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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한파주의보에 백석역 근처서 난방 배관 파열…현장서 화상 추정 사망자 발견

    첫 한파주의보에 백석역 근처서 난방 배관 파열…현장서 화상 추정 사망자 발견

    인근 아파트 5000여세대 온수 공급 차질···30여명 화상서울과 경기도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4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지역 난방공사 배관이 터지는 바람에 송모(68)씨가 숨지고, 30여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사고 여파로 인근 지역 난방이 끊겨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된다. 지역난방공사와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고양시 백석동 1538번지 도로에서 지역 난방공사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났다. 파열된 배관은 27년 전인 1991년 매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파주의보 등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노후된 배관 관리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사고 현장에 고립돼 있던 차량에서 송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다고 뉴스1이 전해다. 송씨는 승용차량 뒷좌석에서 얼굴 등 전신화상을 입고 숨져 있었으며, 차량 앞유리가 심하게 파손돼 있었다. 경찰은 파열 당시 일어난 폭발 충격과 뜨거운 물에 인한 화상으로 송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중상자 1명도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또 29명이 중경상을 입고 고양시내 여러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초기 배관에서 물이 터져 나오며 근처에 있던 상가로 유입돼 시민들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옥상으로 대피를 유도해 구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배관은 섭씨 100도 내외의 뜨거운 물을 인근 아파트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기에 현재 이 일대 아파트단지 5000여세대가 온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근 반경 약 200m 도로가 터져 나온 온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히 뜨거운 물이 인파가 많은 전철역사 주변 도로로 치솟아 오르면서 화상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이 일대 교통통행이 통제되고 있으며 수증기가 자욱하게 퍼져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등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한 시민은 “온수로 백석동 일대가 수증기로 가득 차고 도로도 물이 흥건해 시민들은 물론 경찰이나 소방관들도 길을 못 건너는 상황”이라고 연합뉴스에 설명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온수 공급이 중단된 정확한 가구 수는 파악되지 않았다. 고양 지역에는 이날 오후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난방공사 측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해당 관의 밸브를 잠그고,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백석역 일대 3만㎡가 침수됐으며 현재 이 일대 일부 구간은 행인이 통행할 수 있도록 배수처리했지만 수증기로 인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경기 전역 4일 오후 11시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

    수도권기상청은 4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올겨울 들어 처음 발효되는 것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5일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간 영하 9∼영하 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틀 동안 내린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라며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5도가량 낮아지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육군 “박격포 오발사고, ‘9·19 군사합의’와 무관”

    육군이 지난달 22일 경기도 파주 공용화기사격장에서 발생한 60mm 박격포 오발 사고와 관련해 9·19 군사합의와 무관하다고 4일 밝혔다. 육군은 이날 오발 사고와 관련해 “금파리사격장은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공용화기 사격장으로서 ‘9·19남북군사합의 1조 2항’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남북 군사합의서 1조 2항은 지상에서 군사분계선(MDL)으로부터 5km 안에서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전면 중지하도록 했다. 육군은 “해당 사격장은 군사합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연간 훈련계획과 일정에 따라 사격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의 경우 정상적으로 사격이 진행되던 중 4중 안전통제가 작동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육군 차원에서 조사팀을 편성해 이날부터 안전 및 상황조치 분야에 대해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이어 “조사를 통해 규정 및 절차에 의한 훈련체계와 사고발생시 상황조치, 훈련 전 과정에서의 안전시스템 등을 확인한 후 안전과 관련해 육군 차원의 조치사항을 식별하고 필요한 후속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오발사고는 서부전선의 한 육군 부대가 지난달 22일 60mm 박격포 사격훈련을 하던 중 포탄 2발이 피탄지에서 800m 벗어나 사격장 인근 부대 주둔지 내 야산에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지만 오발탄이 부대 내 유류고와 불과 20m 떨어진 지점에 낙탄한 것으로 확인돼 자칫 유류고 폭발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남북 군사합의서에 따른 MDL 인근 사격훈련 금지로 사고가 발생한 훈련장에 사격훈련이 집중됐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성중기 의원 “시민의 동의도 얻지 않고 계획된 GTX-A노선, 노선구간 변경 필요”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11월 30일 청담동주민센터에서 2018년 12월 착공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하 GTX-A)이 시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을 지적하며 개선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국토교통부에서 담당하고 있는 GTX-A노선의 경우 총 사업비 3조 3,641억원이 들어가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서울시 강남구 삼성역북단부터 파주시 동패동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완료를 시작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과 GTX-A노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완료, 민자협상완료와 환경영향평가·실시계획 승인 등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하지만 성중기 의원에 따르면 GTX-A 노선수립 과정에 있어 공청회의 진행이나 주민의견 수렴의 기회가 없어, 지역주민과 시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계획된 GTX-A노선은 삼성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노선이 강남구 주거밀집지역인 청담동의 지하 약43m 밑으로 지나갈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터널굴착공사의 소음이나 진동이 그대로 전달 될 위험이 있으며, 싱크홀과 같은 사고가 발생 할 위험이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청담동과 압구정동을 통과하는 GTX-A노선 상 환기구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지하의 오염된 공기가 주거 밀집지역 지상으로 배출돼 지역주민 호흡기 건강에 유해로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성의원은 “사전에 주민공청회와 같은 사업설명도 없어 해당지역주민들은 실시설계 단계에 이르기까지 관계부서에서 노선에 대한 한 마디 통보도 받은 바 없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GTX-A노선사업이 강행되고 있는바 매우 유감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의원은 “시민의 안전이 우선시 돼야하기 때문에 주거밀집지역을 관통하는 GTX-A노선은 한강지하구간으로 통과하는 등 노선의 위치변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GTX-A노선의 변경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해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계파 청산한다면서… 원내대표 선거 진흙탕 싸움

