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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팁]

    ●16일 암센터 소강당서 암정복 포럼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16일 암센터 검진동 소강당에서 ‘초고속연구망 활용 암연구역량 강화’를 주제로 암정복 포럼을 연다.1·2부로 나눠 ‘국가 연구망 소개와 의학·비의학분야에서의 응용사례’,‘암정복을 위한 국가 암연구정보 네트워킹 정책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참여 희망자는 암정복추진기획단 홈페이지(http://ncc.ncc.re.kr)에 사전 등록하면 된다. ●중앙대병원 연말까지 ‘초음파 사진전’ 중앙대병원은 연말까지 1층 로비에서 여성의 자궁 및 태아의 모습 등을 담은 ‘초음파 사진전’을 갖는다.사진전에는 생리주기별 자궁 및 난소의 변화 과정을 담은 2D 사진을 비롯,태아의 모습을 주기별로 담은 3D 사진 등 모두 45점의 초음파 사진을 전시 중이며,태아의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4D 초음파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파킨슨병 무료 강좌 서울아산병원 파킨슨·알츠하이머센터는 15일 오후 2시 동관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무료 공개강좌를 갖는다.‘파킨슨병의 연구와 치료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파킨슨병’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연구 과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문의 (02)3010-3447. ●김안과병원 18일 ‘눈건강 강좌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 시민들에게 올바른 안과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매달 실시하는 ‘해피아이(Happy Eye) 눈건강 강좌’가 18일 오후 3시 망막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다.이번 강좌에는 송상률 교수가 나서 ‘시력교정수술’을 주제로 강의한다.문의 (02)2639-7656∼7657.
  • [메디컬 팁]

    ■ 제1회 이화임상시험센터 심포지엄 이화의료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경효)는 국내 임상시험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새달 4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제1회 이화임상시험센터 심포지엄’을 연다.‘임상시험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에서는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과 유경상 서울대의대 교수 등이 나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 확장 삼성서울병원은 본관 7층에 있는 갑상선암 치료시설인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을 기존 3실에서 5실로 확장,운영에 들어갔다.병원 측은 “최근 갑상선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입원 대기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치료병실을 확장했다.”며 “이에 따라 환자들의 방사성동위원소 치료가 더욱 원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문의 3410-2160·2166. ■ 건양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개원 건양대병원은 최근 외국인들을 위한 국제진료센터(센터장 김충홍)를 개원,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국제진료센터에는 영·일·독일어는 물론 중국·베트남어가 가능한 의료인력을 배치,외래 및 입원,응급,비자 신체검사,일반 건강검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병원측은 “권역내 1만5000여명의 외국인들이 불편없이 건강을 지키도록 최선을 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042)600-8866,9978. ■ 파킨슨병 및 얼굴 떨림 주제 건강강좌  중앙대병원은 새달 4일 오후 2시 병원 동교홀에서 파킨슨병 및 얼굴·손 등의 떨림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갖는다.강좌에서는 신경과 민주홍·박용숙교수와 재활의학과 김돈규·정신과 기백석 교수 등이 나서 △진단과 치료 △수술 및 재활치료 △파킨슨병과 우울증 등을 강의하며 참가자에게는 우울증과 치매 기본검사를 무료로 해준다.문의(02)6299-1128∼9. ■ 새달 6일 대전 기독회관서 고혈압강좌  한국고혈압학회는 제8회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국민 고혈압강좌를 6일 대전광역시 기독연합회관 강당에서 연다.이번 행사와 함께 서울·부산·대구·광주 등지의 22개 병원에서는 오는 12월 1일부터 각 병원별로 고혈압 시민강좌를 연다.강좌에서는 고혈압 예방 및 관리,고혈압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을 설명하게 된다.문의(02)565-3350.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中 옌지에 줄기세포 치료병원 개원

