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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대표 오후 공무원 면담” 참석자 면면 보니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대표 오후 공무원 면담” 참석자 면면 보니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대표 오후 공무원 면담” 참석자 면면 보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여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퇴직 공무원들과 만나 개혁에 동참해줄 것을 설득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대표실에서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회원 10여명과 면담을 하고 새누리당의 개혁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연금개혁 추진에 대해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 당 공무원연금개혁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이한구 의원과 TF 위원인 강석훈 정책위부의장 및 김현숙 원내대변인, 안전행정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 옛 행정자치부(현 안전행정부) 장관 출신의 박명재 의원 등이 참석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7일 공무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와 끝장 토론을 하기 위해 면담을 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불과 3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퇴직 공무원 만난 김무성 “마지막 애국심에 호소한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퇴직 공무원 만난 김무성 “마지막 애국심에 호소한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퇴직 공무원 만난 김무성 “마지막 애국심에 호소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퇴직 공무원 단체인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임원들을 만나 “어려운 부탁이지만 퇴직 공무원 여러분의 마지막 애국심에 호소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늘날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공무원 여러분들이 국가의 발전을 위해 흘린 땀과 희생을 잘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김 대표는 “재직 중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많은 헌신을 했음에도 충분치 못한 처우에 대한 후불적 성격의 보상이라는 점과 노후를 보장하는 생명줄과 같은 의미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다만 연금재정 수지 부족액이 현 정부에서 15조원에 달하고 차기 정부에서 33조원이 더 부족하는 등 이대로 가다가는 공무원연금 제도 자체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집권여당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에 굉장히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면서 “이미 개정안이 제출된 만큼 국회 법안 심의 절차에 따라 논의를 하고 여야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이해관계인을 비롯한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7일 공무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와 끝장 토론을 하기 위해 면담을 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불과 3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대표, 오후 공무원 의견 수렴” 30분 파행 극복하나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대표, 오후 공무원 의견 수렴” 30분 파행 극복하나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대표, 오후 공무원 의견 수렴” 30분 파행 극복하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여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퇴직 공무원들과 만나 개혁에 동참해줄 것을 설득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대표실에서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회원 10여명과 면담을 하고 새누리당의 개혁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연금개혁 추진에 대해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 당 공무원연금개혁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이한구 의원과 TF 위원인 강석훈 정책위부의장 및 김현숙 원내대변인, 안전행정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 옛 행정자치부(현 안전행정부) 장관 출신의 박명재 의원 등이 참석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7일 공무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와 끝장 토론을 하기 위해 면담을 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불과 3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대표, 공무원 퇴직자와 면담” 무슨 얘기 나누나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대표, 공무원 퇴직자와 면담” 무슨 얘기 나누나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대표, 공무원 퇴직자와 면담” 무슨 얘기 나누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여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퇴직 공무원들과 만나 개혁에 동참해줄 것을 설득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대표실에서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회원 10여명과 면담을 하고 새누리당의 개혁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연금개혁 추진에 대해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 당 공무원연금개혁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이한구 의원과 TF 위원인 강석훈 정책위부의장 및 김현숙 원내대변인, 안전행정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 옛 행정자치부(현 안전행정부) 장관 출신의 박명재 의원 등이 참석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7일 공무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와 끝장 토론을 하기 위해 면담을 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불과 3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대표 오후 공무원 면담” 동참 설득 예정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대표 오후 공무원 면담” 동참 설득 예정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대표 오후 공무원 면담” 동참 설득 예정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여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퇴직 공무원들과 만나 개혁에 동참해줄 것을 설득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대표실에서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회원 10여명과 면담을 하고 새누리당의 개혁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연금개혁 추진에 대해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 당 공무원연금개혁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이한구 의원과 TF 위원인 강석훈 정책위부의장 및 김현숙 원내대변인, 안전행정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 옛 행정자치부(현 안전행정부) 장관 출신의 박명재 의원 등이 참석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7일 공무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와 끝장 토론을 하기 위해 면담을 했으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불과 3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보 못해” 복지재원 등 예산전쟁 돌입

