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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70년대 加 이끈 트뤼도 전총리 타계

    [몬트리올 AFP AP 연합] 지난 60년대 말부터 15년간 총리를 역임하며 캐나다 현대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피에르 트뤼도 전총리가 28일 새벽(현지시간) 타계했다고 가족들이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향년80세. 트뤼도 전총리는 올해초 폐렴으로 10일간 입원한 이후 기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으며,파킨슨병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몬트리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모교인 몬트리올대학의 헌법학 교수를 거쳐 65년 국회의원에 당선,정계에 진출한 뒤 법무장관에 이어 68년 자유당 당수에 오르면서 총리에 취임했다.79년 총선 패배로 하차한 뒤 이듬해부터 84년까지 재집권한 그는 재임시절 프랑스어를 영어와 함께 공용어로 채택했으며,82년에는 새로 제정된 캐나다헌법속에 인권헌장을 명문화해 가장 큰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리 재임시절인 71년 자기 나이의 절반인 마거릿 싱클레어 여사와결혼한 뒤 3자녀를 두었으나 77년 별거에 이은 이혼 소동으로 언론의주목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재혼한 뒤 다시 이혼한 전처와 2명의 장성한 아들을 두고있다.
  • 국내연구팀 냉동배아서 幹세포 배양 세계 첫 성공

    국내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당뇨병,파킨슨병 등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 전기가 될 수있는 배아 간세포(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 의료법인 마리아의료재단 산하 기초의학연구소 박세필 박사팀은 5년이상 냉동보관해 온 인간의 수정란을 녹여 50일동안 간세포 상태로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간세포 배양기술은 지난 98년 미국에 이어 호주와 싱가포르에서 성공했으나 이들은 모두 수정후 5∼6일밖에 안된 살아있는 배아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동결된 배아를 사용하기는 세계 처음이다. 간세포는 수정란이 일정 기간이 지나 인간의 각 장기·기관으로 발달하는 원시세포로 이를 배양하면 기능을 상실한 세포·장기를 대체이식할 수 있어 차세대 생명공학 치료기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간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법은 건강한 체세포의 핵을 난자에주입해 증식시킨 배반포 배아의 내부 세포덩어리로부터 간세포를 채취,필요한 세포나 조직을 배양한 뒤 환자의 몸에 이식하는 기술이다. 현재 국내 각 불임치료병원엔 시험관아기 시술을하고 남은 불임 부부들의 동결 배아가 10만여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 박사팀은 “냉동 수정란 배양 방식은 체세포 복제방식과 달라 지금까지 발표된 배아복제를 통한 간세포 제작보다 윤리적인 차원에서자유롭다”며 “현재 냉동 보관중인 수정란·배아가 적지않아 수정란·배아를 간세포로 배양 이식할 경우 많은 불치병 환자를 치유할 수있다”고 말했다. 박 박사팀은 이 배아 간세포 배양법에 대해 15개국에 특허를 출원한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기자 kimus@
  • 美, 인간배아 복제연구 지원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대통령은 23일 과학자들이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인간의 수정란을 연구하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인간배아세포 복제 연구 지침을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이 낙태반대론자와 종교계의 결사적인 반대를 무릅쓰고 승인한 새지침은 국립보건원(NIH)이 인간배아에서 추출한 간(幹)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 여부를 결정할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클린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새 조치를 둘러싼 논란을시인하면서도 “사람들이 선천적 기형에서 파킨슨병,각종 암,당뇨병,척추 장애에 이르기까지 이 연구로 받게 될 눈부신 혜택의 일부만 보게 돼도 미래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며 새 기준은 시험관 수정을 통해 얻은 배아에 한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인간배아에서 추출된 간세포가 당뇨나 알츠하이머병 등난치병 치료에 매우 귀중한 것이란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반대론자들은 간세포를 얻으려면 이미 수정된 인간배아를 파괴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연구를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뇌 전기자극으로 떨림증 치료한다

