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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 농부가 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휴가지에서도 농사… 습도 조절까지 척척”

    [ICT, 농부가 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휴가지에서도 농사… 습도 조절까지 척척”

    지난달 20일 찾은 전남 화순군 도곡면의 파프리카 농장은 네덜란드 첨단 유리온실의 축소판 같았다. 보통 네덜란드 온실 한 개의 규모가 10㏊(약 3만평)에 이르는 데 비해 이 농장 온실의 크기는 1.3㏊(약 4000평)지만, 6m 높이의 유리벽이 농장을 둘러싸고 있고 온실 앞 컨테이너 건물 안에 첨단 환경제어시설이 구비돼 있는 모습은 네덜란드 스마트팜 못지않았다. 축구장 두 개를 합친 넓이였지만 일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온실 앞 컨테이너 안에 첨단 환경제어시설 온실 앞에 마련된 사무실에 들어가야 사람을 구경할 수 있었다. 캐주얼한 옷차림의 농장주 정흥기(37) 대표가 큰 모니터 두 대를 들여다보며 적정 온도와 습도, 영양분 공급량 등을 설정하고 있었다. 농장 운영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된 까닭이다. 한낮에 온실 온도가 치솟으면 지붕 위 차양이 드리워지고 분무기에서 안개 같은 작은 물방울이 뿌려지면서 온도를 떨어트린다. 또한 유리지붕이 개방돼 온실 내 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시키는데 비가 올 경우 자동으로 지붕이 폐쇄된다. 영양분이 섞인 물(양액)은 온실 내 온습도와 계절 및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설정된 양과 농도로 파프리카 뿌리에 공급된다. 정 대표는 농장에 설치된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온실 환경을 제어했으며,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온실 내외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며 농장 상황을 확인했다. 정 대표는 “일반 비닐하우스를 운영하신 아버지께서는 여름철에 비가 올까 봐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옆 동네도 가지 못 하셨다”며 “하지만 나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든지 농장을 관리할 수 있기에 1주일간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 휴가를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컴퓨터 등으로 온실 환경·농장 상황 확인 이 농장은 정 대표를 포함해 6명이 관리하고 있었다. 이 농장에서는 파프리카 순을 치고 작물을 수확하는 데만 주로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들만으로도 1년 중 9개월간 쉼 없이 돌아가는 농장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나머지 3개월은 파종하고 줄기를 길러내기 위해 수확을 잠시 멈춘다. 귀농 이전에는 회사에 다녔다는 정 대표는 2014년 농업에 대한 아무런 지식과 노하우 없이 귀향해 파프리카 재배에 나섰다. 농사 초보였던 그는 자동화 설비를 적극 활용하고 농사 노하우를 부지런히 익혀 적용하면서 초기부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농사 첫해인 2014년 초부터 다음해 초까지 1년간 파프리카를 평당 70㎏ 수확했는데 이는 한국 평균 수확량인 평당 약 50㎏보다 높은 수준이다. 정 대표는 “재배 환경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비교적 넓은 재배 지역을 적은 노동력으로 관리해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 대표는 네덜란드의 스마트팜과 비교했을 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온실을 설립할 때 네덜란드 업체 프리바의 스마트팜 설비를 도입했지만 이 설비를 제대로 다루는 데 2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프리바 등 네덜란드 업체의 설비는 복잡한 만큼 값을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어 온실 환경을 재배에 최적인 상태에 정확히 맞출 수 있지만 한국 업체의 설비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정 대표의 평가다. 그는 한 달에 두 번 농장을 방문해 설비 이용 방법과 농장 운영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사설 컨설팅 업체를 고용해 도움을 받고 있다. ●‘정교한’ 네덜란드 설비 다루는 데만 ‘2년’ 농사 노하우와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점도 정 대표가 어려움을 겪는 요인 중 하나다. 한국은 특히 스마트팜 도입의 역사가 짧기 때문에 기존에 농사를 오랜 기간 지었던 사람이더라도 스마트팜 운영에 미숙할 수밖에 없다. 현재 ICT가 접목된 자동화 설비는 사람이 설정한 값대로 재배 환경을 유지하는 역할만 한다.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통해 재배에 최적인 값을 찾아내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이에 정 대표는 자신의 온실에서 온습도, 영양분 공급량 등 재배 환경에 따라 파프리카의 생장 속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데이터를 모으고 있으나 데이터 수집 장비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수집 역부족… 정부의 투자 절실” 투자비가 너무 많이 들어 스마트팜 설비를 더 도입하지 못하는 것도 정 대표의 고민거리다. 정 대표는 최근 파프리카가 심어져 있는 라인을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는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하고 싶어한다. 이 카메라로 24시간 원격으로 작물의 생장 정도, 병충해 감염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 파프리카를 고사시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가 온실 내부에 전염되는 것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전년 대비 수확량이 57%로 급감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정 대표는 “온실 초기 투자금 40억원 중 82%를 설비를 담보로 대출받고 나머지는 자부담한 상황에서 추가 설비를 들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정 대표는 소규모 영농이 절대 다수인 우리나라 현실에서 스마트팜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농가가 이러한 스마트팜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농사를 지을 의지와 자질이 있는 젊은 사람을 엄선해서 그들에게 확실히 투자한다면 스마트팜 보급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정이 열악한 농촌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대신 중앙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는 스마트팜의 운영비를 낮출 수 있는 지열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중앙정부가 전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대신 지자체가 나머지를 댈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지자체는 그 돈조차 지불할 여력이 없어 건설 프로젝트가 무산되기 일쑤라고 지적했다. 화순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ICT, 농부가 되다] 손잡은 산학연, 생산량 20% 늘리고 생산비 30% 줄인다

