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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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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늑장출동… 강도놓쳐/그나마 흉기위협에 머뭇거리자 도주

    ◎단순절도로 축소보고까지 【부산】 20대 2인조 강도가 새마을회관 연쇄점에 침입,흉기로 20대 처녀을 위협해 현금을 뺏은뒤 납치까지한 사건이 발생했으나 신고를 받은 일선 파출소가 출동을 늦게 하는 바람에 범인을 놓쳐버려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파출소는 강도사건을 단순절도로 축소해 상부에 보고,경찰의 지휘보고 체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7일 하오11시45분쯤 부산시 북구 화명동 1070 연쇄점인 용당새마을회관(주인 이창근ㆍ31)에 20대 2인조 강도 2명이 침입,가게에 있던 이씨의 처제 박미숙양(24ㆍ회사원)을 흉기로 위협,금고속에 있던 현금 10만원을 빼앗은 후 박양을 위협 가게밖으로 끌고나가 납치를 하려다 박양이 고함을 치며 반항하는 바람에 흉기를 휘둘러 왼쪽 손가락에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박양의 고함소리에 안방에서 잠자던 언니 박명순씨(32)가 나와 부산 북부경찰서 화명파출소에 신고를 했으나 경찰은 20여분이 지난후에야 출동했다. 출동한 김시환순경(31)은 회관에서 5백여m 떨어진 곳에서 박양을 끌고가는 범인을 발견,검거하려다 범인들이 흉기로 김순경을 위협하자 지니고 있던 가스총을 사용도 못하고 머뭇거리다 범인들을 놓쳤다는 것이다.
  • 연휴 비상근무 방범대원 순직

    8일 상오4시45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48 서초경찰서 잠원파출소 방범7초소에서 근무중이던 방범대원 권상근씨(38ㆍ은평구 불광2동 346)가 의자에 앉은채 숨져있는 것을 동료 방법대원 최경태씨(38)가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권씨가 평소 과로에 시달려 온데다 추석 특별방범근무기간에 거의 쉬지 못해 과로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뺑소니 운전사 파출소서 놓쳐

    【대전】 택시 운전사가 붙잡아준 뺑소니 운전자가 파출소에서 감시 소홀을 틈타 자신의 승용차로 달아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6일 하오1시쯤 대전시 중구 오류동 삼흥공업사 앞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오세갑씨(25ㆍ중구 용두2동)를 치어 상처를 입히고 달아나던 인천1 라9818호 승용차 운전자 오태환씨(31ㆍ인천시 서구 가좌동 143의62)를 대전3 바9347호 택시 운전사 정영철씨(34)가 중구 태평동 쌍용시멘트 앞까지 1㎞를 추격,격투끝에 붙잡아 대전경찰서 태평동 파출소에 데려가 인계하는 사이 감시 소홀을 틈타 파출소 인근에 세워놓은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태평동 파출소는 이를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묵살하려다 피해자 오씨 등의 항의를 받자 뒤늦게 이날 하오8시쯤 대전경찰서에 보고했다.
  • 만취변호사 연쇄폭행(조약돌)

    ○…만취된 변호사가 옆자리 손님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난동을 부렸으나 경찰은 법조인이라는 이유로 불구속처리해 수사의 형평을 잃은 처사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5일 하오11시4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176의4 「현대가라오케」에서 사무실 직원과 술을 마시던 변호사 이모씨(40ㆍ마포구 합정동)가 술에 취해 갑자기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전호진씨(28ㆍ회사원ㆍ송파구 잠실7동)의 머리를 잡아 흔들고 전씨의 매형 이득준씨(30ㆍ회사원ㆍ성동구 옥수동)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려 발로 짓밟아 각각 전치 7주의 상처를 입히는 행패를 부렸다. 이 변호사는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송파경찰서 잠실1파출소 소속 김영석경장(32)에게 폭언을 퍼붓고 얼굴을 때려 전치 7주의 상처를 입혔다. 이변호사는 김경장의 폭행사실을 종업원으로부터 전해들은 동료 경찰에게 붙잡혀 잠실1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이 어디 변호사에게 대드느냐』며 계속 행패를 부리다 이를 제지하던 잠실1파출소 소속 김현금경장(30)도 주먹으로얼굴을 때려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혔다. 그러나 송파경찰서는 잠실1파출소측이 폭행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피의자로 변호사 이씨를 넘기자 검찰에 지휘를 품신,『신분이 확실하므로 불구속수사하라』는 지시를 받자 피의자 조서만 간단히 받고는 곧바로 풀어줘 피해자인 이씨 등이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 추석대목 강도 활개/몰려다니며 가정집ㆍ상점등 털어