    뇌심부 자극술과 기존 시상핵 파괴술을 동시에 실시해 머리와 양쪽 손이 떨리는 진전(떨림증)을 고치는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신경외과 최창락 교수팀은 머리와 양 팔에 떨림증이있는 환자에게 왼쪽에 뇌심부 자극기를 삽입하고 동시에 오른쪽엔 시상핵파괴술을 시행,양측 팔과 머리의 떨림증상이 없어지고 언어장애도 없어지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진전은 몸의 일부가 본인도 모르게 진동운동을 하는 떨림증상.크게 파킨슨병에 의한 떨림과 비파킨슨병에 의한 떨림으로 나누는데 파킨슨병에 의한 진전은 움직이지 않을때,비파킨슨 진전은 팔 다리나 근육이 활동할때 나타난다.비파킨슨 진전이 수년동안 진행되면 양손 뿐 아니라 머리,얼굴,다리까지 떨리게 돼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는다. 특히 양쪽에 증상이 있거나 머리·언어에 떨림이 있는 경우 양쪽을 모두 수술해야 상태가 좋아지지만 지금까지는 기술상 한쪽에만 시상핵 파괴술을 실시해 한쪽 부위의 증상만 좋아지게 했었다. 이번 최 교수팀이 성공한 시술법은 한쪽엔 기존 시상핵 파괴술을 하면서 뇌심부에 전극을 삽입해 뇌심부전극에서 고주파를 발생하게 해 치료를 하는 것으로 시술후 3개월간 떨림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언어장애나 특별한 합병증도 없었다. 최 교수는 “새 치료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자극정도를 조정해 양쪽과 중심부까지 흔들리는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수술후 약물치료도 필요없어 환자 치료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 수명 50%연장 복제기술 개발

    [워싱턴 AP DPA 연합] 미국과 캐나다 과학자들이 ‘젊음의 징표’를 가진복제 세포를 발견,사람의 수명을 50% 연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 매사추세츠주 소재 생명공학 기업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CT)의 로버트 란차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과학잡지 사이언스 28일자에 실린 논문에서 세포의 나이가 일반 소에 비해 훨씬 젊은 복제 소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997년 세계 최초로 성인 포유류 생물체에서 채취한 세포로 탄생한 복제 양 돌리가 지닌 결정적인 문제점을 극복한 획기적 발견이다.돌리는 태어날 때부터 6살짜리 양과 같은 노화증세를 보이는 사실이 지난해 드러나 과학계에충격을 주었다. 란차 박사팀이 개발한 복제 소는 양에 비해 체구가 더 큰 생물체인데다 복제 생물이 보통 생물들에 비해 일찍 늙는다는 결정적 한계를 극복하고 오히려 세포가 더 젊어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진은 송아지 태아에서 세포를 채취,이 세포가 정상적인 노화 지표를 보일 때까지 여러달 동안 세포분열되도록 배양했다.그 다음 이 세포의 핵을 자체 핵이 제거된 소 난세포에 이식해 6마리의 송아지를 탄생시켰다.송아지들은 출생 당시 돌리 이후 복제 생물들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고혈압이나 호흡곤란 등의 노화징후를 보였다.그러나 생후 2개월이 되자 이러한 노화과정은저절로 역전돼 송아지는 건강하고 정상적이 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고혈압이나 당뇨병,간부전증,파킨슨병 등 다양한 만성질환 조직에 복제세포를 심음으로써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언스에 함께 실린 다른 논문들은 란차 박사팀 연구결과는 인간 수명을180∼200살까지 늘릴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 伊소설가 조르조 바사니 사망

    [로마 AP 연합] 파시즘의 발흥으로 유대인들이 처한 곤경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소설 ‘핀지콘티니 가(家)의 정원’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작가 조르조 바사니가 13일 사망했다.향년 84세. 로마시내 산 카밀로 병원 대변인은 최근 심장질환으로 입원했던 바사니가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바사니는 수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앓아왔다. 바사니는 고향인 볼로냐를 떠나 베네치아 인근 페라라시에서 오랫동안 살아왔으며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요소를 짙게 깔고 있다. 대표작 ‘판지콘티니가의 정원’은 파시즘이 발흥하기 시작한 30년대 부유한 귀족가문의 쇠락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세계 각국서 번역 출간되고 영화로도 제작됐다. 바사니는 2차대전중 파시스트들에 의해 잠깐 투옥생활을 하다가 풀려난 뒤문학인생을 시작했으며,56년 ‘페라라에 관한 5가지 이야기“로 이탈리아의유명 문학상인 스트레냐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인으로도 활동해왔다.아내였던 발레리아 여사와는 오래전 헤어졌으며 유족으로는두 자녀가 있다.
  • 영국정부 인간배아복제 공식허용 검토 파장

