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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서 찾은 사업 파트너…HD현대 獨프라운호퍼 등과 친환경 연료전지 개발

    CES서 찾은 사업 파트너…HD현대 獨프라운호퍼 등과 친환경 연료전지 개발

    HD현대 조선·해양 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유럽 최대 연구기관과 함게 친환경 연료전지 개발에 나선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했던 HD현대는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에스토니아 엘코젠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및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OFC는 수소뿐만 아니라 천연가스·암모니아·메탄올·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연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발전 효율이 높고 고온 운전으로 생산되는 폐열을 재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방식의 연료전지 중 가장 진화한 기술로 평가된다. 컨설팅 회사인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장은 올해 4억 6000만 달러(약 5731억원)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40.7% 성장해 약 71억 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운호퍼는 독일 전역에 연구소 72곳을 가지고 있는 유럽 최대 연구기관이고, 엘코젠은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셀과 스택을 제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창사 이후 두 번째로 CES에 참가한 HD현대는 이들과 현장에서 만나 사업 기회를 찾게 됐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6일 미국 선급협회와도 CES에서 만나 차세대 선박 무인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 미국, 북한 무인기 탐지했나 묻자…“정보 능력 갖췄다”

    미국, 북한 무인기 탐지했나 묻자…“정보 능력 갖췄다”

    미국은 5일(현지시간) 북한 무인기의 한국 영공 침범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조율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관련해 한국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 국방부에 문의하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북한의 위협은 물론 역내 안정·안보를 위해 한국, 일본, 역내 기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우리는 이 같은 위협이 계속 있음에 따라 한국 정부, 한국 국방부와 계속해서 긴밀히 조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무인기 도발 당시 미국이 탐지했느냐는 질문엔 “우리가 추적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을 수도 있는 것에 대한 구체적 정보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우린 확실히 역내 전체에 대한 정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한국시간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 아래로 침투했고, 이중 1대는 대통령실 일대 반경 3.7㎞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P-73)의 북쪽 끝부분까지 진입했다. 우리 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켰지만 이를 격추하지는 못했다.라이더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에 “우린 북한의 언급에 계속 우려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같은 언급과 행동은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영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초점은 자유롭고 개방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인도·태평양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 등 역내 파트너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미 정부는 어떠한 조건 없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도 “하지만 현시점에서 북한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을 택하고 있다”고 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우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과 안보 및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 다우데이타, 팀뷰어 국내 총판 계약 체결 기념 세일즈 파트너 모집 위한 웨비나 진행

    다우데이타, 팀뷰어 국내 총판 계약 체결 기념 세일즈 파트너 모집 위한 웨비나 진행

    팀뷰어 국내 총판인 다우데이타는 팀뷰어의 국내 총판 계약 체결 기념으로 세일즈 파트너 모집을 위한 웨비나를 오는 17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모집 웨비나에서는 팀뷰어 비즈니스모델 소개, 다우데이타 파트너 혜택, 연간 프로모션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팀뷰어 코리아와 함께 진행된다. 팀뷰어는 2005년 원격연결솔루션 분야로 출발해 현재산업 전 규모에 걸쳐 증강현실과 인공지능분야의 선도적 글로벌 기업으로 다우데이타에 국내 총판권한을 부여, 원격서비스 및 원격솔루션제품 전반을 세일즈 할 수 있도록 지난 12월 총판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팀뷰어 원격 연결 솔루션은 컴퓨터, 모바일 장치 및 서버, 또는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원격 액세스를 통해 고객 및 직원에게 즉각적인 원격 지원을 제공한다. 영구 무인 원격 액세스를 IoT 기기, POS 기계, 키오스크, 전광판에 간단하게 설치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으며, 전문 엔지니어를 통한 손쉬운 구축은 물론 초기 구축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1인 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도입과 사용이 매우 간편하며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팀뷰어 서비스는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시설관리(전국 골프장, 운동 경기장, 시설관리공단, 도시공사, 상하수도 사업소, 박물관, 군청 등), 키오스크 및 전광판 원격지원(영화관, 식당, 주차장, 숙박, 공유오피스, ATM POS, 광고·영사·방송·방송장비제조), 장비 생산 설비업체 및 운영사들(병원, 대학교, 환경업체, 화학, 반도체, Display생산 설비 업체, 방산업체, GPS에 기반한 정밀산업)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모든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원격 접근, 제어 및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팀뷰어 솔루션으로 고객이 어디에 있든 모바일 기기와 서버뿐만 아니라 모든 파일과 애플리케이션에 제한 없는 액세스로 실시간 지원하여 고객 및 직원 만족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다. 다우데이타 팀뷰어 총책임자인 이용 이사는 “팀뷰어 원격 솔루션은 모든 기업이 고려중인 시장성 충분한 제품일 뿐 아니라, 클라우드방식의 SaaS 비즈니스로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파트너사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이번 파트너 모집 웨비나를 통해 고객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교육, 인센티브 등 파격적인 파트너 지원 및 혜택을 제공해 팀뷰어 원격 솔루션의 시장 확대 및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팀뷰어 원격 솔루션은 구독형 소프트웨어로 갱신 비지니스도 매력적인 점”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다우데이타는 이번 파트너모집 웨비나를 통해 팀뷰어만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최고의 보안 및 동급 최고의 사용성 및 성능을 선보여 파트너들이 체험하고 세일즈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수익성을 증대할 수 있는 협업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컨설팅 및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다우데이타는 향후 더욱 기대되는 원격비즈니스를 위해 다우데이타의 파트너들의 최대의 수익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모션 및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7일 파트너 모집 웨비나는 다우데이타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확인할 수 있다.
  • “신냉전 아닌 경제안보 블록시대… 한국, 힘의 균형 결정”[석학에 미래를 묻다]

