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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플러스] 광명 안터생태공원 25일 개장

    경기도 광명시는 하안동 안터저수지 일원에 조성 중인 안터생태공원을 오는 25일 개장한다. 시와 대한주택공사가 17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말 생태환경 복원에 착수해 2만여㎡ 규모로 완공됐다. 공원에는 안터저수지와 연결되는 실개울을 조성해 수질개선을 꾀하고 파랭이꽃, 원추리, 노랑꽃창포, 조팝나무 등을 심은 생태학습장이 들어섰다. 안터생태공원은 환경부 보호종인 금개구리를 포함해 7종의 양서·파충류와 식물 66종 등이 서식하는 자연습지로 2004년 경기도 생태계보존지구로 지정됐다.
  • 터미네이터-당신은 전작을 뛰어넘었는가

    터미네이터-당신은 전작을 뛰어넘었는가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과거와 미래’에 관한 영화다.미래의 존 코너가 인류의 구원자가 될 자신과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과거로 ‘보디가드’를 보낸다는 내용,즉 미래가 과거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 구조를 지닌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 내용과 반대로 과거가 미래를 압박한다.전설이 된 전작들이 지닌 위용은 늘 앞으로 나올 속편에 부담을 지운다. 21일 개봉하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맥지 연출)도 전작의 작품성과 흥행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가 최대 관심사.특히 2003년 개봉한 3편(라이즈 오브 더 머신)이 ‘아류’란 소리까지 들으며 팬들의 외면을 받은 상황이라 이번에 개봉하는 속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지대할 수밖에 없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극장을 빠져나오는 순간 이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작품은 제임스 캐머런이 갈고 닦은 터미네이터의 세계관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그 틀 안에서 자유로운 변주를 통해 또다른 무엇을 보여준다.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하는 스케일 큰 액션 또한 매력적이다. ●파괴자와 보호자,그리고 구원자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구원하는 자와 파괴하는 자 그리고 보호하는 자’에 대한 영화다.터미네이터의 대명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로봇 T-800으로 분장해 1편(1983년)에서 ‘파괴자’가 된다.그 뒤 2편(심판의 날 1991년 개봉)과 3편에서는 보호자로서 구원자를 지킨다.  하지만 이번에는 파괴자와 보호자,구원자의 구분이 따로 없다.인류의 구원자인 존 코너(크리스천 베일)는 ‘의문의 사나이’ 마커스 라이트(샘 워딩턴)에게는 공격적인 파괴자가 된다.  카일 리스(안톤 옐친)는 자신이 보호해야 할 코너에게 오히려 보살핌을 받게 된다.  마커스 라이트는 카일 리스를 보호하는 건지,존 코너를 구원하는 인물인지,인류를 파괴하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캐릭터다.  이처럼 감독은 캐릭터들의 역할을 상황에 따라 바꿈으로써 새 시리즈의 탄생을 알린다. ●가장 눈에 띄는 샘 워딩턴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캐스팅을 할 줄 아는 영화다.1편에서는 마이클 빈(카일 리스 역)이 연민을 자아냈고,2편의 에드워드 펄롱(존 코너 역)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당시 최고의 아이돌로 떠올랐다.T-1000으로 나온 로버트 패트릭 또한 날카로운 기계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캐스팅이었다.3편에서 T-X로 나온 크리스타나 로켄은 기계도 섹시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데 성공했다.슈워제네거는 두말할 것도 없이 터미네이터 그 자체다.  이처럼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편마다 눈에 띄는 캐릭터들에 적절한 배우들을 기용했다.이번 4편에는 마커스 라이트 역의 샘 워딩턴이 가장 눈에 띈다.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빌딩 두어채는 부수고 시작하는 다른 블록버스터와 달리 터미네이터 4편은 사형수 마커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잔잔하게 이야기의 문을 연다.거대한 영화의 시작을 장식할 만큼 이 캐릭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또 마커스가 사형당할 때의 모습이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린 형상을 연상시키는 것도 그의 임무가 막중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또 이 캐릭터에는 시리즈 내내 역설하는 메시지 ‘인간은 기계보다 강하다(?)’가 응축돼 있다.맥지 감독이 제2의 러셀 크로라는 평을 내린 샘 워딩턴을 눈여겨 보는 것도 이번 시리즈가 가진 매력이다.  팀 버튼의 배우자인 헬레나 본햄 카터에게 사이버적인 이미지를 입힌 것과 1980년대 파충류 외계인이 나왔던 시리즈물 ‘브이(V)’로 유명한 마이클 아이언사이드에게 저항군 대장의 자리를 준 것 또한 적절한 기용이다.  이외에도 맥지 감독은 오토바이와 트럭 추격 시퀀스나 ‘I’ll be back’ 등 대사를 넣으며 시리즈의 향수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너무 바빠 영화에 나올 수 없는 ‘아널드 아저씨’ 또한 컴퓨터 그래픽에 힘입어 ‘몸짱’으로 나타나 반갑다. ●트랜스포머보다 진중하고 매트릭스보다 간결하다  이번 터미네이터는 전체적인 구성도 탄탄하고 이야기의 전개도 빠르다는 느낌을 준다.다양한 로봇들 또한 실사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세련되게 표현됐고 액션도 더 화려해졌다.  하지만 2편의 ‘액체 금속’ 로봇 T-1000이 등장했을 때 가져다 준 것만큼의 충격은 없다.T-600,T-800,헌터킬러,하베스터,모터 터미네이터 등 로봇을 등장시키며 이를 만회하려 하지만 투박한 싸움이 인상적인 터미네이터 특유의 전투 장면이 줄어 아쉽다.  다양한 기계들이 등장한다는 것에서 트랜스포머(마이클 베이 연출) 시리즈를 연상시킨다.그러나 로봇끼리 맞붙는 트랜스포머보다는 터미네이터의 스케일이 작다.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렸다는 것에서 터미네이터와 매트릭스(워쇼스키 형제 연출) 시리즈를 비교하는 사람들도 많다.하지만 ‘사회 전반에 대한 의심’을 하는 매트릭스보다 ‘인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 터미네이터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웅숭깊다.15세 이상 관람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새 잡아먹는 거미’ 호주에 대거 출몰

