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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럼클럽서 2승 거둔 함정우, “예선 통과했으니 우승이 목표”…KPGA 렉서스 마스터즈 둘째 날 선두로 3승 기회

    페럼클럽서 2승 거둔 함정우, “예선 통과했으니 우승이 목표”…KPGA 렉서스 마스터즈 둘째 날 선두로 3승 기회

    페럼클럽에서만 2승을 거둔 함정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선두로 올라서며 3승 기회를 잡았다. 함정우는 31일 경기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이날만 4타를 줄인 전성현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2018년 KPGA 투어에 입성한 함정우는 2019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2021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3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4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했다. 특히 2승을 페럼에서 이뤄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18개 대회에 출전해 KPGA 클래식 공동 9위 포함 14개 대회서 컷 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17위(2195.42포인트), 상금순위는 37위다. 2018년 KPGA 투어 데뷔 이후 단 한 차례도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3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대회 개막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도 전가람은 “함정우 선수가 우승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곳에서 2번이나 우승했는데 시기상 함정우 선수가 우승할 것 같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10번 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한 함정우는 14번 홀(파3)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함정우는 18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2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던 함정우는 6번 홀(파4)에서도 보기로 벌었던 타수를 까먹는 듯했지만 7번 홀(파4)에서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했고 마지막 홀은 9번 홀(파5)에서도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정우는 “잘 풀린 라운드였다. 어제와 다르게 초반부터 잘 풀어간 것 같고 2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 내리막이 그렇게 심하지 않을 것 같아 조금 세게 쳤는데 생각보다 많이 내려가 3퍼트를 했다”면서 “무너질 수도 있었는데 다시 7번 홀(파4)과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하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예선을 통과했으니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워낙 난이도가 어려운 코스이기 때문에 남은 이틀간 하루에 2타씩만 줄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성현도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리더 보드 맨 위에 함정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14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전성현은 15번 홀(파4) 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했고 8번 홀(파3)에서 친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는 홀인원이 되면서 타수를 더욱 줄였다. 함정우와 전성현에 이어 이유석이 2타를 줄이며 2언더파 70타로 함정우를 한 타 차로 추격했다. 2023년 KPGA에 데뷔한 이유석은 올 시즌 14개 대회에 참가했지만 톱10 진입은 한 번도 없다. 첫날 선두로 경기를 마친 장희민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한 타를 까먹으면 1오버파 73타로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옥태훈은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전가람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 고지원, 제주서 열린 대회서 선두 “고향 버프 받은 거 같다”…KLPGA, 에쓰오일 챔피언십 둘째 날 7언더파 맹타

    고지원, 제주서 열린 대회서 선두 “고향 버프 받은 거 같다”…KLPGA, 에쓰오일 챔피언십 둘째 날 7언더파 맹타

    제주 출신으로 지난 8월 제주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고지원이 또다시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고지원은 31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8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2위 최가빈과 장수연을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고지원은 지난 8월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처음으로 들어 올렸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고지원이 61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컵을 고향의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들어 올려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제주 노형초등학교와 중문중학교 출신인 고지원은 당시 우승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와 함께 2027시즌까지 출전권을 확보했다. 제주에만 오면 힘을 내는 고지원은 이날도 무서운 기세였다. 1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은 고지원은 3번 홀부터 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은 고지원은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11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고지원은 이후에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파 행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지원은 “전반에 샷이 홀컵 주변에 잘 붙어서 어려운 퍼트 없이 쉽게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후반에는 점수를 보게 되고 생각이 많아지면서 지키는 플레이가 된 거 같다”고 말했다. 고향에만 오는 잘 친다는 말에 고지원은 “고향 버프를 받은 거 같다”면서 “지난 일요일에 샷 교정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선두로 나섰던 최가빈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1타로 고지원을 3타 차로 추격했다. 메이저 대회 포함, 통산 4승을 올린 장수연은 3타를 줄이며 3언더파 69타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최가빈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상금순위 83위인 장수연은 이대로 경기를 마치게 되면 순위를 30계단 끌어올려 53위가 되면서 시드전에 나서지 않아도 된다. 시즌 4승을 노리던 방신실은 2라운드를 앞두고 팔꿈치 부상으로 기권했다. 대상포인트 1위의 유현조는 3타를 줄이며 6언더파 138타로 박민지, 박혜준, 박현경, 마다솜, 김시현, 이다연, 서교림, 김수지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3라운드를 맞이하게 된다. 반면 상금순위 65위인 서연정과 69위인 이제영은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지옥’으로 불리는 시드전으로 밀려나게 됐다. 상금순위 64위인 김나영도 이날 컷 탈락하면서 상금순위가 65위로 내려가 시드전으로 밀려났다.
  • 최혜진, “믿음 잃지 않고 꾸준히 하려 노력했다”…LPGA 투어 첫 승 보인다

    최혜진, “믿음 잃지 않고 꾸준히 하려 노력했다”…LPGA 투어 첫 승 보인다

    미국 무대에 진출한 뒤 아직 우승이 없는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에 나서며 첫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혜진은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던 최혜진은 이날도 6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2위 인뤄닝(중국), 해나 그린(호주·9언더파 135타)과의 점수차를 5타차로 벌리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승을 거두고 2022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한 최혜진은 L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그렇지만 통산 상금 584만4969달러(약 83억3000만원)를 받아 최근 ‘우승 없는 선수 중 상금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엔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이틀 동안 단 하나의 보기만을 기록하며 첫 우승을 위한 기회를 확실히 잡았다. 1번 홀(파4)을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한 최혜진은 그렇지만 2번 홀(파4)과 3번 홀(파5) 연속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하더니 이후 버디 행진을 벌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혜진은 “첫 홀에서 보기로 시작했지만 믿음을 잃지 않고 꾸준히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며 “오늘은 버디도 많이 했고 샷과 퍼팅 모두 좋았다”고 돌아봤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후루에 아야카, 야마시타 미유(이상 일본)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2주 전 전남 해남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과 신인 윤이나도 공동 12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하며 우승권 추격을 향한 자리에 포진했다. 유해란과 김아림은 공동 24위(5언더파 139타), 강혜지는 공동 55위(1언더파 143타), 이일희는 공동 62위(이븐파 144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엔 78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 없이 경쟁한다.
  • 삼성SDI·BMW, 전고체 배터리 실증 협력…“16년 동행, 차세대 기술로 확장”

    삼성SDI·BMW, 전고체 배터리 실증 협력…“16년 동행, 차세대 기술로 확장”

