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파주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여고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우정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빨래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층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98
  • 서가에 기대어 만추를 보내다

    서가에 기대어 만추를 보내다

    여행하기 좋은 11월은 책 읽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책방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때로는 도시 한복판 책거리에서 때로는 자연을 벗 삼은 작은 책방에서 책의 향기에 취해보면 어떨까.1. 서울 마포의 경의선책거리 경의선숲길의 일부인 경의선책거리는 늦가을 오후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와우교까지 250m가량 이어진 길 옆 폐철도 용지에 문학·여행·인문·예술 등 분야별 책방 6곳이 들어서 있다. 전철역에서 나오면 경의선책거리 운영사무실 건물을 먼저 만난다. 안내지도를 챙기면서 월별 행사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이나 북 콘서트도 이곳에서 열린다. 책방을 하나씩 둘러보면서 소소한 이벤트에 참여해 봐도 좋다. ‘여행 산책’에서는 가고 싶은 여행지와 그 이유를 메모지에 적어 붙이면 추첨을 통해 가이드북을 선물로 준다. 책방 외에 ‘미래 산책’, ‘창작 산책’, ‘문화 산책’은 전시와 체험 공간이다. 전통 제본, 미술 심리, 목공, 향초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바로 옆 경의선숲길의 ‘연트럴파크’에는 소문난 맛집, 카페, 공방 등 트렌디한 명소가 즐비하다. 경의선책거리 (02)324-6200.2. 경기 파주의 출판도시 파주출판도시에서는 책과 관련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 동시에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도 있다. 출판도시 중심에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가 있다. 센터 내 높이 8m 대형 서가인 ‘지혜의숲’에는 13만여권의 책이 꽂혀 있다. 출판사나 박물관 또는 개인이 기증한 도서다. 널찍한 공간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져보기 좋다. 견학·체험 중심의 ‘활자의 숲’에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인쇄기를 구경하고 활판인쇄 체험을 할 수 있다. 센터를 나서면 광인사길과 회동길을 만난다. 1884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근대식 민간 인쇄소 광인사와 1897년에 설립된 근대 서점인 회동서관을 기념해 지어진 이름이다. 아이와 함께 왔다면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를 찾아가는 것도 좋다. ‘보림책방’과 ‘보리책놀이터’가 대표적이다. 아이들이 책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책방과 인형극장이 결합된 독특한 공간이다. 극장에서는 인형극이 정기적으로 상연된다. 출판도시안내센터 (031)955-5959.3. 강원 원주의 작은 서점 원주에는 오붓한 분위기의 작은 책방이 여럿 있다. 골목 뒤쪽에 한적하게 둥지를 튼 책방에서는 책방 주인이 소박한 책꽂이를 채운다.‘터득골북샵’은 흥업면 대안리의 산골에 터를 잡았다. 2년 전 문을 연 산골 책방은 도심을 벗어난 작은 쉼터로 자리매김했다. 시골길을 따라 굽이굽이 가야 찾을 수 있지만 책방은 외지인을 반긴다. 마음과 닿는 책을 지향하는 책방에는 베스트셀러 대신 주인이 엄선한 책이 꽂혀 있다. 판부면 매봉길의 ‘스몰굿씽’은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집 ‘대성당’에 실린 단편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에서 이름을 따왔다. 살가운 외관의 책방 마당은 골든 리트리버 종의 반려견 ‘감자’가 지킨다. 드립 커피와 홍차를 맛볼 수 있고 1000종이 넘는 책이 서가를 채우고 있다. 매달 마지막 금요일 밤에는 인문학 등을 주제로 한 심야책방이 열린다. 원주시청 관광과 (033)737-5133.4. 충북 괴산의 숲속작은책방 훌쩍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 책방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괴산군 칠성면 미루마을에는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숲속작은책방’이 있다. 야트막한 나무 담장 뒤에는 잔디 깔린 마당이 아담하고, 분홍색 벽 위로는 테라코타 기와가 얹혔다. 오른쪽으로는 피노키오가 조각된 커다란 오두막이, 왼쪽에는 해먹 걸린 정자가 있다. 간판만 없으면 서점인지 모를 정도다. 사방 벽에 책이 빼곡한 실내는 어느 작가의 서재 같은 분위기다. 과거 작은 사립도서관을 열었던 주인은 2011년 도서관을 정리하고 책 1만권과 함께 괴산으로 왔다. 지금은 인문·교양서와 에세이 등 주인 부부가 좋아하는 책이 많다. 편히 앉아서 책을 보다가 주인에게 추천받기도 한다. 들어오면 책 한 권을 사야 하지만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 이는 없다. 서점에서 나온 뒤에는 괴산의 명승지인 화양구곡 등을 둘러봐도 좋다. 숲속작은책방 (043)834-7626.5. 전남 광양의 농부네텃밭도서관 이름처럼 농부네 텃밭에 자리 잡았다. 이름과 달리 도서관보다 놀이터에 가깝다. 광양시 진상면에 있는 ‘농부네텃밭도서관’에선 주변 모든 것이 놀잇감이 된다. 