    [ICT, 농부가 되다] 손잡은 산학연, 생산량 20% 늘리고 생산비 30% 줄인다

    지난달 10일 일본 도쿄 근교 지바현 가시와시에 있는 지바대학 환경건강필드과학센터 내 스마트팜. 지바대학에는 미쓰이와 미쓰비시 등 거대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 중인 스마트팜 10여동이 여기저기 자리잡고 있었다.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모델하우스형 스마트팜인 이곳은 각각의 연구 목적이 다르다. 예를 들어 미쓰비시 등이 참여한 태양광 이용 스마트팜 5개동은 주로 토마토의 다수확 생산시스템을 연구 목표로 삼고 있다. 세이와 등 10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 중인 스마트팜은 통합환경 제어에 의한 생산성 향상을 연구하고 있었다. 비료 및 수분을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1000㎡당 50t의 토마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량은 기존보다 20%가량 늘리고 생산비용은 오히려 30% 줄이는 방안을 찾는다는 것이다. 또 다른 스마트팜에서는 우리의 농촌진흥청에 해당하는 일본 국립연구기관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NARO·농연기구) 등이 참여해 토마토 양액재배체계의 생산플랫폼을 표준화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었다.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방법을 찾고 인건비 부담을 줄여 저비용 안정생산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농연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인 안동혁 박사는 “토마토를 기르는 이유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하기 어려운 작물에 속하기 때문”이라면서 “작물마다 최적의 환경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전혀 없어 이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소프트웨어화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바대학은 스마트팜 보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재배환경 데이터를 찾아내고 스마트팜에 맞는 품종과 환경 등을 기업, 연구소 등과 함께 연구하는 거점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팜 운영회사인 미라이의 경우 지바대학과 공동으로 발광다이오드(LED)와 같은 인공광을 이용한 양상추 재배에 있어 생산비를 낮추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공조효율 개선, LED 조명반사판에 의한 에너지 절감 등을 실험해 실질적인 데이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동선 간소화, 작업노동 단축 등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당 양상추 생산비를 700엔까지 낮추겠다는 것이다. 또 이 밖에도 병해충을 막아 생산을 안정화시키고 위생관리 노하우 등도 입증해 기업에 전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절감, 환경보전, 폐기물 감소 및 재사용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해석해 가공하는 일도 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200t 규모의 빗물 재활용 시설도 마련돼 있다. 심지어 까마귀 등 조류의 하우스 지붕 피해 방지를 위한 장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렇듯 일본은 대학과 연구기관, 정부가 함께 스마트팜 보급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수산성과 경제산업성은 2009년 농업과 공업, 상업 등이 연계된 연계촉진법을 제정해 스마트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의 경우 농업과 공업, 상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농림수산성은 시설원예의 첨단화로 농촌경제의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일본은 범정부적 스마트팜 보급 확대를 위한 연구거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 3월까지 일본 전국에 10개의 연구거점을 마련,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한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지바대학이 바로 이런 연구거점에 해당된다. 기존에 스마트팜을 기업이나 대학에서 홀로 운영해 발생하던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면서 비용절감과 함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은 2012년 스마트팜을 전국에 150곳까지 확대했다. 도쿄 외곽 과학도시인 쓰쿠바에 있는 농연기구 역시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스마트팜 실증거점 중 한 곳이다. 1983년 설립된 이곳은 3371명의 직원 중 연구원이 1835명에 달할 정도로 연구 기능이 강하다. 1년 예산이 613억엔(약 6730억원)에 이르며 스마트팜에 필요한 각종 정책 개발은 물론 수확이나 재배에 필요한 로봇이나 재배 노하우 등을 연구한다. 최근 농연기구가 중점을 두는 것은 토마토와 오이, 파프리카 중에서 양액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찾아내고 이들이 스마트팜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실제 데이터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저탄소형의 고도환경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비를 줄이는 방안도 찾고 있다. 그런 방안으로 지열을 이용하거나 태양열의 축열기능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농연기구가 운영하는 스마트팜을 방문했을 때 작업환경의 고도화와 자동화를 이룩하기 위해 개발한 로봇은 보이지 않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로봇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최근 이들이 개발한 토마토 수확로봇은 생산비용을 낮추기만 한다면 토마토 수확에서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될 수도 있다. 토마토는 육묘와 묘판에서 재배한 모종을 정식으로 심는 정식(定植) 작업, 수확 등으로 시기를 나눌 때 수확에 걸리는 시간이 3분의1에 해당할 정도로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수확로봇은 카메라와 조명기구, 전동실린더, 수확용 로봇 핸드 등으로 구성되는데 대부분 시중에서 판매되는 부품을 활용해 제조원가를 낮췄다. 이 로봇은 재배 선반에 일정한 높이로 막대기 모양의 지지대를 설치하고 열매가 붙어 있는 부분을 지지대 밖으로 끌어내 로봇의 손이 자동으로 잘라내는 방식이다. 로봇을 이용할 경우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수확할 수 있다. 현재 생산 단가는 250만엔이지만 성능을 개선해 2018년 말까지 200만엔 이하로 낮춰 일반에 보급한다는 생각이다. 농연기구는 이 외에도 토마토가 열리기 전에 열매맺기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로봇도 개발 중이다. 이와사키 야스나가 농연기구 야채 생산 시스템영역 생산유닛팀장은 “우리 연구의 큰 줄기는 환경제어와 노무관리로 나눌 수 있다”면서 “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다만 각종 연구가 현장과 격리되는 점을 경계했다. 이와사키 팀장은 “스마트팜 운영자와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연구가 현장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소통하지 않는다면 산·학 협력은 그야말로 현장과는 유리된 연구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가시와노하·쓰쿠바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LG, 새만금 스마트팜 사업서 손 뗀다

    LG CNS가 전북 새만금에서 추진하려던 스마트팜 사업인 새만금 바이오파크 사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지난 4월 비료회사인 동부팜한농을 인수한 LG화학도 새만금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LG CNS가 새만금 스마트 바이오파크 사업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LG CNS 역시 “새만금 사업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향후 우리나라 농민이 주축이 되는 일정 규모 이상 생산단지가 구축된다면 정보기술(IT) 설비·운영 시스템 공급 사업자로 경쟁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LG CNS는 지난해 터키 AIG의 투자를 유치해 여의도 면적 4분의1(76.2㏊) 규모로 새만금에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농민생산자단체들은 “대기업 스마트팜에서 수경재배되는 토마토나 파프리카가 수출 가격을 왜곡시킬 수 있고, 일부가 국내 유통된다면 가격 폭락으로 인한 타격이 영세 농민에게 미칠 수 있다”며 반발했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LG CNS는 “농업인과 공생·동반 성장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지만 농민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자 최근 사업 철회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2년 팜한농이 경기도 화성에 유리온실을 지어 토마토 재배 사업을 하려다 농민 반발에 밀려 석 달 만에 사업을 접은 지 2년 만에 LG CNS가 스마트팜 사업 계획을 철회하며 대기업의 농업 진출이 당분간 요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팜이 2020년 세계적으로 34조원 시장을 형성할 미래농업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만 기술 개발 및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박 의원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첨단시설원예 설비 사업에 대한 대기업의 시장 개척 노력을 부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대기업의 농업 진출은 시설원예농업과 수출시장을 개척해 온 국내 생산농가들과의 협조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엔 해외 출장 중인 LG CNS의 김영섭 대표 대신 이재성 전무가 증인으로 출석, 새만금 사업 철회를 증언할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귀성길 고속도로 휴게소 으뜸 메뉴는? ... 맛과 영양 모두 담은 호두과자 인기

    귀성길 고속도로 휴게소 으뜸 메뉴는? ... 맛과 영양 모두 담은 호두과자 인기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쌀쌀해지면서 환절기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갑자기 공기가 건조해지고 온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에도 비상이 걸리기 때문이다. 면역력 증강을 돕는 식품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을 꼽는다면 견과류가 있을 것이다. 견과류는 하루 권장량을 꾸준히 섭취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줘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견과류가 마늘, 파프리카, 고등어, 고구마, 표고버섯과 함께 ‘면역력 증강 식품 베스트 10’에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호두, 아몬드, 캐슈넛, 땅콩, 잣 등 다양한 견과류에는 수 많은 영양소가 담겨 혈관질환, 심장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이 다량함유된 견과류는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성지방과 혈청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혈관의 지방을 없애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한 일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파괴해 몸의 노화를 막는다. 특히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 육류보다 단백질과 지방이 질적, 양적으로 우수해 성장기 아동이 섭취하면 좋다.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해 뇌의 기능을 돕고 기억력을 높여주며, 노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도움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지방산과 비타민E가 포함돼 항산화 및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능을 보여 피부관리에 신경쓰는 여성, 중년층에게도 좋다. 이렇게 다양한 영양소를 보유한 호두는 자체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만, 호두과자, 호두파이 등 음식 및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에도 좋다. 이러한 가운데 호두과자의 살아있는 전통을 자랑하는 학화호도과자는 천안의 명물로 80여 년 전통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학화호도과자만의 특색있는 제조과정인 손질과정, 앙금 제조과정 등 옛방식 그대로 고수해 오랜기간 많은 단골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학화호도과자는 한 알, 한 알 정성스럽게 포장해 추석선물용으로 좋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학화호도과자를 하루 만에 전국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7일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학화호도과자는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긴 식품으로 올 추석 고마운 이들에게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에 적합하다”며 “명동에 학화호도과자 직영점을 오픈한 만큼 서울에서도 전통방식의 호도과자를 바로 구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가소득 단위면적당 1위는 오이

