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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실 산하 청년위원회에 신보라 전 통합당 의원 합류 ‘이례적’

    총리실 산하 청년위원회에 신보라 전 통합당 의원 합류 ‘이례적’

    청년기본법 대표발의…청년정책 전문가로 인선 미래통합당 신보라 전 최고위원이 문재인 정부의 청년 정책 컨트롤타워인 국무총리실 산하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합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제1야당의 지도부 출신 인사가 문재인 정부의 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1일 총리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오는 8월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라 출범하는 청년정책조정위 민간위원 후보로 신보라 전 의원을 추천했다. 신보라 전 의원은 최근 국무조정실로부터 위원회 활동 의사를 타진받고 수락했다. 청년정책위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흩어져 있는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정부 측 위원 20명과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총리가 맡으며, 부위원장 2명은 경제부총리와 민간위원이 맡는다.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청년 몫 비례대표로 2016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신보라 전 의원은 개원 첫날 당론 1호 법안인 청년기본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청년 문제에 초점을 맞춰 의정 활동을 펼쳤다. 청년기본법은 청년을 독립된 세대로 규정하고 청년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의 책무를 정의한 법이다. 2020년 1월 청년기본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을 때 당시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보이콧하는 가운데 홀로 본회의에 참석해 찬성 토론을 했다. 지난 총선에서는 경기 파주갑에 출마했지만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해 낙선했다. 신보라 전 의원은 “법안이 잘 안착되는지 보고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론으로 채택한 1호 법안이었던 만큼 잘 기능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수락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야당 인사지만 청년 정책에 정통하고, 위원회 출범의 토대가 된 청년기본법을 대표발의한 만큼 추천 후보군에 청년정책 전문가로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엔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 유력 장관급인 민간 부위원장 후보로는 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김해영 최고위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과 금태섭 전 의원 징계 등 주요 현안에서 지도부 방침과 다른 목소리를 소신껏 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총선에서는 부산 연제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정 총리는 실무자들로부터 김해영 최고위원이 포함된 부위원장 후보군을 보고받고 “그 중 김해영 최고위원이 괜찮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 총리가 김해영 최고위원을 설득했다거나 직접 직을 제안했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총리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청와대와 협의를 거쳐 내달 중 부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인선을 마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고] 진혜숙씨 부친상, 서한기씨 부친상, 오병권씨 별세, 최재호씨 부친상

    ■ 진혜숙(연합뉴스 영상운영팀 차장)씨 부친상 △ 진왕식씨 별세, 이봉자씨 남편상, 진혜숙(연합뉴스 영상운영팀 차장)·진희정(더블에이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11일 0시2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가족장으로 치름), 발인 13일 오후 3시, 장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천주교종로성당 나자렛묘원. 02-2227-7580 ■ 서한기(연합뉴스 IT의료과학부장) 씨 부친상 △ 서점태씨 별세, 김두남씨 남편상, 서대기(㈜도원패킹 대표)·서한기(연합뉴스 IT의료과학부장)·서은영 씨 부친상, 최연옥·고미향(연합인포맥스 정보사업본부장)씨 시부상, 김태현(삼화제지 환경안전팀 부장)씨 장인상, 10일 오후 7시 38분, 부산 동래구 여고로 42 아시아드장례식장 5층 1호실, 발인 12일 오전 10시30분. 051-503-0770 ■ 오병권(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씨 별세 △ 오병권(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씨 별세, 김경숙(갤러리예당 대표)씨 남편상, 오세정(설탕없는과자공장 대표이사)·오세연씨 부친상, 김솔(텐큐브 대표이사)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2일 오후 1시. 02-3010-2236 ■ 최재호(유진기업 관리부문 전무)씨 부친상 △ 최흥국씨 별세, 최재호(유진기업 관리부문 전무)·최철호(한국지엠)·최은영(삼성생명)씨 부친상, 10일, 전북 군산시 동군산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12일 8시, 장지 군산승화원. 063-441-4444
  • 정의연 쉼터 소장 발인날 음모론 쏟아낸 유튜버

