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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보며 마인드 컨트롤”… 홍지원, 생애 첫 승으로 ‘메이저 퀸’

    “김연아 보며 마인드 컨트롤”… 홍지원, 생애 첫 승으로 ‘메이저 퀸’

    데뷔 2년간 ‘톱10’만 4차례 올라작년 같은 대회 3위… 강한 면모서요섭, 군산CC오픈 연장 우승‘무명’ 홍지원(22)이 ‘러프 지옥’을 뚫고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2’(총상금 14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홍지원은 지난해 KLPGA 투어 데뷔 이후 이번 대회를 포함해 2년 동안 톱10에 든 게 네 차례뿐인데, 그중 두 차례가 한화 클래식일 만큼 유독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 줬다. 28일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GC(파72·67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친 홍지원은 최종 합계 1오버파 279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홍지원은 자신의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오버파로 우승한 건 2015년 KIA 한국여자오픈 박성현(29·1오버파)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1오버파로 4라운드를 출발한 홍지원은 7번(파3)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에도 12번(파5) 홀에서 버디를 낚아 언더파 우승까지 노려봤지만 14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해 합계 이븐파가 됐다. 이후 15번(파3)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언더파 우승을 노렸지만 16번(파4)과 17번(파4)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해 결국 오버파로 우승컵을 들었다. 홍지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홍지원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많이 상상했지만 메이저대회에서 첫 승을 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지 않은 덕에 큰 실수를 하지 않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연아가 롤모델이라는 홍지원은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도 김연아의 연기를 보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폭 15m의 좁은 페어웨이와 최고 100㎜ 길이의 러프 지옥, ‘절벽 벙커’로 무장한 제이드팰리스GC 앞에서 모두 오버파로 무너졌다. 2위를 차지한 박민지(24)는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지만 최종 합계는 5오버파 293타를 기록했다. 공동 3위인 정윤지(22)와 김수지(26), 하민송(26) 등은 최종 합계 7오버파 295타를 쳤다. 예선전 컷오프는 9오버파나 됐다. 한편 전북 군산CC(파72·726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에서는 연장 승부 끝에 서요섭(26)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개인 통산 우승 횟수를 4회로 늘렸다. 올 시즌 첫 승이다.
  • 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 유력… 환율 추가 급등 가능성 우려

    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 유력… 환율 추가 급등 가능성 우려

    인플레 45번 언급 “물가 잡겠다”뉴욕증시 폭락 ‘블랙프라이데이’유럽도 금리 0.75%P 올릴 수도이창용 “당분간 0.25%P씩 인상”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다음달에도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밟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미국 금융시장은 지난 6, 7월에 이어 9월까지 초유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출렁였고, ‘한미 간 금리역전’ 심화로 원달러 환율의 추가 급등이 우려된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에서 주요국 중앙은행장 등이 참석하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심포지엄이 열린 가운데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며 지난 7월 자이언트스텝을 밟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때 내놓은 언급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그는 8분 50초의 짧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무려 45차례나 언급했다. 연설 서두부터 “더 짧게, 더 집중적으로, 더 직접적으로 말하겠다”고 운을 뗀 뒤 “물가 안정 없이 경제는 작동하지 않는다. (금리 인상은) 가계와 기업에 부분적 고통을 유발하는 불행 비용이 있지만, 물가를 안정시키지 못하면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6.3%)가 2020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꺾이는 등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인 데 대해서도 “단 한 번의 월간 개선일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28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와치는 연준이 오는 9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확률을 61%로 상향했다. 이 경우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의 발언으로 당일 뉴욕증시는 3% 이상 추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각각 3.37%, 3.94% 폭락했다. 비트코인도 27일 1만 9997.13으로 마감해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으로 2만선이 무너졌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 대응 기조는 확산될 전망이다. 이자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이사도 “우리는 금리를 올려야 한다.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정상화의 길’(금리인상)을 가는 것 말고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ECB의) 9월 금리결정회의에서 자이언트스텝을 논의하자는 주장이 일부 나온다”고 전했다. 한국도 한미 간 금리역전 현상 심화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 7월에 발생했던 금리역전(미국 2.5%, 한국 2.25%)이 이달 한국은행의 ‘베이비스텝’(금리 0.25% 포인트 인상)으로 해소됐지만, 연준이 9월에 또다시 자이언트스텝을 밟으면 미국 금리는 3.25%로 치솟으며 한국(2.5%)보다 0.75% 포인트 높아진다. 한국은행은 9월이 아닌 10월에 금리결정회의를 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로이터통신에 “연준보다 더 일찍 금리 인상을 종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분간 0.25% 포인트씩 추가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확실해질 때까지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지원 러프 지옥, 절벽 벙커 뚫고 생애 첫 우승… 서요섭 3차 연장 끝에 시즌 첫 승

