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주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부정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중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방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메시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600
  • 눈 날리는 서울·경기… 출근길 걱정되네

    12월 첫날 눈발이 날리는 것을 시작으로 일주일 내내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서울·경기도는 새벽에 눈·비가 섞여 내리다가 오전 6시쯤부터 본격적으로 눈으로 바뀐 뒤 낮까지 1㎝ 미만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오전에는 서울이 영하 7도, 파주·춘천·원주 영하 8도, 대관령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몰아닥친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예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하루에 한번꼴 막는 道… 일탈 뚫리고 편의 막혔다

    하루에 한번꼴 막는 道… 일탈 뚫리고 편의 막혔다

    #.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이르는 자유로, 강변북로, 서강대교 전 차로가 순차 통제됐다. 한 언론사가 주관하는 자전거 타기 행사 탓이다. 1만여명이 참가한 행사를 위해 광역버스 노선까지 변경됐다. #. 지난달 26일 오후 3시부터 다국적 스포츠용품 업체가 도심에서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광화문~마포~여의도공원까지 진행 방향 전 차로가 통제됐다. 3만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출발한 세종대로는 양방향이 모두 통제됐고 연예인들의 공연을 위해 대형 무대까지 설치됐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마라톤과 걷기 대회, 자전거 타기 대회 등을 이유로 주말이면 도로를 수시로 통제하고 있다. 아마추어 마라토너나 자전거 라이더 등은 평소 허락되지 않던 도로를 마음껏 즐기지만 운전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할 수밖에 없다. 28일 서울신문이 전국 지방경찰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지난 1~11월 전국 주요 도로는 총 308회에 걸쳐 통제됐다. 특히 마라톤, 걷기 대회, 자전거 타기 등 행사에 따른 도로 통제가 147건에 달했다. 세종대로 마라톤 행사에 참가한 직장인 김모(26·여)씨는 “차만 다니는 길에 뛰어드는 일탈의 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자전거 타기 행사에 참가한 주부 박모(54)씨는 “좋은 의미의 행사였기 때문에 다른 이들도 불편을 감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행사 대부분이 특정 민간기업 주최로 열리는 데다 홍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탓에 다수 시민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문제란 지적도 많다. 회사원 김진영(32)씨는 “기업의 영리 행사를 위해 서울시와 경찰이 시민들의 발을 묶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마라톤 동호회원인 강동훈(32)씨는 “도로를 통제하는 민간 행사의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하고 통제하더라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처럼 일반 시민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드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부고]