    “신냉전 아닌 경제안보 블록시대… 한국, 힘의 균형 결정”[석학에 미래를 묻다]

    “신냉전이 아니라 경제안보의 시대다.” 신년을 맞아 서울신문이 지난달 말에 만난 마우로 기옌(59) 영국 케임브리지 저지 비즈니스스쿨 학장, 강상중(73)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 스인훙(72)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등 3명의 석학은 지금의 세계를 이같이 정의했다. 이들은 한국에 대해 북핵 문제는 물론 미일중러의 지정학적 최전선에서 ‘힘의 균형’을 결정하는 국가라며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자’ 역할을 저버려선 안 된다고 제언했다. 기옌 학장은 “현시대는 냉전이나 신냉전이 아니다. 미국과 구소련이 상이한 경제체제를 가졌던 냉전과 달리 지금 미중은 세계경제에 완전하게 참여하고 있다”며 “한국만 해도 양쪽과 모두 교류하지 않냐”고 말했다. 강 명예교수도 “미국 자본주의의 20세기가 지나고 중국의 등장으로 동남아, 인도 등 많은 곳들이 미중과 동시에 교류하고 있다. 미중 간 대립으로 좁게 생각하면 이 다국화 현상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스 교수는 신냉전의 성격도 감지된다고 평가했지만 2018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대중 군사압박, 2019년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 규제 개시, 2021년 미 동맹의 포괄적인 북중러 견제 전략 등을 열거한 뒤 “정치·경제의 복합적 양극화”라며 경제안보 대결구도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동맹 및 파트너들과 손잡고 북중러를 사실상 국제무대에서 배제하려고 하니 중국이 이에 맞서 북한, 이란과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석학은 미중이 각각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소다자 블록’을 형성하려 노력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각국의 이합집산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공통적으로 인식했다.강 명예교수는 이런 혼란의 시대에 다른 어느 곳보다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는 지정학적 역학 관계의 최전선에 있으며 주요 7개국(G7)에 속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위상이 달라졌다”며 “남북 분단은 물론 미중 갈등, 미러 갈등 속 한국의 역할이 중요해, 한국이 세계의 ‘파워 밸런스’(세력균형)를 결정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기옌 학장은 “한국은 미국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중국과 열린 소통을 하는 외교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강 명예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촉진시키는 방향이 아니라 미중을 중화시키는 식의 (한국의) 외교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포괄적 동맹으로 격상되는 한미 관계와 달리 한일, 한중 관계는 여전히 숙제가 적지 않다. 스 교수는 미국과의 경제안보동맹, 대만의 입장에 기운 한국 기조 등을 거론하며 “한국이 미국에 너무 가까워 중국과의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자국 내 부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또 강 명예교수는 “(윤석열 정부 들어 한일 관계에 대한) 미디어의 평가는 좋아졌지만 실제 개선 여부는 물음표”라며 “지정학적 대립 속에 한미일이 가까워졌지만 근본적인 한일 역사 문제는 어느 하나도 구체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옌 학장은 베스트셀러 ‘2030 축의 전환’을 쓴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석학이고 강 명예교수는 한국계 최초의 도쿄대 교수로 한일을 아우르는 지성인으로 꼽힌다. 스 교수는 중국을 대표하는 국제관계 전문가이자 국무원 고문이다. 서울신문은 4일자 지면부터 이들 석학 3명의 인터뷰를 시리즈로 전한다.
  • 러 “동맹국 벨라루스에 우크라 미사일 낙탄, 극도로 우려” 첫 반응

