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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원 아들 강도/경관이 합의 종용/파출소장 직위해제

    서울시경은 14일 강도상해사건의 피의자 윤 모군(19)이 구의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하며 5일 동안 사건처리를 미룬 사건과 관련,지휘책임을 물어 서울 마포경찰서 성산파출소 소장 이민학 경위(48)를 직위해제했다.
  • 부부싸움 경관/권총자살 기도

    13일 상오 11시쯤 서울 노원경찰서 교통계소속 김대일 순경(36)이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면 오남리 진주아파트 102동 408호 자신의 집에서 부인 최연숙(37)와 금전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건넌방에서 38구경 권총으로 자살을 기도,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순경은 이날 심장병으로 부근 병원에 입원한 장모(67)의 병간호를 하고 돌아온 부인 최씨가 『입원비 50만원을 마련해 달라』고 하자 『돈을 어디서 빌리느냐』며 말다툼을 벌이다 권총으로 오른쪽 눈썹 밑을 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 결과 김 순경은 근무를 마친 뒤 권총과 실탄 4발,공포탄 2발을 파출소에 반납하지 않고 집으로 갖고 갔다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순경은 지난 80년 10월13일 경찰에 투신,지난해 10월5일부터 노원경찰서에서 근무해 왔으며 지난달 10월30일에는 10년 근속으로 내무부장관 기기장을 받기도 했다.
  • 화곡동 연쇄방화 용의자/“경찰서 가혹행위” 주장

    ◎“물고문·구타 못 이겨 허위 자백” 강서구 화곡동주택가 연쇄방화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용의자가 경찰로부터 구타를 당해 거짓자백을 했다고 주장,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9일 발생한 주택가 연쇄방화사건의 범인으로 정 모씨(37·무직·주거부정)를 지목,13일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으나 정씨는 경찰의 고문에 의해 허위자백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씨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오 2시30분쯤 강서구 등촌동 509 앞길에서 구걸을 하다 경찰에 연행된 뒤 경찰서 지하에 있는 강력반 사무실에 감금된 채 주먹으로 얼굴을 얻어맞고 구둣발로 정강이와 무릎을 차이는 등 구타를 당했다는 것이다. 정씨는 또 연행 이틀째인 11일에는 경찰서 부근 파출소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코에 고춧가루물을 붓는 등의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정씨의 왼쪽 정강이와 오른쪽 무릎·얼굴 등에는 멍과 타박상이 남아 있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정씨 호주머니에서 성냥갑 2개가 나왔고 바지에 불똥이 튄 흔적이 있어 범인이 틀림없다고 말하고 무릎 등의 상처는 연행된 뒤 넘어져서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 경찰운영의 효율화(사설)

    한국 생산성본부의 「치안실태조사와 대책」은 오늘의 우리 경찰이 안고 있는 문제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새삼 주목할 만한 것이다. 경찰의 실정을 반영하고 있고 문제를 제대로 지적하고 있으며 대책이 타당성을 갖고 있다고 여겨 그러하다. 우리 경찰은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은 데다 공안유지에 치중하고 있어 업무추진이 효율적이 되지 못하고 방범활동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할 일은 엄청나게 많은데도 데모저지나 경비에 보다 많은 시간을 빼앗김으로써 주력해야 할 민생치안활동이 부족하다는 비난이 그것이다. 이번의 조사결과도 이를 잘 나타내고 있다. 지·파출소의 월평균 문서처리건수가 무려 3백여 건이 넘으며 소장의 한 달 평균 귀가일수가 3∼5일에 불과하다는 것은 새삼스런 얘기가 아니라 해도 여전히 충격적인 것에 틀림없다. 그런데도 이들의 범죄예방활동은 근무시간의 23%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잘못되고 있는 운영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응답자의 55.7%가 기회만 닿으면 전직하겠다고 답했고 그 이유가 보수수준,사회의 부정적 시각이라는 것에서도 이들이 처해 있는 어려움을 짐작하게 되고 문제의 일단을 알고도 남게 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우리 사회의 사치풍조,준법정신의 결여와 같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치안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따라서 치안력 강화의 시급함을 이 보고서는 강조하고 있다. 전체범죄는 91년 1백16만8천건에서 96년 1백58만7천건으로 35.8%나 증가하게 됨으로써 범죄증가율이 인구증가율의 7.5배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대책의 필요성을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로 미신고범죄가 예상 외로 많아 실제 범죄는 공식통계의 4배를 넘는다는 데서도 잘 알게 된다. 이같이 경찰력이 제대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어 숱한 부작용·말썽이 끊일 새가 없고 경찰의 근무의욕 상실이 오래전부터 문제가 돼 오고 있다. 민생치안에 주력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는 강력사건의 빈발이 사회문제화되고 그런가 하면 경찰관의 부정·비리가 시비가 되고 경찰행정의 효율화,사기진작,처우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는 것이다. 경찰의 위상확립문제가 그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기되고 근본적인 대책의 필요성이 역설돼 온 것이다. 그러던 때에 이번의 보고서는 다시 한 번 경찰의 문제를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서 값지고 이같은 조사결과가 개선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기대이다. 모처럼 객관적인 분석에 따라 파악된 자료가 현실인식의 자료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정책에 도입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드러난 대로 경찰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일선경찰관들의 업무량을 대폭 줄이고 업무한계를 명백히함으로써 치안력을 강화하게 될 업무의 효율화가 법적인 뒷받침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처우개선,인사·승진의 공정,장비·인력의 확충은 경찰의 현대화에 반드시 필요한 것임은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 경찰이 방범활동에 적극 나섬으로써 국민생활을 보호하는 자세에 충실하도록 하고 그것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대책이 바로 범죄발생을 줄이는 것이고 그것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 한밤 슈퍼마켓에 강도/경비직원 둘 피습,중상