    정의연 쉼터 소장 발인날 음모론 쏟아낸 유튜버

    정의연 “사자에 대한 모욕 반성 안 해”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운영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의 장례가 10일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영결식에는 장례위원장인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한국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연의 전신) 대표를 비롯해 시민사회 인사 16명이 참석했다. 정의연 대표를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참석했다. 2004년부터 피해자 할머니들을 돌본 손씨는 지난 6일 오후 경기 파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씨는 지난달 21일 검찰이 정의연 등의 회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쉼터를 압수수색한 뒤 주변에 “힘들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토대로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야당과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는 손씨가 외부 압력에 의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최초 신고자가 윤 의원의 보좌진인 A씨인 점, 사건이 알려지기 전 윤 의원이 손씨 관련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점 등이 수상하다는 것이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A씨의 119 신고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근거가 희박하다고 선을 그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극단적 선택일 가능성이 크다”며 “(타살이라는 건) 사건을 모르는 사람들의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443차 수요시위에서 “고인의 죽음 뒤에도 언론의 각종 예단과 억측, 무분별한 의혹 제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사회적 살인 행위를 반성하기는커녕 카메라와 펜으로 사자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극단적 선택한 정의연 ‘마포 쉼터’ 소장 발인…윤미향 참석

    극단적 선택한 정의연 ‘마포 쉼터’ 소장 발인…윤미향 참석

    지난 6일 숨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서울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 발인이 10일 ‘여성·인권·평화·시민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오전 7시30분쯤 유가족과 장례위원들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빈소에 있던 손 소장의 영정 사진을 들고나왔다. 정의연 전직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상주를 맡은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등이 앞장서고 다른 장례위원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조문객들이 뒤따랐다. 이후 오전 8시15분쯤 고인의 관이 실린 운구 차량이 화장장으로 떠나고 남아있던 장례위원과 조문객들은 묵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례위원장은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한국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 등 관계자들과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등 시민사회 인사 16명이 맡았다.2004년부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일한 손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35분쯤 경기도 파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의 후원금 사용 내역이 불투명하다며 문제를 제기하면서 정의연은 ‘회계 부정 의혹’에 휩싸였다. 시민단체들은 잇따라 윤 당선인과 이나영 현 이사장 등 관계자들을 횡령과 배임, 기부금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손씨는 지난달 21일 검찰이 정의연의 회계 자료 일부가 보관돼 있다는 이유로 쉼터를 압수수색한 후로 주변 사람들에게 심적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파주 대성동 마을서 구석기 유물 발견

    파주 대성동 마을서 구석기 유물 발견

    비무장지대(DMZ) 내 최북단 마을인 경기 파주 대성동에서 구석기시대 뗀석기 유물이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무장지대 문화·자연유산 실태조사단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파주 대성동 마을에서 진행한 첫 실태조사에서 구석기시대 석기를 비롯한 다양한 유물을 수습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을 남쪽 구릉 일대에서 확인된 석기는 뗀석기 2점이다. 사냥하거나 물건에 구멍을 낼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찌르개와 날을 세운 석기인 찍개류의 깨진 조각으로 추정된다. 뗀석기는 2004년 개성공업지구 문화유적 남북 공동조사 때도 1점이 발견돼 남북 고고학계가 주목한 바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임진강 유역에서 적지 않은 구석기시대 유적이 조사된 바 있고 특히 대성동 마을과 북측의 기정동 마을은 서로 마주 보고 있어 앞으로 남북공동 조사가 이뤄지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을 서쪽에 흙을 쌓아 만든 태성(台城)은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서 방향에 문지(門址·성문이 있었던 자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문지와 외곽 둘레에서 고려·조선 시대 토기와 기와 조각이 수습됐으며 시기가 이른 유물도 발견됐다. 조사단은 마을 주변 8곳을 매장문화재가 묻혀 있을 유물 산포지로 설정했다. 드러난 지표면에서 고려~조선 시대 기와, 도자기 조각 등이 발견됐고, 접근이 어려운 구릉에서도 봉분 등이 나타난 것으로 미뤄 마을 대부분 지역에 매장문화재가 분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구석기 유물이 발견된 마을 남쪽 구릉 일대에서는 고려 시대 일휘문(日暉文·원형 돌기 문양) 막새, 상감청자 조각, 전돌, 용두(龍頭) 장식 조각 등 통일신라부터 조선 시대의 유물이 확인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DMZ 국제평화지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비무장지대 실태조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태봉 철원성, 고성 최동북단 감시초소(GP) 등 총 40여 곳을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이어진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마포 쉼터서 수사관 특정된 쪽지 발견…검찰 입장은

