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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1 네 미혼모의 세상살이

    KBS 1TV ‘수요기획’은 27일 오후 11시 40분 ‘미혼모로 산다는 것은 - 네 엄마의 이야기’를 방영한다. 진민영씨는 2년 전 원치 않은 임신으로 대학생활을 중단했다. 남자친구와는 헤어졌고 부모님과의 갈등 때문에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살고 있다. 최형숙씨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뒤늦게 임신사실을 알게 된 경우다. 가족의 반대로 아이를 입양기관으로 보냈으나 죄책감에 시달리다 2주 만에 아이를 다시 찾아왔다. 최근 미혼모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아이 아빠를 상대로 양육비 청구소송을 낸 김선영씨, 아이를 가진 뒤 파혼을 통보받은 한채윤씨 등의 사연을 들려준다.
  • [9일 TV 하이라이트]

    ■교실이야기(KBS1 오전 11시) 태어나자마자 만취한 아버지가 바닥에 던져 척추 손상을 입고, 그로 인해 평생 장애를 갖고 살아가야 했던 김해영씨. 13살에 남의 집살이를 시작한 그는 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해 기계편물 기술을 배웠고, 하루 종일 기술을 연마하여 실력을 쌓았다. 1983년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는데….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KBS2 밤 8시 20분) 중국에서도 두부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스핑은 중국 전역에 두부를 공급할 만큼 두부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마을 구석구석에 특별한 두부 맛의 비밀을 찾아 우승민이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우물이었다. 집집마다 하나씩 있다는 우물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코이카의 꿈(MBC 오후 6시 20분) 가수 김조한, 배우 이천희, 조윤희, 정경호가 분쟁국가인 팔레스타인을 다녀왔다. 이들의 팔레스타인 봉사는 의료 봉사와 교육 봉사로 이루어졌다. 열악한 이곳의 의료 현실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다양한 환자를 돌본다. 또한 아이들에게 예체능 수업도 펼치며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짝(SBS 밤 11시 15분)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왜 이혼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이혼남, 이혼녀라는 사실만 중요할 뿐이다. 10년째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남자는 미혼부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다 파혼한 여자. 다섯 살이 된 딸이 하나 있는 서른살의 미혼모. 프로그램에서는 각기 다른 아픔을 갖고, 애정촌을 찾아온 돌아온 싱글 12명과 함께한다. ■다큐10+(EBS 밤 11시 15분) 몸길이 1.15m, 날개를 폈을 때 양 날개 길이 2.7m, 몸무게 5~7㎏인 수염수리는 알프스산맥에 서식하는 새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다. 멸종위기에 놓였던 맹금류는 30년 전 시작된 야생 복원프로젝트 덕분에 차츰 수가 늘어나고 있다. 국립공원 직원, 야생동물 전문가, 사진작가 등과 함께 알프스의 수염수리를 만나보자. ■HD 다큐월드(OBS 오후 6시 10분)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면서 인류는 지나친 소비를 하고 있다. 더 많은 소비를 위해서 자연과 노동력을 착취하며 환경파괴가 초래되고, 이는 곧 인류가 대가를 치러야 할 재앙이 되고 있다. 콩 재배를 위해 무분별하게 파괴되고 있는 브라질의 열대우림과 식량 낭비와 빈곤이 공존하는 일본의 모습을 살펴본다.
  • 70년간 ‘모태솔로’로 살아온 할머니의 고백

    70년 간 한 번도 남자의 품에 안겨본 적이 없는 ‘모태솔로’ 여성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카바레 등에서 노래하는 올해 70세의 팜 셔는 “지금까지 일을 하느라 너무 바빠서 남자를 만날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내려온 뒤 몇몇 사람과 데이트를 해본 적은 있지만, 그 이상 가깝게 지낸 남자는 없었다.”면서 “결혼 전 성관계 역시 절대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싱글로 남아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형이 까다로운 편이다. 키가 크고 핸섬하며 돈이 많은 남자이면 좋겠다.”면서 “난 이미 결혼할 준비, 미래의 남편과 한 침대를 쓸 준비도 되어있다.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직 결혼을 해보지도 않았고 아이를 낳지도 않았기 때문에 젊음과 미모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셔는 실제로 텔레비전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만큼 독특한 개성을 가졌다. 하지만 자신의 끼를 펼치고 홀로 어머니를 모시느라 젊음을 모두 소진한 그녀는 바쁜 일상 때문에 하루에 단 한 시간만 자는 강행군을 이어가야만 했다. 셔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었지만 식을 올리기 전 파혼했다.”면서 “한때 결혼 자체를 포기하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좋은 남자의 품에 안기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치매/최광숙 논설위원

