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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라일, 에프앤스타즈에 104억원 투자

    세계적인 사모투자 전문회사인 칼라일그룹은 23일 국내 종합금융판매사인 에프앤스타즈㈜에 1110만달러(약 104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국내 학원기업인 토피아에듀케이션㈜에 투자한 데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5번째다. 투자 주체는 칼라일 아시아성장자금그룹. 아시아 지역 대상 성장자금펀드 3호인 칼라일 아시아그로스파트너스Ⅲ를 통해 투자한다. 웨인 추 대표는 “앞으로 한국에서도 노령화 사회 진입 등으로 금융상품 수요가 크게 늘어 유통 채널이 발전할 것으로 본다.”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칼라일 아시아성장자금은 모두 3개의 펀드를 구성,1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일본, 인도, 중국 등 아시아 4개국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에프앤스타즈는 2006년 8월 문을 연 독립 종합금융판매사로, 전국 18개 지점과 700여명의 파이낸셜 컨설턴트가 활동하고 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부산 대선주조 주인 바뀐다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신준호 롯데우유 회장이 인수한 지 3년여만에 매각된다. 18일 부산지역 금융기관 등에 따르면 신 회장측은 한국금융지주 산하 사모(私募)펀드인 코너스톤 에쿼티파트너스와 보유지분 매각을 위한 협상을 현재 진행 중이다. 코너스톤측은 신 회장 일가의 대선주조 지분 79만여주(98.97%)를 주당 45만원씩 총 3500억원에 매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한 임원은 “당사자 간의 일이라 직원들은 매각 내용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대선주조는 ‘시원소주’라는 브랜드를 통해 부산 소주시장의 92%를 장악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 주류 업체이다.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1997년 IMF 사태를 맞아 부도를 냈었다. 이어 2000년과 2001년에는 2년 연속 자본 잠식으로 상장폐지를 당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기사회생해 지난해에는 매출 1035억원에 영업이익 230억원을 기록했다. 신 회장은 ㈜무학 등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시달리던 2004년 6월쯤 대선주조의 주식을 사들여 대주주가 됐지만 사돈인 대선주조 최모 전 사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최 전 사장의 가·차명지분을 위장매입했다는 의혹을 받았었다. 부산지역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연말 신 회장측이 계약금조로 500억원을 받았으며 최근 중국에 건설중인 주상복합건물 건립에 들어가는 자금 충당을 위해 대선주조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고]

    ●정광화(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씨 모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6914 ●배재봉(신세계 경영지원실 재무담당 상무)씨 빙모상 이정일(보광 훼미리마트 주임)씨 조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50분 (02)3410-6916●안진동(전 한국상업은행 본부장)씨 별세 계환(디앤텍 사장)재홍(안앤파트너스 〃)주홍(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씨 부친상 김종국(천안 내과의원 원장)장기주(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씨 빙부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6990●이병권(인천대 수학과 교수)씨 별세 31일 부천 순천향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2)327-4004●양지우(KBS 국제팀 기자)지현(효자요양병원 의사)씨 부친상 31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62)600-7402●김현우(법무부 보안관리과)현익(변호사)씨 부친상 29일 경북대병원, 발인 1일 오전 7시 (053)420-6146●이태우(전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씨 별세 상헌(캐나다 거주)상영(미국 유학)상주(일본 거주)상염(세종대 BK연구교수)씨 부친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일 오전 6시30분 (031)787-1511●이상일(사업)상철(〃)경란(피닉스산악회장)민란(서울시 시설관리공단)씨 부친상 박순호(신성개발 과장)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02)3010-2293●정경수(삼성홈앤서비스 대표)씨 별세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3●이기헌(명지대 법과대학 교수)정헌(사업)씨 모친상 조희선(명지대 아랍지역학과 교수)씨 시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2)3410-6918 ●박성권(국방일보 사진지원팀장)씨 부친상 31일 하계동 을지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10-5077-8759
  • 유진그룹 ‘거침없이 M&A’

    유진그룹 ‘거침없이 M&A’

    지난해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들어 주목을 받았던 유진그룹이 전자제품 전문 유통회사인 하이마트를 손에 넣으면서 다시한번 재계를 놀라게 했다. 이로써 유진은 건설·금융·물류에 이어 유통업까지 진출하게 됐다. 올해들어서만 다섯번째 인수·합병(M&A)의 성공이다. 더구나 신성장동력이 되는 기업에 대한 추가 인수의사를 밝혀 당분간 M&A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유진그룹 김재식 부회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이마트를 1조 9500억원에 인수하기로 코리아CE홀딩스와 본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건설, 물류, 금융 등 기존 사업 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젠택배, 한국GW물류, 한국통운 등 올해 인수해 구축한 전국 종합 물류망을 통해 하이마트의 24시간 배송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이마트가 해마다 40여개의 신규 매장을 내거나 리모델링할 예정이어서 유진기업 건설부문도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987년 대우 계열사로 출범한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전문 유통 1위 업체다. 시장 점유율은 25%다.2005년 사모펀드 투자전문회사인 미국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의 자회사격인 코리아CE홀딩스에 7800억원에 팔린 뒤 이번에 유진에 인수됐다. 올해 예상 매출은 2조 3374억원이다. 유진은 앞으로 5년 내 국내에서 하이마트 50개 점포를 새로 출점할 예정이다. 중국 등에 진출, 동아시아 최고의 가전전문 유통 기업으로 키운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수도권에 남아도는 유진의 레미콘 공장 부지를 하이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기존 임직원에 대한 고용 안정도 보장했다. 하이마트 인수 자금은 주력 계열사인 유진기업을 주축으로 재무적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달할 계획이다김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인수대금의 절반은 농협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조달하고, 나머지 절반은 유진그룹의 자체 보유자금(65∼70%)과 2개의 전략적 투자자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유진은 하이마트를 제외하고도 올들어 기업을 인수하고 설립하는 데에만 20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식성 좋은 유진의 M&A는 멈출 기세가 아니다. 김 부회장은 “유진은 금융·물류·유통 등 3개 부문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M&A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이마트도 그런 맥락에서 인수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런 부문의 유망한 기업들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 “내년에 그룹 전체 매출 목표를 4조원으로 잡고 있다.”며 “재계 30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진그룹의 올해 매출 규모는 당초 1조 2000억원에서 하이마트 인수로 3조 5000억원으로 커진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이슬람권 자금, 세계금융 시장 흔든다

