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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우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우선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 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및 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990년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을 설립하여 적극적인 사회환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운영 중이다. 특히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 기부를 넘어 전문 기술 등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아동청소년에게 행복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차량 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최종 50개의 기관을 선정해 경차 각 1대씩을 전달한다. ‘타이어 나눔’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해 노후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활동이다. ‘차량 나눔’ 사업을 시작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2년 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497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며, ‘타이어 나눔’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총 2만여 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또한 2016년부터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에 출연하면서 국내 최초 민간 주도 사회주택사업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도 부담 가능한 보다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 및 확장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 모델로 기획됐다. 2016년 30억 원으로 시작된 기금은 2019년 현재 총 1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이와 함께 ‘틔움버스’ 사업을 통해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누적 총 2944대의 버스를 지원하여 약 10만여 명의 취약계층에 문화체험의 기회가 돌아갔으며, 매 체험마다 한국타이어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행 봉사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고 있다. 2014년 12월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설립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과 함께 적합한 직무를 통한 자립과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부분의 직원들이 지적장애 또는 시각, 청각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한국타이어의 사내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행정사무지원을 포함한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근무복 세탁, 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담당하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직무 개발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질적 성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창의성, 진취적 도전정신을 중요시하는 특유의 기업 문화 기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하고 활동하는 ‘동그라미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은 모두 동그라미 봉사단으로 누구나 봉사 활동을 기획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벽화 그리기,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 홀몸어르신 반찬배달·말벗봉사 활동, 집수리 봉사활동, 헌혈캠페인, 청각장애 아동 소통체험, 다문화가정 아동 직업체험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매달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으로 ‘연탄 나르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인재들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에 대해 먼저 배울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먼저 진행된다. 매해 창립기념일에는 각 사업장에서 전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78주년 창립기념일에는 본사, 한국테크노돔, 대전공장, 금상공장 등에서 총 16회 차에 걸쳐 서울과 대전, 금산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하기 위한 ‘친환경 DIY 가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쇼 논란’ 호날두 여친, 레전드 상 자랑 “행복한 미소”

    ‘노쇼 논란’ 호날두 여친, 레전드 상 자랑 “행복한 미소”

    ‘노쇼 논란’으로 한국 팬들의 공분을 일으킨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여자친구인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근황이 포착됐다. 호날두 여친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티아누 전설♥ #레전드#마르카레옌드#마르카#큰 꿈#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전용기로 보이는 곳에서 상패를 들고 함께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호날두와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호날두는 상을 가리키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 선정 레전드 상을 받았다. 마르카 레옌드 상은 지난 1997년 처음으로 제정됐으며 역사상 전 세계 최고 스포츠인들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축하 인사를 건네는 해외 팬들의 댓글과 비난을 보내는 한국 팬들의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이 열렸지만 ‘최소 45분 출전’이라는 약속과 달리 호날두는 결장했다. 또 건강 문제로 결장한다는 주장과 달리 호날두는 귀국 후 러닝 머신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뛰는 영상을 게재해 한국 팬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팬들은 ‘호날두 노쇼’에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검사 출신인 오석현 변호사(LKB파트너스)는 29일 주최사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사기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법률사무소 명안은 주최사 더페스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할 소송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2000여명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국팬 기만한 유벤투스·호날두 ‘노쇼’ 소송에 고발수사 착수

    한국팬 기만한 유벤투스·호날두 ‘노쇼’ 소송에 고발수사 착수

    “더페스타, 호날두 뛸 의사 없다는 것 알아”“사기죄 성립되면 호날두도 공범”경찰이 한국팬을 기만하며 계약 내용과 달리 ‘노쇼’ 논란을 빚은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유벤투스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 등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호날두 고발사건을 수서경찰서에 배당했다. 수서경찰서는 고발장을 검토한 뒤 조만간 고발인을 불러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에 나서기로 했으나 뛰지 않았다. 유벤투스 내한 경기를 총괄한 주최사 더페스타가 호날두가 45분간 경기를 뛸 것이라는 내용의 계약서 원문을 공개하며 노쇼 논란이 증폭하고 팬들은 들끓었다. 이런 상황에서 검사 출신 오석현 변호사(LKB파트너스)는 이번 경기를 총괄한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호날두를 사기 혐의로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다. 오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피해자들은 호날두가 출전한다는 광고를 믿고 티켓을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출전하지 않았다”면서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구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피해자들을 속여 60억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유벤투스 방한 친선경기의 가장 비싼 티켓 가격은 40만원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날두가 45분 동안 출전한다는 소식에 표는 15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 변호사는 “더페스타는 호날두가 45분간 경기를 뛸 의사나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사기죄가 성립한다면 호날두도 공범”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출국한 호날두를 고발한 것에 대해 “사기의 규모에 비해 피고발인들이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않는 것 같아 경종을 울리려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호날두 노쇼 파문과 관련해 팬들의 민사소송도 처음 제기됐다. 당시 경기를 관람한 관중 2명은 이날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변호사 김민기 법률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김 변호사는 최근 열린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원고는 당시 경기를 관람한 관중 2명이며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경기 티켓값과 정신적 위자료 등을 포함해 1인당 107만 1000원이다.김민기 법률사무소 관계자는 “일단 시급히 소장을 제출해야 할 사정이 있어 원고는 일단 2명으로 했다”면서 “현재 카페를 통해 원고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으며 1천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호날두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비싼 친선전 티켓을 구매한 팬들은 법률사무소 명안을 통해 친선경기를 주최한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7일까지 1차 원고 모집에 나섰고, 29일까지 1900여명이 집단소송에 동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유벤투스 초청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는 위약금 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축구연맹은 전날 유벤투스 구단에 이번 친선전에서 호날두의 불출전을 비롯해 계약서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지 않은 데 항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더페스타는 호날두가 45분간 경기를 뛸 것이란 내용이 담긴 계약서 원문 일부분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더페스타는 “유벤투스와 체결한 계약서에는 호날두 선수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게 명시돼 있다”면서 “예외 사항은 워밍업 때 부상을 하거나 본 경기 중 부상으로 45분을 못 채울 경우로 제한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엄청난 팔로워를 자랑하는 호날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 팀 K리그와의 친선전 관련 내용은 전혀 없이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에 러닝머신에서 뛰는 영상을 올린 뒤 “집에 돌아오니 좋다”라는 글을 남겨 빈축을 샀다. 반면 지난 24일 호날두는 중국 투어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에 “중국을 보는 것은 항상 기쁘다(Always a pleasure to see you China)”라는 글을 남겼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노쇼’ 호날두·유벤투스 사기죄로 고발당해