    “양보 못해” 복지재원 등 예산전쟁 돌입

    여야가 10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각 상임위별로 예산 심의에 돌입하면서 복지 재원, 부수 법안 범위를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을 시작했다. 무상급식·보육 재원은 보건복지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무대로 불꽃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미 제출된 정부예산안을 11월 안에 손봐야 해서 당장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쟁점인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의 경우 정부 제출 예산안에 따르면 영유아 보육료 지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명목으로 4조 8646억원이 필요하다. 전년 대비 5475억원(16%)이 증가된 금액이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누리과정 재원은 정부 일반회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분담하되 단계적으로 교부금 비율을 높이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소요 재원 전액을 시·도교육청이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시·도교육청이 예산 지원 거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정부와의 대립이 격화된 상황이다. 교육부 역시 내년도 누리과정 지원금을 예산에 반영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11월 중 정부와 교육청, 지자체 간 극적인 대타협이 이뤄지지 않는 한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12월 1일 본회의에 부의될 공산이 적지 않다. 또 합의가 이뤄진다 해도 촉박한 기일 내에 다른 사업 예산을 감액해야 해 부실 예산 심사 논란을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야당 성향 시·도교육감들은 “유아교육법, 영유아보육법에 누리과정의 재정 확보, 배분에 대한 명시 없이 시행령에서 타 법(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관련된 재정 확보 방안을 언급하는 게 상위법과 충돌된다”고 주장하고 있어 상임위별 파행도 예상된다. 부수 법안 범위 역시 폭풍의 눈이다. 새누리당은 조세특례제한법 등 최소한 32개 법안을 예산 부수 법안으로 분류해 처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담뱃세 및 자동차세, 주민세 인상의 근거가 되는 개별소비세법, 지방세법,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재정법이 두루 포함된다. 반면 새정치연합 원내 관계자는 “국민 조세 부담이 뒤따르는 세출 관련 법안은 상임위별 토론, 가결 절차를 거쳐 본회의에 올려야 한다”고 맞섰다. 국회법에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은 국회의장이 국회예산정책처의 의견을 참고해 지정하도록 돼 있고 세출·지방세법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야당으로서는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 예산 부수법안을 최대한 줄여야 중점추진 법안 논란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훈 의원은 “넓게 보아 기금 설치, 세입에 관계되는 법안들이라 당연히 포함시켜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슈&이슈] 뿔난 ‘부산 갈매기’… “롯데 고마해라 자존심 마이 상했다 아이가”

    [이슈&이슈] 뿔난 ‘부산 갈매기’… “롯데 고마해라 자존심 마이 상했다 아이가”