    농가소득 단위면적당 1위는 오이

    지난해 우리 농가에 단위면적당 소득을 가장 많이 안겨 준 작물은 비닐하우스에서는 오이, 노지에서는 포도였다. 농촌진흥청이 5일 발표한 ‘2015년산 농산물 소득조사’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재배 작물에서는 오이가 10a(1a=100㎡)당 1510만원으로 가장 많은 소득을 냈다. 노지 재배 작물에서는 포도가 10a당 359만원으로 최고였다. 소득액은 총수입에서 종자값과 농약비 등 경영비용을 뺀 액수다. 농진청은 57개 작목 4323개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과 출하가격 등을 조사했다. 시설 재배에서는 오이에 이어 파프리카(10a당 1413만원), 토마토(1299만원), 감귤(1277만원), 가지(1237만원) 순이었다. 노지 재배에서는 포도에 이어 사과(358만원)와 오미자(341만원), 복숭아(340만원), 생강(330만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소득이 증가한 작물은 대파(59.5%), 봄감자(46.7%), 시금치(26.5%) 등 34종이었다. 부추(-36.2%), 쌀보리(-28.1%), 녹차(-27.2%) 등 23개 작물은 소득이 줄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2016렛츠락페스티벌’ 장범준-루시아-짙은..총 50팀 ‘초호화 라인업’ 완성

    ‘2016렛츠락페스티벌’ 장범준-루시아-짙은..총 50팀 ‘초호화 라인업’ 완성

    2016렛츠락 이승환,YB,국카스텐,어반자카파부터 장범준까지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가을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인 ‘2016렛츠락페스티벌’이 5일 오전 09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최종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렛츠락의 새로운 라인업에는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을 비롯, 최근 앨범 ‘부드러운 힘’을 발표한 인기 여성 싱어송라이터 루시아와 인디계 최고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짙은 그리고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작곡가로도 유명한 심현보, 홍대1세대 인디밴드이며 스카펑크를 정착시킨 레이지본, 현재 홍대의 핫밴드로 떠오른 O.O.O(오오오)까지 총 6팀이 추가됐다. 이미 앞서 렛츠락은 10주년을 기념하여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1차 라인업에서는 YB,국카스텐,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소심한오빠들, 크라잉넛,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맨틱펀치, 갈릭스, 2차 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이승열, 홍대광, 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블루파프리카, 잔나비까지 공개됐으며 3차 라인업에서는 이승환, 정엽, 김필, 피아, 칵스, 해리빅버튼, 술탄오브더디스코, 내귀에도청장치, 스웨덴세탁소, 뷰티핸섬, 전기뱀장어, 피콕, 윤딴딴, 리플렉스, 중식이, 마르멜로, 버즈, 오지은 서영호까지 총 44팀의 아티스트가 공개됐다. 렛츠락은 금일 최종 4차 라인업까지 최고의 출연진 6팀을 추가로 공개하며 총 50팀의 출연진을 완성시켰다. 실력있는 최고의 출연진 그리고 착한 티켓가격으로 인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렛츠락은 티켓판매 또한 무서운 속도를 보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렛츠락은 지난 10년간 관객들의 카메라에 담긴 렛츠락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해 사진전을 여는 등 뜻깊은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2016 렛츠락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 두 곳에서 펼쳐진다. 사진=렛츠락페스티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新국토기행] 전쟁 상처 서린 한탄강, 이제 낭만 안고 흐르네

