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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 오토바이 번호판 더 크게 해야

    교통체증으로 배달업체들이 기동력 있는 오토바이를 교통수단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가 오토바이란 점을 이용해 차량과 차량 사이를 난폭 곡예운전하며 신호위반을 밥먹듯이 하고 있으나,단속에 어려움이 많다.오토바이는 번호판이 작고 뒤에만 부착되어 있어 교통사고시 번호판을 알아볼 수 없어 목격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과속이나 자동차 전용도로, 버스 전용차선 등을 운행해도 무인 카메라에 단속되지 않아 일부 운전자가 이를 악용하고 있다. 자동차와의 형평성을 생각해 오토바이도 번호판을 지금보다 크게 만들어 무인 카메라가 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여오토바이로 인한 사고를 예방했으면 한다. 이경수 [서울 강동경찰서 둔촌1파출소]
  • 독자의 소리/ 아이 ‘목걸이 열쇠’ 범죄표적 우려

    요즘 신학기를 맞아 새로 취학한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등하교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맞벌이 부부 가정이 늘면서 아이의 귀가시간에 부모가 집에 없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이럴 경우 뛰어노느라 열쇠를 잃어버리기 쉬운 아이를 위해 학부모가 아이의 목에 열쇠를 목걸이처럼 걸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배려는 빈집털이범들에게 아이의 집에 보호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저학년 아이를 혼자 집에 두는 것은 강도뿐만 아니라 화재와 안전사고에 아이를 내모는 것과 다름 없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아이를 봐줄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또래가 있는 이웃집에 양해를 구하거나 가까운 파출소에 순찰을 요청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조처를 취해야겠다. 정종기 [경기 가평경찰서]
  • 경찰대 여자졸업식 1·2·3등 석권

    경찰대 졸업식에서 여학생들이 나란히 1·2·3등상을 ‘싹쓸이’하는 ‘우먼 파워’를 과시했다. 18일 열리는 경찰대 18기 졸업식에서는 심보영(沈寶英·22)·설은미(薛銀美·22)·박설희(朴雪熙·23) 경위가 대통령상·국무총리상·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는다.정원의 10%인 12명에 불과한 여학생들이 100여명의 남학생들을 제치고 수석과 차석·3등 졸업을 독차지한 것이다. 여학생들은 지난 4년 동안 5508시간 166학점을 이수했으며,남학생들과 똑같이 태권도·유도·검도·합기도 등 무술 수업을 이수했다.행정학을 전공한 심 경위는 4.3만점에 3.97점,설 경위는 3.89점,박 경위는 3.88점의 높은 성적을 받았다. 박 경위는 경기 광명경찰서 방범과에 근무하는 박덕우 경사의 둘째딸로 아버지보다 높은 계급에 임용됐다. 파출소장 등으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딜 이들은 “여성으로서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여성에 앞서 치안을 책임진 경찰관으로서 조국과 국민에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학생은지난 89년 5명씩 선발하다가 지난 97년부터 12명을 선발,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57명의 여학생이 졸업했다.특히 1·2·3학년 재학생에서도 여학생들이 학년 수석을 차지해 여학생들의 수석 졸업 행진이 계속될 전망이다.졸업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경찰대 대운동장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이근식 행자부장관,이팔호 경찰청장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조현석 기자 hyun68@
  • 서산 강도 용의자 2명 검거

    지난 8일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농협 현금 수송차량 총기강도 사건의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 서산경찰서는 10일 오후 유모(27·충남 서산시),이모(40·충남 서산시)씨를 붙잡아 수사본부가 차려진 서산 해미파출소로 이송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범인들이 버리고 달아난 충남44XX 90XX호 스포티지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담뱃갑의 지문이 유씨 것임을 밝혀냈으며,유씨가 사용한 휴대폰은 이씨의 것이라는사실도 확인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 왔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
  • 독자의 소리/ 우는 아이에 “순사 온다” 유감