    삼성SDI가 독일 BMW, 미국 솔리드파워와 손잡고 전고체 배터리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배터리·자동차·소재 3사가 기술 역량을 모아 차세대 전기차 상용화를 앞당기려는 글로벌 협력이다. 삼성SDI는 BMW,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실증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I는 솔리드파워의 고체 전해질을 적용한 고에너지밀도 전고체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BMW는 이를 모듈·팩 형태로 제작해 차세대 테스트 차량에 탑재해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폭발 위험이 낮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가볍고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어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BMW가 전고체 배터리 파트너로 삼성SDI를 선택한 것은 16년에 걸친 신뢰 관계 때문이라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양사는 2009년 BMW가 삼성SDI를 전기차 배터리 독점 공급사로 선정한 이후 협력을 이어왔다. 2013년 BMW 첫 전기차 i3에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됐고, 이후 i8·iX·i4·뉴 i7 등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에 고성능 배터리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양사는 2014년 전기차용 차세대 소재 공동개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2019년에는 2021~2031년까지 약 4조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2022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고, 올해 전고체 배터리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의 범위를 미래차 기술로 확장했다. 고주영 삼성SDI ASB사업화추진팀장(부사장)은 “배터리 기술경쟁력이 곧 전기차 혁신으로 이어진다”며 “BMW, 솔리드파워와의 협력으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마틴 슈스터 BMW그룹 배터리셀 담당 임원은 “삼성SDI의 합류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2023년 수원 연구소에 국내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시제품을 생산 중이다. 글로벌 완성차에 샘플을 공급하며 양산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로봇 등 고에너지밀도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 몰래 써나간 마음, 두고 갔느냐… 빚진 마음, 갚아도 그만 말아도 그만[박상준의 여행 서간(書簡)]

    몰래 써나간 마음, 두고 갔느냐… 빚진 마음, 갚아도 그만 말아도 그만[박상준의 여행 서간(書簡)]

