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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의 탈모 치료제” 100만원에 샀는데… 성분 보고 분노한 파타야 외국인

    “기적의 탈모 치료제” 100만원에 샀는데… 성분 보고 분노한 파타야 외국인

    태국 유명 관광지 파타야에서 머리숱이 많지 않은 한 남성이 100만원에 달하는 ‘기적의 효과’를 약속하는 탈모 치료제를 구매했다가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건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전날 밤 파타야 비치 로드 근처에서였다. 피해자인 독일 국적 57세 남성 일마즈는 당시 비치 로드 근처를 걷다가 태국인이 아닌 한 외국인이 말을 걸어오더니 대머리가 된 두피에 모발을 재생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을 홍보했다고 했다. 호객한 판매원은 일마즈를 인근 가게로 데려갔는데 거기에선 약초로 만들었다는 건강 보조식품 등을 팔고 있었다. 일마즈는 탈모 치료제라는 제품 2병을 2만 2000밧(약 102만원)에 구매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뒤 제품을 꼼꼼히 살펴본 결과 성분 등에서 판매원이 주장했던 모발 재생 효능 등은 찾아볼 수 없었고, 즉시 경찰서를 찾아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효능이 없는 제품의 가격이 터무니없었다고 주장했다. 파타야 당국은 앞서 파키스탄 국적자들로 추정되는 범죄 조직이 유흥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유사 사건을 벌이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카오솟은 전했다. 이들은 ‘미끼 상품’으로 먼저 관광객과 친분을 쌓은 뒤 이후 고가의 건강 보조식품 등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대부분 피해자들은 길지 않은 여행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지난달에는 52세 나디르라는 이름의 또 다른 독일인 관광객이 비슷한 수법에 당해 허브 코코넛 오일에 4000유로(약 680만원)를 지불한 뒤 파타야 경찰에 고소장을 내기도 했다.
  • “여자만 찔렀다”… 성추행 전과 불법체류자, 파리 지하철서 3명에 흉기 난동

    “여자만 찔렀다”… 성추행 전과 불법체류자, 파리 지하철서 3명에 흉기 난동

    프랑스 파리 중심부의 지하철역 안에서 여성 승객 3명에 흉기를 휘두른 20대 불법체류자가 체포됐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르몽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4시 45분 사이쯤 파리 지하철 3호선 아르츠에미티에역, 레퓌블리크역, 오페라역에서 흉기 공격 사건이 연속으로 발생했다. 피해자는 모두 여성으로 다리 등에 가벼운 부상만 입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지하철역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달아난 용의자를 특정하고 휴대전화 위치 정보 등을 파악해 이날 오후 6시 55분쯤 체포했다. 용의자는 말리 국적 25세 남성으로 프랑스에 불법체류 중이며 과거 약물에 취한 상태로 재산손괴 범죄를 저지른 바 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절도 및 성추행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랑 뉘네즈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그는 지난 7월 석방 직후 추방 명령(OQTF)을 받았으나, 송환 절차 지연으로 가택 구금 상태로 프랑스에 머물고 있었다”고 설명한 뒤 “용의자에 대한 송환이 실현되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공공 질서를 해치는 불법체류 외국인을 추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건 직후 레퓌블리크역 등은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가 1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3호선에는 승객 안전을 위한 보안요원이 증원 배치됐다. 수사당국은 범인이 이번 범행을 저지른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오타니 온다...日 대표팀 WBC 1차 확정 명단 발표