    마포 쉼터서 수사관 특정된 쪽지 발견…검찰 입장은

    정의연 “고인, 압수수색 이후 심리적 고통 호소”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달 21일 압수수색한 서울 마포구 연남동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에서 검찰 수사관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뉴시스는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마포 쉼터 소장 손모(60)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쪽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쪽지에는 서울서부지검 소속 수사관의 이름과 휴대전화 연락처가 적혀 있었고, 이를 두고 손 소장이 숨진 것과 검찰 수사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정의연의 마포쉼터와 안성쉼터 압수수색 과정에서 고인과 연락하거나 접촉했다고 보일 수 있는 상황이 2번 있지만 고인을 조사한 적도, 조사를 위해 출석요구를 한 사실도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2번의 상황에 대해 “첫 번째는 마포 쉼터 압수수색 당시 수사관이 대문 너머로 마당에 있던 여성에게 ‘압수수색을 위해 문을 열어달라’고 했는데, 그 여성이 ‘변호인이 올 때까지 열어줄 수 없다’고 해 수사관이 자기 연락처를 알려 주면서 ‘변호인에게 전달해 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에 언급된 메모는 그때 그 여성이 적어둔 휴대전화 번호로 보이며, 그 여성이 고인인지는 수사팀으로서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성 쉼터 압수수색을 하던 날 고인과 1회 통화한 일이 있는데, 당시 안성 쉼터에 수사팀이 초인종을 눌렀지만, 기척이 없어 관리자로 알려져 있던 고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고, 이후 다시 고인이 전화를 걸어와 ‘내가 안성 쉼터는 관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 통화를 마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정의연 측은 지난달 21일 검찰의 ‘평화의 우리집’ 압수수색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운동과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손씨의 부고가 전해진 지난 7일에도 정의연은 손씨가 검찰의 평화의 우리집 압수수색 이후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을 호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기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9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0대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선거관리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정대운(광명2) 의원, 부위원장에 박창순(성남2) 의원, 간사에 전승희(비례) 의원을 선임했다. 선거관리위원은 김인영(이천2), 국중현(안양6), 임채철(성남5), 전승희(비례), 김성수(안양1), 유광혁(동두천1), 김용찬(용인5), 방재율(고양2), 김경일(파주3), 안기권(광주1), 최종현(비례) 의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정선거를 강화하기 위해 공정선거감시단장을 두기로 했으며, 단장에는 김용찬(용인5) 의원을 선임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방법, 선거절차 등 제반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이날 개최된 회의를 통해 선거관리위원들은 후보등록 일정을 오는 10~11일로, 선거운동기간을 오는 12~15일로 확정했으며, 선거일은 오는 16일이다.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통해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를 동시에 선출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책선거를 위해 후보자의 이력, 출마 이유, 대표공약 등을 포함한 전반기 의회운영계획서를 공개해 의원들의 선택을 돕기로 했다. 또한 공명정대한 선거질서 유지를 위해 선거기간 동안 허위사실 유포, 금품 살포, 향응제공, 제3자를 통한 선거개입 금지 등을 담은 서약서를 징구하기로 했다. 정대운(광명2) 선거관리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은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의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성환 의원, 경기도의료원 이전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 촉구

    조성환 의원, 경기도의료원 이전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 촉구

    경기도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조성환(더불어민주당·파주1) 의원이 제3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의료원 이전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와 남북보건의료 교류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조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료원의 예산과 조직, 인력수준은 국내 15위권의 규모”라면서 “과거 수십 년 전에 설립된 6개 의료원의 역할이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공공의료를 감당하기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공공의료의 축인 경기도의료원과 도립정신병원, 민간위탁 중인 도립노인전문병원에 매년 수백억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지만 도민의 기대에는 미흡하다”면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국가 재난에 대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행정, 의료경영 분야의 전문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경기도의료원의 변화와 혁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현재 경기도청 이전에 따른 구청사 활용방안을 원점에서 검토해 감염병 대응이 가능한 감염병전문병원, 외상센터를 포함한 광역응급센터,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급성기병동, 노인질환 등을 담당할 만성·재활병동 등으로 경기도의료원 및 수원병원을 이전 배치해, 공공의료 기능과 전문성을 개발할 연구기능을 갖춘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국경 없이 넘나드는 감염병과 전염병에 대해 남북이 함께 고민하고 공동 대응해야 한다”면서 경기도의료원이 남북보건의료 교류협력의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현명한 결정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화의 우리집’ 소장, 휴대폰 차에 두고 귀가했다

