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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플러스] 경기 서원·향교 기능 활성화

    경기도가 전통 정신문화의 산실인 서원과 향교 기능 활성화에 나섰다. 경기도는 27일 산하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13일 의정부 노강서원에 각종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학교를 개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만간 파주 교하 향교에 전통문화학교를 설치하고, 이천 설봉 서원에서는 ‘아름다운 국악교실 대금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여주 향교에는 한문교실, 이천 향교에는 전통예절교실을 설치하는 등 앞으로 23개 서원 및 향교에서 국악프로그램과 향교·서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마포구 국·내외 도시와 교류 활발

    마포구 국·내외 도시와 교류 활발

    서울 마포구의 국내·외 도시간 대외교류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다른 국가와 지역에서 마포구청을 찾는 발걸음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류화선 경기 파주시장이 마포구 공무원들을 위한 특강을 위해 이날 구를 찾았다. 이번 특강은 타 도시와의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물꼬를 트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는 파주시를 청정도시로 만든 류 시장의 행정 성공조건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왜 변화와 경쟁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류 시장은 6無(무단투기 쓰레기·불법 광고물·불법 주정차·노점상·악취·먼지가 없음) 도시전환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지방행정이 나갈 방향과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를 제시했다. 하루 전인 25일에는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베이징시 스징산구 우호방문단이 구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단장인 마강(馬剛) 스징산구 정치협상위원회 부주석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는 종합민원실과 어린이 놀이시설, 체력단련실 등 주민 개방 시설 등을 견학했다. 또 보건소와 도서관, 자치회관 등이 한 곳에 들어선 서강동복합청사 등을 찾았다. 마강 부주석은 “중국의 관공서는 민원 업무 부서별로 떨어져 있어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마포구의 민원실은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이 편리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징산구는 6, 7월에도 선진 조경기술과 축구팀 견학을 위해 조경녹화 방문단과 유소년 축구단을 구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올 초 자매결연, 국제교류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대외협력팀’을 신설해 글로벌 마포 서포터스 양성 등 대외 교류 인프라 구축 및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도시와의 실질적·생산적인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영표·근호 “UAE전 꼭 이긴다”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한 부담은 없다. 몸 상태도 좋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6골을 터뜨리며 ‘주빌로의 구세주’가 된 이근호(24·주빌로 이와타)가 26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다음달 7일 UAE 원정경기를 포함,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경기를 위한 대표팀 소집 때문이다. 이근호는 “지난 북한전 때는 제몫을 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다.”면서 “이번엔 남다른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수비를 많이 흔들어 찬스를 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UAE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쳐 중동킬러로 기대를 받고 있는 터. 이근호는 “UAE전에 부담감은 없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올드보이’로 대표팀에 승선한 최태욱(28·전북)과 경쟁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태욱이 형에게는 많이 배워야 한다.”면서 “경쟁은 항상 긍정적이고, 팀은 경쟁을 통해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행을 타진했던 그는 “지금은 멀리 내다보기보다는 현재만 보는 것이 중요하다. 소속팀에 충실하겠다.”며 당분간 J-리그에 머물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영표(32·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필승을 다짐했다. 소속팀에서 최근 2개월 가까이 결장한 것에 대해 “주변에서 실전감각이 떨어졌다고 우려하지만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나이가 되면 경기장에서 항상 일정한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2개월 쉬었지만 훈련은 꾸준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또 “우리가 조 선두에 올라 유리하지만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 월드컵 출전 자체는 엄청난 일이니 끝까지 방심은 금물”이라고 경계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25명의 태극전사는 28일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이틀간 훈련한 뒤 30일 UAE로 이동한다. 다음달 3일 오만과 평가전을 치르고 7일 UAE와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을 갖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파주 벽산·우남연리지 20가구 특별분양

    벽산건설과 우남건설은 공동 시공하는 경기 파주신도시 A8블록에 ‘벽산·우남연리지’ 아파트(조감도)의 계약 해지분 20가구(107.73~150.28㎡)를 특별분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공급가격은 3억 70만~4억 9870만원 선이다. 입주는 오는 2010년 6월 예정이다. (031)842-5700.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전시

    ●더 리얼(The Real) 6월20일까지 갤러리에스피(SP). 눈동자 대신 활짝 핀 함박꽃을 그려넣는 이샛별의 작품. 호빵맨의 얼굴과 흰 토끼들이 나오는 환상적인 그림들. (02)546-3560. ●심영철 설치조각전 6월4일까지 선화랑. 여성작가에게 수여되는 ‘제18회 석주미술상’ 수상기념으로 여는 개인전. 1~4층 전관에 설치작업 및 보석을 이용한 조각작품. (02)734-0458. ●몸의 언어전 2부 29일~6월28일 경기 파주 터치아트. 권여현, 노세환, 박승모, 안창홍, 이상현, 이혁발, 천성명, 홍지윤, 황주리 등 9명의 작가들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등. (031)949-9435.
  •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검찰이 ‘사람 잡은’ 경우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검찰이 ‘사람 잡은’ 경우

