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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의 실종’ 나디아 볼리아노바의 민망한 자세

    ‘하의 실종’ 나디아 볼리아노바의 민망한 자세

    DJ 나디아 볼리아노바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파티장 밖에서 속옷에 이모티콘이 그려진 상의만 걸친채 난간에 기대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뱅 10주년 콘서트, 노래방에선 이런 모습? ‘오늘을 즐기자’

    빅뱅 10주년 콘서트, 노래방에선 이런 모습? ‘오늘을 즐기자’

    빅뱅 10주년 콘서트가 화제인 가운데 빅뱅의 노래방 완전체 파티 인증샷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승리는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빅뱅 다섯 멤버가 함께 노래방에서 병을 부딪치며 건배하는 상황. 멤버들은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승리는 “10주년.. 축하해요^^ これからも よろしくね(앞으로도 잘 부탁해요)#0to10”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BIGBANG10 THE CONCERT : 0.TO.10’를 단독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인 6만 5천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 했다. 빅뱅은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를 개최했다. 이날 빅뱅을 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몰려든 관객들은 섭씨 30도를 훌쩍 넘긴 8월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입추의 여지도 없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vs안재현 신경전, 박소담의 선택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vs안재현 신경전, 박소담의 선택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의 생일파티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이정신(강서우)과 최민(이윤성)이 박소담(은하원)의 생일파티를 준비한 가운데 정일우(강지운)와 안재현(강현민)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다. 지난 3회에서 현민은 하원에게 약혼녀 행세를 지속해달라고 부탁했고, 점점 하원의 색다른 매력에 호감을 느끼는 상황이었다. 이 때 하원의 등 뒤에서 포옹을 하며 현민을 적대적인 눈빛으로 바라보는 지운의 모습은 또 다른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무엇보다 하원과 아웅다웅하던 지운이 하원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한다. 지운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네티즌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20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새영화> 에로틱 스릴러 ‘L.A.팜므파탈’ 메인 예고편

    <새영화> 에로틱 스릴러 ‘L.A.팜므파탈’ 메인 예고편

    에로틱 스릴러 ‘L.A.팜므파탈’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극중 주인공 ‘조’와 ‘카일리’는 한동네에서 자란 친구이자 룸메이트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우연히 클럽에서 만난 남자 ‘벤’에게 동시에 호감을 느낀다. 아슬아슬하게 밀당을 주고받던 세 남녀는 카일리의 생일 파티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그녀들의 비밀이 드러난 상황을 암시하며 파국으로 치닫는 사건 전개와 에로틱 스릴러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두 여성의 복수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L.A. 팜므파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던 앨런’은 꾸준히 스릴러와 공포 장르를 연출해 온 감독으로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부인 ‘아만다 리게티’와 함께 에로틱 스릴러를 완성했다. 이에 대해 배급사 측은 “주인공이 가진 과거의 상처와 현재가 엮여 빚어내는 이야기다. 가벼운 에로틱 스릴러로 치부하기에는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웰메이드 영화”라고 전했다. 영화 ‘L.A. 팜므파탈’은 8월 25일 IPTV 및 디지털케이블 최초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90분. 사진 영상=컴퍼니 엘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포토] 강한 조명 빛에 도드라진 몸매

    [포토] 강한 조명 빛에 도드라진 몸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Prodigal Fox’의 셀러브리티 컬렉션 론칭 파티에 케이티 새먼(Katie Salmon)이 참석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OPIC/Splash New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5세 할머니의 생일 “소방관에게 케이크 받고파” 이유는?

    105세 할머니의 생일 “소방관에게 케이크 받고파” 이유는?