    ‘평화의 우리집’ 소장, 휴대폰 차에 두고 귀가했다

    위안부 쉼터 소장 사망 경위 파악 난항 경찰이 손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통해 마지막 통화자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9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정의기억연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가 자신의 파주 아파트로 돌아올 때 휴대전화가 차에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손 모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5분쯤 아파트로 돌아왔다. 이로부터 약 12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10시 57분쯤 손 씨의 전 동료이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보좌진으로 알려진 A씨가 손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집을 찾아와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손씨는 집 안 화장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손씨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손씨의 시신에서 자해 흔적이 나왔고 집 안에서는 우울증과 불면증 치료제 등도 발견됐다. 손씨의 휴대전화가 집이 아닌, 차 안에서 발견되고 연락이 끊긴 시간이 약 12시간으로 길어 추정할 만한 단서가 많지 않다. 손씨가 최근 마포쉼터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힘들었다는 얘기를 주변에 했다는 진술은 있으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누구인지, 휴대전화에 유서 형식의 메시지 같은 것이 있는지 등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포토]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향하는 길

    [서울포토]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향하는 길

    북한이 9일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선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바라본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향하는 길 모습. 2020.6.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서울포토]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북한이 9일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선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이 안개가 껴 잘 보이지 않아 마치 남북관계를 상징하고 있는 듯 하다. 2020.6.9 오장환 기자 5zzang@seoul
  • 주호영 “문 대통령, ‘윤미향 횡령’은 말 안하고 동문서답”

    주호영 “문 대통령, ‘윤미향 횡령’은 말 안하고 동문서답”

    주호영 “국민은 위안부 운동 앞세워 이익 채운 부분 비판하는 것…文말씀 의아”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각종 논란 관련 발언에 대해 “문 대통령은 횡령이 있는지 개인적인 치부가 있는지 밝혀달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대해선 제대로 된 언급이 없이 동문서답형의 이야기를 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미향 사건과 관련한 어제(8일) 대통령 말씀은 대단히 의아스럽다”며 이렇게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은 위안부 운동을 앞세워 이익만 채우고 회계 불투명과 치부 의혹까지 나오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일이 계속되면 국민과 대통령의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대통령이 왜 저런 인식을 할까 국민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러 시민단체는 지난달 정의연의 부실 회계와 후원금 횡령 의혹, 안성 쉼터 고가매입 및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해 정의연 전직 이사장인 윤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현재 서부지검이 수사하는 정의연과 전신인 정대협, 윤 의원 관련 고발 사건은 10여 건에 이른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는 시도는 옳지 않다고 발언한 데 대해 “위안부 운동의 가치에 대해 부정하는 국민은 전혀 없기에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文 “비온 뒤 땅 굳어…위안부 운동 시련, 발전적 승화되길”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윤 의원과 정의연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번 논란은 시민단체의 활동 방식이나 행태에 대해서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기부금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기부금 또는 후원금 모금 활동의 투명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운동의 역사”라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은 누구의 인정도 필요없이 스스로 존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고 운동의 대의를 손상시키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면서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다. 지금의 논란과 시련이 위안부 운동을 발전적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미향 “나 죽는 모습 찍으려 기다리느냐”尹, 마포 쉼터 소장 죽음 ‘검찰과 언론’ 탓 한편, 전날 윤 의원은 국회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기자들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무실인 국회 의원회관 530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무엇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 내가 죽는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라면서 “상중인 것을 알지 않느냐”고 일갈했다. 앞서 윤 의원은 전날 정의연의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를 조문하고, 페이스북에 “기자들이 대문 밖에서 카메라 세워놓고 생중계하며 마치 쉼터가 범죄자 소굴인 것처럼 보도했다”며 손모씨의 죽음을 검찰과 언론의 탓으로 돌렸다. 2004년부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일해 온 손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35분쯤 경기도 파주시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달 21일 검찰이 정의연의 회계 자료 일부가 보관돼 있다는 이유로 쉼터를 압수수색한 뒤 주위에 심적 고통을 토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연 후원금 회계 누락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은 7일 A씨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 뒤 “정의연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사실도 없었고 조사를 위한 출석요구를 한 사실도 없다”면서 “흔들림 없이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나 죽는 모습 찍으려고 기다리나” 버럭한 윤미향

    “나 죽는 모습 찍으려고 기다리나” 버럭한 윤미향

    국과수 부검 “손 소장 극단 선택” 소견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 쉼터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 소장 손모(60)씨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취재진에게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윤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무엇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 내가 죽는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며 “상중인 것을 알지 않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날 윤 의원실 문 앞에는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이겨 내십시오’ 등 윤 의원을 응원하는 메모가 붙었다. 이 메모에 대해 윤 의원은 “손 소장님을 떠나보내는 어느 분의 메시지로 읽혔다”면서 “20년 가까운 동지이자 자매가 먼 길을 떠났다. 다 저의 탓인 것 같아 마음 둘 곳이 없다”며 침통해했다. 사망한 손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경찰에 통보했다. 이날 부검은 유족과 변호인이 참관인으로 입장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55분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경기 파주의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의연에 따르면 손씨의 장례는 여성·인권·평화 시민장으로 3일간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는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이 맡았다. 다만 정의연은 손씨의 장례 과정에 대한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고 장례식장 내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했다. 장례위원장에는 이 이사장, 한국염 정의연 운영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다. 검찰은 손씨가 사망했지만 향후 수사 일정에 변동은 없다는 입장이다. 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흔들림 없이 신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취재 일체 거부” 정의연 쉼터 소장 빈소 세브란스병원에

