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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문 불응 절도범 경관 총맞고 중태

    【평택=조덕현기자】 6일 하오11시55분쯤 충남 천안군성환읍 양령리입구 1번국도에서 훔친차량을 몰고가던 김규경씨(37·경남 함안군 군북면 신도리 1147의 2)가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다 평택경찰서 성내파출소소속 김광제순경(30)이 쏜 권총에 머리를 맞고 평택박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나 중태다.
  • “가정 내팽개친 아내가 미웠다”/범인 원언식씨 일문일답

    ◎평소에도 종교문제로 불화… 잦은 다툼 ­그동안 부인과의 관계는 어떠했나. ▲교회에 나가기 전에는 주위에서 잉꼬부부로 소문이 나 있었지만 7개월전부터 교회에 나가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아 최근들어 자주 다퉈왔다. ­범행을 하게된 계기는. ▲이날도 종교때문에 계속 말다툼을 하다 아내가 『가장과 가정은 2번째이고 하나님이 우선』이라면서 나의 말을 무시해 아내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결심한 다음 행동은. ▲홧김에 2홉들이 소주 한병 반을 마시고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가지고 교회로 찾아가 출입구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부인 신씨가 집안재산을 교회에 얼마나 헌금했는가. ▲그것까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내 생각 이상으로 많았을 것 같다. ­범행 뒤 곧바로 자수하게 된 이유는. ▲별 다른 방법이 있었겠는가.아무 생각없이 파출소로 갔다. ­지금의 기분은. ▲단지 집사람만을 죽이려고 했던 것 뿐인데 많은 사람이 숨져 무척 후회한다.
  • “친절” 경찰관 교본나왔다/서울경찰청,파출소 배포(단신패트롤)

    ◇서울경찰청은 2일 경찰관의 친절봉사지침서인 「바른말 바른태도」라는 책자(사진)5천부를 발간,일선 경찰서와 파출소에 배포하고 친절을 생활화하도록 했다. 김효은서울경찰청장등 고위간부 10명이 만든 이 책은 1백40쪽 분량으로 평소 경찰관이 민원업무를 처리하거나 각 기능별로 대민업무를 처리할 때에 손쉽게 실천할수 있는 일상언어,전화응대요령등 경찰관으로서 갖춰야 할 바람직한 행동지침을 예시하고 있다. 경찰은 이 책에서 수사형사가 구속영장을 집행하기 위하여 피의자를 찾아갔을 때라 하더라도 정중하게 『수사결과 선생님에 대한 혐의사실이 입증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전한뒤 『직책상 영장집행을 하지 않을수 없다』며 양해를 구해 동행하도록 했다.
  • 취임1백일… 이상배시장 특별인터뷰