    추석연휴 민생치안 특별방범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30일과 1일 시내곳곳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1일 0시40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1동 38 엽병인씨(54ㆍ건축업)집에 박귀동씨(30ㆍ도봉구 쌍문동 640의79) 등 3명이 들어가 현금 47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29장 금반지 등 4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릉경찰서 상봉파출소소속 김구호경장(51)이 쏜 공포탄에 오른쪽 손목을 맞고 붙잡혔다. 이에앞서 30일 하오7시30분쯤에는 중랑구 망우3동 531의40 아모레화장품 면목영업소(소장 김정원ㆍ38)에 복면을 한 20대남자 4명이 들어가 김씨와 직원 등 8명을 흉기로 위협,현금과 수표 등 5백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이날 김상석씨(26ㆍ동대문구 전농1동)를 강도미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갈 차비를 마련하기 위해 30일 0시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43 앞길에서 길가던 정은주씨(29ㆍ여)를 위협,손가방을 빼앗으려다가 순찰을 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 달리는 택시에 골프공 날아와/미8군서,승객부상

    29일 상오10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440 앞길에서 정인만씨(47ㆍ용산구 보광동 207)가 몰고가던 서울3 하1450호 스텔라 택시에 이웃 미8군 골프장에서 골프공이 날아들어 앞유리창이 깨지면서 운전석 옆자리에 타고있던 승객 한상길씨(51ㆍ상업ㆍ용산구 주성동1)가 왼팔목 4곳에 유리파편이 박히는 상처를 입었다. 사고가 나자 정씨는 미8군 헌병대와 서빙고파출소에 이 사실을 신고했으나 법조항이 없는 민사사건이라는 이유로 사건접수를 거부당했다.
  • 대학생 1백여명 미문화원앞 시위/“페만분담금 철폐”

    【광주】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1백여명이 27일 상오6시30분쯤 광주시 서구 양림동 미문화원 앞에서 「문화원 철폐」 「페르시아만 군사분담금 철폐」 「우루과이 라운드 결사저지」 등의 구호와 함께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며 5분여동안 시위를 벌이고 달아났다. 이들은 미문화원으로부터 70여m 떨어진 양림파출소 부근까지 몰려와 화염병을 던지는 등 시위를 벌였으며 양림파출소 강일석경장(34)이 파출소 정문앞에서 권총으로 공포 4발을 쏴 이들을 해산시켰다.
  • 민생치안확립에 “총력전” 선언/정부의 “발본” 천명 안팎