    국내 바이오 기업이 중국에서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질환을 치료하는 병원을 열었다. 치료와 관광을 연계한 ‘의료관광’을 새 수익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중국 옌지에서 줄기세포전문 치료병원인 ‘RNL조양재생의학병원’을 열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병원은 환자 자신의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배양한 후 환부에 투여하는 ‘줄기세포 치료법’으로 세포손상 질환과 노인성 질환 등을 치료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간경화나 신부전증, 퇴행성 관절염, 뇌경색,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의 질환에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라정찬 사장은 “이 치료법은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윤리문제에서도 자유롭다.”면서 “특히 세포손상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서 효과가 기대되는데 이 병원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을 얻어 국내는 물론 세계 줄기세포 치료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 병원을 백두산 관광의 관문인 옌지에 설립해 치료와 관광을 묶은 ‘의료 관광’ 분야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성체줄기세포 치료기업인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 줄기세포 치료병원을 개원했으며 앞으로 상하이와 홍콩, 칭다오 등 중국 전역에 줄기세포 치료병원을 열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침으로 파킨슨병 치료 ‘청신호’ 국내연구팀 가능성 확인 논문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침으로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박히준 교수팀은 단백질의 기능연구를 통해 침이 뇌신경 보호 단백질의 생성을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단백질 기능 연구분야의 국제학술지 ‘프로테오믹스’에 최근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성 신경이 파괴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운동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다가 증세가 심해지면 환자가 사망하는 병이다. 박 교수팀은 침을 맞으면 뇌의 ‘흑질’ 부위에서 ‘사이클로필린A’라는 뇌신경 보호 단백질의 양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사이클로필린A가 도파민 신경을 보호하기 때문에 파킨슨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주체할 수 없는 개그본능으로 중무장한 두 남자, 김진과 임윤택. 사람을 만나도, 집에 앉아 야구 중계를 봐도 머릿속에는 온통 개그 생각뿐이지만, 꿈의 무대를 향한 길은 멀기만 하다. 화려한 조명과 꽉 들어찬 관객이 있는 TV무대가 꿈이지만, 당장 밀린 방세와 수북한 고지서 해결에 머리가 아프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중학생 언니와 어린 남동생, 그 사이에 낀 초등학교 4학년 딸 혜민이. 평소 유순한 성격이라 엄마의 속을 썩이는 일은 없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지 않아 엄마는 하루 종일 잔소리를 달고 산다.4학년 혜민이의 하루를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82명의 의사들, 100여명의 주인공들과 함께 고통과 희망을 나누었던 2년의 시간.100회를 맞아 그동안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미라클 주인공들의 현재 모습을 담아 본다. 범석씨를 괴롭혀온 병마의 이름은 파킨슨병. 서른다섯살에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범석씨의 사연을 100회 특집을 통해 만나본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우연히 돈을 빌린 뒤 이자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초등학생 재욱은 거꾸로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하루에 얼마씩 이자를 받는다. 그렇게 시작된 이자 놀이가 어느 덧 장부까지 적어가며 본격적인 사채놀이로 발전하고 급기야 학교 전체로 퍼져 아이들 사이엔 이자놀이가 유행하는데….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카에사리아의 수중박물관은 이스라엘 지중해 해안을 따라 위치해 있다.2000년 전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고대 항구 자리에 이스라엘 최초로 만들어진 수중박물관. 공원 내에 다이빙 클럽은 해양 고고학자들이 제공한 해저지도를 기본으로 바다 밑에 잠긴 고대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TV 책을 말하다(KBS1 오후 11시30분) ‘우리 시대의 논점’,‘재미있는 수작’,‘눈부신 역작’에 이어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분야는 ‘새로운 시선’이다. 새로운 시각이 돋보이면서도 대중적인 감각을 선보인 책을 선정하는 ‘새로운 시선’에서는 이번 주 ‘만들어진 신’,‘도올 김용옥 비판’,‘서울은 깊다’ 등 세 권을 소개한다.
  • [김정일 건강이상 파장] 체제 위기 부르는 ‘독재권력자 병마’