    “취재 일체 거부” 정의연 쉼터 소장 빈소 세브란스병원에

    ‘윤미향 의혹’ 檢 압수수색 후 극단 선택 추정檢 “손씨 직접 조사 안해…진상규명 더 노력”윤미향, ‘검찰과 언론 탓에 손씨 죽음’ 격앙통합당 “손씨 죽음, 윤미향 책임져라”지난 6일 숨진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서울 마포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의 빈소가 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장례는 ‘여성·인권·평화·시민장’으로 사흘간 치러진다. 장례식장에는 “취재는 일체 거부하며 취재진의 출입을 일절 엄금합니다”는 노란색 안내문이 여러 장 나붙었다. 정의연 후원금 유용 등 각종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손씨의 죽음을 검찰과 언론의 탓으로 돌렸다. 검찰은 애도를 표하면서도 손씨를 직접 조사한 적이 없으며 흔들림 없이 신속히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이 시작된 이날 오후 3시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다. 10명가량이 단체로 오는가 하면 개별적으로 찾아오는 이도 있었다. 빈소 앞은 침울한 분위기 속에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눈물을 흘리는 조문객들도 있었다. 빈소 앞에는 장례식장 직원 2명이 취재진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장례위원장은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한국염 정의연 운영위원장 등 정의연 관계자들과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등 시민사회 인사 14명이 맡았다. 정의연은 장례위원을 오는 9일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름·연락처와 함께 고인에게 전하는 추모 메시지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이날과 9일 오후 7시에는 각각 시민단체 ‘김복동의희망’과 시민사회 주관으로 추모행사가 열린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8시다.손씨 손목·복부서 극단적 선택 시도 흔적 발견 2004년부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일해 온 손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35분쯤 경기도 파주시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달 21일 검찰이 정의연의 회계 자료 일부가 보관돼 있다는 이유로 쉼터를 압수수색한 뒤 주위에 심적 고통을 토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손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로부터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결과가 나왔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 부검 결과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의심할 만한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 손목과 복부에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가 한 번에 치명상을 만들지 못할 때 나타나는 주저흔이 발견됐다. 약물 반응 등 정밀 검사가 나오려면 2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손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 57분 자택인 파주 시내 아파트로 들어간 뒤 외출하지 않았으며, 집 안에 다른 침입 흔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손씨 자택에서 유서로 추정될 만한 메모 등이 발견되지 않아,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 등을 진행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경찰은 손씨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윤미향 “나 죽는 모습 찍으려고 기다려?”자신의 의원실 앞에 있던 기자에 화내 손씨는 지난달 21일 검찰이 정의연의 회계 자료 일부가 보관돼 있다는 이유로 쉼터를 압수수색 한 이후 주변에 “압수수색으로 힘들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손씨의 죽음과 관련해 “기자들이 대문 밖에서 카메라 세워놓고 생중계하며 마치 쉼터가 범죄자 소굴처럼 보도를 해대고, 검찰에서 쉼터로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8일 오전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530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에게 “무엇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 내가 죽는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라면서 “상중인 것을 알지 않느냐”고 격앙된 어조로 불만을 터뜨렸다. 같은 당 김두관 의원도 페이스북에 “언론의 황당한 프레임에 검찰이 칼춤을 춘다”면서 “어느 누구도 떠도는 소문으로 사람을 죽일 권리를 언론에 주지 않았다”고 언론을 비난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윤 의원과 정의연에 걸린 회계부정 같은 의혹은 차분하게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면 될 일”이라면서 “언론은 사회적 죽음을 만드는 주요 변수가 되어 왔다. 제정신 차려야 한다”라고 언론 탓으로 돌렸다. 통합당 “쉼터 소장 죽음, 윤미향이 책임져라” 김용태 “검찰이 의혹 명명백백 밝혀야 운동도 제대로 평가받아”“언론이 취재하지 공격하느냐” 윤 의원이 손씨의 죽음을 언론 탓으로 돌리는데 대해 미래통합당은 윤 의원의 태도를 질타하며 책임론을 거론했다. 김기현 통합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고인의 죽음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윤 의원은 각종 의혹에 더해 이번 죽음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윤 의원이 “언론 탓, 검찰 탓을 하고 있다”면서 “도대체 누가 누구를 괴롭히고 있나. 윤 의원이 나쁜 짓을 안 했다면 이런 일이 생겼겠느냐”고 쏘아붙였다. 김용태 전 의원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돌아가신 분이 심리적 고통을 당한 것과 검찰에게 괴롭힘당했다는 것은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검찰이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혀야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참혹했던 희생, 숨진 A씨를 비롯한 많은 운동가의 30여년에 걸친 헌신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며 “언론도 취재하는 것이지, 공격하려고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통합당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고인의 죽음이 또 다른 여론몰이의 수단이 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윤미향 의원과 정의연을 둘러싼 숱한 의혹은 단 한 꺼풀도 벗겨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죽음이 억울하지 않도록 검찰은 단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철저히 진실을 밝혀내라”고 촉구했다. 