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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 태어났는데 다른 날, 다른 해, 다른 10년이 생일

    쌍둥이 태어났는데 다른 날, 다른 해, 다른 10년이 생일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산모가 쌍둥이를 출산했는데 30분 간격으로 낳는 바람에 서로 태어난 날도 다르고, 다른 해, 다른 10년에 놓여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산모 돈 길리엄과 7년을 함께 산 제이슨 텔로 사이에서 태어난 조슬린과 잭슨이다. 조슬린은 카르멜의 예수승천 성빈센트 카르멜 병원 산부인과에서 2019년 12월 31일(이하 현지시간) 밤 11시 37분에 태어났고, 잭슨은 2020년 1월 1일 0시 7분에 첫 울음을 터뜨렸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5일 전했다. 텔로는 지난 3일 신생아 중환자실(NICU) 대기실에 앉아 “우리는 지금도 어리벙벙하다”며 “여전히 말도 못하는 감정에 휩싸인다”고 말했다. 새해 전야에 커플은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 태내 움직임이 적다는 판단 끝에 급히 병원으로 떠났다. 길리엄은 고혈압 걱정 때문에 이르면 추수감사절에 분만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길리엄은 “‘당신은 오늘 분만해야 할지도 몰라요’라고 얘기들 하더군요”라고 돌아봤다. 매일 그런 식이었다. 다음달 19일이 돼도 세상에 나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래도 두달 먼저 나왔다. 잭슨은 정상적으로 나왔지만, 조슬린은 그렇지 못해 NICU에 아직도 있다. 하지만 잘 견뎌내고 있다. 커플은 생일 파티를 언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생각을 많이 하지 못했다고 했다. 4일 퇴원해 열살, 다섯살 아이와 함께 네 아이들을 펜들턴 집에서 키우는 일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했다. 텔로는 몇달 전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연예산업을 위해 구조물을 짓는 일을 창업했다. 새로운 해에 새 쌍둥이, 새 일을 하는 셈인데 텔로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냥 뭔가에 태워진 느낌이다. 좋은 흐름이겠지.”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집 나가면 ‘개’고생… ‘방콕’이 더 짜릿한 ‘홈’ 루덴스족

    집 나가면 ‘개’고생… ‘방콕’이 더 짜릿한 ‘홈’ 루덴스족

    “카페보다 ‘홈카페’가 훨씬 좋아요. 눈치 볼 필요 없이 좋아하는 걸 마음껏 마시고 즐기니까요.” 정주영(24·여)씨는 1년째 ‘홈카페’(집을 카페처럼 꾸미고 커피와 차를 마시는 것)를 즐긴다. 정씨는 “비싼 가격에 양도 적고 만족하기 어려운 카페들도 많은데 집에서 간편하게 하루 20분만 투자해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음료(아래 사진)를 만들면 성취감이 생긴다”고 했다. 처음엔 창업 준비를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취미가 됐다. 최근에는 플레이팅(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그릇이나 접시 따위에 담는 일)도 신경 써 음료와 음식 사진을 예쁘게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한다. 정씨처럼 집에서 노는 방법은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히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소소한 일상을 넘어 요즘 2030세대에게 집은 때로는 카페이자 파티장이 된다. 일명 ‘홈루덴스족’(Home+Ludens(라틴어로 놀이)의 합성어)의 탄생이다. 서울신문이 만난 2030들은 ‘집돌이·집순이’를 자처했다. 집에서 논다는 것이 더이상 친구가 없거나 외로운 이미지가 아니라는 증거다. 이들에게 ‘방콕’(집에 콕 박혀 있다는 뜻)은 게으름의 상징이 아닌 진정한 휴식이자 충전이다.지난해 7월 잡코리아·알바몬이 20~30대 밀레니얼 세대 38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72.3%)이 스스로를 집에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홈루덴스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홈루덴스족에 대한 이미지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설문조사에서도 홈루덴스족은 혼자 잘 노는 독립적인 사람(69.1%)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여유를 좋아하는 사람(35.8%),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사람(23.7%), 자유로운 사람(23.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게으른 사람(7.4%), 대인관계가 부족한 사람(6.3%), 소심한 사람(2.2%) 등 부정적인 답변은 소수에 불과했다.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모든 것이 집 앞으로 배송되는 시대, 홈루덴스족이 늘어나게 된 배경 중 하나다. 극장에 가지 않아도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볼거리가 넘치고 애플리케이션만으로도 먹고 싶은 음식을 24시간 배달해 먹는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홈루덴스족들은 “생각보다 집에서 즐길거리가 많다”고 입을 모은다. 홈카페는 물론 운동을 하는 ‘홈트레이닝’, 집 베란다와 거실에서 즐기는 ‘홈캠핑·홈파티’, ‘홈가드닝’까지 각양각색이다. 송유정(26·여)씨는 ‘홈인테리어’를 즐긴다. 원목 색깔을 꼼꼼히 따져 가구를 고르고 마음에 드는 향초를 골라 진열한다. 송씨가 개성과 취향대로 집을 꾸미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게 된 건 뜻밖에도 몇 년 전 7개월간 다닌 세계여행 덕분이다. 송씨는 “여행으로 매번 달라지는 환경에 지쳤을 무렵 집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 송씨는 지방에서 취직을 해 생전 처음으로 부모님 품을 떠나 9평 남짓한 자취방을 마련했다. 송씨는 “앞으로 내 삶에서 온전히 나만을 위해 쓸 시간이 지금보다 부족해질 것 같았다”면서 “나만의 공간을, 나만의 취향으로 꾸민다는 행복감에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연말연시 파티도 친구들을 집으로 부르는 홈파티가 대세다. 홍은지(26·여)씨는 이번 연말 회사 동기들과 함께 홈파티를 즐겼다. 홍씨는 “밖에서 놀면 돈도 많이 들고 괜히 꾸미고 나가느라 신경 쓰이는데 편하고 신나게 놀고 싶어 집에서 파티를 계획했다”고 했다. 음식은 간단하게 배달로 해결했고 예쁜 사진을 남기려 파티용품도 구입했다. 홍씨는 “홈파티 소품 세트는 2만원대에 구입해 가성비 역시 뛰어났다”면서 “밖에서 노는 것보다 훨씬 저렴했다”고 말했다. 대학 친구들과 홈파티를 했다는 최보라(26·여)씨는 가장 큰 장점으로 자유로움을 꼽았다. 최씨는 “파티룸을 빌려서 연말 파티를 해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꾸미는 데에 제약이 있더라”면서 “가구 배치도 마음대로 하고 풍선과 장식품을 붙이면서 파티 분위기로 집을 바꾸는 것 자체가 너무 즐거웠다”고 했다. 밖에 나가 놀더라도 레저보다는 ‘호캉스’(멀리 여행을 떠나는 대신 사는 곳과 가까운 곳에 있는 호텔을 예약해 휴가를 보내는 것)를 선호한다. “체력을 많이 소모하지 않고 차분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반영된 선택이다. 호캉스가 주 콘텐츠인 유튜브 레이첼tv를 운영하는 김형신(38·여)씨는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로 혼자 책을 읽기 위해 호텔에서 묵는 분들도 있다”면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호캉스’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집에서 노는 배경엔 밖에서 놀며 시간과 돈을 쓰며 또다시 피로해지기보다는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효능감) 좋게 집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챙기겠다는 심산이 깔렸다. 가성비도 높다. 홈카페를 즐기는 정씨는 “장기적으로 볼 때 훨씬 절약할 수 있다”면서 “집에서 자주,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자신이 있다면 초기 투자 비용 이후에는 별로 돈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집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날 유일한 휴식 공간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다. “20대들이 집을 좋아하는 건 소진돼 있기 때문”이라는 장지흔(27·여)씨는 “우리는 학업이나 직장 등 모든 관문에서 경쟁을 거쳐 와서 휴식에 목마른 세대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씨는 “‘욜로’(You Only Live Once의 줄임말) 역시 한 번 사는 인생이니 무엇이든 도전하자는 뉘앙스보다는 ‘한 번 사는 인생, 그냥 즐기자’는 의미로 퇴색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복잡한 인간관계가 피로하다는 2030들도 많았다. 이상호(28)씨 역시 “사회생활에서 겪는 수직적 인간관계에 피로감을 느낀다”면서 “그러다 보니 여가만큼은 굳이 시간과 돈을 투자해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잡코리아·알바몬이 벌인 설문조사에서도 홈루덴스족이 된 이유를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20.1%나 됐고 내 취향을 집에서만큼은 오롯이 실현할 수 있다는 응답자도 13.1%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홈루덴스족은 2030세대들이 성장 과정에서 경쟁에 내몰려 ‘번아웃’(의욕적으로 일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것)되면서 탄생한 ‘신인류’라고 진단한다. 전명수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요즘 젊은 세대는 사회적 가치보다 ‘나 자신의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밀레니얼 세대는 역사상 경제적으로 가장 안정된 시기에 유년을 보냈지만, 취업난으로 먹고사는 문제에 내몰리면서 잔뜩 위축돼 막상 꿈을 펼칠 시기 ‘번아웃’돼 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도 “2030세대들은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직장을 얻거나 목표를 이루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불확실한 것들에 본인을 소진시키지 않는다”면서 “희망고문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할 수 없는 건 과감히 내려놓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얻는 ‘자기통제감’을 누리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곤 빠져나간 간사이공항 보안 담당 “우린 얼굴 안 쳐다봐”