    홍지원 러프 지옥, 절벽 벙커 뚫고 생애 첫 우승… 서요섭 3차 연장 끝에 시즌 첫 승

    ‘무명’ 홍지원(22)이 ‘러프 지옥’을 뚫고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2’(총상금 14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홍지원은 지난해 KLPGA 투어 데뷔 이후 이번 대회를 포함해 2년 동안 톱10에 든 게 네 차례인데, 그중 두 차례가 한화 클래식일 만큼 유독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 줬다. 28일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GC(파72·67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친 홍지원은 최종 합계 1오버파 279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홍지원은 자신의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오버파로 우승한 건 2015년 KIA 한국여자오픈 박성현(29·1오버파)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1오버파로 4라운드를 출발한 홍지원은 7번(파3)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에도 12번(파5) 홀에서 버디를 낚아 언더파 우승까지 노려봤지만 14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해 합계 이븐파가 됐다. 이후 15번(파3)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언더파 우승을 노렸지만 16번(파4)과 17번(파4)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해 결국 오버파로 우승컵을 들었다. 홍지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홍지원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많이 상상했지만 메이저대회에서 첫 승을 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지 않은 덕에 큰 실수를 하지 않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연아가 롤모델이라는 홍지원은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도 김연아의 연기를 보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폭 15m의 좁은 페어웨이와 최고 100㎜ 길이의 러프 지옥, ‘절벽 벙커’로 무장한 제이드팰리스GC 앞에서 모두 오버파로 무너졌다. 2위를 차지한 박민지(24)는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지만 최종 합계는 5오버파 293타를 기록했다. 공동 3위인 정윤지(22)와 김수지(26), 하민송(26) 등은 최종 합계 7오버파 295타를 쳤다. 예선전 컷오프는 9오버파나 됐다. 한편 전북 군산CC(파72·726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에서는 연장 승부 끝에 서요섭(26)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개인 통산 우승 횟수를 4회로 늘렸다. 올 시즌 첫 승이다.
  • 구조 기다리다 차례로… ‘종말급 물난리’ 1000명 사망 비극 [파키스탄 대홍수]

    구조 기다리다 차례로… ‘종말급 물난리’ 1000명 사망 비극 [파키스탄 대홍수]

    석 달째 멈출 줄 모르고 쏟아지는 폭우에 파키스탄 곳곳이 물에 잠겼지만, 장비 부족으로 구조 작업은 더디기만 하다.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인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 코히스탄에서는 홍수에 갇힌 청년들이 3시간 넘게 구조를 기다리다 차례로 휩쓸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파키스탄 매체 돈(DAWN)은 로어 코히스탄 사나가이에서 청년 4명이 범람한 강물에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25일 사나가이 마을을 따라 흘러 인더스강과 만나는 더 베어 강이 범람했다.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불어난 강물은 근처 도로를 집어삼켰다. 직업 운전사였던 모하마드 오바이둘라와 모하마드 리아즈는 수위가 높아지자 높은 곳에 차를 대고 탈출하려 했다. 모하마드 안와르, 모하마드 파즐, 하자라트 빌랄이 그들을 도왔다.하지만 수위는 급격히 상승했고 청년 5명은 근처 바위로 피신했다. 차에서 챙겨 나온 밧줄과 주민들이 던진 밧줄에 의지해 구조를 기다렸다. 그사이 물은 계속 불어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방패막이 되어주던 다리까지 떠내려갔다.  물은 계속 불어나고 구조대는 오지 않고, 고립된 청년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조금만 더 시간을 지체했다간 머리까지 완전히 파묻힐 게 분명했다. 결국 청년들은 밧줄을 쥐고 탈출을 시도했다. 다행히 청년 중 한 명은 주민들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나머지 4명은 끝내 뭍을 밟지 못하고 거센 강물에 차례로 휩쓸려 사라졌다. 현지언론은 모하마드 오바이둘라는 이름의 청년이 유일한 생존자였으며, 실종된 4명 중 1명의 시신만 수습됐다고 전했다.주민들은 지역 정부가 헬리콥터를 보내지 않아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주도 페샤와르나에서 한 시간이면 헬리콥터가 도착할 수 있었을 거라고 지적했다. 한 주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까지 동원해 정부와 대응 기관에 구조를 요청했지만 아무 소용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책임론이 잇따르자 코히스탄 당국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반박 성명을 냈다. 코히스탄 당국은 "구조 장비와 인력이 극도로 부족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의 마흐무드 칸 총리(파키스탄정의운동당 소속)가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의 방문에 맞춰 헬리콥터를 붙잡아 두는 바람에 구조에 활용되지 못한 것이란 추측도 나왔다. 파키스탄정의운동당(PTI) 당국자가 나서서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지만 비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파키스탄은 매년 6~9월 몬순 우기에 접어든다. 7월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그러나 올해는 6월 중순부터 석 달 넘게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NDMA)에 따르면 8월 평균 강수량은 전년 대비 241% 증가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신드와 발로치스탄의 평균 강수량은 각각 784%, 496% 늘었다. NDMA 발표에 따르면 26일 기준 어린이 343명 포함 982명이 사망했고, 1456명이 다쳤다. 이틀 사이 사망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이번 홍수로 파키스탄 160개 행정구역 중 최소 116개 구역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66개 구역은 공식적으로 재난을 선포했다. 가옥 68만2139채가 침수됐으며, 교량 149개가 유실됐다. 수재민 3300만명 중 50만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오갈 곳 없는 상황이다. 아직 홍수 지역에 고립된 주민도 많지만, 장비 부족으로 구조는 더디기만 하다. 파키스탄 정부의 긴급 수요 평가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파키스탄 수재민 구호에는 당장 723억 6000만 파키스탄 루피, 한화 약 4407억원 필요하다. 유엔은 파키스탄을 돕기 위해 1억 6000만 달러(약 2148억원)를 모금할 계획이며, 영국은 파키스탄에 대한 긴급 지원으로 150만 파운드(약 23억원)를 마련할 예정이다. 튀르키예가 보낸 구호품은 29일 파키스탄에 도착한다.
  • 임성재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3위… 첫 한국인 페덱스컵 챔피언 나오나