    친박·비박 후보들 불쾌감… 징계 거론도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당내 계파주의 청산을 강조하고 있지만 오히려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임박하면서 후보 간 진흙탕 싸움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제18대 국회의원 출신인 구본철 우파재건회의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할 단일화 우선 후보로 나경원 의원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당시 구 대변인이 배포한 자료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었다는 점이다. 구 대변인은 김진태·원유철·윤상직·윤상현·이완영·정갑윤·정용기·정우택·정종섭·조경태·홍문종 의원 등 11명의 현역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회견에 참석했다고 했는데 실제 이들 중 상당수는 현장에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나 의원을 공개 지지한 적도 없다는 점이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구 대변인이 친박(친박근혜)계 단일화를 위한 정치적 행위를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친박계 후보로는 유기준·유재중 의원이 거론되는데 중립 후보인 나 의원은 최근 범친박계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은 “구 대변인이 대표적인 친박계 의원을 명단에 대거 포함한 걸 보면 친박계 단일화 과정에서 나 의원 쪽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 대변인은 3일 “회견 당일 일부 의원의 참석 여부가 사실과 달랐던 부분은 있다”면서도 “단 명단 자체는 앞서 여러 의원과 회동을 하며 만든 것이기 때문에 나 의원을 우선 단일 후보로 세워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함께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든 후보들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 유기준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나 의원과는 그동안의 정치 행보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에서 교집합이 전혀 없다”며 “나 의원과의 단일화는 인위적 정치구도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비박계 후보인 김영우 의원은 “원내대표를 뽑는데 왜 바깥 진영에 있는 단체가 그런 회견을 하나”라며 “과정이 어설픈 걸 보면 막연히 특정 후보를 밀고자 지지 성명을 낸 것 같은데 배후가 있는 건 아닌지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한국당 지도부는 징계까지 거론하며 수습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이런저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는 것 같다”며 “있지도 않은 지지 선언을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분에 대해서는 혹시 탈당계를 내더라도 접수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징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육군 박격포 사격훈련 중 오발사고…“인명피해는 無”

    지난달 22일 서부전선에 위치한 육군 모 사단에서 60mm 박격포 사격훈련을 하던 중 오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나타났다. 육군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의 한 사격훈련장에서 대대장의 통제하에 3개 중대가 박격포 사격훈련을 하던 중 포탄 1개가 피탄지에서 800m 벗어난 사격장 인근 야산에 떨어졌다. 육군 관계자는 “총 15발을 사격할 계획이었으나 사격 중 사고가 발생해 곧바로 사격을 중지하고 야전부대와 감찰, 헌병 등이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며 “조사결과 방위각 등 사격제원 계산이 정확하지 못했고, 현장 안전통제 간부들이 이를 점검하지 못한 채 사격이 진행돼 낙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해당 사격훈련을 지휘한 대대장과 안전통제관 등 간부 6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군단 내 공용화기 사격장에 대한 안정성 평가와 함께 지휘계선(대대장~소대장) 및 안전통제관에 대한 소집교육 등을 실시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박격포 사격훈련은 남북 군사합의와는 무관하다”며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김병준 “원내대표 경선 후 새 인물 영입 나설 것”