    영국정부 산하 복제관련 의학위원회 건의에 따라 영국정부의 인간배아 복제 공식허용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순·역기능 양면에서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의사 및 유전공학자 등 위원회 멤버들은 배아복제의 의료적 혜택이 부작용을 능가할 만큼 혁명적이라고 주장하는 데 반해 교계 등 반대론자들은 이를복제인간 탄생의 전단계로 간주,윤리의 파탄을 경고하고 있다.이들은 영국정부의 조치가 각국 정부를 자극,실험실속 인간창조의 고삐를 풀게 될 사태를못내 우려하고 있다. 배아복제가 인류 질병치료에 신기원을 열어줄 기술이라는 위원회측 주장은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배아복제를 통해 간(幹)세포(분화되기 전의 최초세포)를 발달초기에 통제하면 장기·골수 등 인체기관을 자유자재로 배양·이식하게 돼 백혈병,파킨슨병,치매,신장·간·심장병 등 기존의 거의 모든 불치병을 치유할 길이 열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백혈병 환자의 겨우 자신의 피부세포를 채취,인간배아 방식으로골수세포를 배양하면 손쉽게 부작용없는 골수조직을 이식받아 생명의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 위원회측 멤버는 “배아복제의 광대무변한 가능성을 탐사조차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병자 등의)인간성에 대한 위협”이라고까지 말한다.인간복제가 몰고올 윤리적 논란을 우려,위원회측은 다음달 발표할 보고서에서 배아복제를 ‘치료목적’에만 사용토록 강력한 규제조항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또 입법전 장기간의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배아복제가 인간복제가 아니라는 점을 홍보,국민적 컨센서스를 모아갈 방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배아 논란은 당분간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생명복제 기술이 윤리적 금단선을 넘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인간복제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 국제적 규정은 토의된 사례조차 드물다. 이런 가운데 유전공학 기술을 보유한 복제 선진국과 이에 근접조차 할 수 없는 후진국 사이 간극은 간극대로 커가고 있어 첨단시대의 또다른 ‘빈부 격차’를 낳고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국내 반응 “생명복제 허용지침 마련 시급”. 영국 정부가 의학 연구용으로 인간배아 복제를 허용할 것으로 전해지자 국내에서도 생명복제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3건의 생명공학육성법 개정법안이 계류 중이지만 과학계와종교·윤리학계의 입장이 워낙 첨예하게 엇갈려 여론수렴을 위한 공청회를거듭하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영국이 인간배아 복제를 의학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 것을 계기로 기술개발에 관한 국제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한다.또 세계적 추세에서 벗어나 우리만 기술폐쇄쪽으로 간다면 결국과학기술의 종속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서정선(徐廷宣)서울대의대 교수는 “21세기 들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갈 과학의 세계를 지금의 보수적 시각으로 판단하려고 한다면 과거정치적 쇄국정책으로 나라의 발전이 크게 후퇴했던 역사를 되풀이하는 셈”이라며 “우리나라 생명공학 연구가 다른 나라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도 인간배아 복제 연구를 허용하는선에서 관련법안이 정비돼야 한다”고말했다. 반면 생명경시 풍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과학자들과 종교·윤리학자간 의견 대립의 핵심은 생명의 시작을 어디서부터 볼 것인지로 압축된다.과학자들은 학문적으로 생명의 시작은 수정(受精) 이후 14일로 보는 것이 정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때 원시선(原始線)이 생기고 인체의 근간이 되는 척추가 형성되며 신경판·간·췌장·심장·근육·혈액 등으로 분화 발달한다.따라서 원시선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의 배아는 무한히 분열하는 세포 차원으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종교·윤리학계는 인간생명은 난자와 정자가 수정된 순간부터 시작된다는점을 강조하며 배아간세포를 이용한 난치병의 치료 효과는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떠한 형태의 복제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함혜리기자 lotus@. *배아란? 용어 그대로 수정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인간 배아를 복제,질병 치료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수정한지 14일이 안된 배아는 척추,내장 등 신체기관이 발생하지 않은채 무한 세포분열을 거듭한다.이에따라 과학자들은 수정 14일까지의 배아를 아직 생명체가 아닌 것으로 간주,이에 대한 의료적 사용이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아복제는 현단계에서 환자에게 가장 부작용없는 장기배양법으로 꼽힌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환자자신의 배아세포를 직접 복제하거나 체세포를 이식해배양하기 때문. 