    “이번 생일 소원은 섹시한 소방관이 내게 케이크를 주는 거야” 좀처럼 보기 드문 생일 소원을 성취하게 된 영국의 105세 할머니가 있어 화제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18일(이하 현지시간) 105세 생일 소원으로 섹시한 소방관에게 케이크 받기를 원한 ‘괴짜 할머니’ 이베나 스마일스를 소개했다. 스마일스 할머니는 하루 전인 17일 자신이 지내고 있는 영국 크로크룩 웨슬리 그로브 에디슨 코트 케어주택에서 아주 특별한 생일을 맞이했다. 마을에서 ‘아이비 아줌마’로 알려진 스마일스 할머니는 이날 딸 제인을 포함한 가족과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할머니는 자신이 거주하는 3층으로 한 건장한 소방관이 사다리를 타고 창문으로 넘어오자 이름처럼 환한 미소를 보였다. 할머니는 케어주택 측이 생일 소원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시냐는 물음에 “문신을 새긴 섹시한 소방관으로부터 케이크를 받고 싶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케어주택은 거주하는 사람들이 생일을 맞이하면 하나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고 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소방관이 방화복을 입고 있어 몸에 문신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할머니의 모습은 분명히 흡족해 하시는 것 같다. 이어 훈훈한 이 소방관이 한 여성이 전해준 케이크를 손에 들고 할머니 앞으로 다가가 멋지게 한쪽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러자 주변 사람들 모두가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할머니의 생일을 기념했다. 케어주택 직원 데브라 카터는 “지난 3년간 우리와 함께 지낸 할머니는 환상적인 유머 감각을 지니고 있다”면서 “오늘 파티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할머니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문신을 새긴 섹시한 소방관이 생일 케이크를 전달해주는 것이었다”면서 “우리는 간신히 타인위어 소방구조대의 도움을 받게 됐고 서로 케이크를 전달하겠다고 옥신각신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은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할머니가 이 같은 생일 소원을 얘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한다. 카터 직원은 “지난해 생일에 할머니는 우리가 한 그루의 나무 위에 올라가길 원하셨다”면서 “할머니는 항상 우리가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찾으려고 하신다”고 말했다. 사실 할머니는 이번 소원에서 다른 소방관들도 함께 초대했다. 그리고 모든 소방관이 함께 생일 부페를 즐겼다. 아마 할머니는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음식을 먹이고 싶었던 게 아닌가 생각된다. 스마일스 할머니는 1911년에 태어나 두 번의 세계 대전을 모두 경험했다. 그야 말로 정말 멋진 시간을 살아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카터 직원은 “누구도 할머니가 105세라는 것을 믿지 않으며 그만큼 나이가 많아 보이지도 않는다”면서 “심지어 그녀는 오늘 축하를 위해 생애 처음 셀카를 찍기도 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 제재에도… “두꺼비 아저씨, 90세 생일 축하해요”

    “두꺼비 아저씨, 생일 축하해요. 1초 더.” 지난 17일 90세 생일을 맞은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수백만 누리꾼으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당국이 장 전 주석의 팬클럽인 ‘두꺼비 클럽’의 축하 행사를 금지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자발적으로 온라인에서 생일 축하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두꺼비 아저씨’는 장 전 주석 재임 기간에 그의 외모를 조롱하기 위해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장 전 주석에 대한 친근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쓰인다. ‘1초 더’는 장 전 주석이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자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현이다. 누리꾼들은 생일 축하 글을 장 전 주석의 나이를 의미하는 숫자 ‘90’ 도형 안에 사각형 안경을 쓴 장 전 주석의 얼굴이 새겨진 캐리커처와 함께 게시했다. 2000년 장 전 주석과 언쟁을 벌인 홍콩의 여기자 장바오화도 장쩌민 얼굴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어 자신의 웨이보에 올렸다. 당시 장 기자가 “당신이 직접 홍콩 행정장관 퉁젠화를 연임시킨 것 아니냐”고 따져 묻자, 장쩌민은 “어른(장자·長者)으로서 충고하는데, 당신들은 너무 단순하고 순진하다”고 꾸짖었다. 이때부터 장쩌민은 ‘장자’로 불렸다. 장 기자의 케이크 사진은 웨이보에서 삭제됐다. 중국 관영언론은 장 전 주석 생일에 대해 아무런 보도도 하지 않았다. 장 전 주석의 팬이 부쩍 늘어난 것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출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장쑤성의 한 블로거는 “대중 앞에서 가곡을 부른 장쩌민이 자기 중심적인 지도자보다 훨씬 낫다”는 글을 올렸다. 정치평론가 장리판은 BBC에 “이전 지도자를 추억함으로써 우회적으로 현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식음료 특집] 야맥 잊으면 서운해~ 목 넘김까지 홈런

