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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경의선 월롱역에 ‘젊음의 거리’ 조성

    경기 파주시는 5일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경의선 월롱역 주변에 ‘젊음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까지 휴식공간인 청년쉘터(가칭), 자유 공연 무대, 골목길 벽화, 야외 갤러리 등을 만든다. 버스 승강장을 활용하는 청년쉘터에는 버스 안내시스템, 무인자판기, 무선와이파이,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무인자판기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수제 도넛, 빵, 샌드위치, 원두커피 등을 판매한다. 시는 디자인 공모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쉘터를 완공할 계획이며 무선기기 무료 서비스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냉난방 시설을 갖출 방침이다. 청년쉘터 운영자는 장애인, 노인,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집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내년에는 월롱역 광장에 무대 시설, 음향기기, 조명시설 등을 설치해 젊은 층의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월롱농협 인근 골목길에 벽화를 그리고 야외 갤러리도 설치하는 등 월롱역 주변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월롱역 주변에는 서영대학과 LG디스플레이 등이 있어 하루 평균 4400여명이 오간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지자체도 오디션 열풍… ‘슈퍼 행정 K’

    지자체도 오디션 열풍… ‘슈퍼 행정 K’

    지방자치단체에 ‘오디션 행정’ 바람이 불고 있다. 예산을 더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공모절차를 통해 사업이나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0억원의 시책 추진보전금을 걸고 진행하는 ‘경기창조오디션’(시·군 시책추진보전금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달 본선 오디션 결과에 따라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31개 시·군 중 7개 시·군이 본선에 올랐으며 가평군이 제안한 ‘뮤직빌리지 사업’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100억원을 지원받았다. 또 지난 6월에는 낙후된 경기 북동부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화사업을 공개오디션해 파주시의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사업’을 대상으로 결정했다. 파주시는 총사업비 201억원 중 100억원을 도비로 지원받는다. 경기도가 이 같은 오디션 제도를 도입한 것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자는 취지에서다. 시·군에 지원하는 시책추진비를 관행대로 일괄적으로 쪼개주다 보니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아이디어나 기술력이 좋은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G슈퍼 펀드’와 247명을 뽑는 대학생 행정인턴제,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제안과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받는 제안제도 등에도 공개 오디션을 적용한다. 도 산하기관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도 도내 중소기업 중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슈퍼맨 창조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웹드라마에 직접 출연할 ‘시민 배우 오디션’을 오는 21일 개최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1일 대학생들의 시민소통 전략을 직접 듣고 우승자를 가리는 ‘마케팅 오디션 대회’를 개최했다. ‘소통스타 B’로 명명된 행사는 올해가 4회째로 비공개 심사를 공개 형태로 바꿔 수상자를 결정했다. 제주시는 도시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마을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주민 공모 사업을 벌인다.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제주시 주민모임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업에 300만~500만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취락지구 개조, 고령자 공동시설지원사업 등을 시·군과 함께 공모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취락지구 개조 사업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찬성을 이끌어내고 사업의지가 강한 8개 시·군이 11억~39억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송기환 전북도 농촌개발계장은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고 시·군들도 사업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예산지원도 투명하게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에이핑크 ‘꽃잎점’ 뮤비 속 배경은 어디?

    에이핑크 ‘꽃잎점’ 뮤비 속 배경은 어디?

    청순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꽃잎점’의 뮤직비디오(이하 뮤비)를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4일 정오 에이핑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 수록곡 ‘꽃잎점’(Petal)의 뮤비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분수대와 허브 정원을 배경 삼아 청순미 가득한 매력을 발산하는 에이핑크 멤버들(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에이핑크의 이번 ‘꽃잎점’ 뮤비 촬영지는 경기도 파주 소재 벽초지 문화수목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핑크의 이번 앨범 수록곡 ‘꽃잎점’은 어린 소녀가 사랑하면서 겪는 고민과 떨림의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프로듀싱팀 ‘범이 낭이’가 작사·작곡했다. 이 밖에도 에이핑크의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는 ‘꽃잎점’을 비롯해 타이틀곡 ‘리멤버’(Remember), 긴장감을 일으키는 스윙 풍의 댄스곡 ‘퍼퓸’(Perfume),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는 ‘끌려’, 어쿠스틱의 향연을 느끼게 하는 ‘데자뷰’(Dejavu), 막내 오하영이 참여한 익살스러운 가사로 귀를 간질이는 팝 댄스곡 ‘왓 어 보이 원츠’(What A Boy Wants),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아이 두’(I DO),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곡 ‘신기하죠’, 메인 보컬 정은지의 자작곡 ‘새끼손가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채워졌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예정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핑크 아일랜드’(PINK ISLAND)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영상=Apink(에이핑크) 2nd Album [Pink MEMORY] ‘꽃잎점’ (Petal) M/V 뮤비, 에이핑크 쇼케이스 ‘꽃잎점 무대/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공간 정협 문전 신욱