    “내가 당신 삶까지 삼켜 버릴 순 없어. 내가 아는 사랑은 내가 빠진 늪에 같이 끌고 가는 게 아니야. 나는 고장나고 있어.” 최근 인기 드라마 ‘천일의 약속’의 여주인공 서연은 부모님이 정해준 여자와의 결혼식을 이틀 앞두고 파혼하고, 자신과 결혼하겠다고 한달음에 달려온 남자 친구 지형에게 이렇게 쏘아붙인다. 30세에 비록 치매에 걸렸지만 서연은 당당함과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 필사적이다. 김수현 작가의 맛깔스럽고 감칠맛 나는 대사에, 여배우 수애의 고운 모습이 어우러져 이 드라마는 요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치매를 앓는 수애는 휴대전화를 냉장고에 넣기도 하고, 집을 찾지 못할까봐 동네 골목길 사진을 찍어 일련 번호를 매긴다. 이 드라마에서 치매는 애절한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극적이고도 가슴 아프게 만드는 극의 장치이지만 실제 현실에서 치매는 기억력 장애로 한 사람의 삶을, 나아가 가족의 삶까지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무서운 병이다. 치매라 불리는 알츠하이머병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앓다가 사망한 병으로 유명하다. 대부분 유전적 영향이 강하다고 한다. 수애처럼 젊은이들도 드물게 걸리긴 하지만 그런 경우는 혈관성 질환·뇌종양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노인성 치매가 악화되면서 레이건은 책을 가리키며 “나무 치워라.”고 말했고, 가까운 친구조차 못 알아봤다. 레이건의 아들 론은 올 초 ‘100세의 내 아버지’라는 책에서 아버지가 대통령 재임 1기 3년차에 이미 치매 증세를 보였다고 밝혀 레이건의 치매 발병시기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메릴 스트리프가 주연한 영화 ‘철의 여인’에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치매에 걸린 외로운 노인으로 묘사돼 그의 친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는 외신이 최근 보도됐다. 영국에서 내년 1월에 개봉될 이 영화에서 대처는 길모퉁이 가게에서 우유를 사며 물가가 너무 올랐다고 놀라거나 죽은 남편과 대화하는, 구부정한 80대 할머니로 그려진다고 한다. 11년간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 있으며 강경노조도 굴복시켰던 그도 세월의 힘을 비켜가지는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참 이상한 우연이다. ‘정치적 결혼’을 했다고 할 정도로 가까웠던 레이건과 대처라는 보수파 두 지도자가 말년에 똑같이 치매로 고생한다는 사실이. 누구나 세월과 질병 앞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레이건의 아들 론은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치매환자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가족의 사랑이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결혼약속 깬 남자에게 배상금 7500만 원 판결

