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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만의 오디션’ 방시혁 “차세대 K팝 스타, 현재보다 미래 보겠다”

    ‘10년 만의 오디션’ 방시혁 “차세대 K팝 스타, 현재보다 미래 보겠다”

    CJ ENM-빅히트 아이돌 서바이벌 ‘아이랜드’26일 첫 방송… 연습생 23명 경쟁 리얼리티제작비 200억 투입…파주에 3000평 세트오디션 투표는 외부 플랫폼서…참관인 도입“지원자가 현재 어떠한지보다 잠재력과 가능성 중심으로 볼 생각이고 그렇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은 24일 엠넷 ‘아이랜드’(I-LAND)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차세데 케이팝 스타를 보는 기준을 이같이 밝혔다.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아이랜드’는 차세대 K팝 아티스트 자리를 두고 준비생 23명이 경쟁하는 과정을 담는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CJ ENM과 빅히트의 합작 법인 빌리프랩의 프로젝트로 일찌감치 주목을 끌었고, 방 의장과 가수 비, 지코가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가 됐다. 배우 남궁민은 스토리텔러로 나서며, 빅히트의 수석 프로듀서 피독과 안무가 손성득도 디렉터로 참여한다. 지원자 23명은 영화 ‘헝게게임’을 연상시키는 미래적인 디자인의 건물에서 다양한 협업과 경쟁을 펼친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엠넷은 경기도 파주에 3000여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공간을 만들었다. 제작비는 200억원 정도다. 총괄 프로듀서 자격으로 평가 방향성을 설계하는 방 의장은 “참가자들이 경쟁에 매몰되고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수동적 모습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테스트곡과 무대 또한 방 의장의 손을 거쳤다. 방 의장은 지원자 평가 기준에 대해 ▲자기 자신의 매력 어필도 중요하지만 팀에 얼마나 공헌하는지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고 삶을 개척해나가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지 ▲미래 가능성이 있는지를 꼽았다. 방 의장이 서바이벌 오디션에 나서는 건 MBC ‘위대한 탄생’ 이후 10년 만이다. 방 의장은 “10년간 대중이 바라는 아티스트 모습도 바뀌었고 케이팝 아티스트 수준도 굉장히 상향 평준화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말했다. 데뷔 그룹의 활동 계획에 대해선 “23명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지 과정을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동석한 비는 “참가자들의 ‘멘탈’을 관리하는 프로듀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 지코는 “준비생 본인이 발견하지 못한 잠재력을 끌어내고 내가 필드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팁을 가감 없이 제공하겠다”고 했다. 엠넷은 출연자 1명과 스태프가 무대에서 낙상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정형진 CJ ENM IP 운영 담당 상무는 “사고 즉시 촬영현장을 점검하고 세트장 내 안전펜스도 추가로 설치하고 안전시설을 보완하는 한편 제작 인원들 충원해서 좀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제작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가 촉발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신뢰도 하락과 공정성 논란에 대해선 “투표 자체를 외부 플랫폼 위버스(빅히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를 통해 진행하고 외부 참관인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경기도의회 정희시 의원, SIB 방식 해봄프로젝트 최종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정희시 의원, SIB 방식 해봄프로젝트 최종보고회 참석

    “수급권자를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은 자립과 자활을 돕는 것에 있습니다”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 군포2)과 조성환 의원(더민주, 파주 1)은 23일 경기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린‘SIB(사회성과 보상사업) 방식 해봄프로젝트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 사회성과보상사업 운영조례에 근거해 민관협력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 해봄프로젝트 성과 평가를 통해 사업 참여자 만족도 및 취업형태 분석, 향후 정책방향 마련 등을 위해 열렸다. 정희시 위원장은 “수급권자들 중에는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려움에 빠지는 경우들이 있다. 탈 수급은 인권의 문제이자 우리사회 통합을 위한 복지문제이다”며 “탈수급과 양극화 해소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희시 위원장은 “오늘 해봄프로젝트의 객관적인 성과분석과 진단을 통해 경기도 특성에 맞는 수준 높은 탈 수급 정책이 만들어져 수급자들의 자활과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봄프로젝트는 경기도 사회성과 보상사업 제1호로 2017년 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경기도내 기초생활 수급자 800명을 대상으로 1대1 밀착사례관리를 통해 실시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통한 탈 수급을 목적으로 상담, 취업훈련, 취업알선, 취업유지 등 일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해봄프로젝트 참여기관은 경기도(성과 구매자), 사회적기업 한국사회혁신금융(중간운영기관), 사회적기업 내일로(수행기관), 한국산업관계연구원(평가기관)이다. ‘사회성과 보상사업’이란 민간자본을 활용하여 공공복지사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원하고 정부는 성과 목표 달성 시 약정된 기준에 의해 사업비 등 예산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대책 무용지물” 5년간 6배…최악의 ‘과수화상병’ 습격