    공간 정협 문전 신욱

    이정협(상주)이 김신욱(울산)과의 원톱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9일 경기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3위 서울 이랜드와의 연습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다음달 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슈틸리케호의 실전 모의고사였다. 이정협은 결승골을 터뜨렸고, 김신욱은 침묵했다. 선수들의 기량을 두루 점검하고자 경기는 30분 3쿼터로 진행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과 김신욱을 번갈아 투입했다. 김신욱이 1쿼터 원톱의 역할을 맡았다. 이종호(전남)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좌우 측면에서 공을 띄웠고 권창훈(수원), 주세종(부산), 이찬동(광주)이 미드필더, 홍철(수원),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주영(상하이 상강), 임창우(울산)가 수비수로 나섰다. 골키퍼는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었다. 김신욱이 장신을 활용해 골을 노렸지만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2쿼터는 이정협의 쿼터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종호와 주세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를 교체했다. 25분 이재성(전북)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튕겨 나오자 이정협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차 골망을 흔들었다. 3쿼터 슈틸리케 감독은 김신욱과 이정협을 15분씩 투입하는 등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훈련한 대로 했다”면서 “선수들도 의욕적으로 뛰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또 “이정협과 김신욱의 특징은 다르다. 이정협은 측면까지 나와서 공간을 넓게 활용하도록 하고, 김신욱은 문전에서 경합하도록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상대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사설] 새정치연합 민생주의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가 그제 당 정체성을 ‘민생 제일주의’로 규정하는 6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당 대표와 외부 인사 1명이 공동 의장을 맡는 민생연석회의를 상설기구로 설치해 내년 총선에서 민생 의제를 선정하라는 주문과 함께 당직자의 20% 이상을 민생복지 분야에 배치해 민생 정당의 이미지를 확립하라고 촉구했다. 혁신위은 ‘갑질 경제’ 타파, 민주적 시장경제 체제의 당론 채택과 함께 법인세 실효세율 인상 뒤 ‘부자 감세’ 철회라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혁신위 활동과 별도로 이종걸 원내대표는 어제 ‘경제민주화 시즌2 실현방안 모색’ 간담회를 열고 ‘민생 제일주의’의 구체화 방안도 논의하는 등 당의 활로 찾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민생 제일주의를 제안하면서 “현실에 안주해 미래를 일구는 데 게을렀고, 지역주의에 안주해 국민의 고통과 불안보다는 계파적 이익을 실현하기에 급급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그동안 제1야당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것은 중도개혁이나 ‘좌클릭 우클릭’ 등 추상적인 말 뒤에 숨어 개인과 정파의 이익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고질적인 당내 계파주의 청산을 강조하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의 신뢰 속에서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려면 선거 전문 정당이 아니라 유능하고 실력 있는 대중 정당이 돼야 한다는 당위론에 찬성하지 않을 국민은 없을 것이다. 혁신위의 제안은 포장은 그럴듯하지만 당내에서조차 반발이 크다. 5차 혁신안에서 제시한 ‘의원 정수 확대안’이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으면서 당 일각에서는 혁신위 해체론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이번의 민생 제일주의 노선 역시 추상적 정책 방향에 무게를 실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혁신위가 민생을 화두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체성을 바꾸겠다는 것은 새로운 제안은 아니다. 2013년 비노 세력을 대표했던 김한길 대표 체제에서도 민생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 전국을 도는 민생투어도 시도했고 현 문재인 대표 체제 역시 ‘경제 정당론’을 앞세워 민생 정치를 강조하기도 했지만 고질적인 계파정치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 문제는 실천이다. 박근혜 정부 집권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이 두 차례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것은 정책이나 공약이 빈약해서가 아니다. 화려한 말의 성찬을 의미 있는 행동으로 받쳐 주지 못하면 결국 지지자들마저 진정성을 의심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인구 가장 많은 面은 어디?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면(面)은 부산 기장군 정관면으로 인구수가 6만 4000여명이나 되고, 가장 적은 면은 강원 철원군 근북면으로 100명을 웃돈다. 최다·최소 지역은 2년째 같다. 2013년 초 최대 인구 면은 경남 김해시 장유면으로 13만 2000여명, 최소 면은 근북면이었다. 비무장지대(DMZ)에 자리해 주민 수 ‘0’을 기록한 경기 파주시 장단·진서, 철원군 근동·원동·원남·임남, 강원 고성군 수동면을 뺀 통계다. 28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행정자치연보’에 따르면 최대 인구 동(洞)은 경남 김해시 북부동으로 8만 5000여명, 최소는 경기 하남시 풍산동으로 1110명이었다. 특히 스마트 시대를 반영해 생활불편 신고 애플리케이션(앱)이 지난 3년간 펼친 공공 서비스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전체 생활불편 민원신고 중 36%나 차지했다. 이런 앱을 통한 신고는 첫해인 2012년 7만 1032건, 2013년 14만 4739건에서 지난해 28만 2717건으로 늘었다. 인구를 보면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기 수원시가 117만 4228명으로 1위를 차지, 최소인 경북 울릉군 1만 264명의 114.4배에 이르렀다. 수원시는 광역단체 중 최소 인구 지역인 울산시(116만 6000여명)를 뛰어넘었다. 기초지자체 중 최소인 충남 계룡시의 4만 1000여명에 견줘서도 28.7배나 됐다. 자치구 가운데엔 서울 송파구가 인구 66만 5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부산 중구 4만 7000여명을 15배 앞질렀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동아시안컵 큰일 낸다… 김상은, 윤덕여호 신데렐라

    동아시안컵 큰일 낸다… 김상은, 윤덕여호 신데렐라

    2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단 김상은(24·이천대교)이 동아시안컵에서 신데렐라로 떠오를까. 지난 24일 소집됐다가 27일 소속팀 경기에 나섰던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8일 재소집된 경기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오후 회복 훈련에 나선 선수 중 눈길을 집중시킨 것은 김상은이었다. 다음달 1일 중국 우한에서 막을 올리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윤덕여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은 김상은은 27일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의 WK리그 19라운드를 찾은 윤 감독 앞에서 보란 듯이 1골 1도움 활약을 펼쳐 4-2 승리(4연승)를 이끌었다. 지난달 캐나다여자월드컵 휴식 이후 몰라보게 달라졌다. 다섯 경기에서 4골 3도움을 터뜨리며 이천대교의 리그 2위 도약에 앞장섰다. 수원전에서도 과감한 돌파와 기술, 한 박자 빠른 슈팅을 선보였다. 김상은은 “전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움직이니 몸 상태도 올라가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 주는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한 대회가 아니어서 지소연(24·첼시)이 빠졌다. 유영아(27·현대제철)와 김혜영(20·이천대교)은 부상으로 빠지고 대신 이현영(이천대교)과 이민아(이상 24·현대제철)가 합류했다. 골키퍼 윤사랑(26·화천KSPO)도 부상으로 낙마했다. 윤 감독은 “장슬기(21·고베 아이낙)와 이금민(21·서울시청), 김상은 등 새 얼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공격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상은은 2012년 2월 북한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이어 멕시코전에서 두 골을 터뜨려 가능성을 보여 줬지만, 2013년 6월 2일 미국과의 친선전 이후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한풀이에 나서게 된다. 29일 우한으로 떠나 다음달 1일 중국전을 곧바로 준비해야 하는 대표팀은 우한의 후텁지근한 날씨에 적응해야 하는데 선수들끼리 국내에서 발맞출 시간도 거의 없었다. 사흘 뒤 일본과 상대한 뒤 8일에는 지난 대회 챔피언 북한과 맞붙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젊음에 건다… 슈틸리케 청춘호 출항

    젊음에 건다… 슈틸리케 청춘호 출항

    한국 축구는 지난 7년간 동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08년 제3회 동아시안컵 우승을 끝으로 2010년에 준우승을 한 데 이어 2013년에는 3위에 그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6회 대회에서 동아시아 제패에 나선다. 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은 27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했다. 총 23명 가운데 20명이 입소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일정 탓에 김민혁·김민우(사간 도스)는 오는 30일 합류한다. 정우영(빗셀 고베)은 31일 격전지 우한으로 곧바로 들어간다. 그러나 우승을 향한 길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다. 한국은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파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평균 연령 24.3세로 부임 이래 가장 젊은 대표팀을 구성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6명은 A매치 출전 경험이 전무하다. 전통의 라이벌 일본도 한국과 상황이 비슷하다. 혼다 게이스케(AC밀란),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등 팀의 핵심이 유럽에서 뛰고 있는 까닭이다. 일본축구협회도 대표팀 전원을 국내파로 꾸렸다. 3명이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문제는 중국과 북한이다. 중국은 핵심 선수 대부분이 국내파다. 전력 누수가 없다. 지난 1월 호주에서 끝난 아시안컵에서 8강을 밟은 멤버가 거의 그대로 출전한다. 당시 중국은 알랭 페랭 감독의 지휘 아래 조별리그 3전 전승이라는 돌풍을 일으켰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개최국 이점까지 챙긴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의 치욕을 당했던 북한은 지난 5월 김창복 책임감독 부임 이후 환골탈태했다. 최근 두 차례 치른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에서는 예멘을 1-0으로,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4-2로 격파했다. 공격수 박광룡(바젤), 미드필더 리영직(바렌 나가사키) 등이 위협적인 선수로 꼽힌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대표팀이 얼마큼 해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그간 구체적인 목표를 밝히지 않았다”며 “점검은 했지만 더 봐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또 “선수 대부분에게 출전 기회를 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슈틸리케호에 처음 승선한 공격수 김신욱(울산)은 “이적설, 팀 성적 부진 등 개인적인 것은 내려놓고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신욱과 원톱 자리를 놓고 경쟁할 이정협(상주)도 “감독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 주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우한으로 출국해 다음달 2일 중국, 5일 일본, 9일 북한과 차례로 격돌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정전 62주년… 판문점 간 美대사

