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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민-디올 슈가-메종 발렌티노 앰버서더로…패션 트렌드 이끄는 BTS

    지민-디올 슈가-메종 발렌티노 앰버서더로…패션 트렌드 이끄는 BTS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슈가가 명품 패션브랜드의 글로벌 대사로 발탁됐다. 지민은 프랑스 디올(DIOR), 슈가는 이탈리아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지민은 춤, 노래, 작곡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추고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끄는 아티스트다. 디올이 공개한 사진들을 통해 지민은 2023 디올 여름 컬렉션의 독창적인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디올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킴 존스가 BTS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했던 지난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지민과 디올 하우스의 특별한 인연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발렌티노는 슈가가 메종의 가치를 구현하고, 진정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페르소나로서 브랜드 앰버서더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슈가는 발렌티노가 표방하는 디바(DI.VAs-DI.fferent VA.lues)의 내적 가치에 새겨진 다면적인 특성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의미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메종의 가치를 전달하고, 나아가 변화를 이끄는 진정성, 진보적 이상, 다양성이 본질이라고 정리했다. 슈가는 래퍼,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그리고 퍼포머로 끊임없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 왔다. 그는 또 어거스트 디(Agust D)란 예명으로 활동하기도 해 브랜드의 모든 가치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즉흥적이고 동시대적인 방식으로 자신이 대변하는 세대의 정체성과 가치를 구현한다. 피춀리는 슈가에 대해 “다면적인 아티스트다. 그는 여러 방면의 통역사이며, 자신의 재능과 작업들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진정성을 담아 자신을 표현한다. 그는 디바가 상징하는 다양성, 포용성, 창의성, 열정을 포함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우리는 그와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작업들을 함께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슈가는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른 꿈을 꾸고, 각자 다른 가치를 추구한다. 메종 발렌티노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춀리는 바로 이런 다양성을 지지해 왔고, 저 또한 그렇다. 저는 발렌티노의 디바가 돼 기쁘게 생각하며, ‘메종 발렌티노 에센셜스’ 캠페인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지민의 소식을 전하며 한국이 세계적인 명품 소비 시장으로 떠오르자 유럽 명품 브랜드들이 케이팝 스타들과 협업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한국의 일인당 평균 명품 소비액이 연간 325달러(약 40만 4000원)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모건스탠리의 최근 조사 결과도 인용했다. CNN은 샤넬, 프라다, 구찌, 지방시, 로에베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인기 가수·배우를 모델이나 홍보대사로 적극적으로 영입해 왔다고 전했다. 디올은 지민에 앞서 블랙핑크 지수, 엑소 세훈, 배우 겸 모델 남주혁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일이 있다. CNN은 BTS가 2013년 데뷔 이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으며 한때 루이뷔통과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발표했다가 일부 멤버의 솔로 활동으로 중단된 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원전 생태계 정상화 박차…SMR 안전규제도 마련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원전 생태계 정상화 박차…SMR 안전규제도 마련