    [新국토기행] 전쟁 상처 서린 한탄강, 이제 낭만 안고 흐르네

    70㎞가 넘는 비무장지대(DMZ)를 접하는 강원 철원은 6·25전쟁의 아픈 상흔을 간직한 ‘평화의 고장’이다. 철의 삼각지, 노동당사, 제2땅굴 등 수많은 6·25전쟁 전후의 아픈 상처와 훼손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자원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고통의 역사를 딛고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와 경원선 남북 연결, 금강산선 복원 연결로 통일시대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를 꿈꾼다. 9세기 후반 후삼국시대 태봉국의 도읍지였던 철원은 도성의 성곽 등 유적지와 함께 궁예 왕과 관련한 전설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화산지대로 이뤄진 현무암 단층의 한탄강 절경이 있고 우리나라 중부 제1의 곡창인 철원평야에서는 명품 오대쌀이 생산된다. 한탄강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10선’에 선정된 한여울길이 있어 한탄강의 기암절벽과 철원평야의 황금 들녘을 감상하며 자전거 등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은 지도 오래다. 폭염이 막바지 기승을 부리지만 자연은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전쟁과 평화를 느낄 수 있는 철원으로 떠나 보자. [볼거리] ●백마고지 전투 등 6·25 격전지 ‘철의 삼각지’ 6·25전쟁사에 길이 남을 철의 삼각지는 북위 38도선 이북에 있는 철원, 김화, 평강지역을 잇는 삼각지대로 백마고지 전투 등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던 곳이다. 문혜리에서 시작해 지경리, 청양리, 와수리를 잇는 이 지역은 전쟁 때 공산군이 군수물자를 보급하던 전략적 요충지였다. 전쟁으로 미8군이 이곳 일대 철원평야를 빼앗은 뒤 김일성이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며 통곡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비무장지대로 남아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곳이다. 2007년에는 중부전선 최북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철원평화전망대가 들어섰다. 2층 전망대에서 휴전선 비무장지대를 비롯해 평강고원과 북한선전마을을 조망할 수 있다. 초정밀 망원경시설과 최첨단 기술로 제작된 지형 축소판이 있어 민족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는 곳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관광객 수송 시스템인 모노레일을 운행,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육단리에 있는 승리전망대는 휴전선 155마일에서 가장 중앙에 있는 전망대로 북한군의 이동 모습은 물론 오성산이 정면으로 보이고, 금강산철도, 광삼평야, 아침리 마을 등 남북분단의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군 초병이 경계근무 중 발견한 제2땅굴 철원 제2땅굴은 한국군 초병이 경계근무 중 땅속에서 울리는 폭음을 듣고 발견한 땅굴이다. 시추 작업으로 땅굴 소재를 확인한 뒤 수십일간의 끈질긴 굴착 작업 끝에 1975년 3월 19일 한국군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북괴의 기습 남침용 지하 땅굴을 확인했다. 땅굴은 견고한 화강암층으로 지하 50~160m 지점에 놓여 있다. 땅굴의 길이는 총 3.5㎞에 이르고 군사 분계선 남쪽으로 1.1㎞까지 파내려 왔다. 규모는 높이 2m의 아치형 터널로 대규모 침투가 가능하도록 특수 설계됐다. 땅굴 내부에는 대규모 병력이 모일 수 있는 광장이 있고, 출구는 세 개로 갈라져 있다. 제2땅굴이 발견될 당시 수색하던 한국군 7명이 북한군에 의해 희생됐다. 이 땅굴을 이용하면 1시간에 3만여명의 무장병력이 이동할 수 있으며 탱크까지 통과할 수 있다. ●北공산독재 시절 주민 착취 악명 떨친 노동당사 광복 이후 북한이 공산독재 정권 강화와 주민 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한 건물이다. 이곳은 6·25전쟁 때까지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 사용되며 주민들을 착취했다. 북한은 노동당사를 지을 때 성금이란 구실로 이당 백미 200가마씩을 착취했고 인력과 장비를 강제 동원했다. 특히 건물의 내부작업 때는 비밀유지를 위해 공산당원 이외에는 동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시멘트와 벽돌로 쌓은 3층 건물로 6·25전쟁 당시 주변 다른 건물들은 모두 파괴됐지만 유독 이 건물만 남아 있어 얼마나 튼튼하게 지어졌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공산치하 5년 동안 북한은 이곳에서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 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고문·학살 등의 소름 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했다. 한번 이곳에 끌려 들어가면 살아 나오지 못했을 만큼 무자비한 살육이 저질러진 곳이기도 하다. ●기암괴석·주상절리… ‘지질 표본실’ 한탄강 주상절리는 용암이 굳어지면서 기둥 형태를 이룬 모양으로 한탄강과 대교천 현무암 협곡층에서 발견된다. 한탄강 유역은 한반도 제4기의 지질과 지형 발달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교천은 한탄강의 지류이지만 하상에 현무암층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옛 한탄강 주류 하천이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대교천이 한탄강으로 유입되는 부근의 기반암은 쥐라기의 화강암이다. 쥐라기는 중생대를 3기로 나눴을 때 2기에 해당하며 1억 8000여만년 전부터 1억 3500여만년까지 4500여만년간의 시기이다. 대교천 현무암 협곡의 폭은 25~40m이고 높이는 30여m에 이른다. 강바닥과 강 주변 절벽들은 화강암이 부정합으로 덮여 있어 제4기 사력층 또는 추가령 현무암의 부정합면, 계곡지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용암류와 주상절리 등이 있다. 이런 이유로 한탄강 유역에서도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조선시대 의적 임꺽정의 근거지였다는 고석정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고석정은 철원 팔경의 하나로 한탄강 중류에 있다. 일반적으로 강 중앙의 고석(孤石) 정자와 그 일대의 현무암계곡을 아울러 고석정이라 부른다. 조선시대 명종 때 임꺽정이라는 문무를 겸비한 천인이 산적 무리를 조직해 강 건너편에 석성을 쌓고 함경으로부터 조정에 상납되는 공물을 빼앗아 서민들에게 분배해 줬다는 전설 같은 얘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지금도 강 중앙에 위치한 20m 높이의 거대한 기암봉에는 임꺽정이 은신했다는 자연 석실이 남아 있다. 강 중앙에 약 23m의 높이로 우뚝 솟은 고석바위와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기암절벽 아름다운 순담계곡 래프팅 명소 각광 순담계곡은 한탄강 물줄기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진 곳이다. 기기묘묘한 바위와 깎아내린 듯한 벼랑, 연못 등이 수없이 이어지고 물도 많을 뿐 아니라 계곡에는 보기 드문 천연 하얀 모래밭이 형성돼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연중 끊임없이 찾는다. 특히 계곡 뒤쪽으로는 래프팅 최적지인 뒷강이 있어 여름철 래프팅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근래 들어 수려한 주변 경관과 급하지 않은 물살로 인해 주말을 이용해 새롭게 래프팅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계곡 주변에 전문강사들이 운영하는 스포츠숍들이 많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철원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먹거리] ●한탄강 최상류 메기로 끓인 풍미 가득한 매운탕 한탄강 메기매운탕은 철원지역 향토음식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아 철원의 대표음식으로 꼽힌다. 맵지 않고 깊게 우려낸 국물 맛이 기본이다. 계피, 감초 등 한약재로 달인 물을 육수로 사용해 민물고기에서 나는 특유의 흙냄새를 제거해 비린내가 없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한탄강 최상류에서 잡아 올린 메기에 게를 넣고 끓여 맛을 돋우고 두부, 미나리, 무, 대파 등을 아낌없이 넣어 풍미가 가득해 다른 곳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매운탕과 사뭇 다르다. 메기는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비타민도 많이 들어 있으며 특히 당뇨병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두릅밥·버섯잡채… ‘농가맛집 대득봉’ 한상차림 철원 역사를 배경으로 해 신라 금성(김화) 태수의 딸 혜원 비구니가 궁예에게 바친 산채 상차림을 현대에 대득봉 지킴이가 ‘농가맛집 대득봉’ 상차림으로 재현했다. 농가맛집 대득봉의 대표 메뉴인 오대두릅밥은 철원 오대쌀과 대득봉 자락에서 재배한 다양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 한식 상차림이다. 밥은 황기 등 건강한 재료로 우린 물을 이용해 두릅을 얹혀 짓고, 오가피 장아찌류와 도라지 튀김, 더덕구이, 산목이 버섯잡채 등이 상차림으로 나온다. 몸에 활력을 공급해 주고 피로를 풀어 주며 항암작용과 혈당조절 등에 효과가 좋은 두릅은 산채의 제왕이라고 부를 만큼 건강한 식재료로 알려졌다. ●깨끗한 물과 고지대 신선한 바람이 키운 오대쌀 철원오대쌀은 휴전 이후 인적이 끊긴 DMZ에서 흘러드는 깨끗한 물과 해발 250m 고지대의 신선한 바람, 기름진 황토흙,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된 천혜의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재배, 생산되고 있다. 이렇게 좋은 철원오대쌀을 주원료로 만든 철원오대쌀국수 포포면은 멸치맛과 매운맛 등 두 종류로 생산되며 쫄깃한 식감과 쌀을 재료로 한 웰빙 식품이다. 또 철원오대쌀의 맛을 이어갈 가공식품전문점 ‘모락모락’에서는 우리쌀과 농산물을 기호 식품화한 쌀찐빵, 쌀쿠기, 쌀마들렌, 쌀와플, 쌀머핀, 쌀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있다. ●‘비타민·철분·칼슘의 여왕’ 철원산 파프리카 철원산 파프리카는 주야간 온도 차가 크며, 겨울이 춥고, 논을 밭으로 만든 깨끗한 토양의 환경에서 재배돼 색깔이 곱고 선명하다. 그뿐만 아니라 향이 좋고 단맛이 강해 다양한 요리 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비타민,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암과 비염 예방에 효능이 있어 일본으로 전량 수출되는 철원의 특산품이다. ●민통선 샘통에서 생산한 국내 유일 물고추냉이 철원 최전방 민통선 안에 있는 샘통은 사시사철 수온이 13도를 유지하며 변화가 거의 없는 천연암반수 용출지역으로 이곳에서는 국내 유일 물고추냉이가 생산된다. 물고추냉이 잎과 줄기를 활용한 고추냉이 고추장, 장아찌, 미용비누, 탈취제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철원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이승환-국카스텐..‘2016렛츠락 페스티벌’ 출연진 ‘사랑의 헌혈캠페인’

    이승환-국카스텐..‘2016렛츠락 페스티벌’ 출연진 ‘사랑의 헌혈캠페인’

    2016 렛츠락 페스티벌(이하 ‘렛츠락’) 관계자는 이승환, 국카스텐, YB,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버즈, 정엽,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등 렛츠락 전 출연진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헌혈하기 캠페인은 렛츠락의 슬로건인 ‘건강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이다. 관객들이 평소 헌혈을 해서 받은 헌혈증을 렛츠락 공연 당일 적십자 부스에 제시하면 렛츠락 출연진이 기부한 음반 1개 또는 아티스트가 기부한 물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근 헌혈 참여자의 감소로 그 어느 때 보다 환자들의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라 캠페인의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렛츠락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난민 1인 1생명 살리기 일환으로 신생아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또 다른 나눔 행사를 펼친다. 한편, ‘2016렛츠락’ 출연진에는 현재까지 이승환,정엽,YB,국카스텐,스탠딩에그,자이언티,어반자카파,장미여관,노브레인,김필,피아,칵스,해리빅버튼,술탄오브더디스코,내귀에도청장치,스웨덴세탁소,뷰티핸섬,전기뱀장어,피콕,윤딴딴,리플렉스,중식이,마르멜로,버즈,오지은,서영호,계피of가을방학,몽니,제이레빗,슈가볼,마이큐,바닐라어쿠스틱,소심한오빠들,크라잉넛,갤럭시익스프레스,로맨틱펀치,갈릭스,트랜스픽션,이승열,홍대광,박원,슈가도넛,데드버튼즈,블루파프리카,잔나비까지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16년 렛츠락은 오는 9월5일 최종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24일과 25일 난지한강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사진=렛츠락 페스티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렛츠락 ‘공연의 신’ 이승환까지 가세, 3차 라인업 공개

