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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소상공인 19명 1일 경찰활동

    서울 남부경찰서(서장 金種明)는 17일 자매결연한 장애인들을 초청,경찰 활동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1일 현장 체험교실을 열었다. ‘장애인 소상공인 연합회’ 소속 장애인 19명은 경찰서3층 강당에서 경찰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경찰 서장에게 불편사항을 건의하는 간담회를 가진 뒤 경찰서관내 19개 파출소에 1명씩 배치됐다. 장애인들은 2시간동안 파출소에서 민원 접수와 무전 지령 근무를 체험하고 순찰차에 탑승해 112신고 출동 등 방범순찰 활동을 벌였다. 휠체어를 타고 기초질서사범 단속에 나선 1급 장애인 이순애씨(51·여)는 “평소 높고 무섭게만 보였던 경찰서를방문해 장애인들의 불편 사항을 건의하고 경찰 활동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부경찰서 400여명의 직원은 이날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정액이 장애인 복지기금으로 적립되는 ‘장애인 복지 엔젤 카드’에 가입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일선 형사반장이 경찰청장에 苦言

    “경찰의 꽃이라고 불리는 형사계가 최근 들어 직원들이기피하는 3D부서로 전락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일선 형사반장이 경찰 총수인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에게 형사들의 애환과 근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일선형사계의 절박한 실정을 가감없이 고언(苦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 형사계 강력1반장 한동근(韓同根·52)경위는 지난 9일 등기우편으로 이 청장에게 보낸 장문(A4용지 5장 분량)의 편지에서“최근 경찰 대개혁에 따라 형사들의 근무 여건이 종전보다 나아졌다”면서“그러나 교통외근과 파출소 등 다른 부서에 비해 일선 형사들은 지나치게 긴 근무시간과 과중한 업무,차량유지비와 식비 등 금전적 부담 등으로 하나둘 형사계를 떠나고 있다”고 현장의고충을 전했다. “25년 동안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형사생활을 해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경위는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형사들이 업무에 짓눌리고 가족들과 소원해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두고만 볼 수 없어 편지를 올린다”고 적었다. 그는 근무 개선 방안으로▲근무시간 조정과 인원 확충으로 업무 부담 경감 ▲수사활동비 대폭 인상 ▲형사특진제도 확대 등을 도입해 줄 것을 이청장에게 부탁하면서 글을맺었다.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화염병사범 자금출처 추적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李範觀)는 8일 화염병 시위를 근절하기 위해 서울지검에 ‘화염병 사범 특별수사단’을 설치,24시간 가동하고 투척은 물론 제조·보관·운반사범과 자금출처·배후세력까지 검거하기로 했다. 특별수사단은 서울지검 공안2부 부부장 검사를 단장으로평검사 2명과 공안과 전 직원이 단원으로 편성된다.특별수사단에서는 화염병 사범 검거를 위해 통신 감청,인터넷 IP 추적 등 과학적인 수사기법을 활용하고 배후세력의 예금계좌 추적도 병행하기로 했다.또 ‘화염병 사범 관리카드’를 별도로 작성,공소유지 및 양형자료로 활용한다. 파출소나 공공기관에 화염병을 던지면 방화죄를 적용하고,집단적으로 화염병을 투척한 시위가 벌어지면 시위 주최자와 주동자도 투척자와 똑같이 처벌한다. 화염병 투척으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면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하고,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상 배상명령제도도 활용해 재산상 손실 책임을 직접 묻기로 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경매 포인트

    ◆분당 시범단지 47평형 아파트.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신도시 시범단지 현대아파트 408동 1306호가 9일 오전 10시 성남지원 경매3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1-927’.1,659가구의 중대형 아파트단지로 91년 9월 입주했다.지하철 서현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중앙공원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대형 할인점과 쇼핑센터도 가깝다. ◇수익성=최초 감정가는 4억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가는 3억2,000만원으로 떨어졌다.교통여건이 좋고수요층이 두터워 인기다.중산층 이상의 수요자에게 권할만하다. ◇안전성=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낙찰대금 완납과 동시에 모두 소멸된다.후순위 임차인 1명이 있으나 낙찰자의법적책임은 없다. ◆화곡동 3층 근린시설. 서울 강서구 화곡동 379의 23 근린생활시설이 9일 오전 10시 남부지원 경매6계에서 경매로 나온다.대지 56평에 100평짜리 3층 건물이다.사건번호 ‘1999-48310’.97년 준공됐고 신월초등학교 남쪽에 있다.지하철 화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대형 백화점이 인접해 있고 동사무소,파출소등 공공시설도 가깝다. ◇수익성=최초 감정가는 5억2,000만원이었으나 두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가 3억3,800만원으로 떨어졌다.일반 주거지역으로 편리한 교통여건과 각종 편익시설을 갖췄다. ◇안전성=법적으로 모든 권리 관계는 낙찰과 동시에 말소되나 많은 임차인이 있는 게 흠.소유권 이전을 위해서는명도소송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 여수 영취산 내일부터 축제 “”화전 맛 보세요””