황 부대변인은 윤 의원을 향해 “검찰에 정정당당하게 조사받으면 될 일”이라면서 “끝까지 버티는 윤 의원과 비호하기 바쁜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배신감과 분노는 철저한 검찰 수사와 법의 심판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윤 의원에 대해 의원들에 개인 의견을 발설하지 마라고 함구령을 내리고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며 의혹에 대한 적극 조사에 나서지 않는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검찰 “고인 조사한 사실 없다…애도”“흔들림 없이 신속히 진상규명할 것 시민단체 정의연 부실회계·후원금 유용 등‘윤미향 의혹’ 10여가지 검찰에 고발 검찰은 지난달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과 정대협 사무실 주소지인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마포 ‘평화의 우리집’ 총 3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5일에는 경기도 안성 쉼터와 해당 쉼터를 시공한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정의연 후원금 회계 누락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은 7일 A씨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 뒤 “정의연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사실도 없었고 조사를 위한 출석요구를 한 사실도 없다”면서 “흔들림 없이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연 문제를 제기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6일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가 열린 희움역사관에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한다며 한쪽 눈을 실명한 김복동 할머니를 끌고 온 데를 다녔다”면서 윤 의원을 겨냥해 “죄를 지었으면 죄(벌)를 받아야 한다. 위안부를 팔아먹었다. 왜 우리를 팔아먹나”며 비판했다. 앞서 여러 시민단체는 지난달 정의연의 부실 회계와 후원금 횡령 의혹, 안성 쉼터 고가매입 및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해 정의연 전직 이사장인 윤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현재 서부지검이 수사하는 정의연과 전신인 정대협, 윤 의원 관련 고발 사건은 10여 건에 이른다.안성쉼터 고가매입 및 헐값매각 의혹 등검찰, 정의연 사무실·마포 쉼터 등 압색 정의연은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시절이던 2012년 현대중공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부한 10억원 중 7억5천만원으로 안성에 있는 주택을 2013년 매입해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만들었다가 최근 4억 2000만원에 매각했다. 이를 두고 당시 지역 시세보다 지나치게 비싼 값에 매입했다가 헐값에 되팔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 해당 거래에 정의연 전직 이사장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부의 지인인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매매 과정에 모종의 수수료가 오가지 않았느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윤미향 의원은 당초 호가가 9억원에 달하던 매물을 깎아 7억 5000만원에 매입했고, 중개수수료 등 명목으로 이규민 의원에게 금품을 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었다. 쉼터 조성 이후 ‘프로그램 진행 재료비’, ‘차량 구입비’, ‘부식비’ 등의 항목으로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책정해 놓고 실제 집행률은 0%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공동모금회는 2015년 안성 쉼터에 대한 사업평가에서 회계 부문은 F등급, 운영 부문은 C등급으로 평가하고 정대협이 향후 2년간 모금회가 운영하는 분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마포 쉼터’ 소장,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 없어…상주는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마포 쉼터’ 소장,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 없어…상주는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 쉼터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 소장 손모(60)씨에 대한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손씨의 장례는 3일간 시민장으로 치러지며 상주는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등이 맡았다. 파주경찰서는 사망한 손씨의 부검 결과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부검은 유족과 변호인이 참관인으로 입장한 채 진행됐다. 손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55분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파주의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의연에 따르면 손씨의 장례는 여성·인권·평화 시민장으로 3일간 치러진다. 손씨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는 이 이사장,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이 맡았다. 이 이사장과 한경희 정의연 사무총장 등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 다만 정의연은 손씨의 장례 과정에 대한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고 장례식장 내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했다.장례위원장에는 이 이사장, 한국염 정의연 운영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조문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됐으며 오후 7시에는 ‘김복동의 희망’ 주최로 추모행사도 열린다. 다음날인 9일 오전 11시에는 입관이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시민사회 주최로 추모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다. 한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내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들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윤 의원은 “내가 죽는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라면서 “상중인 것을 알지 않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오후 4시 기준 윤 의원은 아직 손씨의 빈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검찰은 손씨의 사망으로 향후 수사 일정에 변동은 없다는 입장이다. 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 서부지검 관계자는 “흔들림 없이 신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파주 살인사건 추정 피해자 훼손 시신 행담도 인근서 발견