    ●정광수(서울신문 제작국 기술관리부 CTP운용팀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02)2258-5940 ●진기익(사업)기서(전 서울신문 시설관리본부 부본부장)씨 부친상 이명규(전 국민은행 본부장)씨 장인상 진민수(SK건설 홍보팀 사원)씨 조부상 27일 강원 원주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33)760-4678 ●정현옥(전 고용노동부 차관)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02)3010-2231 ●전경화(전 영남일보 논설위원·전 한국여기자협회 부회장)씨 별세 김영관(소설가)정관(KT렌탈 상무)씨 모친상 27일 파주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31)941-4444 ●정은성(전 대통령비서실 통치사료비서관)씨 부친상 26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 (053)801-9999 ●김진형(남영비비안 대표이사 사장)씨 장모상 27일 춘천 강원효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33)261-4441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실장급 임용△국립중앙과학관장 김주한◇국장급 전보△통신정책국장 조규조△전파정책국장 전성배 ■법무부 △대검찰청 사무국장 심순 ■국민안전처 ◇소방감△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강태석△인천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 정문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 김건 ■새만금개발청 △대변인 김완국△계획총괄과장 한정희 ■삼양그룹 ◇승진△삼양바이오팜 대표 부사장 엄태웅<상무>△삼양홀딩스 전략기획실장 송규훈△삼양사 화학연구소장 김도<상무보>△삼양사 관리총괄 최정식△삼양사 곡물팀장 남주헌◇보직 변경△삼양패키징 대표 채완병△삼양사 EMS BU장 정승택△삼양홀딩스 경영진단실장 최영주 ■대한제당 △전무 김근회△상무 정영무 조태호 박인식 이중언 전병주 표지연◇천진채홍사료유한공사△부사장 민경호◇TS우인△전무 김혜열 ■이수그룹 ◇이수△상무보 이영태◇이수화학△상무보 강위삼 장주익◇이수페타시스△상무 김신우△상무보 김종채◇이수건설△상무 김광성△상무보 조병선◇이수시스템△상무보 손원동◇이수창업투자△상무보 김종화◇엑사켐△상무보 박희철◇이수엑사보드△상무보 조규삼 ■LG ◇부사장 승진△사업개발팀장 백상엽△인사팀장 이명관◇부사장 이동△법무/준법지원팀장 권오준(현 LG전자 법무담당)◇전무 승진△경영관리팀장/화학부문 유지영◇전무 이동△시너지팀장 권일근(현 LG전자 HE연구소장)△CSR팀장 조갑호(현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서브원 ◇대표이사 선임 및 사장 승진△이규홍◇상무 신규선임△조재원 신주환 박두환 ■LG이노텍 ◇부사장 승진△전장부품사업부장 정용선◇전무 승진△LED사업부장 허명구◇상무 신규선임△특허담당 김진현△광학솔루션 개발담당 문혁수△PS마케팅담당 손길동△기판소재 사업기획담당 안준홍△전장부품 품질담당 원정준 ■LG디스플레이 ◇사장 승진△CTO 여상덕◇전무 승진△구매그룹장 김동수△품질센터장 이득중△AD 개발그룹장 하용민◇수석연구위원 승진△VD 실장 이경호◇상무 신규선임△파주 패널생산/공정1담당 김성희△AD 기획관리담당 김완섭△TV 기획관리담당 김제봉△생산기술담당 박병후△IT/모바일 개발1담당 박재홍△AD 개발2담당 박정기△회로연구담당 백종상△인사담당 이상백△SCM PI담당 이진규△글로벌 로지스틱스담당 임승민△TV 개발3담당 하광헌 ■LG전자 ◇사장 승진△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부사장 승진△HE사업본부장 권봉석△IVI사업부장 김진용△유럽지역대표 나영배△SW센터장·SW공학연구소장 민경오△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멕시코법인장 이혜웅◇전무 승진△MC연구소 산하 김인경△MC기획관리FD담당 윤부현△MC품질경영그룹장 이병주△한국영업본부 B2C그룹장 이상규△정도경영FD담당 이시용△스페인법인장 이우경△H&A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재성△이노베이션사업센터 산하 LSR/UX연구소장 이철배△에너지사업센터 솔라영업FD담당 정창석△CTO부문 SIC센터 산하 최고희△레이노사생산법인장 최성열△하이로지스틱스 대표이사 최창욱△HE TV ED담당 황정환◇상무 신규선임△H&A유럽/CIS/중국영업FD담당 곽도영△생산기술원 장비영업FD담당 권기석△체코법인장 권창호△라트비아법인장 김동현△MC상품기획2FD담당 김민교△태국법인장 김성재△인도노이다생산법인장 김운태△MC SCM FD담당 김재출△H&A HR FD담당 김창근△COO부문 세탁기생산FD담당 김철융△필리핀법인장 남성우△H&A C&M사업부 모터BD담당 박정현△COO부문 회로구매FD담당 성학봉△H&A 세탁기사업부 청소기BD담당 신석홍△알제리법인장 안우상△MC상품기획1FD담당 우람찬△HE ID사업부 ED담당 우종진△VC영업FD담당 윤병기△COO부문 평택부품개발FD담당 이경준△H&A 시스템에어컨사업부 시스템에어컨해외영업FD담당 이상민△HE ID사업부 해외영업FD담당 이충환△HE SCM FD담당 전봉환△해외영업본부 마케팅전략FD산하 전은중△COO부문 생산기술FD담당 정병옥△HE TV/모니터사업부 모듈러개발실장 정재철△한국HA마케팅FD담당 정창화△에너지사업센터 솔라연구소장 최영호△인도기획관리FD담당 허영운 ■LG상사 ◇상무 신규선임△프로젝트사업부장 정용훈△IT사업부장 신철호△미국법인장 박진호△HR 담당 김기수 ■LG화학 ◇주요직책 보임△기초소재사업본부장 손옥동△재료사업부문장 노기수◇전무 승진△ABS사업부장 박종일△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이종택△전력저장전지사업담당 장성훈△법무담당 윤흥렬△정도경영담당 홍영규△재무관리담당 하범종◇상무 신규선임△LG화학 박준성 민경호 홍범희 이건주 서중식 장응진 김영선 심인용 신영준△LG MMA 정태균 ■LG CNS ◇부사장 승진△하이테크사업본부장 김태극◇전무 승진△CHO 노인호◇상무 신규선임△빅데이터사업부문&엔트루컨설팅사업부문장 박용익△IoT부문장 조인행△E&C사업부 경영관리담당 홍상희 ■LG생명과학 ◇부사장 승진△국내사업부문장 추연성◇상무 신규선임△경영전략담당 김무용◇상무 영입△최고재무책임자(CFO) 예정현
  •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에 김대년씨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에 김대년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신임 사무차장에 김대년(55)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무차장(차관급)은 경기 파주 출신이며, 그동안 중앙선관위에서 홍보과장, 정당과장, 공보담당관, 선거연수원장, 관리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무차장은 올해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선거 사상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시스템의 준비 작업을 진두지휘해 성공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컴퓨터와 모바일폰으로 투표하는 온라인 투표(K-voting)시스템을 개발해 아파트 주민대표자 선거 등 생활선거에 도입하기도 했다.
  • ‘열린 병영문화’ 정착 모색…장군단 워크숍 새달 9일까지

    국방부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약 보름 동안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병영문화’ 정착을 주제로 장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병영문화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점’들을 되짚어 보기 위해 전체 장군단을 4개 기수로 나눠 기수별로 1박 2일 동안 인문학 관련 전문가 강의 및 토론과 군법, 인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인문학 강의에선 연세대 김상근 교수가 ‘인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부산 외국어대 박상진 교수가 ‘단테의 신곡으로 본 인간의 길’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건축의 前과 後, 미술관에 들어오다

