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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세일 나선 롯데百, 면세점 명품 푼다

    정기세일 나선 롯데百, 면세점 명품 푼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7일간 전국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힘내요 대한민국!’을 테마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 세일의 테마를 동행으로 명명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출, 소비 자제 등으로 올 상반기는 백화점뿐만 아니라 패션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 가중돼 왔기 때문이다. 납품업체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재고 소진에 대한 필요가 절실한 시기였다. 이번 정기 세일을 통해 유통 및 납품업계가 적극 손잡고 본격적으로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번 세일에 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오프라인 최초로 면세점 명품이 판매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 최초로 26일부터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맞춰 준비한 명품 물량을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공개한다. 백화점은 면세점에서 해외패션 상품을 직매입, 26일부터 30일까지 백화점 노원점, 영등포점, 대전점,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등 8개점에서 진행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명품 사려고 새벽 4시부터 줄 섰어요”

    “명품 사려고 새벽 4시부터 줄 섰어요”

    영업시작 30분 만에 600명 대기표 동나 마스크 쓴 고객 50㎝ 간격 의자서 대기 ‘플렉스’로 명품 큰손 된 2030 고객 몰려 신라인터넷면세점, 지방시·프라다 품절 신규 가입자 전주 대비 20배 이상 증가“새벽 4시부터 기다렸어요.” 오전 11시 문을 여는 경기 용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의 하루는 25일 평소보다 6시간 빨리 시작됐다.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로 쌓인 재고 상품을 오프라인 3개(아울렛 기흥·파주점, 백화점 노원점) 매장에서 지방시, 생로랑, 페라가모, 알렉산더 매퀸, 막스마라 등의 브랜드 100억원 상당의 물품을 평균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새벽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 전날 하루 ‘프리 오픈’ 방식으로 위의 매장에서 면세 재고품을 미리 공개했다. 영업 시작 30분 만에 기흥점에 배정된 600명 대기표가 동났을 정도로 명품 구매 열기는 역시나 뜨거웠다. 앞서 지난 23일 롯데면세점이 롯데쇼핑 통합온라인몰 롯데온에서 100억원 규모의 해외 명품 50여개 브랜드의 재고 물량을 내놓았을 때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폭주하는 등 ‘품절 대란’이 벌어졌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면세 재고품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업계에서 유일하다. 50평 남짓의 매장 내부와 대기줄이 늘어선 외부 분위기는 예상 외로 차분했다. 마스크를 쓴 고객들은 롯데 측이 마련한, 약 50㎝ 간격으로 띄어 놓은 의자에 앉아 쇼핑할 차례를 기다렸다. 혼잡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팀당 20명씩 총 30팀만이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고 쇼핑 시간도 팀당 20분으로 제한됐다. 상품도 1인 1개만 구매할 수 있었다. 인근 동탄에서 온 A씨는 “생로랑 올 봄·여름(SS) 시즌 신상 백을 ‘득템’했다”며 “사전에 브랜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막상 와 보니 스테디셀러 상품들이 많아 서두른 보람이 있다”고 기뻐했다. 아울렛 파주점, 백화점 노원점의 풍경도 비슷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2030세대 여성과 5060 장년층 부부 등이 대다수였다. 남편과 함께 쇼핑을 나온 50대 B씨는 “계획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 가방을 사러 나왔다”고 말했다. 2030 고객들의 관심은 대부분 고가의 스니커즈에 쏠렸다. 자신이 좋아하고 추구하는 물건이나 가치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밀레니얼세대의 ‘플렉스’(Flex) 문화를 반영하는 듯했다. 명품 구매 대란은 이날 ‘온라인’에서도 벌어졌다. 오전 10시부터 신라면세점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면세 재고품을 판매하기로 했던 신라면세점은 판매시간을 오후 2시로 연기하며 판매 품목을 확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고객이 몰려들어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을 피할 수 없었다. 지방시, 프라다 등 인기 브랜드의 백은 시작과 동시에 ‘품절’ 행렬이 이어졌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자는 지난 19일 이후 3일 동안 전주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 글 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새벽 4시 줄 서”“대기 600번”…롯데 면세점 명품 풀린 첫날 가보니

    “새벽 4시 줄 서”“대기 600번”…롯데 면세점 명품 풀린 첫날 가보니

    “새벽 4시부터 기다렸어요.” 오전 11시 문을 여는 경기 용인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의 하루는 25일 평소보다 6시간 빨리 시작됐다.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로 쌓인 재고 상품을 오프라인 3개(아울렛 기흥·파주점, 백화점 노원점) 매장에서 지방시, 생로랑, 페라가모, 알렉산더 맥퀸, 막스마라 등의 브랜드 1000억원 상당의 물품을 평균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새벽부터 사람들이 몰려 든 탓이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 전날 하루 ‘프리 오픈’ 방식으로 위의 매장에서 면세 재고품을 미리 공개했다. 영업 시작 30분 만에 기흥점에 배정된 600명 대기표는 이미 동 났을 정도로 명품 구매 열기는 역시나 뜨거웠다. 앞서 지난 23일 롯데면세점이 롯데쇼핑 통합온라인몰 롯데온에서 100억원 규모의 해외 명품 50여개 브랜드의 재고 물량을 내놓았을때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폭주하는 등 ‘품절 대란’이 벌어졌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면세 재고품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업계에서 유일하다. 50평 남짓의 매장 내부와 대기줄이 늘어선 외부 분위기는 예상 외로 차분하고 조용했다. 마스크를 쓴 고객들은 롯데 측이 마련한, 약 50㎝ 간격으로 띄어놓은 의자에 앉아 쇼핑할 차례를 기다렸다. 혼잡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한 팀당 20명씩 총 30팀만이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고 쇼핑 시간도 팀당 20분으로 제한됐다. 상품도 1인 1개만 구매할 수 있었다. 인근 동탄에서 온 A씨는 “생로랑 올 봄·여름(SS) 시즌 신상 백을 ‘득템’했다”며 “사전에 브랜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막상 와 보니 스테디셀러 상품들이 많아 서두른 보람이 있다”고 기뻐했다. 아울렛 파주점, 백화점 노원점의 풍경도 비슷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노원점과 오전 11시 문을 여는 파주점의 대기줄은 각각 오전 6시, 오전 7시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명품 구매 대란은 이날 ‘온라인’에서도 벌어졌다. 오전 10시부터 신라면세점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면세 재고품을 판매하기로 했던 신라면세점은 판매시간을 오후 2시로 연기하며 판매 품목을 확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고객이 몰려 들어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을 피할 수 없었다. 지방시, 프라다 등 인기브랜드의 백은 시작과 동시에 ‘품절’ 행렬이 이어졌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자는 지난 19일 이후 3일 동안 전주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9배 뛰었다. 글·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재명 “대북전단 살포 소수 탈북민 탓에 선량한 탈북민 피해…지원검토”