    임성재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3위… 첫 한국인 페덱스컵 챔피언 나오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 4년 연속 진출한 임성재(24)가 한국인 최초로 페덱스컵 챔피언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십 대회 3라운드에서 임성재는 14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이로써 3라운드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친 임성재는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 성적에 따라 역전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다. 3라운드 경기는 대회장 인근 악천후로 인해 출전 선수 29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15명만 18홀을 마쳤다. 임성재도 이날 18홀을 다 마치지 못 해, 대회 마지막날 22홀을 돌아야 한다. 이 대회는 2021-2022시즌 PGA 투어 최종전이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30명만 나오는 대회다. 이 대회 우승자는 2021-2022시즌 챔피언이 된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10위였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 선전으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고,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서는 역전 우승도 가능한 위치가 됐다.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2번 홀까지 19언더파로 단독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는 18언더파로 1타 차 2위다. 이날 셰플러가 한 타도 줄이지 못했고, 쇼플리는 1언더파를 치는 사이 임성재는 4타를 줄이며 선두권에 성큼 다가섰다.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0년 11위다. 역대 한국 선수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52)의 5위다. 한편 올해 처음 투어 챔피언십에 나온 이경훈(31)은 3라운드 중간합계 1언더파로 출전 선수 29명 가운데 26위를 달리고 있다.
  • “여자는 질투·남자는 의리”…‘스맨파’ CP 발언에 엠넷 사과

    “여자는 질투·남자는 의리”…‘스맨파’ CP 발언에 엠넷 사과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Mnet)이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 제작발표회에서 나온 권영찬 CP의 성차별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흘 만에 공식 사과했다. 엠넷은 26일 SNS에 “‘스맨파’ 제작발표회에서 일부 제작진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엠넷 측은 “일부 제작진의 발언은 엠넷이 추구하는 ‘편견을 깨는 새로움’이라는 핵심 가치와 저희 댄스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인 ‘경쟁과 연대를 통한 성장’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는 발언이었다”고 인정했다. “이러한 일반화 오류적인 발언에 대해 엠넷은 책임을 깊이 통감하는 바”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 맨 파이터’는 프로페셔널 댄서들의 경쟁과 연대로 춤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댄서들의 이야기에 집중해 이들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면서 “저희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다방면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권 CP는 지난 23일 ‘스트릿 맨 파이터’ 제작 발표회에서 ‘스맨파’와 ‘스우파’의 차이점에 대해 “여자댄서의 서바이벌엔 질투·욕심이 있었다면 남자 댄서들은 의리·자존심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후 “시대에 역행한다” 등 권 CP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다. ‘여성혐오’라는 비판까지 나왔고, 일부에선 ‘스맨파’를 보이콧하자는 목소리도 불거졌다. 여기에 ‘스맨파’에 출연 중인 댄스 크루 ‘와이지엑스(YGX)’ 소속 박현세(HYUNSE)가 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안무를 희화화했다는 질타를 받으면서, ‘스맨파’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 파월, 높은 금리 수준 유지 시사…“당분간 제약적 정책”

    파월, 높은 금리 수준 유지 시사…“당분간 제약적 정책”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일정 기간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뜻을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물가 안정을 복원하려면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 축소에는 불행히도 비용이 따른다”면서도 “그러나 물가 안정 복원에 실패하는 것은 더 큰 고통을 의미한다”며 인플레이션 억제에 최우선 순위를 뒀다. 앞서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기다리며 이틀째 상승한 바 있다. 이날 발언에 따라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 거친 러프 한화 클래식 2라운드 선두는 ‘1언더파’

    거친 러프 한화 클래식 2라운드 선두는 ‘1언더파’

