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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평화가 흔들린다/킬링필드의 원흉/「삼판응징」 파장

    ◎“과거죄과 불용”… 여론 급속악화/크메르루주파,국외서 게릴라화 가능성 1백여만 캄보디아인들을 학살한 「킬링필드」의 주역이었던 크메르 루주 지도자 키우 삼판(60) 피습사건은 13년간의 내전끝에 어렵사리 마련된 평화정착작업이 결코 순조롭게 이행되지 않으리라는 점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지난 10월23일 체결된 파리평화협정을 주도한 미국등 주변 강대국들이 크메르루주측을 실세로 인정,4개 정파로 구성된 캄보디아 과도 최고기구인 최고민족평의회(SNC)에 합류시키기는 했으나 훈센총리정부와 2개 저항세력등 3개 정파및 일반국민들이 「학살원흉」 크메르루주에 대한 혐오감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평화정착의 가장 큰 복병은 크메르루주다.8백만명의 캄보디아 국민 가운데 10∼15%정도를 지지기반으로 갖고 있는 크메르루주는 3만여명의 게릴라를 확보한 가장 호전적인 세력이다.지난 75∼78년 집권 기간중 극좌공산통치를 자행하다 79년 베트남군에 축출된뒤 중국의 지원을 받으며 게릴라활동을 계속,캄보디아 국민 대다수는 이들을 증오하는 한편 이들의 SNC 참여조차 거부하고 있다. 프놈펜 정부는 당초 SNC의 크메르루주측 대표인 키우 삼판과 손 센이 귀국할 경우 신변보호를 다짐했었으나 최근에 와선 학살 주역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 때문에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울지 모른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캄보디아 현정부측의 이같은 소극적 태도는 키우 삼판이 군중들에게 피습될 때 경찰이 내보인 거의 수수방관 하는 듯한 태도와 국민들의 크메르 루주 지도자 귀국반대 시위가 대규모로 발전한 점등으로 미뤄 이미 어떤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크메르 루주는 자신들의 귀환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을 우려,캄보디아내 태국과의 국경마을에서 분위기를 살피며 그동안 귀국을 주저해왔었다. 이들의 귀국에 앞서 시아누크공측과 훈센정부측이 연립정부를 구성키로 하는등 총선을 앞두고 크메르 루주와 또하나의 저항세력인 크메르인민민족 해방전선등 다른 정파들로부터 반발을 불러일으켰었다. 그러나 이번 사태와 관련,크메르 루주가 취하게 될 결정은 자신들을 지원하는 중국과 태국의 입장에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이들 국가가 크메르 루주에 대한 지원을 철회한다면 크메르 루주로서는 세력의 근거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SNC 의장인 시아누크공이 사태가 발생한 직후 SNC긴급회의를 오는 12월3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자고 제의,무마에 나섰으며 크메르 루주측도 이에 동의하고 있어 이 지역의 평화정착이 반드시 불가능한 것만은 아닌것 같다. 어쨌든 크메르 루주 지도자들의 입국 좌절은 평화협정이 걸음마 단계에서부터 좌초의 조짐을 드러낸 것으로 캄보디아인들의 평화와 안정에의 희망에 새로운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 캄보디아 정부­반군/병력 70% 감축 합의

    【파타야(태국) AP 로이터 연합】 태국의 휴양지 파타야에서 개최중인 캄보디아평화회담에서 캄보디아 정부와 이에 대항하고 있는 반군세력들은 각각 병력의 70%를 감축하는데 합의했다고 캄보디아 최고민족평의회(SNC)의 노로돔 시아누크 의장이 27일 밝혔다.
  • 캄 내전종식회담 매듭/유엔 평화안 수용실패

    【파타야 UPI AP 연합】 캄보디아,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프놈펜 당국과 3개 저항세력간의 회담이 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짓고 26일 태국 파타야에서 끝났다. 각 파벌은 이번 회담에서 12년간 계속된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합의를 보았으나 휴전과 무기반입 중단을 감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결국 견해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저항세력의 지도자 노로돔 시아누크공은 이날 회담을 끝내면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 안보리가 마련한 평화안을 프놈펜 당국이 전면적으로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오는 8월 방콕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이 문제가 다시 거론될 것이라고 밝혔다.
  • 캄보디아 민족평의회/프놈펜에 본부 설치/4개파 합의