    [단독] “대책 무용지물” 5년간 6배…최악의 ‘과수화상병’ 습격

    2014년까지 청정국이었던 한국과수화상병 올해 271㏊로 확산방역대책에도 오히려 면적 확대2015년 대비 확진지역 6배손실지원금 작년 329억 ‘눈덩이’한번 감염되면 치료제가 없어 땅을 갈아엎는 것이 최선인 ‘과수화상병’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해 과수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과일나무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 등에 한번 발병하면 화상을 입은 것처럼 잎, 줄기가 타들어가는 세균병으로, 치료제가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농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2014년까지만 해도 한국은 과수화상병 청정국이었지만, 2015년 경기 안성을 시작으로 감염 지역이 확산해 불과 5년 만에 매몰지역이 6배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정부에 과수화상병 방역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고 저항품종 개발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 5년만에 ‘10배’ 2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충주 309곳, 제천 118곳 안성 37곳, 음성 12곳, 천안 9곳, 진천·파주·이천·연천·평창·익산·경기 광주 각 2곳, 양주 1곳 등 500개 농가 271.4㏊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됐다. 현재 전체 확진 농가의 86.2%에 해당하는 431곳에서 매몰 작업이 완료됐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확진 지역을 매몰하는 것이 유일한 방역대책이다.국회 입법조사처 분석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확진 지역은 2015년 43개 농가 42.9㏊를 시작으로 계속 늘어나 지난해 348개 농가, 260.4㏊로 폭발적으로 확산했다. 올해도 이달 9일까지 312개 농가 187.0㏊에서 다시 500개 농가 271.4㏊로 증가했다.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는 불과 5년 만에 10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고 면적은 6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과수화상병 원인균인 ‘에르위니아 아밀로보라’는 1993년부터 식물방역법에 따라 검역병해충으로 관리하고 있다. 세균에 감염된 식물은 물론 올해부터는 감염국 꽃가루 수입도 금지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는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고 3년 동안 사과, 배 등의 식물을 재배할 수 없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확진 지역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다보니 예산 부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농가에 3년간 지원하는 손실보상금은 2015년 87억 600만원에서 2016년 29억 9600만원으로 줄었다가 2017년 45억 2600만원, 2018년 205억 4600만원, 지난해 329억 8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경우 보상금이 4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농가는 보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과수 품목의 특성상 수확기까지 4~5년이 소요되고 작목을 전환하는데도 큰 비용이 필요해 보다 실질적인 손상보상기준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온상승 등 기후변화 영향…매몰대책 유일 과수화상병 확산은 기온상승 등 기후변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나뭇가지나 나무줄기에서 겨울을 난 뒤 습할 때 세균 점액이 비바람이나 곤충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계에서는 개화기인 5~7월에 주로 꿀벌이 옮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지난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예찰과 방제, 매몰 등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예방적 방제 대책을 추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감염지역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집중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한 충주, 제천 등의 지역에서 오히려 감염병이 창궐해 정부 방역대책에 의문을 제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정부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에서 과수화상병균을 10분 내로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수입된 방제약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저항성 품종, 묘목 진단기술 등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격리연구시설을 구축해 2022년 하반기부터 현장실험도 진행한다. 그러나 대책 상당수가 계획실험 단계여서 체계적인 대응에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입법조사처는 특히 과수화상병 등 식물 방제를 전담하는 조직이 없어 문제로 지적된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과수산업계가 주체적으로 참여한 민관협력 체계가 운용되지 않아 과수화상병 발생 저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장단기대책의 실효성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학적 근거 바탕으로 매몰지역 조정해야” 입법조사처는 “역학조사 결과에서 추정된 발생 원인과 감염경로를 차단할 수 있도록 현 방제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며 “외국사례와 국내 발생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매몰대상 조정 등 현 방제범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과수 가지나 토양 속에 오염돼 있는 균을 사전에 감지할 연구나 방제 기술이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에 예방적 방제의 양적 관리 강화로 과수화상병 발병을 저지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인프라를 조속히 확대하고 확산경로 저지, 저항성 품종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도민 71% “대북전단 살포 중단해야”