    5일 상오 2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2 한양스토어 슈퍼마켓에 20대 남자 1명이 침입,물건을 훔치려다 출동한 한국안전시스템(SECOM) 강서사업소 직원 임의성씨(26)와 안진씨(23)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이날 임씨와 안씨는 동료직원 2명과 함께 한양스토어와 연결된 무인비상경보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한 뒤 곧바로 현장에 달려가 가게출입문 자물쇠가 부서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15분쯤 지나 출동한 영등포경찰서 여의도파출소 경찰관 5명과 함께 20여 분 간 3백50여 평에 달하는 가게안을 수색했으나 훔쳐가기 위해 포장해 놓은 카메라꾸러미만 발견,범인을 찾지 못했다.
  • 검문받던 20대 4명/경관 찌르고 도주

    2일 하오 1시40분쯤 서울 구로구 독산2동 378 앞길에서 20대 청년 4명을 불심검문하던 서울 남부경찰서 독산2동 파출소 소속 김영태 경장(36)이 이들 가운데 1명에게 흉기로 등과 어깨 등 2군데를 찔려 부상을 입었다.
  • 경찰서마다 「교통부조리 신고센터」/사고처리 교통과서 전담

    ◎교차로 교통초소 철거,방범초소 운영/치안본부,「부조리근절대책」 마련 주요도로 교차로 등에 설치돼 있는 교통초소가 교통부조리근절대책에 따라 3일부터 대폭 철거돼 방범초소로 운영된다. 치안본부는 1일 하오 전국 시·도경찰국 교통과장회의를 열고 『지금까지는 교차로 거점별로 교통 외근경찰을 분산 운영함으로써 집중관리가 잘 안 되고 교통경관의 부조리 소지가 많았다』면서 『3일부터 10일까지 교통초소 가운데 외근 지휘초소와 철야초소를 제외한 4백59개 초소를 일제히 철거해 이웃파출소에 넘겨 방범초소로 활용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치안본부는 또 교통경찰관 부조리근절을 위해 3일부터 각 시·도 경찰국 및 경찰서의 감찰부서에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교통부조리신고 접수를 위한 전국 통일 전화번호를 마련키로 했다. 치안본부는 교통사고조사처리기능 일원화계획에 따라 경찰국과 경찰서 교통과에 경위급을 반장으로 한 조사반을 설치,▲사고현장 출동 및 사망자의 응급구호 ▲사고원인행위 규명 ▲교통사고 접수·수사·검찰송치 등의 임무를 맡도록 했다. 치안본부는 이 밖에 행락철에 대비,건전한 거리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일부터 길을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 서울 등 6대 도시에서는 5천원,그 밖의 도시에서는 3천원씩의 범칙금을 물릴 방침이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벌칙규정에 따라 6살 미만의 어린이가 도로를 무단횡단한 경우에도 3천∼5천원의 범칙금을 물리고 육교 바로 밑이나 지하도 바로 위를 건너는 무단 횡단자에게는 8천원씩의 범칙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 “최루탄 맞아 부상땐 피해자도 20% 책임

