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티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02
  • 노영민 불출마… 친문發 물갈이 공천 서막?

    노영민 불출마… 친문發 물갈이 공천 서막?

    최재성 선대위원직 반납 신기남 의원도 곧 결단 관측 더불어민주당 3선 노영민(59·청주 흥덕을) 의원이 1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25일 ‘시집 강매’ 논란으로 윤리심판원에서 사실상 총선 공천 배제형인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노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의 최측근이란 점에서 ‘중진·주류 물갈이’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문 전 대표의 복심으로 통하는 최재성 의원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직을 반납했다. ‘친문(친문재인) 선대위’ 논란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때 최 의원이 거론됐던 총선기획단장에는 손학규계인 정장선 전 의원이 임명됐다. 노 의원은 불출마 선언문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보고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윤리심판원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제 뒤를 이어 싸워 줄 당 후보를 위해 제 선거처럼 지원할 각오”라고 밝혔다. 당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25일 노 의원과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이 제기된 신기남(서울 강서갑) 의원에 대해 각각 당원 자격정지 6개월, 3개월 처분을 했다. 노 의원의 불출마로 범주류 4선 중진 신 의원도 곧 결단을 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더민주의 소장파·정치 신인들로 구성된 뉴파티위원회(위원장 이철희)는 성명에서 “다른 의원들에게 당을 위한 대승적 결단의 물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갑질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른 당 소속 의원들을 겨냥한 ‘정풍운동’을 시사한 것이다. 최 의원의 사퇴와 후속 인선으로 김종인 체제는 더욱 단단해졌다. 최 의원은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백의종군하겠다. 티끌이라도 부담을 드려선 안 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당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본부장과 총선기획단장을 겸임하게 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당 사무총장을 지내 당무 전반을 잘 알고 불출마를 선언해 선거 업무를 총괄 지휘할 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총선정책공약단장에는 최근 복당한 이용섭 전 의원이, 선대위원장 직속인 홍보위원장에는 손혜원 현 위원장이 유임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포토] 모델 데이지 로, 과한 시스루 의상에 ‘깜짝’

    [포토] 모델 데이지 로, 과한 시스루 의상에 ‘깜짝’

    지난 29일(현지시간) 모델 데이지 로가 생일을 맞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테이프 클럽에서 생일파티를 위해 입장하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 카메라에 포착됐다.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장님의 훈훈한 갑질’…직원들과 초호화 해외여행

    ‘사장님의 훈훈한 갑질’…직원들과 초호화 해외여행

    창사 10주년을 기념해 사원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 한 회사 사장님의 결정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훈훈한 미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원 모두와 함께 해외 호화 관광에 나선 여행사 사장 헬렌 빌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2006년 2월 창립된 영국 여행사 ‘그룹 컴퍼니’(Group Company)는 10년간 꾸준히 매년 5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빌튼은 그 동안 지속된 회사의 이 같은 성공을 기념하고자 협력업체 및 고객들과 함께 하는 대규모 파티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빌튼은 이내 계획을 바꿨다. 그에게 성공을 안겨준 진짜 공신들은 자신의 부하직원들이라는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는 “10주년을 맞아 정말로 보상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우리 회사를 위해 매일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한다. 결국 빌튼은 휴양지로 유명한 카리브해 바베이도스의 5성급 리조트에서 사원 32명 전체와 휴가를 가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사원들에게 더 큰 기쁨을 안기기 위해 빌튼은 일종의 ‘깜짝 쇼’를 기획하기도 했다. 몇 개월 전 열렸던 월례회의에서 단체휴가에 대해 논의하던 중, 사원 하나가 놀이공원인 ‘플라밍고 랜드’를 대절하자는 제안을 내놓자 여기에 동의하는 것처럼 위장했던 것. 빌튼은 최근에서야 사원들에게 바베이도스 휴가 계획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사원들은 모두들 내가 농담을 한다고 생각하는 눈치였다”고 말한다. 이번 휴가는 사원들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일 뿐이라고 빌튼은 이야기한다.그는 “모두들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고, 나는 그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들에게 보상을 해줄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사장님의 갑질 때문에…너무 행복해요”

    “사장님의 갑질 때문에…너무 행복해요”