    4월은 과연 ‘잔인한 달’일까. 능선을 온통 수놓은 연분홍 진달래의 커튼은 아름답다 못해 처연하기 까지 하다.국내 진달래 군락지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전남 여수 영취산(해발 510m).경남 창녕 화왕산,마산무학산의 진달래 군락지도 화려하기로 소문나 있지만 이 곳보다는 다소 떨어진다는 게 상춘객들의 평이다.나무그늘 아래 숨어 새색시처럼 수줍게 미소를 짓는 줄로만 알았던 진달래가 이곳 영취산 기슭에선 진하게 화장한 중년의 아줌마처럼 돌변한다.대담하리 만큼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영락없는 마을 뒷산이다.유장하면서도 노래부르는 듯한 전라도 사투리를 닮아 펑퍼짐한 능선이 이어진다.기암괴석이놀라운 것도 아니고 계곡이 깊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4월 영취산은 놀랍게 변신한다.질긴 생명력으로 민족과 함께 해온 진달래가 5만평 능선을 그득 채우며 함박웃음을 터뜨린다. 전라도 사투리 일색인 진달래밭에서 소리낮춘 경상도 사투리가 들려온다.경남 진주에서 왔다는 김인석씨(37).“와,마산 무학산을 여러번 안 올랐십니까.하지만도 여기 영취산허리 아래에도 못 미치는 것 같어예”라며 혀를 끌끌 찬다. 영취산 아래 흥국사에서 산길에 나섰다.최근 옮겨 심은 왕벚나무 100여그루가 관람객들을 포근히 맞는 가람을 애써비껴 안으며 ‘휴대폰을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라는 카피가 떠올려지는 한적한 길을 올랐다.군데군데 진달래가 눈에 띄긴 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애걔’하는 소리가 맴돌았다. 그러나 봉우재에 오르자 탄성이 터져나왔다.이건 분홍빛 궐기.정신을 잃을 것같은 현란함이다.철쭉처럼 요란한 진홍빛은 아니다.꽃망울을 가장 먼저 터뜨린다는 지리산 바래봉의 철쭉이 진한 핏빛 아름다움이라면 영취산 진달래는 색깔을 안으로 감춘 봄햇살을 닮았다. 자그만치 3㎞ 산길에 진달래가 만개해 있다.정상 아래 봉우재부터 임도를 따라 월례로 이어지는 비탈마다 진달래가 피어난다.“워메 좋은그.앗따 진달래가 이렇게 한 데 모여있는 건 처음 보네잉” 정말 전국 어디를 가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진달래 아니던가.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여린 꽃망울들이 한 데 뭉쳐 온산을 태울 듯 화려하다.그진달래들 뒤로 여수반도에 딸린이름모를 섬들과 광양만,그리고 멀리 경남 남해의 망운산산마루가 얼굴을 내민다. 축제가 6일부터 벌어진다.진달래 축제.마침 여수시내 한 유치원생들이 소풍을 나왔다.어머니들은 찹쌀가루를 준비해와진달래 꽃잎으로 화전을 부쳐 아이들은 물론 길가는 사람에게 맛보라고 건넨다.“하나씩만 맛보시오잉.어렸을 때 생각하면서 말이요.이게 다 우리 민족의 피울음 아니것소”한다. 옳거니.진달래는 그냥 꽃이 아닌 것이다. 산을 내려와 법흥사 일주문을 나서면 다시 번잡한 세상이다.뒤를 돌아본다.화사한 진달래 웃음이 벌써 그리워진다. 여수 임병선기자 bsnim@. *여수 영취산 이렇게 가세요. ◆가는 길=호남고속도로 순천 나들목를 나와 17번 국도를갈아 탄 뒤 외곽도로로 여수까지 온다.산단사거리에서 좌회전해 산업단지로 들어와 흥국사 표지판을 보고 우회전한다.직진해 2.7㎞ 정도 달리면 LG칼텍스 공장.다시 1.5㎞를 가면 임도가 나오므로 차량 이용도 가능하다.축제기간에는 자동차로 봉우재까지 오를 수 없다.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여수행 버스가 많다.여수시외버스터미널에서 52번 시내버스가 자주 다닌다. 김포에서 아침 9시 비행기를 이용하면 하루 나들이로도 충분하다. ◆먹거리=여수도 맛의 고장으로 유명하다.여수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중앙동 쪽에 훌륭한 식당들이 많다.중앙동 파출소앞 구백식당(061-662-0900)은 막걸리 식초를 이용,이지역 특산인 서대를 야채와 버무려 회로 내놓는다. 교동 국민은행 옆 여흥식당(061-662-6486)도 느끼한 밀물장어와 달리 그 맛이 담백하고 시원하기 그지 없는 바다장어탕을 잘 끓인다.장어탕 백반 5,000원,장어구이백반 7,000원. 여수 갓김치도 독특한 향과 매운 맛으로 인기높다.갓김치공장 (061)644-2185.여수농협 죽포지점 (061)644-2187. *흥국사 왕벚꽃에 번뇌 사라지고…. 영취산의 명물은 진달래뿐만은 아니다.흥국사로 인해 영취산은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고려 때 보조국사 지눌이 수백년 후 왜침을 예견해 ‘흥국’이란 이름을 달았다는 호국가람.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도운 승병 수군 700명이주둔했다는 절은암자가 14곳,법당이 수십개에 이른 큰 가람이다.우리 역사처럼 수차례에 걸쳐 호된 전란을 거친 탓에 지금은 살림 규모가 많이 줄어들었다. 번다(煩多)하지 않은 게 우선 마음에 든다.이곳 절집은 빛바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퇴락한 듯 색바랜 단청,정갈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찌르는 듯한 빗살무늬 문살이 아름다운 대웅전.마당에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가람을 둘러싸고 왕벚꽃나무 100여그루가 서있다. 대웅전과 그 안의 후불탱화 등이 보물로 지정돼 있고 앞마당의 석등과 화사석(火舍石)도 여느 절과 다른 모습을 자랑한다. 봉우재에서 진달래 흐드러진 북쪽능선을 바라보며 오르면도솔암.기도 도량으로 소문난 곳답게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는 아름다움이 대단하다.
  • 관악산 입구에 휴게소 개장