야트막한 언덕에서 사계절 썰매를 타고, 꽃반지를 만들고 강아지랑 놀기도 한다. 연꽃 사이로 아담한 연못을 가로지르는 줄배는 최고 인기 놀잇감이다. 감나무와 느티나무를 잇는 줄을 타고 연못을 건널 수도 있다. 마당 위로는 미니 짚라인도 지난다. 과거 지역 마을문고를 운영하던 관장이 수만권의 장서를 수천권으로 정리하고 놀이 위주 공간을 만들었다. 도서관은 입장료도, 놀이기구 이용료도 없다. 단 평일에 단체로 찾아오는 어린이집·유치원 손님에게 1인당 2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지금도 장독대를 가득 채운 항아리에는 직접 농사지은 매실로 담근 장아찌와 된장, 고추장 등이 익어간다. 입소문을 듣고 오는 사람이 늘다 보니 요즘은 민박과 식당 운영을 겸한다. 농부네텃밭도서관 010-4606-5025.6. 대구의 물레책방 2010년 문을 연 수성구 ‘물레책방’은 어느덧 동네서점의 터줏대감이 됐다. 헌책방이지만 수험서나 일반 잡지는 찾아볼 수 없다. 책방지기의 관심사가 인문학, 사회과학 책이기 때문이다. 책방지기가 발품을 팔아 모은 책도 상당수다. 책방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물레가 돌면서 순환하듯 책이 순환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구 지역 출판물에 관심이 있다면 물레책방은 필수 코스다. 지역 문인이 쓴 책과 지역 출판사에서 낸 책을 모아놓은 서가가 따로 있다. “기형도 시인은 대구를 ‘시인들만 우글거리는 신비한 도시’라고 표현하기도 했다”는 게 책방지기의 말이다. 물레책방은 복합문화공간이기도 하다. 유료 행사도 있지만 대다수는 헌책 한 권이면 올 수 있는 무료행사다. 행사 때 모은 책은 필요한 기관에 기증해 순환하게 한다. 수성구청 관광과 (053)666-4911.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다시 달리려고 멈춘다/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다시 달리려고 멈춘다/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그의 심정이 어떨지 짐작조차 못 하겠다. 지난해 9월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16개국 1만 6000㎞를 내처 달려 압록강 너머 북녘이 훤히 보이는 중국 단둥에 지난달 6일 이른 뒤 한 달 넘게 ‘통일 떠돌이’를 자처하고 있는 강명구(62)씨 얘기다. 1년 1개월을 오롯이 두 다리로만 매일 40여㎞를 달려오다 잠시 멈춰 섰는데 정작 북한 입경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통일 마라토너’란 타이틀을 버렸다.누군가의 말대로 무모했는지 모른다. 그는 헤이그로 떠나기 전 만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이준 열사 묘역에서도 무모했고 한없이 단순했다. 그가 한참 유럽을 관통하던 지난해 가을, 겨울은 특히 더 그랬다. 날 선 미사일 발언이 오갔고, 한반도에는 한 뼘 따스한 기운조차 스며들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가 시작되며 기적과 같은 변화가 찾아왔고 현재 남북은 해방 이후 어느 때보다 많은 접촉과 대화로 갈등과 긴장의 빗장을 풀어내고 있다. 그래서 그의 질주를 응원하던 이들은 그가 신의주 땅을 밟고 평양에서 한바탕 신명나는 축제를 벌인 뒤 황해도의 할아버지 묘소를 참배하고 판문점을 통과해 남녘에 들어선 뒤 경기 파주 임진각부터 서울 광화문까지 내달려 기나긴 유라시아 횡단 마라톤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염원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에 부풀었다. 그동안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장희 ‘평마사’ 상임공동대표 등이 나서 우리 정부 관계자나 북측과 중국에 강씨의 입경 허가가 떨어질 수 있도록 집요한 노력을 펼쳤고, 평마사 회원 등 30여명이 단둥 등에서 북한 입경 허가를 촉구하는 동반 달리기 등을 했으나 북측은 이렇다 할 답을 들려주지 않았다. 강씨는 북한 땅에 발을 들이지 않은 채로 서울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했지만 중국 비자가 15일 만료된다. 남북이 해결해야 할 조금 더 커다랗고, 더 민족적인 과제 앞에 어쩌면 그는 너무 나약하고 한없이 무모했던 개인에 불과한지 모른다. 끝내 강씨는 독립과 항일운동의 근거지들을 달려서 돌아본 뒤 1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해 15일 강원 동해항에 도착하고, 다음날부터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달린 뒤 20일 고성을 출발해 30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 이르는 DMZ 마라톤으로 북한 일정을 대체한다. 물론 그 뒤 입경 허가가 떨어지면 다시 북녘 땅을 밟는다는 각오다. 근래 부쩍 마라톤에 관심을 보여 온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도 그의 여정에 기꺼이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압록강을 따라 걸으며 눈물을 삼키고, 백두산에 올라 울고, 윤동주 생가를 돌아보며 눈시울을 적시며 무오독립선언을 새로 발견한 강씨는 두만강을 따라 동진(東進)한 뒤 고성에서 임진각까지 DMZ을 따라 서진(西進)하며 북녘 땅으로 남하하지 못한 울분을 삼킬 것이다. 해방과 분단으로 가름된 선을 따라 달리는 그의 여정에 북녘을 달리는 것 못지않은 각별함이 묻어난다. 어쩌면 할아버지 묘를 참배하겠다며 한사코 무모했던 개인과 하나 됨을 향해 도도히 흐르는 민족의 기운이 함께 만나는 일일지 모른다. bsnim@seoul.co.kr
  • [생각나눔] 장병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하면 접경지 상인들은 어쩌란 말인가요