    현직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평소 느꼈던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어린아이와 함께 가는 많은 어머니와 할머니들은경찰관 제복을 입은 우리를 보면 아이에게 “말 안 들으면 저기 경찰아저씨한테 잡아가라고 한다.”거나 울고 있는아이일 경우 “저 순사 아저씨 무섭지? 안 그치면 잡아가라고 한다.”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옆에서 듣고 있는 나는 정말 기분이 나쁘다. 우리 경찰은 시민의 안전은 물론 사소한 불편함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하지만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은 아이들이 경찰을 민생치안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아니라 막연히 무섭고 피해야 하는 존재로 인식케 할 수 있다.경찰은 범법자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위험에 처한 시민을돕는 사람이다.앞으로는 아이를 동행하다 경찰을 만나는어른들에게 부탁드리고 싶다.“얘 좀 잡아가세요.”가 아니라 “안녕하세요”란 밝은 인사를 건네는 것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시키고 경찰에게는 격려가 될 것이다. 박교제 [울산서부경찰서 삼남파출소]
  • 전직 경찰부부 피살…원한관계 여부 수사

    형사반장 출신의 전직 경찰관과 부인이 별장에서 잔혹하게살해돼 경찰이 보복살인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30분쯤 경남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이모(58)씨의 별장에서 이씨와 부인 최모(53)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경찰과 주민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거실안쪽 부엌 싱크대 앞에서 상의 점퍼와 하의 팬티 차림으로복부 등 26곳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엎어져 있었고,최씨는 가슴 등 11곳이 흉기에 찔린 채 안방에서 이불에 덮혀있었다. 이씨 부부는 서울에 사는 아들(29)이 지난 17일부터 집과휴대폰으로 전화를 했으나 연락되지 않아 이날 사천경찰서서포파출소에 별장의 이상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살해된 사실이 밝혀졌다.이씨는 지난 99년 12월 경남 마산 동부경찰서 형사반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했으며,15년간 조폭 검거 등 강력사건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의 지문과 발 사이즈 등으로 미루어 범인이 3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재직 때의 사건과 관련한 보복살인 여부 및 원한 등에 대해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천 이정규기자 jeong@
  • 얘들아, 달따러 가자