    관악산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다. 서울 관악구는 관악산을 찾는 시민들의 휴식편의를 위해관악산 입구인 신림9동 210에 ‘관악산 휴게소’를 완공,1일 문을 열었다. 관악산 입구에 무질서하게 난립,호객행위를 일삼아온 식당과 매점 등 26곳의 점포를 한 곳으로 모아 관악산의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편안한 휴식공간을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한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지난98년 착공된 이 휴게소는 총 28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2층,지상 2층,연건평 763평 규모다.이곳에는 대형 전통음식점,기념품 판매소,매점,공원파출소 등이 들어선다.관악구는 각 매장으로부터 연간 6,600여만원의 임대료를 받게 된다. 김용수기자
  • 순직·투병 경찰관에 위로금

    서울 강서경찰서(서장 金載德)는 20일 경찰서 강당에서 이달초 골수암으로 숨진 관내 가양파출소 소속 이충상(李忠相·46) 경사와 악성 피부암으로 투병중인 정보과 박남규(朴南奎·53) 경사의 가족에게 각각 5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강서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지난 12일부터 닷새 동안 가장들의 투병 또는 순직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직원들의 가족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쳐 1,000만원을 모았다. 강서경찰서는 지난해에도 지병으로 순직한 경찰관 및 투병경찰관의 가족에게 4차례에 걸쳐 모두 2,500여만원을 전달했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경매 포인트

    ◆ 하계동 44평형 아파트. 서울 노원구 하계동 우성아파트 107동 901호가 26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북부지원 경매4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0-36262’.88년 지어졌다.주변은 31,44평형 위주의 600가구 규모.근리공원이 있고 단지공원도 잘 조성돼 있다.지하철 7호선 하계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2억8,000만원이었으나 두차례 유찰돼 이번 입찰가는 1억7,900만원으로 떨어졌다.전·월세 수요가 많은 곳이라서 임대목적으로 구입할 만하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 관계는 낙찰대금 완납후 모두소멸된다.세입자가 없이 집주인이 살고 있어 명도이전이 쉽다. ◆ 대림동 다가구주택.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893의 80 다가구 주택.다음달 4일 오전 10시 남부지원 경매 8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대지 33평,건평 61평.붉은 벽돌집으로 90년 준공됐다.지하철 7호선 신풍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고 10개 버스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좋다.동사무소,파출소 등이 가깝다.초등·중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수익성] 최초감정가2억1,000만원에서 두차례 유찰로 이번입찰가는 1억3,5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주변가격과 비교해저렴한 편.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물건이다. [안전성] 모든 권리관계는 낙찰과 동시에 정리된다. 1명의선순위 세입자가 있으나 낙찰대금에서 배당을 통해 임차금을 받아간다.
  • 독자의 소리/ 유치원버스 교통법규 지키기 모범 보여야