    [생각나눔] 장병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하면 접경지 상인들은 어쩌란 말인가요

    “비상사태시 복귀 목적 이동 제한 없애 타지역으로 나가면 지역상권만 타격” “집이 먼 장병엔 절실…유연해졌으면”군 장병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문제는 지난 2월 군 적폐청산위원회가 국방부에 군 장병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를 권고함으로써 물 위로 떠올랐다. 지난달 열린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군 장병 외출·외박구역을 제한하는 위수지역 개념은 폐지돼야 한다”고 말하자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외출·외박구역 제한을 폐지하기 위해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는 군인이 주말에 외출이나 외박을 나갔을 때 1시간 이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머물도록 돼 있다.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빠른 시간에 부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역에 군부대가 있는 지자체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 관계자는 “음식점이나 숙박시설 등은 군인이 주요 고객인데 군인이 외출·외박 시 다른 지역으로 나가면 지역 상권이 타격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화천군의 경우 주민이 2만 5000명인 데 비해 군인은 6만명에 달한다. 주민 박모(53)씨는 “관내에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많아 지역이 발전하지 못하는데 상권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장병들마저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면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강조했다. 강원 철원·양구·인제·화천·고성, 경기 김포·파주·연천, 인천 강화·옹진 등 10개 단체장으로 구성된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25일 모임을 갖고 군 장병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이들 지자체는 지역사회와 군부대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음식·숙박업소 리모델링 예산까지 지원하는 등 장병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자체의 반발에 부딪힌 국방부는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는 연내에 민·관·군 합의하에 지역맞춤형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장병들의 행동권 보장을 위해 외출·외박구역 제한은 폐지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올해 초 제대한 최모(22)씨는 “집이 군부대가 있는 홍천에서 2시간 거리인데 외출했을 때 위수지역을 벗어날 수 없어 (집에) 가지 못했다”면서 “장병들에 대해 유연한 정책이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다음달 접경지역 자치단체장들과 모임을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장병들의 입장도 헤아리는 ‘묘수’를 도출해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제주 사망 여아’ 엄마 제주항 방파제에서 시신으로 발견

    ‘제주 사망 여아’ 엄마 제주항 방파제에서 시신으로 발견

    제주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던 3세 여아의 엄마도 제주항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9분쯤 제주항 7부두 하얀등대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 여성 시신이 끼어 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과 119구조대는 오후 7시 5분쯤 시신을 수습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이 시신의 지문을 감정한 결과, 사흘 전 숨진 채 발견됐던 A(3·경기)양의 엄마 B(33·경기)씨로 확인됐다. B씨는 마지막 확인됐던 행적에서 검은색 점퍼와 하의를 입고 있었지만, 시신은 발견 당시 점퍼는 벗겨진 채 남색 꽃무늬 상의와 검은색 하의 차림이었다. 신분증 등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부패해 육안으로는 신원 파악이 어려울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모녀의 마지막 행적으로 확인됐던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에서 동쪽으로 약 5㎞가량 떨어져 있다. 해경은 8일 오후 부검을 통해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현재까지 B씨의 마지막 행적이 용담동 해안으로 확인되면서 이 인근에서 사망해 시신이 표류하지 않았나 추정하고 있다”면서 “범죄 혐의점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모녀는 지난달 31일 친정집이 있는 경기도 파주를 떠나 제주로 내려왔다. 이들은 제주로 내려온 직후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제주시 삼도동의 한 숙소에서 2박을 했다. 모녀의 행적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모녀가 머물렀던 방 욕실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을 발견하기도 했다. 모녀는 지난 2일 숙소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오전 2시 38분쯤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에서 내렸다. 이어 오전 2시 47분쯤 도로에서 바닷가 쪽으로 난 계단 아래로 내려간 뒤 자취를 감췄다. 도로 건너편 상가 CCTV에는 모녀가 바닷가 쪽으로 내려간 모습이 찍힌 뒤 다시 도로 위로 올라오는 모습은 찍히지 않아 그 동안 행방이 묘연했다. 그리고 딸은 지난 4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해안에서 숨진 채 낚시객에 의해 발견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제주 여아’ 이불로 감싸던 엄마, 바다로 향하던 모습 포착…의문 증폭