    러 “동맹국 벨라루스에 우크라 미사일 낙탄, 극도로 우려” 첫 반응

    러시아는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지대공 미사일이 동맹국인 벨라루스의 영토에 낙하한 데 대해 극도로 우려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이번 사건은 우리뿐만 아니라 벨라루스의 파트너들에게도 극도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의 이번 발언은 벨라루스 영토에 미사일이 떨어진 사고와 관련한 러시아의 첫 공식 반응이다.전날 벨라루스 당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S-300 지대공 미사일이 자국 영공으로 넘어옴에 따라 오전 10시쯤 방공 시스템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을 때 벌어졌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습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지대공 미사일 한 발이 벨라루스 영공으로 넘어가자 벨라루스 측이 격추한 것으로 추정된다. 요격된 S-300 지대공 미사일의 잔해는 국경에서 약 15㎞ 떨어진 벨라루스 서남부 브레스트주 이바나바 지구 하르바하 마을 인근 농지에 낙하했다. S-300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지대공 미사일로, 우크라이나군도 보유하고 있고 지난달 폴란드에 떨어져 사상자를 낳기도 했다. 벨라루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치하고 우크라이나 측에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 러시아 군대에 키이우 진격로를 터준 바 있다.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벨라루스에서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합동 군사 훈련이 여러 차례 실시됐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이 “지속적인 대화와 조정을 하고 있다”며 양국 간의 긴밀한 군사 관계를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밀리고 있는 러시아는 그동안 벨라루스에 참전을 포함한 더욱 적극적인 전쟁 지원을 요청해 왔으나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나 서방 동맹국이 자국 안보를 위협하지 않는 한 참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 [단독] 美의회조사국 “美보호무역, 자국 살리려 이웃 궁핍화 정책”

    [단독] 美의회조사국 “美보호무역, 자국 살리려 이웃 궁핍화 정책”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이 자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웃 국가를 가난하게 만드는 ‘근린궁핍화’(Beggar-they-neighbour)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이 보호무역으로 단기적 이익을 볼지 몰라도 장기적으론 자국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짚었다. 26일 미 의회조사국(CRS)의 ‘관리무역(보호무역) 및 수량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일부 의원들은 과거 무역 협상·협정이 타국의 불공정한 보호주의 관행을 털지 못했고, 미국 기업·농민·근로자에게 이익이 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공정한 무역 환경을 달성하려면 보호무역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말한다. 이어 보고서는 이들이 보호무역을 위한 ‘수입 수량제한’(QR) 조치를 옹호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 적용했던 ‘철강 쿼터제’를 사례로 들었다. 같은 맥락에서 미중 1차 무역협정이 ‘평등한 거래의 장’을 만들 것이라는 의회 내 평가도 전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이런 수입제한·수출촉진 정책이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 줄이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데 경제학자 대부분은 동의하지 않는다. 양자 간 무역 흐름을 관리하는 것은 양자 간 무역 불균형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미국 전체 무역 수지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외려 QR이 장기적으로 미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1980년대 미국이 일본 자동차 수입을 막자 차량 가격이 올랐고 일본 자동차 공장의 미국 내 설립으로 미 자동차 업계는 더 치열한 경쟁에 내몰렸다는 것이다. 미국 가전업체 월풀의 요청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2018년 한국산 세탁기와 부품에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발령하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 세탁기 공장을 세웠고 이후 월풀의 경쟁력이 떨어진 전례와 비슷하다. 보고서는 “QR 사용은 단기적으로 경쟁의 장을 평준화하기 위해 정당화될 수 있다”면서도 “미국 무역 파트너들은 이를 근린궁핍화 정책으로 볼 수 있고, (중국 등) 다른 국가는 보호주의를 강화하는 자체 정책을 채택하려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 의회가 지난 23일 예산안 통과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회기를 마치면서 상·하원에서 각각 발의됐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독소조항(북미산 최종조립 전기차에만 7500달러 세액공제 제공)의 3년 유예 개정안은 폐기됐다.
  • [단독]美 의회조사국 “미 보호무역, 타국 궁핍화로 자국 이익 꾀해”

    [단독]美 의회조사국 “미 보호무역, 타국 궁핍화로 자국 이익 꾀해”

    미 의회조사국 ‘관리무역’ 보고서수입 수량제한 단기적 이익 가능장기적으로 미 기업 경쟁력 저하80년대 일본 차 막았다 자국 피해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이 자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웃 국가를 가난하게 만드는 ‘근린궁핍화’(Beggar-they-neighbour)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이 보호무역으로 단기적 이익은 볼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자국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짚었다. 26일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관리무역(보호무역) 및 수량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일부 의원들은 과거의 무역 협상·협정이 타국의 불공정한 보호주의 관행을 해결하지 못했고, 미국 기업·농민·근로자에게 이익이 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정하고 균형잡힌 무역 환경을 달성하려면 보호무역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이어 보고서는 이들이 보호무역을 위한 ‘수입 수량제한’(QR) 조치를 옹호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 적용했던 ‘철강 쿼터제’를 사례로 들었다. 같은 맥락에서 미중 1차 무역협정이 ‘평등한 거래의 장’을 만들 것이라는 의회 내 우호적 평가도 전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이런 수입제한·수출촉진 정책이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데 경제학자 대부분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양자 간 무역 흐름을 관리하는 것은 양자간 무역 불균형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미국 전체 무역 수지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외려 QR이 장기적으로 미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1980년대 미국이 일본 자동차의 수입을 막자, 차량 가격이 올랐고 일본 자동차 공장의 미국 내 설립으로 미 자동차 업계는 더 치열한 경쟁에 내몰렸다는 것이다. 미국 가전업체 월풀의 요청으로 트럼프 전 행정부가 2018년 한국산 세탁기와 부품에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발령하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 세탁기 공장을 세웠고 이후 월풀의 경쟁력이 저하되는 사례와 비슷하다. 보고서는 “QR의 사용은 단기적으로 경쟁의 장을 평준화하기 위해 정당화될 수 있다”면서도 “미국 무역 파트너들은 이를 근린궁핍화 정책으로 볼수 있고, (중국 등) 다른 국가는 보호주의를 강화하는 자체 정책을 채택하려 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 의회가 지난 23일 예산안 통과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회기를 마치면서 상·하원에서 각각 발의됐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독소조항(북미산 최종조립 전기차에만 7500달러 세액공제 제공)의 ‘3년 유예 개정안’은 폐기됐다.
  • [포착] 北 김정은, 담배 들고 함박웃음…“고출력 고체엔진 시험 성공”

