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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대생,파출소 기습 의경 납치

    ◎2명 교내 감금… 10시간만에 풀어줘/인질삼아 연행학생 석방 시도 성균관대학생 50여명은 29일 0시15분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 네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다 시위를 막던 서울 동대문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이현수상경(21)과 임일수일경(21)을 학교안으로 끌고갔다가 10시간만인 상오10시15분쯤 풀어줬다. 학생들은 28일 하오11시쯤 지난 25일 구속된 이 대학 전 총학생회장 기동민군(26·신방과졸)의 석방을 요구하며 서울 동대문경찰서 이화파출소 앞에서 페인트가 든 병 30여개와 달걀 등을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이다 이원준군(21·국문학과 3년)등 시위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히자 이들을 빼내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이날 학생들의 기습시위로 이화파출소의 출입문 유리창 6장이 부서지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군 등이 붙잡히자 흩어졌다가 명륜네거리에서 다시 집결,시위를 벌였으며 이를 막기 위해 의경80여명이 출동하자 심한 몸싸움끝에 임일경 등을 붙잡았다. 몸싸움 과정에서 박동순수경(20)등 의경 7명이 쇠파이프 등에 맞아 머리와 등에 상처를입었으며 학생 30여명도 다쳤다. 학생들은 납치했던 이상경 등을 학생회관 4층 사무실에 감금했다가 이날 상오 장을병총장이 『연행된 이군 등의 선처를 주선할테니 의경들을 놓아주라』고 설득하자 풀어줬다.
  • 의경아버지의 자살을 보며(사설)

    숨진 의경 아들을 묻고 온 아버지가 식음을 전폐한 채 슬퍼하다가 끝내 음독자살해 버렸다.그 아들 최성기의경은 1년전 시위를 하던 대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에 맞고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 23일 숨을 거둔 터였다.우리의 현실을 한번 더 되돌아보게 하는 처연한 죽음이다. 최의경이 숨진 23일은 또 한 사람의 의경이 자살한 날이기도 하다.서울 종암 경찰서 본관 4층 상무관에서 10여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죽은 노봉섭 상경이 그 사람이다.노상경 또한 1년전 시위를 진압하던 중 시위군중쪽에서 날아오는 돌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은 건졌으나 후유증에 시달려 오다가 괴로움을 못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대학생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젊은이이듯이 의경 또한 우리의 미더운 젊은이이다.다 같이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주역들이다.그러한 우리의 젊은이들끼리 대치하다가 목숨까지 잃게도 되는 자기소모를 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를 속상하게 하고 우울하게 한다.그뿐 아니라 시국문제로 해서 대학생이 죽었을 때는 소리 높여 규탄하던 일부 인사들이 똑같은 우리의 젊은이인 의경의 죽음에는 무관심한 것 또한 우리를 속상하게 하고 우울하게 한다.아들의 죽음을 뒤따라간 부정의 음독자살속에는 그러한 사회적 무관심에 대한 야속한 마음도 얹혀 있었던 것인지 모른다. 교육부가 얼마전 발표한 바에 의하면 대학가의 시위는 지난해에 비해 3분의1 정도로 줄어들었고 과격성에서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이었다.이는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그러나 시위가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다.화염병이나 돌을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폭력시위는 끊이지 않고 있고 그 현장에는 또 어김없이 의경이 투입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강경대군 1주기 추모행사를 전후하여 부쩍 늘어난 시위도 과격성을 띠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29일에 있은 성대생들의 이화파출소 습격사건도 그것이다.몇십명이 벌인 일이기는 하지만 시위과정에서 학생들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7명의 의경이 부상했고 2명의 의경은 그들에게 끌려가 10시간 가까이 감금되기도 했다.다쳤던 의경이 죽고 죽은 의경의 아버지가 자살한 뒤의 사태라서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진 사건이었다. 최근에 대학생들의 시위를 시민들이 나서서 말린 일이 여러번 있었다.이미 오래된 일이지만 국민들은 명분이 희미해진 대학생들의 시위에 대해 넌더리를 내고 있다.더구나 폭력을 동반한 시위에 대해서는 더말할 것이 없다.국민들은 대학생들의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면학의 자세를 바라고 있다.또 그길이 대학과 대학생의 본령이기도 하다. 이번 두 의경의 죽음과 한 아버지의 자살이 대학사회에도 보다 심각한 성찰의 계기를 지어줌으로써 폭력시위가 자취를 감추게 되었으면 한다.대학이 대학 본래의 모습을 찾게 될 때 슬프게 죽어간 이 죽음들도 지하에서 기뻐할 것이다.
  • 4천여만원 주운 국교생/“사례사양”에 자전거선물(조약돌)