    김버금 작가가 직접 연 편지 카페 초록빛 감귤밭 보면서 ‘멈춤’ 여유 익명의 편지 적어 타인에게 전달“희망은 늘 괴로운 언덕 너머에서”파란 지붕 오행순 할망 글귀 눈길제주올레 13코스 끝에 ‘저지오름’20년 세월 거쳐 민둥산서 숲으로정상서 한라산과 협재까지 조망남쪽 땅끝 송악산에선 파도 소리바다 너머 가파도·마라도 한눈에 제주 한경면 청수리의 한적한 골목으로 들어섭니다. 흰색 컨테이너 건물 2층 한쪽에 ‘이립’이 있습니다. ‘마음이 머물 수 있는 자리’를 건네고 ‘이야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공간의 문을 엽니다. 저를 맞이한 건 창 너머의 초록 감귤밭과 파란 지붕의 집이었습니다. 바깥으로 접한 ‘ㄴ’ 자의 면은 모두 유리창이어서 맑고 포근합니다. 또 바다는 아득히 멀리 있어 비로소 제주의 품에 안긴 듯합니다. 김버금 작가는 편지가 ‘멈춤의 감각’이 있어 좋다 했습니다. 이립에는 오늘도 쓰고 지우고 고치고 망설이게 하는 멈춤들의 여정이 쌓여 갑니다. ●겉돌다 다다른 섬마을 제주에서 몹시 지치고 앓았습니다. 회복되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당신의 사전’(수오서재)에 나오는 단어 하나를 빌린다면 ‘겉돌다’였을 겁니다. 김버금 작가는 겉과 속 가운데 ‘겉의 세계에 속하게 됐을 때’ 그 말의 감정을 느꼈다 했습니다. 제주는 남쪽의 끝 섬이고, 내 사는 육지에서 가장 먼 섬이라 아득한 속마음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겉도는 마음은 잠시 나를 비껴 세워 두므로 위로가 되기도 하니까요. 오후 느지막이 돌아가는 비행기를 예약하고 이립을 찾았습니다. 이립은 ‘당신을 기다리는 편지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김버금 작가가 청수리에 문을 연 편지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수리는 협재해수욕장에서 약 10㎞ 정도 떨어진 섬의 안쪽입니다. 여행이 목적인 이들은 이웃한 저지리 정도를 들를 겁니다.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에서 물방울 화가로 유명한 김창열의 그림을 보고, 유동룡미술관에서 제주를 사랑한 건축가의 흔적을 더듬겠지요. ‘죽기 전에 가 봐야 할 150개의 책방’으로 꼽힌 소리소문에 갈 수도 있겠습니다. 요즘은 저지리를 제주의 ‘뉴저지’라 부른다고 합니다. ‘뉴저지’를 여행하고는 생각하는정원과 환상숲곶자왈공원을 지나 오설록티뮤지엄에 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청수리는 보통의 여행보다 변방을 겉돌 듯, 섬의 작은 마을을 서성이는 이들이 찾아낼 수 있는 자리겠습니다. 김버금 작가는 4년 전쯤 여름 한달살이로 제주에 내려왔습니다. 숨 가쁜 서울 생활에 지쳐 있었고 제주의 바다와 숲을 걸었습니다. 청수리에 이르자 제주가 곁을 내주었지요. 우연히 만난 마을은 ‘고양이의 낮잠’처럼 나른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마을에 집을 얻고 이듬해 감귤밭이 보이는 공간에 이립을 열었습니다. ‘잠시 머물러도 괜찮은 순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운 이에게 고백의 편지를 쓰는 이유겠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이야기 이립(而立)은 서른 살을 달리 이르는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풀어쓰면 ‘스스로 뜻을 세우다’라는 의미겠지요. 뜻한 바가 있다는 건 마음 둘 곳이 생긴다는 의미이고 마음을 둘 때 뜻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할 때는 마음 기댈 수 있는 자리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이립의 레터 서비스는 그렇게 서로의 마음에 기대 보는 행위입니다. 편지 세트와 우표 그리고 제주의 티하우스에서 블렌딩한 차 한 잔을 받아 들고 자리를 찾아 앉습니다. 찻잔에 얹은 손에 온기가 전해질 때쯤 연필을 잡습니다. 손끝을 움직여 오늘의 마음을 써 나갑니다. 편지라는 건 익숙하고도 낯설어 막상 펜을 들고도 첫마디를 건네지 못해 한참을 머뭇거리게 되지요. 이립은 매달, 김버금 작가가 건네는 질문과 안부로 이달의 주제를 제안합니다. 시월의 안부는 책 사이에 꽂아 둔 가을 낙엽에서 시작해 ‘당신만이 알고 있는 소중한 추억을 들려 달라’ 청하지요. 뜨거운 여름 한가운데서는 ‘그늘 같은 위로’를 물었고요. 시간을 꼭꼭 눌러쓴 편지는 나를 넘어 우리를 만나게도 합니다. 이립에서는 내가 쓴 익명의 편지를 다른 이의 편지로 교환해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는 몰래 써 나간 마음을 이립에 두고 가셔도 좋아요. 물론 수신인을 적어 띄워 보낼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이립을 찾은 어떤 이가 ‘딸에게’ 쓴 편지를 읽습니다. 조카와 여행하러 온 그이는 제주에서 처음 보트를 탔다고 했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더듬으며 ‘할 수 있을 때 무엇이든 해 볼 걸 그랬다’며 딸에게 ‘그렇게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깁니다. 쑥스럽고 데면데면해서 딸에게 전하지 못한 편지는 제주를 찾은 또 다른 딸과 아들들의 가슴을 울립니다. 편지란 백일장의 글짓기가 아니라서 잘 쓴 글이 소용없지요. 어떤 마음은 비뚤비뚤한 글씨체와 투박한 말투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우리의 마음을 흔듭니다. 그 편지는 이립의 첫 번째 편지라고 합니다. 실은 김버금 작가의 고모가 문을 열기 전 이립의 책상에 앉아 딸에게 쓴 편지라 합니다. 그 곁에는 이제 막 아버지가 된 또 다른 이의 편지가 대비를 이룹니다. ‘사랑을 하니 신비로운 일이 생기는 것’ 같다는 말은 이제 부모가 된 딸과 아들의 답장인 양합니다. 낯선 타인인 우리는 그렇게 편지로 연결됩니다. ●겉도는 마음의 곁들에게 ‘파란 지붕 할망’ 오행순 할머니의 그림책 또한 그런 연결의 흔적입니다. 92세의 오행순 할머니는 1933년 8월 24일 청수리에서 태어났습니다. 70대에 한글을 배웠고 지금은 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지내지요. 할머니는 어느 날 자신이 쓴 글과 그림을 잔뜩 안고는 책으로 만들어 달라며 이립의 김버금 작가를 찾습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4.3사건과 6·25전쟁을 겪은 할머니의 일생은 그림책 ‘파란 지붕 할망’(발코니)으로 태어났고요. 저는 책 속에 있는 소나무 그림과 글이 참 좋았습니다. “소나무도 참 힘들게 컸네. 이리 꾸부리고 저리 꾸부(리)고 그러고 보니 내 인생과 닮맞(았)네.” 할머니의 “희망은 늘 괴로운 언덕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합니다. 하지만 “나는 또 나의 희망”이라는 말로 인해 이 책은 스스로에게 쓴 편지처럼 다가옵니다. 물론 다른 이에게 쓴 편지도 실려 있습니다. ‘오행순 고민 엽서’는 이립을 찾은 이들이 할머니의 그림엽서에 고민을 남기면 할머니가 그에 대해 답하는 프로젝트였지요. 할머니의 틀린 맞춤법이 더 아름다운 것처럼, 할머니의 답장 역시 틀려서 아름다운 우리의 날들을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한 장 한 장 할머니의 편지를 넘기는 사이 겉돌던 마음이 자리를 찾아갑니다. 창밖에는 감귤이 단풍처럼 물들어 갑니다. 그 너머 어디쯤 살짝 보이는 파란 지붕이 오행순 할머니의 집이라 합니다. 이립은 2022년 12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해 가을은 김버금 작가에게 두렵고 설레는 날들이었겠습니다. 그날 창밖에도 미래를 알 수 없는 파란 지붕의 집이 있었겠지요. 김버금 작가의 이름은 ‘당신의 사전’을 출간하며 지은 필명이라 합니다. 으뜸의 자리가 아닐 때 더 자유롭고 행복하다는 걸 깨달은 시기였다지요. “‘버금’이라는 말엔 다정한 여백이 있어요. 으뜸이 아니어도 되는 자리, 저는 이 자리에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청수리 골목의 돌담을 걸어 저는 공항으로 향합니다. 다시 삶의 터로 돌아갑니다. ‘겉’이라는 단어에 획 하나만 더하면 ‘곁’이라는 말이 되지요. 오늘 이립의 편지는 저처럼 겉도는 이들에게 곁을 내주는 자리였습니다. 겉을 도는 당신의 마음 또한 자리를 찾길 바랍니다. 제가 적어 보낸 마음 또한 누군가의 곁이 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당신들의 편지가 제 마음 곁에 머물게 됐듯 말입니다. ●분화구의 둘레를 걷다 이립을 나와서는 제주올레 13코스 끄트머리에 있는 저지오름에 올랐습니다. 이 야트막한 오름은 제주올레가 열리며 알려졌지요. 북적댈 정도는 아니어서 여유롭게 걸을 만하였습니다. 저지오름을 걷는 방법은 보통 두 가지입니다. 오름의 가장자리를 순환하는 저지오름 둘레길을 걷거나 정상에 이르는 정상(분화구) 둘레길까지 이어 걷는 것이지요. 누구는 30분, 누구는 1시간이 걸린다 말하는 건 어느 만큼 걷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겠지요. 저지오름 둘레길은 평탄한 산책로입니다. 제주의 숲답게 아직은 초록이 짙습니다. 나무가 없고 억새 같은 띠가 자라는 민둥산에 가까웠던 것을 마을 사람들이 소나무와 삼나무 등을 심어 지금의 숲을 가꾸었다 해요. 숲은 세월과 함께 더 푸르러지는 것이고 그로부터 20년이 지났으니 더 깊어졌겠지요. 저지오름 둘레길에서 계단을 올라 정상 쪽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저지오름은 정상 가는 코스에도 둘레길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오름 가운데 분화구가 있고 시간이 지나 분화구의 가장자리가 오름의 정상이 되어서입니다. 그 둘레를 걷는 셈이지요. 그러니 가파른 오르막만 이어지는 산행과는 다릅니다. 숲을 걷는 즐거움이 더합니다. 정상에는 한 층 정도 높이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자 숲에 가려 있던 사방의 전경이 보입니다. 큰 건물이 없는 제주의 안쪽 마을답게 한라산에서 남쪽의 산방산과 송악산, 서쪽의 협재해수욕장과 비양도까지 품습니다. 제주는 목적 없이 여행하다 이런 장면을 마주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우연한 발견처럼 다가서는 거대한 자연 말입니다. ●절벽에 파도 부딪쳐 우는 ‘절울이 오름’ 저지오름 전망대에서 보던 송악산 또한 그런 장소입니다. 송악산은 제주도의 남쪽 땅끝입니다. 제주 동북쪽에 성산일출봉이 있다면 그 반대편 서남쪽에는 송악산이 있다 하겠습니다. 송악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면 그 유명세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북적거림을 피해 일찌감치 차를 돌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송악산 전망대까지만이라도 걸음을 내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송악산의 또 다른 이름 절울이오름을 좋아합니다. 절벽에 파도가 부딪쳐 울리는 소리에서 딴 이름입니다. 절벽 위로 난 송악산 둘레길을 따라 송악산 전망대까지 천천히 걷다 보면 그 말뜻을 알 수 있습니다. 약 1.2㎞의 짧은 구간을 걷는 동안 몇 번이고 뒤를 돌아봅니다. 그곳에 제주에서 가장 짙은 물빛의 사계리 해안과 산방산, 박수기정과 군산오름 그리고 한라산까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제주라는 섬이 한라산에서 바다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산처럼 보입니다. 송악산 둘레길은 송악산 전망대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관광객은 딱 전망대까지 걷고 돌아가지만 거기서 몇 걸음을 더 디디면 이번에는 한반도 남쪽 끝 섬 가파도와 마라도가 반깁니다. 두 섬에서 가장 가까운 모슬포에는 ‘갚아도(가파도) 그만, 말아도(마라도) 그만’이라는 말이 전합니다. 뱃길이 뜸하고 험하던 시절, 두 섬사람이 돈을 빌려 가면 갚지 못해도 어쩔 수 없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송악산에서 본 가파도는 헤엄을 쳐서 닿을 듯 가깝습니다. 가파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낮은 해발 20.5m의 섬이라 마치 바다 위에 불시착한 비행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송악산으로 불어 드는 바람은 거세지만 잔잔한 섬의 모습만으로 들뜬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갚아도 그만, 말아도 그만’이지 싶어집니다. 우리 또한 누군가에겐 빚진 자일지 모르겠습니다. ●레터하우스 이립 -오전 11시 30분~오후 6시, 수요일 휴무, www.instagram.com/erip_jeju
  • 연습라운드 부진 옥태훈, KPGA 렉서스 마스터즈 첫날 4언더파 공동 2위…7번 180미터로 줄었던 전가람 공동 6위