    ‘중간합계 1언더파 선두.’ 26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GC(파72·677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클래식 2022(총상금 14억원)’ 2라운드 결과 벌어진 일이다. 현재 중간합계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지현·정윤지·홍지원·김지영2 등 4명의 기록은 모두 1언더파다. 전날 이븐파를 쳤던 김지영2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4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로 중간합계 143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가 됐다. 전날 4오버파를 쳤던 정윤지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몰아치면서 2라운드에서 가장 잘 쳤다. 전날 1언더파를 친 홍지원과 김지현도 2라운드에서는 이븐파를 기록했지만 역시 선두에 자리 잡았다. 이날 공동 선두로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지영은 “다른 선수보다 코스를 잘 파악하고 있어 경기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올 시즌 샷이 좋아지면 퍼팅이 안 되고, 퍼팅이 좋아지면 샷이 안 맞으면서 엇박자가 많이 나왔는데, 이번 대회에선 둘 다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7명이 언더 파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1·2라운드 합계 언더파 기록은 4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전날 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유서연2은 이날 17번홀까지 10타를 잃었다.제이드팰리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코스 레벨을 높이기 위해 3개월 동안 러프쪽 잔디를 깎지 않았다. 이번 대회 러프 길이는 75㎜~80㎜이고, 최고 100㎜ 길이 러프도 있다. 컷 통과 스코어도 9오버파로 올 시즌 최다 스코어가 확실시 된다. 지난 7월 맥콜 모나파크 여자오픈에서 기록된 4오버파가 올 시즌 최고 컷 스코어였다. 2000년대 이후 KLPGA투어 최다 예선 컷 스코어는 2001년 마주앙 여자오픈에서 기록된 15 오버파다.
  • 석달간 비 내려 사망자만 900명…‘최악 홍수’ 파키스탄, 국제사회 지원 요청

    석달간 비 내려 사망자만 900명…‘최악 홍수’ 파키스탄, 국제사회 지원 요청

    파키스탄이 수십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석달 가까이 비가 그치지 않아 사망자만 9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보유액 고갈 등 경제 위기에 이어 재난 위기까지 겹친 파키스탄은 국제사회에 도움을 촉구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파키스탄에서 이번 폭우와 홍수로 9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앞서 셰리 레만 파키스탄 기후변화부 장관은 24일 트위터에 “지난 6월 이후 계속되는 몬순 우기 동안 파키스탄 전역에서 903명이 홍수와 관련해 사망했고 129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326명과 여성 191명이 포함됐다”며 “파키스탄 정부는 이런 엄청난 기후 재앙을 자력으로 감당할 수 없기에 국제사회 동반자들이 지원에 나서줄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NDMA)은 올해 몬순 기간 3000㎞가 넘는 도로와 130개의 다리, 49만 5000채의 주택이 손상됐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은 매년 6월부터 몬순 우기가 시작돼 9월까지 이어지는데 이 기간마다 수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한다. 이번 파키스탄의 폭우는 예년보다 심한 편으로 지난 7월 강수량이 30년 평균 강수량보다 133%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폭우가 집중된 남동부 신드주는 예년 평균보다 784%, 남서부 발루치스탄주는 50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루치스탄주 총리는 피해가 막대하다며 국제기구에 식량 지원 등을 요청했다.
  • 키보다 높은 벙커에 정글 러프에 예상 컷 7오버파… ‘곡소리’ 나오는 한화 클래식

    키보다 높은 벙커에 정글 러프에 예상 컷 7오버파… ‘곡소리’ 나오는 한화 클래식

    ‘키보다 높은 벙커와 정글 같은 러프.’ 지난 25일 치러진 1라운드에선 언더파를 친 선수가 7명에 불과하더니, 2라운드에서는 전날 언더파를 친 선수들도 중간합계 오버파로 경기를 마치고 있다. 전날 2언더파 70타를 쳤던 박민지(24)는 이날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했다. 특히 14번(파4) 홀에서 더블 보기를 친 것이 치명타가 됐다. 유해란(21)도 버디를 3개나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3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회 컷오프가 7오버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이처럼 실력자로 분류되는 선수들까지 오버파 행진에 참가하게 된 것은 말 그대로 ‘거칠어진 러프’와 완벽하게 몸을 은폐·엄폐 할 수 있는 ‘벙커’ 때문이다. KLPGA 관계자는 “일반적인 러프와 벙커라면 선수들이 ‘파’ 세이브를 노릴 수 있지만, 이번 대회 러프와 벙커는 보기는 기본이고, 자칫 잘못하면 더블 보기를 치게 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결국 티샷에서 페어웨이를 얼마나 잘 지켜내느냐가 승부처”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처음부터 한화 클래식이 지옥의 코스였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이다연(25)의 경우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마디로 이번 대회부터 코스 레벨이 급격하게 올라간 것이다. 골프 업계 관계자는 “한화 클래식이 메이저대회로서 정체성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코스 난도를 높인 것 같다”면서 “선수들이 플레이를 하기 쉽지 않지만, 어려운 코스를 이겨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 비닐도 종이도 옷도 모두다 친환경… 잔디보다 더 푸른 한화 클래식