    파주 살인사건 추정 피해자 훼손 시신 행담도 인근서 발견

    30대 부부, 금전 문제로 50대 살해…시신 추정 지난달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살인 및 시신 훼손·유기 사건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가 서해에서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쯤 충남 행담도 남방 1.5㎞ 지점 바다 위에 떠 있는 다리 부분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된 위치나 형태 등으로 봤을 때 지난달 발생한 파주 살인·사체유기 사건의 피해자 50대 A씨의 시신 일부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파주경찰서는 지난달 A씨를 파주 자택에서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해 서해에 버린 혐의로 30대 B씨와 동갑 아내 C씨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송치했다. B씨 부부는 부동산 상가 분양 사업을 하며 생긴 금전 문제로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시신 일부는 지난달 행담도 인근 갯벌과 국화도 인근 해상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천서 가족간 감염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경기 부천에서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부천시는 40대남성 A(133번)씨와 20대남성 B(134번)씨가 검체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심곡본동 깊은구지사거리 부근 빌라 거주자인 A씨는 지난 5월 31일 근육통 증상이 발현된 뒤 감염됐다. A씨는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건강기능식품회사를 방문한 132번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송내동 우성아프트에 거주 중인 B씨는 지난 5월 28일 두통과 오한 증상이 발현된 이후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쿠팡관련 접촉자인 116번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확진자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로써 부천 누적확진자는 총 134명으로 증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평화의 우리집’ 소장 부검, 극단적 선택 가능성↑(종합)

    ‘평화의 우리집’ 소장 부검, 극단적 선택 가능성↑(종합)

    극단적 선택 가능성 커져 지난 6일 경기 파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의기억연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에 대한 부검이 진행됐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유족과 변호사가 참관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손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 중이다. 당시 현장에서 음주 흔적과 함께 주저흔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에서 검사 등 3명을 보내 부검 참관 의사를 밝혔으나 현장 부검의가 수용하지 않으면서 잠시 마찰이 발생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10시55분쯤 손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에 따라 소방당국과 공조해 손씨의 주거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화장실에 숨져 있는 손씨를 발견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외부인 침입의 흔적 등 범죄 혐의점 또한 없었다. 현재까지 손씨의 직접적인 사인은 기도 압박에 의한 질식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발견 당시 음주 흔적과 함께 손목과 배 등에서 주저흔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손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일각에서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외부인 침입이나 현장 상황, 발견 당시 모습 등을 볼 때 타살 가능성 역시 사실상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경찰은 숨진 손씨의 휴대전화 사용기록을 분석해 최종 통화자나 메시지 수신 내역 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택에 컴퓨터 등 다른 기록 가능한 전자제품이 있었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일단 휴대전화 기록이 분석되면 사망 추정시간 등을 압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열 받은 윤미향 “나 죽는 모습 찍으려고 기다려?”

    열 받은 윤미향 “나 죽는 모습 찍으려고 기다려?”