    건축의 前과 後, 미술관에 들어오다

    요즘 가장 주목받은 젊은 건축가로 꼽히는 조민석(48)의 첫 개인전 ‘매스스터디스 건축하기 전/후’가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열리고 있다. 조민석은 최근 10여년 사이 상업적 성과는 물론 공공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 한국관 커미셔너로 참여해 한국관에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안긴 인물이다. 도심에 위치하고 무게감 있는 현대미술관에서 그의 개인전이 열린다는 것은 전문가의 영역으로 남아 있던 건축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음을 보여 주는 동시에 건축가 조민석의 작업 태도가 그만큼 유연성과 동시대성을 지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조민석은 오프닝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딱딱한 도면과 드로잉을 중심으로 한 기존 전시와는 다르게, 보다 친숙하게 건축에 접근하도록 구성했다”면서 “건축 자체의 공간보다는 건축의 시간성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14년의 해외 체류 동안 다양한 문화와 실무경험을 쌓은 그가 2003년 귀국해 건축사무소 매스스터디스를 설립하고 12년간 한국이라는 복잡하고도 어려운 공간에서 어떤 식으로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풀어내고, 구체화해 왔는지를 보여 준다. 그동안 진행한 69개 건축 프로젝트의 사진 및 동영상 자료, 드로잉, 도면, 모형, 자재 등 283점의 자료가 3개의 공간에 나뉘어 전시된다. 그간의 작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콘텍스트는 최근 20년 사이 건설업은 급격히 하락하고, 인터넷 사용자 비율은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한 한국 사회다. 그는 과격한 변화를 보여 주는 그래프를 흑백의 대비로 표현해 이번 전시 전체를 아우르는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다. 로댕의 작품이 전시된 플라토미술관의 ‘글라스 파빌리온’에는 750개의 훌라후프를 엮어서 만든 지름 9m의 원형 임시구조물 ‘링돔’이 들어서 있다. 뉴욕과 밀라노, 요코하마 등의 공공 장소에 설치된 바 있는 링돔은 공공성을 중시하는 작가의 건축 특성을 반영하는 조형물이다. 메인 전시 공간은 ‘현시점을 이전 평가의 장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후에 관한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해 보고자’ 건축물이 완성되기 이전(Before)과 이후(After)로 가설적으로 양분된 세계를 병렬식으로 구성했다. ‘Before’ 전시장은 건축가의 창작이 실제로 이뤄지는 현실 속의 공간을 재현했다. 마치 매스스터디스 사무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에는 건축가의 아이디어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해 왔던 과정의 결과물들을 전시했다.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2010년), 다음 제주 본사인 ‘다음 스페이스닷원’(2011년) 등 주요 작품의 모형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실제 건축으로 완성되지 못하고 아이디어로 끝난 프로젝트들도 포함돼 있다. 서울시청사 증축 콘셉트 디자인 공모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 각종 공모에 냈다가 탈락한 설계안들이다. ‘After’ 전시장에서는 무수한 타협과 충돌 끝에 현실 세계에 모습을 드러낸 건축물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 준다. 단순히 건축가의 개념이 구현된 결과물뿐만 아니라 건물이 완성된 뒤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의도와 다르게 변형돼 사용되는 모습도 소개된다. 경기도 파주 헤이리 내 ‘픽셀 하우스’는 자녀를 위해 대안교육을 추구하던 교사 부부를 위한 건축물이었던 점을 감안해 공간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틀어 놨다. 제주의 ‘오설록: 티스톤, 이니스프리’(2012)와 남해의 ‘사우스케이프’(2013)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 주는 그의 작품들이 자태를 뽐낸다. 서울 여의도 주변을 담은 사진에는 그의 아버지(건축가 조행우)가 설계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자신의 건축물 다발 매트릭스가 한 프레임 안에 들어 있다. 전시는 눈과 귀를 단단히 무장하고 봐야 할 정도로 그가 해 온 작업들을 쏟아 놓은 까닭에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조민석은 연세대 건축공학과와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세계적 건축가 렘 콜하스가 이끄는 네덜란드 설계사무소 OMA에서 근무하고 1998년 뉴욕에서 건축가 제임스 슬레이드와 ‘조-슬레이드 아키텍처’를 설립해 활동했다. 2003년 건축사무소 매스스터디스를 설립해 건축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1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어머니 죽자 1년간 승려 생활… 9번 장원급제 ‘천재 관료’

    조선 중기 학자이자 정치가, 철학자인 율곡 이이(1536~1584, 중종 31~선조 17)는 아버지 이원수와 신사임당의 4남 3녀 중 3남으로 외가인 강릉에서 태어났다. 이이의 집안은 요절했던 조부를 제외하면 대대로 관직에 나갔다. 그의 호 율곡(栗谷)은 집안의 농장이 있는 경기 파주 파평면 율곡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이의 생애는 사상 형성과 관련해 성장기, 수련기, 모색기, 정립기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장기는 이이가 19세에 절에 들어가 승려가 되기까지의 시기이다. 이이는 어려서 외가에서 살다가 6세 이후에는 한양과 파주를 오가며 산다. 그는 13세 때 진사 초시에 합격함으로써 일찌감치 신동으로 불렸다. 그러나 16세에 어머니가 죽자 충격을 받고 금강산에 들어가 승려가 된다. 승려로 지낸 기간은 1년 정도였지만, 이 일은 평생 그를 괴롭히는 이력으로 따라다닌다. 수련기는 29세 때 과거에 급제하기까지의 시기이다. 이때는 이이가 관직 진출을 준비하던 시기다. 절에서 나온 후 이이는 20세인 1555년에 자경문을 지어 승려가 되었던 일을 반성하고 과거 공부에 전념해 벼슬길에 나아갈 것을 결심한다. 이이는 1558년 도산에 들러 당시 58세였던 이황(李滉)과 이틀 동안 강론을 한다. 이 만남을 계기로 이이는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이황의 철학적 입장을 확인하게 된다. 26세에는 아버지의 상을 당한다. 삼년상을 마친 이이는 1564년 7월에 생원과 진사에, 8월에는 명경과에 급제해 호조좌랑을 제수받는다. 아홉 차례의 과거에 모두 장원으로 합격해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으로 불렸다. 모색기는 36세 때까지로 이이가 청년 관료로 활약하면서 사상적으로는 방향을 찾던 시기다. 이이는 이때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를 얻어 철학적 탐구에 몰두해 자신의 입장을 확립하게 된 듯하다. 정립기는 이이가 37세에 성혼과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비로소 자신의 철학을 정립한 이후부터 49세로 죽기까지다. 이때 이이는 철학자로서, 정치가로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다. 저술로는 ‘성학집요’, ‘동호문답’, ‘경연일기’, ‘천도책’, ‘격몽요결’, ‘만언봉사’, ‘육조계’, ‘시폐칠조책’ 등이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파주 명품 콩 20~30% 싸게 사세요”

    “파주 명품 콩 20~30% 싸게 사세요”