    ◎“지하철 확충… 96년엔 교통인구 절반 수송”/“항상 시민과 함께” 「생활행정」 몸소 실천/정도6백년 맞아 국제도시로 새 단장/대선에 공무원개입 있을 수 없는일… 자긍심 지켜야 이상배서울시장이 취임한지 3일로 1백일을 맞았다.전 인구의 4분의1이 넘는 1천1백만명의 시민이 모여사는 세계적 거대도시 서울은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사회·문화등 각 분야의 주요기능들이 집중돼 있어 시정은 곧 국정이라 할 수 있다.수도서울의 시장은 그만큼 언제나 무거운 책임을 지닌 중요한 자리다.30여년동안 내무공무원으로 잔뼈가 굵은 이시장은 취임하자마자 「도시행정은 곧 생활행정」이라는 신념으로 일요일이나 공휴일마다 재개발현장과 산동네,공사현장과 동사무소·파출소 등 현장을 직접 시찰하면서 고칠점을 발견하면 그 즉시 지시해 개선하도록 했다. ○시장은 시민의 공업 1백일동안 특히 현장중심의 시정을 펼친 이시장을 만났다. ­취임 1백일을 맞는 소감은. ▲그동안 나름대로 열과 성을 다해 시민의 생활현장을 다니면서 시민의 바람이 무엇인가를 찾아내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특히 청결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주변의 무질서를 추방하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시책과 제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다행히 5만5천여 서울시청 가족들이 맡은 일을 열심히 해줘 고맙습니다.우리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서울시는 분명히 세계속의 서울로 크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현장행정을 중요시하게 된 동기는. ▲지난 30년동안 직업관료로 근무해오면서 지역의 행정책임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도시행정은 바로 생활행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지 않고서는 제대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그 중에서도 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을 선택해 다닌 이유는 그 곳에 행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항이 많기 때문입니다.시장은 시장실의 장이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입니다.우리 모든 시공무원들에게도 사무실보다는 어려운 지역을 많이 찾아가 그들의 불편을해결해 주고 시민의 눈밖에 나지 않도록 하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자주 나가는데 대해 일부에서는 앞으로 있을 대통령선거를 의식한 행동이 아니냐는 말도 있던데. ▲거듭 강조하지만 시민들과 함께 지내는 것은 시장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시장뿐 아니라 구청장이나 동장등 모든 책임자들은 반드시 솔선수범해야 하고 자기희생과 절제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그래야만 그 조직은 살아 움직일 수 있습니다.해야할 일을 하는건데 이를 선거와 관련짓는 것은 적절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자세나 당부할 사항은. ▲한마디로 공무원들은 정치문제에 개입할 수도 없고 개입해서도 안됩니다.우선 우리 공무원들은 우리가 국가발전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지켜나가야 합니다.이와함께 국민들을 가슴에서 우러나는 정과 믿음으로 도와주고 설득해야 합니다.그래야 국민들도 공직자들을 신뢰할 것입니다.우리 국민의 수준은 관권선거를 용납하지 않습니다.공무원들이 선거에 개입하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당하게 돼 행정을 펴나갈 수 없게 됩니다.앞으로 지켜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일은 일체 없을 것입니다. ○교통구조 개선 주력 ­서울시가 안고있는 가장 큰 과제는. ▲그동안 민원실에서 접수처리한 민원내용과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교통 △쓰레기 △환경 △주택 △서민생활안정대책등으로 나타나는데 그 가운데 교통문제가 제일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서울의 교통문제는 기본적으로 사람과 차는 많은데 시설이 부족한 데 원인이 있습니다.이에따라 2기지하철이 완공되는 오는 96년엔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50%가 되며 이어 99년까지 4백㎞의 지하철을 더 건설,대중교통체계를 지하철중심으로 구축하고 2백여㎞에 달하는 도시고속도로를 뚫어 차량통행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이와함께 이면도로를 대폭 정비해 일방통행로를 확대하고 정체가 심한 교차로를 입체화함과 동시에 주차시설도 꾸준히 늘려나가되 외곽이나 지하철 환승주차장 위주로 건설하겠습니다.그밖에 쓰레기·환경·주택등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서두르지 않고 작은 일부터 큰 일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소각장건설 추진 ­지하도로와 목동·노원소각장을 제외한 나머지 9곳의 쓰레기소각장 건설계획이 무기연기 됐다는데. ▲예산이 한정돼 있으므로 한꺼번에 하지말고 순차적으로 하자는 겁니다.지하도로만 하더라도 2조4천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60㎞를 뚫어도 60만대밖에 소화하지 못합니다.그런데다 그 속에서 유조차라도 폭발해보십시오.상상할 수 없는 재난이 발생하게됩니다.그래서 서두르지 말고 우선 교통량이 많은 도봉과 강남축을 잇는 20㎞부터 만들어 시험운행해보자는 겁니다.소각장 문제도 우선 1천6백t규모의 노원소각장 신설과 목동소각장의 증설공사부터 하고 내년에 강남과 마포소각장에 대한 용역을 줄 예정입니다.11군데를 한꺼번에 건설하는데는 3조원 가까운 막대한 재원이 필요합니다.또 설치비용도 t당 1억원이 들며 연간 소각처리 경비가 3천7백억원이 소요됩니다.그래서 우선 난지도매립장규모의 7배에 달하는 6백30만평규모의 김포매립장을 활용하면서 차근차근 건설해나가자는 겁니다.점차 소각처리해야된다는 기본 계획에는 변함이 없습니다.시민들도 지금은 반대가 심하지만 앞으로는 점차 이해하실 겁니다. ­94년의 정도 6백주년을 앞두고 서울이 명실상부한 한국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기위한 중,장기계획이 있다면. ○21세기 사업 추진 ▲21세기의 문턱에서 맞게되는 서울 정도6백주년은 서울시민뿐 아니라 온 겨레의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우선 시정을 시민에 보다 가까이하기 위해 생활행정개선에 노력하고 내년부터 시민들이 스스로 「우리고장서울」을 알고 가꾸는데 앞장서는 시민운동을 전개하며 세계인과 더불어 꾸미는 「서울대동제」 「서울문화 경진대회」등의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도시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서울21세기구상연구사업」등 여러가지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도약의 계기 삼아야 ­시민의 입장에서 서울시가 고쳐야할 업무절차나 개선점이 있다면. ▲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동료 직원들에게 늘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반성해보고 시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불편한 사항이나 제도가 있으면 개선하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특히 작은 일부터 해결하고 밝은 지역보다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그분들의 불편을 해소하자는 것입니다.그런 차원에서 13시간 민원처리제의 실시와 전화민원신고센터 설치등 개선하고 고칠 것은 과감히 고쳐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소득수준은 6천∼7천달러에 이르렀지만 시민의식은 다소 이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있습니다.거리에 함부로 침을 뱉는다든가 줄을 서지 않는등 공공의 이익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습니다.지금은 국가적으로 매우 어렵고 중요한 때입니다.모든 계층간에 오해와 갈등·불신이 있었다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신뢰해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이시장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실시되면 민선시장에 출마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저의 모든 지식과 경험을 서울시 행정에 쏟아붓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뿐』이라고 했다.
  • 같은 장소 음주윤화/45분사이 3명 사망/군산