    곤 빠져나간 간사이공항 보안 담당 “우린 얼굴 안 쳐다봐”

    “얼굴을 잘 살폈더라면 그를 알아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로 사람들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는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의 개인 제트기 터미널 보안 담당자 발언이라고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이곳 터미널의 세관과 출입국 관리사무소를 빠져나가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레바논 베이루트로 탈출한 카를로스 곤(65)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전 회장이 개인 제트기를 이용한 사실을 왜 적발해내지 못했느냐고 로이터 통신 기자가 묻자 돌아온 답이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는 “변장이라도 하거나 그룹 안에 섞여 있으면 그를 알아보기는 더욱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겐지 다카니시 공항 대변인도 “그는 승객으로, 아마 변장을 하고 이곳을 통과해야 했을 것”이라면서 사생활 보호야 말로 부자 여행객들이 이곳 터미널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언론 보도 등을 확인된 곤 전 회장의 탈출 비행편은 터키의 개인 제트기 회사 MNG 제트 직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오사카를 거쳐 이스탄불까지, 이스탄불에서 베이루트까지 운항할 개인 제트기 두 편을 각기 다른 고객의 이름으로 회사에 알리지 않고 서류를 꾸며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레바논과 프랑스, 브라질 국적을 갖고 있는 곤 전 회장은 다른 이름으로 된 두 번째 프랑스 여권을 사용했다. 회사는 “두 편의 리스 계약은 서로 연결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곤 전 회장의 이름도 서류에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히로나카 준이치로(弘中惇一郞)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곤 전 회장의 세 나라 여권을 모두 자신이 갖고 있다고 밝혔는데 NHK는 두 번째 프랑스 여권을 베이루트 공항에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프랑스는 비자 발급 등 편의를 위해 두 번째 여권을 발급해주곤 하는데 반드시 두 여권을 동시에 보여주도록 하고 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또 지난해 5월 곤 전 회장이 여권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아 변호인이 엄격하게 관리하도록 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NHK가 보도했다. 일본의 출입국 관련 서류에는 곤의 이름이 전혀 기록돼 있지 않았다.이런 혐의와 관련해 네 명의 조종사, 운송 회사 매니저, 두 명의 공항 직원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5명이 4일 구속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MNG 제트는 3일 성명을 발표해 “전세 임대 서비스를 불법적으로 사용한” 직원을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곤 전 회장이 어떻게 삼엄한 가택 연금 감시망을 뚫고 탈출에 성공했는지는 8일 스스로 기자회견을 열어 경위를 밝히기 전까지 정확히 드러나지 않고 억측만 난무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추측은 자택에서의 파티에 악단을 초청해 악기 케이스에 몸을 숨겨 빠져 나와 간사이 공항을 통해 일본을 탈출했다는 것이며 아내 캐롤이 이 모든 탈주 드라마를 기획하고 연출했다는 것이었는데 캐롤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관여한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NHK도 2일 곤 전 회장이 지난달 29일 자정에 혼자서 도쿄의 자택을 빠져나오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수사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카메라는 지난해 4월 보석 결정 이후 설치돼 가동됐지만 전담 직원이 상시 모니터링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도쿄지검 특수부는 감시를 중단시켜 쉽게 도주하려고 경비업체에 대한 고소 방침을 발표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히로나카 변호사는 지난해 7월 곤 전 회장이 자택 주변에서 누군가에게 감시를 받고 있고, 외출하는 곳까지 미행을 당하고 있다며 “중대한 인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곤 전 회장은 현재 범죄인 인도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레바논에 머무르고 있어 일본으로 강제 송환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는 그를 체포하라는 “붉은 경보(red notice)”를 발령한 상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나혼자산다’ 박나래 대상, 수상 후 비하인드 보니.. “역대급”

    ‘나혼자산다’ 박나래 대상, 수상 후 비하인드 보니.. “역대급”