    ○…4천여만원이 든 지갑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한 국민학생이 사례비를 거절하자 주인이 어린이용 자전거를 선물해 이웃들을 흐뭇하게 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구국민교 6학년 최형보군(12)은 23일 하오1시20분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가다 신사동520 주택가 앞길에서 현금40만원과 1백만원짜리 수표등 4천여만원이든 지갑을 주워 이웃 신사파출소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갑안에 있던 신분증에서 대원여행사 경리부장 박기성씨(36)가 지갑주인임을 확인,이날 하오 박씨를 찾아 지갑을 돌려 주었다. 지갑을 잃어 버린뒤 경찰에 분실신고를 하는등 밤늦게까지 걱정을 하다 경찰로부터 지갑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은 박씨는 최군의 선행에 고마워하며 30만원을 사례비로 주려했으나 최군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한사코 사양해 결국 자전거를 선물하게 됐다고.
  • 강도 쫓던 경관/흉기찔려 중상

    20일 하오1시50분쯤 서울 용산구 후암동 350의 1 백미순씨(32)집2층에 세든 정임숙씨(40)방에서 정씨 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털어 달아나려던 홍성국씨(41·서울 중량구 망우동 434)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용산경찰서 후암 동부파출소 소속 김태봉순경(27)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마구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나다 경찰관 10여명에게 붙잡혔다. 김순경은 중앙대 부속 용산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경은 이날 오토바이를 타고 부근을 순찰하다 백씨의 신고를 접수한 상황실로부터 무전연락을 받고 다른 동료들에게 지원요청을 한 뒤 현장에 도착했었다.
  • 방범대원 혼자 출동/사망때도 국가 배상/대법,원심파기 반송

    대법원 민사2부(주심 윤관대법관)는 15일 범인을 검거하려다 순직한 전 서울 성동경찰서 현인파출소 소속 방범대원 김재인씨(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경찰관의 지시를 받아야 하는 방범대원이 경찰관의 출동태세 미비로 혼자 범인을 검거하려다 사망했다면 국가에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지적,원고 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 중소도시 교통사고 예방 강화/경찰청 「교통관리대」 발족

    ◎경관 1만3천명·순찰차 6백대 투입 경찰청은 15일 지방중소도시와 농어촌의 교통사고발생률이 서울등 대도시를 크게 앞지름에 따라 이들 지역의 교통질서를 확립하기위해 전국 지·파출소 경찰관 1만3천5백여명에게 교통단속권을 주고 112순찰차 6백2대를 동원하는 등 일제단속에 나서도록 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이날 상오 각 지방경찰청별로 지·파출소직원등으로 구성된 교통관리대를 발족시켰다. 교통관리대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운영돼온 것으로 교통혼잡·사고많은 지역에서 단속과 지도업무를 수행해왔다. 경찰관계자는 『그동안 교통관리체계가 대도시중심으로 이루어져 중소도시등의 교통인력과 교통관리장비가 크게 부족해 중소도시의 교통이 엉망이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대도시보다 중소도시의 교통질서를 확립하는데 정책의 주안점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중소도시등의 자동차 증가율은 36.6%로 서울등 6대도시의 19%에 비해 2배에 이르고 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도 1만2천8백74명 가운데 9천8백44명으로전체의 76.5%를 차지하고 있다. 또 자동차 1만대와 사망자의 비율도 6대도시는 12.6명이나 지방은 53.5명이며 교통사고 치사율(사망률)은 6대도시의 2.5%에 비해 지방은 6.9%로 나타났고 도로 1㎞당 사망자도 6대도시는 0.23명이나 지방은 0.33명으로 집계됐다.
  • 김옥숙여사 성금전달/신장이식 경관부자에