이론적으로 그 기법은 다음과 같다.배아세포를 복제한 뒤 인공적 통제를 통해 심장,신장,골수 등 필요한 간(幹)세포 부분을 집중배양한다.배양이 끝나면 이 부분만 적출,환자에게 이식한다.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下)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개정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계량 및 측정에 관한 법률 계량기의 제작·수리업자가 사업을 폐지한 경우 계량기를 처분하고자 할때 산업자원부장관에게 신고하도록 한 제도를 폐지하여 규제를 완화함. ■약사법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에 대한 원외(院外)조제를 의무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구내에 약국개설을 금지함.의약분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 있는 경우를 다음과 같이 추가함.(1)전염병예방법에 의한 제1종 전염병환자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한 자에 대해 조제하는 경우 (2)전염병 예방접종용 주사제,운반·보관에 주의를 필요로 하는 주사제 등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주사제를 주사하는 경우 (3)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중증장애인과 파킨슨병환자및 나병환자에 대해 조제하는 경우 (4)후천성 면역결핍증 등 특수질환의 치료를 위해 조제하는 경우 등. ■국민건강보험법 법의 시행시기를 2000년 7월1일로 6개월 연기하여 의료보험 통합을 순조롭게 추진함.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의보재정을 2001년 12월31일까지 구분하여 계리(計理)하고,직장가입자 중 근로자인 직장가입자와 공무원 및 교직원인 직장가입자의 재정은 2000년 12월31일까지 구분하여 계리하도록 함. ■식품위생법 유전자 재조합 식품에 대해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표시에 관한 기준을 정해 고시하도록 함. ■공중위생관리법 보건복지부장관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관계 전문기관 등에 업무의 일부를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함.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의료취약지역의 민간보건의료시설에 공중보건업무를 위탁한 경우 조세관계법령이정하는 바에 의해 세제상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 ■보건의료기술진흥법 현행 보건의료기술지원기관을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관리기관으로 개칭,한국보건산업진흥원법에 의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지정하고 그 기능을 연구개발사업과 직접 관련되는 기능으로 국한함. ■아동복지법 아동의 신체에 손상을 주는 학대행위,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성폭행 등의 학대행위,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와 함께 자신의 보호감독을 받는 아동을 유기하거나 의식주를 포함한 기본적 보호·양육 및 치료를 소홀히 하는 방임행위가 학대에 포함됨을 명시함.아동학대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하고 긴급전화를 설치하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을설치하도록 하여 학대아동에 대한 보호체계를 갖추는 한편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한 비용보조 근거를 마련함. ■정신보건법 정신질환의 범위내에 알코올 및 약물중독을 구체적으로 추가하여 명시함.자의(自意)입원 환자의 퇴원은 환자의 의사가 존중되도록 퇴원중지제도를 삭제하고자 함.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누구든지 응급환자를 발견하면 의료기관이나 구급차운용자 등에게 신고하도록 함. ■보호시설에 있는 고아의 후견직무에 관한 법률 보호시설에 있는 미성년자의 후견인을 시·도지사가 지정하던 것을 시장·군수 또는 자치구의 구청장이 지정하도록 함. ■보건환경연구원법 정부의 수수료·사용료 현실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그 시설을 이용하는 자나 실험 또는 검사를 의뢰한자로부터 받는 수수료 또는 실비를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현실에 맞게조례로 정하도록 함.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산재보험 적용사업장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적정수준으로 제한하는 최고보상기준금액제를 도입함. ■고용보험법 종전에는 실업급여를 지급받기 위하여는 이직(離職)일 이전 18개월동안 12개월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하도록 했으나,앞으로는 180일 이상고용보험에 가입토록 함으로써 실업급여의 수급요건을 완화함.종전에는 실직자의 고용보험가입기간 및 연령에 따라 60일에서 210일까지 실업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나,실업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장기 실직자의 생계지원을 위해 90일에서 240일까지 실업급여를 지급받도록 함.
  • ‘의약분업’ 약사법개정안 의결

