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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 절도범 권총쏴 검거/인천시 서구

    ◎공포 쏘며 추격… 1발 무릎관통 【인천=김학준 기자】 경찰이 달아나는 중학 2년생 절도범에게 권총을 쏴 중상을 입혔다. 20일 상오 2시4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2동 삼영장여관 앞길에서 절도혐의를 받고 달아나던 방모군(14·K중 2년)에게 서부경찰서 가좌1동 파출소소속 박찬수 순경(29)등 경찰관 2명이 3발의 공포를 쏜뒤 실탄 1발을 쏴 방군의 오른쪽 무릎을 관통시켰다. 방군은 이로 인해 무릎관절을 심하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방군은 이날 상오 2시20분쯤 서구 가좌1동 114의 53 은하문방구(주인 김정기·40)에 주인 몰래 들어갔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났다.
  • 10대 피의자 조사받은뒤 자살/경찰,유족에 돈주고 병사처리

    【광주=김수환 기자】 10대 절도혐의피의자가 경찰조사를 받고 집에 돌아와 음독자살하자 경찰이 유가족에게 거액을 주고 병사로 처리,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전남 담양군 봉산면 신모군(17·무직·담양군 봉산면) 가족에 따르면 신군은 지난 2일 담양경찰서 봉산파출소에 도난신고된 1백25㏄ 오토바이 1대를 훔친 혐의로 담양경찰서 형사계 곽종웅 순경(32)에게 13시간동안 조사를 받고 다음 날 하오 1시까지 재출석하는 조건으로 귀가한 뒤 3일 상오 11시30분쯤 자기방에서 농약을 마시고 숨졌다. 가족은 신군이 집에 와서 『온몸을 두둘겨맞아 무서워서 경찰서에 못 가겠다』고 말한 뒤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농약병이 놓인 채 신음하고 있어 조선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지난 5일 숨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신군이 숨져 사건이 확대되자 상부에 보고도 않고 신군의 아버지에게 2천만원의 위로금을 주고 「지병에 의한 사망」으로 변사처리하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 파출소「치안 서비스센터」로/야간환자 발생·열쇠분실등 「사고」해결

    「밤중에 몸이 아프거나 집 열쇠를 분실하면 파출소에 연락하세요」 경찰청은 6일부터 전국의 모든 파출소를 「치안 서비스센터」로 확대 운영한다.범죄예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파출소별로 관내 열쇠 수리업소와 자동차 정비업소,야간운영 병원 및 약국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휴일이나 야간에 자동차 및 집 열쇠를 잃어버려 낭패를 당한 주민들에게 수리업소를 연결해준다. 겨울철 자동차가 갑자기 고장나면 정비업소에 연락,수리를 돕고 밤에 응급환자가 생기면 가까운 병원을 안내하거나 옮겨준다. 주차할 곳이 없어 쩔쩔매는 운전자에게 주차여유가 있는 공간을 일러주고,골치아픈 폐품·쓰레기의 처리를 거들어 준다. 경찰은 파출소의 치안서비스를 널리 알려 주민들이 고루 활용하도록 동사무소 및 민간단체,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파출소 소식지」를 다달이 발간할 참이다.
  • 겁없는 폭주족/순찰차 피해 도주중 의경 친뒤 3명 잡혀

    【부산=이기철 기자】 한밤중 10대폭주족 3명이 공포탄을 쏘며 추격하는 순찰차를 피해 달아나다 정지신호를 보내는 의경을 치어 중상을 입힌 뒤 자신들도 부상을 입고 붙잡혔다. 6일 상오 2시30분쯤 부산시 금정구 장전3동 부산은행 앞길에서 김태일군(17·N고1)이 동료 2명과 함께 부산 북다 3761호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것을 112순찰차를 타고 순찰중이던 금정경찰서 장전3파출소 소속 박동철 순경(27)이 발견,정지신호를 보냈으나 명륜동 쪽으로 달아났다.
  • 임의동행 엄격 제한/경찰청,장소 등 반드시 가족에 통보