    ◎연말까진 밤거리 활보 가능하게/상반기 범죄 10% 감소… 「체감치안」 정착 주력 26일 안응모 내무부 장관이 소집한 전국 시도지사 및 경찰국장 연석회의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각종 범죄와 무질서를 연말까지는 기필코 뿌리뽑겠다는 정부당국의 의지를 다시한번 천명했다는 점에서 뜻이 깊다. 특히 이번 회의는 노태우 대통령이 「시국안정에 관한 5ㆍ7특별담화」에서 국민에게 연말까지 사회안정기반을 다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은 3개월 동안 내무치안행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기로 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결의를 보임으로써 올 하반기중에는 치안확립이라는 기본목표 달성에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내무부는 지난 상반기중 범죄대응역량 극대화조치와 함께 심야영업 제한 및 노상적치물 단속 등 일련의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이제 법질서와 공권력 확립의 실마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아직도 유괴살인ㆍ인신매매 등 각종 범죄가 활개를 쳐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그동안 당국이 심혈을 기울여온 심야 유흥업소에 대한 단속은 적지 않은 저항이 있을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과 달리 국민 대부분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많은 성과를 올려 각종 범죄의 온상을 제거했으며 범국민적으로 전개했던 「안전띠매기」도 대부분의 운전자가 습관화할 만큼 생활 속에 정착돼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안응모 장관이 취임하면서 시행되고 있는 「파출소 중심의 인력 및 장비운영」은 범죄예방 및 검거에 있어서 매우 성공적인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파출소의 인력과 장비를 대폭 보강하면서 C3제도(112신고 즉시 출동체제)의 도입,가시적 방범활동의 강화,범죄다발지역의 집중단속 등으로 민생침해사범의 발생률이 감소되고 범죄분위기도 크게 위축시켰다는 것이 경찰의 분석이다. 그러나 청소년범죄와 마약범죄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의 유발요인이 되고 있는 유해업소가 상존하고 있고 각종 풍속사범도 끊이지 않는 만큼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치안」은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다. 이날 회의도 이처럼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체감치안」을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역점을 두기로 한 사항이 교통질서의 확립. 특히 주ㆍ정차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일반직 공무원에게도 단속권을 부여키로 한 것이 눈길을 끈다. 또 그동안 자가용 차량만을 중점적으로 단속함으로써 교통경찰의 부조리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음을 감안,도심의 교통질서를 문란시키는 요인은 역시 영업용 차량이라는 판단아래 버스와 택시 등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이기로 한 것도 공감이 가는 방침으로 여겨진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들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생활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를 적극 단속키로 한 것도 시의에 맞는 조치다. 더욱이 하천 오염의 근원이 되고 있는 공해물질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지역단위로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하는 한편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담당공무원에게 사법권을 부여함으로써 정부당국의 공해추방의지가 얼마나 단호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허가취소 또는 영업정지의 행정조치와 함께 신병을 확보,형사입건하고 언론에 명단을 공개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해 지금까지의 공해방지시책과는 새로운 양상을 띠게 될 것이 분명하다. 한편 이날 내무부가 밝힌 상반기중의 주요범죄 단속실적을 보면 민생치안사범은 총 7만2천8백92건 10만1천4백8명 검거에 1만9천6백69명 구속,조직폭력배는 76개파 8백명 검거에 6백9명 구속,도난차량은 총 1만4천2백45대에 1만1천2백19대 회수(78.8%)로 밝혀졌다. 상반기 주요 범죄 발생은 10만7천1백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만9천7백83건에 비해 10.5% 감소했으며 특히 4월부터 C3제도 운영 이후 112신고에 따른 현장에서의 범인검거율이 크게 늘어났는데 3월 7천1백19건이던 것이 8월에는 2.7배인 1만9천2백99건으로 증가됐다. 도난차량의 경우도 상반기중의 발생이 전년에 비해 20% 감소한 반면 회수는 22%가 증가했다. 또 지난 1월부터 실시한 심야 영업단속은 대상업소 41만3천5백73곳 가운데 5만5천5백33곳(13%)을 적발,36%를 영업정지시키고 15%를 고발조치했으며 나머지 49%는 경고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 순직 고기종소방관에 옥조근정훈장 추서

    정부는 21일 서소문공원화재 소화작업중 실족해 지난20일 숨진 고 고기종소방관(종로소방서 세종로 파출소)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 영세민 지원비 올보다 40% 늘려/내년예산에 반영