    [포착] 北 김정은, 담배 들고 함박웃음…“고출력 고체엔진 시험 성공”

    북한이 “전략적 의의를 가지는 중대 시험”이라고 강조한 고출력 고체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15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40tf(톤포스, 중량당 추력) 추진력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로켓엔진)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에서 ‘중대 시험’을 지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단기간 내에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하며 그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했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은 김 위원장이 발사장에서 한 손에 담배를 든 채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김 위원장 옆에는 유선전화기 2대와 검은색 노트북이 놓여있고, 뒤로는 로켓엔진 시험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거대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고체연료 이용한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열 올리는 북한 북한은 이번 시험이 ‘신형전략무기’ 개발을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는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체연료 ICBM은 기존의 액체연료 ICBM과 비교할 때 연료 주입이 필요 없어 발사에 걸리는 시간이 짧다. 은밀하고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고, 그만큼 생존성도 뛰어나다.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고체연료 로켓 엔진은 140tf급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순간 추력이며, 북한이 공개하지 않은 연소시간 등을 고려한다면 성능은 예상보다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순간 추력으로만 본다면, 북한이 고체연료 엔진 기술에서 상당한 기술적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정부도 즉각 반응을 보였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역내와 한반도,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 우리 국가안보 이익에 위협을 가하는 군사적 능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전제 조건 없이 자리에 앉겠다는 우리의 제안을 다시 밝힌다.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외교적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그 제안을 수용할 것을 그에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시험에 성공한 고체연료 로켓 엔진을 기반으로, 고체연료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과 발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도 내놓았다. 실제로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그동안 함경남도 함흥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시험은 장거리 발사체 관련 시설인 동창리에서 진행됐다. 이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北, 로켓엔진 시험 성공 직후 미사일 발사…일본 항의 한편, 북한은 로켓 엔진 시험에 이어 18일 오전 11시 13분부터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두 발 모두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발사됐으며, 500㎞ 정도를 날아가 동해에 떨어졌다. 미사일이 떨어진 구역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다.이에 이노 도시로 일본 방위성 부대신은 “거듭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중국 베이징 대사관 루트를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이 북한 인권결의안을 18년 연속으로 채택하고, 일본이 적의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확보하는 안보 전략을 확정한 데 대한 반발로 분석된다.
  • 北 “고출력 고체엔진 성공”… 백악관 “미스터 김, 대화 복귀해야”

    北 “고출력 고체엔진 성공”… 백악관 “미스터 김, 대화 복귀해야”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에서는 이를 “전략적 의의를 가지는 중대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18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15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40tf(톤포스) 추진력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로켓엔진)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에서 ‘중대 시험’을 지도했으며, “최단 기간 내에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하며 그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이 ‘신형전략무기’ 개발을 위한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RBM)은 그동안 함경남도 함흥에서 연구·개발과 생산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의 지상분출시험을 장거리 발사체 관련 시설인 동창리에서 했다는 것은 ICBM에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하겠다는 의도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고체연료 ICBM은 기존의 액체연료 ICBM과 비교할 때 연료 주입이 필요 없어 발사에 걸리는 시간이 짧다. 은밀하고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고, 그만큼 생존성도 뛰어나다. 물론 북한이 공개한 140tf는 순간추력이며, 북한이 공개하지 않은 지속시간, 즉 연소시간에 따라 성능은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지긴 하지만 추력만 놓고 보면 북한은 고체연료 엔진 기술에서 상당한 기술적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 엔진의 직경이 2m가량이고 길이는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활용하면 길이 24m에 달해 이동성과 생존 가능성이 낮은 ‘화성17’형보다 실질적 운용성이 높은 ICBM을 제작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예상보다 빠른 행보에 주목하는 반응을 보였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역내와 한반도,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 우리 국가안보 이익에 위협을 가하는 군사적 능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전제 조건 없이 자리에 앉겠다는 우리의 제안을 다시 밝힌다.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외교적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그 제안을 수용할 것을 그에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을 ‘미스터 김’으로 불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9년 친분을 과시하며 김 위원장을 ‘미스터 체어맨’이라고 부르던 것과 비교해 격하한 표현으로 읽힌다.
  • 북한 고체연료 로켓엔진시험 성공 발표, 전문가들은 “기술적 초기단계”