    창사 10주년을 기념해 사원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 한 회사 사장님의 결정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훈훈한 미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원 모두와 함께 해외 호화 관광에 나선 여행사 사장 헬렌 빌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2006년 2월 창립된 영국 여행사 ‘그룹 컴퍼니’(Group Company)는 10년간 꾸준히 매년 5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빌튼은 그 동안 지속된 회사의 이 같은 성공을 기념하고자 협력업체 및 고객들과 함께 하는 대규모 파티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빌튼은 이내 계획을 바꿨다. 그에게 성공을 안겨준 진짜 공신들은 자신의 부하직원들이라는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는 “10주년을 맞아 정말로 보상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우리 회사를 위해 매일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한다. 결국 빌튼은 휴양지로 유명한 카리브해 바베이도스의 5성급 리조트에서 사원 32명 전체와 휴가를 가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사원들에게 더 큰 기쁨을 안기기 위해 빌튼은 일종의 ‘깜짝 쇼’를 기획하기도 했다. 몇 개월 전 열렸던 월례회의에서 단체휴가에 대해 논의하던 중, 사원 하나가 놀이공원인 ‘플라밍고 랜드’를 대절하자는 제안을 내놓자 여기에 동의하는 것처럼 위장했던 것. 빌튼은 최근에서야 사원들에게 바베이도스 휴가 계획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사원들은 모두들 내가 농담을 한다고 생각하는 눈치였다”고 말한다. 이번 휴가는 사원들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일 뿐이라고 빌튼은 이야기한다.그는 “모두들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고, 나는 그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들에게 보상을 해줄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길섶에서] 명절 스트레스/손성진 논설실장

    시골 종갓집을 지키며 사는 종손이나 종부를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제사, 시제, 성묘, 명절, 손님 치르기 등 종갓집 대소사는 사흘이 멀다 하고 닥친다. 서울에 살며 근근이 봉사(奉祀)만 하는 나로선 종손이란 이름조차 부끄럽다. 시제에 가 보면 젊은 후손들의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음을 느낀다. 성묘도 일흔이 넘은 어른들이 노구를 이끌고 이어 나가는 형편이다. 젊은 세대의 유교 문화에 대한 관심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하긴 흩어져 있는 선조들의 묘 위치를 여태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나는 이런 말을 할 자격도 없다. 이제 곧 설이다. 연휴에 쉬지도 못하고 음식 장만하느라 녹초가 되는 명절이 젊은 며느리들에게 반가울 리 없다. 벌써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게다. 제사나 명절을 둘러싼 갈등이 없는 집안은 없다. 제사 지내기 싫어 기독교로 개종하는 며느리도 있다고 하나 욕하기도 어렵다. 명절이나 제사를 집안 파티로 생각하면 어떨까. 자주 보지 못하는 일가친척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한다고 하면 마음이 좀 가벼울 것 같다. 그러자면 아들이든 딸이든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야 한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걸그룹 포켓걸스, ‘볼륨감-각선미’ 섹시 화보 공개

    걸그룹 포켓걸스, ‘볼륨감-각선미’ 섹시 화보 공개

    걸그룹 포켓걸스가 병영매거진 HIM 2월 호를 통해 군 장병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병영매거진 HIM은 29일 2월 호를 통해 걸그룹 포켓걸스 특집편을 게재했다. HIM에 따르면, 걸그룹 포켓걸스가 2월 달 특집 걸그룹 게스트로 선정됐다. HIM에서는 지난 해 ‘군 위문공연 신흥강호’라는 애칭에 맞게 전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포켓걸스를 섭외해 평소 장병들이 궁금해하던 다양한 내용을 질문했다. 포켓걸스는 걸그룹 활동을 하면서 위문공연 시 장병들에게 느꼈던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멤버들은 군 위문공연 시 ‘빵빵’ 공연 중 장병들이 떼창으로 함께 노래부르고 34, 24, 34 함성을 지를때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맥거진에서는 ‘같이, 놀래요’ 라는 제목과 불금을 즐기는 그녀들이라는 부제로 설정된 콘셉트에 맞춰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단체 컷에선 올 블랙 톤의 불금 파티룩과 포켓걸스 공연복을 적절히 혼합해 4인4색 섹시 매력을 보여줬다. 개인 컷에서는 연지와 소윤이 볼링팝에서 섹시한 매력을 과시하는 모습을 그리고 준희는 블랙톤 시스루 의상을 입고 허리를 숙인 개인 컷이 이번 매거진에 실렸다. 일선 부대에서는 벌써부터 걸그룹 포켓걸스의 화보를 구독하기 위해 소속사로 언제 발매가 되는지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걸그룹 포켓걸스의 섹시한 화보는 군 부대 외에도 서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銀 “올 국제유가 배럴당 37弗”