    26일은 정월 대보름.이날은 선조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부럼을 깨 먹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 해가 뜨기 전에 더위를 팔기도 했다.또 가축에게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뭇가지를 꺾어 목에 걸어두거나 소에게 왼새끼를 꽈서 몸에 매어주며 “올해는 더위 먹지 말라.”고 말하면 여름 내내 더위를 피할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온다.우리네는 오곡밥과 함께 귀밝이술마시기,시절 음식인 복쌈이나 묵은 나물·달떡을 먹는 등의 풍속이 있다.또 낮에 줄다리기·다리밟기·고싸움·돌싸움·탈놀이·별신굿·용왕굿 등 지역별로 향토색 짙은 행사를 갖기도 한다. 어스름할 무렵이면 어린이들의 쥐불놀이를시작으로 달집 태우기·강강술래 등이 밤이 깊어지도록 이어진다. 대보름을 전후로 전국 각지에서 한해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해 본다. ■부산·경남. ●제4회 송정미역축제=26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지신밟기·미역 시식회·달집 태우기 등이 열린다.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연날리기·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지고,남구 이기대공원에서대보름 달맞이 관광축제가 개최된다.낙동강 둔치에서도 달집축제·달맞이축제·용왕제·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진다. ●임오년 정월대보름 시민대축제=26일 오후 3시 경남 진주귀빈예식장 밑 남강 둔치에서 장승제·연날리기·굴렁쇠굴리기·부럼깨기·엿치기·귀밝이술먹기 등과 함께 진주오광대각설이 팀의 농악과 오광대공연이 준비돼 있다.달집태우기·쥐불놀이도 있다. ●마산시장기 제5회 민속놀이대회=25일 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윷놀이·투호놀이·자치기·연날리기·농악·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 ■수도권. ●월드컵 16강 진출기원 민속놀이=26일 인천 남구 문학동 도호부청사에서 인터넷 공모로 선발된 시민 가족 16개 팀이 월드컵 16강 진출 성공을 기원하는 윷놀이·팽이치기·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또 액막이 풍물굿·지신밟기·은율탈춤·뱃노래·삼현육각 등이 공연되고 탈 만들기·염색공예·짚풀 및 목공예품 제작 과정도 보여준다.서예가들이 시민들에게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가훈도 써 준다. ●얘들아 모여라 달맞이 가자=26일오후 2시부터 경기 군포체육공원에서 풍물놀이·줄넘기·널뛰기·제기차기·윷놀이·연날리기 등 전통놀이와 귀밝이술먹기·부럼먹기·더위팔기 등 문화체험 마당이 펼쳐진다.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고 쥐불깡통을 돌리며 대형 달집을 태우는 대동제 달맞이 굿도 열린다.(031)390-0147. ●민속놀이 한마당=26일까지 경기 용인 민속촌에서 여러 민속놀이와 함께 지게지기·새끼꼬기·절구질 등 전통 생활 체험장이 열린다.낮 12시 오곡밥·부럼·나물 등 대보름 음식을 맛볼 수 있다.달집태우기는 26일 오후 4시.입장료는 어른 8500원,중고생 5500원,5세 이상 어린이 4000.(031)286-2111. ■대전·충청. ●풍년 기원제=25일 대전 동구 대신·비룡동에서 장승제,용운동에서 탑제,소제동에서 당산제,산내동에서 디딜방아뱅이놀이가 열린다.25∼26일 중구 문화동 서대전 시민공원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등에서 송액 연날리기·줄다리기·제기차기가 열리고 26일 태평동에서 목신제가,유천동에서 거리제가 펼쳐진다.서구 둔산동 샘머리 공원에서 목신제·송액·연날리기가,관저동 구봉산에서 산신제가 개최된다.25일 대덕구 법동에서 석장승제,장동 산디마을 탑제,읍내동 당아래거리제가 각각 열린다. ●제3회 장승축제=25,26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에서주민화합과 질병 예방을 기원한다.아우내문화원이 주관한다. ●제3회 달집축제=26일 충남 예산읍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운동장에서 열린다.오전 10시 예산여중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풍년 기원제·장승제·장승깎기·널뛰기·제기차기·투호등이 펼쳐진다. ●제1회 정월대보름 남석교 답교놀이=26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1가 남석교에서 답교놀이가 70여년 만에처음으로 재현된다.길놀이·기원제·남석교 사진전도 열린다.남석교는 1920년 일제의 도시계획에 의해 땅속에 묻혀버렸다. ■호남. ●민속놀이 한마당=26일 오후 3시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국악공연·태껸시연·지신밟기·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오후 2시 전주시 완산구 다가공원에서는 새끼꼬기·달걀꾸러미 만들기·귀밝이 나누기·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달아달아 밝은 달아=26일오후 7시부터 남원시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에서 신명나는 굿판이 펼쳐진다.굿판은 풍년 축원굿·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소리와 춤·달맞이 등 네마당이다.또 팽이치기·널뛰기·제기차기도 열리며 호두·땅콩 등부럼을 선물로 나눠 준다. ●우리연 날리기대회=26일 전남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에서 초·중·고생이 참여하는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또 여수 거북공원과 장생포공원 일대에서 세계엑스포 여수유치를 기원하는 대보름 축제가 개최된다. ●민속놀이 한마당=25일 오전 10시 영광군 모량면 운당리 영당마을에서 지신밟기·당산제가 열리고 26일 진도군 운림산방 소치생가에서 전통혼례식이 재현된다. ■대구·경북. ●제3회 대구정월 대보름 굿행사=26일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금호강 둔치에서 당산굿·지신밟기·탈놀이·파장굿·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행사를 주최하는 달성 다사농악보존회.(053)585-4048. ●풍물굿 한판=25∼27일 대구 봉상문화거리·염매시장·동대구시장·방천시장 등에서 극단 함세상의 신명나는 풍물굿 한판이 펼쳐진다.(053)427-8251. ●금오대제=26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잔디밭 일대에서 달집태우기·지신밟기·쥐불놀이가 열린다. ●이색 대보름 행사 3題. ■달집 태우며 한해 소망 비는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온천물로 피로를 풀면서 바다 너머 떠오르는 보름달에한해 소원을 빌어보세요.” 올해 열리는 월드컵 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20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가 25,2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달맞이 온천축제는 전통문화의 발전과 재현 등에 힘써 온 ㈔부산해운대지구발전협의회와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의 공동 주최. 정월 대보름 전날인 25일에는 해운대백사장과 호안도로에서 해운대의 옛모습과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국제연날리기대회·윷놀이·널뛰기·투호 등의 민속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26일에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놓기가 열린다.달뜨는 시각(오후 4시53분)에 맞춰 백사장에 설치된 대형 달집에 불을놓아 달집을 태우며 한해 소원을 비는 것이다. 특히 전남해남에서 온 강강술래 팀이 국민 화합을 기원하는 공연으로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 이어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학생 2002명이 2002개의 쥐불 깡통을 일제히 돌려 밤하늘을 수놓는다.또 ‘2002촛불기원제’도 개최된다.행사동안해운대의 25개 대중 온천탕은 요금을 20% 할인(2700원)해준다.(051)746-0276.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성남 판교 쌍용줄다리기. 수도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쌍용줄다리기가 택지개발지구로 개발이 예정된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재현된다. 26일 오후 6∼9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판교파출소 앞빈터에서 ‘널다리 판교 쌍용줄다리기’가 열린다. 쌍용줄다리기는 단체행사로,주로 산간·해안·도서지방에서 열리는 외줄다리기와는 달리 평야지대에서 성행된 민속놀이.원형고리 형태로 만들어진 암줄에 숫줄을 끼운 상태로 벌이는 이 줄다리기는 암줄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해서 항상 암줄이 이긴는 것으로 끝난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판교동 쌍용줄다리기 보존회 회원 220여명이 참가한다.풍악놀이와 주민들이 마련한 대보름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광주 칠석동 고싸움. 매년 정월 대보름 날에 광주 남구 칠석동에서는 고싸움놀이(중요 무형문화재 제33호)가 펼쳐진다.논농사 문화를 배경으로 남쪽지방에서 유래한 고싸움놀이는 볏짚으로 만든고를 맞부딪쳐 상대쪽의 고를 떨어뜨리면 이기는 민속행사.일사불란한 통제력과 협동심이 요구되며 ‘줄패장’의 지휘에 따라 전후 좌우를 이동하며 진퇴를 거듭하는 방식이다. 고싸움놀이 보존회(회장 강판백·68)는 정월 대보름날 낮 12시 칠석동 고싸움전수관 마당에서 고싸움을 시연한다. 전야제는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강강술래·살풀이·품바타령·쥐불놀이 순으로 진행된다.이어 26일 오전 1시부터1간동안 할머니 당산제·당산굿·농악 등이 열리며 주민모두 모여 풍년과 안녕 등을 기원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kdaily.com.
  • 독자의 소리/ 오토바이 잘 관리해 범죄예방을