    약혼녀를 버리면서 둘 사이의 비밀까지 폭로한 비겁한 남자에게 브라질 법원이 배상금 지급을 명령했다.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 사는 한 남자가 옛 약혼녀에게 배상금 1만1553헤알(약 75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마르셀로라는 이름의 남자는 2007년 9월 크리스티아니란 여자와 결혼을 앞두고 돌연 변심했다. 그는 여자의 부모를 찾아가 연애기간 중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시시콜콜 털어놓으며 “도저히 딸과 결혼을 못하겠다.”고 파혼을 선언했다. 파티장 준비까지 마쳤던 예비신부는 돈만 날린 채 결혼의 꿈을 접어야 했다. 잔뜩 화가 난 여자는 남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여자는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파혼을 당하는 바람에 정신치료까지 받아야 했다.”며 비용 일체를 물어내라고 요구했다. 법원은 “파티준비, 파혼 후의 정신치료 등으로 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한 점이 인정된다.”며 여자의 손을 들어줬다. 남자가 연애할 때 있었던 일을 여자의 부모에게 털어놓은 건 프라이버시 침해에 해당한다며 남자에게 피해 배상의 책임이 있다고 법원은 판결했다. 파혼을 통고받았을 때 여자가 받은 굴욕과 수치도 정신적 피해로 보고 법원은 배상금 지급 명령을 내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슬픈 결말에 우울증 그래도 인생은 살 만하다는 게 영애의 메시지죠”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슬픈 결말에 우울증 그래도 인생은 살 만하다는 게 영애의 메시지죠”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는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시즌 6까지 제작됐다. 여주인공 4명은 실제 이름보다 극 중 이름인 ‘캐리’ ‘사만다’ 등으로 더 유명하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배우가 있다. 케이블 채널 tvN의 인기 시트콤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5년 넘게 ‘영애씨’로 활동 중인 김현숙(33)이다. 2006년 첫선을 보인 이 시트콤은 시즌 9까지 제작된 상태다.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새달 무대에 오른다. 또 다른 영애씨는 상상할 수 없는 일. 김현숙이 뮤지컬에서도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요즘 최고로 바쁜 그녀를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배우 이전에 개그우먼으로 떴다. TV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개콘)에서 “날씬한 것들은 가라.”를 외치던 ‘출산드라’의 모습이 생생하다. 그런데 이제는 배우라는 호칭이 더 자연스럽다. -개콘은 10개월 정도 한 게 전부다. 데뷔 전에는 연극을 했다. 개그 무대도 연기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솔직히 개그 할 때의 나 자신이 더 낯설었다. →그래서 개그를 접고 영화 ‘미녀는 괴로워’(2006)에 출연했나. -대학(경성대 연극영화과)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갈갈이’ 박준형씨가 캠퍼스 최강전이란 프로그램 촬영차 학교에 와서 만나게 됐는데 계속 개그를 해 보라고 제안했다. 수차례 고사하다가 운 좋게 KBS 개그맨 특채로 뽑혀 개콘 무대에 섰다. 이후 영화 ‘당신이 잠든사이에’(2008), 뮤지컬 ‘넌센세이션’(2011) 등에 출연했는데 처음엔 ‘출산드라 이미지가 너무 강해 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이 많았다. 하지만 나는 남들이 뭐라 해도 강직하게 밀고 나가는 편이다. 열심히 했고, 운도 따라줬다. →6년째 영애씨로 살고 있다. 현숙이란 본명이 이젠 낯설 것 같은데. -촬영장에서도 스태프들이 영애라 부른다. 어느 날 누군가 ‘현숙아’라고 불렀는데 듣는 나도 어색했다(웃음). 시트콤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별로 슬프게 끝났는데 그럴 때마다 한두달 우울증에 시달린다. 지난 시즌에선 영애씨가 파혼당하지 않았나. 종영 이후 간 수치가 심하게 올라가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영애씨는 내게 남다른 존재다. →시트콤이 워낙 히트해 뮤지컬 흥행 부담이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엔 출연 요청을 고사했다. 5년 세월의 영애씨를 단 2시간 동안 함축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니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인생은 살 만하다, 그러니 힘을 내자, 그리고 꿈을 잃지 말자, 이런 메시지가 뮤지컬에도 잘 녹아 있더라. 그래서 (출연을) 결심했다. →극 중 영애씨는 외모에 자신 없어 하고 상처도 잘 받는다. 실제 김현숙은 어떤가. -나 자신을 많이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영애씨처럼 외모에 대한 자격지심이 많진 않다. 오히려 자신 있는 쪽이다(웃음). 콤플렉스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겉으로는 강해 보여도 속이 여린 건 비슷하다. 많이 예민하고 감성적인 편이다. →하나의 캐릭터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데 대한 부담감은 없나. -그런 생각 할 겨를이 없다. 뭔가에 몰입하면 다른 생각은 잘 못하는 편이다. 내 몫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담감은 없다. →일부러 살을 빼지 않는다던데. -팬들이 영애씨가 예뻐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한번은 영화 때문에 5~6㎏ 뺀 적이 있는데 팬들의 항의가 거셌다. →연예인급 외모의 남자 친구와 사귄다고 공개했는데. -하하. 연예인급 외모는 아니다. 언론 보도가 난 뒤 남자 친구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살이 많이 쪘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다뤄 오피스(office) 뮤지컬로도 불린다. 직장인을 위한 영애씨의 조언은. -사람은 누구나 칭찬에 기분 좋게 반응한다. 후배일수록 자신을 낮추고 상사에게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라. 그리고 마지막 한 가지, 사내 커플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한다. 사내 커플이 싸웠다고 상대방 욕할 때 맞장구치지 마라. 욕먹는 지름길이다. 글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11월 18일~내년 1월 15일 서울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 4만~6만원. (02)3415-6789.
  • 남교사와 14세 여학생의 ‘금지된 사랑’ 논란

    남교사와 14세 여학생의 ‘금지된 사랑’ 논란

    “죄 없는 선생님을 풀어주세요.” 영국의 한 학교에서 16세 여학생과 26세 남교사가 무려 18개월이나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던 사실이 드러나 영국 교육계가 충격에 빠졌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스트요크셔 포클링튼에 있는 한 학교의 음악교사로 일했던 크레이크 파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헐 형사재판소에서 미성년자와 불법성관계를 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형량이 결정되자 이 소식을 들은 미성년 성관계 피해 여학생은 눈물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학생은 “우리는 소울 메이트고, 여전히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면서 “선생님이 다시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호소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파킨과 피해 여학생은 수사가 진행되는 내내 “사랑하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소녀가 14세였을 당시 사제관계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만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파킨은 7년 간 교제한 약혼녀가 있었으나, 파혼한 뒤 소녀를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둘은 페이스북, 스카이프 등을 통해 연락하면서 비밀 연인관계를 맺었고, 차와 집 등지에서 성관계도 가졌다. 파킨은 “미성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게 죄라는 건 알았지만 머리가 마음을 따르지 못했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 판사는 “특수한 환경에서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게 드러났고 피해 여성이 당시 14세였기 때문에 교육자의 범행을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사진=BBC 기사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2초 굴욕’ 휴 헤프너 “한주도 쉬지 않고 잠자리”