    북한 고체연료 로켓엔진시험 성공 발표, 전문가들은 “기술적 초기단계”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에서는 이를 “전략적 의의를 가지는 중대 시험”이라고 강조했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는 초기 단계에 해당한다는 냉정한 평가를 냈다. 18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15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40tf(톤포스) 추진력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로켓엔진)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에서 ‘중대시험’을 지도했으며, “최단 기간 내에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하며 그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이 ‘신형전략무기’ 개발을 위한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북한이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 성과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실제 기술적 수준은 여전히 초기단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도 북한이 공개한 140tf는 순간추력이며, 북한이 공개하지 않은 지속시간, 즉 연소시간에 따라 성능은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진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체연료는 연료 공급 차단이 가능한 액체에 비해 추력 조절이 어렵고 연료와 산화제를 혼합해 고형화시키는 과정도 고난도 기술로 평가받는다. 미국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6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 인터뷰에서 “북한의 고체연료 로켓엔진이 미사일을 궤도에 올려놓기까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연소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북한이 발사대에 완전한 고체연료 미사일을 올릴 수 있을까. 현 시점에는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클 오핸런 미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도 “이번 시험만으로는 실행 가능한 능력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측면과는 별개로 미 정부는 북한의 예상보다 빠른 행보에 주목하는 반응이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6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역내와 한반도,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 우리 국가안보 이익에 위협을 가하는 군사적 능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전제 조건 없이 자리에 앉겠다는 우리의 제안을 다시 밝힌다.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외교적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그 제안을 수용할 것을 그에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을 ‘미스터 김’으로 불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9년 친분을 과시하며 김 위원장을 ‘미스터 체어맨’이라고 부르던 것과 비교해 격하한 표현으로 읽힌다.
  • 백악관, 김정은에 “미스터 김”… 트럼프 “미스터 체어맨”서 격하?

    백악관, 김정은에 “미스터 김”… 트럼프 “미스터 체어맨”서 격하?

    북한 고체연료 분출시험 관련백악관 “미스터 김, 협상 나서라”美, 中에 ‘北 도발 저지’ 요청하나北, 中러 비호에 핵고도화 속도전북한이 지난 15일 성공했다고 밝힌 ‘고체연료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에 대해 미국 워싱턴DC 외교가에서는 북한의 예상보다 빠른 행보를 주목했다. 미국이 최근 중국에 ‘북핵 고도화 저지’를 요청했지만, 중국의 요지부동 속에 북한이 신냉전 구도를 이용해 최대한 핵무력을 완성하려 한다는 것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미스터 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역내와 한반도,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 우리 국가안보 이익에 위협을 가하는 군사적 능력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그것이 우리가 한국, 일본과 협력하고 한반도와 역내에서 우리 군의 주둔과 연습 및 훈련을 지속하는 한편 한반도 안팎에서 우리 자체적인 정보 수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온 이유”라고 밝혔다. ●국무부 “국제사회, 북한에 책임 묻는 데 도움 주길” 이어 “미스터 김과 전제 조건 없이 자리에 앉겠다는 우리의 제안을 다시 밝힌다.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외교적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그 제안을 수용할 것을 그에게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커비 조정관은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을 ‘미스터 김’으로 불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9년 친분을 과시하며 김 위원장을 ‘미스터 체어맨’이라고 부르던 것과 비교해 격하한 표현으로 읽힌다. 또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국제사회가 북한에 책임을 묻는 일에 도움을 줄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만나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제사회가 북한 문제에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재차 확인했다. ●북한 2025년까지 5개 무력기술 개발 목표, 2년만에 3개서 성과 북한에 더 이상의 도발을 삼가토록 요청하라고 중국을 압박한 것이지만 외려 북한은 미국과 대치 중인 중국과 러시아의 비호를 기회로 속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북한이 2025년까지 극초음속미사일, 다탄두 유도기술, 고체연료 ICBM, 핵추진잠수함, 정찰위성 등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한 뒤 불과 2년도 안돼 극초음속미사일, 다탄두 유도기술, 고체연료 ICBM 등 3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북한의 속도전에 대해 열악한 대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조속히 핵무력을 완성한 뒤 대외협상을 통해 핵보유국 인정을 받으려는 수순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한미일은 ‘한반도의 비핵화’가 목표로 이는 불가하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 이재용, 올리버 집세 BMW 회장 만나 ‘전기차 동맹’ 다졌다