    독특한 식성 탓에 ‘새 잡아먹는 거미’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타란툴라 거미’가 본래 서식지가 아닌 호주의 한 해안도시에서 빈번히 출몰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공포감을 자아내고 있다. 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란툴라 거미는 지난 몇 주 전부터 퀸즐랜드 북부 보웬 시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가정집 정원에서부터 공원과 같은 공공장소에까지 빈번히 출현하고 있다. 보웬 시에 출현하고 있는 이 거미는 몸 크기가 어른 손바닥 정도(지름 6cm)로 보통 거미들보다 현저하게 크며, 위협적인 크기 뿐 아니라 개나 고양이가 물리면 죽을 수 있을 정도의 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시민들의 공포감을 자극하고 있다. 보웬시에서 해충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오디 게이즐러는 “거대한 독거미를 보았다는 시민들의 신고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집 주변, 공원 등 출현 장소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타란툴라가 이례적으로 보웬 시에 집단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많은 곤충 전문가들은 몇 주 전 호주 북서부에 내린 집중호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집중 호우 당시 거미가 원래 서식하던 곳에서 떠밀렸고 사람들이 살고 있는 보웬 시까지 이동하게 됐다는 것. 그러나 전문가들은 타란툴라가 사람을 죽일 정도로 독성은 가지고 있지 않으며 또 사람을 두려워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타란툴라는 ‘새를 잡아먹는 거미’라는 별명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새보다는 개구리나 파충류, 다른 작은 거미를 주로 잡아먹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이 거미가 내는 소리에 빗대 ‘휘파람 부는 거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여 ‘신종 개구리’ 마다가스카르서 발견

    200여 종의 신종 양서류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 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발견됐다. ’Spanish Scientific Research Council’ (이하 CSIC) 연구팀은 최근 “129~221종의 새로운 양서류 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CSIS는 이번 발견이 실질적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양서류 숫자를 2배로 증가시킬 만큼 큰 발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SIC의 데이비드 비에츠(David R. Vieites) 교수는 “마다가스카르 섬에서의 이번 성과는 이곳에 아직도 발견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려준다.”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양서류의 새로운 종에 대해 과소평가 해 왔으며 매우 넓은 지역에 퍼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연구에 참여한 파충류 학자 프랭크 그루(Frank Glaw)는 “지난 15년 간 우리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약 100종의 새로운 개구리 종을 발견했고 더 이상은 새로운 종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종의 새로운 개구리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200여 종의 신종 양서류가 한꺼번에 발견됨에 따라 이들이 서식하는 마다가스카르 섬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서식하는 생물 종의 25% 남짓만 발견된 상태며 더 많은 야생 파충류와 양서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비에츠 박사는 “지난 10년간 이 섬에는 많은 국립공원과 자연보호구역이 생겨났다.”면서 “하지만 공원 내에서 벌목이 행해지고 보호구역에 대한 불확실한 미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발견은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USA)및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에 실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주 최대 산불 피해지역 야라계곡을 가다