    ‘제주 여아’ 이불로 감싸던 엄마, 바다로 향하던 모습 포착…의문 증폭

    2일 새벽 2시47분 어영소공원 근처 CCTV서 마지막 모습…6일째 묘연‘제주 3살 여아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엄마와 딸의 마지막으로 추정되는 행적이 확인됐다. 하지만 아이 엄마의 모습은 6일째 확인되지 않고 있다. 7일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47분쯤 제주시 용담동 어영소공원 동쪽에서 택시에서 내리는 A양의 엄마 장모(33·경기)씨 모습이 반대편 상가 폐쇄회로(CC) TV에 포착됐다. CCTV에 잡힌 영상을 보면 장씨는 딸을 안고 이불로 감싸 찬 바닷바람을 막으며 챙기고 있었다. 그리곤 바다로 향한 계단을 따라 내려갔다. 다시 올라온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장씨가 찾은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에는 상가가 많지만 밤이 깊으면 인적이 끊긴다. 특히 제주 특유의 거센 바닷바람 탓에 새벽 시간대의 기온도 뚝 떨어져 찾는 이들도 거의 없다. 경찰도 장씨가 야심한 시간에 관광 등의 이유로 어린 딸을 데리고 이곳을 찾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경찰은 제3자에 의한 범행 가능성은 높게 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아의 시신에서도 어떠한 상처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장씨는 2일 새벽 숙소를 나서기 전에는 욕실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숙소를 나설 때도 짐 등은 모두 그대로 방에 놔뒀다.이런 정황에 따라 장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만약 장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면 그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점이 의문으로 남는다. 장씨는 친정집이 있는 경기도 파주를 떠나 지난달 31일 제주에 왔다. 그는 자신이 제주에 간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부모가 실종신고도 했다. 자신의 지인이 있는 곳을 떠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몰래 왔다는 점도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딸 A양은 마지막 모습이 포착된 지 이틀 후인 4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해안에서 숨진 채 낚시객에 의해 발견됐다. 엄마 장씨는 지난 2일 새벽 마지막 모습 이후 현재까지 엿새째 실종 상태다. 해경은 마지막 모습이 포착된 용담동 해안부터 아이 시신이 발견된 애월읍 해안까지 15㎞ 구간에 걸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변화의 시대 맞는 주택 시장,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북유럽 라곰 라이프 스타일 적용

    변화의 시대 맞는 주택 시장,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북유럽 라곰 라이프 스타일 적용