    전 약혼녀 크리스털 해리스(25)에게 ‘2초 굴욕’을 당했던 ‘플레이보이’ 창업주 휴 헤프너(85)가 자신의 성적 능력을 과시(?)하고 나섰다. 해리스는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헤프너와 사귄 지난 2년 동안 단 한차례 섹스를 가진 게 전부였다.” 며 “(헤프너와의) 섹스는 단 2초에 불과했다. 그것으로 끝이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에 ‘굴욕’을 당한 헤프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헤프너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리스와 2년 반 동안 단 한 주도 성관계를 거르지 않았다.” 며 “해리스도 만족했고 다른 여성들과의 관계도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헤프너는 이같은 반박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나에 대한 잘못된 인상을 바로 잡고 싶었을 뿐”이라며 “나에게는 수많은 섹스파트너가 있지만 해리스에게 정착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헤프너와 해리스는 결혼식을 불과 5일 앞두고 파혼했다. 헤프너는 지난달 14일 CNN의 토크프로그램(Piers Morgan Tonight)에 출연해 “결혼식 1달 전부터 이상한 조짐이 있었다.” 며 “결혼식 1주일 전 약간의 의견 차이 후 다음날 갑자기 짐 싸 나가버렸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휴 헤프너의 굴욕…전 애인이 성적 무능력 폭로

    휴 헤프너의 굴욕…전 애인이 성적 무능력 폭로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주 휴 헤프너(85)와 파혼한 모델 크리스털 해리스(25)가 헤프너의 성적 무능력을 노골적으로 폭로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해리스는 26일(현지시간) 위성방송 시리우스 XM의 하워드 스턴 쇼에 나와 헤프너와의 은밀한 성생활 경험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그녀는 “헤프너와 사귄 지난 2년 동안 단 한차례 섹스를 가진 게 전부였다.”고 주장했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가 전했다. 해리스는 특히 “(헤프너와의) 섹스는 단 2초에 불과했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아 참!”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나는 서둘러 끝내고 걸어나가야 했다.”고 말한 뒤 “전혀 무드가 잡히지 않았는데…. 야속했다.”고 털어놨다. 나이 차이가 무려 60살인 두 사람은 지난 6월 18일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10만 달러 상당의 청혼반지까지 받았던 해리스는 결혼식 불과 5일 전 잠적, 헤프너로부터 파혼통보를 받았다. 한편 해리스는 헤프너와 결별하기 전부터 유명 TV 토크쇼 사회자인 닥터 필 맥그로의 아들 조던(26)과 내연관계였다는 소문에 휩싸여 있다. 그러나 그녀는 스턴 쇼에서 “조던과는 어떠한 로맨틱한 관계를 가진 적도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두 차례 결혼 경력이 있는 헤프너는 첫 부인 밀드레드 윌리엄스와의 사이에 자녀 둘을 뒀다. 또 ‘플레이보이 메이트’출신의 킴벌리 콘래드와 재혼해 역시 아들 둘을 두었지만 지난 2009년 이혼했다. 사진= 뉴욕 데일리 뉴스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플레이보이’ 휴 헤프너 “어린신부에게 차인 이유는…”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85)가 60살이나 어린 신부에게 차인 심정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헤프너는 14일(현지시간) CNN의 토크프로그램(Piers Morgan Tonight)에 출연해 파혼의 이유와 심경을 담담히 밝혔다. 헤프너는 “결혼식 1달 전부터 이상한 조짐이 있었다.” 고 조심스럽게 입을 연 뒤 ”결혼식 1주일 전 크리스탈이 두사람의 ‘관계’보다는 ‘결혼’이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헤프너는 “‘만약 결혼이 문제라면 두사람의 관계가 더 소중하니까 그만둘까’ 라고 물었는데 다음날 크리스탈은 짐 싸 나가버렸다.”며 황당해 했다. 당시 약혼자인 크리스탈 해리스(25)는 결혼식을 불과 5일 앞두고 돌연 마음을 바꿔 결혼식은 취소된 바 있다. 헤프너는 “파혼은 전혀 예상 못한 일이었다.” 며 “크리스탈이 자신을 (사랑한다고)속였는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케이블 채널인 라이프타임은 약혼자였던 크리스탈의 독점 인터뷰 예고편을 방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인터뷰에서 크리스탈은 “헤프너의 부인이 된다는 것은 꽤 힘든 일이다. 헤프너가 일하는 거대한 조직이 나를 결혼식장으로 밀어넣고 있다.” 고 밝혀 결혼에 대한 심리적인 중압감이 컸음을 고백했다. 한편 헤프너는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첫 번째 결혼을 해 크리스티(58)와 데이비드(55)를 얻은 뒤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헤프너는 1989년 ‘올해의 플레이메이트’였던 킴벌리 콘래드와 혼인, 두 명의 아들 마스턴(10), 쿠퍼(9)를 더 얻었지만 지난 2009년 이혼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날 과음해 결혼식 놓친 신부 ‘황당 사연’