    경찰로서 일상 근무중 어린 아이들을 태운 유치원 통학버스를 적발했는데 위반자는 유치원 선생님이었다.차에 타고있던 어린이들이 “경찰관 아저씨,왜 그래요”라고 순진하게 말해 스티커를 발부해야 될지 계도를 할지 정말 판단이서지 않았다.그러나 자신들에게 항상 모범이었고 본보기였을 선생님이 너무 쉽게 교통법규를 위반하였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은 알았을 것이다. 아이들 앞에서 단속할 때는 아이들한테 줄 부정적 영향을감안하여 예외적으로 경고,계도하는 경우가 많다.어린이 보호차량의 증가로 이들 차량의 사고예방을 위해 여러 조치가마련되어 있고 또 많은 운전자들도 어린이 보호차량에 대한양보와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그런만큼 어린이들을 태운 차량은 스스로도 규칙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이치준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명서파출소]
  • 부산서 화재진압중 사망 故김영명 소방위 영결식

    지난 7일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인회빌딩 화재 진화도중 숨진 고 김영명(金榮明·40) 소방위의 영결식이 동래소방서장으로 9일 오전 9시 동래구 사직동 사직소방파출소에서 열렸다. 영결식에는 김 소방위의 부인 박미영씨(36) 등 유족과 동료 소방관 등 2,000여명이 참석,오열했다.동료 조용완(46) 소방사는 추도사에서 “단정한 용모와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동료를 대하던 모습이 선하다”며 “한떨기 꽃잎처럼 살아오신 당신께서 못다한 일은 동료에게 맡기고 이젠 편안히 잠드소서”라고 끝맺었다. 김 소방위 시신은 영결식에 이어 근무처였던 동래소방서 수안소방파출소 앞에서 노제를 지낸 뒤 장지인 대전국립묘지로 떠났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치료비 걱정이라도 덜었으면…””

    소방관들의 잇따른 순직에 대해 국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치료비만이라도 걱정하지 않게 해 달라는 부상소방관들의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기도 용인소방서 양지파출소 백암파견소에 근무하고 있는김용철 소방사(53)는 지난해 1월 공장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6m 불길 속으로 떨어져 머리가 깨지고 팔이 부러지는 등 전치14주의 중상을 입었다. 김 소방사는 3개월 동안 입원치료를 받은 뒤 병원을 퇴원하면서 치료비 70여만원을 자비로 부담했다.공무원 연금법에규정된 입원실 사용료 지급기준(6인실)이 넘는 입원실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김 소방사는 지금도 통원치료를 받지만 치료비 일부를 자비부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술 흉터의 성형수술은 국가 지원이 없어 포기한 상태다. 행정자치부 게시판에는 이같은 소방관들의 애절한 호소가홍수를 이루고 있다. 소방관들의 호소는 인원 충원,첨단장비 도입,공상 및 순직시 보상,소방병원 건립등에 모아지고 있다. ‘소방공무원’이라는 네티즌은 “성과금을 모아서 순직과부상에 대비하자”고호소했고 ‘불조심’이라는 네티즌은“군인과 경찰에 준하는 보훈혜택을 달라”고 주장했다. ‘소방관 아내로서’라는 네티즌은 “연기를 많이 마시는소방관들이 폐암에 걸려도 공상 처리가 안된다”며 “치료비걱정없이 완쾌할 수 있도록 법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애절하게 호소.이 네티즌은 “개인적인 일로 그렇게 된 것도아닌데 이중 삼중으로 고통을 주면 되겠어요”라는 말로 글을 마쳤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소방관 또‘살신성인’