    이재용, 올리버 집세 BMW 회장 만나 ‘전기차 동맹’ 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국을 찾은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과 만나 양사의 ‘전기차 동맹’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고속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움직임을 기민하게 살펴온 이 회장은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발히 확장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6월 유럽 출장 중 독일 BMW 본사에서 집세 회장과 만난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에서 회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를 찾아 집세 회장 등 BMW 경영진과 회동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장과 BMW 경영진은 삼성SDI의 최첨단 배터리셀인 P5가 탑재된 BMW의 최신 플래그십 전기차 ‘뉴 i7’를 살펴보며 13년간 이어온 양사의 배터리 협력을 더욱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 회장은 “BMW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집세 회장은 “전동화에 있어 삼성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 가운데 하나로 삼성 경영진이 우리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BMW i7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BMW그룹은 한국의 자동차, 최첨단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차량에 전례 없는 혁신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파트너들의 기술적 잠재력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필립 파랑 BMW 수석 부사장, 한상윤 BMW코리아 사장도 자리했다.  삼성과 BMW는 지난 2009년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기차용 배터리 중심의 협력을 이어 왔다. 이 회장은 협력 초기 단계부터 BMW 경영진과 교류하며 신뢰 관계를 쌓아오며 양사 간 전기차 협력을 확대하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추동할 수 있도록 주력해 왔다. 2013년 출시된 BMW 최초의 순수 전기차 i3를 시작으로, i8(2015년), iX·i4(2021년) 등 BMW가 출시하는 친환경 전기차에는 삼성SDI의 고성능 배터리가 계속 적용되고 있다. 양사는 2014년에는 차세대 소재 등 전기차 기술 공동 개발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 회장은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와 함께 삼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차세대 모빌리티 전장 사업을 이끌며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하만 등 주요 계열사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환경을 만드는 데도 적극 뛰고 있다.  자율주행차, 전기차 관련 부품 사업에서 해외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불어넣고도 있다. 한 예로 삼성SDI가 스텔란티스와 미국에 배터리 셀·모듈 합작법인을 세우고 북미 전기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데도 이 회장과 존 엘칸 스텔란티스·엑소르 회장과의 친분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엘칸 회장의 제안으로 2012~2017년 스텔란티스의 최대주주인 엑소르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연결고리를 두텁게 해 왔다.  
  • 담대한 푸틴 “경제고립은 없다” 건재함 과시…가스수출 확대 구상

    담대한 푸틴 “경제고립은 없다” 건재함 과시…가스수출 확대 구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제재에 맞서기 위해 중국에 대한 가스 수출을 대폭 늘리는 등 새로운 파트너 국가와의 무역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서방 국가들이 제재를 통해 러시아를 변두리로 밀어 넣으려고 하지만 우린 고립의 길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오히려 우리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아시아에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량을 2025년 480억㎥, 2030년까지 880억㎥로 지속해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이 작년보다 2.5%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방 국가들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경제가 큰 타격을 받지 않았으며 최근 9개월간 러시아의 총수출이 42%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달러·유로화 의존도를 줄이고 루블화 가치를 높이는 계획 또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날 대통령 직속 국가 전략개발 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는 독립적인 지불 체계를 개발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데 진전을 이뤘다”면서 “러시아의 결제 통화 가운데 루블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2월보다 2배 증가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우호국 통화의 비율까지 합치면 50%를 넘는다”고 말했다. 가스관을 통한 천연가스 판매 외에도 선박을 이용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늘린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푸틴 대통령은 “야말반도에서 새로운 LNG 프로젝트를 추진해 2030년까지 LNG 생산량을 700억㎥까지 늘리도록 하겠다. 이 방안은 우리의 수출 지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2017년 시베리아 북부 야말반도에서 LNG 생산을 시작했다. 가스관으로 운송하는 천연가스가 에너지 분야 주력 수출품이지만 LNG의 수출 비중도 꾸준히 늘려가겠다는 게 러시아의 계획이다.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CES2023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 제안”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CES2023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 제안”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은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超)연결 시대’(Bringing Calm to Our Connected World)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한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CES 2023: 초연결 시대를 위한 혁신’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캄테크’(Calm Technology)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경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미국 서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볼룸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나선다. 올해 초 열린 ‘CES 2022’에서는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 부회장은 기고문에서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해져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라면서 “나와 내 가족이 살아가는 ‘환경’과 ‘경험’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졌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는 소비자 가전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혁신기술과 제품을 통해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개개인에게 더 가치 있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초연결 시대에 기반한 진화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정을 공유할 계획이다.한 부회장은 또 “연결은 보다 쉬워지고, 개개인의 맞춤 경험은 AI로 더욱 정교해지며, 기기간 연결은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며 “삼성은 ‘스마트싱스 가시화’를 위해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연결 경험을 보다 안전하고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부회장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밝힌 9월 ‘신(新)환경경영전략’ 발표를 언급하면서 “스마트싱스를 통한 사용 에너지 절감, 친환경 혁신 제품 개발 등도 그러한 가치의 실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 수립과 이행,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발굴, 청정기술 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이 되도록 초연결 시대를 향한 길을 꾸준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광주과기원 인공지능 컴퓨터, 세계 슈퍼컴퓨터 랭킹 178위