    경찰청은 4일 임의동행을 빗댄 강제연행 등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을 주는 일선 파출소 업무관행을 국민편의 위주로 과감히 개선,즉각 실시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임의동행 대상은 거동이 수상한 사람 및 범죄 혐의자,범죄사실 인지자 등으로 엄격히 제한된다.특히 현장에서 질문하는 것이 대상자에게 불리하거나 교통에 방해가 된다고 인정될 때만 경찰관서에 동행을 요구할 수 있다. 동행할 때는 가족이나 친지 등에게 담당 경찰관의 신분 및 동행장소,동행 목적과 이유 등을 알리고,본인에게도 가족과 직접 연락하는 기회를 주도록 했다. 동행자에게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 등을 설명하는 「미란다 원칙」을 반드시 지키고,인권유린을 막기 위해 파출소에 무인카메라를 설치,조사과정을 반드시 녹화하도록 했다.〈김태균 기자〉
  • 강도추격중 피격사 30대 시민유족 위로/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강도범을 추격하다 범인이 쏜 공기총을 맞고 사망한 안호근씨(38·의정부경찰서 동연파출소 선진질서위원)빈소에 3일 하오 관계비서관을 보내 조의금을 전달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 「학교폭력 근절 대책협」 발족/폭력서클·유해업소 집중 단속

    ◎6백45개 중고에 「담당 경찰관제」 운영/통학로 주변 정·사복 경관 배치 서울지방 경찰청(청장 황용하)은 3일 서울시와 시교육청·서울지방국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근절 대책협의회」를 공식 발족시키고 학교주변 유해환경업소의 집중단속과 학교폭력 근절활동에 들어갔다. 대책협의회는 본청 이외에 서울시내 30개 경찰서에도 각각 구성돼 교내 학생선도반과 교외 폭력단속반,유해환경 단속반을 두고 교내 폭력서클,학원과 독서실 주변 폭력,환각물질 흡입,청소년 유해업소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황청장은 회의에서 『최근 학교폭력이 기성 폭력조직과 연계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또 시내 6백45개 중고교를 2천1백56명의 경찰관이 담당하는 「학교담당 경찰관제」를 운영,학교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불량서클 해체와 비행학생 선도대책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선 경찰서와 파출소에「학교폭력 신고센터」를 설치,피해자 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등하교때 통학로와 학교주변 골목길 등에 정·사복 경찰관과 112 순찰차를 배치,선도와 단속활동을 펴기로 했다.
  • 중기사장 화학물질테러 용의자/경찰서 “혐의없다” 풀어줘

    ◎혐의부인하자 재출두 조건으로 석방 민사소송 사건의 증인으로 출두할 예정이던 중소기업체 사장이 독성물질 세례를 가한 청부테러 용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지만 경찰이 뚜렷한 혐의점이 없다고 풀어줘 물의를 빚고 있다.피해자는 염산으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을 얼굴에 덮어써 양쪽 눈 등에 중상을 입었다. 지난 달 28일 하오 3시30분쯤 주미웅씨(52·대현종합건설사장)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영창유치원 빌딩 3층 자신의 사무실앞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다 20대 후반의 남자로부터 얼굴에 화학물질 테러를 당했다. 범인은 이어 주씨를 뒷머리를 둔기로 쳤다. 이 순간 주씨는 괴한을 붙잡고 『사람 잡아라』고 소리쳤고 비명을 듣고 사무실에서 달려나온 아들 동호씨(28)와 함께 민모씨(28)를 붙잡았다. 민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인근파출소로 연행됐다. 하지만 파출소로 연행된 민씨는 『화장실 밖에 있었는데 50대 남자가 범행을 저지르고 나를 화장실로 밀어 넣었다』고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파출소측은 이에 따라 현행범 체포보고서가 아닌 용의자 동행보고서를 꾸며 영등포경찰서로 넘겼다. 영등포경찰서도 민씨가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자 6월1일 출두하는 것을 조건으로 조사 2시간여만에 민씨를 풀어주었다. 풀려난 민씨는 1일 경찰에 출두하지 않았다.
  • 학원폭력 집중 단속/학교주변 유해업소도/경찰청

    경찰청은 1일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까지 학원폭력배와 학교주변 유해업소를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은 전국 시·도경찰청과 일선경찰서·파출소별로 시·군·구공무원 및 청소년선도위원·방범봉사대 등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학교폭력근절추진대책협의회」를 구성,이날부터 본격적인 단속 및 예방활동에 나섰다. 일선경찰서에는 유해환경단속반을 편성,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책임단속구역을 지정해 미성년자를 출입시키거나 종업원으로 고용한 유흥업소 등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단속키로 했다. 경찰서 및 파출소마다 학원폭력피해사례를 접수하고 상담하는 신고전화가 설치됐다.〈박용현 기자〉
  • 대낮 공기총 살인강도/동두천