    김병준 “원내대표 경선 후 새 인물 영입 나설 것”

    “계파 청산엔 동의… 일부 일탈적 행위” “정치서 발빼기 어렵다” 향후 행보 시사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2일 당내 계파 갈등과 관련해 “다들 계파주의 청산에 동의하지만 일부에서는 일탈적 행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며칠 더 두고 보겠지만 계파를 자극해 표를 얻는 행위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했고 나름대로 제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 계파정치 타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i폴리틱스’를 발표하면서 “보스 중심의 집단적 구도에서 개별 의원의 ‘의원다움’이 살아나는 구도로 변해야 한다”며 “패권적·위계적 구도에서 상호 협력과 연결을 중시하는 수평적 구도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원내대표 경선이 끝나면 열심히 사람을 찾으러 다니려고 한다”며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데 두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렇게 되면 비대위의 임무가 완료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계파 청산 움직임에 일부에서는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김영우 의원은 “비대위는 의원들과 토론 없이 정책 비전을 계속 발표하지 말아야 한다”며 “당의 기본정책은 당내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이젠 정치에서 발을 빼긴 어려울 거 같다”며 정치에 뜻이 없다던 기존 입장을 번복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비대위가 끝나면 제가 있던 자리로 돌아갈 것”이고 말한 바 있다. 임기가 내년 2월까지인 김 위원장이 경제에 이어 정치개혁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는 건 사실상 당보다는 개인의 정치적 목적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이는 결국 김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임기를 무사히 마친 뒤 보수진영에 남아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비박 좌장’ 김무성의 ‘최경환 구치소 면회’에 김병준 평가

    ‘비박 좌장’ 김무성의 ‘최경환 구치소 면회’에 김병준 평가

    김병준 “당원권 정지 완화하고 원내대표 경선후 인물 영입”“일부, 일탈적 행위…계파 문제 단호 대처할 터”“韓정당들, 병든 환자…한국당은 환자인줄 알아”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다들 계파주의 청산에 동의하고 있지만, 일부 일탈적 행위들이 보이고 있다. 며칠 더 두고 보겠다”고 밝혔다. 김병준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계파를 자극해 표를 얻는 행위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했고 나름대로 제어를 하고 있다. 계파 문제만큼은 단호히 대처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재 한국당에서) 계파주의가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공천제도 변화나 당원들의 권리 신장 등 계파주의를 막을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들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비박(비박근혜)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이 구치소에 있는 친박(친박근혜)계 최경환 의원을 면회한 데 대해 “계파를 달리했던 분들이 만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며 “그런 분들끼리 이야기가 잘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한 사람의 개인이 강화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한국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i 폴리틱스’를 제시했다. 그는 “보스 중심의 구도에서 개별의원(i)의 ‘의원다움’이 살아나는 구도로 변해야 한다”며 “패권적·위계적 구도에서 상호 협력을 중시하는 수평적 구도로 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당들은 전부 병들어 있는 환자들이다. 한국당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그렇고 바른미래당도 그렇다”며 “여전히 계파 중심·보스 중심의 정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한국당은 환자인 줄 안다. 병이 든 줄 모르는 정당도 있다”며 “스스로 환자인 줄 아는 정당이 먼저 고칠 것이다.한국당이 그 선두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현안인 ‘당원권 정지’ 규정 관련해서는 “당원권 정지를 회복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본다”며 “원내대표 경선 전에는 입당이든 당원권 회복이든 모두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달 중순 안팎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그러면서 “현재는 검찰이 기소만 하면 당원권이 정지된다. 검찰이 당원권 정지 권한을 갖는 셈”이라며 “야당 입장에서 현재의 당헌·당규는 너무 강해 개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내대표 경선이 끝나면 열심히 사람을 찾으러 다니려고 한다”며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데 두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렇게 되면 비대위의 임무가 완료된다”고 강조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당협위원장 교체와 관련해 “외부인사(외부 조직강화특별위원)들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며 “국민이 수용 가능한 규모와 내용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심사를 하면서 여당 지역위원장의 정치·사회경력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며 “계파 중심,명망가 중심의 인적 충원구조는 민주당과의 대결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병준 이번엔 ‘i폴리틱스’ …“패권적·위계적 계파주의 청산”