    “술로 망쳐버린 결혼식 가슴깊이 후회해요.” 많은 사람들은 결혼식을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손꼽는다. 하지만 영국 맨체스터에 사는 시오반 왓슨(24)에게 결혼식은 잊고 싶은 상처다. 결혼식 전날 과음을 한 탓에 자신의 결혼식을 완전히 망쳐버렸기 때문. 영국 더 선에 소개된 왓슨은 2008년 여름을 고통스러운 나날로 기억하고 있다. 2년 열애 끝에 남자친구 애런 터드와 결혼을 약속하고 모든 준비까지 마쳤으나, 전날 마신 술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신랑으로부터 파혼을 당하는 슬픔을 겪어야 했다. 왓슨에 따르면 그녀는 정오로 예정됐던 결혼식을 40분이나 지나서야 눈을 떴다. 그것도 홀로 정체불명의 호텔 객실에 누워 있는 채. 왓슨은 옷을 모두 입고 있었지만 전날 과음해 기억이 몽땅 사라졌고, 숙취로 시름하다가 무려 5시간이나 지나서야 결혼식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텅 빈 결혼식장에 도착한 왓슨은 “머릿속이 하얘졌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1만 2000파운드(2040만원)을 투자한 결혼식은 허무하게 취소됐고, 신부를 기다리던 하객들은 화가 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무엇보다 왓슨의 무책임한 행동에 실망한 남자친구는 그녀에 파혼통보를 전달했다. 왓슨은 3년이나 흘렀지만 자신의 황당한 실수를 눈물로 후회하며 헤어진 남자친구를 그리워 하고 있었다. 그녀는 “평소에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던 내가 정신까지 잃을 정도로 과음을 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지만 중요한 순간인 만큼 스스로 더욱 조심을 했었어야 했다.” 며 후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김청, 신혼여행 3일만의 파혼 실토··· “1년간 미쳤었다”

    김청, 신혼여행 3일만의 파혼 실토··· “1년간 미쳤었다”

     배우 김청이 결혼 3일만에 파혼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청은 21일 방송된 KBS-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과거에 파혼한 경위를 밝혔다.  그는 신혼여행 3일만의 파혼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에 대한 오점이다. 내 자존심을 가장 상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그 틈을 타고 그 사람이 내 마음 속에 들어왔다. 하지만 신혼여행을 떠났을 때 내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김청은 “어머니께서 ‘너희들 동거라도 해봐라’라고 말할 정도였지만 사람이 뭐에 씌이면 눈도 막히고 귀도 막히고 입도 막힌다. 결국 나의 선택이었고 나의 판단 미스였다.”고 전했다. 그는 “머리에 꽃만 꼽지 않았지 넋이 나간 상태에서 미쳐 있었다. 풀 뽑고 못 먹는 술 먹고, 몸빼 바지에 면티만 입고 살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청은 “당시 입은 상처에 절에 들어가서 1년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았다.”고 밝혔다.  김청은 “당시 혼인신고도 하지 않고 함께 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파혼’ 휴 헤프너, 또 다른 여성모델과 ‘스캔들’

    ‘파혼’ 휴 헤프너, 또 다른 여성모델과 ‘스캔들’

    미국잡지 ‘플레이보이’의 창립자 휴 헤프너(85)가 파혼을 맞은 지 단 며칠 만에 또 다른 여성모델과의 핑크빛 스캔들에 휘말렸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헤프너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플레이보이 멘션에서 안나 소피아 버글런드(25)와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이 많은 내부 직원에 목격돼 “파혼 이후 또 다른 연애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에 휩싸였다. 내부 직원은 “며칠 전부터 헤프너의 방에 버글런드가 머물기 시작했다.”면서 “두 사람이 함께 영화를 보면서 키스 하거나 껴안는 등 농도 짙은 애정행각을 벌였으며, ‘베이비’라는 애칭을 썼다.”고 말하기도 했다. 버글런드는 헤프너의 약혼녀인 크리스탈 해리스(25)의 절친한 친구로, 둘의 결혼식에서 들러리로 서려던 계획까지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선 지난 18일(현지시간) 헤프너는 예비신부인 해리스의 변심으로 결혼식을 5일 앞두고 파혼했다. 헤프너는 해리스가 맨션을 떠나자 버글런드를 포함해 과거의 열애상대였던 샤논 자매 등을 다시 불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라스베가스에서 머물고 있는 해리스는 결혼식 당일 풀 파티를 열어 화제가 됐다. 그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플레이보이’ 휴 헤프너, 60세 연하와 ‘파혼’