    ◎국민주택 24만가구 분양/생보자 42만명에 월 5만원씩/실고생 5만명 학비전액 지원 내년에는 근로자주택 8만호를 비롯,국민주택 24만호가 건설돼 저소득자들에게 분양된다. 또 생계보호자 42만2천명에게 1인당 월5만2천원씩이 지급되며 70세이상의 저소득층 노인 5만1천명에 모두 43억원의 노인활동비가 주어진다. 정부가 20일 확정한 내년도 예산안은 영세민 지원을 위해 올보다 40% 늘어난 4천4백84억원을 쓰도록 했다. 영세민자녀 실업고교생 5만명에 대해서는 학비전액을 국고에서 지급하고 영세민 밀집지역과 공단지역에 7백26개의 탁아소를 설치키로 했다. 새해예산안은 또 1천1백52억원을 들여 40개소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며 1천16억원으로 상수도보급률을 78%에서 80%로 높이도록 했다. 교육재정도 5조9천6백92억원으로 올해보다 1조4천3백억원이 늘어나 1백43개의 초중교가 신설되며 학급당 학생수가 52명에서 50명으로 축소,과밀현상이 완화된다. 60억원을 들여 3천명의 초중교사에게 해외연수도 실시된다. 민생치안 강화를 위해 4천4백22명의 경찰이 증원되고 경찰서 2개,파출소 10개가 신축되며 경찰수사활동비도 월 10만∼12만원에서 12만∼17만원으로 인상된다. 교통난 완화책으로 대구지하철이 건설되며 경인복복선전철공사(97년 완공)가 시작되고 광주ㆍ울산ㆍ사천비행장도 확장된다. 판교∼구리간,신갈∼안산간 고속도로와 임하댐이 완공된다. 도로포장률은 76%에서 86%로 높아지고 특히 국도포장률은 89%에서 94%가 된다.
  • 사회기반시설 확충ㆍ농어촌 지원에 비중