    시간이 흐를수록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주택 시장도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남양주시에 분양한 ‘두산 얼프하임’은 천혜의 자연 환경에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 ‘휘게’를 녹여 차별화를 꾀하며 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최근 고양시 삼송지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단지내 수영장, 북카페, 스카이라운지 등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내에 조성하며 호평 받았고, 1순위 청약 마감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과 삶의 조화, 개성있는 나만의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큰데 이러한 조건에 잘 부합하는 단독주택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단지형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라피아노’는 야외 테라스 가든, 중정, 다락방 등 아파트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특화 설계를 선보이며 다소 높은 분양가에도 최대 205대 1 평균 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뒤이어 분양한 ‘운양역 라피아노 2차’ 역시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한경주거문화 단독주택 부문 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라피아노의 세 번째 시리즈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파주시 동패동과 목동동 일대에 총 4개 필지로 나눠 총 402가구로 들어선다. 모든 가구는 84㎡ 단일면적이지만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가구별 57~88㎡까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에는 세대 별 독립정원 및 채광을 극대화 한 보이드 창, 겨울에는 따뜻한 온실이 되는 윈터가든 등이 적용된다. 설계는 고급 단독주택 설계의 선두주자 조성욱 건축가와 국내 주거설계부문 1위의 희림건축이 맡았고, 노르웨이 출신 패턴 디자이너 비에른 루네 리(Bjorn Rune Lie)도 참여했다.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4단지 청약은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그중 A1(전용면적 84㎡)은 14세대 모집에 185건이 청약 접수되며 가장 높은 경쟁률 13.21대 1을 보였다. 중견 디벨로퍼 알비디케이의 한 관계자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라피아노 1차’ 계약자 가운데 3040세대가 60%가 넘는 것을 보면서 새로운 개념의 주거 단지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너무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적당하고 충분한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라곰 라이프’에 주안점을 뒀다”고 전하기도 했다. 라곰 라이프에 걸맞게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각 단지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인 ‘라곰 라운지(Lagom Lounge)’가 조성된다. 라곰 라운지 안에는 휘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 시설, 그레잇 룸 등이 계획돼 있고, 입주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4개 단지는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다. 산책로는 숲과 운정호수공원 등으로 연결되며 이를 통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시설로는 산내초·산내중·운정고가 도보내 위치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운정고는 올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 가운데 서울대 합격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명문 학교로도 유명하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파주출판문화단지 등이 가까우며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파주시 동패동과 목동동 일대 4개 필지에 총 402가구가 공급되고, 1군 건설사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한편 얼마 전 청약을 마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4단지 외 나머지 단지인 1~3단지 청약은 오늘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이 인터넷 청약으로 이뤄진다. 1단지 당첨자 발표는 13일, 2·3단지는 14일, 정당계약은 27~29일 진행한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여아 사망’ 모녀 머물던 숙소서 번개탄 흔적…경찰, 행적 추적

    ‘제주 여아 사망’ 모녀 머물던 숙소서 번개탄 흔적…경찰, 행적 추적

    제주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 여전히 실종 상태인 아이 엄마가 머물던 숙소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모녀의 제주 내 행적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숨진 채 발견된 A(3·경기)양과 A양의 엄마 B(33·경기)씨가 제주에 온 뒤 머물던 숙소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을 발견했다. 이들 모녀는 지난달 31일 김포공항에서 오후 8시36분쯤 출발해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했다. 공항 CCTV에는 이들이 오후 9시 37분쯤 제주공항에 도착, 공항 청사를 나서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이후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제주시 삼도동의 한 숙소로 이동했다. 경찰은 B씨가 숙소에서 2박을 하는 도중 욕실에서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일 오후 B씨가 숙소 근처 마트에서 번개탄과 우유, 컵라면, 부탄가스, 라이터 등을 산 것을 확인했다. 욕실 바닥에는 번개탄이 타면서 그을린 흔적도 남아 있었다. 이어 지난 2일 오전 2시 31분쯤에는 B씨가 딸을 데리고 숙소를 나와 다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모텔 주변 CCTV에는 이들 모녀가 택시를 타는 모습이 찍혔다. 10분이 지나지 않은 오전 2시 38분쯤 이들 모녀는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에 내렸다. 이들이 내린 곳은 해안변 어영소공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며, 이곳이 경찰에서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확인한 모녀의 행적이다. A양이 숨진 채 발견된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와는 직선거리로 15㎞가량 떨어져 있다. A양은 지난 4일 오후 6시 36분쯤 신엄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숨진 채 낚시객에 의해 발견됐다. A양은 지난 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실종 신고된 B씨의 딸로, 같은 날 파주경찰서는 모녀가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경로를 파악하고 제주경찰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A양은 엄마·조부모와 함께 경기도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숨진 A양의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과 해경은 여아 시신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해상에 연안구조정 등 선박 2척과 50여명을 동원, 수색하고 있다. 또 제주해양경찰서 특공대는 시신 발견 주변 바다에서 수중 수색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천·여주등 경기 24개 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

    경기도는 6일 오전 11시를 기해 중부권과 남부권, 북부권 24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상 중부권),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이상 남부권),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이상 북부권)이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권 92㎍/㎥, 남부권 81㎍/㎥, 북부권 77㎍/㎥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PM 10)보다 인체에 해롭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휴대전화 끄고 제주로… 세살 딸 숨지고, 엄마 행방 묘연

