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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인줄” 하마스 습격에 수백명 실종된 이스라엘 음악 축제장

    “지옥인줄” 하마스 습격에 수백명 실종된 이스라엘 음악 축제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규모 기습 공격을 가하면서 한 음악 축제장에서도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새벽 6시30분쯤 이스라엘 동남부 네게브 사막의 음악 축제장에서 하마스의 로켓포탄과 무장대원들의 무차별 총격이 발생해 수백명이 실종됐다. 유대 명절 초막절(수코트)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6일 오후 11시부터 밤새 열린 이 야외 축제에는 이스라엘 젊은이 수천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국경 근처에 있었다. 당시 공격으로 현장에서 시신 수십구가 치워지는 것이 목격됐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소셜미디어에는 이 축제에 참가했다가 실종된 사람들을 찾기 위해 명단을 공유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명단에는 500명이 넘는 실종자의 이름과 고향, 그들을 찾는 가족들의 연락처가 있었다. 이들 실종자가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살해됐는지, 인질로 잡혔는지 등 생사와 소재는 아직 불투명하다. 일부 젊은이들은 몇시간 동안 차나 행사장 등에 숨었으며 수십명은 이스라엘 보안군의 도움으로 인근 마을이나 병원 등으로 대피하고 있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축제에 참가했던 탤 기블리는 CNN에 “우리는 개방된 장소에 있어 숨을 곳조차 없었다. 모두 공포에 질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축제 참가자들이 차를 타고 도망치려고 몰리다 보니 도로가 막혀 아무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총성이 울렸다며 “친구들과 함께 차를 버리고 달렸다”고 회상했다. 그는 도주 중 두 사람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 것을 봤다며 “무서웠다.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근처 숲으로 도망쳤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축제에 함께 갔던 친구들과 만나지 못했다. 계속 연락을 시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인 하레츠는 당시 현장을 ‘학살’과 ‘전쟁터’로 묘사하며 오토바이를 탄 테러리스트들이 군중 속으로 돌진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 축제에서 민간인들을 납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온라인상에 확산했다.한 영상에는 한 여성이 하마스 무장대원의 오토바이 뒷좌석에 설려 납치되면서 다른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끌려가는 남자친구를 보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아 아르가마니(25)라는 이름의 대학생으로 밝혀진 이 여성은 전날 남자친구 아비 나탄 오르와 함께 해당 축제에 참석했다.또 다른 영상에는 속옷을 제외한 모든 옷이 벗겨진 채 미동도 하지 않는 여성을 하마스 대원들이 픽업트럭에 싣고 깔고 앉아 어디론가 옮기는 모습도 담겼다. 하마스 측은 해당 여성을 군인이라고 주장했지만, 나중에 타투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샤니 루크(30)라는 이름의 독일-이스라엘 이중국적자로 확인됐다. 그의 가족은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샤니가 하마스 습격을 받은 음악 축제에 참석했다며 영상 속 시신의 문신을 보고 알아봤지만, 아직 살아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하마스 무장세력은 가자지구 인근 다른 정착촌들도 습격하고 민간인들을 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사는 요니 애셔(37)는 CNN에 자신의 아내 도론(34)과 두 사람의 딸들인 라즈(5), 아비브(3)가 가자지구와 가까운 니르오즈에 거주하는 장모님을 뵈러갔다가 그들 모두 인질로 잡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와 장모는 독일 시민권을 갖고 있다며 독일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독일 외교부 관계자는 CNN에 “독일 시민들의 피해 여부와 정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외교부와 이스라엘 주재 독일 대사관이 이스라엘 측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레바논서 이스라엘 향해 박격포 공격…전쟁 확전 양상

    레바논서 이스라엘 향해 박격포 공격…전쟁 확전 양상

    이스라엘이 자국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를 향해 전쟁 진입을 선언한 가운데 레바논 일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체가 날아들어 확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날 레바논에서 발사된 발사체가 이스라엘이 점령한 셰바 농장에 있는 이스라엘군 진지를 타격했다고 3명의 안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측도 레바논 영토에 포격을 시작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엿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라디오 방송은 이날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박격포가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 역시 “이스라엘에 로켓과 포탄 공격을 실행했다”고 주장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은 앞서 성명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분야 장관들을 소집해 심야 회의를 열어 “우리는 길고 어려운 전쟁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하마스의 치명적 공격 때문에 우리는 전쟁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의) 첫 단계는 수시간 내에 우리 영토에 침투한 적병력 대부분이 말살되면서 끝난다”며 “이와 동시에 우리는 목적 달성까지 거리낌이나 중단 없이 계속될 공세를 개시했다”고 강조했다. 총리실은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통치 역량을 파괴하기 위한 일련의 작전상 결정도 내려졌다면서 여기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전력 공급 중단과 외부로부터의 연료 및 물품 전달 차단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겨냥한 이스라엘 군사작전의 시점이나 규모는 아직 불투명하다.유대 안식일인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포를 쏘고, 무장대원들을 침투시킨 하마스는 이스라엘 군인 50여명을 포로로 잡고 다수의 민간인을 인질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 군사 조직 대변인은 7일 자정이 지나 방송된 자료에서 하마스에 붙들린 이스라엘인의 전체 숫자가 수십명보다 “여러 배는 많다”면서 인질들을 가자 지구 전역에 분산 수용했다고 밝혔다.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보건부를 인용, 이스라엘에서 300명이 넘는 주민이 숨지고 최소 150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 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도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최소 232명이 죽고 1700명 가까운 주민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이번 사태는 이미 2021년 5월 ‘11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 무력 충돌로 평가된다.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동예루살렘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을 찾은 팔레스타인인들을 상대로 이스라엘 경찰이 강제 퇴거를 시도하면서 발발한 해당 전쟁에선 가자지구에서 250명, 이스라엘에서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각에선 하마스를 지원해 온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으로 분쟁이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실제, 이스라엘 현지에선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 움직임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온 시아파 종주국 이란이 이른바 ‘중동 데탕트’를 무산시킬 목적으로 이번 공격을 배후 조종했을 것이란 의혹이 고개를 들고 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충돌은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대리전으로 여겨진다.
  • 하마스, 이스라엘 민간인도 대거 납치…증거 영상 속속 공개

