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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열 스웨그!…노르웨이 11세 왕자의 ‘댑 댄스’ 화제

    로열 스웨그!…노르웨이 11세 왕자의 ‘댑 댄스’ 화제

    노르웨이의 11살 된 왕자가 왕실 행사에서 댑 댄스 동작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장난기 많기로 유명한 스베레 마그누스 노르웨이 왕자(11)는 10일(현지시간) 오슬로의 왕궁 발코니에서 왕가 일족이 모인 행사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이 춤 동작을 흉내 냈다. 스베레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호콘 마그누스 왕세자(43)와 평민 출신 메테 마릿 왕세자비(43)의 둘째 아이로, 위로는 누나 잉리드 알렉산드라 공주(13)가 있어 서열은 3위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이날 스베레 왕자는 행사가 따분했는지 이따금 웃긴 표정을 짓거나 댑 댄스를 흉내냈고 이때 왕자 우측에 있던 사촌 레아 이사도라 벤(12)이 그런 장난을 말리고 왼쪽에 있던 누나이자 공주는 동생을 못 말리겠다는 표정을 짓는 것이다. 사실 스베레 왕자의 장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열린 한 행사에서도 공식 석상에서 코를 파거나 눈에 힘을 주는 등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선보였다. 그런데 더욱 재미있는 점은 스베레 왕자의 이런 장난기 다분한 모습이 부친 호콘 왕세자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날 오후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서는 호콘 왕세자가 중간에 갑자기 면도를 하고 나타나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스베레 왕자의 조부이자 국왕인 하랄 5세와 조모이자 왕비인 소냐 하랄센의 8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합동으로 치러졌다. 하랄 5세는 지난 2월 21일 이미 생일을 맞이했으며 소냐 왕비는 오는 7월 4일 맞이할 예정이지만, 생일 축하 행사는 공동으로 치르기로 했던 것이다. 한편 댑 댄스는 팔 안쪽에 얼굴을 묻고 재채기하는 동작을 춤으로 만든 것으로, 미국 힙합 신에서 유래했다. 2015년부터 미국 전역과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손흥민, 포그바 등의 골 세리머니로 널리 알려졌다. 또한 이번 대선에서는 한 방송사가 개표방송에서 문재인과 안철수, 심상정 후보가 이 춤을 추는 장면을 방송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당 “주사파 출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 재고하라”

    한국당 “주사파 출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 재고하라”

    자유한국당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을 재고하라고 전했다. 한국당은 이날 정준길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인사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을 임명하였다”며 “취임 첫날이지만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한국당은 “임 비서실장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을 지냈으며, 주사파 출신으로 알려졌다”면서 “1989년 임수경 전 의원 방북 사건을 진두지휘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3년 6개월간 복역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군다나 이번 대선에서 북한 청년일자리 만들기 정책이라고 논란이 되었던 개성공단과 관련하여 과거 개성공단지원법을 제정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그렇지 않아도 선거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안보관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며 “권력의 핵심 중 핵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주사파 출신이자 개성공단 추진자에게 맡기는 것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깊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국민적 통합을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은 민심을 잘 살펴 비서실장 임명을 재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일문일답에서 한국당이 ‘주사파’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한국당과 더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회·야당과 잘 소통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매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총리 내정에 “지일파 인사” 반색

    日매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총리 내정에 “지일파 인사” 반색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이 ‘지일(知日)파 인사가 총리 후보가 됐다’고 반색했다.요미우리신문은 10일자 석간 1면 머릿기사에 ‘총리 후보 지일파 이(낙연)씨’라고 부제를 달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을 역임한 지일파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을 맡아 일본 정계에도 인맥이 있다. 전남지사로 일하면서 고치(高知)현과 교류도 했다”며 “1990년부터 수년간 동아일보의 도쿄 특파원으로 일하기도 했다”고 일본과의 인연을 부각했다.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도쿄신문 등도 1면 기사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동아일보 전 도쿄특파원으로 국회의원 시절에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을 역임한 지일파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아사히신문은 “내각의 스타트라인에 해당하는 총리 임명에는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으로는 국회 과반수에 미치지 못해 보수파를 포함한 타 정당의 협력을 얻을 수 있을지가 초점”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들은 문 대통령을 소개하며 ‘친북’과 ‘반일’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다. 북한과의 대화를 중시하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부각하며 안보 문제에 제기하고, 위안부 한일합의 재협상을 주장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향후 한일 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실서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폭발해 13명 다쳐

    10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면서 학생 1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파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학생 2명이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11명이 연기를 마셔 고양시와 파주시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쉬는 시간에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학생이 가지고 온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배터리에서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60대 할머니 수영장에 던져버린 소년, 그 이유가?

    60대 할머니 수영장에 던져버린 소년, 그 이유가?