    오타니 온다...日 대표팀 WBC 1차 확정 명단 발표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참가한다. 26일 교도 통신에 따르면,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WBC 대표팀 감독은 도쿄의 한 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2026 WBC 출전이 확정된 선수 8명을 포함한 ‘1차 확정 명단’을 공개했다. 오타니를 비롯해 기쿠치 유세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메이저리거와 이토 히로미(닛폰햄 파이터스), 오타 다이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 다네이치 아츠키(지바롯데 머린스), 다이라 가이마(세이부 라이언스), 이시이 다이치(한신 타이거스)이다. 오타니는 지난 달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WBC 출전 의사를 밝혔다. 오타니는 2023년 WBC 당시 타자로 7경기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 10볼넷, 투수로 3경기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을 올렸다.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3-2로 앞선 9회 초에 투수로 등판해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2024년 지명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올해 투타 겸업을 재개했다. 다만 2026 WBC에서 오타니가 투타를 겸업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바타 감독은 이날 “WBC 투타 겸업 여부는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가 시작한 이후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좌완 기쿠치와 왼손 불펜 마쓰이도 일찌감치 WBC 출전을 확정했다. 기쿠치는 “일본의 승리를 위해 전력으로 던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토는 올해 일본프로야구에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2.52, 탈삼진 195개를 기록하며 사와무라상을 받은 ‘국내파 에이스’다. 올해 MLB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른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의 이름은 이날 나오지 않았다. 이바타 감독은 “소속팀과 대화를 마쳐야 WBC 대표팀 합류를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은 일본과 2026 WBC 1라운드 C조에 함께 묶였다. 한일전은 내년 3월 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 파이낸스뉴스 송민수 발행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파이낸스뉴스 송민수 발행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2025 사회봉사 대상’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사회 전반에 확산 기여자 시상 파이낸스뉴스 송민수 발행인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4회 2025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 주최, 보건복지부·교육부·국가보훈부·기후에너지환경부·통일부·서울시·전국 시·도의회 및 시·도교육청 후원으로 개최됐다.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은 이웃과 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봉사 실적과 체험 수기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는 참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송 발행인은 평소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봉사활동과 함께 글로벌 환경에서의 사회적 협력과 교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언론 매체를 통한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을 위해 경북도청를 비롯 전남도청, 국회입법조사처,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의 투자유치 활성화 양해 각서 (MOU)체결의 가교 역할을 맡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송 발행인은 최근 언론 후원과 함께 겨울철을 맞아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연탄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평소 우리 사회 취약 계층의 실상을 체험하며 지역 사회 현안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함께하며 계층을 떠나 마음을 열어 소통하는 것은 사회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올해 최고 뉴스, 대전은 ‘0시 축제’·세종은 ‘CTX’ 민자 적격성 통과

    올해 최고 뉴스, 대전은 ‘0시 축제’·세종은 ‘CTX’ 민자 적격성 통과

    대전과 세종의 올해 최고 뉴스로 ‘0시 축제’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 민자 적격성 통과가 각각 선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8∼17일 시민 94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을 빛낸 대전시정 10대 뉴스’ 투표에서 대전 0시 축제 2년 연속 방문객 200만명 돌파가 2935표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중앙로 일원에서 9일간 열린 올해 0시 축제는 지난해 200만명에 이어 2년 연속 216만명이 방문하며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꿈돌이와 그의 가족인 ‘꿈씨 패밀리’를 등장시켜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각인시키며 402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전 구간 착공(2880표)과 도심 속 시민 힐링 공간, 갑천 생태 호수공원 개장(2546표)이 뒤를 이었다. 도시철도 2호선은 1996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28년 만인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가진 뒤 올해 본선 14개 전 공구의 착공을 완료했다. 대전 5개 구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갑천 생태 호수공원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에 43만 1244㎡ 규모로 호수와 전망대, 오름 언덕 등이 조성됐다. 지난 9월 개장해서 한 달 만에 방문객 22만명을 돌파했다. 세종에서는 CTX 민자 적격성 통과가 가장 관심을 받았다. CTX 사업은 지난달 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국제공항을 잇는 노선(64.4㎞)이 완공되면 대전~세종~충북을 30분대로 연결하는 충청권 철도 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간 투자 방식으로, 2028년 착공해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또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과제 반영, 세종지방법원 건립 예산 국비(10억원) 확보 및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 국비 확보(1조 7320억원) 등도 주목받았다. 오진규 세종시 공보관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추진과 행정수도 완성 국정과제 반영 등 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시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남자핸드볼 인천도시공사, 두산 잡고 H리그 최다연승 타이 8연승…아시아선수권 참가 후 2월 재개