    비닐도 종이도 옷도 모두다 친환경… 잔디보다 더 푸른 한화 클래식

    ‘푸른 잔디보다 더 푸른 골프 대회’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GC(파72·677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화 클래식 2022’(총상금 14억원)은 말 그대로 친환경 골프 대회다. 한화 클래식 2022 주최사인 한화큐셀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태양광 셀·모듈 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마디로 주최사인 한화큐셀의 특장점을 그대로 대회에 녹인 것이다. 한화큐셀은 친환경으로 대회를 치르기 위해 ‘그린 키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한화큐셀은 이번 대회에 사용되는 물품을 친환경으로 제작했다. 먼저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 기간에 사용하는 갤러리 입장권과 안내문, 가이드북 등을 모두 디지털화 했다.또 대회 기간에 사용되는 비닐 쓰레기봉투는 모두 세균 등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 성준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대회 운영진 유니폼을 폐플라스틱을 재생해 만든 원사로 만들고, 경기 운영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종이 인쇄물에는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친환경 기업이 치르는 대회인 만큼 각별히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애를 썼다”고 설명했다. 우승자에게는 친환경 대회를 지향하는 이번 대회의 의미를 담아 탄소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코트리’를 수여하는 행사도 마련해 선수들과 갤러리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할 계획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11주년을 은 최고의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가치를 제시 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골프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한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 멀리’의 경영 철학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댓글 공작’ 전 기무사령관 파기환송심서 징역 3년, 법정 구속

    ‘댓글 공작’ 전 기무사령관 파기환송심서 징역 3년, 법정 구속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이 댓글 공작 혐의로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 이승련·엄상필·심담)는 2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배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재판부는 “범행은 집권 세력의 정권 유지 및 재창출이라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뤄졌다”면서 “헌법에서 명시한 군의 정치적 중립성에 반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손상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 전 사령관 부임 전부터 범행 관련 업무들이 일부 진행된 측면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취임 이후에 적법성과 정당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범죄사실과 같이 위법 부당한 지시를 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배 전 사령관은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1년 3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기무사 대원들에게 여권지지, 야권 반대 등 정치 관여 글 2만여 건을 온라인 상에 게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 또 대원들에게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포털사이트 온라인 계정 수백 개의 가입 정보를 조회하도록 하는 등 직무와 무관한 불법 활동을 지시한 혐의도 받았다. 파기환송 전 1심은 배 전 사령관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파기환송 전 2심은 일부 행위는 공소시효가 지났고 정치 관여 글을 게시하게 한 것은 직권남용으로 보기 어렵다며 일부 무죄, 일부 면소를 선고했다. 이에 따라 형량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줄어들었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정치 글을 게시하게 한 부분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유죄 취지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대법원 판단 취지대로 유죄를 인정했다.
  •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임성재 첫날 공동 6위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임성재 첫날 공동 6위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 들어가며 받은 보너스 타수 4언더파를 더해 7언더파로 기록되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3번째 대회이자 시즌 마지막 대회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선수들의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참가 할 수 있다. 이 대회 우승자는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고 보너스로 1800만 달러(약 241억원)를 받는다. 또 최하위인 30위에게도 상금 50만 달러를 주기 때문에 ‘쩐의 전쟁’이라고도 불린다. 올해는 페덱스컵 랭킹 3위였던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29명이 경쟁한다. 투어 챔피언십에선 대회의 우승자와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일치하지 않아 2명의 우승자가 나오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보너스 타수’가 적용된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의 페덱스컵 포인트에 따라 1위는 10언더파, 2위는 8언더파, 3위는 7언더파 등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다. 페덱스컵 순위 10위로 4언더파를 안고 출발한 임성재는 타수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1위로 출발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날 5타를 줄여 15언더파가 돼 선두와의 격차는 8타로 늘었다.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의 현재까지 최고 성적은 2020년의 11위다. 이날 임성재는 6번(파5) 홀에서 투온 투퍼트로 첫 버디를 잡아냈고, 8번(파4) 홀과 11번(파3) 홀에서 각각 7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기세를 올렸다. 이후 파를 지키다 17번(파4)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파5) 홀 버디로 반등하며 마무리했다.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처음으로 밟은 이경훈(31)은 2언더파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토니 피나우(미국), 애덤 스콧(호주)과 공동 22위에 올랐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26위로 보너스 타수 없이 이븐파에서 시작한 이경훈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올리는 등 활약해 페덱스컵 랭킹 1위로 10타의 보너스 타수를 안고 이번 대회에 나선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이글 하나, 버디 4개, 보기 하나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선두를 유지했다.
  • “우리 강점은 ‘멘털’… 내 스타일로 친다”

    “우리 강점은 ‘멘털’… 내 스타일로 친다”

    “올 시즌은 100점 만점에 90점을 주고 싶습니다. 한 타, 한 타 집중하다 보면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 4년 연속 나서는 임성재(24)는 지난 24일 국내 언론과의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가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건 처음이라고 들었다. 뜻깊은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4년간 잘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이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투어 챔피언십은 2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다. 투어 챔피언십은 2021~22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마지막 대회로, PO 1·2차전을 거쳐 선수들의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나설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1800만 달러(약 241억원)의 상금을 준다. 꼴찌에게도 50만 달러(6억 7000만원)를 준다. 투어 챔피언십에선 선수들이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최대 10타의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다. 이 때문에 1위 스코티 셰플러(26)는 10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하고, 10위 임성재는 4언더파로 출발한다. 우승을 위해선 6타 차이를 뒤집어야 한다. 임성재는 “시작부터 차이가 나니까 다른 대회와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1위부터 30위까지 누구에게나 챔피언에 오를 기회를 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즐기면서, 재미있게, 집중하면서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코스에선 분위기를 잘 타야 한다. 시작부터 버디가 나오고, 실수 없는 경기를 하면 충분히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며 “우승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너무 의식하면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빨리 따라잡으려고 하기보다 제 스타일대로 치겠다”고 했다. 임성재는 최근 아시아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서양 선수들보다 체격 조건 등은 밀리지만, 마인드나 멘털은 뒤지지 않는다. 최근 선전에는 정신력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형(20)의 상승세에 대해선 “주형이 경기를 보고 너무 잘해서 놀랐다. 노력을 많이 하고 열심히 하더라”면서 “PGA 투어에서도 계속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형이가 잘하니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 프레지던츠컵에서 주형이와 한 팀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 팀이 되면 미국 선수들을 (심리적으로) 흔드는 세리머니를 준비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 민주, 尹 일정 ‘건희사랑’ 유출에 “어물쩍 넘어가면 국정농단”