    60대 노인을 수영장에 던져버린 10대 소년이 누리꾼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로워드카운티 노스 로더데일에 있는 한 거주 단지에서 일어났다. 당시 이곳에서는 10대 200여명이 수영장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파티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이 시끄러웠던 한 할머니는 소리 좀 줄이라고 요청했지만, 아이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때 한 소년이 할머니를 번쩍 들어 넘어뜨리고는 수영장까지 끌고 가 내던졌다. 다른 아이들도 이 상황이 재미있다는 듯 낄낄거릴 뿐이었다. 이 모습은 한 청년의 카메라에 담겨 SNS에 공유되면서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 한편 할머니는 다리와 어깨에 부상을 입었고, 소년은 현재 폭행 혐의로 기소된 상태라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봄철 아웃도어 간식, ‘파프리카’로 수분 충전

    봄철 아웃도어 간식, ‘파프리카’로 수분 충전

    본격적인 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 되면서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삶의 질과 여가, 힐링이 하나의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주말이면 야외로 나가는 아웃도어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5년 산림청의 조사결과 연 1회 이상 산에 오르는 등산인구는 약 3,20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세 이상 성인의 77%에 달하는 수치로 매월 1회 이상 산을 찾는다는 응답도 1,800만명에 육박하는 등 등산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이른바 ‘자출족’과 자전거로 일주하는 이들도 늘어나면서 국내 자전거 보급률은 16.6%로 나타났다. 자전거 인구는 약 800만명에 달해 급증하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아웃도어라이프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간식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는 주로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한 음식이 많다. 김밥이나 과일, 샐러드 등이 그것이다. 아웃도어족에게는 음식외에도 물과 이온음료도 필수품이다. 더워지는 날씨만큼 수분 충전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장시간의 등산이나 라이딩을 하는 경우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면서 수분 결핍성 탈수증과 염분부족으로 인한 저나트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나 과일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분 함유량이 많은 과일과 채소는 오이, 수박을 비롯해 가지, 파프리카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파프리카는 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채소로, 높은 수분함량을 자랑한다. 파프리카는 수분 함량을 비롯해서, 영양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파프리카의 비타민 C함량은 토마토의 5배, 레몬의 2배이며 당도도 높지만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A와 E, 카로틴, 섬유소, 철분,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해 운동으로 인해 빠져나가는 영양분을 보충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성분은 체내의 항산화효과를 비롯해 면역력 강화, 피부보습에도 탁월하다. 특히 칼륨의 경우 체약의 삼투압과 수분평형을 유지하고 공해물질을 제어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 아웃도어인들에게 적합하다. 외부에서 섭취하는 파프리카는 씻어서 바로 섭취해도 될 정도로 간편하지만, 색다른 요리법도 있다. 춘권피에 볶은 야채와 오징어를 넣어 둥글게 말아 튀겨낸 스프링롤은 바삭하고 감칠맛이 일품이며 간단하게 도시락에 넣을 수 있어서 좋다. 파프리카를 설탕과 꿀에 졸여 만든 파프리카 정과는 맛이 달콤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요리다. 얇게 저민 소고기에 파프리카와 배, 무순을 넣은 파프리카 소고기말이는 소고기의 풍부한 철분과 단백질까지 흡수할 수 있고, 먹기도 간편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메시 빼닮아 차 몰수당한 이란 청년 화제

    메시 빼닮아 차 몰수당한 이란 청년 화제

    이란 대학생이 길을 걷다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2·FC 바르셀로나)와 얼굴이 너무 닮았다는 이유로 경찰서로 피신한 일이 화제다. 북서부 하마단에 거주하는 엔지니어공학도 레자 파라테시(25)가 주인공. 그는 지난 주말 아주 많은 이들이 그와 사진을 찍겠다고 몰려들어 경찰서에 몸을 피해야 했고, 교통 흐름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자동차도 몰수될 정도라고 AFP통신이 지난 8일 전했다.몇 달 전 축구광인 아버지가 그에게 바르셀로나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입어 보라고 권한 것이 발단이 됐다. 그는 아버지가 3년 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이란전 후반 추가시간 1분 메시가 막판 골을 넣어 이란의 16강 진출에 발목을 잡은 직후 전화를 걸어 “오늘 밤 집에 들어오지 마라. 왜 이란을 상대로 골을 넣었느냐”고 화를 내 자신이 “아빠 나 아냐”라고 답한 일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아버지는 그의 사진을 ‘유로스포츠 UK’에 보냈는데 이 매체는 실제로 진짜 메시 대신 그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놓아 축구 본고장 사람들의 눈도 흐려 놓았다. 처음에는 주저하던 파라테시도 유로스포츠 UK가 사진을 받은 다음날 곧바로 인터뷰를 요청해오자 생각이 달라졌다. 그는 머리를 짧게 깎고 수염을 길러 현재 메시의 모습과 더 닮아 보이려고 애썼다. 그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사람들은 날 보고 ‘이란판 메시’라며 그가 하는 모든 것을 따라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파라테시는 언론 인터뷰가 쇄도하고 모델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며 메시를 만났으면 좋겠고 기회가 주어져 축구 트릭 일을 하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짜 메시는 축구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분명히 본인이 다 소화할 수 없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난 그가 아주 바쁠 때 대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모펀드 큰 폭 성장세… 약정액 60兆 달성