    【군산=조승용기자】 한 장소에서 45분 사이에 음주운전자에 의한 3건의 교통사고가 잇달아 일어나 환경미화원등 3명이 숨지고 사고처리를 하던 경찰관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9일 상오 1시30분쯤 전북 군산시 경장동 진성설비사앞 전주∼군산간 8차선 도로에서 전주쪽으로 달리던 전북1나 6467호 프레스토승용차(운전자 고우영·42·군산시 미원동)가 손수레를 끌고 앞서가던 군산시청소속 환경미화원 강윤형씨(54·군산시 삼학동 316의9)를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게하고 다시 길가에 서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또 상오 2시10분쯤 전북 이리시 제일목재 소속 전북7마9047호 1t화물트럭(운전사·김재삼·35)이 앞서 발생한 교통사고처리를 하던 군산경찰서 경장파출소 소속 112순찰차량과 택시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순찰차 운전자 박노경경장(44)이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에 이어 상오2시15분쯤 전북1라4173호 르망승용차(운전자 김상원·26·군산시 나운동 1307)가 사고현장을 다시 덮쳐 구조작업을 돕고있던 장남씨(50·택시운전사·군산시 구암동 338)와 최동규씨(42·택시운전사·전북 옥구군 임피면 미원리)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최영수씨(39·상업·옥구군 대야면 보덕리 693의 1)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내년예산 어떻게 짜여졌나/중기지원 1조5백억원 배정