    측근과 가족을 통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640만달러의 뇌물을 받고 사업 특혜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자살함으로써 검찰 수사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첫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다. 2003~2004년 사이 수많은 정·관계 및 재계 인사들이 검찰 수사를 받다 목숨을 끊었다. 대북송금과 관련, 특검에서 기소된 뒤 15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대검 중앙수사부의 수사를 받던 정몽헌 전 현대아산 회장은 2003년 8월4일 서울 계동 현대 사옥 집무실에서 투신했다. 이듬해인 2004년에는 안상영 전 부산시장,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등 다섯명의 피의자가 잇따라 자살해 ‘자살 신드롬’까지 우려됐다. 안 전 시장은 운수업체에서 뇌물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별건으로 서울에서 조사를 받고 내려온 뒤 2월4일 부산구치소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004년 3월11일에는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에게 인사청탁 대가로 3000만원을 준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남 전 사장이 한강에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노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건설의 사장처럼 좋은 학교 나오시고 크게 성공하신 분들이 시골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 주고…”라고 발언한 직후였다. 4월29일에는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재직 시절 납품비리 등의 의혹으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박태영 전남지사가 역시 한강에 몸을 던졌고, 6월4일에는 전문대 설립 과정에서 뇌물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던 이준원 파주시장이 역시 한강에서 투신 자살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지자체 잇단 축제행사 취소… 전국 애도 물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추모 집회가 23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임시 분향소 설치를 둘러싸고 경찰과 추모객들이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지역축제를 가지려던 지자체들은 행사를 취소하고 애도에 동참했다.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는 이날 오후 4시쯤부터 700여명이 모여 추모집회를 열었고 오후 8시 현재 1500명(경찰 추산)을 넘어섰다. 시민들은 탁자 위에 밀짚모자를 쓰고 환하게 웃고 있는 노 전 대통령의 영정과 촛대와 향로 등을 놓고 임시 분향소를 마련했다. 대부분 가슴에 검은색 리본을 달고 참가한 분향 행렬은 대한문에서 30m 정도 떨어진 지하철 1호선 시청역 1번 출구까지 늘어섰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추모대회를 열자.’는 글을 보고 집회에 참가했다고 밝힌 고교 교사인 인모(35·인천시 부평구)씨는 “진정 서민을 위하던 ‘서민 대통령’이 돌아가셨다. 역대 대통령 중 국민과 가장 가까웠던 노 대통령이 이렇게 허망하게 가서는 안 된다. 국가적 비극이다.”라며 오열했다. 직장인 박모(52·파주시 교하읍)씨는 “청렴의 표상이던 분이 현 정부의 막무가내 수사로 인해 부도덕한 이로 낙인찍혔다.”면서 “노 대통령의 개인적인 모멸이 얼마나 컸는지 누가 상상이나 하겠느냐. 국민의 한 사람으로 그를 이렇게 떠나보낸 데 죄송할 뿐”이라며 울먹였다. 한때 경찰이 분향소에 설치된 천막을 압수하며 시민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시민들은 “일반 시민의 초상 날에도 문상을 막진 않는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아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옥외 분향소 설치는 불법의 소지가 있어 천막을 수거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날 추모집회는 천막없이 분향소만 설치된 채 치러졌다. 대전에서도 추모집회가 열렸다. 대전지역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 대전역 광장에서 추모집회를 열었다. 한편 전라북도가 24일까지 갖는 ‘2009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을 축소 개최하는 등 지자체들도 추모물결에 동참하기로 했다. 충북 단양군의 향토축제인 소백산 철쭉제는 이날 오후 개막식 불꽃 쇼를 취소했다. 24일부터 열리는 강원도 춘천 마임축제와 강릉 단오제는 행사 규모를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승훈 오달란기자 hunnam@seoul.co.kr
  • 검찰 조사 이후 자살 빈번…국가 배상안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개인 비리와 관련된 검찰 조사 끝에 투신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의 조사를 받다 끝내 죽음을 택한 저명 인사들의 사례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검찰의 조사를 받다 자살해 국민들에게 가장 충격을 준 사건은 2003년 8월 4일 현대 비자금 사건으로 대검 중수부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서울 계동 집무실에서 투신한 일이다. 정몽헌 회장의 죽음 이후 “전화번호부처럼 두꺼운 책으로 머리를 맞기도 하는 등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인격적 모멸감을 느겼다.”는 고인의 발언이 측근을 통해 언급되기도 했으나 검찰은 예의를 다해 수사했다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었다. 검찰 수사의 주요 조사자인 유명 인사가 자살한 첫 사례는 ‘정현준 게이트’를 규명할 핵심 인물로 기대를 모았지만 2000년 10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여관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장래찬 당시 금융감독원 국장이다. 또 2004년 2월에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수감 중이던 안상영 전 부산시장이 ‘사회적인 수모를 모두 감내하기가 어렵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안 전 시장 사망 한 달여 만인 2004년 3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에게 인사청탁 대가로 3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이 한강에 투신해 숨졌다. 남 전 사장의 죽음 이후 “인사 청탁을 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말해 자살 계기를 제공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기도 했다. 남 전 사장이 숨진 지 한달 보름만인 2004년 4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리 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박태영 전남지사도 한강에 투신 자살했다. 또 2004년 6월 4일 한강에 투신자살한 이준원 파주시장도 주변 인물들이 뇌물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연루 여부에 대해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었다. 2005년 11월에는 불법도청 관련 검찰수사를 받아오던 이수일 전 국정원 차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08년 10월 10일에는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수사 대상에 올랐던 김영철 전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이 목숨을 끊었다. 검찰은 주요 피의자가 목숨을 끊는 경우에 기소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검찰은 ”수사에서 당한 모욕 때문보다 확대 진행되는 수사에 압박을 느꼈기 때문은 아닌가 추측한다.”는 식으로 해명해왔다. 검찰 수사 도중 사망하더라도 국가는 손해배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 대법원은 2006년 12월 “수갑을 차지 않고 자유롭게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사망한 경우 국가는 손해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주말 문화체험 장흥 갈까 헤이리 갈까