    이재명 “대북전단 살포 소수 탈북민 탓에 선량한 탈북민 피해…지원검토”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북전단 살포를 하는 소수 탈북민 때문에 전체 탈북민들이 도매금으로 인식되면서 선량한 다수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선량한 다수 탈북민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탈북민단체와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소수 탈북민 때문에 전체 탈북민들이 도매금으로 인식되며 선량한 다수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임용석 한꿈터 대표,한태영 통일염원새터민연합회 대표,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 등 도내 탈북민 단체·법인 대표들과 북한이탈주민 김광일·홍강철씨 등이 함께했다. 유튜브 ‘왈가왈북’ 진행자이기도 한 북한이탈주민 홍씨는 “탈북민들 사이에서도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며 “굳이 그런 방법이 아니더라도 북한 주민들도 얼마든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알 수 있다.평화를 해치는 대북 전단 살포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잘 살펴 탈북민들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2일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김포·고양·파주·포천·연천지역 내 접경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 이 지역에 대한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금지했다. 이어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는 행위에 관용이란 없다”며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긴급 수사를 지시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2023년 새만금 잼버리·수소산업이 생동하는 부안시대 열 것”

    “2023년 새만금 잼버리·수소산업이 생동하는 부안시대 열 것”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성공 개최와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생동하는 부안’을 만들겠습니다.”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래 100년 먹거리로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면 부안은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부안은 현재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너지 선도 도시, 변화에 발맞춘 관광수용 태세 개선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습니다.” 권 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세계 속의 부안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면서 “30년 후 소멸하는 도시가 아닌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권 군수와의 일문일답.-초선 단체장이다. 부안군의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현황을 진단한다면. “지역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져 있다. 농어업 환경은 고통과 아픔을 감내해야 한다. 1인당 군민소득은 2만 달러로 전국 평균의 3분의2 수준이고 1966년 17만 5000명이던 인구가 현재 5만 2600명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관광산업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부안의 가능성은 높다. 예부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고장이다. 관광자원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자부한다. 수소산업과 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부안시대를 열겠다.” -새만금 배후도시, 문화관광 중심도시를 지향한다. 중장기 발전 전략은. “민선 7기 핵심 발전 전략은 ‘미래에너지 선도 도시’와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로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하는 것이다. 미래에너지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발전 토대 마련, 기업하기 좋은 환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새만금 배후도시 부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주는 발판이 된다. 2023년 개최되는 세계잼버리 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청사진도 그려 가고 있다. 새만금신항,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계기로 격포항 확장 개발, 궁항 마리나항만 조성,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170개국 청소년 5만명 새만금 방문 -부안군 관광자원의 경쟁력은. “산과 들, 바다를 모두 갖춘 천혜의 관광지로 경쟁력이 높다. 특히 변산반도 노을은 세계적인 명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변산해수욕장 관광단지 조성 등 모든 관광자원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새 옷을 입히고 있다.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은 대만·중국의 선사들과 관광상품을 개발 중이다. 궁항 마리나항만은 동북아 해양레저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안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유산 등재도 추진한다.” -2023 새만금 잼버리의 지역개발 효과는. “2023년 8월 세계 170개국 5만명의 청소년들이 새만금에 찾아온다. 이들은 12일 동안 스카우트 고유 프로그램과 환경·고유문화 체험, 4차 산업 관련 프로그램, 모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우의를 다진다.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부안이 세계 속의 부안,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다. 잼버리를 통해 부안의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과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시설과 사회간접자본도 대폭 확충된다. 대회가 끝나도 세계 청소년들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가 운영되기 때문에 부안의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산반도 노을 경관은 세계적인 명소 -2023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 조정이 절실하다. “2023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면 과정활동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 그러나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이 넓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환경부 등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 조정을 협의하고 있다. 국립공원 구역이 조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위원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부안과 고창을 잇는 노을대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개발 효과는. “노을대교는 파주~부산 간 국도 77호선 1252㎞ 가운데 유일하게 단절된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노을대교 건설로 부안 변산 도청리와 고창 해리 왕촌리 간 70㎞가 7.5㎞로 단축돼 통행시간이 50여분 줄어든다. 연간 97억원의 경제적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새만금~변산반도~곰소만~고창 선운산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 최고의 노을 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이 빛을 보고 서해안권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 -노을대교 건설사업에 환경단체들이 반대한다. “환경단체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노을대교 건설로 갯벌이 파괴되고 생태계가 교란되며 곰소만 갯벌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 현재 국내 국도의 해상교량은 66곳이 개통 및 건설 중이고 이 중 43곳이 호남권에 있다. 2019년 4월 준공된 길이 7.2㎞ 천사대교(전남 신안)의 경우 방문객이 17배 증가했으나 갯벌과 생태계 파괴는 일어나지 않았다. 국내 특수교량 건설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노을대교도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공법으로 건설되리라 믿는다.” -새만금 관광명소화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추진 계획과 전망은. “새만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주관 기관인 새만금개발청이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했다.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일대 8만 1631㎡에 민자를 유치해 볼거리, 즐길거리, 휴양을 제공하는 시설을 건립한다. 1단계로 2023년 세계 잼버리 일정에 맞춰 가상현실(VR) 테마파크와 고급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방문객 줄어드는 격포에 체험형 시설 조성 -격포 인근 군유지 관광개발사업의 당위성과 추진 계획은. “격포는 채석강, 적벽강, 변산 마실길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지만 방문객이 계속 줄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군유지 6만 7730㎡를 활용해 관광 매력도를 높이는 체험형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안은 2023 세계 잼버리 개최지로서 풍부한 관광시설을 확보하는 게 시급하다.” -서해안의 명소였던 변산해수욕장 활성화 방안은. “변산해수욕장은 과거 고운 모래와 금빛 노을로 전국 3대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명성을 잃은 지 오래다. 2022년까지 478억원을 투입해 명성을 회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토털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미스비치 스토리센터, 빅슬라이드 타워, 스카이워크 브리지 공사를 추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 -궁항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이 시작됐다. 전망은. “궁항 마리나항만이 해양수산부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복합 마리나사업 민간투자 유치로 인프라를 구축해 동북아 해양레저관광지로 육성하겠다. 동북아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도 추진한다. 지난해 대만·중국 크루즈협회 및 선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안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빨갱이 가족이란 낙인 두려워…금정굴 쪽은 쳐다도 안 봤어요”