    세계은행이 올해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세계경제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와 과잉 생산 등이 원자재 가격 하락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은행은 26일(현지시간) ‘1분기 원자재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원유를 비롯해 국제 원자재들의 가격이 올해 하락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세계은행은 가격 동향을 집계하는 주요 원자재 46개 중 37개의 올해 가격 전망치를 지난해 10월에 비해 하향 조정했다. 원유를 제외한 원자재 가격은 올해 3.7%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속 원자재 가격은 10.2% 떨어지고, 농산물과 비료가 각각 1.4%와 3.9%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37달러로 대폭 끌어내렸다. 지난해 10월에 내놓았던 전망치(51달러)보다 무려 14달러나 하락한 수준이다. 국제유가를 대폭 하향 조정한 데는 공급과 수요 요인이 주로 작용했다고 세계은행은 지적했다. 이란의 원유 수출이 예상보다 빨라진 데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늘어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여기에 신흥국 경제의 성장세가 꺾였고 북반부의 온난한 겨울 등도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국제유가는 올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 초 국제유가 급락이 순전히 생산과 공급 요인에 따른 것만은 아니라는 점, 고비용 생산업체의 생산 중단 시 공급이 감소한다는 점, 세계경제의 점진적 회복으로 원유 수요가 일정 수준 회복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여전히 유가의 하락 요인이 큰 만큼 유가가 회복세에 들어가더라도 1986년과 1998년, 2008년 급락 후 반등했던 때만큼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25일 “세계 주요 국가의 경기 부진 때문에 올해에도 국제유가가 꾸준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2017년 후반이 돼야 국제유가가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더민주 ‘영입+인적 쇄신’ 전열 재정비

    ‘안철수-천정배 통합’으로 허를 찔린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인재 영입과 인적 쇄신을 축으로 전열 정비에 나섰다. 문재인 대표는 사퇴를 하루 앞둔 이날 인재영입위원장 바통을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에게 넘겼다. 문 대표는 18번째 영입인사인 김병기 전 국가정보원 인사처장 입당회견에서 “지금까지 당이 영입을 발표한 인사들은 총선 출마를 전제로 영입한 인재들”이라며 “예외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로, 비례로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했다. 인재 영입과 인적 쇄신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은 구체화되고 있다. 이날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금태섭 변호사는 27일 신기남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갑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금 변호사는 뉴파티위원회와 인재영입위원회에서 중용되는 만큼 당과 조율을 거쳤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날 4선 중진인 신 의원과 문 대표의 최측근인 3선 노영민 의원이 공천 배제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받으면서 현역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대적 ‘물갈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파다하다. 그는 “‘하위 20% 컷오프’는 남은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이번 총선에서 의원들 탈당 전 기준으로) 127석 이상을 당선시켜야 문 대표가 책임론을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사퇴 후 경남 양산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시론] ‘저금리 파티’는 끝났다/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시론] ‘저금리 파티’는 끝났다/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지난달 16일 이뤄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라 우리나라 가계부채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가계부채 잔액이 1166조원이었고 이 중 변동금리 대출이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으로 국내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1% 포인트만 상승해도 8조원의 이자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이는 가처분 소득의 1%에 해당하는데 이미 상당한 부채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가계로서는 무시하기 힘든 부담이다. 그동안 정책 당국이 변동금리 대출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고정금리 대출 비중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럼에도 많은 가계들이 금리 격차에 대한 유혹을 내치지 못했다. 이제 고정금리 대출을 외면해 왔던 대가를 지불할 때가 온 것 같아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그러나 세계 경제를 둘러싼 환경을 살펴볼 때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 가계부채에 직접적 부담을 줘 심각한 충격을 줄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은 ‘베이비 스텝’(어린아이가 발걸음을 떼는 것)처럼 여러 차례 나눠 조심스럽게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경우 외환 건전성을 위협할 정도의 급격한 자본 유출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고, 한은은 외부 환경 변화에 몰려서가 아니라 시간을 갖고 국내 경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통화정책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통화정책이 미국의 상황 변화에 얽매이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최근 발언도 이런 상황 인식에 근거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둘러싼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한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적절한 조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고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현재의 가계부채 부담이 돌이키기 힘들 정도로 과도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소득 대비 가계부채 수준이 역사상 가장 높고 경제 여건이 비슷한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갚을 능력에 비해 과도한 빚을 지고 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자체가 아니라 디플레이션(장기침체)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세계 경제가 우리 실물 경제에 충격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돼 소득이 제자리걸음을 계속한다면 궁극적으로는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이 심각하게 잠식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가계부채에 대한 시중의 논의나 언론 보도를 살펴봐도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대책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정부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갖고 있지 않다. 만약 그런 방안이 존재한다면 지난 1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가 이뤄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책 당국이 진작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리 만무할 것이다. 불편하지만 현실을 직면할 때다. 가계가 상환을 통해 부채 부담을 관리 가능한 수준까지 줄이는 것이 가계부채로 인한 파국을 방지하는 유일한 길이다. 자신의 소득으로 상환할 방도가 없는 큰 규모의 자금을 차입해 주택을 구입한 채무자는 혹시나 하는 근거 없는 기대를 버리고 담보 주택을 처분해 부채를 상환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50대의 경우 가계 지출에서 기형적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교육비와 통신비 등을 대폭 축소해 마이너스 대출 잔고를 줄이는 것을 생각해 볼 때다. 그동안 대출 금리가 낮아 가계들이 채무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고 부채를 늘려 왔던 측면이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계기로 가계가 자신의 상환 능력을 냉정하게 재평가하고 부채 축소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시간이 그리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올해 미 연준이 3~4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럴 경우 우리나라도 올해 하반기부터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일 것이다. ‘저금리 파티’는 끝났다.
  • 우리는 천하장사꾼!