    주말 문화체험 장흥 갈까 헤이리 갈까

    ‘오픈 하우스(Open House)’는 초대하는 사람이나 초대받는 사람이나 가슴이 설렌다. 초대할 만큼 준비가 잘 됐는지 샅샅이 돌아봐야 하고, 또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기대로 가슴이 부풀기 때문이다. 문화동네로 탈바꿈하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 일대가 일종의 오픈하우스 행사를 한다. 예술마을인 파주 헤이리마을에서는 5개 갤러리가 연합해 처음으로 ‘예술과 공예 사이(Between Art And Craft)’전시를 열고 있다. ●장흥 오픈스튜디오·입주작가 특별전·공연 우선 가나아트갤러리가 미술 작가의 창작 지원공간으로 운영하는 장흥아틀리에가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한다. 영 친해지기 어려워보이는 미술작가의 작업실을 일반인들이 직접 둘러볼 수 있는 행사로 작가의 세계에 한걸음 성큼 다가설 수 있다. 오픈 스튜디오 행사는 아틀리에 시설을 관리하는 장흥 아트파크가 장흥면과 손잡고 ‘제5회 장흥 문화예술체험축제’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주말을 낀 23, 24일 장흥면 일대에서 벌어지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석철주, 유영운, 이상현, 윤병락, 정직성, 지용호, 권경엽, 김남표, 뮌, 박선기, 반미령, 배주, 하태임 등 54명과 양주시가 지난해 5월 수영장을 전환해 조각가 전용 아틀리에로 개설한 ‘양주시 장흥 조각아카데미’의 김상균 등 7명이 참여한다. 가나아트의 제2 장흥아틀리에 지하 전시장에서는 오픈 스튜디오 참여 작가들의 소품을 모은 특별전도 열린다. 가족모빌만들기, 가족정원만들기, 조각작품을 담은 색칠풍선만들기 등 예술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오픈 스튜디오와 입주작가 특별전시뿐만 아니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울 수 있다. 개막공연으로 23일 오후 5시30분 가수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을, 폐막공연은 24일 오후 7시에 동물원이 ‘함께 부르는 노래’ 공연을 장흥아트파크 공연장에서 연다. 특별공연으로 24일 오후 3시에 양주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도 준비됐다. 근처에 장흥자생수목원과 청암민속박물관, 송암스타스밸리 등도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충분하다. 축제기간 동안 청암민속박물관에서는 풍물엿장수 공연, 마술공연, 인형극공연, 사물놀이, 페이스페인팅 등도 마련했다. 축제기간 동안 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천문대인 송암스타스밸리도 특별프로그램으로 ‘그래피티 아트와 비보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픈스튜디오 문의 (031)877-0500, 장흥문화축제 문의(031)820-5790~6. ●헤이리 예술마을-금속·도자 등 연합 공예전 제목처럼 예술과 공예 사이를 넘나드는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유리 등의 다양한 공예작품이 헤이리 마을 5개 갤러리에서 열린다. 참여한 화랑은 갤러리MOA(031-949-3272), 리&박갤러리(031-957-7521), 리오 갤러리(031-946-3934), 아트팩토리(031-957-1054), 포네티브스페이스 (031-949-80 56)등이다. 공동추진위원회측은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 다양한 주변 매체의 융합 등을 통해 창출되는 21세기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공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한다. 참여작가는 이천수, 정해조, 최승천, 고성희, 오명희, 김재윤 등 27명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글로벌평화센터 기금마련 콘서트