    경기도민 71% “대북전단 살포 중단해야”

    최근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중단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24일 발표한 대북전단 살포 관련 도민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71%는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22%였다. 대북전단 살포가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지 묻는 항목에는 59%가 ‘위협이 된다’고 답했고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38%였다. 북한 주민의 인권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61%가 동의하지 않는다(별로 38%·전혀 23%)고 답했다.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접경지역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는 60%가 ‘충돌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충돌 가능성이 작다’는 응답은 33%였다. 도가 최근 대북전단 살포 금지 행정명령을 한 것에 대해선 77%가 ‘잘했다’, 17%는 ‘잘못했다’고 답했다.앞서 도는 지난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연천·포천·파주·김포·고양 등 북한 접경지역 5개 시·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전단 살포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도의 대북전단 살포 봉쇄를 위한 향후 대책 방향에 대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은 85%, 더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였다.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선 25%가 ‘더 나빠질 것’, 21%는 ‘더 나아질 것’, 50%는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8년 4월 판문점선언 직후 조사한 남북관계 전망(‘지금보다 나아질 것’ 73%, ‘지금과 비슷할 것’ 18%, ‘지금보다 나빠질 것’ 4%)과 큰 차이를 보였다.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로 도민들이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막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19∼20일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2.83%P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설] 북의 최전방 확성기 철거 요구하되 ‘맞불’은 자제해야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지난 21일부터 다시 설치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재설치나 추가 설치를 합치면 20여곳에 이른다고 하니 북한이 본격적으로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대남이건 대북이건 확성기 방송은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5월 1일부터 중단됐다. 따라서 북한이 조만간 대남 방송을 재개하면 4·27 합의를 어기는 일이다. 북한은 남한의 탈북민 단체에 의한 대북 전단 살포에 맞서 주민을 동원한 대대적인 대남 선전물 살포도 예고하고 있다. 북한의 의도는 뻔하다. 4·27 선언, 9·19 평양선언 등 남북 합의를 저강도 수준에서 깨뜨리고 군사분야 합의도 파기하는 ‘대적’(적대) 행위를 통해 남한에 본보기를 보이겠다는 것이다. 대남 방송이나 전단이 우리 군이나 국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북한은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심리전을 재개하는 것은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대북 전단 금지 등 남북 합의 이행에 대한 남측 결단을 촉구하려는 의도도 있다. 정부는 대남 확성기 재설치 중단 및 철거를 북한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아직 북한이 방송한 게 아니라 해서 우려를 표명하는 데 머물러선 안 된다. 청와대와 정부, 군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자 더이상 감내하지 않겠다며 최고도의 대북 경고를 한 바 있다. 동시에 지금은 북한이 냉정을 되찾고 군사행동을 확대하지 않도록 맞불놓기는 자제할 때다. 국방부가 대남 확성기 맞대응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건 잘하는 일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북한의 행동에 대해 손을 놓고 있으라는 말은 아니다. 대북 확성기 설치나 방송은 언제라도 가능하다. 2015년 8월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사건이 발생하자 군은 11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응수했다. 북한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되 국지적 충돌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탈북민 단체가 그제 밤 파주에서 대북 전단을 기습 살포했다. 북한에 도발의 빌미를 주지 않으려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막아야 한다.
  • 파주 포병부대, 자주포 사격훈련

    파주 포병부대, 자주포 사격훈련

    23일 경기 파주시 한 훈련장에서 포병부대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주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일대 20여곳에 확성기 방송 시설 재설치를 진행하며 남북 관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1
  • “北으로 날아간 삐라 없어…풍선 1개 헬륨가스 구매”