    외할아버지 실종신고로 아이 신원 확인 바닷가 실족사·범죄 가능성… 부검 방침 제주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자아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과 해경이 5일 실종된 아이 어머니의 행적을 일부 확인했다. 경찰은 어머니 장모(33)씨가 제주에 들어온 당일 택시를 타고 제주시내 모텔로 이동한 정황을 확인했다. 택시기사를 통해 장씨가 현금 5000원을 주고 이동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과 해경은 이후 장씨 모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해경은 여자아이 시신이 발견된 갯바위 인근에서 아이 이불이 발견됨에 따라 여자아이의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6시 36분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 갯바위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자아이는 장모(3)양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해경이 확인 결과 장양은 엄마 장씨와 함께 실종됐다며 지난 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장양의 외할아버지는 “딸과 손녀가 전날 오후 3시쯤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손녀 장양은 이날 어린이집에 다녀왔다가 엄마를 따라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머니 장씨는 함께 살던 가족에게 특별한 말 없이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 모녀의 행방 추적에 나선 파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6분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도착한 사실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 장씨의 휴대전화는 지난달 31일부터 꺼진 상태였다. 파주경찰서는 제주공항 소재 경찰서인 제주서부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하고, 장씨의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는 상태다. 해경은 6일 부검해 장양의 사망 원인을 규명키로 했다. 제주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단순 실족과 범죄 관련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공개수사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파주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도의회-강원도의회, 남북교류협력·DMZ개발 공동 추진

    경기도의회-강원도의회, 남북교류협력·DMZ개발 공동 추진

    경기도의회와 강원도의회가 남북교류협력과 DMZ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과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5일 파주 도라산역에서 ‘평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의선(서울~신의주) 철도역 중 하나인 도라산역은 민통선 이북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역사(驛舍)로, 한반도 통일 염원을 상징하는 대표적 장소다. 양 기관은 접경지역 의회로서 남북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곳에서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도의회와 ▲인도적 지원·경제협력·지역SOC개발 등 남북교류협력사업 ▲DMZ 생태보존과 국제적 지역관광 거점화를 위한 공동사업 ▲경원선 연결 및 현대화 등 남북철도 복원 관련 협치방안 모색 ▲접경지역 발전 및 규제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남북교류협력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회의 정례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내년중 남북교류협력 차원에서 인도적 지원 등 7개 분야에서 31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08억 6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송한준 의장은 “오늘 평화 업무협약은 남북 간 평화를 앞당기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서가 선언적 의미를 넘어 평화정착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은 “접경지역인 경기도와 강원도가 함께 하자는데 공감하면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더 나아가 북과 마주한 경기·인천·강원 의회가 남북 평화협력에 힘을 합하는 협약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제주 해안서 사망한 여아 신원 확인…남성 시신도 발견

    제주 해안서 사망한 여아 신원 확인…남성 시신도 발견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아이의 신원이 확인됐다. 하지만 실종된 A양 어머니의 행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5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 36분쯤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아이는 A(3)양인 것으로 밝혀졌다. A양은 지난 1일 경기도 파주경찰서에 실종 신고된 B(33·여)씨의 딸이다. 모녀는 지난 31일 항공편을 통해 제주도에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양의 외할아버지를 통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 해경은 부검을 실시해 A양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B씨의 행방도 추적하는 중이다. 앞서 이날 낮 12시 55분쯤 제주항 북서쪽 35㎞ 해상에서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숨진 남성과 여자아이 모두 외상이나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김혜선♥스테판 지겔 결혼식 사진 공개..남다른 등장에 ‘웃음 가득’

    김혜선♥스테판 지겔 결혼식 사진 공개..남다른 등장에 ‘웃음 가득’

    김혜선과 독일인 남편 스테판 지겔의 축제 같은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5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김혜선, 스테판 지겔 부부의 결혼식 본식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혜선, 스테판 지겔 부부는 지난 3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 빛난이슬성동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개그맨 정승환과 서태훈이 맡았으며, 축가는 KBS 26기 개그맨들과 김혜선의 친구 부부가 불렀다. 서태훈 정승환 신보라 이상훈 김영희 정진영 이문재 허안나 권재관 정해철 이상민 이상호 류근지 김민경 김재욱 등 동료 개그맨들이 결혼식에 참석, 김혜선, 스테판 지겔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혜선의 결혼식은 단연 독특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혜선은 점핑 슈즈를 신고서 펄쩍 펄쩍 뛰며 입장했다. 덩달아 하객들도 웃으며 축복의 기분을 표현했다. 김혜선과 스테판 지겔은 독일 유학 당시 만났다.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은 한국에서 신혼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사진=스튜디오원, 로자스포사, 드장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평화를 꿈꾸며… 파주 달군 ‘나이스 샷’

    평화를 꿈꾸며… 파주 달군 ‘나이스 샷’