    하마스, 이스라엘 민간인도 대거 납치…증거 영상 속속 공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고 군인 뿐 아니라 민간인 몇십명을 인질로 잡아 끌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는 전날 “이스라엘 남부지역 침투 작전 과정에서 이스라엘 군인 몇십 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정이 지나 이날 방송된 자료에서 하마스에 붙잡힌 이스라엘인 전체 수는 몇십명보다 여러 배는 많다며 인질들을 자신들이 통제하는 가자지구 전역에 분산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하마스에 인질 상당수가 잡혀 있다”며 군인 외 민간인도 다수 납치됐고 이는 “전쟁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소셜미디어상에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가자 지구 인근 이스라엘 정착촌들에서 다수의 민간인을 인질로 잡는 모습이 공유됐다.전날 사막 음악 축제에 참석했던 여대생 노아 아르가마니(25)는 하마스 무장대원의 오토바이 뒷좌석에 실려 살려달라 애원하며 납치된다. 그의 남자친구는 정신을 잃고 사막에 남겨진다. 두 사람의 생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노아의 룸메이트 아미르 모아디는 데일리메일에 내 가족이 소셜미디어에서 영상을 우연히 보고, 노아의 납치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사는 요니 애셔(37)도 영상을 보고 자신의 가족들이 하마스 측에 납치된 사실을 알았다. 그는 CNN에 아내 도론(34)과 두 사람의 딸들인 라즈(5), 아비브(3)가 가자 지구 국경 근처의 니르오즈에 사는 장모님을 뵈러갔다가 그들 모두 인질로 잡혔다며 아내의 휴대전화를 추적해 그 위치가 가자 지구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와 장모는 독일 시민권을 갖고 있다며 독일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독일 외교부 소식통은 CNN에 “독일 시민들의 피해 여부와 정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외교부와 이스라엘 주재 독일 대사관이 이스라엘 측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의 조너선 콘리커스 전 국제담당 대변인은 전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하마스에 붙잡힌 민간인의 수가 “불행하게도 상당한 숫자”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실종 신고하려는 가족들은 집을 떠나도 안전할 때 가장 가까운 경찰서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친척들에게 신원 확인을 돕기 위해 DNA 샘플을 추출할 수 있는 사진과 개인 물품을 가져오라고 제안했다.
  • 이스라엘에 韓교민 570여명 체류…외교부 “현재까지 피해 없어”

    이스라엘에 韓교민 570여명 체류…외교부 “현재까지 피해 없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가운데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한국 교민이 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8일 오전까지 우리 교민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장기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은 예루살렘 290여명, 텔아비브 등 중부 지역 210여명, 기타 지역 70여명 등 총 570여명이다. 외교부는 전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현지 체류 교민과 여행객들에게 안전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외교부는 “로켓공격 경보 발생 시 신속히 인접 건물 안이나 공공 대피소, 실내 대피소로 이동하고 창문 등 유리 파편 및 로켓 파편에 노출된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등 신변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인 7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지역을 겨냥해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가했고,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무장대원을 침투시켜 총격전을 벌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공격 하루 만인 8일 “악의 도시에서 하마스가 있는 모든 곳, 하마스가 숨어있는 모든 곳, 활동하는 모든 곳을 폐허로 만들 것”이라며 강력한 보복 조치를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통치 역량을 파괴한다는 안보내각의 결정을 승인했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양측에서 최소 532명이 숨지고 3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로켓 공격을 포함하여 가자지구로부터 이스라엘에 대해 가해진 무차별적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으로 다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이 우려하며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 새로운 전쟁 시작…美 CIA‧이스라엘 모사드, 시작부터 ‘뒤통수’ 맞아 [핫이슈]

    새로운 전쟁 시작…美 CIA‧이스라엘 모사드, 시작부터 ‘뒤통수’ 맞아 [핫이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기습적으로 로켓포 5000발을 투하해 이스라엘을 공습하면서 이스라엘 내에서만 최소 300명이 사망하고, 1600명 이상이 부상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미국의 정보기관에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CNN은 7일 “이스라엘 양대 정보기관인 신베트(국내 첩보)와 모사드(해외 첩보), 방위군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누구도 하마스의 대규모 공격을 예측하지 못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미국 중앙정보국인 CIA도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서 줄곧 이스라엘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군사적‧정보적 분야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이스라엘은 물론 미국 내에서도 CIA 등 미국 정보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모사드’…중동 최대 정보기관이 어쩌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중동 지역에서 가장 광범위한 첩보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자금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해외 첩보를 담당하는 모사드의 경우 첩보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만큼 국내에서도 익숙한 명칭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스라엘 양대 정보기관과 미 CIA 등이 사전에 하마스 대규모 공습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거나, 입수했더라도 이를 막거나 피해를 줄이는데 실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지적은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나왔다. 이스라엘 방위군의 조너선 콘리커스 전 국제담당 대변인은 CNN에 “전체 (방위) 시스템이 실패했다.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필요한 방어를 하지 못한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에 진주만(일본의 기습)과 같은 순간이 현실이 됐고, 오늘 이후에도 현실이 될 것”이라고까지 우려했다. 철통 방어 자랑하던 아이언돔은 어디로? 이스라엘은 미국의 도움을 받아 국경 방위 시스템에도 엄청난 공을 들여왔다. 로켓 공격을 막기 위해 도입한 미국의 로켓 방어시스템인 ‘아이언돔’이 그 대표적 예다. 2011년 이스라엘군에 실전 배치된 아이언돔은 지상에서 최대 70㎞ 떨어진 로켓과 박격포탄 등을 공중에서 격추하는 무기다. 최초 탐지에서 격추까지 걸리는 시간은 15~25초에 불과해 이스라엘과 미국이 “격추율 90% 이상”이라고 자랑해 온 방공시스템이다.아이언돔은 포대당 가격이 600억 원이며, 요격용 미사일인 타미르 1발은 5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은 그동안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수월하게’ 막아내면서 영화같은 장면을 연출하곤 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현지에서는 아이언돔과 같은 방공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수억 달러를 들여 갖춘 국경 방어시스템 등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021년 말 감지장치를 갖춘 스마트 국경시스템과 지하 벽을 구축했다. 그러나 하마스 무장대원 수백 명이 하룻밤 새 국경 철조망을 뚫거나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이스라엘에 진입해 군인과 민간인 수백 명을 인질로 끌고 갔다. 팔레스타인 하마스에게 그야말로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에 처한 미국과 이스라엘은 향후 수 일 내에 빠뜨리거나 잘못 해석한 정보가 있는지, 양국이 알지 못했던 사각지대가 있었는지를 담은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CNN은 전했다. 전쟁 선언한 이스라엘 내각…중동 전쟁 막 오를까 뒤통수를 맞은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이번 공습을 ‘전쟁’으로 간주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통치 역량을 파괴한다는 결정을 승인했다.다만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하마스에 인질이 된 민간인과 군인이 많은 현재 상황이 향후의 전쟁과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대해 어떤 작전을 펼칠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의 지난 7일 새벽 공습으로 이스라엘에서는 300명이 넘는 주민이 숨지고 최소 1600명이 부상했다. 하마스가 통치 중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도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232명이 숨지고 약 1700명이 부상했다. 하룻밤 새 약 550명이 죽고 3200명이 부상을 입은 셈이다.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파괴 결정… 양측 사망자 500명 넘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파괴 결정… 양측 사망자 500명 넘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단체 이슬라믹지하드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스푸트니크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통치 역량을 파괴한다는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내부에 침투한 적병력이 대부분 제거되면서 하마스를 상대로 한 군사작전의 1단계가 마무리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이스라엘 총리실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중단하고, 외부로부터의 연료 및 물품 전달도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스푸트니크는 전했다. 유대 안식일인 전날 새벽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포를 쏘고 무장대원을 침투시킨 하마스는 이스라엘 군인 50여명을 포로로 잡고 다수의 민간인을 인질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경찰은 200∼300명의 무장대원이 침투했다고 보고 있다.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스라엘 보건부를 인용, 하마스가 쏜 수천발의 로켓포탄이 쏟아진 이스라엘에서 300명이 넘는 주민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1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전투기 등을 동원해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최소 232명이 죽고 약 1700명의 주민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종합하면 하루가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서 최소 532명이 목숨을 잃고 3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
  • 원목 도마, 어떤 목재·오일 쓰느냐보다 관리가 더 중요[김기자의 주말 목공]