    호주 최대 산불 피해지역 야라계곡을 가다

    │멜버른(호주) 김정한특파원│부산시는 최근 자매도시인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시에 이종철 행정자치관을 단장으로 하는 교류방문단을 파견했다. 방문단은 호주 역대 최대 산불이 발생, 219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빚었던 빅토리아 주 야라밸리를 둘러봤다. 호주 참사는 산불 초기 진화와 잔불 정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교훈을 새삼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 지난 7일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북부 외곽에 있는 야라밸리. 지난 2월 이곳에서는 호주 역사상 가장 큰 산불이 발생했다. 빼어난 경관과 호주 최대의 와인 제조 공장 등이 있는 명소였지만 이젠 폐허가 됐다. 당시 빅토리아 북동부 전역에서 동시에 시작된 산불은 폭염과 열풍을 동반해 3주 넘게 지속됐다. 산불 피해가 가장 심했던 ‘킹레이크’ 지역에 이르자 도로 양편에 시커멓게 그을린 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불에 타버린 자동차와 트랙터는 앙상한 뼈대를 드러냈다. 아직도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마을에 이르자 농가는 포격을 당한 듯 폭삭 주저앉아 있다. 한 주민에게 말을 걸었다가 외면을 받았다. 친절한 호주인의 모습이 아니다. 일행을 안내하던 빅토리아 주정부 직원 조나단 다비(39)는 “이곳 주민들이 당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으니 양해해달라.”고 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빅토리아 주는 ‘빅토리아 산불 복구 및 재건 기관(VBRRA)’을 설립하고 복구작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빅토리아 주정부 총리실 정책담당의 클레이르 맥도널드는 “피해 지역별로 복구를 위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고 나서 적절한 복구 계획이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산불위험 지역에 주택을 건설할 때 내화자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호주 정부는 산불 피해 복구에 전국민 모금운동을 펴고 있다. 10만 호주달러(약 1조원) 모금이 목표다. 먼저 피해지역에 동식물·곤충을 위한 피난처와 같은 서식지를 만들기 위해서다. 서식지대에 나무 2그루를 심는 데 25호주달러, 야생동식물 보호 울타리를 세우는 데 50호주달러, 3㎡짜리 관개를 설치하는 데 100호주달러를 기부받는다. 산불 피해면적이 워낙 넓어 전체에 나무를 심을 수 없다. 이런 까닭에 일부 지역을 서식지로 선정, 5000그루씩의 토착 수목을 심는다. 이후 고유의 동물과 조류, 악어와 같은 파충류, 곤충 등이 돌아오는 보금자리가 생기면서 복원과 자연치유가 본격화할 것으로 호주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jhkim@seoul.co.kr
  • 중부권 최대 아쿠아월드 대전 건립

    대전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체험형 수족관인 아쿠아월드가 들어선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박성효 시장 등은 7일 오후(현지시간) 시애틀 시청에서 콜로라도주에 있는 세계적 아크릴 생산업체 레널즈사(대표 피터 디그라지아), 한국 자회사 ㈜H&G 아쿠아월드와 ‘대전아쿠아월드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아쿠아월드는 총면적 15만㎡에 800t급으로 보문산 대전동물원과 플라워랜드 주변이 유력하다. 충남도로부터 매입한 보문산 지하벙커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공사기간이 6개월 정도라 장소만 확정되면 올해 문을 연다. 사업비는 150여억원이 투입된다. 수족관에는 상어 등 90여종의 해양생물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 희귀어 60여종 등 모두 500여종이 입식된다. 형형색색의 산호를 넣어 경관미를 높일 계획이다. 물고기잡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도 지어진다. 악어 등을 넣은 파충류전시관도 들어서 동물원 및 다음달 문을 여는 플라워랜드와 함께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중부권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장과 사계절 관광지로 인기를 끌면서 연간 8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1976년 설립된 레널즈사는 전 세계 수족관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 중인 기업으로 서울·부산 아쿠아리움 등 국내 수족관 설치도 거의 독점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 관상어 검역장으로 지정받았다. 아크릴 개발·생산도 주요 사업분야이다. 박 시장은 협약체결 후 “이 아쿠아월드는 국토의 중심부로 500만명 이상 상권을 형성한 대전의 랜드마크 및 21세기형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페루서 ‘손톱만한 개구리’ 최초 발견

    페루서 ‘손톱만한 개구리’ 최초 발견

    몸길이가 사람의 검지 손톱 밖에 되지 않는 매우 작은 개구리 종이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페루 안데스산맥 고지대에서 조사활동을 하던 파충류학자들이 3000m 지점에 위치한 마누국립공원(Manu National Park)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종의 개구리를 발견했다고 최근 파충류학 전문잡지인 코피아(Copeia)를 통해 주장했다. 몸길이가 0.6cm에 불과한 이 개구리는 ‘노블 피그미 개구리’(Noble‘s Pygmy frog)라는 공식명칭으로 이름 지어졌다. 연구진은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파충류들은 저산지대의 생물들보다 몸집이 더 큰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개구리의 경우는 예외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암컷 개구리들이 한번에 수백 개의 알을 낳는 것과 달리 이 개구리 종은 단 2개의 알만 낳아 부화시켰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른 개구리들의 알은 올챙이의 형태로 부화하지만 이 개구리는 어린 개구리의 형태로 부화된 뒤 자란다.”고 관찰 결과를 밝혔다. 이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종이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 새로운 파충류 개체를 조사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파구 ‘방이습지 동물편’ 발간