    ◎옷가게 침입 난사… 주인 중태·뒤쫓던 시민 사망/출동경찰과 총격전끝 잡혀 【동두천=박성수 기자】 대낮에 공기총을 든 30대 남자가 옷가게에 침입,가게주인 등 2명에게 총을 난사해 1명을 숨지게한 뒤 현금 2천여만원을 털어 달아나다 뒤쫓던 경찰과 총격전 끝에 붙잡혔다. 1일 상오 10시 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438의 17 청바지가게인 진양품점(주인 박광옥·여·48)에 김종화씨(34·무직·경기도 양주군 회천읍 덕정리 132)가 공기총을 들고 침입,박씨의 가슴과 머리를 쏘아 중태에 빠뜨리고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과 미화 등 2천1백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이어 김씨는 총성을 듣고 달려온 동현파출소 선진질서 위원 안호근씨(39·동두천시 생연동 621의 6)가 소리를 지르며 뒤쫓자 2발을 쏘아 안씨를 그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범인 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현파출소 소속 112순찰차의 추격을 받고 1㎞쯤 달아나다 막다른 골목에 이르자 30여분 동안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며 거세게 대항했으나 경찰 포위망이 좁혀지자 총을 버리고 투항했다.김씨는 경찰에서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대상은 과거 동두천 모 택시회사 임시기사로 일하면서 미군들로부터 받은 달러를 교환하기 위해 몇번 들렀던 양품점을 택했다』고 털어 놓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폭력·강도미수 등 전과 9범으로 지난해 1월 교도소에서 출소해 일정한 직업이 없이 아버지(62) 어머니(57·식당종업원),부인(27·식당근무) 등 4식구와 함께 살아왔다.또 범행에 사용한 공기총은 「삼성공기총 5.5구경」으로 불법 개조해 살상률을 높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김씨를 강도살인혐의로 긴급구속했다.
  • 대림 쇼핑센터 한밤 불/건물 일부 붕괴… 소방관 1명 사망

    ◎50여평 태우고 1시간만에 꺼져 28일 하오 9시56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1072 대림 중앙시장안 대림중앙쇼핑센터 건물에서 불이나 1층 농심가 슈퍼와 점포 3개 등 50여평을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구로소방서 공단파출소 김길화 소방관(36)이 진화작업 중 매몰됐다가 39분만인 29일 0시9분쯤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김소방관의 시신은 고대 구로병원에 안치됐다. 김소방관은 농심가 슈퍼에서 진화작업중 1층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입주상인 박덕인씨(35)는 『하오 9시 40분쯤 문을 닫고 퇴근했으나 몇분 뒤 농심가 슈퍼에서 불이 나 옆건물로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불은 1층 농심가 슈퍼 50여평 전부와 점포 3개 등을 태워 5천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농심가 슈퍼에서 누전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박상렬·조현석 기자〉
  • 골목길 화재 신속 진압/삼륜 소방차 나온다

    ◎폭 1.4m 소형… 주택밀집지역 적격/하반기 소방파출소 1백21곳 배치 소방차의 통행이 어려워 화재 발생시 진압에 어려움이 컸던 도심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서도 원활한 소방활동이 가능해졌다. 내무부는 28일 올해 소방차량 규격서를 확정하면서 도심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소방차의 통행이 어려웠던 지역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는 소형 삼륜소방차를 새로 지정,올 하반기부터 고지대 주택 밀집지역 소방파출소 1백21곳에 한대씩 배치토록 했다. 길이 3.3m,폭 1.4m로 대형소방차(8.5m,2.5m)나 소형소방차(5.8m,2.0m)에 비해 현저히 작은 소형삼륜소방차는 소방용수를 적재하지는 못하나 1백50m 정도의 소방호스를 대형소방차나 소형소방차와의 물탱크와 연결시켜 이동용 소방펌프를 이용,유사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돼 초동대처에 나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무부는 일단 도시 지역에서 이를 활용,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97년 이후에는 농촌지역의 도로가 협소한 곳에도 배치,운영토록 할 방침이다.〈곽영완 기자〉
  • 전화로 과세정정 요구/원스톱서비스제 도입