    산업부, 창원 내려가 원전협력업체 지원사격원안위, SMR 안전규제 첫 공개 세미나 개최UAE서 원전 기자재 기업들 460만 달러 계약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통해 원전 세일즈에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문재인 정부 당시 탈원전 정책으로 멈춰선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재개하는 등 원전 산업 생태계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협력업체들이 몰려 있는 경남 창원에서 일감 수주와 인력 지원을 약속했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세계 70여개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차세대 소형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안전 규제 체계를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전 복원 위해 일감 신속 공급금융·인력 등 밀착 지원 더욱 확대” 산업부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따라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의 생태계 복원과 정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경남 창원 지역 원전 협력업체 3곳(피케이밸브·원비두기술·고려공밀공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원전 생태계 복원이 가속할 수 있도록 신한울 3·4호기 일감의 신속하게 공급하고 금융·인력 등 지원 정책의 대상과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울 1호기는 지난달 7일 12년 만에 상업 운전을 가동했고 신한울 2호기는 공정률 99% 상태로 올해 준공된다. 신한울 3·4호기는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창원을 중심으로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경영난 완화를 위해 일감 공급과 금융·인력 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 9월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를 설치해 매주 관계기관 합동 지원반이 현장을 방문해 원전기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박봉규 원비두기술 대표는 “신한울 3·4호기 일감이 개시된 것 자체가 기업 경영에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원안위는 이날 서울에서 ‘SMR의 안전규제 방향 마련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열고 업계가 SMR 개발과 인허가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안전규제 정비 의견을 수렴했다. 원안위가 이 분야 세미나를 대외에 공개한 건 처음이다.尹 “SMR 독자 개발에 4000억 투자”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경북 울진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행사 축사에서 “우리나라 독자적인 SMR 개발에 총 4000억원을 투자해 미래 원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었다. 세미나에는 임승철 원안위 사무청장과 산업부·과학기술정통부 관계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원자력 규제 전문 기관,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단장 등 개발자와 원자력계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360억원의 예산을 들여 SMR 안전규제 기술개발을 수행 중인 원안위는 SMR에 적용된 혁신 기술에 대한 안전성 확인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개발자에게 제시하겠다는 내용의 ‘SMR 안전규제 방향(안)’을 발제했다.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은 “혁신적이고 더 안전한 i-SMR 개발을 위해 안전규제 방향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적기에 인허가 절차가 이행될 수 있도록 SMR 안전규제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규제 기관과 개발자가 상호 이해도를 높여 나가는 ‘사전설계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안위는 세마나에서 논의한 사항을 검토해 추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와 코트라는 16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차 개최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유니슨에이치케티알, 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 등 국내 5개 원전 기자재 기업이 460만 달러어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 사업 강행 시도는 의회 예산심의권에 대한 중대 도전”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 사업 강행 시도는 의회 예산심의권에 대한 중대 도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조희연 교육감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소위 ‘농촌유학’ 사업이 2023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 심사 당시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음에도 심의 취지와 달리 올해에도 여전히 강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상 의회 예산심의권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농촌 유학’은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부터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해온 사업으로 공립초등학교 1~6학년 학생과 중학교 1·2학년 학생이 신청 가능하며 6개월 또는 1년간 농촌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1인당 월 60만원의 체제비와 1회 50만원의 정착금을 지원한다. 그동안은 전남·전북도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하고 서울지역 학생들이 해당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서 텃밭 가꾸기 등 농가 체험활동과 마을공동체 생활을 해보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동 사업은 지난해 12월 2023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사업 예산을 전액 기금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의해 전액 삭감된 바 있다. 문제는 지난해 12월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농촌유학 사업 예산이 삭감된 상태로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수정안이 최종 통과되었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아랑곳하지 않고 12월 20일까지 농촌유학생 2차 모집 공고를 강행했다는 점이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차 농촌유학생 모집을 시도한 바 있다. 아울러 농촌유학 사업 주체인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예산 삭감 사실을 농촌유학을 신청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약 한 달 가량 알리지 않고, 추후 사업 진행 과정에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처럼 신청자들을 기만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신청 학생들에게 지난해 공고된 ‘농촌유학’ 사업의 예산이 전액 삭감돼 지원금 지급이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예산 삭감 확정 이후 한 달이 지난 올해 1월에 와서야 알리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아직 의회에서 예산이 확정되지 않은 사업인데도 사업 대상을 맘대로 모집한 것도 문제지만, 더 심각한 것은 동 사업 예산 삭감이 결정된 후에도 이를 나몰라라 하며 농촌유학 참여 대상 모집에 골몰했다는 점이다”라고 질타했다. 또한 “교육청의 이러한 행태는 의회를 정책 파트너로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이며, 사실상 의회 예산심의권에 대한 중대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교육청은 예산 삭감 사실을 농촌유학 신청자들에게 한달 가량 알리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농촌유학 사업이 앞으로도 정상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것처럼 포장하며 참여 인원을 대거 모집했으면서 이제 와서야 예산 부족을 호소하며 농촌유학 지원금 지급이 어렵다고 변명하는 것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우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황당한 사실은 교육청이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게 된 원인에 대해 서울시의회가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이라며 적반하장격으로 의회 쪽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시의회가 농촌유학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좀 더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길 원한다면 우선 교육청부터 일방통행식 행정을 멈춰야 할 것”이라며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농촌유학 지원금을 예정대로 지급하겠다고 밝히며 학생과 학부모들을 달래고 있으나, 이러한 입장은 서울시의회와 전혀 협의되지 않은 사안이며 교육청의 일방적 희망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추후에도 서울시교육청의 ‘의회 패싱’ 기조가 계속된다면 서울시의회 역시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달라”라고 밝혔다.
  • 월드비전, 폴 바셋과 도너월 점등식 가져..2014년부터 에티오피아 아동 120여명에 후원

    월드비전, 폴 바셋과 도너월 점등식 가져..2014년부터 에티오피아 아동 120여명에 후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비전스토어 정기후원 10주년을 맞은 폴 바셋과 도너월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도너월 점등식은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 1층에서 진행된 가운데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과 폴 바셋 김용철 대표를 포함해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폴 바셋은 2014년 10월부터 현재까지 1점포당 에티오피아 아동 1명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폴 바셋은 커피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커피생산국인 에티오피아 ▲에네모레나에너 ▲짐마게너티 ▲멜카벨로 사업장의 아동 약 120명을 후원하고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2014년부터 월드비전과 인연을 시작한 폴 바셋은 비전스토어로 참여하는 기업 중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많은 아동을 후원하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폴 바셋과 함께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에티오피아 사업장의 건강한 아동과 마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 ‘비전스토어’는 고객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시작된 기부 캠페인이다. 소상공인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기업 등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한·UAE 공동성명 채택…300억弗 투자 반영