    “빨갱이 가족이란 낙인 두려워…금정굴 쪽은 쳐다도 안 봤어요”

    “어려서는 내가 금정굴을 하루이틀 걸러 다니면서 무섭지도 않은지 거길(굴 위를) 건너뛰고 그랬지요. 그런데 아버지 죽고 나서 한 20여년 동안 한 번도 가지를 않았어요. 그쪽은 쳐다도 안 보고 얼씬도 안 하고 싶더라고요.”(이병순 금정굴유족회 고문)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황룡산 자락에 있는 18m 깊이의 수직 폐광 ‘금정굴’. 한때 ‘금구뎅이’라고 불렸던 영광의 기억도, 동네 꼬마들이 폴짝폴짝 뛰놀던 추억도 온데간데없다. 금정굴은 이제 ‘무덤’이다. 1950년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고양·파주 지역의 민간인 160여명이 ‘빨갱이’로 낙인찍혀 재판 한 번 받지 못하고 학살당한 채 금정굴에 버려졌다. 70년이 지났지만 희생자들은 한 몸 온전히 누일 곳 없이 떠돌이 신세다. 1995년 유족들이 발굴 작업을 벌여 153구 이상의 유해가 세상에 나왔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만 76명이다. 유해를 모실 곳이 마땅치 않아 지금까지 납골당만 세 차례 옮겼다. 2007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금정굴 민간인 학살 사건을 “경찰에 의한 불법적인 집단학살”로 결론 내렸지만, 희생자들의 넋은 위로받지 못했다. 진실화해위원회가 권고했던 평화공원 설립도, 영구적인 유해 안치소 설치도 아직 이뤄지지 못했다. 유족들은 애가 끓는다. 부역 혐의자 가족이라는 낙인이 두려워 문민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금정굴 쪽은 애써 외면했다. 억울한 죽음을 애도할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살아온 세월이 수십 년이다. 서울신문은 24일 채봉화(74) 금정굴유족회장과 이병순(87) 고문을 만났다. 1950년 10월 9일. 당시 열일곱 소년이었던 이 고문의 뇌리에는 70년 전 모습이 스틸사진처럼 남아 있다. 집 앞에서 두 사람씩 삐삐선(군용통신선)에 묶인 채 이동하는 행렬을 목격했다. 맨 뒤에 아버지 이봉린이 있었다.보리밭 갈다 끌려간 아버지… 유해안치소도 없이 ‘떠돌이 신세’ 한국전쟁이 터지고 3일 만에 수도를 빼앗긴 국군이 9월 28일 서울을 수복한 무렵 이봉린은 능곡국민학교에서 열린 유엔군 환영대회에 나갔다가 치안대에 끌려갔다. 인민군이 마을을 점령한 시기 ‘농촌위원장’을 맡아 공출량을 계산하는 부역을 했다는 이유였다. “우리 아버지가 일산리 구장(區長)을 했었거든. 동네에서 추켜세우는 사람이잖아. 주변에서 ‘형님이 일 봐야지’ 하니까 맡게 된 건데….” 어머니와 7남매는 잡혀간 아비의 끼니 걱정에 매일 번갈아 수십 킬로 걸어 밥을 날랐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경찰서에서 “(부역 혐의자들이) 문산으로 좌익 심사를 받으러 가서 오늘은 밥을 안 받는다”고 했다. 이 고문은 “문산을 가는 줄 알았지 금정굴로 가는 줄 누가 알았겠느냐”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행렬을 몰래 뒤따랐던 다른 희생자 유족을 통해 이 고문 가족은 진실을 알게 됐다. “아이고, 심사가 뭡니까. 그 구뎅이로 가서 다 쏴죽였어요!” 장남이었던 이 고문은 그 길로 작은아버지, 마을 어른들과 함께 사다리와 밧줄을 챙겨 금정굴로 향했다. 시신이라도 수습하자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시신은 찾지 못했고 피투성이가 된 채 금정굴에 떨어져 “살려 달라”고 외치는 한 사람을 구했다. 총알을 빗맞은 덕에 목숨을 건진 동네 주민 이경선이었다. 금정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이씨는 이후 죽을 때까지 고향 땅을 밟지 않았다. 금정굴에서 학살이 처음 벌어진 이날 이봉린을 포함해 46명이 희생됐다.희생자 가족은 공포에 사로잡혀 침묵해야 했다. 그날 밤 이 고문의 집에 들이닥친 경찰은 “시체 가져왔느냐”, “빨갱이 찾으려고 금정굴에 갔다 왔느냐”고 화를 내며 장작 더미며 아궁이 구멍이며 죄다 창으로 쑤셔 댔다. “그날 금정굴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누가 고발을 했는지 자전거를 탄 태극단 놈들이 서넛 올라오고 있더라고. 길이 엇갈려서 망정이지 거기서 마주쳤다면 우리도 다 죽는 거야. 일곱 사람이 갔었는데…. 그래서 잠자코 살았던 거지.” “이제는 시대가 달라져 말이라도 하지, 예전에는 아버지가 ‘빨갱이’로 돌아가셨다고 어디 가서 말도 못해….” 채 회장은 45년의 세월 동안 아버지의 죽음을 가슴에 묻고 살았다. 아버지 채기동은 보리밭을 갈다가 총을 멘 치안대 3명에게 끌려간 뒤 소식이 끊겼다. 그때 고작 네 살이었던 채 회장은 아버지와의 기억이 없다. 그는 졸지에 과부가 된 어머니와 금쪽같은 외아들을 잃은 할머니의 넋두리로 부친을 기억한다. “우리 엄마가 맨날 그러셨지. 봉화야, 네 아버지 금정구뎅이 가서 죽었다. 남들이 그런다.”채 회장은 금정굴과 가까운 파주에서 평생을 살았다. 그러나 아버지가 죽고 45년이 지난 1995년에서야 처음으로 금정굴을 찾았다. 뉴스로 유해 발굴 소식을 전해 듣고 동생과 함께 갔다. 채기동은 6년 동안 강제징용을 당했다가 해방 이후 돌아왔다. 채 회장은 “9척 장신에 원체 기운이 장사라 인근에서 아버지를 당해 낼 사람이 없었다더라”고 했다. “총을 멘 치안대가 당신을 찾으니 도망가라”는 말에도 채기동은 “잘못한 것이 없다”며 당당했다. ‘부역자 가족’의 삶은 매 순간 고통으로 점철돼 있었다. 채 회장은 “어머니가 생계를 위해 봇짐 장사를 하려면 도민증이 필요했는데 우리한테는 도민증 허가를 안 내줘서 어머니가 ‘꼼짝없이 죽겠다’며 우셨다”며 “핍박받으면서 세 딸을 키운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난다”고 했다. 채 회장이 끝까지 파주를 떠나지 않은 건 어머니의 유언 때문이다. 채 회장 가족은 시간이 흘러 아버지에게 부역 혐의자라는 누명을 씌운 마을 사람이 누군지 알게 됐다. 어머니는 “내가 죽어도 넌 반드시 이 동네에 살면서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나 두고 보라”는 말을 남겼다.“신도시 주민들은/발 밑이 저승인 사실은 모른 채/오래전 이 마을을 휩쓸고 간/역병보다도 더 고약한 숙청은 모른 채/두개골 정강뼈 쇄골 잘근잘근 밟으며/황솥밭 샛길을 오갈 뿐이다”(손세실리아, ‘뼈무덤’) 용기를 내 세상에 나온 유족들은 긴 싸움을 했다. 승리도 수차례 맛봤다. 2007년 진실화해위원회는 진실 규명을 결정하면서 “최종 책임은 국가에 있고 희생자 상당수는 도피한 부역 혐의자 가족이거나 이와 무관한 지역 주민이었다”고 했다. 2012년에는 국가 배상 소송에서 승소해 “희생자 2억원, 배우자 1억원, 부모·자식 각 5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확정됐다. 수차례 무산됐던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조례안’도 2018년 고양시의회에서 통과됐다.그럼에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희생자가 제대로 된 위령시설 없이 떠돌고 있고 유족이 겪는 고통도 여전하다. 일부 보훈단체 회원들은 아직도 희생자를 ‘토착 빨갱이’라고 부른다. 보수 정당 시의원은 조례 제정을 반대하며 “(희생자들은) 김일성 앞잡이 노릇을 했다”고 공공연하게 말했다. 금정굴 현장에 조성될 계획인 평화공원은 “납골시설이 들어오면 집값 떨어진다”는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채 회장은 “지금 희생자들을 임시 안치한 세종추모공원은 너무 멀다. 가까운 곳에 희생자들을 모시고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게 유족들의 소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죄도 없이 잡혀가 죽고, 설령 죄가 있다고 해도 재판 한 번 열지 않고 죽은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고문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게 한 전쟁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빨갱이’ 가족이란 낙인 두려워 금정굴 쪽은 쳐다도 안 봤어요”