    원목 도마, 어떤 목재·오일 쓰느냐보다 관리가 더 중요[김기자의 주말 목공]

    원목 도마는 만들기 쉽다. 판재를 적당하게 잘라 대패를 친 뒤 오일을 먹이면 된다. 판재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남들에게 선물로 주기에도 좋다. 그래서 목공을 시작하면 도마를 많이 만들게 된다. 일종의 신고식 같은 느낌이랄까. 목재는 도마재로 최고의 소재다. 유리나 플라스틱, 실리콘, 세라믹 도마 등이 있지만, 칼질할 때의 느낌은 목재를 따라올 수 없다. 도마를 만들 땐 우선 수종을 뭐로 할 것이냐부터 고민한다. 최근엔 북미산 하드우드인 월넛이나 오크, 비치, 메이플 등을 많이 고른다. 다만 단단한 목재는 칼질할 때 손목이 아플 수 있다. 오크 같은 경우는 쉽게 마르는 성질이 있다. 편백은 소프트우드지만, 인기가 많다. 일식집에서 일하던 이와 이야길 해보니 확실히 손목이 덜 아프고, 칼질하는 재미가 있단다. 주의할 점이 있다. 원목이 아닌, 본드를 써서 집성한 목재는 칼 도마용으로 쓰면 안 된다. 집성판재는 특수 본드를 발라 압축하고 고주파를 쏴서 만든다. 칼질하다 보면 접합부를 후비게 되고, 본드가 나오게 마련이다. 가급적 빵 도마라든가, 플레이팅 용도로만 쓰도록 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에지 그레인’ 혹은 ‘엔드 그레인’ 도마도 이런 점에서 좋은 시선으로 볼 수가 없다. 에지 그레인은 세로로 켠 목재를 본드로 접합해 만든다. 엔드 그레인은 목재를 가로로 잘라낸 마구리면 윗면으로 오도록 붙여 만든 체스판처럼 생긴 도마를 가리킨다. 이런 종류의 도마를 만들 때 일반 목공 본드와 다른 특수한 본드를 쓴다고는 하나, 뱃속에 들어가면 좋을 리가 없다.냄새가 심한 수종도 피하는 게 좋다. 호주산 캄포가 대표적인 사례다. 캄포는 특유의 파스 향이 강한데, 며칠 동안 밖에 내놔도 빠지질 않는다. 특유의 향이 있지만 그리 강하지 않고 차츰 없어지는 편백이나 느티와는 전혀 다르다. 특히 캄포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다. 애초 호주에서 유해 수종으로 지정됐는데, 업자들이 싼값에 이를 들여와 도마로 만들고 ‘항균 작용이 있다’는 식의 되지도 않는 마케팅을 하면서 팔고 있다. 캄포로 만든 도마를 일식집에서 쓰는 걸 본 적이 있는가. 음식에 파스 향이 배어나는 목재를 도마로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목재를 구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밴드쏘나 직쏘 등으로 원하는 모양으로 따내면 된다. 구멍을 내고 싶으면 적당한 구경의 포스너 비트를 드릴 프레스에 물려 구멍을 내주면 된다. 주변을 매끄럽게 하려면 트리머 등으로 손질해준다. 표면을 고르게 할 때는 대개 400번 사포를 써서 샌딩한다. 매끈한 도마를 만들기 위해 물을 뿌려가며 다듬는 ‘물샌딩’을 하는 이들도 있다. 80번 사포로 표면을 다듬은 뒤 물을 뿌려 마를 때까지 기다리고, 이후 100번 사포로 갈아내고 물을 뿌리고 기다렸다가 120번으로 샌딩하면서 400번, 600번까지 다듬는 방법이다. 목재에 물을 뿌리면 미세한 가시 같은 거스러미가 올라온다. 이걸 모두 제거해 매끈하게 하겠다는 것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론 사포질도 그다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대패로 매끈하게 쳐내고 오일을 바르는 정도로도 무리가 없다.일반 가구들과 달리 도마는 음식을 써는 게 주된 용도여서 마감에 신경 써야 한다. 오일은 굳는 성질에 따라 완전히 건조되면서 도막을 형성하는 건성유, 그리고 오래 지나도 건조가 되지 않고 점성이 유지되는 불건성유, 그리고 중간쯤 되는 반건성유로 나뉜다. 건성유가 만든 도막은 칼질하면 깨질 우려가 있다. 그 틈으로 물이나 음식이 들어가면 위생상 좋지 않다. 그래서 칼질을 많이 하지 않는 빵도마나 플레이팅 용도 도마에 주로 쓴다. 칼을 쓰는 도마에는 불건성유를 주로 사용한다. 아이오딘(요오드) 값이 100 이하인 기름을 가리킨다. 가장 흔히 쓰는 게 미네랄 기반 오일이다. 하워드, 와코 등 시중에 나오는 유명 도마용 오일 브랜드 대부분이 이를 기반으로 만든다. 식용으로 쓰는 불건성유로는 올리브기름, 동백기름, 땅콩기름(월넛오일), 피마자기름 따위가 있다. 이걸 발라 쓰는 이들도 있다. 다만 조리용으로 사용하는 오일은 대기에 노출되면서 산패가 일어난다. 기름이 공기와 만나 산화하면서 쩐내와 같은 불쾌한 냄새를 발생한다. 온라인 목공 커뮤니티에서는 어떤 오일을 써야 하느냐를 두고 논쟁이 간혹 벌어진다. 미네랄 오일은 석유에서 뽑아낸 것이라 해롭다고도 하고, 조리용 기름은 어차피 먹는 것이니 도마에 발라도 괜찮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어떤 이는 천연 오일이 가장 좋다고 목청을 높인다. 물건은 원래 목적에 맞게 쓰는 게 좋다. 조리용 오일은 요리할 때 쓰고, 도마를 만들 때는 전용 오일을 사서 편하게 사용하길 권한다. 제품으로 나오는 오일은 어느 정도 안전성을 확보한 것들이다. 개인적으론 하워드나 와코의 부처 블록 오일을 주로 쓴다. 천연 오일 가운데에는 월넛오일과 코코넛오일이 괜찮았고, 나머지 종류는 직접 써보고 결정하길.가장 중요한 건 도마를 만든 이후다. 물기가 있는 상태로 아무 데나 놓아두면 세균이 번식할 수밖에 없다.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도마만 만들지 말고 도마 거치대도 만들도록 하자. 쓰고 나선 햇빛에 말려주면 좋겠지만, 참 번거로운 일이다. 주머니 사정이 괜찮다면 자외선 소독기를 구매하는 게 좋다. 여의찮다면 일주일에 한 번쯤 도마를 다림질하길 권한다. 다리미로 옷을 다리듯 표면을 쓱쓱 문질러주면 세균이 죽는다. 간단하게 도마를 살균하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간혹 가스불로 도마를 지지는 게 좋다는 이도 있다. 별로 권할 방법은 아니다. 원목 도마는 소모품이지만, 관리만 잘하면 오래 쓸 수 있다. 오일이 다 마르거나 막이 옅어진 듯하면 사포질을 하고 오일을 다시 발라서 쓴다. 칼질로 도마가 많이 파였다면 대패를 쳐서 표면을 조금 밀어내고, 다시 오일을 바르면 새것처럼 바뀐다. 도마를 만들어서 선물로 줬다면, 한 번쯤 괜찮냐고 넌지시 물어보라. 상태가 안 좋다 한다면 돌려 받아 새것처럼 만들어 다시 돌려주자. 아주 좋아할 것이다. 명심하자. 도마는 잘 만들기보다 제대로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어멍, 아방, 바당… 한글 더 빛내줄 제주사투리 대회 보러옵서