    이화여대(총장 이배용)는 22일 교내 대강당에서 ‘창립 123주년 기념 및 파주 이화캠퍼스 글로벌평화센터 건립기금을 위한 소프라노 조수미 평화콘서트’를 열었다.
  • 유병수 대표팀 첫 발탁

    “명성보단 실리” ‘영건’ 유병수(21·인천)와 양동현(23·부산), ‘올드보이’ 최태욱(28·전북)이 태극마크를 달고 중동 3연전에 나선다. 허정무(54) 축구대표팀 감독은 21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25명의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새달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원정경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과의 홈경기가 이들 발끝에서 시작될 터. 허 감독은 “남은 3경기가 남아공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면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했다. 마무리를 잘해 7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위업을 달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나이를 불문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대표팀에 뽑힐 수 있다. 제2, 제3의 박지성을 위해 팀내 경쟁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팀에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영(AS모나코), 이근호(주빌로 이와타), 기성용(서울) 등 기존 주축선수에 신진급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유병수와 양동현, 이강진(부산), 김근환(요코하마)은 처음으로, 최태욱과 신영록(부르사스포르)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모두 현재 최고의 경기감각을 뽐내고 있는 선수들. 유병수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6골3도움을 올리며 ‘인천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얻은 거물급 신인이다. 허 감독은 “유병수는 문전 앞에서의 움직임이 좋고, 피벗 플레이나 슈팅 동작 등 기량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경험은 아직 부족할지 몰라도 경기력을 본다면 분명 경쟁력있고,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고 밝혔다. 청소년 대표팀시절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각광 받았던 양동현도 시즌 초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해 허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30일 중동 원정길에 오른다. 새달 3일 오만과의 평가전, 7일에는 UAE와의 최종예선 경기를 치른 후 귀국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씨줄날줄] 임진강 황복/김종면 논설위원

    황복을 이야기할 때 으레 인용하는 시구가 있다. “복숭아꽃 봉오리 터지고 갈대가 싹틀 때 하돈(河豚)이 하류에서 올라온다네.”라는 중국 시인 소동파의 시다. 여기 등장하는 하돈, 즉 ‘강의 돼지’가 바로 황복이다. 산란기에 황허나 양쯔강에 나타나 돼지울음 소리를 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 생김새가 돼지와 비슷해 ‘돈’자가 붙었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소동파는 황복을 너무 좋아해 양주 관리로 있을 때는 그 맛에 빠져 정사를 게을리했다는 기록까지 있다. 그는 황복을 죽음과 맞바꿀 만한 맛이라고 했다. 옆구리에 노란 줄이 있어 그렇게 불리는 황복은 살이 쫄깃하고 맛이 담백해 복어 중에서도 으뜸으로 친다. 그야말로 ‘황금복’이라 할 만하다. 경기 파주시 임진강에 황복이 돌아왔다고 환호성이다. 황복은 진달래가 필 무렵 서해에서 임진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알을 낳는다. 강에서 태어난 뒤 바다로 나가 3∼4년쯤 자란 뒤 다시 강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대표적인 회귀성 어종이다. 일반 복어는 바다에서 잡히지만 황복은 임진강 일대에서만 잡힌다. 4월 말에 시작해 6월 중순까지 50여일간, 그러니까 지금이 바로 제철이다. 몇십년 전만해도 임진강에는 황복이 지천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씨가 마르지 않은 것만도 다행으로 여길 만큼 ‘희귀종’이 됐다. 임진강 물이 줄고 오염된 데다 산란을 위한 강바닥의 자갈과 모래가 소실돼 펄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2003년부터 꾸준히 펼쳐온 임진강 치어방류 사업 덕분에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 새끼들이 자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돌아오고 있다니 그 귀환이 어찌 반갑지 않으랴.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서는 너나없이 생태적 양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서해와 만나는 임진강 어귀 등에서는 싹쓸이식 묻지마 황복잡이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산 황점복을 임진강 황복으로 속여 파는 얄팍한 상혼은 이제 사라졌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의 오염을 막는 것이다. 임진강 유역에 건설 중인 군남홍수조절지가 강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어민도 상인도 당국도 부디 어렵사리 생환한 황복의 장래를 생각해야 한다. 생태맹(生態盲)이 되어서는 안 된다.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IT 부활… 침체된 경제 살린다