    렛츠락 ‘공연의 신’ 이승환까지 가세, 3차 라인업 공개

    가을 도심속 뮤직페스티벌인 2016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26일 오전 09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하여 3차 라인업과 스테이지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대한민국 공연의 신 이승환을 비롯하여 정엽과 김필 그리고 대한민국 락의 현재를 대표하는 피아, 칵스, 해리빅버튼, 술탄오브더디스코, 내귀에도청장치와 인디계의 미래인 스웨덴세탁소, 뷰티핸섬, 전기뱀장어, 피콕, 윤딴딴, 리플렉스, 중식이, 마르멜로 그리고 올해 데뷔 14년차의 관록있는 밴드 버즈와 최근 1집 앨범 “작은마음” 을 발표한 오지은과 서영호까지 총 18팀의 아티스트가 공개됐다. 이미 앞서 렛츠락은 10주년을 기념하여 초호와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 라인업에서는 YB, 국카스텐,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소심한오빠들, 크라잉넛,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맨틱펀치, 갈릭스, 2차라인업에서는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이승열, 홍대광, 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블루파프리카 ,잔나비까지 공개된 바 있다. 앞으로 2016 렛츠락은 4차라인업까지 최고의 출연진 6팀을 추가로 공개하며 총 50팀의 출연진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렛츠락에서는 10주년을 의미있게 치루기 위해 관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1회~9회 렛츠락 사진전을 공모한다. 렛츠락 sns에 지난 렛츠락 공연 및 현장사진을 올려주면 추첨을 통하여 다양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당첨된 사진들은 공연 당일 현장 사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2016렛츠락 Vol.10 은 28일(목) 오후 11시 티켓파크를 통해 렛츠락 요일별 1일권과 2일권 일반권 티켓을 마지막으로 판매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파프리카의 눈물

    파프리카의 눈물

    산지서 1000t 무더기 폐기 고소득 작목인 파프리카가 과잉 생산되고 엔저 여파로 수출도 막혀 산지에서 무더기로 폐기되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파프리카생산자조회가 수급 조절을 위해 이달 말까지 1000t을 산지에서 폐기하기로 했다. 자조회는 국내 파프리카 생산량의 90%가량을 점유하는 생산자 단체다. 전북 지역의 경우 전체 폐기처분 물량 중 134t을 배정받아 현재까지 62t을 땅에 묻었다. 비싼 파프리카를 대량 폐기하는 것은 생산량은 크게 늘었지만 수출이 급감해 가격 폭락 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파프리카 생산량은 2010년 424㏊에서 4만 1000t이 생산됐지만 2014년에는 598㏊, 6만 4000t으로 재배면적은 29%, 생산량은 36% 늘었다. 이는 정부가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파프리카를 적극 육성하면서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올해의 경우 정확한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증가세는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엔저 현상으로 주력 시장인 일본으로의 수출이 막히면서 파프리카 재고가 급증했다. 일본 수출물량은 지난해 3만 2000여t으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5월 현재 1만 3000t에 그쳤다. 수출길이 막힌 파프리카가 모두 국내 시장으로 출하되지만 내수가 부진해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파프리카값은 ㎏당 2600원(지난 12일 전국 도매시장 가격 기준)으로 평년의 78% 수준이다. 농민들은 “물류비와 선별비 등을 고려하면 ㎏당 3000원은 받아야 하는데 현재의 가격대로는 출하할수록 손해가 늘어나 눈물을 머금고 땅에 묻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수시장이 약해 가격이 떨어져도 수요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과잉 생산에 수출 막힌 파프리카 땅에 묻는다

    과잉 생산에 수출 막힌 파프리카 땅에 묻는다

    고소득 작목인 파프리카가 과잉 생산되고 엔저 여파로 수출도 막혀 산지에서 무더기로 폐기되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파프리카 생산 자조회가 수급 조절을 위해 이달 말까지 1000t을 산지에서 폐기하기로 했다. 자조회는 국내 파프리카 생산량의 90%가량을 점유하는 생산자 단체다. 전북지역의 경우 전체 폐기처분 물량의 134t을 배정받아 현재까지 62t을 땅에 묻었다. 비싼 파프리카를 대량 폐기하는 것은 생산량은 크게 늘었지만 수출이 급감해 가격 폭락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파프리카 생산량은 2010년 424㏊에서 4만 1000t이 생산됐지만 2014년에는 598㏊, 6만 4000t으로 재배면적은 29%, 생산량은 36% 늘었다. 이는 정부가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파프리카를 적극 육성하면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올해의 경우 정확한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증가세는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엔저 현상으로 주력 시장인 일본으로의 수출이 막히면서 파프리카 재고가 급증했다. 일본 수출물량은 지난해 3만 2000여t으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5월 현재 1만 3000t에 그쳤다. 수출길이 막힌 파프리카가 모두 국내 시장으로 출하되지만 내수가 부진해 가격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파프리카 값은 ㎏당 2600원(지난 12일 전국 도매시장 가격 기준)으로 평년의 78% 수준이다. 농민들은 “물류비와 선별비 등을 고려하면 ㎏당 3000원은 받아야 하는데 현재의 가격대로는 출하할수록 손해가 늘어나 눈물을 머금고 땅에 묻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수시장이 약해 가격이 떨어져도 수요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마땅한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ICT, 농부가 되다] 파프리카 알아서 따는 로봇 개발… 수직 식물공장은 LED로 성분 조절도

    [ICT, 농부가 되다] 파프리카 알아서 따는 로봇 개발… 수직 식물공장은 LED로 성분 조절도

    지난달 14일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국제 원예농업 박람회인 ‘그린텍 2016’이 열렸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신생 박람회지만 원예농업을 선도하는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국내외 400여개의 기업과 연구소가 첨단 설비를 선보이면서 전세계 농업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람회 마지막날인 16일까지 113개국에서 1만명이 방문해 흥행에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린텍 2016에 참가한 네덜란드 최대 농업 연구기관인 와게닝겐 대학·연구소는 파프리카 수확 로봇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학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에릭 펙케리에트는 지난달 15일 “3D 카메라가 장착된 수확 로봇은 가지에 매달린 파프리카의 위치를 파악하고 익은 정도를 판별해 알아서 파프리카를 채집한다”며 “2012년에 5년 계획으로 로봇 개발에 들어갔지만 기한을 단축해 올해 개발에 성공했다. 곧 상용화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발에는 인공지능(AI), 로봇 공학, 컴퓨터 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가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 중 하나는 수직형 식물공장을 위한 전자동 재배 관리 시스템이었다. 수직형 식물공장은 좁은 면적에 여러 층으로 구성된 철제 구조물을 설치해 각 층마다 작물을 재배하는 일종의 농장으로 토지가 부족한 도시에 주로 건설된다.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지역에서 식량 부족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자동화 유리 온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네덜란드에서도 최근 수직형 식물공장에 주목하는 추세다. 기존의 식물공장은 온도, 습도, 수분, 영양분, 햇볕양을 정보통신기술(ICT) 설비를 통해 자동으로 통제하지만, 작물이 심어진 재배단을 철제 구조물의 층에 올려놓고, 다 자란 재배단을 다시 꺼내오는 작업은 사람의 몫이었다. 하지만 그린텍 2016에서 선보인 이 시스템은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운반체가 재배단을 싣고 빈 공간을 자동으로 인식해 가져다 놓는다. 이후 사용자가 설정한 기간이 지나면 운반체가 자동으로 재배단을 꺼내온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된다면 노동력을 절감시켜 인건비가 높은 도시에서 식물공장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직형 식물공장에 대한 관심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많은 업체가 LED 조명을 활용한 수직형 작물 재배 구조물을 선보였다. 지난달 16일 네덜란드의 LED 산학 연구소인 브라이트박스에서 만난 마료레인 데 브루인 매니저는 “태양광을 받지 못 하는 밀폐 공간에 주로 건설되는 도시형 수직 식물공장에서 발열이 없고 유지 비용이 저렴한 LED 조명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빛의 색이 어떻게 조합되느냐에 따라 식물의 생장 속도와 성분 비율이 달라진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빛의 색을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은 미래 농업의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암스테르담·펜로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ICT, 농부가 되다] 스마트팜 대국 네덜란드 가다