    연습라운드 부진 옥태훈, KPGA 렉서스 마스터즈 첫날 4언더파 공동 2위…7번 180미터로 줄었던 전가람 공동 6위

    연습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옥태훈이 실전에서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시즌 4승을 향한 교두보를 만들었다.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맞은 옥태훈은 30일 경기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첫날 버디 6개, 더블 보기 1개로 선두 장희민(5언더파 67타)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옥태훈 외에도 함정우와 김성현, 장동규 등이 모두 공동 2위 그룹에 올랐다. 대회 열리기 전인 29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함정우는 우승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전부 우승후보이긴 하지만 옥태훈이 연습라운드 때 11오버 쳤다고 징징대는 거 보니까 버디를 엄청 기록할 것 같다”며 옥태훈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실제로 옥태훈은 전날 열린 연습라운드에서 11오버파를 치고 나서 코치와 함께 여주대에서 2시간가량 연습하며 샷을 가다듬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컷 통과를 목표로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그렇지만 실전에 돌입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무엇보다도 올 시즌 3승을 거둔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K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한다. 시즌 4승은 K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10억 4232만 7287원의 상금을 획득한 옥태훈은 우승을 추가하면 지난해 장유빈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11억 2904만 7083억원을 넘어선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대회 장소인 페럼 클럽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장희민이 옥태훈에 앞서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장희민은 그해 5월 페럼클럽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렇지만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그는 올해에도 16개 출전 대회에서 단 한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3년 5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초반은 불안했다. 2번 홀(파4) 보기를 범한 장희민은 4번 홀(파4) 버디에 이어 7번 홀(파4)부터 10번 홀(파4)까지는 4개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11번 홀(파4)부터 파세이브 행진을 펼치던 장희민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장희민은 “전체적인 코스가 처음 우승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며 “올 시즌 무릎 부상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현재는 잘 회복했다. 내일도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기운이 쌀쌀해지며 7번 아이언 비거리가 210m에서 180m로 줄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던 전가람이 3언더파 69타로 김동민, 황중곤, 백석현, 이유석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난달 페럼클럽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전가람은 시즌 2승을 노린다. 페럼클럽에서 2승을 거둔 함정우도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치며 강세를 이어갔다. 2026시즌 PGA 투어에 진출을 확정한 이승택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0위에 처졌다.
  • 최가빈, 생존경쟁 혈투 벌어진 에쓰오일 챔피언십 첫날 선두…‘가을여왕’ 김수지 한타차 추격

    최가빈, 생존경쟁 혈투 벌어진 에쓰오일 챔피언십 첫날 선두…‘가을여왕’ 김수지 한타차 추격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개 대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상금랭킹 43위로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최가빈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버디만 7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가빈은 30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81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첫날 7언더파 65타로 김수지를 한 타차(6언더파 66타)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22번 컷 통과하고 톱10에 3번 진입한 최가빈은 2억5375만3199원을 벌어들여 상금랭킹 43위로 시드 전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지난 9월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중위권을 맴돌았다. 2021년부터 정규투어에 출전한 최가빈은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데뷔 4년 만에 우승하는 감격을 맛본다. 10번 홀(파4)부터 시작한 최가빈은 기분 좋은 버디로 경기를 시작한 뒤 11번 홀(파4) 버디, 14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17번,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인 최가빈은 3번 홀(파3)과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가빈은 “지난주 샷이 안 좋아서 마음을 내려놓고 샷을 차분히 했더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면서 “전반에 버디 5개로 좋은 스코어 냈고 후반에는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살짝 흔들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집중할 부분에 집중하면서 보기 없이 2타를 줄여냈다. 퍼트도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라운드를 돌면서 스윙이 조금 빨라져 있는 상태라고 생각해서 다시 스윙을 천천히 하면서 밸런스를 잡고 내일을 준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노장 김수지도 버디 7개, 보기 1개로 한 타차로 최가빈을 추격했다.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고생했다고 밝힌 김수지는 “연습하다가 담과 비슷하게 통증이 왔는데 오래갔다.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아서 조급했는데 지금은 90% 정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시즌 우승이 없다고 하자 “잘 될 때도 있고 조금 덜 될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신 올해는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상 순위 1위인 유현조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치열한 상금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홍정민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로 2타만을 줄인 채 2언더파 70타로 공동 24위에 올랐으며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도 홍정민과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KLPGA 광남일보·해피니스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슈잉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67위에 그쳐 부진했다.
  • ㈜파워풀엑스, 정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