    내년 7월부터 의약분업이 본격 시행된다.이에따라 모든 병원내 외래약국이폐쇄되며 외래환자는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조제해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25일 법안심사 소위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개정안을 가결,26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상정했다.소위는 그러나 정부가 제안한 ‘약사단체의 복수설립 허용’ 조항은 삭제했다. 개정안은 응급환자와 입원환자는 의약분업 대상에서 제외시켜 현행처럼 병원에서 약을 조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 중증장애인,현역병,전경,의경,교정시설 수용자,에이즈·나병·파킨슨병 등 특수질환자,법정전염병 환자 등도의약분업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보건소나 보건지소도 대상에 포함되지만 지역여건에 따라 예외지역을 두기로 했다. 박준석기자 pjs@
  • 휴대폰 전자파 뇌세포 손상‘맞나 안맞나’논란

    휴대폰 유해논란이 또 가열되고 있다.휴대폰 사용이 뇌세포에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과 인과관계가 없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구미에서유해론으로 기운 연구결과를 속속 내놓고 있다. “스웨덴의 룬트 대학 연구팀이 쥐를 핸드폰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유사한전자파에 2분간 노출시킨 결과 유해 단백질과 독성물질이 뇌세포로 들어가지못하도록 하는 방어체계가 무너졌다”고 6일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유해 단백질과 독성 물질이 뇌세포로 들어갈 경우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등 뇌·신경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앞서 지난 5월 스웨덴 암전문의 렌나르트 하르델 박사는 휴대폰 사용자와뇌종양 발병비율을 조사한 결과 휴대폰 사용자의 뇌종양 발병비율이 그렇지않은 사람에 비해 2.5배나 높다고 주장했다. 영국 브리스톨 연구팀도 휴대폰이 방출하는 것과 비슷한 전자파에 성인 36명을 20∼30분간 노출시킨 결과 판단기능을 수행하는 뇌의 시각피질에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 워싱턴대의 헨리 라이 교수도 브리스톨대 연구팀과 매우 비슷한 실험결과를 내놔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그는 일렉트로 마그네틱스 1월호에 게재될 논문에서 “100마리의 쥐를 전자파에 노출시킨 집단과 정상적인 집단으로나눠 미로찾기 실험을 한 결과 전자의 경우 후자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렸으며 이는 전자파로 공간지각력이 손상됐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미식품의약국(FDA)은 그러나 지난달 26일 “휴대폰 발생 고주파와 뇌종양발병 간에는 인과관계를 찾지 못했다”고 6년간에 걸친 조사결과를 발표해 휴대폰 유·무해 논쟁을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앞서 영국 의회 전문위원회도 휴대폰 사용에 따른 위험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결론지은 바 있다. 박희준기자 pn
  • 의약분업 내년7월 시행

    내년 7월부터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외래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을 조제받을 수 없으며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약국에서 조제해야 한다. 소화제와 같은 일반의약품은 현재처럼 약국에서 직접 살 수 있으나 항생제와 같은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살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제2차 의약분업실행위원회(위원장 李鐘尹복지부차관)를 열고 의약관련단체 대표와 시민사회단체,언론계,학계 등 공익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0년 7월1일부터 실시예정인 의약분업 최종 시행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의약분업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환자 및 입원환자,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없는 919개 읍면과 재해지역,보건지소는 의약분업 적용대상에서 제외했다. 에이즈(AIDS)·파킨슨병 등 특수질환자 등도 병·의원에서 약을 살 수 있다.또 희귀의약품,의료기관조제실 제제,운반·보관에 주의를 요하는 주사제,항암제,검사·수술·처치에 사용되는 주사제 등도 의사가 투약할 수 있다. 종합병원,병원,의원,치과의원 등에 조제실은 둘 수 있지만 구내에 설치된 약국은 2001년 7월까지 폐쇄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같은 최종안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약사법 개정안에 담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의료보험 수가제도 및 약가제도를 개선,의료보험 약가마진을 최소화하고 의료보험 수가를 적정 수준으로 인상,의약분업에 따른 의료기관 및 약국의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 도중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대표가 의약분업안 수용을 거부하며 퇴장,시행되기까지에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임태순기자 stslim@
  • [‘99 지구촌 점검] 생명과학(4) 장기 이식