    [식음료 특집] 야맥 잊으면 서운해~ 목 넘김까지 홈런

    1993년 첫 출시 이후 22년 동안 약 330억병이 팔린 국내 최다 판매 맥주 브랜드 ‘하이트’는 최근 제품 리뉴얼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맥주 리뉴얼 이후 스포츠 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5개 구단(삼성라이온즈·SK와이번스·NC다이노스·KT위즈·한화이글스, 가나다순)과 함께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NC다이노스 나성범 선수의 모습이 담긴 하이트 맥주 스페셜에디션을 출시했다. 지난 6월 16일에는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 NC팬 전용 공간을 열었다. 이 공간은 NC팬들이 ‘팬맥’(팬들끼리 함께 즐기는 맥주)을 즐길 수 있도록 원정 경기 시 응원 장소로 쓰고 그 외에 구단과 선수의 공식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또 삼성라이온즈, SK와이번스, KT위즈, 한화이글스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각 구단의 홈경기에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이어 갈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14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모델 송중기와 함께하는 ‘하이트 원샷 웨이브 페스티벌’도 열었다. 이 행사는 하이트의 새 여름 광고 속 테마를 활용해 하이트맥주의 시원함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에는 인천 월미도를 방문한 중국 아오란그룹 직원 4500명이 진행한 ‘치맥(치킨·맥주) 파티’와 4월 서울시에서 진행한 중국 중마이그룹 직원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삼계탕 파티에 하이트맥주를 제공하고 시음행사도 진행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맥주의 계절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하이트의 신선함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알리고 야구장을 시작으로 본격 휴가철에 맞춰 주요 해수욕장에서도 다양한 파티와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나 퍼거슨, 풍만한 가슴 강조한 시스루 블랙 드레스

    한나 퍼거슨, 풍만한 가슴 강조한 시스루 블랙 드레스

    모델 한나 퍼거슨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W 두바이 호텔 개관 축하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가 더 섹시할까’… 뇌새적 자태의 두 미녀

    ‘누가 더 섹시할까’… 뇌새적 자태의 두 미녀

    모델 니나 아그달(왼쪽)과 샤니나 샤이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W 두바이 호텔 개관 축하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조안 스몰스, 화이트 란제리 룩으로 섹시미 강조

    [포토] 조안 스몰스, 화이트 란제리 룩으로 섹시미 강조

    모델 조안 스몰스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W 두바이 호텔 개관 축하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일파티하러 쿠바 왔어요”… 마돈나, 58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생일파티하러 쿠바 왔어요”… 마돈나, 58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팝스타 마돈나가 17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의 한 레스토랑에서 친구들와 함께 58번째 생일을 자축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브라질 판사 “美 수영선수들 강도 피해 거짓말 가능성”

    [리우] 브라질 판사 “美 수영선수들 강도 피해 거짓말 가능성”

    브라질 판사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무장 강도를 당했다고 주장한 미국 수영선수들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케일라 블랑크 지 키노피 판사는 라이언 록티(32)와 제임스 페이건(27) 등 2명의 미국 수영 대표선수가 선수촌에 도착한 이후의 행동이 강도를 당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 키노피 판사는 선수촌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두 선수가 서로 장난을 치며 선수촌에 들어가는 등 무장 강도를 당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피해자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브라질 현행법은 범죄를 거짓 신고하면 6개월의 구금과 벌금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 키노피 판사는 경찰에 강도 범행을 증언한 두 선수를 더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출국 금지 명령을 내리고 여권을 압수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경찰이 리우 선수촌에 출동했을 때 모든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퇴촌했으며, 보안 규정상 이들의 위치를 공개할 수 없다는 미국올림픽위원회의 방침 탓에 두 선수 신병 확보에 실패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록티는 전날 오후 미국으로 돌아갔고, 페이건은 현재 리우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록티와 페이건, 군나르 벤츠(20), 잭 콩거(22) 등 미국 수영선수 4명은 지난 14일 오전 리우 남부 호드리구 지 프레이타스에서 열린 프랑스 대표팀의 환대 행사에 참가했다가 택시를 타고 선수촌으로 돌아가던 길에 강도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들은 무장 경찰을 사칭한 괴한들이 택시를 세우고 나서 총을 들이대며 돈과 소지품을 내놓으라고 위협하는 바람에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앗겼다고 진술했다. 록티는 미국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지갑을 빼앗기기 전 강도 중 한 명이 내 이마에 총을 겨눴다”고도 했다. 그러나 브라질 법원은 록티와 페이건의 증언에 일관성이 없고, 이들의 주장을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브라질 경찰은 미국 수영선수들을 선수촌에 데려다줬다는 택시 기사도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시 카메라에 담긴 미국 선수들의 모습은 의혹을 증폭시킨다고 브라질 언론은 보도했다. 미국 수영선수들은 경찰 조사에서 프랑스 환대 행사장을 오전 4시에 떠났다고 말했으나 현장의 다른 카메라에 잡힌 출발 시각은 오전 5시 50분이었다. 또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 30∼40분이면 선수촌에 당도할 수 있었으나 선수들은 오전 6시 56분에야 선수촌에 도착한 것으로 카메라에 찍혔다. 선수들은 경찰에 파티 현장을 떠날 당시 술에 취했다면서 탑승한 택시의 색깔과 강도 피해 장소를 기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 키노피 판사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브라질 언론은 미국 수영선수들이 당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숨기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록티의 법률대리인인 제프 오스트로 변호사는 미국 수영선수들이 사건 후 국무부 대표와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면서 선수들의 말이 허위라는 주장은 리우 치안을 담당하는 브라질 경찰에 대한 비판을 모면하려는 술책이라고 맞섰다. 로스앤젤레스·상파울루 연합뉴스
  • ‘흑진주’ 바일스 체조 4관왕 “집에서 동료들과 피자 파티”