    “北으로 날아간 삐라 없어…풍선 1개 헬륨가스 구매”

    정부는 23일 탈북민 단체가 전날 밤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북한으로 날아간 삐라는 없으며 풍선 1개 수준의 헬륨가스를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유관기관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는 경찰이 이날 강원 홍천에서 발견한 풍선이 전량이라는 취지의 설명으로, 탈북민 단체가 주장한 ‘20개 대형풍선’ 등의 살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22일 밤 파주에서 관련자들을 통해 대형 풍선 20개를 이용하여 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날 박 대표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추가 설명자료를 배포해 “정황상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관기관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풍선 1개가 홍천에서 발견되었고, 박상학 측의 준비물자 구매내역, 22~23일의 풍향 등 제반 상황을 감안할 때 북측 지역으로 이동된 전단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박상학 측은 경찰이 풍선 부양용 수소가스를 압수하는 등 강화된 단속으로 수소가스 확보가 어려워지자 풍선 1개를 부양할 수 있는 수준의 헬륨가스를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홍천에서 발견된 풍선에는 박상학 측에서 주장한 소책자, 달러 지폐, SD카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특히 정부는 박상학측의 사무실·주거지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을 밝히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박상학 대표는 보도자료를 내고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6명이 전날 밤인 22일 오후 11~12시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20개 대형풍선에 대북 전단 등을 담아 살포했다고 밝혔다.살포된 물품은 전단 ‘6.25 참상의 진실’ 50만장, 소책자 ‘진짜 용 된 나라 대한민국’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 등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강원 홍천에서 이들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돼 군과 경찰 등이 조사에 나섰다. 강원 홍천은 이들이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지점으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70㎞ 떨어진 곳이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을 경찰청에 수사의뢰 했으며, 법인설립 허가 취소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대북 전단 살포를 근본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법 제·개정을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한편 북한도 최근 대량으로 대남 전단 살포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대남 전단을 공개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전단 1200만 장을 인쇄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남 전단 살포 시점이나 방법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통일부 “북으로 날아간 삐라(대북 전단) 없다”

    [속보] 통일부 “북으로 날아간 삐라(대북 전단) 없다”

    정부는 23일 탈북민 단체가 전날 밤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북한으로 날아간 삐라는 없으며 풍선 1개 수준의 헬륨가스를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유관기관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는 경찰이 강원 홍천에서 발견한 풍선이 대북 전단의 전량이라는 취지의 설명으로, 탈북민 단체가 주장한 ‘20개 대형풍선’ 살포 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전날(22일) 밤 파주에서 관련자들을 통해 대형 풍선 20개를 이용하여 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날 박 대표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정황상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관기관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풍선 1개가 홍천에서 발견되었고, 박상학 측의 준비물자 구매내역, 22~23일의 풍향 등 제반 상황을 감안할 때 북측 지역으로 이동된 전단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박상학 측은 경찰이 풍선 부양용 수소가스를 압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해 수소가스 확보가 어려워지자, 풍선 1개를 부양할 수 있는 수준의 헬륨가스를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홍천에서 발견된 풍선에는 박상학 측에서 주장한 소책자, 달러 지폐, 저장장치인 SD카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을 경찰청에 수사의뢰 했으며, 법인설립 허가 취소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대북 전단 살포를 근본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법 제·개정을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포토]자주포 사격훈련중인 접경지역

    [서울포토]자주포 사격훈련중인 접경지역

    23일 오전 파주의 훈련장에서 한 포병부대가 월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주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북한의 DMZ 동·서·중부 전선 일대 20여 곳에 확성기 방송 시설 재설치 및 대남 전단(삐라) 살포 준비로 인해 남북관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0. 6. 23 오장환 기자5zzang@seoul.co.kr
  • 홍천에 추락 대북전단에 통일부 “주민 생명 위협, 강력 대응”