    [김정일 건강이상 파장] 체제 위기 부르는 ‘독재권력자 병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례에서 보듯 폐쇄적인 국가에서 최고 권력자의 건강은 최고의 기밀 사항이다. 독재자 대부분이 지병 사실을 숨기거나 숨지기 직전까지 부인하곤 한다. 전문가들은 “권위주의 국가일수록 최측근들이 권력을 유지하거나 권력 암투를 위해 권력자의 건강을 숨겨 왔던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카스트로, 병 숨겨오다 지난 2월 공식화 대표적으로 피델 카스트로(82)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자신의 지병을 숨겨오다 지난 2월에서야 공식화했다. 그는 당시 새로운 임기의 국가평의회 의장직을 수락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국가 권력을 동생 라울(77)에게 이양했다.1959년 집권해 49년째 권좌를 지켜왔던 카스트로는 2006년 12월 암에 걸렸다는 추측성 보도가 있었을 뿐 지금도 더이상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옛 소련 최고 지도자들도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투병사실을 ‘철의 장막’ 뒤에 숨겨왔다. ●브레즈네프, 말년에 정신혼미 말도못해 옛 소련을 18년간 통치한 레오니드 브레즈네프는 말년에 정신이 혼미해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철처히 숨기고 KGB 간호사의 처방만 받아들였다. 이게 마약 중독으로 이어졌다가 1982년 심장발작으로 숨을 거두었다. 그는 84년 새해를 맞으면서 찾아왔던 블라디미르 크루츠코프 등과 함께 샴페인을 마시며 건강을 과시했다. 하지만 2개월 뒤에 숨졌다. 그가 죽은 몇시간동안 사망 사실은 외부로 알려지지조차 않았다. 중국의 덩샤오핑은 말년에 파킨슨병과 간질환으로 고생했다. 중국 당국은 그의 질병을 ‘죽의 장막’으로 가렸다. ●덩샤오핑, 사망 한달전에도 “이상없다” 덩샤오핑이 사망하기 한달 전인 1997년 1월 그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는 중국 당국의 발표도 나왔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심장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자 전 국민의 흡연을 금지했다. 이런 투병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6년 12월 숨졌다. 그는 1년을 12개월에서 8개월로 바꿨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지난 7월에서야 다시 1년을 12개월로 환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뇌세포로 움직이는 로봇’ 탄생

    ‘뇌세포로 움직이는 로봇’ 탄생

    살아 있는 쥐의 뇌세포로 움직이는 로봇이 개발됐다. 외부 지시 없이도 스스로 학습하고 반응한다. 앞으로 기억과 학습내용이 어떻게 뇌에 저장되는지 밝혀낼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BBC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레딩대학 연구진이 음파로 움직이는 로봇에 쥐의 뉴런을 결합해,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어 냈다.”고 보도했다. 뉴런은 자극을 전달하는 신경계의 기본 세포다. 로봇에는 ‘고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연구진은 고든에게 쥐의 뉴런을 배양해 만든 30만개의 살아 있는 뉴런을 이식했다. 현재 로봇에 이식된 뉴런들은 장애물을 돌아가고 벽을 피해 이동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연구진은 쥐의 태아에서 뉴런을 채취해 전극이 연결된 ‘다중전극판(MEA)’에 배열했다.MEA는 생체조직과 기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즉 인공뇌가 만들어진 셈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뇌는 로봇 바퀴를 움직이도록 전기신호를 보내고 주변 환경에 반응하는 센서의 신호를 수신한다. 사람이나 컴퓨터의 추가 제어 없이 스스로 살아 움직인다는 얘기다. 실험 결과 뉴런들은 처음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첫 24시간 안에 서로 연결망을 형성하기 시작했다.1주일이 채 지나기 전에 자발적인 전기신호를 내보내며 정상적인 쥐나 사람의 두뇌와 같은 활동을 했다. 연구진은 “고든을 통해 뇌가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는지, 기억이 뇌 속에서 어떻게 되살아나는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츠하이머·파킨슨병 같은 뇌 관련 질환의 원인과 치유책 개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진은 윤리적 문제만 없다면 사람의 뉴런으로도 유사한 실험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쥐의 뉴런과 사람의 뉴런은 양에서 차이가 날 뿐 질적으로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쥐의 뉴런은 약 100만개, 사람의 뉴런은 약 1000억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英 연구팀’뇌세포로 움직이는 로봇’ 개발