    [ICT, 농부가 되다] 스마트팜 대국 네덜란드 가다

    LG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인 LG CNS가 지난 1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간척지에 76.2㏊(약 23만평) 넓이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농민들은 즉각 “대기업이 막대한 자본력으로 농업에 진출해 시장을 잠식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2022년까지 3800억원을 들여 스마트팜을 완공하겠다고 밝힌 LG CNS는 스마트팜의 작물 재배는 모두 농업인에게 맡기고 재배된 작물 전량은 수출하겠다며 농민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성난 농민의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새만금간척지를 스마트팜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팜한농은 2012년 경기 화성시 화옹간척지에 467억원을 투자해 10.5㏊ 넓이의 아시아 최대 유리온실을 지으려 했으나 농민 반대로 사업을 백지화했다. 동부팜한농은 화옹간척지 사업이 성공하면 새만금간척지에 75㏊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려 했다. 당시 동부그룹이 간척지 스마트팜 조성에 관해 벤치마킹한 곳 중 하나가 네덜란드의 ‘애그리포트(Agriport) A7’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차로 30분 거리인 노르트홀란트주 미덴메이르에 위치한 애그리포트 A7은 대규모 첨단 유리온실 단지다. 2만㏊ 넓이의 간척지에 조성된 애그리포트 A7은 유리온실용 부지만 1000㏊에 이른다. 현재 이곳에는 총 10곳의 농가가 입주해 있으며 1곳당 보통 50~100㏊ 규모의 유리온실을 짓고 대규모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대기업인 LG CNS가 계획한 스마트팜 유리온실의 넓이(76.2㏊)와 비교하면 이곳 농가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암스테르담 및 스히폴 공항과도 가까운 이곳은 수출 의존적인 네덜란드 농업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최적지다. 실제로 애그리포트 A7에서 생산된 파프리카 등 농작물은 인근 고속도로인 A7을 통해 최대 수출지인 독일로 이송된다. 또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인 로테르담을 거쳐 전 세계로 수출된다. 이 중 파프리카·토마토 재배 농가인 바렌제 DC의 외관은 10m 높이의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친환경 공장과 같았다. 전체 규모는 축구장(7200㎡)의 약 65배인 47㏊(약 14만 2000평)에 이른다. 입구를 통해 농가에 들어서면 약 630m의 도로가 가운데에 뻗어 있으며 양옆으로 온실이 자리하고 있다. 10㏊ 넓이의 온실 4곳이 밭 전(田)자 모양으로 구성돼 있다. 근로자들은 가운데로 난 길을 통해 온실을 오가며 작업하는데 대부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 나머지 7㏊에는 열병합발전기, 양액원수 저수조 등의 기타 첨단 설비가 설치돼 있었다. 온실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각종 감지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감지기가 온실 내부의 온도, 습도, 조명과 작물의 수분, 영양분 상태를 파악하면 제어기가 이를 바탕으로 작물이 생육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유지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온실에서 재배되는 작물은 파프리카와 토마토 두 가지로 하루 평균 30t, 연간 6600t을 생산하고 있었다. 정사각형 모양의 온실로 들어서자 한가운데 길이 나 있고 이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파프리카 줄기가 빽빽이 심어져 있는 약 150m 길이의 재배 라인이 줄지어 있었다. 수경재배되고 있는 파프리카 줄기는 지붕 끝까지 뻗어 있었다. 빨갛고 파란 형형색색의 파프리카와 토마토가 탐스럽게 익은 채 곳곳에 열려 있었다. 수확 시기가 다가왔지만 거대한 온실 안에서는 10여명의 근로자가 각자 맡은 재배 라인에서 파프리카를 수확하고 있을 뿐 그 외의 인력은 보이지 않았다. 일조량이 가장 적은 겨울 기간(10주)을 제외하고 1년 내내 수확하기 위해 4군데의 온실에서는 파종 시기를 달리해서 생산량을 조절한다. 근로자들이 파프리카를 수확해 온실 한가운데에 있는 트랙터에 옮겨 담으면 트랙터가 무게를 인식해 일정량이 될 경우 자동으로 파프리카 선별 작업 장소로 이동한다. 선별 작업 장소에서도 각종 감지기와 제어기가 자동으로 파프리카의 크기와 색을 인식해 분류하고 있었다. 바렌제 DC의 페트라 바렌제 대표는 “파프리카의 발육 정도를 감별해 수확하는 일은 사람이 맡지만 이 외의 작업은 대부분 자동화됐다”며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재배 환경 조절, 에너지 및 노동력 관리가 가능해 농장 관리에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스마트팜의 특징은 바렌제 DC처럼 대규모화·전문화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네덜란드 인구는 한국의 32%에 불과한 1680만명(2014년 기준)으로 내수시장이 작아 일찍부터 수출에서 활로를 찾았다. 네덜란드 농가는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고 기술·자재·재배·가공·수송·물류 등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농업 클러스터를 구성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다. 실제로 2003년 8만 5500곳이었던 네덜란드 농가는 2013년 6만 7480곳으로 21% 감소했다. 그렇지만 농가당 평균 경작지는 23.5㏊에서 27.4㏊로 16.5% 증가했다. 50㏊ 이상 경작하는 대규모 농가의 비율은 2003년 12.2%에서 2013년 27.3%로 늘어나 경작 형태가 대규모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러다 보니 대규모의 자금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바렌제 대표는 “부지 매입과 ICT 설비 도입에 모두 4억 유로(약 5000억원)가 들었는데 정부 지원 없이 대부분 자비와 대출로 감당했다”며 “투자에 앞서 농업 컨설턴트 등의 도움을 받아 수년에 걸쳐 경영 분석을 한 뒤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어 투자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몇 가지 작물을 집중 재배했다. 적은 일조량과 노동력으로 재배 가능하며 다른 유럽 국가에서 수요가 높은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등 부가가치가 높은 원예작물이 대상이었다. 2015년 네덜란드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원예작물의 비율은 39.4%에 달했다. 이런 전문화 노력으로 네덜란드 농업은 수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는 미국에 이어 농산품 수출국 2위로 네덜란드의 원예작물은 세계 교역량의 24%를 점유하고 있다. 네덜란드 전체 수출에서 농산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6%에 달하며, 농산품 수출은 네덜란드 농업의 총부가가치와 고용에서 약 70%를 담당하고 있다. 로테르담항 인근 하이네노르트에서 화훼 재배 온실을 운영하는 ‘플리그트 프로페셔널’도 대표적인 스마트팜이다. 2009년 기존 화훼 농가를 인수한 뒤 ICT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구축한 이곳은 시스템 도입 후 32명의 인력을 12명으로 줄였다. 농촌 노동인구가 적고 인건비가 높은 상황에서 생산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을 도입한 것이다. 농장 작업의 대부분이 자동화되면서 4㏊ 규모의 화훼 재배 온실을 관리하는 데는 근로자 1명으로도 충분하다. 꽃을 심고, 다 자란 꽃을 포장하는 작업만 사람 손을 거치고 있었다. 지난달 16일에 만난 니코 비어하임 매니저는 “꽃을 심는 작업과 포장 부문에서도 이미 자동화 설비가 개발됐다”면서도 “포장은 사람이 직접 해야 고객 만족도가 높고 꽃을 심는 과정에서도 현재 개발된 설비가 사람보다 더 실수가 많아 사람을 쓰는 것이 오히려 이익”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곳 농장은 재배 공간을 20% 더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지난해에는 480만 유로(약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마트팜을 이용해 노동비용 절감을 이끌어 낸 농가들은 이제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각종 첨단 시설을 도입하고 있다. 애그리포트 A7에 입주한 농가들은 열병합발전기를 설치해 천연가스를 원료로 온실 운영에 필요한 열, 이산화탄소, 전기를 자체 생산하고 있었다. 남은 전기는 판매하고 있다.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애그리포트 A7에 대형 서버를 설치해 농가가 생산한 전기를 활용하고 있다. 애그리포트 A7은 2014년 베네룩스 3국에서 가장 큰 지열발전소를 완공해 지난해 35%의 에너지 절감을 이루기도 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2020년까지 온실의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의 사용 비중을 늘리는 ‘에너지원으로서의 온실’ 프로젝트를 추진해 고효율·친환경 농업을 정착시킨다는 복안이다. 글 사진 미덴메이르·하이네노르트(네덜란드)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용어 클릭] ■스마트팜(Smart Farm)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농작물 재배 시설과 축사 등의 온도·습도·햇볕량·영양성분 등을 조절해 생산 효율 등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농법을 일컫는다. 스마트팜이 보편화되면 대량 생산과 맞춤형 재배는 물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렛츠락페스티벌 ‘음악대장X음원깡패’, 러버스 티켓 오픈 동시 매진