    홍천에 추락 대북전단에 통일부 “주민 생명 위협, 강력 대응”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통일부가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 시도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통일부는 23일 탈북민 출신의 박상학 대표가 이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이 22일 밤 전단 살포를 시도한 것과 관련 “정부가 대북전단 및 물품 살포 금지 방침을 밝히고 수사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전단·물품을 북한에 살포하려고 시도한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박 대표와 관련자들의 이런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또 “정부는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을 살포하는 것은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이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날 박 대표는 전날 밤 11∼12시 사이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단체 회원 6명이 대북 전단과 물품을 대형풍선에 매달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대북전단 살포로 접경지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정치권과 정부의 주장에 대해 “우리가 무슨 피해를 준 적이 있느냐”고 반박했었다. 박 대표가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물품은 대북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를 20개 등이다. 실제 이날 오전 파주에서 동남쪽으로 70㎞ 떨어진 강원 홍천에서 이들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돼 군과 경찰 등이 조사에 나섰다.대놓고 대남전단 날릴 바람 잰다 밝힌 北“살포 지역 풍향 관측, 시간·장소 확인 중” “靑까지 갑니까” 北 주민 질문 봇물 주장도 반면 한국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거듭 천명한 가운데 북한은 대남전단을 뿌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찾기 위해 바람 방향까지 재고 있다고 공개했다. 북한은 대남전단이 서울 한복판인 청와대까지 갈 수 있느냐는 등 주민 질문이 쏟아진다고 주장했다. 이날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에 따르면 송철만 기상수문국 부국장은 대남전단 살포에 적합한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접경지대 지형을 확인하고 풍향을 세분화해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부국장은 대남전단 살포에 나설 경우 기상예보를 정확히 통보해주기 위한 체계도 완비했다며 “분노의 민심이 어린 삐라 소나기를 쏟아부을 그 시각이 오면 우리도 자기의 할 바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남북 통신연락선 차단과 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어 세 번째 보복 조치로 대남전단 살포를 예고했었다. 지난 2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얼굴에 담뱃재·담배꽁초와 함께 비방하는 문구를 담은 대남전단 실물을 공개했고, 22일에는 전단 1200만장 인쇄를 마치고 풍선 3000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엔인권사무소 “대북전단 살포, 표현의 자유” 한편 시나 폴슨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소장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북한 주민에게 정보를 전하기 위한 활동이자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폴슨 소장은 지난 2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란 매우 어렵다”면서 “인터넷과 인적 교류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보 교환 방법이 있지만, 불행히도 북한이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폴슨 소장은 “중요한 것은 남북한 모두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을 비준했다는 점”이라면서 “이 규약은 정보를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국경을 넘어 배포하고 받을 권리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에 안보 문제가 항상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지만, 안보와 인권 대응을 분리할 수 없다”면서 “한국 정부가 북한과 평화나 남북 협력을 논할 때 인권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풍선이 아니라 풍선에 대한 대응이 안보 위협을 일으키는 것”이라면서 “시민사회와 탈북민, 정부는 북한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효과적인 수단이 무엇인지 진솔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발사!’… 접경지대 자주포 사격 훈련

    [포토] ‘발사!’… 접경지대 자주포 사격 훈련

    23일 오전 파주의 훈련장에서 한 포병부대가 월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주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북한의 DMZ 동·서·중부 전선 일대 20여 곳에 확성기 방송 시설 재설치 및 대남 전단(삐라) 살포 준비로 인해 남북관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2020.6.23 뉴스1
  • [서울포토]북한, 대남 확성기 재설치

    [서울포토]북한, 대남 확성기 재설치

    23일 경기 파주시 남북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지역에 대남 확성기가 설치돼 있다. 남북은 2018년 4.27 판문점선언으로 확성기 방송 시설을 모두 철거했지만, 북한은 지난 21일 오후부터 최전방 지역의 대남 확성기 재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2020.6.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긴장감 도는 남북 초소

    [서울포토]긴장감 도는 남북 초소

    북한의 대남 전단(삐라) 살포 준비, 대남 확성기 재설치 등 남북관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3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 남한 초소와 북한 초소가 나란히 보인다. 2020.6.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초소 보수하는 북한군

    [서울포토]초소 보수하는 북한군

    북한의 대남 전단(삐라) 살포 준비, 대남 확성기 재설치 등 남북관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3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초소에서 북한군이 초소 보수를 하고 있다. 2020.6.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풍군 마을