    요즘 부산시민들은 화가 나 있다. 음식점이나 술집 등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 모든 분노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 때문에 나오고 있다. 롯데구단은 독선적인 팀 운영에 성적 하락(올 시즌 7위), 구단과 선수단 간 내분, 폐쇄회로(CC)TV 사찰 등 잇따라 추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부산은 야구의 고장이다. 프로야구에 살고 프로야구에 죽을 정도로 부산시민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이렇다 보니 롯데구단의 구태에 다른 지역보다 더 강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삭발 시위까지 벌이며 롯데구단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2일 가장 먼저 삭발한 박근환(45)씨는 “머리카락은 내 신체의 일부로 소중하지만 삭발을 결심할 정도로 롯데는 내 인생에 한 획을 그을 만큼 중요한 취미이자 놀이였다”며 “롯데구단이 비정상적인 팀 운영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다시는 야구장을 찾지 않겠다”고 말했다. 삭발 시위에 동참한 롯데 팬들은 지난 7일 현재 6명이나 된다. 생업을 포기하고서라도 끝까지 롯데구단과 싸우겠다는 시민도 있다. 자갈치시장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전모(49)씨는 “매일 생선 비린내를 몸에 달고 살면서 유일한 즐거움이 롯데 야구 보는 것인데 이렇게 개판으로 하면 당장 가게 문 닫고서라도 1인 시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사직야구장 앞에서 200여명이 모여 촛불집회를 열었다. 집회를 주도한 최재성(50) 롯데 자이언츠클럽 회장은 “롯데구단이 환골탈태할 때까지 1인 시위와 삭발 시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우겠다”면서 “구단이 CCTV까지 동원해 선수들을 감시·감독하는 등 사생활을 침범했다면 당연히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롯데구단은 팬과 부산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 구겨진 ‘부산’의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팬들은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부산은 물론 울산과 대구, 서울까지 원정을 가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팬클럽연합회는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이달 중순쯤 서울에서 롯데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팬클럽들은 ‘롯데야구단 정상화를 위한 임시 집행부’까지 구성하며 구단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위원장에 선임된 오진석(56) 팬클럽연합회장은 “우리가 롯데구단 프런트와 싸우자는 게 아니라 구단의 도덕성을 바로잡고 반성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롯데구단이 내년에도 부산에서 야구를 하려면 팬들을 더 이상 무시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의 분노는 응원팀까지 바꿀 정도다. 구단을 운영하는 모기업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 사는 회사원 박모(37)씨는 “부산에서 나고 자라 롯데를 응원해 왔는데 상식에 벗어난 행동으로 팬들을 무시하는 롯데를 더 이상 응원할 생각이 없다”며 “내년부터는 창원이 연고인 NC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원 강모(50)씨도 “부산시민들이 수십년째 롯데만 응원하고 있는데 이렇게 얼굴에 먹칠할 수 있느냐”며 “부산시민들이 모두 나서 롯데 제품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세훈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구단은 팬이나 시민의 호응과 사랑으로 성장하는 ‘공공재’라는 인식을 하고 팬들의 요구 사항과 반발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며 “롯데 사태의 핵심은 팬과 부산시민을 무시하고 야구단을 제멋대로 운영한 전 근대적인 경영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지역의 어린 야구선수들과 야구 지도자들은 이런 일련의 사태에 허탈해하고 있다. 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야구 선수로 뛰는 김모(17)군은 “롯데 선수들을 보며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 가고 있는데 프로구단이 고교팀에서도 하지 않는 선수 사찰을 벌인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순간에 꿈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고교야구팀을 지도하는 박모(41) 코치는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한 롯데가 이 같은 상식 밖의 팀 운영을 해 어린 선수들에게 낯을 들지 못하겠다”며 “나도 프로선수 생활을 해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혹스럽다”고 고개를 저었다. CCTV 사찰의 실질적 책임자로 지목된 롯데구단 최하진 사장과 배재후 단장이 책임을 지고 지난 6일 사퇴했으나 팬들의 분노가 사그라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부산시민들이 유독 야구에 열정을 보이는 이유는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프로야구가 활성화되기 전 고교야구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 고교팀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자 다른 특별한 놀이문화가 없던 시민들이 야구에 모든 것을 쏟아붓기 시작했다는 설명이 설득력을 얻고 있을 뿐이다. 김희재 부산대 사회학과 교수는 “화끈한 것을 좋아하는 부산사람들의 기질과 달리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롯데구단의 태도에 부산시민들이 반발하는 것”이라며 “표현을 잘 안 하는 부산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나오는 건 자율시대에 역행하는 롯데구단의 ‘간섭’이 불러온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글 사진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600만명의 마음을 섭섭하게 만들게 됐다”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600만명의 마음을 섭섭하게 만들게 됐다”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선거 때 손해를 보더라도 연금개혁이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경남 진주시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4 경남도당 당원 연수 및 당원단합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어 선거에 이겨야 하는데, 연금개혁으로 오히려 600만명의 마음을 섭섭하게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연금개혁을 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에 너무 큰 부채를 넘겨줘 어려운 삶을 살게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박근혜 정부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금개혁의 효과는 다음 그다음 정권에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7일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간의 공무원연금 개혁 ‘끝장토론’은 아무 성과없이 30분 만에 파행했다. 공투본 측은 김무성 대표가 이미 방향을 정해 놓고 뒤늦게 대화에 나섰다며 진정성을 문제 삼았고, 새누리당은 앞으로 의견을 반영할 기회가 많다며 공투본 측을 달래는 데 진땀을 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분 만에 끝난 ‘끝장토론’

    30분 만에 끝난 ‘끝장토론’