    아마 120명 2개월 각축…이주형씨 우승 기부금 모아 육군 전우사랑 기금에 전달“제가 이곳 파주에서 대위로 전역을 했는데, 같은 곳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더욱 기쁩니다.” 지난 3일 경기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제1회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골프대회’ 우승자 이주형(49)씨는 우승의 감동을 이렇게 전했다. 서울신문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이 공동주최한 ‘제1회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골프대회’가 2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쳤다. 비무장지대를 눈앞에 둔 파주땅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서 선발된 아마추어 골퍼 120여명이 치른 이날 결선에서 이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전체 18개홀 가운데 12개홀을 임의로 지정한 뒤 일정한 기준으로 핸디캡을 계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의 순위에서 최동곤(50)씨와 나란히 69타를 기록했지만 ‘백카운트 방식’(후반 9개홀 타수에 가중치를 주는 방식)에 의해 최씨를 따돌렸다.이씨는 우승트로피와 함께 현금 1000만원, 서원힐스 1년 그린피 면제권과 함께 그랜드침대, 바이네르구두 시착권 등 약 2600만원 상당의 부상을 함께 받았다. 순수한 타수만을 놓고 최저타의 주인공을 가리는 ‘메달리스트’는 70타를 친 박두환(59)씨가 주인공이 됐다. 박씨는 트로피와 함께 서원힐스 1년 그린피 면제권, 그랜드침대. 현대요트승선권, MX330 드라이버 등 약 18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전액 육군본부의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기부됐다. 이석호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서 이번 대회를 만들었다”면서 “지역·세대 간 골프교류를 통해 서로 화합하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경기도, 캠프 그리브스서 2∼4일 ‘한반도 평화캠프-접경지역 접경지 대학생 토론회’

    경기도, 캠프 그리브스서 2∼4일 ‘한반도 평화캠프-접경지역 접경지 대학생 토론회’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경기·강원 접경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평화·번영의 지역발전을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4일 파주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반환 미군기지 캠프 그리브스에서 ‘한반도 평화캠프 - 접경지역 대학생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통일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접경지역 평화발전 구상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경기도와 경기북부통일교육센터가 주최하고 두원공대, 강원대학교, 경동대학교, 대진대학교가 주관했다. 개회식에는 박원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과 이대직 파주부시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방효창 두원공대 부총장, 박정규 두원공대 평생교육원장, 이민수 대진대 학생복지처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 평화협력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남북관계 개선은 기성세대의 몫이지만 미래의 모습을 어떻게 채울지는 청년 여러분에 달려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열린 마음으로 통일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통일시대를 향해 한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대진대, 두원공대, 강원대, 경동대 등 경기·강원 북부 접경지역 대학생 32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 1일차에는 개회식에 이어 토론 스피치 멘토링과 함께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접경지역에서 평화와 통일을 잇다’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어 올 3월 평양 ‘봄이 온다’ 공연에 참여했던 최태완 두원공대 교수를 초청해 ‘음악과 함께하는 평양이야기’를 주제로 생생한 평양방문기를 들었다. 행사 이튿날에는 ‘접경지역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남북협력 및 교류, 평화와 번영을 준비하는 접경지역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뜨거운 토론을 펼쳤다. 이후 북한이탈주민 출신 한반도 문제 전문가 주승현 인천대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분단과 DMZ 그리고 평화’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토론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전망대 등 경기북부 DMZ 일원의 평화·안보 명소들을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을 기원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대회 최우수상은 두원공대 석민지, 강원대 박효정, 대진대 김정민, 북부통일교육센터 마창(중국인) 등 4명이 수상했다. 토론회가 끝난뒤 ‘소통과 화합의 시간’, 캠프그리브스 미션수행 프로그램 ‘그리브스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학생들 간 소통과 교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영상] ‘제1회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 골프대회’ 본선 치러

    [영상] ‘제1회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 골프대회’ 본선 치러

    서울신문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 골프대회’ 결선이 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제1회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 골프대회’ 결선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통해 200명이 본선에 오른 뒤, 같은 달 22일 본선을 거쳐 선발된 120명이 우승트로피를 두고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누구나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신페리오 방식(공정한 승부를 위해 숨겨진 12개 홀에서 플레이어의 핸디캡을 적용해 실력 차를 최소화하는 대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서원힐스 그린피 1년 면제권, 그랜드침대 등 다양한 상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또한 이번 대회 수익금과 자선홀에서 마련된 기금은 육군본부와 사랑의열매가 함께 하는 희생 장병을 위한 기금마련에 사용된다.대회를 공동 주최한 서원힐스 이석호 대표는 “최근 남북관계 화해 분위기에 발맞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세대 간 골프 교류를 통해 통합과 화합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출발 광장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선 날리기 행사’가 치러졌다. 또 경기에 앞서 김민주 프로가 참가들을 대상으로 퍼팅 레슨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제1회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 골프대회’가 끝난 뒤, “지금까지 골프장은 문턱이 높은 운동이었지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파주에 정착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손진호, 문성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김혜선 결혼식 참석한 신보라, 민폐 하객 등극 ‘이렇게 예뻤나’

    김혜선 결혼식 참석한 신보라, 민폐 하객 등극 ‘이렇게 예뻤나’