    민주, 尹 일정 ‘건희사랑’ 유출에 “어물쩍 넘어가면 국정농단”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를 통해 유출된 사건과 관련 “어물쩍 넘어가면 국기문란이 국정농단으로 커질 것”이라며 관련자를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국민 누구도 믿지 않을 거짓 변명은 그만하고, 대통령 일정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국민께 투명하게 밝히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책임을 묻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유출 경로가 김 여사 팬클럽이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으니 한심하다”며 “이런 억지 해명이야말로 이번 유출 사건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임을 방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듯, 국기문란 사건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커지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제2부속실 폐지’ 공약을 폐지하고 공적 기구를 통해 김건희 여사를 관리하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강병원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문 일부를 인용하며 “헌재는 일정 등 정보 유출은 대통령의 지시와 묵인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규정했다”며 “역사가 똑같이 반복되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국정조사는 물론이고 수사까지 불가피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경로, 유출자, 고위 관계자의 지시와 묵인, 방치 여부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해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장섭 의원도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정농단의 망명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을 동네 계 모임 하듯 운영하는 것 아니냐”며 “대통령 일정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국민에게 투명하게 밝히고, 유출 책임자는 당연히 문책 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경위 파악해 되풀이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 앞서 전날(24일)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페이스북에서 한 사용자의 댓글을 통해 윤 대통령의 일정이 노출됐다. 사용자는 문제의 댓글에서 “공지합니다”라며 “윤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12시 방문입니다. 많은 참석, 홍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상의 이유로 행사 종료 전까지 일정이 있다는 것 자체가 비공개다. 심지어 전체 기자단을 대표해 취재를 하는 공동취재 기자에도 일정 시작 직전에야 세부 일정이 공유된다. 그러나 해당 댓글에는 윤 대통령의 방문 일시와 장소, 집결 장소까지 적시돼 논란이 됐다. 파장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경호처를 통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유출된 일정에 대해 “대구시당에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당원, 현역의원, 보좌관 등 행사 참여를 원하는 많은 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구시당 차원에서는 참석하려는 당원이 적지 않아서 일정이 알음알음 알려졌던 상황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 특정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마음을 보태주려고 하다 이런 일이 발생한 거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 챔피언십 4연속 출전 임성재 “올 시즌은 90점”

    챔피언십 4연속 출전 임성재 “올 시즌은 90점”

    “올 시즌은 100점 만점에 90점을 주고 싶습니다. 한타 한타 집중하다보면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 4년 연속 나서는 임성재(24)는 지난 24일 국내 언론과의 온라인 화상인터뷰를 통해 “한국 선수가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건 처음이라고 들었다. 뜻깊은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4년간 잘해왔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계속 이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는 2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투어 챔피언십은 PGA 투어 2021-2022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로 플레이오프 1, 2차전까지 거쳐 선수들의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30명만 나설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1800만 달러(약 24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투어 챔피언십은 선수들이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최대 10타의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다. 때문에 1위로 대호에 진출한 스코티 셰플러(36)는 10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하고, 10위로 대회에 나선 임성재는 4언더파로 시작해 우승을 위해서는 6타 차이를 뒤집어야 한다.임성재는 “시작부터 차이가 나니까 다른 대회와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1위부터 30위까지 누구에게나 챔피언에 오를 기회를 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즐기면서, 재미있게, 집중하면서 하다 보면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코스에선 분위기를 잘 타야 한다. 시작부터 버디가 나오며 실수 없는 경기를 하면 충분히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승을 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너무 의식하면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빨리 따라잡으려고 하기보다는 제 스타일대로 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아시아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임성재는 “아시아 선수들이 서양 선수들에게 체격 조건 등은 밀리지만, 마인드나 멘털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최근 선전에는 정신력의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주형(20)의 상승세에 대해선 “주형이의 경기를 보고 너무 잘해서 놀랐다. 워낙 노력을 많이 하고 열심히 하더라”면서 “PGA 투어에서도 계속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임성재는 김주형의 선전이 자극이 된다고도 말했다. 그는 “주형이가 잘하니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 프레지던츠컵에서 주형이와 한 팀이 될지 모르겠지만, 팀이 되면 미국을 흔들리게 하고자 세리머니를 준비해야 하지 않냐는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
  • [와우! 과학] 1931년 vs 2021년 스위스 빙하… ‘기후 비상’ 사라진 만년설