    ‘노쇼’ 호날두·유벤투스 사기죄로 고발당해

    지난 26일 K리그 올스타팀과의 친선경기에 출장하지 않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벤투스, 주최사인 더페스타가 사기 혐의로 고발당했다. LKB파트너스의 오석현 변호사는 29일 이들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오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피해자들은 호날두가 출전한다는 광고를 믿고 티켓을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출전하지 않았다”며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구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피해자들을 속여 60억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했다”고 적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페스타는 호날두가 45분간 경기를 뛸 의사나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사기죄가 성립한다면 호날두도 공범”이라고 주장했다.오 변호사는 또 당시 경기장 광고판에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광고가 노출된 점에 대해서도 “더페스트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업자의 범행을 방조한 것”이라며 더페스트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업자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이 열렸지만 기대와 달리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 뛰지 않았다. ‘호날두 직관(직접 관람)’을 기대했던 팬들은 ‘호날두 노쇼’에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더페스타는 호날두가 45분간 경기를 뛸 것이란 내용이 담긴 계약서 원문 일부분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BNK금융·유암코 1000억 기업재무안정펀드 조성

    BNK금융·유암코 1000억 기업재무안정펀드 조성

    BNK금융그룹은 2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유암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기업재무안정펀드 조성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유암코(UAMCO·연합자산관리)는 기업재무안정펀드 운용과 투자,부실채권 인수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부산 등 동남권 지역 내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대한 투자 및 대출 지원,컨설팅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000억원 기업재무안정펀드 조성에는 유암코 700억원,BNK금융그룹 200억원,화인파트너스 1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기업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혁신금융의 확대와 시장 중심의 선제적 구조조정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장세훈의 시시콜콜]아시아나항공과 코웨이

    2조원 안팎의 매머드급 기업 2곳이 새주인을 찾고 있다. 주인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웅진코웨이다. 파는 쪽은 속이 쓰리고, 사는 쪽은 눈치 작전이 치열한 상황이다. 우선 금호산업은 지난 25일 아시아나항공 보유 지분 매각을 공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력 계열사다.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 9조 7835억원 중 63.7%를 차지할 정도다. 그룹 전체를 먹여 살리는 ‘캐시 카우’ 역할을 해온 아시아나항공을 팔아야 하는 이유는 그룹 차원의 자금난 때문이다. 금호그룹은 지난 2006년과 2008년 각각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인수합병(M&A) 시장의 승자로 우뚝 섰다. 하지만 곧이어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는 그룹 전체를 유동성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른바 ‘승자의 저주’에 빠진 것이다. 이 여파는 지금까지 지속돼 금호그룹이 당장 올해 말까지 갚아야 할 채무만 1조 3000억원에 이른다. 지난 4월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 결국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부랴부랴 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회계감사 한정의견 사태가 불거졌고, 박삼구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에 대한 무리한 인수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라는 나비 효과를 낳은 것이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 8063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주 인수대금은 4500억원, 신주 발행액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얹으면 1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자회사를 ‘통매각’ 할 방침이어서 매각 가격은 1조 5000억~2조 5000억원 사이로 예상된다. 또 국내 1위 렌털업체인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첫단추라고 할 수 있는 예비입찰일은 오는 31일이다. 앞서 웅진그룹은 극동건설 등 계열사의 자금 사정이 급속도로 악화되자 법정관리에 돌입한 직후인 지난 2013년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핵심 사업이었던 코웨이의 보유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했다. 이어 웅진은 지난해 10월 코웨이 재인수를 공표한 뒤 지난 3월 6년여 만에 다시 품에 안았다. 하지만 불과 3개월 뒤인 지난달 재매각을 전격 발표했다. 계열사인 웅진에너지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지주사인 웅진의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하락한 영향이 컸다. 코웨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연 매출 3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의 알짜 회사다. 시장에 나온 웅진의 코웨이 지분은 25.08%, 재인수 당시 자금은 1조 60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경영권까지 추가하면 인수 가격은 2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아시아나항공과 코웨이는 부실 기업보다는 알짜 기업에 가깝다. 다만 경영 위기에 처한 그룹 전체를 살려야 하는 ‘뜻밖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웅진그룹 차원에서 보면 무리한 사업 확장이 불러온 ‘참사’이자 ‘눈물의 매각’인 셈이다. 매력적인 매물이지만 아직 시장 반응은 뜨뜨미지근하다. 인수 가격이 각각 2조원 안팎에 달해 중견·중소기업에 인수전에 뛰어들기에는 벅찰 수밖에 없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SK, 한화, CJ, 애경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정작 애경 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반응으로 일관한다. 코웨이 인수 후보로는 LG전자와 SK네트웍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무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아직은 우세하다. 매각 기업의 ‘몸값 높이기’와 인수 기업의 ‘거품 빼기’라는 치열한 신경전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 논설위원 shjang@seoul.co.kr
  • KT,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부문 1위