    날씨가 풀리면서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오토바이를 소유하지 못한 청소년의 경우 남의 오토바이를 훔쳐타고 거리를 폭주하는 경우가 부쩍 늘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물론 오토바이를 훔치는 절도행위를 한 청소년은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에 앞서 충동적이고 자제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이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범죄자가 되지 않도록 오토바이소유주의 철저한 관리가 우선돼야 할 것 같다.오토바이를 장시간 세워둘 경우 인적이 드문 골목길보다는 가까운 파출소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오토바이 열쇠를 잘 챙긴다 하더라도 청소년들이 각종 수법을 동원해 어렵지 않게 시동을 걸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이중 잠금장치를 해놓는 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다. 박영운 [경북 의성경찰서 방범과]
  • ‘온정의 쌀 11가마’ 알고보니 훔친쌀

    ‘온정의 쌀가마’가 알고 보니 ‘훔친 쌀’이었다.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쯤 전북 전주시 중부경찰서 평화2동 파출소에는 40대 초반 남자로부터 ‘파출소 담장 밑에쌀가마를 쌓아두었으니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었으면좋겠다.’는 전화가 걸려왔다.직원들이 확인해본 결과 파출소 담장 옆에는 40㎏들이 쌀가마 11개가 나란히 쌓여 있었다. 경찰은 익명의 독지가가 쌀가마를 기증한 것으로 알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었다.그러나 이같은 소식이언론에 보도되자 음식점을 하는 전주시 금암동 최모(53·여)씨가 같은 날 도난당한 쌀이라고 신고해왔다. 경찰이 확인에 나선 결과 ‘온정의 쌀가마’는 최씨가 구입한 익산 황등농협쌀 50여가마 가운데 일부를 도난당한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각박한 세상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던 익명의 독지가(?)가전달한 쌀이 결국 훔친 쌀로 드러나자 쌀을 전달한 경찰과이를 전달받은 주민 모두가 황당해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되살아난 ‘세풍’ 파장/ “”왜 이때…””체포시점 공방