    한·UAE 공동성명 채택…300억弗 투자 반영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따라 한국과 UAE간 공동성명이 채택됐다고 대통령실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공동성명에는 전날 정상회담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이 밝힌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대(對)한국투자 약속이 반영됐다. 공동성명은 윤 대통령의 이번 UAE 국빈 방문에 따른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명시했다. 양 정상은 ꇣ전통적 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ꇣ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ꇣ경제와 투자 ꇣ국방·방산기술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우주·신산업·문화 등 양국 공동의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도 더욱 증진하기로 했다. 원전 협력 강화, SMR 등 협력 모색 에너지 분야와 관련 양국은 포괄적·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고, 원전 분야와 관련, 현재 3·4기가 진행중인 바라카 원전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UAE나 제3국의 원전 사업에서 공동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성명은 “양 정상은 한·UAE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를 통해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증진시켜 오고 있음을 환영하고, 동 협의회를 통해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성명은 경제·투자 분야에서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차원에서 UAE 정부는 한국 경제의 견고함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에 기반해 한국의 전략적 분야에 대한 UAE 국부펀드의 300억달러 규모의 투자 공약을 발표했다”고 명시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는 양국 정상의 확고한 신뢰가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방․방산 기술에서 국방 분야 협력을 더 높은 차원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정상간 의지도 확인됐다. 무함메드 방한 초청도 공동성명에는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증진과 관련해 ꇣ기후변화 ꇣ우주 ꇣ신산업과 디지털 전환 ꇣ미래모빌리티·스마트 인프라ꇣ보건·의료 ꇣ농업·식량안보·수자원 ꇣ지식재산·통계 등 분야가 명시됐다. 이어 한반도 문제와 관련 양국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재확인했다”며 “양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공동성명은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에 무함메드 대통령이 방한하도록 요청했다. 이밖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상 간 기후행동에 관한 공동선언’도 채택됐다.
  • 모빌리티·바이오 등 경제협력 확장… 한·UAE 7조원 양해각서 체결

    윤석열(얼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16일(현지시간) 열린 ‘한·UAE 비즈니스포럼’에서 61억 달러(약 7조 5000억원) 규모의 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전날 한·UAE 정상회담에서 UAE 측이 300억 달러 규모의 대(對)한국 투자가 결정되고 13건의 MOU가 체결된 가운데 이날 양국은 기업인이 중심이 돼 경제협력 방안을 한층 더 확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참석에 이어 바라카 원전 방문, 비즈니스포럼, 동행 경제인들과의 만남 등 ‘경제 행보’에 주력했다.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포럼에서 24건의 MOU 및 1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이들 MOU의 규모는 최소 61억 달러로, 에너지, 방산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는 물론 수소 생산 및 모빌리티, 바이오, 디지털전환,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MOU가 체결됐다. 윤 대통령은 비즈니스포럼에 함께 마련된 상담회장을 방문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석유공사와 ADNOC(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의 MOU를 비롯해 에너지 분야에서 6개 MOU가 체결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MOU를 통해 UAE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공동생산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갖게 됐다. 스마트관광과 디지털전환, 메타버스(가상현실)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8개 MOU가,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3건의 MOU가 각각 체결됐다. 또 현대중공업, LIG넥스원, 케이테크가 참여해 방산 관련 총 3건의 MOU(2건)와 계약(1건)이 체결돼 양국 간 견고한 방산 협력관계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또 중동 최대의 에너지 분야 국제행사인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에서 양국의 원전 협력을 재생에너지, 수소 등으로 확장하자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양국이 원전에 이어 탄소중립 분야 청정에너지 협력까지 더해진다면 에너지안보 강화는 물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아부다비가 건설 중인 탄소제로도시 ‘마스다르’를 예로 들며 “스마트시티 건설에서도 양국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번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경제사절단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 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은 물론 중소·중견, 스타트업 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포함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980년 양국 수교 당시 경제협력 규모는 2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이제는 90배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윤 대통령은 전날 UAE의 대규모 투자 결정이 한국의 첨단산업 역량과 시너지를 이뤄서 세계시장의 많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부다비 안석 기자
  • 이재명 성남1공단 소송, 김만배가 변호사 지원

    이재명(얼굴)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1공단 공원화 결정’으로 행정소송을 당하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회삿돈 2억원을 들여 변호사에게 의뢰해 이 대표를 지원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김씨가 대장동 사업을 위해 인허가권을 가진 성남시장의 소송 비용을 댄 모양새라 제2의 ‘변호사비 대납’ 논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2015년 10월쯤 대형 법무법인 소속 A 변호사를 영입해 이 대표의 행정소송 법률 자문, 의견서 작성 등을 지원했다. A 변호사는 정식 선임계를 내지 않고 이 대표를 측면 지원했으며 변호사비 2억원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이름으로 2016년 지급됐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최근 대장동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 변호사의 당시 역할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1공단 공원화 사업은 김씨가 대법관 인맥을 동원해 소송 결과를 뒤집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 이 대표가 1공단을 공원화하겠다며 관련 인허가를 중단시키자 당초 이 부지를 개발하려던 시행사 신흥프로퍼티파트너스는 2011년 성남시장인 이 대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1심은 이 대표 손을 들어 줬으나 2015년 8월 서울고법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하지만 대법원은 2016년 2월 2심 판단을 뒤집고 최종적으로 이 대표의 손을 들어 줬다. 화천대유는 그 직후에 성공보수를 포함해 2억원을 A 변호사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변론 과정에까지 관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쌍방울그룹에서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A 변호사는 입장을 묻는 서울신문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A 변호사 소속 법무법인 관계자는 “화천대유도 이 사건의 이해관계자이고, 행정소송이 제기되면 이해관계자들이 얽혀 법률 자문을 해 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1 곽진웅·백민경·김소희 기자 ▶관련기사 5면
  • 다보스포럼서 부산엑스포 ‘찐 홍보맨’ 된 회장님들

