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티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완화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무어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지정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아몬드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295
  • 광진, 맛집 골라즐기는 ‘미가로 블록파티’ 개최

    광진, 맛집 골라즐기는 ‘미가로 블록파티’ 개최

    서울 광진구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구의역 일대 미가로 맛의 거리에서 ‘미가로 블록파티’를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구의역 일대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와 광진구, 지역 주민들이 협력해 처음으로 마련한 상생의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특히 구의1동 주민자치회와 미가로상가번영회로 구성된 구의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축제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부터 기획까지 추진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 미가로에 대한 이미지 고취와 지역의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미가로 블록파티’ 로고를 지역 전문가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 미가로 블록파티는 지역주민과 인근 대학생, 방문객들을 미가로 맛의 거리로 이끌고, 주변 맛집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요리경연대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요리경연대회는 미가로 인근 상점 중 신청 접수를 받아 ‘1식당 1메뉴’ 컨셉으로 진행되며 요리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학생 등 2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평가 후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또 더 많은 음식점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메인 무대 외에도 행사부스와 각 매장 내에서도 시식회를 진행한다. 축제 참여자들은 무료로 시식을 즐길 수 있고 시원한 음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 음식점들은 축제가 끝난 후에도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우선 식재료를 예술품처럼 조각하는 카빙과 마술쇼, 초대가수와 지역주민의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또 축제 현장을 담은 사진을 즉석에서 프린트해주는 ‘즉석 사진 콘테스트’와 건대 프리마켓팀, 구의동 주민들이 참여한 판매장터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 축제는 광진구가 도시재생을 시작하면서 개최하는 좋은 출발점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지역적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같이 고민하고 소통해 마련하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독일 비엘레펠트 市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입증하면 13억 줄게”

    독일 비엘레펠트 市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입증하면 13억 줄게”

    9세기부터 존재해 온 독일의 한 도시가 생뚱맞은 퀴즈를 냈다. 북부 비엘레펠트 시에는 34만명이 거주하고 대학도 있으며 중세 요새까지 갖춘 번듯한 도시다. 그런데 이 도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는 이에게 100만 유로(약 13억 4000만원)를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영국 BBC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25년 동안 이어져 온 이 도시를 둘러싼 음모론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다. 음모론의 시작은 1994년에 한 학생이 독일의 문자메시지 서비스 유스넷(Usenet)에 “비엘레펠트? 그딴 건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적은 것이 시작이었다. ARD 방송에 따르면 북부 항구 도시 키엘에 살던 정보통신(IT) 전공 대학생 아킴 헬트가 어느날 파티에서 비엘레펠트에서 온 친구를 만났다. 그런 도시 이름 처음 들어봤다니까 모두들 놀라워했다. 호기심이 인 헬트는 그 도시를 찾아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비엘레펠트로 진입하는 도로는 한창 공사 중이라 자꾸 우회하라는 표지판들과 마주쳤다. 해서 헬트는 앞의 문장을 유스넷에 농담 삼아 적은 것이었다. 유스넷은 우리로 치면 하이텔 통신과 같은 것인 모양이었다. 인터넷이 등장하기 전이라 이 문자메시지가 확산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이 글은 여러 갈래의 음모론으로 번져나갔고 세월이 많이 흘러 모두가 다 아는 우스갯소리로 독일인의 뇌리에 자리잡았다. 2012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까지 베를린의 한 시상식에 참석해 비엘레펠트에서 열린 이벤트에 참석한 일이 있다고 돌아본 뒤 “고로 비엘레펠트는 존재한다”고 농을 할 정도였다. 청중들은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고 메르켈 총리는 “내가 거기 가봤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바라건대 다시 가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성인 독일인이면 누구나 다음달 5일까지 비엘레펠트 마케팅 업체 GmbH 홈페이지에 이 도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문자 등을 올려놓으면 된다. 물론 시 당국과도 합의한 사안이다. 주최 측은 납세자 주머니를 축내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걱정됐는지 상금 전액은 마케팅 업체의 후원사들이 충당할 것이며 아마도 수상자가 나올 것 같지 않다고 했다. 금요일마다 기후변화에 대처해야 한다는 집회를 열어온 이 도시의 환경단체들은 이번 이벤트를 본떠 기후변화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이에게 역시 100만 유로를 주겠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BBC는 마지막으로 비엘레펠트가 관광지로 내세울 만한 것이 부족할지 모르지만 여느 다른 독일 도시만큼 매력적인 것들이 있다며 셋을 들었다. 독일 최대 식품업체 중 하나인 닥터 오에트커 본사가 있으며, 현재는 분데스리가 2부에 머무르고 있지만 한때 1부 리그에 몸담았던 아르미니아 비엘레펠트의 연고지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며 영화로도 제작된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독일어 제목 Der Vorleser)의 저자인 베른하르트 슐링크(75)가 태어난 곳이며 그는 비엘레펠트 대학에서 제자들을 길러냈다고 소개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윤지오 증언 신빙성 부족”… ‘장자연 추행’ 前 기자 무죄