    ◎사회간접시설엔 올보다 22% 증액/1조7천억 투입,국도포장 마무리/국방비 전년비 9.8% 늘어 9조6천억 내년도 나라살림의 규모와 내역이 확정됐다. 총 38조5백억원(일반회계 기준)의 새해 예산안은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중소기업 지원,농어촌구조개선,과학·기술투자,교육·인력양성등 국가미래를 위한 부문에 중점적으로 배정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경상경비와 정부청사신축과 같은 불요불급한 부문과 소득이전적 지출이 최대한 억제되고 10%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방위비가 9.8%의 한자리수 증가에 머무르등 종전의 예산편성관행과 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부문별 나라살림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사회간접◁ 시설 올해보다 22.2% 늘어난 총 4조6천9백86억원이 투입된다.고속도로부문에 1조1천8백억원을 책정,물동량 이동의 주경로이거나 수송능력이 한계에 달한 제2경인,시흥∼안산,신갈∼원주,양산∼구포구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광양·아산항의 배후수송망 역할을 하게 될 함양∼진주,안산∼안중,안중∼당진구간공사에 착수한다. 국도는 1조7천5백49억원이 투입돼 공단접근도로와 경부축 애로구간,지역중심도시 연결구간확장에 집중 투자되며 이천∼곤지암,평택∼안성등 모두 32개구간 2백38㎞가 완공된다.국도포장률도 내년말에는 99%에 달해 사실상 마무리된다.철도부문에는 총 1조2천3백62억원이 투입돼 경부고속전철에 2천3백82억원이,전라선 개량과 영동선 전철화,호남선 복선화등 주요 간선시설에 1천14억원이 각각 투자된다.수도권 교통난완화를 위해 경인전철 과천선 분당선(수서∼분당)일산선등 광역전철망 건설에 6천1백7억원이 투입되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등의 지하철 건설에도 3천8백억원이 지원된다. 영종도 신공항에 1천4백32억원이 투자되고 김해공항은 97년에 대형점보기가 취항할 수 있게 활주로신설등 확장사업이 추진된다.청주 광주공항등 지방공항개발 및 시설확장에도 2백27억원이 들어간다.또 총 3천5백80억원을 들여 수출입화물의 적체가 심한 부산·인천·광양·아산항의 부두확장,배후수송시설 건설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부산항 7부두 확장과 인천항 5부두축조는 내년중 완공된다. 남강·용담댐등 다목적댐과 횡성·밀양댐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물부족이 극심한 울산지역의 공업용수도를 완공하며 목포 대불공단도 오는 94년초 통수가 가능토록 한다. ▷중소기업◁ 지원 새해 예산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로 올해보다 무려 42.6% 늘어난 총 1조5백72억원이 편성됐다.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구조조정기금 지원을 올해의 1천6백억원에서 2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섬유·신발산업의 시설개체 및 자동화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8백40억원,물류코스트 절감을 위한 수도권 광주 대구 부산등 4개 공동집배송단지의 건립등에 1백60억원을 책정했다. 신용보증기관에 1천5백억원(올해 추경서 1천5백억원 별도 지원)을 출연하고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에 3백20억원을,신기술 중소기업의 창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8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수출보험기금에 5백억원,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무역진흥공사 전시사업등에 5백11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중소기업 공통애로기술 개발과 부품·소재 국산화사업에 2천9백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지원 올해보다 12.5% 늘어난 3조4천7백39억원이 투입된다.농어가부채탕감,농조조합비 지원,양곡기금 지원등 소득보상적 지출을 제외한 실사업비는 21%가 늘어났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농업구조개선에 1조8천1백2억원을 들여 농어촌발전기금을 대폭 늘리며 농업기계화와 경지정리등 생산기반 확충을 집중 지원한다. 영농자금은 올해 2조4천억원에서 2조4천5백억원으로,영어자금은 6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양축자금은 2천8백억원에서 3천4백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창원 충주 안산 춘천 천안등 5개 도매시장을 완공하고 안양 이리 대구에 3개시장을 새로 건설하며 중소도시의 직판장 12개소,공판장 4개소,집하장 70개소,저장소 40개소를 각각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농지에 5백42억원을 들여 경지정리사업 국고보조율을 현행 70%에서 80%로 높이고 기계화 전업농에 대한 보조도 5%에서 10%로,토양개량비료 보조는 20%에서 30%로 각각 확대한다. 농어가부채탕감에 영농자금 이차보전 및 부채대책비등 4천3백53억원을 지원하고 농조조합비 지원등에도 1천7백58억원을 쓴다. ▷과학기술투자◁ 「G7 프로젝트」에 5백억원을 투자,2백56MD램 HDTV등 11개과제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제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9백19개 생산기술등 공업기반기술개발에 9백억원을 사용한다.기초과학연구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진흥기금 조성에 9백40억원이 출연되고 핵심기초과학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설치에 1백50억원이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등 22개 출연연구기관에 2천8백65억원을 지원,연구사업비를 대폭 늘리고 원자력기술자립을 위한 30MW급 다목적 연구로의 자력설계 건조에 1백13억원을 들인다. ◎우리살림 어떻게 달라지나/공공임대주택 10만호 건설/맑은 물 공급위해 광역상수도 완공/영세민 노령수당 월 만5천원 지급/UR대비 농업구조개편 1조8천억 지원 ▷국민복지◁ 영세민 생계보호에 1천6백85억원을 배정,가구주 부식비를 하루 6백원에서 7백원으로 올린다.노령수당 단가를 월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인상하고 농어촌 노인교통비를 1장당 2백10원에서 2백60원으로 높인다.노인치매센터를 1개소 세우고 실비만 내는 노인요양시설 11개소를 지원한다. 주부인력의 취업을 돕기위해 보육시설을 올해 9백73개소에서 1천5백6개소로 확충한다.사회복지전문요원을 3천명으로 늘린다. 5천9백34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을 3%,부가연금 및 수당을 5% 인상한다.중상이자 간호수당을 1급은 월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2급은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0% 인상한다.지역의료보험에 6천3백82억원을 지원하며 공공임대주택 10만호를 새로 짓는다. ▷교육·산업인력◁ 기능·기술인력 양성부문에 1천7백14억원을 들여 공업계고교 시설을 늘리고 공고생을 내년중 27만명으로 올해보다 4만명 늘린다.일반계고교 직업과정은 기능자격취득자(3천명)에게 훈련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고친다.36개 직업훈련원 시설확충과 2만6천4백30명의 기능인력 양성에 모두 8백74억원을 지원하고 이공계대학 정원을 4천명 늘리며 전문대학 시설 및 기자재 확충에 1백51억원을 투입한다. 사립학교교원 퇴직수당을 전액 국고로 충당한다.사립대학 실험실습기자재 및 도서구입 지원을 확충하는 한편 51개 국립대학시설확충,학술연구비등 대학교육 부문에 4천5백8억원을 지원한다. 전직 고위공직자,산업현장 인사가 향리에서 후진을 교육하는 고급두뇌유치제를 올해 3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석사과정 1백10명에게는 1인당 5백만원,박사과정 50명에게는 8백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한다.지방교육재정 지원규모는 올해의 7조1천9백32억원에서 8조6천4백77억원으로 1조5천억원 가량 늘어난다. ▷문예·체육·통일◁ 연극전용극장 건설에 30억원을 지원,내년중 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개원한다.신안해저유물전시관 경복궁복원등 문화재보존과 부여·대구박물관 완공,국립남원민속국악당 건립등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체육진흥 및 청소년육성부문에 6백39억원을 책정,광주 대전등지의 전국체전 시설과 시군 및 동계체육시설 확충과 청소년중앙공원,청소년수련원 청소년연구원등을 지원한다.유엔가입에 따른 국제기구 분담금 지원이 올해의 1백46억원에서 2백26억원으로 늘어나며 남북교류활성화에 대비,남북협력기금에 4백억원,교류협력·남북대화추진에 1백34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개발◁ 지방의 도로망정비 수질환경개선 농어촌지역개발을 위한 지방양여금규모가 1조4천7백5억원(금년 1조2천5백6억원)으로 늘어난다.공단진입로 건설등 전주권 2단계에 3백20억원,비금∼도초도 및 자은∼암태도간연도교공사등 다도해 특정지역개발에 71억원,제주 서귀포시 우회도로등 제주도특정지역 개발에 1백37억원,백제문화권등 미개발지역 지원에 40억원을 각각 들인다.도서 벽지지역의 상하수도 전기 방파제의 지원과 소규모 어항개발등에 2백42억원을 투입한다.지방공과대학 기자재 확충 및 6개 특성화공대육성에 1백74억원,지방공공직업훈련원 지원에 7백73억원을 각각 책정한다.지방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기술연구원의 입지는 수도권(시화)에서 천안으로 변경했다. ▷환경개선◁ 상수도시설 확충에 2천1백97억원을 들여 수도권 4단계,금호강(대구),섬진강(전북일부)계통의 광역상수도를 완공하고 지방의 노후상수도시설 개량과정수장 건설등에 1천억원을 지원한다.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에 1백83억원을 쓴다. 폐기물 처리시설확충을 위해 수도권 및 호남권에 유해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만들며 목포 진주등의 일반쓰레기 광역매립지를 마련하고 속초 여천등 5개소를 신규로 착수한다.부산 광주등 8개도시에는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한다.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배관망을 확충,평택기지와 대전간을 마무리하고 대기측정망을 늘린다. ▷국방·치안◁ 방위비는 올해보다 9.8% 늘어난 9조5천9백74억원 규모로 편성,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한 장비현대화등과 하사관수당 인상등 장병처우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소매치기등 지하철범죄 예방을 위한 지하철방범수사대에 10억원을 지원하고 순찰차 휴대용 무전기등 장비강화 부문에 42억원을 책정했다.일선 경찰관서의 운영비지원을 늘려 경찰서(2백22개)는 월8백58만원에서 8백94만5천원으로 18%,지·파출소(3천3백89개)는 72만2천원에서 85만원으로 17.7%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전·의경의 급식비도 하루 2천1백95원으로 7.9%,생활용품비를 월3만2천2백원으로 6.2%가 각각 인상된다.
  • 손남원기자,일 후쿠오카현을 가다:상