    다보스포럼서 부산엑스포 ‘찐 홍보맨’ 된 회장님들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순방의 경제사절단으로 ‘제2 중동의 붐’을 일으킬 경제외교에 힘을 실은 데 이어 16일(현지시간)부터 4박 5일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총집결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17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30분가량 진행될 ‘한국의 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기업 총수들이 참석해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과 교류하며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성사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부산의 이점을 적극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열리는 국내외 주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의 오찬에는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총수와 인텔, IBM, 퀄컴, JP모건, 소니 등 다국적 기업 CEO들이 만나 산업계의 현안들을 공유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한화그룹에서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전략본부장 등 오너가 삼형제가 모두 포럼에 참석한다. 김 부회장은 2010년 이후 올해까지 13년째 다보스포럼에 ‘개근’하고 있는데 방위산업, 우주, 항공, 신재생에너지 등 주력사업 분야 파트너사 경영자들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도 저성장 위기 속 협력과 공존의 해법을 찾는 포럼 현장을 찾는다.
  • 李패소 땐 대장동 무산 우려… 김만배, 변호사비 대고 전방위 구명

    李패소 땐 대장동 무산 우려… 김만배, 변호사비 대고 전방위 구명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성남1공단 공원화 무효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 선고뿐 아니라 변론 과정까지 관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2 변호사비 대납’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화천대유가 변호사 비용을 부담한 부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남1공단 공원화 사업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1기 공약이다. 이 대표는 당선 뒤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며 기존에 도시개발사업을 준비해 온 신흥프로퍼티파트너스(신흥)의 사업자 지정 신청을 세 차례 반려했다. 그러자 신흥은 2011년 7월 성남시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2014년 8월 1심(수원지법)은 성남시의 승소였다. 그러나 2심을 맡은 서울고법은 2015년 8월 “성남시가 재량권을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결과를 뒤집었다. 그러자 당시 대장동 일당에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성남시가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하는 경우 성남1공단 공원화 사업과 결합개발을 하려던 대장동 사업이 최소 2~3년 늦어지거나 아예 무산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김씨를 비롯한 대장동 일당은 성남시의 승소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화천대유가 2015년 10월쯤 대형 법무법인 소속 A 변호사를 선임해 성남시장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한 것도 그 같은 노력의 하나로 풀이된다. A 변호사는 권순일 대법관과 ‘대장동 송전탑’ 소송을 함께 맡았다가 논란이 되자 퇴임한 인물이다. 이 같은 정황은 ‘정영학 녹취록’에 송전탑 소송 당시 김씨가 “지난번 대법원, 고법 하듯이 (행정소송을 제일 잘하는) A 변호사를 시켜야지”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오기도 한다. 대법원은 2016년 2월 18일 파기자판(원심판결 파기 후 대법원 스스로 선고)을 하며 최종적으로 성남시장의 손을 들었다. 한 대장동 관계자는 “파기환송이 나와도 최소 1년은 더 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파기자판이 선고돼 놀랐다”면서 “김씨가 친분 있는 대법관에게 부탁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화천대유와 이 대표는 성남1공단 소송에서 같은 배를 타고 공동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화천대유는 대장동 사업 무산을 막기 위해, 이 대표는 선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소송전에 뛰어든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화천대유가 소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성남시 소송에 대장동 일당이 거액의 수임료를 들여 지원한 것은 ‘변호사비 대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화천대유가 성남시장의 법률 자문을 지원할 이유가 없으며 사실이라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변호사는 “변호사비는 기본적으로 성남시가 내야 한다. 이 경우는 대가성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성남1공단 소송은 피고가 성남시장 외 5명으로, 이 대표 개인 소송이 아니라 성남시 소송이었으며 비용도 성남시 예산으로 집행됐다”라며 “김만배가 변호사비를 지원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화천대유가 어떤 변호사에게 어떤 자문을 구했는지는 모르나 이 소송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더욱이 김만배의 작업으로 소송 판결이 뒤집혔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제2의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사건’으로 조작하기 위해 없는 사실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모빌리티·바이오 등 경제협력 확장… 한·UAE 7조원 양해각서 체결