    고 장자연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조선일보 기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22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조모씨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내렸다.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조씨는 2008년 8월 5일 장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장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파티에 동석한 윤지오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 조씨에 대한 재수사를 권고했고 한 달 뒤 검찰은 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오 부장판사는 “윤씨의 진술만으로는 공소사실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윤씨의 증언에) 근본적인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9년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윤씨가 가해자에 대한 진술을 바꾼 점이 신빙성 부족의 근거가 됐다. 윤씨가 처음에는 장씨를 추행한 인물에 대해 “50대 신문사 대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 언론사 회장의 명함을 경찰에 건넸다가 그가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조씨로 가해자를 바꿔 지목했다는 것이다. 오 부장판사는 “면전에서 추행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는 윤씨가 7개월 뒤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를 정확히 특정하지는 못하더라도 ‘일행 중 처음 보는 가장 젊고 키 큰 사람’ 정도로 지목할 수는 있었을 것”이라면서 “50대 신문사 사장이라고 진술한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파티 당시 장씨와 윤씨, 소속사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참석자 두 명은 50대였고 조씨는 30대 후반으로, 키도 가장 컸기 때문에 외양만으로도 충분히 특정이 가능했을 거라는 이야기다. 오 부장판사는 또 “윤씨 진술에 따르더라도 소속사 대표는 오해받는 것을 두려워해 장씨 등이 일행에게 술도 따르지 못하도록 관리했다고 한다”면서 “추행이 일어났다면 아마 피고인이 항의를 받고 파티가 끝났을 텐데 한 시간 이상 계속됐고 종업원도 수시로 드나드는 공개된 장소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추행했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언론사 회장을 가해자로 지목한 윤씨의 진술을 경찰로부터 전해 들은 조씨가 해당 언론사 회장이 파티에 참석했다고 사실과 다르게 진술하는 등 책임을 미뤘다는 이유에서다. 조씨는 선고 직후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짧게 소감을 남겼다. 반면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운동’ 등 여성단체는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장자연 성추행’ 전직 조선일보 기자 무죄에 “고인 죽음 헛되이 했다” 비판

    ‘장자연 성추행’ 전직 조선일보 기자 무죄에 “고인 죽음 헛되이 했다” 비판

    배우 고 장자연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조선일보 기자에게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자 “자신의 성폭력 피해사실을 세상에 알린 고인의 죽음을 재판부가 헛되이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조선일보 기자 조모씨에게 22일 무죄를 선고했다. 고인이 사망한 후 10년 만에 재수사가 이뤄져 조씨가 기소됐지만 재판부는 과거 조씨의 추행 행위를 봤다고 주장하는 증인 윤지오씨의 진술을 그대로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고인이 2009년 3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접대를 당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촉발된 사건이다. 당시 검찰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를 폭행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했지만 성접대 강요·성폭행 의혹에 연루된 사람들은 모두 무혐의 처분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과거에 조씨에 대한 수사가 미진했다고 보고 지난해 5월 검찰에 재수사를 권고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6월 조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검찰은 조씨가 2008년 8월 고인의 소속사 대표 생일파티에서 고인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이날 조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는 “면전에서 조씨의 추행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는 윤지오씨가 7개월 뒤 조사에서 가해자를 정확히 특정하지는 못했더라도 ‘일행 중 처음 보는 가장 젊고 키 큰 사람’ 정도로 지목할 수는 있었을 것”이라면서 “50대 신문사 사장이라고 진술한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윤씨의 진술에 따르더라도 (고인의) 소속사 대표는 오해받는 것을 두려워했고, 고인과 친밀한 행동을 했으며, 고인이 술도 따르지 않도록 관리했다고 한다”면서 “그렇다면 공개된 장소에서 추행이 벌어졌다면 최소한 피고인이 강한 항의를 받았어야 하는데 한 시간 이상 자리가 이어졌다”고 밝혔다.이에 340여개 여성·노동·시민사회단체와 160여명의 개인이 함께 하는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시민행동)은 논평을 통해 재판부의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 시민행동은 “직원들이 수시로 왔다갔다하는 곳에서의 강제추행은 가능하기 어렵다는 식의 납득할 수 없는 판단 근거를 들어 (재판부가) 오늘 조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면서 “이는 존재하는 피해자를 부정하는 일이자 여론에 자신의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시민행동은 “고 장자연씨 사건의 본질은 여성에 대한 성착취와 권력층의 진실 조작 및 은폐”라면서 “힘없고 나약한 신인 여성 배우에게 가해진 술접대 및 성상납 강요 등 우리사회 권력층이 여성을 어떻게 도구화하고 수단으로서 사용했는지는 아직까지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 장자연씨 사건을 제대로 규명하고 가해자들이 응당한 처벌을 받는 것이야말로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며, 남성권력 카르텔에 균열을 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한 발을 내딛는 일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번 판결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진상규명과 가해자 처벌이 될 수 있도록 싸워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고 장자연 추행 혐의’ 전 조선일보 기자 무죄…“윤지오 증언 의문”

    ‘고 장자연 추행 혐의’ 전 조선일보 기자 무죄…“윤지오 증언 의문”