    사그라지던 ‘세풍(稅風)’이 이석희(李碩熙) 전 국세청차장이 미국 수사당국에 검거되면서 5년만에 정치권에 다시 상륙했다.휴일인 17일 잇따른 권력형 비리사건에 몸살을 앓던 여권은 ‘단비’를 만난 표정이나,한나라당은 배경과 대선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여야는 특히체포시점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기획수사 공방]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미국에서 체포됐다는 사실 외에는 자세한 보고를 받지 못했지만 왜 이 시점에서 정부가 발표했는지 진위를 확인 중”이라며 ‘기획수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한나라당의 또다른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사법당국이 이 전 차장을 체포한 것은 대단한 모험”이라면서 “우리 정부가전담팀을 만들어 체포에 도움을 줬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도세풍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도록 협조해야 옳다.”면서 “한나라당이 기획체포 등 딴 얘기를 할수록 이회창 총재가 떳떳하지 못하다는 뜻으로 들릴 뿐”이라고 공격했다. 이어“한나라당은 이씨를 체포한 미 연방수사국(FBI)을 한국의파출소쯤으로 아는 것이냐.”며 기획수사설을 일축했다. 법무부도 “기획수사 의혹은 정치권의 억측일 뿐”이라며“지난 99년 12월 한·미 범죄인인도조약이 발효된 이후미 정부에 이씨 인도를 촉구해왔으나 이씨 체포는 전적으로 미 FBI가 전담해왔다.”고 일축했다. [여야 분위기] 민주당은 이 전 차장의 체포가 대통령 친·인척 비리와 게이트 정국의 상처를 덮어줄 좋은 재료가 될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 전 차장이 1997년 대통령선거 때 국세청을 동원해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을 지방선거와 대선정국 때 집중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은 짐짓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향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사안의 ‘폭발성’에 한껏 긴장하는 모습이다.이 총재의 측근인 이원창(李元昌)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자청,“잘됐다.이 전 차장이돌아와 진실을 얘기해야 ‘오해’가 풀린다.”며 “사건당시 검찰이 이 총재 주변을 샅샅이 조사했지만,이 전 차장이 거둔 돈은 한푼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춘규 진경호기자 jade@
  • 서울 창1파출소장등 4명 연휴 비상근무중 이웃돕기

    올 설 연휴 동안 비상근무를 하면서도 남몰래 불우이웃을 도운 경찰들이 있다. 주인공은 서울 도봉경찰서 창1파출소장 김철주(金澈柱·47) 경위 등 4명.이들의 세밑 온정은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소개됐다.이들은 설 전날인 지난 11일 호주머니를털어 근처 도봉산교회 어린이들과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과일 18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김 소장은 “고향 어른들을 찾아 뵙는 마음으로 파출소직원들과 함께 가까운 불우 이웃을 찾았다.”면서 “앞으로도 수시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도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시인 경찰관 가슴뭉클 ‘사랑의 이발’

    ‘머리를 깎아주는 시인 경찰관’ 충남 예산경찰서 광시파출소의 손석철(孫錫喆·49) 경사를 주민들은 이렇게 부른다.그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머리를 깎아주며 시를 읊는다. 손 경사가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머리를 깎기 시작한 것은 99년 1월.심한 당뇨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광시면 관음리 박모(48)씨를 이발해 주면서부터다. 그는 “병원비도 없어 쩔쩔매는 박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군대에서의 경험을 살려 머리를 깎아줬다.”고 말했다. 이후 손 경사는 틈만나면 결식노인이 모이는 교회와 치매노인 수용소 등을 찾는다.지난해 11월에는 산속에 홀로산다는 박모(88·여·관음리)씨를 쫓아가 이발해 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어려운 형편임에도 담배 한 보루를 건네주는 노인에게서 무한한 희열을 맛보기도 했다.지금까지 그의 이런 ‘사랑의 이발활동’은 무려 500여 차례에 이른다. 손 경사는 98년 문학지 ‘문예사조’에 ‘어느 봄날의 하루’란 시로 당당히 등단한 시인이다.그의 시에는 이발하면서 느낀 단상(斷想)들이 녹아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 독자의 소리/ 동서울행 표지판 사고위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타고 서울로 오다가 동서울 쪽이 도착지인 사람들은 호법 인터체인지에서 중부 고속도로를 이용하곤 한다.그런데 여기서 중부고속도로를 계속 달리다보면 갑자기 두 쪽으로 고속도로가 나눠진다. 문제는 동서울이라는 표시가 두 도로에 모두 붙어있다는 것이다.초행인 운전자의 경우 어느 길이 동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인지 알 수가 없어 당황하게 된다.이 때문에 판단이 서지 않은 운전자가 갈림길에서 정지를 하는 바람에 뒤따라오는 차량이 급제동하여 사고가 날뻔한 일도 있었다. 한 쪽길을 택해서 운전해 가다보면 다른 쪽 길로 간 차와 만나게 된다.결국 두 도로 모두 동서울로 가는 길인 것이다. 도로 확충으로 새 도로가 생겨난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에겐허탈한 일이며 사고위험도 크다.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선 길이 나눠지기 전에 이정표를 세워 이러한 사실을 잘 알려주었으면 한다. 이경수 [서울 강동경찰서 천호2파출소]
  • 독자의 소리/ 속도위반 과태료 꼭 납부확인을

