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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硏 “테킬라로 다이아몬드 만들 수 있다”

    멕시코硏 “테킬라로 다이아몬드 만들 수 있다”

    테킬라로 만든 다이아몬드 반지로 청혼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올지도 모르겠다.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의 미구엘 아파티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멕시코 전통주인 테킬라로 인공 다이아몬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테킬라로 만든 이 다이아몬드는 컴퓨터 안에 들어가는 칩이나, 보석 세공 기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지난 13년 간 메탄가스로 인공 다이아몬드를 제작하는 실험을 계속해왔다. 이 실험이 성공하자 연구팀은 최근 액체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실험에 매달려왔다. 그 결과 전체의 40%로 이뤄진 에탄올과 60%의 물이 혼합된 액체로 인공 다이아몬드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놀라운 것은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내는 ‘4:6’ 액체의 비율이 테킬라와 거의 똑같았다는 점. 아파티 교수는 “우연히 캠퍼스 근처에서 값 싼 테킬라 한 병을 사서 지금까지 했던 액체로 인공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실험에 똑같이 적용해보았다.”며 “그 결과 보통의 테킬라로도 인공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테킬라로 만든 다이아몬드는 너무 작아 보석으로서의 가치가 없지만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서 테킬라로 만든 다이아몬드 보석도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www.inquisitr.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언론 “패리스 힐튼 신작, 눈뜨고 못볼 정도”

    해외언론 “패리스 힐튼 신작, 눈뜨고 못볼 정도”

    패리스 힐튼이 영화를 더 이상 찍지 말아야 하는 이유? 할리우드 ‘스캔들 메이커’ 패리스 힐튼의 새 영화가 관객과 평론가의 입방아에 올랐다. 패리스 힐튼은 호러 뮤지컬영화 ‘리포! 더 제너틱 오페라’(Repo! The Genetic Opera)에서 주연을 맡고 노래와 춤을 모두 직접 소화해 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힐튼의 영화에 대해 “올해 최악의 영화가 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의 ‘Vancouver Sun’지는 ‘패리스 힐튼이 영화를 그만 찍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녀는 파티에서나 볼 수 있는 리얼리티 스타이기 때문에 영화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녀의 애완동물이 그녀의 보살핌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등의 이유를 들며 힐튼의 영화 출연을 비꼬았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도 “이 영화는 반드시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봐야 할 영화다. 영화가 잔인해서가 아니라 눈뜨고 볼 수 없을 만큼 형편없기 때문”이라며 “극중에서 힐튼이 부르는 노래도 매우 듣기 거슬린다.”고 깎아내렸다. 영화를 본 LA타임즈의 한 평론가는 “이 영화는 피투성이의 공포영화로 볼 가치가 전혀 없다.”는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 힐튼은 데뷔작 ‘하우스 오브 왁스’에서 최악의 평가를 들었지만 이후 포기하지 않고 로맨틱 코미디 ‘더 하티 앤 더 노티’(The Hottie and the Nottie)출연을 강행해 비난을 샀다. 지난 7일 개봉한 신작 ‘리포 더 지네틱 오페라’는 ‘쏘우’시리즈를 연출한 대런 린 보우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엑스재팬의 요시키가 음악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사진=패리스 힐튼(데일리 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 ‘파티걸’ 바네스 자택서 온몸 찔려 숨져

    英 ‘파티걸’ 바네스 자택서 온몸 찔려 숨져

    프리미어리그 선수들과 염문을 뿌리던 영국의 파티 걸이 자신의 집에서 피살돼 영국사회가 떠들썩해졌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 인터넷판은 10일(현지 시간) “영국의 모델인 에이미레이 바네스(19)가 자신의 집에서 온 몸을 흉기에 찔린채 피살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경찰은 바네스의 집에서 약 100마일(160㎞) 떨어진 곳에서 21살의 청년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자세한 살해 경위는 파악 중이다.이 용의자는 바네스의 친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네스는 플레이보이,코스모폴리탄 등의 잡지 모델로 활동했으며 축구 선수들과 염문설을 뿌리며 스캔들 메이커로 더 유명했다.  프리미어리그 블랙번 로버스 소속 공격수 베니 맥카시(31)의 전 여자 친구였던 바네스는 이전에도 많은 축구 선수와 크고 작은 염문설을 뿌렸다.피살 하루 전 날에도 페이스북닷컴(미국판 인터넷커뮤니티)의 바네스 개인 홈페이지에는 맥카시를 비롯 웨스트브롬위치의 이스마엘 밀러(21) 등 유명 인사들이 글 등 흔적을 남겼다.  한편 바네스의 사망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사건의 경위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부고]

    이원철(서울신문 총무부)씨 모친상 5일 한양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11-214-8620 공영민(기획재정부 비상계획과장) 정민(자영업) 상민(대흥사무기 대표) 종민(신한은행 도곡동지점장)씨 모친상 5일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55)270-1950 심재철(공인회계사)씨 상배 호준(MB C 스포츠 PD)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65 김정제(전 종천초 교장)씨 상배 윤원(선양) 진원(KBS 홍보팀 부장) 치원(서울시청 체육과)씨 모친상 김재혁(대도지관 회장) 나상윤(삼애FA전기 대표)씨 빙모상 6일 충남 서천 서해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41)953-4417 김가희(연합뉴스 문화부 기자)씨 모친상 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590-2538 남궁곤(이화여대 정외과 교수) 준(머니타운 이사)씨 부친상 5일 인천 가천의대 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32)472-0872 김동준(KDJ테크 대표) 동환(리딩투자증권 IB본부 상무)씨 모친상 장영민(사업) 윤봉원(두산유리) 전주현(캐나다 거주)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63 강병한(시몬느 전무이사)씨 별세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1 김지홍(SPP해양조선)씨 부친상 박해웅(일진 대리)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36 박정식(신우유니온 부장) 인식(인텍디자인 대표) 효식(중국 거주) 윤혜(그리스 〃)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1 우춘길(전 국가정보원)씨 별세 제호(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임상강사) 제연(태평양 설화수 매니저)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2 홍성걸(국민대 행정대학원장)씨 빙모상 6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2001-1093 김태규(전남매일 사진부장·광주전남사진기자협회장)경규(자영업)규찬(흥우산업 과장)씨 부친상 김종택(포스코 광양제철소)씨 빙부상 6일 전남 동광양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10시 (061)795-4441 고기구(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선수)씨 외조모상 6일 강원도 홍천성당, 발인 8일 오전 9시 011-777-1425
  • [여행ㆍ레저 단신]