    경기 파주시는 21~23일 임진각에서 제18회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은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백목’으로 전국적 명성이 높다. 주요 재배지인 임진강 북쪽(민간인출입통제선) 장단반도는 물 빠짐이 좋은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 등 콩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 이곳에서 재배된 콩은 맛이 뛰어나고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이소플라본과 단백질 함량도 높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파주시는 장단콩의 브랜드 육성을 위해 매년 봄철 파종 때부터 가을 수확 뒤 선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생산이력제’를 도입하고 가짜 장단콩 유입을 막기 위해 봉인 작업을 하는 등 품질관리를 엄격히 해 왔다. 행사장에서는 장단콩 9000여 가마(1가마 70㎏)를 시중보다 20~30%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품종도 다양하다. 7㎏ 기준으로 백태 3만 5000원, 쥐눈이콩 5만원, 밤콩·청태·선비콩·올서리태(청자) 5만 5000원, 늦서리태 7만 5000원(전년 9만 5000원)이다. 또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란 주제로 된장학교가 운영되며 유명 가수 초청 공연도 펼쳐진다. 전통장 담그기, 꼬마메주 만들기, 콩떡 나누기, 어린이 맷돌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콩 수확 시기에 맞춰 매년 11월에 열린다. 개성인삼축제와 함께 파주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다. 이재홍 시장은 “올해는 콩 작황이 좋아 축제장에서 판매할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마친 만큼 믿고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문화마당] 엄마의 휴대전화/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문화마당] 엄마의 휴대전화/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엄마가 집에 오시기로 했다. 예전엔 멀다고 안 오시더니 요즘은 집에 계시기가 심심한지 아버지가 볼일 보러 나가시는 날에는 아내와 내가 회사로 출근하고 없을 때 간혹 다녀가곤 하신다. 평택에서 파주까지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합정역에서 2200번 타니 바로 앞에 세워준다”면서 흡족함을 표현하신다. 오늘도 엄마가 집에 오시기로 했다. 그런데 확인차 전화를 해봐도 전화기가 꺼져 있다. 곧 오시겠지 싶다가도 걱정이 된다. 엄마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던 적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동치미를 같이 담기로 해서 무를 씻어 절여놓기는 했는지라 분명히 오시리라 생각하는데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엄마가 오신 것이다. 오자마자 휴대전화를 달라고 해서 살펴보니 꺼져 있다. “아니 그게 왜 꺼져 있냐?” 하신다. 전원을 켜니 배터리도 충분한데 분명 어딘가를 잘못 누르신 거겠지. 엄마는 집이 왜 이리 엉망이냐며 바로 집 정리에 돌입하시고 나는 쓰던 글을 그만두고 엄마의 휴대전화를 유심히 살피기 시작했다. 바탕화면엔 형의 둘째아들인 손주의 웃는 얼굴이 가득 채우고 있다. 그리고 웬 ‘닝코 대전쟁’ ‘삶은 계란’ ‘판타랜드 도돌런처’ 같은 아이들 게임이 잔뜩 깔려 있다. 아마 화면의 주인공 녀석이 엄마 몰래 할머니의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기 위해 깔아놓은 것일 테다. 그걸 가만히 보고 있는데 문득 엄마의 문자함이 궁금해졌다. 안 읽은 문자가 8통이다. 예전에 엄마에게 문자를 보낸 적이 있는데 감감무소식이라 왜 내 문자에 답을 안 하느냐고 했다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적이 있었다. 엄마는 휴대전화 문자를 볼 줄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몇 번에 걸쳐서 문자 보는 방법을 가르쳐 드린 적이 있다. 그때 휴대전화에는 안 읽은 문자가 수백 통이 넘었었다. 지금은 8통인 걸 보면 문자를 읽긴 하신가 보다. 어떤 문자들인가 보니 전부 광고문자다. 내친김에 문자목록을 살펴보니 대부분이 광고문자다. 광고들이 엄마의 휴대전화를 점령하고 있었다. 엄마는 이것을 지우시지 않는다. 지우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지울 마음도 없으신 것이다. 예전에 지워 드릴까 물었더니 심심할 때 본다고 지우지 말라 하셨던 게 기억난다. 문자목록에서 몇 달을 내려가서야 결혼식 참가에 감사해 하는 혼주의 문자 1통, 속초의 고향 친구가 ‘윤자’인 엄마 이름을 ‘군자’라고 부르며 한번 놀러 오라는 문자 1통이 있었다. 그리고 “나 밥 먹는다”는 손녀의 문자가 1통, 그리고 내가 보낸 문자는 부끄럽게도 단 1통도 없었다. 황망한 마음이 들어 휴대전화를 손에서 내려놓았다. 손주의 놀이터가 되어주는 것을 넘어 기꺼이 광고의 쓰레기통까지 되어주는 이 휴대전화의 실존 앞에서 가슴이 아파왔다. 그러는 동안에도 어질러놓은 우리 집은 점점 정리되고 빛이 나기 시작했다. 뒤죽박죽이었던 장롱 속의 옷들은 크기대로 가지런하게 걸리고 개켜지고, 들쑥날쑥하던 이불들도 크고 두꺼운 것은 아래로 얇고 가벼운 것은 위로 착착 쌓였다. 동치미까지 담가주시고 엄마가 돌아간 저녁 장롱을 열어보았다. 우리 집에 많은 그 빼곡한 책꽂이들의 알록달록하고 질서정연한 책들보다 장롱 속 세계의 가지런함이 훨씬 더 아름답게 다가왔다. 그걸 찍어 문자로 보내면서 말했다. “엄마, 장롱이 너무 예뻐졌어. 고맙습니다. ” 그리고 작은 결심을 하나 한다. 오늘부터 엄마에게 매일 문자 한 통을 보내드리자는 결심을 말이다.
  • 파주 ‘평화투어 DMZ 음악여행’ 개최