    ◎부산지법,스스로 안전대피 했어야” 【부산】 시위현장을 지나다 최루탄에 맞았을 경우 피해자는 진압경찰의 최루탄 발사여부 등을 살펴 스스로 안전을 도모했어야 할 일부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박국홍부장판사)는 29일 부산시 북구 구포2동 732의87 윤양현군(17) 등 일가족 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 일가족에게 4백56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승소판결을 내렸다. 원고 윤군은 지난 87년 6월21일 하오7시쯤 「최루탄 피해상황 보고대회 및 범시민 궐기대회」를 마치고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파출소 부근을 지나다 시위를 벌이던 군중을 향해 경찰이 쏜 최루탄 1발이 폭발,파편이 눈에 맞아 각막열상을 입어 소송을 냈다.
  • 주차단속원에 행패/파출소장 직위해제

    서울시경은 20일 관악경찰서 신림5동 파출소장 정재웅경위(50)를 직위해제했다. 정경위는 19일 하오 관악구청 소속 주차단속요원 김선숙씨(24·여) 등 2명이 파출소앞에 불법주차한 이 파출소 박모순경의 승용차에 스티커를 붙이려하자 스티커를 빼앗아 구겨버리고 김씨 등을 파출소안으로 강제로 끌고가 10여분동안 폭언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렸다.
  • 후보 이틀째 행방불명/한밤 전화받고 나간뒤 소식끊겨

    【부산】 기초의회 의원 입후보자가 이틀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시 남부민 3동 선거구에 입후보한 양정강씨(49·사업·서구 남부민 3동520)가 지난 19일 0시쯤 운동복 차림으로 집을 자간뒤 19일 하오 7시 현재까지 소식이 없어 가족들이 경찰에 소재 수사를 의뢰했다. 양씨의 부인 유옥희씨(40)에 따르면 선거운동 관계로 밤늦게 집에 들어온 남편이 걸려온 전화를 받고 집 근처에서 사람을 만나고 오겠다며 운동복에 양말도 벗은채 슬리퍼를 신고 나간 뒤 연락이 없어 19일 상오10시쯤 관할 남부민파출소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가내공업을 경영하고 있는 양씨는 남부민 3동 새마을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8일 남부민 3동 선거구에 후보등록을 하고 지난 17일 하오 2시 해양고등학교에서 경쟁자인 신모씨(57·한약방)와 함께 합동유세도 가졌었다. 경찰은 양씨의 주변인물 등을 상태로 소재 수사를 벌이고 있다.
  • 경찰 실종자 수사 무성의/실종 대학생 숨진뒤 5일만에 늑장통보

    ◎가족들 “의문” 주장에도 단순 변사 처리 실종자의 가족이 경찰과 사람·차량행방 문의전화(182전화)에 신고를 냈는데도 실종자가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만 하룻동안 생존해 있다 숨진뒤 5일이 지나서야 가족들에게 변사로 통보되고 가족들이 의문사를 주장하는데도 경찰이 단순 변사로 처리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수사가 무성의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6일 상오 6시30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87번 시내버스 종점에서 김상훈군(20·수원대 고분자공학1·강남구 역삼동 성보아파트 801호)이 버스안에서 신음중인 것을 운전사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다음날인 7일 상오11시쯤 숨졌다. 김군의 가족들은 김군이 돌아오지 않아 6일 하오 2시쯤 인군 파출소와 182전화에 김군의 실종 신고를 냈는데도 아무런 연락을 받지못하다가 김군의 지문조회 결과 신원이 밝혀진 11일 상오에야 김군의 변사 통보를 받았다.
  • 유치원생 유괴/20대 처녀 검거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2일 유치원에 다녀오던 6살짜리 어린이를 유괴한뒤 부모를 협박,돈을 뜯어내려던 양복선씨(25·여·무직·제주도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 79)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미성년자 약취유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는 지난 11일 낮12시2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14단지 앞길에서 이상락씨(36·서울 양평구 목동아파트)의 3녀 길원양(6)에게 접근,『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꾀어 햄버거를 사준 뒤 함께 버스를 타고 영등포구 영등포동 H여관으로 유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이양을 데리고 여관에서 하룻밤을 보낸뒤 12일 하오4시20분쯤 상업은행 영등포지점에 입금한 3백만원을 찾으러 갔다가 경찰의 지불정지 요청과 함께 『이 구좌에서 돈을 찾는 사람은 유괴범』이라는 내용의 단말기 메시지를 본 은행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영등포경찰서 중앙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에게 붙잡혔다.
  • 동장·읍장 8명 사표내고 입후보(지자제표밭)