    사모펀드 큰 폭 성장세… 약정액 60兆 달성

    투자회수액은 8조… 40% 증가, 기업구조조정 ‘큰손’ 역할 기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가 제도 시행 12년 만에 약정액 60조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신설된 PEF 수도 100개를 넘는 등 최근 성장세가 빠르다. ‘국내파 큰손’들이 기업 구조조정과 벤처 투자시장에서 운신의 폭을 넓혀 간다는 점에서 금융 당국도 기대를 걸고 있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PEF에 출자를 약정한 금액은 62조 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 7000억원(6.3%) 불었다. 전체 PEF는 383개로 1년 전보다 67개(21.2%), 지난해 신설된 PEF 수는 109개로 전년 대비 33개 증가했다. 신설 PEF 수가 100개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투자이익금에 해당하는 지난해 투자회수액도 8조 1000억원으로 2015년(5조 8000억원)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해산한 PEF도 42개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2008년 이후 증가한 PEF가 일반적 투자기간(5∼8년)을 마치고 회수 사이클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PEF의 투자 대상은 230개 중 199개(86.5%)가 국내 기업이다. 해외투자 건수는 31건(13.5%)으로 일부 운용사가 해외운용능력을 검증받으면서 차츰 투자의 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금융 당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축되어 가던 공모펀드 시장의 빈자리를 사모시장이 채워 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2015년 10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 진입 방식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꿨다. 자기자본 20억원, 최소 3인 이상 전문인력 등의 기본 요건만 갖추면 누구든 PEF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김영진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은 “최근 시장 중심의 기업 구조조정과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에 대한 PEF 역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PEF의 투자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면 기업의 자금 조달 흐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색깔 구분하는 능력 타고난다

    사람이 색깔을 구분하는 능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성장하며 배워 가는 것일까. 심리학과 생물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돼 온 문제다. ●빨·파·녹·노·자주 5가지 색 인식 영국 서식스대 인지심리학부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 컴퓨터인지과학부 공동연구진이 그 해답의 하나를 내놨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빨간색, 파란색, 녹색, 노란색, 자주색의 5가지 색깔을 인식할 수 있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문화나 언어의 영향을 받아 색을 세분화하거나 통합해 인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진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PNSA’ 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색맹이나 색약이 없는 생후 4~6개월 된 유아 176명을 대상으로 320가지 색상을 보여 주는 실험을 했다. 가로세로 각각 50㎝ 크기의 창문 2개를 만든 다음 창의 색깔을 조금씩 바꾸면서 눈동자와 행동 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색상 구분 여부를 확인했다. ●태어난 문화권과는 상관없어 그 결과 태어난 문화권과는 상관없이 320개의 색깔을 빨간색, 파란색, 녹색, 노란색, 자주색이라는 5가지 범주로 구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는 유아들이 자신의 언어를 배우기 전에 그들이 갖게 될 개념의 기본 요소를 갖고 태어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주황색의 경우 채도와 상관없이 유아들은 노란색으로 인식했다. 애나 프랭클린 서식스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색깔을 인식하고 구분하는 능력이 언어나 문화를 통해 후천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타고나는 것임을 알 수 있게 해 줬다”며 “인식이라는 차원에서 문화와 의사소통이 생물학과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에 대한 논의의 단초를 마련한 연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정책쇼핑몰 ‘문재인 1번가’ 공약 양방향 소통 큰 역할