    ㈜파워풀엑스, 정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

    대표 제품 ‘리커버리 크림’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국내 스포츠 크림 전문기업 ㈜파워풀엑스(대표 박인철)는 ‘2025년 글로벌 스포츠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해외진출 역량강화)’에 최종 선정됐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파워풀엑스는 대표 제품 ‘리커버리 크림’으로 국내외 스포츠 선수와 일반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고, 운동 후 근육 회복과 피부 보습을 동시에 관리하는 기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창업 3년만인 2017년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고 코넥스 상장에도 성공하는 등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 스포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업력 1년 이상, 전체 매출액 중 스포츠 관련 매출 10% 이상, 최근 결산년도 매출 3억 원 이상 등 엄격한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선정된다.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파워풀엑스는 성장 잠재력과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계량평가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서비스 경쟁력, 수출 역량, 성과 목표를 평가하는 발표평가를 거쳐 국가로부터 재무 안정성과 사업 역량을 검증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 지원금 총 2억 원을 확보했다. 파워풀엑스는 현재 지원사업을 원활히 수행 중이며, 해외 시장조사와 전략 수립,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해외향 제품 및 브랜드 콘텐츠 제작, 현지 사업 운영을 위한 지식재산권 관리와 솔루션 구축, 홈페이지 및 앱 개발 등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본 지원사업 외에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두바이 뷰티월드, 뭄바이 코스모프로프 등 해외 유망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 K-스포츠 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파워풀엑스 관계자는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신뢰와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스포츠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K-스포츠 크림 브랜드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연준, 두 번째 금리 인하…“12월 추가 인하 기정사실 아냐”

    연준, 두 번째 금리 인하…“12월 추가 인하 기정사실 아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들어 두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다만 12월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단행할지에 대해서는 “강한 견해차가 있다”며 사실상 매파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00~4.2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 인하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뒤 두 번째 금리 인하다. 이번 금리 인하는 고용 시장이 둔화하는 등 경제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연준은 FOMC 직후 내놓은 성명을 통해 “고용 증가세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다소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고용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물가의 상방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이어 지난 2022년 6월부터 이어온 양적 긴축(QT)을 12월 1일 종료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지를 놓고 여지를 남겼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늘 회의에서 12월 대응을 놓고 강한 견해차가 있었다”면서 “금리 추가 인하 여부는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은 ‘12월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far from it)”라며 “정책은 미리 정해진 경로를 따라가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이 연준이 오는 12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90%까지 끌어올린 상황이었다. 이후 파월 의장의 이런 발언은 시장에서 ‘매파’적인 신호로 해석됐다. 이에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리고 나스닥 지수는 0.55% 오르는 등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 KLPGA 대회 2개만 남긴 채… 상금왕 경쟁 ‘살벌’

    KLPGA 대회 2개만 남긴 채… 상금왕 경쟁 ‘살벌’

    2개 대회만 남은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상금왕을 비롯한 막판 개인 타이틀 경쟁을 이어간다. 치열한 혈투의 서막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엘리시안 제주(파72·6816야드)에서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연다. 올 시즌은 이 대회 외에 다음 달 7~9일 경기 파주 서원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만을 남겨뒀다. 현재 정규투어 2년 차인 유현조(가운데)의 대상 수상이 유력하다. 대상포인트 658점으로 2위 홍정민(위·524점), 3위 방신실(510점)을 100점 넘게 앞서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포인트 70점, 상금 60위까지 출전이 가능한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100점을 준다. 대상포인트는 상위 10위까지만 받을 수 있는데 1, 2위의 격차가 134점에 달해 이번에 홍정민이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면 유현조가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해도 대상이 확정된다. 홍정민이 2위를 하고 유현조가 10위 안에 들어도 유현조의 대상이 확정된다. 다만 홍정민이 챔피언에 오르면 승부는 최종전까지 이어진다. 유현조는 “지난주에는 컨디션이 다소 떨어졌다. 단기간에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기보다 체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샷에 초점을 맞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상과 달리 상금왕 경쟁은 치열하다. 홍정민이 13억 1787만원으로 1위, 노승희(가운데)가 13억 405만원으로 2위, 유현조가 12억 5316만원으로 3위다. 이번 대회 우승, 준우승 상금은 각각 1억 8000만원과 1억 1000만원이고 메이저 대회에 준하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각각 2억 5000만원, 9600만원이다. 언제든 순위 변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다승왕도 안갯속이다. 홍정민과 방신실, 이예원이 나란히 3승씩 거둬 여전히 ‘단독 선두’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고 2승의 김민솔도 역전 희망이 살아 있다.
  • (영상) “잘생겨서 안 무서워요”…SNS 뒤흔든 ‘핼러윈 미남들’ 정체

    (영상) “잘생겨서 안 무서워요”…SNS 뒤흔든 ‘핼러윈 미남들’ 정체

    핼러윈 시즌, 사람들을 놀라게 해야 할 공포 퍼포머가 전혀 다른 이유로 화제입니다. 바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허쉬파크’(Hershey Park)의 공포 이벤트인 ‘다크 나이트’(Dark Nights)에서 활약 중인 두 남자, ‘프라이보이’(Fryboy)와 ‘아처’(Archer)인데요. 흑백 광대 페이스페인팅을 한 채 공원을 거닐며 퍼포먼스를 펼치는 두 사람. 두렵기보다는 모델 같은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댓글에는 “무섭긴커녕 심장이 두근거린다”, “지독하게 얽히고 싶다”, “쫓기는 게 아니라 쫓아갈 판”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심지어 이들을 직접 보기 위해 허쉬파크 방문을 계획하는 사람들까지 등장했죠. 특히 프라이보이와 아처는 개인 틱톡 계정에서 메이크업 전의 모습까지 공개하며 인플루언서급 인기를 누리는 중! 온라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사촌지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닮은 듯 다른 매력 덕분에 ‘Fryboy파 vs Archer파’ 논쟁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크 나이트 티켓은 46달러부터, 허쉬파크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파주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에 수도요금 20% 감면