    유가 고공행진으로 오일 머니를 빨아들인 이슬람 금융이 세계 금융시장의 주류로 진입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런던·도쿄 등 세계금융 중심지는 물론 씨티그룹,HSBC, 도이치방크 등 메이저 금융기관들이 한결같이 이슬람 금융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전했다.●“향후 5년 이내 세계 금융시장 접수” 이슬람 금융의 약진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는 고유가에 힘입은 것으로 중동지역에는 1조 5000억달러(약 1400조원)의 자금이 넘쳐나고 있다.지난 7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석유회사 이스트 카메룬 파트너스는 1억 6570만달러의 미국내 첫 이슬람 채권을 발행했다.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도 3억달러의 이슬람 채권을 내년 중 발행할 계획이다. 이슬람금융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것은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 영국, 스위스 등에 예치돼 있던 오일머니들이 서방 감시의 눈길을 피해 모국 근처나 급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에 대거 투자를 시작하면서부터다.8000억달러 정도가 이렇게 빠져나갔다. 이슬람 금융기관 중 두 번째로 큰 쿠웨이트 금융거래소 말레이시아 지점의 모하메드 유니스는 “향후 3∼5년 안에 일본, 호주 등 세계 곳곳에 이슬람식 은행이 생기는 것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치솟는 ‘수쿠크’의 인기 300여개의 이슬람권 금융기관들은 오일머니로 축적된 최소 500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 중이다. 규모도 한 해 10%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슬람율법(샤리아)에 맞춘 금융서비스 수요가 팽창했다. 이슬람식 대출 외에 신용카드, 파생상품 등도 등장했다. 대표적인 금융상품은 수쿠크(Sukuk). 2001년 말레이시아가 중동에서 이슬람 채권을 발행한 첫 해 시장 규모는 1억 5000만달러에 불과했다.6년 만에 500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다. 수쿠크는 불로소득인 이자소득과 고리대금을 엄격히 금지한 샤리아 율법을 충실히 따라 투자해 이슬람권 금융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수쿠크는 부동산, 기계설비 등 실체가 있는 거래에 투자한 뒤 배당금, 임대료가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이슬람율법에 따라 주류와 담배, 도박, 포르노, 무기산업 및 돼지고기와 관련된 항목에 자금을 공급하거나 유치할 수 없다. 때문에 사회적으로 의식 있는 투자자들은 물론 비이슬람권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이다. 쿠웨이트 금융거래소 관계자는 “예치자의 40%, 대출자의 60%가 비이슬람교도”라고 밝혔다. 또 과도하게 빚을 내 투자하지 않는 이슬람식 위험분담 방식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폐해도 피할 수 있다.●`대표주자´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금융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슬람권 국가 가운데 높은 투명성과 함께 법과 제도가 가장 잘 정비돼 있는 까닭이다. 총 8220억달러 규모의 세계 이슬람 국채 시장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이대 경영대 ‘CEO와 만남’ 행사

    “체력이 강한 여성도 있는데 면접에서 어떻게 보여주죠?” 7일 이화여대 경영대학이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각계 최고경영자들과 경영학과 학생, 경영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저녁을 함께하며 대화하는 ‘2007 CEO와 만남’ 행사를 열었다. 이 대학 경영학과 유해윤(22)씨는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이 “여전히 인베스트뱅킹 분야에서 여성 진출이 힘든 이유는 체력 때문”이라고 말하자 이처럼 되물었다. 좀처럼 CEO를 직접 만나기 힘든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은 이어졌다. 경영전문대학원 오승연(27)씨는 “여성들의 외국계 은행 진출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하 행장은 “여성들이 금융을 선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 “여성의 장점은 네트워크 능력인 만큼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영학과 유주원(22)씨는 “가고 싶은 은행의 대표를 직접 만나니 일하고 싶은 생각이 더 든다.”면서 “앞으로 나만의 진로를 나름대로 그려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 행장 외에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 김국길 KK컨설팅 대표이사 사장, 김종창 법무법인 광장 고문, 김주성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해련 아이에프네트워크 대표이사,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이사 사장, 윤영각 삼정KPMG그룹 대표,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최명주 GK 파트너스 사장,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 유석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경주 kdlrudwn@seoul.co.kr
  • [단독] 지재권분야 로펌 지존 가린다