    “대표님이 이미 일방향 대화를 하셨다. 못 박아 놓고 무슨 대화를 한다는 겁니까.”(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오해입니다. 무슨 말씀을 하더라도 다 들을 테니 한분 한분 하십시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7일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간의 공무원연금 개혁 ‘끝장토론’은 살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공투본 측은 김무성 대표가 이미 방향을 정해 놓고 뒤늦게 대화에 나섰다며 진정성을 문제 삼았고, 새누리당은 앞으로 의견을 반영할 기회가 많다며 공투본 측을 달래는 데 진땀을 뺐다. 하지만 애초 무제한으로 예정됐던 이날 대화는 아무 성과 없이 30분 만에 고성 끝에 파행했다. 오성택 공동집행위원장 등 공투본 측은 “악수는 끝나고 하겠다”며 시작부터 결의에 찬 표정으로 회의장에 들어섰다. 서로 소개도 없이 오 위원장은 곧바로 “사회적 합의 기구 구성, 개혁안 연내 처리 방침 철회, 법안 철회, 이 세 가지 의사가 있는지 명확히 해 달라”며 김 대표를 몰아세웠다. 당 관계자들은 “차분하게 대화하자”며 달랬으나 오 위원장 등은 계속해서 김 대표를 타깃으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에 김 대표는 “국회 선진화법 때문에 야당이 반대하면 연내 처리가 어렵고, 사회적 기구는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할 문제다. 법안은 제출한 지 얼마 안 돼 철회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공투본 측은 “이렇게 군사작전하듯 밀어붙이는 게 세계 어디에 유례가 있느냐”며 특히 사회적 합의 기구 구성을 반복해서 요구했다. 이 와중에 행정자치부 장관 출신인 박명재 의원이 “공무원연금 개혁해야 되지 않나. 여러분은 동의 안 하느냐”며 흥분하자 장내에는 고성이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대화 시작 30분 만에 공투본 관계자들은 “우리가 새누리당 홍보하러 왔느냐”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김 대표는 씁쓸한 표정으로 “또 만납시다”라는 짧은 마무리 발언만 한 뒤 당직자들과 비공개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첫 만남부터 만족할 수 없는데 계속 대화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효율적인 대화가 될 수 있게 몇 분에게 전담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29일 연금 지급 시기를 60세에서 65세로 늦추고 고소득자의 연금을 더 깎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158명 의원 전원 서명으로 당론 발의했다. 이에 이날 김 대표가 공투본 측을 만나더라도 정부·여당의 개혁 의지만 재확인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많았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관련, 김무성 “지금 안하면 미래세대에 너무 큰 부채”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관련, 김무성 “지금 안하면 미래세대에 너무 큰 부채”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선거 때 손해를 보더라도 연금개혁이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경남 진주시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4 경남도당 당원 연수 및 당원단합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어 선거에 이겨야 하는데, 연금개혁으로 오히려 600만명의 마음을 섭섭하게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연금개혁을 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에 너무 큰 부채를 넘겨줘 어려운 삶을 살게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박근혜 정부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금개혁의 효과는 다음 그다음 정권에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7일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간의 공무원연금 개혁 ‘끝장토론’은 아무 성과없이 30분 만에 파행했다. 공투본 측은 김무성 대표가 이미 방향을 정해 놓고 뒤늦게 대화에 나섰다며 진정성을 문제 삼았고, 새누리당은 앞으로 의견을 반영할 기회가 많다며 공투본 측을 달래는 데 진땀을 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김무성 “지금 안하면 미래에 너무 큰 부채”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김무성 “지금 안하면 미래에 너무 큰 부채”

    ‘공무원연금개혁안 내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선거 때 손해를 보더라도 연금개혁이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경남 진주시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4 경남도당 당원 연수 및 당원단합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어 선거에 이겨야 하는데, 연금개혁으로 오히려 600만명의 마음을 섭섭하게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연금개혁을 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에 너무 큰 부채를 넘겨줘 어려운 삶을 살게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박근혜 정부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금개혁의 효과는 다음 그다음 정권에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7일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간의 공무원연금 개혁 ‘끝장토론’은 아무 성과없이 30분 만에 파행했다. 공투본 측은 김무성 대표가 이미 방향을 정해 놓고 뒤늦게 대화에 나섰다며 진정성을 문제 삼았고, 새누리당은 앞으로 의견을 반영할 기회가 많다며 공투본 측을 달래는 데 진땀을 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조직법 상임위 처리 불발… 7일 재논의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3법’의 본회의 처리일을 하루 앞둔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와 법사위는 세월호특별법과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을 각각 통과시켰다. 다만 정부조직법을 심의한 안전행정위는 시행일에 대한 여야 의견 차로 이날 상임위 처리가 불발됐다. 여야는 7일 다시 논의키로 해 이날 오후 본회의 처리까지 막판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안행위 전체회의는 개정안의 부칙에서 ‘이 법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규정한 부분이 쟁점이 돼 법안을 상정도 하지 못하고 파행됐다. 야당은 국회 예산 심사 도중 심사대상 부처가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정부가 국가재정법에 따라 수정예산안을 제출하든지 국회법에 따라 예산 의결이 끝나는 12월 2일 이후인 12월 3일을 법 시행일로 하든지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수정예산안을 마련할 경우 국무회의 의결 등 정해진 절차를 밟느라 예산안 처리 기한인 12월 2일을 불가피하게 넘길 수밖에 없게 되므로 ‘선(先)조직 후(後)예산’ 원칙을 적용해 줄 것을 주장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끝장토론’ 파행…김무성 “여러분에게 몰매를 맞더라도…” 애국심 호소