    # 놀이공원은 벌써 크리스마스▲에버랜드는 7일부터 49일 동안 ‘크리스마스 판타지’축제를 연다. 총 270그루의 화이트 트리와 오브제를 매치한 ‘화이트 매직 가든’과 ‘산타 빌리지’ 등이 이색 볼거리.34팀의 성가대가 참여하는 ‘캐럴음악제’가 매일 펼쳐지고,‘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뮤지컬 ‘산타 익스프레스’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수 십만 개의 전구에서 화려한 빛이 쏟아지는 매직가든도 놓쳐서는 안될 구경거리.(031)320-5000. ▲롯데월드는 8일부터 ‘해피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연다. 꿈 속에서나 봤을 법한 크리스마스를 하얀 눈과 반짝이는 빛 장식들로 포근하고 아름답게 그려낸다. 정문 앞 300m 거리는 수백 만개의 꼬마 전구들이 밝게 빛나고, 공원 내 시설들은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보강됐다.‘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마술, 서커스 등이 가미된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02)411-2000. ▲서울랜드는 15일부터 동화 세상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한다. 정문을 들어서면 쿠키맨과 펭귄 등 동화 속 캐릭터들이 함께 하는 동화 나라가 펼쳐진다. 산타클로스 복장의 공연단이 사진촬영 도우미로 나서고, 동문지역에는 새단장한 눈꽃 세상이 펼쳐진다. 신비한 마임쇼와 댄스가 함께하는 ‘스노웜’ 등 특별 공연도 마련했다.(02)509-6000. # 특별한 아시아 크루즈 두 가지 크루즈선사인 오세아니아의 노티카호가 2009년 한국에 처음으로 기항한다. 크루즈 전문여행사 클럽토마스는 노티카호 기항에 맞춰 아시아 크루즈 상품 두 가지를 출시했다. 모두 인천을 기항하는 것이 특징.16일짜리 상품의 가격은 준 스위트 기준 1199만원,23일은 1620만원이다. # 서울의 레스토랑 2009년 판 출간 리본 숫자로 국내 레스토랑 수준을 평가하는 블루리본 서베이가 네 번째 평가 보고서 ‘서울의 레스토랑’ 2009년 판을 출간했다.리본을 받는 레스토랑의 숫자가 2008년 판에 비해 15% 정도 감소한 가운데 최고의 레스토랑 24곳 등 약 120개의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 이태원서도 “OBAMA! OBAMA!” 환호

    ”와. 우리가 이겼다!(WOW! We Won)! 오바마! 오바마!(OBAMA! OBAMA!)” 5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방촌’의 한 카페에서는 버락 오바마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60여명의 미국인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를 외치며 환호했다. 이들은 미국 민주당 한국지부가 개최한 미 대통령 선거 축하 파티에 참석한 재한 미국인들로 모두 열성 민주당원들. 특히 10여명에 이르는 흑인 당원들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고 참석자들은 흑인과 백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서로 부둥켜 안은 채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의 탄생을 축하했다. 학원강사 애슐리 브라운 씨는 “같은 흑인으로서 너무나 감격적인 순간”이라며 “오바마 당선자는 변화가 필요한 미국에 강력하고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 여성과 결혼해 부산에서 살고 있다는 레이몬드 절스 씨도 “오바마 후보는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항상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후보”라고 강조하고 “나는 오바마의 이런 합리적인 점을 좋아해 지지한다. 오바마 후보는 한국과도 잘 맞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카페에 모여들기 시작해 ‘오바마’ 글자가 큼지막한 배지를 가슴에 붙이고 미국 NBC 방송 채널에서 흘러나오는 대선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카페는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풍선과 오바마 후보의 전신 사진, 선전 문구들로 장식돼 미국의 대선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초조한 기다림 끝에 오전 11시를 조금 넘긴 시각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나와 오바마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이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접전이 예상된 오하이오 주에서 오바마 후보가 이긴 것으로 나타나자 손뼉을 치며 “We Won(우리가 이겼다)”이라고 외치며 열광했고, 텍사스 주에서는 공화당 매케인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No Way!(안돼)”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들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한다는 의미 외에도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제 정세도 안정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경기대에서 강사로 재직 중이며 민주당 한국 지부의 대표를 맡고 있는 크리스티 브로멘셔크 씨는 “우리 모두 오바마 후보가 이길 것으로 확신하고 축하하기 위해 파티를 열었다. 오바마는 세계인들을 상대로 대화할 준비가 된 대통령이다.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오바마의 승리에 기뻐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페인을 터트리며 자축한 이들은 방송으로 미국 현지 오바마 지지자들의 모습과 매케인 후보의 패배인정 연설 등을 지켜보며 오후 내내 웃음꽃을 피웠다. 연합뉴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손담비 춤 굿!”…할리우드 스태프 대거 방한