    “‘빨갱이’ 가족이란 낙인 두려워 금정굴 쪽은 쳐다도 안 봤어요”

    “어려서는 내가 금정굴을 하루이틀 걸러 다니면서 무섭지도 않은지 거길(굴 위를) 건너뛰고 그랬지요. 그런데 아버지 죽고 나서 한 20여년 동안 한 번도 가지를 않았어요. 그쪽은 쳐다도 안 보고 얼씬도 안 하고 싶더라고요.”(이병순 금정굴유족회 고문)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고봉산 자락에 있는 18m 깊이의 수직 폐광 ‘금정굴’. 한때 ‘금구뎅이’라고 불렸던 영광의 기억도, 동네 꼬마들이 폴짝폴짝 뛰놀던 추억도 온데간데없다. 금정굴은 이제 ‘무덤’이다. 1950년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고양·파주 지역의 민간인 160여명이 ‘빨갱이’로 낙인찍혀 재판 한 번 받지 못하고 학살당한 채 금정굴에 버려졌다. 70년이 지났지만 희생자들은 한 몸 온전히 누일 곳 없이 떠돌이 신세다. 1995년 유족들이 발굴 작업을 벌여 153구 이상의 유해가 세상에 나왔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만 76명이다. 유해를 모실 곳이 마땅치 않아 지금까지 납골당만 세 차례 옮겼다. 2007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금정굴 민간인 학살 사건을 “경찰에 의한 불법적인 집단학살”로 결론 내렸지만, 희생자들의 넋은 위로받지 못했다. 진실화해위원회가 권고했던 평화공원 설립도, 영구적인 유해 안치소 설치도 아직 이뤄지지 못했다. 유족들은 애가 끓는다. 부역 혐의자 가족이라는 낙인이 두려워 문민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금정굴 쪽은 애써 외면했다. 억울한 죽음을 애도할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살아온 세월이 수십 년이다. 서울신문은 24일 채봉화(74) 금정굴유족회장과 이병순(87) 고문을 만났다. ●“묶여서 끌려가던 행렬 속 아버지, 금정굴 저승 가는 길이었네” 1950년 10월 9일. 당시 열일곱 소년이었던 이 고문의 뇌리에는 70년 전 모습이 스틸사진처럼 남아 있다. 집 앞에서 두 사람씩 삐삐선(군용통신선)에 묶인 채 이동하는 행렬을 목격했다. 맨 뒤에 아버지 이봉린이 있었다. 한국전쟁이 터지고 3일 만에 수도를 빼앗긴 국군이 9월 28일 서울을 수복한 무렵 이봉린은 능곡국민학교에서 열린 유엔군 환영대회에 나갔다가 치안대에 끌려갔다. 인민군이 마을을 점령한 시기 ‘농촌위원장’을 맡아 공출량을 계산하는 부역을 했다는 이유였다. “우리 아버지가 일산리 구장(區長)을 했었거든. 동네에서 추켜세우는 사람이잖아. 주변에서 ‘형님이 일 봐야지’ 하니까 맡게 된 건데….” 어머니와 7남매는 잡혀간 아비의 끼니 걱정에 매일 번갈아 수십 킬로 걸어 밥을 날랐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경찰서에서 “(부역 혐의자들이) 문산으로 좌익 심사를 받으러 가서 오늘은 밥을 안 받는다”고 했다. 이 고문은 “문산을 가는 줄 알았지 금정굴로 가는 줄 누가 알았겠느냐”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행렬을 몰래 뒤따랐던 다른 희생자 유족을 통해 이 고문 가족은 진실을 알게 됐다. “아이고, 심사가 뭡니까. 그 구뎅이로 가서 다 쏴죽였어요!” 장남이었던 이 고문은 그 길로 작은아버지, 마을 어른들과 함께 사다리와 밧줄을 챙겨 금정굴로 향했다. 시신이라도 수습하자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시신은 찾지 못했고 피투성이가 된 채 금정굴에 떨어져 “살려 달라”고 외치는 한 사람을 구했다. 총알을 빗맞은 덕에 목숨을 건진 동네 주민 이경선이었다. 금정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이씨는 이후 죽을 때까지 고향 땅을 밟지 않았다. 금정굴에서 학살이 처음 벌어진 이날 이봉린을 포함해 46명이 희생됐다. 희생자 가족은 공포에 사로잡혀 침묵해야 했다. 그날 밤 이 고문의 집에 들이닥친 경찰은 “시체 가져왔느냐”, “빨갱이 찾으려고 금정굴에 갔다 왔느냐”고 화를 내며 장작 더미며 아궁이 구멍이며 죄다 창으로 쑤셔 댔다. “그날 금정굴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누가 고발을 했는지 자전거를 탄 태극단 놈들이 서넛 올라오고 있더라고. 길이 엇갈려서 망정이지 거기서 마주쳤다면 우리도 다 죽는 거야. 일곱 사람이 갔었는데…. 그래서 잠자코 살았던 거지.”●“유해 발굴’ 뉴스 보고 45년 만에야 금정굴을 찾았어.” “이제는 시대가 달라져 말이라도 하지, 예전에는 아버지가 ‘빨갱이’로 돌아가셨다고 어디 가서 말도 못해….” 채 회장은 45년의 세월 동안 아버지의 죽음을 가슴에 묻고 살았다. 아버지 채기동은 보리밭을 갈다가 총을 멘 치안대 3명에게 끌려간 뒤 소식이 끊겼다. 그때 고작 네 살이었던 채 회장은 아버지와의 기억이 없다. 그는 졸지에 과부가 된 어머니와 금쪽같은 외아들을 잃은 할머니의 넋두리로 부친을 기억한다. “우리 엄마가 맨날 그러셨지. 봉화야, 네 아버지 금정구뎅이 가서 죽었다. 남들이 그런다.” 채 회장은 금정굴과 가까운 파주에서 평생을 살았다. 그러나 아버지가 죽고 45년이 지난 1995년에서야 처음으로 금정굴을 찾았다. 뉴스로 유해 발굴 소식을 전해 듣고 동생과 함께 갔다. 채기동은 6년 동안 강제징용을 당했다가 해방 이후 돌아왔다. 채 회장은 “9척 장신에 원체 기운이 장사라 인근에서 아버지를 당해 낼 사람이 없었다더라”고 했다. “총을 멘 치안대가 당신을 찾으니 도망가라”는 말에도 채기동은 “잘못한 것이 없다”며 당당했다. ‘부역자 가족’의 삶은 매 순간 고통으로 점철돼 있었다. 채 회장은 “어머니가 생계를 위해 봇짐 장사를 하려면 도민증이 필요했는데 우리한테는 도민증 허가를 안 내줘서 어머니가 ‘꼼짝없이 죽겠다’며 우셨다”며 “핍박받으면서 세 딸을 키운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난다”고 했다. 채 회장이 끝까지 파주를 떠나지 않은 건 어머니의 유언 때문이다. 채 회장 가족은 시간이 흘러 아버지에게 부역 혐의자라는 누명을 씌운 마을 사람이 누군지 알게 됐다. 어머니는 “내가 죽어도 넌 반드시 이 동네에 살면서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나 두고 보라”는 말을 남겼다.●아직 끝나지 않은 금정굴 사건 “신도시 주민들은/발 밑이 저승인 사실은 모른 채/오래전 이 마을을 휩쓸고 간/역병보다도 더 고약한 숙청은 모른 채/두개골 정강뼈 쇄골 잘근잘근 밟으며/황솥밭 샛길을 오갈 뿐이다”(손세실리아, ‘뼈무덤’) 용기를 내 세상에 나온 유족들은 긴 싸움을 했다. 