    “동료들과 피자 파티를 하고 싶어요.” ‘흑진주’ 시몬 바일스(19·미국)가 17일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마지막 날 마루 결선에서 15.966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사상 첫 여자 체조 5관왕에 도전했던 바일스는 4관왕으로 새로운 ‘여제 대관식’을 마쳤다. 단체전에서 미국의 통산 3번째 정상에 앞장선 그는 개인종합에서 4종목 합계 62.198점으로 2관왕에 올랐다. 이어 도마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지만 평균대에서 양손으로 평균대를 짚는 바람에 동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마루에서 고무공 같은 탄력과 화려한 연기로 기립 박수를 끌어냈다. 경기 뒤 바일스는 “금메달 5개를 못 따서 안타깝다고 하고 실망할지도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을 4개나 따다니 미친 것 같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면 팀원들과 단체전 결선을 보면서 피자 파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바일스는 이날 개인 메달 순위에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금5 은1)와 ‘여자 펠프스’ 케이트 러데키(금4 은1)에 이어 3위(금4 동1)를 달렸다. 바일스는 불우한 가정 환경과 흑인 체조선수라는 한계를 딛고 일어서 전 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다. 검은 피부에 작은 체구(145㎝, 47㎏)의 바일스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태어나 3살 때 외할아버지 부부에 입양됐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고 엄마는 약물 중독으로 더이상 양육할 수 없어서다. 그는 어린 시절 동네 체육관에 갔다가 체조에 매료돼 꾸준히 한길을 걸었다. 흑인선수 최초로 2013년 세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우승했고 세계선수권 3연패도 그가 처음 일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남경의 예술마을 기행] 부천 삼정동 폐소각장