    남자핸드볼 인천도시공사, 두산 잡고 H리그 최다연승 타이 8연승…아시아선수권 참가 후 2월 재개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예고한 인천도시공사가 두산을 잡고 H리그 최다연승 타이인 8연승을 달렸다. 인천도시공사는 25일 충북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두산과의 경기에서 김진영(9골 5도움), 이요셉(8골 4도움)의 골 폭풍을 앞세워 막판 추격전을 펼친 두산에 32-29로 승리했다. 파죽의 8연승을 달린 인천도시공사는 9승1패(승점 18)로 이날 하남시청을 잡은 SK호크스(8승2패 승점 16)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날 승리로 창단 이후 첫 2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뒀으며 H리그 최다 연승 타이인 8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020년 12월 SK호크스를 누르고 8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SK호크스는 2024년 2월 상무를 누르고 8연승을 기록했다. 장인익 감독의 지도 아래 거칠 것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와 두산의 경기는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특히 2026년 1월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로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긴 휴식기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주전급 선수의 줄부상 악재 속에서도 지난 경기에서 2위인 SK호크스를 잡으며 저력을 과시한 두산은 이날도 만만치않은 전력을 보였다. 전반을 14-12로 근소하게 앞선 인천도시공사는 후반전 8분 이후 두산의 전영제와 김태웅 등이 비신사행위로 연이어 퇴장을 당하자 이를 활용한 속공을 펼치며 김락찬과 이요셉이 연이어 두산의 골망을 갈랐다. 순식간에 20-15까지 점수 차를 벌이며 승기를 잡은 인천도시공사는 이후 두산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인천도시공사의 안준기 골키퍼는 4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다. 반면 두산은 전영제가 6골, 김연빈이 5골을 넣고 김신학 골키퍼가 33.33%의 방어율을 보였지만 번번이 반칙으로 인한 퇴장 선수가 나오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것이 뼈아팠다. 앞서 열린 SK호크스와 하남시청의 경기에서는 SK호크스가 신인 골키퍼 이창우의 선방 쇼를 앞세워 21-17로 승리했다. 8승 2패가 된 SK호크스는 인천도시공사(9승 1패)에 이어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하남시청은 4승 6패로 3위다. 지난 10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이창우는 “크리스마스에 체육관을 가득 채워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순발력을 더 키워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핸드볼 H리그 남자부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하며 2026년 2월에 재개한다.
  •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익숙한 이 ‘브랜드’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익숙한 이 ‘브랜드’

    세계적인 관광 명소이자 글로벌 브랜드의 전쟁터인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파리바게뜨의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영상이 등장했다. 24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은 하루 수십만 명의 유동 인구는 물론, 전 세계 미디어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콘텐츠가 확산하는 곳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세계 유수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노출되는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미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신뢰도와 성장세를 각인시킬 계획”이라며 “파리바게뜨가 세계 시장에서도 홀리데이 시즌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1호점을 연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북미 지역에 2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지난 9월 미국 텍사스에 약 2만 8000㎡ 규모의 제빵 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연말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는 NBC 채널 생방송을 통해 X-mas 케이크 신제품이 미국 전역에 방영됐다. 지난 1일에는 미국 유명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진행하는 CBS ‘드류 베리모어 쇼’를 통해 새로운 홀리데이 시즌 굿즈가 소개됐다.
  • 삼성SDI·KG모빌리티, 배터리팩 공동개발 협약[경제 브리핑]

    삼성SDI가 지난 22일 국내 완성차 업체인 KG모빌리티(KGM)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업무 교류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팩은 추후 KGM이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인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대폭 늘어난 수명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구현한다. 삼성SDI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 우수성을 재입증해, 배터리 사업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 시내버스 임단협 협상 평행선… 노조 오늘 파업 여부 결정

    서울 시내버스 임단협 협상 평행선… 노조 오늘 파업 여부 결정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와 비슷한 수준의 10%대 임금 인상안마저도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버스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서울시버스조합)은 최근 실무자급 협상에서 10%대 임금 인상을 제안했지만 서울시버스노동조합(노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사측은 올해 노사 간 임금 합의에 도달한 부산(10.48% 인상)과 대구(9.95% 인상) 등의 사례를 고려했다고 한다. 반면 노조는 통상임금 일부 승소 판결에 따른 초과 임금만으로도 12.85% 이상의 임금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주5일 근무 기준을 인상률로 환산하면 12.85%인데 저희가 요구하는 게 아닌 이미 확보된 것”이라며 “저희가 단체 협약 상여금 규정을 바꿔 달라고 하는 게 아닌 사측에서 삭제 또는 변경을 요청하고 있다. 12.85% 인상은 이미 끝난 싸움인데 (사측에서) 이행을 안 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0월 서울 시내버스 회사 동아운수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지난해 말에 나온 대법원 판례에 따른 판결이었다. 이에 임금 인상은 당연히 따라와야 하는 순서라는 게 노조의 입장이다. 임금 체계 개편 여부도 쟁점이다. 서울시와 버스조합은 통상임금 범위가 커진 만큼 새롭게 임금체계를 개편하자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지급해야 하므로 교섭 대상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노조는 24일 총회를 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노조는 올해 5월 임단협 조정이 무산되며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 만큼 조합원 동의만 구하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크리스마스 연휴 파업 가능성에는 “그건 아니다. (파업한다면) 29~30일 또는 연초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 “정청래 원팀”vs“李정부 원팀”… 친청·친명 당심 공략 신경전