    정전 62주년… 판문점 간 美대사

    경기 파주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27일 열린 ‘62주년 정전협정 조인 기념식’에 참석한 마크 리퍼트(오른쪽) 주한 미국대사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자 뒤편의 북한군 병사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새로운 50년을 열자] 한국과 일본이 함께 여는 신 동북아시대 (7회)미래를 위해 뛰는 사람들-일본에선

    [새로운 50년을 열자] 한국과 일본이 함께 여는 신 동북아시대 (7회)미래를 위해 뛰는 사람들-일본에선

    한·일 국교 수립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류도 식고 일본 내 반한 감정도 어느 때보다 높지만 개인과 개인, 민간과 민간을 이어 주는 노력에는 쉼이 없다. 정부 간 공식 관계가 냉랭하고 어색한 상황에서도 두 나라 국민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역할을 하는 두 사람을 만났다. ■통역사법인 ‘한·중·일에서 세계로’ 우시오 게이코 대표 “마음 잇는 통역으로 한·일 화해 도움 주고파”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직후인 4월 초 서울 홍대 앞에서 중년 여성 10여명이 일주일 남짓 지진 피해 지역 주민에게 보내는 한국 젊은이들의 메시지를 받고 있었다. 젊은이들이 전하는 ‘힘내라’ ‘용기를 잃지 말아 달라’는 격려 메시지들은 이들의 손을 거쳐 일본어로 번역됐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 복주머니 800여개에 메시지를 담아 지진 피해가 극심했던 미야기현 게센누마 지역 초·중·고교 교사와 주민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얼마 뒤 그 지역 교사와 주민의 감사 답장이 이들의 손을 거쳐 한국어로 번역돼 한국 젊은이들에게 다시 전달됐다. 게센누마 사람들은 답장을 통해 “한국인들의 격려와 관심이 큰 힘이 됐다.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해 왔다. 메시지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과 한국 젊은이들을 연결해 준 이들은 일본의 비영리법인(NPO) ‘한·중·일에서 세계로’의 우시오 게이코(66) 대표와 그 회원들이었다. 우시오 대표는 “한국 사람들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응원한다는 사실에 피해 지역 주민들이 감격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그는 1년에 몇 차례씩 지진 피해 지역을 다니며 한국인들의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30여년 경력의 일본 내 대표적인 한국어 통역사다.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 시절 일본을 방문했을 때 통역을 맡았고 세지마 류조 전 이토추상사 회장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근태 전 의원, 소설가 김훈, 가수 조영남 등의 방일 때도 통역을 했다. 일본 외무성 등 정부 기관이 가장 신뢰하는 베테랑 통역사로 손꼽힌다. 그는 2013년부터 일본 에도시대 때 조선에서 일본으로 보내던 조선통신사를 젊은이들이 재현하는 ‘21세기 유스 조선통신사’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두 나라 젊은이들이 옛 조선통신사 사절들이 걷던 길을 걸으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협력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도록 한다는 의도에서다. 올해는 일본 대학생 50여명이 오는 9월 5일부터 열흘 동안 경북 문경새재를 떠나 영천, 경주, 울산을 거쳐 부산까지 조선통신사들이 한양(서울)을 떠나 일본으로 향하던 한국 내 주요 경로를 밟는다. 일본 학생들의 순례가 끝난 직후인 그달 19일부터는 한국 대학생 50여명이 오사카, 교토에서 시작해 ‘조선인가도’(街道), 시즈오카 및 삿타 고개, 하코네 옛길 등 조선통신사의 일본 내 여정을 따라 걷게 된다. 우시오 대표는 “젊은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부딪치면서 오해와 벽을 허물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참여했던 젊은이들이 행사가 끝난 뒤 체험을 영상물과 사진, 그림 등으로 남겨 놓고 이를 유튜브 등을 통해 더 많은 또래들과 나누는 것을 보고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을 잘 알지 못하는 일본인이 많은 상황에서 한국에 직접 가 보고 한국인들을 만난 뒤 “(한국에 대한) 생각과 입장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일본 젊은이들을 예상외로 많이 접할 수 있었던 것은 보람이고 기쁨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임혜자라는 이름을 일본 이름보다 먼저 얻은 그의 고향은 서울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1949년 태어나 한국전쟁 때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고교 1학년 때인 1965년 한·일 국교 수립을 계기로 부친이 있던 서울로 돌아왔다. 서강대 국문과를 나와 일본에서 통역사 일을 하면서 언어를 통한 한·일 협력, 통역을 통한 동북아 화해에 도움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2010년 지금의 NPO를 조직했다. ‘한·중·일에서 세계로’는 그와 같은 통역사 40여명의 모임이다. “통역은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 나라 간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일”이라며 “규모는 작지만 이런 생각으로 각자의 경험을 한·일의 화해, 협력에 계속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한국 서적 전문 북카페 연 김승복 ‘쿠온’ 출판사 대표 “문인·독자들 교류하는 한·일 사랑방 만들 것” 일본 도쿄의 서점가 진보초에 지난 9일 한국 서적 전문 북카페가 문을 열었다. 일본 유일의 한국 서적 전문 출판사 ‘쿠온’의 김승복(46) 대표가 ‘책거리’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 고서점과 각종 전문 서점 등이 있어 도쿄의 명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점 거리인 진보초의 중심가에 입성한 책거리에 들어서면 쿠온이 발간한 한국 작가들의 일본어 번역본과 각종 한국 관련 서적, 한국 신간들이 눈에 들어온다. “한국 서적과 한국 작품의 번역서들을 보는 곳만이 아니라 한·일 두 나라의 문인과 독자, 예술인, 인문학자들과 팬들이 모이는 사랑방, 교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 김 대표는 26일 “북카페와 출판사를 거점으로 작가와의 대화나 한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일본 독자 초청 감상회 등 한국 문학과 문화에 대한 행사도 계속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와세다대 도야마캠퍼스에서 열린 ‘한·일 차세대 작가 대담 이벤트’도 그런 계획의 하나로 열렸다. ‘이만큼 가까이’ 등의 작품을 쓴 젊은 소설가 정세랑과 아사이 료가 주인공이었다. 아사이는 2013년 ‘누구’(何者)로 최연소 나오키상을 받은 신예 작가다. 김 대표가 기획하고 국제교류재단 일본사무소 등의 협력으로 함께 연 ‘한·일 차세대 문화인 대담’은 후속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올가을부터 내년 초까지 일본 극작가 겸 연출가 오카다 도시키와 소설가 박민규의 대담, 하반기에 디렉터 요리후지 분페이와 소설가 김중혁, 건축가 고시마 유스케와 건축가 안기현의 대담 등 벌써 일정이 빡빡하다. 문화인들의 토크쇼와 대담 등은 김 대표가 2010년 도쿄에 출판사를 열면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문학과 문인, 예술인들을 일본에 알리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말 도쿄 다이칸야마에 있는 대형 서점 ‘쓰타야’에서 소설가 은희경과 히라노 게이치로가 ‘문학은 왜 흥미로울까’를 주제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구상 덕분이었다. 쿠온이 2011년부터 내놓은 ‘새로운 한국문학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불모지였고 문턱이 높았던 일본 출판계에 ‘문학 한류’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강의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황인숙 시인의 장편소설 ‘도둑괭이 공주’, 올 들어서는 정세랑의 ‘언더, 썬더, 텐더’,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 13권이 번역돼 일본 독자들과 일본 출판 시장에 소개됐다. ‘쿠온 인문·사회 시리즈’의 하나인 ‘한국과 조선의 지(知)를 읽는다’는 한국문화의 지적 성과를 104명의 한국과 일본 지성들의 기고로 엮었다. 104명의 문인, 교수, 학자, 전문가들을 일일이 만나 그들의 기고를 얻어 만들었다. 김 대표는 ‘한국과 조선의 미(美)’ ‘한국과 조선의 심(心)’ 등 후속 시리즈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1년 ‘케이북(K-BOOK) 진흥회’를 결성해 ‘일본어로 읽고 싶은 한국 책 50선’이라는 계간지도 내 왔다. 한국의 신간 등을 알리는 책이다. 이를 징검다리로 28권의 한국 책들이 일본어로 번역돼 일본인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한국의 책과 출판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을 경기 파주 출판도시와 한국 각 지역의 출판 산업 및 문화와 접하게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1991년 일본에 유학하러 와 25년째 도쿄에 사는 김 대표는 ‘사명감’이란 단어에는 손사래를 쳤다. “그저 한국의 좋은 작품을 일본에 알리고 한국의 문인과 예술가들이 일본 독자들과 함께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드는 게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서 일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北 시장경제화 대세… 한민족 평화 공존 적극 모색해야”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北 시장경제화 대세… 한민족 평화 공존 적극 모색해야”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서울&평양, 지난 1월부터 게재된 서울&평양 경제리포트 기획이 이달 말을 끝으로 긴 연재를 마친다. 