    [김남경의 예술마을 기행] 부천 삼정동 폐소각장

    경기 부천의 삼정동에 위치한 폐소각장을 방문했던 지난 8월 초. 무더위로 몇 발자국 걷기도 힘든 날씨였다. 이곳에서는 하루 200t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가동을 시작한 것은 1995년 5월. 그러나 팽창하던 도시의 쓰레기를 감당하기에는 규모가 적었고 다이옥신 농도가 기준치를 넘어서는 등 문제가 생겨 결국 15년 만에 가동을 중단했다. ●리모델링부터 주민 참여 ‘재생 프로젝트’ 굳게 닫힌 자물쇠를 풀고 소각장 사무동의 어두운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예상 외로 서늘한 공기가 감돈다. 밖은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푹푹 찌는데 안은 비교적 시원하다. 건물 안에는 지난 1년 반 동안 주민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시범 운영되었던 흔적이 건물 여기저기 남아 있다. ‘삼정동 지킴이’라고 부르는 삼정동 주민들을 예술 작품으로 형상화한 전시물이 눈길을 끈다. 20여 년 전 소각장 건설을 반대했던 주민들은 소각장이 문화공간으로 변신하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성을 보였다. 그 사이 당시 아줌마들은 할머니가 되었다. 소각장이 있는 삼정동은 신흥동과 내동을 합친 행정동이다. 부천이 한창 서울과 인천 사이의 위성도시로 팽창하던 1990년대를 가장 충실히 반영하던 곳이다. 주거지와 공장지대가 큰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공존하고 있었고 당시엔 토박이보다는 뜨내기들이 많이 모이던 곳이기도 했다. 도시 외곽이었던 점이 소각장 건립 이유였지만 ‘뜨내기가 많다’는 것도 또 다른 이유였다. 예상과는 달리 앞장서 소각장 건립을 반대했던 이들은 떠나지 않고 이 마을 터줏대감이 되었다. 공장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벙커 공간. 소각되기 전 단계의 쓰레기가 집하됐던 대규모 공간이다. 거대한 셔터가 바깥세상과 이곳을 연결하고 있고, 이어 거대한 철문이 쓰레기를 모아 두는 벙커와 반입장을 연결하는 구조다. 도시의 오물들을 실은 쓰레기 차가 모이던 반입장은 높은 천고(8m)와 무채색의 거친 분위기로 인해 공연이나 파티장으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 실제 파일럿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동안 공연장 또는 축제의 메인 행사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파일럿 프로그램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삼정동 주민들과 함께 한 재활용 악기 워크숍의 연습과 공연도 이곳에서 열렸다. 반입장과 연결된 벙커는 높이가 39m나 되는 공간이다. 거인들이 드나들었을 법한 거대한 철문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멀티미디어와 결합한 공연, 강연장으로 또 한번 변신할 예정이다. ●재활용 악기 워크숍 등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2010년 5월 소각장 가동이 중단된 후 흉물처럼 남아 있던 소각장이 다시 활기를 찾은 것은 만 4년 반의 세월이 흐른 뒤였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재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부천문화재단 주관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소각장 재생 프로젝트의 첫걸음은 ‘소각장 문화재생을 위한 시민토론회’였다. 무엇보다 삼정동 폐소각장 재생 프로젝트가 주목받아야 할 것은 미리 고쳐 놓은 뒤 주민들에게 이용하라고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리모델링 준비과정부터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향후 변신할 모습을 함께 그렸다. 각종 재생 프로젝트 진행 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시민대토론회에서 시민들은 건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키워드로 ‘소통, 경제, 역사, 참여, 환경, 창의’를 꼽았다. 무조건 급하게 뜯어고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었다. 주민들은 공간을 통해 소통하는 한편 이 장소가 가진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 부천만의 독자성을 가진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랐다. ●청소년 디자인 교육도… 융복합문화공간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11곳이 참여하면서 총 1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16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화 예술인으로 거듭났다. 그 사이 삼정동 소각장도 이곳만의 개성을 가진 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꿈꾸게 되었다. 벙커 공간을 지나 소각로를 포함한 대형설비 공간으로 갔다. 대형 설비들은 그 자체로 묘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누아르 영화에서나 보았음 직한 거대한 시설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전시품이었고 인테리어였다. 특히 소각장의 역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중앙상황실은 소각장 아카이브의 핵심 공간이다. 지난 7월 말 소각장에서는 향후 융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할 소각장의 역할을 가늠해 보는 ‘멀티미디어 예술축제’가 열렸다. 사운드, 프로젝션 매핑, 디자인, 스페이스디자인, 애니메이션 기법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향후 소각장이 변신할 모습을 그려 보는 행사였다. 전문기획자와 참가자 100여명이 이틀간의 워크숍을 거쳐 ‘고스트헌터’라는 예술과 문화가 결합한 현실증강 게임을 만들기도 했다. 이제 소각장의 변신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주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소각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영상 만들기에도 주민들이 참여한다. 공모로 선발된 이들은 종이인형을 활용한 스톱모션으로 디자인영상을 기획하게 된다.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그래픽, 소프트웨어, 공간 디자인 등에 대한 교육도 지속된다. 미래를 향한 재생의 포문을 열겠다는 소각장과 지역 주민들의 변신이 더욱 기대된다. 글 사진 여행작가 enkaykim@naver.com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경인고속도로 부천IC 또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에서 나가 부천 삼작로 방면으로 간다. 7호선 부천시청역에서 하차해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도 10여분이면 도착한다. →함께 가볼 만한 곳:한국만화박물관(310-3090)은 한국만화의 역사를 시대별, 테마별로 꾸며 놓은 체험 공간이다. 26만권 규모의 만화도서관도 있다. 어린 시절 추억의 한 자락을 차지하던 주인공들이 나와 어른들이 더 좋아한다. 미생의 작가 윤태호 특별전이 10월 9일까지 열린다. 만화박물관 주변엔 상상놀이터체험마당, 한옥체험마을 등이 있어 함께 돌아볼 수 있다. 로보파크(070-7094-5479)는 부천에 특화된 로봇산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모두 폐소각장과 가까워 한 번에 돌아보기 좋다. →맛집:삼작로와 중동로 교차점에 있는 다리원(673-6868)과 두미만두(674-8851)는 지역 주민들이 더 좋아하는 맛집이다. 중식당 다리원은 매운 삼선짬뽕과 향이 독특한 유슬짜장, 누룽지탕이 맛있다. 직접 만든 순두부와 만두, 빈대떡만을 파는 두미만두는 담백한 손맛으로만 승부한다. 나이 든 부부가 그날 만들어 판매해 이른 오후면 문을 닫는다.
  • ‘수술방 생일파티’ 성형외과, 이번엔 환치기 혐의…논란은 어디까지?