    광주과기원 인공지능 컴퓨터, 세계 슈퍼컴퓨터 랭킹 178위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에 구축된 교육·연구용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터가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178위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3~18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콘퍼런스(SC22)에서 슈퍼컴퓨터 TOP 500 순위가 발표됐다. 지스트 내에 구축된 고성능 컴퓨팅 기반 공용 인프라 ‘드림(DREAM)-AI’(꿈꾸는 AI)는 HPL(고성능 린팩·High Performance Linpack)기준으로 3.18 페타플롭스(PFlops)를 기록해 세계 랭킹 178위로 등재됐다. 1페타플롭스(PF)는 1초에 1천조 번 연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드림-AI’는 최대 6.4페타플롭스(PF)의 연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저장공간은 10페타바이트(PB)로 200기가바이트(GB)의 속도를 제공한다. ‘드림-AI’는 광주 인공지능 융합대학 협력을 통한 교육·연구용 AI 컴퓨팅 지원과 거대 규모 인공지능 학습이 필요한 국내 산학연 및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기반 공용인프라’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을 위해 지스트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140억원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광주첨단 3지구(4만7246㎡)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4119억원이 투입돼 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중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인공지능 융합연구와 교육 지원을 위해 지스트에 구축된 교육연구용 HPC-AI 공용인프라가 이달부터 시범 운영 중”이라며 “고성능 컴퓨터와 기업 지원 중심의 AI데이터센터와 함께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SKT 이프랜드, 해외 49개국 동시 출시

    SKT 이프랜드, 해외 49개국 동시 출시

    SK텔레콤이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K팝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내 소통 기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1위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세계 1위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로 동시에 출시한다. 기존 앱에서 국내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한국에서 설치한 이프랜드 앱이 해외에서는 ‘글로벌 설정’으로 실행되고 국내에선 ‘한국 설정’으로 실행된다.이프랜드는 세계 시장에서 ‘소셜하는 새로운 방식(The New Way of Socializing)’이라는 표어를 내세워 차별화된 소통 경험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중동은 ‘이앤(e&)’, 동남아시아는 ‘싱텔(Singtel)’각 대륙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글로벌 출시 뒤 현지 협력사들과 함께 해당 지역 특화 기능도 개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두 회사가 가진 메타버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콘텐츠, 기술,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그밖에도 SK텔레콤은 해외 대학과 글로벌 브랜드 등과도 제휴해 세계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예로 태국 방콕에서 왕립대를 운영 중인 반솜데즈차오프라야 라자바트 대학(BSRU), ‘틴틴오디션’ 등 프로그램을 이프랜드에서 선보인 동아예술방송대와 함께 글로벌 메타버스 캠퍼스 3자 업무협약을 이달 초 맺었다.또 덴마크 패션 기업 ‘비르거 크리스텐슨’과 제휴해 파티 복 등 주요 의상을 이프랜드 의상으로 제작해 세계 MZ세대가 개성을 표출할 수 있게 연내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매주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프랜드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프랜드 K팝 콘텐츠 밋업을 열고 참여한 해외 이용자들에게 출연한 아티스트의 다양한 굿즈를 전달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 尹, 北ICBM에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강력 대북 제재 추진” 지시(종합)

    尹, 北ICBM에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강력 대북 제재 추진” 지시(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 간 합의한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을 적극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군이 이날 오전 북한 ICBM 발사를 포착한 뒤 안보실로부터 즉각 관련 보고를 받았고, 한·스페인 정상회담 후 NSC상임위에 임석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라”며 “미국 및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안보리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대북 규탄과 제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날 상임위에는 김 실장 외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및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북한의 ICBM 발사 관련, 정부도 성명을 내고 강력 규탄했다. 정부는 “북한의 ICBM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유엔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이를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인 대응 능력과 의지를 갖고 있는 바, 북한은 이를 오판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약 1000km, 고도 약 6100km, 속도 약 마하 22로 탐지하였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한미 간 공조회의를 갖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지난 3일 오전 평양 순안 일대에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지 15일 만이다. 당시 ICBM은 2단 분리까지는 성공했으나 이후 정상 비행을 하지 못해 동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판단됐다. 북한은 당시 실패를 만회하는 한편 한미일 공조 반발 차원에서 또 다시 ICBM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홋카이도 서쪽,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에이드리엔 왓슨 대변인도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그와 그의 국가안보팀은 동맹국들 및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北,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전쟁 위한 무기 제공”

    “北,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전쟁 위한 무기 제공”

    “北의 對러시아 포탄 제공에 대해 유엔서 책임 물을 것”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상당양의 포탄을 제공하고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닉해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 포탄들이 중동 혹은 북아프리카 국가로 보내지는 방식을 취해 실제 목적지를 숨겼다”고 덧붙였다. 또 커비 조정관은 “실제로 러시아에 전달되는지 주시할 것”이라며 “우리는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유엔에서 추가적으로 책임을 묻는 조치가 가능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포탄의 종류와 규모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커비 조정관은 “이것이 적지않은 양의 포탄이라고 보지만, 이것으로 전쟁의 방향이 바뀔 것이라고 믿지는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북한과 함께 이란도 러시아에 추가 무기를 제공한 정황이 나왔다. 한편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한국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이것이 미국 국민 및 영토,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무모한 결정과 역내 안보 저해에 대한 영향을 보여준다”며 규탄 입장을 재확인했다.
  • 손절의 아이콘 된 힙합 스타, 밀랍인형까지 퇴출됐다