    정책쇼핑몰 ‘문재인 1번가’ 공약 양방향 소통 큰 역할

    문재인 대통령 당선의 숨은 공신은 묵묵히 음지에서 일해 온 참모들이다. 방문자 폭주로 접속 장애가 발생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던 정책홍보사이트 ‘문재인 1번가’도 선대위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었다. 온라인 쇼핑몰 형식을 빌려 구매하고 싶은 물건을 장바구니에 골라 넣듯, 원하는 공약을 골라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본부 기획캠페인팀을 이끈 김선 팀장은 “정책 콘텐츠를 어떻게 쉽고 말랑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한 자원봉사자가 쇼핑몰 콘셉트로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를 내어 SNS·홍보본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1번가’는 페이지뷰 1200만, 방문자 300만명을 기록했다. ●정책 홍보사이트 방문자 300만 폭주 어느 분야보다 정치인과의 ‘케미’(조화)가 중요한 메시지는 시인인 신동호 메시지 팀장이 8명의 팀원들과 만들어 냈다. 좋은 문장은 누구나 쓸 수 있지만 한 사람의 생각과 마음, 화법을 읽어내고 흐름을 잡아 메시지를 쓰는 건 쉽지 않다. 신 팀장은 2012년 대선 때 첫 인연을 맺었고, 당 대표 시절 대표실 부실장으로 합류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메시지를 담당했다. 팀워크가 완성되기까지 2년쯤 걸렸다는 게 신 팀장의 설명이다. 신 팀장은 “연설문뿐만 아니라 방명록이나 SNS메시지, 소소한 축사도 중요하다”면서 “이런 메시지가 쌓여야 유권자들에게 후보의 진정성이 전달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3년 기억식’ 때 신 팀장이 작성한 ‘이 땅에 봄이 있는 한 잊지 않겠습니다’란 문 당선인의 추모 문구는 깊은 울림을 줬다.메시지를 단 한 줄로 압축하는 작업은 카피라이터 정철씨가 맡았다. 메인 슬로건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도 그의 작품이다. ‘이게 나라냐’라는 촛불 민심의 외침에 대한 화답이자 과거 청산과 미래 비전이 담긴 슬로건이었다. 이 한 문장으로 문 후보는 ‘정권교체’ 프레임을 확실히 보여 줬다. 정씨는 2012년 대선 때도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김원명 포스터 ‘파란을 일으키자’ 제작 파란 물감을 흠뻑 묻힌 붓을 무심하게 쓱 그은 선거포스터 ‘파란을 일으키자’는 작가이자 크리에이터인 김원명 SNS본부 콘텐츠제작1팀장 작품이다. 사실 그는 파란 붓 그래픽만 제공했을 뿐 미세먼지가 낀 하늘, 녹조 낀 강물을 파란 붓으로 칠한 각종 시리즈 포스터는 유권자 참여로 만들었다. 김 팀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당선인와 함께 부산민주시민협의회를 창립했던 김희로 시인의 아들이다. 1987년 박종철 열사 추모 집회로 아버지가 구속됐을 때 변호사였던 노 전 대통령은 혼자 풀려나 미안하다며 바나나 한 봉지를 사들고 집을 찾았고 문 당선인는 아버지의 변호를 맡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고 이번 기회에 은혜를 갚으려고 도왔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노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시나리오 작가다. ●변호사 출신 신지연 ‘文 스타일링’ 담당 문 당선인의 스타일링은 미국 변호사 출신 신지연 PI(Personal Image)팀장이 총괄했다. 신 팀장이 합류하면서부터 문 당선인의 인상이 한결 부드럽고 중후해졌다. 그는 “2012년 선거가 끝날 때까지 문 후보는 인권변호사와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면서 “누가 봐도 대통령다워 보이는 외모가 됐으면 하는 아쉬움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문 당선인과 함께 1만여㎞를 이동한 이들도 있다. 김재준 수행팀장, 한정우 부대변인, 송창욱 공보수행팀장, 김하림 비서 등 수행 4인방이다. 송 팀장은 “하루 수면 3~4시간, 이동 중에는 신경을 곤두세워야해 쪽잠도 잘 수 없는 강행군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19대 국회 문재인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지난해 하반기 내내 홀로 전국을 떠돌며 지역 밑바닥 조직을 구축했다. 후보의 동선은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조정비서관을 지낸 송인배 팀장이 책임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치, 모유 수유에 나쁘다”는 속설의 근거를 따져봤더니

    “김치, 모유 수유에 나쁘다”는 속설의 근거를 따져봤더니

    일부 육아 카페에서 엄마가 매운 김치를 먹으며 아이의 항문이 빨개지거나 붉은색 변을 본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김치가 모유 수유에 나쁜 음식으로 여기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신손문 신손문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9일 “육아 엄마들 사이에서 매운 김치 대신 백김치를 먹어야 한다는 글이 과학적 사실처럼 나돌고 있지만, 이는 전혀 근거가 없다”면서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짜뉴스’와 같다”고 밝혔다.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소아과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또 매운 음식인 마늘과 양파, 파 등이 모유의 냄새와 풍미를 변화시킬 수는 있지만, 젖먹이한테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육아 엄마들이 가장 많이 피하는 커피 등 카페인 음료다. 카페인의 경우 모유로 옮겨지는 게 산모가 마시는 양의 1% 미만으로, 이 정도로는 아이한테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하루 3잔의 커피를 마신 산모가 모유를 수유해도 아이의 소변에서는 카페인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다만, 하루 커피 5잔(750㎖) 이상으로 카페인을 다량 섭취하면 아이에게 카페인 자극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과도한 커피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인터넷에서 멋대로 지어낸 이야기에 의존하다 보면 오히려 모유 수유 자체에 부담을 갖게 돼 모유 수유를 포기하는 잘못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평상시 식생활 습관에 문제가 없었다면 모유 수유기에도 그 습관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시와 닮은 이란 대학생, 인파 몰려들어 구금됐다는데