    [서울포토]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풍군 마을

    북한의 대남 전단(삐라) 살포 준비, 대남 확성기 재설치 등 남북관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사진은 23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마을 모습. 2020.6.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이재명, 4개 대북전단 살포단체 사기·자금유용 혐의 수사 의뢰

    이재명, 4개 대북전단 살포단체 사기·자금유용 혐의 수사 의뢰

    이재명 지사는 23일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4개 대북전단 살포단체를 사기, 자금유용 등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수사의뢰 대상 단체는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 순교자의 소리(대표 폴리현숙), 큰샘(대표 박정오),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대표 이민복) 등이다. 경기도는 “이들 단체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북한 인권 활동으로 위장해 비용을 후원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대를 모욕할 뿐 단체의 돈벌이로 활용한다는 의혹이 언론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는 형법상 사람을 속여 재물을 교부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사기죄에 해당할 여지가 있고, 국가안보를 해치는 불온자금 유입이 의심되며 후원금의 용처가 불분명해 횡령과 유용 가능성도 의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단체를 “남북한 갈등 유발과 국가 안보를 해치는 이적행위를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단체들”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는 통일부와 서울시에도 자유북한운동연합, 순교자의 소리, 큰샘등 3개 단체에 대해 법인 설립 허가 취소와 수사의뢰, 고발 등을 해달라고 협조 요청했다.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은 사단법인이 아니라 비등록 단체여서 법인 취소 의뢰 명단에서 제외됐다. 도는 협조 공문에서 “법인 설립 허가 목적과 다른 해당 단체에 대해 자체 조사 등을 통해허가 취소, 보조금 환수, 수사 의뢰 및 고발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도는 지난 17일 의정부시 능곡로 한 주택 지붕에 떨어진 대북전단 추정 낙하물에 대해 23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의정부경찰서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 낙하물에는 라면과 과자, 양말, 전단지 등 10여 종의 물품이 들어있었다. 낙하물이 지붕에 떨어지면서 주택 지붕 슬레이트가 일부 파손됐다. 이와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살포된 대북전단이 우리 민가에 떨어져 자칫 ‘살인 부메랑’이 될 수 있다”며 “모든 행정력과 공권력을 동원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21일 한 보수 성향 인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지사 집 근처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이를 막으면 수소 가스통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하는 글을 올리자 이 지사는 “방종과 분탕질로 자유를 훼손하는 이들에겐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질서를 알려주어야 한다”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편, 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전날 밤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대북전단이 확인되는 즉시 해당 지역에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해 주민 안전 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17일 파주 등 접경지 5개 시군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한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과 살포 행위 등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봉일천 미군부대 터에 4500가구 아파트 신축… 교보증권 등 선정