    잡지 ‘플레이보이’의 창립자 휴 헤프너(85)가 60세 연하의 약혼녀와 결국 파혼했다. 헤프너는 지난해 플레이보이 모델 크리스탈 해리스(25)와 엄청난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사실을 밝혀 세상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헤프너는 트위터에서 “결혼식은 취소됐다.”면서 파혼이유가 다름 아닌 해리스의 변심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파혼소식은 예정된 결혼식을 불과 5일 앞두고 터져나왔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을 줬다. 미국 연예뉴스 사이트 TMZ에 따르면 헤프너와 해리스는 지난 주말 전화로 심각한 다툼을 했으며, 해리스가 이후 플레이보이 멘션을 떠났다. 플레이보이의 한 관계자는 “아마도 이 싸움으로 해리스가 결혼을 다시 고민하고, 헤프너를 떠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예정대로 결혼식이 열렸다면 헤프너에게 이번이 3번째 결혼이었다. 해리스는 오는 6월 플레이보이 잡지표지 모델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파혼으로 불투명해졌다. 두 사람은 2008년 플레이보이 멘션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에서 만났다. 2009년 플레이보이 ‘이달의 플레이보이 메이트’가 된 해리스는 헤프너와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4일 헤프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해리스에게 청혼했고 그녀가 받아들였다고 팬들에게 알린 바 있다. 한편 헤프너는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첫 번째 결혼을 해 크리스티(58)와 데이비드(55)를 얻은 뒤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헤프너는 1989년 ‘올해의 플레이메이트’였던 킴벌리 콘래드와 혼인, 두 명의 아들 마스턴(10), 쿠퍼(9)를 더 얻었지만 지난 2009년 이혼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원전주민 왕따 시키는 日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사고로 방사능 누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 인근 주민들에 대한 차별문제가 불거져 피난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방사선에 전염된다는 두려움 때문에 후쿠시마 출신 피난민이 택시 승차, 호텔 숙박, 병원 진찰 등을 거부 당하는 일이 점차 늘고 있다. ●방사능 전염 공포에 곳곳서 마찰 이바라키현 쓰쿠바시는 지난달 17일부터 후쿠시마 출신 전입자에 대해 방사선 영향 검사를 받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증명서를 제시하지 못하면 소방본부나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게 한 것으로 드러나 정부의 시정 조치를 받았다. 최근에는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 권역에 살던 여성이 피난지인 가나가와현에서 70대 어머니를 요양 시설에 들여보내려고 했다가 증명서류 등이 없다는 이유로 일시적으로 거부당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중순에는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에서 지바현 후나바시시의 친척집으로 피난했던 초등학생들이 공원에서 놀다 그곳 아이들로부터 “방사선이 옮는다.”는 놀림을 받은 끝에 후쿠시마로 돌아간 사실이 최근 일본 언론에 보도됐다. 인터넷 포털 ‘야후 재팬’에는 지난달 23일 후쿠시마에 살고 있다고 밝힌 한 여성이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로부터 파혼을 통보받았다.”며 “(이별에) 원전 사고가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이 든다.”는 글을 올려 큰 파장을 일으켰다. 자발적 대피를 결정한 한 후쿠시마 주민도 사이타마현에 있는 호텔에 묵으려고 했으나 피폭자가 아니라는 증명서를 제출하라며 숙박을 거부당했다는 경험담을 블로그에 올렸다. 피난소에 들어갈 때 피폭 검사 증명서를 제출해야 할 의무는 없다. 그런데도 상당수 대피소들은 후쿠시마현 출신 이재민들에게 방사선에 오염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서류를 요구하는 일이 잦아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미소마시 피폭 검사센터 책임자인 사사하라 겐지는 “전적으로 과잉반응”이라며 “미나미소마는 이제 오염된 도시라는 오명을 갖게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日정부 “과잉반응” 비판 피난민들에 대한 차별에 대해 일본 국립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는 “방사선은 전염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는 전혀 아니다.”고 설명했다. 겐바 고이치로 국가전략담당상은 19일 각료 간담회에서 “전국 각지의 여관이나 호텔이 후쿠시마 피난민의 숙박 예약을 거부한 사례가 있다.”며 “각료들은 힘껏 업계를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도 회견에서 후쿠시마 현민에 대한 차별에 대해 “명백한 과잉 반응”이라고 비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씨줄날줄] 예단(禮緞)/김성호 논설위원