    메시와 닮은 이란 대학생, 인파 몰려들어 구금됐다는데

    이란 젊은이가 길을 걷다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얼굴이 너무 닮았다는 이유로 한때 경찰에 연행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란 북서부 하마단에 거주하는 레자 파라테쉬(25). 지난 주말 아주 많은 이들이 그와 사진을 찍겠다고 몰려들어 경찰서에 피신해야 했고 자동차도 몰수됐다고 AFP통신이 지난 8일 전했다. 교통 흐름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판단에서였다. 몇달 전 축구에 광적인 아버지가 그에게 바르셀로나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입어 보라고 권한 것이 발단이 됐다. 그의 아버지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이란과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1분 메시가 골을 넣어 이란의 16강 진출에 발목을 잡자 전화를 걸어 “오늘밤 집에 들어오지 마라. 왜 이란을 상대로 골을 넣었느냐”고 화를 냈고, 자신이 “아빠 내가 한 게 아냐”라고 답한 일도 있었다. 아버지는 그의 사진을 찍어 ‘유로스포츠 UK’에 보냈는데 이 매체는 진짜 메시와 혼동해 그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놓아 축구 본고장 사람들의 눈도 흐려 놓았다. 처음에는 주저하던 파라테쉬도 유로스포츠 UK가 사진을 받은 다음날 곧바로 인터뷰를 요청해오자 생각이 달라졌다. 머리를 짧게 깎고 수염을 길러 현재 메시의 모습과 더 닮아 보이려고 애썼다. 그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사람들은 날 보고 ‘이란판 메시’라며 그가 하는 모든 것을 따라하길 원한다. 내가 어딘가에 나타나면 사람들은 진짜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는 일은 행복하다. 이런 일이 내게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는다”고 털어놓았다. 파라테쉬는 언론 인터뷰가 쇄도하고 있고 모델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며 메시를 만났으면 좋겠고 기회가 주어져 축구 트릭 일을 할 수 있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진짜 메시는 축구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내고 있어요. 난 그가 아주 바쁠 때 그를 대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세리키즈의 ‘매치 퀸’ 대관식

    세리키즈의 ‘매치 퀸’ 대관식

    고비마다 이글을 낚아 ‘이글 여왕’으로 불리는 김세영(24)이 어버이날 별명 값어치를 해냈다.김세영은 8일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6월 마이어클래식 이후 11개월 만에 들어올린 L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컵이다. 아울러 직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단계 오른 8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지난 시즌을 6위로 마감했지만 올해 초반 부진으로 12위까지 하락했다. 앞선 4강전에서 허미정(28)을 꺾은 김세영은 결승전 승부를 ‘초반 몰아치기’로 갈랐다. 1번홀(파4) 버디로 리드를 잡은 뒤 3개홀 연속으로 쭈타누깐을 돌려세웠다. 특히 2번홀(파5)에서는 쭈타누깐 못지않은 먼 거리의 드라이버샷을 발판으로 이글을 잡았다. 쭈타누깐도 버디 퍼트를 떨궜지만 균형(올스퀘어·동률)을 맞추지는 못했다. 김세영이 세 홀 차 리드를 유지하던 14번홀(파3) 보기를 범해 격차를 2개홀로 좁히고 17번홀(파5) 쭈타누깐이 버디로 홀을 가져가 또 1홀 차로 좁혀졌지만 마지막 18번홀(파4) 둘 모두 파 세이브로 홀아웃해 김세영의 승리를 알렸다. 지난해 리우올림픽 이후부터 시작된 부진을 단숨에 털어낸 우승이었다. 지난주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컷 통과에 실패하기도 했던 김세영은 “최근 좋지 않은 성적 탓에 조금 실망했다”며 “그러나 (이날 우승이) 전환점을 맞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오늘처럼 어렵게 우승한 적은 없는 것 같다”면서 “저녁에 (멕시코의 칵테일인) 마가리타라도 마시면서 자축해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4강전에서 김세영에게 쓴맛을 본 허미정은 3~4위전에서 미셸 위(미국)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3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초반 5홀 차까지 리드를 당했지만 11번(파5)~12번홀(파4) 연속 버디로 추격전을 시작했다. 미셸 위가 보기를 범한 13번홀(파4) 2홀 차로 격차를 좁히고 상대가 다시 보기를 범한 15번(파4), 17번홀(파5)도 파로 막아 승부를 올스퀘어로 만든 뒤 연장 네 번째 홀 미셸 위가 30㎝짜리 짧은 파 퍼팅을 놓치면서 경기를 끝냈다. 세계랭킹에서 쭈타누깐은 2위로 한 계단 뛰었다. 리디아 고(20·뉴질랜드)는 1위를 지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파고다교육그룹, 부산 서면에 ‘파고다-아이티뱅크’ 컴퓨터학원 오픈