    김병준 이번엔 ‘i폴리틱스’ …“패권적·위계적 계파주의 청산”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2일 당내 계파 갈등과 관련해 “다들 계파주의 청산에 동의하지만 일부에서는 일탈적 행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며칠 더 두고 보겠지만 계파를 자극해 표를 얻는 행위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했고 나름대로 제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 계파정치 타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i폴리틱스’를 발표하면서 “보스 중심의 집단적 구도에서 개별 의원의 ‘의원다움’이 살아나는 구도로 변해야 한다”며 “패권적·위계적 구도에서 상호 협력과 연결을 중시하는 수평적 구도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원내대표 경선이 끝나면 열심히 사람을 찾으러 다니려고 한다”며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데 두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렇게 되면 비대위의 임무가 완료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계파 청산 움직임에 일부에서는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김영우 의원은 “비대위는 의원들과 토론 없이 정책 비전을 계속 발표하지 말아야 한다”며 “당의 기본정책은 당내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이젠 정치에서 발을 빼긴 어려울 거 같다”며 정치에 뜻이 없다던 기존 입장을 번복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비대위가 끝나면 제가 있던 자리로 돌아갈 것”이고 말한 바 있다. 임기가 내년 2월까지인 김 위원장이 경제에 이어 정치개혁에 대한 담론을 제시하는 건 사실상 당보다는 개인의 정치적 목적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이는 결국 김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임기를 무사히 마친 뒤 보수진영에 남아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강명구 마라토너 임진각에서 15개월의 달리기 멈추다

    강명구 마라토너 임진각에서 15개월의 달리기 멈추다

    이제 그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었으면 좋겠다. 지난해 9월 1일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유라시아 대륙을 동진하며 16개국 1만 4500㎞를 달려온 강명구(62) 평화 마라토너 얘기다. 강씨는 1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1년 3개월 쉼 없이 달려온 평화와 통일을 위한 유라시아 대륙 횡단 마라톤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실 그는 지난해 8월 서울 광화문에서 귀국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북한 땅 통과라는 숙원을 이루지 못해 후일을 기약하는 차원에서 다음으로 남겨놓게 됐다. 지난 10월 초 중국 단둥에 도착해 신의주를 통해 북한 땅을 밟아 평양을 거쳐 계속 남하해 군사분계선을 넘는 최초의 민간인으로 이름을 남기며 한반도 혈맥까지 뚫겠다는 포부였으나 북한 당국이 입경 허가를 내주지 않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해 배편으로 지난달 15일 강원 동해항에 입항해 20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군사분계선을 따라 서진해 이날 임진각에 도착함으로써 장정을 마무리했다. 강씨는 15개월 동안 매일 40㎞ 안팎을 꾸준히 달려온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얼굴과 몸이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언제든 북한 통과 기회가 주어지면 만사 제치고 달려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헤이그 출발 전부터 그를 후원해온 유라시아평화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들(평마사)의 이장희 상임 공동대표는 “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강명구 선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국내외 동포, 후원자,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통일의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당서 북한가는 철도 환송행사에 홀로 참석한 박순자 의원