    “손담비 춤 굿!”…할리우드 스태프 대거 방한

    할리우드 진출이 본격 가시화된 가수 손담비를 위해 오는 11월 말 미국 최대 영화사인 유니버셜 스태프팀이 한국을 대거 방한한다. 손담비는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인 우피 골드버그, 재뉴인, 마야 등과 함께 춤 소재의 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에 전격 캐스팅됐다. 손담비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오전 전화 인터뷰에서 “이달 말 ‘하이프 네이션’의 감독 및 스태프들이 방한해 제작발표회를 겸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며 “이후 한국 촬영분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영화는 당초 스토리의 전개상 미국 촬영분을 마친 후에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미국 제작팀이 손담비의 일정을 최대한 배려해 한국 신을 먼저 촬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전체 분량 중 한국 분량도 늘어났다. 소속사 측은 “손담비에 대한 기대치의 상승으로 한국 촬영분의 비중도 늘어나게 됐다.”며 “손담비의 여러 춤 영상을 접한 ‘하이프네이션’ 프로듀서 측이 큰 만족감을 표했으며 ‘아시아에서 흑인댄스를 유일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동양계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프네이션’의 제작은 마이클잭슨과 푸시캣돌스를 프로듀싱했던 미국 유명 테디 라일리와 영화 ‘스텝 업1,2’의 스텀프 유갓 서브, 감독 알렌 칼자티가 참여해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손담비는 영어 교사지만 겜블러의 여동생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는 동양계 댄서로 춤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국배우로는 데니스 오가 호흡을 맞추며 미국의 유명 힙합그룹 B2K출연도 확정됐다. 한국에서의 첫 촬영 장소는 이태원의 ‘볼륨’에서 이뤄지며 화려한 파티 속에서 펼쳐지는 비보이 배틀로 첫 슛을 쏘게 된다. 한국 제작사인 나인스트리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세계적인 제작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손담비는 이번 영화를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한류스타로 성장하게 될것으로 보이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운 극장가 달굴 색색깔의 한국영화가 온다

    추운 극장가 달굴 색색깔의 한국영화가 온다

    늦가을이 지나고 찬바람 부는 초겨울이 훌쩍 다가온 가운데 극장가는 관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으로 치열하다. 꽃미남 4인방을 내세운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도발적인 상상력에서 출발한 ‘미인도’를 비롯해 ‘소년은 울지 않는다’, ‘순정만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 ‘이리’까지 수많은 한국영화들이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치르게 된다. 장르도 색깔도 서로 다른 다양성으로 무장한 이들 영화는 최근 한국영화의 불황으로 다소 움츠려든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따끈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 수능생을 노린다! ~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앤티크’는 만화적 상상력과 기발하고 독특한 4명의 주인공들이 케이크숍 앤티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화 발표 후 원작만화 팬들 사이에서 이미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만큼 드라마 ‘궁’의 주지훈,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재욱를 비롯해 유아인, 최지호 등 훈남배우들의 캐스팅은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들 배우들은 촬영 2개월전부터 개인 일정을 미룬 채 파티쉐, 불어, 복싱, 댄스 등을 배우며 각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남남사이의 애정공세와 아찔한 키스장면 등을 위해 몸을 사라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오감을 자극하는 케이크, 고풍스럽고 화려한 앤티크 소품들로 채워진 영화는 또 다른 주인공으로라고 불릴만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여심을 자극한 훈남 배우들에게 빠져보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 은밀하고 치명적이지만 아름답다! ‘미인도’ 영화 ‘미인도’는 남자로 평생을 살아가야 했던 여성화가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의 스승 김홍도(김영호 분), 신윤복을 사랑한 남자 강무(김남길 분), 김홍도를 사랑한 여자 설화(추자현 분) 등 네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을 담았다. 개봉 전부터 배우들의 파격노출과 수위 높은 묘사로 화제를 모았던 ‘미인도’는 자극적이기보다 네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배우들이 펼치는 성숙된 연기와 영속 속 숨은 문화재를 찾아보는 것도 볼거리 중에 하나.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봐야 되는 영화. # 전쟁을 겪은 두 소년의 감동이야기 ‘소년은 울지 않는다’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1953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두 소년이 살아 남기 위해 비정한 어른들에게 맞서야 했던 전쟁 휴먼 드라마다. 이완과 송창의가 차음으로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전쟁에 두 배우의 젊은 에너지와 열정이 빛나는 영화다. 이성보다는 감성, 말보다는 주먹이 앞서는 종두 역을 맡은 이완은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였고 송창의는 이성적이고 명석한 소년 태호 역을 위해 자진 삭발을 감행하는 열정을 선보였다. # 원작만화의 인기를 이어간다! ‘순정만화’ 강풀의 인기 동명만화를 영화화한 ‘순정만화’는 사랑에 수줍고 서툰 네 남녀(유지태,이연희, 강인, 채정안)의 특별한 연애이야기다. 원작 만화가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로 화제작이었기에 영화 제작은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멜로가이로 컴백한 유지태와 이연희가 그리는 풋풋한 로맨스와 연상녀 채정안과 연하남 강인이 그려나가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가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놓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열아홉 게이 소년들의 퀴어로맨스 ‘소년, 소년을 만나다’ 소년들 사이의 끌림을 풋풋하게 묘사한 퀴어 로맨스 ‘소년, 소년을 만나다’는 청년필름의 대표이자 메가폰을 잡은 김조광수 감독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탄생된 영화다. MBC 일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혜성과 MBC ‘김치 치즈 스마일’로 이름을 알린 이현진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15분 분량의 단편 독립영화를 통해 성숙된 내면연기를 선보였다. 소년 사이에 오가는 묘한 감정에 빠지고 싶다면 두 소년의 로맨스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이리역 폭발사고’를 기억하나요? 지워지지 않은 상처 ‘이리’ 1977년 이리역 폭발 사건을 겪은 두 남매가 여전히 그 도시에 남아 상처를 끌어 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이리’는 재중동포인 장률 감독이 타인의 시선으로 그리고 동포의 시선으로 이리를 들여다 보고 있다. 영화는 이리역 폭발사고가 얼마나 참혹한 사고였는지를 확인시켜 주는 영화가 아니다. 그 사고를 통해 상징적으로 대변될 수 있는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그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그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를 진중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외에도 주인공인 윤진서, 엄태웅의 내면 연기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성으로 관객들의 입맛을 자극할 이들 영화가 한국영화의 불황에 어떤 새로운 활기를 넣어줄지 기대된다. 사진=’앤티크’, ‘미인도’, ‘소년은 울지 않는다’, ‘순정만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 ‘이리’ (위에서 아래로)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원더베이커리’ 촬영현장을 가다②