그동안 연재를 맡았던 기자들이 취재 과정에서 느꼈던 소회를 밝히고 뒷얘기도 풀어낸다. 북한이 발표하는 정확한 통계가 없어 추정치만을 갖고 외환보유고를 산정한다는 말에 낙담하기도 했다. 250만명이 넘는 북한 주민이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외부와 소통한다는 소식에 북한이 더이상 고립해서 살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 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후 관광지 개발과 경제특구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한다는 시도도 알게 됐다. ●남북 자원협력 후퇴 실감… 北 희토류 일부 과장도 밝혀 현재 북한 내에서 어떤 비즈니스와 투자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다뤄 보자는 의도로 시작한 서울&평양 경제리포트가 마무리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시리즈 시작 전 고민했던 것은 북한 경제·산업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만큼 기사가 구름잡는 내용이 되지나 않을까 하는 점이었다. 다만 올해로 집권 3년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가 어떤 식으로든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판단에 기초해 경제 관련 기사를 다루는 것이 독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그렇게 시작한 기획기사의 첫 회로 북한의 희토류가 선정됐다. 사실 북한의 희토류는 세계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중국만큼이나 많다는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6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 묻혀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지만 취재 과정에서 일부 과장됐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북한 전역에 있는 지하자원 개발을 다룬 1월 17일자 ‘북 자원매장 현황과 상생의 길’ 편에서는 한때 활발했던 남북 간 자원협력이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얼마나 후퇴했는지를 조명했다. 일부 보고서에서는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파주와 철원, 고성 등에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해 윈·윈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내놓기도 했다. 북한의 외환보유고 얘기를 다룬 4월 11일자 ‘북 중앙은행 외환수급 기능 사실상 붕괴’ 기사도 인상에 남았다. 한국은행조차도 북한 외환보유고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어 취재가 매우 힘들었다. 최근 장마당이 활성화되면서 북한 화폐 대신 달러화나 중국 위안화로 거래된다는 소식을 들으며 안타까운 마음은 더 커져만 갔다. 북한의 휴대전화 사용 실태(3월 21일자)와 경제개발구 문제를 다룬 기사(7월 4일자) 역시 관심을 끌었다. 특유의 폐쇄성에도 불구하고 250만명 이상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북한이 외부와 단절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후 외화 유치를 위해 관광산업증진과 경제개발구 건설에 매진하려는 모습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이 어떻게 해서든지 이를 탈출하려는 눈물겨운 노력으로 볼 수 있었다. 이번 연재를 통해 하루빨리 북한이 핵과 경제개발을 함께하는 병진노선을 포기하고 정부도 좀 더 유연한 대북정책을 통해 한민족이 평화롭게 공존, 번영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전문가 그룹·탈북자 중심 취재… 설에 휘둘리지 않고 진중한 분석·판단 노력 지난해 9월 서울&평양 리포트 연재를 시작할 때는 경색된 남북 관계가 조금이나마 풀리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정부가 연초부터 ‘통일 대박론’과 ‘드레스덴 선언’으로 대표되는 청사진을 제시했고 10월 초에는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고위급 대표단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는 북한 경제가 앞으로 남북한 상생을 촉진할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북한의 경제 개혁과 개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서울&평양 리포트를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로 개편했다. 하지만 그동안 대북 전단 살포를 비롯해 남북 관계에 장애가 되는 수많은 난관이 있었고, 지금도 남북 관계는 대립과 갈등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연재는 그동안 탈북자와 전문가들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의 광물자원, 농업, 수산업, 장마당에서부터 통일 시대를 내다본 시베리아 횡단열차, 한·일 해저터널의 가능성까지 다양한 주제를 망라했다. 취재 과정은 북한이라는 제한된 취재원과 한정된 정보를 두고 시시비비를 제대로 가렸는지를 자문자답하는 작업의 연속이었다. 이 시점에서 “볼과 스트라이크를 구분하지 못하는 선구안으로 안타를 칠 수 없듯이 떴다방 식의 북한 보도로는 통일에 다가가기 어렵다”고 한 한 선배의 말씀이 떠올랐다. 난무하는 북한 관련 설에 휘둘리기보다 진중한 분석과 판단을 제시하고자 했으나 정부가 대북 정보를 독식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탈북자들의 진술과 소위 ‘북한 전문가 그룹’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음을 고백한다. 분명한 것은 북한이 중국과 베트남처럼 지속적 경제 개혁은 추진하지 않았지만, 북한 사회의 시장화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점이다. 생산수단의 사유화를 공식 인정하진 않더라도 ‘장마당에는 고양이뿔 빼고 다 있다’는 우스갯소리는 북한 주민의 ‘비공식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김정은 시대로 접어든 북한은 국산화와 관광산업을 강조하는 등 나름의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2010년 5·24 대북 제재 조치 이후 개성공단을 제외하고 남북한 교역이 중단된 현 시점에서, 북한이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게 하려면 남북 관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5·24 대북 제재 조치 해제는 결국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사과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현재의 남북한 모두에게 풀기 어려운 과제다. 이를 위해 남북한 당국은 끊임없이 ‘솔로몬의 지혜’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北 자력 갱생 가능성 낮아… 남북 협력으로 경제 부흥시켜야 올 1월 서울신문 정치부 외교안보팀은 ‘산업계의 다이아몬드’인 희토류와 관련된 북한 자원 기획기사를 시작으로 산업, 시장, 물류, 인력, 금융 등 북한 경제 전반을 조명했다. 북한 지하경제, 무역, 소비시장 등 다양한 시각으로 작성된 논문, 기사, 관련 정보, 탈북자의 증언, 전문가의 진단 등을 취합해 재구성했다. 또 다가올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고 이에 따른 경제 공동체 실현과 사회 통합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서울&평양 기사를 작성하며 주제와 이야기가 강한 ‘가독성’있는 기사를 만들고자 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전반에 확장된 ‘시장’을 주제로 한 기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하경제’로 인식되기도 하는 ‘시장’은 북한 사회 전반에 걸쳐 양성화가 상당히 진척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북한을 경험한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기사의 ‘현장감’을 살리고 실제 발생했던 사례·사건을 객관적으로 담으려고 애썼다. 일부 북한 관련 기사들은 취재와 확인을 거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경우도 있다. 특히 북한 희토류와 관련된 취재 중 국제 사모펀드로 알려진 ‘SRE 미네랄스’와 북한과 호주의 합작회사인 ‘퍼시픽 센추리’가 유령회사란 사실을 알게 됐다. 서울신문의 취재 결과 정보당국은 이 두 회사가 약 3년 동안 ‘휴면’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서 국제 자본시장으로부터 어떤 자금도 조달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추가로 확인됐다. 북한의 일방적인 주장과 발표로 희토류의 매장량과 개발 계획이 ‘뻥튀기’ 됐다는 것이 취재 후 내린 결론이다.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한 세계 어느 국가로부터 자본 조달이나 개발 협력은 어렵다. 러시아와의 협력도 제자리걸음이다. 그렇다면 북한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서울&평양 경제리포트를 준비하며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북한 경제가 자체적으로 소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북한이 자력으로 경제를 살릴 수 없는 수많은 이유가 존재하고 있다. 오히려 남북이 협력해 경제를 부흥시킬 방법이 더 많이 보였다. 하지만 북한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 체제 선전, 김일성·김정일 부자 우상화, 핵·미사일 개발 등 비경제적인 분야에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북한의 미래는 없어 보인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80만원짜리 패딩 28만원에 득템” 알뜰족 몰리자 30분 일찍 문열어