    우리는 천하장사꾼!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2%였다. 외환위기 후유증이 컸던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청년들이 실제 느끼는 체감 실업률은 20%가 넘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차라리 사업하겠다며 창업 전선에 뛰어든 청춘이 갈수록 는다.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창업이 장사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30세 미만이 세운 신설법인은 4497개로 전년(3885개)보다 28.7% 증가했다. 셋 중 하나 (1592개)는 도·소매업이었다. 서울신문은 24일 20대 청년 장사꾼 4팀을 만났다. 네이버와 청년위원회가 주최한 온라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e-커머스 드림’ 프로젝트의 수상자들이다. 서재호(26)씨는 동갑내기 친구인 이희수, 목광균, 장범수씨와 함께 지난해 7월 나물투데이를 꾸렸다. 건강에 좋은 나물을 손질해 날마다 데친 뒤 포장해 배송한다. 소비자는 나물을 다듬고 씻을 필요 없이 물에 한번 헹궈 간장, 참기름 넣고 무치기만 하면 뚝딱 반찬을 만들 수 있다. 인터넷과 전화로 주문을 받는다. 집 밥 차리는 데 이골이 난 30대 중반~50대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서씨와 친구들은 각자 한 번 이상 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 ‘창업 재수생’이다. 어릴 때부터 발명과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서씨는 창업경진대회에서 10여 차례 수상하고 창업도 세 번 시도했지만 어린 나이와 경험 부족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남들처럼 취업해 회사원이 될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다 눈에 띈 게 부모님께서 하시는 나물 장사였습니다.” 서씨의 부모는 광명시장에서 27년째 나물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서씨와 친구들은 더 많은 소비자가 편리하게 나물을 먹을 수 있도록 데쳐서 팔아보기로 했다. 이들의 하루는 새벽 1시에 시작된다. 경동시장에 나가 나물을 직접 사서 돌아오면 새벽 3~4시. 오전 7시부터 나물을 데쳐 오후 3~4시에 택배사에 배송한다. 그날 데친 나물은 반드시 다음날 소비자가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일일이 고객에 전화를 걸어 잘 도착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요. 배송이 하루라도 늦어지면 다시 보냅니다. 판매후기는 우리만의 서비스예요. 오늘 몇 건을 포장해 어느 지역에 배송했는지 사진을 찍어 공지하죠. 주문한 나물의 조리법은 문자메시지로 전달해요. 우리가 힘들어도 소비자가 편해야 한다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월 매출은 창업 초기인 지난해 7월 500만원에서 이번 달 1000만원으로 2배 증가했다. 수익 배분 구조가 독특하다. 매일 4명이 모여 그날 서로가 한 일에 대해 점수를 매긴 뒤 매달 합산해 월급을 나눠 갖는다. 단순 노동에는 낮은 점수를, 매출에 기여한 사람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식이다. 일종의 성과제를 도입해 나물 정기배송, 이유식 전용 나물 세트, 100원에 맛보기, 온라인 덤 주기 등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냈다. 켈리스 핑거 대표인 안재우(26)씨의 별명은 유치원 때부터 ‘빵재우’였다.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진로를 디저트 셰프로 정했다. “고 3때 야자(야간자율학습)를 안 하고 하루 4시간씩 빵집 아르바이트를 했죠. 월급 50만원 받고요.” 군대에서 일본어를 독학한 안씨는 제대하자마자 현해탄을 건넜다. 일본에서 제과기술을 배울 생각이었다. “도쿄 우에노의 디저트 카페에서 일했어요. 40년 된 가게였는데 76세인 사장님이 주방을 지켰어요.” 안씨는 롯본기의 초밥집 스키야바시지로에서 창업을 결심했다. “구순의 셰프가 하루에 딱 40명의 손님을 받아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는 곳이었어요. 1인분이 최소 30만원인 비싼 집이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그런 가게를 차리고 싶어졌죠.” 제과를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안씨는 2012년부터 1년간 프랑스의 르 코르동 블루에서 유학했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전남 순천에 자리를 잡았다. 수천만원의 학비 탓에 두 손엔 1000만원뿐이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 창업자금으로 5000만원을 싸게 빌렸다. 창업 아이템은 수제 타르트였다. 보성의 녹차가루와 곡성 사과, 해남 고구마, 고흥 청유자, 고창 산딸기 등 전라도 지역 특산품을 재료로 쓴다.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버터, 비정제 설탕은 기본이다. “장인정신을 지킬 생각이에요. 솔직히 하루에 타르트 30~40판도 만들 수 있지만 품질을 보장할 수 없거든요. 일본에서 만난 ‘초밥왕’처럼 적게 팔더라도 손님에게 최고의 맛을 보여주고 싶어요.” 김하영(25)씨는 지난 10월 여성의류 쇼핑몰 모즈라인을 열었다. 수많은 여성의류 쇼핑몰을 생각하면 사실 옷은 진부한 창업 아이템이다. 김씨는 차별화를 위해 손품을 팔았다. “동대문 도매상에서 인기 있는 품목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중복해서 파는 쇼핑몰이 많아요. 하루에도 몇 번씩 검색해서 그보다 싸게 최저가로 가격을 매겨요. 소비자는 똑똑해요. 다만 1000원이라도 싼 곳 찾아서 사거든요.” 원광대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한 김씨는 전북 전주에서 옷 잘 입는 여고생으로 유명했다. 김씨는 “옷이 좋은데 용돈이 적으니까 지난해 입었던 옷을 중고장터에 팔고 그 돈으로 새 옷을 사입곤 했어요. 인터넷 쇼핑몰이나 연예인이 드라마에 입고 나오는 옷도 유심히 보고요. 패션회사 디자이너로 취직할 기회가 있었지만 예쁜 옷을 저렴하게 팔아서 많은 사람이 입었으면 하는 마음에 창업을 마음먹었어요.” 개점 첫 달 80만원에 그쳤던 매출액은 다음달 2000만원, 지난달에는 5700만원으로 급격히 늘었다. 의류 쇼핑몰의 판매가격이 원가의 1.7~2배인데, 김씨는 1.4~1.5배 수준으로 마진을 낮춘 덕이 컸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고객 상담 횟수를 늘리고,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등에 어울리는 원피스와 코트 등을 미리 선보였다.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상 코디법을 올려 고객을 끌었다. “앞으로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판매할 생각입니다. 자체 제작하면 중간 마진을 뺄 수 있어서 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민서(23)씨는 지난 7월 강원도 농수산물과 전통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푸르린을 창업했다. 그는 중국 베이징 제2외대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다가 창업을 위해 휴학했다. “취업 생각이 아예 없진 않아요. 직장 생활하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었어요.” 강원 홍천에 귀농한 이씨는 옥수수, 감자 등을 온라인으로 팔기 시작했다. “옥수수를 삶아서 3자루를 한 봉지에 넣어 팔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았죠. 재구매율이 80%가 넘었어요. 4~5번 연달아 주문한 분도 있었습니다. 맛은 좋은데 상처가 낫거나 크기가 작은 농작물은 땅에 묻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걸 사들여 로스팅한 다음 티백 옥수수차로 만들어 덤으로 드리고 판매도 했어요. 농가에도 이득이고 소비자 홍보도 되고 일석이조였죠.” 최근에는 고랭지 수미감자가 효자 상품이다. “인터넷에서 감자를 검색하면 저희 쇼핑몰이 가장 위에 노출돼요. 대표 감자를 파는 자부심이 있죠.” 이씨는 청국장, 말린 대구, 젓갈 등 전통 발효식품을 개발해 판매 품목을 늘려갈 생각이다. “온라인 쇼핑몰이라고 책상 앞에 앉아서 일할 생각은 버리세요. 전문가나 멘토를 만나 조언을 구하고 시장조사도 하고 땀나게 발로 뛰어야 해요.”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부고]