    ◎지자제연수생 「모의 자치구의회」 열기도/등록저조하자 “한꺼번에 몰릴것” 느긋/양후보,“공명선거위해 과열경쟁 자제” 합의 ○“민주적인 운영” 갈채 ○…부산시 남구 광안동 시공무원 교육원에서 지방의회 교육과정연수생 52명이 지난 9일 17명씩 3개반으로 나눠 「모의자치구의회」를 개최해 이채. 이날 모의자치구의회에서는 오는 4월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5차 본회의까지 진행상황을 묘사. 1차 본회의에서 의장·부의장을 선출하고 2차 본회의에서 회기결정에 관한 의사일정을 토의하는 등 무리없이 진행. 특히 본회의에서는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건과 구청이 낸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자치구 장애인소유 토지 건물 및 자동차의 구세 차등부과에 관한 초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퍽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자치구의회 모습을 보여 갈채를 받았다. ○…제주도내에서는 기초의원선거에 입후보하기위해 현직동장과 읍장 8명이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9일 상오 제주시 일도2 동장이던 김대인씨(58)와 삼양동장이던 고종환씨(56)가 각각 등록. 이외에 현경희씨(53·전 제주시 아라동장)와 문광수(54·전 제주시 도두동장),강경수(48·전 서귀포시 정방동장),서한종(59·전 서귀포시 중앙동장),현창화(50·전 서귀포시 예례동장),문달종씨(전남 제주군 남원읍장) 등 6명도 곧 등록할 것이라는 소식. ○“내무이견 조장” 해석 ○…23명의 기초의회의원을 뽑는 광주시 동구에서는 9일까지 3명이 등록한 이후 10일 하오3시 현재까지 단 1명의 후보도 등록하지 않아 광주시 5개 선거구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선관위 한 관계자는 『타선거구에 비해 명망도가 높은 인물이 많은 동구에서 추천장만해도 40∼50장이 나갔으나 등록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이유는 평민당성향의 인물이 많아 내부이견을 조정하기 위한 것일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아마 13일 상오쯤이면 한꺼번에 몰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 ○충남 최연소는 31세 ○…기초의회 의원선거등록 3일째인 10일 대전시의 6개 선관위의 등록창구는 아직까지 한산한 편. 76개 선거구에서 91명의구의원을 선출하는 대전시는 10일 하오3시까지 73명이 등록을 마쳐 평균경쟁률이 1대 1도 못미치는 극히 저조한 등록률을 보였다. 이처럼 후보자등록이 저조한 이유는 대부분의 출마예상자들이 일단 등록을 하게되면 선거법상 호별방문이 금지되자,등록마감날인 13일까지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유권자가정을 방문하는 등의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2백6개 선거구에서 2백23명의 기초의회의원을 선출하는 충남도는 10일 하오3시 현재 2백52명의 등록을 마쳐 평균경쟁률이 1.13대 1. 또 충남도에서 최연소등록자는 논산에서 출마를 선언한 백성현씨(논산군 취암리 562의22)로 올해 나이 31세.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의 출마후보자인 한상석씨(59·도정업)와 이갑석씨(57·전 면장)는 모처에서 만나 공명선거를 위해 팸플릿 배포 등 과열경쟁을 피하고 페어플레이를 하기로 합의. 같은 고향출신이며 어릴적부터 친구로 지내온 이들은 이번선거에서 상대방을 헐뜯는 행위 등은 주민들로부터 빈축만사게 될뿐이라며 어느 지역의 후보자들보다 모범적인 자세를 보이기로 다짐. 한편 남양주경찰서 수택파출소장 박효녕경위(33)가 지방의회진출을 위해 지난 6일 사표를 제출해 이채. 박씨는 공직사퇴뒤 5일후에 등록해야하는 규정에 따라 12일쯤 구리시 수택동에 입후보할 예정이라며 현재 모든 구비서류를 완전히 준비해놓은 상태라고. 박씨는 자신과 같이 젊은 사람도 지방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주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으며 기타 후보들도 예상외의 인물이 나설 것으로 전망되자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기초의회 후보등록 3일째인 10일 현재 서울시내 42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사람은 모두 5백54명으로 전체의원정수 7백78명의 71.2%로 집계됐다. 등록자수가 의원정수를 넘은 곳은 종로 성동갑 은평갑·을 서대문갑 마포을 강서갑 관악갑 등 8개 지역이며 서대문을 관악갑 2개 지역은 의원정수만큼 등록. 특히 등록자가 1명도 없는 강남을구는 여야가 자체 조직정비를 마친뒤 11일부터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평민당 조찬형의원이 기초의회 입후보공천이나 다름없는지역당직자임명을 일방적으로 했다며 당원들끼리 주먹다짐까지 벌였던 전북 남원지역에서는 일부 인사들이 『조의원이 돈을 받고 친여권 인사들을 당내에 영입,후보자격을 주었다』고 폭로해 물의. 평민당 남원시군지구 당기위원장 이병희씨와 운영위원장 서대주씨는 『조의원이 금품을 받고 구여권과 친여 인사들을 영입,기초의회 입후보공천과 같은 당직을 주어 공당인 평민당을 사당화 했다』면서 『중앙당에 「당원규정 위반보고 및 제소의견」을 제출하는 등 집안싸움 양상을 노출.
  • 지자제선거 실무사령탑/안응모내무장관(인터뷰)