    윤지오 “조씨, 강제로 장씨 무릎에 앉혀 추행”재판부 “추행 당했는데 한시간 동안 항의 없어”조씨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배우 고(故) 장자연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조선일보 기자가 재수사 끝에 10년 만에 기소돼 열린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장씨가 추행 당할 당시 목격자였던 동료 배우인 윤지오의 증언에 의문을 제기하며 “강한 의심은 들지만 혐의를 입증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22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기자 조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장씨의 죽음 이후 제기된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10년 만에 기소가 이뤄졌지만, 법원은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의혹은 2009년 장씨가 성 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사망하면서 촉발됐다. 당시 검찰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를 폭행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만 기소하고 성 상납 의혹 관련 연루자는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지난해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재수사를 권고했고, 검찰은 과거 판단을 뒤집고 조씨를 기소했다. 검찰은 조씨가 2008년 8월 5일 장씨 소속사 대표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장씨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봤다. 윤지오씨는 지난해 7월 MBC PD수첩과 지난 3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직접 목격한 술자리 성추행 장면을 언급했다.윤씨는 “2008년 8월 5일 소속사 사장 생일파티 자리에서 고 장자연씨가 성추행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1차에서 식사를 마친 후 가라오케로 옮긴 2차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조 씨가 강제로 고 장자연 씨를 무릎에 앉히고 각종 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특히 윤씨는 “조금만 숙여도 (가슴이) 훤히 보일 수 있는 흰색 미니 드레스를 입은 언니(장자연)를 테이블 위에 올라가라고 한 뒤 내려오는 도중에 조씨가 강제로 잡아당겨 언니를 무릎에 앉히고 추행으로 이어졌다. 순간 정적이 흘러 분명히 (거기 있던 사람들이) 다 봤다고 판단이 됐다”고 증언했다. 윤씨는 조씨가 방송에서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성추행을 장씨에게 한 것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윤씨는 PD수첩 출연 당시 여러 사진 속에서 조씨를 이름과 함께 정확히 지목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시 추행 행위를 봤다고 주장하는 유일한 증인인 윤지오씨의 진술을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윤씨가 2009년 수사 당시 경찰과 검찰에서 여러 차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윤씨가 지목한 가해자가 바뀐 것이 결정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당시 윤씨는 애초 장씨를 추행한 인물에게 “언론사 대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모 언론사의 홍모 회장을 가해자로 지목했다가 나중에 조씨를 지목했다.당시 이 자리에 있던 남성 4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조씨를 추상적으로라도 지목하지 않았다는 것이 의문스럽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면전에서 추행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는 윤씨가 7개월 뒤 조사에서 가해자를 정확히 특정하지는 못했더라도 ‘일행 중 처음 보는 가장 젊고 키 큰 사람’ 정도로 지목할 수는 있었을 것”이라면서 “50대 신문사 사장이라고 진술한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조사를 받던 도중에 홍 회장의 알리바이가 입증되자 윤씨가 조씨를 가해자로 지목한 과정에도 의문이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윤씨의 진술에 따르더라도 소속사 대표는 오해받는 것을 두려워해 장씨 등이 술도 따르지 않도록 관리했다고 한다”면서 “그렇다면 공개된 장소에서 추행이 벌어졌다면 최소한 피고인이 강한 항의를 받았어야 하는데, 한 시간 이상 자리가 이어졌다”는 의문도 제기했다. 재판부는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바꾼 조씨의 태도 역시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사실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지오가 홍모 회장이 참석했다고 진술했다는 말을 경찰로부터 듣고는 (홍 회장이)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참석했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진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황을 보면 피고인이 공소사실과 같은 행동을 했으리라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했다.하지만 재판부는 끝내 윤씨의 증언을 믿지 않았다. 재판부는 “윤지오씨의 진술만으로는 피고인에게 형사처벌을 가할 정도로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혐의가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무죄를 선고받은 조씨는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기고 법원 청사를 빠져나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매장 밖에서 즐기는 ‘토다이’ 인기 메뉴.. 다양한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 높여

    매장 밖에서 즐기는 ‘토다이’ 인기 메뉴.. 다양한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 높여

    한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전 세계 메뉴들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뷔페 브랜드 ‘토다이’가 매장뿐만 아니라 장소 제약 없이 고객들과 만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 본격 론칭에 나섰다. 토다이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토다이의 인기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홈파티 서비스, 도시락 배달 서비스, 케이터링(출장뷔페) 서비스를 본격 론칭했다. 이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포장, 배달 등의 서비스 도입 등 다각적으로 변화를 겪고 있는 외식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이다. 먼저 매장 밖 고객들을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는 토다이 인기 메뉴와 행사 성격에 어울리는 추가 메뉴로 구성되어 기업 세미나, 결혼식, 체육대회 등 특별한 행사에 적합한 서비스다. 프리미엄 뷔페 세트에는 초밥과 회, 궁중 갈비찜, 안심 찹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스페셜 메뉴인 BBQ스테이크 또는 참치 카빙 서비스 등 샐러드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약 50여 종의 메뉴를 제공해 풍성함을 자랑하며, 뷔페 세트뿐만 아니라 코스 메뉴도 구성돼 있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집이 아닌 특정 공간에서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홈파티’ 서비스도 주목받는다. 메뉴 구성에 따라 베이직 라인과 프리미엄 라인으로 세분화되며, ‘씨푸드 샐러드’, ‘스프링롤’ 등 애피타이저부터 ‘초밥’, ‘쿵파우 치킨’,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 등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메인디쉬, 그리고 디저트까지 토다이 인기 메뉴를 알차게 구성했다. 프리미엄 코스를 선택하면 앞의 메뉴와 함께 훈제연어, 장어요리 등의 메뉴를 추가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지난 1일부터는 토다이 목동점, 반포점이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푸드플라이 등 배달앱에 입점, 토다이 도시락 3종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지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완전 소름 돋아” 이슈메이커스 박은혜, 분노 폭발한 이유는?

    “완전 소름 돋아” 이슈메이커스 박은혜, 분노 폭발한 이유는?