    파주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에 수도요금 20% 감면

    경기 파주시는 지난 9월과 10월 운정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사고로 피해를 본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20%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운정1동(가람마을·별하람마을)과 운정4동(야당동·상지석동) 일대 공동주택, 단독·다가구주택, 상가 등으로, 피해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월 수도 사용량의 20%를 일괄 감면받게 된다. 시는 수도요금 감면과는 별도로 탁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한 피해 보상 절차도 진행 중이다. 9월 사고는 오는 11월 23일까지, 10월 사고는 11월 30일까지 피해 접수를 받아 정수기·샤워기 필터 교체비, 저수조 청소비, 영업 손실비, 진료비 및 약품 구입비 등을 순차적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선 보상 후에는 보상금 지급금에 상당하는 구상권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청구할 예정이다. 추정 청구액은 수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앞서 운정신도시 일대에서는 지난 9월 5일과 10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발생해 약 80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인자 부담으로 추진 중인 ‘시도1호선 도로 확장·포장공사(북측구간)’ 현장 인근 상수관 이설공사 과정에서 시공사인 중흥건설의 하도급사가 파주시나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의 사전 협의 없이 시 소유 상수도 연계밸브를 무단 개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물의 흐름이 반대로 전환돼 관 내부 침전물이 뒤섞이며 탁수가 발생했고, 인근 지역으로 오염이 확산됐다. 시는 사고 직후 영향지역 9개 지점에서 강제배수(이토) 작업을 실시하고,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단지별로 순차적인 수돗물 재공급을 시행했다. 또 비상 급수차와 생수를 긴급 지원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수도요금 감면과 함께 피해보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상수도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내년 PGA진출 불곰 이승택, “내년 시즌 25~30개 PGA 투어 참가할 것”…옥태훈, 제네시스 대상 확정 도전

    내년 PGA진출 불곰 이승택, “내년 시즌 25~30개 PGA 투어 참가할 것”…옥태훈, 제네시스 대상 확정 도전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이승택은 “내년 시즌 PGA 투어에 컨디션 관리를 잘 해서 마지막 대회까지 전 대회에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택은 29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727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PGA 투어 측에서 알려오길 시그니처 대회를 제외하고 25~30개 대회 정도 참가가 가능하다고 알려왔는데 가능하면 모든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성현과 전가람, 함정우, 옥태훈, 최승빈, 이승택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무려 112번째 대회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승택은 “오랜만에 국내 대회 시합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와 감회가 새로운데 꼭 타이틀을 방어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한 이승택은 제네시스포인트 5위 이내에 들어 PGA 2부인 콘페리 투어 5위에 들었고 2~5위까지 주어지는 PGA투어 Q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콘페리 투어 포인트 13위로 상위 20명에게 주는 PGA 투어 내년 시드를 얻었다. 그는 내년 1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최승빈도 “이승택 선수의 PGA 진출은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간 선수가 없었는데 처음으로 이를 이뤄내면서 저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미국에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KPGA 투어 통산 2승의 최승빈은 12월 Q스쿨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주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7위에 올라 PGA·DP월드 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내년 출전권도 얻었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두 10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특히 올 시즌 남은 대회는 이번 대회와 11월 제주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 등 2개 대회만 남는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옥태훈이 6771.20점으로 1위, 김백준이 4914.29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김백준이 남은 2개 대회에서 다 우승하면 2000점을 보탤 수 있기 때문에 옥태훈이 이번 대회에서 143.09점을 추가하면 대상 1위를 확정하게 된다. 옥태훈은 “다른 대회보다 전략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 거 같다. 지난주 경기를 치르며 등 쪽에 담이 오는 바람에 일단 몸이 좋지 않아서 컷 통과를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도 “올 시즌을 돌아보면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27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대상을 확보하게 된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2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202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KPGA 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K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한다. 시즌 4승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상금순위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상금왕 자리도 예약하게 된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를 지정해 달라는 질문에 선수들은 이승택과 박상현을 지목했다. 이승택은 “박상현 선수는 언제나 감동적인 우승을 잘 한다”라면서 “박상현 선수가 우승할 거 같다”고 전망했다. 함정우는 “모든 선수가 다 우승후보이긴 한데 연습라운드에서 계속 투덜거리는 옥태훈 선수가 내일부터 버디를 엄청 많이 기록할 것 같다”며 “박상현 선수는 물론이고 옥태훈 선수가 좋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6번 홀(파3)에 선수와 팬을 잇는 마스터즈 라운지를 조성했다. KPGA 투어 최초로 아일랜드 그린과 관람석을 연결하는 어메이징 브릿지가 설치돼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관전 경험을 제공한다. 라운지에서는 선수가 직접 선정한 배경 음악이 흘러나와 관람객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료를 즐기며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는 응원 타월 증정과 16번 홀 핀 위치를 갤러리가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 개인 타이틀 막판 경쟁 속 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30일 개막

    개인 타이틀 막판 경쟁 속 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30일 개막

    올 시즌 2개 대회만을 남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상금왕을 비롯한 막판 개인 타이틀 경쟁을 이어간다.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무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816야드)에서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다. 올 시즌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다음 달 7~9일 경기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대회만을 남겨두게 된다. 프로 데뷔 2년차인 유현조가 대상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대상포인트 658점을 얻은 유현조는 2위 홍정민(524점), 3위 방신실(510점)을 100점 넘게 앞서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대상포인트 70점, 다음 주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100점이 걸려 있다. 대상포인트는 상위 10위의 선수에게만 부여하는데 유현조와 홍정민의 격차가 134점에 달해 홍정민이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게 되면 유현조는 점수를 얻지 못하더라도 대상이 확정된다. 설사 홍정민이 2위를 해도 유현조가 10위 안에 들게 되면서 포인트를 얻으면 유현조가 대상이 확정된다. 다만 홍정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승부는 최종전까지 이어진다. 유현조는 “지난주에는 컨디션이 다소 떨어졌다. 단기간에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기보다 체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샷에 초점을 맞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상과 달리 상금왕 경쟁은 치열하다. 홍정민이 13억1787만원으로 1위인 상황에서 2위는 13억405만원의 노승희, 3위는 12억5316만원의 유현조인데 이번 대회에선 우승하면 1억8000만원, 2위는 1억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다.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에 준해 우승 상금이 2억5000만원, 2위 상금은 9600만원에 달한다. 언제든 순위 바뀜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얘기다. 다승왕 부문도 안갯속이다. 방신실과 홍정민, 이예원이 3승씩 거둬 여전히 ‘단독 선두’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고 2승의 김민솔에게도 아직 희망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시즌 공동 다승왕이었지만 아직 첫승을 챙기지 못한 마다솜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지난주 중국인 최초로 KLPGA투어에서 우승을 거둔 리슈잉(중국)도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
  • 트럼프 대통령 손녀 카이, LPGA 투어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