    英 연구팀’뇌세포로 움직이는 로봇’ 개발

    살아 있는 쥐의 뇌세포로 움직이는 로봇이 개발됐다. 외부 지시 없이도 스스로 학습하고 반응한다. 앞으로 기억과 학습내용이 어떻게 뇌에 저장되는지 밝혀낼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BBC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레딩대학 연구진이 음파로 움직이는 로봇에 쥐의 뉴런을 결합해,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어 냈다.”고 보도했다. 뉴런은 자극을 전달하는 신경계의 기본 세포다. 로봇에는 ‘고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연구진은 고든에게 쥐의 뉴런을 배양해 만든 30만개의 살아 있는 뉴런을 이식했다. 현재 로봇에 이식된 뉴런들은 장애물을 돌아가고 벽을 피해 이동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연구진은 쥐의 태아에서 뉴런을 채취해 전극이 연결된 ‘다중전극판(MEA)’에 배열했다.MEA는 생체조직과 기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즉 인공뇌가 만들어진 셈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뇌는 로봇 바퀴를 움직이도록 전기신호를 보내고 주변 환경에 반응하는 센서의 신호를 수신한다. 사람이나 컴퓨터의 추가 제어 없이 스스로 살아 움직인다는 얘기다. 실험 결과 뉴런들은 처음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첫 24시간 안에 서로 연결망을 형성하기 시작했다.1주일이 채 지나기 전에 자발적인 전기신호를 내보내며 정상적인 쥐나 사람의 두뇌와 같은 활동을 했다. 연구진은 “고든을 통해 뇌가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는지, 기억이 뇌 속에서 어떻게 되살아나는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츠하이머·파킨슨병 같은 뇌 관련 질환의 원인과 치유책 개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진은 윤리적 문제만 없다면 사람의 뉴런으로도 유사한 실험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쥐의 뉴런과 사람의 뉴런은 양에서 차이가 날 뿐 질적으로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쥐의 뉴런은 약 100만개, 사람의 뉴런은 약 1000억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포 손상 막는 항암 메커니즘 규명

    세포 손상 막는 항암 메커니즘 규명

    국내 연구진이 세포가 자외선을 쪼이거나 화학물질에 노출됐을 때 세포 안에 있던 특정 단백질이 핵 안으로 이동해 DNA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세포손상이 바로 암발병으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인체 내부의 자연적인 항암 메커니즘을 규명해낸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울대 약대 김성훈 교수팀은 13일 외부 요인에 의해 DNA가 손상되는 상황에서 세포 안에 있는 단백질인 ‘AIMP2’가 손상된 DNA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게재됐다. AIMP2는 세포질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단백질합성효소(ARS)들과 결합해 세포 안에서 단백질 합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팀은 지난 2003년과 2004년 이 단백질이 폐의 발생과정에 중요한 기능을 하고 파킨슨병과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세포가 자외선을 받거나 DNA를 파괴할 수 있는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세포질 속의 AIMP2가 신속하게 핵으로 이동, 암억제 단백질(p53)과 결합해 DNA 손상을 막거나 회복이 불가능한 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DNA의 손상이 회복되거나 빨리 제거되지 않으면 결국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AIMP2가 DNA 손상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암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세포의 중요한 생존수단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AIMP2는 DNA 손상에 5분 이내로 반응함으로써 세포 내의 119 역할을 한다.”면서 “특히 이 연구에서는 AIMP2의 기능 손상을 유발하는 돌연변이가 세포에 있다는 사실도 알아냈으며 이는 향후 AIMP2가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용산 노인전문 요양원 23일 개원

    치매·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노인전문요양원이 23일 용산구 효창동 효창공원 뒤편에 문을 연다. 요양원은 지하2·지상4층에 건물면적은 3000㎡ 규모로 병상은 71개를 갖췄다. 진료실뿐 아니라 물리치료실과 운동·작업치료실, 특수목욕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노인 환자들의 편안한 치료와 요양을 돕게 된다. 옥상과 건물 주변에는 녹지와 벤치가 있는 야외정원도 마련해 입소 노인들이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게 했다. 요양원 입소를 위해서는 장기 요양 1∼2등급을 인정받아야 한다. 입소신청서와 함께 장기요양인정서, 건강진단서, 소득재산 확인서류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입소나 이용방법과 관련된 문의는 용산구 가정복지과(710-3920)나 용산 노인전문요양원(715-5540)에서 받는다. 23일 오후 2시 열리는 개원식에는 박장규 용산구청장과 오세철 용산구의회 의장,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용산요양원은 노인전문 요양시설로는 노원·도봉·마포요양원 등에 이어 서울에서 다섯번째로 설립됐다. 중앙대 부속 용산병원이 용산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사업비는 서울시와 구가 함께 부담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노인성 치매 5년새 3배↑