    ●김창규(하이트진로 경영전략실 상무)동규(농협은행 경남영업부팀장)씨 부친상 24일 고성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055)672-4444 ●송재헌(KBS 콘텐츠사업 주간)현승(삼성화재 차장)명철(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학생지원센터장)씨 부친상 길경미(좋은길치과 원장)오정란(이즈치과의원 원장)씨 시부상 박승배(송림고 교사)현봉헌(안양윌스기념병원 소장)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4시 (02)3410-6917 ●김종춘(한국고미술협회 회장)씨 모친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258-5940 ●황근순(이엠종합건설 대표이사)씨 모친상 23일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31)329-5959 ●이동준(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씨 부친상 김학준(자영업)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6919 ●박병희(충남도 홍보협력관)씨 모친상 24일 충남 서천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10시 (041)952-4402, 4480 ●조경민(동양생명 고문)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31 ●남재섭(롯데호텔 마케팅부문장)씨 부친상 24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3)956-4445, 958-9000 ●백승갑(거평무역 대표이사)승환(사업가)승주(전 국방부 차관·새누리당 구미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씨 모친상 이수용(전 국세청 공무원)이경환(교사)씨 장모상 24일 경북 구미 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4)452-1973 ●최대혁(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씨 장모상 24일 목포효사랑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61)242-7000
  • 신인 걸그룹 써스포 아인·휘인의 2인 2색 댄스