    어멍, 아방, 바당… 한글 더 빛내줄 제주사투리 대회 보러옵서

    ‘다랑쉬오름 올랑(올라) 땅굴을 파야했던/칡뿌리 낭(나무)뿌리로 하루 끼니/ 이웃은 간데없고 하늘도 말이 없던/침묵과 한숨만이 어히어히…/삼춘(삼촌)아 조캐우다(조카예요) 조캐야 삼춘이여/늙은게 무신 죄니 살려도라/밥줬덴 심엉가곡(잡아가고) 밥 안줬덴 불질르곡/ 죽창에 돌부리에 하늘이여/할머니 주름따라서 들려주신 옛날이야기/눈물 속에 되뇌이시며 들려주신 4·3이야기.’ 제주어 노래로 제주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뚜럼브러더스의 ‘할머니의 4·3이야기’란 심금을 울리는 노랫가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훈민정음 반포 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며,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제주어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도록 한글날 경축식을 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민 400여명이 참석하는 경축식은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어 가수 ‘뚜럼브라더스’와 제주의 자연 및 문화를 소재로 연주하는 ‘제주빌레앙상블’의 축하공연, 제주어의 소중함을 살펴보는 기념영상 상영에 이어 한글날을 기념해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날 노래 제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날을 기념해 제주어 경연대회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어멍(어머니), 아방(아버지) 이름 그리고 제주, 목포, 바당(바다), 한라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마지막회에서 이병헌이 시한부 엄마 김혜자를 위해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 넣어 적어주던 단어들처럼, 그 제주어로 대사하는 배우들처럼, 누가누가 더 제주 사투리를 잘하는지 뽐내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특히 7일에는 제62회 탐라문화제 기간과 연계해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제주어 말하기 행사가 열린다. 또한 제13회 제주어 ᄀᆞᆯ을락 대회도 오는 14일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어는 제주를 문화적으로 더 풍성하게 하고 강하게 해 줄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모국어를 더욱 살찌우는 토양”이라며 “제주어가 가진 의미와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이어서 한글날 기념식에서 제주어의 가치와 의미가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제주 문화의 정수인 제주어의 보전·육성을 위해 올해 제주어 교육사업과 제주어 홍보 등 30개 사업에 7억 400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 김건희 여사, 제주 첫 공식방문… “전통 지켜온 해녀들에게 감사”

    김건희 여사, 제주 첫 공식방문… “전통 지켜온 해녀들에게 감사”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공식 방문했다. 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어촌계 해녀휴게실에서 제주지역 해녀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가 열리는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 내부 벽면 곳곳에는 해녀들의 물질 사진, 단체사진 등이 걸려 있었다. 입구 쪽 벽면에는 테왁, 그물 등 해녀 물질 용품이 걸려 있고, 반대쪽 벽면에 잠수복 가지런히 걸려 있었다. 특히 벽면 한곳에 걸린 일정표에는 ‘소라작업’, ‘해녀항일운동 정기총회‘ 등이 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파란색 블라우스에 검정재킷과 바지로 차분한 모습을 한 김 여사는 휴게실에 들어서자마자 참석자들에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나눈 뒤 해녀들과 담소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 여사는 먼저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듣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을 지켜온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한 해녀들은 이구동성으로 “해녀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형미 제주해녀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은 “젊은 해녀 입장에서 해녀를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어업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해녀와 제주 해녀어업·문화는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제 132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성산읍 신산리에서 물질하고 있다는 전유경 해녀는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주해 가지고 7년째 물질하고 있다”면서 “해녀 문화와 유산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현재 KBS ‘6시 내고향‘ 리포터로 제주도 함께 알리고 있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김하원 ‘해녀의 부엌’ 대표는 “해녀들의 해산물을 브랜드화하기 위해서 해녀들 청년예술인들 함께 공연과 다이닝 결합한 해녀의 부엌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에는 김계숙 제주 해녀협회 회장, 정희선 해녀, 김성희 종달어촌계 해녀회장, 고봉순 종달어촌계 대의원, 김태민 종달어촌계장, 고승철 법환어촌계장(법환해녀학교 교장),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박범수 농해수비서관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한편 김 여사는 오후에는 서귀포 은갈치축제에도 참석해 어업인과 수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 예수 분장한 드래그 퀸, 공연 중 ‘풍기문란죄’로 체포 [여기는 동남아]

    예수 분장한 드래그 퀸, 공연 중 ‘풍기문란죄’로 체포 [여기는 동남아]