    모빌리티·바이오 등 경제협력 확장… 한·UAE 7조원 양해각서 체결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16일(현지시간) 열린 ‘한·UAE 비즈니스포럼’에서 61억 달러(약 7조 5000억원) 규모의 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전날 한·UAE 정상회담에서 UAE 측이 300억 달러 규모의 대(對)한국 투자가 결정되고 13건의 MOU가 체결된 가운데 이날 양국은 기업인이 중심이 돼 경제협력 방안을 한층 더 확장했다. UAE에 사흘째 머물고 있는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 방문에 이어 비즈니스포럼 참석, 동행 경제인들과의 만남 등 ‘경제 행보’에 주력했다.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포럼에서 24건의 MOU 및 1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비즈니스포럼은 전날 개최한 한·UAE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고, 양국 기업 간 다양한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럼에서 체결된 MOU의 전체 규모는 최소 61억 달러로, 에너지, 방산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는 물론 수소 생산 및 모빌리티, 바이오, 디지털전환,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까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석유공사와 ADNOC(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의 MOU를 비롯해 에너지 분야에서 6개 MOU가 체결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MOU를 통해 UAE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공동생산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갖게 됐다. 스마트관광과 디지털전환, 메타버스(가상현실)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8개 MOU가,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3건의 MOU가 각각 체결됐다. 또 현대중공업, LIG넥스원, 케이테크가 참여해 방산 관련 총 3건의 MOU(2건)와 계약(1건)이 체결돼 양국 간 견고한 방산 협력관계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우리 기업인들과 UAE 측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양국 기업인들의 협력과 수출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올해 3호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바라카 원전 현장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기업인들과 함께 방문했다. 이들은 시공 기업을 대표해 함께했다. UAE 측에서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그의 동생이자 세계적 갑부인 만수르 부총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만수르 부총리와 담소를 나누고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우리 측은 바라카 원전과 국내 원전 사진이 담긴 기념우표 액자를, UAE 측은 원전 도안 액자와 기념 코인 등을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현지의 우리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경제사절단에는 이 회장과 정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국내 100여개 기업 경영인들이 포함돼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주요 행사에 함께했다.
  • [단독] 이재명 성남1공단 소송, 김만배가 변호사 지원

    [단독] 이재명 성남1공단 소송, 김만배가 변호사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1공단 공원화 결정’으로 행정소송을 당하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회삿돈 2억원을 들여 변호사에게 의뢰해 소송을 지원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김씨가 대장동 사업을 위해 인허가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장의 소송을 도운 모양새라 ‘제2의 변호사비 대납’ 논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2015년 10월쯤 대형 법무법인 소속 A 변호사를 영입해 해당 행정소송의 법률 자문, 의견서 작성 등을 지원했다. A 변호사는 정식 선임계를 내지 않고 이 대표 측을 측면 지원했으며 변호사비 2억원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이름으로 2016년 지급됐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최근 대장동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 변호사의 당시 역할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1공단 공원화 사업은 김씨가 대법관 인맥을 동원해 소송 결과를 뒤집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 이 대표가 1공단을 공원화하겠다며 관련 인허가를 중단시키자 당초 이 부지를 개발하려던 시행사 신흥프로퍼티파트너스는 2011년 성남시장인 이 대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1심은 성남시장의 승소였으나 2015년 8월 서울고법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하지만 대법원은 2016년 2월 2심 판단을 뒤집고 최종적으로 성남시장의 손을 들어 줬다. 화천대유는 그 직후에 성공보수를 포함해 2억원을 A 변호사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선고에 이어 변론 과정에까지 관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쌍방울그룹에서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A 변호사는 입장을 묻는 서울신문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A 변호사 소속 법무법인 관계자는 “화천대유가 소송 결과에 영향을 받는 이해관계자라서 그 부분을 자문해 준 것이지, 이 대표 개인을 지원하거나 변호사비 대납을 목적으로 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성남1공단 소송은 피고가 성남시장 외 5명으로, 이 대표 개인 소송이 아니라 성남시 소송이었으며 비용도 성남시 예산으로 집행됐다”라며 “김만배가 변호사비를 지원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화천대유가 어떤 변호사에게 어떤 자문을 구했는지는 모르나 이 소송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더욱이 김만배의 작업으로 소송 판결이 뒤집혔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제2의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사건’으로 조작하기 위해 없는 사실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단독]李 ‘성남1공단 소송’ 화천대유 측면 지원, ‘제2 변호사비 대납’ 논란될 듯

    [단독]李 ‘성남1공단 소송’ 화천대유 측면 지원, ‘제2 변호사비 대납’ 논란될 듯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고였던 ‘성남1공단 공원화 무효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 선고뿐 아니라 변론 과정까지 관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2 변호사비 대납’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화천대유가 변호사 비용을 부담한 부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남1공단 공원화 사업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1기 공약이다. 이 대표는 당선 뒤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며 기존에 도시개발사업을 준비해온 신흥프로퍼티파트너스(신흥)의 사업자 지정신청을 3차례 걸쳐 반려했다. 그러자 신흥은 2011년 7월 성남시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014년 8월 1심(수원지법)은 성남시의 승소였다. 그러나 2심을 맡은 서울고법은 2015년 8월 “성남시가 재량권을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결과를 뒤집었다. 그러자 당시 대장동 일당들은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성남시가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하는 경우 성남1공단 공원화 사업과 결합개발을 하려던 대장동 사업이 최소 2~3년 늦어지거나 아예 무산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김씨를 비롯한 대장동 일당은 승소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화천대유가 2015년 10월쯤 대형 로펌 소속 A 변호사를 선임해 이 대표의 소송을 측면 지원한 것도 그 같은 노력의 하나로 풀이된다. A 변호사는 권순일 대법관과 ‘대장동 송전탑’ 소송을 함께 맡았다가 논란이 되자 퇴임한 인물이다. 이 같은 정황은 ‘정영학 녹취록’에 송전탑 소송 당시 김씨가 “지난번 대법원, 고법 하듯이 (행정소송을 제일 잘하는) A 변호사를 시켜야지”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오기도 한다.대법원은 2016년 2월 18일 파기자판(원심판결 파기 후 대법원 스스로 선고)을 하며 최종적으로 성남시장의 손을 들었다. 한 대장동 관계자는 “파기환송이 나와도 최소 1년은 더 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파기자판이 선고돼 놀랐다”면서 “김씨가 친분 있는 대법관에게 부탁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화천대유와 이 대표는 성남1공단 소송에서 같은 배를 타고 공동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화천대유는 대장동 사업 무산을 막기 위해, 이 대표는 선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소송전에 뛰어든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화천대유가 소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성남시 소송에 대장동 일당이 거액의 수임료를 들여 지원한 것은 ‘변호사비 대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화천대유가 성남시장의 법률 자문을 지원할 이유가 없으며 사실이라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변호사는 “변호사비는 기본적으로 성남시가 내야 한다. 이 경우는 대가성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성남1공단 소송은 피고가 성남시장 외 5명으로, 이 대표 개인 소송이 아니라 성남시 소송이었으며 비용도 성남시 예산으로 집행됐다”라며 “김만배가 변호사비를 지원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화천대유가 어떤 변호사에게 어떤 자문을 구했는지는 모르나 이 소송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더욱이 김만배의 작업으로 소송 판결이 뒤집혔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제2의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사건’으로 조작하기 위해 없는 사실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단독] “이재명 성남1공단 소송, 화천대유가 변호사 지원”