    트럼프 대통령 손녀 카이, LPGA 투어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가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AP통신이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마이애미대에 재학 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11월에 열리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2007년생으로 2026년부터 마이애미대 골프부에서 활약하는 카이 트럼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트럼프가 출전하는 대회는 다음 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리며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최한다. 트럼프는 “내 꿈은 LPGA 투어에서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경기하는 것이었다”며 “훌륭한 선수들을 만나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것은 정말 엄청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이 461위에 불과하고 올해 3월 미국 주니어 대회에서는 17오버파를 치고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50만 명이 넘고 유튜브 구독자 수도 130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LPGA 투어는 “스폰서 초청은 새로운 선수를 알리고 LPGA와 대회에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방법”이라면서 “트럼프의 폭넓은 팬층과 영향력은 젊은 세대에 골프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카이는 올해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장에 방문해 대회 주최자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만났으며 5월 PGA 투어 더 CJ컵 대회장에도 모습을 보였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량 1위 삼성전자 거래대금 1조 2천억원 돌파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량 1위 삼성전자 거래대금 1조 2천억원 돌파

    코스피 거래량 1위 삼성전자(005930) 거래대금 1조 2천억원 돌파 코스피 거래량 2위 두산퓨얼셀(336260) 3위 파미셀(005690) 4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242만8,837주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100,400원으로, 시가총액의 20.92%에 해당하는 1조 2,438억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했다. PER은 22.43, ROE는 9.03으로 재무 상태는 양호하다. 두산퓨얼셀은 12,175,417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42,550원이다.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1,779.64%에 해당하는 496,016백만원으로, PER은 -154.17로 적자를 보이고 ROE는 미제공 상태다. 파미셀은 18,100원으로 10.37% 상승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11,918,429주로 3위를 차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93,900원으로 8.68% 상승하며 거래량 9,606,238주를 기록 중이다. 메타랩스(090370), 카카오(035720), 메타케어(118000), 대원전선(006340), 삼성중공업(010140), 신성이엔지(011930)는 각각 거래량 4위에서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대한전선(001440) ▲6.41%, 동양(001520) ▼3.85%, 현대건설(000720) ▲6.68%, HJ중공업(097230) ▲0.08%, SK하이닉스(000660) ▲5.57%, 신원(009270) ▼6.04%, 한세엠케이(069640) ▲26.50%, 이수화학(005950) ▼0.64%, 한국전력(015760) ▲1.82%, 대한해운(005880) ▼1.33%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메타랩스와 한세엠케이가 있다. 메타랩스는 9.2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대금은 21,827백만원으로 시가총액의 3.8%에 해당한다. 한세엠케이는 26.50% 급등하며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대비 639.39%에 달하고 있어 시장에서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신원과 대한해운은 각각 6.04%와 1.33%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 흐름은 다양한 종목들이 뚜렷한 상승세와 하락세를 보이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종목은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 급등하는 모습이지만, 동시에 다른 종목들은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헤데라·밈코어·파이코인,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헤데라·밈코어·파이코인,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상자산은 헤데라(HBAR)로, 8.13%의 상승률을 보였다. 헤데라는 281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약 11조 9578억 원에 이른다. 헤데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 네트워크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어 밈코어(M)는 5.69%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3186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3조 3118억 원이다. 밈코어는 주로 밈 문화와 관련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밈을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독창적인 커뮤니티 기반의 생태계를 구축하여 사용자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파이코인(PI)도 5.0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코인의 시가총액은 3조 315억 원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채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안전한 거래를 지원한다. 비트텐서(TAO)는 최근 4.91% 상승하여 61만 7586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텐서의 시가총액은 6조 2925억 원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연구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연구자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플라즈마(XPL)는 4.08% 상승하여 521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9387억 3642만 원이다. 플라즈마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기술로, 높은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한편,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는 3.84% 상승하여 1346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은 3.80% 상승하여 2118원에 거래 중이다. 레오(LEO)는 2.88% 상승하며 1만 364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아스터(ASTER)와 넥소(NEXO)는 각각 1.48%와 0.47% 상승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캐시(BCH)는 0.10% 상승하였고, 크로노스(CRO)는 0.09% 상승했다. 다이(DAI)는 0.02% 상승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팍스 골드(PAXG)는 -0.36% 하락하였고, 테더 골드(XAUt)는 -0.50% 하락했다. 스카이 프로토콜(SKY), 퀀트(QNT), 모네로(XMR), 비트코인(BTC), 알고랜드(ALGO)도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국내파인데 ‘수준급 회화’ 실력…김민하가 밝힌 영어 잘하는 ‘비결’

    국내파인데 ‘수준급 회화’ 실력…김민하가 밝힌 영어 잘하는 ‘비결’

    배우 김민하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된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tvN 드라마 ‘태풍상사’ 주연 배우 이준호, 김민하의 라이브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극 중 오미선(김민하 분)이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했던 장면을 언급했다. 이 장면에서 김민하는 제품 영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영어를 유창하게 소화했다. 나 PD는 김민하의 영어 실력에 놀란 듯 “그 장면 찍을 때 앞에 누가 영어 대사를 들고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하는 덤덤하게 “안 들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준호 역시 “심지어 그 대사 며칠 전에 받았다”며 김민하의 영어 실력을 높이 평가하듯 말했다. 나 PD는 감탄하며 “아시는 분은 아실 텐데 영어 되게 잘하시지 않나. 영어키즈”라고 김민하를 소개했다. 김민하는 “맞다. 영어 잘한다. 사실 어학연수를 몇 차례, 몇 주 갔다 오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공부했던 시간이 훨씬 길었다”며 “극 중 임미선이 혼자 공부하는 상황이 이해되기도 했다. 누군가에게 열심히 공부한 걸 보여줄 때 쾌감 같은 게 공감됐다”고 말했다. 영어를 잘하게 된 비결을 묻자 김민하는 “학원을 열심히 다녔다. 사실 내 나이가 기억나는 순간부터 계속 영어를 배웠다. 진짜 시간이다”라고 답해 영어를 잘하는 비결이 영어의 꾸준한 공부와 사용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민하는 여러 해외 인터뷰를 통해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김민하는 2022년 tvN ‘바퀴달린집4’에 출연해 “유치원 때부터 계속 영어학원 다니고 과외를 받았다. 그때는 사실 너무 힘들고 싫었다”며 “너무 가기 싫어서 땡땡이를 쳤는데, 영어학원 화장실에서 울면서 단어 외우고 있었다”고 영어 조기 교육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언어를 좋아한 것 같다. 요즘에는 불어를 배우고 싶다. 유럽 여행하는 것도 좋아하고 많이 가기도 했었다. 물론 영어로 의사소통은 되지만 불어로 하면 추가적으로 소통이 되는 게 있으니까”라며 언어를 배워서 사용하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 축축 늘어지는 피부 고민?…“이 5가지 음식 챙겨 먹으면 달라진다”