    “80만원짜리 패딩 28만원에 득템” 알뜰족 몰리자 30분 일찍 문열어

    “백화점 가면 80만원은 줘야 하는데 28만원에 ‘득템’했어요.”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만난 50대 주부 김모씨는 자주색 골프용 패딩점퍼를 계산하며 만족해했다. 롯데백화점이 불황으로 쌓인 재고를 털어내고자 개최한 ‘롯데 블랙슈퍼쇼’에 첫날부터 알뜰 쇼핑족이 몰려들었다. 1만 3000㎡ 공간에 마련된 행사장은 마치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부터 지상 9층 식당가까지 한 층에 펼쳐 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집으로 발송된 안내 전단과 신문 광고 등을 보고 찾아온 이들은 대부분 40~50대 여성이었다. 아기띠를 메거나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들과 60대 이상 노인도 적지 않았다. 백화점 측은 아침 일찍부터 입구에 줄 선 고객이 200명을 넘어가자 예정보다 30분 일찍 행사장 문을 열었다. 핸드백과 시계 등 특가 한정상품이 진열된 해외명품 부스와 에어컨, 선풍기 등을 싸게 파는 가전 부스는 몰려든 손님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프라다 핸드백을 들어 보던 주부 김남현(47)씨는 “전날 현대백화점에서 비슷한 가방을 180만원대에 팔던데 여기에서는 50만원 정도 싸게 살 수 있어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백화점 측은 근거리 배송, 식품류 아이스팩 포장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3호선 대화역과 행사장 사이를 20분 간격으로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뚜벅이’ 고객을 배려했다. 전시장 곳곳에 강원 속초 만석닭강정, 부산 삼진어묵, 홍콩 제니베이커리 쿠키 등 유명 먹을거리도 배치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기꺼이 자존심을 버렸다고 입을 모았다. 부진한 소비 심리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백화점에 오는 손님이 줄면서 대규모 ‘출장 할인’을 감행했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세텍 전시장에서 연 ‘블랙쇼핑데이’가 예상외의 실적을 거둔 것도 영향을 줬다. 300여개 업체가 참여해 150억원 규모의 특가 상품을 쏟아냈던 당시 행사는 6일 동안 30만명이 찾았고 모두 60억원어치가 팔렸다. 이번 행사에는 첫날 11만명이 다녀갔다. 매출 실적은 14억 3000만원이다. 오는 26일까지 4일 동안 6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게 롯데백화점의 목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재고 누적으로 사정이 안 좋은 중소 규모의 협력사를 돕기 위해 백화점이 가져가는 판매 수수료를 3~6% 포인트 낮추면서 넓은 공간을 빌려 할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루이까또즈의 남성 정장셔츠를 판매하는 최훈 로얄비엔비 영업부장은 “2만~3만 5000원의 균일가 셔츠는 백화점 매장에서 올 들어 매출이 반 토막 났다”며 “경기 파주 물류창고에서 3000장의 재고 물량을 가져왔는데 모두 판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통일을 기원하며… 자전거 페달 ‘쌩쌩’

    통일을 기원하며… 자전거 페달 ‘쌩쌩’

    ‘Peace Korea 비무장지대(DMZ) 자전거 평화 대행진’에 참가한 45개국 400명의 재외 동포 청소년들이 20일 경기 파주 임진각 망배단을 출발해 철책을 따라 달리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더 젊어진 슈틸리케호… 첫 승선 김신욱, 원톱 될까

