라운드만 돌아도 대성공이다.” “72홀을 무사히 마친다면 그건 ‘작은 우승’이나 다름없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전을 앞두고 우즈 자신은 물론 전문가들도 한결같은 예상을 내놨다. 나흘 동안의 성적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즈의 공백과 그에 따른 상실감은 상상 이상으로 컸다. 우즈는 오는 13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골프장(파72·720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을 통해 투어에 복귀한다. 지난해 10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14개월 만이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웹’은 ‘골프 황제’라는 종전의 수식어 대신 ‘큰 고양이’(Big Cat)라는 용어를 쓰면서 그동안 위상이 격하된 우즈의 복귀를 전했다. 우즈는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 그러나 허리가 완쾌될 무렵 한 행사에 나갔다가 100야드도 안 되는 거리에서 친 웨지샷을 물에 빠뜨리기도 했다. 따라서 우즈로서는 스코어보다 한 단계 나아진 몸 상태를 보이는 게 더 중요하다. 미국의 골프채널은 “우즈가 이 대회에서 4라운드를 부상 없이 마치는 것이 최고의 성공”이라고 전망했다. 우즈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와의 프로암 라운드도 예정돼 있어 실제로는 5라운드를 치른다. 골프채널의 윌 그레이는 “(복귀전 성공의) 기준을 낮게 잡아야 한다”면서 “우즈가 72홀을 무사히 통과한다면 ‘작은 우승’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윤병세 “더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 검토”

    윤병세 “더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 검토”

    파워 “강력한 결의안 도출 위해 모든 정치적 역량 발휘하겠다” 北인권 문제 놓고도 의견 교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 “정부는 지난 3월 취했던 대북 독자 제재에 이어 훨씬 더 강력한 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방한 중인 서맨사 파워 주유엔 미국 대사와의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독자 제재 발표 시기는) 이런 제재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는 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워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해 “가능한 영향력을 미치는 실용적 결의안이 되길 바라고 있다”면서 “러시아 및 다른 국가들과 강력한 결의안 도출을 위해 모든 정치적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안보리 제재는 물론 한·미 두 나라의 독자 제재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했다. 또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 대사는 방한 사흘째인 이날도 계속해서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그는 탈북민 대안학교인 서울 서초구 양재동 다음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북한 요덕정치범수용소 출신의 탈북민으로 북한 인권단체를 운영하는 정광일 노체인 대표의 집도 방문했다. 파워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에 민주주의에 대한 정보를 몰래 넣고 있는(smuggle) 영웅적인 탈북자 정 대표의 집에 도착했다”고 글도 올렸다. 2004년 탈북한 정 대표는 북한에 한국 드라마 등을 담은 CD와 USB를 들여보내는 활동을 하고 있다. 파워 대사는 전날에는 탈북민 정착교육기관인 경기 안성의 하나원을 방문해 탈북민과 직접 면담한 뒤 트위터에 “믿을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인 만남”이라고 쓰기도 했다. 파워 대사는 이날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주유엔 한국 대사로 내정된 조태열 외교 2차관과도 상견례를 했다. 파워 대사는 11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도 이날 방한하면서 미 정부 당국자들이 연쇄적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는 모양새가 됐다. 킹 특사는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통일연구원 주최 포럼에 참석하고 이정훈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등 정부 당국자들과도 만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훨씬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 검토”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훨씬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 검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0일 훨씬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와 면담 직후 기자들에게 “우리 정부는 지난 3월 취했던 독자제재에 이어 훨씬 더 강력한 (대북) 독자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한미간 협의에 추가해 EU(유럽연합)나 일본도 독자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독자제재) 시기와 관련해서는 이런 제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오늘 파워 대사와의 협의를 포함해 한미 간에는 다양한 레벨에서 독자제재 문제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고 밝혀 이날 면담에서도 대북 독자제재에 대한 한미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까지 폐쇄하고 남북관계가 단절된 상황에서 윤 장관이 어떤 독자제재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윤 장관과 나란히 선 파워 대사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논의와 관련해 “우리는 24시간 동안 새로운 협상안(결의안)이 가능한 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일 비행기를 타면서(출국하면서) 이 협상을 매듭짓기 위한 열의를 갖고 (유엔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에 있는 변호사는 물론이고 전문가들이 함께 드래프트(결의안 초안)를 만듦에 있어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에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오늘 윤 장관님과 사안의 시급성에 대해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파워 대사는 “매우 강렬한 협상이며, 정치적 질문은 물론 기술적 이슈도 포함돼 있다. 북한이 대량파괴무기의 진화에 사용하는 돈의 원천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우리(한미)는 내용적으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북한 지도부의 셈법을 바꿀 수 있는 결의안에 대해서도 단합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가진 야심을 희생시키거나 이 결의안을 부족하게 만들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파워 대사는 결의안 채택을 위한 중국과 러시아와 협조 문제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 및 리커창 총리 등과 진행한 협의를 거론하며 “중국 정부와 최고위급에서 대화를 나눴고, 최고위급 논의 기조를 유지하고 심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및 다른 국가들과 강력한 결의안 도출을 위해 모든 정치적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분기 산업기상도 ‘흐림’ 계속…자동차·조선업 최악인 ‘겨울비’