    지난 4일 서울 홍제동 방화 붕괴사고로 소방관 6명이 순직한 지 불과 사흘만에 부산에서 방화로 일어난 불을 끄던 소방관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7일 낮 12시11분쯤 부산시 연제구 연산5동 인회빌딩 10층‘바닷가재 뽑기 오락기’ 다단계 판매업체 오리오㈜에서 불이 나 수안소방파출소 소속 김영명(金榮明·41) 소방장과 이회사 대구지사장 권기석씨(32)가 숨졌다. 또 양정소방파출소 김덕곤(金德坤·47)·사직3소방파출소김근수 소방장(38)이 중화상을 입고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치료를 받고 있으나 김덕곤 소방장은 중태다.이 회사 투자자김대용씨(36·대구시 북구 침산3동)도 다쳤다. 불은 10층 오리오㈜ 내부 700㎡를 모두 태워 2,500만원(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관 김씨 등은 이날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큰 불길을 잡은 뒤 10층 사무실 내부로 들어가 잔불을 끄던중 시너가 든 가방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무너져 내린 천장더미에 깔려 숨지거나 다쳤다. 오리오㈜ 직원인 목격자 정모씨(32)는 “투자자 김씨가 ‘007가방’을 갖고 대구지사장 권씨와 같이 사장실로 들어간뒤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투자자 김씨는 경찰에서“투자금액 1,700만원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돌려주지않아 격분,권씨가 불을 끄던 재떨이에 시너를 부었다”고 진술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故 김영명 소방장. 김영명소방장은 88년 2월20일 소방사로 임관한 베테랑 소방관으로 과묵하지만 후배들을 동생처럼 보살펴 수안소방파출소에서는 ‘큰형님’으로 통했다. 그는 그러나 화재현장에 출동하면 진화작업과 구조활동에앞장 서는 ‘악바리’ 소방관으로 이름을 떨쳤고 지난해말부산시 소방왕경진대회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날도 연기가 자욱한 현장에 끝까지 남아 잔불을 끄다 변을 당했다.가정에서는 부인 박미영씨(35)와 함께 팔순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였고 초등학생인 딸 혜민양(11)과늦둥이 아들 준섭군(5)에게는 더없이 자상한 아빠였다. 중화상을입은 김덕곤·김근수 소방장도 소방서장상을 3차례나 받는 등 화재현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던 대원들로 동료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 독자의 소리/ 경찰관 폭행·공무방해 엄한 법률적 판단 기대

    노원경찰서 유치장에 근무하는 경찰관이다.최근 시위현장에각목과 화염병이 다시 등장하고,시위대에 의해 경찰버스가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들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술에 취해 이유없이 파출소에 들어와 행패를 부리고 집기를 부수는가하면,심지어 신고를 받고출동한 경찰관을 폭행까지 하는 일이 종종 있다.경찰관의 업무특성상 공무를 방해받거나,폭행을 당할 수도 있다.이런 사람들에게는 물론 법을 엄정하게 적용하여 다시는 공권력에도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그러나 유치장에서 근무하다 보면 공무집행방해죄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은 경우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가벼운 처벌만 받아 경찰관들의 사기를떨어뜨리고 있다.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하겠지만,경찰관은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면서 범죄자들을 상대로 법을 집행하는 국가권력의 상징이다.이러한 경찰관을 폭행한 사람들이중한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누가 국가와 법에 의지하며 경찰관을 믿고 도움을 요청하겠는가.사법부는 공무집행방해죄에대해 엄정하게 법률적 판단을 하기를 기대한다. 박종국 [서울 노원경찰서 수사1계]
  • ‘조선 반민족행위 고발’ 전단 뿌린 30대 조사

    조선일보의 일제말기 친일보도를 알리는 전단을 돌리던 30대 시민운동가가 경찰에 연행돼 5시간동안 조사를 받고 풀려난 사실이 밝혀져 ‘안티조선 우리모두’사이트는 물론 해당경찰서 홈페이지가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로 들끓고 있다. 이상호씨(31·경산진보연합 사무국장)는 지난 1일 후배 2명과 함께 대구 수성구 시지·고산지역 일대에서 ‘조선일보의반민족행위를 고발한다’라는 A4크기의 유인물을 돌렸다. 유인물 배포작업은 이날 오전9시부터 대구지역 ‘인물과사상모임’(인사모)회원들이 중심이 돼 시내 전지역에서 이뤄졌다. 이씨 일행은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의 허락을 받아 유인물을 배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조선일보 직원이라는 30대 남자로부터 저지당하기도 했다.이씨가 경찰에 연행된 것은 유인물배포를 마치고 4시간이 지난 오후4시쯤.이씨는 파출소 직원에 의해 대구 수성경찰서로 ‘임의동행’형식으로 연행됐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조선일보 시지·고산지국장이 명예훼손으로 수사의뢰를 해왔기 때문에 조사차원에서 임의동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수성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씨의 연행에 항의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와 5일 현재 200여건에 달했다.수성경찰서측은 해명성 글을 통해 ‘전단배포행위는 형법상 조선일보사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형법 제307조를 근거법규로 들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307조 1항의 행위가 진실한 사실로서 오로지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형법 제310조(위법성의 조각)를 근거로 반박하고 나섰다. 정운현기자
  • 부처마다 성과금 후유증