    대통령 부인 김옥숙여사는 13일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서울서대문경찰서 구기파출소 김현섭경장(41)과 김경장에게 신장을 이식키로 한 아들 덕흥군(20) 부자가 입원하고 있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비서관을 보내 금일봉을 전달했다.
  • 가정집 침입한 강도/경찰에 쫓기자 자해

    13일 낮 12시5분쯤 서울 성동구 자양2동 604의 27 권주철씨(60·아파트경비원)집 2층에 차성길씨(26·성북구 돈암5동 현대아파트 101동 606호)가 흉기를 들고 들어가 돈을 빼앗으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30여분동안 대치하다 검거직전 자신의 복부를 찔러 중상을 입고 이웃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는 『현관문쪽에서 인기척이 나 현관문을 여는 순간 차씨가 흉기를 꺼내 위협하고 밀치며 유리를 깨고 밖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차씨는 이어 담을 넘어 이웃집 담밑에 숨어있다 주민들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부경찰의 자양3동 파출소 소속 정정남경장(31)등 경찰관 4명과 대치하다 경찰이 가스총과 공포탄 1발씩을 쏘며 다가가자 흉기로 아랫배를 찌르고 붙잡혔다.
  • 대 어린이·여성범죄 예방 강화/학교·주차장등 취약지에 이동파출소

    경찰청은 13일 유괴·납치등 어린이와 여성을 상대로한 범죄가 일어나기 쉬운 유치원·학교·공단·빌딩·지하주차장등을 범죄취약지역으로 지정,경찰관을 고정 배치하는 등 방범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오는 4월말까지 경찰서·파출소별로 관내건물의 시설주와 함께 각 지역에 대한 일제방범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경찰은 이 진단결과를 토대로 방범시설의 개선이 가능한 곳에 대해서는 「개선지도」를 해나가는 한편 시설개선이 불가능하다고 판정이 되면 이동방범파출소·방범초소등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새로짓는 아파트등 건물에 방범시설을 갖추도록 건설부·시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 전프로씨름선수 황영호씨/친구와 함께 출동경관 폭행(조약돌)

    ○…경남 진해경찰서는 11일 술에 취해 여관에서 행패를 피우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전프로씨름선수 황영호씨(31·식당업·창원시 신월동 74의4)와 황씨의 친구 김상현씨(30·상업·진해시 충무3가동)를 공무집행 방해등 혐의로 구속. 이들은 지난 9일 상오 1시40분쯤 진해시 경화동 천일여관에서 술에 취해 여관종업원 박운수씨(22)와 방문제로 시비가 붙어 유리창을 깨는등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진해경찰서 태평파출소 소속 김동일 경장(45)등 경찰관 2명과 방범대원 3명에게 『씨름선수 황영호를 몰라보느냐』며 친구 김씨와 함께 주먹을 마구 휘둘러 김경장 등에게 전치 1∼2주씩의 상해를 입혔다는 것. 지난 8일 군항제 구경차 김씨가 사는 진해에 놀러갔다가 주먹질로 쇠고랑을 찬 황씨는 L,B프로씨름단 소속 선수로 활동하면서 지난 85년 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까지 올랐던 인물.
  • 경찰관 매단채 질주/음주운전 20대 영장

    서울 서부경찰서는 8일 강병성씨(27·광고디자이너·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48)를 공무집행방해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이날 상오1시55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392 앞길에서 술에 취해 경기2구 1753호 에스페로 승용차를 몰고가다 서울 서부경찰서 북암파출소 김동재경장(35)이 음주측정을 하기 위해 차를 세우자 김경장을 오른쪽 문짝에 매달고 7백여m쯤 달아나다 뒤쫓아온 택시운전사 이영대씨(51)에게 붙잡혔다.
  • 경찰관 외아들 “단지의 효도”/신장병 아버지에 콩팥기증(조약돌)