    노인성 치매 5년새 3배↑

    노인성 치매환자가 5년간 3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노인성 질환자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02∼07년 노인성 질환자 진료추이 분석’에 따르면 노인성 치매로 의료기관을 찾은 사람은 2002년 4만 7000명에서 2007년 13만 5000명으로 2.8배 늘었다. 전체 노인성 질환자가 49만 9000명에서 84만 7000명(중복 질환자 제외)으로 1.6배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린 셈이다. 다른 노인성 질환 가운데 뇌혈관환자는 2002년 43만 8000명에서 2007년 69만 7000명으로 1.6배, 파킨슨병환자는 3만 2000명에서 5만 9000명으로 1.9배 각각 증가했다. 또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도 전체의 37.2%(31만 5000명)를 차지해 법적으로 노인이 아닌 사람들도 적지않게 노인성 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도 늘어나 치매환자는 2002년 117만 4000원에서 2007년 241만 6000원으로 2배가 올랐다. 뇌혈관환자는 113만 4000원에서 182만원으로 1.6배, 파킨슨환자는 83만 7000원에서 171만 4000원으로 역시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노인성 질환자의 진료비는 5800억원에서 1조 70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건보재정에도 영향을 미쳐 공단부담인 노인성 질환자의 급여비 역시 4500억원에서 1조 3000억원으로 3배 늘었다. 건보공단 국민의료비통계센터측은 “같은 노인성 질환이라도 고령자일수록 더 많은 진료비가 필요하다.”면서 “65세 이상 후기 고령자의 숫자가 증가하면서 진료비 증가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노인성 질환자의 증가 이유로 그동안 병원치료를 못받았던 노인성 질환자가 요양병원과 장기요양보험 도입 등으로 병원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노인장기요양연구센터 강인옥 박사는 “여러 추정이 가능하지만 매년 노인성 질환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베이징에 줄기세포 치료병원 개원