    [단독] 지재권분야 로펌 지존 가린다

    법률시장 개방을 앞두고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국내 1위 로펌은 어디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지역 법률전문 월간지 ‘아시아로’는 30일 발간한 10월호에서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지적재산권 분야 올해 10대 우수 로펌을 나라별로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태평양과 조&파트너스, 광장, 김앤장, 리인터내셔널특허법률사무소, 세종, 화우, 유미특허법률사무소, 충정(알파벳 순) 등 10곳이 선정됐다. 특히 조&파트너스, 리인터내셔널특허법률사무소, 유미특허법률사무소는 대형로펌이 아닌 소형로펌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아시아로´는 지적재산권 분야를 다루는 아시아 지역 1000개의 로펌을 대상으로 최근 1년 동안 맡은 주요 사건, 거래 등의 자료를 받은 뒤 주요 경쟁 로펌 추천을 받아 평가작업을 벌였다. 이 가운데 1차로 한국의 10개 로펌을 포함해 150개의 우수 로펌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27일 국별로 최우수 지적재산권 로펌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김앤장이 가장 우수한 한국 로펌으로 뽑혔다. ●외국계기업에 어필 기회 국내 대형로펌의 한 파트너 변호사는 “우리나라에 대해 잘 모르는 외국계 기업이 국내에서 로펌을 찾을 때 외국 법률전문 잡지를 참고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아시아로’에 최우수 로펌 혹은 후보로 소개되면 외국계 기업의 의뢰가 많아진다.”고 말했다. 그래서 국내 로펌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로’는 태평양의 지적재산권팀은 소송과 저작권, 기업 전략을 다루고 주요 법률가로는 황보영, 황의인, 이후동, 정상철, 김지현 변호사를 소개했다. 조&파트너스는 글로벌 IT회사와 다국적 유통업체, 명품 브랜드를 대리하는 소형로펌 가운데 선두 로펌으로 평가받았다. 조&파트너스의 변호사 가운데 인터넷 주소 분쟁 조정위원회 위원인 조태연 변호사와 서익현 미국변호사가 있다. ●리인터내셔널, 무역투자硏 설립도 제일광장특허법률사무소와 업무 제휴를 하고 있는 광장은 지적재산권 소송으로 유명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노바르티스, 한미약품, 액센모빌스가 주요 고객이며, 김재훈 변호사가 지적재산권 팀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됐다. 3년 연속 지적재산권 분야 최우수 로펌으로 선정된 김앤장의 지적재산권팀은 5명의 시니어 변호사들이 이끌고 있다. 권남현·김영 변리사와 양영준·권오창 변호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필립스와 모토롤라가 주요 고객이다. KCL은 지적재산권 분야에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펌이라고 ‘아시아로’는 보도했다.KCL의 지적재산권 분야 핵심 법률가로 김영철 변호사가 꼽혔다. 리인터내셔널특허법률사무소는 지적재산권 전문 로펌으로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무역투자연구원을 설립했다고 소개됐다. 후지쓰와 BASF가 주요 고객이다. ●세종, 전자·기계·제약 특허 전문 국내 4대 대형로펌의 하나인 세종은 전자와 기계, 제약, 화학 분야의 지적재산권 문제를 다룬다. 주요 고객으로는 타이코와 필라, 삼성, 포스코 등이다. 박교선·문용호·도두형 변호사가 핵심 변호사로 꼽힌다. 화우는 토넨과 ㈜SK의 특허소송분쟁에서 ㈜SK를 대리했고, 알프레도 베르사체와 기아니 베르사체 사이에 발생한 상표소송사건에선 기아니 베르사체를 대리했다. 화우의 지적재산권 팀은 불공정 경쟁과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법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유미(YOU ME)특허법률사무소는 지적재산권 분야의 선도 특허법인으로 소니와 현대자동차가 주요 고객의 하나다. 핵심 법률가로 특허청 특허심판원장 출신인 송주현 변리사가 있다. 리앤목 특허법인은 의료와 전자, 기계 특허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전자회사와 글로벌 정보통신(IT)회사와 국내 화학회사들이 고객에 포함이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단독] 지재권분야 로펌 지존 가린다

    [단독] 지재권분야 로펌 지존 가린다

    법률시장 개방을 앞두고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국내 1위 로펌은 어디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지역 법률전문 월간지 ‘아시아로’는 30일 발간한 10월호 잡지에서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지적재산권 분야 올해 10대 우수 로펌을 나라별로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태평양과 조&파트너스, 광장, 김앤장, 리인터내셔널특허법률사무소, 세종, 화우, 유미특허법률사무소, 충정(알파벳 순) 등 10곳이 선정됐다. 특히 조&파트너스, 리인터내셔널특허법률사무소, 유미특허법률사무소는 대형로펌이 아닌 소형로펌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아시아로´는 지적재산권 분야를 다루는 아시아 지역 1000개의 로펌을 대상으로 최근 1년 동안 맡은 주요 사건, 거래 등의 자료를 받은 뒤 주요 경쟁 로펌 추천을 받아 평가작업을 벌였다. 이 가운데 1차로 한국의 10개 로펌을 포함해 150개의 우수 로펌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27일 국별로 최우수 지적재산권 로펌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김앤장이 가장 우수한 한국 로펌으로 뽑혔다. ●외국계기업에 어필 기회 국내 대형로펌의 한 파트너 변호사는 “우리나라에 대해 잘 모르는 외국계 기업이 국내에서 로펌을 찾을 때 외국 법률전문 잡지를 참고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아시아로’에 최우수 로펌 혹은 후보로 소개되면 외국계 기업의 의뢰가 많아진다.”고 말했다. 그래서 국내 로펌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로’는 태평양의 지적재산권팀은 소송과 저작권, 기업 전략을 다루고 주요 법률가로는 황보영, 황의인, 이후동, 정상철, 김지현 변호사를 소개했다. 조&파트너스는 글로벌 IT회사와 다국적 유통업체, 명품 브랜드를 대리하는 소형로펌 가운데 선두 로펌으로 평가받았다. 조&파트너스의 변호사 가운데 인터넷 주소 분쟁 조정위원회 위원인 조태연 변호사와 서익현 미국변호사가 있다. ●리인터내셔널, 무역투자硏 설립도 제일광장특허법률사무소와 업무 제휴를 하고 있는 광장은 지적재산권 소송으로 유명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노바르티스, 한미약품, 액센모빌스가 주요 고객이며, 김재훈 변호사가 지적재산권 팀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됐다. 3년 연속 지적재산권 분야 최우수 로펌으로 선정된 김앤장의 지적재산권팀은 5명의 시니어 변호사들이 이끌고 있다. 권남현·김영 변리사와 양영준·권오창 변호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필립스와 모토롤라가 주요 고객이다. KCL은 지적재산권 분야에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펌이라고 ‘아시아로’는 보도했다.KCL의 지적재산권 분야 핵심 법률가로 김영철 변호사가 꼽혔다. 리인터내셔널특허법률사무소는 지적재산권 전문 로펌으로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무역투자연구원을 설립했다고 소개됐다. 후지쓰와 BASF가 주요 고객이다. ●세종, 전자·기계·제약 특허 전문 국내 4대 대형로펌의 하나인 세종은 전자와 기계, 제약, 화학 분야의 지적재산권 문제를 다룬다. 주요 고객으로는 타이코와 필라, 삼성, 포스코 등이다. 박교선·문용호·도두형 변호사가 핵심 변호사로 꼽힌다. 화우는 토넨과 ㈜SK의 특허소송분쟁에서 ㈜SK를 대리했고, 알프레도 베르사체와 기아니 베르사체 사이에 발생한 상표소송사건에선 기아니 베르사체를 대리했다. 화우의 지적재산권 팀은 불공정 경쟁과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법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유미(YOU ME)특허법률사무소는 지적재산권 분야의 선도 특허법인으로 소니와 현대자동차가 주요 고객의 하나다. 핵심 법률가로 특허청 특허심판원장 출신인 송주현 변리사가 있다. 충정은 의료와 전자, 기계 특허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전자회사와 글로벌 정보통신(IT)회사와 국내 화학회사들이 고객에 포함이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李, 실소유주 입증” “공신력 없는 품의서”