    화려한 파티의 후유증을 겪는 ‘박 대상’ 박나래의 리얼한 일상이 찾아온다. 3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다사다난했던 시상식 뒤풀이 후유증을 겪는 박나래와 그녀를 찾아온 장도연이 함께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광스런 밤을 보내고 맞이한 다음날, 박나래는 다사다난했던 뒤풀이의 여파를 온몸으로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이시언에게 전화를 건 박나래는 자신의 기억과는 다른 ‘얼장’의 증언에 급격히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한다고. 이어 성훈에게도 전화를 걸지만, 또 다른 기억의 파편만 수집한 채 멘붕을 겪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여기에 절친 장도연이 깜짝 방문,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나자마자 환한 웃음과 함께 절친 케미 발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선 강탈하는 ‘인간 화환’으로 변신한 장도연 덕분에 박나래는 인증샷 삼매경에 빠지게 된다고.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힘들었던 무명시절부터 전날 밤 수상 순간까지 돌아보며 잔잔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박나래와 장도연은 신인 시절 함께 했던 기억들을 꺼내 보며 추억에 젖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장도연의 한마디에 박나래는 또 한 번 동공 지진을 경험하게 된다고 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터폴 수배’ 곤 탈출극 기획자 “악기 케이스 탈출, 완전 소설”

    ‘인터폴 수배’ 곤 탈출극 기획자 “악기 케이스 탈출, 완전 소설”

    터키, 탈주도운 조종사 등 7명 체포희대의 탈출극을 벌인 카를로스 곤(65) 전 닛산·르노 얼라이언스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터키 당국이 조종사 등 7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과 민영 DHA 통신 등은 자국 내무부가 곤의 도주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에 연루된 조종사 4명과 운송회사 매니저, 공항 직원 2명 등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일본을 탈출한 곤의 자가용 비행기가 지난달 30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과정에 도움을 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항공기 위치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에 따르면 곤은 지난달 29일 자가용 비행기로 비밀리에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을 출발해 이스탄불을 거쳐 베이루트를 통해 레바논에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브라질에서 태어났지만, 레바논에서 자랐으며 프랑스와 레바논, 브라질 시민권을 갖고 있다. 다국적자인 곤은 자신의 여권을 일본 변호사에게 맡겼지만 또 다른 프랑스 여권은 자신이 보유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곤은 2018년 11월 유가증권 보고서 허위기재와 특별배임죄 등 혐의로 일본 사법당국에 의해 구속됐다가 10억엔(약 106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작년 3월 풀려났다. 이후 한 달여 만에 재구속된 뒤 추가 보석 청구 끝에 5억엔(약 53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작년 4월 풀려나 가택연금 상태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곤 부인, 악기 케이스 은신 탈출은 “소설”가택연금에 폐쇄회로(CC)TV의 감시 하에서 출국금지 상태였던 그는 일본 사법당국의 감시망을 뚫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영화 같은 탈출극을 벌여 레바논으로 탈출하면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도쿄에서 탈출하는 방법으로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이용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지난달 말 크리스마스 파티가 곤의 도쿄 자택에서 열렸는데, 이때 악단을 가장한 민간 경비업체 사람들이 돌아갈 때 악기 케이스에 곤이 몸을 숨겨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곤의 치밀한 탈출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부인 캐럴(52)는 곤이 악기 케이스에 숨었다는 것은 “완전한 소설”이라면서도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곤은 8일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결백을 재차 주장할 예정이다. 프랑스, 곤 일본 송환 안해한편 프랑스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곤이 프랑스로 입국하면 일본으로 강제 송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재정경제부의 아녜스 파니에뤼나셰 국무장관은 이날 BFM 방송에 출연해 곤이 일본의 사법시스템으로부터 도피하지 말았어야 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파니에뤼나셰는 “곤이 프랑스로 온다면 우리는 그를 (일본으로)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면서 “프랑스는 국민을 (외국으로) 송환하지 않으며 이런 원칙은 다른 모든 프랑스인과 마찬가지로 그에게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곤은 지인들의 접견도 제한되는 등 가택연금 조건이 열악했다”며 일본 측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법 위에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곤이 레바논으로 도주한 것을 비판했다. 레바논 대통령 안 만나···인터폴 수배요청 레바논 대통령실은 이날 레바논에 입국한 곤이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만났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레바논 관리는 이날 “그(곤 전 회장)는 대통령실에서 영접을 받지 않았고 대통령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베르트 세르한 레바논 법무장관은 이날 곤에대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수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세르한 장관은 이날 AP에 곤 전 회장에 대한 인터폴의 ‘적색수배’ 요청이 검찰에 접수됐다며 “레바논 검찰은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레바논 정부가 곤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을 처음으로 밝힌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세르한 장관은 이날 “레바논과 일본은 범죄인 인도조약을 맺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페이커, 공개할 수 없는 연봉 수준 “은퇴 후 기부할 것”

    페이커, 공개할 수 없는 연봉 수준 “은퇴 후 기부할 것”

    세계 최정상 프로게이머인 페이커(본명 이상혁·23)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각종 소문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특집으로 슈퍼주니어 김희철, 게이머 페이커, 뮤지컬배우 김소현,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스케줄이 안 맞아 그동안 출연을 거절해왔는데 오늘 크리스마스인데도 파티를 모두 취소하고 나왔다. 이유는 페이커”라며 “너무 떨린다. 게임하는 분들에게는 ‘리빙 레전드(살아있는 전설)’인 분”이라고 극찬했다. 스페셜 MC로 함께한 도티도 “페이커 선수가 손흥민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국을 알린 3대장으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페이커는 “중국에서 100억대 연봉을 제안했고 북미에서도 백지 수표를 제안했다”는 소문에 “실제로 계약서를 본 적은 없지만 나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해외 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타지 생활이 불편한 것도 있지만 금액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는 게 나에게 맞다고 생각했다. 잘하는 선수도 많고 경쟁력 있는 한국에서 하는 게 재밌어서”라며 “한국 대표로 자리 잡다 보니 많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페이커는 경기 비용을 빼고도 광고 수입 등 그 외 매출액이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봉 50억원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계약상 연봉은 공개할 수 없다. 그런 소문이 있긴 하더라”며 “비밀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 부모님과 돈을 관리해주는 친척과 나 말고는 내 연봉을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라디오스타’ MC들은 지난해 롤드컵 우승 상금이 74억원이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희철은 “아까 50억원 이야기할 때 페이커가 약간 비웃었다. ‘왜 나를 그 정도로밖에 소개하지 않나’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고 페이커는 대답 대신 미소만 지었다.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선배 임요환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매번 비교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다. 내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예 없는 길을 새로 만들었으니까. 나는 선배들이 만들어준 길을 걸어왔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 시간도 없고 서로에게 불편할 것 같아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연애를 한 적은 없다”고 밝혔고 결국 MC들의 집요한 질문 공세에 ‘모태솔로’임을 인정했다. 또한 키스신 토크 등이 나올 때마다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귀여운 순수 매력을 드러냈다.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는 페이커지만 한 달 소비하는 금액이 20만원이라고. 페이커는 “평소에 돈을 잘 안 쓴다. 치약과 칫솔 없을 때 사는 정도”라며 “취미 활동도 없고 술도 안 마신다. 책을 읽긴 하지만 돈 쓸 일이 딱히 없다. 검소가 몸에 배서 선수 생활할 때는 안 쓰지만 은퇴하면 나를 위해 쓰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은퇴 후 어디에 돈을 쓰고 싶냐”는 질문에 페이커는 “기부하고 싶다”고 대답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션 ‘곤’파서블… 아내 캐럴이 짠 작전이었다