    속도위반으로 무인단속장비에 적발되었을 경우 의견진술기간에 통고처분받지 않으면 과태료 납부대상자에 해당되어과태료를 납부하야 하는 것이 현행 처리절차다. 일반적으로 위반자들은 벌점을 받지 않는다는 생각에 과태료납부용지가 우편으로 전달되기까지 무작정 기다린다.위반내용이 제한속도에서 시속 20㎞ 미만의 경우 4만원에 해당하는 과태료 고지서가 발급되지만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로 출석하여 범칙금납부고지서를 발부받을 경우엔 3만원만내면 된다. 또한 2차로 발송된 과태료납부용지로 납부했을 경우엔 가까운 경찰서 교통지도계로 문의하여 납부확인을 하는 것이좋다. 가끔 수납은행에서 과태료 번호를 잘못 입력하는 실수가발생하는데, 이럴 경우 미납자로 전산처리되어 차량 압류가가해지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속도위반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부득이위반하게 되었을 경우 이러한 점들을 유념하면 도움이 될것이다. 고재순 [대전북부 경찰서 교통과]
  • 군산 유흥주점 업주 검거

    전북 군산시 유흥가 화재참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4일 오후 불이 난 유흥주점 ‘대가’ 업주 이성일(38)씨를붙잡아 밤샘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오후 군산시 나운동 한 아파트에 숨어 있던이씨를 검거해 여종업원 감금과 윤락 강요,인신매매 여부와 업소 상황 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와 함께 군산시 위생·건축 담당 공무원과 군산경찰서 방범지도계 직원,개복동 사무소·파출소 직원 등 20여명을 불러 허가 및 단속 과정에서의 불법 묵인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했다. 한편 유흥주점 ‘대가’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늘어났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업주·공무원 유착비리 수사

    전북지방경찰청은 15명의 사상자를 낸 군산시 개복동 유흥가 화재사건과 관련,업주와 관계 공무원들의 유착 비리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3일 군산시청 위생·건축·소방·전기담당 등 공무원 10여명을 소환,화재가 난 ‘대가’와 개복동지역 다른 업소의 불법허가,단속소홀,단속정보유출,직무유기 등에대해 조사하고 있다. 특히 군산경찰서와 관할 개복동 파출소가 유흥업소들의 윤락 등 불법영업을 눈감아 주거나 직무를 유기했는 지에 대해 특별감찰을 실시키로 했다.군산시도 경찰수사와는 별도로자체감사를 통해 관련 공무원들의 비리가 드러날 경우 엄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경찰은 불이 난 ‘대가’와 ‘아방궁’의 실질적인 업주인 이모(38)씨의 아내 김모(34)씨를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아내 김씨는 여종업원과 취업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실질적으로 업소를 관리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군산경찰서는 화재가 난 군산 윤락가에서 ‘인신매매’가 이뤄졌다는 결정적 증거가 될 취업각서와 차용증서를 발견했다. 경찰이 공개한 여종업원 김모(28)씨의 취업각서에는 ‘95년 6월부터 아방궁에서 일하면서 누구의 권유나 억압없이 취업을 결정했고 남녀 성관계 등 모든 문제에 있어 어떤 사람도주인에게는 민형사상의 어떤 책임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이는 여종업원의 매춘을 사실상 강요한 것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오늘의 눈] ‘냄비 행정’에 희생된 꽃다운 영혼