    “李, 실소유주 입증” “공신력 없는 품의서”

    연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BB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파고 드는 대통합민주신당이 28일엔 BBK의 실질 소유주가 이 후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명백한 허위”이라고 맞받아쳤다. 그동안 이 후보측은 “BBK는 100% 김경준씨 소유로, 이 후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통합신당측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5200여명의 소액 투자자에게 600억원대의 피해를 입힌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당사자가 이 후보가 된다는 얘기다. 만만치 않은 파괴력을 지닌 주장인 것이다. ●“은행 공식 서류” vs “내부 품의서일 뿐” 통합신당 정봉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은행 내부 문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서는 하나은행이 지난 2000년 6월24일 LKe뱅크에 5억원 출자 및 업무협정을 추진하기 위해 내부 결재를 받기 위한 품의서다. 담당 직원, 준법 감시팀과 협의를 마쳤다는 서명, 감사 및 은행장의 서명이 포함돼 있다. 정 의원은 이를 토대로 “이 후보와 김경준씨가 공동지분으로 출자한 LKe뱅크가 BBK를 100% 소유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품의서를 계약서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며 이 문서의 공신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정 의원은 그러나 “은행이 투자를 결정할 때는 물 샐틈 없이 관련된 모든 서류를 검토한다.”면서 “출자를 위해 검토한 은행의 공식 서류까지도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재반박했다. ●문서 속 도식 “지배구조”vs “영업구조” 이 문서에서 BBK와 관련된 항목은 ▲사업내용 ▲재무현황 ▲기업구조 ▲사업성 분석 등 4개다. 여기에는 ‘LKe뱅크가 BBK를 100% 소유하고 있다.’는 직접적인 표현과 LKe뱅크가 BBK와 (가칭)e뱅크 증권회사 두 곳에 100% 출자했다는 내용이 도표와 함께 들어가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LKe뱅크가 BBK와 E뱅크증권회사를 소유했다는 도식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일단 E뱅크증권회사는 증권중개사인 EBK의 오기인 듯 보인다.”면서 “정 의원이 인용한 하나은행 내부문서의 도식은 각 회사의 지배구조가 아닌 영업구조를 표시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씨가 의도했던 대로 BBK 투자사업이 진행됐다면 LKe뱅크가 지주회사 구실을 하고 BBK가 투자자를 모으고 EBK가 실제투자를 하는 모델이 구축됐겠지만 결국 금감원 조사 등으로 실현되지 못했다는 게 박 대변인의 주장이다. ●“LKe뱅크 자산 60억중 30억여원 출자” vs “주주 명부에는 김경준 소유” 문서의 재무현황에는 BBK 주식이 LKe뱅크 자산으로 파악돼 있다. 전체 60억원 자산 중 30억 5000만원이 유가증권인데 이것이 BBK 출자 주식이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BBK의 전신인 BBK캐피탈파트너스의 주주 명부 등을 제시하며 “김씨가 조세회피 지역인 버진 아일랜드와 국내에 각각 설립한 BBK캐피탈파트너스와 이캐피탈이 BBK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주명부와 주식변동 상황명세서, 금감원 조사 당시 김씨가 제출한 진술서 등을 증거라며 제시했다. LKe뱅크 사업성 분석에는 BBK 배당에 따른 투자 수익이 가장 먼저 언급돼 있다. 정 의원은 “하나은행은 설립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LKe뱅크가 아닌 BBK의 펀드 운용 등을 보고 투자한 것”이라면서 “이는 LKe뱅크가 BBK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문서 결론 부분에는 ‘동사(LKe뱅크)의 향후 발생 수익은 일반투자형 Fund가 아닌 Arbitrage(차익거래)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 자문회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향후 당행과 연계 등으로 본건 출자 이상의 기대 수익이 예상되어 자본참여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적혀 있다. 정 의원은 “이는 주가조작과 자금 세탁의 매개체로 지적되는 MAF(Millennium Arbitrage Fund) 펀드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가 조작 몰랐다면 바보 대표이사” 그는 “BBK를 실질적으로 소유하면서 주가 조작을 몰랐다는 것은 현대에 오래 근무한, 경제 전문가라고 하는 이 후보가 바보 대표이사라는 얘기”라면서 “검찰도 재조사를 통해 BBK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통합신당의 공세에 맞서 한나라당은 이날 김씨와 관련해 법무부가 발부한 범죄인인도청구서 내용을 공개하는 등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의 전력을 밝히며 김씨에게 ‘김대업’의 이미지를 덧씌우는 데 주력했다. 청구서에 따르면 김씨는 외국인이 투자를 하고 있는 것처럼 꾸미기 위해 실존하지 않는 외국인들의 여권을 꾸며 위조하고,BBK 계좌를 이용한 시세조종을 통해 38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 9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나길회 홍희경기자 kkirina@seoul.co.kr
  • [부고]