    손절의 아이콘 된 힙합 스타, 밀랍인형까지 퇴출됐다

    유대인 혐오 논란으로 여러 기업 파트너들로부터 줄줄이 손절당하고 있는 미국의 힙합 스타 예(Ye·개명 전 칸예 웨스트)가 급기야 밀랍인형 박물관에서도 퇴출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명인사들의 실물 크기 밀랍인형을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런던의 마담투소 박물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예의 인형을 전시실에서 기록보관실로 옮겼다. 박물관 측은 “예의 인형은 전시장에서 보관소로 ‘퇴역’하게 됐다”며 “우리는 손님들과 대중이 이곳을 무엇을 보고자 기대하는지를 경청한다”고 밝혔다. 예 인형은 2015년 당시 그의 부인이던 모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의 인형과 함께 이 박물관에 처음 선보였다. 박물관의 이번 조치는 최근 며칠 동안 일어난 예의 ‘추락’을 단적으로 상징한다고 가디언은 평가했다.예는 최근 트위터 등을 통해 반유대주의 발언을 쏟아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8일 작성한 트윗에서 “유대인들에게 데스콘(deathcon) 3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스콘은 미군과 동맹군들의 전쟁방어준비태세를 가리키는 데프콘(DEFCON)과 죽음(death)을 합성한 표현으로 해석됐다. 이 발언에 논란이 되자 트위터는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예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수익성 높은 그와의 협력 사업을 철회할지를 두고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나는 반유대주의에 대해 말 할 수 있다”면서 “아디다스도 나를 거부할 수가 없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아디다스는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철저한 검토를 거친 결과 예의 신발‧의류 브랜드 ‘이지’(Yeezy)와 협업한 제품은 생산을 중단한다”며 “예의 최근 언행은 용납할 수 없다. 혐오에 가득 차 있고 위험하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예와 협업해왔다. 앞서 대형 연예기획사 크리에이티브아티스트에이전시(CAA)가 지난달 예와의 계약을 종료했고, 프랑스 명품 업체 발렌시아가도 협력 중단을 선언했다.
  • [시진핑 3기]“중국은 늘 美 상대 압박, 한국 고충 가중될 것”

    [시진핑 3기]“중국은 늘 美 상대 압박, 한국 고충 가중될 것”

    [미국 내 중국·통상 전문가 이메일 인터뷰]캠파우슨 NBR 소장 “미중 갈등 악화될 것”“중러, 미국의 대응 복잡하게 하려 北 지지”스탠거론 KEI 국장 “中 경제 美 못 넘을 것”“반도체 분야 서방 따라오는데 10년 이상”“중국은 늘 미국과 미국의 동맹 중에 상대적으로 작은 국가를 압박합니다. 한미 동맹의 강화 속에 미중 간 한국의 고충은 심해질 것입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3기 정부가 출범한 24일(현지시간) 미국 내 중국 전문가인 로이 캠파우슨 아시아정책연구소(NBR) 소장은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시 주석에 대한 중국 정부 견제가 더 적어졌기 때문에 미중 갈등은 악화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캠파우슨 소장은 시 주석의 장기집권이 중국·러시아·북한의 유대를 강화할 것으로 봤다. 그는 “이미 올해 2월 중러는 ‘무한 동맹’을 선언했고 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지원, 에너지 협력 등을 주고 받는다”며 “이들은 북한의 불안정한 행위가 미국과 서방의 대응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북한을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 주석이 의사결정을 독단적으로 내릴 환경이 조성되면서 ‘우발적인’ 대만 침공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입장을 달리했다. 그는 “(중국에 대한 대만의) 경제적 종속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국에 유리한 부분”이라며 “중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 행동 비용을 신중하게 계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시 주석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며 미국의 개입 전까지 군사적으로 (대만 침공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겠지만, 결국 (미국과 동맹의 대응으로)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방향으로 지역안보가 바뀐다는 것도 봤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미국 주도의 반중 공급망 동맹 구축에 대해서는 “향후 중국이 자립을 가속화하려고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적재산권(IP) 도용, 강제 기술 이전, 적대적 인수 등을 동원할 가능성이 높아 선진국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통상 전문가인 트로이 스탠거론 한미경제연구소(KEI) 선임국장도 이날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같은 사안에 대해 “중국이 자체 기술을 발전시켜도 반도체 분야의 경우 서방을 따라잡는 데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중국은 희토류 등의 광물에 대해 지배적인 시장 지위라는 대응책이 있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은 가능한 한 빨리 이 취약점을 줄이기 위해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은 미중 간 장기 경쟁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경제안보가 정책을 지배하는 미래를 도전으로 보기보다 타국과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한국의 자체 공급망 강화에 도움이 될 기회로 봐야 한다”며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 단기 비용은 증가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한국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시 주석의 집권 3기에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중국 경제는 인구 감소, 생산성 감소, 막대한 부채, 서방과의 갈등 등으로 심각한 역풍에 직면해 있지만 시 주석은 개혁보다 국가가 경제에 더 많이 참여하는데 중점을 둔다”며 “향후 중국의 성장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수십 년 동안 중국이 미국 경제 규모를 추월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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