    지난해 10월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로 ‘팔이식’ 수술이 성공을 거두자 의료계는 물론이고 전 지구촌이 술렁댔다.그동안 심장 간 골수 등 내부장기에만 국한됐던 ‘이식수술’이 이를 계기로 ‘몸통이식’까지도 가능하게 됐다는 흥분과 기대감 때문이었다. 1954년 미국에서 사상 최초로 쌍둥이간의 신장이식수술이 시도된 이래 장기이식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최근엔 인공장기에 대한 개발도 활발해져 21세기엔 거의 모든 장기를 인공장기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인공심장을 비롯해 간처럼 체내에서 화학적 기능을 하는 인공장기들도 속속 개발될 예정이다.실제 97년 미국서 열린 국제인공장기학회에서는 간세포를인공배양해 인공간을 만든 뒤 이를 특수 용기에 심어 혈관을 연결시키는데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었다. 한편 간세포의 인공배양 성공은 이후 인간장기의 ‘대량생산’을 가져올 수도 있는 획기적 사건으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간세포는 인간장기에서 피부조직에 이르기까지 각종 신체조직으로 성장하는 일종의 모(母)세포.따라서 간세포를 무한히 인공배양할 수 있다는 것은 곧인간의 각종 세포와 조직,장기를 대량생산할 수도 있게 됐다는 뜻이다. 비록 많은 전문가들이 실제 임상적용에 이르기까지 10년을 전망하지만 동물장기이식(이종간 장기이식)의 발전과 함께 간세포 배양의 성공은 이식분야에 있어 큰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물의 기관이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이종이식’은 최근 유전조작을 통해 DNA를 인간유전자로 바꾼 이식용돼지를 별도로 사육하는 단계까지 와있다. 인간이식용 유전조작 돼지를 사육중인 미 얼렉션 제약회사는 유전조작 돼지의 뇌세포를 파킨슨병과 유사 증세를 나타내는 쥐에 이식한 결과,호전을 보였다며 연말쯤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식된 동물장기에 대한 신체의 거부반응을 막고 돼지 등 동물에게만 있는 바이러스의 신체 침투를 차단하는 일이다. 장기이식 수술은 미국에서만 매년 1만8,000건이 행해지고 있다.수술대기자수는 약 4만명.매일 10∼12명이 장기기증자를 찾지 못해 죽어간다. 현재 미국에서 장기기증자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골수환자 10만명을 제외하고도 6만명에 이를 정도다. 수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암과 에이즈 못지 않게 세계 생명과학계가 장기이식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 옐친/또 건강악화 사임 압력 가중

    ◎정상회담 불참한채 신경쇠약 치료차 입원/“러시아 換亂서 구할수 있을까” 회의 증폭 【모스크바 외신 종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 참석을 취소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사임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옐친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러시아간 정상회담 참석계획을 취소한데 이어 27일 신경쇠약증 치료를 위해 모스크바 서부 바르비하 요양소에 입원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정상회담에는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가 대신 참석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달 초에도 호흡기 질환으로 중앙아시아 방문 일정을 단축했고 다음달로 계획됐던 말레이시아 방문도 취소했다. 이에 따라 그가 계속 집무,러시아를 경제혼란에서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회의가 증폭되고 있다.러시아 경제는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데도 그의 건강은 버텨내질 못하고 있다.당연히 사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진다. 건강이 극도로 악화된 옐친은 그간 대부분의 시간을 교외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보냈다.대통령직은 ‘파트타임’으로 수행했다.러시아 언론들은 옐친이 노인성 치매증인 알츠하이머병이나 마비증인 파킨슨병에 걸린 것으로 추측할 정도다.주치의들은 옐친이 신체적 심리적 탈진상태를 포함하는 ‘무력증’이라고 진단했다. 드미트리 야쿠쉬킨 크렘린 대변인은 “대통령이 집무를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아픈 것은 아니다”고 밝힌다.하지만 외국 방문 계획 취소는 임기 초기 왕성했던 직무수행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 셈이다.
  • PLO 제2인자 압바스/아라파트 후계자 지명

    【예루살렘 A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자신의 후계자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제2인자인 마흐무드 압바스(63)가 될 것이라고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밝혔다고 런던에서 발행되는 잡지 포린 리포트가 5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아라파트 수반이 지난달 22일 백악관에서 클린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마흐무드 압바스의 애칭을 대면서 “때가 오면 동지 아부 마젠이내 뒤를 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근 아라파트 수반이 파킨슨병이나 우울증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평화협상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부정부패문제 마저 제기돼 후계자 문제가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 치매 원인규명 토대 마련/노벨의학상 수상 미 프루시너 교수 업적

    ◎야콤병 환자서 단백질 변이과정 확인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샌프란시스코 소재) 스탠리 B.프루시너 교수(55)는 ‘프리온’이라는 새로운 감염인자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프리온은 박테리아,바이러스,기생충 등 DNA구조가 아닌 단백질로 이루어진 물질.보통 몸밖으로 빼낸 생체 바이러스를 비리온이라고 하는데 프리온은 단백질을 뜻하는 프로틴(Protein)과 비리온을 합한 말. 지금까지 질병을 일으키는 물질은 모두 DNA 구조로 이루어졌다는 학설을 깨고 단백질로 이루어진 물질이 질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구명했다. 특히 지난해 광우병과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파동이 났을때 이 병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프리온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새롭게 주목받았다. 프루시너 교수는 25년전 자신이 치료하던 환자중 한명이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으로 숨진뒤 이 질병의 원인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그 결과,프리온이라는 물질이 평상시에는 무해한 세포단백질처럼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다가 단백질구조가 바뀌면서 인간과 동물에게 치명적인 몇몇 뇌질환의 유발인자인 병원물질로 변한다는 가설을 세웠다. 프루시너 교수에 따르면 프리온 관련질환은 유전 또는 전염되기도 하고 스스로 발병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인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헌팅턴병 등도 프리온이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앞으로 다른 신경계 질환의 원인을 밝히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 의대 미생물학 교실 한태희교수는 “프리온은 최근 들어서 학자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한 새로운 병원물질로 프루시너는 퇴행성 신경질환의 원인인 프리온의 실체를 밝혀냄으로써 크로이츠펠트 야콥병,파킨슨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프루시너 교수는 지난 74년 캘리포니아의대 조교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퇴행성 신경질환에 관한 17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 “아라파트 회의중 졸도”/미 주간지 타임 보도