    ●조정호(전 한국화이자 사장)씨 별세 원갑(미국 PI은행)원덕(사업)원주(〃)씨 부친상 서항룡(사업)김윤식(전 국회의원)박중호(사업)씨 빙부상 18일 일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31)932-9169●이두복(전 튀니지 대사)씨 별세 종원(H&Q Korea 공동대표 부사장)씨 부친상 민지홍(CVCI 대표)김현호(홍콩HSBC증권 전무)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02)3410-6916●서정수(전 한양대 인문대학장)씨 별세 영환(창원대 교수)민환(국립환경과학원 과장)진환(성공회대 교수)경환(전주지법 부장판사)씨 부친상 조성용(서울향료 대표)씨 빙부상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590-2540●장춘희(현대엔지니어링 부장)병용(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윤숙(서울 전동중 교사)병수(사업)씨 부친상 정인수(경기 서해고 교사)김정희(경기 광명중 〃)씨 시부상 임길섭(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씨 빙부상 장항모(전 순천시의원)씨 형님상 19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31-8902●박춘근(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씨 조모상 19일 여수 여천전남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11-777-8254●최대희(KOS 대표)근희(서울시립대 교수)강희(전북현대프로축구단 감독)현주(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현선(신명중 교사)이복실(여성가족부 보육정책국장)씨 시부상 송현철(미국 거주)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93●임남섭(LG MMA 상무)씨 부친상 18일 전남 장성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61)395-4411●신현성(전 대우 상무)현봉(전 LG전자 과장)현복(자영업)현정(외환은행 사무지원 부장)씨 모친상 이태구(전 노원경찰서 방범과장)김명호(전 대전MBC 편성국장)씨 빙모상 1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30분 011-9908-1705●김효전(대학생)이경(전주지방법원 판사)씨 부친상 이진오(대학원생)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65●이금동(자영업)윤봉(산업은행 자금결제실장)종호(자영업)씨 모친상 19일 전북대 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63)250-2441●김원종(자영업)씨 모친상 김준태(시티신문 편집부 디자이너)씨 조모상 19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2030-7907●조영걸(외환은행 대기업사업본부 지점장)달근(해피하우징 D&M 대표)방수(은행연합회 조사법규팀 부부장)씨 부친상 유근하(머니트리 수석재무설계사)씨 빙부상 권화용(창일중 교사)주예경(정신여고 〃)씨 시부상 19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030-7901●양갑승(전북대 공대 교수)내승(전 삼성전자 부장)두승(동양파트너스 대표)옥순(삼성생명 보험설계사)인순씨 부친상 변윤의(자영업)이경훈(GM대우 부장)씨 빙부상 19일 전주 전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63)250-2450
  • [부고]

    ●이강연(현대아산 부사장·개성사업단장)강전(사업)강석(LG빌리지아파트 관리소장)강현(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씨 모친상 김대준(하이엘 사장)씨 빙모상 박희옥(가천의과학대 교수)씨 시모상 이윤재(코리안리 대리)씨 조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95●이병학(선일종합건설 부회장)병기(경기도청 경제농정국장)씨 모친상 음재춘(재미 사업)고영희(자영업)정연중(인천광역시청 부이사관)한세현(재미 사업)씨 빙모상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92-0299●조중연(한국전력공사 구조조정처 민영화추진팀장)씨 부친상 권오기(큐브파트너스 대표)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65●이도련(연극배우·성우)씨 별세 승배(서울대 박사과정)기정(세일즈프로모션 사원)씨 부친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072-2014●백광덕(GM대우자동차)정희(식품의약품안전청)은희(포스데이터)씨 부친상 정상운(국립보건연구원)이종혁(한일발명)씨 빙부상 신재영(프뢰벨교육원)씨 시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64●안필규(강릉대 교수)석규(사업)씨 부친상 이채복(신용보증기금 본부장)임종환(대주회계법인 회계사)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010-2263●지재현(한국포호아 매니저)씨 부친상 김태곤(동일제지)김성기(한국수력원자력 대리)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010-2262●오시권(전 나주시장)씨 별세 원석(조선내화 생산부장)현욱(현대증권 광주 상무지점장)혜란(전 수피아여고 교사)씨 부친상 이형(기독신학대 교수)윤왕중(전남대 〃)씨 빙부상 4일 조선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62)231-8901●이민경(음악학원 강사)씨 모친상 고수웅(KBL 사업본부장)씨 매씨상 4일 강원 원주기독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33)741-1999
  • ‘러브호텔펀드’ 일본서 개미투자자에 ‘인기폭발’