    “정청래 원팀”vs“李정부 원팀”… 친청·친명 당심 공략 신경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23일 첫 합동연설회에서 당심 공략에 나섰지만 핵심 메시지는 사뭇 달랐다. 당권파 친청(친정청래)계는 ‘정청래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는 데 초점을 맞춘 반면, 비당권파는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앞세우며 차별화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조직부총장을 지냈던 문정복(재선)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온라인 합동연설회에서 “물샐틈없는 정 대표의 강력한 지도체제 하에서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원팀 민주당’을 강조했다. 이어 “친명(친이재명)을 말해야 한다면 맨 앞에 문정복이 있다“며 ‘명청’(이 대통령과 정 대표) 대결 구도를 부인했다. 또 다른 당권파 후보인 이성윤(초선) 후보는 “정 대표와 지도부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똘똘 뭉쳐야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반면 비당권파인 이건태(초선) 후보는 “저는 ‘대장동 변호인’ 때부터 지금까지, 늘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해 왔다”면서 “당·청 원팀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 ‘당·청 핫라인’이 되겠다”고 했다. 비당권파 강득구(재선) 후보는 “당이 정책을 입법으로 뒷받침하지 않으면 아무리 옳은 방향이라 하더라도 그 힘을 잃는다”고 강조했다.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인 유동철 후보는 “친명은 이 대통령에게 온 국민이 주목할 수 있도록 때로는 침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친명에게 맨 앞자리는 없다”고 했다. ‘친명 맨 앞’을 자처한 문 후보를 겨냥한 발언이란 해석이 나왔다.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신경전도 벌어졌다. 이성윤 후보가 “우리 지도부를 흔드는 것은 우리 당의 분열을 바라는 내란 세력과도 같다”며 ‘1인 1표제’를 반대한 사람은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하자, 유 후보는 성명을 통해 “당내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들을 향해 내란 세력과 같다는 망언을 했다”며 이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정 대표는 본회의 일정으로 연설회에 참석하진 않았다.
  • ‘당첨되면 뭐부터 하지’ 1등 2조5천억…美 파워볼 복권 상황

    ‘당첨되면 뭐부터 하지’ 1등 2조5천억…美 파워볼 복권 상황

    미국 초대형 복권 ‘파워볼’에서 또다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다음 회차 1등 당첨금(잭팟)이 17억 달러(약 2조 5000억원)까지 불어나게 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추첨에서도 1등이 나오지 않아 파워볼은 최근 46회 연속 1등 당첨자 ‘무주공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파워볼에서 마지막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은 지난 9월 6일로, 당시 미주리주와 텍사스주에서 각각 구매한 복권 2장이 17억 8700만 달러(약 2조 6530억원)를 나눠 가졌다. 파워볼 복권은 한 게임당 2달러로, 1∼69 사이의 ‘흰색 공’ 숫자 5개와 1∼26 사이의 ‘빨간색 파워볼’ 숫자 1개 등 총 6개를 모두 맞혀야 1등에 당첨된다. 수학적으로 계산한 1등 당첨 확률은 약 2억 9220만분의 1에 불과하다. 이번 12월 22일 회차에 걸려 있던 16억 달러 잭팟은 파워볼 역사상 네 번째, 미국 복권 전체를 통틀어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의 1등 상금이었다. 파워볼 역대 최고 당첨금 기록은 2022년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20억 4000만 달러(약 3조 300억원)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가장 큰 당첨금으로 남아 있다. 다만 이 같은 잭팟 규모는 29년에 걸쳐 연금 형태로 분할 수령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다. 실제로는 대부분의 1등 당첨자가 세금을 제하고도 더 많은 금액을 즉시 받기 위해 일시금 수령을 선택하며, 이 경우 지급액은 공시된 잭팟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줄어든다.
  • 잦은 연말 술자리, 음주로 지친 알코올성 간 관리에 리버티엑스

    잦은 연말 술자리, 음주로 지친 알코올성 간 관리에 리버티엑스

    최근 간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숙취 완화 중심의 제품보다, 음주 패턴과 생활 습관에 따라 간 기능 지표를 구분해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간 건강은 ALT·AST처럼 간세포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와, 음주와 연관성이 높은 GGT 지표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따라 단일 성분 위주의 간 영양제품보다는, 서로 다른 지표를 고려한 복합 설계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파이토뉴트리의 간 건강 제품 ‘리버티엑스’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개발됐다. 제품에 사용된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높은 GGT 수치를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근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개별인정형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전문가들은 간 건강 관리의 기본은 생활 습관 관리라며, 음주 조절과 충분한 휴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 2026년 세종문화회관 키워드는 “재미·전율·감동”

    2026년 세종문화회관 키워드는 “재미·전율·감동”