    ‘이슈메이커스’ 박은혜가 분노한다. 22일 공개되는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한뼘TV의 웹 드라마 ‘이슈메이커스’ 2회 ‘우리 사장님은 서른아홉 살’ 편에서 극중 매거진 이슈메이커스 직원들은 대표 박은혜(박은혜 분)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한다. 박은혜는 외근 후 회사에 복귀해 직원들이 꾸며 놓은 자신의 생일 축하 가랜드와 풍선 장식을 보고 행복해 한다. 하지만 신입사원 이종원(이종원 분)이 들고 온 39개의 초가 꽂힌 케이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며 “(케이크) 치워”라고 정색한다. 이어 “지금 이럴 때냐”라며 “베트남 건이 좌지우지 되고 있는 상황에 다들 이럴 시간 있으면 콘셉 안들 하나씩 제출해라. 아니면 업체를 잡아오라”고 회사 안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소리를 지른다. 박은혜의 모습에 직원들은 당황해 하며 자리를 피하고 만다. 한보름(한보름 분) 팀장은 직원들만 모인 자리에서 “나는 왜 그런지 알 것 같다”며 “누가 센스 없게 초를 39개… 완전 소름 돋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동현배(동현배 분) 팀장과 이종원은 한보름의 말을 이해를 못 한 채 박은혜가 화난 이유를 궁금해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슈메이커스’는 유명 에디터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트렌드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신생 매거진 이슈메이커스의 동남아 시장 진출기를 담은 오피스 드라마. 이슈메이커스 사에서 아등바등 하루를 버티는 개미들의 전쟁 같은 회사 생활과 그 안에서 싹트는 우정과 로맨스, 20~30대의 포부를 그린다. ‘이슈메이커스’는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협력 아래 동남아 커머스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SBS 미디어넷과 이베이코리아, 미디어허브가 제휴한 10부작 웹드라마. 동남아 태국 현지 인포모셜 제작 및 편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은혜가 분노하는 모습은 22일 오후 5시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한뼘TV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슈메이커스’는 매주 월, 수, 금요일 KT 올레 모바일, 매주 화, 목요일 한뼘TV에 업로드 된다. 8월 중에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현지 채널에서 편성되며 북미, 중미, 남미 OTT 서비스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세미의 인생수업] 그게 뭐? 괜찮아

    [유세미의 인생수업] 그게 뭐? 괜찮아

    J의 이혼 소식은 놀랄 일도 아니었다. 20년 넘게 하루가 멀다 하고 사네 못 사네 굿판을 벌이더니 결국 종착지에 도착했다고나 할까. 수선스러울 것도 없이 명예씨와 친구들은 그녀를 위로하러 모였다. “새삼스럽지도 않아. 둘 다 우유부단해서 결정이 늦은 거뿐이지. 오히려 헤어지니 애틋하네. 잘살았으면 좋겠어. 애들 아빠잖니.” J는 위로 파티의 주인공답게 의젓하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 정중하게 서 있는 듯했다. 눈물 콧물 짜며 신세한탄하는 스타일은 원래 아니지만 너무 담담한 그녀의 모습에 친구들도 점점 명랑해지고 급기야 부럽다는 둥 위험 수위의 농담조차 왁자지껄 섞여 갔다. 이후에도 J의 행보는 거침없었다. 이혼을 인생의 실패라 여기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일까. 남의 눈이 껄끄러워 집에 처박히지도 않았다. 여전히 유쾌하게 직장에 다니고 SNS에 열정을 불사르며 사교계의 여왕 자리를 엿보았다. 그러나 누군들 자기 맘 같을까. J는 여러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평소 부러움의 대상이던 커리어 우먼에게 이혼을 빌미로 근거 없는 험담이 떠돌자 이에 격분한 명예씨가 결국 한마디했다. “거참 왜들 그러는지. 남의 얘기 진짜 좋아해. 너무 신경 쓰지 마.” 사실 이제는 남의 눈 신경 좀 쓰며 살라고 시작한 얘기였다. 그러나 J는 역시 딱 한마디로 끝낸다. “그게 뭐? 괜찮아. 내버려 둬. 그러거나 말거나.” 역시 쿨함의 정석. 그녀의 말마따나 잠시 수런대다 언제 그랬냐는 듯 잊혀질 거다. J의 명쾌하다 못해 산뜻한 반응에 명예씨는 잠시 멍해졌다. 어쩌면 이다지도 사람 생각이 다를까. 남들의 평가에 자신의 가치를 점수 매기는 타입의 명예씨. 아닌 척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산다. 남들 보기에 어떻게 하든 근사해 보여야 사는 게 사는 거 같고 의미 있다는 사람들. 명예씨는 자신이 그런 부류임을 애써 부인하지 않는다. 남편 일만 해도 그렇다.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며 임원 진급이 올해냐 내년이냐 넘겨짚던 남편이 갑자기 명예퇴직으로 밀려났다. 남편이 힘들게 꺼낸 이야기에 그녀는 남들 보기 창피하고 자존심 상해서 어떻게 지내나 걱정부터 앞섰다. 앞집 여자랑 마주치는 것도 싫어 음식물 쓰레기를 남편 손에 들려 내보낸 명예씨. 멀쩡한 명문대 졸업하고 뮤지컬 하겠다 선언하고 반백수 생활을 몇 년째 이어 가는 딸아이 때문에 이미 너덜너덜해진 마음에 남편이 하나 더 얹은 꼴이다. 친구들이 뭐라고 할까 싶어 동창회도 온갖 핑계로 마다하고 머리 싸매고 누운 명예씨에게 결국 막내아들이 한마디 거든다. “엄마, 남들은 엄마한테 신경 쓸 시간이 없어. 다들 자기 사는 데 바쁘거든. 남의 눈 때문에 힘들다면 혼자 오버하는 거야. 엄마만 손해야.” 소방서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아들은 영감이 다 된 듯하다. 사람이 죽고 사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된 아들. 원래 명주실보다 더 약한 신경을 타고난 탓에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늘 아슬아슬했다. 그런 아들이 폭염에도 환자가 뿜어 낸 온갖 토사물 위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소방관의 뜨겁고 간절한 땀방울을 지켜본 탓일까. 그새 마음이 튼튼해졌다.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야.’ ‘생명이 있는 한 괜찮은 거래.’ 단단해져 가는 아들 녀석이 가르쳐 준 대로 명예씨는 괜찮다고 애써 마음을 추스르기로 했다. 사실 그녀만 힘든 게 아니다. 상의 없이 학교를 자퇴한 친구 아들, 퇴직금 쏟아부은 사업을 몇 달 만에 거덜 낸 고향 친구, 몇 차례의 수술에 재발한 병 때문에 다시 입원한 지인까지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그러나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 생명이 있고, 내일이 있고, 희망이 있는 한 다시 시작하면 된다. 워낙 남의 눈이 신경 쓰여 마음이 힘들면 다시 한번 중얼대면 된다. ‘그게 뭐? 괜찮아.’
  • “드라마 ‘왕좌의 게임’ 결말, 원작 소설엔 영향 없을 것”