    필리핀의 ‘드래그 퀸(여장 남성)’으로 유명한 남성이 공연 중 주기도문을 노래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장면을 연출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아마데우스 페르난도 파젠테(33,남)로 알려진 드래그 퀸은 지난 7월 출연한 쇼에서 화려한 모습의 예수 그리스도로 분장하고 록버전의 '주기도문'을 춤추면서 불렀다. 해당 동영상은 온라인상에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전체 인구의 80%가 넘는 6000만여 명이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 대중들은 ‘신성모독’이라면서 강하게 비난했다. 일부 지방 정부는 그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기피 인물)’로 선언하기도 했다. 기독교 단체들은 파젠테가 파티에서 신성을 모독하는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저속한 행위’를 했다고 기소했다. 이에 필리핀 마닐라 경찰은 5일 파젠테를 ‘부도덕한 교리, 풍기문란, 외설적 쇼’라는 혐의로 체포했다. 파젠테는 "나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면서 “나를 체포한 것은 필리핀 사회의 동성애 혐오 정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공연은 예술이고, 드래그(성별과 다르게 꾸미는 행위)는 범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필리핀 당국의 파젠테 체포 소식에 인권 단체와 성소수 단체는 “표현의 자유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국제 인권 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의 카를로스 콘데 수석 연구원은 “파젠테의 체포는 폭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도 자신을 표현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고소 취하를 촉구했다. 한편 종교계 내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필리핀 가톨릭 주교회의의 제롬 세실라노 신부는 “파젠테의 행위는 신성모독이고, 무례하다"고 밝힌 반면, 에이리체 코르테즈 목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다”고 전했다.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에서는 동성 결혼, 이혼, 낙태 등의 문제에 대해 보수적이다. 하지만 이번 파젠테의 체포는 필리핀 사회에서 성소수자의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을 재점화했다. 파젠테 지지자들은 집회를 이어가며 사회에 대한 폭 넓은 수용과 이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이번엔 파리 고교에 빈대 출현…학생·교사 수업 거부해 당국 설득

    이번엔 파리 고교에 빈대 출현…학생·교사 수업 거부해 당국 설득

    프랑스 영화관, 기차, 지하철에 이어 이번엔 학교 건물에서 빈대가 발견돼 휴교하는 일이 벌어졌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파리 12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전날 빈대가 발견됐다. 이 학교의 한 교사는 “교장에게 곧바로 통보해 탐지견 회사를 불렀다”고 말했다. 탐지견 회사는 오전 8시쯤 출동해 현장을 검사했으며, 그 결과 도서관뿐 아니라 교사실, 일부 교실 등 건물 여러 지점에서 빈대 서식이 확인됐다. 이 학교에는 미용 전문 기술을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교실이 있다고 한다. 빈대 발견 소식에 이 학교 학생 1200명과 교사 150명은 학교에 가지 않았다. 파리를 관할하는 일드프랑스 지역의 발레리 페크레스 교육감은 르파리지앵에 “빈대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교실 3곳을 폐쇄했다”며 “탐지견이 이미 건물을 수색했고, 소독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페크레스 교육감은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며 학교 폐쇄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빈대 출현 소식을 모르고 아침 7시 40분쯤 학교에 도착했다는 15세 학생은 “빈대가 사람을 물고, 제거하려면 비용도 많이 든다”며 불안해 했다. 이번 여름 집에서 빈대에 물려 고생했다는 같은 나이의 여학생은 “빈대가 물어뜯는 게 느껴져서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며 “그런 경험을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그러나 수업 철회권을 사용한 교사들에게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고, 교육 당국 역시 “빈대는 위험하지 않고 전염병을 옮기지 않으며 다만 불쾌할 뿐”이라며 교사들의 출근을 설득했다. 교육 당국은 르파리지앵에도 “교사들의 의견은 들었지만, 현 단계에서 큰 위험은 없다”며 “관련 감독관이 상주하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공공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클레망 본 교통부 장관은 대중교통 내 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특히 열차에 탐지견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실 파리 뿐만 아니라 다른 프랑스 도시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미국 뉴욕 등 대도시에서도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빈대를 찾는 훈련을 받은 탐지견을 제공하는 기업이 성업 중이다.
  • 박세웅 묶고, 노시환 치고… AG 금빛 희망 쏘아 올렸다

    박세웅 묶고, 노시환 치고… AG 금빛 희망 쏘아 올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넘고 아시안게임 4연패를 향해 한걸음 더 나갔다. 비록 사회인 선수들로 구성됐다고는 하지만 일본 야구 대표팀의 짜임새는 한국 프로팀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탄탄했다. 하지만 한국은 투타에서 집중력을 보여 주며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를 잡아 냈다.한국은 5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대표팀의 ‘맏형’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6이닝 9탈삼진 무실점 역투와 필요한 순간 점수를 만들어 낸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2타점에 힘입어 일본을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던 한국은 1승1패가 됐다. 중국에 졌던 일본은 이날 패배로 2패가 됐다. 선발로 나선 박세웅은 1회 선두 타자에게 볼넷 뒤 2루 도루를 허용하고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파울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아 냈다. 이후 박세웅은 4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잘 막아 냈다. 5회 2사 2루 실점 위기에선 삼진으로 일본 타자를 돌려세웠고 6회도 세 타자로 이닝을 끝내 선발의 역할을 다했다.6회 한국은 힘겹게 선취점을 냈다. 선두 타자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중전 안타 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아 2루를 밟았고, 최지훈(SSG 랜더스)의 보내기 번트와 윤동희(롯데)의 볼넷으로 1사 1, 3루가 됐다. 이어 노시환이 큼지막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김혜성을 홈으로 들여보내 1-0으로 리드했다. 추가점은 8회에 나왔다. 이번에도 선두 타자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지훈의 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노시환이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박세웅에 이어 7회 마운드에 오른 최지민(KIA 타이거즈), 8회와 9회를 막아 준 박영현(kt wiz)이 역투로 일본 타선을 봉쇄했다. 박세웅은 “일본과 중국의 경기를 보면서 이번 경기가 한 점 승부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한 점도 주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며 “결승전까지 두 경기 남았는데 2승하고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운정-서울역-수서-동탄… ‘토막토막’ GTX A 또 반쪽 개통

    운정-서울역-수서-동탄… ‘토막토막’ GTX A 또 반쪽 개통

    서해선 소사~일산 구간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이 시간당 1회에 불과해 ‘반쪽 개통’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서울신문 8월 24일자 12면) 내년 상반기부터 개통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동탄 구간도 2025년 하반기까지 운정~서울역, 수서~동탄 구간으로 분리 운영이 불가피해 또다시 ‘반쪽 개통’ 지적을 받게 됐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내년 상반기 개통하지만 서울시의 삼성역세권 개발지연으로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내년 하반기 개통하면서 완전 개통은 2028년 4월쯤 가능할 전망이다. 당초 내년 6월쯤 운행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역 무정차를 전제로 한 운정~동탄 간 운행도 2025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GTX A노선은 당분간 운정~서울역, 수서~동탄으로 분리 운행한다.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을 가기 위해서는 서울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탄 뒤 수서역에서 다시 동탄행 GTX A노선 열차로 바꿔 타야 한다. 적어도 2년 이상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GTX A 수서~동탄 내년 초 개통 준비 착착’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은 쏙 뺐다. GTX A노선 완전 개통 목표시점은 당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재임 당시까지만 해도 올해 말이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2017년 삼성역 건설을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연결하는 기본 계획을 수립하면서 공사 발주 등이 늦어져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감사원 조사 결과 서울시가 국제설계공모에 22개월을 보내는 등 늑장 착공했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2021년 11월 국가철도공단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국토부와 서울시에 “GTX A 노선이 조속히 완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삼성역 정거장 등 철도시설물 공사의 공기단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당초 올해 12월 까지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고속철도(KTX)를 배제해 달라’는 국토부 협의의견 등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재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느라 2028년으로 58개월 지연될 수 밖에 없게 됐다”는 입장이다. 경기 고양시 관계자는 “GTX A 개통으로 서울 강남 접근성, 경기남부 이동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서울시의 늑장행정 때문에 경기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됐다”며 “서울시는 공기단축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해 현재 ‘GTX A 건설공사 및 차량 제작·시운전 등 막바지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건설공사와 차량 출고는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 이준석 “김태우 지원 요청은 오보…‘양두구육’ 안 속아”