    【파타야 AFP 로이터 연합】 캄보디아정부와 3개 반정 세력들은 25일 재개된 협상에서 최고민족평의회(SNC)의 본부를 수도 프놈펜에 설치키로 하는 한편 국제적인 보장하에 앞으로 프놈펜에서 SNC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 「캄」 최고평의회 본부/프놈펜에 설치 합의

    【파다야(태국) AP 연합】 캄보디아 적대 파벌들은 25일 태국 파타야에서 속개된 평화회의에서 캄보디아 최고 민족평의회(SNC) 본부는 프놈펜에 설치돼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회담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 같은 합의가 국제적인 보장이 이루어지고 별도의 각 파벌 보안군이 배치된 상황에서 SNC 본부를 프놈펜에 둬야 한다는 크메르 루주의 제안에 뒤이은 것이라고 말했다.
  • 캄보디아 4개파,내전종식 합의/무기한 휴전·군원 거부 결의

    ◎지도부 구성·유엔 통치 방법엔 이견/「평의회」 의장에 시아누크 옹립 【파타야 AFP 로이터 연합】 내전 종식을 위해 24일 태국의 휴양지 파타야에서 최고민족평의회(SNC) 회담을 시작한 캄보디아정부와 3개 반군세력 대표들은 이날 무기한 휴전과 외국으로부터의 무기도입 종식에 합의했으며 이제 세부사항의 논의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성명을 봉해 발표했다. 이들은 또 사흘간으로 예정된 이번 회담의 의장직을 맡은 반군 지도자 노로돔 시아누크공이 앞으로도 SNC 의장직을 맡고 시아누크의 지도 아래 유엔에 SNC 대표를 파견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국가와 국기에도 합의했다. 시아누크공은 성명에서 SNC가 『24일부터 무기한 휴전에 들어가는 한편 외국으로부터의 군사지원 수수를 종식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3개 반군세력이 24일부터의 휴전에 동의했으며 크메르루주 지도자 키우삼판도 휴전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방국들에게 무기공급 중단과 무기한 휴전에 관한 우리의 결정이행을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고 이어 『유엔 통치의 형태는 앞으로 남은 SNC회담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은 모든 참가자들이 24일자로 무기한 휴전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는 23일의 전격 발표 하룻만에 나온 것으로 시아누크공은 『회담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이제 모든 참가자들이 상냥하고 신축성 있고 합리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아누크공은 23일 자신과 훈센 총리가 차기 SNC회담을 처음으로 프놈펜에서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하고 휴전과 외국무기공급 중단,그리고 지도부 문제에 관한 세부사항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까진 무장해제방법등 걸림돌 산적(해설) 캄보디아의 4개 적대파벌들이 24일부터 무기한 휴전에 들어가고 외국의 무기원조를 받지 않기로 하는 등 몇 가지 기본원칙에 관한 합의를 도출해낸 것은 지난 12년간 지속돼 온 캄보디아 내전의 종식전망을 밝게 해주는 청신호로 일단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88년 7월 자카르타회담을 시작으로 파리 도쿄 등지에서 캄보디아 평화회담이수없이 열렸고 휴전합의가 이뤄졌던 것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유엔 평화안에 따라 총선 때까지 캄보디아의 통일문제를 논의할 최고민족평의회(SNC)가 지난해 9월 구성된 이래 외부 중재세력을 배제시키고 시아누크공 주재하에 자체적으로 열리기는 파타야의 이번 회담이 처음이어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그러나 SNC의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파벌간의 요직안배와 휴전 후 무장해제 등 핵심적인 문제들이 미해결상태로 남아 있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3개 반군파벌 중 최대세력으로 집권기간중 1백만명 이상의 동족을 학살해 캄보디아를 「킬링필드」로 만든 크메르 루주와 훈센이 이끄는 프놈펜정부간의 뿌리깊은 불신과 적대감도 평화해결의 불확실성을 더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놈펜정부가 SNC 지도부 구성에 대해 이달초 자카르타에서 열린 시아누크·훈센 회담의 결정대로 프놈펜정부측의 6명과 3개 반군파벌에서 각 2명씩 총 12명으로 하되 반군측의 시아누크공을 의장으로 하는만큼 부의장은 훈센이 단독으로 맡아야한다고 기득권을 주장하는 반면 크메르 루주측은 훈센뿐 아니라 다른 2개 파벌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이 부의장을 맡아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휴전 후 유엔 평화유지군을 치안행정 이양과 각 파벌의 무장해제 문제에 대해서도 프놈펜정부측은 크메르 루주가 세력확장을 꾀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총선 전까지는 응하지 않을 눈치이다. 중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크메르 루주가 지난 79년 베트남의 도움을 받은 훈센측에 의해 권좌에서 밀려난 이후 시아누크공의 민족주의그룹 및 손산이 이끄는 인민민족해방전선과 제휴,지루하게 전개해온 내전의 터널에 이제 빛이 보이기 시작하기는 했지만 총선에 의한 민주정부 구성이라는 종착역에 다다르기까지는 아직도 다소간의 시행착오가 불가피할 것 같다.
  • 유엔 평화안 거부/훈센총리