    서울 송파구는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서식하는 새·곤충·거미·양서류 등 100여종을 담은 교육서 ‘방이습지 친구들 동물편’을 최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방이습지 친구들 식물편’을 발간한 데 이어 두번째 화보집이다.이 책자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주민과 함께 실시한 모니터링을 통해 관찰된 조류 34종, 곤충과 거미 93종, 어류 5종, 저서무척추 7종, 양서파충류 5종, 포유류 3종 등 총 147종 가운데 조류·곤충·거미 등 100여종의 모습을 잘 촬영한 사진으로 담고 있다.특히 방이습지는 원앙·붉은배새매 등 천연기념물과 함께 족제비·북방산개구리·꾀꼬리·물총새·노란허리잠자리 등 서울시보호종 17종이 발견되는 등 자연의 보고임을 재확인시켜 주고 있다. 동물편에 수록된 사진은 식물편과 마찬가지로 유·초등학생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생태해설가 11명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환경&에너지]제 구실 못하는 ‘생태통로’ 문제점과 대안은

    [환경&에너지]제 구실 못하는 ‘생태통로’ 문제점과 대안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보현산 자락에 위치한 길이 68m의 생태터널.영동고속도로가 갈라놓은 보현산 계곡과 보광리를 이어주는 이 터널은 2001년 고라니,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다니도록 만든 길이다.하지만 터널 곳곳에 그대로 쌓여 있는 소금덩이들은 동물이 이곳을 찾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고라니가 도로를 넘지 못하게 늘 닫혀 있어야 할 유도울타리의 출입문도 활짝 열려 있다.터널 내부에도 사람들의 발자국과 담배꽁초가 가득하다.동물이 다녀야 할 생태통로를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보광리 주민 전우기(47)씨는 “고라니와 멧돼지는 여기처럼 조명도 없이 컴컴한 통로는 천적을 염려해 피하게 돼 있다.”면서 “정부가 동물의 습성을 몰라도 너무 모르다 보니 수십억원의 세금만 낭비했다.”며 혀를 찬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국 생태통로 252개 중 보현산의 사례처럼 동물의 습성을 반영하지 않아 제 구실을 못하는 곳이 절반가량이나 된다.허술하게 지어진 생태통로는 동물뿐 아니라 겨울철 운전자에게도 위협이 된다. ●겨울철 로드킬 사고 다발 시기… 사람에게도 큰 위협 지난 5월 축구팬들은 프로축구 김호(대전시티즌) 감독의 소식에 안타까워했다.아들이 몰던 승용차가 강물에 빠져 함께 타고 있던 며느리와 손자가 목숨을 잃었다.도로로 갑자기 뛰어나온 야생동물을 피하려다 일어난 사고였다. 이처럼 도로가 생태축을 끊어 생기는 ‘로드킬(Roadkill)’의 피해는 인간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지난해 길에서 죽은 야생동물 수는 총 5737마리로,이중 고라니(2230마리)와 너구리(1142마리)처럼 몸집이 커 사고 발생 때 운전자에게 치명적 위험을 줄 수 있는 개체의 비율이 40%에 이른다.일반적으로 로드킬은 봄·가을에 집중돼 있지만 고라니 등 주요 포유류의 경우 번식기인 10~12월에 몰려 있다.요즘같은 겨울철 운전이 더욱 위험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국립환경과학원 최태영 박사는 “이 시기는 새끼 고라니가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동시에 짝짓기도 시작해 이동이 잦아져 로드킬이 급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로드킬 사고율 1위 고라니 생태특성 논문 전무” 차량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도 동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생태통로는 로드킬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하지만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네덜란드,프랑스,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번째로 생태통로가 많지만 실효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생태통로가 들어서는 지역에 사는 야생동물의 정확한 생태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가장 많은 로드킬 사고종인 고라니의 생태특성에 대한 논문조차 전무한 것이 현실”이라며 “생태통로 건설에 반영할 연구결과가 없다 보니 국내 생태통로들이 부실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행 중 경적을 울리지 않도록 육교형 생태통로에 붙여놓은 ‘쉿! 동물이 지나가고 있어요.’라는 안내판 표지가 되레 밀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실제 스위스 등 일부 유럽국가들의 경우 안내판 정보를 보고 밀렵꾼과 관광객들이 생태통로를 찾아가는 사례가 나타나 표지판 대부분을 제거했다.현재 도로공사도 이같은 문제점들을 받아들여 야생동물 로드킬을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전경보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대안 필요 로드킬을 줄이려면 무엇보다 지역적 생태특성을 반영한 ‘저가형 맞춤형 통로’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동물의 습성만 잘 이해하면 지금처럼 10억~20억원이나 되는 돈을 들이지 않아도 고라니와 너구리 등이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생태통로를 만들 수 있다.최태영 박사는 “보현산 생태터널의 경우 밝은 곳을 좋아하는 사슴류의 특성을 반영해 터널 폭을 10m 이상으로 넓혀주면 고라니가 이곳을 찾게 될 것”이라며 “양서·파충류의 경우 이동거리가 짧기 때문에 하수관거 등 기존 시설만으로도 이들에게 생태통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진국에서 활용하는 ‘사전경보시스템’도 검토할 만하다.주요 야생동물 통과지역에 동물감지장치를 설치해 야생동물이 도로에 다가올 경우 경보를 울려 쫓아낸다.이미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에서 시범 실시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환경영향평가 시기를 바꾸자는 의견도 있다.환경부는 생태통로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시기를 5∼9월로 정해놓았다.하지만 고라니를 비롯한 주요 포유류의 번식기는 10~12월을 중심으로 한 겨울철이다.때문에 평가 시기를 겨울철로 옮기기만 해도 생태통로가 동물의 특성을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지적이다. 김종갑 환경영향평가협회 이사는 “로드킬 대상 동물들의 번식기와 환경영향평가 시기를 일치시키면 환경친화적 생태통로 건설에 유리한 점이 많다.”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강릉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책꽂이]