    ◎“세계적 관광지로”… 지역문화까지 상품화/민속유적 단장… 쇼핑·위락시설 잘 갖춰/“외국인 불편없게” 정책·시민의식 큰 몫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한 마을에서는 개똥벌레를 키우고 공중화장실을 다실과 같은 전통건축양식으로 꾸민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마을에서는 등불박물관·미술관등 「문화」를 관광상품으로 중점개발하기도 하고 「산촌과 도시공동의 산촌진흥모델사업」이란 프로젝트를 만들어 인근대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개발비를 조달한다. 외화가득률이 가장 높은,「보이지 않는 수출」인 관광산업에 일찍이 투자해온 일본의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은 매우 다양하다.관광사업자끼리 서로 다른 분야의 사업을 넘보지 않는 기능분담주의가 엄격히 시행되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일본에서 후쿠오카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려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서 제일 가까운 도시 일본을 구성하고 있는 4개의 큰섬중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규슈.그중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후쿠오카는 거리상으로 일본열도에서 우리나라와 제일 가까운 도시다.서울에서 비행기로 불과 한시간남짓 거리인 반면 도쿄에서 후쿠오카까지는 1천1백㎞나돼 1시간50분이 걸린다.빠르기로 소문난 신칸센열차로는 7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지난 90년 한햇동안 후쿠오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수는 모두 3백50만명.이중 우리나라의 관광객 수가 98만명으로 가장 많고,대만(61만명)·미국(56만명)의 순이다.유럽 각국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수도 적지않아 무려 51만명이 후쿠오카현을 돌아봤다.이는 91년 한햇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이 3백19만명이었음을 감안할때 대단한 수치라고 할 수있다. 일본내 1개현에 불과한 후쿠오카에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보다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될수 있을듯 싶다. 첫째는 관광객들을 찾아다니며 편의를 봐주는 후쿠오카현 자체의 적극적인 관광정책.후쿠오카현청에는 국제교류과와 통상관광과가 있어 외국 관광객의 유치와 쾌적한 체류를 위한 각종 정책을 입안,실시하고 있다.일례로 우리나라에서 해외여행자유화가 실시되자마자 후쿠오카현의 주요 관광지에 한글로 된 안내책자와 표지판들이 설치된 것을 봐도 그 기민함을 알수있다. ○외국서 홍보사업 벌여 이외에도 민간차원의 교류촉진을 위한 국제교류센터가 시중심부에 있는 하카타역옆에 설치돼 외국인들의 후쿠오카 생활을 돕는다.현자체에서 외국 현지로 직접 주재원을 파견해 후쿠오카의 홍보사업을 벌이는 점도 주목할만하다.현재 서울과 홍콩에 3년임기의 주재원이 거주하며 중국·말레이시아·호주·미국·태국등에는 2명씩의 연수생이 나가있다.이들은 임기만료후 후임자와 교체돼 돌아와 현지에서 익힌 능숙한 외국어와 문화체험등을 발판으로 합리적인 국제교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다른 이유는 잘 꾸며진 관광지와 친절한 시민의식이다.시전체를 민속유적·쇼핑장소·동·식물원등 구역별 특성을 살려 개발해 놓은데다 현내에도 민속관광지는 물론 첨단설비를 갖춘 놀이동산을 만들어 놓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를테면 야나가와(유천)시와 지쿠고가와(축후천)의 온천지대는 옛날의 유적을 상품화한 대표적인 관광지.후쿠오카시에서 특급전차로 50분정도 걸리는 야나가와는 운하와 강을 연결시킨 독특한 뱃놀이 코스로 유명하다.1시간 정도 소요되는 뱃놀이중에 관광객들은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사무라이들의 숙소와 옛 성주의 별장,일본식 정원들을 구경할 수 있다. 온천으로 이름난 지쿠고가와를 가면 우카이라는 민속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우카이란 가마우지(검정오리)를 길들여 은어등 물고기를 잡게하는 것으로 일본내에서도 이곳에 유일하게 전승돼온 무형문화재다.전통문화를 단순히 보존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오늘의 경제구조속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바가지상인·택시기사 없어 한편 첨단과학을 응용해 만든 관광지로는 마린월드와 스페이스월드등이 있다.오카시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내의 마린월드는 희귀한 어류들을 전시해놓은 수족관과 돌고래쇼로 널리 알려져있다.특히 야자수로 뒤덮인 주변경관이 뛰어나 일본내 관광객들도 많이 몰려든다. 후쿠오카현을 여행하다보면 이곳 사람들의 친절에 한국인 관광객들은 당황해할때가 많다.길을 잃어 파출소에 가면 경찰관이 해당지역의 약도를 들고나와 행선지까지 안내해준다.외국인 관광객이라 해서 바가지를 씌우려는 상인이나 택시기사도 없다. 이런데도 관광객이 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할것이다.해마다 외국인관광객의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는 우리 현실과는 비교되는 현상으로 향후 우리의 관광정책 수립에 있어 후쿠오카현의 성공사례는 좋은 교훈이 될것으로 보인다.
  • 경관 3명이 집단폭행/20대,농약먹고 중태