승리도 수차례 맛봤다. 2007년 진실화해위원회는 진실 규명을 결정하면서 “최종 책임은 국가에 있고 희생자 상당수는 도피한 부역 혐의자 가족이거나 이와 무관한 지역 주민이었다”고 했다. 2012년에는 국가 배상 소송에서 승소해 “희생자 2억원, 배우자 1억원, 부모·자식 각 5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확정됐다. 수차례 무산됐던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조례안’도 2018년 고양시의회에서 통과됐다. 그럼에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희생자가 제대로 된 위령시설 없이 떠돌고 있고 유족이 겪는 고통도 여전하다. 일부 보훈단체 회원들은 아직도 희생자를 ‘토착 빨갱이’라고 부른다. 보수 정당 시의원은 조례 제정을 반대하며 “(희생자들은) 김일성 앞잡이 노릇을 했다”고 공공연하게 말했다. 금정굴 현장에 조성될 계획인 평화공원은 “납골시설이 들어오면 집값 떨어진다”는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채 회장은 “지금 희생자들을 임시 안치한 세종추모공원은 너무 멀다. 가까운 곳에 희생자들을 모시고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게 유족들의 소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죄도 없이 잡혀가 죽고, 설령 죄가 있다고 해도 재판 한 번 열지 않고 죽은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고문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게 한 전쟁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이재명 지사 “대북전단 단체 수사하라”…특사경 내사 착수

    이재명 지사 “대북전단 단체 수사하라”…특사경 내사 착수

    자유북한운동연합 22일 밤 대북전단 기습살포전단 살포 확인되면 경기도 행정명령 위반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이재명 지사의 지시로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단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경기도는 24일 “이재명 지사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는 행위에 관용이란 없다’며 특사경에 즉시 수사를 개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우선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고 주장한 탈북민단체인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를 중심으로 경기도 행정명령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내사에 착수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2일 밤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고 주장했으며, 살포한 대북전단 풍선은 23일 오전 강원 홍천에서 발견됐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2일 군부대를 제외한 파주, 포천, 김포, 고양, 연천 등 5개 시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행정명령에 따라 위험구역 내 대북 전단 살포자의 출입, 대북전단 관련 물품의 준비·운반·살포·사용 등이 금지됐다. 해당 단체의 전단 살포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행정명령 위반에 해당된다. 행정명령 위반자는 형사 입건이 가능하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41조와 제79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2일 밤 자유북한운동연합, 순교자의 소리, 큰샘,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 등 4개 대북전단 살포단체를 사기, 자금유용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도의회 김경일 의원, 의정활동 우수 의원 공로패 수상

    경기도의회 김경일 의원, 의정활동 우수 의원 공로패 수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의원(더민주당, 파주3)은 24일(수) 경기도의회 제10대 전반기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의정활동 우수 의원 공로 표창을 수여하였다. 해당 표창은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인 도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민주주의와 정당·의회 정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서, 김경일 의원은 도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열린 자세로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의겸 수렴을 통해 도내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했다. 김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으로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철도·도로 등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경기도정에 대한 합리적이고 발전적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전반기동안 경기도 도유재산 매각·임대 등 과정에서의 특혜·불법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 수행했다. 이날 표창을 수여한 김 의원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도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라고 준 귀한 상으로 생각한다”며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귀를 기울이는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년 만의 오디션’ 방시혁 “차세대 K팝 스타, 현재보다 미래 보겠다”