    파고다교육그룹, 부산 서면에 ‘파고다-아이티뱅크’ 컴퓨터학원 오픈

    최근 IT 교육과 어학 교육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파고다-아이티뱅크’ 컴퓨터학원을 오픈한 파고다교육그룹의 박경실 회장이 언어와 IT를 함께 가르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융합형 인재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IT 분야의 경우 정부지원의 국비 무료교육을 통해 큰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다”며 “세계 유수의 IT 인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실력 또한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언어교육 공식 공급사이기도 한 파고다교육그룹은 이를 위해 IT 취업전문교육기관 KG아이티뱅크와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파고다교육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들의 인재 채용에 대한 국가적 경계가 희미해지고, 세계적으로 IT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판단, 아이티뱅크와 합심하여 외국어와 IT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공동사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고다-아이티뱅크’ 서면학원은 C언어, JAVA, Python 기초 등 IT교육 분야와 전산회계 분야, 컴퓨터활용능력과 포토샵 및 파워포인트 활용과 같은 OA 분야의 강좌를 운영한다. 파고다교육그룹은 컴퓨터학원 오픈을 기념해, 파고다어학원 부산 서면, 대연, 부산대 수강생들에게 전 과목 50%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메이저 킹’ 이상희의 귀환

    ‘메이저 킹’ 이상희의 귀환

    KLPGA 김해림, 교촌 오픈 1위남자 프로골프 7년차 이상희가 1년 만에 메이저급 대회 우승을 역전극으로 장식했다. 이상희는 7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CC(파71·7051야드)에서 막을 내린 매경오픈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SK텔레콤오픈 우승에 이어 1년 만에 수집한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컵이다. 이상희는 자신의 통산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급 대회에서 올려 ‘메이저 사냥꾼’으로 우뚝 섰다. 그는 2011년 NH농협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뒤 이듬해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지난해 3승째도 메이저급인 SK텔레콤오픈에서 따냈다. 상금 2억원을 받은 이상희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콩왓마이 파차라(태국)에 3타 뒤진 3위로 4라운드에 나선 이상희는 9번홀(파5) 이글로 역전극의 물꼬를 텄다. 두 번째 샷을 그린 앞까지 보낸 뒤 30m를 남기고 웨지로 띄운 세 번째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간 것. 순식간에 1타 앞선 선두로 나선 이상희는 10번홀(파4) 콩왓마이가 보기를 적어내면서 2타차로 달아났고, 15번홀(파4)에서 10m 남짓한 긴 퍼트를 떨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충북 충주시 동촌골프클럽(파72·648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 3라운드에서는 이븐파 72타를 때린 김해림(28)이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를 적어내 우승,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통산 4승째. 올 시즌 처음으로 2승 이상을 올린 ‘멀티 위너’가 된 김해림은 상금 1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 부문 선두(2억 9298만원)에 올랐다. 한편 김하늘(29)은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67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지난주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2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연휴 6일간 약 12만명 통신사 갈아탔다

    3일엔 2만 8267명 바꿔 ‘과열’…불법보조금 판쳐 단통법 무기력 5월 연휴 기간에 약 12만명이 통신사를 바꾼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60만원에 이르는 갤럭시S8 불법 보조금이 기승을 부리는 등 어느 때보다 통신사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뜨거웠다. 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엿새 동안 통신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11만 7236건이다. 하루 평균 1만 9539건으로 지난해 비슷한 기간(1~7일) 1만 4536건보다 34%가량 늘어난 수치다. 통신사 중에선 LG유플러스로 몰린 가입자(658명)가 가장 많았다. KT도 246명 늘었다. 반면 SK텔레콤은 904명이 줄었다. 번호 이동은 갤럭시S8 불법 보조금이 본격 풀리기 시작한 지난 2일(2만 3273건)과 3일(2만 8267건)에 집중됐다. 특히 3일은 시장 과열 기준인 2만 4000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가 제동을 걸면서 번호 이동도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불법 보조금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일명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무용론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 법은 유통점이 고객에게 주는 추가 지원금을 공시 지원금의 15% 내로 못박고 있다. 갤럭시S8의 추가 지원금은 최대 3만 9600원이다. 하지만 현실에선 최대 50만~60만원의 불법 보조금이 보란듯이 지급된다. 제값 주고 산 고객만 ‘호갱’으로 전락하는 셈이다. 경남 거제의 한 유통점 관계자는 “일부 이용자들이 서울에선 싸게 구입할 수 있는데 ‘왜 우리는 비싸게 파느냐’고 항의를 한다”면서 “우리도 통신사가 판매 수수료(리베이트)를 올려 주면 그렇게 하겠는데 지금은 재고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트리플H’ 현아, 뮤직비디오 선정성 논란에 “늘상 하던 것 피하고 싶었다”

    ‘트리플H’ 현아, 뮤직비디오 선정성 논란에 “늘상 하던 것 피하고 싶었다”