    [와우! 과학] 1931년 vs 2021년 스위스 빙하… ‘기후 비상’ 사라진 만년설

    기후 변화로 스위스 빙하가 얼마나 사라졌는지를 사진 분석을 통해 도출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22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은 스위스 연구진이 최초로 20세기 스위스 빙하의 표면 지형을 재현해 구체적인 손실 규모를 알아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유럽지구과학연맹(EGU)이 발행하는 동료 심사 저널 ‘빙권’(The Cryosphere, 氷圈)에 실린 논문에서 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취리히)과 스위스연방산림·눈·환경연구소(WSL) 과학자들은 20세기 초 빙하의 사진 측정 자료를 모아 현대적 방법으로 분석, 빙하의 실제 부피 변화를 도출해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빙하의 변화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시피했다” 면서 “특히 개별 빙하보다 전체 빙하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기후 변화에 빙하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정확히 이해하려면, 추론이 아닌 수치적 결과 도출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논문 수석저자 에릭 쉬트 매너펠트는 “지금까지 빙하의 변화에 관한 연구는 1960년 이후 촬영된 항공 사진에 주로 의존했다. 그러나 스위스 내에서도 규모가 큰 ‘휘피 빙하’ 같은 일부 빙하만 정기적인 측정 대상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대에 따른 스위스 빙하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드물었다. 누적된 오류와 부정확하거나 불확실한 측정으로 큰 왜곡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논문 공동저자 다니엘 파리노티 박사는 “빙하 후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 현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정량화하는 것은 기후 변화에 대한 빙하의 반응을 추론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미래의 빙하 변화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데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연구진은 20세기 빙하의 표면 지형을 재현, 현재와 비교해 스위스 빙하 변화를 정량화했다. 매너펠트 박사는 “서로 다른 두 시점에 빙하의 표면 지형이 어땠는지 알면 부피의 차이를 계산할 수 있다. 우리는 사진을 비롯한 과거의 빙하 관측 자료를 종합해 1931년의 빙하 표변 지형을 재현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스위스국립조사원(오늘날 스위스연방지질청 ‘스위스토포’)이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1940년대 말까지 관측한 스위스 알프스 산맥 7000곳의 사진을 활용했다. 1916~1947년 사이 촬영된 2만 1703장의 사진을 입체사진측량에 따라 분석했다. 입체사진측량(stereophotogrammetry)은 연속으로 중복 촬영된 2장 이상의 사진을 이용해 위치(2차원) 및 높이(3차원)를 측량하는 기법이다. 연구진이 분석한 사진은 스위스 전체 빙하의 86%를 아우르는 자료였다. 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반자동 툴로 사진에 나타난 지형 정보 중 건물, 수목, 인공 구조물 등을 제외한 지형(bare earth) 부분을 표현하는 수치표고모형(DEM: Digital Elevation Model)을 얻었다. 다만 사진 자료가 모두 다른 해에 촬영됐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를 위해 1931년을 기준으로 각 빙하의 부피 규모를 산출했다.그 결과 1931년~2016년까지 85년 동안 스위스 빙하 면적은 35.6(±6.5)%, 부피는 51.5(±8.0)%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10년마다 미국 뉴욕 맨해튼(88㎢) 크기만 한 빙하가 없어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맨해튼은 서울 여의도(2.9㎢)의 30배 크기다. 파리노티 박사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빙하가 지속해서 후퇴만 한 것은 아니고, 1920년대와 1980년대에는 빙하가 대량 성장한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큰 그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85년 사이 상당한 빙하 후퇴가 있었던 것만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여름 폭염 등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빙하 손실은 최악의 수준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파리노티 박사는 “올해 상황은 극단적이었다. 눈이 거의 내리지 않은 겨울과 뜨거운 여름의 조합은 최악의 상황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스위스 빙하의 후퇴는 역대 최악 수준이었던 2003년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2016년~2021년까지 6년 간 스위스 빙하 12%가 추가로 사라졌다. 연구진은 세계 각국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로 한 2015년 파리협약을 준수한다고 해도 이번 세기 말까지 현 빙하의 60%가 더 사라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했다. 
  • 쩐의 전쟁 PGA 투어 챔피언십 열린다… 임성재·이경훈 출격