    일본에서 ‘러브호텔펀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갈곳이 마땅치 않은 ‘개미 투자자’들의 돈이 몰리고 있다고 금융시장 관계자들이 7일 전했다. 이들은 역외 사모펀드인 MHS 캐피털 파트너스가 몇년 전 러브호텔펀드를 팔아 1천만달러를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주로 개인 투자자들을 겨냥한 유사한 펀드 판매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소재 투자그룹 글로벌 파이낸셜 서포트(GFS)의 경우 이달들어 회사의 11번째 러브호텔펀드를 판매하고 있는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소 투자액은 50만엔이다. 회사측은 지난 2004년 이후 10개의 러브호텔펀드를 판매해 모두 115억엔을 조성했으며 5년간 운용하면서 연평균 8.4%의 이익을 보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하는 11번째 펀드도 같은 수익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예금 이자는 1%에도 채 못미치는 수준이다. 그는 “개인 투자자가 다른 상품에 투자해 이 정도 수익을 올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인기있는 부동산펀드에 개인이 투자하는 것이 힘든 것도 러브호텔펀드 인기를 높이는 또다른 이유라고 설명했다. 대형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 등은 일본에서 골프장과 특급호텔 지분을 인수해 짭짭한 재미를 보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상기시켰다. 시장 관계자들은 일본의 경우 2만7천여개의 러브호텔이 운영되면서 방마다 하루에 손님이 2-3번 바뀌면서 2시간 평균 대실 요금이 3천엔 가량에 불과해 연인과 젊은층 등에 계속 사랑받고 있다면서 러브호텔 연간 매출만도 근 3조엔 규모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험도 뒤따라 범죄나 매춘과 연계되는 경우가 왕왕 있으며 이 경우 해당 러브호텔이 문을 닫아 투자한 돈을 날릴 수도 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이 때문에 기관투자가들이 러브호텔펀드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눈먼 황소’ 中증시 4000선 붕괴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증시에 대한 거품경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15일 큰 폭으로 떨어졌다. ‘눈먼 황소’처럼 내달리던 중국 증시가 드디어 조정을 받는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899.18로 3.64%가 급락하면서 4000선이 붕괴됐다. 선전 성분지수는 1만 1414.54로 2.71%가 하락했고 외국인도 매입이 가능한 B주 지수는 310.68로 1.93% 떨어졌다. 중국에 진출해 있는 골드만삭스 등 6개 투자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일제히 중국 증시가 고점에 왔음을 알렸다. 모건스탠리, 크레디트 스위스 등도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주식투자에 대해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골드만삭스의 아시아담당 수석 경제학자인 량훙(梁紅)은 중국 A주가 이미 고점에 왔으며 지난 수개월 동안 거품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CLSA 캐피털 파트너스의 중국연구부 류웨이밍는 중국 증시가 20∼30% 하락위험이 있다면서,A주 투자가 가능한 외국의 적격기관투자자(QFII)가 모두 주식을 매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50.81배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PER가 25배에 달하면 거품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중국 증시는 지난해 130%가 상승한 데 이어 올들어 벌써 50%가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한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5일 장중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돼 인플레이션 우려가 덜어졌다는 분석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장중에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89포인트(0.7%) 상승한 13,43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13,362.87을 훌쩍 넘은 것이다.jj@seoul.co.kr
  • 칼라일, 특목고 전문학원에 186억 투자

    사모펀드 전문회사인 칼라일그룹은 성장자금펀드인 ‘아시아 그로스 파트너스Ⅲ’를 통해 국내 특목고 전문 학원업체인 토피아아카데미에 2000만달러(186억원)를 투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칼라일 아시아 성장자금그룹의 웨인 추 전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교육시스템이 구조적 변화를 하고 있고, 사교육이 공교육과 상호보완적 관계라 긍정적인 투자대상”이라고 밝혔다. 칼라일그룹은 지난해 6월 설립된 세번째 성장자금펀드인 칼라일 아시아 그로스 파트너스Ⅲ를 통해 6억 8000만달러를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사업확장 단계에 있는 유망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부고]

    ●이한익(전 삼성건설 차장)씨 부친상 남기호(전남도의원)씨 빙부상 23일 경기 안산시 고대안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31)485-8499●변승중(사업)승엽(〃)승협(삼성화재 차장)씨 부친상 정영의(사업)이동현(현대자동차 이사)최경영(사업)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조기준(전 한도산업 사장)씨 별세 상혁(한국씨티은행 차장)씨 부친상 최태호(보아스파트너스 대표)김영호(국방대학원 교수)고재범(사업)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410-6914●김시용(자영업)시호(한강ENT 사장·전 주택관리공단 전무)시국(자영업)시근(미국 PMS 사장 겸 풍산 전무)시홍(코크글리치코리아 부장)씨 모친상 23일 충남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43)651-5202●황종건(전 동아일보 사진부장)종태(사업)씨 모친상 22일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24일 오후 3시 (02)2002-8977●서성인(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씨 부친상 2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2650-2742●박준일(서울대병원·삼성병원 외래교수)씨 별세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02)3410-6912●김시창(대구 동부경찰서)시관(동아일보 기자)시완(대구EXCO 부장)씨 모친상 23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53)956-4443●김재성(한국경제TV 산업팀 PD)씨 빙모상 23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3779-2195
  • [사외이사 도입 10년(上)] 공무원 출신 30%… 국세청·공정위·금감원 ‘빅3’

    [사외이사 도입 10년(上)] 공무원 출신 30%… 국세청·공정위·금감원 ‘빅3’