    베이징에 줄기세포 치료병원 개원

    |베이징 정현용특파원|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알앤엘바이오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외국에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을 문 열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달 30일 중국 탄텐푸화 병원과 공동으로 베이징에 성체줄기세포 전문병원인 ‘알앤엘 스템셀 메디컬 센터’를 개원했다. 센터는 환자의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해 피부 미용, 성형, 탈모 치료 분야의 ‘바이오 병원’으로 육성된다. 탄텐푸화 병원은 1995년 베이징에 개원한 줄기세포 전문 치료병원으로, 세계 20개국 380여명의 난치병 환자를 유치해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내 신경외과 훈련 센터로 지정된 곳이다. 알앤엘바이오측은 이 병원에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제공하고, 매출 총액의 5%를 로열티로 받는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현재 병원 내에서 환자의 줄기세포를 추출·배양해 다시 주입하는 치료법이 허용돼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를 활용해 중국에서 환자 치료 경험을 늘리고, 향후 중풍, 치매, 파킨슨병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법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상하이, 홍콩, 칭다오, 마카오 등 중국 전역에 걸쳐 줄기세포 치료병원을 100여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unghy77@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YTN스페셜(YTN 오전 10시25분) 인천을 국제비즈니스의 전진 기지로 삼아 최적의 경제활동이 보장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현재 국민들의 인식과 우리 경제에 미칠 가능성에 대한 평가는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동북아 비즈니스의 핵심 도시로서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다큐10(EBS 오후 9시50분) 동물학자인 엘리자베스 숀탈과 함께 동유럽의 자칼을 추적해 본다. 헝가리의 갈대밭에서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자칼과의 끈질긴 추격전이 계속된다. 자칼은 뛰어난 후각으로 먹이를 쉽게 찾아낼 뿐만 아니라 과일도 아주 즐겨 먹는 잡식성 동물이다. 더구나 농장 안에 침입해 감자칩까지 훔쳐 먹기도 한다.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0분) 채린은 민자에게 하진이 곧 자신한테 청혼할 거라고 말한다. 한편 세아는 범만으로부터 채린이 하진과 함께 다닌다는 이야기가 맞느냐는 물음에 채린이 분수도 모르고 그런다는 당돌한 대답을 들려준다. 그러자 범만은 채린은 이모 민자의 딸이니 흉한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당부한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34살 나이에 두 딸을 둔 엄마, 이은화씨의 파킨슨병 투병기 두 번째 이야기. 이씨가 받을 수술은 뇌심부 자극술.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시상하핵에 일정한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운동 기능을 저하시켜 이상 운동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이다.12시간의 대수술. 대기실에서는 아이들의 초초한 기다림이 계속되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자외선의 세기가 가장 강한 여름. 나이를 불문하고 작열하는 태양 아래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피부 잡티는 모든 여성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주의하지 않으면 쉽게 발생할뿐더러 초기에 잡지 못 하면 치료가 갈수록 어려워진다. 피부 잡티의 치료와 예방법을 알아본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27년 전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의 젖소목장에 스물아홉살 새내기 주부의 몸으로 목장을 일구겠다며 남편을 설득해 귀농한 조옥향씨. 왼쪽 다리에 소아마비를 앓고 있는 그녀는 목장을 운영하며 다리뼈가 세 번이나 부러지는 고통을 겪었다. 그림 같은 목장에서 꿈을 위해 달려가는 그녀의 삶을 만나본다.
  • [23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완치가 불가능한 자폐증. 하지만,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가 있다. 방글라데시의 아동발달센터에서는 자체 개발한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아동에게 장애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곳에서 치료를 받아온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 함께 웃고 서로 안아주기도 한다.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프랑스 칸에서 태어난 클로드 볼링은 팝, 재즈, 클래식 스타일을 혼합한 독창적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랙타임, 부기우기, 블루스, 스탠더드 팝 분야의 레코드 작업을 통해 크로스오버 음악의 기틀을 제공한 음악가다. 당대 거장이 뿜어내는 열정적인 에너지와 연륜이 가득한 무대를 만나본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제보자 김명자씨의 아들이 부모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대출을 받았다. 김씨는 이미 어린 아들에게 결제된 대출금액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 3개월 무료보기와 상품권을 받고 신문 1년 정기구독을 신청한 승철.1년이 되기 전 부득이 신문을 끊어야 할 경우 3개월치 신문대금과 상품권을 돌려줘야 할까.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노년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인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올해 34살 이은화씨의 사연이 소개된다. 건강을 되찾아 두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자 병원을 찾은 이씨. 수술을 권유받지만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기억 때문에 은화씨는 수술을 쉽게 결정할 수가 없는데….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호국의 고장, 민주화의 혼을 담은 도시 마산에서 무대를 연다. 마산의 명소 3·15아트센터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열기가 함께 한다.1970년대 산업현장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땀방울을 흘렸던 역군들은 그 시절 어떤 노래들을 많이 따라불렀을까. 그 시절 인기곡들을 다시 들어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자유의 땅, 조국을 찾아 사선을 넘는 탈북자들을 9년간 700여명이나 구해낸 천기원 목사에게 사선을 넘어야 했던 탈북자들의 긴박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천목사가 자신을 고문했던 중국 공안검사를 사위로 맞게 된 웃지 못할 이야기, 탈북을 돕는 데 대한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본다.
  • 파킨슨병 조기진단 영상기술 상용화

    파킨슨병 조기진단 영상기술 상용화

    국내 연구진이 조기에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는 영상기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기는 의사가 직접 환자의 상태를 관찰해 발병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김재승·오승준 교수팀은 최근 파킨슨병 진단용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방사성 의약품인 ‘에프피씨아이티(FP-CIT) 주사’에 대한 신약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서울아산병원 파킨슨병센터 이명종·정선주 교수팀과 함께 2006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파킨슨병 환자와 파킨슨 증후군(파킨슨병 증상과 유사한 질환)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PET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기기의 진단 정확도는 99%에 달했다. 파킨슨병은 뇌조직을 떼어내 병리학적인 검사를 진행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지만, 살아있는 환자에게 시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사가 임의로 진단을 내려왔다. 따라서 오진율이 높았다. 그러나 김 교수팀이 개발한 PET는 정확도가 높아 의사의 오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병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英의회 교잡배아 법안 통과