    혼성그룹 트리플H로 활동 중인 현아가 신곡 ‘365 FRESH’ 뮤직비디오 선정성 논란에 입을 열었다.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트리플H 멤버 현아, 펜타곤 후이, 이던이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트리플H의 첫 번째 미니앨범 ‘199X’의 신곡 ‘365 FRESH’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이던이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 테이프를 감아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 미용실 손님이 현아를 강간하려다 살해당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또한 현아는 과감한 노출과 키스신, 베드신 등 선정적인 장면도 소화했다. 영상 말미에는 세 사람이 훔친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있던 어마어마한 돈으로 유흥을 즐기다 경찰이 쫓아오자 웃으며 동반 자살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파격적인 내용과 설정에도 불구하고 해당 뮤직비디오는 전체 관람가 판정을 받으며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현아는 논란에 대해 “이게 모든 분들이 다 예쁘다고 해주실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호불호에 대해 인정했다. 이어 “그냥 늘상 하던 것들을 최대한 피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 또한 ‘청춘’을 소재로 촬영했는데 불안정한 모습을 담으면서도 최대한 덤덤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반려견에게 실수로라도 주면 안 되는 음식 12가지

    반려견에게 실수로라도 주면 안 되는 음식 12가지

    반려견을 기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한둘이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조심해야 할 점은 바로 먹여도 되는 음식과 먹이지 말아야 할 음식을 구분하는 것이다. 물론 개 전용 사료나 간식만 먹고 다른 것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개도 있겠지만, 주인이 뭔가를 먹을 때마다 눈앞에 앉아 초롱초롱한 눈빛을 발사하는 개도 있다. 이때 당신은 반려견의 애교에 그만 먹던 것을 한 입 주거나 주지는 않았지만 우연히 흘려 개가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개와 같은 반려동물은 우리 인간과 달리 일반적인 음식이라도 먹으면 위험한 게 있다. 그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초콜릿이다. 물론 당신이 개를 키우고 있다면 이는 이미 알고 있던 것일 수도 있지만, 반려견에게 실수로라도 먹이면 안 되는 음식은 이외에도 꽤 많다. 다음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5일(현지시간) 반려동물 응급 처치 전문가인 엠마 해밋의 조언을 인용해 밝힌 절대로 반려견에게 먹이면 안 되는 음식 12가지다. 현재 개를 키우고 있거나 앞으로 키울 계획이 있고 언젠가는 개에게 뭔가 먹을 것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꼭 한 번 읽어보고 숙지하도록 하자. ▲초콜릿 반려견에게 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왜냐하면 초콜릿에는 개에게 독이 되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이름의 자극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카카오 성분이 많은 다크 초콜릿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데 주로 심장과 중추신경계, 그리고 신장 기관에 영향을 준다. 증상은 보통 4시간에서 24시간 뒤 나타나며 먹은 양에 따라 달라진다. 구토와 탈수, 복부 통증, 심한 불안, 근육 떨림, 부정맥, 체온 상승, 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죽을 수도 있다. ▲양파 개는 물론 고양이에게도 독이 된다. 이를 먹으면 며칠 뒤 위장 장애 등 증상이 나타나므로 당신이 개가 왜 아픈지 곧바로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날것이나 조리한 것, 또는 건조·탈수한 것 모두 반려동물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양파는 물론 마늘 같은 채소는 개의 적혈구를 파괴할 수 있어 심하면 수혈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 소변이 색이 진한 주황색이나 어두운 빨간색으로 변하면 음식 속에 포함된 이런 재료가 문제일 수 있으니 즉시 동물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포도 날것은 물론 건조한 것도 개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이는 먹은 뒤 5일이 지나도 증상이나 징후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포도는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 개를 비롯한 반려동물에게 매우 위험하다. 만일 당신의 개가 괜찮아 보이더라도 우연히라도 이를 먹었다고 의심이 되면 한시라도 빨리 동물 병원에 데려가라. ▲아보카도 펄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이를 먹게 되면 설사나 구토, 호흡 곤란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술 만일 당신이 집안에서 술을 마신다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자칫 당신의 개가를 이를 우연히라도 먹게 되면 구토나 설사, 우울증(중추신경계 이상), 떨림, 호흡 곤란, 비정상적 혈액 산도, 혼수상태가 일어날 수 있으며 심지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 커피 역시 마찬가지다. 이는 초콜릿과 비슷한 부작용을 줄 수 있다. 또한 개는 사람보다 카페인에 더 만감하게 반응하므로 이는 그야말로 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마카다미아너트 개를 쇠약하게 하고 우울하게 하며 떨림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저체온증 등 체온 유지 능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은 일반적으로 12~48시간 이어진다. ▲옥수수 종종 위장 장애를 일으키며 변비와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만일 아프다면 병세가 심해질 수 있다. ▲자일리톨 무가당 껌이나 당뇨 환자용 케이크, 또는 다이어트 식품 등 많은 음식에 인공 감미료로 쓰인다. 하지만 이 성분은 개를 포함한 많은 동물에게 인슐린 방출을 일으켜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혈당 강하(저혈당증)를 일으킬 수 있다. 증상으로는 무기력과 구토, 운동 실조, 서 있기 불능, 발작 등이 있다. 또한 이는 치명적인 급성 간 질환이나 혈액 응고 장애와도 관련이 있다. 극소량이라도 크게 위험할 수 있으니 걱정이 된다면 즉시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라. ▲조리된 뼈 조리된 것은 잘 부서지고 그 조각이 목에 걸리면 질식을 일으킬 수 있고 장에 들어가서도 소화 기관에 구멍을 낼 수 있어 특히 위험하다. 또한 작은 뼈는 장 기관에 남아 변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우유 우유와 유제품에 있는 유당은 개들도 분해가 어려워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이부프로펜 달콤한 설탕 성분으로 코팅돼 있어 자칫 잘못 놔두거나 떨어뜨리면 개가 주워 먹기 쉽다. 만일 반려견이 이를 먹은 것으로 의심되면 즉시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증상은 구토와 설사, 위장 출혈, 위궤양, 그리고 신부전 등이 있다. 사진=ⓒ Budimir Jevtic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월호 침몰해역 육안 수색 마친 곳 ‘재수색’해 사람 뼈 추정 유해 발견