    ◎파킨슨씨병 초기 증세/중병땐 평화협상 타격 【뉴욕 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이달초 카이로에서 한 회의 도중 기절했으며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고 타임지가 29일자로 보도했다. 이와 관련,아라파트 수반의 보좌관들은 그가 카타르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는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그의 건강이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팔레스타인의 한 관리는 “아라파트 수반의 입술이 파래지고 눈동자가 뒤집어져 의사가 달려와 그를 소생시켰다”며 그의 “기절 사실을 확인”했다고 타임은 전했다. 이 잡지는 또한 “한 정보 요원”의 말을 인용,올해 68세된 아라파트 수반이 자신의 측근들에게 “70세 생일까지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일부 관측통들은 그가 파킨슨병 초기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초 이스라엘 TV와의 인터뷰에서 아라파트 수반은 지친 모습에 떨기까지 해서 많은 이스라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 망간중독 파킨슨병 첫 발생/40대 용접공 발병 확인

    부산 동아대병원은 지난 13일 중장비 부품 생산업체인 경남 진주시 금우기공에서 용접공으로 10여년간 일해온 강기순씨(48·경남 진주시 상대1동 243)가 망간 중독후 파킨슨병으로 입원,치료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환자를 치료중인 김재우 교수(신경과)는 『강씨는 자기공명영상촬영(MRI)에 의한 방법인 T­1검사에서 뇌의 백질부분보다 어둡게 나타나야 할 기저핵부위가 백질보다 더 밝게 나타나 망간이 흡착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망간중독환자가 파킨슨병으로 악화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국내에서는 강씨가 최초로 망간 중독으로 인해 파킨슨병에 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 “등소평 혈액순환 장애 심각”/독 슈피겔지 보도

    ◎돌연사 가능성… 파키슨병도 앓아 이중고 중국 최고 실권자 등소평은 파킨슨병과 언제든지 죽음을 몰고올 수 있는 심각한 혈액순환장애를 앓고 있다고 독일의 데어 슈피겔지 최신호가 보도했다. 슈피겔은 13일자호에서 등의 주치의 가운데 한명인 우 지에핑을 인용,『등의 뇌에 제대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고 있으며 심장도 충분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피겔은 또 등이 신경 장애를 유발하는 파킨슨병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등의 딸은 지난주 부친의 건강이 『나쁘지 않다』면서 『가족들과 매우 행복스럽게 구정 연휴를 즐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
  • 뇌세포 첫 이식수술/파킨슨병 등 치료에 전기/서울대교수팀

    태아의 뇌세포를 이용한 뇌세포이식수술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 시행됐다. 서울대의대 신경과 전범석교수와 신경외과 김현집교수팀은 23일 하오1시부터 6시까지 5시간에 걸친 수술끝에 파킨슨병환자에게 뇌세포이식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술의 성공여부는 하루뒤인 24일 하오1시쯤에 판명되는데 이번 수술이 성공하게 되면 파킨슨병등 난치성 뇌질환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수술팀에 따르면 환자는 47세의 남자로 12년간 뇌질환인 파킨슨병을 앓아 2년전까지 약물치료에 의존해왔으나 증상이 악화돼 정상생활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수술팀은 유산된 태아의 뇌세포를 배양,이를 환자의 뇌부분인 뇌기저핵부위에 이식했다고 말했다.수술팀장인 전교수는 『그동안 파킨슨병등 뇌질환에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애를 먹었다』고 말하고 『이번 수술이 성공하면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장기에서 골수·뇌까지 이식/심장이식성공계기,한국이식수술 현주소조명