    공무원연금 개혁안 ‘끝장토론’ 파행…김무성 “여러분에게 몰매를 맞더라도…” 애국심 호소

    공무원연금 개혁안 ‘끝장토론’ 파행…김무성 “여러분에게 몰매를 맞더라도…” 애국심 호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공무원 연금 투쟁 공동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과의 끝장토론이 30분만에 파행으로 끝났다. 김 대표는 7일 국회 대표실에서 공투본과 면담을 하고, 최근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과 관련해 공직사회 설득을 시도했다. 이 자리에서 공투본측은 ▲공무원 연금개혁 논의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연내처리 여부에 대한 입장 ▲개정안 철회 의사 등 3가지를 강하게 요구했다. 김 대표가 그러나 “일방적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막는 분위기에서 합의체가 어떻게 발족할 수 있을까 의문”이라며 답변을 사실상 거부하자, 공투본측은 “지금 이 자리에서 그 대화를 못하면 우리는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일어나겠다”며 대화 시작후 30분만에 전원 일어나 퇴장했다. 배석 의원들이 “앉아보십시오”라며 말렸고, 김 대표는 “나중에 또 만나자”고 했지만 이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앞서 김 대표는 면담에서 “연내처리는 국회 선진화법이 있기 때문에 야당에서 반대하면 연내처리는 안되는 것”이라며 “연내 처리를 내 입으로 못박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가능하면 이런 개혁 정책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사회적 합의기구는 안행위에서 결정될 문제인데 거기서 여야가 합의해 필요하다고 하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은 잘못하면 선거에서 질 수 있다는 각오를 하고서라도 우리 미래 세대에게 부채를 남겨줘선 안되겠다는 절박감을 갖고 하는 것”이라며 “공무원 여러분의 분노와 아픔을 충분히 알고 있지만 여러분에게 몰매를 맞더라도 여러분의 애국심에 호소해 꼭 관철시켜야만 한다”고 당의 입장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사회적 합의기구라는 것은 쌍방향 대화를 위한 목적인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입장을 말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막는 분위기에서 과연 합의체가 어떻게 발족할 수 있을까 의문”이라며 “의원발의 법은 국회법 절차대로 가야하는데 저 개인에게 합의기구를 꼭 만들어라 강요하면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투본측은 이에 대해 “사회 중추세력인 공무원이 가슴에 엄청난 상처를 안고 있다”며 “일방적으로 이렇게 군사작전 하듯 몰아붙이는 것은 세계에 어떤 유례가 있느냐”고 반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끝장토론’ 30분만에 파행…김무성 “다시 보자” 노조 그냥 퇴장

    공무원연금 개혁안 ‘끝장토론’ 30분만에 파행…김무성 “다시 보자” 노조 그냥 퇴장

    공무원연금 개혁안 ‘끝장토론’ 30분만에 파행…김무성 “다시 보자” 노조 그냥 퇴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공무원 연금 투쟁 공동체인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과의 끝장토론이 30분만에 파행으로 끝났다. 김 대표는 7일 국회 대표실에서 공투본과 면담을 하고, 최근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과 관련해 공직사회 설득을 시도했다. 이 자리에서 공투본측은 ▲공무원 연금개혁 논의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연내처리 여부에 대한 입장 ▲개정안 철회 의사 등 3가지를 강하게 요구했다. 김 대표가 그러나 “일방적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막는 분위기에서 합의체가 어떻게 발족할 수 있을까 의문”이라며 답변을 사실상 거부하자, 공투본측은 “지금 이 자리에서 그 대화를 못하면 우리는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일어나겠다”며 대화 시작후 30분만에 전원 일어나 퇴장했다. 배석 의원들이 “앉아보십시오”라며 말렸고, 김 대표는 “나중에 또 만나자”고 했지만 이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앞서 김 대표는 면담에서 “연내처리는 국회 선진화법이 있기 때문에 야당에서 반대하면 연내처리는 안되는 것”이라며 “연내 처리를 내 입으로 못박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가능하면 이런 개혁 정책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사회적 합의기구는 안행위에서 결정될 문제인데 거기서 여야가 합의해 필요하다고 하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은 잘못하면 선거에서 질 수 있다는 각오를 하고서라도 우리 미래 세대에게 부채를 남겨줘선 안되겠다는 절박감을 갖고 하는 것”이라며 “공무원 여러분의 분노와 아픔을 충분히 알고 있지만 여러분에게 몰매를 맞더라도 여러분의 애국심에 호소해 꼭 관철시켜야만 한다”고 당의 입장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사회적 합의기구라는 것은 쌍방향 대화를 위한 목적인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입장을 말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막는 분위기에서 과연 합의체가 어떻게 발족할 수 있을까 의문”이라며 “의원발의 법은 국회법 절차대로 가야하는데 저 개인에게 합의기구를 꼭 만들어라 강요하면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투본측은 이에 대해 “사회 중추세력인 공무원이 가슴에 엄청난 상처를 안고 있다”며 “일방적으로 이렇게 군사작전 하듯 몰아붙이는 것은 세계에 어떤 유례가 있느냐”고 반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지도부, 세월호 이후 정국 ‘동상이몽’