    “드라마 ‘왕좌의 게임’ 결말, 원작 소설엔 영향 없을 것”

    지난 5월 팬들의 원성 속에 종영한 인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작자 조지 R R 마틴(71)이 드라마의 결말이 원작 소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마틴은 영국 주간 옵서버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의 결말이 향후 출간될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결말에 영향의 미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 그것은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않는다”고 공언했다. 시즌 8로 종영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마틴의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나 소설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드라마가 전개되며 결말이 용두사미라는 비난 여론과 함께 드라마 제작사 HBO 측에 재촬영을 요구하는 청원이 100만명을 웃돌았다. 마틴은 이에 대해 미국 가수 리키 닐슨의 ‘가든 파티’ 가사를 인용하며 “모든 사람의 기분을 맞춰 줄 수는 없다. 그러니 당신 자신을 기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틴의 소설은 1996년 1부를 시작으로 현재 5부까지 출간됐으며 앞으로 2부가 더 나올 예정이다. 팬들은 일흔이 넘은 마틴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6부와 7부를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마틴은 “드라마의 종영으로 (완결에 대한) 엄청난 부담이 줄었다”면서 “내 페이스에 맞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유명인이 된 마틴은 유명세를 치르기 이전 시절에 대해 “솔직히 그립다. 서점에 가는 일을 가장 좋아했는데 더는 그럴 수 없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송혜교, 이혼 후 어딘가 달라진 눈

    송혜교, 이혼 후 어딘가 달라진 눈

    배우 송혜교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9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2019 가을·겨울(FW) 시즌,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샤인 온 미’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샤인 온 미’는 자신의 스타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즐길 줄 아는 여성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화보에서 송혜교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인형 같은 미모를 과시했다. 시크한 콘셉트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배우 송중기와 결혼 1년 8개월 만인 지난 6월 파경을 알리고, 7월 이혼했다. 송혜교는 이혼 후에도 브랜드 파티에 참석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중국 중경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하기도 했다.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송혜교 근황, 달라진 화장법+분위기 “범접불가 미모”

    송혜교 근황, 달라진 화장법+분위기 “범접불가 미모”

    배우 송혜교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9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2019 가을·겨울(FW) 시즌,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샤인 온 미’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샤인 온 미’는 자신의 스타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즐길 줄 아는 여성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화보에서 송혜교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인형 같은 미모를 과시했다. 시크한 콘셉트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배우 송중기와 결혼 1년 8개월 만인 지난 6월 파경을 알리고, 7월 이혼했다. 송혜교는 이혼 후에도 브랜드 파티에 참석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중국 중경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생후 50일 딸 공개 “붕어빵 미모”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생후 50일 딸 공개 “붕어빵 미모”

    ‘아내의 맛’ 장영란과 문정원이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둘째 딸 유담이와 첫 만남을 가진다. 오는 20일 방송될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어느덧 쑥쑥 자라 생후 50일에 접어든 유담이의 모습을 공개하며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할 예정이다. 이날 ‘원조 아맛팸’으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장영란과 문정원이 이하정과 딸 유담이를 만나기 위해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아빠, 엄마를 쏙 빼닮은 미모의 소유자 유담이를 직접 보게 된 것에 감격하며 극성맞은 리액션을 끊임없이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 이하정과 이모 장영란, 문정원은 유담이를 기록하기 위해, 용감무쌍한 담합에 나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작고 소중한 유담이의 모습을 놓치기 아쉬운 나머지, ‘50일 기념 홈 셀프 촬영’에 도전하기로 한 것. 세 사람은 집안의 각종 소품을 자유자재로 이용, 센스 넘치는 면모를 발휘했다. 세 사람의 손길 덕에 유담이는 빨간 인어 공주부터 새하얀 아기 천사까지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아들 부자 문정원은 딸 바보 이하정과 장영란 사이에서 벌어지는 ‘딸 토크’에 끼지 못한 채 귀여운 외톨이가 되기도 했다. 결국 문정원은 “다들 딸 있는데 나만 없어”라며 딸 욕심을 폭발시키는데 이르렀고, 이휘재에게 셋째를 갖자는 파격 제안까지 건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이후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은 ‘남편에게 생뚱맞은 내용의 문자 보내기’라는 작은 미션을 건 게임을 급 시작, 결과에 대한 관심을 북돋웠다. 아내들의 뜬금포 문자에 가장 빨리 답장한 남편은 누구일지, 남편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장점만을 쏙쏙 빼다 닮은 듯 한 유담이의 붕어빵 모습에 현장의 감탄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원조 아맛팸 세 여자의 시끌벅적한 수다와 큐트 만랩 유담이가 함께한 좌충우돌 50일 기념 파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갤노트10 출시 기념 ‘갤럭시 팬 파티’