    ●금난새의 내가 사랑한 교향곡(금난새 지음,생각의나무 펴냄) 음악가로서 저자의 삶과 음악에 영향을 준 교향곡 이야기.하이든 교향곡 ‘고별’,모차르트 교향곡 40번,베토벤의 ‘영웅’,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멘델스존의 ‘스코틀랜드’,브람스 교향곡 1번,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드보르자크의 ‘신세계에서’,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쇼스타코비치의 ‘혁명’ 등 10곡을 뽑았다.1만 5000원. ●한국의 자생식물(안영희 글,김영사 펴냄) 산행을 하다 보면 이름 모를 꽃과 풀이 많아 궁금증이 생기는데,이런 궁금증이 확 풀린다.식탁에 봄내음을 전하는 취나물,여름철 기력을 더해주는 오미자,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는 구절초,겨울철 눈 속에서 붉게 피는 동백.사람보다 먼저 한반도에 뿌리내리고 살아오면서 때로는 배를 채우는 먹잇감으로,때로는 소박한 놀잇감으로,때로는 유용한 살림살이가 되었던 자생식물의 족보를 사진과 글로 그려냈다.6만원. ●벌들의 화두(메이 R 베렌바움 지음,최재천·권은미 옮김) 부제가 ‘파브르 곤충기에 머문 어른들을 위한 곤충기’로 그 이후로 발전하고 있는 곤충학에 대한 접근을 돕는다.이를테면 지구는 숫자로만 따지면 ‘곤충의 행성´이다.곤충종류는 100만종,30만종의 어류나 10만종의 조류,8000종의 파충류,6000종의 양서로,5000종의 포유류와는 게임이 안 되게 압도적이다.또한 과학전문 잡지인 ‘사이언스’와 ‘네이처’지의 단골 논문인 곤충의 메탄가스 배출량 평가는 지구의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란다.1만 4000원. ●진중권의 이매진(진중권 지음,씨네21북스 펴냄) 디지털시대 영화의 형식과 내용에 대한 변화,과학과 인문학의 담론이 만든 영화적 상상력 등을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냈다.역사를 트라우마로 기억하게 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인간과 동물의 구별을 지우는 전자공학과 생명공학을 담은 ‘캐리비언의 해적’ 등 30여편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1만 3000원..
  • [21일 TV 하이라이트]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태국은 일찌감치 친환경 관광산업에 주목했다.102개의 국립공원,89군데의 자연 보호지 등 아름다운 자연 환경은 생태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원천이 됐다.친환경 관광산업을 위한 태국의 계획안을 살펴보고,이를 잘 실행하고 있는 관광지 두 곳을 찾아가 본다.   ●박중훈 쇼 대한민국 일요일 밤(KBS2 오후 10시25분) 대한민국 국회 여야를 대표하는 여성 국회의원 3명이 박중훈쇼에서 만났다.나의 무기는 미모가 아닌 실력이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과 새롭게 떠오르는 민주당 저격수 박영선 의원,여전사로 불리는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국회가 아닌 토크쇼에서 그녀들의 화끈한 입담 대결이 시작된다.   ●여행다큐 쉼표(SBS 오전 6시55분) 가수 김도향과 개그맨 전유성은 같은 학교 선후배 관계.방송을 중단하고 바람처럼 세상을 떠돌며 전유성이 자리 잡은 곳은 경북 청도.자기만 믿고 오라며 호언장담하는 절친한 후배 전유성의 말만 믿고 여행을 결심한 김도향.가이드를 자청한 전유성과 함께하는 청도 여행.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희망풍경(EBS 오전 6시) 주택가의 한 공원.이곳엔 오늘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연습에 한창인 한 청년이 있다.잔뜩 부풀어 오른 얼굴과 입술을 가진 그는 바로 안면장애 가수지망생 심보준씨.남다른 그의 외모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초리가 따가울 법도 한데 이번에는 현란한 춤까지 선보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방송인 이다도시가 ‘일일 파티시에’로 발탁되어 강원도 원주로 출동한다.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연탄 배달에 나서는 김현욱 아나운서와 김기만 아나운서.배달 기다리는 연탄을 트럭에 싣는 것으로 체험을 시작한다.또 깜찍 발랄 가수 윤하는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파충류를 돌보러 출동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밤 12시10분) 종일 무릎으로 기어 다니고,벽을 짚고서야 겨우 일어설 수 있는 아이.내년이면 11살이 되는 경희는 어떤 병 때문인지 치료의 가능성도 알지 못한 채 태어나 한번도 스스로 일어서거나 걸어 본 적이 없다.엄마의 손을 빌리지 않고서는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갓난아이 수준에 머물러 버렸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매년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이병만 어르신.올해로 3년차 산타가 된 이병만 어르신의 특기는 바로 신기한 마술.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오카리나 연주에 맞춰 마술을 선보인다고 한다.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하는 이병만 어르신을 ‘찾아라,시니어스타!’에서 만나본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빙하가 만든 최고의 절경이 숨어 있는 곳 노르웨이.100만년 전부터 형성된 북유럽의 빙하가 계곡으로 흘러와 하천 바닥을 깎아내렸고 그 곳에 바닷물이 들어와 현재의 피오르드가 만들어졌다.노르웨이 청년 다니엘과 함께 수 많은 폭포와 계곡,만년 빙하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송네 피오르드 트레킹에 나선다.
  • “아놀 도마뱀은 주의 끌때 팝굽혀펴기 한다”