    ‘10년 만의 오디션’ 방시혁 “차세대 K팝 스타, 현재보다 미래 보겠다”

    CJ ENM-빅히트 아이돌 서바이벌 ‘아이랜드’26일 첫 방송… 연습생 23명 경쟁 리얼리티제작비 200억 투입…파주에 3000평 세트오디션 투표는 외부 플랫폼서…참관인 도입“지원자가 현재 어떠한지보다 잠재력과 가능성 중심으로 볼 생각이고 그렇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은 24일 엠넷 ‘아이랜드’(I-LAND)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차세데 케이팝 스타를 보는 기준을 이같이 밝혔다.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아이랜드’는 차세대 K팝 아티스트 자리를 두고 준비생 23명이 경쟁하는 과정을 담는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CJ ENM과 빅히트의 합작 법인 빌리프랩의 프로젝트로 일찌감치 주목을 끌었고, 방 의장과 가수 비, 지코가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가 됐다. 배우 남궁민은 스토리텔러로 나서며, 빅히트의 수석 프로듀서 피독과 안무가 손성득도 디렉터로 참여한다. 지원자 23명은 영화 ‘헝게게임’을 연상시키는 미래적인 디자인의 건물에서 다양한 협업과 경쟁을 펼친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엠넷은 경기도 파주에 3000여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공간을 만들었다. 제작비는 200억원 정도다. 총괄 프로듀서 자격으로 평가 방향성을 설계하는 방 의장은 “참가자들이 경쟁에 매몰되고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수동적 모습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테스트곡과 무대 또한 방 의장의 손을 거쳤다. 방 의장은 지원자 평가 기준에 대해 ▲자기 자신의 매력 어필도 중요하지만 팀에 얼마나 공헌하는지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고 삶을 개척해나가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지 ▲미래 가능성이 있는지를 꼽았다. 방 의장이 서바이벌 오디션에 나서는 건 MBC ‘위대한 탄생’ 이후 10년 만이다. 방 의장은 “10년간 대중이 바라는 아티스트 모습도 바뀌었고 케이팝 아티스트 수준도 굉장히 상향 평준화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말했다. 데뷔 그룹의 활동 계획에 대해선 “23명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지 과정을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동석한 비는 “참가자들의 ‘멘탈’을 관리하는 프로듀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 지코는 “준비생 본인이 발견하지 못한 잠재력을 끌어내고 내가 필드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팁을 가감 없이 제공하겠다”고 했다. 엠넷은 출연자 1명과 스태프가 무대에서 낙상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정형진 CJ ENM IP 운영 담당 상무는 “사고 즉시 촬영현장을 점검하고 세트장 내 안전펜스도 추가로 설치하고 안전시설을 보완하는 한편 제작 인원들 충원해서 좀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제작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가 촉발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신뢰도 하락과 공정성 논란에 대해선 “투표 자체를 외부 플랫폼 위버스(빅히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를 통해 진행하고 외부 참관인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경기도의회 정희시 의원, SIB 방식 해봄프로젝트 최종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정희시 의원, SIB 방식 해봄프로젝트 최종보고회 참석

    “수급권자를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은 자립과 자활을 돕는 것에 있습니다”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 군포2)과 조성환 의원(더민주, 파주 1)은 23일 경기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린‘SIB(사회성과 보상사업) 방식 해봄프로젝트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 사회성과보상사업 운영조례에 근거해 민관협력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 해봄프로젝트 성과 평가를 통해 사업 참여자 만족도 및 취업형태 분석, 향후 정책방향 마련 등을 위해 열렸다. 정희시 위원장은 “수급권자들 중에는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려움에 빠지는 경우들이 있다. 탈 수급은 인권의 문제이자 우리사회 통합을 위한 복지문제이다”며 “탈수급과 양극화 해소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희시 위원장은 “오늘 해봄프로젝트의 객관적인 성과분석과 진단을 통해 경기도 특성에 맞는 수준 높은 탈 수급 정책이 만들어져 수급자들의 자활과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봄프로젝트는 경기도 사회성과 보상사업 제1호로 2017년 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경기도내 기초생활 수급자 800명을 대상으로 1대1 밀착사례관리를 통해 실시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통한 탈 수급을 목적으로 상담, 취업훈련, 취업알선, 취업유지 등 일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해봄프로젝트 참여기관은 경기도(성과 구매자), 사회적기업 한국사회혁신금융(중간운영기관), 사회적기업 내일로(수행기관), 한국산업관계연구원(평가기관)이다. ‘사회성과 보상사업’이란 민간자본을 활용하여 공공복지사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원하고 정부는 성과 목표 달성 시 약정된 기준에 의해 사업비 등 예산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대책 무용지물” 5년간 6배…최악의 ‘과수화상병’ 습격