    ◎장기/69년이후 신장이식 3천건 넘어/골수/만성백혈병은 수술성공률 90%/뇌사인정안해 기관 수요자보다 제공자 절대부족 「현대의학기술의 꽃」으로 불리는 이식수술은 최근 10년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시·청·지각을 비롯한 인체의 거의 모든 조직에서 이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50,60년대 신장·간등의 장기이식이 시작된뒤 70년대 골수이식,80년대 뇌이식이 잇따라 성공했고 90년대에는 동물조직을 인체에 이식하는 이른바 「이종이식」이 활발히 모색되고 있다.최근 서울중앙병원 송명근박사팀의 심장이식수술 성공을 계기로 우리나라 이식수술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장기이식◁ 만성신부전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장이식은 지난 54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이래 세계적으로 25만명이 수술을 받았다.국내에서는 69년 가톨릭의대 이용각박사팀의 집도이후 87년 2백14건,89년 5백72건,91년 6백50건등 지금까지 3천여건의 이식이 행해졌다.국내 이식기관수도 32개에 이르며 성공률은 5년생존기준으로 85%정도이다.구미에서는 90%가 뇌사자신이식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가족간 이식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7월 서울중앙병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세계 최장생존은 29년. 간이식은 88년 서울대 김수태박사팀이 첫 개가를 올린이후 국내에서 지금까지 8건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인제의대 이혁상교수팀이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에 성공했고 7월에는 김수태박사에 의해 생체부분이식이 이뤄졌다.간이식은 간구조의 복잡성과 기능의 다양성으로 인해 장기이식중 가장 어려운 분야로서 생존율은 70%정도이나 간암환자일 경우 3년생존율이 25%에 불과하다.63년 미스타즐박사의 시술아래 세계적으로 매년 2천5백건이상이 시행되고 있다. 말기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장이식의 경우 62년 남아공에서 처음 실시돼 80년대이후 매년 2천5백건씩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88년 경찰고문으로 숨진 명로렬군(당시 16세)의 심장폐동맥과 판막을 부천세종병원팀이 부분이식하는데 성공했고,최근 서울중앙병원 송명근박사팀이 처음으로 심장전체이식의 장을 열었다.70년대말까지는 성공률이 50%를 밑돌았으나 최신 면역억제요법과 기술개발에 힘입어 현재 90%이상을 기록하고 있다.1년생존율은 85%,5년생존율은 75%정도. 당뇨병치료법으로 각광받는 췌장이식은 지난 7월이후 서울중앙병원 한덕종박사팀이 4건을 성공시킨 것이 전부.10월에는 생체췌장부분이식까지 성공적으로 시행됐으며 췌장이식의 1년생존율은 80%정도이다. 한편 폐이식은 국내에서는 전무한 실정인데,이는 폐가 사후 가장 손상되기쉬운 장기인데다 환자의 호흡기에 맞는 것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골수이식◁ 골반뼈속에 있는 피를 만드는 조혈세포가 조혈기능을 잃었을때 정상의 골수로 대체해주는 수술법.우리나라에서는 83년 가톨릭의대 김동집교수팀이 급성임파구성 백혈병환자에게 형제의 골수이식을 성공한뒤 단일기관으로서는 1백70건의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급성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은 그대로 두면 3개월∼1년이내 사망하지만 이식을 행하면 50∼80%의 장기생존이 가능하다.만성백혈병의 경우 성공률이 90%에까지 이른다. ▷뇌이식◁ 뇌세포이식을 통해 뇌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파킨슨질환에 국한되고 있다.82년이후 전세계 8백여명의 파킨슨병환자가 수술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가톨릭의대 최창락박사가 8건을 성공시킨 것이 전부. 최근 태아의 뇌를 이식할 경우 거부반응이 적고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외국에서는 지난해이래 20여건이 시행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윤리적인 문제때문에 임상적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파킨슨질환뿐만이 아닌 뇌출혈시 뇌낭,시상부및 기저부파손으로 심한 신경마비증을 보이는 환자에게 태아의 신경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이 동물실험을 통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문제점◁ 최근들어 세계 이식수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초보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놔사인정에 대한 법적 뒷받침이 없기 때문이다.즉 간장·심장·신장이나 뇌이식을 받고자 하는 수요자는 매년 크게 늘고 있지만 조직제공자는 절대부족한 형편이다.서울대 김수태박사는 『우리 의학기술도이제는 어떤 조직이라도 이식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음을 자부한다』며 『최근 사이크로스포린과 같은 강력한 면역억제제도 많이 나오고 있어 장기공여자만 나타나면 선진국과 같은 높은 성공률을 기록할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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