    이준석 “김태우 지원 요청은 오보…‘양두구육’ 안 속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지원 유세 동참을 요구한 데 대해 “양두구육 하는 후보에 속는 것도 각각 한 번이면 족하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김태우 후보 측에서 도움을 요청한다는 보도는 오보일 것이다. 염치가 있으면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의원이 왜 이런 제안을 했는지는 안다”며 “저는 김태우 후보가 많이 어려웠던, 문재인 정부 시절 수원지검에서 조사받기 위해 출석할 때 옆에 동행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상현 의원은 이날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당에서 이 전 대표에게) 공식 요청이 아직 없는 것 같다”면서도 “이 전 대표는 같은 당인 아니냐. 당인이니까 당의 요청이 있든 없든 가서 한번 둘러보고 힘을 모아주는 그런 게 필요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하지만 김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에서 몇 달간 이준석 죽이기 콘텐츠를 계속 내보냈고, 지금은 그곳에서 활동하던 자들이 새로 채널을 파서 ‘이준석 학력 의혹’을 내보내며 끝없이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철저하게 대통령을 중심으로, 대통령과 마음이 맞는 인사들로, 대통령에게 맹종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치러야 한다”며 “도와줬던 사람에게 뒤통수 맞는 것도, 양두구육 하는 후보에 속는 것도 각각 한 번이면 족하다”고 적었다. ‘양두구육’은 이 전 대표가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7월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6개월 당원권 정지 결정을 받은 뒤 꺼낸 사자성어다. 그는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돕고도 이후 내쳐진 데 대한 소회로 “저는 대선 당시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고기를 팔았다”고 말했었다.
  • “집 마당서 바이킹 유물 나왔어요”…1200년 된 장신구 발견

    “집 마당서 바이킹 유물 나왔어요”…1200년 된 장신구 발견

    노르웨이의 한 가족이 마당에서 잃어버린 귀걸이를 찾다가 우연히 1200년 된 바이킹의 유물을 발견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은 노르웨이 욤풀란드섬의 한 주택 마당에서 바이킹의 무덤이 발견돼 금으로 도금된 청동 장신구 등이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지금의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출신인 바이킹은 9~11세기 유럽의 광범위한 지역을 습격해 악명을 떨쳤으며 유럽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랜시간 조용히 잠들어 있던 유물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아스빅 가족이 마당에서 잃어버린 귀걸이를 찾기위해 금속탐지기를 사용하면서다.마당 곳곳을 금속탐지기로 훑는 과정에서 큰 나무 아래에서 신호가 감지된 것. 이에 가족은 땅을 파기 시작했으나 귀걸이가 아닌 예상 밖의 훨씬 귀한 바이킹 유물이 나온 셈으로 곧바로 가족은 지역 당국에 연락했다. 발굴에 참여한 지역 고고학자인 비베케 리아는 "이 무덤의 주인은 바이킹 귀족 여성이며 장신구는 브로치로 동물과 기하학적 패턴이 조각돼 있다"면서 "두 장신구 모두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금 도금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킹 시대에 이 섬에도 이들이 살았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증거"라고 덧붙였다.한편 노르웨이에서는 종종 바이킹의 유물이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우연히 발견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약 200km 떨어진 교외 지역인 세테스달의 한 주택 마당에서 바이킹 전사의 무덤과 유물들이 발굴된 바 있다. 
  • ‘파이널A’ 두 자리 주인공은…FC서울, ‘전북 징크스’ 깨나

    ‘파이널A’ 두 자리 주인공은…FC서울, ‘전북 징크스’ 깨나

    프로축구 K리그1 ‘전통의 강호’ 전북 현대(승점 46, 7위)가 이번 시즌 파이널B(리그 7~12위 팀)로 내려갈 것인가.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파이널B로 내려간 적 없는 전북이 위태위태하다. 이번 주말 FC서울(승점 47, 5위)과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 파이널A 진출이 어려울 수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태국 원정에서 지고 돌아온 전북이 서울에 강한 모습을 이어갈 것인지 주목된다. 전북은 8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K리그1 2023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라운드는 파이널A(리그 1~6위 팀)와 파이널B를 나누는 마지막 경기다. 현재 파이널A 확정 팀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대구FC.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전북과 서울, 인천 유나이티드(6위, 승점 47) 이렇게 3팀이 경쟁한다. 파이널A에 진출하면 우승과 ACL 진출권을 위해 다투지만 파이널B로 내려가면 강등 경쟁을 해야 한다. 서울(55득점)은 인천(38득점), 전북(37득점)에 비해 다득점에서 앞서 있어 승점 동률 시 유리한 고지에 선다. 서울은 전북과 홈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파이널A 진출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은 리그에서 전북을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19경기 5무 14패.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1무 1패를 기록했다.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의 서울이 파이널A를 확정지으려면 ‘전북 징크스’를 깨야 한다.전북은 지난달 30일 홈에서 대구에 1-3으로 패한 데 이어 지난 4일 ACL 조별리그 방콕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도 2-3으로 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장거리 이동으로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어 서울과의 경기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전북이 서울을 잡으면 자력으로 파이널A에 진출하지만 비기면 인천-울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최근 리그에서 5경기 3승 1무 1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은 선두 울산을 상대한다. 주중 인천 홈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인천은 울산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파이널A에 진출하지만 패하면 서울과 전북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인천이 지고 서울이 전북을 이기면 인천은 서울과 함께 파이널A에 진출한다. 그러나 전북이 서울을 이기면 인천은 파이널B로 내려간다. 인천이 울산에 패하고 서울과 전북이 득점 없이 비기면 인천이 파이널A에 진출하지만 전북이 골을 넣고 서울과 비기면 인천과 다득점, 득실차를 따져봐야 한다.
  • [황성기의 오쿨루스] “한일대륙붕협정은 시한폭탄… 2028년 종료 앞두고 거센 풍파 예고”/논설위원