    ◎“27조원”새해 나라살림 어떻게 쓰이나/교육재원 대폭 확대… 5조7천억원 배정/경의선 복구비 10억책정등 남북교류비 5배 증액/민생치안예산 35%ㆍ영세민지원금 늘려 ▷농어촌◁ 농수산 산업구조 조정과 수입개방보완대책을 위한 농어촌발전기금 재정지원 규모를 올해의 1천7백52억원에서 3천3백8억원으로 늘린다. 농기계구입자금으로 3천4백70억원을 지원,기계화 영농단 6천9백개소를 새로 만들고 영농규모확대를 위해 농지구입자금 2천6백억원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논에만 해오던 경지정리사업을 밭에도 시범적으로 실시,1㏊당 5백만원씩 지원한다. 농경지 정리율을 82%에서 84.5%로 높인다. ▷국민복지◁ 의료부조자의 실업계고교생 자녀는 학비전액을 지원해준다. 영세민 지원업무전담 사회복지 전문요원을 3백24명에서 2천명으로 늘린다. 영세민 8천가구에 대해 가구당 4백만원 한도내에서 연리 6%,5년거치 5년상환조건의 생업자금을 빌려준다. 의료보호환자의 진료비 본인부담률을 자활보호자는 30%(입원),의료부조자는 입원 30%,외래 57%로 10%포인트씩 낮춘다. 영구임대주택 7만가구,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 1천가구,근로자주택 8만가구,장기임대주택 3만가구,소형분양주택 6만가구를 지어 주택보급률을 73.1%에서 74.2%로 끌어올린다. ▷민생치안◁ 민생치안활동 강화를 위해 예산(2천8백51억원)을 올해보다 35.8%나 늘렸다. 경찰 4천4백22명,검찰 1백57명을 증원하고 지ㆍ파출소근무 2부제를 확대한다. 순찰강화를 위해 차량 9백5대를 늘리고 7개 경찰서 2백10개 지ㆍ파출소를 신ㆍ개축한다. 또 경찰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ㆍ파출소의 대민활동비를 월 5만원에서 7만∼10만원으로,초과근무수당을 기본급의 30%에서 50%로 늘린다. 지ㆍ파출소 운영비를 30%인상하고 경비동원수당(월 7만원)을 지급한다. ▷지방재정◁ 방위세의 본세편입으로 법정교부금이 늘어나는 데다 지방양여세 도입으로 지방 및 교육재정이 크게 확충된다. 지방재정의 경우 법정교부금이 2조9천8백43억원으로 8천5백4억원이 증가한다. 또 전화세ㆍ주세의 15%,토지초과이득세의 50%가 지방양여세로 편입돼 5천5백84억원이 지방자치단체로넘어간다. 지방교육재정의 경우 교육재정교부금이 4조3천1백5억원으로 올해보다 3천4백26억원이 늘어나고 지방세분 방위세ㆍ교육세 등으로 구성되는 지방교육양여세 1조4천3백82억원이 새로 도입된다. ▷환경◁ 1천6백77억원을 투입,수도권ㆍ금호강ㆍ섬진강ㆍ주암댐계통등 광역상수도와 26개 도시의 상수도 건설투융자로 상수도 보급률을 78%에서 80%로,1인당 하루급수량을 3백40ℓ에서 3백50ℓ로 끌어 올린다. 상수도 급수도시도 6백14개에서 6백50개로 늘린다. 나주ㆍ보은 등 40개도시(신규 14개ㆍ계속 20개ㆍ완공 6개)에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고 평창ㆍ청원등 17개 상수원 인근 도시의 분뇨처리장을 신ㆍ증설한다. ▷도로ㆍ항만◁ 서해안 및 대구∼춘천등 고속도로건설에 1천8백2억원,일반국도건설에 5천1백2억원,지방ㆍ군도건설에 3천5백46억원,도시가로망 정비에 8백억원등 1조6천5억원을 도로부문에 사용한다. 전체 도로포장률을 76%에서 86%(국도는 94%)로 높인다. 지하철특별회계를 신설,서울ㆍ부산ㆍ대구의 지하철건설에 1천6백억원(8백억원은 융자)을지원한다. 경부고속전철실시설계,수원∼천안간 복복선전철건설,전라선개량,호남선복선화,경인복복선건설,서울∼구로간 3복선등 철도건설에 4천8백45억원을 추가한다. ▷교육◁ 지방교육양여세를 신설,초ㆍ중등 교육재정지원금을 올해의 4조3천3백79억원에서 내년에는 5조7천4백87억원으로 대폭 확충한다. 일반교사의 처우개선외 교장ㆍ교감의 정보비가 8만∼13만원에서 15만∼20만원으로 인상되고 장학사ㆍ연구사의 업무추진비(월 5만원),교장직책수당(기본급 6%)이 신설된다. 6대도시를 제외한 전지역의 1학년생에 대한 2부제수업 해소를 위해 1백43개교를 신ㆍ증축하는 한편 초ㆍ중등교의 학급당 인원을 52명에서 50명으로 줄인다. ▷과학기술◁ 96년에 과학기술투자(민간부문포함)의 대GNP비율을 3∼4%로 끌어 올리기 위해 내년에 재정에서 9천9백81억원을 지원한다. 민간부문 포함,대GNP투자비율을 2.4%에서 2.7%로 끌어올린다. 중소기업구조조정을 위해 1천5백억원을 출연,구조조정기금규모를 7천3백10억원에서 8천7백80억원으로 늘리는 등 중소기업 관련기금에 2천2백20억원을 배정했다. ▷남북교류ㆍ북방외교◁ 남북협력기금(2백50억원)을 신설하고 50억원을 들여 경기도 파주에 통일전망대를 세운다. 경의선등 남북철도복구비 10억원을 책정하고 모스크바에 무역관을 건설한다. 공산권과의 통상협력강화를 위해 수출보험기금에 2백억원을 출연한다. 한편 이 부문예산이 올해의 1백15억원에서 7백18억원으로 5백24.3%가 증가,각 부문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공무원처우◁ 공무원봉급은 기본급 9%인상과 함께 직무수당지급률이 기본급의 20%에서 30%로 상향조정(10월부터 적용)된다. 이밖에 내년 8월부터 교직수당이 월 4만원,일반직의 가계보조비가 월 2만5천∼4만5천원씩 인상된다.
  • 잠수ㆍ행주교등 15곳 교통통제