    신인 걸그룹 써스포 아인·휘인의 2인 2색 댄스

    TK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써스포’(SUS4)가 쥬스TV를 통해 댄스 실력을 뽐냈다.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쥬스TV’(JUSE TV)는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써스포의 새 멤버 아인과 휘린의 커버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아인은 방탄소년단의 ‘댄저’(Danger)와 ‘런’(Run), ‘상남자’ 총 3곡을 편곡한 음악에 맞춰 파워풀한 춤 실력을 선보였다. 남성 아이돌 그룹의 절도 있고 격렬한 댄스임에도 아인은 특유의 섬세함까지 가미해 춤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휘린은 비욘세 ‘파티션’(Partition)에 맞춰 섹시미 넘치는 댄스로 눈길을 끌었는데, 도발적인 춤사위와 매혹적인 눈빛을 가감 없이 드러내 매력을 발산했다. 쥬스TV 관계자는 이번 영상에 대해 “모바일 시청의 최적화된 세로 포맷을 활용한 ‘쥬스플레이어’ 형식으로 담아냈다”며 “이를 통해 트렌디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마치 내 손안에서 뮤지션이 춤을 추는 듯한 느낌 또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인 걸그룹 써스포는 ‘특별한 존재’(So, U Specia)라는 뜻을 지닌 3인조 걸그룹이다. 지난해 3월 ‘흔들어’라는 싱글로 데뷔한 써스포는 공백기동안 기존 멤버 헤나와 지민을 떠나보냈고, 새로운 멤버로 휘린과 아인을 투입했다. 산하, 아인, 휘린으로 새 팀을 꾸린 써스포는 오는 27일 새 싱글 ' ‘픽 미 업(Pick me up)’으로 컴백한다. 사진·영상=JUS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승기 입대, 신곡 제목도 “나 군대간다”… “남자라면 누구나…”

    이승기 입대, 신곡 제목도 “나 군대간다”… “남자라면 누구나…”