    세월호 침몰해역 육안 수색 마친 곳 ‘재수색’해 사람 뼈 추정 유해 발견

    지난 5일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에서 참사 발생 1115일만에 사람의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유해 유실 방지용으로 설치한 펜스의 특별수색 구역 안에 있었다. 이번 유해는 앞서 한차례 수중 수색을 마친 구역을 재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에 정밀한 수중수색 계획을 세워 재수색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6일 “현재 진행 중인 선체 내부 수색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지는 않지만 가장 먼저 배 밖에서 사람 뼈가 나왔기 때문에 수색 방향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면서 “수색계획 방향을 완전히 바꾸는 것은 아니고 선체 외 수중수색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미수습자 9명을 찾지 못한 채 2014년 11월 11일 수색 중단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880일이 흐른 지난달 9일 세월호를 인양해 올린 해역에 대한 수중 수색을 재개했다. 해수부는 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미수습자가 유실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선체가 침몰했던 해저 주변에 가로 200m, 세로 160m, 높이 3m의 유실 방지용 철제펜스를 설치했다. 현재 세월호 침몰 해역을 둘러싼 펜스에 대해 일반 구역(40개)과 특별수색 구역(2개)으로 분류해 4단계에 걸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먼저 1단계에서는 잠수사들이 2인 1조로 40개의 일반 구역에서 육안으로 유실물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해저면을 손으로 더듬어 가며 수색했다.2단계에서는 선미가 해저면과 닿았던 특별수색 구역을 잠수사들이 해저면을 더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한 움큼 정도 파보면서 가로·세로 방향으로 수색하고 있다. 3단계에서는 수중 속 물체 탐지가 가능한 소나(수중음파탐지기)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4단계에서는 펜스 테두리 1.5m 반경을 한 번 더 살펴보고 수색을 마무리한다. 그러나 이미 한차례 잠수사들이 손으로 더듬어 수색을 완료했던 곳에서 재수색을 통해 손지갑, 동물 뼈부터 크기가 큰 여행용 가방이 추가로 나왔다. 세월호 미수습자의 유가족들은 지난 5일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되자 “(미수습자의) 유해가 바닷속 펄에 파묻혀 있을 수 있으니 펄을 걷어내고 소나를 쏘는 등 수색 계획을 보완해달라”고 촉구했다. 가족들은 세월호 인양을 위해 리프팅빔(받침대)을 설치하려고 선수와 선미를 각각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하면서 배 안에 있던 유해가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해저면의 진흙을 약 2m 깊이까지 퍼내 소나를 활용해 수색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날 발견된 유해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DNA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이 유해에서 추출한 DNA 시료를 미수습자 9명의 가족 유전자와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는데, 최종 분석에는 한 달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EXID ‘낮보다는 밤’ 밤 버전 안무 영상…MV 500만 돌파 기념

    EXID ‘낮보다는 밤’ 밤 버전 안무 영상…MV 500만 돌파 기념

    그룹 EXID가 ‘낮보다는 밤’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 500만 돌파 기념으로 깜짝 선물을 전했다. 6일 오전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낮보다는 밤’의 밤 버전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EXID는 “여러분, 저희 뮤직비디오가 500만 뷰를 달성했습니다”라며 해맑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러분을 위해서 파자마를 입고 귀엽고 깜찍하게 ‘낮보다는 밤’을 출 예정입니다”라며 특별한 안무를 선보였다. 파자마 의상을 입고 등장한 EXID는 깜찍함과 동시에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밤 버전 안무 영상은 기존 안무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EXID의 자유로운 모습과 비글미 넘치는 모습까지 담아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EXID의 ‘낮보다는 밤’은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고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ID는 6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 7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낮보다는 밤’ 굿바이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영상=EXID_OFFICI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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