    더 젊어진 슈틸리케호… 첫 승선 김신욱, 원톱 될까

    그 어느 때보다 젊어진 슈틸리케호 공격 선봉에 ‘진격의 거인’ 김신욱(울산)이 선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부임 후 처음으로 김신욱을 대표팀에 불렀다. K리그 챌린지 득점 선두 주민규(서울 이랜드)와 대학 ‘넘버1’ 골키퍼 김동준(연세대)은 발탁하지 않았다. 김신욱 선발 배경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에서 8골을 넣은 게 선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면서 “(오른쪽 종아리 골절)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올해 초까지도 제 기량을 보여 주지 못했지만, 최근 지켜본 결과 체력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196㎝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슈틸리케 감독이 여러 차례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한 이정협(상주·186㎝)은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골을 사냥하는 방식이 비슷해 충돌할 우려가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둘을 동시에 투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 평균 연령은 24.3세로 역대 슈틸리케호 중 가장 어리다. 23명 중 18명이 1990년대생이다. A매치 경험도 떨어진다. 평균 출전 횟수는 6.96경기다. 출전 경험이 전혀 없는 선수가 6명이나 된다. 열 번 이상 나선 선수는 김영권(광저우 헝다·35경기), 김신욱(29경기) 등 7명뿐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러나 “성적을 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나도 안다. 젊은 선수들을 점검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 책임은 내가 진다”면서 “최고의 전력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일전에 집착하지 않고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복수심을 가지고 축구를 했다가는 본인의 색깔을 잃게 된다. 상대가 누구든 우리의 것을 먼저 준비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잘랐다. 이어 “중국이나 북한은 최상의 전력으로 나올 것이다. 일본은 우리와 상황이 비슷하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모여 31일 격전지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8월 2일 중국, 5일 일본, 9일 북한과 격돌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라크서 100여명 사망 “사상자 중엔 여성과 어린이 다수 포함” 대체 왜?

    이라크서 100여명 사망 “사상자 중엔 여성과 어린이 다수 포함” 대체 왜?

    이라크서 100여명 사망 이라크서 100여명 사망 “사상자 중엔 여성과 어린이 다수 포함” 대체 왜? 이슬람권 단식 성월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명절 ‘이드 알피트르’에 맞춰 17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시아파를 겨냥한 폭탄테러가 일어나 대규모 사상자가 났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테러 발생 직후 배후를 자처했다. AP·AF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밤 바그다드에서 동쪽으로 약 35㎞ 떨어진 디얄라 주의 시아파 거주지역 칸 바니 사드의 시장에서 차량에 실린 폭탄이 터져 115명이 숨지고 최소 170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관리는 밝혔다. 이날은 이드 알피트르를 준비하려고 장 보러 온 시민으로 시장이 붐빈 탓에 인명 피해가 더 컸다. 수니파는 이날이 명절의 첫 날이고, 시아파는 이튿날부터 시작된다. 경찰은 시장 한가운데에서 소형 트럭이 터졌으며 사상자 중엔 여성과 어린이도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책임자인 아흐메드 알 타미미는 “채소를 담는 상자로 어린이들의 시신을 날랐다”며 참혹한 상황을 전했다. 이 사장의 가게 50곳과 차 70여 대도 폭파됐다. IS는 트위터에 낸 성명에서 “이라크 북부에서 수니파 무슬림들이 살해당한 데 대한 보복”이라면서 “폭약 3t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살림 알주부리 이라크 의회 의장은 18일 이번 테러에 대해 “추악한 종파주의적 행태”라고 비판하면서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를 격퇴해 디얄라 주의 치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디얄라 주는 바그다드와 이란 국경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IS가 일부를 장악했다가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군이 탈환했으나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라크 북서부 대부분을 장악한 IS는 시아파 주민이 주로 사는 디얄라 주 동부를 종종 공격해왔다. 알자지라는 현지 관리들을 인용, IS가 2006∼2008년 이라크 내 알카에다와 마찬가지로 전력이 열세인 곳에 폭탄테러 공격을 집중, “언제든지 공격할 능력이 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라크서 100여명 사망 “사상자 300여명 달할 듯” 테러 대체 왜?

    이라크서 100여명 사망 “사상자 300여명 달할 듯” 테러 대체 왜?