    IT 부활… 침체된 경제 살린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분야가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우리 IT업체들은 세계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수출과 고용도 늘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IT시장은 회복세가 뚜렷하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4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출하량은 전월보다 5.5% 증가한 4044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해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마이너스 성장하던 것에서 7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TV용 LCD 패널은 4월 1060만대가 출하돼 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값 반등도 뚜렷해졌다. 반도체 거래사이트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 플래시 주력 제품인 16기가비트(Gb) 멀티레벨셀(MLC) 고정거래 가격은 이달 들어 4.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3.8달러)보다 13.2% 오른 가격이다. D램도 1Gb 667㎐ DDR2 제품 현물거래가격도 지난달 30일 46일만에 1달러선을 회복했다. 휴대전화도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지난해 4·4분기에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했지만 올 1분기에는 9% 성장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국내 IT업체의 세계 시장점유율도 높아졌다. 1분기 반도체는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34.3%, 21.6%를 기록하며 1·2위 자리를 굳혔다. 우리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4분기 50.8%에서 55.9%로 5% 포인트 이상 올랐다. 휴대전화 수출량도 증가하고 있다. 북미시장에서 팔리는 휴대전화 2대 중 1대는 한국산이고 세계 1위인 노키아의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서유럽에서도 10대 중 3대가 삼성전자(24.1%)와 LG전자(8.6%)의 휴대전화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서도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사상 최대인 22.7%(GfK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생산공장도 바빠졌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 사업장에 8세대 LCD 신규 라인을 만들고 8세대 단일 라인으로 가장 많은 생산량인 월 8만 3000장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이미 8세대라인 등을 풀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상 시장가격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우리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경계의 목소리도 있다. 한 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우리 IT상품이 잘 팔린 것은 기술력 등 우리업체들의 경쟁력이 우수하기도 했지만 높은 환율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높아졌다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최근 환율효과가 사라진 만큼 이에 대비한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경기 곳곳서 화장장 건립 열풍

    경기 곳곳서 화장장 건립 열풍

    최근 경기도 내 자치단체들이 화장장 등 장사시설 건립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화장장을 보유한 자치단체들이 외지인에 대한 화장료를 최고 20배까지 인상한 데다 예약마저 쉽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정 부지 주민들의 집단 반발도 예상돼 적지 않은 진통이 우려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화장장 건립을 추진 중인 지자체는 부천, 용인, 평택, 시흥 등 10곳에 달한다. 부천시는 개발제한구역인 원미구 춘의동 일대에 화장로 6기와 봉안당 3만기 규모의 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을 요청한 상태다. 용인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처인구 이동면 어비2리에 화장장 10기와 납골당·장례식장이 포함된 시립장례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와 여주군은 장사시설 중장기 수급계획 및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도 화장로 4기 규모의 장묘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입지를 공모 중이다. 양주시는 화장시설 입지선정에 앞서 갈등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 중이며, 안산시는 화장로 6기 규모의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평택시는 실시계획 수립 중인 고덕신도시 내에 3만7000㎡ 규모의 화장·봉안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포시는 무인도인 송여도에 화장시설을 건립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 화장시설이 있는 곳은 수원, 성남, 파주 등 단 3곳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5만~7만 5000원의 사용료를 받는 반면 외지인들에게는 100만원씩을 받고 있다. 천모(56·안양시 만안동)씨는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님을 모시기 위해 수원 연화장을 이용하려 했지만 사용료가 100만원으로 비싼 데다 이미 예약이 꽉차 충북 청주까지 내려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부천의 경우 2005년부터 추모공원 건립 사업을 추진했으나 예정지 주민과 인근 서울 구로구 주민들의 반대로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못할 경우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게 된다.”며 “주민 협의를 통해 입지를 선정하거나 반대를 어떤 식으로 풀어 나가야 하는지에 사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일산 킨텍스 레이킨스몰 분양 ㈜킨텍스몰은 경기 일산 킨텍스 지원단지의 첫 사업인 레이킨스몰(조감도)을 분양 중이다. 레이킨스몰은 연면적 16만 9405㎡, 지하 5층~지상 9층 건물,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총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및 메가박스의 입점이 확정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전체 쇼핑몰 중 80%를 차지하는 현대백화점은 지하 1층~지상 9층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홈플러스, 지상 3~4층에는 메가박스 영화관이 각각 들어선다. 일반에 분양되는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총 142개 점포로 전체 규모의 10% 정도이다. 킨텍스 제2전시장과 한류우드를 비롯해 각종 숙박·업무·판매·복합시설 등이 사업지 주변으로 들어서게 되며 연간 약 2200만명 규모의 킨텍스 지원단지 방문객과 파주, 김포, 일산 등 328만명의 배후인구를 갖췄다. (031)913-6001.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공급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은 인천시 서구 신현동에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조감도)’ 아파트를 20일부터 분양한다. 신현 주공 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모두 3331가구를 짓고 이 가운데 1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공급 면적은 83~206㎡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며, 전체 분양 물량의 62%인 700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후반부터 1100만원 선.(032)577-5744.
  • ‘새신랑’ 유세윤 “군대가는 기분과 똑같아”

    ‘새신랑’ 유세윤 “군대가는 기분과 똑같아”