    과세자료가 잘못 입력돼 세금이 엉뚱하게 부과됐을 때 세무서가 곧바로 시정해주는 원스톱서비스 제도가 도입된다. 세무서가 납세자 A와 B의 주민등록번호를 똑같이 기록해 B의 세금이 A에게 부과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이런 경우 지금까지는 A씨가 직접 동사무소와 파출소를 찾아 다니며 세무서의 잘못을 입증,정정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 제도의 실시로 해당 세무서나 가까운 세무서에 가서 이의를 제기하면 「오류 시정 책임자」가 전담해 오류를 바로 잡아주고 납세자에게 통보해준다.세무서의 잘못임이 드러나면 사과문도 함께 보내준다.또 반드시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도 없고 전화나 편지로 정정을 요구해도 된다.〈손성진 기자〉
  • 도난차량 범죄이용 기승/경찰 인력 부족… 수사 답보

    ◎작년 5만7천억대 분실… 2만대 못찾아 훔친 차량을 이용한 범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린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사건처럼 아예 훔친 차량으로 사람을 납치해 태우고 다니며 돈을 빼앗을 정도로 악랄해졌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30개 경찰서에 접수되는 도난차량은 하루평균 1백여건에 이른다.경찰서마다 2∼3건씩이다. 지난해에는 5백70여만대의 승용차 가운데 1%인 5만7천여대가 도난당했다.이중 3만여대는 주인에게 되돌아왔지만 2만여대는 감감무소식이다. 그러나 도난차량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역부족이다.신고를 받으면 자체컴퓨터에 입력하는 게 고작이다.가끔 수상한 차량을 발견하면 차적을 조회해보는 정도다.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적극적으로 나설 수도 없다. 수배차량에 대한 수사는 파출소가 맡는다.하지만 파출소의 하루 근무인원은 4∼5명 정도다.112신고와 일반사건을 처리하기에도 벅차다. 도난차량을 이용한 대형범죄가 터져야 검문검색을 펴는 등 법석이다.그것도 대부분 목격자의 제보에 의존한다.차량이 급증한 탓도 있지만,이제는 차량을 훔친 범인이 경찰의 추적에 신경쓰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 경찰 관계자는 『인력도 모자라지만 상당수 사람이 보험금을 타거나 폐차비용을 덜기 위해 일부러 차를 버린 뒤 도난당한 것처럼 신고해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경찰의 관할지역을 세분화,지역별로 책임지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도난차량을 추적하는 첨단통신서비스를 빠르면 연말부터 제공하기로 했다.차량에 고유번호가 입력된 소형단말기를 부착,도난신고가 접수되면 단말기를 작동시켜 전파를 발사해 차량의 위치를 찾아내는 시스템이다.이를 위해 전국 19개 기지국에 추적시스템이 곧 구축된다.〈주병철·김성수 기자〉
  • 「치안서비스 선진화」 청와대 보고 내용