    보통 사람이면 모두 거친다는 4가지 통과의례 관혼상제(冠婚喪祭)의 둘째인 결혼. 서로 다른 집안의 남녀가 ‘부부 연’을 맺는 결혼의 전제는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동고동락하는 백년해로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주변엔 중간에 파탄을 맞는 부부들이 숱하다. 작년 한해만 해도 12만쌍이 파경에 이르렀다니 한달 평균 1만쌍이 갈라서는 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의 이혼 수준이다. 다른 경제·문화적 배경의 남녀가 함께 살자면 어찌 갈등과 마찰이 없을까. 생활이 복잡다단해진 탓일까, 이혼 사유도 갈수록 다양해지는 추세다. 가장 큰 원인인 배우자의 외도부터 가정폭력, 도박, 경제적 무능력, 종교와 성격 차이, 가족과의 갈등…. 그런데 요즘 결혼 즈음에 주고받는 예단(禮緞)·예물을 둘러싼 불화가 부쩍 늘고 있단다. 결혼 초기의 파경이 적지 않고 초기 파혼의 주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혼수의 충돌이라니 서글픈 일이다. 혼수 중에서도 사치스러운 예단·예물은 파경의 큰 씨앗이다. 본디 예단·예물은 사랑의 징표요, 새 식구를 맞는 예절의 기본. 남의 딸을 달라는 청혼에 응한 여성 측을 배려한 감사 표시가 예물이었다. 예단도 남자가 여자 집에 장가 와서 살면서 함께 이룬 재산을 본가로 들어갈 때 가지고 갔던 것. 조선 중기 이후 전통 신분제 붕괴로 잘살게 된 계층에서 신분 과시차 사치스러운 예물·예단을 주고받기 시작한 게 호화 혼수의 시초란다. 예단·예물이 ‘잘간 시집, 잘간 장가’의 잣대가 되고 있으니 고약한 ‘사랑의 상품화’다. 불화를 겪던 부부가 결혼 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결정적 사유는 바로 예단비. 결혼 전 여자 측 부모가 남자 측에 보낸 예단비가 무려 10억원이고 그 가운데 예물비 명목으로 2억원을 돌려받았단다. 예단비 반환을 놓고 티격태격하던 부부가 맞소송 끝에 갈라선 것이다. 법원은 신랑 측에 예단비 8억원을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는데. ‘혼인과정에서 주고받은 예단은 혼인이 성립하지 않으면 반환키로 조건이 붙은 증여와 성격이 유사하다.’는 판결의 파장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일찍이 조선시대엔 ‘시집 가고 장가 가는데 재물을 논함은 오랑캐의 도’로 여겼다고 한다. 부부란 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으면서도 새로운 세상을 함께 꿈꾸고, 두려울 것 없는 사랑의 힘으로 버텨가는 동행과 의지의 관계일 텐데. 돈으로 사고 파는 부부의 백년가약도 결국 허위와 허식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단면이 아닐까.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위대한 탄생(KBS1 오후 11시 30분) 새 천년이 막 시작되려는 무렵, 이스라엘 나사렛의 열여섯살 처녀 마리아는 부모님의 중매로 착한 청년 요셉과 약혼해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마리아는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하게 되고 요셉은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파혼하려 한다. 그는 마리아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뒤로하고 약혼녀를 베들레헴으로 데려간다. ●TV미술관(KBS2 밤 12시 35분) 성남의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 식당 ‘안나의 집’을 운영하고, 이곳에 정착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섬김의 삶을 시작한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 신부가 초기 바로크시대의 대표적 화가 카라바조의 회화 ‘도마의 의심’을 소개한다. 또 중앙대 건축학과 송하엽 교수는 성탄절을 앞두고 성당과 교회 건축의 변천사와 특징에 대해 강의한다. ●7일간의 기적(MBC 오후 6시 50분) 인천광역시 계양구, 스물일곱명의 근육병 환자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한 요양 시설. 이곳에는 올해 대입을 치른 진영이와 형제가 모두 근육병을 앓고 있는 상건, 상현이 살고 있다. 희귀 난치성으로 작은 움직임도 어려워지는 진행성 만성 질환. ‘한국의 스티븐 호킹’을 꿈꾸는 근육병 환자들을 만나본다. ●한밤의 TV연예(SBS 오후 11시 15분) 연말 하면 술자리, 스트레스 하면 술. 스타들의 주량은 얼마나 될까. 산소만 먹을 것 같은 아이돌의 상상 초월 주량과 주류광고 모델인 이효리, 황정음, 이민정, 유이의 실제 주량을 알아본다. 3단 고음부터 기습 포옹까지, 삼촌·오빠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새로운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른 주인공 아이유도 만나본다. ●세계의 교육현장 중국 4부(EBS 오후 8시) 보는 사람의 가슴을 졸이게 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한 재미를 선사하는 서커스. 중국의 서커스는 명실공히 세계 정상의 수준을 자랑한다. 과연 어떤 훈련을 거쳤을까. 북경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북경국제예술학교의 서커스학과를 찾아가 서커스를 배우는 학생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 찰한다. ●아름다운 이야기<보석상자>(OBS 오후 11시 5분) 매일 아침 기체조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집집마다 방문해 서로 다툼이 있을 땐 화해도 시켜주는 정천수 소장은 고향 마을의 ‘정 반장’이다. 그가 이곳 사람들을 돕는 이유는 15년 전 백혈병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뒤 동생이 골수이식을 해줘 새 생명을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 ‘엄친딸’ 곽현화, 비·이나영 주연 ‘도망자’ 감초 출연