    일부 파충류들은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 상대의 주의를 끌고 싶을 때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 박물관의 테리 오어드 박사 연구팀은 “푸에르토리코에 서식하고 있는 아놀 도마뱀은 소음 속에서 혹은 상대가 조금 떨어져 있는 경우 팔굽혀펴기(Push-up)을 해 의사를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통해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도마뱀의 신체언어’에 대해 조사를 하기 위해 도마뱀 모형로봇을 만들어 실제 도마뱀이 서식하고 있는 푸에르토리코의 숲에서 그들의 모습을 관찰했다. 그 결과 아놀 도마뱀들은 주위가 소란스러워 울음소리가 전달되지 않을 때에는 팔굽혀펴기를 해 상대의 주의를 끌었다. 특히 자신의 영역에 다른 수컷이 침입하면 경계의 의미로 먼저 팔굽혀펴기를 해 시선을 끈 후 나무에 머리를 수차례 부딪치거나 턱을 부풀어 오르게 만들어 공격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어드 박사는 “팔굽혀펴기, 나무에 머리 박는 것, 턱을 부풀리는 것 등은 모두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놀 도마뱀은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이러한 행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들이 사용하는 신체 언어는 인간이 언어를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실험을 통해 터득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연구팀이 얻은 조사결과는 과학저널 National Academy of Science의 최신판에 게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창원 선언문/노주석 논설위원

    제10회 람사르 총회가 8일간의 장정을 마치고 어제 막을 내렸다. 전 세계 140개국에서 2288명의 정부 및 NGO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제환경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그것도 인구 50만명의 경상남도 도청소재지인 창원시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역대 최고의 총회’라는 호평을 받은 창원총회는 정부가 유치를 추진중인 2012년 세계자연보전연맹 총회 및 세계환경정상회의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채택된 32건의 결의문 가운데 우리나라가 일본과 공동으로 제출한 ‘논 습지 결의안’이 두드러졌다. 전 세계 최소 114개 나라가 논에서 벼를 경작하고 있으며 67억 인구의 절반 이상이 쌀을 주식으로 먹는다. 그동안 쌀의 생산지로만 간주됐던 논을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인식하는 출발점이 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 습지인 논은 조류와 어류, 파충류, 양서류, 절지동물, 연체동물, 미생물 등 다양한 생물체의 터전이다. 지난 2005년 일본 가부쿠리 늪과 논이 세계 최초로 람사르 협약 논 습지로 등록된 이래 지난 10월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매화마름 군락지도 협약에 이름을 올렸다. 농업과학기술원에 따르면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1㏊당 연간 논의 홍수조절능력은 44조 3149억원에 이른다. 이산화탄소 흡수와 산소공급 등 대기정화는 7조 1845억원, 지하수 함양과 토양보전의 경우 3조 2763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급격하게 밭이나 택지로 전환되고 있고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이 늘어나 논 습지의 질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초안을 작성하고 전문가회의를 개최해 최종안을 마련한 ‘창원선언문’이 결의문 중 하나로 채택된 것이 이번 총회의 가장 큰 성과이다. 습지를 천연의 물 인프라로 인식하고 습지를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국가정책, 인간생활개선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람사르 총회 사상 결의문 형태로 채택한 첫 사례라는 기록을 세웠다. 대외지향적이고 행동 중심적인 창원 선언문은 람사르 협약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공룡 후예 ‘투아타라’ 200년 만에 발견