    [단독] “이재명 성남1공단 소송, 화천대유가 변호사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1공단 공원화 결정’으로 행정소송을 당하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회삿돈 2억원을 들여 변호사에게 의뢰해 이 대표를 지원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김씨가 대장동 사업을 위해 인허가권을 가진 성남시장의 소송 비용을 댄 모양새라 제2의 ‘변호사비 대납’ 논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2015년 10월쯤 대형 법무법인 소속 A 변호사를 영입해 이 대표의 행정소송 법률 자문, 의견서 작성 등을 지원했다. A 변호사는 정식 선임계를 내지 않고 이 대표를 측면 지원했으며 변호사비 2억원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이름으로 2016년 지급했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은 최근 대장동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 변호사의 당시 역할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1공단 공원화 사업은 김씨가 대법관 인맥을 동원해 소송 결과를 뒤집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 이 대표가 1공단을 공원화하겠다며 관련 인허가를 중단시키자 당초 이 부지를 개발하려던 시행사 신흥프로퍼티파트너스는 2011년 성남시장인 이 대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1심은 이 대표 손을 들어줬으나 2015년 8월 서울고법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하지만 대법원은 2016년 2월 2심 판단을 뒤집고 최종적으로 이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화천대유는 그 직후에 성공보수를 포함해 2억원을 A 변호사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변론 과정에까지 관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쌍방울그룹에서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A 변호사는 입장을 묻는 서울신문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A 변호사 소속 법무법인 관계자는 “화천대유가 소송 결과에 영향을 받는 이해관계자라서 그 부분을 자문해준 것이지 이 대표 개인을 지원하거나 변호사비 대납을 목적으로 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성남1공단 소송은 피고가 성남시장 외 5명으로, 이 대표 개인 소송이 아니라 성남시 소송이었으며 비용도 성남시 예산으로 집행됐다”라며 “김만배가 변호사비를 지원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화천대유가 어떤 변호사에게 어떤 자문을 구했는지는 모르나 이 소송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더욱이 김만배의 작업으로 소송 판결이 뒤집혔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제2의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사건’으로 조작하기 위해 없는 사실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제외교’ 힘실은 재계 총수들, 다보스포럼선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경제외교’ 힘실은 재계 총수들, 다보스포럼선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순방의 경제사절단으로 ‘제2중동의 붐’을 일으킬 경제외교에 힘을 실은 데 이어 16일(현지시간)부터 4박 5일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총집결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17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30분가량 진행될 ‘한국의 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기업 총수들이 참석해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과 교류하며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성사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부산의 이점을 적극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열리는 국내외 주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의 오찬에는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총수와 인텔, IBM, 퀄컴, JP모건, 소니 등 다국적 기업 CEO들이 만나 산업계의 현안들을 공유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한화그룹에서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전략본부장 등 오너가 삼형제가 모두 포럼에 참석한다. 김 부회장은 2010년 이후 올해까지 13년째 다보스포럼에 ‘개근’하고 있는데 방산, 우주, 항공, 신재생에너지 등 주력사업 분야 파트너사 경영자들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기선 HD현대 사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도 저성장 위기 속 협력과 공존의 해법을 찾는 포럼 현장을 찾는다.
  • 브이에이티코리아, 동탄 신사옥 이전…“제2도약 만든다”

    브이에이티코리아, 동탄 신사옥 이전…“제2도약 만든다”