    KT,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부문 1위

    KT(대표 황창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9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T는 고객과의 상담 편의를 위해 패드형 상담 툴(KT 가치제안서)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케 했고, 고객 니즈에 꼭 맞는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제안하는 기능까지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전국 매장 어디서나 최고, 최초, 최대의 고객 판매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판매폭발 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일체화된 판매 수준을 유지,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체계화한 TCSI (Tot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를 운영해 KT 매장의 세일즈/서비스 강약점 도출하고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며, 영업/판매 접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 관점의 매장 품질 관리를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매장 스스로 상담/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한 자가점검 제도를 도입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는 매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각종 점검을 통해 발굴된 우수 품질 매장은 ‘프리미엄 클럽 매장’으로 선정, 타 매장에 본보기가 되도록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컨설턴트 스스로 학습하도록 돕는 퀴즈형 역량 향상 제도를 월 단위로 운영해 원활한 유무선 통합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상담 역량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신상품 출시 시 컨설턴트의 빠른 업무 지식 제고를 위해 4단계에 이르는 신상품 출시 Alert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다양한 서비스 품질 개선 관리 활동이 고객을 대하는 최일선 접점까지 빠르게 전달되고 지속적인 개선될 수 있도록, 대리점주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고객 만족 지수를 적용한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수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현장 전문가 그룹 인센티브’ 및 ‘역량 강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해 품질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 독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를 높인 현장 매장의 우수 활동 사례를 수집한 ‘보배(보고 배우자) 모음집’을 전사 소매 매장에 전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이 우수한 매장에 대해서는 다양한 활동비 지원을 통해 대리점주와 컨설턴트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면서 자체적인 역량 향상에 대한 노력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우수 사례들을 점주 및 점장들이 직접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세일즈 챔피언십’를 개최해 집단지성으로 발전시켜 전사에 확산하고 있다. 고객의 만족도와 매장 품질의 수준은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컨설턴트의 역량에 따라 좌우된다. KT는 컨설턴트를 종합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K-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근속 연수에 따른 단계적 목표와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컨설턴트 역량에 맞춘 교육 및 종합적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우수 컨설턴트 대상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설명 잘하는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KT 설명왕 경진대회’, 고객 서비스 우수 컨설턴트를 위한 ‘이달의 1등 KT 컨설턴트 선발’ 등 판매 역량 및 서비스 품질 우수 컨설턴트에 대한 포상 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며, 출범 3년 차를 맞이한 ‘KT그룹 명장’ 선발을 통해 5G 시대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고객접점 롤-모델 육성 및 노하우를 전사 확산하고 이를 통해 전 직원이 우수한 노하우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CS=Sales’의 마인드를 고객접점 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다. KT 관계자는 “KT는 5G 시대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1등으로 인식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 노력 중이다”며 “고객 인식 1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접점(고객센터, 대리점, 플라자, 개통/AS) 직원이라 생각하고, 각 고객 접점직원을 KT그룹 최고 현장 전문가로 육성해 고객 서비스를 리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KSQI-MOT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손님들의 체감 정도를 매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수로 서비스 평가단이 31개 산업, 109개 기업 및 기관을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방식으로 방문 후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은?