    오랫동안 야생에서 자취를 감춰 멸종설이 돌았던 공룡의 후손 투아타라가 최근 야생에서 알을 낳고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돼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위치한 카로리 야생 보호팀은 메인랜드 섬 숲속에서 투아타라가 알을 낳고 살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투아타라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것은 지난 1700년대로 이번 발견은 약 200년 만이다. 이날 발견된 투아타라는 암컷으로 직접 땅을 파 4개의 알을 낳고 적들의 공격을 피해 건초를 덮어놓은 상태였다. 연구원들의 관찰한 결과 4개의 알 모두 정상이었다. 로엔 엠슨 조사관은 “뉴질랜드에만 서식하는 투아타라가 200년 전 들쥐 등 포유류의 폭발적인 증가로 멸종 직전까지 갔었다.”고 설명하고 “보호 관찰하면서 투아타라 개체 수 확장에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학명이 스페노돈 풍크타투스(Sphenodon punctatus)인 투아타라는 도마뱀을 닮은 파충류로 초기 공룡시대에 살다가 약 2억 년 전 다른 파충류들과 갈라진 스페노돈티아목(目)의 유일한 생존 후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꼽축제 아시나요”

    “배꼽축제 아시나요”

    “양구가 국토 정중앙임을 알립니다.” 전창범(사진) 강원 양구군수가 이름이 다소 이색적인 ‘배꼽축제’ 알리기에 바빠졌다. 배꼽이란 양구가 한반도 정중앙이란 뜻에서 따온 이름이다. 전 군수는 30일 “인구 2만 3000명의 전국 최소 자치단체이지만 국토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려 관광명소로 가꾸겠다.”고 말했다.‘생명·자연·상생의 중심’을 주제로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새달 1일부터 9일까지 파로호 상류 습지에 마련된 한반도섬과 종합운동장, 서천변 등에서펼쳐진다. 양구가 국토 중앙임을 알리는 축제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축제가 열리는 ‘한반도섬’은 그 중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최근 전국의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다. 146만㎡에 이르는 파로호 상류의 대규모 습지에 인공으로 4만 2000㎡ 크기의 한반도 모양을 만들었다. 제주도는 물론 울릉도, 독도까지 넣어 관람객들이 직접 돌아 볼 수 있게 했다. 섬안의 산책로를 따라 함경도·경상도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한강·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물길도 냈다. 전 군수는 “한반도섬에는 주제에 맞는 탄생체험관을 만들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조선시대 백자의 원료인 백토를 주제로 한 백토체험관을 만들어 공개한다.”고 말했다. 탄생체험관에서는 거위, 십자매, 닭, 오리 등 조류 17종과 악어, 별거북, 아구아나 등 파충류 10종을 비롯해 포유류, 곤충, 전갈 등 45종의 알이 부화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조선시대부터 명성을 떨쳐온 방산 백토를 활용해 각종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백토찜질방, 백토 마사지, 백토를 활용한 먹거리코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 군수는 “배꼽축제의 재미도 즐기고 주변의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방산자기박물관, 천문대, 산양증식복원센터, 을지전망대 등 관광지도 둘러 보며 늦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구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발 없는 도마뱀’ 새로운 파충류 발견

    ‘발 없는 도마뱀’ 새로운 파충류 발견

    ‘뱀 같기도, 도마뱀 같기도….’ 뱀과 도마뱀의 생김새를 모두 가진 새로운 종류의 파충류가 발견돼 생물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교 원정대는 “브라질 세하도 근처 잘라파오 모래 평지에서 새로운 종류의 파충류 ‘Bachia Oxyhinas’를 발견했다.”며 “긴 몸통을 가진 모습은 뱀과 비슷하지만 도마뱀의 특징도 함께 갖추고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파충류는 갈색의 얼룩덜룩한 비닐이 온몸을 감싸고 있으며 코와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져 뱀과 비슷한 모습을 가졌다. 하지만 몸 곳곳에는 여전히 도마뱀의 흔적도 남아있다. 퇴화되긴 했지만 발이 달려있고 외부로 귀가 달려있다. 또 턱을 움직일 수 없기에 큰 먹잇감을 먹지 못하는 것 역시 전형적인 도마뱀의 특징이다. 원정대장 미구엘 트레포트 로드리구스 교수는 “Bachia Oxyhinas의 발견으로 파충류의 진화 과정에 대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최근 세하도 모래평지에서 새로운 파충류가 속속 발견되고 있어 생물학계가 흥분하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내셔널 지오그라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형 거미에 잡아 먹히는 새 순간 포착