    英의회 교잡배아 법안 통과

    영국 의회가 19일(현지시간) 동물 난자에 인간 DNA를 주입하는 인간·동물 교잡배아 법안을 통과시켰다. 인간·동물 교잡배아는 생명윤리 차원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AP,AFP 등 외신들은 영국 하원이 이날 보수당 에드워드 리 의원이 제안한 교잡배아 금지 조항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6표, 반대 336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시켰다고 보도했다. 인간·동물 교잡배아 법안은 암소나 암토끼 등 동물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해 유전물질을 모두 제거한 뒤 인간의 DNA를 주입, 이를 배양해 인간배아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연구목적으로만 가능하며,14일 이내에 폐기처분해야 한다. 영국 정부는 1990년에 제정된 현행 배아 관련법이 과학적 발전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법령 개정을 추진해 왔다. 고든 브라운 총리 등 찬성론자들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을 치료하는 줄기세포 연구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들어 법안을 지지해온 반면 가톨릭계와 일부 정치인들은 ‘키메라(사자, 염소, 뱀이 합체된 그리스신화 속 상상의 동물)’인간이 등장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에드워드 리 의원은 법안이 부결되자 “교잡배아 법안을 통과시킨 영국은 지뢰를 갖고 노는 아이들 같다.”고 비난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뉴캐슬대와 킹스칼리지 연구팀이 신청한 인간·동물 교잡배아 연구를 허용해 격렬한 논란을 일으켰으며, 이중 뉴캐슬대가 지난달 세계 최초로 인간과 소의 이종배아 배양에 성공했다. 한편 영국 의회는 이날 표결에서 불치병에 걸린 자녀를 위해 조직이나 골수를 채취할 목적으로 새로 아이를 낳는 이른바 ‘구조용 아기’를 허용, 파장이 예상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간병휴직후 자녀유학 뒷바라지

    시부모나 친정부모의 간호를 이유로 간병 휴직을 하고 해외로 출국, 자녀의 유학생활을 뒷바라지하는 등 ‘교원 간병휴직제도’를 악용해온 교사들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19일 “지난해 9∼11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감사에서 교사의 휴직제도를 악용하는 등 문제가 있는 교사에 대해 정직 등의 징계처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중학교 A교사는 파킨슨병이 있는 아버지의 간호를 이유로 2006년 8월부터 1년간 휴직을 한 뒤 두 자녀와 함께 캐나다로 출국, 어학 연수를 하며 자녀 유학을 뒷바라지했다. 그는 앞서 2003∼2004년에도 16개월 동안 아버지 간호를 핑계로 간병 휴직한 뒤 캐나다에 체류, 상습적으로 간병휴직제도를 악용하다가 적발됐다. 또 경기도의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고혈압과 난청이 있는 시어머니의 간호를 이유로 2006년 3월부터 1년간 휴직했다. 이후 두 자녀와 함께 캐나다로 가 자녀 유학을 뒷바라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두 이메일 등으로 교장에게 동태를 보고하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것처럼 국내 자택 전화번호를 연락처로 기재하는 등 허위보고를 했다. 감사원은 같은 수법으로 간병휴직을 한 경기지역 12개 초·중·고 교사 12명에 대해 정직 처분을 하도록 관할 교육청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취약종목 위주로 체육교사를 배정토록 한 지침을 어기고 인기종목에 전문코치를 배정하거나, 신설학교에 필요 이상으로 냉난방기를 설치해 예산을 낭비한 사례 등도 적발해 주의, 시정 등을 요구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20~30대 성인도 성장통 겪는다