    ‘7년 열애’ 끝에 유부남이 된 개그맨 유세윤이 결혼소감을 밝혔다. 유세윤은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양재동 EL TOWER(엘타워)에서 네 살 연상의 신부 황경희씨와 화촉을 밝힌다. 유치원교사 출신 신부 황경희씨와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유세윤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결혼을 발표하고 싱숭생숭 했다. 결혼식을 한 달 남기니까 하기 싫었는데…(웃음) 농담이다.”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다소 이른 결혼이 아니냐는 질문에 유세윤은 “제가 방송하는 사람치고 일찍 결혼하는 편이다. 1980년생으로 올해 서른 살이다. 결혼도 친구들 중에 빨리 가지만 군대도 친구들 중에도 가장 먼저 갔다.”면서 “결혼하는 기분이 군대갈 때 기분과 똑같다. 즐겁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후 앞으로 어떻게 살겠냐고 묻자 유세윤은 “앞으로 정말 잘 살고 싶다. 아까 미용실에서 한 말이지만 힘들어서 두 번은 못하겠다고 했다.(웃음)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 싶은데 너무 드러내면 팔불출처럼 느껴질 것 같다. 잘 산다는 말은 너무 노멀하고 시원하게 잘 살겠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유세윤 황경희 커플은 결혼식 다음날인 18일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파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신랑’ 유세윤 “엄마같이 포근한 신부” (일문일답)

    ‘새신랑’ 유세윤 “엄마같이 포근한 신부” (일문일답)

    유세윤은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양재동 EL TOWER(엘타워)에서 네 살 연상의 신부 황경희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유치원교사 출신 신부 황경희씨와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유세윤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잘 산다는 말은 너무 평범하다. 시원하게 잘 살겠다. 신부는 나에게 엄마 같은 포근함을 전해주는 현명한 사람이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유세윤 황경희 커플은 결혼식 다음날인 18일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파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지금 심정이 어떤가 결혼을 처음 발표하고 조금 싱숭생숭했다가 결혼을 한 달을 남기니까 하고 싫었다.(웃음) 농담이고 어제는 너무 떨려서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집에 새벽 5시에 들어가서 솔직히 3시간 자고나왔다. -주변 친구들에 비해 이른 결혼이 아닌지 제가 방송하는 사람치고 일찍 결혼하는 편이다. 제가 1980년생으로 올해 서른 살이다. 결혼도 친구들 중에 빨리 가지만 군대도 친구들 중에도 가장 먼저 갔다. 결혼하는 기분이 군대 갔을 때 기분가 똑같다. 즐겁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든다.(웃음) -좋은 꿈을 꿨는지 꿈을 꾸긴 꿨는데 어떤 꿈을 꿨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어제 밤 어떻게 보냈는가 솔직히 말해 나이트클럽에 갔었다. 총각파티라고까지 할 건 아니었지만 결혼 전 날이라 그런지 술도 취하지 않았다. 친구들이 어디가고 싶냐는 말에 나이트에 가고 싶다고 했다. 연예인으로는 장동민 유상무가 왔었고 동네, 대학 친구들이 내가 사는 동네로 와줬다. 이해심이 워낙 많은 여자라 신부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다녀왔다. -축하인사를 전한 동료 연예인이 있다면 강호동 형님이 기운을 넣어주셨다. 그런데 남자분들은 우선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드신다.(웃음) 강호동 형님 입장에서는 방송하는 사람이 너무 이른 결혼아니냐고 하셨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조금 있으면 신부 나이가 마흔이다. 저는 마흔이랑 결혼하는 것 보다는 서른 중반이라 결혼하고 싶었다. -옷을 홀딱 벗은 프러포즈가 화제됐는데 저는 솔직히 술에 취해서 프러포즈가 기억이 안 난다. 신부가 민망해서 빨리 옷 입고 자라는 말을 했다고 들었다. 당시에는 당황해서 몰랐는데 나름대로 멋있었던 프러포즈라고 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없는 프러포즈라 나름대로 만족한다고 들었다. -오늘 신부를 본 소감은 오늘 모습은 자세히 봐야 주름이 보일 정도의 완벽한 메이크업이다.(웃음) -오늘 신부에게 제일 처음 해 준 말은 제일 처음 눈뜨고 ‘파이팅’이라고 했다. 그동안의 걱정들은 다 끝났으니까 신나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네 살 연상의 부인을 맞게 되는데 신부와 교제를 오래하다 보니까 결혼식을 또 한 번 하는 느낌이다. 예전부터 가족처럼 느낀 친구라서 진작 못한 결혼식을 이제야 하는 것 같다. 물론 연하의 신부랑 하는 분들도 부럽지만 다행히 띠동갑 연상이 아니라는 점이 감지덕지다.(웃음) -신부의 매력이 있다면 매력은 너무나 많은 분이다. 때로는 저에게 애교부려 동생처럼 느껴진다. 또 친구처럼 느껴기도, 누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보통은 엄마 같다.(웃음) 제가 정말 힘들고 외로울 때는 할머니가 돼주기도 했다. -결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 신부가 지혜로운 사람이다. 남자들은 유치원 다닐 때 엄마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데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신부는 저에게 엄마의 포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다. 제 마음이 흔들리고 무서움을 느낄 때 편하게 해주는 이상한 힘을 가졌다. 현명한 사람이다. -결혼식 사회를 장동민 유상무가 보는데 원래는 결혼한 사람의 부탁으로 사회자가 결정되는데 이번에는 사회자의 부탁으로 이뤄졌다. 사실 레벨이 별로 높은 애들이 아니지만 우정이 있는 사이라 결정했다.(웃음) 저희 셋은 처음부터 방송을 같이 시작해서 친하고 신부되는 사람도 같이 봐온 사람이라 저희의 연애 스토리 와 인생 스토리를 잘 알기 때문에 사회를 부탁했다. -신접살림은 어디에? 파주출판도시에 신접살림을 꾸린다. -첫날밤 계획이 있다면? 신혼여행을 사이판으로 내일 떠난다. 오늘은 서로 결혼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자는 다짐을 하면서 밤을 보냈으면 좋겠다. 결혼하기 전날에 약속이나 서약, 다짐을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런 것도 못했다. 변명일 수도 있는데 워낙 오래 만나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마음속의 다짐들이 느껴지고 있다. -신랑이 부케를 준다면 누구에게 주고 싶은지 장동민에게 부케를 주고 싶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사귀던 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장동민은 옆에 누군가 있어야 잘 되는 스타일이다. 빨리 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 -2세 계획은 세웠는지 올해 안에 2세가 나올 것 같다. 결혼 발표했을 당시에 생겼나보다. 그 때는 몰랐다. 개인적으로 저와 신부는 아들을 원하는데 이렇다가 딸이 나오면 섭섭해 할 테니 딸도 원한다. 저는 솔직히 와이프가 힘들까봐 아이는 하나만 갖고 싶었다. 하지만 제가 친척이 많지 않아서 나중에 내린 결론은 세 명이다. 신부와 오래 만나다보니 늦둥이가 생긴 기분이다. 신부의 나이가 서른 중반이기 때문에 건강관리만 잘 한다면 다산도 가능하지 않을까한다. -결혼 후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앞으로 정말 잘 살고 싶다. 아까 미용실에서 한 말이지만 힘들어서 두 번은 못하겠다고 했다.(웃음)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 싶은데 너무 드러내면 팔불출처럼 느껴질 것 같다. 잘 산다는 말은 너무 평범하다. (고민 후)시원하게 잘 살겠다. 우리나라 이혼율이 높다. 물론 성격차이도 있겠지만 가족에 충실하다가 뒤늦게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찾는다. 저는 순서가 바뀌었지만 저는 제 자아를 먼저 찾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가족에 충실하겠다. 그러기 위해서 술도 줄이고 클럽과 나이트 출입도 줄여야겠다. 하지만 가끔은 가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웃음) 앞으로 열심히 잘 하겠다는 말보다 제 사랑이 느껴지는대로 하겠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속도위반’ 유세윤 “올해 안에 출산예정”