    【파타야(태국) 로이터 연합】 친베트남 정권인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는 24일 반군들과 함께 휴전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엔이 제안한 캄보디아평화안을 거부했다고 캄보디아 저항군 지도자 노로돔 시아누크공이 밝혔다.
  • 코오롱여행사 직원등 사망/태 유람선 충돌사고

    【방콕연합】 지난 5일 태국의 해변 휴양지 파타야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람선과 모터보트와의 충돌사고로 유람선에 타고 있다가 숨진 한국인은 관광객 이정민씨(45·대구시 비산동)와 단체관광 인솔자 이철우씨(27·코오롱여행사 직원)인 것으로 6일 밝혀졌다. 또 단체관광을 주선한 시저스여행사 안내원 이재성씨(25)는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유람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8명은 중경상을 입고 파타야의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하정길씨(50)와 부인 한경순씨(44)는 중태다. 사고는 방콕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인 시저스여행사의 주선으로 이날 낮12시30분쯤 산호섬을 구경하고 파타야로 돌아오던 쾌속유람선이 갑자기 달려든 모터보트에 옆구리를 들이받혀 뒤집히면서 일어났다. 중경상자는­. ▲하정길(50) ▲황상철(48) ▲윤영하(48) ▲한경순(44·여) ▲이명순(51·여) ▲박청자(47·여) ▲박청자(48·여·동명이인) ▲박정희(45·여)
  • 한국관광객 15명 사상/태국서/유람선,모터보트와 충돌

    【방콕 AP연합특약】 타이의 휴양지 파타야 인근해역에서 5일 한국인 관광객들을 실은 유람선이 모터보트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국관광객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당했다고 타이해양경찰이 이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해양경찰관리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실은 유람선이 코란도와 코삭도 사이를 운항하던중 2백마력의 모터보트가 이 유람선에 충돌했다고 밝혔으나 더이상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았다. 경찰은 모터보트의 운전사와 이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타이여인 1명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태국에 불법취업 한국인 2명 체포

    【방콕AFP연합】 태국정부는 불법취업자에 대한 단속을 벌여 2명의 한국인을 체포했다고 태국관리들이 25일 밝혔다. 태국 관리들은 이주원(50)ㆍ이공우(24)부자가 지난20일 해변휴양 도시 파타야의 한 한국인 식당에서 체포됐다고 밝히면서 이들은 이곳에서 몇개월동안 일해왔다고 말했다. 관광비자로 태국에 입국했던 이들 이씨 부자는 1년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2천바트(80달러)의 벌금에 처해졌으며 며칠 이내에 국외추방 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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