    [단독] “대책 무용지물” 5년간 6배…최악의 ‘과수화상병’ 습격

    2014년까지 청정국이었던 한국과수화상병 올해 271㏊로 확산방역대책에도 오히려 면적 확대2015년 대비 확진지역 6배손실지원금 작년 329억 ‘눈덩이’한번 감염되면 치료제가 없어 땅을 갈아엎는 것이 최선인 ‘과수화상병’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해 과수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과일나무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 등에 한번 발병하면 화상을 입은 것처럼 잎, 줄기가 타들어가는 세균병으로, 치료제가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농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2014년까지만 해도 한국은 과수화상병 청정국이었지만, 2015년 경기 안성을 시작으로 감염 지역이 확산해 불과 5년 만에 매몰지역이 6배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정부에 과수화상병 방역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고 저항품종 개발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 5년만에 ‘10배’ 2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충주 309곳, 제천 118곳 안성 37곳, 음성 12곳, 천안 9곳, 진천·파주·이천·연천·평창·익산·경기 광주 각 2곳, 양주 1곳 등 500개 농가 271.4㏊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됐다. 현재 전체 확진 농가의 86.2%에 해당하는 431곳에서 매몰 작업이 완료됐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확진 지역을 매몰하는 것이 유일한 방역대책이다.국회 입법조사처 분석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확진 지역은 2015년 43개 농가 42.9㏊를 시작으로 계속 늘어나 지난해 348개 농가, 260.4㏊로 폭발적으로 확산했다. 올해도 이달 9일까지 312개 농가 187.0㏊에서 다시 500개 농가 271.4㏊로 증가했다.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는 불과 5년 만에 10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고 면적은 6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과수화상병 원인균인 ‘에르위니아 아밀로보라’는 1993년부터 식물방역법에 따라 검역병해충으로 관리하고 있다. 세균에 감염된 식물은 물론 올해부터는 감염국 꽃가루 수입도 금지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는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고 3년 동안 사과, 배 등의 식물을 재배할 수 없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확진 지역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다보니 예산 부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농가에 3년간 지원하는 손실보상금은 2015년 87억 600만원에서 2016년 29억 9600만원으로 줄었다가 2017년 45억 2600만원, 2018년 205억 4600만원, 지난해 329억 8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경우 보상금이 4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농가는 보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과수 품목의 특성상 수확기까지 4~5년이 소요되고 작목을 전환하는데도 큰 비용이 필요해 보다 실질적인 손상보상기준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온상승 등 기후변화 영향…매몰대책 유일 과수화상병 확산은 기온상승 등 기후변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나뭇가지나 나무줄기에서 겨울을 난 뒤 습할 때 세균 점액이 비바람이나 곤충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계에서는 개화기인 5~7월에 주로 꿀벌이 옮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지난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예찰과 방제, 매몰 등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예방적 방제 대책을 추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감염지역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집중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한 충주, 제천 등의 지역에서 오히려 감염병이 창궐해 정부 방역대책에 의문을 제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정부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에서 과수화상병균을 10분 내로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수입된 방제약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저항성 품종, 묘목 진단기술 등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격리연구시설을 구축해 2022년 하반기부터 현장실험도 진행한다. 그러나 대책 상당수가 계획실험 단계여서 체계적인 대응에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입법조사처는 특히 과수화상병 등 식물 방제를 전담하는 조직이 없어 문제로 지적된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과수산업계가 주체적으로 참여한 민관협력 체계가 운용되지 않아 과수화상병 발생 저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장단기대책의 실효성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학적 근거 바탕으로 매몰지역 조정해야” 입법조사처는 “역학조사 결과에서 추정된 발생 원인과 감염경로를 차단할 수 있도록 현 방제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며 “외국사례와 국내 발생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매몰대상 조정 등 현 방제범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과수 가지나 토양 속에 오염돼 있는 균을 사전에 감지할 연구나 방제 기술이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에 예방적 방제의 양적 관리 강화로 과수화상병 발병을 저지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인프라를 조속히 확대하고 확산경로 저지, 저항성 품종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도민 71% “대북전단 살포 중단해야”

    경기도민 71% “대북전단 살포 중단해야”

    최근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중단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24일 발표한 대북전단 살포 관련 도민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71%는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22%였다. 대북전단 살포가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지 묻는 항목에는 59%가 ‘위협이 된다’고 답했고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38%였다. 북한 주민의 인권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61%가 동의하지 않는다(별로 38%·전혀 23%)고 답했다.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접경지역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는 60%가 ‘충돌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충돌 가능성이 작다’는 응답은 33%였다. 도가 최근 대북전단 살포 금지 행정명령을 한 것에 대해선 77%가 ‘잘했다’, 17%는 ‘잘못했다’고 답했다.앞서 도는 지난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연천·포천·파주·김포·고양 등 북한 접경지역 5개 시·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전단 살포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도의 대북전단 살포 봉쇄를 위한 향후 대책 방향에 대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은 85%, 더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였다.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선 25%가 ‘더 나빠질 것’, 21%는 ‘더 나아질 것’, 50%는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8년 4월 판문점선언 직후 조사한 남북관계 전망(‘지금보다 나아질 것’ 73%, ‘지금과 비슷할 것’ 18%, ‘지금보다 나빠질 것’ 4%)과 큰 차이를 보였다.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로 도민들이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막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19∼20일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2.83%P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설] 북의 최전방 확성기 철거 요구하되 ‘맞불’은 자제해야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지난 21일부터 다시 설치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재설치나 추가 설치를 합치면 20여곳에 이른다고 하니 북한이 본격적으로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대남이건 대북이건 확성기 방송은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5월 1일부터 중단됐다. 따라서 북한이 조만간 대남 방송을 재개하면 4·27 합의를 어기는 일이다. 북한은 남한의 탈북민 단체에 의한 대북 전단 살포에 맞서 주민을 동원한 대대적인 대남 선전물 살포도 예고하고 있다. 북한의 의도는 뻔하다. 4·27 선언, 9·19 평양선언 등 남북 합의를 저강도 수준에서 깨뜨리고 군사분야 합의도 파기하는 ‘대적’(적대) 행위를 통해 남한에 본보기를 보이겠다는 것이다. 대남 방송이나 전단이 우리 군이나 국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북한은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심리전을 재개하는 것은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대북 전단 금지 등 남북 합의 이행에 대한 남측 결단을 촉구하려는 의도도 있다. 정부는 대남 확성기 재설치 중단 및 철거를 북한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아직 북한이 방송한 게 아니라 해서 우려를 표명하는 데 머물러선 안 된다. 청와대와 정부, 군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자 더이상 감내하지 않겠다며 최고도의 대북 경고를 한 바 있다. 동시에 지금은 북한이 냉정을 되찾고 군사행동을 확대하지 않도록 맞불놓기는 자제할 때다. 국방부가 대남 확성기 맞대응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건 잘하는 일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북한의 행동에 대해 손을 놓고 있으라는 말은 아니다. 대북 확성기 설치나 방송은 언제라도 가능하다. 2015년 8월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사건이 발생하자 군은 11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응수했다. 북한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되 국지적 충돌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탈북민 단체가 그제 밤 파주에서 대북 전단을 기습 살포했다. 북한에 도발의 빌미를 주지 않으려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막아야 한다.
  • 파주 포병부대, 자주포 사격훈련

    파주 포병부대, 자주포 사격훈련

    23일 경기 파주시 한 훈련장에서 포병부대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주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일대 20여곳에 확성기 방송 시설 재설치를 진행하며 남북 관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1
  • “北으로 날아간 삐라 없어…풍선 1개 헬륨가스 구매”

    “北으로 날아간 삐라 없어…풍선 1개 헬륨가스 구매”