    모형이 아니라 실제상황? 거대 거미가 자신의 몸집보다 더 큰 새를 잡아먹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호주에 위치한 유명 파충류 공원인 랩타일 파크(Australian Reptile Park)에서 찍힌 이 사진은 거미를 관리하고 있는 한 관리사에 의해 촬영됐다. 검은색의 긴 다리와 거미줄로 새를 압박하고 있는 이 거미는 무당거미(Golden Orb Weaver)의 일종으로 주로 열대지방에서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사람 손 보다 더 큰 크기의 이 무당거미는 야생에서 자랄 경우 더 크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거미를 관리하고 있는 조엘 셰익스피어(Joel Shakespeare)는 “일반적으로 거미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거미가 작은 곤충이 아닌 새를 통째로 잡아먹는 장면은 매우 보기 드문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 새는 날아서 도망치려 할수록 거미줄에 더욱 단단하게 묶이고 말았다.”면서 “거미는 특유의 독을 이용해 새를 쓰러뜨린 뒤 먹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거미에게 잡혀 ‘굴욕’을 당한 새는 맷새과(Emberizidae Family)의 한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퀸즈랜드 박물관의 관계자 그레그 체쿠라(Greg Czechura)는 “거미가 자신보다 큰 크기의 새를 잡아먹는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실제로 이러한 상황이 포착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면서 “이 거미는 매우 강력한 거미줄과 독을 이용해 새를 잡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etro & Local] ‘세계 개구리 비교 체험’ 행사

    서울대공원은 20~26일 서울대공원 곤충관에서 ‘세계 개구리 비교체험’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과 세계의 개구리 특별전시’,‘개구리 공작교실’,‘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파충류 대탐험’,‘개구리 상징마크 배지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족 개구리를 잡아먹는 버제트 개구리, 초대형인 픽시황소개구리, 몸 색깔이 회색·회녹색·갈색으로 변하는 쿠바청개구리 등 모두 28종의 국내외 개구리가 전시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위험한 동물-위기의 동물] ‘이색 애완동물’ 5세미만 아동에 치명적

    [위험한 동물-위기의 동물] ‘이색 애완동물’ 5세미만 아동에 치명적

    어린이 애완동물로 인기 높은 햄스터, 고슴도치, 거북, 도마뱀 등 이색 애완동물이 치명적인 병원균을 전파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영국 가디언은 7일 미국 소아과학회(AAP) 보고서에서 햄스터, 고슴도치, 파충류 등 이색 애완동물이 전통적 반려동물인 개나 고양이보다도 치명적인 병원균을 전파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특히,5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적절치 않다고 권고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에서 설사, 복통, 장티푸스 등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어린이의 11%가 외래산 애완동물로부터 감염된 것이라고 밝혔다. 햄스터, 거북, 병아리 등도 살모넬라균을 전파하며 고슴도치는 침을 통해 박테리아 감염을 일으킨다. AAP는 면역 체계가 형성되는 과정에 있는 영·유아에게는 이색 애완동물과의 접촉이 질병 감염 경로가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래리 피커링 박사는 “많은 부모들이 이색 애완동물의 위험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녀들에게 선물하곤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이색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7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멸종위기 샴악어 국내 첫 인공부화

    멸종위기 샴악어 국내 첫 인공부화

    세계적인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된 ‘샴 악어’가 국내 처음으로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8월23일과 26일 샴 악어 2마리가 인공부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2마리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2일 암컷 샴 악어가 19개의 알을 낳았지만, 대부분이 부화 과정에서 폐사했다. 이 과정에서 동물원측은 폐사하지 않은 2개의 알에 0.5㎝의 구멍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인위적으로 알을 깨 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인공 부화의 성공으로 서울대공원은 모두 10마리의 샴 악어를 키우게 됐다. 대공원은 이번 인공부화를 기념해 ‘10월의 동물’로 샴 악어를 선정하는 한편 4일 인공부화된 2마리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샴 악어는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강이나 늪에 분포하지만 서식지 파괴와 사냥으로 개체수가 줄어 ‘세계동물거래협약(CITES)’의 보호를 받고 있는 파충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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