    정부가 대기업 오너들의 독단적인 경영을 견제하고, 경영진의 전문성 등을 보완하기 위해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는다.1998년 2월 이후 사외이사 수가 늘고 활동도 활발해졌지만 정작 경영감시·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은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은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와 함께 시가총액 기준 50대 기업 사외이사 276명의 직업과 지배주주와의 관계 등을 심층분석, 사외이사제도의 현주소와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2차례에 걸쳐 나눠 싣는다. 50대 기업 사외이사를 차지하는 최대 직업군은 공무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총 83명으로 시가총액(지난 연말 기준) 50대 기업 사외이사 276명(2006년 9월 말 기준)의 30.1%를 차지했다. 다시 말해 50대 기업 사외이사 10명 중 3명은 공무원 출신인 셈이다. ●관료·법조계 출신 35% 차지 83명을 분석해 보면 정부 부처의 관료 출신이 57명이고 나머지 26명은 판·검사 출신이다. 관료 출신 중에서는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감독기관 출신 사외이사가 22명이나 된다. 재조 경력이 없는 변호사를 포함하면 법조계에서는 39명이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즉, 재조 경력이 없는 변호사까지 더한, 관료와 법조계 출신은 96명(34.8%)에 이른다. 다음으로 대학교수가 63명으로 전체 사외이사의 22.8%, 기업인이 49명으로 17.8%, 금융인이 15.2% 등을 차지했다. 이밖에 언론인이 10명, 박원순·최열 등 사회운동가가 8명이었다. 현직 언론인이 기업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중립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부처에서 1급 관료를 지내고 물러나 상장기업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A씨는 “기업에서 리스크(위험) 관리 차원에서 해달라는 부탁이 왔다.”고 밝혔다.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정부의 정책 때문에 발생할지 모르는 리스크를 미리 막거나 그 범위를 줄이기 위해 공무원을 선호하는 것이다. ●명망가 모임 축소판… 여성은 5명뿐 이름만 대면 누군지 알 수 있는 사회적 명망가들도 사외이사로 많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순 전 경제부총리는 SK,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LG전자, 이석채 전 정통부 장관이 두산중공업, 안강민 전 대검 부장검사가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또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원순 변호사가 포스코, 최열 환경운동연합 고문이 기아자동차의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은 전체 사외이사 중 5명에 불과했다. 국민은행 사외이사인 전영순 중앙대 교수,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 문정숙 숙명여대 교수,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이미현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한국전력공사 사외이사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KTF 황덕남 변호사(세계종합법무법인) 등이다. 최고령 사외이사는 조순 전 경제부총리와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인 박병헌(재일교포) 대성엘텍 회장, 최영훈(〃) 에신그룹 회장이 1928년생으로 79세로 나타났다. 최연소 사외이사는 KT&G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워렌 리크텐슈타인으로 42세이다. 리크텐슈타인은 KT&G와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던 스틸파트너스 측 대표이다. ●허성관 前행자 등 8명 ‘1인2역´ 분석대상이 50대 기업이고, 평균 사외이사 수가 5.5명이었음에도 두 기업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경우도 나타났다. 허성관 전 행자부 장관이 포스코와 우리금융지주, 박석환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삼성중공업과 신세계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등 8명이 중복해서 나타났다. 현재 상장된 회사의 경우 한 사람이 2곳까지만 사외이사를 할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투자처 다양화하는 골드만삭스

    세계적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국내 중소형주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금융업종 외에 의류, 출판, 운송 등 투자 업종도 다양하다. 평산은 9일 260만주의 유상증자에 골드만삭스 계열사들이 624억원을 투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 캐피탈 파트너스와 계열사들은 평산의 2대 주주가 된다.평산은 조선, 발전장비, 산업기계 등 규격화되지 않은 대형 기계를 주문에 맞춰 생산해내는 자유단조업체이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 계열사인 트라이엄프 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2월 의류업체인 베이직하우스에 350억원을 투자, 지분 20%를 가진 2대 주주가 됐다. 트라이엄프 인베스트먼트는 같은 해 10월에는 미디어코프(옛 영진출판)에 25억원을 투자, 지분 4.65%를 갖고 있다. 바이오에탄올 사업을 하는 오디코프 자회사인 씨에스엠 유상증자에 250억원을 출자, 지분 44.95%인 최대주주이다.대한통운 지분도 갖고 있는데 8일에는 시간외 매매를 통해 보유지분을 25.96%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위험자산에 자기자본을 직접투자(PI)해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지난 1999년 국민은행에 5억달러를 투자,3년 뒤인 2002년부터 주식을 팔아 12억달러를 회수한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수익률을 확보하기 위한 IB들의 중소형주 투자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고]

    ●조영증(대한축구협회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센터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010-2265●이동억(TBC 경영기획실 차장)동현(자영업)동신(삼성네트웍스 과장)씨 부친상 15일 경북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3)420-6147●김인호(전 서울은행 지점장)인건(KBL 경기본부장)인학(사업)인홍(〃)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7●박창만(SD플러스 회장)씨 별세 조선미(성균관대 교수)씨 상부 요한(회사원)씨 부친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072-2022●심재희(가든내과의원 원장)재환(미국 거주)재철(고려대 신문방송과 교수)재호(미국 거주)재인(사업)재옥(〃)재순(〃)씨 모친상 김대선(미국 거주)이길용(사업)김응삼(미국 거주)씨 빙모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921-2899●박홍배(인도네시아 거주)상배(미국 거주)현숙(경주 선덕여고 교사)현애(한국경제TV)씨 부친상 이형도(푸른여행사 대표)최진덕(인도네시아 영창산업 대표)박번(삼성생명 차장)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410-6918●이윤제(중부스틸 이사)씨 부친상 이상연(전 SK)원성중(사업)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03●이우석(사업)회자(전 동마중 교장)씨 부친상 엄영주(등촌고 교장)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40●박준범(박준범치과원장)우창(덕성여대 교수)소영(한국다우코닝 과장)씨 부친상 오세홍(고금산업 부장)강신준(한국 리복 재무담당 이사)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38●최영환(신한은행 길동지점 부지점장)씨 부친상 김원기(큐뷰파트너스 대표)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02)3010-2000
  • [부고]

    ●문규철(가람캄파니 대표)규상(국가청렴위원회 심사본부장)경란(중앙일보 논설위원 겸 여성전문기자)씨 모친상 김영동(경인물류주식회사 대표)송승호(미국 거주)한인섭(서울대 법대 교수)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3010-2230●김태일(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영남대 교수)호일(세현약국 대표)씨 모친상 신병기(삼문한의원 원장)이시현(자영업)씨 빙모상 8일 영남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53)620-4238●윤응열(자영업)응종(삼성화재 금촌영업소)남숙(관악고 교사)씨 부친상 이영관(도레이새한 대표이사 사장)박주천(재미 사업)씨 빙부상 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650-2741●박용희(천우종합건설 대표)평준(나루아트센터 극장장)현준(한강오페라단장·오페라 투란도트 총감독)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07●백경표(자영업)준표(성창기공 상무이사)준식(하나은행 가계영업추진부장)씨 모친상 정해숙(금융감독원)씨 시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072-2018●배종원(풍림산업 토건사업부 상무이사)종문(교통안전공단 시험관리팀장)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3●김태성(예실업 대표)씨 모친상 이숙영(예화랑 대표)씨 시모상 김용식(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과장)방은(예화랑 실장)씨 조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072-2011,2012●장영(CBS울산방송 기자)씨 부친상 7일 울산 남구 우리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52)273-1668●현영훈(동부한농)상훈(삼희 대표)영설(텍스타일플래닝 대표)씨 부친상 백여현(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65●오석원(비주얼화인 미술팀 과장)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30분 (02)3410-6909●고복현(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부총장)씨 별세 6일 경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3)420-6152●이장희(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2국 여전1팀 검사역)씨 부친상 7일 인천 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32)502-2087●고동수(서울메트로 과장)원기(미국 거주)씨 모친상 박효석(테마연예기획사 이사)씨 빙모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후 3시 (02)392-2899●황병호(전 매일경제신문 편집부국장)씨 별세 주섭(인도네시아 사업)명섭씨 부친상 8일 서울 중앙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860-3520●박영준(예비역 육군 영관장교)씨 별세 갑화(노비타 대리)씨 부친상 강석봉(상록 부장)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63●전우환(영성실업 대표)문환(가락휴게소 〃)성환(인천설비 〃)태환(강남인테리어 〃)씨 모친상 홍성식(풍림산업 부장)근종진(근화개발 상무이사)김재홍(라미신제약 대표)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61●이정우(신한은행 PB센터 수석팀장)씨 부친상 8일 건국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02)2030-7901
  •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30년 만에 재결합 남성듀오 ‘사월과 오월’(2)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30년 만에 재결합 남성듀오 ‘사월과 오월’(2)