    올 상반기 기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은 일본과 싱가포르 여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발행 국가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 수를 수시로 조사해 순위를 매기는 ‘헨리 여권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이들 국가 바로 아래 순위를 차지했다.2019년 절반이 지나간 시점의 헨리 여권 지수에 따르면,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189개국에 달하는 일본과 싱가포르 여권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CNN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87개국을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는 한국 여권은 독일, 핀란드와 함께 공동 3위다. 헨리 여권 지수는 각국 여행 정책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지난해에도 한국(188개국)은 일본(190개국), 싱가포르(189개국)에 이어 공동 3위였다. CNN은 파키스탄의 최근 정책변화가 헨리 지수 순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매우 제한적인 비자 정책을 운영하던 파키스탄은 최근 50개국 여권에 대해 전자여행권(ETA)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여기엔 핀란드, 일본, 몰타, 스페인, 스위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이 포함되지만 미국, 영국 등은 제외됐다. 파키스탄의 영향으로 핀란드는 지난해보다 3계단 오른 공동 3위에 올랐다. 반면 2014년 1위에 있었던 미국과 영국은 이번에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183곳으로 집계돼,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공동 16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UAE는 최근 5년간 무비자 방문국을 2배로 늘려 167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돼, 상위 50개국 안에 들었다. 중국 여권은 무비자 방문 가능한 국가가 단 70곳뿐이다. 북한은 39곳이며, 방글라데시, 이란, 레바논, 아프리카의 에리트리아와 같은 숫자다. 이번 헨리 여권 지수의 맨 아래엔 아프가니스탄이 있는데,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25곳에 그친다. 헨리 여권 지수 개념을 만든 헨리앤파트너스의 회장 크리스찬 케일린 박사는 이번 발표에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예외를 제외하면, 최근 헨리 여권 지수 순위는 각국이 경제적, 사회적 발전에 비자 개방이 중요다고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웅진그룹, 코웨이 인수 3개월 만에 되판다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인수한 지 3개월 만에 되팔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무 리스크로 그룹의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웅진그룹은 지난 3월 코웨이를 팔았던 MBK파트너스로부터 코웨이 지분 22.17%를 1조 68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약 2000억원의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해 25.08%의 지분을 확보했다. 당시 코웨이 인수에 들어간 금액 가운데 웅진그룹의 자체 자금은 4000억원뿐이었다. 코웨이 인수 직후 태양광 사업을 하는 웅진에너지는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고, 지주사인 ㈜웅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에서 BBB-로 하락하며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웅진그룹은 재무 리스크의 선제대응 차원에서 재매각을 결정했다. 웅진그룹은 북센과 웅진플레이도시도 매각을 추진해 현금의 추가 확보로 웅진씽크빅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 경영을 이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웅진그룹의 코웨이 매각 지분은 25.08%다. 매각 자문사로는 한국투자증권이 결정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부고]

    ●반기문(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유엔 사무총장)씨 모친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27-7500 ●고현승(MBC 도쿄특파원)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3010-2236 ●김진원(전 세종대 예술대학장·테너)씨 별세 동환(테너) 지혜(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외래교수)씨 부친상 이재청(NXN매니저)씨 장인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84 ●박병훈(전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씨 모친상 17일 해남현대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61)537-2222 ●이병구(전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장)씨 부인상 임완권(국방과학대학원 교수) 류종림(대림파트너스 회장) 박종흡(전 창원대 교수) 이상수(전 SC제일은행 부장)씨 장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45분 (02)3410-6912 ●임동언(한화투자증권 금융상품영업팀 부장)씨 모친상 18일 충남 금산동백장례식장, 발인 20일 (041)751-4444 ●장성수(전 광주시청 대변인) 비(종로경찰서 상황팀장)씨 모친상 18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62)231-8901
  • [부고] 박상식씨 부친상, 박병훈씨 모친상, 이병구씨 부인상

    ●박상식(한화투자증권 영주지점장)씨 부친상, 17일, 대전동부요양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19일. 042-368-4000 ●박병훈(전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톡톡브레인심리상담연구소 대표) 씨 모친상, 17일 오후 7시 27분, 해남현대장례식장 3호, 발인 20일 오전 9시. 061-537-2222 ●이병구(육사 11기·전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장)씨 부인상, 이혜경·이숙경·이미경·이보경씨 모친상, 임완권(국방과학대학원 교수)·류종림(대림파트너스 회장)·박종흡(전 창원대 교수)·이상수(전 SC제일은행 부장)씨 장모상, 18일 오전 6시58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0일 오전 6시45분,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2-3410-6912(18일 오후 3시30분 이후 조문 가능)
  • 주캐나다 대사가 한달에 8번 미국으로?

    주캐나다 대사가 한달에 8번 미국으로?

    미국의 차기 유엔 주재 대사로 지명된 켈리 크래프트 주캐나다 대사가 임기 동안 외유성 항공편을 120여 차례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크래프트 대사와 그의 억만장자 남편 조 크래프트의 전세기가 지난 15개월간 미국과 캐나다를 128차례 오갔다고 17일 보도했다. 항공기를 이용한 일정 가운데 일부는 크래프트 대사가 고향인 캔터키주를 방문한 때와 겹쳤다. 남편 조는 미 동부의 대형 석탄업체 ‘얼라이언스 리소스 파트너스’의 최고경영자(CEO)다. 이같은 잦은 항공기 이용은 19일로 예정된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전세기 이용 기록만 보면 사실상 크래프트 대사가 캐나다에서 대사직을 수행한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대사들은 해당 대사국 이외 지역에서 근무일 기준으로 26일 이상 머물 수 없어 크래프트 대사가 규정을 어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 매체는 크래프트 대사가 캐나다 내 다른 공관의 공식 일정에 종종 참석하지 않은 정황도 함께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월 트위터를 통해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후임으로 크래프트 대사를 지명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크래프트 대사에 대해 “미국을 대표해 뛰어난 일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4년 연속 카카오 최우수 협력사 선정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4년 연속 카카오 최우수 협력사 선정