    렛츠락페스티벌 ‘음악대장X음원깡패’, 러버스 티켓 오픈 동시 매진

    10주년을 맞는 ‘2016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의 렛츠락 러버스티켓 1500장이 오픈과 동시에 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렛츠락 측은 12일 “전일 2차라인업 공개 후 일일권과 양일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 렛츠락러버스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고 인터파크 티켓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였다”며 “렛츠락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렛츠락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여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아티스트들은 편안하고 충분한 공연시간을 펼치고, 관객들은 질적으로 쾌적하고 만족감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렛츠락은 지난 5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출연진 공개 없이 판매되었던 블라인드 티켓과 양일권 할인티켓인 피스메이커 티켓을 모두 매진시킨 바 있기에 이번 렛츠락 러버스 티켓까지 매진된 것은 현재 공연 업계가 불황인 점을 고려한다면 대단히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이미 지난 1차라인업에는 YB, 국카스텐, 장미여관, 크라잉넛, 로맨틱펀치, 갤럭시익스프레스, 스탠딩에그,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갈릭스, 소심한 오빠들 등 15팀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7월11일 2차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이승열, 홍대광, 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트랜스픽션, 블루파프리카, 잔나비까지 총 26팀을 공개하였다. 앞으로 렛츠락은 7월26일 3차라인업과 9월5일 최종라인업에 남아있는 쟁쟁한 24팀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며 총 50팀의 출연진을 갖추고 10주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6 렛츠락페스티벌 vol.10은 오는 9월 24일~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 두 곳에서 펼쳐진다. 사진=2016 렛츠락페스티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LG CNS 새만금땅 6만평 ‘스마트팜’ 농민에게 제공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76.2㏊(약 23만평) 규모의 첨단기술형 농장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LG CNS가 땅의 일부를 일반 농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LG그룹의 정보통신 계열사인 LG CNS는 2022년까지 새만금에 조성될 첨단 시설원예(온실) 연구 실증단지 ‘스마트 바이오파크’의 전체 부지 중 26%인 20㏊(약 6만평)를 농업인들에게 개방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농민들은 LG CNS가 제공하는 스마트팜 설비를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가져가게 된다. LG CNS는 첨단 시설원예 설비 국산화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2020년까지 34조원 규모로 커질 세계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바이오파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자 농민단체들은 “대기업이 농업에 뛰어들면 소규모 농가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종명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부장은 “토마토, 파프리카, 멜론 등을 수출하는 국내 농가의 재배 품종과 겹치지 않는 품종을 생산하고, 100% 계약 재배를 통한 해외 수출로 농민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스마트팜 사업이 무산되면 LG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이 해외에 실증단지를 구축하려 할 텐데 이는 국가적으로 손해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에서 기업들이 농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케첩·사전’ 넌 나가라! ‘파프리카·블루베리’ 넌 들어와!

    ‘케첩·사전’ 넌 나가라! ‘파프리카·블루베리’ 넌 들어와!

    디지털기기 증가로 사전 제외 아몬드·현미 등 건강식품 포함 소비자물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대표 품목에 블루베리와 파프리카가 추가되고 잡지와 사전은 빠진다. 소비 추세를 반영해 체감 물가와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서다. 정부는 최근 인구 유입이 증가한 세종특별자치시와 경기 용인에서도 물가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5년 만에 개편된다. 통계청은 2010년 기준으로 조사한 소비자물가지수를 2015년 기준으로 개편해 오는 12월부터 반영한다고 1일 밝혔다. 통계청은 경제와 사회변화를 반영해 5년마다 조사 품목과 가중치를 조정하고 있다. 물가 조사 대상인 대표 품목은 2010년 481개에서 2015년 기준 462개로 줄었다. 소비지출 비중이 커진 품목을 추가하고 잘 쓰지 않는 품목을 빼거나 합치는 등 조사 품목을 조정했다. 새로 출현한 상품 또는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액 비중이 1만분의1(2015년 기준 231원) 이상인 품목 18개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행태가 반영됐다. ‘슈퍼푸드’로 통하는 블루베리와 아몬드가 대표적이다. 파프리카와 현미, 헬스기구, 건강기기 렌털비의 가격도 조사하게 된다. 지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월 소비액이 231원 이하로 떨어진 10개 품목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소비가 줄어든 잡지, 사전과 함께 꽁치, 케첩, 커피크림, 난방기기도 제외됐다. 2010년 물가 조사 대상에 처음 편입된 예방접종비는 정부의 무상 지원이 확대된 영향으로 5년 만에 빠졌다. 따로따로 가격을 조사하던 상추와 양상추, 식빵과 빵 등 유사 품목을 하나로 합치는 방식으로 57개 품목을 24개로 줄였다. 물가 조사 지역은 37개 시에서 38개 시(도)로 조정된다. 인구 변화를 고려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세종과 용인이 추가됐다. 인구가 감소하고 상권이 약화된 보령과 남원을 아산과 익산으로 각각 대체했다. 제주와 서귀포는 물가 차이가 크지 않아 합쳐서 제주도로 조사한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소비자물가 품목 꽁치·피망 빠지고 블루베리·파프리카 들어와