    【수원=조덕현기자】 22일 상오3시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사룡리 757 I방직회장 별장관리인 조중권씨(28)가 경찰에 집단구타당한뒤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중태에 빠졌다. 조씨의 가족들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17일 하오 별장에 놀러온 부천중부경찰서 춘의파출소 소속 박재수경장(41)등 경찰관 3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보트로 청평호에 나갔다가 연료가 떨어져 보트가 가라앉자 혼자 3백m쯤 헤엄쳐 나온뒤 뒤늦게 구조된 박경장등에게 『혼자 살아나왔냐』며 집단폭행당해 전치2주의 상처를 입었다는 것이다.
  • 만취 판사 노래방서 행패(조약돌)

    ○…현직판사가 술에 취해 가요방에서 주인과 손님들을 폭행한뒤 파출소에서도 경찰관을 폭행하고 기물을 부수는등 추태. 지난 20일 하오10시20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1동 열애가요방(주인 도성열·41)에 만취상태로 가족과 함께 놀러온 대구지법 민사13부 오세율판사(31)가 주인 도씨와 손님 박상규씨(28·상업)등을 때리고 출입문을 부수는등 40여분동안 소란을 피웠다. 한편 오판사는 『아버지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 가요방에 들어갔는데 먼저 와있던 사람들이 아버지에게 시비를 걸어와 다투게 됐으며 파출소에서는 기물을 부순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
  • 검문불응 도주 뺑소니 운전사/경관이 권총쏴 검거/턱밑 관통… 중상

    【울산=이용호기자】 20일 0시40분쯤 경남 울산시 남구 신정3동 태화호텔 앞길에서 교통사고를 낸뒤 경남1느 3420호 갤로퍼 지프를 몰고 달아나던 김상휴씨(39·회사원·울산시 남구 신정3동 519의 24)가 뒤쫓아오던 울산남부경찰서 삼신파출소 홍성만순경(26)이 쏜 권총에 맞아 턱밑을 관통하는 총상을 입었다. 김씨는 이날 0시5분쯤 울산시 남구 무거동 삼호주공아파트 앞길에서 신동아택시소속 경남1바 2123호 택시(운전사 장진은·40)의 뒷부분을 들이받고 8㎞남짓 달아나다 장씨의 신고를 받고 신정동 삼신파출소앞 임시검문소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의 검문을 피하려다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홍순경은 김씨가 검문하려던 이장희수경(22)을 차에 매단채 달아나자 순찰차를 타고 뒤쫓으며 공포탄 2발을 쏘았으나 계속 도주하자 김씨 차량의 옆쪽을 향해 실탄 1발을 쏜 것이 김씨의 턱밑을 관통했다. 김씨는 이웃 동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는 한편 김씨가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는지를 가리기 위해 혈액을 채취,음주측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홍순경의 권총발사가 정당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골목길에 주차차량/한밤 5대 연쇄방화

    한밤중 주택가 골목길에 서있던 차량5대가 방화로 보이는 불로 잇따라 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상오2시30분쯤 서울 구로구 개봉1동 416의152 주택가 골목길에 서있던 서울4르5737호 쏘나타승용차(주인 조영숙·33·여)의 트렁크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로경찰서 세곡파출소소속 오철수경장(35)이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사이 2백m쯤 떨어진 골목길에 서있던 (주)유성문화교역소속 서울6러4662호 베스타소형버스 옆문이 불에 타는등 이 일대 차량5대가 잇따라 불에 탔다.
  • 셋방살이도 억울한데 도둑 누명/8시간구금 자백강요 폭행/전주경찰