    ○…신부전증을 앓아오던 서울 서대문경찰서 구기파출소 소속 김현섭경장(41)이 외아들 덕흥군(20)의 신장을 이식받기 위해 지난6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107동 1025호에 입원했다. 김경장은 지난79년 경찰에 투신한뒤 86년부터 신장병을 앓아오다 2년전부터 신장기능이 완전히 마비돼 이틀에 한번씩 신장투석을 받으며 근무해 오면서도 3천만원짜리 전셋방에 5인가족이 박봉에 시달리는 형편이어서 신장구입비와 수술비등 4천여만원을 마련할 수 없었다. 이를 보다 못한 덕흥군이 『내 신장을 받지 않으면 차라리 자살을 하겠다』고 눈물로 호소하며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하게 됐다. 이를 전해 들은 서울서대문경찰서 전병용서장등 직원들은 지난86년 내무부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던 김경장 부자를 돕기위해 치료비 모금운동에 나섰다.
  • 철도청 직원 변사체/쓰레기장에서 발견

    【수원】 5일 하오 6시4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대황교동 104 건축물 쓰레기 하치장에서 허남주씨(43·철도청 대전 화차제1공장 직원·대전시 대덕구 법동 주공아파트 202동 804호)가 얼굴등에 찰과상을 입고 숨져있는 것을 수원 남부경찰서 세류파출소 최세근순경(29)이 발견했다. 최순경은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전화신고를 받고 나가보니 허씨가 오른쪽 얼굴과 왼쪽 팔에 심한 찰과상을 입고 반드시 누운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허씨는 지난 4일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양재동 아버지집에 들렀다가 대전집으로 간다며 나간뒤 실종됐다.
  • 공공기관 잇따라 피습/어제/마산지검·파출소등에 화염병

    【마산·창원=강원식기자】 4일 상오6시15분쯤 마산시 합포구 장군동 마산지검 앞에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10여명이 「부정선거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유인물 20여장을 뿌리고 돌과 화염병 10여개를 던져 유리창 10여장을 깨트리고 달아났다. 이날 청년들은 이 일대 주변에 흩어져 있다 갑자기 지검청사로 몰려와 돌과 화염병 등을 던졌다. 또 이날 상오6시40분쯤 창원시 사림동 창원경찰서 사림파출소에서 대학생 20명이 「부정선거 자행한 민자당 해체」등의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 5개를 던져 파출소내 의자등 집기 일부를 태우고 달아났다.
  • 경관은 자기사고 축소조작/피해자는 찾아가 협박갈취(조약돌)

    ○…서울지검 동부지청 정연준검사는 30일 서울 서초경찰서 역릉파출소 소속 이수찬순경(33)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도주차량)혐의로,차기엽씨(28·무직·서초구 방배동 942의1)를 공갈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하고 서울 송파경찰서 교통사고 조사반 김규태경장(39)을 직무유기및 뇌물수수혐의로 수배했다. 이순경은 지난해 11월26일 하오7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1동 올림픽대로에서 서울2고 9520호 엑셀승용차를 몰고가다 차씨의 서울4투7910호 쏘나타승용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아 차안에 타고 있던 임모양(18)에게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차씨는 이순경의 차량번호를 알아내 관할 송파경찰서에 신고한뒤 뒤늦게 연락해온 이순경으로부터 『뺑소니부분을 눈감아주겠다』며 5백50만원을 받았으며 사고조사를 맡은 김경장은 이순경의 부탁을 받고 뺑소니부분을 삭제,단순한 접촉사고로 조서를 작성해주고 1백만원을 받았다.
  • 지방 파출소경관에 교통단속권/경찰청/6대도시 제외 112순찰차에도

    ◎지방청단위 교통관리대도 편성 경찰청은 28일 날로 늘고있는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기 위해 지·파출소 근무경찰관과 112순찰차근무 경찰관에게도 교통단속권한을 부여하는 한편 각 지방경찰청별로 상설 교통관리대를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의 이같은 조치는 중소도시및 농어촌 등 지방의 자동차 증가율이 대도시의 증가율보다 크게 높은데도 도로여건,교통안전시설,교통경찰인력및 장비는 오히려 뒤져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늘고 교통위반차량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전국 3천3백51개 지·파출소근무 경찰관에게 보행질서 위반자 단속권한을 주고 6대도시를 제외한 지방의 2천98개 지·파출소 근무 경찰관과 112순찰차 근무자에게 교통단속스티커를 지급,과속·난폭운전과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를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은 도심경찰서에 지급된 속도측정기 2천9백53개를 회수,시외곽지역의 순환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 관할 지·파출소에 지급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각 경찰서의 방범순찰대 일부 요원을 교통관리대로 편성,방범업무와 교통업무를 함께 수행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오는 4월1일부터 육교 밑이나 지하도시 무단횡단자와 6살미만 어린이를 길가에서 놀게 하는 보호자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 파출소 화염병 피습/책상등 집기 불에 타