    페북서 “마치 쉼터를 범죄자 소굴처럼 보도”이용수 할머니 “尹, 죄 지었으면 벌 받아야”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유용 등 각종 의혹들로 검찰에 고발된 전 정의연 이사장 출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기자들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무실인 국회 의원회관 530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무엇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 내가 죽는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라면서 “상중인 것을 알지 않느냐”고 일갈했다. 앞서 윤 의원은 전날 정의연의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60)씨를 조문하고, 페이스북에 “기자들이 대문 밖에서 카메라 세워놓고 생중계하며 마치 쉼터가 범죄자 소굴인 것처럼 보도했다”며 언론을 비판했다. 검은색 옷에 나비 모양 배지를 착용한 윤 의원은 이날 평소보다 약 40분 이른 오전 7시 30분쯤 출근했다. 이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2시간 30분가량 머물다 취재진과 만났다. 경찰에 따르면 마포 쉼터 소장 A씨는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시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최근 “검찰 압수수색으로 힘들다”는 말을 주변에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연의 부실 회계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은 지난달 21일 쉼터를 압수수색했었다. 윤 의원 주소지가 마포 쉼터로 등록된 사실이 알려져 위장전입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검찰 “고인 조사한 사실 없다…애도”“흔들림 없이 신속히 진상규명할 것” 검찰은 지난달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과 정대협 사무실 주소지인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마포 ‘평화의 우리집’ 총 3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5일에는 경기도 안성 쉼터와 해당 쉼터를 시공한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정의연 후원금 회계 누락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은 7일 A씨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 뒤 “정의연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사실도 없었고 조사를 위한 출석요구를 한 사실도 없다”면서 “흔들림 없이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의연 문제를 제기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6일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가 열린 희움역사관에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한다며 한쪽 눈을 실명한 김복동 할머니를 끌고 온 데를 다녔다”면서 윤 의원을 겨냥해 “죄를 지었으면 죄(벌)를 받아야 한다. 위안부를 팔아먹었다. 왜 우리를 팔아먹나”며 비판했다. 앞서 여러 시민단체는 지난달 정의연의 부실 회계와 후원금 횡령 의혹, 안성 쉼터 고가매입 및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해 정의연 전직 이사장인 윤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현재 서부지검이 수사하는 정의연과 전신인 정대협, 윤 의원 관련 고발 사건은 10여 건에 이른다. 안성쉼터 고가매입 및 헐값매각 의혹 등10여건 고발…윤 의원실 문에 응원메시지 정의연은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시절이던 2012년 현대중공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부한 10억원 중 7억5천만원으로 안성에 있는 주택을 2013년 매입해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만들었다가 최근 4억 2000만원에 매각했다. 이를 두고 당시 지역 시세보다 지나치게 비싼 값에 매입했다가 헐값에 되팔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 해당 거래에 정의연 전직 이사장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부의 지인인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매매 과정에 모종의 수수료가 오가지 않았느냐는 의혹도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윤미향 의원은 당초 호가가 9억원에 달하던 매물을 깎아 7억 5000만원에 매입했고, 중개수수료 등 명목으로 이규민 의원에게 금품을 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었다. 쉼터 조성 이후 ‘프로그램 진행 재료비’, ‘차량 구입비’, ‘부식비’ 등의 항목으로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책정해 놓고 실제 집행률은 0%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공동모금회는 2015년 안성 쉼터에 대한 사업평가에서 회계 부문은 F등급, 운영 부문은 C등급으로 평가하고 정대협이 향후 2년간 모금회가 운영하는 분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한편 윤 의원실 문 앞에는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이겨내십시오’ 등 윤 의원을 응원하는 메모가 붙어 눈길을 끌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남인순 “마포쉼터 소장 평생의 인권운동 갈기갈기 분해”

    남인순 “마포쉼터 소장 평생의 인권운동 갈기갈기 분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은 8일 정의기억연대의 마포 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가 숨진 것과 관련해 “검찰의 과도하고 급작스러운 압수수색과 언론의 무분별한 취재 경쟁으로 인한 고인의 불안과 고통은 차마 가늠조차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갑작스럽게 고인이 된 위안부 생존자 쉼터 소장님의 명복을 빈다. 지난 10년간 할머니들의 건강과 안위를 우선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발이 돼준 고인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와중에 검찰은 고인을 조사한 적이 없다고 변명부터 하기 전에 인권운동이 갈기갈기 분해당하는 현실 앞에서 죽음을 택한 고인이 어떤 심정이었을지 헤아려보길 바란다. 쉼터만큼은 임의제출하기로 했음에도 압수수색을 한 검찰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전날 언론에 ‘민주당 윤미향 의원 대신 엉뚱한 분이 책임을 졌다, 민주당이 책임지라’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기가 찬다, 몹시 부적절하다”라고 비난했다. 남 최고위원은 “오랜 시간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헌신한 고인을 위해 불필요한 관심과 억측, 악플을 멈춰야 한다”며 “평화의 우리집에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건강이 걱정되는데, 부디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 A씨의 주거지인 경기 파주 소재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최근 “(정의연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힘들다”는 말을 주변에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미향 민주당 의원(전 정의연 대표)은 페이스북에 올린 추모사를 통해 “그들(기자들)이 대문 밖에서 카메라 세워놓고 생중계하며 마치 쉼터를 범죄자 소굴처럼 보도를 해대고, 검찰에서 쉼터로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하고 매일같이 압박감(을 A씨에게 줬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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