    【전주】 경찰이 무고한 시민을 절도범으로 오인,강제로 연행해 자백을 강요하며 폭행한 뒤 8시간만에 풀어준 사실이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이모씨(39) 집에 세들어 사는 박창환씨(37)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30분께 전주 북부경찰서 팔복동파출소로 연행된 뒤 이모 경장(39)등 경찰관 4명이 지난 16일에 주인 이씨 집에서 발생한 현금 8만원과 2백70만원이 입급된 예금통장 도난사건의 범행 사실을 자백하라며 파출소 창고등에 감금한 채 온몸을 마구 때렸다는 것. 박씨는 『혐의사실이 드러나지 않자 이날 하오 5시 30분께 풀려났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박씨를 연행해 조사한 것은 사실이나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파출소 소란 피의자 경찰관이 때려 절명

    【대구=이동구기자】 경북 영덕경찰서는 파출소에 임의동행된 피의자가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운다는 이유로 마구때려 숨지게한 영덕경찰서 경무과 공상광순경(30)김덕규씨(32·상업·영덕군 영덕읍 남석리 307)등 2명에 대해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순경등은 지난13일 밤0시20분쯤 영덕경찰서 중앙파출소내 피의자대기실에서 인근 가게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임의동행된 김형영씨(22·무직·영덕군 영덕읍 남석리 48)가 파출소장등 경찰관들에게 욕을 하며 소란을 피우자 김씨의 가슴을 발로차고 뺨을 수차례 때려 실신케 했다는것이다. 경찰은 실신한 김씨를 곧바로 영덕제일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 만취 행패 20대 폭행

    【청주=김동진기자】 11일 하오11시50분쯤 충북 청주시 석교동 석교파출소에서 술집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조사를 받던 신충식씨(28·건어물상 경남 울산시 서부동113의66)가 경찰의 구타로 전치4주의 내장파열상해를 입어 말썽을 빚고 있다. 신씨에 따르면 이날 하오11시30분쯤 청주시 남문로1가 B나이트클럽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시계를 잃어버려 『시계를 찾아내라』며 큰소리로 떠들고 소란을 피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석교파출소로 연행돼 조사를 받던중 경찰이 구둣발로 배를 마구 차 의식을 잃었다는 것이다.
  • 국적취득 희망자 줄어 고심/스위스(특파원코너)

    ◎“유럽통합 되면 불리한 대우”… 지원자 60% 격감/특별대우 매력상실… 9천명은 국적 반납/까다로운 절차 등 완화,「국민모집」 안간힘 중립국 스위스국민들은 한때 유럽 각국 공항서 그들의 붉은색 여권만 들고 있어도 출입국관리들이 그대로 통과시켜주는 특별대우를 받았다.그러나 90년대들어 유럽통합이 가시화되고 붉은색 여권을 든 헝가리·콜롬비아·카자흐·타밀인 등 비유럽 스위스인들이 늘어나 입국장서 긴 줄을 서게 되면서 유럽공동체 국민들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는 역현상으로 바뀌었다. 더욱이 유럽공동체(EC)국민들은 앞으로 어느 나라서든지 그 나라 국민과 똑같은 주거와 취업의 권리를 누리게 되나 스위스인은 이같은 혜택에서 제외된다.이때문에 최근 스위스국적 취득희망자가 줄어들어 스위스정부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조건들을 지난 15일 대폭 완화,「국민모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80년대 스위스국적을 받은 외국인들중 이미 9천여명이 국적을 반납,그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스위스 경제와 사회여건 침체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스위스에느 1백20만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잠재적 국민재원은 넉넉하나 스위스국적보다는 EC국적을 선호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위스국적 신청조건은 무척 까다로웠다.우선 12년동안 거주하고 스위스독일어와 경찰직제를 이해해야 하며 전과가 없는데다 세금을 성실히 낸 사실이 증명돼야 한다.신청이 접수되더라도 연방정부와 주정부 면사무소에서 차례로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집세체납에서 빨래를 베란다에 넌 일이 있는가 하는 것까지 고려된다. 행정기관 절차가 끝나더라도 유일한 직접민주주의가 지금도 실시되고 있는 이 나라에서는 마치 중세기사회처럼 반상회서 동네사람과 다툰 일이 있었는지,스위스사람을 대상으로 소송을 건 일이 있었는지,마을 일에 협조적이었는지를 검토한다. 한 예로 스위스에서 36년을 산 크라우스 로차씨(38)는 국적신청서가 모든 행정기관에서 통과됐지만 주민회의에서 거부돼 스위스인이 못되고 있다.그는 헝가리서 태어나 56년 부모를 따라 취리히로 이주,대학교육까지 마치고 그곳 신문사에서 사진기자로일하고 있는데 반상회는 그가 직업상 정치적 격변기에 파출소 직원과 몇차례 몸싸움 벌인 것을 이유로 반대하기 때문. 현재 스위스 거주 독일인은 8만5천여명이나 이런 까다로운 조건과 매력상실로 국적 신청자가 81년 2천7백명에서 지난해 1천1백명으로 줄어들었다.스위스는 이때문에 최근 기술자 법조인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국적취득을 권유하는등 홍보활동을 하기에 이르렀다. 스위스연방의회가 이번에 완화한 국적취득법은 스위스인과 결혼한 사람은 3년이 경과되면 국적신청을 할 수 있고 이중국적을 인정,원래 국적을 포기하지 않아도 국적을 부여하며 집세체납등 사소한 전제조건들은 참고사항으로만 고려하도록 주의회(칸톤)에 권유한다는 것이다.스위스 정부는 배우자에 대한 주거기간을 3년으로 단축한 것만으로도 국적신청자가 앞으로 6개월간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이중국적을 인정하는 나라는 EC국가중 이탈리아뿐이어서 독일인이나 프랑스인들이 독일이나 프랑스 국적을 포기하고 스위스인이 되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이번 연방의회의 자구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 불출석 심판 청구/지·파출소도 접수(단신패트롤)