    미션 ‘곤’파서블… 아내 캐럴이 짠 작전이었다

    170㎝ 곤, 180㎝ 콘트라베이스 통에 숨어 터키서 부인 만나 자가용 비행기 바꿔 타 레바논 출신 캐럴 기획… 민병대 접촉설도 日, 레바논과 범죄인 인도조약 체결 안돼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카를로스 곤(왼쪽·65) 전 르노·닛산 전 회장의 ‘악기 케이스 탈출극’은 그의 부인이 기획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과 르몽드, AP통신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경찰과 폐쇄회로(CC)TV의 감시를 받는 곤 전 회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도쿄 자택에서 디너 파티를 열었다. 이 자리에 조지아 음악 그룹으로 위장한 전직 특수군 한 팀이 들어와 공연했다. 디너 파티가 끝날 무렵, 신장이 170㎝인 곤 전 회장은 길이 180㎝의 콘트라베이스 케이스에 들어가 숨었다. 공연팀은 장비를 모두 철수해 차량에 싣고 도쿄에서 차로 6시간 거리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민간 항공기의 위치를 추적하는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에 따르면 공연팀이 탄 장거리용 자가용 비행기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10분쯤 간사이 공항 출발,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으로 날아갔다. 이스탄불에서 곤 전 회장은 7개월간 만나지 못했던 부인 캐럴(오른쪽·52)을 만났다. 이들은 터키에서 자가용 비행기를 바꿔 탔고, 곤 전 회장은 31일 오전 4시 16분 레바논 베이루트 라피크하리리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프랑스·레바논·브라질 여권을 일본 당국에 빼앗긴 곤 전 회장은 레바논 입국 당시 다른 이름의 프랑스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곤 전 회장은 레바논에서 연휴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곤 전 회장의 친구이자 레바논 TV 사회자인 리카르도 카람은 “그는 집에 와 있다.”며 곤 전 회장의 레바논 도착을 확인해 줬다. 영화 같은 치밀한 탈출극은 레바논 출신인 부인 캐럴이 레바논에 있는 형제들의 도움을 받아 기획한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남편 곤 전 회장의 무죄와 석방을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던 캐럴이 레바논 민병대와 접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일본 검찰은 외교경로를 통해 레바논에 곤 전 회장의 신병 인도를 요청할 예정이지만, 레바논 정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과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일본의 요청이 오더라도 응하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곤 前 회장 악기 케이스에 몸 숨겨 일본 탈출, 영화 같은 탈주극

    곤 前 회장 악기 케이스에 몸 숨겨 일본 탈출, 영화 같은 탈주극

    카를로스 곤(65) 전 닛산·르노 얼라이언스 회장이 일본을 떠나 레바논에 도착한 과정은 악기 케이스에 몸을 숨겨 감시가 심한 자택을 빠져나가는 등 한편의 영화를 방불케 했다. 곤 전 회장은 보수 축소 신고와 회사자금 유용 등 혐의로 재작년 11월 체포된 후 1차 보석 결정으로 석방됐다가 지난해 4월 다시 구속 기소됐다가 다시 보석으로 풀려난 뒤 가택연금 상태였다. 모두 15억엔(약 150억원)의 보석 조건으로 사흘 이상 여행하려면 재판부 허가를 받아야 했고, 출국은 아예 금지됐다. 소지하고 있던 프랑스, 레바논 등의 모든 여권은 변호인에 맡겼다. 브라질의 레바논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레바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프랑스에서 기업가로서 르노그룹 회장 자리까지 올랐던 곤 전 회장은 세 나라 시민권을 갖고 있다. 그의 도쿄 거처인 미나토(港)구 자택 현관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됐다. 곤 전 회장은 일본 형법상 징역·금고 3년 이상에 해당하는 죄로 기소된 피고인이라 출입국관리 당국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있었다. 이 때문에 출국하려면 입국 심사관이 곧바로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출국수속 절차를 24시간 막을 수 있었다. 정상적인 경로로는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그는 오는 4월 시작될 예정이던 공판을 앞두고 연기처럼 일본에서 사라진 뒤 지난달 31일 오전 6시 30분(현지시간 30일 오후 11시 30분) 어린 시절을 보냈던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당국은 그의 출국 소식을 월스트리트 저널 등 해외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접한 뒤 부랴부랴 탈출 경로 파악에 나섰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정확한 탈출 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MTV, 르몽드 등 레바논과 프랑스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종합하면 곤 전 회장의 탈출은 오래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전체 탈출 계획을 아내인 캐럴이 짰다고 보도했다. 터키 이스탄불을 떠나 베이루트 공항에 도착한 자가용 비행기에도 부부가 함께 탑승했다. 도쿄에서 탈출하는 방법으로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이용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자택에서 열린 파티에 악단을 가장한 민간경비업체 사람들이 악기 케이스를 들고 들어가 곤 전 회장이 들어가게 한 다음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CCTV 등 감시망을 피해 자택을 벗어난 곤 전 회장은 수도권의 나리타(成田), 하네다(羽田)공항 대신 오사카(大阪)에 있는 간사이(關西)국제공항에 대기 중이던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경유지인 이스탄불로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 산케이신문은 간사이공항 사무소 측이 지난달 29일 밤 자가용 비행기 한 대가 이스탄불로 떠난 사실을 확인해 줬지만 탑승자 이름과 출발시간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은 자가용 비행기로 출국하는 경우도 똑같은 출국 수속을 밟아야 하지만 곤 전 회장의 출국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신분을 위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교도통신은 곤 전 회장이 레바논으로 입국할 때는 다른 이름의 프랑스 여권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확인할 수 없지만 곤 전 회장의 탈출 과정에 부인인 캐럴과 연락을 주고받은 레바논 민병대가 관여한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레바논 민병대는 헤즈볼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곤 전 회장의 재판을 관할하는 도쿄지방재판소(법원)는 검찰 측 청구에 따라 보석 조건을 위반한 곤 전 회장의 보석을 취소하고 두 차례 납부한 15억엔의 보석보증금은 몰수하기로 했다. 또 일본 검찰은 외교 경로를 통해 레바논 정부에 곤 전 회장의 신병 인도를 요청할 예정인데 범죄인인도조약을 맺고 있지 않아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일본 언론은 적군파 요원의 송환 요구를 레바논 정부가 거부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레바논 당국은 곤 전 회장이 레바논에 합법적으로 들어왔다며 어떠한 법적 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었던 곤 전 회장의 공판 진행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베이루트 자택에 캐럴과 함께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베이루트 도착 후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면담하고 레바논 정부로부터 엄중 호위를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단지 내 보육걱정 없이… ‘세종시신혼희망타운’ 견본주택 오픈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새종신혼희망타운’이 오늘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의하면 수서역세권 신혼희망타운 청약접수 결과 398명 모집에 2만 4115명이 신청해 6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쟁률이 이처럼 높게 나타나는 이유로 효율적인 공간 설계, 육아와 교육 등에 특성화된 주거 환경을 반영을 들 수 있다. 또한, 세종시 첫 신혼희망타운 청약 신청은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전국 청약이 가능한 곳은 드물기 때문에 세종신혼희망타운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종신혼희망타운은 프리미엄7으로 교육, 건강, 안전에 최적화된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써 상품 특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신혼부부를 위한 최적 단지, 아이의 성장에 맞춰 변화하는 집, 보육걱정 없는 주거시설과 서비스,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건강주택, 365일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 자랑하고 싶은 디자인까지 다양한 장점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최적의 입지와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주동배치 및 주차장 설계, 세대별 여건변화에 따라 수납공간 강화 및 품목을 선택형으로 제공했다. 또한 종합 보육센터 설치 및 전문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 도입(예정), 친환경적인 공간제공 및 최신 IOT기술을 접목한 에너지절감형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아이들이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놀이환경을 제공하고, 더 넓은 지하주차장 계획 및 파티를 위한 다목적공간과 편리한 계절창고까지 계획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아파트외부 디자인 및 감성을 자극하는 경관의 특화 공공주택을 선보인다. 분양 대상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자인 예비 신혼부부이다. 또한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 세대도 포함된다. 세종에 최초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597세대 규모로 접수일은 2020년 1월 6일 10시부터 1월 7일 1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27년 전 헤어진 美 연인, 마지막으로 만났던 도넛가게서 결혼