    ‘수술방 생일파티’ 성형외과, 이번엔 환치기 혐의…논란은 어디까지?

    중국인 환자 관련 매출을 숨기려 ‘환치기’ 등을 동원하고 거래업체에서 ‘리베이트’를 챙기는 등 부정을 일삼아 온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이 법정에 서게 됐다. 이 병원은 과거 ‘수술방 생일파티’ 사진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배용원)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성형외과 원장 신모(4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무 이모(34)씨 등 병원 관계자 2명과 중국 국적의 환전업자 최모(34)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국 카드결제 단말기나 ‘환치기 계좌’ 등을 이용해 중국인 환자의 수술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 한복판의 빌딩 9개 층에서 영업을 하며 고액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진 이 병원은 무등록 브로커를 통해 유치한 중국인이 환자 대다수를 차지했다. 병원 측은 브로커에게 높은 수수료를 주려고 중국인 환자에게 내국인보다 높은 수술비를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과세자료가 될 만한 각종 자료를 남기지 않기위해 중국 카드결제 단말기나 ‘환치기 계좌’ 등을 이용했다. 중국인 환자가 현금이나 계좌이체, 카드결제로 수술비를 내면 최씨가 환전상을 통해 원화로 바꿔 병원에 지급했다. 이렇게 결제된 수술비는 특정 가능한 금액만 30억원이 훌쩍 넘는다. 지난해 4월 브로커를 동원한 대형 성형외과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은 신씨는 직원들에게 비용이 높은 외국인 환자 자료를 일체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돼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적용됐다. 매출 은폐와 증거인멸 등에 가담한 병원 직원 4명은 약식기소됐다. 이밖에도 신씨는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판매업체 등 7곳으로부터 대금을 돌려받거나 물품을 무상 제공받는 등의 방법으로 약 5억 1000여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도 있다. 총 2억4000여만원 가량을 건넨 제약회사 직원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환자가 누운 병원 수술실에서 의사와 직원이 ‘생일파티’를 하는 사진 등이 기사화되자 인터넷 언론사 대표에게 삭제를 요청하며 1500만원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도 받는다. 환자 657명의 진료기록부를 폐기하고, 자격정지 기간에 수술 등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용산참사… 짧지만 강렬한 위로