    이라크서 100여명 사망 이라크서 100여명 사망 “사상자 300여명 달할 듯” 테러 대체 왜? 이슬람권 단식 성월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명절 ‘이드 알피트르’에 맞춰 17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시아파를 겨냥한 폭탄테러가 일어나 대규모 사상자가 났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테러 발생 직후 배후를 자처했다. AP·AF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밤 바그다드에서 동쪽으로 약 35㎞ 떨어진 디얄라 주의 시아파 거주지역 칸 바니 사드의 시장에서 차량에 실린 폭탄이 터져 115명이 숨지고 최소 170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관리는 밝혔다. 이날은 이드 알피트르를 준비하려고 장 보러 온 시민으로 시장이 붐빈 탓에 인명 피해가 더 컸다. 수니파는 이날이 명절의 첫 날이고, 시아파는 이튿날부터 시작된다. 경찰은 시장 한가운데에서 소형 트럭이 터졌으며 사상자 중엔 여성과 어린이도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책임자인 아흐메드 알 타미미는 “채소를 담는 상자로 어린이들의 시신을 날랐다”며 참혹한 상황을 전했다. 이 사장의 가게 50곳과 차 70여 대도 폭파됐다. IS는 트위터에 낸 성명에서 “이라크 북부에서 수니파 무슬림들이 살해당한 데 대한 보복”이라면서 “폭약 3t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살림 알주부리 이라크 의회 의장은 18일 이번 테러에 대해 “추악한 종파주의적 행태”라고 비판하면서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를 격퇴해 디얄라 주의 치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디얄라 주는 바그다드와 이란 국경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IS가 일부를 장악했다가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군이 탈환했으나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라크 북서부 대부분을 장악한 IS는 시아파 주민이 주로 사는 디얄라 주 동부를 종종 공격해왔다. 알자지라는 현지 관리들을 인용, IS가 2006∼2008년 이라크 내 알카에다와 마찬가지로 전력이 열세인 곳에 폭탄테러 공격을 집중, “언제든지 공격할 능력이 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품커뮤니티, U-안전서비스까지 명품 아파트 문산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명품커뮤니티, U-안전서비스까지 명품 아파트 문산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에 분양중인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가 명품 커뮤니티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문산 한양수자인은 오는 8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사전점검을 마치면 10월초 입주예정인 상황으로 현재 잔여세대에 대한 분양이 진행중이다.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는 총 1006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2층, 14개동, 전용면적 63~117㎡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특히 KT(대표이사 황창규)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입주민 어린이 유비쿼터스(U)-안전서비스와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으로 주목받는 아파트다. U-안전 서비스는 단지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상황을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다. 위성항법장치(GPS)가 내장돼 위치조회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 시 보호자나 경찰(112)에 긴급 호출을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초소형 웨어러블 운동센서를 헬스센터에 구축해 모바일과 올레 TV를 통해 실시간 운동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운동시간, 운동거리, 속도, 소모 칼로리량 등 온 가족의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에는 파주지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인 GX,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 테라피룸, 전자도서관, 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호텔식 게스트하우스 운영, 주민전용셔틀버스, 아기돌봄서비스, 재능기부센터 운영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단지 내 조경 면적률은 약 40% 이상 확보했으며 에코가든,팰리스광장,꿈마루놀이터 등 입주민을 위한 14개의 테마가든을 조성해 쾌적한 삶을 보장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이러한 커뮤니티시설 외에도 편리한 교통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한 서울로의 진입도 수월하며 파주시가 추진중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까지의 걸리는 시간을 더욱 단축돼 한층 가까운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초,중,고교를 비롯해 단지내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계약고객 선착순으로 단지내 입점하는 고려대 국제어학원(EIE)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자녀에게 2년간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변에 홈플러스, CGV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당동산단 등 여러 산업단지들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는 600만원 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계약금 500만원(1차), 중도금 60%무이자를 입주 후 1년간 연장하는 파격적인 조건도 내세우고 있다. 현재 잔여세대 분양 중인 파주 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1661-31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나승식◇과장△에너지신산업정책 김상모△에너지신산업진흥 이귀현△에너지수요관리 양원창◇국가기술표준원△표준조정과장 이재만△전기전자표준과장 최승만△기계소재표준과장 임헌진△화학서비스표준과장 장혁조◇소장△동부광산보안사무소 김성수 ■경찰청 ▶총경급 ◇본청△기획조정관실(국유재산관리TF팀장) 이연태△과학수사센터장 송호림△교통기획과장 윤승영<과장>△교통안전 김종보△교통운영 김병우△경비 김준철△항공 한원호△외사기획 윤외출◇경대 <과장>△운영지원 양영우△교무 박기태△학생 강대일<치안정책연구소>△기획운영 곽순기◇교육원△교무과장 이상현◇중앙 <과장>△운영지원 홍명곤△교무 유제열◇수사원△운영지원과장 전재희◇서울△경무과(지방자치발전추진단) 김광식△지하철경찰대장 이성호<과장>△교통관리 이명훈△외사 김성완<서장>△성북 이인상△동작 이익훈△강북 박종천△금천 정병권△중랑 임병호△노원 하원호◇부산 <과장>△정보화장비 이순용△경비 김성훈△수사1 박재구△형사 안정용<실장>△112종합상황 김동현<서장>△동부 박경수△부산진 이흥우△해운대 변항종△북부 원창학△기장 정남권◇대구△홍보담당관 박효식<과장>△경무 윤종진△정보화장비 류상열△생활안전 김한탁△여성청소년 정식원<서장>△남부 서상훈△달성 이근영△강북 양원근◇인천 <과장>△경무 윤성태△경비교통 이지춘△생활안전 이석△여성청소년 김철우△수사1 박주진<대장>△국제공항경찰 정성채<서장>△남동 김관△연수 조정필◇광주△홍보담당관 권영만<과장>△경무 김홍균△정보 김성열△보안 장영수△생활안전 김근<서장>△동부 김영근△서부 오윤수△남부 김재석◇대전 <담당관>△홍보 정성일△청문감사 태경환<과장>△정보화장비 김경자△생활안전 송정애△여성청소년 최종혁△수사 이동주△형사 김재선<실·대장>△112종합상황실 이양호△청사경비대 김홍근<서장>△중부 최성환△서부 이동기△대덕 권수각△유성(준비요원) 박병규◇울산△청문감사담당관 서민<과장>△정보 오동근△생활안전 진상도△여성청소년 이희석△경비교통 김원범<실장>△112종합상황 박권욱<서장>△동부 박태길◇경기 <담당관>△홍보 최정현△청문감사 김동락<과장>△정보화장비 신경문△수사 장우성△형사 고기철△보안 김춘섭<실장>△112종합상황 권기섭<제2청>△청문감사담당관 김원태△112종합상황실장 정두성△여성청소년과장 김종구△형사과장 이원정△경비교통과장 김충환<서장>△수원중부 류영만△성남중원 박성주△용인서부 최병부△광주 강도희△김포 이봉행△의왕 김항곤△이천 김균△여주 엄명용△양평 전진선△의정부 김성권△남양주 박승환△파주 조용성△동두천 임정섭△포천 전기완◇강원△청문감사담당관 윤원욱<과장>△경무 홍순광△생활안전 이의신△여성청소년 김종철△수사1 한상균△형사 김희중△경비교통 박동현<실장>△112종합상황 류성호<서장>△강릉 이용완△원주 정인식△태백 이종규△영월 엄기영△정선 김진환△홍천 김숙진△평창 이규문◇충북△홍보담당관 정창옥<과장>△경무 이광숙△생활안전 박수영△여성청소년 김민호△형사 장성원△경비교통 홍석기△정보 엄성규△보안 김의옥<서장>△옥천 이우범◇충남 <담당관>△홍보 이후신△청문감사 이자하△정보화장비 배병철<과장>△경무 김호승△생활안전 김보상△여성청소년 김진태△수사 양윤교△형사 전준열△경비교통 마경석△보안 조규향<대장>△세종청사경비 손종국<서장>△천안서북 이문국△서산 김석돈△아산 신주현△공주 이안복△보령 이호영△홍성 구재성△세종 이상수△부여 서정권△금산 이병환◇전북 <담당관>△홍보 윤중섭△정보화장비 강황수<실장>△112종합상황 박정근<과장>△여성청소년 최성규△경비교통 김병기△정보 함현배<서장>△익산 이동민△남원 박훈기△김제 임상준△무주 한도연◇전남 <담당관>△홍보 유윤상△청문감사 박희순<과장>△경무 이용석△생활안전 민성태△여성청소년 박상우△수사1 한원횡△형사 김광남<실장>△112종합상황 이수경<서장>△목포 안병갑△고흥 우형호△해남 고범석△장흥 황석헌△보성 곽영진△함평 이기옥△영암 강칠원△강진 박혁진△담양 최인규△완도 김병록△구례 이재천◇경북 <담당관>△홍보 김상렬△청문감사 심덕보△정보화장비 김용현<실장>△112종합상황 양시창<과장>△여성청소년 이성호△형사 김병찬△경비교통 시진곤<서장>△포항북부 오완석△포항남부 정은식△경산 최현석△안동 곽병우△칠곡 박봉수△의성 구희천△울진 김수룡△봉화 주의영△영양 구자용△군위 장종근△울릉 김해출◇경남 <담당관>△홍보 이희석△청문감사 박이갑<과장>△정보화장비 백승면△생활안전 이태규△여성청소년 하재철△수사 김주수△형사 곽예환<실장>△112종합상황 황철환<서장>△마산동부 김정완△진해 박장식△거제 김영일△양산 박천수△사천 김동욱△밀양 주용환△거창 오부명△고성 정성수◇제주 <과장>△경무 박채완△여성청소년 정성학△수사1 정경택△경비교통 고창경△정보 김학철△보안 고석홍<실·단장>△112종합상황실 김종식△해안경비단 한영록<서장>△동부 고성욱△서부 고평기△서귀포 유철◇경무과(대기)△서울 이희성△부산 이노구△인천 이성형△광주 김도기△경기 오동욱 김평재 최영덕 김창식 정용환△강원 위강석△충남 이한일△전북 방춘원△전남 안동준△경남 김성우△제주 강월진◇경무과(교육)△서울 양우철 연명흠 권태민 강기택△부산 조정재△광주 서완석 양우천△대전 김종민 이민수△울산 장근호△강원 남정현 심헌규 박상경△충북 김형섭 오지용 오승진 조성호△충남 송병선 김낙동△전북 오상택 최규운 전순홍△전남 김종범△경북 경성호△경남 류삼영 김성철 최영철△제주 문영근 ■전남도 ◇이사관 승진△의회사무처장 임영주◇이사관 전보△도민안전실장 정병재◇부이사관 전보△경제과학국장 최종선△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윤광수△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 서기원<직무대리>△해양수산국장 김병주△관광문화체육국장 이기환△공무원교육원장 윤승중<부시장>△목포시 이재철△광양시 신태욱◇서기관△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김태환△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박상석△의회사무처 정책담당관 심남식△도립도서관장 노래영△총무과 대기 고영윤<부시장·부군수>△나주시 이기춘△담양군 홍성일△고흥군 주순선△영암군 김양수△완도군 차주경 ■중소기업진흥공단 ◇승진△부이사장 임득문◇신규 이사△글로벌판로본부장 이한철△인력기술본부장 정진수 ■한국은행 ◇국실부장△지역협력실장 장한철(1급)△정책연구부장 서정의△운용지원부장 양석준△감사실장 오인석△전북본부장 강성대△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장 이정◇1급 <승진>△정책보좌관 박종석△법규제도실장 정길영△준법관리인 김상기<전보>△인사경영국 신원섭△인재개발원 김일환 이희원◇2급 <승진>△조사국 안병권△금융결제국 이상엽△발권국 김동균△국제국 최철호△외자운용원 김영민 박광석△경제연구원 박세령△포항본부 유현상<전보>△기획협력국 노영래△경제교육실 최동현△전산정보국 김영일△인사경영국 강주환△인재개발원 조군현△경제통계국 황상필△외자운용원 백승호△제주본부 이상윤△인사경영국소속 노충식
  • 경기도 ‘모르쇠’ 도로 확장에 폐업 위기 맞은 주유소