    13일에도 서울시내에서는 잠수교ㆍ행주대교 등 한강다리 2개구간을 비롯,모두 15개구간에서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13일 교통통제가 실시되는 곳은 한강다리 2개구간 외에 다음과 같다. ▲살구지다리 ▲한천로 ▲상암교 ▲목동1단지∼88진입로 ▲군자지하도 ▲영파∼시영아파트 ▲원4동파출소∼마포종점 ▲용산전자상가지하도 ▲교통회관∼강동전화국로터리 ▲이수지하도 ▲강북강변도로 한강철교입구 ▲올림픽대로 행주대교남단∼반포대교 ▲올림픽대교남단∼둔촌아파트.
  • 택시강도로 오인신고/경찰 공포쏴 검거소동(조약돌)

    ○…26일 상오2시쯤 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쌍영리 310 앞길에서 택시강도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경찰서 경안파출소 소속 전해민경장이 공포를 발사,최일구씨(22ㆍ노동ㆍ광주군 광주읍 쌍영리 310) 등 2명을 붙잡는 소동을 빚었다. 전경장은 택시강도를 만났다는 삼이택시소속 서울1사 2228호 택시운전사 전광희씨(33)의 신고를 받고 출동,범인을 찾던중 현장에서 최씨와 김진천씨(20ㆍ방위병ㆍ광주군 실촌면 삼합리 132)를 발견,『꼼짝마라』고 위협하다 이들이 달아나려하자 공포 1발을 발사한 뒤 붙잡았다는 것. 그러나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친구집에서 처음 만나 술을 마시다 맥주병으로 서로 팔목을 찔러 의형제를 맺은 뒤 함께 택시를 탔는데 이들의 옷에 피가 묻은 것을 본 운전사 전씨가 택시강도로 오인,차열쇠를 가지고 달아나 파출소에 강도신고를 한 것으로 밝혔다.
  • 오토바이 운전면허 쉽게 내준다

    ◎9월 한달동안 취득절차 대폭 간소화/지ㆍ파출소서 현장교육후 면허증 발급 치안본부는 24일 날로 늘어나고 있는 무면허 오토바이운전자에 의한 사고를 막기위해 9월 한달동안 오토바이 운전면허 취득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전국 경찰지ㆍ파출소별로 출장면허시험으로 면허를 내주기로 했다. 경찰은 9월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경찰지ㆍ파출소별로 오토바이운전면허 취득희망자의 신고를 접수한뒤 16일부터 30일까지 현장교육과 함께 면허시험을 치르도록 해 응시자 대부분에게 면허를 내주기로 했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신고하는 무면허운전자에게는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50㏄ 오토바이로도 시험을 볼수 있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10월1일부터는 무면허 오토바이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무면허운전자의 사고를 뿌리뽑기로 했다.
  • 「깡통구좌」 속출… 증권사 연쇄부도 위기/허탈한 객장주변