    쩐의 전쟁 PGA 투어 챔피언십 열린다… 임성재·이경훈 출격

    오는 25일부터 나흘 간 ‘쩐의 전쟁’ 2021-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이 열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4), 이경훈(31)가 참가해 결전을 치른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로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에 든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각기 다른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출발한다. 페덱스컵 순위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를,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8언더파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3위는 7언더파, 4위는 6언더파, 5위는 5언더파의 보너스를 받는다. BMW 챔피언십을 공동 5위로 마쳐 페덱스컵 순위 26위에 올라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이경훈은 규정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받지 못한다. 반면 페덱스컵 순위 10위로 통산 4번째 이 대회에 출전하는 임성재는 4언더파의 보너스를 받고 시작한다. 투어 챔피언십이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상금 때문이다.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면 자동으로 오르게 되는 페덱스컵 챔피언에게는 보너스 1800만달러(약 241억원)가 주어진다. 또 최하위인 30위에게도 상금 50만달러(약 6억7000만원)가 배당 된다. 한마디로 출전만 하면 ‘돈 방석’에 앉을 수 있다.대회 우승 후보로는 ‘디펜딩 챔피언’ 캔틀레이가 꼽힌다. 캔틀레이는 아직 아무도 이루지 못한 투어 챔피언십 2연패에 도전한다. 페덱스컵 순위 7위로 4언더파를 안고 시작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2016년과 2019년에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대회에서 2회 우승한 선수는 2007년과 2009년의 타이거 우즈(미국)와 메킬로이 뿐이다. 역대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들 중 2020년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리브) 골프로 이적해 올해 대회에 나설 수 없다. 페덱스컵 순위 2위 캔틀레이를 비롯해 6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14위 캐머런 영(미국), 17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일부 선수들의 경우 최근 리브 이적설이 끊임 없이 나도는 상황이라 페덱스컵 이후 PGA 투어 선수들의 대거 이탈도 예상되고 있다.
  • 허성훈 스릭슨투어서 한국 골프 첫 ‘꿈의 58타’

    허성훈 스릭슨투어서 한국 골프 첫 ‘꿈의 58타’

    허성훈(19)이 한국 프로 골프 사상 처음으로 58타를 쳤다. 다만 예선 성적이라서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허성훈은 지난 22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2부) 16회 대회 지역 예선에서 보기 없이 버디 13개를 잡아내 13언더파 58타를 적어냈다고 24일 KPGA가 밝혔다. 예선 성적이라서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지만, 허성훈의 58타는 국내 프로 대회에서 처음 나온 60대 미만 타수다. 지금까지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이승택(27), 이형준(30), 박준섭(30) 등이 60타를 때렸지만 59타 이하 타수를 친 선수는 없었다. 코스가 비교적 쉬운 스릭슨투어에서도 한재민(22)이 2019년에 60타를 적어냈을 뿐 59타 이하는 없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이정은(25)이 2017년에 친 60타가 최소타 기록이다. 지난달 스릭슨투어 13회 대회 예선에서도 63타를 친 적이 있는 허성훈은 “아직도 얼떨떨하다. 홀마다 그린 경사가 쉽게 파악됐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면서 “스코어 카드를 자세하게 보고 나서야 58타를 쳤다는 것을 알았다. 공식 기록이 아니라는 건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해 프로 전향 이후 스릭슨 투어에서 활동하는 허성훈은 정작 스릭슨 투어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한 적이 없다. 그는 “58타의 기억은 잠시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차분하게 경기를 이끌어 꼭 상금을 타고 싶다”고 다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짐 퓨릭(미국)이 유일하게 58타를 쳤다. 9월 개막하는 PGA투어 2022-2023 시즌 출전권을 딴 김성현(24)도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 골프파트너프로암토너먼트에서 58타를 쳐 지금도 ‘58타의 사나이’로 불린다.
  • 광복절 尹 옆 여성 ‘친일파 후손’ 논란에…보훈처 반박

    광복절 尹 옆 여성 ‘친일파 후손’ 논란에…보훈처 반박

    광복절 경축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옆에 앉았던 여성이 친일파 후손이라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국가보훈처가 “독립유공자의 증손녀”라고 반박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분홍색 재킷을 입은 채 윤 대통령 부부 곁에 있던 여성의 정체를 두고 무속인이라는 근거 없는 의혹이 난무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독립유공자 장성순(1990년 애국장) 선생의 증손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한 매체는 ‘장성순 선생이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제에 투항하고 귀순증까지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가짜 독립유공자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보훈처는 지난 23일 설명자료를 통해 “장 선생이 일군 제19사단에 귀순 의사를 밝힌 것과 체포돼 사형 선고를 받고 감형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일제에 귀순 의사를 밝힌 것만으로 친일 행위로 판단할 수는 없고, 경신참변의 성격과 귀순 과정, 귀순 이후의 행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친일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사실은 최초 서훈 당시에도 인지하고 검토한 내용”이라며 “서훈 이후에도 이러한 문제 제기가 있어 독립유공자 공적검증위원회는 2022년 4월 11일 장 선생의 공적에 대해 보도에 언급된 자료뿐 아니라 관련 판결문, 수형기록, 제적부 등 공적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보훈처는 “그 결과, 경신참변과 관련해 귀순 의사를 밝힌 후 체포돼 사형선고를 받고 사망 얼마 전까지 12년여간 옥고를 치른 점, 일제에 협력해 독립운동 관련 정보제공 등을 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점 등 서훈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변동없음’으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보훈처는 문제를 제기한 기사를 두고 “해당 기사에서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벌어진 일은 독립 유공자에 대한 확실한 정보 파악을 못 하는 정부의 난맥상’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보훈처는 “해외 후손은 보훈처에서 애국지사의 훈격과 후손 본인의 직위, 한국어 소통 능력 등을 고려해 추천하고 있다”며 “(장 선생의 증손녀는)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사무총장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기념행사를 준비하는 주무부처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초청, 자리배치 등을 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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