    ◎“24시간 감시… 불법·타락 뿌리 뽑겠다”/“돈안쓰는 「지역일꾼」에 표 던져야/깨끗하고 공명… 새 풍토 창출 주력”/지·파출소 담당제·폭력배소탕 1백일 작전도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제가 오는 26일 시·군·구 의회의원선거를 치르게 됨에 따라 마침내 우리나라의 기초민주주의가 새싹을 틔우게 됐다. 선거를 2주일 남짓 앞둔 10일 하오. 요즘에 와서 더욱 바빠진 선거실무 사령탑에서 지휘봉을 잡은 안응모 내무부장관을 만나 과연 이번 선거를 어떻게 공명선거로 치를 것인지 등에 관해 물어보았다. ­이번 선거야말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다시 말해 기초민주주의가 활착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부활된 지방자치의 첫 출발이 되는 이번 선거를 어떻게 공명정대하게 치를 것인지 「선거주무장관」으로서의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민주정착의 시금석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선거는 30년간 중단됐던 지방의회를 부활시킨다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6·29 민주화선언」의마지막 과제를 실천함으로써 민주주의발전의 가장 중요한 기초를 확립한다는데 큰 뜻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를 시발로 앞으로 20년동안 29번의 선거를 치러야 할만큼 선거가 생활화되는 시대가 오게됩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이번 선거를 역사상 가장 모범적이고 깨끗하게 치름으로써 새로운 선거문화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공명선거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후보자들의 불법·타락행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당국은 여러차례 불법·타락선거운동에 대해서는 한치의 용서도 없이 엄정조치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만. ○감시반원 대폭 확대 ▲불법선거운동을 근절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 단위에는 「불법선거운동감시단」을,전 경찰관서에는 「선거사범전담반」 및 「선거사범신고센터」를 설치해 대대적인 감시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이제 후보자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불법선거운동감시단의 인원을 현재의 3천여명에서 1만여명으로 확대보강했고 지·파출소단위로 지역별 담당제를 실시해 선거사범을 철저히 감시단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돈안쓰는 깨끗한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정부당국의 결연한 의지도 필요하고 나아가 공무원들의 엄정중립자세,그리고 국민들의 불법감시 역할 등 삼위일체가 돼야할 것으로 보는데요. ▲정부에서는 그동안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을 비롯해 대통령 특별담화,두차례에 걸친 내무·법무장관 공동기자회견,언론매체의 토론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명선거 실천의지를 천명해온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지자제선거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국민들의 의식전환과 후보자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국민들께서는 선물기대심리를 일체 떨쳐버리고 지연·혈연·학연 등을 떠나 참되게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일꾼」을 선출하겠다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길 바랍니다. ­지방의회의원선거법상 기초의원선거는 분명히 정당 참여를 배제하고 있는데도 여·야는 드러내놓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에서의 정당활동의 허용범위와 한계는 어떤 것입니까.○당원단합대회 가능 ▲이번 기초의회 의원선거에서는 정당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나 소속당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단합대회개최는 가능합니다. 지난 1월30일 중앙선관위가 결정한 바에 따르면 일반 선거구민을 참석케 하거나,유권자로부터 현장에서 입당원서를 받으면서 참석케 하는 행위,벽보나 현수막·가두방송 등을 통해 집회를 고지함으로써 일반 선거구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행위 등은 선거법에 저촉된다고 하겠습니다. ­공명선거를 감시하겠다는 단체 가운데 자체후보를 내겠다고 밝히자 그럴 경우 어떻게 공명선거운동을 할수 있는가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부 단체는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낙선시키는 운동을 벌일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이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공명선거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건전한 민간단체들의 불법선거감시활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에서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의 이러한 활동은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선거기간중 선거운동을 돕는다는 핑계로 정치인과 줄을 대려는 폭력배들이 고개를 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와 관련해 치안본부에서는 조직폭력배 등에 대해 강력히 단속적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만. ▲「10·13 특별선언」이후 조직폭력배를 대거 소탕함으로써 폭력조직이 와해되거나 활동이 거의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아직 검거되지 않은 조직폭력배들이 선거열기를 틈타 재규합을 기도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6월17일까지 「조직폭력배 소탕 1백일 작전」을 전개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뿌리게 될 돈만해도 1조∼2조원이 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돈이 한꺼번에 쏟아지는데 따른 후유증이 대단하리라 보는데요. ▲정부당국이 돈 안쓰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금전선거를 막기 위해선 돈을 뿌리는 후보자는 지체없이 당국에 고발하는 시민정신이 어느때보다도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과거 선거가 있을 때마다 무허가건물 난립,그린벨트 훼손,무질서 등 각종 불법양상을 묵인하거나 허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어 온「범죄와의 전쟁」과 「새질서 새생활운동」이 중단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새질서 새생활실천」의 핵심과제가 불법과 무질서를 추방하고 사회의 도덕성과 건전성을 확립하는 데 있는 만큼 과거와 같은 부조리 현상은 그렇게 많이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는 19일이면 취임 1주년이 되는 걸고 알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을 회고해주시고 이번 지자제선거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사회안정노력 감사 ▲지난 1년간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사회안정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30만 내무공무원들과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해주신 국민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나라 민주발전과 선진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이번 선거에서 그야말로 수준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게 앞장서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 예비군활용에 우려되는 것들(사설)