    지독한 정기국회 파행을 야기한 세월호특별법 타결을 위해 의기투합했던 여야가 세월호법을 매듭짓자마자 다시 또 서로 다른 곳만 바라보고 있다.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안과 공무원 연금 개혁안, 경제활성화법 처리에 우선순위를 두고 속도전에 나선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개헌론과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투트랙으로 정국 주도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지금의 고통 분담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황금저축”이라면서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처우 개선책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 중앙여성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오는 금요일 (공무원 노조를) 만나기로 했다”면서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공무원 연금안을)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예산안 늑장 처리는 국회의 대표적 적폐 중의 적폐”라며 법정 시한(12월 2일) 이내 처리를 주문했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지도부가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호흡을 맞추는 것은 집권 여당으로서의 기본 임무이기도 하지만 최근 김 대표의 개헌론 설파로 소원해진 당·청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동행’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개헌 골든타임을 놓치면 낡은 권력 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이 어렵다”며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연내 구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민대타협 기구 출범과 국회 정치개혁특위 가동, ‘4대강·자원외교·방산 비리’(사자방) 국정조사 제안 등을 새누리당이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야당은 국정조사 관철 쪽에 압박의 무게를 더 싣고 있다. 김 대표의 최대 약점이 돼 버린 개헌론으로 여당을 코너로 몰아세운 뒤 결과적으로는 국정조사 수용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적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역시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내 처리’라는 만만치 않은 카드를 쥐고 있어 국정조사 합의는 녹록지 않아 보인다. 국회의 의무인 예산안 처리를 놓고도 여야는 동상이몽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예산안 자동부의제와 관련, 새누리당은 담뱃값 인상안 등이 반영된 정부의 세입안이 본회의에 자동부의되면 개정해야 할 관련 부수법안 역시 패키지로 자동부의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야당은 부수법안이 정부 예산안과 별도이기 때문에 여야 합의가 없으면 자동부의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사설] 대통령과 여야 더 자주 더 깊이 대화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회를 찾아 새해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하고 여야 지도부와 국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해 정기국회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대통령 시정연설을 국무총리가 대독하는 게 관례가 되다시피했던 과거 정부와 비교해 진일보한 행태라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특히 정부 예산안에 담긴 새해 국정 방향과 나라 안팎의 주요 현안에 대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것은 정국 흐름을 대립과 파행에서 대화와 상생으로 돌려놓을 초석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당3역,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등 새정치민주연합 당3역은 어제 1시간 남짓 이뤄진 회동에서 실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새해 예산안을 법정 시한인 오는 12월 2일까지 처리한다는 원칙과 세월호특별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도 당초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이달 안에 처리하기로 하는 등 몇 가지 합의를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나머지 대부분의 현안에 있어서는 대통령과 야당이 세간에 알려진 자신들의 입장을 거듭 제기하는 선에 머문 게 사실이다. 새정치연 측이 방위사업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을 강조한 데 반해 박 대통령은 강력한 수사 의지를 밝힌 데서 보듯 사안마다 서로의 보는 결이 다르기도 했다. 하지만 당장 눈에 띄는 합의가 없었다고 해서 어제 대화가 지닌 무게와 가치를 가볍게 볼 수는 없는 일이다. 언론 보도나 아랫선의 보고를 통해 상대의 입장을 전해듣는 대신 직접 얼굴을 맞대고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만으로도 양측의 거리는 그만큼 가까워지고 소통의 문은 넓어지게 된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공감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대화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은 합의라도 철저히 이행하는 관례를 만드는 일이다. ‘세월호 3법’ 이달 처리와 새해 예산안 12월 2일 처리가 그 첫 과제다. 인위적 경기부양에 초점을 맞춘 새해 예산안은 유례없이 많은 재정적자를 감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여야의 면밀한 심사가 요구된다. 올해 정부의 국채발행 잔액이 이미 500조원을 넘어선 만큼 우리 후대가 떠안을 부담을 줄이려면 팽창예산이 효과적인 경기부양으로 이어지도록 할 최선의 방안을 여야가 찾아야 하며, 단 한 푼의 국민 세금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상임위별로 꼼꼼하게 예산을 따지고 조정해야 한다. 혹여라도 의원들이 과거처럼 제 지역구 살림 챙기기에만 급급해한다면 그 폐해가 나라 전체와 국민 개개인의 부담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점을 여야는 특히 유념해야 한다. 지금 국회엔 예산안 말고도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과 ‘김영란법’과 같은 공직비리 근절 법안,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필두로 한 국민안전 관련 법안 등 민생과 직결된 법안들이 즐비하다. 정부로서는 모두 야당의 협력이 절실한 사안들이다. 대통령이 적극 나서 야당을 설득하고 야당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야 타결이 가능한 일들이다. 국회 차원의 입법 논의와 별개로 원활한 국정을 위한 정치지형을 구축하는 것이 대통령의 책무라는 점에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더 자주 만나 더 깊이 대화하길 바란다.
  • 새학기 시간제 교사 도입… 교육계 “수업 질 저하” 반발