    파주 ‘평화투어 DMZ 음악여행’ 개최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곳~ 평화 열~차 경의선 도라산역 느껴봐 제3땅굴의 아픔 한반도 여는 통일터널로 바꿔 …후략….” 16일 ‘평화투어 DMZ 음악여행’ 촬영이 경기 파주시 군내면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일대에서 진행됐다. DMZ 일대 주요 안보관광지를 노래와 영상에 담아 평화와 화합의 소중함을 지구촌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가수 윤도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촬영에는 독일·프랑스·중국 국적의 외국인 4명과 인기 개그맨 남창희·윤성호, 여성 아이돌 가수 베스티(다혜·혜연), 연기자 지후, 파주 청소년 밴드 우승팀 등이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라산평화공원·도라산역·캠프그리브스·통일촌장단콩마을·제3땅굴·도라전망대·임진각·임진각평화누리공원 등을 차례로 순회하며 ‘DMZ평화송’을 완성했다. DMZ평화송은 윤도현이 작사·작곡한 파주의 노래 ‘YES WE CAN 파주’를 개사해 만들어졌다. 출연자들은 이날 오전 첫 출발지인 도라산평화공원에서 ‘YES WE CAN 파주’노래를 듣고, 멜로디만 기억한 상태에서 여러 안보관광지를 순회하며 가사를 완성했다. 노래가사는 각 안보관광지의 정보와 그곳에 담긴 의미를 퀴즈풀기·미션수행·게임 등을 통해 풀어내는 방식으로 완성해 나갔다. 통일촌에서는 촌장으로 변장한 이재홍 파주시장이 깜짝 등장해 통일촌의 유래와 장단콩(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단콩을 이용해 멧돌돌리기, 순두부 및 두부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 시장은 오후 5시 종착지인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 통일촌 촌장으로 다시 등장해 ‘파주시장’임을 밝히고 완성된 ‘DMZ평화송’을 합창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파주시·경기관광공사, 서울신문사가 공동 추진했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사가 제작한 특별한 문화체험 콘텐츠가 글로벌 방송과 SNS를 통해 널리 전파돼 파주의 이미지가 ‘분단의 현장’이 아닌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평화의 성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사진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영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길섶에서] 동상(銅像) 유감/서동철 논설위원

    아침 신문에 서울 종로 사직단에 있는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동상이 갈 곳을 잃었다는 기사가 실렸다. 사직단은 조선왕조의 제사 시설이지만, 제 모습을 잃은 지 오래다. 다행히 사직단 복원을 위한 발굴 작업이 내년 3~4월 시작된다고 한다. 집물고(什物庫) 같은 옛 건물터를 차지하고 있는 두 기의 동상은 옮길 수밖에 없다. 문제는 율곡과 그 어머니인 사임당과 인연이 깊은 장소는 동상을 받아들일 형편이 아니라는 데 있다. 사임당의 친정으로 율곡이 태어난 강원 강릉 오죽헌과 율곡 일가의 무덤이 있는 경기도 파주 자운서원에는 이미 세워졌거나 세워질 예정이다. 정 갈 곳이 없다면 파주의 또 다른 율곡 유적인 화석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960년대 집중적으로 세워진 역사 인물의 동상은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하지만 갖가지 비판에도 하나쯤은 더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종대로에 세계 중심 문화국가로 일으켜 세운 세종대왕과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이 계시다면 세계로 영토의 지평을 넓힌 인물의 동상도 세우는 것이 진취적인 나라의 자세다. 주인공은 당연히 광대토대왕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20세기 조형예술 꽃피운 ‘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

    20세기 조형예술 꽃피운 ‘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

    20세기 예술과 건축, 그래픽, 산업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등 시각예술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종합미술학교 바우하우스(Bauhaus)에서 행해졌던 다양한 무대예술과 퍼포먼스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다. 독일 바우하우스 데사우재단과 공동 기획한 ‘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인간, 공간, 기계’전으로 내년 2월 22일까지 계속된다. 바우하우스는 1919년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에 의해 독일 바이마르에 설립된 예술·디자인학교다. 전통적 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조형 이념을 내걸고 동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개념을 발전시켰다. 바실리 칸딘스키, 파울 클레, 라슬로 모호이너지 등 쟁쟁한 명성을 지닌 화가, 건축가, 디자이너, 무용가, 사진작가, 미술교육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예술의 사회참여와 혁신을 창출할 인재를 길러 내며 그들의 예술을 꽃피웠던 바우하우스는 바이마르(1919~1925년)에서 데사우로 이전해 1932년까지 머물다 베를린으로 이전했다. 하지만 나치 정권의 압박으로 베를린으로 옮긴 지 1년 만인 1933년 폐교됐다. 바우하우스는 건축을 주축으로 삼고 있지만 모든 예술의 통합을 목적으로 도시 계획, 회화, 조각, 공업 디자인 등 모든 시각예술 분야에 영향을 미쳤으며 무대예술도 예외는 아니었다. 무용가 오스카 슐레머를 중심으로 인간, 공간, 기계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서 무대의 역동적인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지난해 12월 독일 데사우 바우하우스를 시작으로 지난 5월 노르웨이 헤니온스타드 아트센터를 거쳐 서울관을 찾은 전시에서는 1919년 바우하우스 설립 이후 1933년 폐교까지 행해졌던 다양한 무대실험예술과 퍼포먼스 자료를 보여 준다. 전체 7부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신체조화, 분위기 장치, 구성주의적 형상, 신기한 무대기술, 조각적인 안무, 총체극장, 집단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바우하우스는 학교인 동시에 20세기 초 특별한 조형 이념을 내걸고 추진된 예술운동의 중심지였다. 폐교 이후 설립자 그로피우스, 폐교 당시 교장이었던 건축가 미스 반데어로에 등이 미국으로 이주해 바우하우스의 조형 이념을 전승시켰다. 한국 현대미술에서도 그 영향을 발견할 수 있다. 김영나, 백남준, 안상수+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오재우, 조소희, 한경우 등 6명의 국내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들의 작품은 바우하우스가 일정한 시기에 발생했던 특정 조류에 머물지 않고 예술가들 본연의 창작 태도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 준다. 바이마르 바우하우스 건물, 데사우 학교 건물과 교수진의 주택단지인 마이스터 하우스는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갈 곳 없는 사직단 율곡·신사임당 동상