    개그우먼 김혜선의 결혼식에 참석한 신보라가 화제다. 3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김혜선과 독일인 연인 스테판 지겔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 수많은 코미디언 동료들이 모였다. 류근지, 신보라, 김영희, 이문재, 이상훈, 정진영, 정해철, 허안나, 권재관, 김재욱, 김민경 등이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신보라는 신부를 위협하는 미모를 뽐내 ‘민폐 하객’으로 등극했다. 주례와 함께 결혼식을 치른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서태훈과 정승환이 맡았다. 축가는 김혜선의 공채 코미디언 동기들이 불렀다. 김혜선은 독일 유학 중 스테판 지겔을 만나 1년 6개월 열애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은 한국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스테판 지겔은 한국에서 직장을 얻을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포토] ‘이렇게 하시면 나이스샷~’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골프대회

    [서울포토] ‘이렇게 하시면 나이스샷~’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골프대회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CC에서 열린 ‘서울신문, 서원힐스 DMZ평화골프대회’에 참석한 김민주 선수가 참가자를 대상으로 퍼팅교육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김혜선 결혼, 3살 연하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웨딩화보 공개

    김혜선 결혼, 3살 연하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웨딩화보 공개

    개그우먼 김혜선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혜선은 3살 연하인 독일인 남자친구 스테판 지겔과 3일 경기도 파주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독일에서 3년간 유학 생활을 한 김혜선은 그곳에서 남자친구를 만나 약 2년 간 교제를 이어왔다. 최근 결혼 발표와 함께 예비신랑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정승환과 서태훈이 맡았으며, 축가는 김혜선의 KBS 26기 공채 개그 동기들이 부를 예정이다. 김혜선과 스테판 지겔 결혼 후 한국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한편 김혜선은 2011년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최종병기 그녀’로 이름을 알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립한국문학관, 은평구 기자촌 들어선다

    국내 문학진흥의 거점이 될 국립한국문학관이 서울 은평구 기자촌 일대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31일 최종 회의를 열어 부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앞으로 운영 계획과 함께 다음 주쯤 공식 발표한다. 위원회 측은 서울 은평구 기자촌(진관동),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파주 헤이리마을을 최종 후보지로 추려 이날 부지 실사와 끝장 토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역서울284는 유서 깊은 문화재 건물이어서 문화재계와 미술공예계에서 반대하는 데다가, 수장고를 지을 공간이 없었다. 파주 출판도시와 헤이리 문화예술마을은 지리상 서울에서 너무 떨어져 최종 낙점에서 제외됐다. 문체부가 애초 부지로 정해졌던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는 건축허가권이 있는 서울시가 반대해 무산됐다.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은 20년 넘은 문학계의 숙원사업이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국회의원 시절 대표 발의해 2016년 2월 제정한 문학진흥법에 따라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이 법에 따라 그해 11월 문학진흥기본계획안이 수립됐다. 정부가 600억 원 예산을 들여 2022년까지 문학관을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문체부는 계획안을 마련하면서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최적 후보지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를 선정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용산 건립에 난색을 보이면서 제동이 걸렸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지난 5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위한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가 부지를 결정하면서 3년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한편 기자촌은 1960년대 정부가 한국기자협회 소속 무주택 기자들을 위해 조성한 언론인 보금자리다. 많은 기자 출신 문인을 배출했으며, 2006년 은평뉴타운이 들어서며 현재는 지명으로만 남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휴전선을 향해 평화를 날린다 -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 골프대회 3일 개막

    휴전선을 향해 평화를 날린다 -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 골프대회 3일 개막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부대행사도 풍성 서울신문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 골프대회’ 결선이 오는 3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지난 2개월 동안 예선과 본선을 거쳐서 선발된 아마추어 골퍼 120명이 우승트로피를 두고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신페리오(숨긴 홀을 기준으로 핸디캡을 적용) 방식으로 타수를 계산해 순위를 가리며 우승자에게는 현금 1000만원과 함께 서원힐스 그린피 1년 면제권, 그랜드침대 등 다양한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은 한반도의 분단 현장을 지척에 두고 있는 골프장. 시시각각으로 실타래 풀리듯 풀려가고 있는 남북관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이 곳에서 ‘평화’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대회에는 이름에 걸맞은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결선 당일 출발 광장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선날리기 행사’가 치러진다. 또 DMZ조형물과 편지함도 설치됐다. 편지함에 담긴 내용을 심사해서 팀그린피 면제권과 화장품세트 등 푸짐한 선물도 나눠줄 예정이다. 대회를 공동 주최한 서원힐스 이석호 대표는 “나이와 성별 관계없이 전국 각 지역에서 선발된 골퍼들이 건전한 경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회로 만들겠다”며서 “품격 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회로 매년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