    갤노트10 출시 기념 ‘갤럭시 팬 파티’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고객들을 위한 ‘갤럭시 팬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팬 파티는 갤럭시 팬들이 만든 콘텐츠와 아이디어로 연출했다. 지난 17일 대구 북구 빌리웍스에서 열린 팬 파티에서 갤럭시 팬들이 S펜을 사용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갤노트10 출시 기념 ‘갤럭시 팬 파티’

    갤노트10 출시 기념 ‘갤럭시 팬 파티’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고객들을 위한 ‘갤럭시 팬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팬 파티는 갤럭시 팬들이 만든 콘텐츠와 아이디어로 연출했다. 지난 17일 대구 북구 빌리웍스에서 열린 팬 파티에서 갤럭시 팬들이 S펜을 사용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청년 음악가 키우는 ‘오픈창동’은 음악 생산·유통·소비 하모니 서막

    청년 음악가 키우는 ‘오픈창동’은 음악 생산·유통·소비 하모니 서막

    2017년 운영 청년일자리 플랫폼서 350명 음악가들 100곡 공동 제작 區, 공공스튜디오 104개 추가 계획 이 구청장 “청년주택 필요하면 지원”“‘송캠프’(song camp)에 참여해 작곡했던 분들이 앨범을 준비 중입니다.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죠.” 지난 9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 1번 출구 바로 옆 3분 거리에 위치한 ‘오픈창동’ 스튜디오. ‘오픈창동’의 창작지원팀을 이끌고 있는 청년음악가 고대성(27)씨가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청년음악가와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 구청장은 “창작물이 성과를 가져온다면 대단한 일”이라고 추어올렸다. 오픈창동 스튜디오는 2017년 12월부터 청년음악가를 육성하기 위해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플랫폼이다. 구는 2017년 서울시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예산 14억 3700만원을 확보했다. 초기에는 창동역 1번 출구의 컨테이너건물 공연장인 ‘플랫폼창동61’을 빌려 운영하다가 지난해 10월 ‘플랫폼창동61’ 하부 주차장에 전용공간인 오픈창동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2018년에는 25명, 올해는 13명의 음악가가 운영자로 참여하고 있다. 스튜디오 운영, 작곡, 공연이 모두 가능한 올라운드 뮤지션으로 채워졌고 지난 6월 말에는 이 중 6명이 모여 ‘뮤직홀린 창작자 협동조합’을 만들기도 했다. 이들이 운영하는 ‘송캠프’는 청년음악가들이 일정 기간 오픈창동에 모여 공동작업을 통해 곡을 만들어 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20여회에 걸쳐 350명의 음악가들이 송캠프에 참여해 100여곡을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곡은 분기별로 ‘네트워킹 파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관계자들에게 홍보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구청장은 “청년 일자리 사업이 끝나더라도 여러분들이 계속 구에 거주해 줬으면 좋겠다”면서 “청년주택 등이 필요하다면 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고씨를 비롯한 청년음악가들도 “감사하다”면서 “창작물이 브랜드와 연계해 유통까지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처럼 구가 청년음악가 육성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창동 아레나 공연장의 건립 시기(2024년 예정)에 맞춰 음악의 생산·유통·소비가 동시에 일어나는 복합적인 음악도시를 만들겠다는 이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구는 오는 9월에 착공하는 문화산업단지 내에 104개의 공공스튜디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처음에는 보컬, 기타연주자 등 실연자 중심으로 접근했는데 공연 소비만으로는 음악도시를 만들기 어렵다”면서 “청년음악가들을 육성해 생산과 유통이 소비와 함께 이뤄지는 진정한 의미의 복합적인 음악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세계 최초 다운증후군 부부…먼저 세상 떠난 남편에게 아내가 한 말