    정부는 23일 탈북민 단체가 전날 밤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북한으로 날아간 삐라는 없으며 풍선 1개 수준의 헬륨가스를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유관기관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는 경찰이 이날 강원 홍천에서 발견한 풍선이 전량이라는 취지의 설명으로, 탈북민 단체가 주장한 ‘20개 대형풍선’ 등의 살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22일 밤 파주에서 관련자들을 통해 대형 풍선 20개를 이용하여 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날 박 대표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추가 설명자료를 배포해 “정황상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관기관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풍선 1개가 홍천에서 발견되었고, 박상학 측의 준비물자 구매내역, 22~23일의 풍향 등 제반 상황을 감안할 때 북측 지역으로 이동된 전단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박상학 측은 경찰이 풍선 부양용 수소가스를 압수하는 등 강화된 단속으로 수소가스 확보가 어려워지자 풍선 1개를 부양할 수 있는 수준의 헬륨가스를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홍천에서 발견된 풍선에는 박상학 측에서 주장한 소책자, 달러 지폐, SD카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특히 정부는 박상학측의 사무실·주거지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을 밝히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박상학 대표는 보도자료를 내고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6명이 전날 밤인 22일 오후 11~12시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20개 대형풍선에 대북 전단 등을 담아 살포했다고 밝혔다.살포된 물품은 전단 ‘6.25 참상의 진실’ 50만장, 소책자 ‘진짜 용 된 나라 대한민국’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 등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강원 홍천에서 이들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돼 군과 경찰 등이 조사에 나섰다. 강원 홍천은 이들이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지점으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70㎞ 떨어진 곳이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을 경찰청에 수사의뢰 했으며, 법인설립 허가 취소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대북 전단 살포를 근본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법 제·개정을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한편 북한도 최근 대량으로 대남 전단 살포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대남 전단을 공개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전단 1200만 장을 인쇄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남 전단 살포 시점이나 방법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통일부 “북으로 날아간 삐라(대북 전단) 없다”

    [속보] 통일부 “북으로 날아간 삐라(대북 전단) 없다”

    정부는 23일 탈북민 단체가 전날 밤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북한으로 날아간 삐라는 없으며 풍선 1개 수준의 헬륨가스를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유관기관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는 경찰이 강원 홍천에서 발견한 풍선이 대북 전단의 전량이라는 취지의 설명으로, 탈북민 단체가 주장한 ‘20개 대형풍선’ 살포 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전날(22일) 밤 파주에서 관련자들을 통해 대형 풍선 20개를 이용하여 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날 박 대표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정황상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관기관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풍선 1개가 홍천에서 발견되었고, 박상학 측의 준비물자 구매내역, 22~23일의 풍향 등 제반 상황을 감안할 때 북측 지역으로 이동된 전단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박상학 측은 경찰이 풍선 부양용 수소가스를 압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해 수소가스 확보가 어려워지자, 풍선 1개를 부양할 수 있는 수준의 헬륨가스를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홍천에서 발견된 풍선에는 박상학 측에서 주장한 소책자, 달러 지폐, 저장장치인 SD카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을 경찰청에 수사의뢰 했으며, 법인설립 허가 취소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대북 전단 살포를 근본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법 제·개정을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포토]자주포 사격훈련중인 접경지역

    [서울포토]자주포 사격훈련중인 접경지역

    23일 오전 파주의 훈련장에서 한 포병부대가 월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주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북한의 DMZ 동·서·중부 전선 일대 20여 곳에 확성기 방송 시설 재설치 및 대남 전단(삐라) 살포 준비로 인해 남북관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0. 6. 23 오장환 기자5zzang@seoul.co.kr
  • 홍천에 추락 대북전단에 통일부 “주민 생명 위협, 강력 대응”

    홍천에 추락 대북전단에 통일부 “주민 생명 위협, 강력 대응”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통일부가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 시도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통일부는 23일 탈북민 출신의 박상학 대표가 이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이 22일 밤 전단 살포를 시도한 것과 관련 “정부가 대북전단 및 물품 살포 금지 방침을 밝히고 수사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전단·물품을 북한에 살포하려고 시도한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박 대표와 관련자들의 이런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또 “정부는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을 살포하는 것은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이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날 박 대표는 전날 밤 11∼12시 사이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단체 회원 6명이 대북 전단과 물품을 대형풍선에 매달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대북전단 살포로 접경지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정치권과 정부의 주장에 대해 “우리가 무슨 피해를 준 적이 있느냐”고 반박했었다. 박 대표가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물품은 대북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를 20개 등이다. 실제 이날 오전 파주에서 동남쪽으로 70㎞ 떨어진 강원 홍천에서 이들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돼 군과 경찰 등이 조사에 나섰다.대놓고 대남전단 날릴 바람 잰다 밝힌 北“살포 지역 풍향 관측, 시간·장소 확인 중” “靑까지 갑니까” 北 주민 질문 봇물 주장도 반면 한국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거듭 천명한 가운데 북한은 대남전단을 뿌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찾기 위해 바람 방향까지 재고 있다고 공개했다. 북한은 대남전단이 서울 한복판인 청와대까지 갈 수 있느냐는 등 주민 질문이 쏟아진다고 주장했다. 이날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에 따르면 송철만 기상수문국 부국장은 대남전단 살포에 적합한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접경지대 지형을 확인하고 풍향을 세분화해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부국장은 대남전단 살포에 나설 경우 기상예보를 정확히 통보해주기 위한 체계도 완비했다며 “분노의 민심이 어린 삐라 소나기를 쏟아부을 그 시각이 오면 우리도 자기의 할 바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남북 통신연락선 차단과 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어 세 번째 보복 조치로 대남전단 살포를 예고했었다. 지난 2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얼굴에 담뱃재·담배꽁초와 함께 비방하는 문구를 담은 대남전단 실물을 공개했고, 22일에는 전단 1200만장 인쇄를 마치고 풍선 3000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엔인권사무소 “대북전단 살포, 표현의 자유” 한편 시나 폴슨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소장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북한 주민에게 정보를 전하기 위한 활동이자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폴슨 소장은 지난 2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란 매우 어렵다”면서 “인터넷과 인적 교류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보 교환 방법이 있지만, 불행히도 북한이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폴슨 소장은 “중요한 것은 남북한 모두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을 비준했다는 점”이라면서 “이 규약은 정보를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국경을 넘어 배포하고 받을 권리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에 안보 문제가 항상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지만, 안보와 인권 대응을 분리할 수 없다”면서 “한국 정부가 북한과 평화나 남북 협력을 논할 때 인권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풍선이 아니라 풍선에 대한 대응이 안보 위협을 일으키는 것”이라면서 “시민사회와 탈북민, 정부는 북한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효과적인 수단이 무엇인지 진솔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발사!’… 접경지대 자주포 사격 훈련

    [포토] ‘발사!’… 접경지대 자주포 사격 훈련

    23일 오전 파주의 훈련장에서 한 포병부대가 월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주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북한의 DMZ 동·서·중부 전선 일대 20여 곳에 확성기 방송 시설 재설치 및 대남 전단(삐라) 살포 준비로 인해 남북관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2020.6.2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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