    ◎“뭐하는 거냐” 증안기금에 항의 빗발/괴청년 “재무장관집 폭파” 협박 전화/지수 7백일때 부총리가 “지금이 살때”라 했는데… ○미수금 2조 추산 ◎…종합주가지수가 후장한때 6백선아래로 가라앉자 증권사 직원들은 『드디어 올것이 왔다』며 체념한 표정들. T증권사 한 직원은 『장이 살아나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망상이 돼버렸다』고 한숨을 내쉬며 이대로 가다간 「적자구좌」 속출로 증권사의 연쇄부도가 우려된다고 지적. 고객이 주식을 사고나서 결제잔금을 지불하지 않아 생긴 미수금 등 증권사에 걸린 외상물량만도 1조3천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는데 최근 주가폭락이 이어지자 증권사들이 자구책으로 손실을 줄이기 위해 구좌의 주식을 강제매각토록 유도. 그러나 구좌고객들은 증권사직원들이 장기투자를 권유하는 바람에 진작에 팔아버렸어야 할 주식을 여태까지 갖고 있어 손실폭이 깊어졌다며 반대매매를 하려는 증권사에 항의하는등 소동이 잇따라 적지않은 마찰이 일고 있는 실정. ◎…증권업협회의 증시안정기금에는 이날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지수 6백선이 흔들리자 투자자들의 항의전화가 빗발. 『도대체 지금 뭐하고 있느냐』『6백선이 무너지고 있는데 받칠 생각은 않고 방치할 셈이냐』등등 증안기금의 적극개입을 촉구하는 전화를 받느라 관계자들이 진땀. 증권업협회 한 간부는 『현 상황에서 뚜렷한 묘책은 없어 보인다』며 『증시안정기금만이라도 빨리 조성해야 되는데 증권사의 자금여력마저 최악의 상태여서 여의치 않다』고 걱정이 태산. 그는 증권시장이 붕괴돼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부의 증시정책이 아직까지 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증권시장을 살려놓고 나서 통화를 잡든가 해야지 뭘하는지 모르겠다고 흥분. ○악성루머만 넘쳐 ◎…이날 지수 6백선하락을 가속화시킨 원인은 장중에 나돈 악성루머들. 「중동전이 드디어 붙었다」는 근거없는 루머와 연쇄폭락으로 증시가 휴장될 것이라는 설등 악재성 소문들이 무성하게 나돌아 주가하락을 부채질. 주가붕락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폭락때마다 시위에 나섰던 명동지역 투자자들도 이날 대유증권지점에 잠시 모였다가는 곧 흩어져 투자자들도 지칠대로 지친 분위기. ○파출소에 신고 소동 ◎…23일 개장부터 계속 떨어지던 주가가 마침내 종합주가지수 6백선이 무너지는 사태로까지 이어지자 재무부는 망연자실한 분위기. 증권국 직원들은 기자들의 질문에 유구무언이라며 도대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넋이 빠진 표정들. 이들은 주가가 5백선대쪽으로 향해 계속 뒷걸음질치던 이날 상오중 『고사라도 한번 지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주가만 오른다면 한번이 아니고 수십번이라도 지내겠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 이들은 또 증권시장의 회생을 위해 투자자들이 요청한 관련제도의 개선은 거의 대부분 받아들여 이미 시행중이기 때문에 재무부로서도 주가를 부추길 구체적인 수단이 없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움을 호소. 오직 유일하게 남은 방법은 지난해 12ㆍ12 부양책처럼 증시에 무제한으로 돈을 쏟아붓는 길밖에 없으나 이는 통화증발에 따른 물가상승의 우려때문에 여간해서는 기대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 한편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지수가 7백대일 때 『지금이 살 때』라고 말했던 이승윤 부총리와 정영의 재무부장관이 지금은 무어라고 얘기할지 궁금하다고 비아냥. 주가지수가 6백선에서 턱걸이한 22일 밤에는 투자자를 자처하는 남자가 재무부 당직실에 전화를 걸어 특공조를 조직해서 정장관 집을 폭파하겠다고 협박,관내파출소에 신고하는등 한밤중에 부산을 떠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물가ㆍ증권국장 교체” ◎…주가가 연일 하락하자 과천에 모여있는 경제부처 직원들 사이에서는 경제기획원 물가국장과 재무부 증권국장을 맞바꾸면 우리경제가 잘 될 것같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기도. 이는 떨어졌으면 하는 물가는 계속 오름세를 타는 반면 상승하기를 바라는 주가는 계속 하락하기만 하는 현실을 빗댄 것. 한편 증권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어느 독자는 서울신문에 전화를 걸어 우리 경제의 발전을 위해 증권시장을 건전하게 육성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국민이 훨씬 더 많은 현실에서 전체 국민에게 부담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증시를 부양해서는안된다고 주장. 그는 평균적으로 따져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계층일터인데 이들의 손실을 정부가 지원해주면 국민들의 경제행위로 인한 모든 손실을 다 정부가 보전해주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
  • 가정집 2인조강도/공포쏴 1명검거