    [월드피플+] 27년 전 헤어진 美 연인, 마지막으로 만났던 도넛가게서 결혼

    오래전 헤어졌다 재회한 연인이 도넛 가게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 AP통신 등은 미국의 한 도넛 가게에서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헤어진 연인이 이별한 바로 그 도넛 가게에서 27년 만에 부부가 됐다고 전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시의 던킨도너츠 매장에 결혼식 축가가 울려 퍼졌다. 여전히 영업 중이었던 가게에는 가족과 친구 등 하객은 물론 단골손님까지 모여 한 중년 남녀의 결혼식을 지켜봤다.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 중인 신부 발레리 스니드는 “던킨도너츠에서 결혼해본 사람이 있을까? 우리 결혼이 어쩌면 유행의 시작일지 모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랑 제이슨 로이는 “여기서 결혼해야만 했다”며 자신들의 결혼에 얽힌 사연을 풀어냈다.1991년 스물한 살이었던 두 사람은 친구네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두 젊은 남녀는 신부의 말대로 '미친 듯이' 서로를 사랑했다. 여자의 21번째 생일을 며칠 앞두고 남자는 도넛 가게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켜두고 용기를 내어 청혼했다. 대학에 진학해 연기를 계속할 생각인 여자친구를 부양하기 위해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그랬듯 해군에 입대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청혼은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 여자는 “그의 청혼에 우쭐했고 압도당했지만, 한편으로는 그가 나를 돌보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걱정이 앞섰던 여자는 “왜 그렇게 자신을 압박하느냐”라고 남자를 힐난했고 두 사람 사이에 오해가 싹텄다. 여자는 “잘못된 말을 했다. 그를 뭉개버렸다. 만약 남자친구가 같이 도망가자고 했다면 어땠을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그렇게 두 사람은 도넛 가게에서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이별하고 말았다. 두 번의 우연한 만남이 있고 난 뒤 25년간 단 한 차례도 만날 수 없었고, 그렇게 엇갈린 두 사람은 각자 가정을 꾸렸다. 남자는 해군에 입대한 뒤 결혼해 세 명의 아이를 낳았고, 여자 역시 남편과 함께 플로리다로 이주했다. 30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18년. 결혼 후에도 뉴욕과 보스턴 등을 돌며 뮤지컬을 하는 등 배우 생활을 계속하던 여자가 고향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소식을 전해 들은 남자는 한걸음에 달려가 공연장 맨 앞줄에 자리를 잡았다. 그때의 설렘이 여전한 듯 신랑은 “정말 떨렸다. 너무 떨렸다”라고 말했다. 25년 만에 객석 맨 앞에 앉아 자신을 기다리는 남자를 본 여자 역시 떨리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헤드라이트를 보는 사슴처럼 밖을 계속 내다봤다”라고 수줍어했다. 누군지 묻는 동료에게는 “25년 전 만났던 남자친구”라고 설명했다.다시 만난 두 사람은 모두 이혼 상태였고, 또다시 사랑에 빠졌다. 3개월 후 여자는 매사추세츠로 다시 이사했고 남자는 2019년을 하루 앞둔 어느 날 여자에게 두 번째 청혼을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청혼이 받아들여졌다. 결국 27년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도넛 가게에서 신랑과 신부로 서게 된 두 사람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영원을 약속했다. 신랑은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신부는 “하루하루가 축복이다. 그가 없는 내 삶은 상상할 수 없다”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이완♥이보미, 신부님 소개로 만나 결혼 ‘12월의 부부’ [종합]

    이완♥이보미, 신부님 소개로 만나 결혼 ‘12월의 부부’ [종합]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오늘(28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초 성당에서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이어져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왔다.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에 지난 9월 “가족과 친지들만 모시고 작은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며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완은 최근 결혼을 앞두고 이보미에게 정성 어린 영상편지 프로포즈를 전하기도 했다. 골프선수 최나연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에서 ‘그녀들의 베트남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최나연과 박인비, 김하늘, 신지애, 유소연, 이보미 등 7명이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갔다. 선수들은 절친 이보미를 위해 깜짝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했고, 이 과정에서 예비 신랑 이완의 영상편지가 흘러나오는 장면이 포착댔다. 이완은 영상편지에서 “안녕 오빠야”라며 “이 영상 볼 때 쯤이면 노래 부르던 프러포즈도 받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결혼한다고 이렇게 동생 분 친구 분들이 파티도 해주고 정말 영광인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완은 “올해 수고 많았고 내년에는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으로서 보미가 경기 더 잘 할 수 있도록 오빠가 많이 노력하고 도와줄게”라고 이보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완의 다정한 편지에 이보미는 감동 받은 듯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배우 김태희의 동생인 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백설공주’(2004) ‘인순이는 예쁘다’(2007) ‘우리 갑순이’(2016~2017)와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2015)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했다.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었다. 2011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으며, 2015년 시즌 7승과 함께 2억3000엔(약 19억원)으로 남녀 일본 프로무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최준용♥한아름 부부, 아들과 불통 위기 ‘무슨 일?’ [SSEN컷]