    “올 한 해 여러 공연과 행사를 열면서 세종문화회관을 극장으로 이해하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공간으로 접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이상의 전율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많은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2026 세종문화회관 사업 설명회’에서 안호상 사장은 내년 사업의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넷플릭스와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답이고, 그 핵심은 한국의 예술가, 즉 창작자와 퍼포머(실연자)”라면서 “K컬처 허브, 경험하는 극장, 시민이 만드는 극장으로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작품은 총 27편(226회 공연)으로, 산하 예술단별 레퍼토리 17편과 신작 10편(예술단 8편, 기획·공동주최 2편)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대표 공연인 ‘믹스드 오케스트라 26’(4월 16일)으로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시도하고, 상주 작곡가 이하느리의 신작을 연주한다. 실내악을 기반으로 한 ‘일노래’(7월 3일)는 노동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김홍도의 회화에서 영감을 받은 시리즈 ‘신풍류전’(9월 4일)은 음악과 시각적 상상력을 결합해 친밀한 국악으로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서울시무용단은 올해 초연한 ‘스피드’(5월 1~3일)를 더 확장된 규모로 다시 올리고, 서울굿을 모티브로 한 창작 신작 ‘무감서기’(9월 10~13일)를 준비했다. ‘무감서기’는 한국 전통 굿 중 서울에 남은 굿으로, 마지막 뒤풀이 부분이다. 윤혜정 서울시무용단장은 “‘무감서기’로서 진정한 복을 받는다고 한다. 더불어 관객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음악은 작곡가 이하느리가 맡았고, ‘스테이지 파이터’의 기무간이 조안무로서 참여하고 출연도 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이 40년 만에 선보이는 주세페 베르디의 대작 ‘나부코’(4월 9~12일)도 눈에 띈다. 성서 속 바빌로니아 왕국의 거대한 서사를 담은 작품으로, 자유와 신념을 노래하는 장엄한 합창과 극적인 전개를 압도적인 무대로 보여준다. 양준모, 서선영, 최지은, 전승현, 임채준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명장면인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면서 “마치 오페라판 ‘왕좌의 게임’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발레단이 준비한 더블빌(하나의 접점으로 연결된 두 개 작품) 공연은 더욱 화제성이 짙다. 세계적 안무가 샤론 에얄·가이 베하르의 ‘재키’와 요한 잉거의 ‘블리스’(3월 14~21일), 슈베르트 음악으로 풀어낸 크리스티안 슈푹과 알렉산더 에크만의 ‘죽음과 소녀’(8월 15~16일)를 선보인다. 안무가 강효형과 거문고 연주가 박다울이 협업한 한국 창작 발레 ‘대나무 숲에서’(5월 15~17일)도 관심을 끈다. 고인이 된 거장 안무가 한스 판 마넨의 미학을 집약한 ‘올 포 한스 판 마넨’(11월 19~22일)에선 올해 공연한 ‘캄머발레’와 ‘5 탱고스’, ‘그로세 푸게’까지 엮어 컨템포러리 발레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이다. 서울시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5월 21일)도 주목할 만하다. 합창단 단원들이 다시 올리고 싶은 공연으로 첫손 꼽은 작품이다. 20세기 합창 명곡에 합창단의 깊고 풍부한 하모니를 얹고, 창작 발레 ‘갓’으로 알려진 윤별발레컴퍼니가 가세하면서 운명과 인간 내면의 희로애락을 펼쳐놓는다. 서울시극단은 빅데이터 시대의 정보 권력과 여론 조작을 다룬 ‘빅 마더’(3월 30~4월 26일), 한국 사회의 욕망과 집단 심리를 해부하는 ‘아.파.트.’(10월 24~11월 14일)를 무대에 올린다. 아울러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뮤지컬 ‘더 트라이브’(6월 9~27일)과 ‘크리스마스 캐럴’(12월 1~27일), 공동주최 신작인 영국 심리 스릴러 연극 ‘와스프’(WASP·3월 8일~4월 26일)와 재일 극작가 정의신의 대표작 ‘스미레 미용실’(9월 12일~10월 3일)이 무대에 오른다.
  • 맷 쿠처 부자, 랑거 부자 3연패 저지하고 PNC 챔피언십서 우승