    ‘엄친딸’ 곽현화, 비·이나영 주연 ‘도망자’ 감초 출연

    개그우먼 출신 가수 곽현화가 29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극본 천성일 / 연출 곽정환)에 출연한다. 소속사측은 “곽현화는 이미 최지우 유지태와 함께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에서 연기 한 경험이 있다”며 “월드스타 비, 이나영 등과 함께 출연하는 ‘도망자’에서도 두려움이나 어려움 없이 너무도 자연스럽고 능청맞게 감초 역할 연기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곽현화는 뛰어난 명품 몸매로 주목받았으며, 이화여대 출신의 ‘엄친딸’로 유명세를 탔으며,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싸이코’를 들고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사진 = 지앤지 프로덕션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정지훈, 얼굴크기 굴욕… 그 상대는?▶ 김소연 ‘국민노안’ 굴욕 사연 "시간이 거꾸로"▶ 고현정, 과감한 초미니스커트…늘씬한 각선미 뽐내▶ ’예비신부’ 이유진, 혼혈아라 파혼위기?…눈물고백▶ ’슈퍼스타K 2’ 허각, 행사뛰던 시절 영상공개 "행사비 폭등"
  • 서래마을 영아 유기사건 책 출판 예고…관심 재점화

    2006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서울 서래마을 영아 유기사건이 책으로 출판된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은 현지시각으로 28일 영아 두 명을 출산함과 동시에 냉동고 속에 유기했던 프랑스 여성 베로니크 쿠르조의 이야기가 남편 장 루이 쿠르조에 의해 책으로 출판된다고 보도했다. 장 루이 쿠르조는 ‘나는 그녀를 버릴 수 없었다’는 제목으로 유기사건이 일어나기까지의 아내의 심리적 압박과 고통을 책안에 담아낼 예정이다. 그는 서적 출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18년 동안 아내와 함께 살면서 아이에게 일부러 고통을 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녀를 버릴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사건의 잔혹함이 아닌 아내와 같이 영아를 유기한 여성들의 내면을 알리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장루이 크르조는 “그들은 괴물이 아니며 특별한 이유로 모성을 잃고 패닉 상태가 됐던 것”이라는 자신의 관점을 서술했다. 한편 서래마을 영아 유기사건의 주인공 베로니크 쿠르조는 서래마을에 거주하던 2002년과 2003년 영아 2명을 출산한뒤 냉동고에 유기한 후 보관해 오다가 2006년 10월 발각돼 긴급 체포됐다. 프랑스 현지에서 ‘임신 거부증’을 이유로 징역 8년을 선고 받은 뒤 형기 절반을 복연한 후 ‘언론과 접촉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지난 5월 가석방됐다. 현재 파트타임 비서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정지훈, 얼굴크기 굴욕… 그 상대는? ▶ 김소연 ‘국민노안’ 굴욕 사연 "시간이 거꾸로" ▶ 고현정, 과감한 초미니스커트…늘씬한 각선미 뽐내 ▶ ’예비신부’ 이유진, 혼혈아라 파혼위기?…눈물고백 ▶ ’슈퍼스타K 2’ 허각, 행사뛰던 시절 영상공개 "행사비 폭등"
  • 윤은혜 ‘시스루룩’ 공항패션 공개 “황금비율 각선미”

    윤은혜 ‘시스루룩’ 공항패션 공개 “황금비율 각선미”

    배우 윤은혜의 시스루룩 차림의 공항패션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윤은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대기하며 찍은 파파라치 분위기의 사진을 게재했다. 윤은혜는 사진과 함께 ‘일본 하네다공항에서 수정이가 찍은 파파라치컷’이라고 말문을 열며 ‘사진 못 찍기로 소문난 수정인데- 우와~ 잘 찍었는걸? 한국으로 가는 길에 식품코너에서 발을 멈추다’라는 글을 남겨 일본에 동행한 지인이 사진을 촬영했음을 밝혔다. 사진 속 윤은혜는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스카프를 두른 속이 비치는 니트 차림을 하고 있다. 하의는 데님 숏팬츠와 검정색 부츠로 멋을 낸 모습. 짧은 핫팬츠를 입어서인지 S라인 몸매가 잘 드러나고, 호피무늬 스카프와 블랙 부츠를 매치해서인지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윤은혜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섹시한 공항패션”, “공항 패셔니스타 대열 합류”, “황금비율몸매- 다리가 끝이 없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팬미팅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윤은혜는 “1500석을 꽉채워주신 팬 여러분들 부족한 저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트위터를 통해 일본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 윤은혜 트위터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정지훈, 얼굴크기 굴욕… 그 상대는?▶ 김소연 ‘국민노안’ 굴욕 사연 "시간이 거꾸로"▶ 고현정, 과감한 초미니스커트…늘씬한 각선미 뽐내▶ ’예비신부’ 이유진, 혼혈아라 파혼위기?…눈물고백▶ ’슈퍼스타K 2’ 허각, 행사뛰던 시절 영상공개 "행사비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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