    예비군의 방범투입이 몇가지 점에서 크게 걱정된다. 그것은 한마디로 이 조치가 범죄예방에 기대만큼의 효과를 가져오겠느냐 하는 의문에서 비롯된다. 오히려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예상되는 부작용이 적지 않은듯해 염려스럽다는 것이다. 예비군의 활용방안은 그 발상자체는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는다. 날이 갈수록 범죄는 증가하고 흉포화되고 있어 보다 강력한 예방조치는 절실한데도 치안력은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 우선 시급한 부족인력을 예비군자원으로 충원한다는 의도는 타당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치안능력이나 상태를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쉽게 알수 있게 된다. 각종 사건을 일선에서 책임맡고 있는 파출소 근무자들의 격무는 널리 알려져 있는대로 심각한 지경에 있다. 파출소 본연의 숱한 민원말고도 걸핏하면 실시되는 갖가지 비상령 대응에도 영일이 없는게 현실이다. 그런데서 인력은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고 범죄예방 조치는 소홀해지게 마련이다. 바로 이런 일손 부족을 예비군활용으로 메우고 풍부한 자원을 방범순찰에 돌려 대범죄 전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이번 조치의 의도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충분조건은 인정하면서도 앞으로 시행과정에서 적지않은 말썽과 문제가 염려된다는 것이 우리의 견해이다. 우선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의 실효가 있겠느냐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 전문가도 아닌 몇명이 떼지어 다닌다고 해서 범죄발생이 줄어들 것인가하는 것에 대한 의구다. 적당히 시간만 때우면 된다고 여기고 근무를 소홀히 할때 당초의 성과는 기대할 수가 없게 되고 그럴 경우 시간·인력낭비는 엄청나다는 것을 우려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럴 경우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지능적인 범죄를 단순한 감시자의 응원으로 대응하겠다는 생각은 너무나 인이하고 관료주의적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이로인한 부작용에 대한 염려이다. 파출소근무 경찰관들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더욱이 5명이 함께 몰려다닐 경우 선의의 시민들과의 충돌이 적지않을 것이다. 당국은 시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말썽을 줄이기 위해 개인행동이나 검문검색을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나 그럴때 무슨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는 것인지 그것도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또 당국은 이들에게 군복이나 예비군복장차림을 하고 순찰대임을 알수 있도록 야광어깨띠를 두르게 함으로써 밤길불안을 덜게해줄 것이 틀림없으나 그런 한편 이들로 인한 범죄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하는 점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들에 대한 엄정한 기강의 확립이나 관리가 가능한지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이들의 관리주체와 책임의 소재를 분명히 해야할 것이다. 이같은 여러 우려의 해소없이 이 조치는 성과를 거두기가 힘들 것이라는게 지금 우리가 갖고있는 생각이다. 대범죄 전쟁에는 수차 강조해온대로 전국민적인 공감대의 형성이 필수적이다. 공감대는 우리 모두가 다같이 범죄를 주변으로부터 추방시키겠다는 의지가 있고 앞장서게 될때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의 조치가 그런 공감대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예비군 방범투입 28일부터/국방부 발표