    ◎112 순찰차 모든 파출소 배치/오토차량으로 내년부터 면허시험/민원처리 실명제·경찰통제선 도입/6대도싣에 여자형사기동대 설치 경찰청이 14일 청와대에 보고한 「치안 서비스 선진화 방안」은 새로운 치안수요에 대처하고 다양한 생활치안 욕구를 충족시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중점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국민생활 보호◁ 조직 폭력,학교 폭력,대 여성·어린이 범죄,강·절도 등 민생 침해 범죄,첨단 전문범죄 등 국민불안을 가중시키는 주요 범죄를 강력 단속한다.범죄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112 순찰자 위치 자동판독 시스템」과 「112 신고자 위치 자동표시 장치」를 전국에 확대 설치한다. 학교 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상담전화,예컨대 1254(이리 오소라는 뜻)를 설치한다.6대 도시 지방청에 「여자 형사 기동대」를 운영해 여성과 어린이를 범죄로부터 보호한다. ▷민간 방범 역량 확충◁ 용역 경비인력이 경찰과 역할을 분담토록 4만명 수준으로 육성한다.청원 경찰 3만여명의 운영도 내실화한다.금융기관 등 현금취급 업소에는 자체 경비인력을 배치하고 폐쇄회로 TV 등 방범기기를 설치토록 적극 지도한다. ▷보호·봉사활동 내실화◁ 파출소를 「지역 치안 서비스센터」로 운영,주민들의 일상생활의 안전과 관련되는 각종 불편·불만 사항을 상시 접수해 처리한다.치안정보를 전산화해 활용하고 「유실물 찾기 PC정보통신」을 운영한다.긴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112순찰차를 전 파출소에 확대 배치한다. ▷교통문화 정착◁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부산과 광주 등 주요 대도시에 「지역 교통방송국」을 설립,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교통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교통신호 체계와 노면 표지를 전반적으로 개선한다. 8백㏄이하 경자동차와 자동변속 차량으로도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법질서의 선진화◁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한다.특히 경찰통제선(Police Line)을 운영,불법 시위는 엄단하고 평화적 시위는 보장한다.공권력의 행사를 방해하는 공무집행 방해사범은 엄격하게 처벌해 국법질서를 확립한다. ▷국제성 범죄 대응◁ 총기·마약류 밀반입,위조 지폐 유입 등 국제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제범죄 수사대」를 신설한다.인터폴과 「데이터 자동 검색시스템」을 연결,수배자의 잠입을 차단하는 등 국제수사 공조활동을 강화한다.해외 여행자 및 해외진출 기업에 국제범죄 정보를 제공한다. ▷경찰 행정 공개성 증대◁ 모니터 제도를 활성화해 치안상황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적극 수렴하는 등 「열린 치안 행정」을 편다.특히 모든 민원에 대해 「민원처리 실명제」를 실시해 책임성을 높인다.미란다 원칙 등 법에 규정된 수사절차를 지키고 불구속 수사 관행을 정착시킨다. ▷경찰의 전문성 제고◁ 우수 인력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유인책을 마련한다.경찰대학 근처에 「경찰교육타운」을 조성한다.치안 수요의 변화를 정밀 진단해 민생치안 중심으로 경찰력을 재배치한다.치안 수요가폭증하는 신도시에는 경찰관서를 신·증설한다.〈박용현 기자〉
  • 독신노인·소년가장의 집 경찰관이 찾아 도와준다

    ◎「치안선진화」 청와대 보고/「방범심방활동」 하반기 시행/청소년보호 특별법 제정/유해영상물 근절위해/「청소년카드」 도입… 책구입 등 할인혜택 내년 1월부터는 자동변속차량이나 8백㏄급이하 경자동차로도 운전면허시험을 볼 수 있다.적성검사를 제때 받지 않아 면허가 취소돼 다시 면허를 딸 때는 실기시험을 면제받는다.학과시험만 치르면 되는 것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아동학대 등 폭력이 잦은 가정이나 독신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의 집을 경찰관이 수시로 방문해 어려움을 덜어주는 「방범심방활동」도 펼쳐진다. 경찰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치안서비스선진화방안」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관련기사 5면〉 이에 따르면 파출소는 지역치안서비스센터로 운영돼 경찰과 관련한 각종 민원을 대행처리해준다.범죄로 피해를 입은 가구는 직접 찾아가 수사상황을 알려준다.경찰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는 것이다. 집회나 시위지역에 「경찰통제선(폴리스 라인)」을 설정,통제선을 넘는 사람은 범칙금 등으로 처벌한다.지금까지는 처벌근거도없고 운영도 형식적이었다.이를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을 곧 개정할 방침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경찰서와 파출소에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인사가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반」이 운영되고 경찰서별로 「학생폭력상담소」가 설치된다.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범죄의 가능성이 큰 전국 4백25곳을 「폭력범죄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형사기동대를 집중투입해 상시관리한다. 홈뱅킹사기·컴퓨터해킹·신용카드위조 등 첨단·전문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청 형사국에 12∼15명규모의 「지능과」를 오는 7월에 설치한다.컴퓨터전문가를 수사관으로 특채하고 경찰수사연구소에 지능범죄과정을 신설한다. 여성대상 범죄에 취약한 백화점과 스포츠센터 등의 주차장에 폐쇄회로 TV 등 방범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기준을 현행 주차규모 1백대이상에서 30대이상으로 강화한다. 하이텔이나 천리안 등 컴퓨터통신망에 「교통민원서비스방」을 개설해 성명과 면허번호를 입력하면 벌점 등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방위산업체 및 주한외교공관·공항 등에 상주하는 경비경찰은 오는 10월1일까지 완전철수,청원경찰 및 첨단경비시설로 대체토록 한다.〈박용현 기자〉 ◎청소년상 정립안 보고 유해영상 및 인쇄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다.또 문화예술·스포츠관람·여행때 청소년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청소년카드」(Youth Card)가 개설된다. 문화체육부는 14일 청소년이 미래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능동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계화시대의 청소년상 정립방안」을 확정,청와대에 보고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음반·비디오·영화·공연·도서·방송·만화·유선방송 등 청소년에게 해로운 영상 및 인쇄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보호특별법」이 제정된다.특별법에는 종전 사업자중심의 처벌에서 이들 매체의 제작·유통·판매행위에 대해 통합적인 단속,처벌규정이 포함된다.
  • 「학교폭력 근절 대책협」 설치/전국 경찰관서에/내무부