    20~30대 성인도 성장통 겪는다

    성장통은 10대만 겪는다? 천만의 말씀이다. 최근 취업사이트 ‘사람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20∼30대 성인들의 79.5%가 ‘어른 성장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성장통은 나이와 무관하게 겪을 수 있는 고통.10∼20대에는 주로 입시, 친구, 탈선 등으로 아픔을 겪는다면, 중장년기 때는 이혼, 실업, 질병 등으로 좌절을 겪게 된다. EBS 다큐프라임 ‘성장통’(28∼30일 오후 11시10분)은 이같은 성장통에 대한 경험담을 인터뷰로 엮은 3부작 다큐멘터리다. 촬영분량만 30분짜리 테이프 600여개, 일반인 90여명과의 인터뷰. 총 제작기간이 8개월이나 소요된 땀의 결실이다. 1부 ‘만남’편에서는 결혼을 둘러싼 이야기를 들어본다.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을 당한 정모(47)씨는 노숙자가 되어 거리를 떠돈다. 무능력한 남편을 미워했던 아내는 지금 파킨슨병에 걸렸다. 현재 정씨의 소망은 “이혼한 아내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주는 것”이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큰 좌절을 겪은 임모(50)씨는 간병일을 한다. 그녀는 “다음 생에서는 결혼을 안하고 싶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 가는 것”이라고 담담히 말한다. 2부 ‘나이’편에서는 자식의 독립과 직장 은퇴로 ‘중심에서 밀려난’ 노인들의 생활에 초점을 맞춘다. 이들은 이미 인생의 모든 것이 완성됐을 법한 시기에 새로운 시련과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2년 전 아내와 사별한 이모(61)씨는 “속죄하듯 매일같이 빨래를 해보지만, 아내의 빈자리가 쉽게 잊혀지질 않는다.”고 말한다. 3부 ‘꿈’편에서는 10대 아이들의 꿈과 아픔에 귀기울여 본다. 일반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대안학교를 오게 된 아이, 음악이 좋아 밴드 활동에 빠져 사는 경기여고 학생, 어머니의 죽음으로 가출까지 하게 된 공고 재학생 등이 소개된다. 연출을 맡은 김현우 PD는 “나 자신이 30대 중반이 되도록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성장통을 앓는 시청자들이 개인의 아픔을 사회적인 차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성장통’의 영상은 내레이션 없이 인터뷰로만 구성됐다. 흑백 스틸 사진으로 출연자들의 일상을 소개하고 애니메이션으로 스토리를 연결하는 전개방식이 인상적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Seoul In] 15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접수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타인의 도움 없이 혼자 살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문적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일상생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과 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자로 신청접수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금천지사 장기요양보험 금천운영센터다.5세 미만자는 노인성 질병이 있음을 입증하는 의사소견서 또는 의사진단서 등을 반드시 함께 제출해야 한다. 사회복지과 890-2355∼8.
  • 장쩌민 정협 불참 왜?

    장쩌민 정협 불참 왜?

    |베이징 이지운특파원|건강이상설이 나돌고 있던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과 리펑(李鵬) 전 총리가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 불참해 와병설을 증폭시켰다. 특히 장 전 주석에 대해서는 중풍과 파킨슨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5일 개막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개막식에도 참석치 않는다면 소문은 더욱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3일 정협 개막식에는 퇴임 예정인 쩡칭훙(曾慶紅) 국가부주석을 제외하고 장쩌민 전 주석, 리펑 전 총리,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 등 3세대 지도자들이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장 전 주석 등의 가족은 모두 와병설 소문을 일축하면서 모두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장 전 주석의 여동생인 장쩌후이(江澤慧) 중국 임업과학원 수석학자는 정협 회의에 참석, 기자들의 질문에 “(장 전 주석의) 건강은 매우 좋다.”고 답했다. 리 전 총리의 딸 리샤오린(李小琳) 중국전력국제유한공사 회장도 “80대 노인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아버지(리펑 전 총리)는 여전히 매우 건강하다.”며 “퇴임 후에도 6권의 저서를 출간하는 등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인대는 5일 오전 9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등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개막식 정치업무보고를 통해 후진타오 집권 2기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을 전세계에 공표하게 된다. 업무보고에는 최대 현안인 물가억제책 등 경제정책과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은 각오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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