    맷 쿠처 부자, 랑거 부자 3연패 저지하고 PNC 챔피언십서 우승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9승을 올린 맷 쿠처(미국)가 아들과 함께 PGA 챔피언스 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에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부자의 3연패를 저지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쿠처 부자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7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글 2개와 버디 14개를 치며 18언더파 54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33언더파 111타를 기록한 쿠처 부자는 나란히 26언더파 118타를 친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부자, 존 댈리(미국) 부자 등을 7타차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우승상금 20만 달러(약 2억 9000만원)를 받았다. 1995년 창설된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자녀와 함께 2인 1조로 출전하는 방식으로 치렀다. 그러다 2017년 선수의 부모도 나올 수 있게 됐고 2019년에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첫 여자 선수로 출전했다. 이후 넬리 코르다(미국)도 테니스 선수 출신 아버지와 함께 이 대회에 나왔다. 각자 샷을 친 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공으로 다음 샷을 이어가는 방식인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다. PGA 투어 통산 9승의 쿠처는 이번 대회에 아들 캐머런과 함께 출전했다. 캐머런은 내년 대학교에 진학하는 주니어 골프 선수다. 쿠처는 2018년에는 이 대회에 아버지 피터와 함께 출전해 9위에 올랐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랑거 부자는 23언더파 121타로 공동 7위, 소렌스탐과 아들 윌 맥기는 16언더파 128타로 18위에 올랐다. 코르다와 아버지 페트르는 25언더파 119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철도 총파업 ‘D-1’ 노사 성과급 정상화 ‘한목소리’

    철도 총파업 ‘D-1’ 노사 성과급 정상화 ‘한목소리’

    15년간 이어진 코레일의 불합리한 ‘성과급’ 지급 기준이 결국 열차를 멈춰 세우게 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3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철도 노사는 한 목소리로 성과급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지난 11일 정부는 당시 제반 절차를 거쳐 차기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파업을 유보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성과급 지급 기준을 기본급의 100%가 아닌 90% 적용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지자 노조가 총파업 강행 의사를 밝혔다. 정부가 성과급 정상화를 결정하지 않는 한 파업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기본급의 80%를 적용하는 성과급 지급기준을 타 공공기관처럼 100%로 조정해달라는 정당한 요구마저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의 명운을 걸고 싸우겠다”는 강철 철도노조 위원장의 공언 처럼 성과급 문제는 노사가 모두 부당성을 인정하면서 파업 동력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는 필수 공익사업장이어서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지는 않는다. 다만 파업 기간 KTX와 수도권 전철 중심으로 운행하고 새마을 등 여객과 화물 열차를 감축해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파업이 장기화하면 물류 차질에 따른 경제적 피해도 불가피하다. 노조 파업 시 필수 운행률은 평시 대비 고속철도 56.9%. 새마을호는 59.5%, 무궁화호는 63%, 수도권 전철은 63%로 낮아진다. 코레일은 대체인력을 투입해 고속철도 66.9%, 수도권 전철은 75.4%(출근 시간대 90% 이상)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파업이 중장기화 될 경우 KTX 기장 등이 주축인 승무노조가 파업에 동참하고 현장의 준법투쟁이 확대되면 고속철도 운행률은 6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수도권 전철뿐 아니라 대경선(구미∼경산)과 동해선(부전∼태화강) 등 광역전철도 평시 대비 25% 감축 운행이 불가피하다. 코레일은 대체 인력과 군 인력 등을 추가 투입해 운행률을 75.4%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나 배차간격이 4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코레일 경영진은 이날 “성과급 정상화가 절실하다”면서 “직원들의 실질임금 하락과 향후 영구적인 생애 소득의 불이익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 얼굴 안 가렸다는 이유로…아내·두 딸 살해한 인도 남편