    갈 곳 없는 사직단 율곡·신사임당 동상

    서울 종로 사직단에 세워진 율곡 이이(왼쪽) 선생과 신사임당(오른쪽)의 동상이 이전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직단 복원을 앞두고 내년 3월쯤 옮겨야 하나 소유권자가 누구인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14일 문화재청 사직단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 동상들은 내년 초 사직단 발굴이 예정돼 이전해야 한다. 현재 동상이 있는 곳은 잡물고(제사에 필요한 기구 등을 보관하던 창고), 소복방(사직단을 관리하는 낮은 지위 인물들의 숙소) 등 사직단의 중요 건물 5곳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은 발굴과 복원이 꼭 필요한 곳이라 동상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김영렬 사직단 관리사무소장은 “지금의 위치는 동상이 있을 자리가 아니다”면서 “사직단 복원 용역이 완료되고 사업비가 확보되면 내년 3~4월쯤 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상 소유권자인 종로구청이 하루빨리 다른 곳으로 이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종로구의 공원·문화·재산관리 부서에선 동상이 구 소유인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동상 이전 장소를 결정할 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구 관계자는 “동상이 문화재가 아닌 데다 재산관리목록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율곡 선생과 밀접한 인연을 맺은 지역으로도 사직단 동상이 갈 형편이 안 된다. 경기 파주시와 강원 강릉시가 동상을 새로 제작했거나 제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파주에서는 시와 파주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율곡 이이 선생·신사임당 동상건립추진위원회’가 2010년부터 율곡 선생 일가 묘가 있는 자운서원으로 사직단 동상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비용 과다 등의 이유로 상반기에 동상을 새로 제작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율곡 선생이 태어난 강릉에서는 이미 2009년 오죽헌에 동상을 만들었다. 율곡 선생과 신사임당 동상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서울신문사와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가 주도해 건립한 15기 동상 가운데 하나로 1970년 10월 이학수 고려원양 사장이 헌납해 조각가 최만린의 작품으로 세워졌다. 한상봉 기자 hsh@seoul.co.kr
  • 파주 운정 롯데캐슬, 미분양 세대 특별공급! 선착순 분양에 경쟁 ‘치열’

    파주 운정 롯데캐슬, 미분양 세대 특별공급! 선착순 분양에 경쟁 ‘치열’

    파주의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이 특별한 조건에 미분양 세대를 분양하고 있어 주변 수요자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주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의 잔금 유예와 대출 이자지원 혜택은 실입주자 및 투자자에게는 파격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입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에게도 쉽게 주어지지 않는 혜택이라 이번 기회가 더욱 특별하다. ’파주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은 지하 2층, 지상 18~30층 20개동에 총 188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 전용면적 기준 △59㎡ 178가구 △84㎡ 867가구 △101㎡ 216가구 △113㎡ 471가구 △126㎡ 148가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113㎡(구43평)을 제외하고는 모든 평형대가 마감되어 높은 관심도를 말해주고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약 72만㎡(22만평) 규모의 운정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공원과 호수 조망이 가능하며, 호수공원을 단지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호수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 4개의 테마 공원이 조성되고, 자작나무숲길, 메타세콰이어길, 단풍나무길, 억새밭길 등 1.1Km의 테마 산책로가 단지 내에 설계되는 등 풍부한 녹지 경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파트 단지 내에 어린이 실내 복합놀이공간과 부모들의 휴식공간을 결합한 ‘캐슬 맘 앤드 키즈 카페’가 조성될 예정이다. “파주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은 일산신도시와 가까워 풍부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 할 수 있으며, 경의선 운정역을 이용하면 지하철 2호선 홍대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뛰어나게 된다. 2개의 M버스 노선이 추가로 신설되어 총3개의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운행 되고 있으며 강남역, 양재역, 여의도, 광화문, 서울역등 서울 중심을 바로 연결 하고 있다. 더불어 단지 부근에 가온초, 해솔중, 지산중, 운정고, 경기영어마을 등이 있어 주변의 일산 두산 위브더제니스, 덕이 아이파크, 요진 와이시티, 일산 위시티 블루밍, 일산 아이파크, 일산 푸르지오 등에 비해 단지 전체적으로 안전하고 학구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있다. 또한 단지 뒤편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인 운정행복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운정행복센터는 지하 2층~지상 8층 2만9359㎡ 규모로 공연장(584석), 수영장(25m 5레인),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다목적 연회장, 노인복지시설, 청소년복지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입주민에게 아주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선착순으로 계약자를 모집하고 있어 조망이 좋은 일부 세대는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정 롯데캐슬은 신도시프리미엄, 호수공원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 프리미엄, 대단지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입주는 2014년 11월말이며 현재 113㎡(구43평)에 대해 특별 분양을 실시하고 있어 분양사무실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분양문의 : 1661-4794
  • 분단의 아픔 간직한 DMZ서 다시 화합을 노래하다