    한국당서 북한가는 철도 환송행사에 홀로 참석한 박순자 의원

    지난달 30일 파주 도라산역에서 남북철도 공동조사 열차 환송식이 열렸다. 이날 우리 측 철도 조사단은 현지조사를 위해 북한 신의주로 떠나는 열차를 탑승했다. 환송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뿐만 아니라 여·야 국회의원 9명도 참석했는데, 이 중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순자 의원이 유일했다. 통일부는 이날 환송행사를 위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와 외교통일위원회, 남북경제협력특위 소속 의원들을 초청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소속인 강석호 외통위원장은 소관 상임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불참했다. 외통위와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도 모두 불참했다. 앞서 국토교통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난달 25일 국정감사 일정으로 마련된 파주 도라산역과 경의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구간 현장 시찰도 거부했었다. 그러나 박순자 위원장은 환송행사에 참석해 남북철도 공동조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오늘 시작하는 현지조사는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우리 열차가 18일 동안 개성에서 신의주, 금강산에서 두만강까지 2600km를 달리게 되는데, (동해선 구간 운행은) 1948년 9월 9일 북한 정권수립으로 인한 남북 분단 이후 처음”이라면서 “매우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박순자 위원장의 말대로 남북은 이미 지난 2007년 경의선 철도 개성∼신의주 구간 공동 이용을 위한 개보수 작업을 위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당시 다시 연결된 철로를 통해 2007년 5월 남북 간 철도 시험운행을 마쳤고, 경의선의 경우 2007년 12월부터 총 222회에 걸쳐 화물열차가 운행되며 ‘철의 실크로드’ 꿈을 키우기도 했다.그러나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들어서고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철도 협력 사업은 모두 중단됐다. 남북을 오가던 화물열차도 2008년 11월 멈춰 지금까지 운행이 재개되지 않고 있다. 철도 연결 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추진됐다. 박순자 위원장은 “경의선이 연결만 되면 향후 30년 간 140조원까지 경제 효과가 나온다는 예상이 나오는데 실크로드를 연상하게 한다”면서 “단순히 철도 연결 뿐 아니라 대한민국 안에서만 갇혀 있다가 북한을 넘어 유라시아까지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고,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먼저 북한 비핵화와 이에 따른 대북 제재 완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지나친 가속으로 국제관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사독행(신중하게 생각하고 충실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순자 위원장은 ‘소신 발언’ 이후 우리 철도 조사단원들에게 방한용 귀마개를 직접 씌워주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의선 통문 통과하는 남북공동조사단 열차

    경의선 통문 통과하는 남북공동조사단 열차

    남북공동 현지철도조사단을 태운 열차가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비무장지대 내 경의선 철도 통문을 통과하고 있다. 2018.11.30 [사진공동취재단]
  • [단독]철도 공동조사 환영행사, 외통위 국회의원은 없었다

    [단독]철도 공동조사 환영행사, 외통위 국회의원은 없었다

    오늘 공동조사 철도 방북, 다음달 17일까지외통위원들 통일부 예산 심사 감안 불참한 듯30일 오전 북한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를 위해 남측 열차가 환송행사를 마치고 북쪽으로 출발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지만 소속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 의원들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정부 관계자는 “외통위 의원은 남북 교류 관련 예산을 심의하는 직무를 갖고 있고 실제 내년 예산을 심의 중이기 때문에 이번 환영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등 국토위 의원 6명과 경협특위 소속 김경협 의원(민주당), 파주가 지역구인 의원 2명은 참석했지만 외통위 의원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재 여야가 남북교류 관련 예산을 두고 대결 양상을 보이는 것을 감안할 때 양쪽 모두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는 힘들었을 거라는 분석도 있다. 야당의 반발로 지난 24일 통일부의 내년 예산안 심사 전체가 보류됐고, 이튿날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중 남북 교류 사업에 대해서도 야당이 삭감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진통을 겪었다. 통일부 예산안은 법정 처리 시한 내에 합의될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남북협력기금 총액은 1조 977억 2000만원으로 올해보다 9592억 7000만원(14.4%) 늘어났다. 최근 철도 공동조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의 허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남북 교류 사업이 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날 환영행사에서 조 장관은 “앞으로 하나로 이어질 철길을 통해서 남북이 함께 번영하게 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도 탄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교통교통부 장관도 “오늘의 출정식은 남북 공동번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섬처럼 갇혀있던 한반도 경제영토를 유라시아 대륙으로 확장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조차, 객차 등 총 7량으로 구성된 열차의 이날 방북은 남측 도라산역과 북측 판문역을 주 5회씩 오가던 화물열차가 2008년 11월 28일 운행을 중단한 이후 10년 만이다. 판문역에서 남측 기관차는 분리돼 귀환하고 북측 기관차가 우리 철도차량 6량을 이끌며 공동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단은 28명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철로 및 구조물 등의 조사를 실시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사진으로 만나는 그리운 얼굴… 이산가족 기록물 전시

    사진으로 만나는 그리운 얼굴… 이산가족 기록물 전시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29일 열린 이산가족 기록물 기획전시회에서 참가자들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 드루킹 “고 노회찬에 돈 아닌 느릅차 건넸다”

    드루킹 “고 노회찬에 돈 아닌 느릅차 건넸다”