    최준용♥한아름 부부, 아들과 불통 위기 ‘무슨 일?’ [SSEN컷]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작곡가 지망생인 아들과의 불통으로 위기를 맞는다. 2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 44회에서는 ‘장위동 옥탑방’ 신혼 부부로 화제를 모은 최준용 한아름이 고2 아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15세 연상연하인 두 사람은 50년 넘은 장위동의 오래된 주택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신혼 살림을 차렸다. 1층에는 최준용 부모님과 고등학교 2학년생 아들 최현우 군이, 2층에는 부부가 살며 3대가 ‘따로 또 같이’ 생활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사춘기 최현우 군을 세심하게 신경쓰지만, 세대 차이로 인한 불통이 쌓이며 부자지간 대화 단절에 이른다. 최준용은 “아들이 중학생 때 힙합에 빠져서 작곡가를 꿈꾸고 있다.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아들은 “아버지가 (작곡에 대해) 모르면서 뭐 하는지 검사한다”고 디스한 것. 실제로 최준용은 아들의 작업실에 들어와 노래를 같이 들어보다가도 “예명을 뭘로 할 거냐? ‘장위동 재개발’이 어떠냐?”고 ‘아무말 대잔치’를 늘어놓아 아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최현우 군이 “그냥 현우로 할 거다”라고 하자, 최준용은 “그런 식으로 말하면 난 할 말이 없다”며 자리를 뜬다. 이후 최준용 최현우 부자는 한동안 말이 없고, 집안에서도 데면데면해 한아름씨를 난처하게 만든다. 한아름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우가 어머니 없이 자라서 마음이 좀 아프다”며 “새 엄마 소리 듣는 거 보다는, 제일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부자지간 대화 단절이 한아름씨의 노력으로 풀리게 될지, 최준용 가족의 장위동 라이프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2년차 최대 ‘고부갈등’을 맞는 미나 필립의 가족 모임 이야기와, 남해에서 시금치 파티를 벌이는 박원숙 박준금 이경애의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모던 패밀리’ 44회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혼자산다’ 신입 OT 본격 시작..이성우X경수진이 준비한 요리는?

    ‘나혼자산다’ 신입 OT 본격 시작..이성우X경수진이 준비한 요리는?

    ‘나혼자산다’ 무지개 회원들의 몸개그 케미가 빛을 발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326회에서는 곡소리 난무하는 말뚝박기 게임이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말뚝박기 게임 순서가 찾아오자 무지개 회원들은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현역 야구선수인 손아섭은 승리를 위해 가차 없이 팀원을 트레이드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자 날렵한 몸짓을 자랑하는 화사의 활약에 남성 멤버들조차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된다. 특히 그녀의 매서운 ‘꼬리뼈 어택’ 맛을 본 이시언은 “드라이버로 찍는 줄 알았네”라는 생생한 후기를 전한다고 해 화사의 날다람쥐 같은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또한 지난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말뚝박기에서 한혜진에게 가로막혔던 박나래는 이번엔 성훈을 뛰어넘어야 하는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더 험난한 ‘성훈 산맥’을 마주한 나래코기는 마치 히말라야 등반을 앞둔 산악인 같은 비장한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과연 박나래가 지난 굴욕의 순간을 극복하고 ‘성훈 산맥’ 등반에 성공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여기에 말뚝 박기 도중 나타난 ‘해피 성우’의 출현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특히 어딘가 한 곳에만 유달리 전해지는 묘한(?) 행복감에 이성우는 어쩔 줄 모른 채 함박웃음만 짓게 된다고. 또한 이성우의 상황도 모르고 말뚝 박기에 더욱 열정적으로 임하는 다른 회원들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큰 웃음을 줄 전망이다. 한편 지난 출연 당시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았던 이성우와 경수진은 회원들의 저녁을 책임질 특별한 요리를 마련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료부터 다 직접 준비한 두 사람의 정성에 무지개 회원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또한 ‘나 혼자 산다’가 낳은 ‘먹방 요정’ 성훈과 화사는 요리를 맛보자마자 명성을 입증하듯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였다고 해 이들의 모습에도 관심이 쏠린다. ‘나 혼자 산다’는 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귀신 잡는 의사?…인도 명문 의대 ‘유령학’ 강좌 개설 논란

    귀신 잡는 의사?…인도 명문 의대 ‘유령학’ 강좌 개설 논란

    인도의 한 의과대학이 유령학, 이른바 ‘고스트 스터디’(Bhoot Vidya, 부트 비드야) 과정을 도입했다. 인도 최고의 명문대학인 바나라스 힌두 대학교(BHU) 측은 내년 1월부터 유령학 강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 유령학 강좌를 별도로 개설하고 자격증을 발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야미니 부샨 트라이파티 학장은 “소위 ‘귀신병’을 치료하는 ‘아유르베다’ 교육과정을 마련한 건 우리가 처음”이라면서 “유령학에서는 주로 원인 모를 질병과 심령 문제 등 정신질환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좌에는 아유르베다 학위(BAMS) 등 의학 관련 학사학위 이상을 소지한 의사들만 참여할 수 있다. 고대 인도에서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는 그 역사가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승 의학으로 1500가지 약초와 1만 개 이상의 처방이 존재한다. 신체적, 정신적, 영적 기운의 상호 균형이 깨졌을 때 질병이 생긴다고 본다. 티베트의 불교의학과 그리스, 아랍 의학의 토대이며 우리나라 동의보감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아유르베다 의사는 한국의 한의학처럼 전문 의과대학을 거쳐 자격을 부여받아야 한다. 인도에서 활동 중인 아유르베다 의사는 2015년 기준 40만 명 이상으로, 서양의학 의사의 절반 정도다. 그러나 정신질환을 다루는 의사는 서양의학은 물론 아유르베다로 대표되는 동양의학 전문의 170여만 명을 통틀어 고작 4000여 명밖에 되지 않는다. 인도가 13억 7000만 명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적은 숫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무당이나 마녀를 찾아 굿 등 주술의식으로 정신질환을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다. 인도 최고 의료기관이자 유명 정신과학센터인 님한스(Nimhans)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인도인의 14%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도 2017년 인도인의 20%가 우울증을 겪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학교 측은 6개월 과정으로 신설되는 유령학 과정을 통해 귀신, 유령과 관련된 초자연적 현상과 정신질환을 다루는 전문의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고 명문대학의 ‘유령학’ 자격 강좌 개설 소식에 대한 현지 반응은 엇갈렸다. 정신질환 치료의 대중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는 반면, 꼭 ‘유령학’이라고 명명했어야 했느냐는 지적도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귀신이 진짜 있다는 걸 인정한 것”이라거나 “세계는 지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인도는 ‘유령학’을 다루고 있다”라는 비웃음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인도 북동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나라시에 위치한 인도 중앙 대학 바나라스 힌두 대학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기숙형 대학으로 유명하다. 1600평에 달하는 캠퍼스에 3만 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높은 신뢰도 갖춘 서울 강북 오피스텔 ‘어반빌리움 수유’ 주목