    원더걸스, ‘원더베이커리’ 촬영현장을 가다②

    ->1편에서 계속 2시간 동안의 바쁜 미션시간이 끝난 후 심사를 기다리는 원더걸스 멤버들은 저마다 모여서 수다를 떨거나 쓰고 남은 식재료들로 허기를 채우기도 했다. 원더걸스 멤버 선예는 “촬영 스케줄 때문에 점심식사를 못해서 너무 배가 고팠다. 앞뒤 가릴 입장이 아니다.”고 신세한탄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1등 케이크’가 발표되고 한 명의 탈락자가 정해진 원더걸스 멤버들은 저마다의 케이크를 보면서 감탄을 하는가 하면 “우리팀이 더 잘했는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선미와 파트너 장해원씨는 예은팀의 케이크를 보면서 “예쁜 것이 전부가 아니라 맛이 우선!”이라고 놀리자 예은과 파트너 류시형씨는 발끈해서 “맛도 훌륭하다. 정말 여성적인 맛”이라며 맞장구 치기도 했다. 그렇게 최종심사가 끝난 후 원더걸스 멤버들은 도전자들과 함께 설거지와 조리대 청소를 직접 하면서 첫 파티쉐로의 도전을 마쳤다. 소희는 파트너인 김주목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카메라를 연구하는가 하면, 선미는 장해원씨와 함께 콘셉트 사진놀이를 하는 등 무대에서의 원더걸스가 아닌 호기심 많은 10, 20대 소녀로 돌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녹화가 끝난 후 만난 원더걸스 멤버들은 “너무 즐거웠다. 만들기 전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너무 바쁘게 촬영을 하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앞으로 직접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배워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원더걸스 멤버들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하는 케이블 채널 M.net ‘원더베이커리’는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원더걸스 소희 “케이크 만들기 힘드네요~”

    [NOW포토] 원더걸스 소희 “케이크 만들기 힘드네요~”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가 파티쉐로 깜짝 변신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 요리전문학원 ‘라퀴진’에서 케이블 채널 M.net ‘원더베이커리’(연출 권영찬)의 녹화에 참여, 파티쉐로의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원더베이커리’는 원더걸스 멤버 5명이 각각 한 명씩 예비 파티쉐들과 파트너가 돼 매회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케이크를 만들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명씩의 탈락자를 선별하고 그 빈자리를 새로운 도전자가 메우는 경쟁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선미 “원더 베이커리 사장님이에요!”

    [NOW포토] 선미 “원더 베이커리 사장님이에요!”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가 파티쉐로 깜짝 변신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 요리전문학원 ‘라퀴진’에서 케이블 채널 M.net ‘원더베이커리’(연출 권영찬)의 녹화에 참여, 파티쉐로의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원더베이커리’는 원더걸스 멤버 5명이 각각 한 명씩 예비 파티쉐들과 파트너가 돼 매회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케이크를 만들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명씩의 탈락자를 선별하고 그 빈자리를 새로운 도전자가 메우는 경쟁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원더베이커리’ 촬영현장을 가다①

    원더걸스, ‘원더베이커리’ 촬영현장을 가다①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가 파티쉐로 깜짝 변신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 요리전문학원 ‘라퀴진’에서 케이블 채널 M.net ‘원더베이커리’(연출 권영찬)의 녹화에 참여, 파티쉐로의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원더베이커리’는 원더걸스 멤버 5명이 각각 한 명씩 예비 파티쉐들과 파트너가 돼 매회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케이크를 만들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명씩의 탈락자를 선별하고 그 빈자리를 새로운 도전자가 메우는 경쟁 프로그램이다. 오전부터 시작된 원더걸스의 첫 파티쉐 도전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각자 준비해 온 케이크 시안과 의미를 도전자들에게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원더걸스가 첫 파티쉐로 도전하는 이날의 미션은 수능을 앞둔 서울 경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주기 위한 것으로 수능을 끝낸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한 케이크를 제작했다. 평소 음식을 만들어 본 적은 있지만 케이크 만들기는 처음이라는 원더걸스 멤버 예은은 “처음 도전하는 것이지만 잘할 자신이 있다. 꼭 1등을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약 30분간의 사전토의를 거친 후 원더걸스 멤버들과 예비 파티쉐 5명은 준비된 조리실로 향해 각자 케이크 만들기를 시작했다. 평소에도 쿠키나 브라우닝 등을 만들어 먹는다는 유빈은 연하의 파트너 이강원씨와 찰떡 호흡을 보이면서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다. 유빈은 “평소에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케이크를 만들게 돼서 의미가 깊다. 꼭 1등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에 무엇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소희는 쿠키 하나 하나에 직접 초콜릿으로 그림을 그리는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약 3센티 미터 내외의 작은 쿠키에 그림을 그리느라 온갖 정신을 집중한 소희는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니 재미있다.”고 즐거워했다. 2시간 동안의 미션은 쉴 틈 없이 진행됐고, 원더걸스 멤버들과 5명의 도전자들은 제작 시간 내에 케이크를 완성하느라 진땀을 뺐다. ->2편에 계속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美문화 종속’ 늪속으로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美문화 종속’ 늪속으로