    성과금이 지급된 2일 정부 부처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좋은 성적으로 성과금을 많이 받은 직원들은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하고,부하 직원들을 평가한 상관들은 표정을살피느라 어색한 분위기가 빚어지고 있다. 각 부처에서도 직원들간에 위화감이라도 조성될까 지급 여부에 대해 쉬쉬하면서 사태추이를 살피고 있다. 행정자치부의 이모 사무관은 “성과금인가 뭔가가 느닷없이 튀어나와서 또한번 사람 서럽게 만든다”면서 “능력과 성과를 확실히 따져 줄 것이라는 생각을 애초에 하지도 않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역시나’였다”면서 허탈해했다. 노동부는 성과금 지급 후 파장을 우려했는지 “성과금 수수여부에 대해 동료들에게 얘기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알려졌다. 그러나 노동부의 한 직원은 “평가기준 등을 정확히 직원들에게 알려야 부작용이 적을 것”이라면서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한테도 솔직히 말하지 못해 직원들 사이에는또다른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관서의 갈등은 조금 더 노골적이다.일선경찰관들은 “단속·검거·실적 등 객관적인 잣대나 기준 없이 성과금이지급돼 팀워크가 중요한 직원들끼리 위화감만 커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시내 파출소의 한 경장은 “지난해 우리 파출소가 경찰서내 3위의 업무실적을 올렸고,개인적으로 2차례나 표창을받았는데 상여금은 한푼도 못 받았다”면서 “단지 잘못이라면 파출소장에게 마음에 없는 아부를 못한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분위기 때문에 성과금을 받은 직원들도 마음이 편치 않긴 마찬가지다.능력껏 성과금을 받았다는 생각에 기분이좋긴 하지만 살벌한 분위기탓에 받지 못한 듯 행세해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중앙인사위원회의 입장은 단호하다.“시행 초기에문제점 없이 완벽하게 정착되는 제도는 없다”면서 “이번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이달중 개선책을 마련,장기적으로 공무원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독자의 소리/ 택시에 두고내린 지갑 경찰관 노력으로 찾아

    며칠전 가정불화 때문에 술 한잔 먹고 택시 타고 귀가하다가 125만원과 현금카드 등이 든 지갑을 두고 내렸다.아차 싶어 뒤쫓았을 때는 택시는 이미 어디론가 가버렸고 나는 그자리에 주저앉아 울었다. 마침 순찰하던 경찰관 두 분이 달려와 묻기에 사정을 말했더니 곧바로 순찰차에 태워 파출소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리고는 112신고센터·택시콜기동단·분실물신고센터 등지에 연락하는 등 자기 일처럼 온갖 노력을 다해 주었다.두분덕에 분실한 돈과 소지품을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 고마운 마음에 사례를 하려고 했으나,겸손하게 맡은 바 임무를 했을 뿐이라며 수줍어하는 두분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연산8파출소에 근무하는 최성재경사와 성호석경장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백온자[부산 연제구 연산8동]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관악구