    브이에이티코리아는 사세 확장에 따라 제2의 도약을 위해 경기도 동탄의 신사옥으로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 브이에이티코리아는 진공밸브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70% 이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스위스 브이에이티 그룹의 국내지사다. 2004년 설립 이후 한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입자가속기 프로젝트등 국가 주요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20년간 한국 경제 발전에 진공 기술로서 이바지 해왔다. 이번 사옥 이전은 브이에이티코리아의 주력 사업인 진공밸브 판매 및 연계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 다각화와 한국 주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국내 서비스 센터를 첨단시설로서 확충하고 고객들의 숙원 요청이었던 현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전략의 일환이다.신규 사옥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인 경기도 동탄에 소재한 더퍼스트타워2차에 위치하고 있다. 4층에는 한국지사 사무실과 서비스센터, 엔지니어링랩이 위치하며 10층에는 고객 트레이닝 센터가 있다. 브이에이티코리아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보이며 한국 지사설립이래 최대 실적인 매출액 1388억원을 달성했다. 또 국내 고객사에 제공하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년 동기 대비 엔지니어링 직군의 사원을 20% 이상 추가 채용했다. 브이에이티코리아에서는 2월에 진행되는 ‘2023 세미콘코리아’에서, 그간 국내에 도입했던 고성능 진공 밸브의 소개 뿐아니라, 새로운 사업영역인 모션컴포턴트 분야를 집중 소개하며 진공 솔루션 회사로서의 사업영역 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전명하 브이에이티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동탄 신사옥 이전으로 브이에이티코리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소통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올해 글로벌 경제 상황과 반도체 산업의 경기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에 서있는 만큼 오늘의 신사옥 이전이 국내 고객사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모든 역량을 쏟아 내겠다”고 전했다.
  • 신한 2위 굳히기·KB 3위 목표…통합 생보사 상위권 진입 승부

    신한 2위 굳히기·KB 3위 목표…통합 생보사 상위권 진입 승부

    신한금융과 KB금융이 각각 외국계 보험사를 인수해 만든 통합 생명보험사 간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신한라이프는 업계 2위, KB라이프생명은 3위에 자리매김하겠다는 새해 각오를 다졌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은 최근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두 회사가 모두 통합 생명보험사인 만큼 화합과 소통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겠다는 의지는 공통적이었지만 신한라이프는 계약서비스마진(CSM)에, KB라이프생명은 멀티채널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이 2019년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며 2021년 7월 출범했고, KB라이프생명은 2020년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해 올해 통합 출범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7.7% 늘어난 3679억원으로 교보생명(3947억원)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총자산 규모는 68조 4156억원 수준으로 삼성생명(279조 1299억원), 한화생명(125조 8247억원), 교보생명(114조 516억원) 등 업계 ‘톱3’에 이은 4위인데, 작은 규모에도 대형사를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경영전략 슬로건 역시 ‘하나된 팀 라이프, 톱2를 향한 질주’로 내걸고 순익 기준 업계 2위 굳히기에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는 “톱2는 수익성, 효율성, 성장성, 고객신뢰, 직원만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보험사가 되는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3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고객에게 ‘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플랫폼으로의 성장에 중점을 뒀다. KB라이프생명은 2030년까지 업계 3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1349억원으로 업계 12위에 머물고 있다. 총자산도 33조 5399억원으로 앞서 출범한 신한라이프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올해 KB라이프파트너스 등 법인대리점(GA) 채널에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방카슈랑스(BA) 채널에서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尹 “전략적 동반자 격상 기대” 무함마드 “코로나 극복 韓기업 감명”

    尹 “전략적 동반자 격상 기대” 무함마드 “코로나 극복 韓기업 감명”

    새해 첫 순방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UAE 대통령궁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정상 세일즈 외교’의 성과를 거뒀다. UAE는 걸프협력회의 내 최대 국부펀드 운영국으로, 정부는 윤 대통령의 첫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게 됐다. 이번 투자는 원전과 방산, 수소·태양광 에너지 분야 등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에 고루 투입될 것이라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코로나19 등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계약을 이행해 내는 한국 기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에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 간 투자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투자 기관이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성하는 등 후속 조치도 마련한다. 윤 대통령은 UAE의 투자 약속에 대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양국 정상은 이날 원자력 협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 4대 핵심 협력 분야를 비롯해 신산업, 보건·의료, 문화·인적 교류와 같은 미래 협력 분야에서도 전략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대해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무함마드 대통령도 “한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강하게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체결한 13건의 MOU에는 원자력·에너지·투자·방산 등 4대 핵심 분야를 비롯해 우주기술, 기후변화 분야 등이 담겼다. 이번 UAE 순방 기간 민관이 최종적으로 체결하는 MOU는 40건을 상회할 것으로 전해진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바라카 원전’으로 상징되는 양국의 원전 협력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넷 제로 가속화 프로그램 MOU’와 ‘한·UAE 원자력협정에 따른 행정 약정’이 체결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양국 원전 협력 등과 관련해 “한국과 UAE는 떼려야 뗄 수 없는 100년을 함께 가야 할 친구”라고 강조했다. 방산 분야 협력과 관련해 두 정상은 ‘전략적 방위산업협력에 관한 MOU’와 ‘다목적 수송기 국제공동개발을 위한 MOU’ 등을 각각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방산 분야에서 ‘워킹그룹’ 구성 및 기술정보의 교환과 이전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UAE 현충원인 ‘와하트 알 카라마’를 찾아 순직한 국가 유공자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UAE 순방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하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가 있는 ‘그랜드자이드모스크’를 방문했다.
  • 尹 “세계 경제 위기 때 중동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