    분단의 아픔 간직한 DMZ서 다시 화합을 노래하다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곳~ 평화 열~차 경의선 도라산역 느껴봐 제3땅굴의 아픔 한반도 여는 통일터널로 바꿔 …후략….” 16일 ‘평화투어 DMZ 음악여행’ 촬영이 경기 파주시 군내면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일대에서 진행됐다. DMZ 일대 주요 안보관광지를 노래와 영상에 담아 평화와 화합의 소중함을 지구촌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가수 윤도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촬영에는 독일·프랑스·중국 국적의 외국인 4명과 인기 개그맨 남창희·윤성호, 여성 아이돌 가수 베스티(다혜·혜연), 연기자 지후, 파주 청소년 밴드 우승팀 등이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라산평화공원·도라산역·캠프그리브스·통일촌장단콩마을·제3땅굴·도라전망대·임진각·임진각평화누리공원 등을 차례로 순회하며 ‘DMZ평화송’을 완성했다. DMZ평화송은 윤도현이 작사·작곡한 파주의 노래 ‘YES WE CAN 파주’를 개사해 만들어졌다. 출연자들은 이날 오전 첫 출발지인 도라산평화공원에서 ‘YES WE CAN 파주’노래를 듣고, 멜로디만 기억한 상태에서 여러 안보관광지를 순회하며 가사를 완성했다. 노래가사는 각 안보관광지의 정보와 그곳에 담긴 의미를 퀴즈풀기·미션수행·게임 등을 통해 풀어내는 방식으로 완성해 나갔다. 통일촌에서는 촌장으로 변장한 이재홍 파주시장이 깜짝 등장해 통일촌의 유래와 장단콩(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단콩을 이용해 멧돌돌리기, 순두부 및 두부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 시장은 오후 5시 종착지인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 통일촌 촌장으로 다시 등장해 ‘파주시장’임을 밝히고 완성된 ‘DMZ평화송’을 합창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파주시·경기관광공사, 서울신문사가 공동 추진했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사가 제작한 특별한 문화체험 콘텐츠가 글로벌 방송과 SNS를 통해 널리 전파돼 파주의 이미지가 ‘분단의 현장’이 아닌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평화의 성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종교 플러스]

    불교문화사업단 무료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서울시와 함께 다음달 1∼7일 ‘2014 서울 템플스테이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시민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서울시내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9곳에서 무료로 템플스테이를 제공하는 행사.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를 통해 예약한 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찰별로 참선, 연등 만들기, 발우공양, 스님과의 차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당일 혹은 1박 2일 선택이 가능하다. 윤지충 바오로 시복기념 전시회 한국순교복자수녀회는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수녀회 총원 교육관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을 기념한 전시회 ‘우리 복자, 우리 성인’을 열고 있다. 전시는 ‘세계 선교의 소명을 받은 한국 천주교회’ ‘124위 복자 시복의 의미’ ‘교우촌, 지상에서 천상의 삶을 살다’ 등 6개 파트로 구성됐다. ‘천주실의’와 ‘성경직해’를 비롯한 초기 한국 천주교회 유물과 정하상의 ‘상재상서’, 정약종의 ‘주교요지’ 등 한국교회 성인·복자 관련 문헌과 성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02)707-5500. 韓中日 불교지도자 평화기원 법회 한국, 중국, 일본 불교지도자 350여명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경기 파주 도라산 전망대에서 ‘한반도 및 세계평화 기원법회’를 봉행한다. 제17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의 본행사인 이날 법회는 3개국 불교의 독특한 국가별 예불의식으로 진행된다. 법회에서 각국 단장 스님들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3개국 스님들은 법회에 앞서 임진각에서 통일대교까지 평화행진도 벌인다. 한편 한·중·일 대회는 19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불교사상에서의 평화의 실천’ 주제로 열린다.
  • “정수기물보다 맛있어요” 운동하던 초등생들 수돗가로 우르르