    ◎1백34만 동원,우범지역 심야순찰 국방부는 오는 28일부터 전국적으로 향토예비군을 방범순찰활동에 투입한다고 6일 발표했다. 예비군의 방범순찰은 연간 18시간으로 돼있는 향토방위 훈련시간을 이용한 것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지역별로 연평균 40일동안 하오9시부터 다음날 상오6시까지 실시된다. 투입대상은 제1전투군인 동원예비군 가운데 전역한지 6년 이상된 사람과 일반예비군인 지역전투군 전원으로 직장예비군 일부를 제외한 1백34만명이다. 예비군 방범순찰대는 관할작전지역 안에서 진지확인 등 소정의 훈련을 받고 총기 대신 나무 순찰봉을 휴대하며 조별 순찰활동을 벌여 현행범을 검거,경찰에 인계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수행한다. 그러나 개인행동이나 검문검색은 할수 없으며 순찰지역은 번화가를 제외한 범죄취약지역으로 각 지역 파출소 등 경찰과 협의해 선정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같은 예비군의 방범순찰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선거기간 동안에는 예비군의 훈련을 금지시키고 있는 향토예비군설치법에 따라 활동시기를 지방자치제 선거이후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현행범의 검거와 관련,경찰관서에 대한 화염병투척 등 이른바 「시국사범」도 검거대상이 되는지 여부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 대낮 한의원에 복면 공기총 강도/출동 경관에 총 쏜뒤 도주

    ◎의정부… 경관 중상 【의정부=한대희기자】 5일 상오 10시2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1동 18의 11 중국한의원(원장 김종덕·48)에 공기총을 든 30대 복면강도가 침입,김원장에게 금품을 요구하다 출동한 의정부 경찰서 중부파출소 소속 조근노 순경(29)의 왼쪽 다리에 공기총 1발을 쏴 중상을 입힌뒤 총을 버리고 달아났다. 원장 김씨에 따르면 이날 한의원 현관문을 통해 스타킹으로 얼굴을 가린 30대 남자가 헌팅마스타 6연발 공기총을 갖고 들어와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해 총열을 붙잡고 범인과 몸싸움을 벌였는데 한의원 뒷방에서 이를 본 부인 김청강씨(48)가 중부파출소에 강동침입 사실을 신고했다는 것이다. 신고를 받은 조순경은 현장에 충돌,동료 경찰관 4명이 한의원 밖에 에워싸고 있는 사이 안으로 들어가 범인을 붙잡으려 했으며,이때 범인이 조순경의 다리를 향해 공기총 1발을 발사했다.
  • 복개천 들어가 놀다 방향잃어/중학생등 넷,6시간만에 구출(조약돌)

    ○…3일 하오2시쯤 서울 중랑구 상봉1동 지하철 망우역부근 복개천 끝부분으로 이 동네 허원석군(14·J중 2년) 등 중학생 3명과 김영선군(11·M국교 4년) 등 4명이 들어가 놀다 어두운 복개천안에서 길을 잃어 약 6시간동안 헤매다 이곳에서 약 3㎞ 떨어진 중랑구 상봉2동 상봉시장안 맨홀아래서 허군의 고함소리를 들은 김영래씨(51·여) 등 주민 10명에 의해 구출. 그릇판매상을 하는 김씨는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중 갑자기 발밑 맨홀안에서 「사람살려」란 소리가 들려 맨홀뚜껑의 구멍으로 들여다보니 사람 4명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김씨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랑경찰서 상봉2동 파출소 소속 김철신순경(32) 등 10명은 용접기를 동원해 맨홀뚜껑을 자르고 곡괭이 등을 이용해 30여분만에 이들을 구출했다.
  • 한밤 노상강도 잇따라/방위병,여인 손가방 털다 잡혀