    높은 신뢰도 갖춘 서울 강북 오피스텔 ‘어반빌리움 수유’ 주목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어반빌리움 수유’가 안정적인 사업성을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을 갖춘 신규 오피스텔로 주목을 받고있다. ‘어반빌리움 수유’는 태산건설㈜가 시공하며, 지하 3층~지상 17층 오피스텔 전용 16~17㎡ 총 314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우이신설선 화계역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더블역세권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반경 1Km 내 성신여대와 한신대 신학대학원 등 총 16개의 대학교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강북구청과 강북 경찰서, 강북 소방서가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이에 직주근접을 원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임대수요도 확보 가능하다. 더불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롯데시네마, 대한병원, 수유재래시장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어반빌리움 수유’는 아시아신탁㈜이 책임준공관리형 토지신탁을 맡아 사업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책임준공관리형 토지신탁이란, 개발사업에서 일반적으로 시공사가 부담하는 책임준공 의무를 신탁사가 맡는 구조다. 시공사가 정해진 기간 내에 건물을 완성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가 발생해 손해가 생기면 신탁사가 책임지는 방식으로, 사업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반빌리움 수유’가 위치하는 강북구가 서울에서 가장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관심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9월 강북구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50%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시의 평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4.60%)보다 약 1%p가 높은 수치다. ‘어반빌리움 수유’의 차별화된 혁신설계도 돋보인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4m 규모의 높은 층고를 보유한 올림공간과 복층설계다. 실사용 면적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반빌리움 수유’는 올림공간 및 복층설계에 대한 건축허가를 완료한 상태로 입주민들이 마음 편히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이밖에 빌트인 가전가구, 1등급 내진설계, 공기정화장치 등을 적용해 상품 가치를 한층 더 강화했다. 입주민 특화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어반빌리움 수유’는 강북 수유 지역 내 최초로 입주민들에게 조식 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실적으로 아침 식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어 무료 자전거 렌탈 서비스와 함께 북카페, 스카이 파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조성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어반빌리움 수유’ 홍보관은 서울 강북구 도봉로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림역 3번 출구에 대형 질문 적힌 거울이 들어선 까닭은

    신림역 3번 출구에 대형 질문 적힌 거울이 들어선 까닭은

    ‘지금 당신은 당신답게 살고 있나요?’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 이런 질문이 적힌 대형 거울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관악구는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신림역 3번 출구에서 거울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지역형 청년예술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관악의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해 문화예술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신개념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에서 청년 세대가 가장 많이 사는 신림동을 선정해 청년들이 스스로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관계자는 “전시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비춰주고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대형 거울을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완성하고 있다. ‘지금 당신은 당신답게 살고 있나요?’란 질문이 쓰여 있고 이에 대한 대답과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부착 메모지가 거울 하단 바구니에 놓여있어 누구나 메모를 남길 수 있다. 한쪽에는 나 자신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전시를 주최한 청년예술단체 작은따옴표는 신림에서 6년간 활동하며 도림천 다리 밑 축제, 관악구 청년 마을 네트워크 파티, 1인 가구 축제 등 공연기획,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임 후 관악의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예술가의 마을, 찬란한 문화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JTBC ‘오늘부터 파티시에’, 스타 파티시에 3인방 선의의 경쟁 결과는?

    JTBC ‘오늘부터 파티시에’, 스타 파티시에 3인방 선의의 경쟁 결과는?

    평소 요리 실력이 좋기로 소문난 써니와 광희, 차오루가 파티시에에 도전해 직접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만드는 모습을 담은 JTBC ‘오늘부터 파티시에’가 지난 25일 마지막 회를 방영했다. 지난 11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방영된 이번 방송은 스타 파티시에 3인방이 직접 만든 디저트를 판매하고 판매 금액을 전액 기부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과 18일에는 써니와 광희, 차오루가 키친 미미미(Kitchen MeMeMi)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멘토들에게 조언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스페셜 멘토로 키친 미미미를 찾은 ‘메트로시티&미미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양지해 대표와 유민주 셰프는 꼼꼼한 최종 점검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후 세 명의 스타 파티시에는 제한 시간 내에 자신이 만든 케이크 30개를 판매하라는 미션을 위해 센스만점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 방송을 통해 재료로 오렌지를 선택한 써니는 가운데가 뚫려있는 구겔호프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떠올리게 하는 디저트 ‘오렌지 구겔호프’를 선보였다. 광희는 쌉싸름한 말차와 고소한 호두의 조화로 깊은 풍미를 더한 파운드케이크에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을 더한 ‘호두 녹차 파운드케이크’를 공개했다. 차오루는 자색고구마를 활용한 무스케이크에 눈을 연상하게 하는 스프링클로 심플하면서 감각적인 디저트인 ‘자색고구마 무스케이크’를 선보였다. 써니는 미션에서 우승하며 ‘금손 연예인’임을 입증했다. 스타 파티시에 3인방의 디저트는 모두 완판됐으며, 판매 수익은 국제 아동 보호 기구인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방송에 등장한 프리미엄 푸드 공간 ‘키친 미미미’는 그로서리와 레스토랑이 결합된 개념의 ‘그로서란트(grocerant)’를 표방해 이탈리아 푸드 컬처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브레라 23에서 탄생한 ‘미미미’는 전 세계 각지에서 엄선된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으며, ‘키친 미미미’를 비롯해 글로벌 콜렉트 카페 ‘카페 미미미’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던 패밀리’ 필립, 미나-어머니 고부갈등에 결국 눈물 ‘무슨 일?’

    ‘모던 패밀리’ 필립, 미나-어머니 고부갈등에 결국 눈물 ‘무슨 일?’

    ‘모던 패밀리’ 필립이 아내 미나와 어머니 유금란 씨의 고부 갈등 사이에서 끝내 눈물을 쏟는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 44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모임을 갖는 미나-필립이 유금란 씨와 생긴 오해를 풀려다 한바탕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유금란 여사는 지난 추석 모임 때도 오지 않고, 3개월 넘게 연락이 없는 아들 내외에게 서운함을 느껴 ‘고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나와 유금란 여사가 본격적으로 속마음을 터놓아, 또 한번 위기가 찾아온다. 라자냐와 파스타 등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도 불편한 공기가 형성된 가운데, 식사 후 유금란 여사가 “너희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라고 지적한 것. 유금란 여사는 “남편과 시어머니가 사이가 안 좋으면 며느리가 중간에서 눈치를 보는 게 상식 아니냐.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연락을 안 할 수 있냐?”라고 꼬집는다. 또 SNS에 매일 행복한 일상을 올려 놓는 필립-미나를 보며, 한편으로 서운함이 들었던 속내도 털어놓는다. 이에 미나는 “그래서 문자 메시지를 드린 적이 있는데, 어머니가 답을 안 주셨다. 절 싫어하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한다. 고부 갈등이 점점 치닫자, 필립은 “내가 (아내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한 뒤, 눈물을 쏟는다. 필립은 “(우리가) 힘들다고 힘든 모습을 (SNS에) 보일 수는 없지 않은가? 나도 내 인생을 고군분투하고 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필립의 눈물 어린 토로에 어머니도 함께 눈물을 흘리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 모두가 눈시울을 붉힌다. 제작진은 “17세 연상연하 부부로 살면서 필립-미나 부부가 남모를 아픔이 있지만, 이를 가족에게도 쉽사리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가족 모임에서 그간 쌓인 오해와 갈등이 풀리며 깊은 속이야기들이 오가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남해 마님’ 박원숙, 박준금, 이경애가 함께 하는 ‘시금치 파티’ 현장과, 최준용-한아름 부부의 소탈한 장위동 라이프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MBN ‘모던 패밀리’ 44회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삼겹살 파티 열리고 명태는 퇴출위기”…달라지는 軍 급식