    세계 최초 다운증후군 부부…먼저 세상 떠난 남편에게 아내가 한 말

    26년 전 가족과 친척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에 골인해 세계 최초의 다운증후군 부부 중 하나로 기록됐던 한 미국인 커플이 최근 남편의 죽음으로 이별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4월 뉴욕주 애디론댁산맥 인근 호숫가에서 59세 여성 크리스 샤로운-디포지는 며칠 전 세상을 떠난 56세 남편 폴 샤로운-디포지의 장례식에서 남편을 위한 추모사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남편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밝혔다.이날 크리스는 남편과 교제 중에 자신이 먼저 청혼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녀는 “난 그의 귀에 대고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속삭이며 청혼했다”면서 “그러자 그는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미소를 띠며 날 올려다보고 ‘그래!’라고 답하며 고개를 끄떡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난 그가 날 웃게 하고 모든 것을 하게 한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그는 날 위한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크리스는 이날 장례식 끝 무렵 폴의 유골 중 일부를 남편이 생전에 낚시하던 좋아했던 호숫가에 뿌렸다.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이 나중에 죽으면 남편의 유골을 묻은 자리 옆에 묻히길 희망했다. 남편 폴은 지난해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보호 시설에서 지낼 수밖에 없게 되면서 건강이 점차 나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전까지 뉴욕주 리버풀에 있는 한 장애인 지원 아파트에서 함께 살았지만, 떨어져 지내게 됐고 이 때문에 크리스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나날을 보냈다.이 때문에 크리스의 친언니이자 르모인칼리지의 심리학과 교수이기도 한 수전 샤로운은 일요일마다 자신의 집에서 동생과 그 남편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대해 수전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폴의 치매 증상은 나날이 심해졌지만, 그가 사랑하는 크리스를 기억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서 “폴은 크리스와 마주칠 때마다 그녀를 바라보곤 했는 데 이는 그가 그녀를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수전 교수는 이들 부부가 좋은 관계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롤모델이 됐었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그야말로 하나의 팀이었다. 그들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주의했다”고 설명했다. 즉 부부는 지난 수십 년간 서로 배려하고 의지하며 살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올해 초 여성들만이 모인 한 파티에서 크리스에게 한 친구가 ‘폴의 어느 부분을 사랑하느냐’고 질문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녀는 “그러자 크리스는 ‘‘그에게 다운증후군이 있는 것을 정말로 사랑한다’고 답했다”면서 “그 대답은 우리에게 그녀가 완전히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크리스와 폴은 1988년 장애인을 위한 한 댄스파티 자리에서 처음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처음에 교제하는 동안 가족과 친인척으로부터 많은 반대에 부딪혔었다고 수전 교수는 설명했다. 또한 두 사람은 뉴욕주 정부로부터 결혼 자격을 얻을 때까지 5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성적인 지식과 감정 등 결혼 생활에 필요한 수업을 받아야 했고 실제로 두 사람이 스스로 원해서 결혼하려는 것인지를 입증해야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남겨진 신발뿐…’ 자살폭탄 테러, 결혼식파티 뚫고 들어와

    [포토] ‘남겨진 신발뿐…’ 자살폭탄 테러, 결혼식파티 뚫고 들어와

    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결혼식 피로연을 목표로 한 자살 폭탄 폭발이 발생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자살 폭탄 테러범이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결혼식장을 공격했을 때 적어도 63명, 대부분 시아파 무슬림 공동체의 결혼식 손님이 사망하고 180명 이상이 부상 당했다. 이번 폭탄 테러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없다. AP 연합뉴스
  • 장기 기증으로 소녀 등 50명 구하고 숨진 22세 청년의 사연

    장기 기증으로 소녀 등 50명 구하고 숨진 22세 청년의 사연

    4년 전 필드하키 시합 중에 불의의 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진 22세 청년은 자신을 나중에 영웅이라고 부르고 있는 한 소녀를 비롯해 50명의 목숨을 장기 기증을 통해 구하고 세상을 떠난 사연이 방송에 소개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BBC 브렉퍼스트’에는 한 장기 기증자의 유가족이 어떻게 장기 이식자와 그 가족이 출현해 어떻게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는지를 공개했다.이날 장기 기증자 톰 윌슨의 어머니 리사는 자신의 아들은 취미로 필드하키를 했는데 시합 중 하키스틱에 머리 뒤쪽을 맞아 숨지기 전까지 부동한 중개업자로 일하며 멋진 아파트를 소유하고 아름다운 여자친구를 가진 완벽한 삶을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리사에 따르면, 톰은 2015년 12월 에식스 카운티 치크웰에 있는 올드 로토니언스 하키 클럽에서 사고를 당했다. 그는 머리에서 즉시 출혈이 일어날 만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하지만 톰은 부상이 너무나 심각했고 리사와 그녀의 남편 그레이엄은 아들이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얘기를 들었다.톰이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동안 리사와 그레이엄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 아들이 18세 대학 신입생 때 스스로 장기 기증을 하기로 서약했던 뜻을 기리기 위해 장기 기증을 끝내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리사는 “톰은 우리를 위해 장기 기증 졀정을 내렸으며 우리가 장기 기증을 반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회상했다.결국 톰의 각종 장기와 조직은 이날 방송에 출연한 6세 소녀 파티마 미르자를 비롯해 50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파티마는 스케치북에 자신이 그린 톰의 그림을 보여주고 나서 “그는 내 영웅이다. 그는 내게 자신의 간을 줬다”고 말했다. 소녀의 말에 감격한 톰의 어머니 리사는 “난 이 그림은 내 기억 상자 안에 넣을 것이다. 그림은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50명이 톰의 장기와 조직을 이식받아 새 삶을 살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 리사는 아들이 죽은지 8주 만에 남편 그레이엄이 세상을 떠난 이야기를 하며 남편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은 톰에 관한 기억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리사와 딸 피하는 톰에게 장기 기증을 받은 사람들에게 편지를 썼고 그중 파티마 가족으로부터 답장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리사는 “파티마의 어머니 루브나가 답장을 해온 것은 행운이었다. 우리는 만날 수 있을 것 같을 때까지 충분히 편지를 주고 받았다”면서 “그 공원에서 만난 것은 너무 특별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루브나는 “우리는 딸이 더는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톰이 딸의 목숨을 구했다”면서 “어떤 말로도 우리가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를 표현할 수 없다”고 답했다.한편 리사는 톰 윌슨 기념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5만 파운드(약 7300만원)를 모금했으며 이 기부금을 다양한 기부단체와 연구기관 그리고 스포츠 자선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지난 3월 체육 교사를 은퇴한 뒤 현재 장기 기증에 관한 런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들이 죽었어요”…美부부 사연, 알고보니 ‘인형 사기극’