    ◎12만원 뺏어 달아나다 시민에 검거되기도 3일 0시20분쯤 서울 도봉구 번동 469의19 앞길에서 육군모부대 군악대 소속 방위병 이대영씨(20)가 집으로 돌아가던 김모양(26)을 뒤따라가 김양의 입을 손으로 막고 현금 32만원이 든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다 김양의 고함소리를 듣고 달려온 북부경찰서 번1동파출소 소속 방범대원 이동수씨(41) 등 2명에게 붙잡혔다. 서울 북부경찰서는 이날 이씨를 군헌병대에 인계했다. 또 2일 하오11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3동 212의10 인양모방 앞길에서 서모군(19·성북구 동소문동)이 귀가하던 이모씨(35·주부·구로구 가리봉2동)를 부근 골목까지 뒤따라가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마구 때린 뒤 현금 12만8천원이 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나다 『강도야』라는 이씨의 고함을 듣고 3백m쯤 추격한 시민 서원호씨(24)에게 붙잡혔다. 서울 남부경찰서는 3일 서군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청소년 연료용가스 흡입사고 급증/처벌규정 없어 “속수무책”

    ◎독극물서 제외… 적발해도 훈방만/88년 9건서 작년엔 97건으로/흡입처벌 법적장치 절실 청소년들이 연료용가스를 마시고 질식해 숨지거나 환각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려다 가스가 폭발해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따르면 화상 또는 사망 원인 등이 분명하지 않아 정밀감정을 의뢰받은 사건·사고 가운데 가스를 마시다 숨지거나 화상을 입은 경우가 지난 88년 9건에서 89년에는 32건,지난해엔 97건으로 급증했다. 연료용가스는 구입하기가 쉽고 그동안 환각제로 널리쓰이던 본드보다 흡입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또 본드는 독물 및 극물에 관한 법률에서 독극물로 규정,이를 마신 청소년들을 형사처벌하거나 선도차원에서 격리수용하고 있는데 반해 연료용가스는 독극물의 종류에서 제외돼 처벌규정이 없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일선경찰서 등에서는 연료용가스를 흡입한 청소년들을 적발하더라도 훈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가스가 폭발해 재산피해를 냈을 때에도 실화 등의 혐의만 적용할뿐 흡입자체는 처벌하지 않고있다. 1일 하오 5시쯤 서울 도봉구 미아3동 박모양(18·여상3년)의 자취방에서 박양의 친구 김모군(17·공고3년) 등 10대 5명이 부탄가스를 마시다 가스가 폭발하면서 얼굴 등에 2도씩의 화상을 입었다. 사고는 박양이 잠깐 집을 비운사이 김군 등이 이웃 가게에서 부탄가스 4통을 사다 차례로 마신뒤 환각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방안에 가득찬 가스가 폭발하면서 일어났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김모씨(49·성북구 돈암동)가 연료용가스를 상습적으로 흡입하고 있는 막내아들 강모군(15·중학교 2년중퇴)을 서울 성북경찰서에 고발,처벌을 호소했었다. 경찰은 그러나 처벌규정이 없어 고민하다 궁여지책으로 경범죄처벌법 제1조의 24 「불안감 조성·위험한 불씨사용」 규정을 적용,구류 5일을 받게 했다. 강군은 그전에도 연료용가스를 마시다 적발돼 파출소에서 2번이나 훈방된 적이 있는 상습흡입자였다. 같은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2동 이모씨(41·여) 집에서는 하숙을 하고 있던 이모군(15·중학교 3년)이 연료용가스를 마시다질식해 숨지기도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이화학 2과장 박성우박사(46)는 이에 대해 『독극물에 관한 법률에 연료용가스를 추가하는 등 청소년 선도차원에서 흡입자체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우선 절실하다』고 밝히고 『제조업자도 연료용가스를 흡입할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용기에 자세히 표시하고 판매업자들도 연료용가스를 구입하는 청소년들을 유심히 살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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