    “성매매는 단속이나 쇠창살을 뜯어낸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성매매 방지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합니다.” 15명의 사상자를 낸 군산시 개복동 화재참사 이후 전북지역 여성단체와 시민단체들은 거의 매일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던 군산 시청과 경찰서,소방서 등도 ‘인신매매 여부를 수사하겠다.’는 등 뒤늦게 부산을 떨고 있다. 중앙에서는 행정자치부장관 등 거물급 인사들이 속속 현장을 방문,철저한 수사와 대책마련을 지시하고 여기에 신문·방송 등 언론들도 마치 물을 만난듯 사건의 문제점을 들고나오고 있다. 그러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이같은 법석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그저 씁쓸하기만 하다.큰 일이 터지고 나면 으레 반복되는 ‘통과의례’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5명의 젊은 여성이 쇠창살에 감금된 채 불에 타죽은 이웃대명동 화재사건이 불과 1년4개월 전의 일이다.공무원들이무더기로 ‘줄초상’났던 그때 관계당국들은 더이상 윤락가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야단법석을 떨었다. 하지만 불과 석달 뒤인 2001년 2월 부산 완월동에서 윤락가 화재사건으로 4명의 여성이 희생됐다. 이때도 역시 윤락문제와 유흥가 화재방지 대책이 마련돼야한다는 여론이 들끓었으며 인천 호프집 화재사건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꼭 큰 일이 터지고 나면 뒤늦게 관련자를 처벌하고,법령을 만들고,대책기구를 설립하는 ‘공식적인 대응’만 되풀이될 뿐 참화의 악순환은 오늘도 변함없이 반복되고 있다. ‘산다는 게 너무 힘들다.’ ‘희망 없는 미래,어떻게 할까.’ ‘순수했던 과거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처럼 가슴 저미는 일기를 남기고 꽃다운 나이에 숨져간이들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여론을 의식한‘임기응변적 전시행정’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지난번 대명동 화재 직후 경찰이 윤락가 단속과 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윤락지대 파출소에 일제히 배치했던 여경들을 슬그머니 원대복귀시킨 직후 이번 참사가 발생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해준다. 임송학 전국팀 차장 shlim@
  • 양심의 호루라기를 불자/ 공익제보 성공하려면 “증거로 말하라”

    “부정을 있는 그대로 폭로하면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너무 순진했지요.” 92년 육군 중위 신분으로 군 부재자 투표 비리를 폭로했던 이지문(李智文·34)씨는 27일 “철저한 생존전략을 짜야만 공익제보가 성공하고 조직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 ”고 강조했다.이씨는 당시 동료들과 상의도 하지 않고 객관적 입증 자료도 확보하지 않은 채 무작정 부대를 이탈,서울에서 비리를 공개했다. 이씨의 양심선언으로 이후 군 부재자 투표가 부대 바깥에서 실시되는 등 혁신이 이뤄졌다.그러나 개인적으로 견디기 힘든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위수지역 무단 이탈로 구속된데다 이등병으로 강등돼 강제 전역당했다.95년 대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는 직장도 구하지 못했다. 이씨는 “당시 상관의 녹취록 등 투표 비리를 뒷받침할증거자료를 준비하고,재판에서 나를 옹호해줄 단한명의 동료라도 미리 확보했다면 고통은 훨씬 가벼웠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내부 고발을 당한 조직은 한결같이 고발 내용을 완강히부인한다.또 공익제보자를 ‘문제 있는 사람’으로 몰아세운다.전문가들은 “최대한 증거자료를 많이 확보하고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공익제보자가 증거자료를 제시하면 해당 조직은 기밀누설죄를 들어 압박하기 때문에 변호사와 상의해 법률적으로도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매일 조직의 상황을 기록한 일기장도 재판에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스스로 비리에 연루됐다면 이를 즉각 밝혀 신뢰성과 윤리성에 흠집을 입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지난 94년일선 파출소의 상납 비리를 폭로한 김모 경장은 본인이 관련된 사실을 인정하지 않다가 끝내 혼자 파면되는 아픔을겪었다.지난 92년 14대 총선 때 관권개입 부정선거 사실을 폭로한 한준수(韓峻洙) 전 충남 연기군수는 수표 등 금품수수를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했다.하지만 법원은 한 전 군수에게도 “관권선거에 개입했다.”며 유죄판결을 내렸다.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단장 김창준(金昌俊) 변호사는 “개인적으로 복수하기 위해 내부고발을 하기로 결정한 것은아닌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잘 판단한 뒤 시민단체나 과거 경험자,전문가들과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 (02)723-5302 www.peoplepower21.org◇대한매일 (02)2000-9898(사회팀),9899(독자서비스센터) www.kdaily.com , window2@慊∮릴袖?window2@
  • 주민들이 전출 막은 산소 같은 파출소장