    우리는 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든다고 자부하면서도 늘 제값을 받지 못한다고 아쉬워할까?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같은 일부 매체들의 한국 관련 보도는 왜 그렇게 논조가 적대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부정적이기만 할까? 사실 경제력, 국방력, 외환보유고 등을 놓고 볼 때 한국은 이미 세계 10위권의 ‘대국’이라는 점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경제 규모만 놓고 보면 우리는 이미 네덜란드, 스웨덴, 그리스와 같은 유럽 중견 국가들을 압도한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를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데 우리 자신부터 주저하게 되는 게 사실이다. 경제력·군사력 등 이른바 눈에 보이는 힘을 뜻하는 ‘하드파워’는 충족됐지만, 문화·규범·질서의식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 시스템의 힘인 ‘소프트파워’는 아직도 이들 나라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이다. 아시아권에서조차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작은 싱가포르나 홍콩만한 대우도 받지 못하고 있다. 소프트파워 경쟁에서 뒤지다보니 국가의 브랜드가치마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우리가 가진 위상에 걸맞은 대우를 받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소프트파워를 길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들인 미국, 중국, 유럽에서 조망한 한국 소프트파워의 현실을 소개하고 국가브랜드 강화를 위한 한국의 소프트파워 발전전략을 살펴봤다. |뉴욕(미국) 박건형특파원|뉴욕의 금융회사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하는 일본계 미국인 에린 야마모토(34)의 주말 기상시간은 오전 9시.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1시간가량 조깅을 한 뒤 소호거리에 있는 카페를 찾는다. 야외 식탁에서 25달러짜리 브런치 세트를 한시간 반 동안에 걸쳐 천천히 즐긴 후 집으로 돌아와 오후를 느긋하게 보낸다. 저녁에는 다음주 결혼을 앞둔 친구의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 신부파티) 가 기다리고 있다. 파티가 끝난 시간은 일요일 새벽 2시. 야마모토는 “주말에는 새벽 5시에 일어나 7시 이전에 출근하는 평일과 전혀 다른 리듬으로 지낸다.”고 말했다. ●뉴요커 꿈꾸는 젊은 세대 6년여에 걸친 드라마 시리즈와 올 초 영화로 국내에도 소개된 HBO의 ‘섹스앤드더시티’(Sex And The City). 뉴욕에서 살아가는 능력 있는 4명의 독신 여성들의 삶을 다룬 이 드라마는 케이블TV와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해 첫선을 보였을 때만 해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가 됐다.‘지미 추’,‘마놀로 블라닉’ 등 이름조차 낯선 화려한 구두와 패션 소품들,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초대형 클럽과 자유로운 삶은 ‘뉴요커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 드라마가 처음 방영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은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섹스앤드더시티’속의 라이프스타일은 결코 낯설지 않은 모습이 됐다. 서른살의 공무원 김정은(가명)씨의 삶은 야마모토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학시절에 ‘섹스앤드더시티’를 즐겨 봤고,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다녀 온 경험이 있다. 김씨는 주말 오전이면 친구 3명과 함께 호텔이나 카페를 찾아다니며 브런치 모임을 갖고, 결혼하는 친구의 ‘브라이덜 샤워’를 앞장서서 챙긴다. 얼마 전에는 시내의 한 호텔에서 출산을 앞둔 직장 선배의 ‘베이비 샤워’(아기 출산 전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 축하해 주는 파티)를 열기도 했다. 김씨는 “특별히 드라마속 뉴욕의 삶을 동경했던 것은 아니지만, 고급 호텔이나 카페에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이면 왠지 가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면서 “평일에는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관련된 정보를 모으는 습관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브런치를 꼭 먹어야 하거나 조촐한 축하파티 대신 ‘브라이덜 샤워’라는 이름을 걸어야 하는 이유는 없다.”면서 “미국에서도 가장 화려한 뉴욕의 문화를 공유한다는 생각에 만족감이 들기는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화는 TV속에서도 일반화된 현상이 됐다. 인기 가수 서인영씨는 한 프로그램에서 ‘신상녀’로 통한다. 새로 나온 구두를 보면 사야만 직성이 풀리고, 구두를 ‘애기’라고 부르며 애지중지하는 그의 모습은 ‘섹스앤드더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 그대로다.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 역시 비판보다는 공감쪽이 주를 이룬다. 인터넷의 확산으로 한국과 미국의 유행이 거의 동시에 이뤄지고 있지만, 한국 문화가 미국에서 유행한다는 얘기를 듣기 힘든 것처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문화 핼러윈, 한국 점령 미국 문화 유입은 특정 성별이나 연령층, 또는 생활수준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 클럽촌과 강남구 압구정동의 댄스클럽거리 앞에서는 길게 줄을 늘어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31일이 미국의 대표적 명절인 ‘핼러윈 데이’였기 때문이다. 이 클럽에서는 유령, 악마 등 기괴한 가면을 쓰거나 분장을 한 젊은이들이 모여 새벽까지 파티를 즐겼다. 파티장에서 만난 대학생 김장진(24)씨는 “3년째 핼러윈 데이 파티에 참석하고 있다.”면서 “‘핼러윈´이라는 날은 파티를 즐기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1년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다 풀 수 있는 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삼성동 코엑스에서도 강남 지역의 영어 유치원 학생들이 대거 참석한 ‘핼러윈 파티’가 열렸다.5~7세 남녀 어린이들은 엄마 손에 이끌려 유령, 마녀, 카우보이, 슈퍼맨, 배트맨 등의 복장을 입고 저마다 뽐내기에 바빴다. 학생들을 인솔한 한 교사는 “한 달 전 학생들 집에 공문을 보내 핼러윈 파티를 준비하도록 했다.”면서 “가끔 지나친 미국 문화 사대주의라고 지적하는 학부모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3월달에 있는 아일랜드 축제인 ‘세인트패트릭스 데이’와 10월의 핼러윈 데이는 예비 학부모들 사이에서 강남 지역 영어 유치원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면서 “설날이나 추석 같은 날에는 한국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무게감에서 핼러윈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민진 교수는 “영어로 미국 문화를 체험한다는 것은 영어학원이나 학부모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커리큘럼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런 아이들의 경우에는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경험 자체가 없고, 오히려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현상에 익숙해지다 보면 장기적으로 문화종속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kitsch@seoul.co.kr
  • 금기에 도전하는 늦가을 스크린