    2005년 말,‘잃어가는 우리의 꿈을 위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1970년대 포크음악사이트,‘바람새홈(windbird.pe.kr)’ 게시판에는 사월과 오월의 ‘사월’ 백순진씨가 새롭게 만들 곡의 가사를 공모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지난날에 대한 추억, 혹은 회상’, 또는 ‘중년이 느끼는 인생’ 같은 것을 테마로 한 노랫말을 7080세대들에게 직접 의뢰한 것. 이 작업에 참여한 노랫말 가운데 ‘메디슨카운티의 다리(이정미)’,‘잠시라도 숨 고르고(둘숨날숨, 박석)’ ‘기약 없는 노래(최은영)’ 등은 어느덧 노래로 완성되어 소모임을 통해 발표회를 가졌고 또한 음반 제작이 이미 결정된 노래도 있다. 이렇듯 7080 가수 백순진씨와 김태풍씨는 무대에서뿐 아니라 창작 작업에까지 ‘7080’ 세대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마치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워내고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들 듯’, 이른바 ‘잃어가는 꿈의 세대들’인 중년들에게 추억과 향수, 그리고 그동안 잠시 접어두었던 열정을 새삼 일깨워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1975년, 이른바 ‘대마초 파동’과 함께 사월과 오월 역시 기타와 마이크를 접은 채 무대를 떠났다. 음악활동이 묶이면서 ‘오월’ 김태풍은 평소 꿈꾸던 오스트리아 유학길에 오른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학을 전공한 뒤 시티은행에 입사, 다시 국내에 파견될 정도로 정통 은행가이자 경제통으로 변신했다.3년 전 귀국한 그는 현재 투자자문회사인 영창파트너스 대표로 M&A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월’ 백순진 역시 이 참에 잠시 호흡을 고른 뒤 ‘오토(OTTO)프로덕션’을 설립, 본격적으로 신인발굴과 음반기획에 나섰다. 처음엔 작곡에 뜻을 두었으나 본격적으로 CM송 작업에 착수, 당시 유명 브랜드였던 콘티찐빵(노래 정수라), 반디캔디(노래 윤석화), 빙그레 밤초코(전영), 환타 등 100여 편의 CM송을 작곡했고 아울러 영주와 은주, 오정선, 박형철, 정용원 등을 발굴한 것을 비롯, 듀엣 ‘하야로비’에게 ‘사월과 오월’의 대를 잇게 했다. 사월과 오월의 4기인 ‘하야로비(김영민, 이지민)’에게 만들어준 ‘장미’ 등의 빅 히트로 프로덕션은 성공했지만 예기치 않은 부도를 맞아 ‘흑자도산’한 뒤 사업을 접고 뉴욕으로 건너가 부친 사업에 참여한다. 현재는 (주)노스웨스트항공 한국총대리점인 (주)샤프의 부회장으로 재임 중. 이렇듯 사업가로 제각각 성공한 이들이지만 수시로 ‘사월과 오월’이 되어 무대에 오른다. 여전히 캐주얼 차림에 통기타를 멘 채. 공식적으로 해체한 적이 없었던 만큼 재결합이라는 말 자체도 어색하다고 강조하며. 어느덧 창립 1주년을 맞는 팬 카페 ‘사오모(사월과 오월을 사랑하는 모임,http:/cafe.daum.net//4m5m)’는 어느덧 회원수가 457명에 이른다. 카페지기인 박훈종(49)씨 역시 1970년대 사월과 오월에 열광했던 팬으로 ‘사오모 팬클럽은 우리들의 젊은 시절이 그저 흘러간 시절만이 아닌 것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공간’임을 강조한다. 또한 ‘사월과 오월’ 공연장에서 만난 임윤경(50)씨는 10대 때부터 이들의 공연장에 거의 빠짐없이 찾았던 열성 포크팬.‘7080세대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정체성을 위협받으며 위기를 맞는 세대’라며 ‘특히 우울증이 쉽게 잦아들 나이인 만큼 적극적으로 자아 찾기에 나서 삶의 의미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월과 오월 역시 이러한 팬들의 반응에 한껏 자극을 받았다. 그 감동은 새로운 창작에의 욕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쩌면 스스로 열악한 환경에서 음악을 하던 시절, 그 ‘미완의 작업’에의 완성을 이제금 꿈꾸고 있는지도 모른다.‘사월과 오월’의 대를 이을 젊은이들을 찾아 자신들의 꿈과 음악을 물려주고 싶다고 밝히는 이들의 얼굴에선 4월과 5월의 싱그러운 햇살만큼이나 생기가 가득했다. sachilo@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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