    ‘속도위반’ 유세윤 “올해 안에 출산예정”

    개그맨 유세윤이 ‘속도위반 결혼’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유세윤은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양재동 EL TOWER(엘타워)에서 네 살 연상의 신부 황경희씨와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 기자회견을 연 유세윤은 “올해 안에 2세가 나올 것 같다.”며 신부가 현재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임신하게 된 시점을 묻자 유세윤은 “결혼 발표했을 당시에 생겼나보다. 그 때는 몰랐다.”며 환하게 웃었다. 아들과 딸 중 누구를 더 원하냐는 질문에 유세윤은 “개인적으로 저와 신부는 아들을 원하는데 이러다가 딸이 나오면 섭섭해 할 테니 딸도 원한다.”며 “저는 솔직히 와이프가 힘들까봐 아이는 하나만 갖고 싶었다. 하지만 제가 친척이 많지 않아서 세 명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신부와 7년을 열애한 유세윤은 “신부와 오래 만나다보니 늦둥이가 생긴 기분이다. 신부의 나이가 서른 중반이기 때문에 건강관리만 잘 한다면 다산도 가능하지 않을까한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유세윤 황경희 커플은 결혼식 다음날인 18일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파주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책값 부담스럽다면 파주 북 아웃렛 어떠세요?

    책값 부담스럽다면 파주 북 아웃렛 어떠세요?