    고 노회찬 의원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드루킹’ 김동원씨가 노 의원에게 전달한 것은 돈이 아니라 느릅차였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공판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20대 총선 직전이던 2016년 3월 노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은 김씨가 이끄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아지트인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2000만원, 노 의원 부인의 운전기사 역할을 한 경공모 회원을 통해 3000만원이 전달된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드루킹 김씨는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 의원에게) 2000만원 정도 지원해주겠다고 했지만 노 의원이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다”고 말했다. 또 경공모 회원 채팅방에서 노 의원에게 돈을 줬다고 알린 것은 회원들이 실망할 것을 우려해 거짓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씨는 그로부터 열흘 뒤 창원에서 3000만원을 건넨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노 전 의원이 2000만원을 거절해 관계가 안 좋아진 상태고 법적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어 (쇼핑백 안에) 돈이 아닌 느릅차를 넣어서 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직접 돈을 전달한 측근과, 돈을 건네받은 노 전 의원 부인의 운전기사 모두 실제로는 쇼핑백에 차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돈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도 항변했다. 두루킹 김씨는 특검 측이 제시한 진술조서에 대해 “허익범 특검의 요구로 허위 진술한 것”이라며 “허 특검이 밀담을 나누면서 ‘노회찬 부분만 진술해주면 일찍 선고를 받게 해 줄 테니 희생해달라’고 해서 원하는 대로 이야기해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전 경기북부 90분 정전 불구 ‘먹통’

    28일 정오쯤 경기 고양 파주 일대에 한 시간 여 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 낮에 발생한 정전이라 대규모 혼란은 없었지만 영화관이나 식당 등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승강기 멈춤 등의 사고도 소방당국에 2~3건이 신고됐다. 그러나 한전은 주민들에게 별다른 안내방송이나 문자 안내가 없었고 전화연결도 제대로 안돼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전력에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파주 운정신도시를 비롯해 야당동·동패동·상지석동· 조리읍 능안리 일대와 고양시 고봉동 일원(지영동·설문동·사리현동)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운정 동패고등학교 인근에서 도로굴착 작업을 하다가 고압 전선을 건드리면서 발생했다. 한전 측이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고양지역에는 약 20분 만에 전기공급이 재개됐지만, 파주지역 전기공급 재개에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다. 세대별로 실제로 정전 불편이 해소되기까지는 30분∼1시간의 시간이 더 걸렸다. 한전은 이번 정전 피해를 본 곳이 1596호(계랑기 기준)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 측은 “일반인이 파주시가 발주한 상수도공사를 위해 굴착작업을 하던 중 땅속에 매설된 한전 고압선로에 외상을 입혀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프리미엄 대단지 효과 톡톡 ‘연신내역 트리플파크’ 조합원 모집 마감 임박

    프리미엄 대단지 효과 톡톡 ‘연신내역 트리플파크’ 조합원 모집 마감 임박

    교통 및 웰빙 특권 등으로 프리미엄 대단지로 평가받고 있는 ‘연신내역 트리플파크’가 조합원 모집 마감 임박을 앞두고 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312 일원에 추진 중인 연신내역 트리플파크는 지하철 3호선, 지하철 6호선, GTX-A라인을 아우르는 트리플역세권 연신내역과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초역세권 매물은 실거주자 및 투자가들이 관심 1순위에 두는 매물 중 하나인데 뛰어난 입지 여건 상 부동산 경기를 좌우하는 외부 변수가 발생해도 하락폭은 적고 상승폭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연신내역 트리플파크는 GTX-A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해당 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을 경유해 연신내역을 지나게 되는데, 이 노선이 2023년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에 통과가 가능해진다. 즉 강남권까지 출퇴근이 10분대에 접어들면서 이 일대 대규모 직주근접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연신내역에서 3호선을 타면 종로, 시청, 광화문 등 업무 중심지구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6호선을 이용하면 상암, 마포, 합정까지 바로 연결된다. 연신내역 트리플파크가 프리미엄 대단지로 평가 받는 이유는 교통 특권 외에도 여러 가지다. 파크형으로 특화 설계된 대단지에서는 북한산의 조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불광근린공원과 향림근린공원으로 웰빙 특권을 선사한다. 인근의 롯데몰 은평 및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 등 풍요로운 쇼핑문화 특권을 누릴 수 있으며, 소방서와 경찰서 같은 행정시설과 청구 성심병원, 가톨릭은평성모병원(2019년 개원 예정) 등 의료시설의 편의성도 훌륭하다. 은혜초, 갈현초, 연신중, 동명여고, 선일여중고 외 교육 시설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는 에코라이프와 입주민들 사이의 커뮤니티를 위한 각종 테마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중앙광장, 예술마당, 생태정원, 수변마당, 채소마당, 바닥분수,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을 들여 단지의 품격을 높이게 된다. 지주동의율 전국 최단 기간의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연신내역 트리플파크는 구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총 1,037세대(지하3층, 지상 22층, 15개동. 연면적 149,441.54㎡) 대단지 아파트로 59㎡A 561세대, 59㎡B 84세대, 84㎡A 230세대, 84㎡B 162세대의 중소형 타입에 4bay 혁신 설계로 채광과 통풍, 조망권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지난 9월 은평구청으로부터 신고필증을 받는 등 안전성도 확보됐다. 신고필증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을 위해 필수로 갖춰야 하는 것으로, 신고필증이 없으면 광고나 조합원 모집을 할 수 없다. 한국자산신탁이 자금을 관리하며, 하나금융투자가 금융 자문을 진행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연신내역 트리플파크 지역은 근래 10년 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던 터라 은평구 새 아파트에 거는 기대감과 관심이 크고, 9·13부동산 대책으로 주거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연신내역 트리플파크는 저렴한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근 힐스테이트 녹번의 사례에서 보듯 높은 수준의 시세차익 역시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조합원 가입 및 매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연신내역 트리플파크 주택홍보관을 방문하면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버지 거액 사기’ 배우 차예련 “10년간 대신 빚 갚았다”