    지난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제주도에 위치한 카카오 본사 사옥인 ‘카카오 스페이스.1’에서 ‘2019 Kakao Most Valuable Partners Day(이하 MVP 파트너스데이)’가 진행됐다. MVP 파트너스데이는 카카오가 파트너사와 협력 성과 결과를 공유하고,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버와 IDC(Internet Data Center),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고객센터 업체 등 14개 분야의 총 24개 협력사의 임직원 4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박 2일간 카카오 본사 투어 및 동반 성장 세미나, 인사이트 강의, 감사패 증정, 레크리에이션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동반 성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글로벌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서비스 기업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대표이사 권상철)도 4년 연속 kakao의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되어 MVP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컨택 센터와 상담톡, 필드서비스, 다이렉트 메일(DM), IT솔루션, 다이렉트세일즈, 인터넷프로모션(IPS) 등 다양한 서비스로 디지털화를 실현하는 BPO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카카오와는 9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고객 서비스의 모바일 트렌드를 반영해 카카오 상담톡 등의 상담 솔루션 공식 딜러사로 모바일 채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권상철 대표이사는 “4년 연속 카카오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꾸준한 기술 개발로 카카오와 함께 성장하는 BPO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한진 박사, 제주 장애인지원협의회에 ‘닥터5 남극크릴오일’ 전달

    오한진 박사, 제주 장애인지원협의회에 ‘닥터5 남극크릴오일’ 전달

    오한진 박사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원협의회에 1500만원 상당의 ‘닥터5 남극크릴오일’을 전달하고 향후 지속적인 기부를 약속했다. 지난 8일 제이바이오(이사장 오한진) 임직원들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원협의회의 기부협약식 및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6km구간을 트래킹하며 해안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1998년 설립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지원협의회는 30여 곳의 읍·면·동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장애인 목욕 및 이 미용,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22년 동안 지속해오고 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고관용 교수는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비장애인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면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오한진 박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제주 감태, 백년초 등 지역특화 원료를 기반으로 여러 종의 생활건강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익의 나눔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바이오는 암펠로스파트너스(대표 이준환)와 오한진연구소가 공동설립한 제주도 기반 바이오 회사로 지역의 자연·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철학으로 ‘닥터5(Doctor5)’ 브랜드의 생활건강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76) 종합금융회사로의 도약에 앞장서는 한국투자금융그룹 CEO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76) 종합금융회사로의 도약에 앞장서는 한국투자금융그룹 CEO

    김주원 부회장, 오너와 손발을 맞춰온 그룹의 2인자유상호 부회장, 증권사 최연소·최장수 CEO 기록한국투자금융지주는 국내 금융 지주사 가운데 ‘증권사 중심’의 금융지주회사다. 국내 은행 계열 지주사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한국투자금융그룹은 눈부신 성장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은행 계열 지주사와 비교하면 아직 몸집이 차이가 난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관리자산이 234조원인데 반해 신한금융지주는 연결자산이 513조이고, KB금융그룹의 고객관리자산은 490조여원에 달한다. 때문에 김남구(56) 부회장은 증권사 외의 금융회사를 인수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2016년 우리은행 지분 4%를 인수하며 과점주주로 참여했고 카카오뱅크에는 지분 58%를 지닌 최대주주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현재 25곳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그룹의 덩치가 커지자 김남구 부회장은 지난해 말 김주원(61)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해 ‘2인 부회장’체제를 시작했다. 오너 2세인 김남구 부회장과 전문경영인 김주원 부회장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체제인 셈이다. 김주원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겸 카카오뱅크 의장은 청주상고, 성균관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나온 뒤 동원증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한국투자파트너스 사장 등 한국투자금융그룹의 여러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8년 동안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을 맡으며 김남구 부회장과 손발을 맞춰온 ‘복심’이다. 그룹의 지주가 2인 부회장 체제로 운영된다면 증권은 유상호(59)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있다. 고려대 사대부고, 연세대 경영학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MBA를 마친 뒤 한일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우증권, 메리츠증권, 동원증권을 거쳐 2007년부터 지난해말까지 11년동안 한국투자증권 사장으로 일해 증권업계 최연소 CEO와 단일 증권사 최장수 최고경영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증권업계에서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10년 이상 CEO를 맡은 경우는 유 부회장이 유일하다. 대우증권 영국 런던법인에서 근무하던 시절 약 7년동안 한국주식 거래량의 5%를 혼자 매매해 ‘전설의 제임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불가능한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007시리즈의 주인공 인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였다. 취미는 요리다.이강행(60)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은 김남구-김주원 부회장을 보좌하고 있다. 동원증권 시절부터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을 정도로 그룹내 최고 ‘기획통’이다. 광주 숭일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정일문(55)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부터 유상호 부회장에 이어 그룹의 핵심인 증권을 책임지고 있다. 광주 진흥고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입사후 ECM(주식관련 IB업무)부 상무, 투자금융(IB) 본부장, 기업금융본부 및 퇴직연금 본부장을 거쳐 2016년부터 개인그룹그룹장 겸 부사장을 역임했다.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2746억원, 당기순이익 2186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74년 국내 최초 투자신탁회사로 설립돼 국내 투자신탁업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회사다. 2005년 동원투자신탁운용과 합병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베트남 투자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투자 리서치 전문가인 조홍래(58) 사장이 회사를 맡고 있다. 조 사장은 명지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 예일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룹내 인테리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2006년 우리나라 최초의 장기가치투자 전문자산운용사로 출범했다. 기업의 본질적 내재가치에 투자하는 가치투자와 시장의 변동성에 좌우되지 않고 기업의 내재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까지 흔들림없이 기다리는 장기투자를 운용철학으로 삼고 있다. 이채원(55) 사장은 2007년 ‘이채원의 가치투자-가슴뛰는 기업을 찾아서’라는 투자 전문서를 출간할 정도로 자산운용전문가다. 일본 도쿄의 세인트메리스 국제학교를 졸업해 일본어와 영어에 능통하다. 중앙대 경제학과와 국제경영대학원을 나왔다.벤처캐피탈회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중소기업 창업자에 대한 투자 및 융자와 창업투자조합자금의 관리, 경영지도 등을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에서 유일하게 벤처펀드 운용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고,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에서 해외영업을 확장중이다. 화곡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백여현(55) 사장이 2008년부터 CEO를 맡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2001년 이후 18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8년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 비율 2.7%, 연체율 2.6%(K-GAAP 기준)로 업계 최고의 자산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 권종로(56) 사장은 전주 완산고와 고려대 무역학과, KAIST MBA과정을 마친 2001년부터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 줄곧 근무해왔다. 여신전문금융회사인 한국투자캐피탈은 지난해 3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0를 부여 받아 지난해 9월 800억원의 기업어음증권 발행을 완료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오우택(57) 사장은 2014년부터 CEO로 재직중이다. 대일고, 서강대 경영학과, 미 뉴욕 콜롬비아대 MBA를 마쳤다. 모바일 기반의 한국카카오은행은 지난 3월말 기준 고객 수 895만명, 총 수신 14조 9000억원, 총 여신 9조 7000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앱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중도상환수수료와 ATM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카카오은행을 출범시킨 이용우(55) 공동대표는 그룹에서 투자전략·전략기획실장, 자산·채권운용 본부장, 신탁운용 임원 등을 두루 거쳤다. 가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부고] 박상면씨 부친상, 고병철씨 부친상, 김도형씨 모친상, 장시형씨 별세