    4분기 산업기상도 ‘흐림’ 계속…자동차·조선업 최악인 ‘겨울비’

    4분기 산업기상도가 여전히 ‘흐림’으로 전망됐다. 산업별로 보면 기계, 철강, 섬유·의류, 건설은 ‘흐림’, 자동차와 조선 업종은 ‘겨울비’가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여개 업종별 협회·단체와 공동으로 조사한 ‘4분기 산업기상도’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중국발 공급과잉에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까지 겹쳐 난관이 예상된다. IT·가전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정유·유화는 적정 수준의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그나마 좋은 편인 ‘구름조금’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반도체, 없어서 못 판다’는 IT·가전 업종에는 햇살이 들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낸드 반도체 판매량은 50.9% 증가할 전망이다. 대형 TV 수요 증가로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도 괜찮다. 다만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고속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구름조금’으로 예보된 정유 업종은 인도 자동차 시장 확대로 4분기 수출 물량이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에틸렌 자급률이 높아져 대중(對中) 수출 물량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공급과잉으로 통상분쟁이 진행 중인 철강 업종은 ‘구름’으로 예보됐다. 미·중간 무역분쟁 여파로 한국 제품에 대해 50% 내외의 관세가 매겨졌고 인도, 태국, 대만 등 신흥국도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갈 곳 잃은 중국산 철강의 덤핑 공세도 계속되고 있다. 섬유·의류 업종 역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가가 하락하는 등 ‘구름’으로 예보됐다. 과거 내수를 주도했던 아웃도어 시장도 포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기계업종도 전방산업 부진으로 ‘구름’이 예상된다. 내수는 조선업 구조조정,생산기지 해외이전 등으로 전망이 좋지 않고 최대 수출처인 중국 시장도 수요 부족으로 초과공급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주택의 과잉공급 조짐이 나타나는 건설 업종도 ‘구름’이다. 지방 미분양주택이 늘고,해외건설은 저유가 영향으로 감소했다. 파업, 공장이전, 개별소비세 종료 등 악재가 겹친 자동차 업종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노조 파업으로 대규모 생산 차질이 발생했고 최근 준공된 멕시코공장·중국 창저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4분기 국내생산량은 10.5% 감소가 예상된다.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이 끝나면서 4분기 내수 판매는 작년보다 21.4% 줄어들 전망이다. 수주가뭄이 이어지는 조선 업종에도 비가 예상된다. 8월까지 누적 수주량은 87% 줄었고 수주잔량도 2003년 10월 이래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상의 산업기상도는 맑음(매우 좋음)-구름조금(좋음)-흐림(어려움)-비(매우 어려움) 4단계로 표현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슬럼프 탈출 넘버원 하나