    ◇경찰청은 4일 그동안 경찰서에서만 접수하던 불출석심판청구서를 오는 15일부터는 지·파출소에서도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경범죄처벌법을 위반했거나 교통법규를 어긴뒤 통고처분을 받고 범칙금을 제때에 내지 못한 사람이라할지라도 범칙금의 1.5배를 미리 내고 가까운 지·파출소에 불출석심판청구서를 내면 직접 법정에 나가지 않고도 사건을 종결시킬 수 있게 됐다.
  • 대선사전운동 오늘부터 엄단/금품제공·비방·흑색선전땐 사법처리

    ◎선관위 단속활동 경찰지원 지시/이 내무 이동호 내무부장관은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선거운동 단속활동에 시·도및 시·군·구의 장비및 인력을 적극 지원,기부행위등 사전불법선거운동을 엄단하도록 각급 지방자치단체장과 경찰청장에 지시했다. 이장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요청에 따른 이날 지시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차량과 카메라·녹음기·VTR등 채증용 장비및 인력을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지원하고 특히 단속공무원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지휘하에 취약한 지역과 시간대·다중집합장소·관광지등을 중심으로 불법선거운동을 중점적으로 단속토록 했다. 이장관은 또 『경찰은 1일부터 향응이나 금품제공등 탈법 기부행위와 후보자비방등 흑색선전행위,조직폭력배를 동원한 선거개입,정당·기관·단체의 불법선거운동등 선거분위기를 조기에 과열,혼탁케 할 우려가 있는 사전선거운동을 엄중히 단속해 사법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전 경찰관에게 사전선거운동 사례및 단속요령을 교육하고 파출소별로 유흥업소·인쇄소등 대상업체를 책임지고 관찰하는 한편 경찰서별로 수사전담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내무부가 시달한 사전선거운동 단속대상은 ▲후보자 유관인사나 단체등에 의한 금품제공,물품·시설의 무상대여나 채무 면제 ▲호별 방문을 통한 입당권유 ▲일반인대상의 특정정당 입후보 예정자 지지 또는 반대집회 개최 ▲정당관련 대회에 일반인을 참석시키거나 정당 홍보물을 일반인에 배포하는 행위 ▲의정보고서나 귀향보고회에 특정 정당이나 입후보예정자의 지지·반대내용을 포함시키는 행위 ▲언론매체에 선거운동 광고를 게재하거나 저서 광고시 경력·정견등을 게재하는 행위등이다.
  • 동생 성폭행 전화로 감지/언니 신고로 범인 붙잡아(조약돌)

    ○…서울 중랑경찰서는 31일 이현기씨(30·대구시 동구 사천3동 50의2)를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이날 상오10시쯤 1년남짓 사겨온 이모양(20·중랑구 면목동)이 「이중인격자」라며 모욕한데 앙심을 품고 이양의 전세방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고 얼굴을 때려 쓰러뜨린 뒤 알몸사진을 찍고 3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이양이 폭행당하는 순간 전남 영광에서 전화를 건 언니(22)가 수화기에서 이상한 신음소리가 나는 것을 수상히 여겨 DDD전화로 이양의 관할파출소에 신고,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파출소 전화·화장실 주민에 개방(단신패트롤)

    ◎북부서 관내 20개… 친절봉사운동 일환 ◇서울 북부경찰서(서장 하민수)는 28일부터 「친절봉사운동」의 하나로 관내 20개 파출소의 일반전화와 화장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형사계보호실에 오디오시스템을 설치,24시간동안 계속 음악을 들려주기로 했다.
  • 파출소 화염병 기습

    【인천】 27일 상오5시45분쯤 인천시 중구 용현동 인천 중부경찰서 용남파출소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20여명이 화염병 20여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화염병 투척으로 파출소앞에 세워졌던 순찰용 오토바이 2대와 파출소 유리창 4장이 파손됐다. 파출소 직원들에 따르면 이날 「와」하는 함성과 함께 대학생 차림의 청년 20여명이 파출소앞으로 몰려와 화염병을 던진뒤 인하대쪽으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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