    금기에 도전하는 늦가을 스크린

    가을의 끝자락, 극장가에 사회적 금기에 도전하는 도발적인 소재의 작품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아내의 이중결혼을 다룬 영화로, 일처다부제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아내가 결혼했다’가 개봉 1주일만에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11월에는 동성애와 에로티시즘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그동안 동성애 혹은 에로티시즘 영화는 ‘예술적 승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돼 간접화법으로 표현되곤 했다. 하지만 올해 개봉작들은 에둘러 말하거나 쭈볏쭈볏 머뭇거리지 않는다. 음지에 갇힌 소재를 양지로 끌어내 대중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시도하는 ‘당당한´ 작품성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대중과 적극적 교감시도… 작품성으로 승부수 13일 개봉하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감독 민규동)에는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는다. 달콤한 케이크숍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는 남성들의 미묘한 사랑 다툼만이 있을 뿐이다. 이 상점의 파티셰 선우(김재욱)는 어떤 남자라도 한눈에 반하게 만드는 ‘마성’(魔性)의 게이로 등장한다. 현재 사장으로 있는 진혁(주지훈)에게 학창시절 거침없이 사랑을 고백했는가 하면, 프랑스에서 온 옛애인 쟝(앤디 질레트)에겐 진한 키스세례를 퍼붓기도 한다. 꽃미남들의 동성애를 다룬 일명 ‘야오이’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남성 주인공들 사이의 동성애 감정을 곳곳에 숨겨놓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고 경쾌하다. 역시 13일 개봉하는 ‘소년, 소년을 만나다’도 심각하고 무거운 퀴어(동성애) 영화의 전형을 거부한다.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청년필름의 김조광수 대표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열아홉살 두 소년의 동성애를 일종의 ‘로맨스’의 관점에서 코믹하게 그렸다. 한편 18세기 조선 풍속화의 거장 신윤복이 남장 여자라는 설정 아래 펼쳐지는 영화 ‘미인도’(13일 개봉)는 본격 에로티시즘 사극을 표방하고 나섰다. 이 작품은 개봉 한 달 전부터 여주인공 김민선의 파격적인 노출 연기와 기녀들의 정사장면이 마치 영화 ‘색, 계’를 연상시킨다는 입소문을 낳았다.‘미인도’의 김민선과 ‘색, 계’의 여주인공 탕웨이를 노골적으로 비교하는 이른바 ‘색, 계’마케팅이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적어도 개봉 전 바람몰이는 확실히 하고 있는 셈이다. ●달라진 사회 관념 반영… 선정주의만 좇다간 낭패 이처럼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던 소재의 작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는 데 대해 영화계에서는 “극적인 설정을 통해 새로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했지만 아무리 내용이 파격적이라고 해도 사회 보편적 정서에 위배된다면 공감을 줄 수 없는 만큼 영화 제작자들에게 ‘남의 얘기처럼 낯설지 않으면서도 딱 반발자국 정도 앞선’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균형감각이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를 제작한 영화사 집의 이유진 대표는 “동성애자들의 삶을 심각하게 파고들기보다는 게이라는 인물 캐릭터를 통해 또다른 인간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우리 사회의 성에 대한 개념과 수용할 수 있는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성애를 쿨하고 자연스럽게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영화적 판타지와 새로운 재미를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달라진 관객들의 관람태도와 배우들의 자세를 이유로 꼽는 시각도 있다. 영화 ‘미인도’의 이성훈 프로듀서는 “‘미인도’에서 윤복이 여자로서 억눌렸던 성이 폭발하고, 그의 여성으로서의 욕망을 담은 풍속화들을 영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성이 직선적이고 솔직하게 표현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동성애 코드가 나온 ‘왕의 남자’와 관객 200만을 돌파한 ‘색, 계’의 성공에서 볼 수 있듯이 관객들도 애써 숨기기보다는 과감한 소재나 직설적인 표현방식을 영화적으로 수용하는 태도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세대가 워낙 가식을 싫어하다 보니 여배우들 역시 설득력을 갖춘 노출 장면이 필요하다면 본인들이 더 적극적인 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예술과 외설의 차이가 백지 한장 차이듯, 이들 영화가 표현의 자유와 선정성 시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다. 특히 성적 소재에 대한 성찰 없이 오로지 센세이셔널리즘만 좇다가는 기존의 작품을 넘어서지 못하고 오히려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영화평론가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교수는 이같은 경향에 대해 “이성간의 사랑에서 나올 만한 이야기는 다 나왔기 때문에 다양한 성의 양태에 대해 갖는 대중들의 호기심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미학만 있고 철학이 없는 에로티시즘이야말로 육체에 관한 전시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성상품화나 쾌락주의를 넘어서 권력의 관점에서도 성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진실TALK] 에픽하이 “돈 구애없이 음악 하고 싶어”①

    [진실TALK] 에픽하이 “돈 구애없이 음악 하고 싶어”①

    ‘가요계의 악동’ 에픽하이가 사랑이야기를 담은 앨범을 발매했다. 에픽하이는 미니앨범 ‘러브 스크림(Love Scream)’을 발매해 그간 에픽하이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여겨지던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시사성 강한 가사를 버리고 어쿠스틱 선율과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내년이면 서른 줄에 접어든다고 한탄하는 타블로와 팀의 유일한 ‘귀가파’라는 투컷, 알고 보면 착한 남자라는 미쓰라진을 만나 에픽하이의 음악과 인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뜬금없이 사랑이야기를 음반으로 발매한 이유는 뭔가? (타블로, 이하 ‘타’) 뜬금 없기 보다는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사랑이 제일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단 한번도 사랑 노래를 해본 적이 없었다. 아마 사랑노래 없이 음반을 낸 최초의 가수가 아닐까 생각도 하는데, 사랑 이야기를 한번 써보고 싶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투컷, 이하 ‘투’) 팬들에 대한 일종의 선물이었다. (미쓰라진, 이하 ‘미’) 이미지를 바꾸고 싶었다. 원래 나는 착한 사람이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기에 나 자신의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타) 앨범명 ‘러브스크림’도 미쓰라가 지은 것이다.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간 뭘 하고 지냈나? (타) 음악을 만들고 책을 쓰느라 잠을 많이 못 잤다. 11월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가는 단편 모음집인데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아! 책 광고인가. 죄송합니다! (투) 녹음 작업할 때 못 본 영화를 많이 봤다. ‘다크나이트’를 봤는데 너무 감명 깊게 봤다. (타)’다크나이트’의 악당 조커가 너무 와 닿았다. 그의 외모가 아니라(웃음) 그의 사상이 우리의 음악과 닮아있다. 조커는 순수한 악을 보여주고 싶었고 돈에도 구애 받지 않았다. 우리 음악을 대하는 자세도 그렇다.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이 “우리도 음악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 활동도 많이 했었는데? 투컷은 개인 활동이 없다 어째서 인가? (투) 변명이라면 음반을 만들어야 해서 여유가 없다. (한숨) 그렇게 꼬집어서 말을 하다니…… (타) 미쓰라도 활동하는 시기에 딱 조가 나뉘었다. ‘10시 퇴근조’와 ‘일하러 가는 조’ 그땐 투컷이 너무 부러웠다. 투컷이 개인활동을 안 한다고들 하는데 팀의 어머니 같은 존재다. 에픽하이가 관련된 각종 파티를 주최하기도 하고 내가 책이나 개인 활동을 할 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미) 예전에 라디오를 할 때 복잡한 일이 있었는데, 투컷과 타블로가 많은 도움을 줬다. 개인활동을 표면적으로 하지 않을 뿐이지 에픽하이를 꾸려나가는 것은 어떻게 보면 투컷의 비중이 크다. ->2편으로 계속 사진제공=울림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녹색성장 현주소] 태양광 20년 후 6조원 시장… 대기업 앞다퉈 투자