    얼굴 안 가렸다는 이유로…아내·두 딸 살해한 인도 남편

    인도의 한 남성이 아내가 얼굴을 가리는 이슬람 전통 복장인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고 친정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NDTV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주에 거주하는 파루크는 아내 타히라와 두 딸을 살해한 뒤 자택 마당에 시신을 매장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아내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가리고 눈 주변만 노출하는 부르카 착용을 지속해 강요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파루크는 아내가 부르카를 벗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고, 18년 동안 신분증 발급조차 막았으며, 장인이 집을 방문할 때도 아내와의 접촉을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히라는 이러한 통제에 반발해왔고, 부부는 해당 문제를 두고 잦은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파루크는 아내가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은 채 친정에 다녀온 사실을 자신의 사회적 명예를 훼손한 행위로 받아들였고, 이에 격분해 지난 10일 자정 무렵 부엌에서 아내를 총으로 쏴 살해했다. 이어 그는 총성을 듣고 나온 큰딸에게도 총격을 가했고, 뒤따라 나온 작은딸은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파루크는 화장실 공사를 위해 파놓은 약 3m 깊이의 마당 구덩이에 세 모녀의 시신을 묻고 벽돌 바닥을 덮어 은폐했다. 그러나 그의 범행은 이상하게 생각한 주변에 의해 드러나게 됐다. 타히라와 두 딸이 며칠간 보이지 않자 파루크의 아버지 다우드는 며느리와 손녀들의 행방을 물었다. 이에 파루크는 “임대주택에 살고 있다”며 얼버무렸다. 수상함을 느낀 다우드는 경찰에 신고했고, 파루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그의 진술을 토대로 자택 마당에서 시신을 수습했으며, 범행에 사용된 권총 1정과 빈 탄피 7개, 실탄 10발을 회수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예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갈라치기 도구로 전락하지 말고 본래 목적 되찾아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예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갈라치기 도구로 전락하지 말고 본래 목적 되찾아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서울시와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가 주최한 균형발전과 국가재정 효율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제도(이하 ‘예타’) 개선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문 의원은 현행 예타 개선의 필요성을 설파하며, 지난 7월 30일 시행된 이재명 정부의 예타 운영지침 및 예타 수행 총괄지침 개정안은 아직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했다고 근거하기에 충분하지 않음을 논의했으며, 예타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갈라치기 도구로 전락하지 말고 본래 목적에 맞춰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보완점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균형발전과 국가재정 효율화를 위한 예타 개선 대토론회 제2부 ‘지자체 관점에서 바라본 예비타당성조사 평가항목 및 개선방안’이라는 발제에 맞춰 “수도권 역차별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라는 서두로 토론했으며, 특히 지난 7월 30일 이재명 정부에서 시행된 예타 운영지침 및 예타 수행 총괄지침 개정안은 아직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했다고 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네 가지 허점을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어 문 의원은 지난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창규 균형발전본부장과 함께 논의했던 내용을 더해 ▲강북횡단선과 서부선을 예로 들어 민간재원 부담이 확정된 사업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평가의 한계 ▲이른바 홍철없는 홍철팀으로 비유할 수 있는 지역균형 평가 지표가 없는 균형발전효과 평가 항목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인 예비타당성조사 수행 총괄지침에는 할 수 있다는 만약 만을 근거하고 실제 수치는 그대로인 지침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라 해석이 가능한 중앙관서의 장의 판단만을 우선하는 신속예타 추가 검토까지, 실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서울시의 입장은 판단 근거가 되지 않음을 주로 꼬집었다. 특히 문 의원은 “1999년 당시 김대중 정부에서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시행된 예타가 지금은 서울 내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거대한 문턱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이는 2019년 당시 문재인 정부에서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이유로 예타를 개편했는데, 본래 취지라면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에 대한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규제를 완화해 순조롭게 함이 옳은 방향이겠으나, 어처구니없게도 수도권에 족쇄를 채우는 방식으로 개편 방향을 잡았기 때문인 것”이라며 현행 예타가 본래 목적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문 의원은 현행 예타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결 구도처럼 갈라치기 도구로 전락하지 않고 본래 취지대로 국가 SOC사업의 타당하고 효율적인 판단을 위한 제도가 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함을 강하게 주장했으며, 이는 경기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김병석 부장 역시 예타 관련 개선을 논의하다 보면 꼭 비수도권과의 경쟁 관계로 오인되어 비수도권을 설득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진다며 유사한 맥락의 토론을 한 바 있다. 실제로 문 의원은 비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동기와의 대화를 예로 들어 “서울시에 필요한 사업이 예타에 걸려 못 하게 되는 것일 뿐, 그것을 한다고 해서 비수도권에 파이를 빼앗아가는게 절대 아니다”라며 수도권에 SOC사업을 승인해준다고 해서 국토 균형발전이 깨지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덧붙였으며 “강북횡단선을 예로 들어, 우리 서울시 입장에서는 매우 필요한 사업인데 과도한 경제성 평가를 받는 현행 예타의 문턱을 넘지 못해 사업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수도권에 강북횡단선과 같은 성격의 사업이 탄력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지역에 따라 필요한 정책이 있고 필수적인 사업이 상이한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를 마친 후 문 의원은 “설마설마 했지만 작년 강북횡단선이 예타를 넘지 못하고 종결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 결과, 수도권 역차별 요소가 있는 현행 예타를 개선하지 않고는 강북횡단선 재구축에 알파에 파이널퓨전까지 더해도 큰 승부수는 내지 못할 것이라는 게 본 의원의 결론이다. 서울시 내 다선 국회의원들도 강북횡단선 추진에만 목을 매지 말고 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함께 강구하기 바란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발언을 마쳤다.
  • 철도노조 23일 총파업 예고…‘철도 대란’에 후폭풍 우려