    내년 3월부터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가 시행된다. 이는 교사가 최대 3년간 주 2~3일만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생활지도를 맡는 정규직이다. 하지만 교육계는 “수업이 파행을 빚고 전일제 교사의 정원 축소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교육공무원임용령 일부개정안 등 3건의 시간선택제 교사 관련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전일제 교사는 희망자의 신청에 의해 매년 3월 1일을 기준으로 시간선택제 교사로 전환된다. 전환 기간이 지나면 전일제로 재전환된다. 시간선택제 교사 전환으로 부족해진 수업은 우선 정규직 교사로 채운다. 교육부는 경력단절 교사 등을 교단으로 보낸다는 방침이다. 시간선택제 교사의 신규 채용은 2017년부터 도입될 예정이지만 이들의 신분이 정규직 교육공무원이 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시간선택제 교사제가 도입되면 교사들의 경력단절도 방지하고 5400명이 넘는 임용 대기 교사들의 신규 고용도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교원단체들은 “경력단절 효과는 미미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만 늘어나며 수업은 파행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정규직 교사를 채용하겠다고 했지만 전일제 교사가 아닌 시간선택제 교사 일자리만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정원이 한계에 다다르면 이 자리는 기간제 교사들로 채워져 교육의 질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시간선택제 교사로 신규 채용이 시작되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교직 소외를 겪을 시간제 교사들이 전일제 교사로의 전환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며 “현장의 골칫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측은 또 “법률로 정하도록 규정된 ‘교원의 지위’를 시행령 개정으로 도입하겠다는 것은 위헌적 처사”라며 “곧 위헌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정부안 “조속한 처리 당에 거듭 요구” 올해 가능?

    공무원연금 개혁 정부안 “조속한 처리 당에 거듭 요구” 올해 가능?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호랑이 입 벌리고 생 이를 뽑는 것 같은 일” 올해 가능? 새누리당이 공무원 연금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연말 공무원 연금 (개정안) 처리를 원칙으로 해서 야당과의 협의를 즉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연말 처리를 목표로 진지하게 야당과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도 “호랑이의 입을 벌리고 생 이를 뽑는 것처럼 위험하고 힘든 일”이라며 “그러나 그 호랑이를 방치하면 곧 민가를 덮칠 것”이라고 조속한 연금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수석은 “공무원 연금 제도를 설계할 당시에는 국민의 평균 수명이 60세가 안되고 민간 이자율이 최소 30%를 넘는 시절”이라며 “현재 민간 이자율이 2%대로 떨어지고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어가는 상황이라면 (공무원연금제를) 그대로 유지해선 지속 가능성이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도 “이대로 가면 공무원 연금은 부도나고 모든 부담은 국민이 져야한다”며 “당과 정부가 서로 미룰 일이 아니다”며 조속 처리 방침을 강조해 왔다. 앞서 지난 19일엔 김무성 대표·이완구 원내대표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정홍원 총리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동을 하고 연금 개혁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도 정부가 조속한 처리를 당에 거듭 요구, 연내 처리를 목표로 야당과 협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새누리당이 일단 의지를 다지고는 있지만 실제 공무원 연금 개혁이 연내 이뤄질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아직 정부안이 최종 마련되지도 않은데다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구조개혁에 공무원 노조를 포함한 이해당사자들의 저항이 거센 상황이다. 당사자들의 반발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기까지 갈 길이 험하다. 정부안이 이르면 이달말 국회에 제출된다 하더라도 물리적 시간이 촉박하다. 세월호 국면으로 정기국회 파행이 장기화하며 예산안 심사조차 기일을 지키기 빠듯한 만큼 연내 연금개혁 문제까지 다루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다. 당 관계자는 “예산을 우선 심사해야 하기 때문에 공무원 연금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일단 최대한 서두른다는 목표지만 실제 연내 법개정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애초 지난달 공무원 연금을 포함해 공기업·규제 등 이른바 3대 개혁을 들고 나올 당시부터 내년 4월 정기국회까지 제도 정비를 마친다는 목표를 세워놓은 것도 이 같은 일정을 고려한 것이었다. 무엇보다 선거를 생각해야 하는 새누리당 입장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은 난감한 숙제다. 올해만 적자가 2조 5000억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3조원을 넘어서는 만큼 공무원 연금 제도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데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막상 손을 대려면 공무원들과 결국 등을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이 서로 공무원 연금 개혁안 마련 주체를 놓고 떠미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당 핵심 관계자는 그러나 “마냥 뒤로 미룰 일은 아니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라며 “연내 법 개정을 목표로 최대한 빨리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국정감사] 코바코 사장 ‘친박 자기소개서’ 논란