    ‘아버지 거액 사기’ 배우 차예련 “10년간 대신 빚 갚았다”

    배우 차예련(박현호·33)이 아버지가 10억원대 토지 거래 사기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피해자의 폭로로 알려진 데 대해 공개 사과하며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았다”고 밝혔다. 28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차예련이 19살 이후 15년 동안 보지 못한 아버지의 빚을 10년 동안 대신 갚아왔다”고 전했다. 이날 차예련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19살 때 아버지의 부도로 가족들이 흩어져 살게 된 이후 아버지와 왕래가 없었고,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아왔따”고 털어놨다. 차예련은 “연예계 데뷔 후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자 촬영 현장이나 소속사 사무실로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와 아버지가 빌려간 돈을 대신 갚으라고 했다”면서 “아버지의 사건이 알려지는 것이 두렵고 무서웠다. 채무자들이 연예인인 자신의 이름을 믿고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말에 책임감을 느껴 빚을 내서 빚을 갚기도 했다. 출연료는 쓰지도 못하고 빚을 갚는 데 썼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것조차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차예련은 “그 동안 아버지의 빚을 갚은 액수가 10억원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는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란다”면서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차예련의 아버지 박씨는 2015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자녀 등이 폭로한 바에 따르면 박씨는 연예인인 딸의 이름을 언급하며 접근한 뒤 피해자가 소유한 경기 파주의 토지를 10억원에 매입하기로 한 뒤 계약금 일부만 준 채 잔금은 다음에 주겠다며 땅을 점유했다. 이후 소유권이 완전히 이전되지 않은 땅을 담보로 벼를 사들여 공정한 뒤 쌀로 팔아 약 7억 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피해자들에게 진 빚을 갚지 않고 재판 당시 합의금을 줄 것처럼 행동하고선 피해 금액을 갚지 않기도 했다. 피해자는 자신의 부모는 박씨의 사기 행위로 노후자금을 모두 잃고 가정이 파탄났는데 차예련은 배우 주상욱과 결혼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박씨가 약한 처벌을 받아 내년에 출소하게 됐다며 피해자가 더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차예련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 4: 목소리’로 데뷔, 2011년 MBC 드라마 ‘로열 패밀리’에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배우 주상욱과 3년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결혼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차예련 아버지 빚 “눈 뜨기 두려울 정도..폭행도 당했다”

    차예련 아버지 빚 “눈 뜨기 두려울 정도..폭행도 당했다”