    ●박상면(GS건설 전무)·박미옥씨 부친상, 김애경(단국대 교수)씨 시부상, 박지영(법무법인 정원 변호사)·박지성씨 조부상, 7일 오후 2시25분께,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9일 오후 1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1일 오전 9시. 02-2258-5940 ●부경희씨 남편상, 고병철(현대정보기술 유헬스사업부문 상무)·고현철(한울회계법인 이사)씨 부친상, 박은혜(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씨 시부상, 8일 오전 9시20분께,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2호실(8일 오후 5시 이후 조문 가능), 발인 11일 오전 7시, 장지 제주 황사평 천주교 성지. 070-7606-4213 ●김선희·김재민(전 현대내장 대표)·김민구(엠케이상사 대표)·김도형(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김기정(연세대 정외과 교수)·김기홍(스페이스컬쳐 이사)·김기영(전 아폴로파트너스 상무) 씨 모친상, 고영란·임연숙·나재은·노미경·박영선 씨 시모상, 8일,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00 ●장시형(조선비즈 정보과학부장) 씨 본인상, 장태형·장선아·장지형 씨 형제상, 8일, 일산동국대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31-961-9400
  • [스타트업 단신]

    작년 신규 벤처투자액 6조 5000억 지난해 국내에서 새로 집행된 벤처투자액이 6조 49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지난 3월 집계한 3조 2429억원에 비해 3조원 이상 높은 액수다. 이 같은 조사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감독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8개 기관이 모여 지난 4일 출범한 ‘민간벤처투자협의회’가 했다. 협의회는 “정부는 벤처캐피털 통계를 발표해 왔지만, 최근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다양한 기구들이 나타남에 따라 민간 투자기관이 중심이 돼 국내 전체 벤처투자 통계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룹 운동 플랫폼 ‘버핏서울’ 15억 유치 온·오프라인 그룹 운동 플랫폼 ‘버핏서울’이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카카오베벤처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버핏서울은 서울대 체육교육학 및 경영학을 전공한 뒤 10년 이상 체대 입시교육기관을 운영한 장민우 대표가 이끄는 팀으로 2030 직장인 중심 그룹 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그룹 운동뿐 아니라 온라인 미션, 포인트 보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운동 의지와 소속감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사업 탄력받는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사업 탄력받는다