    이승기 입대, 신곡 제목도 “나 군대간다”… “남자라면 누구나…”이승기 입대가수 이승기가 다음달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이승기는 21일 정오 신곡 ‘나 군대간다’ 음원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 입대 준비를 마음 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 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 이 노래는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며 이날 공개된 신곡 ‘나 군대간다’를 소개했다. 이승기의 신곡 ‘나 군대간다’는 군 입대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듯이 말하는 내용의 가사가 담겨 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11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궁합’쫑파티 현장에서“대한민국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 하는 곳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힌 바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식구와 함께… 대표님은 영접 중

    새 식구와 함께… 대표님은 영접 중

    문재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뉴파티위원회’ 첫 회의에서 전날 입당한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장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시력 교정 매킬로이 골프 눈 다시 떴나봐

    골프에 새로 눈 뜬 것일까. 최근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의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부터 ‘버디 파티’를 벌이며 선두권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600야드)에서 시작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15명 남짓의 선수가 일몰로 경기를 채 마치지 못한 가운데 공동 3위. 매킬로이는 지금까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경기를 해 오다 지난해 12월 시력 교정 수술을 받았다. 렌즈를 착용한 건 10살 때부터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린을 잘 읽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고는 아니었다”며 “퍼팅을 잘하려고 눈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수술은 특히 50야드 이내의 거리에서 쇼트게임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킬로이의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퍼트 순위는 126위에 불과했다. ‘묘책’이 통했을까. 작심이라도 한 듯 올해 처음 나선 대회 첫 라운드부터 버디가 쏟아졌다.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초반 두 개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리더니 13번홀(파4) 보기로 까먹은 타수를 14, 15번홀에서 거푸 버디를 떨궈 만회하고 17번홀(파4)에서 잃은 타수 역시 직후 18번홀(파5) 버디로 복구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세계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했고, 역시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지난해 EPGA 투어 신인왕 안병훈(25·CJ)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3위에 포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승기 2월 1일 입대 “나 군대간다” 신곡 음원 공개 “남자라면 누구나…”

    이승기 2월 1일 입대 “나 군대간다” 신곡 음원 공개 “남자라면 누구나…”

    이승기 2월 1일 입대 “나 군대간다” 신곡 음원 공개 “남자라면 누구나…”이승기 2월 1일 입대, 나 군대간다가수 이승기가 다음달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이승기는 21일 정오 신곡 ‘나 군대간다’ 음원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 입대 준비를 마음 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 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 이 노래는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며 이날 공개된 신곡 ‘나 군대간다’를 소개했다. 이승기의 신곡 ‘나 군대간다’는 군 입대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듯이 말하는 내용의 가사가 담겨 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11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궁합’쫑파티 현장에서“대한민국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 하는 곳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힌 바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백인 아카데미상/박홍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백인 아카데미상/박홍기 논설위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해마다 좋아서든 싫어서든 시끄럽다.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라는 말에 걸맞을 만큼 관심이 많다는 방증이다. 엄밀히 따지면 미국 영화인들의 잔치다. 작품성보다 상업성의 비중이 지나치다. 세계 4대 영화제로 불리는 칸, 베니스, 베를린, 모스크바 영화제와 사뭇 다른 까닭이다. 그러나 미국으로만 국한할 수 없다. 할리우드의 힘 때문이다. 할리우드의 영화에 따른 영향력뿐 아니라 막강한 자본력은 세계 거의 모든 영화팬, 영화산업을 상대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제국주의라는 말이 나온 지도 오래다.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아카데미상은 올해로 88회째다. 트로피 명칭 탓에 일명 오스카상이다. 영화사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GM) 사장 루이스 메이어가 1927년 자택 파티에서 설파한 영화협회와 영화인 상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1929년 첫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 기준은 한마디로 미국에 맞춰져 있다. ‘전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극장에서 1주일 이상 연속 상영한 70㎜, 35㎜의 미국 및 외국의 장편·단편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칸영화제나 베니스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았더라도 LA에서 상영하지 않았다면 후보군에 올릴 수 없는 것이다. 집안 잔치라고 폄하하는 이유다.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최근 다음달 28일 열리는 아카데미상 24개 부문 후보작과 후보를 발표했다. 흑인 영화인들이 발끈했다. 영화 ‘말콤X’의 감독 스파이크 리는 그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새하얀(lillywhite) 오스카를 거부한다”며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했다. 배우 윌 스미스의 아내이자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도 동참했다. 남녀 주연·조연상 후보 20명이 전부 백인으로 채워져서다. 87회 때도 흑인은 한 명도 없었다. 아카데미상은 백인 위주다. 지금껏 2900여개의 트로피 가운데 32개만 흑인이 차지했다. 수상한 흑인 배우는 고작 15명이다. 1940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여우조연상을 탄 해티 맥대니얼이 최초 배우다. 시드니 포이티어는 1964년 ‘들백합’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4년 만에 두 번째이자 첫 남성 배우다. 2002년은 흑인 배우들의 잔치였다. 댄젤 워싱턴은 ‘트레이닝 데이’로 남우주연상을, 할리 베리는 ‘몬스터 몰’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문이 활짝 열린 듯했다. 가장 최근 수상 배우는 2014년 ‘노예 12년’으로 여우조연상을 탄 루비타 뇽이다. 아카데미상은 논쟁의 역사다. 다른 인종에게도 인색하기 짝이 없다. 흑인 차별이라면 큰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심사 대상이 된 영화 가운데 흥행작의 거의 다가 백인 배우가 주연한 작품이다. 아카데미상에서 신경 쓰는 상업성이 높은 것이다. 따지고 들수록 오히려 스스로 목소리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할리우드를 위한, 할리우드에 의한 아카데미상이기 때문이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기상캐스터 신소연 브라이들 샤워파티 화보 촬영 공개