    ‘떠나고 싶은 지역에서 살고 싶은 지역으로’. 지형적으로고지대인데다 과거 수재민의 집단이주로 형성된 불량주택이많아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로 불렸던 관악구가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달동네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대대적인재건축사업이 진행중에 있는 것. 문화불모지라는 오명을 씻을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작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전국 최대규모의 주택재개발사업 마무리 관악구는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총 53개 사업장에서 3만1,399세대의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14개 구역중 5월에 준공되는 봉천3구역 5,387세대를 비롯,연내 완공을 목표로 현재 9개 구역이 시행중에 있다. 관악구는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목전담팀을운영,재개발 민원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다.특히 아파트공사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자 감리제’를 시행하고구청이 회계법인을 지정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재개발 사업의 투명성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주택개량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03년에는 주택 보급률이 70%로 향상돼 달동네 이미지를 벗고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대 주변지역 관악밸리 조성 관내 서울대학교의 고급두뇌를 활용,서울대 주변을 중심으로 관악벤처타운을 조성한다. 또 지역경제 활력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벤처집적시설확대에 주력한다.지난해 신림2동 오성빌딩 등 4곳을 벤처집적시설로 지정한데 이어 올해에도 자티전자 등 2개 빌딩을벤처집적시설로 지정,4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유망벤처기업 유치를 위해 입주시설을 담보로 저리의은행융자를 받아 입주보증금을 내도록 해주고 한국통신과 협의,LAN·전용선 구축 등 기업환경을 만들어줄 방침이다. ■문화시설 확충 주민들의 문화정보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신림1동에 대지면적 622㎡,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문화정보센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한다.이곳에는 정보도서관,취미교실,인터넷방,문화전시실,주민·청소년 문화방 등을 갖춘 문화센터,시민대학 등이 들어선다. 특히 낙성대 공원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매주 토·일요일 왕비책봉식,어가행렬 등을 재현하고 공원내에전통혼례와 공연을 할 수 있는 전통야외소극장을 9월에 완공한다. ■종합복지센터 기능의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행정서비스와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할 미래형 통합 신청사를 717억원을 들여 현 위치에 재건축한다.이곳에는 구청은물론 의회,보건소,동청사,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등이 한꺼번에 들어서게 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김희철 구청장 인터뷰. “관악산의 4분의 3이 관악구 관내에 있습니다.서울 남쪽의 명산인 관악산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구의가장 큰 책임입니다” 김희철(金熙喆) 관악구청장은 ‘관악산 지키기’를 올해 구정의 제일 큰 목표로 삼고 이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지자체가 개발이라는 명목으로환경파괴에 앞장서고 있다는 일반적인 현실과는 달리 김 구청장은 관내의 관악산 보호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민과 관악구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관악산을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기 위해 자연생태계 보호에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나갈 계획입니다” 김 구청장은 또 관악구가 전국 최대규모로 시행하고 있는재개발사업이 머지않아 마무리되면 주민들의 문화욕구가 증대될 것이기 때문에 문화정보센터 건립 등을 통해 관악구를문화가 숨쉬는 지역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이와 함께 거대한 아파트숲 그늘 한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틈새계층의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김 구청장은 특히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해 주민들이 많은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쓰레기처리,재개발아파트 현장민원실 운영,생활민원봉사대 운영,차원높은 친절봉사행정 구현,주민과 구청장의 수요만남 등을 통해 주민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매일 아침 청소현장을 누비는 등 생활환경 개선 노력을 편덕분에 주민들로부터 ‘청소구청장’이란 별명을 듣고 있는그는 구의 재정상태가 취약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의 맞교환을 위해 앞장서 뛰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관악산 보호사업. 관악구가 민선 2기들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는 단연코 ‘관악산 지키기’를 꼽을 수 있다. 관악산은 연간 150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서울시민의 사랑을듬뿍 받고 있는 휴식처이다.그러나 관악산 자락에 자리잡은서울대학교의 무분별한 시설 확장과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때문에 최근 관악산의 환경파괴가 심화되고 있어 구는 관악산 보호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우선 관악산의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오는 3월까지 관악산내 30여개의 점포들을 이전·수용하는 ‘관악산 휴게소’를 개장한다.지하2층,지상2층,건물연면적 750평의 한옥건물로 관리사무소 공원파출소 매표소 매점 휴게소 체련단력장등을 갖춘 다목적 시설이다. 또 관악산 진입로 1,600m를 정비,맨발 산책로를 만들고 그옆으로 사계절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35명의 관리인력이 주요 등산로에 대한 순찰을강화해 쓰레기 무단투기,취사행위,야생식물 무단 채취,토지무단형질변경 등 위법행위를 연중 단속한다. 관악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관악산 제1광장에서 자원봉사요원 600명으로 구성된 ‘관악산 환경지킴이’를 발족시켰다. 이들은 관악산을 아끼고 보존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된다. 관악구는 또 야생화 심기,생명의 나무심기 등 환경림 조성사업을 펴고 봄에는 쓰레기 되가져오기,여름에는 행락질서지키기,가을에는 등산로 휴식년제,겨울에는 야생조류 먹이주기 등 이벤트 행사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관악산에서 흘러 안양천으로 유입되는 도림천 5.2㎞를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환경친화적인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어린이들이 물장구를 치고 고기가 노니는 친수공간으로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농·축산물 도둑 꼼짝마!