    축축 늘어지는 피부 고민?…“이 5가지 음식 챙겨 먹으면 달라진다”

    빛나는 피부를 원한다면 화장품만큼이나 식단이 중요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연어, 아보카도, 파프리카, 시금치, 딸기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콜라겐 생성과 항산화 효과로 피부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고 조언한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7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피부 건강 식품을 소개했다. 모두가 윤기 나고 건강한 피부를 원하지만, 피부 상태는 전반적인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피부를 보면 햇볕에 오래 노출됐는지, 탈수 상태인지, 수면이 부족한지 알 수 있다. 건조하거나 꺼진 피부는 수분 섭취 부족을 나타내고, 눈 밑의 다크서클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는 증거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피부과 전문의 브루스 브로드 박사는 “피부를 보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으로 이런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올바른 식습관은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1.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오메가-3는 피부 콜라겐을 보존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건강한 지방’이다. 영국 출신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전 멤버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은 피부 관리를 위해 염증 완화 효과가 있는 연어를 매일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단백질로, 뼈와 근육, 관절을 구성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콜라겐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피부 탄력이 감소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피부의 지질 장벽을 유지해 수분 공급과 환경 손상 방지에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연어에는 콜라겐도 함유돼 있다. 1㎏당 2.9g의 콜라겐이 들어있다. 2. 아보카도 이 과일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혈압 조절을 돕는 비타민K, 면역을 보호하는 비타민C, 시력을 지키는 비타민E가 들어있다. 매일 아보카도 하나를 먹으면 피부 탄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 오일은 강력한 보습제로도 쓰인다. 유명 스킨케어 브랜드 키엘은 “아보카도 오일이 올리브 오일이나 아몬드 오일 같은 다른 식물성 오일보다 피부의 천연 수분 장벽을 더 효과적으로 통과한다”고 밝혔다.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피부를 더욱 생기 있게 만드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파프리카 하나에는 오렌지의 2~3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하버드 의과대에 따르면 몇몇 임상 연구에서 비타민C가 다크스팟과 주름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C는 피부의 모든 층에 존재하며 콜라겐 생성에 관여한다. 특히 노란색 파프리카에 가장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파프리카의 베타카로틴 같은 카로티노이드는 자외선 손상을 막아 피부를 건강하고 생기 있게 유지한다. 시금치 뽀빠이의 선택은 옳았다. 시금치와 다른 녹색 잎채소는 몸을 강하게 만들고 피부를 젊게 가꾼다. 시금치에는 파프리카보다 적지만 비타민C가 들어있고, 비타민K와 필수 미네랄인 철분도 함유돼 있다. 안면성형외과 전문의 브래드포드 패트 박사에 따르면 시금치의 철분은 산소 생성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휴스턴 안면성형외과센터는 “산소가 부족하면 피부가 창백하고 생기 없어 보여 전체적인 인상이 나빠진다”고 설명했다. 시금치, 케일, 근대의 특징인 엽록소도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딸기 딸기도 비타민C의 주요 공급원이다. 파프리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딸기 한 컵이면 일일 권장 섭취량의 거의 150%를 충족한다. 영양사 엘리자 휘태커는 “딸기에는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이 가득하다”며 “심장 건강, 혈당 조절,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항염증 효과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 [재테크+] 4일 만에 1600% 폭등한 ‘이 주식’…알고 보니 ‘착각’이었다고?

    [재테크+] 4일 만에 1600% 폭등한 ‘이 주식’…알고 보니 ‘착각’이었다고?

    식물성 고기 회사 비욘드미트의 주가가 나흘 새 16배나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이는 소셜미디어(SNS)에 퍼진 잘못된 정보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공매도 비율이 80%가 넘는다는 거짓 정보를 믿고 대거 매수에 나섰지만, 실제로는 채권자들이 주식으로 전환받은 뒤 팔아치우고 있어 자칫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비욘드미트의 1600% 급등은 공매도 쇼트스퀴즈가 아니었다. 훨씬 더 위험한 것이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쇼트스퀴즈란 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이 손실을 막으려고 주식을 되사들이면서 일시적으로 주가가 폭등하는 현상입니다. 비욘드미트 주가는 지난 16일 종가 기준 0.52달러에서 22일 장전 거래에서 8.8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불과 나흘 만에 1600% 급등한 것인데요. 특히 21일과 22일 이틀 연속 거래량이 20억주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거래가 이어졌죠. SNS에 잘못된 정보 퍼져모틀리풀에 따르면, 앞서 SNS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비욘드미트 공매도 비율이 80~100%를 넘는다”는 주장을 퍼뜨렸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믿고 주식을 대량 매수해 주가를 끌어올림으로써 공매도 세력에게 손실을 입히려는 ‘응징’ 매수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달랐습니다. 비욘드미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7년 만기 전환사채 11억 1500만 달러의 96.92%가 주식으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채권자들은 지난 15일 3억 1615만 176주의 신주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비욘드미트의 발행주식수는 약 7600만주에서 3억 9760만주로 5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에 대해 모틀리풀은 “일부 금융 사이트들이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 데 며칠에서 일주일 이상 걸릴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오래된 정보가 그대로 돌아다닌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체 주식수가 5배 늘어나면서 공매도 비율이 5분의 1로 줄었는데도, 일부 금융 사이트들이 데이터를 업데이트하지 않아서 투자자들이 오래된 데이터만 보고 공매도 비율이 높다고 착각했다는 설명입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비욘드미트의 공매도 주식수는 5183만 4529주입니다. 전체 발행주식수를 고려하면 공매도 비율은 14%도 안 됩니다. 주주들은 잇따라 지분 매각반면 비욘드미트의 주요 주주 명단을 보면 채권자들의 매도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4개 기관 중 3곳이 이미 지분을 대폭 줄였습니다. 컨텍스트펀드는 5.2%에서 0%로, D.E.쇼는 8%에서 2.3%로, 울버린은 8.4%에서 4.82%로 각각 지분을 축소했습니다. 모틀리풀은 “투자자들이 낡은 데이터와 SNS의 잘못된 정보로 매수하는 동안, 주주들은 확실하게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며 “비욘드미트 사례는 기업이 SEC에 제출하는 공시 자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투자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하는 포모(FOMO·소외 공포증) 심리가 단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지만, 잘못된 정보와 지속적인 주식 희석에 대한 기대는 결국 단기 수익만 좇는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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