    “삼겹살 파티 열리고 명태는 퇴출위기”…달라지는 軍 급식

    내년부터 군 장병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삼겹살 데이’를 열게 된다. 꼬막비빔밥과 바닷장어 등 시중에서 선호도가 높은 메뉴가 새롭게 군 식탁에 오른다. 장병들이 싫어했던 명태나 고등어는 ‘퇴출 위기’에 놓였다. 국방부는 26일 장병의 선호도를 급식 메뉴에 포함한 ‘2020년도 급식 방침’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급식예산은 올해 대비 급식비가 6% 인상된 1조 6000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부터 장병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삼겹살을 1인당 300g씩 지급받는다. 각급 부대 사정에 맞춰 특정 날짜를 지정해 삼겹살 데이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시중에서 인기가 많은 메뉴인 꼬막 비빔밥, 바닷장어 등의 새로운 메뉴도 장병들에게 제공된다. 또 후식으로 컵과일과 샤인머스켓(씨 없는 청포도)을 새로 지급되는 등 선호도를 고려한 식단을 편성할 계획이다. 선호도가 높은 기존 반찬은 양을 늘려 지급한다. 훈련 후 장병들이 먹고 싶은 품목 1위로 조사된 전복 삼계탕은 연 5회에서 6회로, 오리고기는 연 16회에서 18회로 편성했다. 낙지와 쭈꾸미 등 해산물도 횟수를 늘려 지급할 예정이다. 반면 장병들의 선호도가 낮은 반찬은 횟수와 양을 줄이며 ‘퇴출 위기’에 놓였다. 명태(연 18회→15회), 고등어(연 28회→24회), 오징어채(연 28회→24회) 등 30여종의 비선호 품목이 예전보다 덜 지급된다. 국방부는 “장병 대상 품목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호 품목은 기준량과 횟수를 늘리고 비선호 품목은 감량했다”며 “시식회와 시험 급식을 거쳐 반응이 좋은 신규 품목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내년도 급식 기준량을 조정하는 것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잔반자동측정 시스템으로 얻어진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장병이 음식을 담아간 식판을 스캐닝해서 부피와 그램(g) 등을 자동 환산하고, 잔반의 품목까지 자동으로 입력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방부는 지난 9월부터 육군 1개 대대에 배식량, 섭취량, 잔반량을 자동 측정할 수 있는 잔반자동측정 시스템을 설치해 쌀, 김치류 등 6개 품목과 오징어채 등 편성 빈도가 높은 9개 품목의 실제 데이터를 측정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조민아 운영중단, 건강악화에도 운영했는데..왜? [전문]

    조민아 운영중단, 건강악화에도 운영했는데..왜? [전문]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운영 중인 베이커리를 정리한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방 운영을 7일 남겨두고 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요가로 하루를 시작해서 낮 동안은 파티시에로 행복을 굽고 밤에는 블로거로 내내 작업을 하고, 해야 할 일들의 의미들을 부여하며 그 안에서 끊임없이 존재감을 찾고, 자존감을 키워왔다”며 “그러다보니 마음이 조금씩 편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8년 차가 되는 일과의 이별 후 공허함이, 미친 열정을 다했던 게 없어진다는 상실감이 무척 크겠다. 그 마음 수련을 오래 전부터 해왔지만 막상 현실이 되고 보면 또 다를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조민아는 “자가면역질환을 여전히 앓고 있지만 난 언론에서 다 죽어가는 것처럼 묘사한 ‘지는 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피는 꽃’이다”라고 투병 근황도 전했다. 또 그는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말하기 좋을 대로 말하며 사는 사람들의 입으로, 손으로, 멋대로 그려진 내가 실제의 나와 너무나 다른 것이 늘 버거웠고, 때론 불쾌했고, 많이 속상했지만 그마저도 내가 늘 빛나라고 있어주는 ‘어둠’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악플에 대한 고충도 토로했다. 끝으로 조민아는 “오늘은 어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다. 내게 주어진 감사한 하루를 기꺼이 멋지게 만들어 가보겠다.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한결같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다음은 조민아 SNS 글 전문 공방 운영을 7일 남겨두고 있어요. 요가로 하루를 시작해서 낮 동안은 파티시엘로 행복을 굽고 밤에는 블로거로 내내 작업을 하고. 해야 할 일들의 의미들을 부여하며 그안에서 끊임없이 존재감을 찾고, 자존감을 키워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음이 조금씩 편해지더라고요.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은 약 탈 때만 가고 있지만 어찌보면 그전보다 나아져 가는 상황이니 이럴 수도 있는 거겠죠~? 이제 8년 차가 되는 일과의 이별 후 공허함이, 미친 열정을 다했던 게 없어진다는 상실감이 무척 크겠지요. 그 마음 수련을 오래 전부터 해왔지만 막상 현실이 되고 보면 또 다를 거에요. 인생은 차면 비우고, 비워지면 다시 채워가는 물 과도 같습니다. 이제서야 그 오랜 잔을 비워내니 다시 좋은 에너지로 또 다른 멋진 내 모습으로 채워야죠, 나답게♥ 자가면역질환을 여전히 앓고 있지만 난 언론에서 다 죽어가는 것처럼 묘사한 ‘지는 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피는 꽃’ 입니다.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말하기 좋을 대로 말하며 사는 사람들의 입으로, 손으로, 멋대로 그려진 내가 실제의 나와 너무나 다른 것이 늘 버거웠고, 때론 불쾌했고, 많이 속상했지만 그마저도 내가 늘 빛나라고 있어주는 ‘어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빛과 어둠은 공존하거든요. 어둠이 있기에 그 안에 빛이 더 영롱하게 반짝이지요. 오늘은 어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시작입니다. 내게 주어진 감사한 하루를 기꺼이 멋지게 만들어가 볼게요.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한결같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민아#오늘#매순간#소중해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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