    슬럼프 탈출 넘버원 하나

    장하나(24·비씨카드)가 펑산산(중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장하나는 9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푸본 대만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펑산산(16언더파)을 1타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3000만원)다. 지난 3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2승째를 올린 뒤 7개월여 만에 신고한 투어 통산 3승째. 특히 장하나의 이날 우승은 싱가포르 대회 직전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관련된 ‘에스컬레이터 사건’에 휘말린 뒤 신체적, 정신적 혼란을 겪어 오던 슬럼프를 깨끗이 날렸음을 증명한 것이라 더욱 각별했다. 2위 펑산산에 6타나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한 장하나는 그러나 3승 행보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전반홀 초반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직후 보기 2개로 타수를 잃은 장하나는 후반홀 내내 파세이브에 그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사이 펑산산은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7개를 솎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장하나를 압박했다. 특히 펑산산은 이틀 전 칩샷 이글을 집어넣었던 15번홀에서 다시 8m 남짓의 ‘칩 인 버디’로 장하나와의 간격을 2타 차까지 좁힌 뒤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다시 이글 퍼트를 깃대 바로 옆으로 보내는 등 끝까지 경기를 뒤집을 상황을 전개했다. 장하나는 그러나 치밀한 쇼트게임으로 매홀 찾아온 위기를 넘긴 뒤 18번홀 버디 상황을 만들며 기어코 정상을 지켜냈다. 한편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파71·676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이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세 살배기 아들이 심장병을 앓아 마음고생이 심했던 주흥철은 “이번 상금 일부를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20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고진영(21·넵스)이 2타를 줄인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조정민(22·문영그룹)을 6타차로 제친 통산 7승째. 상금은 1억 6000만원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내 몸은 점점 굳어 가겠지만 생명 같은 글 계속 쓸 겁니다

    내 몸은 점점 굳어 가겠지만 생명 같은 글 계속 쓸 겁니다

    “신은 공평합니다. 제게 파킨슨병을 주셨지만, 글을 쓸 수 있는 은혜도 주셨죠. 그래서 감사합니다.” 9일 파킨슨병과 싸우며 69세에 등단한 늦깎이 수필가 최세환(70)씨는 “내 의지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 온다 해도 살아 있는 동안은 글을 쓸 것”이라며 “글쓰기는 내게 생명과도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하루 7시간·한 편 완성에 두 달 그는 파킨슨병의 통증을 ‘뼈를 후벼파는, 손쓸 수 없는 아픔’이라고 표현했다. 최씨가 통증과 싸우며 수필 한 편을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두 달 정도다. 독수리 타법으로 더듬더듬 자판을 30분쯤 치면 힘이 빠져서 1시간은 쉬어야 한다. 그는 이런 식으로 매일 7시간씩 글쓰기에 매달린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가 소멸돼 뇌 기능에 이상이 일어나는 질병이다. 손 떨림, 움직임의 느려짐, 근육 경직, 자세 불안정, 우울증, 불면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국민보험건강공단에 따르면 2014년까지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8만 4771명이다. ●15년 투병했던 어머니 비로소 이해 10년 전 세상을 떠난 최씨의 어머니도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았다. “긴 간병에 지쳐 때로는 어머니를 미워하기도 했죠. 이제 어머니의 처지가 되고 나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 그는 울음을 삼키며 말했다. “어머니의 죽음과 사업 실패 이후 2011년 미국 댈러스로 이주했는데 2013년 수영을 하다가 다리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더군요. 수영장에서 나와 제자리에서 뛰어 봤는데 두 다리가 땅에서 떨어지지 않았어요. 파킨슨병임을 직감했죠.” 미국에서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데만 4000만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2014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의료비가 부담돼 가족은 미국에 두고 혼자 한국에 왔습니다. 파킨슨병 확진을 받았는데 정작 결과를 듣고 나니 담담하더군요.” 그는 고향인 광주에 터를 잡았다.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 친지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교회 주보에 시를 한 편 썼는데 다른 신도들에게 좋은 평을 들었고, 한 신도가 문학 동아리를 소개했다. ●“환우들에게 희망 되고 싶어” 2014년 연말 문학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매일 10시간씩 글쓰기에 매달렸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속에 꽉 차 있었어요. 그것들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싶었죠. 어머니를 간병하면서 느꼈던 서글픔과 아픔, 병과 싸우면서 느낀 감정 같은 것들이었어요.” 최씨는 2015년 2월 수필 ‘그랑께 어째서’로 월간 문학공간 신인문학상에 당선됐다. 지난 8월에는 수필집 ‘그곳 봄은 맛있었다’도 출간했다. “같은 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글을 쓸 수 있어요. 다른 누군가는 그림에 소질이 있을 겁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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