    봉일천 미군부대 터에 4500가구 아파트 신축… 교보증권 등 선정

    고양시 일산과 인접하고 서울 은평구와 가까운 파주 봉일천 주한미군 공여지(캠프하우즈) 일대에 45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건설업체들이 선정됐다. 경기 파주시는 캠프하우즈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를 열고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에는 호반건설, 호반산업, 중흥토건, 유증종합거설, 하우즈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파주시에 낸 제안서에서 3952억원을 투입해 4576가구의 단독 및 공동주택을 짓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공공환원계획 등과 관련한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까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존 사업자와 캠프하우즈 도시개발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 취소 관련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공모지침에 따라 2심 판결선고기일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해 협의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캠프하우즈는 1953년 주한미군에 공여됐다가 2007년 한국군에 반환된 지역으로, 미군이 사용하던 공여구역은 파주시가 근린공원으로 만들고 주변 구 상가지역 및 논밭은 민간사업자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아파트 등을 짓는다. 파주시는 2009년 6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A사를 선정 했으나 협약 미이행 등을 이유로 2018년 9월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됐다. 2019년 12월 행정소송 1심에서 파주시가 승소했으며 2심이 진행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도의회 진보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기도의회 진보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진보정책연구회-경자유전(회장 이영주, 무소속·양평1)’은 지난 6월 22일 ‘경기도 박사급 전문인력 지원방안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심민자 의원(더민주·김포1), 오지혜 의원(더민주·비례), 왕성옥 의원(더민주·비례), 조성환 의원(더민주·파주1) 등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 이혜민 연구위원, 연구수행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의 장준호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했다. 본 연구용역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따라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게 되면서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나, 경기도에서는 도내 대학에서 배출되는 박사학위 취득자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없어 고급 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도 차원에서 박사급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들은 경기도 박사급 전문인력의 연구 및 교육 활용 방안으로 ▲ 경기도 발주 정책연구용역 의무 할당 ▲ ‘경기 꿈의 대학 강의 개설’ 및 관련 위원회 위촉 ▲ 경기도 평생학습플랫폼 지식(GSEEK) 및 ‘지역시민대학’ 강의 개설 등을 제안했다. 최종 보고를 들은 왕성옥 의원은 “현재 도가 진행하고 있는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산학협력 등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고 있는 연구자를 제외한 개별적·산발적 연구자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조례가 필요하며, 이들을 활용한 성공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심민자 의원은 “전문인력들이 모인 ‘지식인 공동체’를 형성하고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형태로 운영된다면 공공영역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형태와 유사하게 이들에게 가점을 부여하거나 일정 부분 할당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제언했다. 이혜민 연구위원은 “용역 발주 등에 있어 개인이 아닌 기관으로 상대방을 한정한 까닭은 신뢰의 문제”라며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센터나 플랫폼이 이들의 소속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장인 이영주 의원은 “도내 박사급 전문인력이 가진 전문성과 지식을 활용하여 공공영역의 정책과 제도를 다듬어 가는 상호작용이 필요하다”며 “지원 센터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내 어떤 연구인력이 있고, 이들은 어떤 연구성과나 강의 활동경력을 갖고 있는지 공유함으로써 위원회 위원 위촉, 연구용역 발주, 전문가 자문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중인 본 연구용역은 이 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보고서를 제출하고 용역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탈북단체가 날린 대북전단 풍선 홍천서 발견…경찰 확인 중

    탈북단체가 날린 대북전단 풍선 홍천서 발견…경찰 확인 중

    탈북단체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 강원 홍천에서 발견돼 경찰이 확인 중이다. 23일 오전 10시쯤 홍천군 서면 마곡리 인근 야산에서 2∼3m 크기의 대북전단 살포용 비닐 풍선이 발견됐다. 풍선이 발견된 곳은 경기 파주에서 동남쪽 70㎞ 지점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북전단 살포용으로 추정되는 비닐 풍선이 산 정상 나뭇가지에 걸려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 중”이라며 “대북전단 살포용인지와 대북전단이 있는지 등을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탈북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전날 밤 경기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11∼12시 사이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대북전단을 보냈다”면서 “경찰의 감시를 피해 아주 어두운 곳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나는 경찰에서 계속 추적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대북전단 살포에 아마추어인 회원들을 교육시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면서 “수소가스 구입이 어려워지고 갖고 있던 수소가스도 다 압수당해 17배 비싼 헬륨가스를 구입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박 대표에 따르면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6명은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과 ‘진짜용 된 나라 대한민국’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를 20개의 대형풍선에 매달아 살포했다. 최근 북측은 탈북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거론하며 대남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군사 행동까지 시사한 바 있다.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를 불법으로 규정했고, 경찰도 정부 방침에 맞춰 대북전단 살포 차단과 수사에 나섰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탈북민단체 “밤늦게 파주에서 대북전단 살포”주장…경찰 “흔적없어”

    탈북민단체 “밤늦게 파주에서 대북전단 살포”주장…경찰 “흔적없어”