    26일 하오9시55분쯤 서울종로구 종로3가 파출소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20대 청년 6명이 몰려가 화염병 6개와 1ℓ들이 시너통 2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 현금살포·흑색선전… 막판 탈법 난무/투표전날

    ◎후보비방 대학생·돈봉투 돌린 운동원 구속/“불법감시” 운동원끼리 충돌… 부상자 속출 14대 총선투표일을 하루앞둔 23일 전국 곳곳에서 흑색선전,현금공세등 불법선거운동이 잇따라 공명선거 분위기를 흐리게 했다. 경찰은 특정정당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뿌리거나 유권자들에게 현금봉투를 돌린 대학생과 선거운동원 등을 국회의원 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또는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경남 김해경찰서는 지난 20일 민자당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뿌린 인제대 경제학과 3년 이봉우군(20·동아리연합회장)을 국회의원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했으며 영천경찰서는 지난 21일 유권자들에게 돌릴 현금4만원씩을 담은 봉투 20개를 만든 무소속 박헌기후보의 운동원 오달식씨(58·경북 영천시 성내동 245)를 같은혐의로 구속했다. 또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유권자들에게 현금 5만원씩을 준 국민당 안양을지구당 당원 이양자씨(49·여·안양시 호계동 주공아파트 6동 102호)를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이옥주씨(43·여·호계동 813의42)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북 이리경찰서는 특정 정당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선전벽보를 훼손하다 이를 단속하려는 경찰관을 폭행한 김남성씨(48·익산군 농민회장)와 임영삼군(21·원광대 농대4년)등 4명을 국회의원선거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중이다. 선거운동원끼리의 폭력사건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23일 상오1시쯤 부산시 동구 범일6동 안창마을에서 내곡파출소 직원들이 민자·민주 선거운동차량에 대한 검문을 실시하던 중 갑자기 양측선거운동원 50여명이 금품살포를 둘러싸고 시비와 함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져 이중 민주당원 김주성씨(31)와 한상선씨(23) 등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봉생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22일 하오11시3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4동 신평리아파트 상가2층 우리주산학원에서 민주당 백승홍후보측 운동원 10여명이 민자당 문희갑후보측의 현금지급 현장을 잡기위해 학원안을 뒤지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문씨측 운동원 40여명과 충돌,민주당원 이창훈씨(25)등 3명이 다쳤다. 23일 상오1시쯤엔 서구 평리2동 문희갑후보 연락사무소앞길에서 무소속 정호용후보 운동원 송병태씨(36)등 3명이 선거운동차량 파손문제로 문후보측 운동원들과 시비를 벌이다 인근 야산으로 끌려가 폭행당해 전치 2∼4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정후보측이 주장,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 “「특정정당후보 낙선」 폭력시위/배후세력 추적,발본”

    ◎대검,지검에 지시 대검은 17일 최근 광주·전남지역에서 일부 운동권 대학생들이 화염병 시위등 폭력적 방법으로 특정 정당후보의 낙선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이들은 물론 그 배후세력까지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도록 관할지검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검찰은 지난 15일부터 이틀동안 광주와 순천에서 일부 운동권대학생들이 주도한 3차례의 화염병 시위와 1차례의 파출소 습격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학생들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공명선거분위기를 해치고 있는 이같은 행위들을 강력히 단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 오토바이 훔친뒤 검문경찰 구타/고교생 1명 총쏴 검거

    ◎1명은 달아나 【강릉=조성호기자】 15일 상오 1시40분쯤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녹원아파트 모델하우스앞길에서 최모군(18·J수고 3년·강릉시 병산동)과 같은 동네의 또 다른 최모군(17·D공고 2년)등 2명이 검문을 하던 강릉경찰서 성덕파출소 이근수경장(33)을 주먹으로 때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달아나는 이들을 붙잡기 위해 30m를 뒤쫓아 가며 권총 실탄 6발을 공중으로 발사,J수고생인 최군은 붙잡았으나 D공고생인 최군은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붙잡은 최군에 대해 특수절도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달아난 최군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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