    기상캐스터 신소연 브라이들 샤워파티 화보 촬영 공개

    지난 12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강민호 선수와 미녀 기상캐스터 출신 신소연이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들의 인연은 2012년 8월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신소연이 시구자로 참석하여 시작됐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여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17일‘월간웨딩21’과 SBS기상캐스터 출신 신소연 브라이덜 샤워파티 화보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 됐다. 브라이덜 샤워 파티는 원칙적으로 결혼전에 진행하는 것이 맞지만,기상캐스터라는 직업과 남편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의 정규시즌 관계로 미뤄뒀던 브라이들 샤워 파티를 위해 신소연의 절친 3인방이 뭉쳤다. 바로 아나서운서 TV조선 기상캐스터 이진희, TBS교통방송 교통캐스터 조주은, KBS 1TV 교통캐스터 김류은이다. 이번 화보 촬영은 특별히 호텔 옥상에서 진행 되었으며 콘서트를 방불케 할 만큼 시끌벅적하게 진행 되었다. 이날 아나운서 친구들은 주인공 신소연을 위해 특별한 선물과 와인을 마련해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미녀 기상캐스터 출신 신소연의 브라이덜 샤워 파티 화보는 ‘월간웨딩21’2월호와 ‘웨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렛미인 박소담, ‘검은 사제들’ 촬영 당시 “맨날 술이야~” 대체 이유는?

    렛미인 박소담, ‘검은 사제들’ 촬영 당시 “맨날 술이야~” 대체 이유는?

    렛미인 박소담, ‘검은 사제들’ 촬영 당시 “맨날 술이야~” 대체 이유는? 렛미인 박소담, ‘검은 사제들’ 촬영 당시 “맨날 술이야~” 대체 이유는? ‘라디오스타’에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 배우 박소담이 출연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박소담-이해영 감독-이엘-조세호가 출연하는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진행된 녹화에서 박소담은 의외의 주당 면모를 드러내 더욱 더 놀라움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 촬영 당시에 밤마다 김윤석-강동원 씨하고 술 파티를 즐겨한 사실을 묻자 “거의 매일 밤 (술을 마셨다)”고 답변했다. 또한 박소담은 “(김윤석-강동원) 두 선배님과 제가 항상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말한 후, 예상을 넘어서는 주량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소담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기 2월 1일 입대 “나 군대 간다” 노래로 작별인사… “현역 입대”

    이승기 2월 1일 입대 “나 군대 간다” 노래로 작별인사… “현역 입대”

    이승기 2월 1일 입대 “나 군대 간다” 노래로 작별인사… “현역 입대” 이승기 2월 1일 입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다음달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1일 입대 전 마지막 음원을 발매하며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진짜 사나이가 돼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입대 준비를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한 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면서 “(발매 곡이)군입대를 앞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11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궁합’ 쫑파티 현장에서 “대한민국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 하는 곳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