    [2014 국정감사] 코바코 사장 ‘친박 자기소개서’ 논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2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에서는 곽성문 코바코 사장의 ‘친박(친박근혜) 자기소개서’ 등 곽 사장의 친박 성향 논란이 뜨거웠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육영수 여사 서거 20주년이 되는 1994년 당시 큰 영애(박근혜 대통령) 인터뷰를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됐다. 친박그룹 일원으로 의정 생활 내내 박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곽 사장의 코바코 지원서류 자기소개서를 문제 삼았다. 문병호 의원은 “지원서를 보니 사장 지원서인지,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신청서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최민희 의원이 “코바코에 누가 지원하라고 했느냐”고 묻자 곽 사장은 “조언을 받고 친하게 상의하는 친박 의원님들”이라고 답해 논란을 더 키웠다. 친박 성향 문제로 곽 사장의 사퇴 및 해임 결의 논란도 발생, 정회 소동까지 빚어졌다. 곽 사장은 “친박 경력을 자랑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심사위원들이 과거 친박 의원이 아니냐고 물을 것이기에 그 과정을 나름대로 설명했다”며 “인맥과 경험을 활용해 코바코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솔직하게 표현했다”고 해명했다. 곽 사장이 “정치적 견해가 코바코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물러서 파행 위기는 넘겼지만 친박 핵심인 새누리당 홍문종 위원장조차 곽 사장에게 신중한 답변을 촉구할 정도였다.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은 “코바코 사장이 친박 의원과 논의했다고 한 부분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호랑이 입 벌리고 생 이를 뽑는 것 같은 일” 올해 가능?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호랑이 입 벌리고 생 이를 뽑는 것 같은 일” 올해 가능?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호랑이 입 벌리고 생 이를 뽑는 것 같은 일” 올해 가능? 새누리당이 공무원 연금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연말 공무원 연금 (개정안) 처리를 원칙으로 해서 야당과의 협의를 즉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연말 처리를 목표로 진지하게 야당과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도 “호랑이의 입을 벌리고 생 이를 뽑는 것처럼 위험하고 힘든 일”이라며 “그러나 그 호랑이를 방치하면 곧 민가를 덮칠 것”이라고 조속한 연금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수석은 “공무원 연금 제도를 설계할 당시에는 국민의 평균 수명이 60세가 안되고 민간 이자율이 최소 30%를 넘는 시절”이라며 “현재 민간 이자율이 2%대로 떨어지고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어가는 상황이라면 (공무원연금제를) 그대로 유지해선 지속 가능성이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도 “이대로 가면 공무원 연금은 부도나고 모든 부담은 국민이 져야한다”며 “당과 정부가 서로 미룰 일이 아니다”며 조속 처리 방침을 강조해 왔다. 앞서 지난 19일엔 김무성 대표·이완구 원내대표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정홍원 총리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동을 하고 연금 개혁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도 정부가 조속한 처리를 당에 거듭 요구, 연내 처리를 목표로 야당과 협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새누리당이 일단 의지를 다지고는 있지만 실제 공무원 연금 개혁이 연내 이뤄질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아직 정부안이 최종 마련되지도 않은데다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구조개혁에 공무원 노조를 포함한 이해당사자들의 저항이 거센 상황이다. 당사자들의 반발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기까지 갈 길이 험하다. 정부안이 이르면 이달말 국회에 제출된다 하더라도 물리적 시간이 촉박하다. 세월호 국면으로 정기국회 파행이 장기화하며 예산안 심사조차 기일을 지키기 빠듯한 만큼 연내 연금개혁 문제까지 다루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다. 당 관계자는 “예산을 우선 심사해야 하기 때문에 공무원 연금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일단 최대한 서두른다는 목표지만 실제 연내 법개정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애초 지난달 공무원 연금을 포함해 공기업·규제 등 이른바 3대 개혁을 들고 나올 당시부터 내년 4월 정기국회까지 제도 정비를 마친다는 목표를 세워놓은 것도 이 같은 일정을 고려한 것이었다. 무엇보다 선거를 생각해야 하는 새누리당 입장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은 난감한 숙제다. 올해만 적자가 2조 5000억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3조원을 넘어서는 만큼 공무원 연금 제도를 근본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데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막상 손을 대려면 공무원들과 결국 등을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이 서로 공무원 연금 개혁안 마련 주체를 놓고 떠미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당 핵심 관계자는 그러나 “마냥 뒤로 미룰 일은 아니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라며 “연내 법 개정을 목표로 최대한 빨리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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