    [한국 녹색성장 현주소] 태양광 20년 후 6조원 시장… 대기업 앞다퉈 투자

    ‘녹색 바람’은 한국을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지난 8월15일 이명박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천명한 이후 녹색성장이 국가·사회적 어젠다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의 녹색성장은 아직 가능성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에너지 약소국인 한국이 지향해야 할 목표로 녹색성장이 꼽히고 있지만, 녹색성장을 어떤 형태로 일구고, 앞서 있는 선진국을 따라 잡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현주소를 살펴 봤다. ●9대 에너지로 에너지 강국 이룬다 녹색성장 주무부서인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9대 그린에너지 기술개발에 5년 동안 3조원을 투자한다는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내놓았다.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에너지원 대체와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세계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9대 그린에너지에는 태양광, 풍력, 발광다이오드(LED), 전력 정보기술(IT) 등 조기 성장동력 4개 분야와 수소연료전지, 가스·석탄액화,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에너지저장 등 차세대 성장동력 5개 분야가 선정됐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내년 3월까지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술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현재 1㎾h당 700원 수준에서 2020년에는 화석연료 수준인 150원까지 낮출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1㎾급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생산단가는 7000만원에서 2015년까지 500만원 정도로 떨어뜨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적으로는 발전사들이 전체 발전량의 일정 비율(2012년 3%,2020년 10% 이상)을 의무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기업들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꼽고 있다. 특히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발전단지 설립 부지를 제공받은 뒤 시설투자를 하는 방식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태양광은 코오롱,LG, 한화 등 대기업들이 확실한 수익원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뛰어 드는 분야다. 기업들이 태양광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아직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발전 단가가 높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원료가 되는 태양광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태양이 비치는 곳이면 어디든지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은 태양광의 선결조건인 일조량이 세계 평균치를 웃돌고 있어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될 경우 관련 산업이 급격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경부는 전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를 2012년 1000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4000억원, 2030년 6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 시장을 둘러싼 국내 기업간 경쟁도 치열하다. 선두주자는 일찌감치 그룹 차원에서 투자에 나선 코오롱. 이 회사는 자체 개발 기술과 해외 선진기술을 활용해 플라스틱 태양전지 상용화 및 대량 생산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세계 두 번째로 다결정 태양전지 상용화에 성공한 미리넷솔라는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국가인 독일과 6억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했거나 협상 중이다.KPF는 미국 플렌트로닉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풍력·조력도 급성장 신재생에너지 중 전 세계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풍력발전도 국내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연간 70~80건에 불과하던 풍력발전 기술 특허는 2004년 100건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37건이 출원됐다. 효성, 유니슨, 두산중공업 등이 풍력발전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풍력 발전대지를 시범 운영 중인 효성은 향후 5년 동안 동아시아, 호주, 미국 등으로 진출해 연매출 2000억원 이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제주도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립 중이다. 남해와 서해의 조력(潮力)을 이용하는 조력발전은 한국적 녹색성장 사업으로 분류된다.‘파티는 없다’의 저자인 리처드 하인버그는 “한국의 남해안과 서해안은 빠른 물살과 복잡한 해안으로 인해 조력발전과 파력(波力) 발전에 유리하다.”면서 “이 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술개발에 나설 경우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화호 조력발전이 내년 12월 준공되면 24만 4000㎾의 전기를 얻을 수 있고,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울돌목 시험 조력발전(1000㎾) 구조물이 연말에 준공되면 해양에너지 상용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울돌목 조력발전소 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건설측은 연간 36만 배럴의 원유를 대체하는 발전소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국책 녹색성장 관련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이준희 한국과학재단 에너지환경단장은 “현재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수준은 선진국의 60% 수준으로 평가된다.”면서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 국산화와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만한 신기술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주지훈 “재욱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모델 출신의 미남배우 주지훈과 김재욱이 자신들이 주연한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연출 민규동) 기자시사회에 참석해 촬영 중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 영화에서 주지훈은 ‘앤티크’의 사장인 재벌 2세 ‘진혁’을, 김재욱은 천재 파티셰이자 동성애자인 ‘선우’를 연기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주지훈은 “맡은 배역을 모르고 시나리오를 받아 읽었을 때는 ‘마성의 게이’인 선우 역을 맡을 줄 알았다.”며 “진혁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뤄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게이 파티셰’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해 낸 김재욱은 “(상대역을 맡았던) 앤디 질렛과의 연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는 ‘내가 정상이구나’를 몸으로 느끼게 해줬다.”며 “촬영 전에 앤디질렛의 사진을 보면서 ‘사랑해야한다, 사랑해야한다’고 마인드 콘트롤를 했다.”고 말했다. 촬영 중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주지훈은 “김재욱씨의 뺨을 때리는 신에서 ‘한방에’ 끝내기 위해 세게 때리기로 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원하는 느낌이 안나와 20번 정도는 때린것 같다.”며 “나중에는 재욱씨 얼굴이 부어올라 얼음찜질을 하며 찍었다.”면서 미안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재욱을 보며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 베스트셀러 만화 원작의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는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한 독특한 케이크숍 ‘앤티크’에 모인 별난 4명의 남자 이야기를 그린 코믹드라마 영화다. 11월13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시대 vs 전혜빈, 드레스룩 한판 승부