    세월호·용산참사… 짧지만 강렬한 위로

    평소 무대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단막극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극발전소301은 간결하고 압축적인 서사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분량이 적어 무대화하지 못했던 단막극을 해마다 두 편씩 선정·제작해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짧은 연극전’을 오는 26~2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연다. 올해 첫 작품은 김묘진 작, 김순태 연출의 ‘개나리꽃 필 무렵’(위)과 김하나 작, 서미영 연출의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 카페’(아래)다. ‘개나리꽃 필 무렵’은 세월호를 소재로 사라져 가는 희망을 부르짖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스무 살이 되면서 최선을 다해 불행해지려는 여자 하민주가 주인공이다. 그녀는 불행해지기 위해 인적 없는 시골로 내려가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극은 하민주의 삶을 통해 국가와 사회가 지켜내지 못한, 살릴 수 있었던 것을 포기함으로 인해 파괴된 개인과 가정의 행복은 한 사람만의 상처로 묻어 버린 채 잊어야 하는 것인지를 묻는다. 김 작가는 “봄이면 개나리가 피듯 누군가는 계속해서 기억해야 하고 아파해야 한다”며 “사람이 사람답게,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할 수 있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그려 보고 싶었다”고 했다. 김 연출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잊지 말았으면 하는 것들을 기억하게 하고 희망적인 내일을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 카페’는 용산 참사를 소재로 철거민들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작품이다. 배경은 2016년 겨울 성지빌딩 상가의 한 카페다. 극은 상인들이 크리스마스 파티 겸 송년회를 위해 카페로 모여들면서 시작된다.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달리 침울하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재개발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빌딩엔 꽃집과 분식점, 철물점, 부녀가 운영하는 카페만 남았다. 남은 상인들은 생존 대책을 요구하며 힘든 투쟁을 하고 있다. 김 작가는 “연극에 나오는 대사는 대부분 실제 철거민들의 말”이라며 “무엇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기억하고 기록해 두고 싶었다”고 했다. 서 연출은 “그해 겨울 소박한 일상을 꿈꾸던 소시민들의 아픈 기억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 작품당 공연 시간은 40분이며, 중간 휴식 시간에 무대 세트를 교체한다. 전석 1만원. (070)8958-174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장쩌민 두려웠나?… ‘90세 생일파티’ 막은 시진핑

    인터넷서 장 前주석 얘기도 막아… “시진핑 ‘1인 체제’ 위협 느낀 듯”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은 전직 지도자 가운데 유일하게 팬클럽을 거느리고 있다. 팬들은 장 전 주석이 두꺼비를 닮았다며 팬클럽 이름도 ‘두꺼비 클럽’(蛤絲)으로 지었다. 이들은 재직 시절 폭소를 자아냈던 장 전 주석의 실수와 어록을 인터넷에 공유하며 자유분방했던 1990년대를 회상하고 있다. 일부 극성 팬은 8월 17일 장 전 주석의 90세 생일을 맞아 파티를 준비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서는 최근 “장 영감님 생일 축하 파티를 열자”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그러나 중국 공안은 최근 위창 전 칭화대 교수 등 열렬한 정 전 주석의 팬을 찾아가 파티 금지를 통보했다. 인터넷에서 장 전 주석 얘기를 하는 것도 금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 “당국이 장쩌민 팬클럽 활동을 막고 있다”면서 “시진핑 주석에게는 장쩌민 팬 클럽이 인권운동가나 노동운동가만큼 위험스러운 존재로 각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1인 지배 체제’를 강화하는 시 주석이 구순의 장쩌민에게 여전히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 주석은 집권 이후 정치권과 군대에 포진한 장쩌민 파벌을 제거하는 데 안간힘을 쏟았다. 전·현직 지도자들이 모여 국가 중대사를 논의하는 베이다이허 회의에선 현 최고 지도자가 인사 문제 등과 관련해 전임 지도자들에게 자문하고 협의하는 관례가 있었으나, 올해 회의에선 이런 관례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은 “1인 지배 권력을 추구하는 시 주석이 원로들의 자문을 필요로 하지 않고 더이상 ‘원로정치’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오늘 티오프 ‘판타스틱 4’… 그녀들의 금빛 수다