    【인천】 19일 상오2시20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임모씨(26) 집에 이모(18ㆍ식당종업원ㆍ인천시 남구 주안동) 배모군(19ㆍ주거부정) 등 2명이 침입,흉기로 임씨와 처형 김모씨(22)를 위협하고 손을 묶은뒤 현금 21만원을 빼앗았다. 이들은 이어 김씨를 다른 방으로 끌고가 폭행한후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 부평경찰서 가정파출소 조남수순경 등 2명이 공포 3발을 발사,이군만 검거됐다.
  • 중기차,횡단보도 덮쳐 행인등 3명 사상

    17일 하오4시쯤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파출소앞 횡단보도에서 한보주택소속 서울22 의5369호 굴착중기차(운전사 김천진ㆍ24)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정경환씨(71ㆍ구로구 개봉2동 336의8) 등 3명을 덮쳐 정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송복순군(17)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중기차가 옆차선에 있던 포크레인을 들이받는 바람에 1차선에 멈춰 서 있던 승용차 6대가 연쇄충돌을 일으켜 크게 부서졌다.
  • “떼강도” 신고 묵살/경찰 출동안해 놓쳐/부산 영도서

    【부산】 회사 사무실에서 금고를 털던 3인조 절도범을 직원들이 발견,부근 주민들의 도움을 얻어 퇴로를 차단하고 인근 파출소 2곳에 신고했으나 관할구역이 아니라는 등의 이유로 출동을 하지 않아 범인을 놓쳐버린 사실이 밝혀져 말썽이 되고 있다. 지난14일 하오11시15분께 부산시 영도구 남항동 ㈜금남기업(대표 조남술) 3층 사무실에 20,30대 금고털이 3명이 침입,금고 속에 든 현금 64만원과 1백20만원 상당의 자기앞수표와 채권 등 모두 3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다 이 회사직원과 주민 등 30여명이 합세해 붙잡으려 하자 달아났다. 이 회사 당직직원 김성범씨(26)에 따르면 부근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오다 3층 사무실에서 도둑이 든 것을 눈치채고 이웃 회사직원 5명과 부근 주민 30여명에게 도움을 청한 뒤 주민들은 퇴로를 지키고 자신 등 6명은 사무실을 덮치자 금고를 털던 남자 3명이 금품을 챙겨 창문을 통해 옆 건물 지붕으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 횡단보도 신호등 고장/국교생,경찰차에 중상

    12일 상오9시17분쯤 서울 중랑구 중화3동 283 한일은행 중화지점앞에서 태릉경찰서 중화파출소 소속 김두백순경(29)이 운전하던 C3순찰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 동네 황보라양(9ㆍ신묵국교3년)을 치어 중상을 입혔다. 김순경은 이날 중소기업은행 중화지점앞에 불법주차가 많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중 사고지점에서 차량 직진신호를 받고 운행하다 신호등 고장으로 빨간불과 파란불이 동시에 희미하게 켜져있는 것을 보고 길을 건너던 황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
  • 대학생 1백여명 파출소에 화염병

    【대구=최암기자】 13일 하오9시쯤 대구 북부경찰서 대현파출소에 대학생 1백여명이 『국가보안법철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 30여개를 던져 출입문 대형유리창 2장과 창문유리 12장이 부서지고 파출소내의 전화기ㆍ책상 등 집기와 출입문이 불에 그을렸다. 이 과정에서 이 파출소소속 임환식경장이 사과탄을 던지다 오발하는 바람에 목부분에 부상을 입었다. 임경장에 따르면 당시 파출소에는 경찰관 5명과 방범대원 5명 등 모두 10명이 있었는데 밖에서 학생들이 갑자기 화염병을 던지며 습격해 사과탄으로 학생들의 접근을 막으면서 출입문을 잠근뒤 2층으로 대피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달아나던 대구대 오종석군(21ㆍ원예학과 3년) 등 4명을 붙잡아 기습시위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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