    “아들이 죽었어요”…美부부 사연, 알고보니 ‘인형 사기극’

    안타까운 사연으로 가족과 친구, 생면부지의 타인들에게 위로를 받았던 20대 부부의 사기행각이 밝혀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부부 케이시 랭(23)과 지프리 랭(27)은 아내인 케이시의 SNS 계정을 통해 임신 초음파 사진과 불룩나온 배 사진 등을 이용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지난 5월에는 친구들을 초대해 임신 축하 및 순산을 기원하는 파티를 열기도 했고, 이를 통해 친구들로부터 많은 선물을 받기도 했다. 2개월 후인 지난 7월 3일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아들을 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스턴 월트 랭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며, 막 세상에 나온 신생아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전했다. 온라인을 통해 “7월 3일 오전 8시 20분, 이스턴이 태어난 지 불과 5시간 만에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부고기사를 내보내기까지 했다. 이후 부부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아기의 장례식 및 추모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에 나섰다. 이 모금 사이트에는 조금 전 눈을 감은 듯한 신생아의 사진도 함께 올라와 있었다. 아기의 사인은 폐질환이었고, 부부는 넘치는 슬픔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도 게재돼 있었다. 비보를 접한 케이시의 친구 한 명은 안타까운 마음에 두 사람을 찾아가기로 결심했고, 모금 사이트와 SNS 계정에 알려진 장례식장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랭 부부가 소개한 장례식장에서는 ‘이스턴 랭’이라는 사람의 장례식이 없다고 밝혔고, 이에 수상함을 느낀 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전말이 밝혀졌다. 랭 부부가 인터넷에 올린 아기 사진은 실제가 아닌 실제와 매우 유사한 아기 인형이었다는 사실이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랭 부부는 애초부터 임신한 적도, 그러므로 출산한 적도 없다는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다. 경찰은 랭 부부의 집에서 사기행각에 쓰인 인형을 발견하고 증거물로 채택했다. 아기의 출생 및 사망신고가 없다는 사실도 이들의 범행을 입증하는 증거가 됐다. 비록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550달러(약 67만원)로 비교적 적은 금액이었지만, 사연을 안타깝게 여기고 마음을 나누려 한 이들에게는 큰 상처로 남았다. 랭 부부는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고펀드미 사이트 측은 기부자들에게 기부금을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사진=페이스북, 고펀드미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3시간 압축 데이트 ‘설레는 스킨십’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3시간 압축 데이트 ‘설레는 스킨십’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이 3시간 압축 데이트 시간을 갖는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 11회분에서 오창석, 이채은은 오창석 친구들과 홈파티를 열었다. 이때 장난기 가득한 친구들에 의해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게임이 진행됐고, 이채은을 향한 오창석의 마음이 거짓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아아 커플은 첫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며칠 후 이채은 친구들과 만남에서 오창석이 직진 마음을 여과 없이 보이면서 달콤함으로 무장한 설렘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15일 방송분에서 이들 커플이 눈물, 콧물 없이 볼 수 없는 ‘출장길 막간 데이트’로 달콤 지수를 수직상승 시킨다. 오창석은 시드니로 해외 출장을 가는 이채은을 데려다주기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은 상태. 매일 만나고, 사랑을 속삭이기에도 바쁜 와중에 닥친 6일간의 헤어짐이 가혹하게 느껴진 이들은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애틋함을 폭발시키며 리얼 커플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대본 연습 때문에 공항만 데려다주고 가야 한다는 오창석의 말에 이채은이 서운함을 드러냈고, 이에 오창석이 갑자기 공항이 아닌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운전대를 돌리면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했던 깜짝 휴가를 맞았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바닷가에 돗자리를 편 순간 계획과 달리 불어오는 강풍에 두 사람은 더 이상 피크닉을 즐기지 못한 채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곳에서 오창석은 이채은을 위해 준비한 해외여행 필수품 선물을 건네는 세심한 배려로 금세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순간 이채은이 오창석에게 티아라 지연과 자신 중 누가 더 예쁘냐는 돌발 질문을 건네면서 두 사람 사이 묘한 질투 전쟁이 시작됐다. 오창석 또한 이채은이 평소 좋아하던 남자 연예인을 언급하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결국 냉온탕 데이트를 이어갔던 두 사람이 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싸운 채로 이별을 맞이하는 것은 아닌가 우려까지 드리워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내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듬뿍 담은 설렘 폭발 스킨십으로 현장을 들썩였다. ‘연맛 공식 커플’의 애틋한 ‘3시간 압축 데이트’가 담길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들 커플은 이번 주 거짓말 탐지기로 맞이했던 첫 번째 위기보다 더욱더 쫄깃한 리얼 연애 전개를 그려나갈 것”이라며 “보는 것만으로 연애 세포를 자극시키는 연애주의보를 발령할 아아 커플의 ‘출장길 냉온탕 데이트’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2’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