    소비자물가 품목 꽁치·피망 빠지고 블루베리·파프리카 들어와

    소비자물가를 측정하는 대표품목에 꽁치, 케첩 등이 빠지고 블루베리, 파프리카 등이 추가된다. 조사지역에는 세종시가 새롭게 포함된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를 5년 만에 개편하고 올해 12월 30일 새롭게 공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5년 주기의 정기개편으로 최근에 경제·사회 변화를 반영해 조사지역, 조사품목, 가중치 등을 재조정한 것이다. 통계청은 5년 전과 비교해 소비지출이 적은 품목을 제외하고 높은 품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지난해 가계동향조사의 소비 지출액 등을 기초로 조사 품목별 가중치도 재산정했다. 소비자물가 대표품목은 현재 481개에서 19개가 줄어든 462개가 된다. 새로 출현하거나 지출액이 증가한 품목 중 지난해 월평균 소비지출액이 231원 이상인 현미, 블루베리, 파프리카, 파스타면, 헬스기구, 도시락, 보험서비스 요금 등 18개 품목이 조사대상에 추가됐다. 월평균 소비지출액이 지난해 기준 231원 미만이거나 대표성을 상실한 꽁치, 잡지, 케첩, 사전, 피망 등 10개 항목이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포괄범위가 넓어 여러 분류가 혼재된 의료 부문의 품목은 치과진료비, 치과보철료, 외래진료비, 외래 검사료 등으로 세분화해 4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각각 조사되던 상추와 양상추를 합치거나 식빵과 빵 등을 빵으로 통합하는 등 유사한 품목을 합치는 방식으로 57개 품목을 24개 품목으로 정리했다. 소비자물가 조사지역은 현재 37개 도시에 세종시를 추가해 38개 도시로 늘어난다. 현재 7개 시가 반영됐던 경기도에서 대표성을 높이고자 최근 인구가 증가하는 용인시를 추가, 경기에서만 총 8개 시의 자료를 소비자물가 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충남과 전북에선 인구가 감소하고 상권이 약화된 보령시와 남원시를 빼고 인구 규모가 큰 아산시와 익산시로 각각 대체하기로 했다. 제주도 내 도시들이 물가 수준, 변동의 차이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통합, 제주도 단위로 물가지수를 작성하기로 했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조사 품목 수는 줄었지만 각 품목을 세분화하면서 여러 제품 가격을 함께 볼 수 있게 됐다”면서 “물가 대표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프리카 계란구이로 건강한 다이어트

    파프리카 계란구이로 건강한 다이어트

    최근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서 다양한 다이어트 요리법이 공개 되고 있는 가운데, ‘Cookat korea’가 파프리카를 이용한 요리법을 선보였다. Cookat korea는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요리 과정을 부감으로 촬영해, 요리사 시각으로 조리과정을 네티즌에게 전달한다. 지난달 9일 ‘누텔라 피자’를 처음 올린 것을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60개의 요리법을 업데이트 해서, 페이지 좋아요 52만개와 총 조회수 132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각 요리법마다 요리의 재료와 숙성 시간 등을 영문자막을 제공하여, 외국인도 댓글을 다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Cookat이 선보인 파프리카 요리법은 파프리카 계란구이로 충분한 영양소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살빼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었다. 파프리카 계란구이는 파프리카 1/2, 달걀 1개·파1/4토막, 양파 1/4·체다치즈 1큰술·실파 1작은 술·소금·후추 양념 등으로 만든다. 파와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파프리카는 반을 갈라 속의 씨를 제거해서 깔끔하게 파준다. 달걀은 잘 풀은 뒤 썰어놓은 파와 양파를 넣고 섞어준다. 재료준비가 마무리 되면 파낸 파프리카 속에 계란물을 넣고 오븐에 구워주면 된다. 달걀이 익어갈 때쯤 오븐에서 꺼낸 파프리카에 체다치즈를 올리고 5분 여 정도 더 구운 후 실파를 뿌리면 완성 된다. Cookat측은 “무리한 다이어트는 요요증상이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이번 요리법은 고농도 비타민을 함유한 파프리카와 포만감을 더할 계란이 어울려 맛과 영양을 한 번에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Cookat 관계자는 “파와 양파 외에 견과류나 건포도 등 기호에 맞는 저 열량 식품을 첨가하면 맛을 더욱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파프리카 계란구이 레시피에 대해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관계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계란과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파프리카는 낮은 열량에 비해 높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레시피”라고 말하며 “특히 파프리카는 칼슘과 인이 풍부한 만큼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음식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프리카 컵밥... 이렇게 한번 요리해 보세요

    파프리카 컵밥... 이렇게 한번 요리해 보세요

    ‘SNS 요리크리에이터’ 신별이 파프리카로 만든 컵밥을 최근 선보였다.신별이 공개한 파프리카 치즈컵밥은 간단한 제작 과정으로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재료는 파프리카와 햄, 굴 소스 등만 있으면 된다. 파프리카 위를 도려낸 뒤 속의 씨를 모두 제거하고 햄과 양파, 당근 등을 썰어 볶아 준 뒤 재료가 익으면 밥을 넣어 함께 볶아준다. 재료와 밥이 알맞게 섞이면 굴 소스와 소금 등으로 간을 맞추고 다시 한 번 볶아 준다. 볶음밥이 완성되면 속을 파낸 파프리카 안에 볶음밥을 넣고 파마산 치즈 등을 올려 전자레인지에 3분 가량 데우면 끝난다.신별을 운영하는 신수영씨는 “파프리카는 비타민을 포함한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맛도 뛰어나 제대로 된 한 끼를 할 수 있다”며 “사람들의 반응이 좋으면 주기적으로 파프리카와 관련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신별’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약 5만 명의 구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파프리카 컵밥’의 레시피 영상은 유튜브 혹은 페이스북에서 ‘신별’을 검색해 볼 수 있다. 한편, ‘파프리카 치즈컵밥’ 레시피에 대해,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관계자는 “볶음밥과 치즈는 열량이 높은 반면, 파프리카는 100g 기준에 24~30kcal로 열량이 매우 낮은 만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빨간색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사과보다 95배나 많은 100g당 357mg이나 들어있고 철분도 풍부해, 영양을 생각한다면 빨간색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프리카 요리, 누가 잘 하나?…내달 5일 요리대회

    파프리카 요리왕을 뽑는다. 식감이 좋고 영양이 많아 최근 인기 요리재료로 떠오르고 있는 파프리카만으로 일반인 등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요리대회가 열리는 것이다. 이 콘테스트는 새달 5일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2016 참·참·참 맛있는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가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회장 박중묵) 주최로 열린다. 이번 콘테스트는 ‘참(Safety)·참(Healthy)·참(Delicious)한 파프리카 요리’를 슬로건으로, 파프리카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가 참여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까지로 자조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용 메일 계정으로 발송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외에도 레시피 설명서, 부정 행위 등에 대한 서약서 등을 발송해야 하며 레시피 설명서에는 재료 분량과 조리방법, 요리 사진 등을 포함하면 된다. 출품작들은 오는 21일~24일 동안 레시피 파워 블로거, 요리칼럼니스트, 식품조리관련 대학 교수, 초청 셰프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최종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을 가린다. 심사기준은 예선의 경우 창의성과 편리성(간편성), 적용성(실용성)과 건강성(파프리카의 특장점 잘 살렸는가) 등이 각 25점씩 반영된다.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은 오는 27일에 자조회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되고, 본선 &셰프쿠킹쇼 및 시상식은 7월 5일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구성과 조화(25점), 조리기술(25점), 파급성(20점), 창의성(20점), 플레이팅(10점) 등이 반영된다. 콘테스트 참가팀은 1인~4인까지 1팀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본선에서는 40분 안에 2인분의 레시피를 만들어야 한다. 육수와 반죽을 가져가는 것은 허용되지만 날 채소는 30% 정도만 손질해야 하며, 나머지는 현장에서 직접 진행해야 한다. 이 외 육류·가금류·생선·해산물은 사전에 손질 또는 트리밍(Trimming)이 가능하다. 이번 콘테스트 대상 1팀은 자조회장 상패와 15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1팀은 100만원, 우수상 1팀 50만원, 장려상 7팀 1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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