    “파출소장님,제발 우리 마을을 떠나지 말아 주세요.”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온갖 게이트에다 뇌물 파동으로 너나없이 절망감에 빠져들고 있는 요즘 무공해 산소처럼 청량감을 안겨주는 ‘공복(公僕)’ 이야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이장단은 최근 파출소장 전출 소문이 돌자 서둘러 협의회를 개최,유임을 청하는 건의서를 채택해 강원지방경찰청에 보냈다. 이장단은 건의서에서 “서면파출소 신태진(52·경사) 소장은 부임 1년 동안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행정을 펼쳐왔다.”며 “주민 모두 신 소장이 지역에 남아 있길 간절히 원하니 유임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이장단은 신 소장이 지난해 2월 한계령 아래 산간마을인서면파출소에 부임한 이래 마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한자와 영어를 가르치고 오지마을 도로포장,불우노인 돕기,출·퇴근길 마을주민 태워주기 등 주민들에게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며 유임 희망 이유를 상세히 열거했다. 신 소장은 우선 부임 직후부터 학원이 없는 이곳 상평초교(전교생 50명) 어린이들을위해 면사무소 회의실과 학교를 오가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시간씩 천자문과 영어를 가르쳐왔다.영어는 15년이 넘게 아마추어 무선햄을해온 것이 도움이 됐다. 일손이 바쁜 농번기 때는 인근의 미천골 휴양림으로 옮겨 ‘어린이 체력단련 이동교실’을 열어 학부모 노릇을 대신했다.가끔 서울에 갈 기회가 있을 때는 동대문시장에서아이들 옷을 한보따리씩 사다 입히기도 했다. 마을 노인들을 위해서는 사진찍기 취미를 살려 영정사진을 만들어 주었다.지금까지 만들어준 영정사진만 350장이 넘는다. 또 오지 중의 오지마을인 수리마을 10가구 주민들을 위해 면사무소와 협의,도로포장용 시멘트 100포대를 마련해 주었다. 그런가 하면 읍내를 오가는 시내버스가 자주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자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길 주민태워주기에 앞장서며 그야말로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톡톡히 해왔다. 최근에는 이전 근무지인 속초시 영랑파출소에서부터 80이 넘은 독거노인 2명에게 사비를 털어 남모르게 쌀을 지원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칭송을 받고 있다. 이근배 이장단협의회장은 “이곳 사람보다 더 주민과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신 소장을 붙들어야 한다는면민들의 뜻에 따라 우리 이장들이 건의서를 올리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전용찬(全龍燦) 강원지방경찰청장은 “주민들의 희망을 감안해 신 소장이 유임되는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주민들의 소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
  • 여성 소방간부후보 3명 첫 탄생

    소방간부후보생에도 ‘금남(禁男)의 벽’이 깨졌다. 행정자치부는 18일 “제12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6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한선(31)·김현정(30)·진광미(24)씨 등 여성 3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김씨는 남편 윤득수씨가 소방간부후보 9기로 현재 행자부 소방국에 근무 중이어서 이들 부부는 첫 소방간부 부부가 될 전망이다. 김씨는 “변리사시험 준비를 하다 항상 보람을 느끼며 일하는 남편을 보고 이 길을 택했다.”면서 “주변의 우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남편과 함께 서로 도와가며 여성만의 전문영역을 개발,소방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여성 소방공무원은 전체의 2.6%인 624명이지만 그동안 간부후보를 선발하지 않아 간부급(소방위) 이상은 21명에 불과하다.새로 선발된 이들은 본격적인 여성 소방간부의 시대를 자신들이 열겠다는 포부도 대단하다.이들은 오는 3월4일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입교식을 갖고 1년간 교육을 받은 뒤 소방위로 임용,일선 소방서 파출소장등으로 활동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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