    탈북민단체가 22일 밤 11시~12시 경기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날려 보냈다고 밝혀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23일 낸 보도자료에서 “6명의 회원들이 22일 밤 11~12시쯤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과 ‘진짜용 된 나라 대한민국’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사진·동영상 등의 저장 장치) 1000개를 20개의 대형애드벌룬으로 북한에 기습 살포했다”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경찰의 감시를 피해 아주 어두운 곳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면서 “나는 경찰에서 계속 추적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대북전단 살포에 아마추어 회원들을 교육시켜 실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수소가스 구입이 어려워지고 갖고 있던 수소가스도 모두 압수당해 17배 비싼 헬륨가스를 구입해 대북전단을 날렸다는 입장이다. 반면,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접경지역에서 24시간 경비 체제를 가동한 경찰 측은 이들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사실을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관계자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 등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보도자료에서 “약자이고 피해자인 탈북민에게는 입에 재갈을 물리고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마저 박탈하려는 여기가 서울인가 평양인가“라면서 “2000만 북한인민의 자유해방을 위한 투쟁이기에 죽음도 감옥도 두려움 없이 대북전단은 계속 북한으로 날려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아래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전단을 날린 후 낸 보도자료 전문이다. ‘자유북한운동연합’ 6명의 회원들은 6월 22일(월요일) 밤 11~12시경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6.25 참상의 진실”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과 ‘진짜용 된 나라 대한민국’ 소책자 500권, 1$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를 20개의 대형애드벌룬으로 북한에 기습 살포했습니다. 얼마전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북한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쓰레기, 민족반역자 ‘탈북자’를 거론하며 노동신문 전면에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을 ‘최고 존엄에 대한 용서할 수 없는 패륜망동’이라며 비난했습니다. 21세기 지구촌 어디에 백주대낮에 고사기관총으로 인민을 공개처형하고 정치범수용소에서 때려죽이고 굶겨 죽이는 극악한 만행을 즐기는 김정은 같은 야만이 존재하는가? 이런 인간백정과 4.27 판문점 합의니 9.19 비무장지대 선언이니 김정은이 마치 핵을 포기하는 듯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위선자 문재인, 정의용, 서훈! 굶어죽지 않기 위해 대한민국으로 온 탈북민 한성옥, 김동진 모자 아사에 사람이 먼저니 인권변호사니 하는 문재인이 단 한번 사과라도 했는가? 목숨 걸고 자유 찾은 탈북청년들을 살인자들로 둔갑시켜 눈 가리고 북한으로 보내 공개처형 시킨 세기의 야만이 언제 대한민국에서 있었던가? 잔인한 가해자 위선자에겐 그토록 비굴하면서 약자이고 피해자인 탈북민들에겐 악마의 비위에 거슬린다고 입에 자갈물리고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마저 박탈하려는 문재인 종북좌빨독재정권, 여기가 서울인가 평양인가? 현대판 수령의 노예로 전락한 무권리한 북한인민이라지만 진실을 알 권리마저 없단 말인가? 눈과 귀를 3대세습 수령에게 빼앗기고 거짓과 위선에 속고 있는 북한의 부모형제들에게 사실과 진실만이라도 전하려는 탈북자들의 편지 대북전단이 어떻게 남북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된단 말인가? 대북전단에 독약이 묻었는가? 폭탄이 들어있는가? 우리 국군장병들의 GP에 고사기관총을 쏴 갈기고 4.27 평화공조의 결과물이라고 치장된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야만이 김정은 인가 박상학 인가? 대북전단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부흥발전 알리고 거짓과 위선으로 온갖 살육만행을 저지르는 악마 김정은을 비판하는 대북전단이 어떻게 우리의 안보를 위협한단 말인가? 대한민국은 지금 거대한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졌다 도적이 경비원의 목을 잡고 도적이야 고함치고 살인강도가 경찰을 고소하고 잔인한 거짓위선자에게 사실과 진실을 말하는 탈북자들이 저주받고 있다. 인권변호사, 사람이 먼저라는 문재인대통령은 악마 김정은의 수석대변인, 변호사, 수령독재의 가장 가혹한 피해자 탈북자들은 북한이 싫어서 온 이방인일 뿐이다. 우린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란 말인가? 나치 히틀러와 영국 체임벌린 수상이 평화협정 맺었다고 평화가 왔는가? 김씨왕조와 대한민국 통치권자들이 그토록 많은 평화공조, 협약을 맺었는데 단 한 번도 지켜진 적 있고 단 한순간도 평화가 왔단 말인가? 우리의 앞에는 김정은이라는 잔인한 원수가 있고 주적의 시다바리로 전락한 문재인정권이 뒤에서 협박하고 있지만 거짓과 위선에 사실과 진실로 싸우는 탈북자들의 외로운 싸움은 이천만북한인민의 자유해방을 위한 정의의 투쟁이기에, 우리는 죽음도 감옥도 두려움 없이 내일도 사실과 진실의 편지 대북전단을 계속 북한으로 날리고 또 보낼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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