    [황성기의 오쿨루스] “한일대륙붕협정은 시한폭탄… 2028년 종료 앞두고 거센 풍파 예고”/논설위원

    오가타 린타로(무소속) 중의원 의원은 일본 국회에서 한일대륙붕협정을 가장 잘 안다고 자부하는 정치인이다. 일본 외무성 조약과에 근무할 때 2년간 대륙붕협정을 직접 다룬 경험을 지녔다. 대륙붕협정은 2028년이면 50년 시한을 맞는다. 한일 어느 일방은 협정 만료 3년 전부터 다른 일방에게 종료를 통보할 수 있다. 그래서 협정 47년이 되는 해를 따 ‘2025년 문제’라는 다소 부정적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9월 말 일본 정치 1번지 도쿄 나가타초의 중의원회관에서 만난 오가타 의원은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시한폭탄”이란 표현을 쓰면서 대륙붕협정 종료가 가져올 파장을 우려했다.-한일대륙붕협정에 대한 일본의 관심은 어느 정도인가. “20년 전 외무성 조약과에서 협정을 담당했다. 당시부터 시한폭탄과 같은 문제였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때는 자연연장론(해양 200해리 이상의 자연 연장선까지 연안국의 대륙붕 자원 관할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경계를 그었다. 그 뒤 대륙붕 경계를 획정하는 국제법이 달라졌다. 1978년 체결 당시 왜 50년이라는 시한을 설정했겠는가. 그만큼 오래 지속되지 못할 논란의 소지를 담고 있었기 때문에 시한이 생긴 것이다. 일본에서 협정 50년을 맞아 중간선(대륙붕의 중간 지점)으로 경계를 획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올 것이라고 본다. 일한 간의 다툼거리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교섭이 끝난 1974년으로부터 4년이 지나서야 발효가 됐다. 당시 일본 국회에서는 왜 중간선이 아닌 자연연장론을 채택해 공동개발광구로 설정하는 협정이 됐느냐 하는 비난이 많았다.”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관심이 많은 듯하다. “한국 외교부의 의식이 높다고 본다. 한글은 읽지 못하지만 영어 문서를 보고 있으면 한국 쪽이 대륙붕협정의 미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는 듯하다. 일본은 못 따라간다.” -왜 그럴까. “아마도 나 말고 주장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일 거다. 어려운 테마다. 국제법을 공부해야 하고, 역사도 알아야 하고, 해양에도 밝아야 한다. 일본 국회나 지식인들의 관심이 낮은 것은 일본의 대한국 정책에 있어서 감정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징용공(강제동원), 위안부 문제가 그렇다. 대륙붕협정 같은 중요한 테마가 국회에서 논의된다면 걱정이다. 한국은 일본이 어떻게 나올지 준비하고 기다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한국의 의식이 높아지는 데 비례해 위험해진다고 본다.” -어떤 점이 위험한가. “2025년이 돼 일본의 관심이 순간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이다. 갑자기 관심이 커지는 것은 위험하다. 갑자기 불이 붙어서 펑 터지듯이 논의하는 기세가 지배하면 외교당국 간 냉정한 논의를 방해할 수 있다. 그러면 큰불이 나게 돼 있다. 20년 전 조약과 직원이었을 때 협정 종료를 앞두고 거센 풍파가 닥칠 거라고 생각했다.” -시한폭탄이란 표현을 썼는데. “이 문제는 2025년이 되면 당연히 일본 국내에서 달아오른다. 기한이 없는 북부 협정과 달리 남부 협정은 50년 시한이다. 최종적인 결정이 아니었던 것이다.” -자연연장론을 끝내고 중간선을 취하자는 입장인가. “국제사법재판소 판결은 그렇게 돼 있다. 내가 중간선을 주장하는 게 아니다. 국제법 사고체계가 바뀌었고, 바뀐 이상은 이걸로 하자는 것이다. 중간선이 일본에 유리한 것은 분명하다. 한일처럼 해저 지형이 복잡한 곳에서 국제법적으로 결론을 내려고 할 때 중간선으로 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세계적 추세가 자연연장론에서 중간선으로 이행하는 것이다. 한국이 지금도 자연연장론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국제논의에서 자연연장론은 더 통용되지 않을 것이다.” -2025년에 일본이 재교섭에 나설까. “어느 시점에 가서 판단을 해야 한다. 2028년에 종료되고 3년 전에 통보해야 한다는 것은 그 3년 이내에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8년이 돼 ‘이제 종료합시다’라고 하면 조약이나 약속이 없는 공백 상황이 된다. 그건 좋지 않다. 그래서 ‘재교섭합시다. 다만 지금의 협정대로는 갱신하지 않아요’ 하는 것을 3년 이내에 분명히 논의해야 한다. 재교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재교섭을 맡은 (양국의) 정권에 있어서는 중대한 결단의 문제다. 지금은 무소속 의원이지만 만일 정부에 몸담고 있고 결단을 해야 한다면 결코 가볍지 않은 사안이다.” -한국은 5년 임기의 대통령이 2027년 5월 바뀐다. “대단히 중요한 지점이다. 일본 정부도 한국 대통령선거(2027년 3월)를 보지 않을 수 없다. 대선 전에 협정 재교섭이 거론되면 대통령선거의 쟁점이 될 공산이 크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양호한 관계이지만 그 장래는 알 수 없다. 대선은 일본 정부가 재교섭 시기를 선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일본 정부도 협정 문제를 대선의 테마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2025년이나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는 2026년에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 후보들한테 묻는다면 보수나 진보 할 것 없이 누구나 ‘지금의 상태에서 한발도 양보할 수 없다’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 만일 어느 후보가 ‘협정을 고치자’고 하는 순간 지지율이 떨어질 것이다. 이런 상황이 일본에 유리하지 않다는 것을 일본 외교당국도 염두에 둔다고 본다. 차기 한국 대통령이 취임하고 협정 종료 시점인 2028년 6월까지 1년이 남는다. 국회 비준을 고려한다면 1년도 안 남을 수 있다.” -일본이 재교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은. “재교섭을 요구하지 않는 선택지는 결코 없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재교섭을 요구할 것이다. 교섭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아 2028년 6월을 넘길 수도 있겠다. 그런 상황이 올지도 모르지만 어떤 틀도 없이 공백 상태로 두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2028년 6월을 넘어서까지 재교섭을 할 수는 있지만 한일 모두 어떤 협정도 없이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한일이 바다에서 다투면 중국이 어부지리를 얻는 일은 없나. “일한의 중간선 남쪽으로 가면 중국의 대륙붕 문제가 있기는 하다. 한일이 과거 대륙붕 합의를 했을 때 중국이 일부 대륙붕에 대해 거긴 중국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 일본이 한국이나 중국과 어떻게 선을 그어야 하는 건지는 별도로 논의할 일이지만 중국도 자국의 중간선을 넘어서까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일중 간에는 가스전 문제가 있다. 중국은 중간선에서 일본 쪽으로는 넘어오지 않는다. 가스전 개발을 보면 일본 쪽 중간선까지 침범하지는 않았다. 만일 한일이 재교섭에서 꼬이더라도 중국이 침범해 들어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조광권 설정, 공동위원회 개최에 일본이 소극적이었는데 왜 그랬을까. “경위는 잘 모르겠으나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대륙붕의 남부협정 50년간 자원개발은 거의 없었다. 앞으로 파면 희귀금속이 나올지 모르지만.”-재교섭 전망은. “일본은 중간선을 베이스로 해서 논의를 하자고 할 것이다. 한국에서 보면 50년간 가지고 있었던 공동광구에 대한 권리를 잃게 된다. 하지만 일본이 괜히 한국을 괴롭히거나 불쾌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50년으로 협정이 끝나니까 다시 얘기를 해 보자는 것이기 때문에 순수하게 재교섭에 양국이 임해야 할 것이다.” ■오가타 린타로 의원 50세. 도쿄대 법학부 3년 재학 중 외무성 입성. 조약과 과장보좌 재직 중에 정치계로 투신해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냈다. 2009년 고향 후쿠오카에서 중의원 첫 당선 후 3선. ■한일대륙붕협정이란 1974년 두 개로 나눠 체결됐다. 양국 간 수역을 중간선으로 나누는 북부협정과 9개의 소구역을 공동개발구역으로 하는 남부협정이다. 북부는 무기한, 남부는 50년의 시한을 두고 1978년 발효됐다. 남부협정의 경우 한일의 중간선을 따라 경계를 그어야 한다는 일본과 대륙의 연장선을 감안해 획정해야 한다는 한국이 맞섰지만 당시에는 자연연장론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후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중간선이 유력해진 상태. 협정 종료 전에 개시될 것으로 보이는 한일 경계획정 협상은 그야말로 불꽃 튀는 다툼이 될 전망이다. 50년 시한을 넘기게 되면 경계 미확정 상태로 어느 일방도 광구개발을 할 수 없도록 국제법에 규정돼 있다.
  • 집값 반등 조짐에 식지 않는 영끌… 주담대 ‘한 달 새 3조’ 또 불었다