    경기도 ‘모르쇠’ 도로 확장에 폐업 위기 맞은 주유소

    경기도 건설본부가 도로를 확장하면서 기존 도로변에 있던 주유소를 고려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도 건설본부는 2007년 12월부터 1100억원을 들여 국가 지원 지방도 78호선 덕양~용미 간 왕복 2차선 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고 있다. 2007년 착공했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토지수용보상을 못 해 2010년 10월 이후 시작됐다. 이 구간 고갯길(혜음령) 밑으로는 길이 750m짜리 터널을 만들고 있다. 문제는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서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방향 터널 초입에 있는 SK상일주유소다. 주인 배용수(56)씨는 1997년 문을 연 이 주유소를 2002년 인수해 영업하면서 잔금을 내고 건물은 2009년 12월, 토지는 2010년 4월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배씨는 잔금을 지급하면서 4차선 확장 사실을 알았지만 터널이 생기는 바람에 새 도로와 주유소 진출입로가 끊어질 줄은 몰랐다고 주장한다. 배씨는 “터널과 새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도로 고갯마루에 있는 골프장 이용 차량들만 주유소를 이용하게 돼 파산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 건설본부는 “주유소 토지는 도로(확장)구역에 편입되지 않은 데다 터널 입구로부터 240m 거리 밖에 있어 안전상 진출입로를 연결해 줄 수 없다”고 해명했다. 또 “2005년 8월 파주 광탄면사무소에서 교통·환경영향평가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기 때문에 (배씨는) 도로 개설로 인한 영업 손실을 감수하고 주유소를 매입 및 영업해 온 것으로 볼 수 있어 주유소 이전에 대한 보상을 해 달라는 등 배씨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재준(새정치민주연합·고양2) 경기도의원은 “도로 설계 때 이해 당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노력 없이 우호적인 사람 일부만 데려다 놓는 주민설명회를 열고서는 ‘왜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는 식으로 하는 것은 민간 건설업자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터널과 가까워 새 도로에 연결해 줄 수 없다는 주장은 공무원들이 법규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면서 “영업 손실이 예상되는데도 법규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면서 ‘억울하면 소송하라’는 식의 공무원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기고] 경기북부경찰청 독립은 치안 강화 출발선/김환철 경민대 자치행정과 교수

    [기고] 경기북부경찰청 독립은 치안 강화 출발선/김환철 경민대 자치행정과 교수

    경기북부 주민들의 가장 큰 바람 중 하나가 경기지방경찰청(수원) 분청인 경기지방경찰청제2청(의정부)의 독립청 승격이다. 경기북부 인구는 330만명에 근접,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4위에 해당한다. 고양시가 100만명을 돌파했고 파주·남양주·양주 지역 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면 서울,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 3위가 된다. 따라서 규모에 걸맞은 치안서비스가 이뤄져야 마땅하다. 독립청 승격이 급한 이유를 살펴보자. 첫째, 치안 수요 폭증과 대응성 부족 해결이다. 연간 112신고 건수는 106만 3000건으로 전국 5위, 5대 범죄 발생건수도 3만 1000건으로 전국 5위,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 수는 634명(전국평균 462명)으로 전국 1위다. 달리 표현하면 경기북부지역은 전국에서 5번째로 치안 여건이 열악하며 경찰관들의 업무 부담은 전국 1위라는 것이다. 둘째, 행정직제와 안전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최근 수년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을 기억해 보자. 일명 ‘포천 고무통 살인사건’부터 ‘의정부 대봉아파트 화재사건’까지 강력범죄와 대형 안전사고가 빈번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북부지역 주민들의 치안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다. 셋째, 지역적 특성에 걸맞은 경찰행정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서울을 둘러싸고 있고 한강 줄기로 남북이 나뉜 경기도는 매우 드넓다. 경기북부와 남부는 서로 다른 지역적 특성과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경기남부보다는 서울과 연계해서 처리해야 할 사안도 많다. 끝으로 국가안보상의 문제점과 필요성 때문이다. 경기북부는 대북 접경 지역이다.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서라도 경기남부보다는 북부지역에 독자 경찰행정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게 효율적이다. 천안함·연평도 포격 등 대북 위협이 상존, 군과 경찰은 상호 협력해야 한다. 경기남부에 있는 지방청에서 북부에 주둔하는 군과 소통하기엔 지리적으로 너무 멀다. 이러한 당위성과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인원·예산 문제와 경기도의 ‘분도’(分道)를 우려하며 독립청 승격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행정과 경찰행정은 차이가 있다. 이미 3년 전 경찰법이 개정돼 인구와 면적 등의 조건을 고려해 하나의 광역지자체 안에 2개의 지방청을 둘 수 있도록 근거규정이 마련됐다. 지방청 승격에 필요한 건물도 벌써 갖췄고 400여명의 직원들도 근무하고 있어 ‘문패’만 바꿔 달면 된다. ‘망양보뢰’ 즉,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다. 치안은 잃고 난 뒤에는 아무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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