    철도노조 23일 총파업 예고…‘철도 대란’에 후폭풍 우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정부의 ‘성과급’ 정상화 합의 파기를 들어 유보했던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19일 서울역 동쪽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입장 변화가 나오지 않으면 23일 오전 9시(열차는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노조는 10일 노사 교섭에서 성과급 정상화 등에 잠정 합의하며 파업을 유보한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정부는 당시 제반 절차를 거쳐 차기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파업을 유보했다”면서 “특혜가 아닌, 현재 기본급의 80%를 적용하는 성과급 지급기준을 타 공공기관처럼 기본급 100%로 조정해달라는 정당한 요구마저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기획재정부가 23일 예정된 공운위에 성과급 지급 기준을 100%가 아닌 90%를 적용하는 것으로 안건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한다. 철도 노사 간 잠정 합의 이후 기재부는 성과급 과다 지급을 지적한 감사원에 사전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지난 16일 공운위 자율 결정 사안이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운위 안건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정부 지침 위반에 대한 페널티를 15년간 감수했다. ‘종신형’은 가혹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파업을 막기 위해 노조와 대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나 성과급 정상화에 대한 노조의 입장이 강경해 돌파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조 파업 시 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이 크게 떨어져 연말 철도 대란이 우려된다. 수도권 전철 75.4%(출근 시간대 90% 이상), KTX 66.9%, 새마을호 59.0%, 무궁화호 62.0% 수준이 예상된다. 화물열차는 21.5%로 낮아져 수출입 화물과 산업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 수송에 나선다. 더욱이 코레일은 성탄절과 새해 첫날을 맞아 나흘 간 열차를 34회 증편하고 좌석 2만석을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전날 오후 1시부터 열차 승차권 판매에 나섰다. 노조 파업 시 열차 운행 중지에 따른 혼란이 가중되게 됐다. 철도 파업으로 인한 ‘후폭풍’ 우려도 나온다. 노조가 공언했던 성과급 정상화가 이행되지 않으면서 파업 철회 명분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다. 다만 파업 강행 시 10일 공운위에서 의결된 고속철도 운영기관 통합 계획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노조도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 공수처 ‘민중기 특검 직무유기’ 사건 수사4부 배당…“파견검사 공범으로 수사”

    공수처 ‘민중기 특검 직무유기’ 사건 수사4부 배당…“파견검사 공범으로 수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경찰에서 넘겨받은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19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 특검의 직무유기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4부(부장 차정현)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해당 사건을 정식 배당하고 수사에 나서면서 ‘특검도 공수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놓은 셈이다. 공수처가 내세운 논리는 자신들의 수사 대상인 특검 파견검사의 ‘공범’이기 때문에 특검에 대한 수사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검과 특검보는 수사 대상이 아니지만, 특검 파견검사의 직무유기 혐의 공범으로는 수사할 수 있다는 게 공수처 해석이다. 공수처는 관계자는 “공수처법이 수사대상을 한정적으로 열거하고 있는 점, 특별검사와 관련해 검사와 구별되는 지위, 신분 등에 관한 판례에 비춰 특별검사와 특별검사보는 공수처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견검사에 대해선 “검찰청법상 검사가 특검에 파견되더라도 검사로서의 신분을 유지하면서 수사, 공소제기 여부의 결정 및 공소유지 업무를 수행하는 점에 비춰 파견검사는 공수처의 수사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16일 민 특검과 김건희 특검팀 소속 성명불상 검사 등에 대해 제기된 직무유기 혐의 고발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등이 지난 11일 민 특검이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에 대한 금품수수 혐의를 발견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경찰은 사건을 이첩한 이유에 대해 고발장에 파견 검사가 포함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첩을 받아들일지는 공수처의 유권해석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 파노 법률사무소, 뱅엣지 법률자문 수주…아시아·글로벌 확장 신호탄

    파노 법률사무소, 뱅엣지 법률자문 수주…아시아·글로벌 확장 신호탄

    부띠끄 로펌 파노 법률사무소가 홍콩계 한인 핀테크 기업 뱅엣지와 법률자문 계약을 체결하며 금융·IT 분야 법률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뱅엣지는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을 겨냥해 금융기관과 IT 플랫폼 기업들에게 IT 인프라 및 핀테크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금융 규제, IT 시스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등 복합적 법률 유형을 포함하는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법률 파트너가 필요했고, 파노 법률사무소가 자문 역할을 맡게 됐다. 파노 법률사무소는 금융 부문, IT·핀테크 법률, 데이터 보호 및 국제 거래 분야에서 탄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금융 규제 대응, 기술 계약 자문, 기업 거래 자문 등 다각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뢰를 쌓아왔다. 파노 법률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로펌이 글로벌 및 아시아 법률시장에서 활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핀테크 법률 자문 영역에서 우리의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대형 로펌 중심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유연성을 갖춘 부띠끄 로펌이 국제 법률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한국 로펌의 아시아 및 글로벌 확장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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