    배우 차예련이 아버지의 빚을 갚고 있다고 고백했다. 차예련은 아버지가 과거 토지거래 사기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피해자의 폭로로 드러나자 차예련이 아버지를 대신해 사과했다. 차예련은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19세 이후 15년 동안 아버지를 보지 못하고 살아왔고, 10년간 빚을 갚기 위해 저 나름의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고백했다. 특히 차예련은 연예계 데뷔 후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자 “촬영장이나 소속사 사무실로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왔고, 아버지가 빌려간 돈을 대신 갚으라며 저를 붙잡고 사정을 하시거나 저에게 폭행을 휘두르는 분들도 있었다”고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차예련은 아버지의 사건이 알려지는 게 “너무나 두렵고 무서웠다”면서 채무자들이 연예인인 자신의 이름을 믿고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말에 “책임감을 느껴 빚을 내 빚을 갚기도 했다”며 당시 “출연료는 써보지도 못한 채 모두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더구나 아버지의 빚으로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것조차 두려웠다. 하나의 빚을 갚으면 또 다른 빚을 갚는 생활을 반복해야만 했다”면서 그동안 아버지의 빚을 대신 변제한 액수가 무려 10억 원 정도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차예련에 따르면 현재 부모는 이혼한 상태다. 그는 아버지의 사건으로 “더 이상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이라며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거듭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차예련의 아버지 박 모씨는 지난 2015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다. 해당 사건은 차예련의 아버지가 연예인인 딸의 이름을 언급하며 피해자에게 접근, 피해자가 소유한 경기 파주시의 토지를 10억 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계약금 일부만 준 채 잔금은 추후에 주겠다는 수법을 통해, 땅을 담보로 벼를 사들여 공정한 뒤 쌀을 팔아 약 7억5000만원을 챙긴 혐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파주 탁상행정 ‘한심’…수출 유망기업 ‘한숨’

    경기 파주시의 ‘나사 빠진 행정’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봉일천 미군 반환기지(캠프하우스) 일대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온 T사와 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은 파주시가 최종환 시장 취임 후인 지난 9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자 반발하고 있다. 지난 22일 행정소송을 제기한 T사는 “실시계획인가 완료 직전 사업시행자를 바꾸려는 건 이례적”이라고 주장했다. 조합원들은 “행정소송에서 T사가 승소하면 사업시행자가 2곳이 될 수 있어 분쟁이 생길 수 있고 사업자를 다시 공모하면 인허가 절차를 밟느라 또다시 수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는 “분담금 납기일 등을 어겨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반박했다. 파주 D사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석션(침액 등을 빨아들이는 기구)용 펌프 등을 만든다. 20개국에 수출하고 수출액도 해마다 급증, 지난해 ‘수출유망중소기업’과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잘나가던 회사가 올 들어 위기에 빠졌다. 수출 감소가 아닌 파주시 탁상 행정 때문이었다. 시가 2016년 9월 “운정역~능안리 간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에 공장건물 일부가 포함된다”며 수용보상 공문을 보냈다가 지난해 12월 “업무착오”라며 취소하면서부터다. D사는 파주시가 당시 보상계획 알림 등 공문을 잇달아 보내자 수십 차례 시에 문의, 확답을 받고 인접지역에 50억원 빚을 내 공장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 보상금이 나온 뒤 공사하면 납품일정을 맞출 수 없어서다. 하지만 보상금 지급 3개월을 앞둔 지난해 12월 파주시는 “2015년 12월 설계변경돼 수용보상에서 제외된 사실을 몰랐다”고 알려왔다. 경사지에 옹벽을 쌓는 방법으로 2년여 전에 수용을 백지화해 놓고도 공무원 간 ‘불통’으로 보상금 수령 공문이 나갔다고 해명했다. 이후 파주시 공무원들의 태도는 더 큰 문제였다. D사 관리이사는 “지난 5월 경기도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신청을 했으나 공장이전이 도로공사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며 기각결정했다”며 “이는 파주시 공무원들 거짓진술 때문”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담당 공무원이 “공장이전을 만류했다”는 등 허위 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같은 부서에 나란히 앉은 설계담당과 보상담당 공무원이 설계변경 사실을 공유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며 부분 보상할 용의가 있다”고 해명했다. D사는 “파주시가 공장설비 이전에 따른 손실 등 무형의 손실은 배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 등의 유명 유통업체와 제휴를 맺어 곧 수출을 앞둔 G사는 2년 전 법인설립 당시 감면받은 지방세 1억 3000만원을 최근 내라고 해 깜짝 놀랐다. 목적대로 토지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다행히 공사할 때 찍은 기념사진이 있어 1억원은 감면받았지만 3000만원은 아직 해결이 안 됐다. 이 업체 세무대리인은 “현장을 한번 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 ‘아니면 말고 식’으로 고지서를 보낸 것 같다”고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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