    집값 반등 조짐에 식지 않는 영끌… 주담대 ‘한 달 새 3조’ 또 불었다

    아파트값 0.07% 올라 11주째 상승50년 만기·각종 규제 완화도 한몫5대 은행 변동금리 상단 7.1% 돌파 올 들어 이뤄진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시장 회복세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9월 한 달 새 2조 8000억원 넘게 불어났다.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규모가 줄었음에도 주담대가 대폭 늘면서 가계대출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82조 3294억원으로 전월(680조 8120억원) 대비 1조 5174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2021년 말 709조 529억원을 찍은 뒤 하향세를 그리며 올해 4월 말 677조 4691억원까지 떨어졌다. 이후에도 전세대출은 지난해 10월부터, 개인 신용대출의 경우 2021년 12월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말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로 수요가 늘어난 주담대가 가계대출 상승을 견인했다. 주담대는 올 2월부터 4월까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부터 다시 순증하기 시작했고, 8월과 9월엔 각각 2조 1122억원, 2조 8591억원씩 증가했다. 주담대 상승의 원인으로 부동산 가격 회복과 함께 지난 7~8월 시중은행이 경쟁적으로 취급했던 ‘50년 만기’ 주담대가 꼽히는데 해당 상품은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시중은행에서 사실상 판매가 중단됐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막기 위해 해당 상품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40년으로 단축하는 등 대출 문턱을 높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값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출 수요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부가 주택시장 침체를 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정책을 꺼내 들면서 대출 이외에 청약 등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됐는데,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4주차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7% 올라 11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문제는 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의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그 여파로 국내 예금 금리는 물론 대출 금리도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는 점이다. 당국은 이날부터 은행 예금금리 경쟁을 막기 위해 은행채 발행 한도까지 풀기 시작했다.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는 4.17~7.121%로 상단이 7.1%를 넘어선 상태다. 주담대 5년 고정형 금리도 4.00~6.441% 수준으로 하단이 4%대에 진입했다.
  • “배운다는 자세로” 항저우 금메달 합작 장유빈 조우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데뷔

    “배운다는 자세로” 항저우 금메달 합작 장유빈 조우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데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장유빈(한국체대)과 조우영(우리금융그룹)이 프로 신분으로 전향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리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000만원)을 통해서다. 국가대표였던 조우영과 장유빈은 지난 4월 골프존 오픈 인 제주, 8월 군산CC오픈에서 각각 우승할 정도로 이미 프로에서도 통할 기량을 갖췄으나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프로 데뷔를 미뤄왔다. 프로 출전이 처음 허용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한골프협회는 아마추어 2명, 프로 2명을 파견하기로 하고 조우영과 장유빈,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를 선발했다. 장유빈과 조우영은 지난 1일 끝난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각각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단독 5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가 26언더파 262타로 은메달을 따냈고, 김시우가 23언더파 265타로 단독 4위에 올랐는데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에선 최종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사이 좋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골프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남자 단체전에서 따낸 금메달이었다. 이후 곧바로 KPGA 입회 절차를 밟고 프로 신분으로 전환한 장유빈과 조우영이 겨룰 선배들로는 디펜딩 챔피언 이형준(웰컴저축은행)과 올시즌 유일하게 3승을 기록 중인 고군택(대보건설)이 손꼽힌다. 특히 고군택은 대회 첫 날 장유빈, 조우영과 동반 라운드한다. iMBank 오픈에서 2년 4개월 만에 정상을 밟은 허인회(금강주택)는 2연승 및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상금랭킹 1, 2위인 미국 교포 한승수(하나금융그룹)와 최승빈(CJ)은 시즌 2승을 노린다. 장유빈과 조우영은 4일 기자회견에서 “최경주 선배가 호스트로 나서는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아직은 배운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플레이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중기부, ‘라이콘’으로 성장할 최종 34개팀 선발

    중기부, ‘라이콘’으로 성장할 최종 34개팀 선발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부터 6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성장시키기 위한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선발해 ‘라이콘’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라이콘은 라이프스타일과 로컬 분야를 혁신해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난 6월 열렸던 1차 오디션에는 4355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해 105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최대 6000만원의 사업모델 고도화자금을 지원했다.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선정되는 최종 34개 팀에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행사는 메인인 피칭대회 이외에도 제품전시, 투자 IR, 품평회,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내용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예비 라이콘인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일반인 대상의 라이콘 육성 정책설명회도 진행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라이콘기업이 자신의 성장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는 자리”라며 “스스로 혁신하고 성장을 지향하는 소상공인이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기업과 지역을 살리는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라이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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