    오늘 티오프 ‘판타스틱 4’… 그녀들의 금빛 수다

    마침내 4명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모였다. 박인비(28)를 비롯해 양희영(27), 김세영(24), 전인지(22) 등 리우올림픽 티켓으로 엮여진 이들이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전인지가 합류하면서 ‘금빛 4인방’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 이들은 16일 첫 공식 연습라운드를 통해 올림픽골프코스를 돌아봤다. 이어 이들은 한데 모여 올림픽 이야기꽃을 피웠다. 메달 사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들먹거리기보다는 풋풋한 수다로 채워진 20대 처녀들의 올림픽 스토리다. 17일 오후 7시 30분 1라운드를 시작하는 4명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박인비 “네명이 모여 삼겹살 파티로 리우 입성 자축” 아마추어 시절 이후 이렇게 합숙을 하면서 국가를 대표한 적은 오랜만이다. 어제 네 명이 함께 모여 삼겹살 파티로 리우 입성을 자축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결과가 따라줄 것이다. 특별한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 코스는 바람만 없다면 평범해 보이지만 역시 빨리 적응하는 게 관건이다. 2~4번, 11~13번 등 전·후반 초반 홀을 잘 넘겨야 한다. 종잡을 수 없는 바람 때문에 2~3가지 타법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오늘 177야드짜리 파3홀인 6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2014년 제주 삼다수 대회 때 국내외 첫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별 인연이 없었는데 좋은 징조다. 저스틴 로즈도 앞선 첫 라운드 4번 홀에서 홀인원을 한 뒤 우승까지 하지 않았나. 좋은 팀 분위기도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김세영 “인비 언니 위트 넘쳐… 분위기 메이커” 예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 때 같이 쳐 봤는데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의 5번 우드가 제 드라이버보다 멀리 나갔다. 1, 2라운드에서 쭈타누깐과 같은 조에 편성돼 은근히 장타대결을 기대하시는 것 같은데, 그래서 마음을 비웠다. 파 5홀 두 곳은 투온이 가능하다. 인비 언니가 우리 네 명 중에 저를 분위기 메이커로 지목했는데, 사실은 인비 언니다. 겉으로 볼 때는 운동만 열심히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위트가 넘친다. 올림픽이 같은 운동 선수에게도 감동을 주는데, 이번 대회 펜싱 박상영 선수가 역전승을 거두는 장면이 그렇게 멋있더라. 레슬링 김현우 선수가 팔 탈골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따는 걸 보니 뭉클하더라. ●전인지 “골프백 도착 안해 혼쭐… 무더위 날려 드릴게요” 오늘 11개 홀을 돌아봤다. 3번 홀에서 공이 해저드 근처로 날아가 찾으러 갔는데 바로 옆에 거대한 쥐가 딱 버티고 있어서 소스라치게 놀랐다. 알고 보니 ‘카피바라’라는 몸무게 60㎏짜리 설치류 짐승이었다. 먹성이 좋아 밤새 골프장 잔디를 갉아먹는다고 하는데 마침 그때도 잔디를 막 갉아먹고 있었다. 얘와 만나지 않으려면 공을 해저드 근처로 보내지 않는 게 상책이다. 전날 골프백이 도착하지 않아 난처했는데,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계기로 삼겠다. 제가 막내인데 박세리 감독님이나 언니들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에서는 너무 더워서 잠을 설쳤는데 시원한 경기를 펼쳐서 고국에 있는 국민 여러분의 무더위를 싹 달아나게 해드리고 싶다. ●양희영 “꿈에 그리던 올림픽… 준비한 대로 최선” 올림픽에 출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큰 꿈 중에 하나였다. 그런 목표를 달성하게 돼서 기쁘다. 꿈에 그리던 올림픽에 참가해 영광이다. 준비한 대로 하려고 한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그래서 쉬운 자리는 아니다. 하지만 준비한 것을 최선을 다해 쏟아내겠다. 그린이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다. 퍼팅 그린에서는 생각보다 공이 잘 서고 많이 구르지는 않더라. 태국이나 싱가포르에서 보던 동남아 잔디랑 흡사하다. 그러나 실제 플레이를 해보니 퍼팅 그린보다 공이 곧장 밀려가더라. 남자대회 때보다 잔디가 많이 자리잡은 것 같다. 눈에 안 보이는 퍼팅라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바람과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지우 ‘킹키부츠’ 시크릿파티 현장 공개 “모두 킹키하라!”

    김지우 ‘킹키부츠’ 시크릿파티 현장 공개 “모두 킹키하라!”

    ‘킹키부츠’ 김지우가 시크릿 파티 인증샷을 공개했다. 16일 김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킹키부츠 시크릿 파티! Everybody 킹키하라!”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킹키부츠 시크릿 파티에 참석한 배우 김지우와 우지원, 박진상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우와 우지원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박진상은 엉뚱한 표정을 지으며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멋진 지우님! 킹키킹키”, “오늘 헤어랑 메이크업 너무 예쁘네요 화이팅입니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김지우는 오는 9월 2일 뮤지컬 ‘킹키부츠’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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