    소녀시대 vs 전혜빈, 드레스룩 한판 승부

    소녀시대 멤버들이 가수 전혜빈과 ‘드레스 룩’ 승부를 벌였다. 29일 방송 예정인 케이블 채널 M.net ‘팩토리 걸’(연출 권영찬)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파티 플래터로 변신, 친분있는 연예인을 초대해 개개인의 매력을 빛낼 수 있는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멤버 유리의 초대를 받은 전혜빈은 블랙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자태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혜빈이 매끈한 등 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아찔한 뒷태를 뽐내자 소녀시대 멤버들은 부러움 섞인 감탄사를 연발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전혜빈에게 전혜빈의 ‘빈’과 마돈나의 ‘돈나’를 합성어로 조합해 ‘빈돈나’라는 새로운 애칭을 지어주며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혜빈의 드레스 모습에 자극을 받은 소녀시대 멤버들도 저마다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는 다양한 파티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깜찍한 모습으로 승부수를 띄운 소녀시대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칭찬으로 자신감을 북돋아 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녀시대가 진행한 이날 ‘엘르걸’ 파티에는 알렉스가 게스트로 초대돼 소녀시대 수영과 러브샷을 연출했다. 타 멤버들의 질투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수영은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티파니는 “좋겠다~”를 연발하며 알렉스와의 러브샷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사진 제공 = M.net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맞춤형 교육통신]

    ●확인영어사가 전국 600여개 가맹학원 등에 리얼라이프 잉글리시(Real life English) 프로그램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의 학습 영역은 ‘어휘’와 ‘통합적 영역’으로 나뉜다. 월 단위로 내용이 변경돼 확인영어 아이디로 별도의 승인 없이 로그인해 사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12345-english.com)를 통해 알 수 있다.(02)567-6004. ●YBM어학원이 현혈증을 기증하면 수강료를 할인해 주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새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수강등록시 헌혈증을 가져오면 수강료의 10%를 할인해주는 행사로, 기증된 헌혈증은 연말에 불우이웃을 위해 쓰인다. 헌혈증 한 장에 한 과목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어학원 현장 등록시 사용할 수 있다. ●대성마이맥이 수시 논술에 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일정 비용으로 한 달 동안 논술강좌 무제한 수강이 가능한 수시 논술 VIP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대학별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 및 특강, 논술 전강좌 무제한 수강, 논술 빠른 첨삭, 논술 진단 테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새달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가격은 8만 8000원. ●중등교육사이트 1318클래스(www.1318class.com)가 2학기 기말고사 특강을 시작했다. 이번 특강은 1단계 동영상강좌,2단계 기출문제 풀기,3단계 실전 테스트,4단계 학습 Q&A로 구성돼 있다. 수강 회원은 ‘속전속결 Q&A’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다. ‘99% 적중! 기출문제’를 통해 서울지역 주요 학교별, 각 교과서 단원별, 난이도별로 분류된 기출문제를 받아 볼수 있다. ●파고다어학원이 오는 31일 강남지점 ‘인터내셔널 카페’에서 핼러윈 파티를 갖는다. 이번 파티는 재원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 모두 외국어로만 의사소통 해야 한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핼러윈 복장콘테스트(costume contest)와 트릭 오아 트리트(trick or treat) 콘테스트도 열린다.
  • U2 보노, 10대 소녀와 야릇한 휴가 구설수

    U2 보노, 10대 소녀와 야릇한 휴가 구설수

    록밴드 U2의 리드 싱어 보노(48)가 비키니 차림의 10대 소녀 둘과 야릇한 상상이 가능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 속의 보노는, 비키니 차림 소녀 둘을 양 팔로 껴안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가 하면 한 소녀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댄 채 허공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문제의 사진들은 소녀들의 ‘페이스북’(미국판 미니홈피)을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2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9살 동갑내기인 소녀들은 파리에서 패션을 공부하고 있는 미국 학생 안드레아 페익과 그의 영국 친구 한나 에머슨으로 사진 속 현장은 지난 달 프랑스 남부의 유명 휴양지 생 트로페즈다. 안드레아 페익은 매체를 통해 보노와 알고 지낸 것은 몇 년 됐지만 우정 이상의 관계를 넘어 선 적은 결코 없었다고 밝혔다. 페익은 “보노는 절친한 친구일 뿐”이라며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사람은 사양”이라며 손사레를 쳤다. 그러나 공개된 몇가지 정황을 보면 가볍게 넘길 일 만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 매체들의 반응이다. 우선 소녀들은 보노가 소유한 초호화 요트에 올라 밤새 선상 파티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의 허리에 닿아 있는 사진 속 보노의 손의 위치와 그의 모자를 쓰고 포즈를 취한 페익의 모습도 이채롭다. 페익은 또 페이스북에 게재된 지난 글에서 “보노와 그의 친구가 칸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혀 보노가 먼저 추파를 던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가능케 했다. 보노는 사진과 관련해 아무런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지만 해외 가십 매체들은 ‘페이스북 스캔들’이란 표현을 써가며 이슈화 하는 등 이번 일을 쉽사리 놓아주지 않을 태세다. 보노는 26년 째 아내 앨리슨과 금슬 좋은 부부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들 둘, 딸 둘을 두고 있다. 특히 국제 기아와 질병 퇴치, 전쟁 반대 등 인도주의 활동가로 활약하며 지성과 양식을 인정 받아온 보노의 이미지에 이번 일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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