    농촌의 한 파출소가 농·축산물 도난방지를 위한 무인 자동경비시스템을 자체 개발,농가 등에 설치해 줘 좋은 반응을얻고 있다. 경북 예천경찰서 지보파출소(소장 黃龍燮·46)는 최근 방범이 취약한 축산농가와 농산물 저장창고 등 57곳에 자체 개발한 무인 자동경비시스템을 설치해 줬다. 황 소장이 무인감지 조명등에서 착안해 전기기술자들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이 무인 경비시스템은 밤에 7∼8m 안으로 물체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면서 싸이렌이 울린다.성능 시험결과,100여평의 축사에 3대의 경비시스템이설치되면 절도범의 접근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스템은 별도의 시설 장치없이 축사 등의 천정에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가격도 5만원으로 일반 무인 경비시스템보다 30만원 정도 저렴하다.운영 비용도 일반 무인시스템의 경우 월 3만5,000원 정도의 사용료를 농가가 부담해야 하나 전기료 이외는 별도 비용이 없다. 때문에 농가와 외딴곳에 위치해 농·축산물 절도범에게 쉽게 노출돼 있는 축사와 농산물 저장창고,인삼밭,정미소 등에설치하면 도난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황 소장은 “농가의 축사와 농산물 저장창고 등이 방범 취약지역에 있는 탓에 도난사례가 잦은 실정이나 뽀족한 예방대책이 없었다”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궁리하던 끝에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예천 김상화기자 shkim@
  • 방학숙제 탓에 파출소 ‘몸살’

    “1시간 봉사활동하고 3∼4시간 봉사한 것으로 해달라고 떼쓰는 아이들도 있어요.” 개학을 앞두고 파출소가 학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개학한 학교 주변의 일부 파출소들은 이미 한바탕 난리를 겪었다.학생들이 겨울방학 과제물로 제출하는 봉사활동 확인서를 받으려고 몰리기 때문이다. 서울 중랑경찰서 한 파출소에 근무하는 박모(31)순경은 “방학동안60여명의 중·고교생들이 찾아왔다”면서 “재활원이나 양로원에서힘들게 봉사하기보다는 건널목의 신호지키기라든가 기초질서지키기캠페인 전단 배포 등과 같은 비교적 쉬운 봉사를 선호하는 탓에 학생들끼리 경쟁이 붙기도 한다”고 전했다. 다른 파출소 직원도 “하지도 않은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서를끊어달라는 학부모들의 청탁이 많아 난감하다”고 말했다. 중랑경찰서 홍보실에 근무하는 장병진(30)순경은 지난 1일 초등학생으로부터 “경찰관 아저씨들이 하는 일을 정리해서 개학 전날인 4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파출소나 경찰서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겪은 일들을 적는 숙제를 하기 위한 것이다.장순경은“방학동안 비슷한 내용의 메일을 10여통이나 받았으나 매번 사이버경찰청이나 경찰서 홈페이지에서 스스로 찾는 것이 좋겠다는 답장을보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판공비 공개 단체장 씀씀이 줄었다

    자치단체장 판공비 일일 공개 이후 사용 액수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2일로 전북도가 유종근(柳鍾根)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등 고위직3명의 일일 업무추진비(일명 판공비) 지출내역을 도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한 지 한달이 지났다. 공개된 판공비 지출 내역에 따르면 유 지사는 지난 한달간 모두 1,142만여원을 사용했다.도지사의 연간 판공비 3억4,200여만원(시책 및기관 업무추진비) 가운데 3.3%만이 인터넷 공개 첫달에 집행된 셈이다.이는 월평균 지출 추정액 2,850만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액수다. 이는 설 명절이 2월에 있었던 지난해와 맞비교하기는 곤란하지만 전체적으로 20∼30% 정도 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용 내역별로는 도정업무 추진과 관련된 ‘간담회 식사비용’이 83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또 설을 앞두고 비상 근무중인 파출소나 소방서를 비롯,고아원과 양로원 등 불우시설 관계자 격려금 등으로 290만원을 썼다.이밖에 사무실 물품 구입비로 15만원을 사용했다. 지출된 판공비 가운데 700여만원은 신용카드를이용했고 나머지는현금으로 썼다. 이와 관련,일부에서는 “여러 계층의 사람을 만나 여론도 듣고 아이디어도 구해야 하는 단체장이 밥값 등의 사용 내역을 일일이 공개해야 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느냐”며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다. 인터넷 공개 초기 해프닝도 적지 않았다.도지사 등이 이용한 식당이름이 공개되자 “왜 시설이 좋은 우리 식당은 이용하지 않느냐”“지사가 자주 온다는 말에 오히려 다른 손님이 이용을 꺼린다”는등의 민원성 전화가 잇따랐다.결국 닷새만에 판공비 집행 장소는 공개하지 않되 민원인이나 시민단체 등이 확인을 요청할 경우 공개하기로 했다.물론 행사 참석자의 신원은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김남규(金南圭) 시민감시국장은 “판공비의인터넷 공개는 분명한 자치행정의 진전”이라고 평가한 뒤 “다만 아직도 형식적인 면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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