    ◎교육·행정기관·시민 등 참여/파출소 등에 「신고센터」 운영 앞으로 전국 경찰관서에는 경찰·교육·지방행정기관·민간단체가 공동참여하는 「학교폭력근절대책협의회」가 설치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이 협의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협의회」가 구성된다. 정부는 13일 김우석 내무부장관 주재로 총리실·내무부·교육부·경찰청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15개 시·도행정부시장,부지사,시·도교육청 부교육감,13개 지방경찰청 차장 연석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학원폭력근절종합대책을 시달했다. 이에 따르면 지방경찰청장·경찰서장·파출소장 등 각 경찰관서장은 교육 및 행정기관 부책임자와 시민단체장,일선중·고교 교감 등을 위원으로 「학원폭력근절대책협의회」를 구성하며 협의회는 학교폭력추방을 위한 모든 활동을 점검,지도한다. 또 전국 읍단위 이상의 모든 중·고교에는 「학교담당경찰관제」가 확대실시되고 각 경찰서와 파출소에 「학교폭력신고센터」가 설치된다. 한편 정부는 오는 6월부터 매달 첫째주 토요일을 「학교폭력추방 캠페인의 날」로 정해 국민운동단체의 참여 아래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5∼6월중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곽영완 기자〉
  • 데이트 남여납치 사건 범인 추가범행 드러나/7일 20대여자 납치

    서울 양재동 남녀 납치사건 당시 사용된 쏘나타Ⅱ 영업용택시가 지난 7일 새벽에도 20대 여자를 강제로 납치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지난 7일 상오 3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카페골목에서 20대 후반의 남자 3명이 서울 3하 2378호 영업용택시에 20대 여자를 강제로 태우려 하는 것을 택시기사 김모씨(31·서울 은평구 역촌동)가 발견,인근 방배 4파출소에 신고했다. 이 택시는 지난 달 26일 하오 11시30분쯤 서울 강남구 광평터널 앞길에서 도난당한 차량으로 지난 10일 새벽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앞길에서 발생한 남녀 납치사건에 이용된 차량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방배경찰서는 당시 김씨의 신고를 받고 차량조회 결과 도난차량임을 확인했으나 30여분간 방배동 인근과 이수로터리 일대를 수색한 뒤 사건을 자체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 경찰 「방범순찰카드제」 시행/무단속 등 문제점 주민에 통고

    경찰청은 2일 주민들에게 방범상황을 알려주는 방범순찰카드제의 시행에 들어갔다. 파출소 직원들이 순찰하다 대문이 열려있는 등 문제를 발견하면 가로 10㎝·세로 18㎝ 크기의 노란색 카드에 그 내용을 적어 해당 주민에게 전달하는 제도이다.순찰자의 계급과 이름도 함께 적는다. 순찰하는 경관은 하루에 석장 이상을 발부해야 한다.
  • 학교주변 폭력배 대대적 단속/전국 중·고 통학로 경찰 배치

    ◎경찰청/학원·오락실 주변 방범순찰 강화 학교주변 폭력배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경찰청은 21일 『제15대 총선이 끝나면서 이완된 사회분위기를 틈타 학원폭력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학원폭력을 철저히 단속,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전국 중·고교주변 통학로에 사복경찰관과 관할파출소 직원 2∼3명씩을 배치,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밤에는 입시학원및 독서실,전자오락실,비디오방주변에 방범요원들을 배치하는 등 순찰활동도 강화한다.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검거된 학원폭력배는 4만8천9백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천4백69명에 비해 4배가량 늘어났다.구속자는 지난해 3천1백71명보다 3.7배 늘어난 1만1천7백62명이다.〈박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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