    10년 숙원 사업이었던 경기 김포한강시네폴리스(조감도) 개발 사업이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달 27일 아이비케이(IBK)·협성건설 컨소시엄이 새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난마처럼 얽혔던 실타래가 풀리게 됐기 때문이다. 6일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IBK·협성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4월 5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4일 기존 민간사업자 측과 매몰비용 협의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새 사업자로 결정됐다. 새 컨소시엄에는 협성건설과 중소기업은행·IBK투자증권·생보부동산신탁·KCC건설·SJ에셋파트너스 등 6개 회사가 참여했다.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는 시네폴리스 사업의 민간 사업자가 토지 보상에 성실 의무를 다하지 않아 지난해 8월 협약 해지를 통보한 뒤 새로운 사업자 공모를 추진해왔다. 새 컨소시엄은 오는 26일까지 사업 협약 및 주주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출자자 변경을 위한 이사회와 주주총회 개최 후 변경 등기를 완료해야 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사업이 장기화해 주민들의 경제적·심리적 피해가 상당해 사업시행사 변경을 추진해왔다”며 “공정한 절차로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한 김포도시공사 임직원과 시 집행부를 믿고 기다려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네폴리스 개발 사업 재검토 결과 김포시 개발 사업의 원칙을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책성과 민의성·환경성·공정성·경제성 등 5개 기준을 정했다”며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비록 5가지 원칙에 일부 위배되나 사업을 중단할 경우 엄청난 파장이 올 것으로 예상돼 정상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네폴리스(Cine polis)는 ‘Cinema’(영화)와 ‘polis’(도시국가)를 합친 말이다.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 1000㎡(약 33만 9103평) 사업부지에 총 사업비 99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AI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공유·매칭”… 한국판 ‘긱 경제’ 실현

    “AI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공유·매칭”… 한국판 ‘긱 경제’ 실현

    긱 경제(Gig Economy)는 플랫폼을 통해 노동자가 시간을 선택해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맺고 일하는 경제 활동 방식이다. 1920년대 미국 재즈클럽에서 단기 계약으로 섭외한 연주자를 ‘긱’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됐다. 매킨지는 2025년 세계 긱 이코노미가 2조 7000억 달러(약 3000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승차공유업체인 우버나 그랩이 긱 경제의 대표적인 형태라는 점을 떠올린다면, 한국은 긱 경제의 불모지 수준의 국가다. 카카오와 스타트업이 조성하려던 카풀 생태계는 택시업계의 반대와 기성 법제에 막혀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긱 경제 모델로 설립 1년 5개월 여만에 누적 95억원의 투자를 받고,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스타트업이 화제다.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거주하는 지역과 서비스와 일정을 정해 청소를 예약하면, 청소매니저가 방문하는 홈클리닝 매칭 플랫폼 앱을 운영하는 청소연구소다. 2015년 10월부터 1년 5개월 동안 카카오에서 홈서비스 태스크포스(TF)로 사업을 준비하다 지난해 1월 독립, 카카오벤처스와 옐로우독에서 투자를 받았던 이 회사는 이달 초 다시 KTB네트워크,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캐피탈원 등으로부터 6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재구매율이 85%에 이르고, 정기 서비스 사용자가 60%에 달하는 등 지속가능한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임을 인정받은 덕에 투자가 성사됐다. “앱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기왕 온 청소매니저가 더 많이 일하길 원하고, 다음날에도 일을 해야 하는 청소매니저는 하루 하고 몸살이 날 정도로 많은 일을 하면 안 됩니다. 고객이 만족하고, 청소매니저 역시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누적 데이터를 분석해 조율점을 찾는 일이 플랫폼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23일 만난 연현주 청소연구소 대표는 “플랫폼 사업은 과거의 사업모델을 컴퓨터로 단순히 옮겨 오는 작업 이상이란 점을 깨닫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화로 인력을 연결해 주던 직업소개소 사업자가 홈페이지나 앱을 구축한 뒤 신청을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받는다고 이를 플랫폼 사업으로 칭하기엔 부족하다는 것이다. 연 대표는 “고객과 청소매니저의 누적 데이터에 근거해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계약 조건을 찾아내 서로 시간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자존감을 갖고 노동 서비스를 주고받게 해야 플랫폼 사업이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청소연구소 본사 직원 대부분은 15년 이상 경력의 프로그램 개발자가 대부분으로 이들은 지역과 일정 등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매칭을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덕분에 고객이 청소를 원하는 주소와 시간대를 입력하면, 즉시 그 시간에 업무가 가능한 청소매니저를 제안받는 앱이 구현됐다. 고객이 청소매니저에게 요청하고 청소매니저가 수락하면, 고객은 앱을 통해 결제한다. 99㎡(약 30평)대 아파트를 4시간 청소하려면 5만원대 초반 금액이 고객에게 청구되고, 청소매니저는 지역 및 업무 형태에 따라 1만원 이상 시급을 받는다. 기존 직업소개소에 비해 고객이 내는 비용도, 청소매니저가 받는 임금도 다소 높은 편이다. 대신 청소연구소 앱을 통해 접하는 청소매니저는 청소연구소가 신원 확인을 한 상태로 하루 동안 전문교육을 받은 뒤 업무에 투입된다. 청소매니저의 업무는 기본 청소와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 세탁 등으로 정해져 있으며 냉장고 청소나 베란다 바닥 청소, 손빨래, 아이돌봄 서비스 등은 정기협의가 없을 경우 제공하지 않는다. 공개적으로 리뷰나 별점을 매겨 고객에게 ‘선택할 수고’를 떠넘기는 대신 인공지능(AI)이 가장 적합한 매칭을 찾아내 고객에게 우선순위를 매겨 제시한다. 한 번 인연을 맺은 청소매니저는 다음 요청 때 다시 노출시켜 정기업무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같은 가이드라인은 청소매니저들과 고객들로부터 얻은 데이터가 기반이 됐지만, 연 대표와 개발자들이 직접 청소매니저 업무를 경험하면서 체득하기도 했다. 연 대표는 “사업 초기 청소매니저가 부족할 때 고객 요청이 갑자기 들어오면 직접 청소하러 갔다”면서 “저도 아이 셋을 둔 주부인 데다 청소 교육도 여러 번 받았기 때문에 꽤 유능한 청소매니저”라며 웃었다. 아이 셋 워킹맘으로 적합한 가사도우미를 못 구해 발을 동동 구르던 게 일상이던 이력은 홈클리닝 플랫폼의 필요성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고 확신한 기반이 됐다. 연 대표뿐 아니라 개발자까지 청소매니저로 투입됐다는 얘기에 놀랐지만, 긱 경제 체제에선 사실 놀랄 일도 아니다. 실제 청소매니저의 구성은 자녀들을 대학에 보낸 뒤 소일거리를 찾는 주부부터 대형마트 캐셔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부까지 다양했다. 가까운 지역 위주로 매칭을 하다 보니 부촌 지역 아파트에 사는 주부가 옆 동 아파트 청소를 하는 일도 있다. 고객보다 자산이 더 많은 50대 주부가 어린아이와 함께 잠시나마 외출을 해 휴식을 취하고 싶은 젊은 부부 살림을 잠깐 봐주기도 한단다. 연 대표는 “초기엔 청소매니저를 구인광고를 통해 뽑았지만, 요즘에는 청소매니저들이 주변에 앱을 소개하고 교육을 받으러 오는 일이 많다”고 전했다. 과거 주부들이 서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공유하듯이, 그보다 더 전엔 알음알음 부업을 소개하듯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서로 알리고 있는 모습이다. 연 대표는 “지금까지 청소연구소는 7000여명의 매니저와 20만명 이상의 고객을 연결했고 서비스 지역도 서울과 성남에서 시작해 인천, 용인, 수원 등지로 넓히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청소연구소는 매니저 채용을 7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봄, 반려동물돌봄, 시니어돌봄 등으로 사업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러 돌봄 산업에 관심이 미친 이유는 청소연구소 사용자들의 빅데이터에서 배려, 도움과 같은 따뜻함이 읽혔기 때문이다. 청소연구소의 주요 사용자층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1인 가구지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엄마 집으로 청소를 선물하는 딸, 종일 아이와 들볶이는 전업주부일수록 잠깐의 휴식이 꼭 필요하다며 먼저 청소연구소를 두드리는 가족의 마음이 이 회사를 성장시킨 원동력이 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롯데카드 잡은 우리은행… 카드업계 지각변동 촉각