    “정수기물보다 맛있어요” 운동하던 초등생들 수돗가로 우르르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곳이 있다. 끓여 마실 여건이 되지 않아서가 아니다. 생수나 정수기가 없어서는 더더욱 아니다. 파주 교하·적성지구 5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고약한 소독약 냄새와 녹물·이물질을 걱정하지 않고, 미네랄도 파괴되지 않은 ‘건강한 수돗물’을 마신다. 11일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 두일초등학교에서는 여느 학교와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점심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정수기 물이 아닌 교실 2층 음용대에서 수돗물을 직접 마신다. 오후 운동장에서 축구를 마친 아이들도 수돗가로 달려와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신다. 6학년 전도현군은 “정수기물보다 맛있다”며 연신 입을 수도꼭지에 댄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이 학교 학생들은 교실 1층에 설치된 대형 정수기물을 마셨다. 학교와 학부모들이 수돗물을 직접 마시기에 꺼림칙해 정수기를 설치한 것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정수기물이나 생수를 마시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10월부터는 정수기를 가동하지 않았다. 대신 수돗물을 바로 마신다. 운동장 한쪽에는 별도의 수돗물 음용대를 설치, 체육시간이 끝나거나 방과 후 운동을 마친 학생들은 바로 수돗가로 달려간다. 이들이 수돗물을 직접 마실 수 있었던 것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추진한 ‘건강한 수돗물’ 공급 시범사업 덕분이다. 수공은 지난 4월 파주시와 함께 건강한 수돗물 공급 실시협약을 맺고 교하·적성지구 5개 아파트 단지(3800가구)와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펼쳤다. 시민단체도 참여, 사업 전반을 감시했다.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안심하고 직접 마실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한 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 수돗물 공급 과정과 수질정보를 실시간 투명하게 제공하는 수돗물 안심 종합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어떻게 했기에 수돗물을 직접 마실 수 있을까. 정수시설을 모두 교체하고 첨단 장비를 들여 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수공이 공급하는 물은 정수장에서 250가지 항목의 수질검사와 고도정수처리를 한다. 정수장에서 공급하는 물은 그냥 마셔도 전혀 손색없는 수질을 자랑한다. 하지만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가정은 흔치 않다. 사업을 시작하기 앞서 여론 전문기관에 맡겨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직접 마신다는 가구는 1%에 불과했다. 끓여 마신다는 대답까지 더해 37%만 수돗물을 마셨다. 음식물 조리에도 사용하지 않는 ‘수돗물 불신층’도 무려 23%나 됐다.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못하는 원인은 세 가지. 녹물이나 이물질 검출, 고약한 냄새, 막연한 불신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공은 우선 아파트로 들어오는 관로의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 측정, 오염물질이 들어오면 이를 자동 감지해 배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수돗물이 정체되는 구간은 수압을 이용한 관세척으로 이물질을 배출시켰다. 단지 앞 수도관에서도 이물질을 자동으로 여과, 배출시키는 장치를 달았다. 수질 개선과 함께 이물질로 인한 계량기 고장도 막을 수 있는 이중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설이다. 아파트 단지 저수조(물탱크)에는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와 자동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다. 내시경으로 가정의 옥내 급수관을 점검하고, 원하는 가구는 공기압력으로 세척작업을 해줬다. 1995년 이후부터는 아연도관 대신 비금속 제품을 사용, 녹이 슬지 않는다. 수돗물에는 병원성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 소독약(염소)을 넣는데 농도가 짙으면 마시기가 고약해 직접 음용을 꺼리는 원인이 된다. 정수장에서 가까운 거리의 가구는 냄새가 짙고, 먼 곳은 염소 농도가 낮아 수질 문제가 발생한다. 수공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독약을 정수장과 가정으로 나가기 전 배수지에서 나누어 넣는 방법을 택했다. 냄새를 줄이면서 미생물 번식도 막을 만큼의 양을 단계적으로 넣어 고약한 냄새를 없앤 것이다. 교하 우남퍼스트빌 주민 오선아씨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하고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못했었는데 옥내 급수관 세척과 수질 상태를 눈으로 확인한 뒤부터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남들보다 미각이 발달한 편인데 확실히 맛이 다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쌓인 불신을 깨뜨리는 게 어려웠다. 수공은 주민들을 상대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홍보에 나섰다. 우선 아파트 단지 입구에 수질 전광판을 설치했다. 24시간 자동으로 측정된 수질은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교하 9단지 대원효성 아파트 앞 전광판에도 잔류염소농도·탁도·pH농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두일초교 음수대 앞 전광판에도 같은 내용의 수질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짝거렸다. 모두 기준치보다 월등히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수공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쉽게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제작해 보급했다. 수질에 자신이 있었기에 사고당 10억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수질안심보험도 들었다. 4개월 공사를 마치고 두 달 홍보를 거쳐 다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6개월 만에 나온 결과는 대만족. 수돗물을 직접 마신다는 대답이 19%로 뛰었다. 끓여 마신다는 응답을 더하면 68%가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 불신층도 11%로 떨어졌다. 장태현 파주수도관리단장은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가구가 늘어난 것은 가정까지 공급되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 공개한 것이 주효했다”며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지워 달라”고 말했다. 글 사진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건강한 수돗물 관리 모델 정립… 2030년까지 음용률 30%로↑”

    “건강한 수돗물 관리 모델 정립… 2030년까지 음용률 30%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돗물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양적 공급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2030년까지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30%로 끌어올리겠다는 수공의 장기 비전을 최계운 사장에게 들어봤다. →‘건강한 수돗물’ 공급 시범사업의 의의는. -우리나라 수돗물 음용률은 5% 미만이다.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연간 2조원이 넘는다. 일본·미국 등은 50% 정도가 수돗물을 직접 마신다. 낮은 음용률의 원인은 물탱크, 옥내배관, 수도꼭지 등의 관리에 대한 막연한 불신이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수량과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소비자에게 직접 알려주는 선진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작은 바늘 하나로 얼음덩어리를 깨듯이 이번 성과가 수돗물 불신을 깨뜨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도 많았다는데. -뭐니 뭐니 해도 수돗물을 믿지 못하는 주민들을 설득하는 일이었다. 불신이 워낙 팽배하고 정수기, 생수가 보편화돼 처음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다양한 방식으로 수돗물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이라는 것을 교육하고 홍보한 결과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K-water가 생산하는 수돗물의 품질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우리나라 수돗물은 맛과 품질에서 세계적으로 으뜸이다. 미국 수도협회(AWWA) 정수장 운영능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Star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 수질검사 항목이 85개인데 우리나라는 이보다 엄격한 250개 항목을 검사한다. 세계에서 가장 꼼꼼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수돗물을 마시는지. 왜 건강한 물이라고 하는가. -수공이 성남·청주 정수장에서 생산한 작은 물병에 담긴 수돗물은 국제회의나 국무회의에서도 마신다. 나도 늘 수돗물을 즐겨 마신다. 수돗물 자체에는 몸에 좋은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보리나 결명자, 둥굴레 등을 넣고 끓이면 미네랄이 2배가량 많아지기 때문에 차로 마시기도 한다. →건강한 수돗물 공급 비전은. -파주지역 3만 7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한 물공급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다. 시범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건강한 수돗물 공급관리 모델’을 정립해 2030년까지 수돗물 음용률을 30%로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국민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우리군 20여발 경고사격, 충격

    우리군 20여발 경고사격, 충격

    ‘우리군 20여발 경고사격’ 군에 따르면 북한군 10여 명이 공동경비구역(JSA)인근 군사분계선(MDL)까지 접근해 우리군이 20여발의 경고사격을 했다. 지난 10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지역 군사분계선(MDL)에 접근, 우리군이 경고 방송에 이어 20여발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