    尹 “세계 경제 위기 때 중동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틀째인 15일(현지시간) 현지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크부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한·UAE 군사협력’의 상징으로도 불리는 아크부대의 장병들을 직접 만나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아크부대는 형제를 뜻하는 아랍어 ‘아크’에서 이름을 땄으며, 현재 우리 군이 운영하는 4개 해외파병부대 가운데 유일하게 군사협력과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한다. 2011년 첫 파견을 했으며, 지난해 7월 파견된 20진은 오는 3월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아크부대 20진은 148명으로 구성되며, 부대장은 송광보 중령(육사 56기)이다. 윤 대통령은 UAE에 도착한 전날에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UAE 동포사회를 격려하고 양국 간 협력을 다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UAE는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뤄 낸 경험을 공유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며 “최근에는 에너지와 건설 인프라에서 보건·의료, 방산, 문화에 이르기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파트너”라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두 나라의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1970년대 오일쇼크로 세계 경제에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 기업과 건설 근로자들이 중동에 진출해서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켰다”며 “이후 반세기의 시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중동 시장을 개척해 온 우리 동포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다는 사실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 우리 건설인들과 경제인들, 항공 승무원, 의료 종사자, 과학자들이 힘을 모은 결과 기회를 결실로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UAE에는 9600여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통틀어 최대 규모다.
  • UAE, 한국에 300억弗 ‘투자 보따리’… MOU 40여건 체결

    UAE, 한국에 300억弗 ‘투자 보따리’… MOU 40여건 체결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개최한 정상회담에서다. 양국 정상은 이날 UAE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UAE 국부펀드의 한국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영국, 프랑스 등 그간 UAE의 유사 투자 협력 사례를 감안하면 압도적으로 큰 금액으로 결정됐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의전상 최고 예우를 받는 국빈 자격으로 UAE를 방문했으며 한국 정상의 UAE 국빈 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다. 양국 정상은 또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위산업, 기후변화 분야 등에서 총 1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요 MOU는 ‘포괄적 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CSEP)을 통한 전략적 에너지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과 ‘전략적 방위산업협력에 관한 MOU’, ‘한·UAE 국제공동비축 사업’ 등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UAE 간 체결되는 전체 MOU는 정상 임석 아래 체결된 13건을 포함해 40여건이다. 양 정상은 공식 환영식 및 확대회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른바 ‘포스트오일’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올해 안에 무함마드 대통령이 한국을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UAE에 도착해 새해 첫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UAE 방문에는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한 101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한·UAE 비즈니스 포럼 등을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또 양국 원전 협력의 상징이자 한국 ‘원전 수출 1호’인 바라카 원전 시찰에도 나선다.
  • 한-UAE 공동 파트너십 선언…원전 개발 협력 본격화

    한-UAE 공동 파트너십 선언…원전 개발 협력 본격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산업첨단기술과 에너지 분야 등에서 공동 파트너십을 맺었다. 정부는 협력 플랫폼을 통해 수출 증대와 교역 다변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 정부와 기업은 이날 산업·에너지·무역·투자 분야에서 총 7건의 공동선언·양해각서(MOU)·계약을 체결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한-UAE 전략적 산업첨단기술 파트너십 MOU’와 ‘한-UAE 포괄적·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전략적 산업첨단기술 파트너십(SPIAT)의 주요 내용은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다. 모빌리티·항공우주, 부품·소재, 공급망 등 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양국은 디지털 전환, 모빌리티, 항공우주, 부품·소재, 공급망 협력 등을 포함한 ‘첨단제조 이니셔티브’ 추진에 합의했다. 산업부는 양국 간 산업협력 분야가 첨단융합 신산업으로 확대되고 우리 기업의 UAE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포괄적·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CSEP)은 에너지 전반에 걸친 협력이다. 우리나라의 첫 원전 수출국인 UAE와 이제는 협력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신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2009년 12월 한국형 차세대 원전(APR1400) 4기(총 발전용량 5600MW)를 UAE의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수주액은 20조원에 달했다. 이번 에너지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은 원전의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 가속화 프로그램, 탄화수소 경제, 산업 탈탄소화, 에너지 금융·투자, 정책 조정 등 5개 작업반을 구성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에미리트 원자력에너지공사(ENEC)와 ‘넷제로 가속화 프로그램 MOU’를 맺었다. 이번 MOU를 토대로 제3국 원전 수출시장 공동개척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기술 개발 등 원전 협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양국 간 수소 협력 MOU도 체결해 청정에너지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전반적인 수소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 탄소 중립 달성 노력 필요성에도 상호 공감해 ‘자발적 탄소시장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석유 분야에서는 ‘한-UAE 국제공동비축사업’을 맺어 석유공급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계약물량 전량(400만 배럴)에 대해 한국이 우선 구매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대여 수익(3년간 1440만 달러)도 확보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국제 통상질서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별 맞춤형 통상협력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포괄적 통상협력 플랫폼 ‘무역·투자 촉진 프레임워크’(TIPF)를 UAE와 최초로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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