    일단 지분 20% 투자… 인수 발판 마련 우리금융, 비은행권 몸집 불리기 주목 우리은행이 MBK파트너스와 함께 롯데카드를 잡게 됐다. 당장은 20% 지분만 갖지만 이후 인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금융지주 출범 이후 자산운용사와 신탁사 등을 인수합병(M&A)한 우리금융이 비(非)은행권 부문을 얼마나 키워 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지주는 21일 “지난 3일 한앤컴퍼니를 롯데카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지난 13일 배타적 우선협상 기간이 만료됐다”면서 “MBK파트너스와 구체적인 조건을 우선 협의하겠다”고 공시했다. 한앤컴퍼니의 최고경영자(CEO)가 검찰 조사를 받자 오는 10월까지 금융사 지분을 정리해야 하는 롯데그룹이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카드 지분 60%를 MBK파트너스가, 20%를 우리은행이 갖게 된다. 나머지 20%는 롯데그룹이 보유하고 이사회에도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롯데카드의 M&A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우리은행은 MBK에 인수 자금의 절반가량을 조달해 주는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하지만 MBK파트너스는 사모펀드라 이후 롯데카드를 다시 파는 것이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진다. 이 경우 인수전에서 우리금융이 유리하다. 지난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도 “규모가 있는 곳은 다른 곳과 함께 지분을 갖고 있다가 인수하는 방식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출범한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자산운용과 ABL자산운용 등 2곳을 인수했고, 국제자산신탁은 지분 인수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우리은행 시절 투자한 아주캐피탈은 내년 중 아주저축은행과 함께 계열사에 편입할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재무적 투자자로서 (롯데카드) 이사회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면서도 “향후 롯데카드와 정보 공유나 마케팅 등의 제휴를 맺고 협업 방법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의 협업 여부에 따라 카드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롯데카드(11.0%)와 우리카드(8.5%)의 지난해 말 기준 시장점유율을 더하면 19.5%로 신한카드(22.0%)에 이어 2위권으로 뛸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롯데카드의 유통업계과 우리카드의 은행권 고객 기반이 더해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카드가 합쳐지면 시장점유율 10% 미만인 소형 카드사는 하나카드(8.3%)만 남게 된다. 인수전에 참가했던 하나금융에는 뼈아픈 결과가 될 수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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