    아동도서 출판사인 비룡소가 지난 1일 파주출판단지에 어린이 상설 도서 할인 매장인 ‘까멜레옹’을 오픈했다. 이로써 파주 출판단지내 북아웃렛(상설할인매장)이나 할인 책방이 10여개로 늘났다. 경제 위기설이 팽배해 지갑을 열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판매되는 서적들은 서점에서 반품이 들어온 책들로, 베스트셀러도 적지 않다. 물론 새 책을 만질 때의 촉감이나 시각적 즐거움은 살짝 떨어질 수 있다. 표면에 작은 흠집이 있거나 본면의 종이가 조금 바랬거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해 읽고 즐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특히 간혹 절판됐거나 품절됐던 도서도 구입할 수 있어 큰 장점. 각 출판사의 북 아웃렛들은 초판 발행일을 기준으로 1년6개월이 지난 책들을 최고 80%, 평균적으로 30~50% 할인한다. 신간의 경우는 정가에서 10% 할인한다. 일부 구간(舊刊)의 경우 할인가가 적용되지 않지만, 옛날 가격으로 판매된다. ●비룡소 아웃렛 ‘까멜레옹’ 비룡소가 발행한 어린이책 중에서 출간된 지 1년6개월 이상 된 책들은 기본적으로 50% 할인해 판매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수학귀신’, ‘모모’, ‘지각대장 존’, ‘고릴라’, ‘줄무늬가 생겼어요’, ‘아씨방 일곱동무’, ‘까마귀 소년’, ‘오른발 왼발’ 등을 반값에 살 수 있다. 비룡소 사옥 2층. (031)955-4318~9. ●김영사 아웃렛 ‘행복한 마음’ 출판단지 김영사 건물에 북아웃렛을 2006년 5월에 열었다.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해 세미나실, 강당, 어린이 놀이공간, 카페까지 마련했다. 어린이책부터 성인책까지 모두 출판하고 있는 김영사는 최저 30%에서 최고 80%까지 책값을 할인한다. ‘먼나라 이웃나라’, ‘식객’, ‘앗’ 시리즈 등도 구입이 가능하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는 강연회도 연다. (031)955-3155. ●열화당의 ‘향기있는 책방’ 열화당 건물에 있고, 2004년에 문을 열었다. 신간은 10% 할인하고, 구간의 경우는 옛날 정가로 판다. 할인은 없지만 구간 중에는 1500원짜리도 있어 저렴하다. (031)955-7000. ●아침독서운동본부의 ‘비밀의 책방’ 아침독서운동, 학급문고 보내기 등의 활동을 하는 한상수씨가 만든 어린이책 전문 아웃렛. 어린이출판사들로부터 반품 받은 책들을 기증 받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출판사 서해문집 건물 지하 1층. 같은 층에 어린이 도서관도 있다. (031)955-7656. 이외에 동화출판사의 킨더랜드(031-955-4961), 아름다운 가게가 운영하는 헌책방 보물섬(031-955-0077), 혜원북숍(031-955-7451), 보림책방(031-955-3456), 성지문화사(031-955-7477), 문공사북카페(031-955-4123), 다락원북카페(031-955-7272) 등에서도 30~50% 할인된 가격에 책을 공급하고 있다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은 밝혔다. 대중교통 외에 서울 지하철 합정역 2번 출구에서 출판단지로 들어가는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031)955-003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그린경영-SK에너지] ‘그린 카’ 핵심 리튬 배터리 상용화

    [그린경영-SK에너지] ‘그린 카’ 핵심 리튬 배터리 상용화

    SK에너지가 토털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녹색 에너지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석연료 일변도에서 벗어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과 무공해 석탄에너지 생산, ‘그린 카’의 핵심기술인 리튬 배터리 상용화에 본격 나섰다. 이와 함께 사업장 곳곳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은 기술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오염 정화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반환미군기지 내에 토양 오염이 확인된 18곳 가운데 7곳을 맡았다. 특히 파주지역의 1-1 공구는 국내 토양오염 복원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SK에너지는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수소스테이션, 연료전지 등 대체에너지 관련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 첫번째 결과물이 리튬이온 2차전지용 소재다. SK에너지는 2004년 12월 일본 아사히화성과 도넨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분리막을 개발했다. 올해 리튬이온전지는 세계 2차전지 시장의 67%를 차지할 전망이다. SK에너지는 또 전담조직을 신설해 환경사업을 추진 중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사업장간 ‘온실가스 사내 배출권 거래제도’를 도입했다. 울산 콤플렉스 정유공장과 화학공장 등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권을 할당하고, 분기별 거래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종수 에너지·환경정책실장은 “온실가스를 감축한 사업장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각 사업장간 경쟁을 유발해 전체 온실가스의 배출량 감축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유류제품 시장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2002년부터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투자된 금액은 모두 3000억원. 덕분에 국내 최대 규모의 10 미만의 초저유황 경유제품(하루 25만배럴)과 휘발유 탈황(하루 3만 5000배럴) 제조시설을 갖추게 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연료의 황 성분은 아황산가스 배출의 원인인 데다 자동차의 성능을 떨어뜨린다.”면서 “초저유황 석유제품을 사용하면 에너지 소비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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